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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탁기 드럼통에 머리 낀 암소 ‘깜짝’

    세탁기 드럼통 속에 머리가 낀 암소의 모습이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암소 한 마리가 버려진 세탁기 드럼통 속에 머리가 껴서 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RSPCA)에 의해 구조됐다.”고 29일 보도했다. 평안히 들판에서 놀던 암소가 세탁기 드럼통 속에 껴버린 이 황당한 사건의 원인은 바로 ‘쓰레기 불법투기’(fly-tipping)때문이다. RSPCA측 검사관은 “이번 사건은 특히 지금까지 해온 동물 구조 사건과는 달라 황당하다.”며 “쓰레기 불법투기가 야기할 수 있는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그는 “그 암소는 아마도 버려진 세탁기가 신기해서 호기심으로 들여다 보다 변(?)을 당했을 것”이라며 “쓰레기 불법투기는 환경을 해칠 뿐 아니라 동물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는 행위”라며 경고했다. 또 “이번 사건 외에도 사람들이 부주의하게 버린 쓰레기로 인해 부상을 입는 동물들이 병원에 많다.”며 “사람들이 제대로 쓰레기를 버린다면 동물들에게 이로 인한 부상이나 심지어 죽음의 위험은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봉석의 스크린 엿보기] 어째서 인간은 폭력을 휘두를까

    때로는 노래 한 곡만으로도 영화가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지방 대학에 진학한 시이나는 밥 딜런의 노래 ‘블로인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를 부르다가 옆집에 사는 가와사키와 친구가 된다. 그가 부르는 노래를 들은 가와사키는 시이나가 어떤 인간인지 직감한다.1960년대에 발표된 이 곡이 대표적인 반전 노래라는 사실 때문은 아니다. 시이나는 운동권도 좌파도 아니다. 시이나가 그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서정적인 정서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착하고 순진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와사키는 시이나의 노래를 듣는 순간, 그가 어떤 차별이나 편견 없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고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일본에서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인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을 각색한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 로커’는 묘한 사건으로 출발한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부탄인 도르지가 친구를 잃어 슬퍼한다며, 그를 위해 일본어 사전을 훔치자고 제안하는 가와사키를 따라서 시이나는 서점 습격사건에까지 따라간다. 그리고 가와사키가 어떤 인간인지, 왜 그런 무모한 짓을 벌이게 되었는지 차츰 알게 된다. 가와사키는 부탄인 도르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여성을 만나 사랑하게 되었지만, 우연히 공원에서 동물학대범들을 만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그저 자신들이 즐겁다는 이유만으로 동물들을 괴롭히고 죽이던 동물학대범들은 그들을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들은 왜, 아무런 죄도 없는 동물과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일까. 왜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것일까. ‘Blowin’ in the wind’의 가사는 이렇다.‘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한 사람의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야/흰 갈매기는 사막에서 잠들 수 있을까/얼마나 더 많이 머리 위를 날아야/포탄은 지상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바람만이 알고 있지’ 어째서 인간은 계속해서 전쟁을, 폭력을 저지르는 것일까. 언제야 인간은 폭력을 멈추고,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영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 로커’는 우리에게 가장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진리를 알려준다. 편견 없이 타인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정의를 위해 싸웠을 때 비로소 폭력은 멈춘다는 것을….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 로커’는 소설의 원작자 이사카 코타로가 가장 만족스러워한 영화라고 한다.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기묘한 사건이 좌충우돌하는 속에서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내는 소설처럼, 영화 역시 어딘가 어긋나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운율이 맞아 들어간다. 시이나와 가와사키의 기묘한 관계에 과거의 이야기가 끼어들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에 따라 사건들이 변형되면서 관객을 수수께끼 속으로 빨아들인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사카 코타로와 밥 딜런의 메시지에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영화다.
  • 美 ‘다우너’ 도축 전면금지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에서 이른바 ‘다우너’, 일어서서 걷지 못하는 소에 대한 도축이 전면 금지된다. 미 농무부는 다음달 28일까지 여론수렴과정을 거쳐 관련 규정 개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지금까지는 식품안전검역청(FSIS)을 통과한 소는 일어서서 걷지 못하더라도 케이스별로 도축 여부를 결정토록 해 일부 다우너들의 도축이 허용돼 왔다. 그러나 규정이 최종 확정되면 검역 통과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다우너 도축이 전면 금지된다. 그동안 도축업자들이 다우너들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 비인도적인 가혹행위도 서슴지 않아 동물학대 논란은 물론 식품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았다. 앞서 에드 샤퍼 미 농무장관은 지난 5월20일 사안별로 다우너 도축을 허용해온 규정을 삭제하는 방안을 검토토록 지시했다. 지난해 미국에선 1000여마리의 다우너가 재검역을 받아 도축됐다. 김균미기자 kmkim@seoul.co.kr
  • “사진 안찍으면 혼나”…동물학대 中서 논란

