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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파 가능성 낮다” 건국대 폐렴 환자 전원 격리 해제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발생한 원인 불명의 폐렴 환자 50명이 6일 퇴원했다. 퇴원 환자를 비롯한 입원 환자 55명 전원은 이날 격리 해제됐다. 아직 질환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보건 당국이 격리 해제와 퇴원 결정을 내린 것은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판단해서다. 동물생명과학대학 실험실 근무자 147명 중 55명(37.4%)이 폐렴 증상을 보일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데도 현재까지 의심 환자와 밀접 접촉한 동거인과 의료인 301명 가운데 감염된 사례는 없다. 질병관리본부는 전날 민간 전문가들이 자문회의를 열어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없거나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며, 의심 환자들의 증상이 소실돼 전파 가능성이 더욱 희박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새로운 의심 환자가 발생하더라도 격리 조치 없이 담당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통상적 수준의 치료를 하기로 했다. 다만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은 당분간 폐쇄하고 질환의 원인을 찾기 위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심 환자의 혈액이나 객담, 환경검체에 대한 세균·바이러스·진균(곰팡이) 등 병원체 검사를 계속하고 있다.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달 말이면 현재 검사 중인 검체에 대한 모든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건대 폐렴 환자 또 늘어 50명… 발병 원인 찾는 데만 최소 2주

    건국대에서 발생한 폐렴 환자 수가 50명으로 늘었다. 환자는 모두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3~7층 근무자로 확인됐으며 원인균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현재 50명이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렴 소견이 확인돼 의심 환자로 분류됐으며 7개 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의심 환자 19명은 증상이 호전됐고 나머지 환자 중에도 중증 환자는 없다. 입원 초기 48명이 37.5도 이상의 발열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는 2명만 열이 있다. 환자들의 폐렴 양상은 폐 일부분에 염증이 생기거나 전체로 퍼지는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질환을 일으켰을 가능성이 있는 원인을 20개 정도로 추려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의심 환자 45명에 대해 세균 7종, 바이러스 9종 등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진행했지만 원인균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내지 못했다. 의심 환자 30명에 대해서는 진균(곰팡이) 배양 검사가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진균의 종류에 따라 수일에서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어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적어도 2~4주가 걸릴 것으로 보인다. 건물 내부의 환경 검체 검사에도 2주가 걸릴 예정이다. 50명의 의심 환자와 동거하는 가족 등 87명 가운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을 보인 사례는 현재까지 없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건대 폐렴 환자 49명으로… 발병 원인 실험실 독성물질 무게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폐렴 환자가 49명으로 늘었다. 지난달 30일엔 환자가 34명이었다. 보건당국은 실험실 내 독성물질이나 세균에 의한 감염 등 모든 가능성에 대한 규명 작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1일 “현재까지 68건의 신고를 접수받았으며 이 가운데 49명에게서 폐렴 소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의심 환자 49명은 7개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발열, 근육통, 두통 등 가벼운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중증 환자는 없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의심 환자로 분류된 49명은 모두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을 상시적으로 이용한 근무자이고, 1명을 빼고는 건물 4~7층의 실험실에서 일했다. 보건당국은 의심 환자와 함께 살고 있는 83명의 가족에게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는 만큼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의심 환자 대부분이 실험실 근무자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집단 발병의 원인이 바이러스나 세균보다는 화학물질, 독성물질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능동감시자는 해당 건물을 정기적으로 출입한 학생 등 모두 1472명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건국대 집단 폐렴 사람간 전파 아냐”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 발생한 원인 미상의 폐렴 환자가 34명으로 늘었다. 지난 27일 보건당국에 폐렴 환자 발생 신고가 처음 접수된 지 나흘째인 30일 현재까지도 폐렴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사람 간 전파된 게 아니라 바이러스에 직접 노출돼 발병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45명의 사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4명에게서 폐렴 소견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11명은 현재 자택에 머물며 흉부 방사선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의심환자로 확인되면 입원 치료를 받게 된다. 의심환자들은 7개 의료기관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발열, 근육통 등 가벼운 폐렴 증세를 보이고 있다. 건국대 관계자는 “어제 입원한 환자 가운데 23명이 회복세”라고 말했다. 동물 감염병, 독성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역학조사반은 세균과 바이러스, 화학물질 노출 등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규명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능동감시자는 964명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역학조사반 조사 결과 해당 건물 5층 실험실 근무자 중에서 의심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34명 중 16명)했다”며 “인접 실험실과 다른 층 근무자 등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돼지, 섰거라!”…가축 태운 오토바이와 경찰의 추격전

