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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시장 ‘백약이 무효’인가/안정책 발표에도 환율·금리 급등

    ◎환율­“910원까지 뛴다” 불안심리 가중/금리­달러 매집용 원화 가수요로 상승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이 발표된 이후에도 원­달러 환율과 시중금리가 일제히 치솟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금융당국은 달러당 900원대가 정착되면서 환율에 대한 불안심리가 작용,월말 자금수요까지 겹치면서 당분간은 환율과 시장금리가 동반상승하는 금융시장이 불안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환율급등=금융당국은 원­달러 환율이 달러당 910원까지 뛸 것이라는 시장참여자들의 불안심리에 따른 환율상승 압력에 대한 기대감을 더이상 억누를수 없다는 처방을 내렸다.한정된 외환보유고를 계속해서 풀어대면서 환율상승을 방어하기에는 벅찬데다 시장에서의 환율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부응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단기적으로는 달러당 905원선에서 유지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통화당국은 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오 한때 909원50전까지 치솟자 905원대에서 유지시켜야 한다는 긴박감이 작용,하오들어 외화를 방출해 ‘진화작업’을 폈다. 원­달러환율이 급등한 것은 시장참여자들이 당국에서 달러당 910원까지도 용인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달러가치가 더 높아지기 이전에 달러화를 사들이자는 사재기 현상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은 관계자는 “26일의 시장상황은 달러당 900원 시대가 정착된 모습을 보여줬다”며 “원화가치가 비정상적으로 급락하는 것은 막을 방침이며 달러 사재기 현상이 있는지를 주의깊게 감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금리 불안=3년 만기 회사채를 비롯한 중·장기 금리와 초단기자금인 콜금리가 일제히 뛴 가장 큰 이유는 환율급등에 따른 불안심리다.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원화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시장금리도 뛰게 마련인 데다 환율급등으로 인한 기업들의 달러화 매집으로 원화자금의 가수요가 붙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데다 정부의 금융시장 안정대책 내용이 예상보다는 훨씬 미흡하다며 기대감이 꺼지면서 그에 따른 반발심리가 작용하는 것도 시장금리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실제로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종합금융사 관계자들은 “정부가 2조원대의한은특융 지원 요건으로 경영권 포기각서나 주식포기각서 제출을 요구할 경우 특융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금융시장이 불안하자 26일에는 회사채 등의 거래물량은 평소보다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금리가 뛰는 현상을 보였다.시장금리가 뛰자 업체들은 높은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기가 힘들다는 입장을 보였으며 투자자들도 A급 초우량 기업 이외의 업체가 발행하는 회사채는 신용불안을 우려,매입을 기피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다.
  • 달러환율 한때 900원 돌파/시장금리 오름세 지속… 주가는 하락

    ◎한은 추석자금 5조원 방출 자금시장 난조로 달러화 가수요가 생겨 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19일 한때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달러당 900원선을 넘어서는 등 환율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시장금리도 종합금융사(종금사)의 여신축소 움직임으로 기업의 자금난이 가중되는 가운데 추석자금 수요까지 겹쳐 환율과 동반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이 5조원대에 이르는 추석자금을 방출할 계획으로 있는 등 시장개입을 강화하고 있으나 자금성수기인 추석때까지 외환 및 금융시장 불안은 지속될 전망이다. 19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오 한때 사상 최고치인 달러당 901원까지 치솟았다가 당국의 시장개입으로 하오 4시30분 897원60전으로 떨어졌다.이에 따라 20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달러당 899원30전으로 지난 90년 시장평균환율제도가 도입된 이후 기준환율로는 최고치를 기록하게 됐다. 한은 관계자는 “외환수급상 큰 문제는 없으나 기아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금융기관들이 달러화 확보에 나서고 있다”며 “원화가치 하락으로 수출경쟁력이 높아지는 것보다는 외환시장의 안정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시장금리의 경우 장기 금리지표인 3년 만기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18일 12.25%에서 19일에는 12.32%로 뛰었다.양도성예금증서(CD)도 18일 12.90%에서 13%로,기업어음(CP)도 12.25%에서 12.37%로 각각 뛰었다.그러나 초단기 자금사정을 나타내는 콜금리는 한은이 지난 18일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방식으로 1조1천억원을 지원한데 힘입어 18일의 13.31%에서 19일에는 13.14%로 약간 떨어졌다.
  • 고임금 현황과 문제점(경제를 살리자:3)