    최근 중국의 한 동물원이 아기 호랑이와 사자에게 사진 찍기를 강요하고 폭력을 일삼아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중국 샨시성 시안(西安)의 한 동물원을 방문한 장(張)씨 부부는 갑자기 들려오는 동물의 비명소리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가까이 가보니 작은 탁자 위해 아기 호랑이와 사자가 앉아있었고 앞쪽에서는 이들을 가까이서 찍기 위해 몰린 관광객들로 북새통이뤘다. 놀라운 것은 호랑이와 사자가 자세를 바꾸거나 탁자에서 내려가려 할 때마다 그의 옆에서 몽둥이를 휘두르는 조련사의 잔인한 모습이었다. 조련사들은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은 대가로 동물들의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하는 과정에서 학대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이를 직접 목격한 장씨는 “울음소리를 듣자마자 그곳으로 달려갔을 때 마침 조련사가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 아기 호랑이를 때리고 있었다.”면서 “얼마나 맞았는지 어떤 호랑이 입에서는 피가 흘러내리고 있었다.”며 치를 떨었다. 장씨가 조련사와 사진을 찍던 관광객들을 향해 항의하자 동물원 측은 장씨를 막아서는 동시에 보이지 않게 뒤에서 동물들의 피를 닦아내는 파렴치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이를 취재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호랑이와 사자의 입 안에는 선혈이 가득했으며 이미 이빨 몇 개는 부러진 채 치료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또 온 몸에는 대나무 몽둥이로 학대받은 자국이 역력했으며 동물들은 공포에 떨고 있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동물원측은 “사진 찍기에 나섰던 호랑이와 사자는 태어난 지 약 3개월 정도 됐다.”면서 “동물원 소유가 아니라 개인적으로 사육되던 동물들”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사람으로서 해서는 안 될 짓”, “같은 중국인인 것이 부끄럽다.”, “동물학대는 천벌을 받아야 할 죄” 등의 댓글을 올리며 격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어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PD수첩 ‘장외 반격’

    PD수첩 ‘장외 반격’

    PD수첩이 광우병 쇠고기 방송과 관련한 검찰의 자료제출 요구에 공개 반박하면서 장외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PD수첩 쪽은 1일 기자회견을 갖고 검찰의 자료제출 요구 근거를 항목별로 반박하고, 유도심문 등의 의혹을 밝히기 위해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와의 인터뷰 원본 등 일부 자료를 검찰 제출이 아닌 홈페이지 게시 등의 형태로 공개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PD수첩을 대리하고 있는 법무법인 덕수의 김형태 변호사는 이날 오후 서울중앙지검 기자실에서 회견을 통해 검찰이 지난 29일 자료제출을 요구하면서 제기한 19개 근거에 대해 일일이 반론을 폈다. 우선 다우너 소의 원인이 59가지에 이르는데 이를 광우병소로 단정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다우너 소의 위험성을 언급한 국내외 다른 언론도 그 위험성 때문에 대부분 광우병 한 가지만을 원인으로 언급했다.”고 설명했다. 또 “민동석 농수산식품부 차관보도 인터뷰에서 휴메인 소사이어티 동영상 속의 다우너 소가 광우병의 위험이 있는 소라는 전제 하에서 협상에 참여했다고 밝혔다.”면서 “농식품부도 이미 다우너 소를 ‘광우병 고위험군 소’라고 명시했다.”고 덧붙였다. 다우너 동영상과 관련된 인터뷰 가운데 오역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인터뷰 당사자인 마이클 그래거의 의도를 전달하기 위한 번역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래거가 인터뷰에서 강조한 것은 단순히 동물학대가 아니라 광우병 위험소의 불법도축 문제라는 것이다.PD수첩 쪽은 “해명방송을 위해 추가취재하면서 그래거로부터 PD수첩의 번역이 타당하다는 내용의 공증 진술서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검찰이 미국 언론의 다른 보도를 예로 들어 PD수첩이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인간광우병(vCJD)으로 몰아갔다고 지적한 데 대해서는,PD수첩 역시 vCJD를 주요 추정 사인으로 언급한 미국 현지 보도들을 들어 반박했다. 또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가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에 대해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JD)을 언급한 부분을 고의적으로 누락시켰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빈슨의 어머니가 인터뷰에서 10회 이상 vCJD를 언급했고 다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도 vCJD라고 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당시 우리에게 언급한 CJD는 모두 vCJD를 의미한다고 다시 확인해 줬다.”면서 “검찰 자료에도 나와 있듯이 빈슨 어머니가 신경외과 의사로부터 MRI결과가 vCJD로 의심된다는 내용을 전해 들었다고 말하는 것이 인터뷰에 언급돼 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PD수첩 쪽이 빈슨의 주치의 바렛과 인터뷰하는 과정에서 vCJD를 언급하도록 유도심문했다는 의혹에 대해 “방송된 대로 바렛은 조사 중인 사안이라 MRI 결과를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면서 “하지만 편집된 부분에 그런 의혹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보고 홈페이지 게시 등 검찰 제출 형태가 아닌 방법으로 원본 일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사설] PD수첩, 검찰 물음에 답할 차례다

