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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격 통제 노스페이스’… 사상 최대 52억 과징금 부과

    ‘가격 통제 노스페이스’… 사상 최대 52억 과징금 부과

    높은 가격에도 중고등학생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가 지난 14년간 일선 전문판매점의 할인 판매와 인터넷 판매를 금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들은 전문점 간 경쟁에 따른 할인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노스페이스가 정한 가격으로만 제품을 사야 하는 피해를 입었다. ●공정위 “가격할인 차단 담합효과… 他제품값 동반상승”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노스페이스의 국내 유통과 판매를 맡고 있는 ‘골드윈코리아’가 1997년부터 최근까지 일선 전문점의 판매 가격을 미리 정하고, 이 가격 이하로는 팔지 못하도록 강제한 사실(재판매가격 유지행위)을 적발, 과징금 52억 4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골드윈코리아는 국내에서 노스페이스 제품을 독점 판매하고 있다. 공정위가 골드윈코리아에 부과한 과징금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에 대한 제재로는 가장 큰 금액이다. 지난해 오뚜기가 부과받았던 역대 최고액 6억 6000만원보다 8배 가까이 많다. 공정위 관계자는 “골드윈코리아가 14년에 걸친 장기간 위법행위로 소비자에게 직접적이고 광범위한 피해를 끼친 만큼, 이례적으로 높은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골드윈코리아는 1997년 11월 7일부터 올해 1월 14일까지 독립사업자인 전국 151개 전문점과 판매특약점 계약을 맺으면서 소비자 판매가격을 미리 정하고, 위반 시 출고 중단 및 계약해지를 하겠다고 계약서에 명시했다. 특히 골드윈코리아는 ‘미스터리 쇼퍼’(소비자로 위장한 본사 모니터링 요원)를 고용해 전문점의 판매 가격 인하 여부를 감시했다. 가격 할인을 한 전문점은 출고 정지와 계약해지는 물론 보상금으로 사용하겠다며 공탁을 요구하기도 했다. 지난 2002년부터는 전문점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는 등 가격 인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했다. ●노스페이스 “할인 막은 적 없다… 법리 검토” 반발 신영선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골드윈코리아의 행위로 인해 각 전문점이 서로 가격할인을 하지 않기로 담합한 것과 같은 효과가 발생했다.”며 “아웃도어 브랜드 1위 업체인 노스페이스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면서 2~3위 업체 제품 가격도 동반 상승하는 등 소비자 피해가 가중됐다.”고 말했다. 노스페이스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에서 점유율 31.5~35.%의 1위 업체다. 특히 중고등학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노스페이스 점퍼는 학교 폭력 시 갈취 대상이 되어 왔다. 일부 학생들은 입은 점퍼 가격에 따라 ‘대장’ ‘찌질이’ 등의 ‘계급’을 부여해 사회 문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노스페이스는 할인판매를 막지 않았고 지금도 활발하게 할인이 진행 중이라며 법리적 검토를 하겠다고 반발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온라인 쇼핑몰 ‘반값 경쟁’ 확산

    온라인 쇼핑몰 ‘반값 경쟁’ 확산

    TV에서 시작된 ‘반값 경쟁’이 태블릿PC, 울트라북, 전자책 단말기 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지갑을 닫은 요즘 소비자의 눈길을 끄는 데 성공한 기획상품이 다른 관련 품목의 매출도 끌어올리는 동반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옥션 26만원대 태블릿PC 내놔 온라인 쇼핑몰 옥션은 5일 태블릿PC ‘올킬 태블릿 노트’ 1000대를 선착순 한정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유통업체가 자체상품(PB)으로 태블릿PC를 내놓은 것은 처음이다. 국내 중소업체 ‘코발트레이’가 만든 이 제품의 가격은 무이자할부 26만 9000원으로, 비슷한 사양의 유명 제품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이다. 대학생에게는 19만 9000원에 판매한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에 7인치(해상도 1024×6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두께 9.6㎜, 무게 360g으로 8시간 동안 쓸 수 있는 4200밀리암페어(㎃) 용량의 배터리도 장착했다. 블루투스와 USB 단자(2개), 고선명 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HDMI) 단자, 200만 화소 카메라 등도 갖춤으로써, 쓸 만한 사양은 그런대로 다 있다는 게 업체의 자평이다. G마켓도 지난달 22일 반값 태블릿인 ‘G보드’를 한정판매했다. 9.7인치와 8인치 등 2종류(각 500대)로, 가격은 29만 9000원과 19만 9000원이었다. 국내 노트북 생산업체인 한성컴퓨터가 중국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들여왔다. 가격은 낮지만 성능은 시중에 나와 있는 다른 태블릿들과 큰 차이가 없다는 게 업체의 판단이다. G마켓은 G보드의 매진 인기에 힘입어 7인치 제품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옥션은 타이완 컴퓨터업체 에이서의 울트라북 ‘아스파이어S3’(300대 한정)를 79만 9000원에 판매했다. 울트라북은 일반 노트북보다 가벼우면서도 부팅 속도를 높인 차세대 PC로, 옥션 제품은 비슷한 사양의 다른 제품에 비해 최대 50%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인터파크도 자사 전자책 전용 단말기인 ‘비스킷’을 정상가의 6분의1 수준인 6만 4500원에 선보여 인기를 얻었고 11번가 역시 조만간 반값 데스크톱 PC인 ‘에코PC’를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다. ●11번가도 반값 ‘에코PC’ 계획 11번가의 경우 반값인 ‘쇼킹 TV’를 내놓은 지난 1월 전반적인 TV 분야의 매출이 전월보다 60% 이상 늘었다. 신학기를 맞은 소비자들로서도 품질에 대해 후회하지 않을 만하다. 여기에 삼성전자, LG전자 등 대기업 제품을 팔 경우 마진이 1~2%에 불과하지만 유통업체가 직접 기획한 제품을 내 놓으면 두 자릿수 수익률도 기대할 수 있다. 온라인몰 관계자는 “태블릿PC의 경우 업체 대부분이 초저가 제품을 내놓으며 애플의 아이패드에 맞서고 있다.”면서 “아마존 킨들파이어를 봐도 알 수 있듯 향후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반값 제품이 대세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고유가 충격 유화업계로 확산