    ◎치솟는 임금이 경기하락 부채질/평균 상승률 15.9%… 생산성 훨씬 상회/재계 “경쟁력 제로상태… 억제대책 시급” 우리에게 실업은 실감 안나는 일이다.오랫동안 사람구하기가 어려워 우리경제는 실업걱정을 별로 안해왔다. 유럽국가들의 실업률은 이미 두자릿수를 넘었다.지난 6월 EU(유럽연합)의 평균실업률은 10.9%.북구선진국 스웨덴은 무려 22.1%나 됐다.서구에서 고용안정은 어느 경제정책 보다 상위개념이 된지 오래다.고용안정을 위한 임금동결도 흔한 일이다. 그러나 고임금은 이제 우리에게도 실업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우고 있다.국내 제조업의 임금은 86년 대만이나 홍콩보다 뒤졌고 일본의 6분의 1수준에 불과했었다.그러다 94년엔 대만·홍콩보다 높아지고 일본의 3분의 1로 격차가 축소됐다. 고임금속에 경기하강이 가속화되자 요즘 국내 기업들도 다투어 명예퇴직을 도입하고 있다.명예퇴직 바람은 직급과 나이를 파괴해가며 30대 젊은 연령층과 생산직 사원에까지 불어닥쳤다. 지난 해까지 흑자를 내다 올 상반기 1백84억원의 적자로 돌아선선경인더스트리(SKI)는 섬유업계의 불황이 단기간에 끝나지 않을 것같자 최근 일반사원을 대상으로 명예퇴직을 단행했다.이 회사의 매출액 대비 인건비는 13%로 사원들의 평균 임금은 연 4만∼5만달러선.SKI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인 SKKI의 평균임금이 연 3천달러 내외인 점에 비추면 임금경쟁력은 제로라 할 수 있다.이 회사 서태구이사는 『비용부담을 감수하면서까지 명예퇴직을 단행한 것은 생존을 위한 고육책』이라며 『그러나 1년10개월이면 명예퇴직으로 인한 인건비부담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양산업·호황산업 할 것 없이 동반상승하는 임금추세도 우리사회의 고임금화를 부채질하고 있다.이웅렬 코오롱회장은 최근 사석에서 『해마다 20% 가깝게 임금이 오르는 상황에서 더 이상 국내에서 버틸 방법은 없으며 섬유같은 사양산업은 임금조정이 타산업 보다 억제돼야 함에도 동반상승해 해외로 나가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기업 관계자들은 산업현장의 명예퇴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고 한다.그동안 우리경제가 겪지 못했던 대대적인 다운사이징의 모습이 곧 현실화될 것이란 진단이 지배적이다.김영배 경총이사는 『임금상승률이 매년 생산성을 넘어선다는 것은 아주 심각한 현상이며 이는 결국 우리에게 해고­실업률 증가라는 부메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다. 87년 이후 최근 8년간 연평균 임금상승률은 15.9%로 생산성증가율(10.4%)을 웃돈다.올들어 지난 5월까지 각종 수당을 포함한 전산업체의 총액기준 실제 임금인상률도 12.5%로 지난해 동기(11.2%) 보다 높다.특히 대기업의 임금인상이 하청단가 인상억제로 이어져 중소기업 근로자의 임금인상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임금구조를 양극화시키고 있는 게 현실이다. 재계는 우선 임금인상이 생산성 범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아울러 파견근로를 법제화하고 미국식의 완전한 해고자유원칙으로 가기는 어렵더라도 해고제한규정을 완화,인력구조의 경직화를 풀어야 한다고 지적한다.변형근로시간제를 도입,계절적사업 등의 탄력적인 근로시간 운용을 도와주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고임금의 끝이 산업공동화와 실업」이라는 대목을 되새겨 보아야 할 때인 것 같다.
  • 경기 연착륙하고 있다(사설)

    3월들어 경제단체가 산업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체감경기와 정부가 발표한 산업경기 관련지표가 모두 동반상승하고 있어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국내경기가 3월이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2·4분기중 경기전망도 밝아 상반기 경제가 안정속에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가 조사한 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1·4분기중 91에서 2·4분기에는 1백19로 높아져 경기호전을 예고해 주고 있다.상의는 현 경기추세로 미루어 경기가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고 연착륙할 것으로 보고 있다.지난해 11월이후 4개월 연속 하락추세를 보인 전경련의 BSI도 3월에는 상승세로 반전했다. 정부가 발표한 1월중 산업생산증가율 또한 작년 평균 증가율을 상회하고 있고 2월중 산업생산동향도 호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물가 역시 안정세를 보여 경기연착륙 가능성을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고 하겠다.2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4%로 90년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 한바 있다. 경제단체와 정부가 발표한 경제동향을 보면 국내경기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가고 있어 퍽 다행한 일이다.최근경제동향은 연초 일부에서 우려했던 경기급랭 전망과는 전혀 다른 것이기 때문에 폭넓은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기에 충분하다. 경제가 적정수준에서 성장하고 있고 물가가 안정세를 보여 일부에서 우려 했던 경기침체속의 인플레현상인 스테그플레이션에 대한 걱정을 일단 버려도 좋을 것 같다.다만 경기의 양극화현상이 시정되지 않고 성장·물가와 함께 3대 경제지표의 하나인 무역수지가 크게 적자를 보이고 있어 걱정이다.무역수지는 올들어 2월말까지 35억달러의적자를 보였다. 따라서 정책당국은 경기양극화현상과 무역적자 개선을 위한 적절한 대응책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경기의 급랭우려가 없고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므로 금리와 환율의 안정적 운용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과 수출환경 개선 등 신축적 정책운용이 가능하다고 본다.
  • 주가 올 최저치 “추락”

    연일 무기력함속에 8백80선대를 겨우 유지하던 종합주가지수가 다시 올 최저치를 경신했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최근 자금악화설에 시달리던 우성건설이 서울 다동 빌딩의 매각과 관련,자금사정이 원활해질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세를 보이며 은행주의 동반상승을 이끌어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그러나 후장들어 대부분 업종에서 「팔자」분위기가 확산되며 8백80선 마저 무너져 연중 최저인 8백76.01로 마감됐다.
  • 아주·유럽증시 일제히 반등/도쿄 2백44P 뛰어… 런던 소폭 상승

    【싱가포르·도쿄·홍콩·런던 AP AFP 로이터 연합】 영국 베어링스은행의 파산 소식으로 27일 급락세를 보인 아시아 증시가 28일에는 전날의 충격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나타냈다. 유럽 증권시장에서는 극동 주식시장의 회복세가 전해지면서 동반상승 분위기를 보여,런던주식시장의 파이낸셜타임스지수(FT­SE)가 이날 상오9시40분(현지시간)현재 3.2포인트 오른 3,028.5,파리주식시장의 CAC­40주가지수가 5.85포인트 상승한 1,808.02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 증권시장의 이날 닛케이 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4.73포인트(1.46%) 상승한 17,053.43으로 마감됐다. 베어링스 파산사건의 진원지인 싱가포르 금융시장은 이날 의외로 평온한 분위기를 보인 가운데 스트레이츠타임스지수가 전날 종가보다 32.59포인트 오른 2,126.69를 나타냈다.
  • 고금리대책 시급하다(사설)