    검찰이 촛불사태의 기폭제가 된 MBC-TV PD수첩의 광우병 위험성 보도와 관련,‘의도적 왜곡’이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해명을 요구하는 공개질의와 함께 관련 자료의 제출을 거듭 촉구했다. 검찰은 MBC가 언론자유 침해 등을 이유로 PD수첩의 원본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체적으로 원본 파일을 재구성한 결과,PD수첩 제작진이 취재한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거나 의도적으로 편집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미국에서 동물학대를 방지하는 시민단체인 휴메인 소사이어티가 고발한 다우너 소(주저앉는 소)를 광우병에 걸린 소로 주장하거나 아레사 빈슨의 사인을 인간광우병으로 기정사실화한 것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 PD수첩의 보도 내용이 검찰 수사의 대상이 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학자들 사이에서도 이론이 분분하다. 하지만 보도 내용이 촛불정국에 미친 파장을 감안하면 실체적 진실은 규명돼야 한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MBC측이 해명방송을 통해 주장한 것처럼 단순한 말실수나 번역상의 오류였는지, 검찰의 판단처럼 광우병 위험을 과장하기 위해 짜맞추기한 것인지 가려야 한다는 얘기다. 언론 자유도 진실이라는 성역을 뛰어넘을 수 없다. 그렇다면 이젠 MBC가 검찰의 공개질의에 답할 차례라고 본다. 그동안 몇차례 해명하기는 했으나 검찰이 제기한 ‘의도적 왜곡’을 불식시키기에는 미흡했다고 본다.MBC는 검찰의 수사내용이 잘못됐다면 어떤 부분이 잘못됐는지 취재 내용과 판단 근거를 분명하게 제시해야 할 것이다. 만약 잘못이 있다면 지금까지처럼 보도내용을 정당화하는 식의 변명이 아니라 진정성이 담긴 해명과 사과를 하는 것이 언론의 올바른 자세다. 이 사건은 이념이나 정파성으로 재단할 사안이 아니다.
  • 샤워실서 ‘꽃단장’ 하는 간 큰 여우

    “세수하러 왔어요.” 최근 영국에서 ‘꽃단장’을 위해 인가에 들르는 여우가 있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앨런 허드(Alan Heard)는 어느 날 새벽 6시 무렵 샤워실에서 나는 정체불명의 소리에 잠을 깼다.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소리라고 생각했던 허드가 발견한 것은 놀랍게도 야생 여우. 작은 몸집의 이 여우는 샤워실 선반 위에서 조용히 허드를 응시하고 있었다. 발견 당시 샤워실은 온통 어질러진 수건과 욕실 용품으로 가득했다. 그러나 허드를 놀라게 한 것은 마치 세수를 하고 거울을 보며 털을 다듬는 듯한 여우의 행동이었다. 허드는 “한 눈에 보기에도 착한 여우였다. 내가 욕실에 들어서자 해를 가하기는 커녕 오히려 불안해하는 모습이 역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가끔씩 늦은 밤 주위를 맴도는 여우를 본 적은 있다. 집에까지 찾아올 줄은 몰랐다.”며 “우리 집 고양이가 이용하는 작은 문을 통해 들어온 것 같다. 그날 이후에도 새벽 무렵 여러 번 여우와 마주쳤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의 한 야생동물 전문가는 “일반적으로 여우는 사람이 사는 집에 들어오는 경우가 드물다.”면서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보통”이라고 전했다. 이어 “여우가 본래 소심한 성격인데다 최근 교통사고가 잦아지면서 사람에게 경계심을 갖는 여우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주변 여우들에 비하면 이 여우는 매우 특이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기견 포획과정 잔인” 中네티즌 ‘버럭’

