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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베스트샵에 아이폰이 있네!… 오늘부터 애플 제품 판매

    LG베스트샵에 아이폰이 있네!… 오늘부터 애플 제품 판매

    LG전자의 자체 가전 유통 매장인 LG베스트샵이 16일부터 애플 제품을 판매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 주요 LG베스트샵 매장들은 최근 애플 아이폰 판매를 16일부터 시작한다는 안내문을 각 매장에 게시한 상태다. 앞서 6일부터는 예약 접수도 진행했다. LG베스트샵은 전국 400여개 매장 가운데 150여개 매장에서 아이폰12 시리즈와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 3가지 애플 제품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은 과거 LG전자 스마트폰이 진열돼 있던 LG베스트샵 매대에서 아이폰 등을 볼 수 있게 된다. 애플 제품 판매와 개통 상담 등은 매장의 기존 LG 스마트폰 담당 직원이 맡았다. 다만 사후서비스(AS)는 LG베스트샵에서 별도로 진행하지는 않는다. LG전자는 7월 31일자로 모바일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고 이후 LG베스트샵에서의 애플 제품 판매가 검토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이동통신 유통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과거 맺었던 동반성장 협약을 준수하라고 반발하기도 했지만, LG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와 KMDA가 ‘통신기기 판매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하며 갈등이 일단락됐다. LG전자 안팎에서는 애플 제품을 보기 위한 고객이 늘어나며 자연스럽게 다른 가전제품의 판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젊은층에서 애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만큼 LG전자로서는 자사 제품을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노출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애플 역시 한국 시장에서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오프라인 매장 수를 대폭 늘리며 삼성전자를 위협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가 이달 말 갤럭시Z 폴드3 등 폴더블폰 신제품을 출시하는 데 이어 애플은 다음달 아이폰13으로 알려진 신제품의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 SSG닷컴, 상생 펀딩으로 우수업체 발굴… 소프트웨어 지원도

    SSG닷컴, 상생 펀딩으로 우수업체 발굴… 소프트웨어 지원도

    이커머스 업계에서의 치열한 경쟁은 단지 점유율 영역에 국한하지 않는다. 최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대두되면서 입점업체와의 동반성장 역시 경쟁력의 한 축으로 자리잡아 가는 추세다. 입점업체의 성장은 결과적으로 기업의 성과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기업마다 다양한 방식의 노력을 통해 상생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SSG닷컴은 입점업체와의 상생을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에 판로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형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입점업체를 위한 정부 지원사업 참여까지 플랫폼·입점업체 간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데 힘을 쏟고 있다. ●우수 중소기업과 소비자 잇는 상생형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 “노지에서 수확한 제철 복숭아(황도)를 어떻게 판매하면 좋을지 고민하다가 SSG닷컴의 상생 크라우드 펀딩 ‘우르르’를 접하게 됐어요. 간소한 입점 절차는 물론, 상품 주목도도 높아 인지도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지난달 2일부터 16일까지 2주 간 SSG닷컴의 ‘우르르’ 를 통해 목표치 대비 1079% 매출을 달성한 최철현 이화컴퍼니 대표의 말이다.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우르르는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에는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는 SSG닷컴의 대표적인 상생 프로그램이다. 특정 제품에 대해 구매 의향이 있는 이들을 모아 목표 금액·수량을 달성하면 업체에서 상품을 출고하는 방식이다. 펀딩이 성공하지 않으면 결제가 진행되지 않아 유사한 형식의 공동구매와는 차이가 있다. SSG닷컴이 해당 서비스를 처음 시작한 2018년 9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2000여 건의 펀딩을 진행해 약 45%에 달하는 성공률을 보였다. 목표 금액의 1000% 이상 주문을 받은 ‘대박상품’은 총 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소비자의 재출시 요청으로 6차까지 앵콜 판매를 진행하는 이른바 ‘n차’ 펀딩 업체가 등장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우르르를 통해 상품을 선보인 우수 중소기업의 수는 총 800여 곳에 이른다. 우르르는 인터넷 최저가 대비 평균 60%까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어 구매자에게 가격적인 이점을 제공하고, 입점업체에는 판로 확보와 동시에 재고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특히 입점업체는 펀딩을 통해 달성한 수량 만큼 재고를 보관하는 비용을 감소할 수 있는 데다가 많은 소비자에게 한번에 제품을 발송할 수 있어 감가상각 측면에서도 이득이다. 현재 우르르에서는 화장품, 유아동, 반려용품은 물론 신선식품 등 그로서리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별도의 광고 비용없이 펀딩 상품을 프로모션 페이지 상단에 배치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의 즉각적인 피드백을 판매 페이지에 반영해 입점업체의 매출을 극대화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향후에도 SSG닷컴은 우르르가 소비자와 우수 중소기업을 잇는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입점업체에 도움 주는 소프트웨어 ‘셀러 리포트 2.0’ 선보여 지난 5월 SSG닷컴은 판매 실적 데이터를 분석해 입점 업체의 경영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소프트웨어 ‘셀러 리포트(Seller Report)’를 한층 개선한 ‘셀러 리포트 2.0’을 선보였다. 이번 리뉴얼은 지난달 초 ‘오픈마켓’ 서비스의 정식 시행을 앞두고 입점업체의 판매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했다. SSG닷컴은 지난 2019년 8월 입점업체들이 주문량이나 구매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인 ‘셀러 리포트’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매출이나 구매자 유입경로·성별·연령대 등의 데이터를 SSG닷컴 내부 시스템인 ‘파트너 오피스’를 통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테면 지난 달 A 업체 상품을 주로 구매한 사람들의 주요 연령대는 30~40대 여성이며, 주로 PC보다 모바일을 이용하고 오전 출근시간보다는 점심시간에 구매하는 비중이 높다는 데이터를 가독성 높은 인포그래픽(Infographic) 등의 정보로 가공해서 보여주는 방식이다. 다시 말해 구매자의 장바구니 데이터를 분석해 신상품 출시 및 할인 이벤트 등 영업 활동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입점업체의 매출 목표 달성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향후 SSG닷컴은 입점업체의 데이터 분석 니즈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관련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점업체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솔루션에 SSG닷컴의 구매·주문 데이터를 연동시켜 보다 정확한 판매 전략 수립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 시스템의 기획 및 운영을 맡은 이나영 SSG닷컴 추천&예측팀 대리는 “최근 온라인 쇼핑이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셀러(입점업체)들의 데이터 니즈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총 3만 여 곳에 달하는 입점업체와 함께 윈윈(Win Win)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어민 지원하는 정부 행사에 적극 동참 SSG닷컴은 코로나19로 인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어가를 돕고자 정부가 주관하는 상생 이벤트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2020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X SSG’ 기획전을 운영해왔다.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소상공인 업체 300여 곳이 해당 행사에 참여했으며, 이를 통해 누적 4000여 개에 달하는 상품에 대한 프로모션을 지원해왔다. 또한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수산대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민들의 판로 구축에도 앞장서왔다. 해당 행사가 열린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장어·갈치 품목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0%, 300% 가량 증가했으며, 전복 역시 2배 이상 늘면서 높은 성장 추이를 보였다. SSG닷컴은 이런 흐름을 이어가고자 다음달 15일까지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 특별전’을 열고 민물장어, 민어, 전복 등의 품목을 최대 50%까지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곽정우 SSG닷컴 운영본부장은 “향후에도 쓱닷컴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역량을 바탕으로 입점업체의 판로를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우수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곤 서울비즈 기자 kim@seoul.co.kr
  • 대구시, 기업애로 해결 현장에서 답을 찾다