    고유가 충격 유화업계로 확산

    기름값 상승세가 도대체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휘발유와 경유뿐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까지 거의 모든 석유제품 가격이 동반상승을 하고 있다. 여기에 일부 석유화학 제품들도 가격이 오르면서 고유가의 충격이 연관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는 분위기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기준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보다 ℓ당 2.13원 오른 2011.89원을 기록해 2010원 선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전국 휘발유 가격은 지난 1월 5일(1933.30원) 이후 57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 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어졌던 57일 연속 상승기록도 갈아치우고 말았다. 주간 기준으로 이번 주 보통휘발유 평균 가격도 8주 연속 오른 2003.98원을 나타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주간 기준 역대 최고가인 1992.4원(2011년 11월 첫째주)보다 11.58원 높은 수준이다. 서울지역 보통휘발유 가격 역시 전날 대비 ℓ당 0.13원 오른 2085.63원을 나타냈다. 전국 경유 가격도 ℓ당 1.28원이 오른 1845.86원을 기록했다. 다만 역대 최고치인 1947.75원(2008년 7월16일)에는 아직 100원 정도 모자란다. LPG 가격도 3월 공급가격 발표 이후 큰 폭으로 뛰었다. 전국 평균 LPG 가격은 ℓ당 7.89원이 오른 1135.23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인상 폭이 훨씬 커 ℓ당 23.07원이 오른 1152.95원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석유화학의 주요 원료인 납사 가격이 최근 t당 106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합성고무 원료인 부타디엔 가격 역시 지난해 11월 중순 t당 1575달러에서 최근 두 배 이상 뛴 4000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원료값은 오르는데 플라스틱 등 석유화학 제품값은 중국 등의 수요 부진으로 상승 폭이 작아 마진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지난 1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8원 하락한 119.64원을 기록, 닷새 만에 12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그럼에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131.89달러로 0.66달러 상승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광주·대구 ‘윈윈발전’ 손잡았다

    대구와 광주의 연계협력 사업이 본격화된다. ●대구·광주·전남 공동협약식 체결 대구경북연구원과 광주발전연구원, 전남발전연구원 등 3개 지역연구원장은 23일 대구경북연구원에서 대구·광주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3개 지역 연구원은 공동연구팀을 구성해 앞으로 8개월간 연계협력 발전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대구와 광주의 연계협력개발 기본 구상은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산업 조성, 그린에너지 산업 및 의료산업의 권역 간 연계 활성화, 비즈니스 서비스 허브 구축 및 화합문화 창조, 초광역경계 인프라 구축 등 4개다. 이 기본 구상을 토대로 대구와 광주는 산업·교통·서비스 및 문화 부문에 대한 구체적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도시재생과 관광 부문에서도 서로 협력해 나가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광역경제권 동반상승효과 기대 특히 대구·경북과 광주·전남 간 유사하고 차별적인 경제·문화 환경을 바탕으로 연계사업을 발굴해 내륙도시 경제권의 중심지대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대구 광주 전남 경북 등은 대구·광주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연구용역비 예산을 공동으로 수립했다. 내륙 초광역개발 대구·광주연계협력은 지역의료산업육성을 위해 대구와 광주가 2009년 7월 협약식을 처음 체결한 것이 발단이 됐다. 2010년 4월 대구·광주 연계협력 권역 설정과 개발 방향이 제시됐으며, 지난해 8월 관련 기관 협의 및 지역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서 기본 구상을 확정 및 발표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이성근 원장은 “이번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대구와 광주의 내륙 거점화와 대구·광주권 연계를 통한 대구·경북 및 광주·전남 광역경제권의 동반상승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삼성전자 1주=110만원 시가총액 160조원 돌파

    삼성전자 1주=110만원 시가총액 160조원 돌파

    삼성전자 주가가 110만원, 시가총액은 160조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독일·중국·미국 등의 경제지표가 호전됐고, 중국 춘제(春節) 소비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박근혜·안철수 등 유력 대선후보와 관련된 테마주도 크게 올랐다. 새해 증시가 우려했던 수준보다 선방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단기심리 개선에 그칠 수 있다면서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코스피·코스닥 동반상승… 환율 안정 3일 코스피지수는 2일보다 49.04포인트(2.69%) 오른 1875.41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513.83으로 전날보다 7.04포인트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도 5.0원 내린 1150.8원으로 마감해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타이완(1.46%), 호주(1.08%), 필리핀(0.37%) 등 아시아 증시도 동반상승했다. 특히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주가는 110만 5000원을 기록해 처음으로 110만원대를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162조 7658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160조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8월 19일 68만원까지 떨어졌던 삼성전자 주가는 4개월여 만에 62.5%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744.88에서 1875.41로 7.5% 오른 것과 비교해 8배가 넘는 상승세다. 정치테마주도 급등했다.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의 동생인 박지만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EG는 상한가(1만원 상승)를 기록해 7만 7000원으로 마감했다. 또 박 위원장과 관련해 수혜주로 꼽히는 아가방컴퍼니는 전날보다 7.34%(1450원) 올라 2만 1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안철수 연구소의 주가는 15만 7400원으로 전일 대비 1.5%(2400원)가 하락했지만 PER(주가/주당순이익)은 108배에 달했다. 2000년 전후로 활황세를 탔던 정보기술(IT) 벤처기업들의 주가 버블현상 이후 처음이다. ●해외지표 호전·中춘절소비 기대 작용 이날 증시 상승은 독일, 중국의 경제지표가 호전됐기 때문이다. 독일은 지난해 5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됐고, 지난해 말 기준 취업 인구는 4000만명으로 역대 최고라고 밝혔다. 지난해 민간 소비도 2010년보다 1.2% 상승해 최근 10년간 최고치였다. 중국의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는 50.3으로 시장 예상치인 49.1을 뛰어넘었다. 오는 6일 발표될 미국의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 지표도 지난해 12월 12만명보다 크게 늘어난 15만 5000명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삼성증권 김성봉 시황팀장은 “유럽 재정위기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이탈리아 국채 만기 연장 상황 등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나꼼수’ 출판계 쥐락펴락

