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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데이터센터에 반도체 공장까지?” 젊은 부부들 관심 밀려든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

    “AI데이터센터에 반도체 공장까지?” 젊은 부부들 관심 밀려든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

    호반건설이 광주 첨단3지구 A7·A8블록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의 견본주택을 12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갔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 지역으로 반도체 생산 거점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데다 특히 유력한 입지로 첨단3지구가 거론되면서 일대 관심이 높은 가운데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에게서도 많은 기대가 드러났다. 이날 오전 11시 견본주택을 공식 개관하자마자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밀려들었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부를 비롯해 30~40대 방문객들이 줄을 이었다. 새로 조성될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는 단지에서 육아와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기대가 모인 것으로 보인다. 광주 첨단2지구에 5년째 살고 있다는 나모(39·여)씨는 “첨단2지구도 처음 조성될 때는 별것 없었지만 10년이 넘으니 살기가 정말 편하고 좋다”며 “신축에 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첨단3지구도 입주 시점에 주변 인프라가 들어서면 더 좋아질 것 같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 매곡동에 사는 김모(33)씨는 4개월 아기를 안고 온 아내와 한참 줄을 섰다가 견본주택이 문을 열자마자 들어와 내부를 꼼꼼하게 둘러봤다. 김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라 광주 중심가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라 좋다”며 “주변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반도체 공장까지 들어온다 하니 기대가 되고 다 들어서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될 것 같다”고 했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A7블록과 A8블록에 총 8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A7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5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356가구로 구성된다. A8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6개 동, 전용 117~135㎡ 449가구로 공급된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이날 견본주택을 찾은 많은 방문객이 입지를 장점으로 꼽았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호남고속도로와 국도 13호선, 빛고을대로를 통해 광주 도심과 전남 주요 거점으로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다. 2028년 예정된 상무지구와 첨단산업단지를 잇는 도로망과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첨단3지구 진입도로 등 교통망은 더욱 촘촘해질 계획이다. 2029년 개통 예정인 광주 도시철도 2호선 지스트역과도 인접해 대중교통 여건도 개선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직주근접 여건이 관심을 모은다. 첨단3지구는 362만㎡ 규모의 일반산업단지로, 국가AI데이터센터를 비롯해 AI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이는 첨단산업 중심지로 개발되고 있다. 2029년에는 국립심뇌혈관센터도 완공될 예정이다. 반경 7㎞ 안에는 광주 첨단과학국가산업단지 등 6개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한다. 최근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패키징(후공정) 공장 입지 후보지와 SK그룹과 오픈AI가 합작한 서남권 데이터센터 설립 후보지로도 거론되는 등 반도체 설비 투자가 호남 지역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알려지며 첨단3지구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중·고교 부지가 계획돼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설 AI영재고도 가깝다. 기존 첨단 1·2지구와 수완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상업지구를 통해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진원천, 학림천을 중심으로 근린공원도 갖춰져 있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호반써밋 첨단3지구’는 AI 산업 인프라와 주거 기능이 함께 조성되는 자족도시 입지에 분양가상한제까지 적용된 단지”라며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우수한 직주근접 여건을 바탕으로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5일 A8블록 이전기관(산업단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특별공급·17일 1순위·1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24일 A8블록, 25일 A7블록의 당첨자가 각각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다음 달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전국 청약이 가능하고 광주·전남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블록별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도 가능하다. 입주는 A7블록이 2028년 9월, A8블록이 같은 해 10월 예정이다. ‘호반써밋 첨단3지구’ 견본주택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4-11에 마련됐다.
  • 김정은, 푸틴에 러시아 국경일 축전...“모스크바 철저히 지지”

    김정은, 푸틴에 러시아 국경일 축전...“모스크바 철저히 지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국경일(6월 12일)을 맞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모스크바의 대내외 정책들을 철저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동맹 관계를 강조하며 러시아 대내외 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김 위원장은 12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축전 전문에서 “언제나 러시아연방과 함께 하려는 것은 나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변함없는 의지이며 입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조로관계(북러관계)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며 진실하고 헌실적인 동지적 신뢰 관계, 동맹관계로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는 조로(북러) 두 나라가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의무와 정의의 이념에 충실함으로써 획득한 자부할만한 결실”이라며 “우리의 선택이 정당하다는 것을 실증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형제적인 러시아 인민이 가는 앞길에 언제나 성공과 승리만이 있기를 축원하면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보다 큰 성과가 있기를 충심으로 바란다”고 기원했다. 축전은 신홍철 주러시아 북한대사가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를 만나 전달했다고 중앙통신이 전날 전했다. 북한은 2024년에 이어 작년에도 러시아 국경일 하루 전 김 위원장의 축전 발송 사실과 경로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알리고 이튿날에는 그 내용을 공개했다. 축전 전문은 북한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면에도 실렸다. 아울러 노동신문은 6면에 ‘정의와 진리를 위해 힘차게 매진하는 러시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러시아 국경절을 소개하면서 “지금 러시아 인민은 적대세력들의 가증되는 위협과 도전을 짓부시고 국가의 자주권과 존엄을 사수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고 치켜세웠다. 러시아가 공업과 농업, 국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도 했다. 러시아 국경일은 과거 소비에트사회주의공화국연방(소련)을 구성했던 러시아 의회인 인민대의원대회가 러시아 공화국의 주권 선언문을 채택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국내 증시 개장 초반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들이 전반적인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05분 기준 검색 상위 20개 종목이 모두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 관심이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 자동차, 조선, 로봇 관련주로 폭넓게 확산되는 모습이다. 검색 1위는 삼성전자(005930)로 검색 비율 19.00%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32만 6000원으로 전일 대비 2만 7000원(9.03%) 상승했고, 장중 33만원까지 올랐다. 2위 SK하이닉스(000660)도 검색 비율 13.10%를 기록하며 228만 3000원으로 18만 2000원(8.66%) 상승 중이다. 반도체 대표주가 나란히 급등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양상이다. 반도체 장비와 부품주 강세도 두드러진다.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27만 7500원으로 13.03% 상승했고, 원익IPS(240810)는 16만 700원으로 13.97% 뛰었다. 한미반도체(042700)도 30만 4500원으로 4.64% 오르고 있으며, 삼성전기(009150)는 195만 4000원으로 8.25% 상승했다. LG이노텍(011070) 역시 115만 1000원으로 7.37% 강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도 대체로 견조하다. LG전자(066570)는 23만 5000원으로 3.98%, 현대차(005380)는 63만 1000원으로 5.70%, 현대모비스(012330)는 61만 4000원으로 6.60% 상승했다. NAVER(035420)는 23만 2000원으로 3.57%, 카카오(035720)는 4만 950원으로 4.20% 오르며 플랫폼주도 동반 반등하고 있다. 조선·기계·에너지 관련 종목도 강세다. 한화오션(042660)은 11만 4700원으로 9.76% 상승했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9만 3300원으로 5.30% 올랐다. 두산로보틱스(454910)도 11만 2300원으로 2.74%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5만 4900원으로 7.44% 오르며 금융주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강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스피어(347700)가 4만 4000원으로 14.29% 올라 검색 상위 종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원익IPS 13.97%, 주성엔지니어링 13.03%, 한화오션 9.76%, 삼성전자 9.03%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LG씨엔에스(064400)는 9만 5400원으로 2.58% 올라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제한됐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삼성전자가 254만 5196주로 가장 활발했고, 주성엔지니어링 61만 5441주, SK하이닉스 40만 3061주, 미래에셋증권 33만 8735주, 스피어 31만 7866주 등이 뒤를 이었다. 개장 직후부터 거래와 검색이 함께 몰리면서 당분간 수급 쏠림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반도체 랠리에 일제히 강세 마감…나스닥 2.54% 상승