    대구시, 기업애로 해결 현장에서 답을 찾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이 체감하는 기업애로 해결과 지역기업 맞춤형 지원정보 제공 등 현장 중심의 기업애로 해결을 중점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코로나19 위기가 1년 이상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이 경영일선에서 느끼는 기업애로를 적극 발굴·해결하기 위해 ‘대구시-특별지방행정기관 지역경제 협의체’ 구성·운영, ‘중소기업 협동조합 현장 간담회’ 추진, ‘원스톱기업지원센터’의 기업 현장방문 애로해결, ‘기업애로해결박람회’ 등을 통해 기업애로 해소와 기업의 지속적 성장·발전을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시와 4개 특별지방행정기관(대구지방국세청, 대구지방조달청,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역경제 현안 및 기업애로 해결, 기업지원을 위한 지역역량 결집을 위해 범기관 차원의 ‘대구시-특별지방행정기관 지역경제 협의체’를 지난 3월부터 구성해 운영 중이다. 협의체 구성 이후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 4개 특별지방행정기관장과 관련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격월로 3차례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져 기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차 간담회에서는 지방 우수조달기업을 대상으로 지역업체의 조달시장 참여확대, 해외 조달시장 진출 등을 지원키로 했고, ICT기업을 대상으로 한 2차 간담회에서는 지역 SW우수인력 수급 지원, 공공기관과 지역 기업 간 네트워킹을 확대키로 했으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3차 간담회에서는 초기 창업기업의 애로사항 청취와 창업-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창업 단계별로 적극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지역 소재 국가기관, 기업지원기관과 ‘유관기관 합동 방문단’을 구성해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지역 중소기업(섬유, 안경, 기계 등 대구시 주요 협동조합)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17회에 걸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 개최 결과, 조합별 특성에 맞는 지원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애로 및 건의사항으로 접수된 53건 중 현장에서 수용이 가능한 26건과 검토가 필요한 20건은 즉시 처리하거나, 대구시 및 지원기관에 통보하고, 제도개선이 필요한 7건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에 건의하여 공동 대응키로 했다. 대구시 기업애로 해결 전담 창구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현장방문, 온라인(대구기업애로119 홈페이지), 전용전화(803-1119), 기업애로 상담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기업애로 접수 및 현장 방문을 통한 기업애로 해결에 주력해 2015년부터 1,350건의 기업애로 사항을 해결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0년 95개, 2021년 상반기 52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상담·처리했다. 또 원스톱기업지원센터는 법무·노무·세무·R&D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19명으로 구성된 기업애로 자문단을 운영해 현장방문 결과 심층자문이 필요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전문가 자문도 지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 개최한 기업애로박람회를 올해는 동반성장위원회의 ‘혁신성장투어’와 연계해 9.8(수)~9.9(목)일 개최할 예정이다. 기존의 종합애로 해결뿐만 아니라 대기업 100개 사를 초청해 지역기업과 매칭하는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지역제품 특화 수출상담회를 동시 개최해 실질적 기업판로지원과 코로나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현장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과 유관기관, 지원기관 등이 함께 지속적인 소통과 고민을 함께 함으로써 많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애로 해소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삼성 안방 노린다” 최대 실적 낸 애플, LG매장까지 접수