    국내외금리가 가파른 오름세의 동반상승현상을 보임에 따라 산업생산을 비롯,전반적인 경제활동이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된다. 국내 시중금리는 돈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은행간 단기차입에 적용되는 콜금리가 일주일이상 법정최고수준인 25%선을 맴돌았고 당좌대출등 각종 여신금리도 큰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시중금리 상승의 주인은 물가를 안정시키려는 통화당국의 긴축시책과 경기상승 국면을 맞아 시설투자를 확대하려는 업계의 자금 가수요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된다.이에 더해 증권시장 침체로 인해 금융기관의 주식투자자금이 묶여있는 점도 돈 흐름을 정체시켜 금리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국제금리는 얼마전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인플레를 우려,주요 공금리를 인상한데다 멕시코 경제위기·일본지진·유럽대홍수 등에 따른 복구자금 수요의 급증으로 국제금융시장의 공급부족현상이 발생함으로써 1년전에 비해 두배나 오른것으로 전해진다. 이와같은 국내외금리의 두드러진 동시적 고공행진은 우리 기업들에게 이자부담을 가중시켜 생산제품의 국제 경쟁력을 떨어뜨림은 물론 투자심리마저 크게 위축시키고 경기침체를 초래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매우 높은 금리체계때문에 대부분 산업의 국제경쟁력강화노력이 큰 실효를 거두지 못하는 것으로 지적돼 왔다. 때문에 우리는 자칫 고금리가 몰고올지도 모를 국가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만반의 대책을 정책당국이 실기함 없이 순발력있게 마련토록 촉구한다.우선 단기적인 조치로 통화량 증가목표에 구애받음 없이 시중자금을 늘려야 할 것이다.또 금융기관은 수익성 제고에 치우쳐 대출재원을 주식투자 등에 편중지출해서는 안될 것이다.소비업종에 대한 대출도 억제,금융자금이 생산적인 산업활동을 지원토록 배려해야 할 것이다. 대기업들의 각성도 촉구한다.신규업종 진입에 대한 당국의 규제완화조치에 편승,불요불급한 문어발식 외형확장을 노려 거액의 시설투자자금을 사전에 확보하는 식의 가수요 충족욕구는 전체국민경제의 흐름을 어렵게 한다는사실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이러한 업계의 무분별한 투자행태에 대해선 정부가 조절기능을 발휘,과잉중복성투자는 억제토록 강력히 유도해야 한다. 이밖에도 우리는 연쇄도산의 우려가 짙은 중소기업을 위한 구제조치를 별도로 마련,국내산업의 자생기반을 확립토록 강조하고 싶다.국내경기 위축 및 국제금리상승과 관련해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등 외국자본의 해외유출에 따른 국내자금시장의 난조현상을 바로잡는 보완책도 아울러 강구해야 할 것이다.
  • “경제활동 위축 막아야”/전경련 회장단,「실명제」관련 대정부 건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0일 『부동산 실명제는 우리 경제의 선진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하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면 국민의 재산권 보장과 경제활동의 위축 방지에 주력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회장단은 이날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새해 첫 회의를 열어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실명제에 대한 입장을 이같이 정리하고 최근 환율 및 금리의 동반상승에 대한 우려를 표명,적절한 정책조정의 필요성을 지적했다.이어 열린 홍재형부총리 겸 재정경제원장관 초청간담회에서 이같은 재계의 입장을 전달했다. 이밖에 세계화 전략의 하나로 중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와 경제협력 채널을 구축하기 위해 금년 하반기 중 한·중 재계회의(가칭)의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최종현전경련 회장을 비롯,이건희·김우중·정세영회장 등 10명이 참석했다.
  • 우선주 모처럼 상승/종합지수는 최고치 다시 경신

    종합주가지수가 이틀째 사상 최고치를 깼다.최근 들어 폭락세를 보이던 우선주도 모처럼 동반상승했다. 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 날보다 1.79 포인트 오른 1천1백19.52를기록,종전 최고치(전날의 1천1백17.73)를 돌파했다.거래량 6천6백51만주,거래대금 1조4천4백29억원으로 활황이었다. 금융·음료·건설 등의 오름 폭이 드드러졌고 철강·비철금속·보험업종은 떨어졌다.상한가 2백66개 등 4백85개 종목이 올랐고 4백14개 종목이 내렸다.
  • 한전주식 뉴욕증시 상장 이모저모

    ◎국내와 동반 하락에 “시기 잘못 택했다”/북경수로 자금 변수… 곧 반등 시각도 현물대신 주식예탁증서(DR)로 뉴욕증시에 상장된 한전주식은 상장 첫날인 27일 발행가인 DR당 20·125달러에 첫 거래가 이뤄졌으나 곧 큰 폭의 내림세로 돌아서며 19·625달러로 마감.거래량은 1백60만1천5백 DR. ○…한전과 국내 주간사인 쌍용투자증권은 프리미엄이 당초 예상(15∼20%)보다 크게 낮은 5%로 결정된데다 주가마저 떨어지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한전은 『국내주가가 계속 빠지고 있어 큰 기대는 않았으나 프리미엄 5%는 예상밖』이라며 『다른 나라의 전력회사보다 한전이 빠른 성장을 하고 있어 곧 회복될 것』이라고 자위. 쌍용투자증권도 『발행가는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개장부터 거래가 이뤄진 것은 인기가 있다는 증거』라며 자신감을 표시했다가 큰 폭으로 떨어지자 『국내 한전주의 하락세가 치명타로 작용했다』며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기도. ○…증권업계는 당분간 하락세를 만회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공기업이어서 성장에 한계가 있는데다 북한의경수로건설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악재가 버티고 있기 때문. 동서증권 양호철부사장은 『국내증시와 뉴욕증시가 동반하락하는 시기여서 상장시점을 잘못 잡은 것같다』며 『국내주가가 3만5천원선을 회복해야 뉴욕증시에서도 동반상승할 것』으로 전망. 선경증권 이종윤 국제영업이사도 『국내에서도 외국인의 투자한도가 남아있기 때문에 구태여 그 쪽에서 비싸게 살 필요가 없는게 하락의 원인』이라며 『오는 12월부터 외국인투자한도가 추가확대돼 대형 우량주가 상승국면에 접어들면 오름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 ○…반면 외국인 투가들이 아직까지 한국증시에 매력을 느끼는데다 선진국 전력회사의 연평균성장률이 6%정도인데 비해 한전은 10%이상의 고성장을 하고 있어 곧 반등하리라는 시각도 많다.대신증권 최기석 국제금융부대리는 『당분간은 발행가를 밑돌겠지만 현재 악재로 작용하는 북한의 경수로건설지원자금 문제가 어떻게 결말이 나느냐에 따라 반등세의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 ○…한편 지난 14일 국내기업으로는 처음 뉴욕증시에 상장된 포철주식은 첫날 30%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어 37.75달러로 출발했으나 연일 내림세를 타며 27일 31달러로 마감.10일(거래일기준)동안 17.8%가 떨어진 셈.이는 오는 12월 외국인의 투자한도확대 대상에서 제외되자 실망매물이 쏟아지고 차익을 노린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매물을 내놓기 때문.
  • 고주가 및 원화시대의 과제(사설)