    “돼지, 섰거라!”…가축 태운 오토바이와 경찰의 추격전

    돼지를 오토바이에 싣고 가는 남성들과 이들을 뒤쫓는 경찰의 꽁트같은 장면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30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콜롬비아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남성 두 명이 오토바이에 큰 몸집의 돼지 두 마리를 싣고 가다 경찰에 쫓기는 모습을 담고 있다.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남성 중 한 명은 맨 앞에서 핸들을 잡공 운전을 하고 있고, 그 뒤로 커다란 돼지 두 마리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또 다른 남성이 맨 뒷자리에서 돼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이 탄 오토바이는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형 오토바이였으며, 현지법상 동물은 사고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장치 등을 통해 운반해야 한다. 오토바이에 돼지를 싣고 달린 남성 2명은 경찰의 추격을 의식한 듯 점차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했으며, 이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 현지 경찰은 역시 오토바이를 타고 돼지 2마리를 태운 남성들을 뒤쫓았지만 이들이 체포됐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일부 네티즌은 가축이나 동물을 안전장치 없이 운반하거나 위험에 빠뜨리는 이러한 행동은 동물학대에 해당한다며 처벌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릴 아껴주세요

    우릴 아껴주세요

    동물 보호와 생명 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강동구가 더 성숙한 동물복지 실천에 나선다. 구는 연말까지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물학교’를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찾아가는 동물학교는 생명존중도시 구현 사업의 하나다. 참여 희망 학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동물에 대한 이해와 동물복지 인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구는 동물학교 개강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참여 학교와 재능 기부 강사, 기업체 등을 모집해 왔다. 2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에서 모두 643명이 신청을 했고 반려동물 행동교정사와 카라 등 동물보호 시민단체가 자발적으로 지원에 나섰다. 프로그램은 ▲동물 학대와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 ▲반려동물 등록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 등 초등학생과 중학생 눈높이에 맞는 교육들로 구성됐다. 동물학교 이수 후에는 구청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하며 해당 학생들은 동물 보호 홍보 활동 및 구조 신고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시범 운영 후 성과를 평가해 내년부터는 고등학교까지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앞서 구는 2013년 전국 최초로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길고양이를 위한 사료와 물을 놓은 작은 집을 곳곳에 설치한 것으로, 혁신적인 민관 거버넌스 사업으로 인정받았다. 구는 향후 ‘동물생명존중헌장’ 제정,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운영 등도 계획 중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동물학교 수업이 생명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성숙한 생명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건대 집단 폐렴… 환자 31명으로

    건국대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 환자가 31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전날에 이어 29일에도 감염자의 검체를 채취해 예상되는 감염병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지만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했다. 환자 가운데 23명은 국가 지정 입원치료 병상에서 치료 중이고, 상대적으로 증상이 가벼운 8명은 자택 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31명은 모두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 건물에서 머물렀던 사람들로 최근 1주일 사이 집중적으로 발병한 점으로 보아, 해당 건물과 관련된 공통적 요인에 의한 집단 발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건물에선 지난 25일 SK그룹의 공개채용시험이 시행됐다. SK그룹은 시험장에 온 500명에게 발열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09)에 연락하라고 개별 공지했다. 방역 당국은 감염자의 검체를 채취해 호흡기 세균인 마이코플라스마, 클라미디아, 백일해, 디프테리아, 호흡기 바이러스인 메르스, 아데노바이러스, RS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 메타뉴모바이러스, 보카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했으나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인수공통감염병인 브루셀라, 큐열, 레지오넬라는 유전자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3주 후 혈청으로 다시 검사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음성이라고 해도 감염원일 가능성을 최종적으로 배제한 것은 아니며, 증상에 따라 재검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감염성 병원체 외에도 실험실에서 화학물질에 노출돼 호흡기 증상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조사하고 있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건국대서 의문의 집단 감염… 9명 병원 격리