    [서울데이터랩] 미국 증시, 반도체 랠리에 일제히 강세 마감…나스닥 2.54% 상승

    1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929.97포인트(1.86%) 오른 5만 848.75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지수는 127.31포인트(1.75%) 상승한 7394.30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640.16포인트(2.54%) 뛴 2만 5809.66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나스닥 100지수는 938.15포인트(3.29%) 오른 2만 9446.18을 기록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964.98포인트(7.91%) 급등한 1만 3171.44로 마감했다. 장중 고점 기준으로도 나스닥 종합지수는 2만 5846.56, 나스닥 100지수는 2만 9506.67까지 오르며 강한 매수세를 나타냈다. 투자심리 개선 흐름도 확인됐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는 2.78포인트(12.51%) 하락한 19.44를 기록했다.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한 가운데 변동성 지수는 큰 폭으로 내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된 모습이다. 뉴욕증시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TSMC ADR이 3.26% 오른 421.07달러를 기록했고, 일라이 릴리는 2.16% 상승한 1160.95달러에 마감했다. 제이피모간체이스는 1.41%,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14%, 모간스탠리는 2.90% 오르며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산업재에서는 캐터필러가 4.84%, GE 에어로스페이스가 4.41%, 홈디포가 2.22% 상승했다. 반면 일부 전통 대형주는 약세를 보였다. 엑슨모빌은 2.67%, 셰브론은 2.10% 하락했고, 비자는 1.21%, 코카콜라는 1.27% 내렸다. 오라클은 8.53% 급락하며 뉴욕증시 상위 종목 중 낙폭이 두드러졌다. 나스닥 시장에서는 반도체와 대형 기술주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엔비디아는 2.22% 오른 204.87달러, 애플은 1.39% 오른 295.63달러, 아마존은 1.47% 오른 241.51달러로 마감했다. 브로드컴은 3.62%, 테슬라는 4.60% 상승했다. 특히 반도체 장비 및 메모리 관련 종목의 급등세가 두드러졌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11.66% 급등한 995.87달러를 기록했고, AMD는 7.97% 오른 488.45달러, ASML ADR은 9.53% 상승한 189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인텔은 9.27%, 램리서치는 12.65%,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11.19%, ARM 홀딩스 ADR은 11.32% 급등했다. 이에 따라 이날 미국 증시는 반도체 업종 전반의 강한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한 장으로 요약된다. 다만 대형 기술주 가운데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1.77%, 메타가 0.45% 하락했고, 방어주 성격의 월마트는 0.07%, 코스트코는 0.78%, 넷플릭스는 0.89% 내렸다. 이날 미국 증시는 기술주와 반도체주 중심의 위험선호 회복 속에 주요 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李대통령 “안미경중 유효성 잃어… 美와 경제협력, 안보는 직접 책임”

    李대통령 “안미경중 유효성 잃어… 美와 경제협력, 안보는 직접 책임”

    이재명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 외교는 그동안 안미경중(安美經中·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틀로 규정됐으나 최근 지정학적 환경 변화 가운데 기존의 이분법적 접근 방식은 유효성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현지 언론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 한다고 보기보다는 우리 국익에 기반해 경쟁, 협력, 도전 요인에 대한 다각적인 인식 하에 새로운 접근 방식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의 산업 경쟁력 발달로 경쟁이 커졌다며 “이 시점에서 미국과의 경제 협력이 첨단 분야로 확대되는 것은 우리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경제 고도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전시작전통제권 환수와 국방비 증액이 미국이 원하는 동맹의 방향과 일맥상통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과의 동맹은 여전히 한국 외교의 기본 축이지만 시대와 현실에 맞게 동맹을 심화·발전시키는 동시에 자강을 공고히 하고 다양한 국가들과의 연대를 활성화하는 전략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이날 로마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전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 대통령과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한 결과를 브리핑하며 EU가 추진 중인 철강 관세쿼터(TRQ)와 관련해 “여타국 대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이 훼손되지 않도록 이해관계를 조정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 실장은 “한국 통상교섭본부장과 EU 통상집행위원 사이에서 쿼터 물량에 대한 집중 협상이 진행됐고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관련해 한국 기업의 부담을 낮춰달라고 요청했다. 이 밖에도 한국과 EU는 반도체와 관련해 상호보완적 협력을 해나가자고 뜻을 모은 한편 방위 산업 협력 필요성에 대해 상호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한·이탈리아 양국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함께 도모하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 모든 성과와 협력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점검하기 위해 양국은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채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2일 현지에서 열리는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이 참석해 유럽에서의 사업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앞서 이탈리아는 전날 이 대통령을 태운 공군 1호기가 영공에 진입하자 유로파이터 전투기 두 대를 측면 호위비행하며 예우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명에 대한 예우가 아닌 대한민국 그리고 대한국민에 대한 예우”라고 평가했다.
  • 韓·이탈리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李 “에너지 안보 협력”

    韓·이탈리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李 “에너지 안보 협력”

    이재명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관계를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또 중동전쟁에 따른 공급망과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해 양국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26년 만에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로마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마타렐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그간 축적된 신뢰와 유대, 양국이 공유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향한 새로운 협력의 장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공동언론발표에서 경제 분야에 대해 “양국 간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호혜적으로 발전시키고 양국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중소기업 협력 양해각서(MOU), 사회연대경제 협력 양해각서 등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에 채택하는 첨단 과학기술 및 ICT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는 인공지능, 양자 산업, 6세대 이동통신, 첨단 바이오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에서 양국의 파트너십을 더욱 고도화할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국은 문화 분야와 관련해서도 영화 공동 제작 협정 등 양해각서를 체결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다가오는 13일 피렌체 방문을 계기로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과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사이에 양해각서가 체결될 예정”이라며 “양국 국민의 문화 교류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중동전쟁 상황과 관련해 양국의 협력도 강화한다. 이 대통령은 “최근 중동전쟁에서 비롯된 공급망 위기를 겪으며 우리는 우방국 간 공조의 필요성을 절실히 체감하고 있다”며 “한·이탈리아 양국은 에너지 안보와 공급망 안정을 함께 도모하며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한·이탈리아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채택하는데 이는 아프리카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경제성장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양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하게 만들어준다는 설명이다.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 구축 방안도 논의했다. 이 대통령은 “저는 마타렐라 대통령께 한반도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을 위한 구상에 대해 말씀드렸다”며 “대통령님께선 우리 정부의 대화와 협력 의지를 높이 평가하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화답해줬다”고 전했다. 양국은 이러한 성과와 협력 방안을 충실히 이행하고 점검하기 위해 ‘2026-2030 한·이탈리아 전략적 행동계획’을 채택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공동 번영의 새로운 길을 열어젖히고 양국 국민이 실질적인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더 깊이 있는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타렐라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와 관련해 “한반도의 안정을 찾고 대화와 협력을 계속 증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지켜야 하고 항행의 자유를 지켜야 하고 통상 자유도 이어가야 한다”며 “모든 국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방향”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할 필요가 있다고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 헬스장서 혈뇨 나와 병원행…‘이렇게’ 하체 운동하다 큰일 납니다