    경기호황에 힘입어 종합주가지수가 1천포인트를 돌파했고 원화가치가 7백원대로 상승했다.이른바 고주가와 고원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주가와 고원화시대 개막은 우리경제의 견실한 성장이 원인이라는 점에서 값진 산물로 받아 들일 수 있다. 주가는 지난 89년4월에도 1천포인트를 돌파한 적이 있다.그 당시는 3저호황이 끝나는 시점에서 발생한 거품경제의 소산인데 반해 이번은 기업의 순익증가 등 실물경제의 견실한 성장의 산물이다.올들어 6월까지 상반기중 국민총생산(GNP)성장률이 8.5%를 기록하는 등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상장기업의 상반기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1백10%가 급증했다.이번 주가는 이른바 「실적장세」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원화는 외국인 주식투자한도 확대에 따른 자본수지의 흑자와 수출의 호조 등 경상수지 적자의 축소 등에 힘입어 절상되고 있는 것이다.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주식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는 것은 한국증시의 장래를 밝게 보고 있음을 뜻한다.외국인들의 한국증시에 대한 낙관은 바로 한국경제에대한 그들의 신인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주가와 고원화의 근본적인 배경은 경기활황에 있는 만큼 결국 고성장의 산물인 셈이다.물론 고원화는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부작용을 수반하고 고주가의 이면에는 주가 양극화현상과 우선주 폭락사태 등의 그림자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슬기롭게 해결 하느냐가 고주가와 고원화시대의 과제다.원화절상으로 인한 수출상품의 가격경쟁력 약화를 막기위해서는 수출상품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서 비가격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기업들은 고주가시대를 맞아 투자재원 조달이 용이해지고 있다.또 경기호전에 따라 자금사정에 여유가 생기고 있다.이런 자금을 시설투자와 신기술개발에 돌린다면 제품의 고부가가치를 앞당길 수 있다. 기업들은 과거 3저호황 때 경쟁력강화를 위한 투자보다는 재테크에 더 열중한 나머지 최근 수년동안 우리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한 점을 교훈삼아서 앞으로는 경쟁력강화를 위한 투자에 더많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그리고 일본기업들이 엔고차익을 수입상품 가격인하를 통해서 소비자에게 환원한 것과 같이 우리도 원화절상이 수입상품 가격인하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경제체질을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또 주가의 양극화현상은 일반투자가에게 투자방법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고 하겠다.일반투자가들도 주가의 동반상승을 기대하기 보다는 외국투자가와 기관투자가들 처럼 철저히 기업의 수익성과 성장성,그리고 경기동향을 감안하여 투자를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 주가 「1천고지」 넘어설까/경기 활황·외국인투자한도 확대 등 호재

    ◎전문가,“당분간 조정후 도전 기대” 무더위만큼이나 지루한 장세를 보였던 올 증시가 가을바람과 함께 무서운 기세로 치솟고 있다.지난 50여일동안 9백30선을 오르내리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사흘동안 30포인트이상 올랐다.우량주는 말할 것도 없고 바닥권을 헤매며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던 금융주들도 덩달아 오르면서 대망의 「1천포인트」시대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성급한 기대감마저 갖게 한다.최근의 증시주변 여건만 본다면 오를 수밖에 없다.경기의 호황세가 지속되는 데다 외국인의 투자한도도 조만간 높아질 것으로 확실시 된다.외국인의 간접투자수단인 외국인수익증권이 추가설정되고 세제개편에 따른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12월 결산법인들의 상반기순이익이 지난 87년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도 작지 않은 호재이다. 여기에 중소기업긴급지원자금으로 2조원을 방출하는 등 당국의 긴축방침과는 달리 통화의 고삐가 당초의 우려만큼 빡빡하지 않을 것으라는 확신이 불을 댕기는 역할을 했다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물론 이미 연말억제선까지 치솟은 물가나 3조원을 크게 밑도는 고객예탁금 등을 감안하면 낙관론만 펴기에는 이른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증시전문가들은 통화당국의 눈치를 보며 당분간 조정국면을 거치다가 현재의 기대감이 확신으로 바뀌는 시점에 본격 상승할 것이라는 견해를 내놓고 있다. 럭키증권 김기안정보분석팀장은 『추석자금방출과 외국인투자한도의 확대기대감 등이 주가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우량주가 상승세를 선도하며 1천포인트에의 도전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대한투자신탁 주식운용역 이종성과장은 『고객예탁금이 3조원에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며 『단기간의 물량소화과정만 거치면 본격 상승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장담했다. 그러나 본격 상승국면에 진입하기는 어렵다는 시기상조론도 만만찮다.1천포인트까지 밀어올리려면 고객예탁금이 최소한 4조원대를 넘고 「몸」이 가장 무거운 금융주가 동반상승해야 하나 예탁금은 2조7천억원에 불과하며 금융주의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우루과이라운드(UR)비준에따른 소모적 정쟁,지수 1천포인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심리적 저항감 등도 여차하면 뒷덜미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대신증권 김대송상무는 『최근 호재와 악재가 혼재된 상태에서 상승폭이 지나치게 컸기 때문에 단기반등에 따른 경계심리에다 추석뒤 물가불안을 우려한 통화긴축이 예상돼 적어도 1개월이상의 조정국면을 거칠 것』으로 내다봤다.
  • 콜자금 25%/CD16.5%/회사채13.3%/금리 초강세 언제까지