    건국대서 의문의 집단 감염… 9명 병원 격리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 실험실에서 원인 모를 폐렴이 집단적으로 발병했다. 하지만 발병 9일이 지난 상황에서 감염 증상을 보이는 21명 가운데 9명만 음압병동이 마련된 국립의료원 및 국가지정 격리병상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2명은 집에서 자가 격리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겪었지만 전염병에 대한 대응 속도가 여전히 느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에 머물렀던 학생, 교수, 연구원들이 폐렴과 유사한 호흡기 증상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 환자들은 호흡기 증상과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건물 각 층에서 우후죽순 나오자 학교 측은 지난 27일 건물 엘리베이터만 폐쇄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는 판단에 따라 28일 오전 11시 동물생명과학대 건물 전체를 폐쇄했다. 이상 증상은 이 대학 면역유전학, 동물영양학,가금류 실험실 등 인접한 실험실 3곳에서 머물렀던 사람들에게서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지난 27일 광진구보건소에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환자가 집단으로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질병관리본부는 중앙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 집단적인 이상 증상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 내지 못했지만 메르스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대학 측과 보건 당국의 대응은 빠르지 못했다. 발병 시점인 지난 19일 이후 9일 뒤인 이날에야 음압병동 입원이 시작됐고 21명 중 9명을 입원시키는 데 그쳤다. 12명은 여전히 자택에 격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국가지정 격리병상에 옮기기 위해 기다리는 중이며 향후 모두 입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메르스 당시 서울시가 운영하는 병원이나 민간병원에도 음압병동을 설치해 민·관 협력 체계를 만든 바 있다. 또 대학 측도 처음 발병한 학생 2명을 기숙사에 격리해 학내에서 대응이 미흡했던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감염원이 해당 건물 안에 있다는 것만 추정할 뿐 아직 정확한 감염원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했다”면서 “현재로서는 사람 간 혹은 건물 밖의 감염 징후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실험실 3곳에 있던 사람들 ‘집중’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실험실 3곳에 있던 사람들 ‘집중’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실험실 3곳에 있던 사람들 ‘집중’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건국대 캠퍼스에서 실험실을 이용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집단 폐렴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28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에 머물렀던 학생과 연구원 등 21명이 폐렴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 3명이었다가 27~28일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폐렴 증상은 동물생명과학대 면역유전학실험실과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을 포함한 3곳의 실험실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측은 28일 새벽 건물 전체를 소독했고 이날 오전 11시에는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는 판단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을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과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이 나타나는 환자 21명 모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이송시켰다. 이들은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이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환자들과 접촉했거나 건물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해 능동 감시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오전 중앙역학조사반이 건국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집단적인 이상 증상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증상으로 폐쇄… “대체 무슨 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증상으로 폐쇄… “대체 무슨 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증상으로 폐쇄… “대체 무슨 일?”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건국대 캠퍼스에서 실험실을 이용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집단 폐렴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28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에 머물렀던 학생과 연구원 등 21명이 폐렴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 3명이었다가 27~28일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폐렴 증상은 동물생명과학대 면역유전학실험실과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을 포함한 3곳의 실험실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측은 28일 새벽 건물 전체를 소독했고 이날 오전 11시에는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는 판단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을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과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이 나타나는 환자 21명 모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이송시켰다. 