    최근 중국 정부가 유기견을 포획하는 작업을 벌인 가운데, 그 과정에서 동물을 학대했다는 비난이 일어 곤욕을 치르고 있다. 푸젠(福建)성 후이한(惠安)현은 지난 4일 길거리의 유기견을 일괄적으로 포획하는 작업을 벌였다. 최근 유기견이 급증, 시민들이 물리는 일이 자주 발생하면서 특별조를 편성해 포획에 나선 것. 그러나 포획 과정 중 오토바이에 유기견을 묶은 채 달리거나 철사로 목을 묶은 채 끌어올려 트럭에 싣는 등 유기견을 학대하는 사진들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정부 관계 당국은 광견병에 걸린 수 만 마리의 개들을 도살했으며 광견병 예방 접종 및 개 등록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기견들로 인한 피해가 잇따르는 것은 사실이지만 광견병에 걸렸는지 조차 확인하지 않고 개를 학대했다며 푸젠성 관계 당국을 비난하고 있다. 유력 포털사이트 163.com에는 이와 관련 현재(8일 오후 4시) 2500여개의 댓글이 올라와 있다. 한 네티즌(117.80.*.*)은 “사람들이 너무 잔인하다. 유기견에게는 어떤 잘못도 없다.”며 “원치 않게 집과 주인을 잃은 개들에게 너무 한다.”고 분노를 터뜨렸다. 또 다른 네티즌(124.115.*.*)은 “잘못은 개를 버린 주인에게 있다. 왜 잘못도 없는 유기견을 학대하는지 모르겠다.”고 비난했다. 이밖에도 “중국인들은 돈만 많고 덕(德)은 없다.”(60.220.*.*), “유기견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동물을 이렇게 학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222.91.*.*), “유기견보다 더 나쁜 것은 그들(동물)을 학대하는 사람이다.”(익명) 등의 댓글이 올라와 있다. 이에 반해 “불쌍하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면 어쩔 수 없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소수에 그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침팬지에게 인권을“ 스페인 결의문 통과

    침팬지와 오랑우탄에게도 인권에 상응하는 ‘법적 권리’를 부여하자는 움직임이 현실화되고 있다. 영국 타임즈 등 해외 언론들은 “스페인 의회의 환경위원회가 유인원에게 ‘생명권’과 ‘자유권’등의 권리를 부여하자는 결의문을 통과 시켰다.”며 “법안이 제정되면 스페인은 유인원에게 법적권리를 인정한 첫 번째 나라가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결의문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유인원을 ‘학대, 폭행, 죽음’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안을 제정하자는 것과 정부가 유인원 권리 부여 캠페인인 ‘그레이트 에이프 프로젝트’(Great Apes Project)를 지원하자는 것이다. 신문은 “이 결의문이 정당의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 법률제정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앞으로 스페인에서는 유인원을 서커스에 이용하거나 TV 및 영화에 출연시키는 것, 유인원을 이용한 실험 등이 금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레이트 에이프 프로젝트의 대표 페드로 포자는 “동물의 권리 투쟁에 있어 역사적인 날”이라며 “다른 종류 동물들의 법적권리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스페인 내에서도 이번 결의문 통과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많다. 마드리드 데일리의 엘 문도는 “고유가로 경제적 문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국회의원이 경제살리기에 전념해도 모자랄 판에 동물권리 보장을 우선순위로 두다니 놀라울 따름”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동물 권리에 대한 법안은 지난 99년 뉴질랜드 의회에서 통과된 적이 있지만 “동물 실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수준에 그쳤다. 따라서 이번에 법안이 제정될 경우 동물에게 인권에 상응하는 ‘생명권’과 ‘자유권’을 부여한 첫 번째 사례가 될 예정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檢, PD수첩 전담수사팀 구성

    검찰이 농림수산식품부가 의뢰한 MBC ‘PD수첩’의 광우병 보도 관련 수사를 전담팀 체제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보통 수사 의뢰나 고소고발 사건의 경우 검사 1명이 1건을 담당한다는 점을 감안할 때 전담수사팀까지 편성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전담팀은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중앙지검 임수빈 형사2부장을 팀장으로, 배재덕 수석검사를 비롯한 검사 4명으로 구성됐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이 문제의 실체를 밝힐 수 있는 기관은 검찰밖에 없다고 판단,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수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면서 “장기간 이어진 촛불집회로 인한 사회 혼란 등을 감안할 때 시간을 끌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PD수첩 제작진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농식품부는 “PD수첩이 4월29일 방송한 왜곡보도가 농식품부 장관 및 교섭단 관계자들의 명예를 훼손했으며, 사회 혼란을 일으킨 원인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네티즌들이 자체적으로 PD수첩 방송의 오류를 지적하고 나서기 시작하면서 ‘오역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아이디 ‘옐로카드꺼내기’는 ‘PD수첩, 이건 아니다’라는 글에서 4월29일 방송분 가운데 PD수첩이 해명한 내용 말고도 의도적으로 잘못 해석한 자막을 올린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문은 ‘동물학대 혐의를 받고 있는(charged with animal cruelty) 인부들에게 물었더니’라고 하는데 자막은 ‘현장책임자에게 왜 광우병 의심소를 억지로 일으켜 도살하냐고 물었더니’로 나갔다.”면서 “인터뷰 대상도 광우병 고발 시민단체 관계자라고 소개했지만, 실제로는 동물학대 고발 시민단체였다.”고 설명했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넷상에 번역 오류 등을 지적하는 글들이 꾸준히 올라와 스크린하며 수사 단서를 찾고 있다.”면서 “오역인지 여부와 오역이라면 의도성이 있었는지 등을 파악할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자료조사가 끝나는 대로 농식품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고, 곧 PD수첩 제작진도 소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PD수첩 측은 “방송 전체를 제대로 봤다면 왜곡보도가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검찰 수사뿐 아니라 다음달 예정된 방통심의위원회 심의 등 방송의 공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모든 절차에 원칙에 따라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CD로 ‘지저귀는 법’ 레슨받는 아기새