    ◎통화정책과 무관 “일시 현상”/한은/“통화고삐 죈탓… 상승세계속”/시은/“하반기 자금사정 더욱 악화” 분석 주류 장·단기금리가 연일 초강세를 띠며 동반상승하고 있다.단기자금의 지표인 콜금리는 5일에도 법정최고한도인 연25%를 기록했다.5조원이상 지준이 부족한 은행들이 4일째 금리 불문하고 자금을 끌어가기 때문이다. 중·장기금리도 덩달아 올라 91일짜리 양도성예금증서(CD)의 유통수익률은 16.5%로 하루만에 1%포인트나 뛰어 지난해 8월이후 최고치를 보였다.장기지표인 3년만기 회사채의 유통수익률도 투신사의 투매로 13.3%까지 올라 연중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금리의 고공비행은 언제까지 계속될까.한은은 은행들의 지준마감일인 6일을 고비로 한풀 꺾일 것이라고 내다본다.그러나 은행,투자금융,경제연구소 등은 지금보다는 안정되겠지만 상반기보다 1∼3%포인트 높은 수준을 유지,자금경색이 심화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한은은 콜금리가 치솟는 것은 통화정책과 무관한 일시적 현상이라며 지준마감일인 6일이후에는 상반기수준인 11∼13%선에서 안정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유시열한은이사는 『올 하반기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조원의 돈을 풀 계획』이라며 『경기가 과열되거나 부동산경기가 꿈틀거려 가수요만 일지 않으면 금리가 상반기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대자금부장도 『콜금리가 오른 것은 은행이 자금을 방만하게 운영함으로써 지준을 채우지 못해 생긴 일시적 현상』이라며 『지준만 넘기면 은행이 여신규제를 강화,금리가 11∼13%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회사채와 CD금리도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12∼13%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시중은행의 시각은 전혀 다르다.통화의 고삐를 늦추지 않으면 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조흥은행의 한 관계자는 『콜금리가 통화량과 다르게 움직이는 것은 사실이지만 회사채와 CD는 통화정책과 연동돼 있다』며 『지난 4월만 빼고 통화를 넉넉히 운영하다 갑자기 이달부터 통화를 죄니 금리가 안 오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은행들이 하반기의 자금사정을 더욱 나쁘게 보고 있어 신탁자금을 풀지 않고 대출도 억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따라서 금리는 더 오르고 기업도 자금확보에 나서게 돼 회사채와 CD 등도 동반상승,상반기보다 2%포인트이상 오른다고 덧붙였다. 유한수포스코경영연구소장은 『금리가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은행뿐아니라 기업들도 자금을 보수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돈빌리기가 힘들 것』이라며 『3·4분기는 기업의 투자가 느는 시기인데다 최대 자금성수기인 추석이 끼어있어 통화운영이 느슨해지지 않으면 금리는 상향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금융협회의 은광옥이사는 『통화당국이 올 통화량을 14∼17%로 운영하겠다고 말해 놓고 7월들어 14%로 갑자기 숨통을 죄기로해 금융기관의 자금운영이 차질을 빚었다』며 『돈가뭄의 후유증이 장·단기금리의 동반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번 오른 금리는 내리기 어렵다.특히 장기금리는 여간해선 1%포인트이상 움직이지 않는 성질이 있다.『통화량을 지표로 삼되 곁눈질로 금리를 살펴야 한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격언을 되새겨볼만 하다.
  • 일,5년만에 경기회복 기미/일본은행 단기관측

    ◎제조업·비제조업 동반상승 【도쿄 연합】 일본 기업들이 5년만에 경기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은 11일 전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실시한 「기업 단기 경제관측 조사(단관)」에서 기업의 업적 및 경영 환경을 말해주는 경기확산지수(DI)가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5년만에 호전됐다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고용의 과잉감도 3년만에 완화됐다고 밝혔다. 일본은행에 따르면 주요 기업의 경기확산지수는 마이너스 50으로 지난 3월 조사 때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DI의 개선은 지난 89년 5월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일본 기업의 경기 회복감(업황감)은 철강·화학 등 바닥세를 보이고 있는 소재 산업을 포함,거의 모든 업종에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확산지수는 업황이 「좋다」고 대답한 기업의 비율에서 「나쁘다」고 보는 비율을 뺀 수치로 일본은행은 3개월마다 한번씩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일본은행은 5월 조사에서 잎날의 경기를 내다보는 9월의 업황 예측은 마이너스42로 더욱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2월 조사시 전기 등 일부 업종에 불과했던 지수의 개선이 5월 조사에서는 철강,비철,화학,석유 정제 등 전체조업으로 확산됐다. 일본은행은 철강에서는 공공 사업용 배관 파이프의 출하 증가,비철에서는 가전용의 수요 회복,화학에서는 리스트라(기업 구조 조정)의 진척이 각각 업황감의 회복에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비제조업에서도 건설·운수 등에서 DI가 개선됐다. 일본은행은 기업의 경기확산지수가 좋아진 것은 금년도 기업 수익이 5년만에 늘어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 것이 요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5월 단관에서는 주요 기업,제조업(석유 정제를 제외)의 금년도 경상 이익 예상이 93년보다 16.8% 증가했으며 2월 조사 때보다도 7.2%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본은행은 금년도의 매출액(주요 기업,제조업)은 제품가의 하락 등으로 0.3% 증가에 머물 것으로 보이며 설비 투자도 94년도 계획이 전년 대비 3.7% 감소,3년 연속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고말했다.
  • 경기양극화 오래가면 안된다(최택만 경제평론)