    “삼성 안방 노린다” 최대 실적 낸 애플, LG매장까지 접수

    애플, 폰 철수한 LG와 전략적 제휴새달부터 베스트샵서 아이폰 판매약점이던 국내 오프라인 매장 확대 2분기 94조원 매출 찍고 삼성 압도8·9월 신제품… 점유율 승부처 될 듯8월부터 LG전자 매장에서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이 판매된다. 애플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세를 몰아 삼성에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한국을 적극 공략하려는 것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동통신 유통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와 LG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와 함께 지난 23일 ‘통신기기 판매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등의 단서가 붙기는 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자체 유통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등 타사 휴대폰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앞서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제품이 판매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KMDA는 과거 맺은 동반성장 협약을 준수하라며 반발해 왔다. 표면적으로는 LG전자와 중소 유통점 간 갈등이 일단락된 것이지만, 이번 협약의 최대 수혜자는 애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애플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국내 오프라인 매장 수를 손쉽게 대폭 늘린 셈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 LG·애플 간 전략적 제휴로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도 애플의 강한 도전을 받게 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애플은 애플스토어 3호점의 개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31일로 예정된 LG의 모바일 사업 공식 종료를 앞두고 올해 상반기 LG폰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여 왔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애플이었지만 최근 국내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중고폰 보상책을 제시했고, 9월 예정된 신제품의 가격도 기존 모델과 비슷하거나 인하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플래그십(최상급 기종) 스마트폰의 고가 정책을 유지해 왔던 애플로서는 이례적으로 몸을 낮추는 행보다. 특히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역대 최대 수준인 814억 1000만 달러(약 9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삼성 등 경쟁사들을 긴장시켰다. 애플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43.4%에 달했고, 아이폰 판매액은 39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8% 증가했다. 무엇보다 매출 점유율 기준으로 애플은 삼성을 압도하고 있고, 플래그십 경쟁이라고 볼 수 있는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은 1위를 지키고 있다. 양사는 각각 8, 9월에 나란히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LG폰 철수 후 첫 번째 승부가 예고된 상황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 67%, 애플 22%, LG 10%로, 이번 승부에 따라 양사는 점유율 앞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에선 애플과, 중저가 모델에선 중국 업체들과 각각 경쟁하는 삼성전자로서는 이 같은 경쟁구도가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최대 실적 낸 애플, LG매장까지 진출

    최대 실적 낸 애플, LG매장까지 진출

    8월부터 LG전자 매장에서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이 판매된다. 애플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세를 몰아 삼성에는 ‘안방’이나 다름없는 한국을 적극 공략하려는 것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흔들릴지 이목이 집중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동통신 유통점 단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와 LG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와 함께 지난 23일 ‘통신기기 판매업의 대·중소기업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등의 단서가 붙기는 했지만, 이번 협약으로 LG전자는 자체 유통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 등 타사 휴대폰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 앞서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제품이 판매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KMDA는 과거 맺은 동반성장 협약을 준수하라며 반발해 왔다. 표면적으로는 LG전자와 중소 유통점 간 갈등이 일단락된 것이지만, 이번 협약의 최대 수혜자는 애플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애플의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국내 오프라인 매장 수를 손쉽게 대폭 늘린 셈이 됐기 때문이다. 이번 LG·애플 간 전략적 제휴로 삼성전자가 국내 시장에서도 애플의 강한 도전을 받게 됐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애플은 애플스토어 3호점의 개점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과 삼성전자는 31일로 예정된 LG의 모바일 사업 공식 종료를 앞두고 올해 상반기 LG폰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여 왔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애플이었지만 최근 국내 고객들에게 파격적인 중고폰 보상책을 제시했고, 9월 예정된 신제품의 가격도 기존 모델과 비슷하거나 인하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플래그십(최상급 기종) 스마트폰의 고가 정책을 유지해 왔던 애플로서는 이례적으로 몸을 낮추는 행보다. 특히 애플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2분기 역대 최대 수준인 814억 1000만 달러(약 94조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히며 삼성 등 경쟁사들을 긴장시켰다. 애플의 영업이익률은 무려 43.4%에 달했고, 아이폰 판매액은 395억 7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9.8% 증가했다. 무엇보다 매출 점유율 기준으로 애플은 삼성을 압도하고 있고, 플래그십 경쟁이라고 볼 수 있는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은 1위를 지키고 있다. 양사는 각각 8, 9월에 나란히 신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LG폰 철수 후 첫 번째 승부가 예고된 상황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삼성 67%, 애플 22%, LG 10%로, 이번 승부에 따라 양사는 점유율 앞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에선 애플과, 중저가 모델에선 중국 업체들과 각각 경쟁하는 삼성전자로서는 이 같은 경쟁구도가 부담이 될 수 있다”면서 “어떤 전략을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샐러드윅스, 농산물 상생·공정 네트워크 동참