    “나는 CD로 ‘지저귀는 법’ 배운다.”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RSPCA)가 어미를 잃은 아기 새들에게 CD로 ‘노래 레슨’을 하고 있어 화제다 이는 아기 새들이 야생에 돌아갔을 때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같은 종류의 새들 울음을 재생해 소리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 RSPCA는 “이 아기 새들은 부모에게 배울 수 없어 이같은 방법을 고안했다.”고 설명했다. 노래 레슨 시간은 하루에 두 번이며 현재까지 실시한 노래 레슨은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앤드류 켈리박사는 “새들은 노랫소리로 짝을 찾는다.”며 “새들이 야생으로 돌아갔을 때 노래하는 법이 생존에 가장 중요한 능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들의 노래실력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나중에 새들을 야생에 풀어주고 나서 어떤 결과를 보일지 연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크로칩’ 덕분에 3년 만에 집 찾은 개

    ‘마이크로칩’ 덕분에 3년 만에 집 찾은 개

    낯선 사람에게 납치당했다가 3년 만에 다시 주인 품으로 돌아온 개 한마리가 영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도체스터(Dorchester)지방에 살고 있는 사라 손윌(Sarah Thornewill·29)과 그녀의 남자친구 리차드 쉬라이브(Richard Shrive·31)는 지난 2005년 집 앞마당에서 살루키(Saluki)종의 개 한 마리를 도둑맞았다. 당시 세살이었던 그들의 개 브램블스(Brambles)는 사냥개의 일종으로 충성심이 강해 손윌과 쉬라이브의 사랑을 독차지했었다. 브램블스를 도둑맞은 두 사람은 개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으나 결국 찾지 못하고 포기해야만 했다. 그러나 최근 두 사람은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의 도움을 받아 3년 만에 브램블스와 재회하는데 성공했다. 동물학대방지협회는 지난달 도체스터 인근 브리스틀(Bristol)시에서 몇몇 소년들이 개 한 마리를 학대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관계자들은 개를 살펴보던 중 개에게 이식되어 있는 마이크로 칩을 발견했다. 이들은 곧바로 칩에 내장되어 있는 주인의 정보를 분석, 손윌과 쉬라이브에게 연락을 취해 극적인 재회를 할 수 있게 했다. 손윌은 “나와 남자친구는 다시는 브램블스를 볼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다시 돌아온 브램블스와 눈이 마주치는 순간, 브램블스도 나를 알아보는 기색이 역력했다.”고 개를 다시 찾은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브램블스에 대한 정보를 입력한)마이크로 칩의 중요함을 새삼 다시 느꼈다.”면서 “잃어버린 개를 3년 만에 다시 찾았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기뻐했다. 한편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는 최근 애완동물에게 마이크로 칩을 이식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 협회의 관계자 존 앳킨슨(John Atkinson)은 “우리 협회는 마이크로 칩을 이용해 사람들이 잃어버린 강아지나 고양이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면서 “애완동물을 잃어버린 지 오랜 시간이 지났어도 마이크로 칩을 이용하면 찾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사진=BBC.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횡단보도 건너는 ‘백조 가족’ 화제

    “길을 건널 땐 좌우를 살펴보고 가야해” 사람의 이야기가 아니다. 길을 건너는 ‘백조 가족’ 이야기다. 영국 패란포트 해변에서 횡단보도를 이용해 길을 건너는 백조가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엄마 백조가 선두에서 새끼 8마리를 이끌고 아빠 백조는 뒤에서 지켜보며 횡단보도로 길을 건너고 있는 것. 이 백조가족은 해변에서 호수까지 약 450m 가량을 걸어갔다. 이 사진을 처음 찍은 데이브 퀴넬은 “처음에 백조들을 보았을 때 피시 앤드 칩스 (생선 튀김과 감자튀김을 같이 먹는 음식) 가게 유리창 앞에 나란히 줄을 서서 쳐다보고 있었다.”고 말했다. 영국 前 동물학대방지협회장 렉스 하퍼는 “엄마 백조가 이 지역을 잘 안다.”며 “쇼핑하러 온 여행객들이 길을 건너는 걸 보고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하퍼는 “백조는 원래 영리한 새가 아니어서 길을 건넌다고 해서 똑똑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산 금붕어 들어있는 열쇠고리 中서 논란