    헬스장서 혈뇨 나와 병원행…‘이렇게’ 하체 운동하다 큰일 납니다

    중국의 한 20대 대학생이 무리하게 헬스장에서 운동하다가 근육 세포가 파괴되고 급성 신부전증에 걸려 응급 투석을 받는 일이 발생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출신의 대학생 A(23)씨는 최근 헬스장에서 지나치게 높은 강도로 하체 운동을 한 뒤 몸에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았다. A씨는 내원 당시 혈뇨 증상을 보이다가 아예 소변을 보지 못하는 상태였으며, 혼자서는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통증이 심각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은 “A씨가 하체 근육을 과도하게 단련하면서 ‘횡문근융해증’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한 합병증으로 급성 신부전까지 동반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의료진은 신장 기능이 마비된 A씨에게 즉시 응급 혈액 투석을 실시했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횡문근융해증이란 외상, 운동, 수술 등의 이유로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괴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생긴 독성 물질이 순환계로 유입되는 질환이다. 이 독성 물질은 신장의 필터 기능을 저하해 급성 세뇨관 괴사나 신부전증을 일으킨다. 횡문근융해증은 근 손상으로 인한 근육 통증과 경직, 근 무력감이 나타난다. 근 손상이 심한 경우 근육 쇠약이 나타나기도 하며, 소변의 색이 적색이나 갈색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횡문근융해증의 예후는 신장의 손상 정도에 따라 달라진다. 급성 신부전증의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상태가 심하지 않고 질병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면 수주 내에 일상생활이 가능하지만, 일부 경우 근육통과 피곤함이 지속될 수도 있다. 급성 신부전이란 신장 기능이 갑자기 떨어진 상태를 의미한다.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몸 안의 노폐물 배출에 문제가 생겨 요독이 쌓이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깨진다. 중국에서도 이러한 사례는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초 저장성에서는 평소 운동량이 없던 24세 남성이 퇴근 후 20일 연속으로 무리하게 운동하다가 같은 증상으로 입원했다. 2024년 후베이성에서도 소위 ‘식스팩’을 만들기 위해 1시간 동안 고강도 윗몸일으키기를 한 26세 남성이 횡문근융해증 진단을 받은 바 있다. 의료계에서는 평소 운동 습관이 없던 사람이 갑자기 무리한 트레이닝을 시작할 때 이 같은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고 경고한다. 의료진은 “운동 강도는 반드시 단계적으로 높여야 하며, 운동 중에는 30분마다 200~300㎖의 물을 주기적으로 섭취해야 한다”며 “덥고 습한 날씨에는 고강도 운동을 피하고, 근육에 극심한 통증이 느껴지면 즉시 운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마운자로로 살 뺐더니”…‘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발병 위험 50% 낮아졌다 [라이프]

    “마운자로로 살 뺐더니”…‘침묵의 살인자’ 췌장암 발병 위험 50% 낮아졌다 [라이프]

    비만 치료제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운자로, 위고비 등 일명 ‘살 빼는 주사’가 체중 감량뿐 아니라 치명적인 암으로 꼽히는 췌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미국 연구진이 진행한 연구를 인용해 비만 치료제인 마운자로(성분명 티르제파타이드)와 오젬픽·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등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췌장암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비만 환자 수만 명의 의료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약물을 사용한 그룹에서 췌장암 발병 위험이 사용하지 않은 그룹보다 50%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췌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고 진단 후 생존율도 낮아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암이다. 비만과 당뇨병은 대표적인 췌장암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해당 연구는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진은 GLP-1 계열 약물이 단순한 체중 감량 효과를 넘어 암 발생과 관련된 염증 반응이나 대사 이상을 개선하는 데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만으로 약물이 직접 췌장암을 예방한다고 결론 내리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연구가 무작위 임상시험이 아닌 관찰 연구 형태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체중 감소 자체가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는 효과를 가져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실제로 비만은 췌장암뿐 아니라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여러 암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GLP-1 계열 비만 치료제가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췌장암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페렐만 의과대학의 엘리자베스 맥도날드 박사팀이 수행한 최근 연구에서는 GLP-1 계열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 여성들의 유방암 발병 위험이 30% 이상 낮았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연구팀이 45~80세 여성 과체중 환자 11만 1000여 명을 분석한 결과, 이 중 GLP-1 계열 약물을 처방받은 1만 5000명은 나머지 환자에 비해 유방암 발병 위험이 35.1% 낮았다. 연구진은 GLP-1 약물이 체중 감소를 유도하면서 만성 염증을 줄이고 대사 상태를 개선하며 암 성장과 관련된 여러 신호 경로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유방암 고위험 여성을 대상으로 예방 효과를 갖는지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급성 췌장염·담낭 질환 등 부작용도한편 일각에서는 GLP-1 계열 약물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의료계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군에서 급성 췌장염이나 담낭 질환 발생률이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다. 체중이 단기간에 급격히 감소할 경우 담석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담석이 췌관을 막으면 급성 췌장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급성 췌장염의 대표 증상은 극심한 복통과 구토이며, 심한 구토와 발열이 동반되기도 한다. 김상현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위장관외과 교수는 “비만 치료제는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치료 도구이지만, 단기간에 무리하게 체중을 줄이려는 방식은 오히려 건강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며 “약물 사용 중 극심한 복통이나 지속적인 구토 같은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 부작용으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마감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1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와 로봇, 전기전자 관련 종목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됐다. 검색 1위는 삼성전자(005930), 2위는 SK하이닉스(000660), 3위는 LG전자(066570)가 차지했으며 주성엔지니어링(036930)과 현대차(005380), 스피어(347700)가 그 뒤를 이었다. 검색 비율 13.74%로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29만 9000원으로 전일 대비 3500원(1.16%) 하락 마감했다. 장중 30만 6500원까지 올랐지만 28만 7500원까지 밀리는 등 변동성을 보였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10만 1000원으로 5만 3000원(2.59%) 상승해 대형 반도체주 가운데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 216만 3000원까지 오르며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반도체 장비주인 주성엔지니어링은 24만 5500원으로 4만 6500원(23.37%) 급등하며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두드러진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미반도체(042700)도 29만 1000원으로 7.78% 올랐고, 삼성전기(009150)는 180만 5000원으로 보합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와 장비주 전반에 대한 관심이 동반 확대된 흐름으로 읽힌다. 로봇 및 기계 관련 종목의 강세도 뚜렷했다. 스피어는 3만 8500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를 기록했고, 현대무벡스(319400)는 4만 800원으로 15.25% 상승했다. 두산로보틱스(454910) 역시 10만 9300원으로 2.53% 오르며 강세를 이어갔다. 휴림로봇(090710)도 10.33% 상승한 1만 1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 장세도 활발했다. 삼화콘덴서(001820)는 13만 3300원으로 21.62% 급등했고, 알테오젠(196170)은 34만 7000원으로 10.16%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는 10만 8800원으로 2.74% 올랐고, 카카오(035720)는 3만 9300원으로 3.01% 상승 마감했다. 반면 HLB(028300)는 4만 7400원으로 2.27% 내렸고, 두산에너빌리티(034020)도 8만 8600원으로 2.74% 하락했다. 인터넷과 완성차 대형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NAVER(035420)는 22만 4000원으로 1.32% 하락했고, 현대차는 59만 7000원으로 0.83% 내렸다. LG전자는 22만 6000원으로 0.89% 상승해 선방했으며, LG씨엔에스(064400)는 9만 3000원으로 0.85% 하락했다. 미래에셋증권(006800)은 5만 1100원으로 0.20% 내리며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검색 상위 종목군은 삼성전자와 NAVER,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의 조정 속에서도 SK하이닉스, 주성엔지니어링, 스피어, 삼화콘덴서, 현대무벡스 등 고탄력 종목으로 매수세와 관심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 우위…삼성전자 2%대 하락, SK하이닉스는 강보합

