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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 학대’ 한 방 먹은 사람들 베스트 3

    ‘동물 학대’ 한 방 먹은 사람들 베스트 3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는 옛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순하고 보잘것없는 존재라도 지나치게 대하면 반발한다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말 못하는 동물이라고 함부로 대하던 사람들이 녀석들의 반격에 혼쭐나는 순간을 모아봤습니다. 1. 미군 하이킥 날린 낙타 첫 번째 영상은 아프카니스탄에 파병 중인 미군 프랭크가 낙타에게 접근했다가 뒷발에 걷어차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속 프랭크는 ‘낙타를 때릴 것’이라며 비속어 섞인 조롱과 함께 낙타 가까이 다가갑니다. 동료의 만류에도 그가 호기롭게 낙타 옆에 서는 순간, 낙타는 이내 뒷발을 쭉 뻗어 프랭크의 옆구리를 걷어찹니다. 2. 술 취해 양 타고 놀던 남자의 최후? 두 번째 영상은 술 취한 남성이 양을 괴롭하다 봉변을 당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영상 속 남성은 한 손에는 술병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양의 목을 잡고 있습니다. 그는 양의 등에 올라탄 채 녀석을 데리고 이리저리 움직이며 괴롭힙니다. 잠시 후 그의 손에서 잠시 벗어나게 된 양이 차차 뒷걸음질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힘껏 달려 자신을 괴롭힌 남성에게 그대로 돌진합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주변 사람들의 웃음만큼이나 통쾌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3. 코끼리에게 객기 부리다 혼쭐난 남성 마지막 영상 역시 술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이 영상은 술에 취해 코끼리를 놀리던 남성이 녀석에게 혼쭐나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사건은 스리랑카 최대 코끼리 서식지인 우다왈라웨 국립공원에서 벌어졌습니다. 당시 술에 얼큰하게 취해 인사불성이 된 한 남성은 대담하게 코끼리 앞에서 재롱을 부리다 봉변을 당합니다. 객기를 부리던 남성은 결국 코끼리에게 혼쭐이 난 후에야 마치 ‘아, 이러면 안 되는 거였구나!’라는 표정으로 자리를 뜹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실험위해 ‘산 돼지 머리’ 총으로 쏜 과학자들 논란

    실험위해 ‘산 돼지 머리’ 총으로 쏜 과학자들 논란

    뉴질랜드의 의학연구진이 근거리에서 총에 맞을 경우 혈흔이 튀거나 흐르는 패턴을 연구하기 위해 살아있는 돼지의 머리에 총을 쐈다가 동물보호단체의 비난을 받고 있다. AP통신의 16일자 보도에 따르면 뉴질랜드 환경과학연구소(ESR)는 최근 살아있는 돼지 5마리를 실험용 테이블에 올려놓은 뒤 그 자리에서 총을 쏴 죽게 했다. 이 연구진은 사람이 자살을 했을 때 뼈나 뇌 등이 파괴되면서 혈흔이 어떻게 튀는지에 중점을 두고 실험을 하던 중이었다. 정부 기금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의 ‘실체’가 알려지자 국제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PETA 측은 이러한 실험이 지나치게 비인도적이고 불필요하며,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PETA 측은 해당 연구가 지난 7월 국제적인 학회지인 ‘법의학 저널’에 실린 뒤 즉각 연구소 산하에서 실질적으로 실험을 실시한 뉴질랜드 오타고대학과 오클랜드대학교에 항의 서신을 보내고 실험 중단을 촉구했다. 연구소 측은 이에 대해 “이번 실험의 결과는 사람이 권총으로 자살했을 때, 혹은 권총에 맞아 사망했을 때 사건의 전말을 조사하는데 매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작한 것”이라면서 “실험에 쓰인 돼지는 안정제를 투여했으며 비인도적이지 않게 대우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PETA 측은 “자살과 관련해 혈흔의 패턴을 연구하고 싶었다면 근본적으로 신체구조가 다른 돼지를 이용할 것이 아니라 마네킹이나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했어야 했다”고 비난했다. PETA 관계자인 저스틴 굿맨은 “실험에 희생당한 돼지들의 죽음은 매우 무의미한 것이었다. 사람과 돼지의 뇌 구조는 완전하게 다르므로 실험 결과 역시 어떤 범위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그저 잔인하고, 동시에 변명할 여지가 없는 폭력적인 실험이었을 뿐”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한편 뉴질랜드 환경과학연구소의 베이스 베드포드는 “(문제가 된 실험은) 달리 다른 방법을 찾기 어려운 실험이었다. 앞으로는 살아있는 동물로 이런 실험을 진행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왜 날 버렸나요” 비닐에 버려진 유기견 결국…

    “왜 날 버렸나요” 비닐에 버려진 유기견 결국…

    “나를 왜 버리셨나요?” 굶주림과 감염성 질환으로 괴로워하던 7개월 된 강아지 한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영국 햄프셔 토튼에 있는 한 놀이터에 유기된 생후 7개월 된 강아지 닐라(Narla)는 더는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안락사되고 말았다. 암컷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잡종인 날라는 종이 상자 안에서 검은색 비닐봉지에 감싸진 채 발견됐다. 당시 개와 산책하던 한 사람은 어디선가 애처로운 신음을 듣고 주변을 살피던 중 흙 속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상자를 열어봤을 때 대소변으로 인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렀다고 한다. 발견자들의 말로는 당시 날라는 심하게 굶주려 머리를 제대로 가눌 수도 없었고 두 눈을 뜨지도 못했다. 날라는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의사들은 날라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4~8주 동안 굶주렸다고 추정했다. 수의사들은 날라가 여러 감염성 질환에 걸려 더는 손쓸 수 없는 상태로 진단했다. 그들은 날라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려면 안락사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생후 7개월 만에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날라의 몸에는 마이크로칩이 남아있어 그녀를 유기한 주인이 미셸 브라운이라는 28세 여성임을 알아냈다고 영국동물보호협회(RSPCA)는 밝혔다. 이후 미셸은 동물 유기 혐의로 사우스햄튼 치안법정에 서게 됐다. 그녀는 자신이 날라를 유기했음을 인정했지만 개가 죽었다고 생각해 상자에 담아 야외에 묻었다고 밝혔다. 미셸의 변호인은 그녀가 세 아이의 엄마로 뇌성마비인 남편을 돌보고 있으며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 그런 행동을 벌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레이몬드 탄 변호사는 “브라운 양은 자신이 개를 유기한 것을 인정했다”면서도 “그녀는 너무 많은 일에 처해 있었다”고 말했다. 미셸 브라운은 이번 재판에서 집행유예 3개월형과 벌금형 630파운드(약 115만원)와 함께 동물 소유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패니 베이커 RSPCA 조사관은 “심각한 유기 사례 가운데 하나다”면서 “우리는 이번 사례가 사람들에게 이런 종류의 학대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 뿐더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날 왜 키웠나요” 굶주림과 질병에 괴로워하던 유기견 결국…