이들은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이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환자들과 접촉했거나 건물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해 능동 감시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오전 중앙역학조사반이 건국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집단적인 이상 증상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집단 폐렴 증상…건물 폐쇄 “대체 무슨 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집단 폐렴 증상…건물 폐쇄 “대체 무슨 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집단 폐렴 증상…건물 폐쇄 “대체 무슨 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건국대 캠퍼스에서 실험실을 이용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집단 폐렴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28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에 머물렀던 학생과 연구원 등 21명이 폐렴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 3명이었다가 27~28일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폐렴 증상은 동물생명과학대 면역유전학실험실과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을 포함한 3곳의 실험실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측은 28일 새벽 건물 전체를 소독했고 이날 오전 11시에는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는 판단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을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과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이 나타나는 환자 21명 모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이송시켰다. 이들은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이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환자들과 접촉했거나 건물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해 능동 감시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오전 중앙역학조사반이 건국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집단적인 이상 증상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증상… “대체 무슨 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증상… “대체 무슨 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21명 집단 폐렴 증상… “대체 무슨 일?”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건국대 캠퍼스에서 실험실을 이용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집단 폐렴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28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에 머물렀던 학생과 연구원 등 21명이 폐렴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 3명이었다가 27~28일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폐렴 증상은 동물생명과학대 면역유전학실험실과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을 포함한 3곳의 실험실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측은 28일 새벽 건물 전체를 소독했고 이날 오전 11시에는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는 판단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을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과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이 나타나는 환자 21명 모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이송시켰다. 이들은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이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환자들과 접촉했거나 건물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해 능동 감시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오전 중앙역학조사반이 건국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집단적인 이상 증상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집단 폐렴 증상 폐쇄…실험실 3곳에 있던 21명 ‘집중’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집단 폐렴 증상 폐쇄…실험실 3곳에 있던 21명 ‘집중’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집단 폐렴 증상 폐쇄…실험실 3곳에 있던 21명 ‘집중’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 건국대 캠퍼스에서 실험실을 이용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집단 폐렴 증상이 나타나 방역당국이 조사에 들어갔다. 28일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에 따르면 지난 19일 이후 28일 오후 5시까지 서울 광진구 건국대 서울캠퍼스의 동물생명과학대에 머물렀던 학생과 연구원 등 21명이 폐렴 증상을 호소했다. 환자수는 19일부터 26일까지 3명이었다가 27~28일 집중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폐렴 증상은 동물생명과학대 면역유전학실험실과 동물영양학자원실험실을 포함한 3곳의 실험실에 머물렀던 사람들에게 집중적으로 나타났다. 건국대 측은 28일 새벽 건물 전체를 소독했고 이날 오전 11시에는 일반적인 폐렴보다 전염 속도가 빠르다는 판단에 동물생명과학대 건물을 폐쇄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폐렴과 호흡기 증상, 발열 등이 나타나는 환자 21명 모두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이 이송시켰다. 이들은 병원체가 확인될 때까지 이곳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환자들과 접촉했거나 건물에 머물렀던 사람들의 명단을 파악해 능동 감시할 계획이다. 다만 이날 오전 중앙역학조사반이 건국대에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지만 아직 집단적인 이상 증상의 명확한 원인은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에 전극 꽂고 뼈 도려내고,..실험동물 끔찍한 고통”

