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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6)] 숨진 멸종위기 로랜드고릴라 ‘고리롱’ 박제 찬반 논란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6)] 숨진 멸종위기 로랜드고릴라 ‘고리롱’ 박제 찬반 논란

    지난 2월 17일 서울동물원에서 노환으로 숨진<서울신문 2월 23일 자 5면> 국내 최장수 로랜드고릴라 고리롱(♂·1963년생)이 석 달 넘게 동물병원 냉동실에 갇혀 있습니다. 동물원이 고리롱을 박제하려고 하자 동물보호 단체 등에서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입니다. 서울신문은 고리롱 시체의 처리 방향을 둘러싼 2개의 시선을 정리해 어떤 결정이 더 합리적일지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중립성을 살리기 위해 기사 내 표현은 ‘주장’, ‘말했다’ 등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서울동물원은 24일 “서울신문 독자들의 의견을 최종 판단에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혀 왔습니다. ●고리롱 박제 이래서 반대 반대론자들은 무엇보다 박제(剝製)라는 방법이 한 생명체의 죽음을 기리는 방법으로 적절치 않다고 주장한다. 박해일씨는 동물원 홈페이지 글에서 “박제는 평생을 동물원에서 보낸 고리롱을 죽어서까지 동물원에 묶어 놓겠다는 발상이다. 입장을 바꿔 동물원 관계자가 사망했을 때 시신을 방부 처리해 동물원에 전시하겠다고 한다면 기분이 좋을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고리롱이 한국 동물원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동물이어서 정 기념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윤종씨는 “박제보다는 오히려 생전의 모습이나 고리롱이 쓰던 방, 좋아했던 먹이 등 관련 자료를 모아 추모관을 세우는 것이 진정 고리롱을 기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제는 ‘인간의 욕심’이라는 주장도 있다. 임지영씨는 “욕심 많은 인간들 때문에 이국 땅에 잡혀 와 한평생 우리 안에서 사람들의 눈요깃감이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안쓰럽지 않나요. 이제는 고리롱을 그만 편히 쉬게 해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고리롱 박제 이래서 찬성 서울동물원은 “이미 죽은 동물을 박제하는 것을 동물 학대나 모독과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라면서 “고리롱이 죽은 뒤 이례적으로 동물원 차원에서 한 달의 애도 기간을 선포해 동물 공연을 금지하는 등 충분히 예우했다.”고 말했다. 동물원은 “세계 4대 박물관인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은 사향고래, 얼룩말, 타조, 기린 등 수만 개의 동물 박제와 골격을 전시하며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로랜드고릴라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서도 ‘1급’으로 분류되는 희귀종으로 사실상 우리나라에 더 이상 들어올 수 없는 동물이라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그냥 땅에 묻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외국의 많은 동물원에서도 고릴라를 비롯한 영장류의 골격이 표본으로 전시돼 교육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으로 냉동고 속 고리롱을 세상 밖으로 꺼내 주세요. ‘찬성’ 또는 ‘반대’와 같은 짧은 응답도 좋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주셔도 좋습니다. 서울신문 공식 SNS 계정인 @TheSeoulShinmun(트위터)과 서울신문(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남겨 주세요. ............................................................................................................. 서울신문은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의 열띤 호응 속에 연재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 우치동물원의 최종욱 수의사와 서울신문 유영규 기자가 함께 꾸미는 지면입니다.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는 동물들의 기쁨과 슬픔, 사랑과 미움, 은밀한 비밀 등 다채롭고 흥미있는 이야기들이 매주 1차례씩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지금까지 연재됐던 [어른들을 위한 동물원 이야기]의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른들의 동물원] (1) ‘크누트’의 돌연사 왜 어미곰은 새끼를 포기했을까? [어른들의 동물원] (2) 외로운 ‘블랙스완’ 대량학살의 슬픈 역사 간직한 그들. [어른들의 동물원] (3) 동물들의 사랑 몸짓(상) 고슴도치들은 어떻게 교미를 할까? [어른들의 동물원] (4) 동물들의 사랑 몸짓(하) 수컷뱀 성기 2개로 5시간 짝짓기 [어른들의 동물원] (5) 동물의 심리학 개장수 나타나면 동네 개들 조용해지는 이유 [어른들의 동물원] (6) ‘고리롱’ 박제논란(상) 숨진 로랜드고릴라를 어떻게 해야 하나 [어른들의 동물원] (7) 우리나라 최초 코끼리 600년전 일본에서 실려와 비운의 삶 [어른들의 동물원] (8) ‘고리롱’ 박제논란(하) 서울동물원, 독자의견 따라 박제 않기로 [어른들의 동물원] (9) 잘못 알려진 진실들 백조는 물속에서도 발짓을 하지 않는다 [어른들의 동물원] (10) 동물들도 자살을 하나? 1주일 만에 새끼 잃은 어미원숭이의 선택 [어른들의 동물원] (11) 술 취한 원숭이들 먹던 과일 씹다 두면 발효돼 자연의 밀주로 [어른들의 동물원] (12) 더위 절대강자 낙타의 비밀 무릎 같은 발목이 하이힐 역할 [어른들의 동물원] (13) 원숭이와 눈 마주치지 마라 동물원 사팔뜨기 안경의 비밀 [어른들의 동물원] (14) 불법포획 돌고래의 고백 사자도 공작도 과거를 숨기는지 몰라요
  •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 학대’ 동영상 파문