    ‘나꼼수’ 출판계 쥐락펴락

    인터넷방송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대한민국 출판계를 쥐락펴락하고 있다. ‘나꼼수’의 고정 출연진인 인터넷 신문 ‘딴지일보’의 김어준(43) 총수와 김용민(37) 시사평론가의 책이 베스트셀러 순위를 휩쓸고 있다. ●‘닥치고 정치’ 한달 만에 21만부 팔려 지난 4일 집계된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푸른숲 펴냄)는 2위, 도올 김용옥의 ‘중용, 인간의 맛’(통나무 펴냄)이 9위, 김용민이 쓴 ‘나는 꼼수다 뒷담화’, ‘조국 현상을 말하다’(이상 미래를소유한사람들 펴냄)가 12위와 19위에 올랐다. ‘닥치고 정치’는 지난달 28일 집계에서는 1위였으나 스티브 잡스의 전기(민음사 펴냄)에 자리를 내줬다. 정봉주 전 의원이 쓴 ‘달려라 정봉주’(왕의서재 펴냄)도 오는 28일 발간 예정으로 예약 판매 중이다. 김용옥(63) 원광대 석좌교수는 지난달 29일 ‘나꼼수’ 26회 ‘서울수복과 도올선생’ 편에 출연했다. 방송 출연 직후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집계 결과 ‘중용, 인간의 맛’의 판매가 6배나 늘었다. 알라딘 측은 “현 정권에 대한 김 교수의 신랄한 비판에 통쾌함을 느낀 독자들이 책을 사고 있다.”며 “책이 인터넷 방송을 통해 소개돼 판매량이 급증한 사례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베스트셀러 순위는 방송, 영화, 신문 등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최근에는 ‘무릎팍도사’와 같은 인기 예능프로그램 출연자의 저서가 반짝 인기를 끄는 경우가 잦았다. 하지만 ‘나꼼수’와 같은 인터넷 방송이 서점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은 처음이다. 인터넷서점 예스24의 임수정 팀장은 “TV드라마나 영화 등에 노출됐던 책이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것과 마찬가지로 ‘나꼼수’ 방송 직후 즉각적인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방송의 주 청취층인 30대 남성의 관련 도서 구매가 많다.”고 말했다. 김어준의 ‘닥치고 정치’는 발간 한 달 만에 21만부가 팔렸다. 출판사 푸른숲의 김교석 편집자는 8일 “최소한 10만부는 나가리라고 생각했는데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면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나꼼수’의 영향력이 커졌고 책으로도 반응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처음에는 딴지일보 총수 ‘김어준’이란 개인 브랜드의 입소문에 힘입어 15만부 정도를 판매분기점으로 잡았으나 ‘닥치고’가 내년 총선과 대선 관련 이야기를 직접적으로 다뤄 6개월 안에 30만부는 팔릴 것으로 내다봤다. ●구매층은 30대 남성이 압도적 ‘닥치고’의 구매층은 30대 남성이 압도적이다. 40대나 20대 남성들도 책을 많이 샀으며 최근에는 여성 구매자도 늘었다. 김어준의 또 다른 책 ‘건투를 빈다: 김어준의 정면돌파 인생매뉴얼’(푸른숲 펴냄)도 동반상승 효과를 누리고 있다. 5만부 정도 판매됐는데 ‘닥치고’가 나오면서 1만부가 더 팔렸다.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은 “문민정부 초창기에도 과거 군사정부 시절의 비리를 폭로한 시사잡지가 20만~30만부씩 팔리며 인기가 높았다.”며 “‘나꼼수’는 일본에서 70만부까지 팔리다 2004년 폐간한 잡지 ‘소문의 진상’과 비슷한 면이 있다. 이 잡지 때문에 일본 총리가 잘린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소문과 사실, 허구를 섞어서 분노한 대중들이 가지고 놀 수 있게 만든다는 것이다. 한 소장은 또 “세상을 정확히 이해하고 바닥의 정서에 공감한 책이 눈높이에 맞춰 젊은 사람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출판계 일각에서는 ‘나꼼수’ 출연진의 책 가운데 비전과 희망을 제시하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원·달러-원·엔 환율 동반상승

    원·달러-원·엔 환율 동반상승

    지난 주말 1104원대까지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지속, 나흘 만인 3일 25원 가까이 올랐다. 지난달 31일 일본 정부가 10조엔까지로 추정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외환시장 개입을 감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엔화 가치도 높아져 원·엔 환율도 상승 국면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 위안화 절상과 같은 금융환경 자체를 변화시킬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한동안 원·달러 환율과 원·엔 환율이 동반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 경우 국내 물가상승 압력과 함께 원자재 수입 중소기업들이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점에서 환율당국과 기업이 긴장하고 있다. 외환은행에 따르면 3일 달러당 원화 환율이 1129.90원에, 100엔당 원화 환율이 1448.03원에 장을 마쳤다. 하루 새 원·달러 환율은 8.10원, 원·엔 환율은 12.03원 상승했다. 한 외환딜러는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국민투표로 인해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추세가 강해질 것”이라면서 “환율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달러보다 더 강한 상승 기류를 보이고 있는 화폐는 일본 엔화이다. 외환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시장 개입이 또다시 무위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이 강했다. 엔·달러 환율이 90엔 이하로 떨어진 2008년, 80엔 이하가 된 2010년, 70엔 선이 무너진 올해 8월, 75엔 아래로 진입한 지난달 말까지 번번이 정부가 개입했지만 엔화 강세 흐름을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황나영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경험상 금융시장 환경 변화가 아닌 정부 개입에 따른 엔화 약세는 단기적 흐름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면서 “일본 정부의 시장개입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전환을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시장에 개입할 때 활용하는 정부단기증권 발행 여력이 20조엔 안팎으로 추정돼 물리적으로 추가 개입이 어렵다는 점도 엔화 가치가 앞으로도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을 보탰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 보통휘발유 평균가격 ℓ당 2043.64원 ‘사상최고’