    “뇌에 전극 꽂고 뼈 도려내고,..실험동물 끔찍한 고통”

    영국 정부가 2014년 영국내 정부공인 실험에 동원됐던 모든 동물들의 고통을 3단계로 나누어 조사한 통계자료를 발표해 관련 단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정부가 제시한 동물실험 고통의 3단계는 가장 약한 수준인 ‘경미’(mild)단계에서부터 ‘중간’(moderate)단계, ‘심각’(severe)단계로 구성돼 있다. 경미단계에 속하는 실험에는 무독성의 약물을 투여하는 등 동물에게 비교적 미미한 수준의 고통을 가했다. 중간단계는 실험 이후에 수술 등을 통해 동물의 고통을 경감시켜 줄 수 있었던 사례들을 말한다. 마지막 심각단계의 실험은 동물들에게 ‘극심한 불편’과 장기적인 신체 손상을 입혔던 경우에 해당한다. 영국에서 지난 1년간 진행된 동물실험은 약 200만 건으로, 이들 중 절반 정도는 경미 수준의 고통을 가한 실험이었던 반면 나머지 절반은 동물에게 중간 혹은 심각 수준의 고통을 주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의 14분의 1에 해당하는 실험에서는 실험동물이 느끼는 고통의 수준이 매우 심각해 이들을 안락사에 처했던 것으로 전한다. 전체 실험들에 사용된 동물의 총 수는 387만 마리인데 이는 2013년 통계인 412만 마리에 비하여 6% 감소한 숫자다. 이 중 ‘심각’ 수준에 해당하는 실험에 동원된 동물들은 총 18만 4000마리로 드러났다. 영국 내무부 마이클 베이츠는 “동물실험의 숫자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발표는 실험동물 사용을 축소, 대체, 개선하려는 정부의 지난 노력을 과학계가 수용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동물단체들의 반응은 그러나 정부와는 사뭇 다르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이번 통계를 통해 드러난 것은 결국 18만 4000마리 동물들이 강력한 고통과 괴로움, 정신적 고충에 노출됐으며 또한 행복을 누릴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RSPCA 소속 페니 호킨스는 “RSPCA는 모든 동물의 고통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중에서도 ‘심각한 수준’의 고통을 겪은 동물이 이토록 많다는 사실에서 특히 더 큰 슬픔을 느낀다”며 “전체 숫자에 비교했을 때 그들의 비중이 작은 편이라는 점은 다행일지 모르나 여전히 이는 약 8750㎥ 면적의 럭비구장을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 많은 수”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가 내세운 고통의 분류방식 자체가 “터무니없다”는 의견도 있다. 대표적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PETA 소속 줄리아 베인스는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동물의 머리뼈를 도려내는 행위, 동물을 감전시키는 행위, 동물의 두뇌에 전극을 꽂아 넣는 행위 등이 모두 ‘중간 수준’의 고통을 가할 뿐이라고 여긴다는 의미”고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英, 동물실험 ‘고통지수’ 발표…“18만 마리 ‘심각한 고통’ 겪어”

    英, 동물실험 ‘고통지수’ 발표…“18만 마리 ‘심각한 고통’ 겪어”