    “날 왜 키웠나요” 굶주림과 질병에 괴로워하던 유기견 결국…

    “보살필 능력도 없으면서 나를 왜 키웠나요?” 굶주림과 감염성 질환으로 괴로워하던 강아지 한 마리가 무지개다리를 건너갔다. 1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닷컴에 따르면, 최근 영국 햄프셔 토튼에 있는 한 놀이터에 유기된 생후 7개월 된 강아지 닐라(Narla)는 더는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뒤 편안하게 갈 수 있도록 안락사되고 말았다. 암컷 스태퍼드셔 불테리어 잡종인 날라는 종이 상자 안에서 검은색 비닐봉지에 감싸진 채 발견됐다. 당시 개와 산책하던 한 사람은 어디선가 애처로운 신음을 듣고 주변을 살피던 중 흙 속에서 상자 하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주변에 있던 다른 사람들과 함께 상자를 열어봤을 때 대소변으로 인한 암모니아 냄새가 코를 찔렀다고 한다. 발견자들의 말로는 당시 날라는 심하게 굶주려 머리를 제대로 가눌 수도 없었고 두 눈을 뜨지도 못했다. 날라는 곧바로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됐다. 수의사들은 날라가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로 4~8주 동안 굶주렸다고 추정했다. 수의사들은 날라가 여러 감염성 질환에 걸려 더는 손쓸 수 없는 상태로 진단했다. 그들은 날라를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려면 안락사하는 게 최선이었다고 설명했다. 생후 7개월 만에 쓸쓸하게 죽음을 맞이한 날라의 몸에는 마이크로칩이 남아있어 그녀를 유기한 주인이 미셸 브라운이라는 28세 여성임을 알아냈다고 영국동물보호협회(RSPCA)는 밝혔다. 이후 미셸은 동물 유기 혐의로 사우스햄튼 치안법정에 서게 됐다. 그녀는 자신이 날라를 유기했음을 인정했지만 개가 죽었다고 생각해 상자에 담아 야외에 묻었다고 밝혔다. 미셸의 변호인은 그녀가 세 아이의 엄마로 뇌성마비인 남편을 돌보고 있으며 심각한 우울증을 앓고 있어 그런 행동을 벌이게 됐다고 해명했다. 레이몬드 탄 변호사는 “브라운 양은 자신이 개를 유기한 것을 인정했다”면서도 “그녀는 너무 많은 일에 처해 있었다”고 말했다. 미셸 브라운은 이번 재판에서 집행유예 3개월형과 벌금형 630파운드(약 115만원)와 함께 동물 소유 금지 처분을 받았다. 이번 사건에 대해 패니 베이커 RSPCA 조사관은 “심각한 유기 사례 가운데 하나다”면서 “우리는 이번 사례가 사람들에게 이런 종류의 학대는 절대 용납되지 않을 뿐더러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길 원한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 보고 좋아 쫓아온 유기견 학대, 대구 대학생 ‘동물학대죄’로 입건

    공 보고 좋아 쫓아온 유기견 학대, 대구 대학생 ‘동물학대죄’로 입건

    대구에서 대학생들이 유기견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반려동물 지원센터인 ‘애니멀 아리랑(Animal Arirang)’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5일 대구의 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던 대학생들이 개를 발로 차고 머리를 밟아 심각한 손상을 주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애니멀 아리랑은 “유기견이 공을 보고 좋아서 쫓아가니 대학생 중 한 명이 개를 발로 차고 머리를 밟았다”면서 “쓰러진 개를 방치한 채 대학생들이 그대로 공을 찼고 이를 보다 못한 고등학생이 항의하자 개를 때린 대학생이 그 학생까지 폭행했다”고 당시 상황을 알렸다. 특히 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누군가의 신고로 현장에 경찰이 출동했지만 “유기견의 주인이 없어 처벌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고 이 단체는 설명했다. 학대를 당한 뒤 힘겨운 듯 입을 벌리고 쓰러져 있는 유기견의 사진과 함께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논란이 더욱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분노를 표출하며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는 해당 대학생을 처벌해야 한다는 서명이 1만 300명을 넘어섰다. 애니멀 아리랑은 7일 “(유기견과 고등학생을 폭행한) 대학생은 동물학대 혐의로 대구 지역 관할 지구대에서 형사 입건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동물병원에서 치료 중인 유기견은 현재 상태가 양호하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학대받던 서커스 곰, 25년만에 자연의 품으로…

    학대받던 서커스 곰, 25년만에 자연의 품으로…

    서커스단에 불법으로 사로잡혀 무려 25년간 학대받아온 암컷 안경곰이 건강을 회복하고 마침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에 따르면, 안경곰 촐리타는 6일 남미 아마존에 있는 한 보호구역에서 방사됐다. 안데스 산맥을 따라 3일간 차를 타고 이동한 촐리타는 이날 오전 자원 봉사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숲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올해 초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ADI(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의 도움으로 구조됐던 촐리타는 처음에 곰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몸 상태가 심각했다. 털은 몽땅 빠져 벌거숭이였고 발톱도 모조리 뽑혀있는 상태였다. ADI에 따르면 촐리타는 새끼였을 때 사람들에게 납치됐다. 서커스단에서 학대를 받으며 생활해오다가 늙고 병들자 버려진 것이다. ADI는 그런 촐리타의 사연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었고 일반인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미국으로 가서 재활 치료를 받고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한 적응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얀 크리머 ADI 대표는 이번에 촐리타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것을 두고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촐리타를 구하기 위해 애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촐리타처럼 사로잡혀 서커스단 같은 곳에서 학대받고 있는 동물은 너무나 많이 있다고 ADI 측은 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동물 공연을 법으로 금지하는 추세에 있지만, 지금처럼 인간의 재미를 위해 동물들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한 이 문제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크리머 대표는 호소하고 있다. 사진=ADI/더 도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커스 학대로 ‘벌거숭이 곰’ 25년만에 자연으로 돌아가다