    서울 보통휘발유 평균가격 ℓ당 2043.64원 ‘사상최고’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벌써 9일 연속 최고 가격을 갈아치우고 있다. 이는 최근 국제 석유제품 가격과 환율의 동반상승 영향이 크지만 기름 수요가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 주유소들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린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1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서울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2043.64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2031.79원으로 기존 최고가였던 2029.71원(8월 7일)을 넘어선 뒤 매일 최고 기록을 작성하고 있다. 자치구별로는 서울 25개구 중 강북, 도봉, 동대문, 중랑, 은평, 광진 등 6개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ℓ당 2000원을 넘어섰다. 종로구의 보통휘발유 가격은 ℓ당 2188원으로 2200원대에 근접하며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중구(2168원)와 용산구(2164원), 강남구(2159원), 마포구(2012원) 등도 ℓ당 2100원을 훌쩍 넘어섰다. 주유소별로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주유소가 ℓ당 2330원으로 가격이 가장 높았다. 최근 두바이유 등 국제유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름값이 거꾸로 가는 이유는 국제 석유제품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싱가포르 현물시장 가격은 1~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싱가포르 현물시장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5일 배럴당 113.88달러에서 지난 2일 127.85달러로 14달러 가까이 치솟았다. 지난 13일 가격도 122.50달러로 마감됐다. 최근 환율 상승 역시 휘발유 가격 오름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달러로 원유를 사오는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 자연스레 원화로 환산한 수입 비용이 늘어난다. 환율을 반영한 국제 보통 휘발유 세전 가격은 지난달 둘째 주 ℓ당 785.93원에서 마지막 주에는 852.15원으로 올랐다. 그런데도 업계에서는 서울 지역 주유소들이 과도하게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은 ℓ당 24원 정도 올랐지만 같은 기간 부산은 6원, 충남은 5원, 경북은 1원 오르는 데 그쳤다. 서울과 인접한 인천(17원)과 경기(14원) 지역의 인상 폭도 서울에 크게 못 미쳤다. 이에 대해 정부 역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이날 “서울 기름값 상승 속도가 유독 빠른 데 대해 분석하고 있다.”면서 “최대한 거품을 뺀 알뜰 주유소 모델을 만들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한 정유사 관계자는 “서울시내 주유소들이 폐업 등으로 경쟁이 점차 줄고 있는 데다 세차 등 부가 서비스를 많이 제공하는 편이라 가격 인상 요인이 있을 때 쉽게 올리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또 다른 정유사 관계자는 “추석 수요가 높아지는 것을 틈타 서울지역 주유소들이 가격을 과도하게 끌어올리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면서 “그러나 적당하게 이익을 챙기라고 강제할 수도 없어 일단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하이원리조트 제2의 도약 시동

    하이원리조트 제2의 도약 시동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를 갖춘 하이원리조트가 제2의 도약에 시동을 걸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국내 최대 컨벤션호텔이 문을 열고 워터월드까지 추진하면서 카지노 이미지를 벗고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발돋움하고 있다.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해 설립된 지 13년. 그동안 내국인 카지노 외에 골프장·스키장·콘도미니엄 등 레저시설 확장에 이어 최근 컨벤션호텔까지 오픈하면서 명실상부한 종합리조트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비즈니스·관광·레저 한자리서 특히 지난 1일 오픈한 컨벤션호텔에 대한 기대가 높다. 세계 서비스산업이 컨벤션 기능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마당에 컨벤션호텔을 통해 MICE(회의·인센티브·컨벤션·전시회) 산업에 뛰어들게 된 것이다. 컨벤션호텔은 한곳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올인원 컨벤션’을 컨셉트로 비즈니스·관광·레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리조트형 시설로 설립됐다. 총면적 4만 4170m²에 지상 23층, 객실 250개 규모다. 홀 면적만해도 5689m²로 한꺼번에 204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연회장도 1000석으로 국내 특급호텔 연회장 가운데 최대다. 이곳에는 6개 국어의 동시통역 시스템과 첨단영상 컴퓨터 조명, 입체음향 시설 등이 설치돼 있다. ●2040명 수용 가능한 메인홀 또 1372m² 규모의 ‘피트니스&스파’를 비롯해 뷰티숍, 브리핑룸, 레스토랑까지 갖추었다. 컨벤션호텔의 회의·숙박·연회 기능은 카지노, 스키, 골프, 트레킹 등 기존 관광레저시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내년 5월 27일 첫 대규모 국제행사로 국제스키연맹(FIS)총회가 열린다. 아시아에서 처음 열리는 총회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과 맞물려 관심이 높다. 하이원리조트는 동계올림픽 배후 리조트로 2018평창동계올림픽을 전후해 국제적인 인지도를 최대로 높이기로 했다. 사계절 종합리조트로 발돋움하기 위해 추진하는 워터월드 사업도 이달 중 타당성 용역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진할 계획이다. 카지노사업의 이미지를 벗어나 종합 엔터테인먼트로 자리잡기 위한 핵심사업으로 꼽히고 있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컨벤션호텔과 워터월드 사업이 자리 잡으면 강원랜드는 카지노 중심의 편중된 수익구조를 벗어나 국제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 김현종 홍보실장은 “지금까지 하이원리조트의 수익구조는 카지노가 95% 이상을 차지하는 등 다른 부문의 기여도는 미미한 수준이었다.”면서 “5년차인 스키장 매출의 꾸준한 성장세가 여타 레저부문의 동반상승으로 이어지고 있긴 하지만 전 사업의 체질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컨벤션호텔과 워터월드 사업 추진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年 230억 규모 사회공헌 사업도 하이원리조트 설립 취지가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이다보니 지역경제 기여와 사회공헌사업에도 관심이 많다. 특히 연간 230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모토로 폐광지역 공동체 회복과 상생발전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하이원 핵심 사회공헌프로그램은 ‘교육·문화사업’과 ‘지역재활력사업’이 대표적이다. 2004년 설립한 강원랜드복지재단을 통해 폐광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단체를 지원하고, 특히 재가진폐환자, 진폐 관련 단체를 지원하는 ‘진폐지원사업’과 방문이동목욕과 이동진료서비스 등으로 대표되는 ‘이동복지사업’이 지역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하지만 걸림돌도 있다. 폐광지역을 살리기 위해 내국인 카지노 독점을 명시한 폐광지역특별법(폐특법)이 2015년이면 시한 만료가 된다. 2005년 한차례 연장되기는 했지만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라는 목표를 완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시간이어서 연장이 불가피하다. 무엇보다도 지금까지 하이원리조트와 지역의 자생력이 뿌리내리지 못한 상태에서 이 법의 시한이 만료되면 지금까지의 모든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 버리게 된다는 점에서 지역사회의 우려가 크다. 정선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일본 국채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일본 국채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31일 세계적인 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일본의 국채 신용등급(Aa2)을 ‘하향조정 검토 대상’(review for possible downgrade)에 올렸다고 밝혔다. 재정 적자 개선을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이 없으면 3개월 이후 신용등급을 내리겠다는 의미다. 무디스보다는 약하지만 지난 4월 26일에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 27일에는 피치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바꾼 바 있다. 신용평가 3사가 일본에 대해 잇따라 부정적 조치를 하면서 일본이 재정위기에 다시 노출 된 것이다. 유럽 재정 위기에 시달리면서 안간힘을 다해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세계 경제 앞에 잠복했던 악재가 가시화된 것이다. 무디스는 “이번 조치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경제 성장 전망이 악화했고 나약한 정책 대응으로 일본 정부가 재정 적자 감축 목표를 이뤄내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라며 “효과적인 전략 없이는 이미 다른 선진국을 웃도는 수준의 재정 적자가 더 확대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단기적으로 일본 국채 발행이 어려워지는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것으로 보진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러한 압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은 8.1%로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포르투갈(10.5%), 그리스(10.5%), 스페인(9.1%)보다 근소하게 낮은 수준이다. 국가채무 비율도 GDP 대비 220%로 사상 최고치다. 천문학적인 대지진 복구비용도 재정 수지에 영향을 주지 않는 차원에서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한다. 하지만 간 나오토 일본 총리에 대해 야권의 내각불신임결의안이 제출되면서 재정건전화 목표 달성이 가능하겠냐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 일본 지진 후 4월 일본 내 자동차 산업 생산량도 지난해 4월에 비해 60.1% 급감했다. 8월 이후에나 완전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1990년대 10%를 상회하던 가계저축률이 2007년 이후 2%선으로 내려섰다. 그간 일본 발행 채권은 95% 이상 일본 내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위험이 적은 것으로 판단됐지만 일본 내 국채 구입력이 줄어든 셈이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전문가들은 일본의 재정위기 현실화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지만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환 국제금융센터 상황정보실장은 “일본 재정위기가 현실화될 경우 그 영향은 금융위기를 초래한 리먼 사태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거대할 것”이라면서 “단,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대상에 들어갈 것이라는 관측은 이미 금융시장에 반영된 사안이어서 앞으로 국제금융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그리스 재정위기 해소 기대감으로 동반상승했다.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32%(48.68포인트) 오른 2142.47로 마감했고, 일본 닛케이지수는 1.99%, 홍콩 항셍 지수는 1.77%, 중국 상하이 지수는 3.65% 각각 올랐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서울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자연과 빛이 빚어낸 고장…지구촌 환경보전 메신저로”