    [서울데이터랩]코스피 시총 상위주 장중 약세 우위…삼성전자 2%대 하락, SK하이닉스는 강보합

    11일 오후 12시 30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2차전지, 금융 등 주요 대형주 전반에 매도세가 우세한 가운데 일부 종목만 제한적인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는 29만 5500원으로 전일 대비 7000원(2.31%) 하락했다. 거래량은 1564만 5104주를 기록했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는 205만 2000원으로 4000원(0.20%) 오르며 대형 반도체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SK스퀘어(402340)도 118만 4000원으로 0.08% 상승했고, 삼성전자우(005935)는 19만 1700원으로 0.10% 올랐다. 자동차주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현대차(005380)는 58만 3000원으로 3.16% 하락했고, 기아(000270)는 15만 2250원으로 4.66% 밀렸다. 현대모비스(012330)도 56만 2000원으로 1.40% 내렸다. 자동차 업종 전반의 차익실현 매물이 시총 상위주 약세를 키우는 모습이다. 전기전자와 2차전지 관련주도 부진했다. 삼성전기(009150)는 174만 9000원으로 3.10%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38만 원으로 1.43% 내렸다. 삼성SDI(006400)도 48만 2500원으로 2.82% 약세를 나타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128만 원으로 1.39% 하락했고, 셀트리온(068270)도 16만 3900원으로 2.03% 밀렸다. 조선·방산·원전 관련 대형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HD현대중공업(329180)은 62만 9000원으로 1.87% 하락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100만 3000원으로 2.72%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만 6800원으로 4.72% 하락해 시총 상위주 가운데 낙폭이 두드러졌다. 금융주 역시 약세권이다. KB금융(105560)은 14만 9800원으로 2.73% 하락했고, 신한지주(055550)는 9만 6800원으로 1.43% 내렸다. 삼성생명(032830)은 36만 5500원으로 0.68% 하락했다. 반면 삼성물산(028260)은 40만 9500원으로 0.49% 상승하며 방어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SK(034730)는 56만 8000원으로 1.90% 하락했다. 이날 장중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상승 종목은 SK하이닉스, SK스퀘어, 삼성전자우, 삼성물산 등 일부에 그쳤고, 나머지 대부분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외국인 비중이 높은 KB금융(79.86%), 삼성전자우(76.87%), 신한지주(61.48%), SK하이닉스(51.05%) 등의 수급 향방도 장 후반 변수로 주목된다. 장중 코스피 대형주는 업종별 차별화 속에서도 전반적인 하방 압력이 우세한 모습이며, 오후 장에서는 반도체 강세 지속 여부와 자동차·2차전지주의 낙폭 축소 가능성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이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중동 전쟁 여파에 가덕도신공항도 흔들…참여업체들 “공사비 폭등, 감당 어렵다”

    중동 전쟁 여파에 가덕도신공항도 흔들…참여업체들 “공사비 폭등, 감당 어렵다”

    기술형 입찰 공공사업 방식으로 진행되는 가덕도신공항 사업이 공사비 폭등이란 암초를 맞아 사업 전반에 차질이 우려된다. 기술형 입찰제는 최저가 입찰방식과 달리 입찰자 기술 역량 등을 평가해 계약 상대자를 결정하는 공공 조달방식으로, 문제는 공고일부터 실제 입찰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에도 그사이 발생하는 ‘불가항력적 물가 변동’을 반영할 절차가 없다. 11일 부산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중동 전쟁 여파로 원자재와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신공항 사업 원가 부담 역시 눈덩이처럼 불어났고, 공고 당시 책정된 공사비(10조7176억원)로는 사업을 계속 추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사업은 전쟁 발발(2월 28일) 이전에 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발주됐고, 올 연말께 우선 시공분 계약 체결을 앞두고 기본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대우건설을 주간사로 부산에선 G건설, H건설, S건설 등 8개 사가 참여한다. 문제는 중동 전쟁으로 올해 4월 기준 전년 말 대비 경유 20%, 철근 6%, 레미콘 4% 이상 상승했고, 나프타 공급 제한으로 단열재·실리콘·접착제 등 화학계열 건설자재도 동반 급등했다. 원가 상승은 특정 품목을 넘어 전방위적으로 번지는 양상이다. 가덕도신공항은 해상 매립과 대규모 토목공사가 수반되는 특성상 유류비·자재비 비중이 막대해 물가 상승 타격을 직접적으로 받는 구조다. 공사비 규모만 10조7176억원에 달해 원가가 몇 퍼센트만 올라도 수천억원의 추가 비용이 불가피하다. 지역건설업계는 원가 상승으로 적자 사업이 예상되는 상황에 놓인 컨소시엄 참여 지역업체의 이탈을 우려하고 있다. 이탈 사태가 현실화할 경우 2035년 개항 목표 자체마저 흔들릴 것으로 보고 있다. 컨소시엄 참여 모 지역건설사 측은 “사업에 계속 참여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라며 “물가 급등에 따른 계약금액조정 제도를 적용하거나 한시적 특례 제정이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1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들은 전반적으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검색 비율 상위권에 오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비롯해 현대차(005380), LG전자(066570), 삼성전기(009150), LG이노텍(011070)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투자자 관심이 변동성 확대 구간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검색 1위 삼성전자는 검색 비율 20.20%로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주가는 28만 80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 4500원(-4.79%) 내렸다. 장중 시가는 29만 500원, 고가는 29만 4000원, 저가는 28만 8000원이다. 2위 SK하이닉스도 검색 비율 12.82%를 기록했으나 196만 4000원으로 8만 4000원(-4.10%) 하락했다. 반도체 대표주가 나란히 약세를 보이면서 관련 투자 심리도 다소 위축된 분위기다. 플랫폼과 전기전자 대형주도 부진했다. NAVER(035420)는 22만 2500원으로 1.98% 하락했고, LG전자는 21만 원으로 6.25% 밀렸다. 삼성전기는 170만 원으로 5.82% 내렸고, LG이노텍은 101만 4000원으로 6.97% 하락해 검색 상위 종목 가운데 낙폭이 큰 편에 속했다. 삼성SDI(006400) 역시 46만 9000원으로 5.54% 내리며 2차전지 관련 종목의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와 조선·기계 관련 종목도 하방 압력이 우세했다. 현대차는 56만 2000원으로 6.64% 하락했고, 한화오션(042660)은 10만 3700원으로 5.90% 내렸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8만 6200원으로 5.38%,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 4650원으로 5.19% 각각 밀렸다. 두산로보틱스(454910)도 9만 9200원으로 6.94% 하락하며 로봇주 전반의 약세를 반영했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SK이터닉스(475150)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SK이터닉스는 5만 2200원으로 전일 대비 7850원(+17.70%) 급등하며 검색 10위에 올랐다. 거래량은 37만 1173주로 집계됐다. 한화솔루션(009830)도 3만 7100원으로 1.37% 상승했고, 스피어(347700)는 3만 1500원으로 6.24%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086520)는 10만 원으로 5.57% 하락했고, 후성(093370)은 1만 5720원으로 3.20% 내렸다. 거래량 측면에서는 삼성전자가 164만 6362주로 가장 활발했고, 대한광통신(010170)이 71만 7358주, 후성이 45만 2343주, SK이터닉스가 37만 1173주를 기록했다. 대한광통신은 검색 20위에 오르며 1만 6120원에 거래됐고, 장중 1만 6200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현재는 전일 대비 1.10% 하락 상태다. 개장 초반 검색 상위 종목 흐름을 보면 일부 개별주 급등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시장 경계 심리가 우세한 양상이다. 특히 반도체와 전기전자, 자동차 대표주의 동반 하락이 오전 장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임혁백 칼럼] 민주당은 왜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했는가