    서커스 학대로 ‘벌거숭이 곰’ 25년만에 자연으로 돌아가다

    서커스단에 불법으로 사로잡혀 무려 25년간 학대받아온 암컷 안경곰이 건강을 회복하고 마침내 자연의 품으로 돌아갔다. 7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의 동물 전문매체 더 도도(The Dodo)에 따르면, 안경곰 촐리타는 6일 남미 아마존에 있는 한 보호구역에서 방사됐다. 안데스 산맥을 따라 3일간 차를 타고 이동한 촐리타는 이날 오전 자원 봉사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숲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올해 초 국제 동물보호단체인 ADI(Animal Defenders International)의 도움으로 구조됐던 촐리타는 처음에 곰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몸 상태가 심각했다. 털은 몽땅 빠져 벌거숭이였고 발톱도 모조리 뽑혀있는 상태였다. ADI에 따르면 촐리타는 새끼였을 때 사람들에게 납치됐다. 서커스단에서 학대를 받으며 생활해오다가 늙고 병들자 버려진 것이다. ADI는 그런 촐리타의 사연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었고 일반인을 비롯한 여러 단체의 후원으로 미국으로 가서 재활 치료를 받고 야생으로 돌아가기 위한 적응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 얀 크리머 ADI 대표는 이번에 촐리타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 것을 두고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촐리타를 구하기 위해 애쓴 모든 사람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촐리타처럼 사로잡혀 서커스단 같은 곳에서 학대받고 있는 동물은 너무나 많이 있다고 ADI 측은 말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동물 공연을 법으로 금지하는 추세에 있지만, 지금처럼 인간의 재미를 위해 동물들을 계속해서 사용하는 한 이 문제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크리머 대표는 호소하고 있다. 사진=ADI/더 도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기후변화 경고 위해… 오바마, 밧줄 하나 잡고 빙하 오른다

    기후변화 경고 위해… 오바마, 밧줄 하나 잡고 빙하 오른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호소하기 위해 임기 중 처음으로 알래스카를 방문, 미국판 ‘정글의 법칙’에 출연한다. 기후변화 문제를 호소하기 위해서라면 극한 경험도 불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다. 자신의 정책들을 알리고자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오바마 대통령의 파격 행보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주목된다. 오바마 대통령이 알래스카에 도착한 31일(현지시간) NBC방송은 그가 자사의 인기 서바이벌쇼 ‘러닝 와일드 위드 베어 그릴스’에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출연한다고 특종 보도했다. 영국 육군 공수특전단 출신 ‘생존 전문가’ 베어 그릴스(41)가 진행하는 이 쇼는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해 극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배우는 리얼리티쇼로, 한국의 ‘정글의 법칙’과 비슷하다. 오바마 대통령은 알래스카에서 그릴스와 한 조를 이뤄 트레킹에 나서며 미국의 49번째 주의 황무지에서 기후변화를 관찰한다. NBC는 “오바마 대통령은 그릴스에게서 생존 기술에 대한 집중 훈련을 받는 첫 번째 최고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출연하는 특집편은 올 하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백악관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일 앵커리지를 떠나 알래스카 남부 수어드 지역으로 이동해 기후변화 현장을 점검한다. 이 지역은 트레킹을 할 수 있는 ‘엑시트 빙하’로 유명한 곳으로, 오바마 대통령은 정상까지 6㎞의 가파른 빙하를 오를 것이라고 백악관은 밝혔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촬영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이 지역이 트레킹을 경험하고 기후변화의 악영향을 보여 주는 최적의 장소라는 점에서 촬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릴스는 이날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재미있는 것은 이번 촬영에 대한 계획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는 즉흥적으로 할 생각이다. 이번 여행에는 밧줄 하나와 두 사람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CNN은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주요 정책에 대한 메시지를 강력하게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의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몸부림치는 모습이 흥미로울 것”이라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정책 홍보를 위해 방송 촬영에 나선 것은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7월 사법 시스템 개혁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교도소를 방문했는데, 당시 활동이 다큐멘터리로 촬영돼 이달 중 방영될 예정이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코미디언이 차고에서 진행하는 인터넷방송과 젊은 층이 선호하는 코미디방송 등에 출연했으며 ‘오바마케어’를 홍보하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직접 찍는 등 파격 행보를 보여 왔다. 그러나 대통령의 이번 서바이벌쇼 출연에 대해서는 논란도 있다. 동물권익단체 ‘동물에 대한 윤리적 처우를 지지하는 사람들’(PETA)은 이날 성명에서 “저열하고 성차별적이며 (출연자들이 동물을 학대하는) 혐오스러운 쇼에 대통령이 나가는 것은 옳지 않다”고 비판한 뒤 “기후변화에 대한 메시지를 호소하기 위해서라면 혐오스러운 쇼에 출연하는 것 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그릴스는 방송에 출연한 여배우에게 개미를 먹게 하고, 다른 출연자에게는 본인의 소변을 넣고 끓인 쥐를 먹게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워싱턴 김미경 특파원 chaplin7@seoul.co.kr
  • 학대 동물 봐도 신고할 곳 없다