    샐러드윅스, 농산물 상생·공정 네트워크 동참

    샐러드 구독 플랫폼인 ‘샐러드윅스’(사명 위드위드아웃)가 서울신문이 주도하는 농산물 상생·공정거래 협력네트워크에 동참하기로 했다. 샐러드윅스와 서울신문 사내벤처 분사기업인 비굿(에스앤이컴퍼니)은 27일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간 공정거래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르면 두 회사는 농산물 공정거래를 위한 온·오프라인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힘을 모으고, 각 사의 장점을 살린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농산물을 기반으로 한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두 회사의 플랫폼을 연계한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사회적 가치에 기반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공동 마케팅과 데이터 공유 등 동반 성장을 위한 협업도 진행하기로 했다.샐러드윅스는 소비자가 홈페이지에서 샐러드 구독 신청을 한 뒤 집 근처 가게에서 만든 신선한 샐러드를 찾아가는 방식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공장 등에서 대량으로 만들어 유통하는 기존 샐러드 구독 방식을 ‘동네 제조, 동네 픽업’ 방식으로 개선해 비용과 탄소 배출 등을 최소화하려는 플랫폼이다. 비굿은 기존 복잡한 농산물 유통과정을 밟지 않고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그동안 버려지거나 헐값에 팔리던 못난이 농산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서울신문은 지난해 8월부터 농산물을 매개로 농민과 소상공인, 취약계층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조성하고 있다.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대기업, 벤처기업, 전문기업 등 30여곳이 참여하고 있다. 비굿 장세훈 대표는 “샐러드윅스의 20~30대 MZ세대(밀레니얼+Z세대), 동네상권 기반의 판매 네트워크와 비굿의 농산물 산지 네트워크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샐러드윅스 윤은빈 대표는 “본 협약은 가치 중심으로 이뤄졌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면서 “양사의 사회적 가치인 로컬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있어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다면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은행 부문 ‘신한은행’ 1위 선정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은행 부문 ‘신한은행’ 1위 선정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 ‘2021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orean Service Quality Index)’ 고객접점 부문 조사에서 신한은행이 11년 연속 은행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고객만족경영’을 도입하고 시대 변화에 맞춰 차별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대한민국 금융 서비스를 선도해왔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ESG 3대 전략방향인 친환경, 상생, 신뢰에 발맞춰 탄소배출량 감축(Zero Carbon Drive), 혁신금융(Triple-K), 희망사회(Hope Together SFG), 사회다양성 추구, 금융소비자 보호 등 5대 임택트 과제를 선정해 더 나은 삶으로의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디지털 채널 기반으로 운영되는 비대면 영업점 ‘디지털영업부’를 신설했다.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고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에게 대면 상담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금융권 최초의 창구없는 디지털영업점이다. 최근 2년 이내 영업점을 방문한 이력이 없는 디지털고객을 대상으로 디지털영업부의 전담직원이 맞춤형 금융컨설팅을 제공한다. 더불어 시중은행 최초로 화상상담 시스템을 적용한 미래형 혁신 점포 모델인 ‘디지택트 브랜치’를 서소문 지점에 적용했다. 디지택트 브랜치는 고객이 화상상담 창구에서 화상상담 전문직원과 원격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은행의 대면 채널과 비대면 채널이 융합된 미래형 핵심 점포 모델이다. 화상상담 전문직원과의 금융상담으로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서소문지점을 시작으로 소형점포와 무인화점포 등 다양한 채널에서 디지택트 브랜치를 확대하고 가능 업무의 범위도 점차 넓혀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자영업자 컨설팅 차별성은 ‘신한SOHO성공지원센터’이다. 경영관련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금융 경영 상권 창업 관련 상담과 외부전문가를 통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코로나19 확산 후 비대면 컨설팅 플랫폼을 도입하고 유튜브 라이브 방식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화상컨설팅 서비스도 도입했다. 앱 없이도 URL에 접속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휴대폰으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이러한 코로나극복 소상공인 ‘성공 두드림 프로그램’을 통해 2년연속 금융감독원에서 뽑은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우수사례에 선정되고, 진옥동 행장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동반성장 유공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새로운 고객접점의 확대와 함께 채널별 맞춤 고객 만족도 조사인 ‘Good서비스 경험조사’를 실시하여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고객관점에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처럼 ‘소비자보호’ 강화가 좁은 의미의 고객중심 경영이라면 신한은행은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은행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는, 더 넓은 차원의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따뜻한 금융’을 전행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영업자에게 일시적 금융지원이 아닌 매출을 올리는 방법을 전수, 자생력을 강화해 고객 성공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SOHO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교육을 받은 자영업자는 평균 25% 이상 매출 향상 효과를 얻은것으로 나타났다. 사업확장뿐 아니라 예비창업자가 신규 창업 성과도 나타났다. 더불어 신한은행은 소상공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진행한다. 지역사회의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우리동네 응원프로그램’ ‘착한 선결제 캠페인’ 등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신한은행 유튜브에 식당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게재했으며, 집행이 보류된 회의 및 워크숍 관련 비용 15억을 선결제 캠페인에 사용했다. 이처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며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금융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중심 가치경영과 함께, 차별화된 ESG경영을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은행과 사회가 함께 성장해나가는 따듯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펼처나가겠다”고 말했다.
  •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산·학·연·관 혁신생태계 CEO 포럼’ 개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산·학·연·관 혁신생태계 CEO 포럼’ 개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한국폴리텍대학교 로봇캠퍼스에서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산·학·연·관 혁신생태계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동반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을 시작으로 기업 애로사항 및 기관별 협조 사항 토론, 혁신생태계 협의회(이하‘혁신협의회’) 입주기업 대표 선출 순으로 진행되었다. 초청 특강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정우창 교수가 산·학·연·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업은 학·연·관으로부터 지원받는 시스템에서 협력관계로 전환 ▶대학은 산·학 협력의 전문가가 되어 기술 자문 및 우수한 인력 공급 등 지역기업에 기여 ▶연구소는 기업들에게 과제 제공 통로 역할과 기술개발에 기여 ▶행정기관은 산·학·연이 처해진 각각의 환경을 잘 이해한 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코디네이터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기업 및 기관별 토론에서는 대경경자청장이 직접 회의를 주재하면서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였고, 기관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하였다. 최삼룡 대경경자청장은 “산·학·연·관이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소통·공유·융합을 하다 보면 지역기업도 살리고 경쟁력도 강화할 수 있다”며 “동반성장에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사설] 송현동·용산 이건희 미술관, ‘지역균형발전’ 포기했나