    [임혁백 칼럼] 민주당은 왜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했는가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전쟁에서 이기고도 서울시장 전투에서 패배했다. 서울을 잃은 집권당은 다음 대선에서 절반의 발판을 잃은 것과 같다. 서울시장 선거 패배를 민주당 재집권 확률을 반감시킨 정치적 신호로 읽어야 한다. 왜 민주당은 서울시장 전투에서 패배했는가. 맹자는 전투의 승패를 결정하는 요소를 천시, 지리, 인화로 보면서, 천시는 지리만 못하고 지리는 인화만 못하다는(天時 不如地利 地利 不如人和) 전쟁론을 피력했다. 맹자는 천시와 지리에서 유리하더라도 민심을 얻지 못하면 전투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했다. 이 점에서 맹자는 “군주를 지키는 가장 튼튼한 요새는 국민의 신뢰와 사랑”이라는 마키아벨리의 인화론을 2000년 먼저 설파했다. 민주당과 정원오 후보는 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인 천시와 선거 초반 여론조사의 우위라는 지리의 이점 속에서 출전했다. 이 대통령의 인기는 하늘 높은 줄 몰랐다. 주식시장은 ‘불장’이 되었고, 트럼프의 관세압박도 방위산업의 대미투자로 막아냈다. 이란전쟁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시하는 실용외교로 위험을 최소화했다. 천시는 이재명이었고 여권의 모든 후보들은 대통령의 코트자락을 잡고 전투에서 승리하려고 했다. 서울시장의 경우 정 후보가 대통령의 코트자락을 잡는 데 성공했고 초반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 나갔다. 그런데 민주당과 정 후보가 천시와 지리의 이점을 즐기는 동안 서울 성곽에는 금이 가고 있었다. 원래 민주당과 정 후보의 전략은 보수적인 강남 3구를 고립시키면서 핵심 지지 지역인 강북을 고수하고, 스윙보트 지역인 한강벨트를 끌어와서 다수를 유지하는 전략이었다. 한강벨트는 원래 민주당의 텃밭이었다. 그런데 한강벨트 주민들은 재개발로 신흥 자산계급이 되면서 보수적 멘탈리티를 갖게 됐고,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해 성문을 열고 오세훈과 국민의힘에 투항했다. 세대 균열에서 볼 때 2030 남성은 공정과 기회를 내세우며 국민의힘으로 이탈했다. 2030 여성의 일부도 합류하면서 민주당의 세대와 젠더 기반은 동반 약화됐다. 이처럼 지역, 세대, 젠더, 계급 정치 기반이 침식되는 동안 민주당과 정 후보가 놓친 것은 인화였다. 첫째, 정 후보의 캠페인 조직은 중후장대해서 몽골기병대처럼 시민들의 요구를 빠르게 수렴하지 못하고 소통의 혈맥이 돌아가지 않는 동맥경화증에 걸려 있었다. 캠페인 조직은 5060 운동권 세대가 주도하고 있어서 서울시장 전투의 주 타깃인 2030세대의 기호와 욕망이 제대로 전달되고 소통되지 않았다. 정 후보는 분명 도전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장직을 수성하려는 후보처럼 선거운동을 했다. 상대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은 자신의 비전과 정책을 시민들에게 알리기보다는 여론조사의 우위 속에 도피하려 했고, 오 후보의 토론 요청을 네 차례나 거부한 채 ‘명픽’의 후광에 안주했다. 둘째, 정원오의 ‘일 잘하는 시장’이라는 구호에는 천만 시민을 향한 수도 서울의 미래 비전이 없었다. 교통·주거·도시재생을 아우르는 혁신적 청사진 대신 구청장 시절 정비사업의 확장판을 내놓았다. 셋째, 무엇보다 정 후보는 변화 대신 안주를 선택함으로써 패배를 자초했다. 서울 시민이 원하는 것은 더 나은 서울로의 변화였는데도 불구하고, 그는 끝내 ‘변화의 후보’로서 자신을 각인시키지 못했다. 이제 민주당은 서울시장 패배의 교훈을 얻어 개혁을 단행해야 한다. 세 가지가 긴요하다. 첫째, 캠페인 조직과 공천 구조를 2030세대 중심으로 세대교체해야 한다. 5060 운동권 문화의 관성으로는 변화를 원하는 서울시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 둘째, 정책 언어를 자산계급과 청년 세대 모두에게 설득력 있는 언어로 재구성해야 한다. 부동산·공정·기회의 문제를 회피하거나 적대시하는 프레임으로는 한강벨트와 2030의 이탈을 막을 수 없다. 셋째, 이 대통령의 코트 자락에만 기대는 전략을 버려야 한다. 천시는 언제든 변하지만 인화는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다음 서울시장 후보는 대통령 후광이 아닌 자신의 비전과 소통으로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인화의 후보’여야 한다.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정치외교학
  • 北 혈맹 러, 송영길·김상욱 등 韓 정치권에 ‘관계회복’ 손짓…울산에 주목

    北 혈맹 러, 송영길·김상욱 등 韓 정치권에 ‘관계회복’ 손짓…울산에 주목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러 군사협력 강화로 한러 관계가 냉각된 가운데 러시아가 한국 정치권과 산업계와의 접점을 유지하고 있다. 북한과 사실상 군사동맹 수준으로 밀착하면서도 한국과의 경제 협력 가능성은 열어두려는 ‘관리 외교’라는 해석이 나온다. 주한 러시아대사관은 지난 9일 서울에서 러시아 국경일인 ‘러시아의 날’ 기념 리셉션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한국 정재계 인사는 물론 문화·학계 관계자와 서울 주재 외교단 인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김상욱 울산시장 당선인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송 전 대표는 과거 북방경제협력과 남북러 경제협력 필요성을 강조해온 인물이다. 러시아가 김 당선인을 초청한 배경을 두고는 향후 한러 관계 변화 가능성에 대비해 산업 분야 접점을 유지하려는 차원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울산은 조선·석유화학·에너지·항만 산업이 밀집한 국내 최대 산업 도시로, 한러 경제협력 논의에서 꾸준히 거론돼온 분야들과 맞닿아 있다. 대표적인 분야가 북극항로와 에너지 협력이다. 북극항로는 북극해를 따라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해상 물류 루트로, 기존 수에즈 운하 항로보다 운송 거리와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전략적 물류망으로 평가된다. 기후 변화로 북극 해빙 기간이 확대되면서 활용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쇄빙선과 특수선 등 고부가 선박 기술을 보유한 한국 조선업계에도 새로운 시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세계적인 조선 산업 기반을 갖춘 울산이 북극항로 관련 해양 산업 협력 거점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에너지 분야에서도 러시아와 울산의 이해관계는 맞닿아 있다. 김 당선인은 과거 중동 정세 불안으로 호르무즈 해협 리스크가 커질 경우 울산 석유화학 산업과 지역 일자리가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러시아산 나프타 등 대체 공급원 검토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원료 수급 안정 문제는 기업 차원을 넘어 외교적 접근이 필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대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역사적 기억에 대한 존중과 세대 간 계승은 현대 러시아 발전의 중요한 원칙”이라고 밝혔다. 그는 러시아가 “보다 공정하고 지속 가능한 다극 세계 질서 형성”을 지지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른바 ‘세계 다수(Global Majority)’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세계 다수’는 러시아가 서방 중심 국제질서에 동참하지 않는 비서방 국가들을 지칭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특히 한국과의 관계 회복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과 대화와 경제적 상호작용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라며 “한국인들의 러시아 문화에 대한 관심과 러시아에 대한 우호적인 태도가 필요한 조건이 마련됐을 때 양국 관계 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러 관계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한국이 대러 제재에 동참하면서 급격히 악화했다. 여기에 러시아가 북한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맺고 군사 협력을 강화하면서 양국 관계는 냉전 이후 최악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벨기에를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안토니우 코스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및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회담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전쟁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제삼자의 지원, 특히 북한의 지원을 규탄한다. 러시아-북한 간 불법적 군사협력을 강력히 규탄한다”는 내용이 담긴 공동성명을 채택하기도 했다. 다만 러시아 역시 한국과 완전한 단절은 부담이라는 분석도 있다. 한국의 우크라이나 지원 확대를 견제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조선·에너지·물류 등 경제 협력 가능성을 남겨둘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행사가 당장의 한러 관계 정상화를 의미한다기보다, 향후 국제 정세 변화에 대비해 러시아가 한국 내 정치·경제 네트워크 관리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 ‘만년 적자’ 대일본 수출, 올해는 판 뒤집히나 [강기자의 세종실록]