    학대 동물 봐도 신고할 곳 없다

    # 지난 4일 경기 용인에서는 강아지가 산 채로 땅 속에 묻혔다가 주민들에게 구조됐다. 경찰 조사 결과 ‘강아지 생매장 사건’을 일으킨 사람은 119 소방구급대원들이었다. 구급대원들은 유기견 구조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강아지가 죽었다고 판단하고 땅에 묻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 강진경(가명·여)씨는 올여름 바닷가에서 노끈에 목과 몸통이 조여 피를 흘리는 유기견을 발견했다. 114에 전화를 걸어 근처에 동물보호센터가 어디 있는지 물어봤지만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그 사이 유기견은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강씨는 지난 8일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 ‘동물구조신고 대표번호를 만들어 주세요’라는 청원을 올렸다. 유기동물이 갈수록 늘어나고 동물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동물구조를 위한 신고 ‘핫라인’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실제 미국 뉴욕시가 지난 7월 동물보호단체 등과 연계해 동물 학대 신고 핫라인을 개설하는 등 해외에서도 동물보호 시스템을 일원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현재 동물보호 관련 신고 접수는 해당 지자체의 관할 부서 공무원이 맡고 있다. 그러나 지역별로 부서가 다른 데다 홍보도 부족해 시민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해당 공무원이 동물 구조 업무만 전담하는 것도 아니어서 어렵게 연락이 닿아도 즉시 출동이 힘들다. 관공서가 문을 닫는 주말이나 늦은 시간에는 신고 자체가 어렵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역 소방서나 사설 동물보호단체가 실제 동물구조 업무를 떠안고 있다. 2011년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동물이 사람을 위협하는 경우가 아니면 소방서가 아닌 일선 지자체가 출동하는 것으로 변경됐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119를 찾는다. 사설 동물단체들도 “한 해 3000건이 넘는 제보 전화에 일일이 대응하기 힘든 게 현실”이라고 호소한다. 2010년 정부에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산하 ‘동물보호 상담센터’(1577-0954)를 개설해 동물 관련 민원을 일원화했지만, 구조 외에 동물 입양 등 상담 업무가 절반이 넘는다. 전문가들은 동물 구조 핫라인은 물론이고 일원화된 출동 체계를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한다. 동물단체 ‘카라’의 전진경 상임이사는 “대표번호를 만드는 동시에 관할 지자체에 동물구조 및 보호만 전담하는 공무원을 배정하고 사후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학대 당한 새, 3D프린터로 ‘부리’ 얻고 새 삶 시작

    학대 당한 새, 3D프린터로 ‘부리’ 얻고 새 삶 시작

    사람의 학대로 부리를 잃고 죽을 위기에 처했던 새 한 마리가 3D프린터로 새 삶을 얻게 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1일자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발견된 큰부리새 ‘티에타’는 발견 당시 부리가 완전히 깨지는 등 큰 부상을 입은 채 버려져 있었다. ‘티에타’는 부리 부상이 큰 탓에 혼자서 먹이를 주위 먹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고, ‘티에타’의 부리가 이 지경이 된 것은 조류 등 동물을 불법으로 매매하는 사람들의 학대 탓인 것으로 확인됐다. 동물 구조대에 의해 구조된 이 새는 곧장 상처 치료를 받았지만 이미 훼손된 부리는 되찾을 길은 없었다. 그러던 중 구조대는 브라질 내 3곳의 대학에 연락해 새를 도울 방법을 요청했고, 3개월 후 ‘티에타’에게 새 부리가 도착하는 기적이 일어났다. 이 부리는 3D프린터로 제작한 것으로 길이는 4㎝, 무게는 4g에 불과하다. 새 부리를 ‘장착’한 ‘티에타’는 현재 스스로 먹이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적응을 마친 상태이며, 다른 부위의 부상도 거의 회복됐다. 브라질환경협회 관계자인 타시아나 셜록은 “‘티에타’가 어떻게 부리를 잃게 됐는지 정확한 사연은 알 수 없지만, 상처를 봤을 때 학대의 흔적이 역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서도 먹이를 먹을 수 있을 정도로 3D프린팅 부리에 익숙해진 상태기 때문에 동물원이나 동물보호소로 곧 거처를 옮겨 줄 예정이다. 또 불법동물밀매를 금지하자는 캠페인을 위한 교육 현장에도 투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게 무슨 상황이지? 대롱대롱 매달린 견공들 사진 논란

    이게 무슨 상황이지? 대롱대롱 매달린 견공들 사진 논란

    귀여운 애완견들이 마치 빨래처럼 줄에 매달린 사진들이 페이스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페이스북에 매우 특별한 사진들을 선별해 주로 올리는 페이지 계정 ‘3Dfirstaid visual architecture’는 20일 애완견들이 줄에 매달려 있는 사진 여러장을 소개했다. 애완견에 예쁜 옷을 입혀 집게로 줄에 매단 이 사진들을 누가 촬영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진들에 대해 일부 페북 회원은 ’귀엽고 예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상당수 회원들은 ‘동물 학대다’라면서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게시물은 하루도 안되어 1만 5000여명이 ‘좋아요’를 누르는 등 페북 회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미경 기자 btf@seoul.co.kr
  • [백문이불여일행] 현아야, 함께 걸어줘서 고마워