    정부가 ‘이건희 미술관’을 결국 서울에 세운다는 방침을 그제 밝혔다. 경복궁 동쪽 송현동 땅이나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옆 부지가 적지라고도 했다.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국민의 문화적 향유를 우선했다”고 했다. 접근성이 좋은 서울 중심가에 짓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논리는 앞으로 국가 주도 문화시설은 서울 한복판 말고는 어디에도 지을 수 없다는 강변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이건희 미술관은 전국 40개 남짓한 지방자치단체가 유치 의사를 밝혔다. 정부가 공언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믿음으로 ‘이번만큼은 서울이 아닐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노무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더욱 강력하게 계승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 3대 가치의 하나로 ‘분권’을 내세웠던 문재인 정부다. 사실상 지역균형발전은 김대중 정부에서 노무현 정부, 다시 문재인 정부로 이어진 진보 진영의 상징 정책이다. 그럼에도 문화 부문에서만 유독 지역동반성장의 가치가 외면당하는 현실은 안타깝다. 이건희 미술관이 아니더라도 국책 문화 시설의 수도권 집중은 심화돼 국립한국문학관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도 서울과 인천에 각각 세워지고 있다. 국립민속박물관 이전 논란은 ‘서울에 있어야 더 많은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간다’는 주장의 모순을 더욱 확실하게 드러낸다. 문체부는 경복궁 내부에 있는 민속박물관을 세종시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민속박물관은 코로나19 이전에는 한 해 300만명 이상 관람객이 찾은 그야말로 국가대표 박물관이다. 이 박물관이 서울에 있어야 한다는 민속학계의 주장에 힘을 보태려는 것이 아니다. 국민이 즐겨 찾는 박물관은 내보내면서 다른 문화시설은 ‘국민을 위해’ 서울에 세우겠다는 주장의 논리적 허구성을 지적하려는 것이다. 문체부가 이 모순을 해명하지 못한다면 민속박물관 세종시 이전은 균형발전과 관계없는 ‘충청권 선물’로 정치적 결정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삼성의 ‘이건희 컬렉션’ 국가 기증은 유례가 없는 대(大)결단이다. 그럴수록 정부는 문화지형을 튼튼하게 하는 데 이 기증품을 활용하는 것이 기증자의 뜻과도 합치한다고 본다. 과공(過恭)은 비례(非禮)다. 기증품 평가액을 넘어설 수 있는 세금을 들여 활용의 여지가 많은 송현동 땅이나 용산 등 요지에 개인 이름의 미술관을 짓는 것은 기증자들에게도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엄청난 규모의 미술품 국가 기증이라는 초유의 경사가 자칫 특혜 시비로 궤도를 이탈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는 현재의 결정을 섬세하게 재고하길 바란다.
  • 한국투자증권, ESG 경영 강화… 신재생에너지 개발도

    한국투자증권, ESG 경영 강화… 신재생에너지 개발도

    한국투자증권이 본격적인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올 들어 ESG 사업을 총괄하는 위원회를 신설한 데 이어 1500억 규모의 ESG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활동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4일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회사채를 발행했다. 3년 만기 단일물로 발행 규모는 1500억원이다. 당초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하려던 이 채권은 수요예측에서 4배에 가까운 3800억원 주문이 몰리며 증액 발행하게 됐다. 조달한 자금은 영국과 일본 태양광 발전 사업, 독일과 핀란드 풍력 발전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게 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앞선 5월 ESG 위원회를 설립하면서 ESG 경영을 본격화했다. ESG 위원회는 ESG 전략 및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 내역을 관리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ESG 위원회는 ▲친환경 기업투자 ▲ESG 관련 채권 인수 및 상품 출시 ▲동반성장 및 상생가치 실현 ▲포용적 금융 및 사회공헌 확대 ▲지배구조 우수기업 상품 개발 및 투자 등 ESG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비재무적 요소인 사회·환경 관련 이슈에서도 그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가졌다. 지난해 8월 국내 증권사 중 가장 먼저 석탄 관련 투자 중단을 선언했으며 9월에는 한국수력원자원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 풍력발전 단지 4곳의 지분 49.9%를 인수,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 2000억 상생펀드 협력사 적극 지원

    2000억 상생펀드 협력사 적극 지원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받는 것이 기업과 사회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선진 기업이 도입한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에 적극 전파하겠다”고 다짐한다. 허 회장의 이런 경영 철학은 GS칼텍스로 이어졌다. GS칼텍스는 협력사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유지하고자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 교육 및 훈련 등의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GS칼텍스는 거래 관계에 있는 중소 및 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대금의 경우 100% 현금결제 및 세금계산서 수취 후 7일 이내에 지급하고 있으며 동반성장 협약 체결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권과 공동으로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등의 대출도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감염 확산 방지에도 적극적이다. 여수공장 임직원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 노사 공동 ‘ESG 경영’ 선언… 태양광 확대

    노사 공동 ‘ESG 경영’ 선언… 태양광 확대

    올해 노사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한 KT가 ‘ESG 10대 핵심 과제’를 고객에게 공개하고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우선 환경 경영과 관련해 KT는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기를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전 세계적 캠페인인 ‘RE100’ 달성을 위해 6개 통신 국사에 태양광 시설을 설치하고 사용전력을 모두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건물 실내 온도를 스스로 조절하는 ‘인공지능(AI) 빌딩 오퍼레이터’를 공익성을 가진 10개 빌딩에 무료로 제공해 연간 약 10%의 냉난방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한 KT는 사회 경영을 위해 AI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파트너사와 동반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사 행동 수칙 및 책임기준’을 명시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그룹사 전체가 ‘준법 리스크 제로화’에 도전한다. 이를 위해 사외이사 비중을 전체 이사 11명 가운데 8명으로 확대하고 이사회 소위원회 의장을 분리 운영해 이사회가 독립적이고 투명하게 기업 경영을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 “1등 치킨, 가맹점주 덕분입니다” 100억 주식 나눠준 교촌 창업주