    영국 정부가 2014년 영국내 정부공인 실험에 동원됐던 모든 동물들의 고통을 3단계로 나누어 조사한 통계자료를 발표해 관련 단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국정부가 제시한 동물실험 고통의 3단계는 가장 약한 수준인 ‘경미’(mild)단계에서부터 ‘중간’(moderate)단계, ‘심각’(severe)단계로 구성돼 있다. 경미단계에 속하는 실험에는 무독성의 약물을 투여하는 등 동물에게 비교적 미미한 수준의 고통을 가했다. 중간단계는 실험 이후에 수술 등을 통해 동물의 고통을 경감시켜 줄 수 있었던 사례들을 말한다. 마지막 심각단계의 실험은 동물들에게 ‘극심한 불편’과 장기적인 신체 손상을 입혔던 경우에 해당한다. 영국에서 지난 1년간 진행된 동물실험은 약 200만 건으로, 이들 중 절반 정도는 경미 수준의 고통을 가한 실험이었던 반면 나머지 절반은 동물에게 중간 혹은 심각 수준의 고통을 주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전체의 14분의 1에 해당하는 실험에서는 실험동물이 느끼는 고통의 수준이 매우 심각해 이들을 안락사에 처했던 것으로 전한다. 전체 실험들에 사용된 동물의 총 수는 387만 마리인데 이는 2013년 통계인 412만 마리에 비하여 6% 감소한 숫자다. 이 중 ‘심각’ 수준에 해당하는 실험에 동원된 동물들은 총 18만 4000마리로 드러났다. 영국 내무부 마이클 베이츠는 “동물실험의 숫자가 줄어들었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발표는 실험동물 사용을 축소, 대체, 개선하려는 정부의 지난 노력을 과학계가 수용했다는 증거”라고 전했다. 동물단체들의 반응은 그러나 정부와는 사뭇 다르다.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이번 통계를 통해 드러난 것은 결국 18만 4000마리 동물들이 강력한 고통과 괴로움, 정신적 고충에 노출됐으며 또한 행복을 누릴 권리를 침해당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RSPCA 소속 페니 호킨스는 “RSPCA는 모든 동물의 고통을 중요하게 여기지만 그 중에서도 ‘심각한 수준’의 고통을 겪은 동물이 이토록 많다는 사실에서 특히 더 큰 슬픔을 느낀다”며 “전체 숫자에 비교했을 때 그들의 비중이 작은 편이라는 점은 다행일지 모르나 여전히 이는 약 8750㎥ 면적의 럭비구장을 가득 채울 수 있을 만큼 많은 수”라고 전했다. 한편 정부가 내세운 고통의 분류방식 자체가 “터무니없다”는 의견도 있다. 대표적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PETA 소속 줄리아 베인스는 “(이번 발표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동물의 머리뼈를 도려내는 행위, 동물을 감전시키는 행위, 동물의 두뇌에 전극을 꽂아 넣는 행위 등이 모두 ‘중간 수준’의 고통을 가할 뿐이라고 여긴다는 의미”고 주장했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뼈만 남은 개’ 범인 잡고보니 ‘신고한 주인’... 충격

    ‘뼈만 남은 개’ 범인 잡고보니 ‘신고한 주인’... 충격

    지난 13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퀸즈에서 약 11kg의 몸무게로 거의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발견된 개를 학대한 사람이 바로 이 개를 발견했다고 허위 신고한 실제 개의 주인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고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뉴욕 퀸즈에 거주하는 앤서니 이스티브(25)는 지난 13일 자신이 길에서 우연히 발견했다며 뼈만 앙상하게 남고 굶주려 있는 복서(boxer) 계통의 개 한 마리를 동물보호센터에 안고 와서 신고했다. 당시 이 개는 일반적으로 약 27kg 정도의 몸무게가 나가야 정상이지만, 겨우 11kg 정도로 말랐고 갈비뼈를 앙상하게 드러낸 모습으로 발견된 사진이 현지 언론 등에 보도되어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하지만 현지 경찰의 조사 결과, 이 개를 학대한 사람은 다름 아닌 바로 이 개를 발견했다고 허위로 주장한 해당 남성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앤서니는 자신이 개를 돌보지 않아 이 개가 거의 사경을 헤매자, 단지 "자신의 침대에서 죽는 것이 싫어서" 이같은 짓을 했다고 밝혀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경찰은 앤서니 집을 조사한 결과, "거의 몇 달 동안 개 사료를 산 사실도 없고, 더욱 개 사료 그릇 등을 다른 비품으로 이용하고 있었다"며 "최소한 이 개가 한달 이상을 굶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앤서니를 동물 학대와 허위 신고 등 중범죄 혐의로 즉각 체포하고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동물보호센터 측은 "현재 학대당한 이 개가 약 3kg 정도의 몸무게가 늘어나는 등 차츰 회복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나친 굶주림과 학대로 원래 모든 사람에게 온순한 이 개가 완전히 회복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어떻게 자신의 개한테 이런 짓을 할 수 있느냐"라며 "그도 똑같이 감옥에 가두어 아무것도 주지 말고 굶겨야 한다"는 댓글을 올리는 등 분노를 표시했다. 사진= 뼈만 앙상하게 남은 채 굶주린 모습으로 동물보호센터에 인계된 개의 모습 (뉴욕데일리뉴스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비쩍 마른 ‘정글의 맹수들’…中동물원 사진 충격