    [백문이불여일행] 현아야, 함께 걸어줘서 고마워

    구호동물입양센터 ‘케어’를 가다 백문이불여일행(百聞不如一行) 백번 듣고 보는 것보다 한번이라도 실제로 해보는 것, 느끼는 것이 낫다는 말이 있다. ‘보고 듣는 것’ 말고 ‘해 보고’ 쓰고 싶어서 시작된 글. 일주일이란 시간동안 무엇을 해보고 어떤 생각을 했는지 나누고 이야기하고 싶다. 지난 9일 서울 중구 퇴계로에 있는 구호동물입양센터 ‘케어’로 향했다. 버려진 강아지들을 마주한다는 것, 설렘보단 두려움이 컸다. 봉사활동 하는 법은 검색하면 되지만 상처받은 강아지의 눈을 보고 느껴질 미안함과 죄책감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꼭 한번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정작 발길을 옮기지 못했다. 가끔 후원금을 내는 것으로 자책감을 덜곤 했다. 그렇게 미뤄왔던 일을 실천하기로 한 날. 캔 사료와 육포를 손에 들고 약속된 시간인 오전 10시30분에 맞춰 센터에 도착했다. ‘케어’는 퇴계로와 답십리를 비롯해 경기도 포천·김포 등에서 유기동물 총 200여 마리를 보호하고 있는 동물단체다. 사람으로부터 학대를 당해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조하고, 치료 후 입양 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동물은 퇴계로와 답십리 센터에서 보호하고, 정상인 경우는 김포나 포천 보호소로 보내진다. 100% 시민 후원으로만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노란색 외벽의 ‘케어’ 문을 여니 강아지들이 소리 내어 짖는다. 저마다 안타까운 사연을 지닌 아이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좁은 공간에서 지내야 하는 까닭에 봉사자들이 찾아와 산책하는 이 시간을 기다린다. 사람에게 학대받아 몸과 마음이 다쳤지만 여전히 좋은 사람의 반려견이 되어 함께 하길 원한다. “현아야, 괜찮아” 함께 걸어줘서 고마워 하얗고 눈이 예쁜 말티즈 현아(5살·암컷)와 짝이 되어 산책을 시작했다. “이 친구는 걸을 때 최대한 다른 강아지를 피해서 다녀주세요.” 관계자는 구조 당시 현아가 목줄에 꽉 묶인 채 혼자 방치돼 있던 까닭에 다른 강아지에게 유난히 적대적인 태도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13년째 반려견과 함께 하고 있기에 산책 정도야 쉬울 거라 생각했지만, 현아가 다른 강아지를 보고 흥분하자 온몸에 힘이 들어갔다. 어쩔 줄 몰라 하는 게 느껴졌는지 현아도 불안해하며 센터 쪽으로 몸을 계속 돌렸다. “현아야, 괜찮아” 계속해 말을 걸고 틈나는 대로 쓰다듬어주었다. 날씨가 더우니 중간 중간 주는 물을 아기처럼 잘 먹는다. 장충단공원에 도착해 현아를 무릎에 앉히고 땀을 닦으려는데 갑자기 다른 강아지를 본 현아가 뛰어내렸다. 목줄을 놓치면 안 되는데 순식간에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강아지를 데려 온 가족 중 한명이 급하게 현아의 줄을 잡고 내게 건네주었다. 안도의 숨을 내쉬며 줄을 손목에 꼭 둘러 감고 길을 걸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한 순간이다. 30분이 넘어가니 더운 날씨 때문에 지치는 건 어쩔 수 없다. “현아를 비롯해 이곳 강아지들은 밖에서 걸을 수 있는 시간이 하루 1번 이 시간뿐이에요. 힘들더라도 1시간을 꼭 채워서 걸어주세요.” 당부한 것을 되새기며 걷던 길을 다시 걷고, 샛길로도 걸어본다. 현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안정되는지 이곳저곳 신나서 걸어 다니기 바쁘다. 땀은 흐르고 얼굴은 벌겋게 달아올랐지만 좋아하는 현아가 귀여워서 웃음이 나온다. 예쁜 현아의 모습을 기억하고 싶어서 산책 중간 중간 사진도 남겼다. 1시간을 조금 넘겨 다시 센터로 돌아갈 시간. 마침 같은 시간 산책봉사를 마치고 나온 이인선(26)씨가 이 모습을 보고 “현아. 너 또 들어가기 싫구나”라며 웃는다. “여기 네 번째 봉사인데 현아가 산책을 유독 좋아해서 다시 들어가기 싫어하더라고요.” 누구든 동물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 반려동물 인구 1000만 시대. 하지만 여전히 한 해 8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버려진다. 휴가철엔 더욱 심각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유기된 동물만 8274마리다. 월 평균보다 20~30% 많은 수치다. 동물을 버려도 된다는 잘못된 인식과 ‘내가 버리면 누군가 대신 키워 주겠지. 어떻게든 살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이 잘못된 결과를 낳고 있다. 사회적인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버려진 동물은 4만 6951마리. 한 해 유기동물 입양과 안락사 등으로 드는 비용만 104억 원이다. 동물학대사건의 빈도와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SNS 속 몽실몽실하고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을 보고 한번쯤 ‘나도 키워볼까?’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만으로 입양해서는 안 된다. 10~15년의 시간을 끝까지 함께할 수 있을지 생각하고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동물을 키우는 일은 정말 행복하지만 그만큼 어쩌면 그보다 더한 책임감이 필요하다. 미래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상황인지, 나와 함께 사는 가족도 이에 동의하는지 생각해야한다. 이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한지, 어리고 귀여울 때만이 아닌 늙고 병들었을 때 드는 비용도 감당할 수 있는 지도 고려해야한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개와 고양이 평균수명인 15년 동안 드는 비용은 2013년 기준 반려견은 2111만8000원, 반려묘는 1996만3000원이 든다. 반려동물 입양대금을 비롯해 사료비, 동물병원 진료비, 미용서비스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미안해, 살아줘서 고마워” 전채은 케어 공동대표는 “강아지들도 생명체입니다. 사람처럼 감정이 있고, 똑같이 고통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고통의 원인은 사람들이 제공했다는 것. 그래서 사람들의 책임이 크죠. 동물을 사랑해서 돕는 게 아니라 책임이 있기 때문에 돕는 겁니다. 동물을 사랑하건, 싫어하건 사람들에게 책임이 있죠”라고 말한다. “그들도 맞으면 아픕니다. 그들도 버림받으면 상처 받습니다. 그들도 우리처럼 살아 숨 쉬는 생명입니다. 미안하고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실제로 이 곳에서 현아와 함께한 시간은 오랜 시간 반려견과 함께하며 받은 행복을 돌려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다시 오고 싶은 곳이고, 꾸준히 들릴 생각이다. 현아와의 시간 속에서 몰랐던 행복 하나를 찾은 것 같다. 이런저런 생각으로 망설였다면 얼마든지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는 활동이라고 말해주고 싶다. “버림받은 동물들과의 교감이 가장 큰 봉사입니다. 산책하고 청소하고 놀아주는 것, 이 아이들이 긍정적으로 변화하는 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인사] 건국대 외