    “1등 치킨, 가맹점주 덕분입니다” 100억 주식 나눠준 교촌 창업주

    권원강 前회장, 사재 출연 약속 지켜“절 믿고 따라온 점주들께 도움되길”현재 주가로 1인당 400만~1200만원“가맹점주님들은 영원한 동반자입니다. 본사와 함께 성장합시다.”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권원강(71) 전 회장이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에게 총 100억원의 주식을 증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인 교촌은 1288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이번 주식 증여는 지난 3월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재 100억원을 출연하기로 한 사회 환원 약속에 따른 것이다. 당시 그는 “교촌의 성장은 가맹점, 협력업체가 함께했기에 가능했다”며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해 사재 출연을 약속한 바 있다. 권 전 회장은 이날 “어떠한 결정을 내릴 때도 저를 믿고 따라온 가맹점주 분들을 생각하며 정도인지 아닌지 기준만 두었다. 손익계산은 그다음의 문제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객 만족을 위해 힘쓰는 가맹점주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증여를 통해 전국 교촌치킨 가맹점주는 다음달 초 운영 기간에 따라 최소 200여주에서 최대 600여주의 주식을 받는다. 현 주가로 환산하면 400여만원에서 1200여만원에 달한다. 6월 기준으로 운영 중이지 않더라도 계약이 체결된 가맹점주(14곳)에게는 130여주가 지급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점주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재단설립 등 간접적인 방식이 아닌 주식 증여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권 전 회장은 업계에서 가맹점주의 마음을 잘 이해하는 경영자로 통한다. 그의 시작이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원짜리의 10평 남짓한 통닭집이었기 때문이다. 대구 시내에서 소금 판매 허가권을 가진 선친 덕에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20대 이후 가세가 급격히 기울면서 노점상 등 숱한 직업을 전전했다. 인도네시아 건설 현장으로 떠나기도 했지만 갑상선에 문제가 생겨 1년도 못 돼 귀국했다. 이후 택시운전을 하며 모은 돈으로 40세 때 구미 공단 아파트 상가에 차린 가게가 교촌치킨의 전신인 ‘교촌통닭’이다. 그의 점포는 지난해 전체 가맹점 매출 기준 1조원대의 치킨 프랜차이즈 1위 기업이 됐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코스피 상장에도 성공했다. 그의 가맹점주 ‘우선주의’는 경영 방침에도 녹아 있다. 교촌치킨은 인구분포가 약 2만명인 지역에만 가맹점을 내고 매장끼리 상권이 겹치지 않도록 조정해 가맹점 매출을 보장한다. 실제 지난해 전체 가맹점 중 폐점한 곳은 단 한 곳에 그쳤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폐점률이 2~5%만 되어도 우량으로 평가받는다. 권 전 회장은 2019년 3월 회장직을 내려놓고 용퇴했다. 현재 교촌은 전문경영인인 롯데 출신의 소진세 회장이 이끌고 있다.
  •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으로”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으로”

    “존슨앤드존슨을 롤모델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 되겠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주목해 달라.” 윤성태(57)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난 25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2025년까지 3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6개의 신약을 연구할 계획이며 2030년에는 글로벌 제약기업 톱100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2004년 이래 16년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이뤄 온 휴온스그룹이 올해 ‘퀀텀점프’를 준비한다.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해 점안제, 치과용 국소마취제, 에스테틱(보툴리눔 톡신, 필러), 건강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CMO)을 맡아 올해 하반기(9~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AZ·얀센 같은 방식… 작년 첫 백신 승인 스푸트니크V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으로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받았다. 수출 위탁생산이 중심이지만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지난 4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전 검토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싱가포르 바이오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DS·원액생산), 보란파마·휴메딕스(DP·바이알 충진, 완제품 포장)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백신 완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생산한 백신은 세계 66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수출 전반을 휴온스글로벌이 총괄한다. 위탁생산을 위한 제반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액생산을 맡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에 백신 센터를 짓고 있고 2000ℓ급 세포배양기 8대를 우선 설치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월 30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제품 포장을 맡은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도 올해 하반기 중에 기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7월 중에는 기술 이전을 위한 러시아 기술진이 방문한다”면서 “기술 이전이 끝난 9~10월 중에는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월 1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너 2세인 윤 부회장은 199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윤명용 회장의 뒤를 이어 30대의 젊은 나이에 대표로 취임했다. 당시 연매출 60억원짜리 회사는 지난해 매출 기준 5000억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다. 화재 등의 악재로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20㎖ 플라스틱 주사제, 일회용 점안제, 15g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등의 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이후 그는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베나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2016년 국내 제약업계 중 7번째로 지주사 체제 전환에 성공한다. 최근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월 5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메이크업 소품업체 블러썸(휴온스 블러썸)을 인수했고,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팬젠에 1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의료기기·화장품 자금으로 본격 신약 개발 윤 부회장은 “모기업인 휴온스가 제약산업에 국한돼 사업을 펼쳐 왔으나 업의 개념을 제약산업에서 헬스케어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제약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으로 넓혀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을 과감하게 인수합병한 것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회사에 지분투자를 통해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5230억원, 영업이익은 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4%, 22.5%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 비결에 대해 윤 부회장은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는 노력과 행운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려 했다”고 말했다. 실제 에스테틱 사업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자회사 휴메딕스와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 코로나19 항원 키트 생산(러시아, 이탈리아 수출)과 항원 키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부진을 만회했고, 내수 매출이 부진했던 휴온스도 미국에 마스크, 가운, 소독액 등 코로나 관련 개인보호장비(PPE)를 수출하면서 활로를 뚫었다. 신제품인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도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 부회장은 “의료기기, 화장품 등 캐시카우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올해를 포함해 내년은 휴온스그룹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휴온스메디케어의 상장 시기는 늦추기로 했다. 윤 부회장은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들의 발매 시기가 늦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상장 시기를 2023년으로 늦추기로 했다”면서 “개발 중인 소독제,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은 중국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등록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휴온스메디케어 상장에 성공하면 그룹의 코스닥 상장사는 5곳으로 늘어난다. 대형 제약사 가운데 상장 계열사를 4곳 이상 보유한 곳은 GC녹십자, 종근당 JW중외그룹 정도다. ■ 윤성태 부회장은 ▲1964년 출생 ▲1987년 한양대 산업공학 학사 ▲1989~1992년 한국IBM 입사 ▲1992~1997년 광명약품공업 근무 ▲1997~2003년 광명약품(구 광명약품공업) 대표 ▲2003~2016년 휴온스(구 광명약품) 대표 ▲2016년~현재 휴온스글로벌 대표(부회장)
  • [인터뷰]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