    비쩍 마른 ‘정글의 맹수들’…中동물원 사진 충격

    언뜻 보면 정글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가 맞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경악을 금치 못한다. '비쩍'이라는 표현으로도 다하지 못할 정도로 비쩍 마른 모습이 충격적이다. 사자뿐만 아니라 백호 등 호랑이들의 모습도 크게 다르지 않다. 신경보 등 중국 현지 언론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베이징 동물원에 서식하는 호랑이와 사자 등 일부 동물이 먹이를 먹지 못해 지나치게 마른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사진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9일 베이징 동물원을 방문한 한 동물보호가가 찍은 뒤 웨이보에 올리면서 급속도로 퍼져나갔고, 언론을 통해 확산됐다. 논란이 된 동물들의 마른 정도는 학대를 의심케 할 수준이다. 사자는 허리가 한줌에 지나지 않을 정도고, 털이 심하게 빠져 있거나 기력이 없이 우리 안을 어슬렁거리는 모습 등을 볼 수 있다. 문제가 된 사진 속 사자를 직접 봤다는 한 네티즌은 “사자가 너무 말라보여서 동물원측에 물어보니 나이가 들어서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다면 옆 우리의 백호는 왜 그렇게 말라 있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고, 베이징동물원을 여러차례 다녀왔다는 다른 네티즌들 역시 사자와 호랑이가 매번 비쩍 마른 모습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실제 신징바오가 베이징동물원을 직접 찾아 관찰한 결과, 사자와 함께 논란이 된 백호의 경우 몸길이가 1.2m에 달했지만 몸 곳곳의 골격이 훤히 드러날 정도로 마른 상태였다. 이를 두고 동물원 관계자는 “정면에서 봐서 그렇게 보일 뿐이지 다른 각도에서 보면 마른 편이 아니다. 다만 다른 호랑이에 비해 몸집이 조금 작은 것일 뿐”이라고 변명했다. 문제의 ‘마른 사자’와 관련해서는 “2006년생인 해당 사자는 2008년 하얼빈동물원에서 베이징동물원으로 이사를 왔다. 그때부터 몸 상태가 건강하지 않았고 점점 마르는 증상을 보였다”면서 “활동량을 늘리고 영양공급에 애써 봤지만 소용없었다”고 덧붙였다. 동물원 측은 문제의 사자가 움직이거나 먹이를 먹는 것 등에 전혀 문제가 없으며 지난 9월 건강검진 당시에도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232명에 달하는 사육사와 수의사 29명 등 관리인원이 매일 동물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면서 ‘학대설’을 일축했지만 네티즌들은 여전히 의문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태어난 모습 그대로…자라지 않는 ‘미니돼지’ 논란