    “자연과 빛이 빚어낸 고장…지구촌 환경보전 메신저로”

    전북 무주군은 아름다운 자연과 천혜의 비경이 어우러진 맑고 푸른 고장이다. 주변의 자치단체는 환경을 테마로 친환경적인 생태계가 살아 숨쉬는 고장으로 자리 잡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연간 750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해 몸과 마음을 편히 쉴 수 있는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전통공예테마파크 등 무주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반딧불 축제’ 준비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홍낙표 무주군수를 31일 만났다. →무주의 강점은 무엇인가. -맑고 깨끗함이 생명이다. 때문에 첫째도 환경, 둘째도 환경이다. 우리 군은 자연과 사람을 함께 지키기 위해 일찍이 ‘무주환경 선언문’을 제정했다. 자연환경과 생활환경의 보전을 위해 모든 군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이를 실천하고 있다. 군도 환경에 기반을 둔 ‘로하스 군정’을 실현하고 있다. →반딧불 축제를 매년 개최하는 까닭은. -반딧불이는 깨끗한 자연에서만 살아가는 환경지표 곤충이다. ‘무주 일원의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됐다. 반딧불이가 살고 있는 무주의 청정 환경을 보전하고 가치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는 민간 주도로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으로 삼는 ‘전략축제’가 되도록 하겠다. →다른 지역축제와 차별화된 특징은. -우리나라 대표 ‘환경축제’로 13년째 국가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주민들의 자부심도 남다르다. 관광객들에게는 재미와 추억을, 지역주민들에게는 참여와 소득을 선사할 것이다. 섶다리, 낙화놀이, 디딜방아 등 무주군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지역문화축제’, 지역의 대표 농·특산물을 소비자와 연결해 소득을 높이는 ‘소득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의 기대 효과와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방안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반딧불 축제를 찾고 있다. 지난해에도 65만명이 찾아와 성황을 이루었다. 축제는 관광객들의 방문으로 발생하는 직접적인 효과보다 무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간접적인 효과가 더 크다. 반딧불 축제가 하나의 브랜드로 인식되면서 무주군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동반상승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다른 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프로그램은. -캄캄한 밤에 반딧불이를 찾아 떠나는 신비 탐사가 축제의 하이라이트이다. 낮에 반딧불이 서식지를 미리 둘러보는 반디마실길을 찾는 것도 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남대천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낮에도 반딧불이 발광 모습과 생태환경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주제관, 희귀곤충과 열대식물, 별자리 등을 관찰할 수 있는 반디랜드 체험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다. →축제와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관광자원은. -구천동 33경을 비롯해 덕유산, 적상산 등 천혜의 명소가 즐비하다. 곤충박물관, 자연학교, 식물원, 천문대, 생태자연학습장 등 체험관광을 할 수 있는 시설도 다양하다. 무주양수발전소 작업터널로 사용되던 곳을 리모델링해 만든 머루와인 동굴도 꼭 들러 보라고 권하고 싶다. 머루와인의 숙성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시음도 할 수 있다. →축제 발전 방향과 지역개발 구상은. -무주군은 그동안 모두가 부러워하는 자연과 ‘인문환경’을 토대로 관광무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바탕으로 연간 1000만명이 찾는 국제휴양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읍·면도 지역 특색에 맞게 개발된다. 풍력발전단지가 들어서는 무풍면은 녹색성장거점으로 발돋움할 것이다. 태권도공원이 들어서는 설천면은 브랜드관광거점으로, 산머루 주산지인 적상면은 산머루클러스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안성면은 천마클러스터, 부남면은 금강종합레포츠타운과 오토리조트로 특성화시킬 예정이다. 무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작년 무역의존도 역대 두번째 높아 87.9%

    기획재정부는 15일 지난해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87.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무역의존도가 높다는 것은 국민경제에서 내수보다 수출입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무역의존도는 외환위기가 터진 1997년 이후 50~60%대에서 맴돌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국제유가와 환율의 동반상승으로 역대 최고치인 92.1%까지 올랐다. 이후 유가와 환율이 안정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2009년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가 지난해 경기회복으로 수출입이 급증해 다시 90%를 넘보는 수준으로 올랐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혼돈의 리비아] 치솟는 油價… 사우디·쿠웨이트 시위 확산땐 150弗 육박