    최근 중국에서 살아있는 금붕어가 들어있는 액세서리가 판매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에서 판매되는 이 열쇠고리는 비닐 팩에 살아있는 금붕어 한 마리를 넣고 고리를 달아 하나당 3위안(약 450원)에 팔리고 있다. 이 열쇠고리를 팔고 있는 한 상인은 “최근 금붕어 열쇠고리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면서 “주로 어린아이들이 많이 좋아한다. 많이 팔 때는 하루에 100마리가 넘게 팔릴 때도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인은 “비닐 팩은 물이 새어나오지 않도록 밀봉되어 있지만 안에 든 영양액이 영양분을 공급해 금붕어가 2개월 가까이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이 열쇠고리는 난징 뿐 아니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서도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베이징올림픽을 얼마 앞두고 아이들의 눈길을 끌기 위해 올림픽 마스코트를 새겨 넣은 열쇠고리까지 나오고 있어 ‘동물학대’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 열쇠고리를 본 한 노인은 “손자가 사달라고 떼를 썼지만 사주지 않았다.”면서 “아이에게 사주면 생명을 경시하게 될 뿐 아니라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에도 분명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또 “살아있는 생명은 장난감이 아니다.” 면서 “아이들의 눈을 현혹하는 이런 상품은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네티즌들도 “물고기가 불쌍하다.”, “열쇠고리를 사서 비닐을 찢은 후에 물로 돌려보내고 싶다.”, “동물학대가 분명하다.”등의 의견을 남기며 부정적인 뜻을 내비치고 있다. 한편 장쑤성 담수수이산(淡水水産)연구소의 한 전문가는 “비닐 속에 든 물이 영양수라고 해도 밀봉되어있기 때문에 1주일 정도밖에 살지 못할 것”이라며 “이 금붕어들이 2개월 가까이 사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씨줄날줄] 다우너 증후군/구본영 논설위원

    요즘 자주 회자되는 영어 어휘가 있다. 일어서지 못하는 소를 통칭하는 ‘다우너(downer)’가 그것이다.‘주저앉다’라는 뜻인 동사 down에서 파생된 이 단어가 소가 일어서서 걷지 못하는 것을 가리키는 ‘다우너 소 증후군(downer cow syndrome·기립불능증)’이란, 생소하기 짝이 없는 질병조차 우리 귀에 익숙하게 만들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 타결이 ‘다우너’가 입에 오르내리게 된 계기다.MBC가 ‘PD 수첩’프로그램을 통해서 미국에서 주저앉은 소를 억지로 일으켜 세워 도축하는 장면을 보여준 게 보다 결정적 계기가 됐다. 그러나 이 화면은 본래 미국의 동물보호단체가 동물학대를 고발하기 위해 찍은 것으로 광우병과는 직접 관련이 없다고 한다. 광우병 이외에도 ‘다우너 소 증후군’을 야기하는 원인은 수없이 많은 게 사실이다.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둘러싸고 출구없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먹으면 광우병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주장과 안전하다는 주장이 팽팽하다. 여기까지는 개방된 민주 사회에서 항용 있을 수 있는 현상이다. 문제는 합리적·과학적 토론으로 쟁점이 수렴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만난 뒤에도 어느 방향이든 국론이 모아지기는커녕 외려 논란이 확산되는 형편이다. 최근 통합민주당 김효석 원내대표가 외신회견에서 “미국인이 소비하는 쇠고기의 97%는 20개월 미만”이라고 했다가 한 기자로부터 “20% 이상은 3년 이상이다.”라는 호된 반박을 당했다. 팩트는 하나일 텐데 서로 다른 얘기를 하는 꼴이다. 여야와 촛불집회 단체를 포함한 조사단을 파견해 미국내 쇠고기 소비 실태를 조사하자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얼마 전 서울대 한상진 교수는 세계 7개국의 정치권 소통 능력 비교에서 한국이 최하위라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정치권의 타협 역량도 독일과 스웨덴 등 선진국은 물론 같은 개도국인 터키나 칠레보다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우병보다 더 무서운 게 우리 사회의 ‘의사소통 불능 증후군(downer communication syndrome)´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는 몇 살?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는 몇 살?