    ■건국대 ▲ 기획조정본부장 심충진 ▲ 대외협력처장 박성열 ▲ 전략기획팀장 김도형 ▲ 평가기획팀장 안형렬 ▲ 학사지원팀장 박창복 ▲ 입학정책팀장 권용석 ▲ 학생지원팀장 정백교 ▲ 인사팀장 유영만 ▲ 구매계약팀장 김신동 ▲ 정보인프라팀장 이인천 ▲ 학술정보봉사팀장 박필남 ▲ 연구지원팀장 최원희 ▲ 대학원행정실장 고해웅 ▲ 농축대학원행정실장 황동헌 ▲ 언론홍보대학원행정실장 조덕현 ▲ 예술디자인대학원행정실장 김동휘 ▲ 이과대학행정실장 이남희 ▲ 동물생명과학대학행정실장 조은원 ■동아대학교 ▲ 교무처장 이해우 ▲ 학생·취업지원처장 최규환 ▲ 기획처장 오세경 ▲ 국제교류처장 김완중 ▲ 건설관리본부장 이상진 ▲ 국제전문대학원장 임석준 ▲ 공과대학장 한성진 ▲ 스포츠과학대학장 하형주 ▲ 교육혁신원장 박경환 ▲ 교양교육원장 박상원 ▲ 다우미디어센터소장 김대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 공공건축추진단장 한창섭 ■경남 산청군 ▲ 삼장면장 문동규 ▲ 의회전문위원 민정식 ■부산시 ▲ 문화회관혁신추진단장 이병석 ▲ 그린환경지원관 정영란 ▲ 문화회관장 이승호 ■소년한국일보 ▲대외협력국 국장 강세종
  • 계란 노른자, 항암효과+DNA 손상 낮춰 ‘노른자 빼고 먹었는데..’ 반전 연구결과 보니

    계란 노른자, 항암효과+DNA 손상 낮춰 ‘노른자 빼고 먹었는데..’ 반전 연구결과 보니

    계란 노른자, 항암효과+DNA 손상 낮춰 ‘노른자 빼고 먹었는데..’ 반전 연구결과 보니 ‘계란 노른자’ 계란 노른자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7일 건국대는 동물생명과학대학 백현동 축산식품공학과 교수가 미국 가금과학협회(PSA·Poultry Science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15년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를 통해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phosvitin)의 암 예방 효과와 DNA 손상 억제 효과를 입증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 교수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 당 0.22g이 들어 있다.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을 사람의 다양한 암세포에 적용하자 암세포 성장이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궁암, 위암, 간암에 효과가 컸다. 반면 유방암, 폐암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작았다. 이와 함께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은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물에 의한 DNA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백혈구에 500㎍/㎖의 포스비틴을 넣자 그렇지 않은 백혈구에 비해 DNA 손상이 55.8% 줄어든 것. 백 교수는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이 앞으로 암세포를 줄이는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교수는 최근 미국 켄터키에서 개최된 2015년 PSA 정기학술대회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이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 안동욱 교수와 공동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 미국 가금과학협회는 1908년 창립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축산분야의 대표적 국제 가금학회로 우수 연구상 시상은 1977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이 상은 국제 저널인 ‘가금과학(Poultry Science)’과 ‘응용가금과학연구(The Journal of Applied Poultry Research)’에 게재된 4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우수한 연구 논문 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네티즌들은 “계란 노른자 꼭 빼고 먹었는데”, “계란 노른자, 콜레스테롤 때문에 안 먹었는데 먹어야겠네”, “계란은 흰자 노른자 다 몸에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계란 노른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계란 노른자도 몸에 좋다 ‘항암효과’

    계란 노른자도 몸에 좋다 ‘항암효과’

    7일 건국대는 동물생명과학대학 백현동 축산식품공학과 교수가 미국 가금과학협회(PSA·Poultry Science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15년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를 통해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phosvitin)의 암 예방 효과와 DNA 손상 억제 효과를 입증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 교수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 당 0.22g이 들어 있다.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을 사람의 다양한 암세포에 적용하자 암세포 성장이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궁암, 위암, 간암에 효과가 컸다. 반면 유방암, 폐암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작았다. 이와 함께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은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물에 의한 DNA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백혈구에 500㎍/㎖의 포스비틴을 넣자 그렇지 않은 백혈구에 비해 DNA 손상이 55.8% 줄어든 것. 백 교수는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이 앞으로 암세포를 줄이는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계란 노른자, 항암효과+DNA 손상 낮춰 ‘노른자 빼고 먹었는데..’ 반전 연구결과

    계란 노른자, 항암효과+DNA 손상 낮춰 ‘노른자 빼고 먹었는데..’ 반전 연구결과

    계란 노른자, 항암효과+DNA 손상 낮춰 ‘노른자 빼고 먹었는데..’ 반전 연구결과 ‘계란 노른자’ 계란 노른자에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7일 건국대는 동물생명과학대학 백현동 축산식품공학과 교수가 미국 가금과학협회(PSA·Poultry Science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15년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를 통해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phosvitin)의 암 예방 효과와 DNA 손상 억제 효과를 입증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 교수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 당 0.22g이 들어 있다.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을 사람의 다양한 암세포에 적용하자 암세포 성장이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궁암, 위암, 간암에 효과가 컸다. 반면 유방암, 폐암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작았다. 이와 함께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은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물에 의한 DNA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백혈구에 500㎍/㎖의 포스비틴을 넣자 그렇지 않은 백혈구에 비해 DNA 손상이 55.8% 줄어든 것. 백 교수는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이 앞으로 암세포를 줄이는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교수는 최근 미국 켄터키에서 개최된 2015년 PSA 정기학술대회에서 지난해 8월 발표한 이 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학 안동욱 교수와 공동으로 이번 상을 받았다. 미국 가금과학협회는 1908년 창립 이래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축산분야의 대표적 국제 가금학회로 우수 연구상 시상은 1977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이 상은 국제 저널인 ‘가금과학(Poultry Science)’과 ‘응용가금과학연구(The Journal of Applied Poultry Research)’에 게재된 400여 편의 논문 가운데 우수한 연구 논문 1편을 선정해 시상한다. 네티즌들은 “계란 노른자 꼭 빼고 먹었는데”, “계란 노른자, 콜레스테롤 때문에 안 먹었는데 먹어야겠네”, “계란은 흰자 노른자 다 몸에 좋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계란 노른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계란 노른자, 항암효과+DNA 손상 낮춰 ‘노른자도 먹어라’