    최근 경기와 관련하여 두가지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그 하나는 경기가 과열이냐,아니냐이고 다른 하나는 중화학공업과 대기업은 호황인데 경공업과 중소기업은 침체상태에 있는 이른바 경기양극화현상을 보는 시각의 차이에서 비롯된 논쟁이다.과거 경기논쟁은 과열 또는 침체여부가 그 대상이었다.그러나 요즘에는 양극화라는 색다른 현상이 나타나 경기논쟁이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경기논쟁은 경제기획원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등이 확장국면에 있는 경기가 과열되기 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데 대해 경제계가 하반기에는 경기상승세가 반전될 우려마저 있다고 반박하면서 시작되었다.대기업측의 의견을 대변하고 있는 전경련은 현재 우리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본격적인 호황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하기는 빠르고 올해 높은 성장률을 나타낼 가능성도 매우 적기 때문에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는 경기과열 인식은 「지나친 우려」라고 주장하고 있다. 경기양극화현상에 대해서는 정부측에서는 『경제발전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고 있는데 비해 중소기업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의 경기 격차가 너무 커서 적응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전경련도 중화학공업부문은 활황을 보이고 있으나 경공업 부문은 침체상태에 있는 이른바 경기의 양극화 현상이 생산·수출·투자·소비 등 경제활동 전반에 걸쳐 심화됨으로써 경제가 본격적인 호황국면으로 전환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경기에 대한 견해가 이처럼 엇갈리고 있는 이유는 서로의 입장이 다른데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경제계는 모처럼 경기가 회복되고 있는데 정부가 과열을 진정하거나 과열에 대비한다면서 총수요관리를 위해 통화공급을 억제하지 않을까 우려하는 눈치이다.경제계는 현재의 물가상승이 경기과열때문이 아니라 농산물가격과 공공요금 및 서비스요금의 상승에 기인되고 있는 것인데 물가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돈줄을 죄는 방식으로 수요관리를 강화할 경우 물가를 잡지도 못하면서 경기를 위축시키는 잘못을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반면에 정부는 지난 3저의 호황 때처럼 경기과열국면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결국 재테크 등 거품경제를 발생시킨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과열에 대비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경기양극화현상에 대한 시각도 서로의 입장이 달라 상반된 분석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경제계는 양극화를 이유로 침체국면에 있는 경공업이나 중소기업에 대한 정부지원을 얻어 내려는 의도를 갖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그렇지 않아도 실명제실시이후 과잉공급된 통화의 환수가 걱정인데 경공업과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과 세제면에서 지원은 할 수 없지 않느냐는 자세이다.더구나 경공업과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을 위해서는 막대한 시설투자가 소요되어 정부지원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정부는 현재의 경기현상을 경기순환적 요인보다는 산업구조적 요인으로 보고 경기양극화라는 용어를쓰는 것조차 싫어하는 태도이다. 그러나 양자의 논리는 지나치게 어느 한쪽에 치우치고 있지 않느냐는 느낌을 받는다.지난 몇달동안 경기가 호전되자 정부가 경기과열을 우려하고 나선 것부터 성급함이 있다고 하겠다.지난 2년동안 상반기에는 경기가 호전되는 듯하다가 하반기에 주저앉곤 했다.또한 과거 경기확장기에는 중화학공업이든 경공업이든 수출이 활기를 띤데 비해 현재는 중화학공업에 국한되고 있다.그리고 지난 3저 호황때는 수출산업의 경기가 호전되면 얼마 후에는 내수산업에 영향을 주어 양자가 동반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지금은 그렇지가 않다. 한편 경제계는 올들어 석달동안 물가가 연말 목표치의 절반을 잠식하고 있는 데도 통화환수를 반대하고 있다.이는 물가는 생각지 않고 통화환수에 따른 기업자금사정 악화내지는 금리상승만을 걱정하는 자기위주의 사고로 비쳐진다.따라서 정부나 경제계가 소모적인 경기논쟁보다는 물가를 안정시키면서 경기의 양극화현상을 시정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 더 중요하다. 정부는 현재 경기의 양극화현상을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단정하기보다는 일부 경공업은 엔고에 의한 경기순환적 혜택을 받지 못해 고전하고 있고 일부 중소기업은 대기업의 경기호전의 파급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정책당국은 경공업 또는 중소기업의 발전없이 경제가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가도 심도있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현재 우리경제는 구조조정과 경기순환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경제계도 경기를 지나치게 부정적으로 보거나 양극화현상을 확대해석하기보다는 경기활성화를 위한 시설투자를 늘리도록 유도하고 대기업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 주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소를 늘리도록 유도하고 대기업이 협력관계에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 주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한 발짝식 물러나 양극화현상을 시정하기 위한 대안을 강구했으면 한다.경기양극화현상이 오래가면 곤란하다.
  • “남북정상 우선 만나자”/김 대통령 제의