    “서류만 있더라면…” 살아있는 개 중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개’(oldest dog in the world)로 영국의 한 잡종견이 거론되고 있다. 영국 BBC는 “영국 체스터필드(Chesterfield)에 사는 잡종견 벨라(Bella)가 추정나이 28~29세의 기록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처럼 벨라가 현존하는 ‘세계 최장수 견’으로 관심을 끌게 된 것은 벨라의 나이가 최소 25세는 넘을 것이라고 추측되기 때문. 지난 1972년 주인 데이비드 리차드슨(Owner David Richardson·76)은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 애완견을 사러 갔다가 당시 3살이던 벨라를 만나 지금까지 동고동락하며 서로를 의지해왔다. 얼마전 벨라가 영국뿐만이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개일수 있다는 것을 우연히 안 리차드슨은 뒤늦게 기네스 신기록협회에 기록 등재를 요청, 벨라가 세계 최장수 견의 타이틀을 얻기를 바라고 있다. 그러나 지금은 신기록 검증 과정에서 벨라의 나이를 증명해줄 수 있는 명백한 자료가 없어 언론의 주목만을 받고 있을 뿐이다. RSPCA측도 벨라와 관련된 서류를 찾아보았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남아있는 서류 중 나이를 증명할만한 자료는 없었다. 리차드슨은 “벨라가 세계 최장수 견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남은 2개의 이빨이 벨라가 노견(老犬)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지만 출생 년월일은 모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아쉬워했다. 기네스협회측의 가레쓰 데브스(Gareth Deaves)는 “벨라의 출생년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나 RSPCA측의 기록이 없다면 등재는 불가능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세계 최장수 견의 타이틀을 가진 개는 지난 2003년 당시 나이 28세로 죽은 미국의 버치(Butch)로 등재됐으며 지난 1939년 29세의 나이로 죽은 호주의 목양견 불루이(Bluey)가 비공식 기록을 가지고 있다. 사진=BBC온라인판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변기에 금붕어가?…中화장실 논란

    화장실 소변기에 금붕어가 산다? 중국의 한 식당에서 남성용 소변기에 관상용 물고기들을 키워 논란이 되고 있다. 미국 MSNBC가 중국 언론을 인용해 보도한 이 식당은 화장실 인테리어의 일환으로 약 4m 길이의 남성 소변기 바닥에 20여 마리의 금붕어를 넣어 두었다. 실제로는 얇은 투명 소변기 바닥 밑에 어항이 있는 것이지만 겉보기에는 소변에 금붕어가 그대로 노출된 것처럼 보인다. 이 ‘소변기 어항’이 알려지자 일부 언론들은 “끔찍한 중국식 물고기 문화”라며 “소변기와 어항이 분리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생명경시를 조장하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비난했다. 그러나 식당측은 “금붕어에게는 전혀 해가 없다.”며 자신들의 인테리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식당측은 “물고기 관리에 특별히 신경쓰고 있다.”며 “물은 순환되도록 만들어 졌으며 충분한 산소도 공급되고 있다. 또 매일 적어도 두 번 이상 물을 갈아준다.”고 말했다. 이어 “관상용 물고기는 식욕을 돋우는 기능이 있다.”며 이같은 ‘소변기 어항’의 설치 이유를 밝혔다. 한편 물고기들에 놀라 소변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손님들을 위해 식당측은 “이것은 소변기입니다.”라는 안내문을 붙이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우병 괴문괴답戰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논란이 네티즌 사이에 퍼진 ‘괴담’과 정부·정치권에서 촉발된 ‘괴담’이 충돌하면서 ‘괴담 전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쇠고기 수입 협상 과정과 안전성 등 정확한 정보를 줄 때까지 비이성적인 논의는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17일 휴교’ 관련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에 대해 검찰과 경찰 교육과학기술부가 진화 작업에 나서자 이에 격분한 네티즌들이 ‘악성 댓글’로 대응해 괴담이 확산되고 있다. 정부가 최근 광우병 괴담에 대응하기 위해 급하게 내놓은 ‘10문 10답’도 네티즌 사이에서는 정부가 퍼트리는 괴담으로 치부되고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각 문항마다 반박하는 논거를 대는 것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광우병에 걸린 소라도 광우병 특정 위험물질(SRM)을 제거한 등심 스테이크는 먹어도 안전하다.”는 한나라당 심재철 원내 수석부대표의 지난 6일 발언을 빗대 ‘심재철 괴담’도 나돌고 있다. 한나라당 차명진 의원은 “주저않는 소 동영상은 동물학대 영상이다. 이를 광우병으로 연결짓는 것은 혹세무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동영상은 다우너(기립불능소)를 도축해 사람이 먹게 되는 장면을 포착한 ‘휴먼 소사이어티’의 폭로 비디오다. ‘괴담의 실체’라는 글도 인터넷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 다음 카페 ‘이명박 탄핵 투쟁연대’의 아이디 ‘새의 선물’이 올린 이 글은 지난해 뼈있는 쇠고기 수입 논란이 한창일 때 일부 언론이 뼈가 들어있거나 30개월 이상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에 대해 경고한 기사와 사설, 칼럼 등이 담긴 수십개의 인터넷 주소를 총 망라했다. 고려대 이명진 사회학과 교수는 “정부가 불확실한 상황을 제시하고 스스로도 여기에 빠진 형국”이라면서 “정부는 빨리 사실과 의견을 구분해 일관된 입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상지대 교양학부 홍성태 교수는 “정부가 국민들의 걱정과 우려를 괴담이라고 치부한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면서 “정부와 정치권의 주장도 괴담 수준인 게 많고, 경찰과 검찰의 수사는 오히려 억압된 시민들의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괴담을 수사하고 있는 일선 경찰관들 사이에서도 “처벌 근거와 명분이 없는 수사”라는 반응이 나온다.‘휴교시위 괴담’ 문자메시지를 수사 중인 한 경찰관은 “문자의 내용이 ‘휴교한다.’는 것이라면 허위사실로 업무를 방해한 혐의 적용이 가능하지만 실제 문자는 ‘휴교를 위해 시위하자.’는 내용”이라면서 “최초 발신자의 신원을 파악한다해도 처벌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일선서 한 형사는 “대단한 범죄도 아닌데 모든 경찰 조직이 움직이는 건 국민들 보기에도 부끄럽다.”면서 “대운하 반대 교수 사찰에 이어 고등학생들 휴대전화까지 감시해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이경주 이재훈 장형우기자 kdlrudwn@seoul.co.kr
  • ‘묻지마 튤립 절단 사건’에 日안절부절