    [인터뷰]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부회장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 ‘점프’... 다음은 한국판 존슨앤드존슨”

    “존슨앤드존슨을 롤모델 삼아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이 되겠다.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휴온스그룹의 성장을 주목해 달라.” 윤성태(57) 휴온스글로벌 부회장은 지난 25일 경기 판교 사옥에서 서울신문과 만나 “2025년까지 3개의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6개의 신약을 연구할 계획이며 2030년에는 글로벌 제약기업 톱100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2004년 이래 16년간 연속 두 자릿수 매출 신장을 이뤄 온 휴온스그룹이 올해 ‘퀀텀점프’를 준비한다.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시작해 점안제, 치과용 국소마취제, 에스테틱(보툴리눔 톡신, 필러), 건강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온 휴온스글로벌은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의 위탁생산(CMO)을 맡아 올해 하반기(9~10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스푸트니크V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과 같은 바이러스 벡터 방식의 백신으로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백신으로 승인받았다. 수출 위탁생산이 중심이지만 스푸트니크V의 국내 도입과 관련해 지난 4월 말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사전 검토를 신청해 놓은 상태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싱가포르 바이오 업체인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DS·원액생산), 보란파마·휴메딕스(DP·바이알 충진, 완제품 포장)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스푸트니크V 개발을 지원한 러시아 국부펀드(RDIF)와 백신 완제품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이 생산한 백신은 세계 66개국에 수출될 예정이며 수출 전반을 휴온스글로벌이 총괄한다. 위탁생산을 위한 제반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원액생산을 맡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에 백신 센터를 짓고 있고 2000ℓ급 세포배양기 8대를 우선 설치 중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월 3000만 도즈(1도즈=1회 접종분) 이상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완제품 포장을 맡은 휴메딕스와 보란파마도 올해 하반기 중에 기계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7월 중에는 기술 이전을 위한 러시아 기술진이 방문한다”면서 “기술 이전이 끝난 9~10월 중에는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예정이며 내년부터는 월 1억 도즈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너 2세인 윤 부회장은 199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난 윤명용 회장의 뒤를 이어 30대의 젊은 나이에 대표로 취임했다. 당시 연매출 60억원짜리 회사는 지난해 매출 기준 5000억원이 넘는 회사로 성장했다. 화재 등의 악재로 직원 월급을 주지 못할 때도 있었지만 20㎖ 플라스틱 주사제, 일회용 점안제, 15g 고용량 비타민C 주사제 등의 제품이 연달아 히트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그는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케어,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휴베나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2016년 국내 제약업계 중 7번째로 지주사 체제 전환에 성공한다. 최근에도 과감한 투자를 이어 가고 있다. 휴온스그룹은 지난 2월 58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메이크업 소품업체 블러썸(휴온스 블러썸)을 인수했고, 최근에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업체인 팬젠에 100억원을 투자해 2대 주주가 됐다. 윤 부회장은 “모기업인 휴온스가 제약산업에 국한돼 사업을 펼쳐 왔으나 업의 개념을 제약산업에서 헬스케어산업으로 확장하면서 제약은 물론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화장품 산업으로 넓혀 성장 가능성이 있는 회사들을 과감하게 인수합병한 것이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바이오벤처 회사에 지분투자를 통해 상호 동반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난해 코로나19 속에서도 역대급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연결기준 5230억원, 영업이익은 89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6.4%, 22.5% 성장했다. 꾸준한 성장 비결에 대해 윤 부회장은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려는 노력과 행운이 맞아떨어진 결과”라면서도 “새로운 비즈니스를 주저하지 않고 과감하게 추진하려 했다”고 말했다. 실제 에스테틱 사업 부진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던 자회사 휴메딕스와 휴온스메디컬은 지난해 코로나19 항원 키트 생산(러시아, 이탈리아 수출)과 항원 키트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부진을 만회했고, 내수 매출이 부진했던 휴온스도 미국에 마스크, 가운, 소독액 등 코로나 관련 개인보호장비(PPE)를 수출하면서 활로를 뚫었다. 신제품인 여성 갱년기 유산균 YT1도 홈쇼핑,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판매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윤 부회장은 “의료기기, 화장품 등 캐시카우를 통해 마련한 자금으로 신약 개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올해를 포함해 내년은 휴온스그룹 성장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기업공개(IPO)를 예고한 휴온스메디케어의 상장 시기는 늦추기로 했다. 윤 부회장은 “개발하고 있는 신제품들의 발매 시기가 늦어지면서 불가피하게 상장 시기를 2023년으로 늦추기로 했다”면서 “개발 중인 소독제, 소독기, 공간 멸균기 등은 중국에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등록이 지연되고 있다”고 했다. 휴온스메디케어 상장에 성공하면 그룹의 코스닥 상장사는 5곳으로 늘어난다. 대형 제약사 가운데 상장 계열사를 4곳 이상 보유한 곳은 GC녹십자, 종근당 JW중외그룹 정도다.
  • LG가 아이폰 판다고?… 이통 대리점들 반발