    계란 노른자, 항암효과+DNA 손상 낮춰 ‘노른자도 먹어라’

    7일 건국대는 동물생명과학대학 백현동 축산식품공학과 교수가 미국 가금과학협회(PSA·Poultry Science Association)가 수여하는 2015년 우수연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백 교수는 ‘계란 난황의 단백질인 포스비틴의 인체 유래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과 항유전독성 연구’를 통해 계란 노른자에 존재하는 대표 단백질인 포스비틴(phosvitin)의 암 예방 효과와 DNA 손상 억제 효과를 입증해 우수연구상을 수상하게 됐다. 백 교수에 따르면 계란 노른자 속 주요 단백질 중 하나인 ‘포스비틴’은 계란 한 개(60g) 당 0.22g이 들어 있다.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을 사람의 다양한 암세포에 적용하자 암세포 성장이 더뎌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자궁암, 위암, 간암에 효과가 컸다. 반면 유방암, 폐암에는 상대적으로 효과가 작았다. 이와 함께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은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산화물에 의한 DNA 손상을 억제한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백혈구에 500㎍/㎖의 포스비틴을 넣자 그렇지 않은 백혈구에 비해 DNA 손상이 55.8% 줄어든 것. 백 교수는 “계란 노른자 속 포스비틴이 앞으로 암세포를 줄이는 기능성 식품 및 의약품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프랑스 ‘생매장된 개’ 발견...네티즌 분노 들끓어

    프랑스 ‘생매장된 개’ 발견...네티즌 분노 들끓어

    프랑스 파리 근처에 있는 한 지역에서 살아있는 개가 생매장된 채로 발견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이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AFP통신'과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프랑스 파리 서부 지역에 거주하는 페드로 디니스는 지난 2일, 자신이 키우던 개와 함께 산책에 나섰다. 잠시 후 주인을 따르던 개는 끙끙거리는 소리를 내며 다른 쪽을 향해 가더니 흙과 돌덩이에 묻혀 있는 살아있는 갈색 개를 발견했다고 디니스는 전했다. 이 개는 거의 얼굴만 내민 채 흙과 돌에 파묻혀 있었으며, 도망을 가지 못하게 하려고 누군가가 목줄마저 단단하게 땅속에 파묻혀 놓았다. 디니스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응급 구조요원들은 이 개를 즉시 동물병원으로 옮겨 간신히 구조해 내는 데 성공했다. 함께 출동한 현지 경찰은 수사 끝에 인근에 거주하던 이 개의 주인인 21세의 남성을 즉각 체포했다. 하지만 생매장된 개의 주인은 이 같은 범행이 자신이 한 짓이 아니라면서 개가 도망을 가서 잃어버렸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현지 경찰은 10살이 넘은 것으로 보이는 이 개가 더구나 관절염까지 앓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개가 도망을 갔다는 주인의 말은 처벌을 피하기 위한 거짓말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디니스는 당시 구조 장면을 담은 여러 장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며 개 주인을 강력하게 처벌해 달라는 청원을 시작했고 이미 25만 명이 넘는 네티즌들이 청원에 서명하고 나섰다. 현지 언론은 개 주인이 혐의가 확정될 경우, 동물 학대 등으로 2년형의 징역과 3만 유로(약 3,500만 원 상당)의 벌금에 처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청원에 나선 네티즌들은 개 주인의 악랄한 범죄행위에 비해 처벌이 너무 빈약하다며 최고형으로 다스려야 한다면서 분노를 멈추지 못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사진=산 채로 흙더미 속에 매장된 개가 구조되고 있는 모습 (해당 페이스북 캡처)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인사]