    태어난 모습 그대로…자라지 않는 ‘미니돼지’ 논란

    일명 ‘마이크로피그’로 불리는 미니돼지는 유명인들 사이에서 ‘핫’한 애완동물로 인기를 끌어왔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작은 컵 사이즈의 몸집에 불과한 이 미니돼지는 여성들이 핸드백에 쏙 넣어 데리고 다니거나 집 안에서 키우기가 적합해 최근 몇 년간 사랑을 받아왔다. 아무리 작은 미니돼지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몸집이 커지거나 무거워지기 마련인데, 최근 중국의 한 회사는 태어났을 때 몸집 그대로, 더 이상 자라지 않은 미니돼지 품종을 개량하고 판매를 시작해 관심과 논란을 동시에 낳고 있다. 중국 선전시에 위치한 ‘선전 인터네셔널 바이오테크 리더스 서밋’(Shenzhen international biotech leaders summit, 이하 BGI)이라는 회사는 지난 9월부터 유전자 조작 등을 통해 몸이 자라지 않는 미니 돼지를 선보였다. 이 미니돼지는 태어나서 성장하는 동안에도 몸무게가 15㎏ 정도를 꾸준히 유지한다. BGI 측은 우선적으로 이 미니돼지의 가격을 1마리 당 1만 위안(약 179만원) 선으로 책정했고,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시작되면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동물보호단체인 RSPCA측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비난을 쏟아냈다. 국 RSPCA의 대표인 페니 호킨스는 이를 두고 ‘전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디펜던트와 한 인터뷰에서 “미니 돼지가 품종이 계량되는 과정에서 매우 고통스러운 장애를 겪을 수 있으며, 이는 몸집을 인위적으로 줄인 ‘미니 강아지’와 비슷한 증상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예컨대 유전자를 조작한 일부 개는 피부병 또는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이는데, 미니 돼지 역시 같은 건강상의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것. 또 돼지는 선천적으로 코로 땅을 파서 먹이를 찾는 습성이 있는데, 이러한 습성이 무시되면 심한 우울감 등이 나타날 수도 있다. 한편 미니돼지는 베트남이나 중국 원산 돼지의 소형종으로 1960년대에 처음으로 개량이 시작됐다. 현재까지는 미니돼지 성체의 몸무게가 60㎏을 넘지 않으며, 체온조절이 어려워 춥거나 더운 날씨에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양천구 목동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송모(46)씨는 학생들 시험기간만 되면 좌불안석이다. 늦은 밤 반려견이 짖으면 이웃집 엄마들의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송씨는 “성대수술도 생각해봤지만 (반려견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도 반대해 못 하고 있다”면서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양천구는 반려견 때문에 빚어지는 이웃 간 다툼을 줄이고,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17일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천구의 지도가 강아지와 닮았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목동에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이 많아 반려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키우는 문화도 바꾸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축제에선 반려견들의 원반던지기와 어질리티(장애물 묘기), 인명구조견의 인명구조, 경찰견 훈련 등의 시범이 진행된다. 또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알아야 할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WHY?’ ▲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여 교정 상담 및 기초훈련 과정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을 준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서울 도심에서 반려견 축제라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와 비례해서 유기견과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는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도심 속 아주 특별한 ‘가을축제’ 2선] 멍멍! 우리에 대한 생각 바꾸세요

    양천구 목동아파트에서 반려견과 생활하는 송모(46)씨는 학생들 시험기간만 되면 좌불안석이다. 늦은 밤 반려견이 짖으면 이웃집 엄마들의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이다. 송씨는 “성대수술도 생각해봤지만 (반려견에게) 못할 짓이라는 생각도 들고, 아이들도 반대해 못 하고 있다”면서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양천구는 반려견 때문에 빚어지는 이웃 간 다툼을 줄이고, 반려견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17일 양천공원에서 ‘행복한 양천 반려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양천구의 지도가 강아지와 닮았다는 점에서 시작됐다. 구 관계자는 “목동에 반려견을 키우는 주민들이 많아 반려견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키우는 문화도 바꾸기 위한 행사”라고 밝혔다. 축제에선 반려견들의 원반던지기와 어질리티(장애물 묘기), 인명구조견의 인명구조, 경찰견 훈련 등의 시범이 진행된다. 또 반려견과 함께 달리기 등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반려견을 키우는 데 알아야 할 교육프로그램이다. 구는 ▲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반려견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프로그램 ‘WHY?’ ▲ 반려견을 키우기 위한 기본 상식과 매너를 알아보는 반려견 가족 교육 ▲ 반려견의 문제행동 원인을 분석하여 교정 상담 및 기초훈련 과정 방법을 알려주는 반려견 행동교정 상담 등을 준비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서울 도심에서 반려견 축제라면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려동물 인구 1000만시대라는 말처럼 이제 반려동물은 우리 생활 속에서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하지만 이와 비례해서 유기견과 동물학대 문제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만큼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는 동시에 올바른 반려동물문화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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