    ‘만년 적자’ 대일본 수출, 올해는 판 뒤집히나 [강기자의 세종실록]

    대일본 수출 비중 53년 만에 39%→3% 반도체 소재 국산화·수입국 다변화 영향 韓 반도체 수출 늘면 日도 덩달아 성장 “한일 반도체 밸류체인 연결돼 있어” 日 반도체 소부장 강해…비메모리 우세 ‘한류 열풍’ 화장품 K뷰티…日수입 4위 세계 러브콜을 받고 있는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한국 수출이 월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듭 경신하고 있습니다. 대일본 수출 역시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일본과의 교역에서 ‘만년 적자’였던 한국이 처음으로 연간 수출액 기준 일본을 앞지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때 한국 수출 전체 비중의 40%에 육박했던 대일본 수출 비중은 이제 3%대로 매우 작아졌습니다. 어느덧 일본에 의존하지 않고도 한국 경제의 주축인 수출에 큰 지장이 없을 만큼 대등하게 성장했다는 의미입니다. 과연 올해 한국은 대일본 수출에서 흑자를 내는 첫 ‘뒤집기’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3일 산업통상부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대일본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8% 증가한 26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대일본 수출은 지난해 4.4% 감소했지만 올 들어 2월 5.3%로 상승 전환한 뒤 3월 33.9%, 4월 28.4%로 4개월째 상승세를 탔습니다. 이는 일본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수요가 크게 늘면서 반도체 수출이 94.5% 급증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화학과 석유제품도 수출 단가 상승 영향으로 각각 58.8%, 22.4% 증가했습니다. 장상식 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통화에서 “최근 한국의 대일 수출은 석유제품, 반도체, 화장품 등의 호조로 무역적자가 완화되고 있다”며 “특히 일본이 AI·클라우드 데이터센터 투자처로 부상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등의 투자가 잇따라 한국 서버용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국의 세계 수출에서 일본의 비중은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수출국 다변화 정책 속에 점차 줄어 지난 4월에는 3.4%로 6위에 머물렀습니다. 한국의 4대 교역국(중국·미국·베트남·홍콩)에도 못 든 셈이죠. 국가데이터처 통계에 따르면 일본은 1973년 한국 수출의 38.5%를 차지하며 정점을 찍었습니다. 당시만 해도 한국 경제는 매우 미약해 수출 규모도 적었고 대부분을 미국과 일본에 의존했습니다. 그로부터 15년 지난 1989년만 해도 일본은 한국 수출의 21.6%를 차지하며 미국에 이어 2위로 비중이 컸습니다. 그러나 1992년 한·중 수교에 이어 2001년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하면서 중국에 주요 교역국 자리를 내어줬습니다. 대일본 수출 비중은 1996년 12.2%, 2006년 8.2%, 2016년 4.9%로 경제 성장에 따라 양국 간 교역 규모가 늘어난 것과는 별개로 수출 비중은 올해 3%대까지 53년 만에 11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사실 한국이 반도체 강국이 된 건 일본의 자충수도 있었습니다. 당초 반도체를 선도하는 일본이었지만 한국 대법원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불만을 품고 2019년 7월 반도체 핵심 소재 3종(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플루오린 폴리이미드)에 대한 수출 규제를 발표했습니다.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생산을 못 하게 막아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주기 위해서였죠. 그해 8월에는 한국을 수출심사우대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했습니다. 당시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상차 일본을 방문한 한국 산업부 공무원들을 국가 간 회의 장소라고는 상상할 수 없는 짐짝 쌓인 창고 같은 곳으로 안내하며 굴욕감을 주기도 했죠.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은 한국 정부 역시 ‘화이트리스트’에서 일본을 제외하는 등 맞불을 놓았습니다. 이후 절치부심하며 기업과 함께 반도체 소재 국산화로 맞섰습니다. 대형마트 등 기업들과 시민들도 ‘안 사고 안 먹기’ 등 일본산 불매 운동에 대거 참여했죠. 당시 관련 부서에서 대응했던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에도 일본이 수출 규제했던 불화수소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있었다”며 “다만 당시 대기업들은 가격경쟁력과 노하우를 앞세운 일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의 로비에 중소기업이 생산한 한국산 제품을 일본 기업을 상대하는 협상용으로만 활용했었다”고 회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후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일본산 제품을 수입할 수 없게 되자 일본에 크게 의존했던 것에 위험성을 깨닫고 국내 기업 제품으로 구매선을 바꾸며 품질 향상을 위해 같이 노력했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제품이든 계속 써봐야 문제점을 개선하고 품질도 더 좋아지게 마련이죠. 한국은 반도체 소부장의 국산 기술 개발과 함께 일본 외 수입국 다변화에도 나섰습니다. 이런 움직임은 일본 반도체 장비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데 종합적으로 영향을 미쳤습니다. 더 이상 일본이 반도체를 약점 삼아 ‘강짜’를 부려도 한국 기업이 반도체를 생산하지 못할 일은 없게 된 것이죠. 일본은 이후 4년 만인 2023년 4월 한국이 먼저 일본을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으로 복원하자 이에 화답해 두 달 만인 6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으로 복원하며 지난했던 한일 간 수출 규제 갈등을 끝냈습니다. 한국 반도체 기업들의 국산 반도체 소부장 애용은 이전보다 나아졌지만 사실 일본산 반도체 소부장은 대체 불가한 품질을 갖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AI 데이터센터 등 반도체 수요 증가로 삼성전자 등 기업들은 제품 생산을 늘리기 위해 일본산 반도체 장비 수입을 늘렸습니다. 이에 따라 대일본 수입액은 지난달 일본산 반도체 제조용 장비 수입 등이 20.6% 증가하면서 대일 무역수지가 16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이 일본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는 제품이 바로 반도체입니다. 지난해 대일본 제품 수입액은 489억 달러(약 74조원) 규모로 전년보다 2.8% 늘었습니다. 수입품 1위, 2위가 각각 반도체, 반도체 제조용 장비입니다. 지난해 일본산 반도체 수입액은 83억 4600만 달러(12조 7000억원), 반도체 제조용 장비는 63억 4300만 달러(9조 67000억원)으로 이 2개 품목이 전체 일본산 수입액의 3분의 1를 차지합니다. 이것은 한국과 일본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긴밀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반도체 수출이 늘수록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일본 반도체와 반도체 소부장 수입을 늘리니 같이 커가는 형국인 것이죠. 반도체를 포함해 전반적으로 대일본 수출이 늘었는데도 대일본 무역수지가 왜 적자인지 이해가 되시죠? 산업부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은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 산업의 밸류체인이 연결돼 있다”며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가 강하지만 일본은 도쿄 일렉트론(TEL), 히타치 하이테크 등 반도체 장비 기업이 강해 반도체 수출이 늘면 일본 반도체 장비 수입도 같이 느는 구조”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한국의 대일본 적자는 206억 달러입니다. 다만 올해는 이보다 수출이 늘면서 적자가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이미 산업부와 산업연구원은 세계무역기구(WTO)가 확인해줬듯이 1분기(1~3월) 세계 수출 5위로 일본(6위)을 누른 데다 현 추세대로라면 사상 최대인 9200억 달러(1401조원) 이상(산업연구원 전망) 수출 실적을 내며 올해 수출 5강을 확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9500억 달러를 전망해서 1조 달러 무역 신기록 가능성도 나왔습니다. 한국의 지난해 수출액은 7097억 달러(1080조원)로 역대 최대였는데 반도체 슈퍼 사이클 속에 8000억 달러를 패스하고 바로 9000억 달러를 넘어 1조 달러로 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특히 지금 일본에서는 한류 열풍 속에 한국산 화장품 등 K뷰티와 비누·치약 등 소비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일본 수출 4위가 바로 화장품·비누·치약으로 10억 9300억 달러(1조 6600억원)에 달합니다. 올해는 1~4월 누적 전년 대비 14.2%가 증가했습니다. 정부와 업계는 일본 내 한국 화장품과 소비재 선호가 매우 높아 이 분야의 수출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반도체 분야 아닌 다른 품목에서 수출이 더욱 크게 늘면 대일본 무역수지도 당연히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대일본과의 교역에서 무역수지를 완전히 흑자로 돌리기는 어려워도 적자 폭을 줄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강감찬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대일본 무역수지는 1~5월까지 86억 달러 적자지만 지난해 89억 달러보다는 개선됐다”며 “한국이 상대적으로 약한 반도체 장비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한편 식품, 바이오, 화장품 등 일본의 선호와 수입이 늘고 있는 품목의 수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상식 원장은 “한국의 대일본 최대 수입 품목이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인데 주로 비메모리, 시스템 반도체로 일본이 강점을 가진 전력 반도체, 차량용 초소형 컴퓨터 칩(MCU) 등 레거시·특화형 반도체가 많다”고 말했습니다. 장 원장은 “반도체 장비, 비메모리 수입이 당분간 이어지겠지만 향후 대일본 무역은 무역적자가 점차 축소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한국은 이제 일본과 대등하거나 K콘텐츠 등 일부 분야에서는 훨씬 더 우위를 점할 정도로 세계 속에서 수출대국으로서의 지위가 높아졌습니다. 역사를 따져보면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이지만 양국 모두 제조강국으로서 반도체 등 주요 산업이 오랜 기간 얽혀 있는 만큼 이젠 떼려야 뗄 수 없는 동반자 관계가 된 셈입니다. 아직 끝나지 않은 중동 전쟁으로 불안한 에너지 수급 위기와 미국·유럽연합(EU) 등 주요 우방국의 관세 압박 등 불확실한 대외 여건이 이어지고 있지만, 한국 수출은 그 와중에도 초격차 기술 확보와 끊임없는 투자로 성장세를 이어가는 탄탄해진 경제 펀더멘털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대일본 교역에서도 ‘만년 적자’ 꼬리표를 떼고 무역 흑자를 달성하는 날이 머지 않아 보입니다. ‘강 기자의 세종실록’은 대한민국 행정의 수도 세종시에서 생산되는 정부 정책과 관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생생하게 보도하는 코너입니다. 세종시에 포진한 각 정부부처가 내놓는 모든 정책이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고, 오늘의 행정이 내일의 역사가 된다는 관점으로 ‘세종 현대사(現代史)’를 기록하겠습니다.
  • “돼지고기 맨날 덜 익혀 먹었다가”…뇌 속 ‘기생충’ 발견된 50대 남성