    ◎핵·경협·통일 포괄논의 용의/물가불안 국민에 매우 죄송/정계개편·내각제개헌 없다/취임한돌 회견 김영삼대통령은 25일 『북한의 핵개발 저지에 도움이 된다면 김일성주석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취임 한돌을 맞아 청와대 춘추관에서 전국에 TV와 라디오로 생중계되는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남북한의 특사교환은 그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남북한정상회담을 위해 하자는 것』이라면서 『정상회담을 하게되면 핵문제만이 아니고 경제협력,통일문제등 모든 문제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의 이날 남북한정상회담 용의표명은 북한의 핵투명성이 보장된 뒤에 정상회담을 갖는다는 지금까지의 정부방침을 크게 수정한 것이어서 북한측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북한측은 지난해 5월 남북특사교환을 제의하면서 정상회담도 제의했었기 때문에 김대통령의 이번 정상회담추진 제안에 긍정적으로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청와대관계자는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현재까지의 모든 국내외 정보를 종합해볼 때 북한이 확실하게 핵을 보유하고 있다는 증거는 발견할수 없었다』고 말하고 『그러나 북한이 핵개발을 절대 포기하거나 늦추지 않고 있으며 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과 남북한의 충실한 대화가 충족되면 한국정부에서 조건부로 팀스피리트훈련의 중지를 발표할 것』이라면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고 남북간 진실한 대화의 길을 선택한다면 공존공영 차원에서 우리의 기술과 자본을 토대로 제조업과 농업·건설·에너지 분야에서 남북경제공동개발을 서두를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패트리어트 미사일의 주한미군배치와 관련,『한·미간에 긴밀한 협의가 진행중이나 공격용이 아니고 순수 방어용이기 때문에 북한이 전혀 신경쓸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한국정부는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구매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정계개편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으며 인위적으로 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부인하고 『내각제로의 개헌은 우리 현실에서 전혀 생각할 수 없는 문제로 내각제를 하면 남북분단 상황에서 불행한 일이 생길수도 있어 일고의 가치도 없다』고 내각제개헌 가능성을 일축했다. 김대통령은 『민자당은 김종필대표가 전권을 갖고 국회문제 등을 책임지고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하고 『야당대표와 만나는데 인색할 생각은 없으며 필요하다면 언제나 만날수 있는 일』이라고 밝혀 민주당의 이기택대표와 여야영수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후계구도에 대해서는 『개혁적이고 진취적이며 애국적인 사람들이 정계에 많이 진출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현시점에서 후계자 운운하는 것은 지나치게 성급하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물가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하며 정부는 앞으로 공공요금 인상요인을 경영합리화를 통해 흡수토록 하는등 물가를 억제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국민들도 같이 협력해 매점매석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김대통령은 『개혁차원에서 공기업의 민영화를대담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지방자치선거와 관련,『깨끗한 선거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선거부정을 엄격히 다스리겠으며 현재 엄밀한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사전선거운동에 강력대처할 것임을 밝혔다. 김대통령은 『일부 공직자가 복지불동으로 무사안일과 기회주의에 사로잡혀 있어 공직사회의 변화와 활력은 더이상 늦출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다』고 공직기강 확립을 촉구한 뒤 『방만한 기구와 기능은 과감히 줄이고 쓸데없는 행정규제는 단호히 철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근로자들의 임금요구 자제를 통한 노사관계 안정을 강조하면서 『땅값과 금리,임금의 동반상승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어느 경우든 불로소득을 올리거나 땅값이 오르는 것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고 『노동관계법 개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 주택·토지 구입 상반기가 적기/내년 부동산경기 진단

    ◎경기회복·통화 늘어 하반기엔 “꿈뜰”/각종 규제 완화조치… 거래 활발 예상 주택이나 토지를 구입하려면 내년 상반기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리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다.지난 91년 5월을 기점으로 2년여동안 침체국면을 맞고 있는 부동산 경기가 내년에는 시중통화 증가와 경기 회복,물가상승 등에 따라 하반기부터 고개를 들 것이라는 전망때문이다. 93년은 경기침체에 따른 근본적인 수요감소와 연초부터 불어닥친 사정한파와 공직자 재산공개에 금융실명제까지 겹쳐 부동산 시장이 위축될대로 위축됐다.전문가들은 이러한 침체 양상이 내년 봄까지 이어지겠지만 가격 하락폭이 점점 둔화되면서 하반기 들어서부터는 부동산 가격이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같은 진단의 근거로는 우선 3년여에 걸친 장기침체를 탈출하고 연일 주가지수 최고치를 기록해온 증권시장의 활황세가 꼽힌다.국토개발연구원 김성배박사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가격과 증권시장의 상관관계를 볼때 1년정도의 차이를 두고 동반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며 『주식시장에 유입된 자금과 시중의 투기성 자금이 대체투자를 모색할 경우 부동산 시장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부동산 가격은 경기회복과도 밀접한 관계를 지닌다.국책연구기관이나 민간경제연구소들의 분석에 따르면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6∼7%,설비투자도 5∼6% 내외의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경기가 회복되면 기업들이 설비투자를 대폭 확대하게 마련이고 토지가격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효과를 가져온다.특히 여신규제의 완화로 11∼30대 계열기업군은 내년부터 주거래은행의 승인없이도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게돼 대기업의 토지매입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최근 국토이용관리법 개정 등 토지이용규제 완화조치가 취해졌고 우루과이 라운드(UR) 타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농지소유 상한규모 확대 등 농지제도도 근본적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토지거래를 부추길 요인이 많다. 주택의 경우 올해로 신도시 주택공급이 거의 끝나 내년부터 실수요자 위주의 주택매매가 되살아 나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각종 공공요금의 무더기 인상 등으로 올해보다 큰 폭으로 상승할 전망인 내년도 물가도 부동산 가격 상승을 자극할 것이다.물가상승은 필연적으로 인플레를 유발하고 환물심리를 자극해 실물자산 쪽으로 돈이 몰릴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건설부에 따르면 지가는 93년 3·4분기 현재 지난해 말보다 5.8% 떨어졌고 주택값도 2.7% 떨어졌으나 하락폭이 연초에 비해 둔화되고 있다.이처럼 부동산 가격이 바닥권에 있다는 점도 가격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따라 내년 상반기에는 경기회복이 본격화되지 않고 사정분위기가 이어져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다.그러나 하반기들어 농지를 중심으로 토지관련규제 완화가 본격화되고 각종 경기활성화 시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부동산 가격의 오름세가 가시화될 전망이다.건설부 최종수 토지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여러가지 지가 상승요인이 있으나 토지공개념 등 투기방지 장치가 있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토지거래 전산화로 80년대 말과 같은 급등 현상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 엔·달러화 동반상승