    [혼돈의 리비아] 치솟는 油價… 사우디·쿠웨이트 시위 확산땐 150弗 육박

    리비아 소요사태가 악화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외신이 무아마르 카다피 리비아 국가원수가 석유 생산 시설의 파괴를 최근 지시했다는 보도를 내보내면서 유가 불안은 한층 고조되는 모양새다. 중동의 민주화 열기가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나 쿠웨이트 등으로 확산될 경우 국제 유가는 2008년 7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역대 최고치인 배럴당 147.50달러를 웃돌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22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거래일보다 3.36달러 올라 배럴당 103.72달러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두바이유 현물은 전날 배럴당 100.36달러에 거래돼 2008년 9월8일(101.83달러) 이후 거의 30개월 만에 100달러를 넘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WTI 가격도 7.37달러 오른 93.5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 인도분은 105.78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오르면서 석유제품의 국제 거래 가격도 동반상승했다. 보통휘발유(옥탄가 92)는 배럴당 112.81달러로 전거래일보다 배럴당 2.93달러 뛰었고, 경유도 120.38달러로 1.45달러 올랐다. 국제 유가가 어느 정도까지 치솟을지에 대한 전망은 엇갈린다. 최성근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기본적으로 연간 평균 110달러를 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태가 악화돼 불안 심리가 진정되지 않으면 2008년 수준까지 악화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연초 올해 국제 유가 전망을 연평균 82달러로 잡았던 삼성경제연구소는 일단 90달러 이상으로 전망치를 수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김화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그러나 “중동의 반정부 시위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등 인접 왕정국가로 파급돼 석유 수급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지지 않는 한 분기 평균 100달러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도 급등했다. 중동 불안으로 안전자산 매수심리가 형성되면서 22일 금 4월물 가격은 12.50달러(0.9%) 오른 온스당 1401.10달러에 마감됐다. 은 가격도 지난 주말보다 1.8% 오르면서 31년만의 최고치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리비아 내전 사태] 항공사 ‘유가 직격탄’… 건설사 “미수금 못받나”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30개월여 만에 심리적 상한선인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항공과 자동차 업종 등을 중심으로 국내 산업계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반적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산업 전반에 부담이 확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기에 리비아 반정부시위에 따라 리비아 현지가 준전시 상황에 빠지면서 건설업체들 역시 미수금 회수가 어려워지는 등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대차 등 대형차 판매 차질 우려 22일 산업계에 따르면 가장 직접적인 타격이 예상되는 업종은 항공업계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유가가 1달러 오르면 연평균 각각 347억원, 107억원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운송비 부담이 급증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항공업체들은 오래전부터 원가 절감에 힘쓰고 있다. 엔진효율 증대를 위해 엔진 내부 물 세척과 경량 화물탑재용기 도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상대적으로 유가가 쌀 때 항공유를 미리 사두는 ‘항공유 헤징’ 비율을 현재 25%에서 높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자동차업계 역시 고유가 추세에 따라 대형차 판매에 차질이 빚어질 것에 대비해 고연비, 소형차, 친환경차 개발 및 출시를 서두른다는 전략이다. 전자와 철강업계는 유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물류비와 다른 원자재 가격이 동반상승하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다. 정유업계는 표정이 미묘하다. 유가 상승은 국제 석유제품 가격을 끌어올리면서 정제 이윤이 커지는 결과를 낳는다. 하지만 물가 정책에 ‘올인’하는 정부와 여론을 감안하면 무작정 기름값을 올릴 수 없어 진퇴양난에 빠진 상황이다. ●“장기적 대형공사 수주 늘 것” 유가 상승은 일반적으로 건설업계에는 호재다. 국내 건설사들의 텃밭인 중동지역의 경제가 살아나면 굵직한 대형 공사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유가 상승의 배경에 준전시 상황을 방불케하는 리비아 반정부 시위가 깔려 있는 탓이다. 대우건설, 현대건설 등은 비상상황실을 설치하고 기민하게 대응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인터넷과 전화 등 모든 통신시설이 통제되고 있어 현지와 연락이 어렵다.”면서 “모든 정보 채널을 가동해 직원들의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우리 기업들의 피해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호재로 보는 시각도 있다. 강신영 해외건설협회 중동실장은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리비아 경제를 살리고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대형 공사 수주가 줄을 이을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한준규·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휘발유 1ℓ 1740원… 2년 4개월 만에 최고

    휘발유 1ℓ 1740원… 2년 4개월 만에 최고

    최근 기름값이 달러화 가치 하락과 유럽 이상한파 등에 따라 고공행진을 계속하면서 서민 살림살이를 압박하고 있다. 휘발유값은 2년 4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4일 대한석유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석유제품 가격 결정에 큰 영향을 주는 1∼2주일 전의 두바이유와 석유제품의 국제 거래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두바이유의 국제 가격은 이달 들어 배럴당 80∼89달러에서 소폭 등락을 반복하면서 좀처럼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내년 1월 인도분 선물 역시 0.82달러(0.93%) 오른 88.61달러에 거래됐다. 배럴당 88달러는 지난해 평균치보다 26달러 정도, 11월 평균치 대비 5달러 정도 비싼 가격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서유럽 이상한파와 함께 달러화 약세에 따라 투기자금이 석유시장으로 몰리면서 기름값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내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분석할 때 적어도 2주 동안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 무연 보통휘발유의 전국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1.5원 오른 1740.6원을 기록했다. 이는 2008년 8월 셋째 주(1756.32원) 이후 2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자동차용 경유도 9.9원 상승한 1541.5원까지 올라 2008년 10월 넷째 주(1593.93원) 이후 2년 2개월 만에 가장 비싼 값에 팔렸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중국의 ‘경유 대란’ 탓에 경유값이 오르자 휘발유 가격이 동반상승하고, 휘발유값에 영향을 주는 나프타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한동안 국내 석유제품 값이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여자축구 ‘소녀들의 신화’ 1위 스포츠 스타 상위권 랭크 눈길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여자축구 ‘소녀들의 신화’ 1위 스포츠 스타 상위권 랭크 눈길