    ■외교부 △부대변인 선남국 ■국가보훈처◇일반직 고위공무원△보훈선양국장 김주용 ■광명시◇서기관 △시민안전국장 신용희△복지돌봄국장 신태송△자치행정국장 전인자△의회사무국장 오세진△환경수도사업소장 이상현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소장 제해신△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장 안길환 ■한국가스공사 ◇<처·실·원장급> △이승 법무실장△김정규 통합보안처장△이창균 전략기획처장△한승수 경영관리처장△김종진 재무처장△홍기석 인사노무처장△김치만 수급관리처장△임근식 영업처장△유종수 해외사업처장△이흥복 E&P사업처장△윤병철 LNG사업처장△김성모 생산건설처장△박성봉 공급운영처장△박성수 공급건설처장△박경식 자원기술처장△이명실 기술사업단장△허재영 가스기술연구원장◇<기지·지역본부장급>△김재연 평택기지본부장△한상태 통영기지본부장△김광수 강원지역본부장△신옥철 전북지역본부장△황호선 광주전남지역본부장△조시호 대구경북지역본부장△김병주 부산경남지역본부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심의실 심의위원 윤양섭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정책위원회 국방위원회 수석전문위원 김견택△정책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수석전문위원 이중호△정책위원회 정무위원회 전문위원 조혜정△정책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전문위원 고연림△정책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의위원 배철순 ■서울대 △기초과학공동기기원장 박충모△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 윤여성 ■가톨릭관동대 △사무처장 이규종 ■동양대 △교무처장 박용권△취업학생처장 이숙경△철도사관학교원장 박정수△경영관광학부장 김종우△사회복지학과장 박향경△철도운전제어학과장 박종헌△철도토목학과장 정지승 ■목원대 ◇학장급△ 음악대학장 김규태◇부처장급△교무처 교무연구 부처장 이승환△교무처 학사지원 부처장 신열 ■계명문화대 △총무처장 김광식△산학협력단장 김윤갑△학생생활지원센터장 신종우△기획부장 송영주△교무부장 고병호△NCS지원부장 윤우영△인문·사회계열장 신동숙△예·체능계열장 신동태△이공계열장 김효철△산학협력부장 김종하△총무부장 신기동△기획팀장 남흥식△대외협력팀장 김동현△정보지원팀장 윤상필△학사운영팀장 서회선△교원인사팀장 문정남△NCS운영팀장 홍진헌△입학관리팀장 백경우△학생지원팀장 신기혁△관리팀장 이은승△재무팀장 문윤희 ■미래에셋생명 △경영지원본부장(상무보) 김상녕 ■NH투자증권 ◇상무보대우 승진△리서치본부장 이창목 ■동부화재 ◇임원 승진△법인2사업본부장 이남규◇임원 이동△보험금융연구소 상무 고영주△법인마케팅팀장 이창수◇부서장 승진△기업4부 부서장 신효철△광화문 사업단 부서장 노상래◇부서장 이동△영업기획파 부서장 현열석 ■한국스포츠경제 △경제산업부국장 송진현 ■전남매일 △상무이사 이두헌△이사 겸 마케팅본부장 이석우△편집국장 김우관△논설실장 정정룡 ◇서기관 전보 ▲기획감사실장 박명섭 ◇서기관 승진 ▲자치행정과장 라병락 ◇5급 사무관 전보 ▲주민생활지원과장 이강승 ▲지역경제과장 김수복 ▲농업기술센터소장 전찬우 ▲신동읍장 박민도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유홍열 ◇5급 사무관 승진 ▲농업축산과장 직무대리 신주선 ▲문화관고아과장 직무대리 서건희 ▲동계올림픽지원단장 직무대리 김학기 ▲기술지원과장 박기원 ▲수질환경사업소장 전증표 ◇6급 담당 전보 ▲기획감사실 이종필 ▲기획감사실 한범모 ▲기획감사실 전상근 ▲자치행정과 김영환 ▲자치행정과 김진섭 ▲자치행정과 김동현 ▲세무회계과 이재열 ▲세무회계과 전두환 ▲여성청소년과 조미연 ▲민원봉사과 최경희 ▲환경산림과 전찬용 ▲농업축산과 김상섭 ▲농업축산과 장서은 ▲문화관광과 김윤규 ▲지역경제과 김명호 ▲지역경제과 서범식 ▲도시건축과 김명수 ▲동계올림픽지원단 곽성수 ▲농업기술센터 최승찬 ▲농업기술센터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이경천 ▲농업기술센터 이종영 ■영남대학교 ◇보직교원 ▲기획처장(특성화사업추진본부 사업관리단장 겸직)한영춘 ▲기획부처장 오세붕 ▲국제개발협력원 기획조정실장 한동근 ▲학생역량개발처장(Y형인재교육원장 겸직) 윤상흠(이상 본부) ▲자연자원대학장 이헌호 ▲생활과학대학장 박경애 (이상 대학) ▲건강관리센터 소장 박종선 ▲국어문화연구소장 이광오(이상 부속기관 및 부설연구기관)
  • [사이언스 톡톡]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 확 줄이는 화합물 나왔다

    “음매 음매, 내 얘기 좀 들어봐.” 내가 아무리 우직한 소라고는 하지만, 오늘은 한마디 하고 넘어갈까 해. 잘 알다시피 우리는 살아 있을 땐 노동력을 제공하고, 죽어서는 다양한 음식이 돼 사람들 식탁에 올라가잖아. 그런데, 요즘 우리를 지구온난화 주범처럼 보고 있더군. 유엔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보고서에 따르면 소 한 마리가 1년 동안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이 고기소는 53㎏, 젖소는 121㎏에 이른대. 이걸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바꾸면 차 한 대가 1년 동안 내뿜는 양과 맞먹는다더군. 이렇게 가축이 배출하는 메탄가스는 지구 온난화를 유발하는 전 세계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한다는 거야. 그 얘길 듣고 나도 좀 놀라기는 했어. 그렇지만 우리처럼 되새김질을 하는 반추동물은 장내 박테리아 때문에 트림이나 방귀로 메탄가스를 내뿜을 수밖에 없단 말야. 자연스러운 생체활동의 일부란 말이지. 우리들이 방귀나 트림으로 내보내는 메탄가스의 양은 예나 지금이나 크게 다르지 않아. 고기와 유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우리 숫자가 자연스럽게 늘어나 배출량이 급증한 것처럼 보일 뿐이지. 그런데 요즘 과학자들이 우리가 지구온난화의 주범이라는 비난을 받지 않고도 먹이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기술을 개발했대. 우리로서는 완전 환영이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수의과학대, 브라질 마링가주립대 동물학과 연구진과 호주·스위스·프랑스 낙농기업 공동연구팀이 ‘3-NOP’라는 화합물을 개발해 우리 먹이에 첨가했대. 그랬더니 메탄가스 배출량이 30%나 줄어들었다는 거지. 연구자들은 내 친구 48마리에게 12주 동안 자기들이 개발한 물질을 섞은 사료를 줬대. 그 결과 메탄가스 배출량은 줄고 우유 속 단백질은 풍부해졌으며, 일반 사료를 먹은 친구들보다 몸무게도 80%나 늘었다지 뭐야. 그러면서도 사료의 맛이나 우리의 식욕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해. 미국의 저명한 학자들이 포진한 미국국립과학원의 ‘국립과학원회보’(PNSA)에 실렸고,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도 뉴스로 나왔다니까 믿고 먹어도 될 것 같아. 이참에 지구온난화를 줄여 지구를 살릴 수 있는 조언 하나 할까 하는데. 괜찮겠지? 이젠 필요한 만큼의 육류만 소비하자는 거야. 더이상 삼시 세끼 고기를 먹는 게 부의 상징은 아니잖아. 더군다나 육류 섭취가 과하면 건강에도 안 좋은데. 건강에도 좋고 우리 숫자를 줄여서 지구온난화도 막을 수 있고 일석이조 아닐까. 그리고 또 하나. 우리를 비난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공해물질을 줄이려는 노력을 좀 해 보라고.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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