    LG가 아이폰 판다고?… 이통 대리점들 반발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한 LG전자가 자체 유통 매장인 LG베스트샵에서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자 이동통신 대리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대리점들의 연합체인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는 지난 21일 동반성장위원회와 LG베스트샵 운영사인 하이프라자에 각각 2018년 체결한 동반성장 협약의 준수를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서 밝힌 협약은 중소·소상공인 사업영역 보호를 위해 ‘삼성전자판매는 삼성전자가 생산·공급하는 모바일폰을, 하이프라자는 LG전자가 생산·공급하는 모바일폰만을 판매한다’고 명시했다. 최근 LG전자는 7월말 모바일 사업 공식 종료와 함께 하반기부터 LG베스트샵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놓고 애플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라지는 모바일의 빈자리를 채워야하는 LG와 한국 내 유통망을 확대해야 하는 애플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판매처가 다양해지며 편익이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다. 반면 이동통신 대리점들은 이같은 모습이 골목상권 침해이자 3년전 협약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더불어 애플과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삼성전자 역시 LG와 애플간 연합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삼성이 같은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쓰는 LG폰 고객들을 흡수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애플은 파격적인 중고폰 보상 정책을 내세우며 이례적으로 경쟁에 나선 상황이기도 하다. LG전자는 “아이폰 판매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어 특별한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 위한 서명부’ 전달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 위한 서명부’ 전달

    쌍용자동차 조기정상화 범시민운동본부는 57만 평택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서명부 및 탄원서를 23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했다. 이날 범시민운동본부에 따르면 쌍용자동차는 평택시 지역공동체의 중요한 부분으로 평택시 경제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평택시민 4만5000여명이 서명에 참여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열망을 보였다. 범시민운동본부는 서울회생법원을 방문해 서명부를 전달하며 쌍용자동차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소상히 설명하고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동훈 등 6명의 공동위원장은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염원하는 평택시민의 절박하고 간절함이 담겨있는 소중한 의견이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쌍용자동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운동본부를 지원하고, 쌍용자동차 협력업체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례보증 및 동반성장 지원 사업을 통해 운영·시설 자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현대중공업 및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현대중공업 및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계명문화대는 21일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와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우수 기술인력의 지속적인 양성과 수급 체제를 구축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계명문화대학교는 조선산업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현대중공업 사내협력회사협의회는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지원하며 현대중공업은 조선산업 기술인력들의 취업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조용수 동반성장·문화 부문장은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내협력사에게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확보해 지속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학교 박승호 총장은 “최근 조선업 경기회복으로 K조선이 부흥기를 맞이하고 있는 만큼 고용이 확대되고 있다.”며 “조선업의 지속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기술인력을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전남도,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순천 고들빼기 영농조합 대표 선정

    전남도,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에 순천 고들빼기 영농조합 대표 선정

    전라남도가 6월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유성진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 순천고들빼기는 고들빼기 전국 생산량의 45%를 차지하는 별량면 개랭이마을에 자리잡고 있다. 고들빼기와 홍갓 관련 가공품을 생산하고,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는 6차산업 인증경영체다. 유 대표는 조합원 24명이 생산한 고들빼기를 전량 수매하고 있다. 이외 부재료도 순천과 도내에서 공급받고 있다. ‘주민이 행복한 마을’을 목표로 지역 주민과 동반성장을 최우선으로 한길을 걸어가고 있다. 고들빼기는 이눌린(inulin) 성분으로 인해 쌉싸름한 맛이 나지만 비타민이 풍부해 소화기능 촉진, 피부 미용, 항암, 혈액순환 촉진 등에 효과적이다. 순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건강에 좋은 고들빼기를 홍보해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지난 2013년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했다. 고들빼기를 가공한 김치, 환, 피클, 차 등을 생산하고 있다. 2018년 순천대학교와 연구를 통해 고들빼기 추출물의 항염증 효과를 입증하면서, 고들빼기 샴푸?미스트 등 화장품을 출시해 국내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1년 농촌체험 휴양마을로 지정돼 황토방, 오토캠핑장을 비롯 고들빼기 토르티야 만들기, 고들빼기 밥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웰컴센터 체험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3만명이 넘는 체험관광객을 맞았다. 최근에는 체험관광상품을 남도장터 온라인쇼핑몰에 입점하면서 고향의 옛정을 느끼는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유 대표는 “직거래를 통해 가격을 낮추고, 소통형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다”며 “마을 주민과 동반성장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국을 대표하는 마을기업 우수모델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종철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순천고들빼기 영농조합법인은 마을상생기업으로, 치유농업 중심의 체험모델을 개발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며 “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가 확산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롯데GRS, 독산동 시대 열고 ESG 경영 박차

    롯데GRS, 독산동 시대 열고 ESG 경영 박차

    프랜차이즈 기업 롯데 GRS가 서울 독산동 시대를 열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7일 밝혔다. 롯데GRS는 이날 서울 용산구 갈월동 사옥에서 서울 금천구 독산동 금천롯데타워로 입주를 마치고 ESG 경영 전략 실현을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다. 환경분야에서는 다회용컵 사용을 강화하고 사내에서는 종이류를 줄이고자 ‘노 페이퍼’ 문화를 확산한다. 중장기 전략으로는 2022년부터 전기 수도 등 자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친환경 매장을 구축하고 2023년까지 전기 바이크를 도입한다. 또 사회적 책임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재능기부·파트너쉽의 세 가지 키워드를 정해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지원책, 아동·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운영·확대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투명 경영을 강화하고자 향후 ESG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와 실무 협의회를 구성해 ESG관점에서 의사 결정을 수립할 수 있도록 관리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1989년 현 용산구 갈월동 사옥으로 이전한 이후 지속적인 기업 규모의 성장으로 33년 만에 사옥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독산동 새로운 터전 마련으로 ESG 경영의 기반을 다지고 고객과 사회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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