    26일 펼쳐진 ‘소녀들의 신화’는 인터넷 세상을 들끓게 했다. 한국 여자축구가 17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컵을 거머쥐자 네티즌들은 벅찬 감동을 재확인하기 위해 손이 부르틀 정도로 ‘클릭질’을 했다. 아이돌 스타와 걸 그룹 등으로 ‘도배’되다시피 했던 검색어 순위에서 모처럼 스포츠계 소식이 상위권에 다수 랭크된 것은 당연한 수순. 칼링컵 32강 경기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친 ‘맨유’ 박지성의 골이 3위, 프로야구 SK와이번스의 정규리그 우승 확정이 8위로 동반상승했다. 1위는 여자 축구 우승. 여자 청소년 축구 대표팀이 ‘2010 FIFA U-17 여자 월드컵’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120분 혈투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그러모았다. 특히 2008년 첫 대회에서 8강에 올랐던 U-17 여자대표팀은 남녀대표팀을 통틀어 한국 축구 최초로 FIFA 주관대회 우승을 차지해 더욱 화제가 됐다. ●아이유, 손담비 ‘퀸’ 완벽소화 시선집중 2위는 가수 아이유의 몫. 아이유는 23일 MBC 추석특집 ‘2010 스타댄스 대격돌’에서 손담비의 ‘퀸’을 자신만의 발랄하고 섹시한 버전으로 선보여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특히 ‘비스트’ 멤버 양요섭은 아이유의 춤에 누구보다 격하게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조만간 양요섭 연관 검색어에 아이유가 뜰 것 같다.’는 재치 있는 자막이 나오며 웃음을 자아냈다. ‘맨유’ 박지성의 시원한 골 장면은 3위까지 치솟았다. 박지성은 스컨소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으로 입단 이래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네티즌들의 ‘광클’을 이끌어 냈다. 맨유는 박지성의 맹활약에 힘입어 5대2 승, 대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비스트가 24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 새 앨범 타이틀곡 ‘숨’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도 화제였다. 특히 상반신을 드러낸 이기광과 장현승이 파워풀한 춤을 선보이는 장면이 여성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김신영은 23일 MBC 추석특집 ‘2010 스타댄스 대격돌’에서 미쓰에이(miss A)의 ‘배드 걸 굿 걸’을 패러디한 ‘밥 걸 국 걸’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폭식니즘’ 등을 선보여 온 김신영은 이날 ‘식탐 시리즈 완결판’인 ‘밥 걸 국 걸’로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김구라, 신정환에게 진심어린 충고 방송인 김구라가 23일 MBC 추석특집 ‘라디오스타 슈퍼쇼’에서 원정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킨 신정환에게 “너의 잘못을 다 밝히고 조사 받을 거 받고 그래서 네가 또 진정한 모습을 보여 주고 마음의 병을 치유한다면 제2, 제3의 전성기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충고한 장면은 6위에 올랐다. ‘신정환 정신차려’라는 숨은 자막도 화제였다. 프로그램에 등장한 여러 자막의 머리글자를 연결하면 ‘신정환 정신차려’가 된다는 사실을 엽렵한 네티즌들이 발견해낸 것. 걸그룹 2NE1이 24일 KBS 2TV ‘뮤직뱅크’에서 ‘고 어웨이’로 1위를 차지, ‘트리플 크라운’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는 소식은 7위에 올랐다. 171㎝의 작은 키(?)로 슈퍼모델이 된 장윤주의 따뜻한 충고(9위)와 ‘두바이 7성급 요리사’로 유명한 에드워드 권의 학력 포장(10위)도 10위권 안에 진입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中 녹색산업은 성장여력 높은 블루오션 한국기업 진출하려면 5년안에 승부봐야”

    “中 녹색산업은 성장여력 높은 블루오션 한국기업 진출하려면 5년안에 승부봐야”

    “한국 기업들이 중국시장의 녹색산업, 즉 친환경산업 및 청정기술(Clean Tech) 쪽으로 진출하려면 앞으로 3~5년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 이 기간에 틀을 잡고 터를 닦지 않으면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지원을 받고 빠르게 크는 중국 현지 기업들이 진출 여지를 모두 선점해 버릴 것이다.” 중국 칭화대 산하 창업투자사 칭윈 창투(靑雲 創投·Tsing Capital)의 예둥(葉東·47) 회장은 20일 중국의 친환경산업은 아직은 성장 여력이 높은 ‘블루오션’에 속하지만 5년만 지나면 발 디딜 틈 없이 치열한 경쟁 분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금은 외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에 아무런 제한이 없지만 3~5년 뒤에는 법적, 제도적 규제가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예 회장은 국내 기업들과의 녹색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중 녹색기업의 동반상승’을 주제로 한 서울중국학센터(이사장 양필승) 주최 세미나 참석을 위해 19일 서울에 왔다. ●3~5년후 외국기업 진출 규제 가능성 높아 →중국시장에 대한 한국기업의 바람직한 진출 전략은. -한국 기업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정보통신(IT), 자동차 등 기존 산업 분야를 친환경적으로 전환시키는 데 역점을 둔 뒤 진출 분야를 넓혀나가야 한다. 친환경 기술과 기존 한국의 주요 산업을 접목시켜 ‘녹색시대’를 대비해 나가야 한다. 친환경 차량, 그린카를 위한 배터리 개발 및 각종 친환경 부품 개발, 에너지 절감기술의 적용 등이 한 예다. 기존 IT산업의 형태로는 경쟁 포화의 레드 오션을 넘을 수 없다. ●올해 中 청정기술투자 20억달러 넘어 →중국 정부의 친환경산업 지원이 더 적극적이 되고 있는데. -2008년부터 중국 정부의 친환경, 청정기술에 대한 지원이 가속화돼 왔다. 청정기술의 발전은 중국 정부의 최우선 과제다. 전세계 태양광 생산의 절반, 세계 최대 수력 및 풍력발전 등 중국의 친환경산업은 일부 영역에서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섰다. 녹색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관련산업 기술의 선진화를 위해 중국 정부는 2190억달러가량의 경기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 미국이 계획하고 있는 1172억달러의 두 배 가까이 되는 액수다. 2010년 중국의 청정기술에 대한 투자는 20억달러를 넘어섰다. →칭윈 창투는 한국의 해외 부동산개발회사인 CKT와 합작, 쑤저우에 한·중 녹색과학기술원(China·korea Green Science Park) 설립을 추진 중인데. -쑤저우 공업구 웨이팅진에 대지 17만 2842㎡, 총 면적 26만 4470㎡ 규모로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상암 축구장 8~9개 정도 되는 면적에 녹색창업센터, 연구개발센터 등이 들어간다. 친환경 벤처기업들을 위한 R&D 및 육성거점인 ‘창업센터’, 금융·법률 컨설팅을 담당하는 인프라와 한국기술거래소, 상하이기술거래소 등도 유치할 계획이다. 또 최신 녹색 상품 및 기술을 전시하는 ‘상설전시장&컨벤션센터’, 친환경 신소재와 친환경 테마를 소재로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녹색 미술관’과 ‘녹색조각 공원’도 들어선다. →진행 상황은. -쑤저우시와 기본적인 합의를 마쳤고 앞으로 3~5년동안 기초 토목공사를 거쳐 중국 녹색산업에 진출하려는 한국 벤처기업들의 진출거점 역할을 할 수 있게 하겠다. 한·중 녹색과기원은 친환경자재를 사용해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신재생에너지, 녹색 주거 및 생활공간, 태양열 냉난방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을 적용해 선보일 것이다. ●2001년 세계 첫 클린텍 전문 창업투자회사 설립 →비지니스위크는 지난해 예동 회장을 중국 경제에 가장 영향력 있는 40인중 한 명으로 뽑았다. -칭윈 창투는 친환경기업에게만 투자하는 세계 최초의 클린테크 전문 창업투자회사다. 2000년이후 글로벌 청정산업의 부상으로 세계적인 반향을 얻었다. 대학(중국 경제무역대) 졸업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의 IT기업과 투자회사에서 20년 가까이 일하다 청정산업의 중요성을 깨닫고 중국으로 돌아와 2001년 칭윈 창투를 설립했다. IT보다 녹색산업이 더 중요한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고 중국의 녹색산업의 개척자 역할을 한 점을 많이 인정받았다. 회사 설립 이후 5년간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2005년부터 중국에서도 청정산업 붐이 일었고, 2006년부터는 클린테크 회사들이 대대적으로 국내외 주식시장에 상장되면서 칭윈 창투도 탄탄대로에 올라있다. 현재 공개 투자액만 3억달러(약 3546억원) 정도 된다. →한국의 청정산업을 평가한다면. -녹색경제를 추진하는 이명박 정부의 방향은 적절하다. 한국은 기술과 환경의식에서 중국을 앞선다. 그렇지만 세부적으로도 미래를 보는 정부의 정책이 더 적극적으로 따라줘야 하고 금융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신재료, 생태농업, 에너지 절감, 신에너지 등 녹색경제의 발전은 내일의 경제를 결정짓는 요소다. 이석우기자 jun88@seoul.co.kr
  • 근로자·빈 일자리 수 동반상승 왜?