    “‘튤립 절단 범인’을 찾아내라!” 최근 일본에서는 전국 각지의 튤립(tulip)이 무참히 꺾이거나 한꺼번에 절단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후쿠오카(福岡)에서 홋카이도(北海道)까지 전국 각지에서 ‘튤립 절단’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5일 보도했다. 튤립 절단 사건이 시작된 것은 지난 4월 초. 튤립 축제가 열렸던 후쿠오카현 노가타(直方)시의 하천 부지에서 약 2000송이의 튤립이 차 바퀴에 짓눌린 채 발견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 근처 후쿠오카시 츄오(中央)구의 오오호리(大濠)공원에 심어져 있던 600송이 가량의 튤립이 잘리고 도시녹화(都市緑化)페어가 개최된 군마(群馬)현 마에바(前橋)시에서도 1900송이의 튤립이 무참히 잘려나갔다. 이와 관련 저널리스트 오오타니 아키히로(大谷昭宏)는 “세상에 대한 분노를 직접 다스리지 못하고 저항할 수 없는 대상을 골라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동물학대나 블로그 중독과도 같은 맥락”이라고 분석했다. 또 정신과 의사인 카야마 리카(香山リカ)는 “‘격차사회’(格差社会)에서 욕구불만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그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수 없는 사람들에 의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찰당국은 사이타마(埼玉)현 소카(草加)시에서 발생한 튤립 절단 사건과 과련 한 남성을 기물파손혐의로 체포, 벌금형을 선고했지만 이후에도 튤립 절단 사건은 계속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들개의 역습, 그 피해 현장속으로

    공포의 무법자인가 생태 조절자인가.2008년 봄, 천혜의 땅 제주도에 비상이 걸렸다. 들개들이 제주의 대표적인 야생동물인 노루와 가축들을 무차별적으로 물어 죽이고 있는 것.30일 오후 10시 KBS 1TV에서 방송되는 ‘환경스페셜-현장 추적, 들개의 역습’에서는 날로 늘어가는 들개에 의한 피해현장을 밀착 취재, 그 해결 방법을 찾아본다. 해발 200m가 넘는 제주 산간 지역에 공포의 무법자 들개가 나타났다. 들개들은 쥐도 새도 모르게 침입해 노루를 비롯해 양, 염소, 송아지, 망아지 등 가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한 뒤 바람처럼 사라진다. 주민들이 축사에 철망과 철문을 두르고 제주시가 야생동물 구제단과 함께 대대적인 포획작업을 벌였지만 모두 허사였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제주섬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있는 들개. 과연 이들은 어떻게 살아가며 어떤 형태로 사냥감을 공격하는 것일까. 목격자들에 따르면 들개는 한반도에서 멸종된 늑대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 둘 다 무리를 지어 생활하며 우두머리가 존재하고 그 밑에 무리들은 우두머리의 명령에 복종하는 집단생활을 한다. 또한 들개는 배가 불러도 끊임없이 사냥하는 기질이 늑대와 다르다. 그런 만큼 노루의 멸종뿐 아니라 생태계 전반의 파괴에 대한 우려를 더해주고 있다. 심각한 환경오염지역에서 청정수역으로 변모한 시화호에서도 ‘들개 비상’이 걸렸다.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앞두고 갈대가 제거되면서 환경단체의 보호를 받던 고라니가 들개의 공격에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 이에 환경단체가 올무와 마취총 등을 이용한 포획에 나섰지만 갈대숲 일대가 너무 광활해 사실상 총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그러나 총기 사용 또한 쉽지 않은 실정이다. 동물보호법상 개는 학대하거나 죽일 수 없다. 또한 야생화된 동물은 관리동물로 지정해 포획할 수 있지만 개는 야생화된 동물로도 볼 수 없다.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들개문제의 해법은 과연 없는 것일까.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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