    “돼지고기 맨날 덜 익혀 먹었다가”…뇌 속 ‘기생충’ 발견된 50대 남성

    평소 덜 익힌 베이컨을 먹던 50대 남성의 뇌에서 기생충 유충이 발견된 사례가 보고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52세 남성 A씨가 평소 즐기던 베이컨 습관이 기생충 감염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 사례는 미국임상사례보고지에 실렸다. A씨는 4개월 전부터 두통의 빈도가 잦아지고 강도가 심해지는 증상을 겪었다. 거의 매주 두통이 나타났고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의료진이 컴퓨터단층촬영(CT)을 시행한 결과 뇌 신경 연결망인 백질 곳곳에서 액체로 채워진 낭종 여러 개가 발견됐다. 낭종의 성분을 즉시 파악하기 어려웠던 의료진은 환자를 입원시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혈액 검사에서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에서 뇌압을 상승시킬 수 있는 부종이 확인됐다. 의료진은 돼지촌충 유충이 뇌에 감염되는 ‘신경낭미충증’을 의심해 감염내과에 의뢰했고, 추가 검사를 통해 확진했다. 이 질환은 감염된 돼지고기나 분변을 통해 돼지촌충 유충을 섭취했을 때 발생한다. A씨는 2년 전 바하마 크루즈 여행 외에 특이한 해외 방문 이력이 없었고, 생식 또한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의료진과의 면담에서 “바삭하게 익히지 않은 베이컨을 평생 즐겨 먹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환자의 덜 익힌 베이컨 섭취 습관을 감염 원인이라고 결론 내렸다. 다만 덜 익힌 베이컨 섭취만으로는 뇌 감염보다 장내 촌충 감염인 ‘조충증’이 먼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식습관으로 인해 환자가 장내 촌충에 먼저 감염된 뒤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아 분변을 통한 자가 감염으로 기생충이 뇌까지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촌충이 장에 먼저 자리 잡은 상태에서 손을 매개로 입을 통해 재감염돼 뇌까지 침투했다는 설명이다. 치료는 경구 약물 2종을 2주간 하루 두세 차례 복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두통 증상이 눈에 띄게 완화됐고 추적 관찰에서도 뇌 속 낭종이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신경낭미충증 환자는 대개 발작 증상을 동반하지만 이 환자에게는 발작이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편두통 자체가 뇌 촬영의 일반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두통의 양상이나 빈도가 달라진다면 새로운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 봐야 한다”며 “두통 패턴이 변한 환자를 진료할 때는 풍토병 지역 여행이나 직업적 노출 등 위험 요인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4.52% 급락…7730.82 마감