    고용사정이 개선되면서 근로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다. 일할 사람이 없어 애태우는 중소기업도 많아졌다.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만 80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고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근로자 수가 1379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만 1000명(1.9%) 증가한 수치다. 특히 상용근로자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상용 근로자는 지난달 1141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3만 8000명(4.9%) 늘었다. 임시 및 일용 근로자는 178만 4000명으로 28만 9000명(13.9%) 감소했다. 고용 증대는 주로 대규모 사업장이 주도했다. 근로자 300인 이상 사업체 직원은 251만 9000명으로 1년 전보다 20.1% 늘었지만 300인 미만은 1127만 5000명으로 1.5% 감소했다. 고용부는 중소 사업장의 경우 2008년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빈 일자리(사업장이 구인 노력을 하고 있으나 채우지 못하고 있는 일자리)도 늘었다. 6월 말 현재 빈 일자리 수는 18만 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고용 사정이 나아지면서 취업자 수가 늘고 있지만 빈 일자리도 늘고 있어 일자리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리틀 차이나’ 기대… 증시·원화 동반상승

    ‘리틀 차이나’ 기대… 증시·원화 동반상승

    중국의 위안화 절상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국내 증시와 원화 가치가 ‘리틀 차이나’ 기대를 업고 동반 상승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73포인트(1.62%) 오른 1739.68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는 개인이 4000억원 이상 매물을 내놨으나 외국인과 기관, 프로그램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강하게 반등했다. 원·달러 환율도 전 거래일보다 30.60원 떨어진 1172.00원으로 급락했다. 이를 두고 시장에서는 ‘위안화 절상’ 효과라고 말한다. 위안화 절상은 금리 인상 등 중국의 출구전략이 당분간 없을 것이라는 시그널인 데다 위안화와 더불어 아시아통화, 특히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커 환차익을 노린 외국인 자금의 국내 시장 유입이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달 시장에서 리스크가 확대됐던 부분이 빠르게 정상화되는 과정”이라면서 “중국이 내수 소비 확대 정책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유럽·미국의 수출이 살아나 한국도 혜택을 볼 수 있고, 환율의 안정화로 한국 시장에서 돈을 빼갈 우려도 없어 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호재”라고 말했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도 “2005년 위안화 절상 이후 중국과 우리나라의 수출 비중이 확대되고 아시아 증시의 랠리, 부동산 가격 상승 등 자산 인플레이션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재범 여동생’ 티애 덕에 그룹 라니아 ‘동반상승’

    ‘재범 여동생’ 티애 덕에 그룹 라니아 ‘동반상승’

    ’재범 여동생’으로 캐스팅된 티애가 네티즌들의 집중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속한 신예그룹 라니아(RaNia) 역시 동반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다. 15일 라니아 멤버 티애가 영화 ‘하이프네이션’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물리치고 ‘재범 여동생’으로 최종 결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티애의 정체에 대해관심을 가진데 이어 그녀가 멤버로 활약하고 있는 그룹 라니아에도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직 데뷔음반도 발매하지 않은 신인의 입장에선 엄청난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라니아는 지난 2년간 DR뮤직에서 비밀리에 준비해온 걸그룹으로 이미 금융권을 비롯해 교복 화장품 등의 CF에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라니아에는 중국과 태국 출신의 멤버가 포함돼있어 영어, 일어, 중국어, 태국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며 그동안 춤과 노래, 연기 어학 등을 배우며 데뷔를 준비해 왔다. 또 라니아는 중국 태국 홍콩 베트남 등 10여 개 국에서 음반 출시가 계획돼있으며 유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와 함께 미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한편 재범이 출연으로 관심을 모은 영화 ‘하이프네이션’은 오는 20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다. 사진 = Studio 미학, DR뮤직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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