    ◎엔화/5일째 최고치… 1백엔 8백원 “육박”/달러화/74개월만에 1불 8백10원대 진입 대만대표부 9∼10월 설치/정부/외무부산하 국제협력단 지사형태로 일본 엔화에 대한 환율이 5일 연속 사상 최고기록을 세우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1백엔당 8백원선에 바짝 접근했다.미달러화도 74개월만에 처음으로 달러당 8백10원대에 진입하는 등 환율 동반상승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금융결제원은 17일 대엔화 환율을 전날보다 3원69전이 오른 1백엔당 7백98원97전으로 고시했다. 대미달러 기준환율은 전날보다 1원20전이 오른 달러당 8백10원40전으로 지난 87년 6월19일의 달러당 8백11원40전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이로써 대엔화 환율은 지난 12일 1백엔당 7백80원98전으로 사상 처음 7백80원대에 진입한 이후 은행영업일수 기준 5일 연속 종전 최고기록을 깨뜨리는 초강세를 보였고,작년말의 1백엔당 6백33원에 비해서는 1백65원97전이 올라 원화가 올들어서만 엔화에 대해 20.77% 평가절하됐다.
  • 달러·엔화 환율 동반상승/또 최고기록 경신

    미달러화와 일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이 모두 또다시 종전 기록을 경신했다. 금융결제원은 21일 원화의 대미달러 기준환율을 달러당 8백2원60전으로 고시했다.이는 전날의 8백2원20전보다 40전이 오른 것이다 이로써 대미달러 환율은 지난 87년 10월28일의 달러당 8백3원 이래 최고 수준으로 올랐으며,작년말의 7백88원40전에 비하면 14원20전이 올라,달러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가 1.77% 평가절하됐다. 한편 엔화에 대한 원화의 환율은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엔고 현상이 지속되면서 이날 1백엔당 7백26원33전으로 고시돼 전날보다 1원34전이 올랐다.이는 종전의 최고 시세였던 지난 7일의 7백25원81전을 2주만에 깨뜨린 것이다. 이에 따라 대엔화 환율은 작년말의 1백엔당 6백33원에서 93원33전이 올랐고,엔화에 대한 원화의 가치는 12.85% 평가절하됐다.
  • 주총시즌/영업실적 호전종목 관심을

    ◎12월결산법인 22일 시작… 투자전략 소개/매출 신장·흑자전환 회사주 유리/저가주/순이익증가율 높은 종목 선택을/고가주 12월 결산법인들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영업실적의 호전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동반상승 경향없어 지난해의 주식시장 개방 이후 업종별 동반상승이나 동반하락의 경향이 줄어들며,개별 기업의 실적 및 재료에 따라 주가의 등락이 나타나는 경향이 높아져 이번의 결산실적은 특히 관심을 끈다.지난 1·26 공금리인하 후 특별한 재료가 없어 주가가 조정을 받는 중이라 개별 기업의 영업실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주요 증권사 및 경제연구소에서는 12월 결산법인의 실적에 대한 추정치를 내놓고 있으며 실적호전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하고 있다. 6백94개의 상장사중 77%가 넘는 5백35개사가 12월 결산법인이며 이 중 관리종목 45개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12월 결산법인들은 오는 22일께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 그러나 실적이 좋다고 해서 무조건 주가가 오르지는 않는다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특정 종목의 주가는 그 기업의 실적등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재료 외에도 투자자들의 기분과 외부적인 요인,같은 업종 내 다른 기업의 주가등에도 크게 좌우되기 때문이다.또 부동산매각등 특별이익으로 순이익이 늘어난 경우는 기업의 영업활동에 따른 순이익이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땅매각경우는 유의 증권사들은 순이익과 경상이익 증가율이 높은 종목,매출액 증가율이 높은 종목을 관심종목으로 추천한다.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거나 반대로 흑자에서 적자로 바뀌는등 실적이 급격히 변한 종목에도 유의해야 한다. 현대증권이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지난 90∼92년에 순이익 증가율 및 경상이익 증가율에서 상위 30위를 차지한 종목과 흑자전환 종목의 주가를 2월 첫 영업일부터 45일간 분석한 결과 이들의 주가는 종합주가지수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반면 적자로 돌아선 기업은 적자사실이 밝혀지기 전에는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자 큰 폭으로 떨어졌다. 92년의 이 기간에는 증시가 전반적으로 약세였음에도 실적이 좋았던 종목들은 결산실적의 윤곽이 드러나는 주총일 개최시점인 2월 말까지 높은 초과수익률을 올린 뒤 조정을 거쳤다.91년에는 걸프전 종전과 함께 증시가 3월 중순까지 상승세를 보인 뒤 급락세로 돌아섰는데,실적호전 업체의 초과수익률은 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인 2월 중순 이후에 더 높았다. ○주총전후 상승·하락 적자전환 기업의 경우 90년에는 실적발표 전까지 가장 높은 초과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3월부터 급락했으며 지난 해에도 2월 이후 개별종목 위주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큰폭으로 떨어졌다. 현대증권은 『순이익 및 경상이익 증가률이 높은 종목등 실적이 호전된 업체에 대한 투자는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상당한 초과수익률을 올렸다』고 평가하고 『이들 종목은 주총 이후에도 초과수익률이 높게 나타났기 때문에 바람직한 투자대상』이라고 추천했다.또 『흑자전환 업체는 실적이 알려지기 전에는 높은 초과수익률을 나타냈지만 실적발표와 함께 상승탄력이 떨어져,실적발표 후의 추격매수는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별로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려종합경제연구소가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 88년부터 91년까지 흑자나 적자로 바뀐 기업의 주총 전후 주가변화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흑자전환 기업은 주총개최 48일 전부터 주총 때까지 종합주가지수보다 14%나 높은 초과수익률을 올린데 이어 주총 후 20일까지는 5%의 초과수익률을 올렸다.주총을 전후한 2개월여 동안 19%의 초과수익률을 올린 셈이다.반면 적자전환 종목은 혹시나 하는 기대심리로 주총 전에는 오르기도 했으나 주총이 다가오며 실적악화가 확실시되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추격매수 별 무성과 제일증권의 엄길청투자분석부장은 『그동안은 순이익 증가률에만 관심이 컸지만 매출액 증가률이 높은 종목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저가주는 매출이 호전된 종목을,고가주는 이익증가률이 뒷받침되는 종목을 각각 눈여겨 보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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