    [마감시황] 코스피, 하루 만에 4.52% 급락…7730.82 마감

    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6.11포인트(4.52%) 내린 7730.82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7899.77에 출발한 뒤 장중 7996.68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7541.11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4억 5750만 4000주, 거래대금은 39조 4060억 27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4조 86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조 7717억 원, 기관이 2조 2673억 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4721억 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1조 8305억 원 매도 우위로 전체 2조 3026억 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시장 전반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승 종목이 343개에 그친 반면 하락 종목은 550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보합 28개, 하한가는 없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는 6.06% 내린 30만 2500원, SK하이닉스(000660)는 7.54% 하락한 204만 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기(009150)는 8.38%, 삼성생명(032830)은 6.36%, SK스퀘어(402340)는 6.78%, 현대차(005380)는 5.79%, 삼성물산(028260)은 5.01%, 삼성전자우(005935)는 5.90% 각각 내렸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2.77% 하락했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4.74% 오른 64만 1000원으로 마감하며 대형주 가운데 상대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날 8.18% 급등한 뒤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최근 5거래일 흐름을 보면 6월 4일 8639.41에서 5일 8160.59, 8일 7484.41로 밀린 뒤 9일 8096.93으로 반등했으나, 이날 다시 7730.82로 내려앉았다. 52주 최고치는 8933.62, 최저치는 2877.07이다. 코스닥도 16.18포인트(1.67%) 내린 951.63에 마감하며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0원 오른 1524.20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별로는 SK이터닉스와 티엠씨가 각각 29.87%, 29.74%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후성은 20.12%, 진양화학은 16.47%, SK오션플랜트는 16.16% 상승했다. 반면 일정실업은 29.08% 급락했고 깨끗한나라우는 15.61%, 주성코퍼레이션은 12.72%, 디아이씨는 12.05%, 계양전기우는 11.93% 내렸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마감시황] 코스닥, 1.67% 내린 951.63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마감시황] 코스닥, 1.67% 내린 951.63 마감…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코스닥시장이 하루 만에 다시 하락 마감했다. 최근 며칠간 급락과 급반등이 반복되는 가운데 코스피 급락과 원·달러 환율 상승까지 겹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다. 10일 오후 3시 30분 기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18포인트(1.67%) 내린 951.63에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958.58에 출발한 뒤 장중 983.25까지 올랐지만 이후 낙폭을 키우며 932.27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6억 3332만 9000주, 거래대금은 8조 8385억 8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16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87억원, 기관이 1102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5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37억원 매도 우위로 전체 791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 수가 크게 우세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99개, 보합은 61개였고 하락 종목은 1176개였다. 상한가 6개, 하한가 1개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약세였다. 알테오젠(196170)은 3.52% 내린 31만 5000원,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85% 내린 16만 4500원, 에코프로(086520)는 1.40% 내린 10만 59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4.01% 내린 59만 8000원에 마감했다. 코오롱티슈진(950160)은 3.01%, 리노공업(058470)은 6.06%, 원익IPS(240810)는 2.02% 하락했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3.81% 오른 19만 9000원, 삼천당제약(000250)은 6.60% 오른 25만 8500원으로 강세를 보였다. HLB(028300)는 0.41% 내린 4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 중에서는 CSA 코스믹과 버넥트가 각각 30.00% 오르며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서산은 29.93%, 화신정공은 29.91%, 솔트웨어는 29.88% 뛰었다. 반면 세미티에스는 29.90% 급락하며 하한가를 기록했고, 네오이뮨텍은 29.46%, 컬러레이는 29.23%, 하이퍼코퍼레이션은 23.35%, 삼목에스폼은 22.79% 밀렸다. 이날 국내 증시는 전반적으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는 366.11포인트(4.52%) 하락한 7730.82로 마감했고, 장중 7541.11까지 떨어지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최근 코스피가 6월 5일 5.54% 하락, 8일 8.29% 급락, 9일 8.18% 반등, 10일 다시 4.52% 하락하는 등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면서 코스닥도 동반 압력을 받았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1원 오른 1524.2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최근 5거래일 기준 6월 4일 1049.73, 5일 1002.44, 8일 911.39, 9일 967.81, 10일 951.63으로 등락을 거듭했다. 단기 변동성이 확대된 만큼 수급 변화와 대외 변수에 따른 장중 흔들림이 이어질 가능성이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서울데이터랩]개장 직후 인기 검색 종목 20選

    10일 오전 9시 05분 기준 네이버 금융 검색 상위 종목은 반도체 대형주의 약세와 방산·조선, 일부 친환경·전력설비 관련주의 강세가 엇갈리는 흐름을 보였다. 검색 1위 삼성전자(005930)는 31만 1000원으로 전일 대비 1만 1000원(-3.42%) 내렸고, SK하이닉스(000660)도 214만 원으로 7만 5000원(-3.39%) 하락했다. LG전자(066570)(-3.63%), NAVER(035420)(-3.50%), LG이노텍(011070)(-4.93%)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며 기술주 전반에 매물이 출회되는 모습이다. 검색 비중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8.50%)와 SK하이닉스(13.79%)로 관심이 집중됐다. 삼성전자는 시가와 현재가가 같은 31만 1000원에서 출발한 뒤 장중 30만 9500원까지 밀렸고, SK하이닉스는 213만 700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214만 9000원까지 반등했지만 여전히 약세권에 머물렀다. LG전자는 23만 9000원으로 24만 원선을 밑돌고 있으며, NAVER도 24만 8000원으로 25만 원선을 내줬다. 반면 자동차주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현대차(005380)는 65만 원으로 1만 1000원(+1.72%) 상승했고, 현대모비스(012330)는 61만 원으로 1만 5000원(+2.52%) 올랐다. 현대차는 장중 65만 3000원, 현대모비스는 61만 원까지 오르며 개장 초반 매수세가 유입됐다. 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SK이터닉스(475150)가 가장 강한 흐름을 보였다. SK이터닉스는 4만 4350원으로 전일 대비 1만 200원(+29.87%) 급등하며 상한가에 직행했다. 시가·고가·저가가 모두 같은 가격으로 형성돼 개장과 동시에 매수세가 집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화솔루션(009830)도 3만 8350원으로 2800원(+7.88%) 뛰었고, 한화시스템(272210)은 9만 900원(+4.97%), LS ELECTRIC(010120)은 22만 9500원(+4.56%), 한화오션(042660)은 10만 5800원(+3.52%)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조선·방산·중공업 관련 종목의 흐름도 눈에 띄었다. 삼성중공업(010140)은 2만 6200원으로 1.35% 상승했고, 두산로보틱스(454910)는 11만 7100원으로 0.43% 올랐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9만 1000원으로 1.41% 하락해 혼조세를 보였다. 미래에셋증권(006800)(0.68%), 에코프로(086520)(1.96%), 삼성SDI(006400)(1.17%) 등도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전체적으로 개장 초반 검색 상위 종목군은 반도체와 IT 대형주의 조정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자동차, 조선, 방산, 전력기기 관련주로 수급이 분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검색 상위 종목 상당수가 업종별로 엇갈린 등락을 보이면서 단기 테마와 실적 기대가 맞물린 차별화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옥수수 한 알이 불러온 기적… 제주 작은 마을, 수산리 관광지로 떴다

    옥수수 한 알이 불러온 기적… 제주 작은 마을, 수산리 관광지로 떴다

    제주의 한 농촌마을이 옥수수 한 알로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로컬관광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주 서부 중산간에 자리한 제주시 한림읍 수산리는 최근 ‘사탕옥수수’라는 지역 특산물을 앞세워 마을 관광 활성화에 나서며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면서 지역소멸 시대 농촌관광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인 카름스테이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3~14일 수산리 일원에서는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가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주민들과 마을 전담 크리에이터가 수개월간 협업해 축제를 기획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방문객들은 수산리 곳곳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제주 마라콘(CORN)’은 참가자들이 마을을 걸으며 옥수수 껍질 벗기기, 옥수수 저울 맞히기, 젓가락 게임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는 산책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완주자에게는 메달과 완주증서, 옥수수 간식 등이 제공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도그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해당 프로그램은 반려견과 함께 옥수수밭을 누비며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산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옥수수 도슨트’ 프로그램은 마을 골목과 옥수수밭을 지역민들과 함께 걸으며 사탕옥수수 재배과정, 수산리 마을의 역사, 주민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직접 옥수수를 수확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옥수수 직거래 장터와 지역 먹거리 판매, 플리마켓 등도 운영될 예정이다. 도와 공사는 금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민들과 교류하며 제주의 농촌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지는 한편,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로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산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관광객을 마을로 불러들이는 방식 때문이다. 대규모 시설이나 유명 관광지에 의존하지 않고 마을 고유의 자원과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했다. 주민들이 직접 주체로 참여하면서 지역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 곳곳의 마을이 가진 자연·문화·역사 자원을 발굴해 체류형 관광으로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관광이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문제를 완화하고 마을 단위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광 전문가들은 지역의 평범한 농산물이 관광 콘텐츠로 재탄생하고, 관광객은 소비자가 아닌 마을의 손님으로 참여하는 새로운 관광 방식이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는 지역의 농업 자원과 주민들의 이야기를 관광 콘텐츠로 연결한 사례”라며 “카름스테이가 추구하는 마을이 여행지가 되는 제주의 가치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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