    ‘엘리베이터에서 강아지 학대’ 동영상 파문

    미국 뉴욕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학대 당하는 강아지의 CCTV 동영상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분노가 일고 있다. CBS 뉴욕의 보도에 따르면 이 상황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 이스트 할렘 와그너 하우스의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했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서 한 남자는 핏불 종(種) 강아지와 함께 엘리베이터 안으로 들어온 뒤 강아지의 목줄을 잡고 좌우로 잡아 당긴다. 겁에 질린 강아지는 구석에 웅크리고 남성은 목줄로 반복해서 때리기 시작한다. 매를 맞는 강아지는 더욱 겁에 질려 구석으로 숨고 이 남성은 발로 걷어차기 시작한다. 문제의 동영상은 22일 공개됐고 많은 시민들의 분노를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동영상이 공개된 다음날인 23일 뉴욕경찰은 동영상 속의 남성을 체포했다. 문제의 남성은 46세의 어빙 산체스. 경찰은 동물학대의 죄를 물어 기소했다. 학대당한 강아지 맥스는 동물보호소의 보호를 받고 있다. 해당 동영상이 보도된 CBS의 뉴스 홈페이지에는 동물학대에 대한 수백 개의 비난의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CBS 뉴스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경태 tvbodaga@hanmail.net
  • 냉동고 속 고리롱을 꺼내주세요

    냉동고 속 고리롱을 꺼내주세요

    지난 2월 17일 서울동물원에서 노환으로 숨진<서울신문 2월 23일 자 5면> 국내 최장수 로랜드고릴라 고리롱(♂·1963년생)이 석 넘게 동물병원 냉동실에 갇혀 있습니다. 동물원이 고리롱을 박제하려고 하자 동물보호 단체 등에서 반대 의견을 냈기 때문입니다. 서울신문은 고리롱 시체의 처리 방향을 둘러싼 2개의 시선을 정리해 어떤 결정이 더 합리적일지 독자 여러분의 의견을 구하기로 했습니다. 중립성을 살리기 위해 기사 내 표현은 ‘주장’, ‘말했다’ 등으로 단순화했습니다.  서울동물원은 24일 “서울신문 독자들의 의견을 최종 판단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고 밝혀 왔습니다.    ●고리롱 박제 반대론  반대론자들은 무엇보다 박제(剝製)라는 방법이 한 생명체의 죽음을 기리는 방법으로 적절치 않다고 주장한다. 박해일씨는 동물원 홈페이지 글에서 “박제는 평생을 동물원에서 보낸 고리롱을 죽어서까지 동물원에 묶어 놓겠다는 발상이다. 입장을 바꿔 동물원 관계자가 사망했을 때 시신을 방부 처리해 동물원에 전시하겠다고 한다면 기분이 좋을지 생각해 보라.”고 말했다.  고리롱이 한국 동물원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동물이어서 정 기념하고 싶다면 다른 방법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이윤종씨는 “박제보다는 오히려 생전의 모습이나 고리롱이 쓰던 방, 좋아했던 먹이 등 관련 자료를 모아 추모관을 세우는 것이 진정 고리롱을 기리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박제는 ‘인간의 욕심’이라는 주장도 있다. 임지영씨는 “욕심 많은 인간들 때문에 이국 땅에 잡혀 와 한평생 우리 안에서 사람들의 눈요깃감이 된 것만으로도 충분히 안쓰럽지 않나요. 이제는 고리롱을 그만 편히 쉬게 해 줘야 할 때”라고 말했다.    ●고리롱 박제 찬성론  서울동물원은 “이미 죽은 동물을 박제하는 것을 동물 학대나 모독과 결부시키는 것은 무리”라면서 “고리롱이 죽은 뒤 이례적으로 동물원 차원에서 한 달의 애도 기간을 선포해 동물 공연을 금지하는 등 충분히 예우했다.”고 말했다.  동물원은 “세계 4대 박물관인 스미스소니언 자연사 박물관은 사향고래, 얼룩말, 타조, 기린 등 수만 개의 동물 박제와 골격을 전시하며 교육과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로랜드고릴라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교역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서도 ‘1급’으로 분류되는 희귀종으로 사실상 우리나라에 더 이상 들어올 수 없는 동물이라는 점까지 고려한다면 그냥 땅에 묻는 것이 능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또 외국의 많은 동물원에서도 고릴라를 비롯한 영장류의 골격이 표본으로 전시돼 교육적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독자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의 의견으로 냉동고 속 고리롱을 세상 밖으로 꺼내 주세요. ‘찬성’ 또는 ‘반대’와 같은 짧은 응답도 좋고 더 나은 아이디어를 주셔도 좋습니다. 서울신문 공식 SNS 계정인 @TheSeoulShinmun(트위터)과 서울신문(페이스북)을 통해 의견을 남겨 주세요.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피골상접·상처투성’ 코끼리 학대 사진 공개돼 충격

    ‘피골상접·상처투성’ 코끼리 학대 사진 공개돼 충격

    옆구리가 움푹 파일 정도로 비쩍 마르고 상처투성이인 서커스 코끼리의 사진 한 장이 중국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중국 윈난성 뉴스사이트인 윈난왕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윈난민속촌을 방문한 한 관광객이 학대가 의심되는 코끼리의 사진을 중국판 트위터에 올리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사진 속 코끼리는 심하게 말라 옆구리가 움푹 들어가 있고, 몸 여기저기는 크고 작은 상처들로 가득 차있다. 사진을 올린 네티즌에 따르면 이 코끼리는 윈난민속촌에서 하루에 두 번 관광객들을 상대로 공연을 하고 있으며, 매일 사람을 태우거나 간단한 묘기 등을 부린다. 언뜻 보기에도 건강상태가 매우 좋지 않은 이 코끼리가 여전히 공연을 한다는 주장이 나오자 네티즌들은 “학대나 다름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은 순식간에 ‘심하게 마른 불쌍한 코끼리’라는 제목의 사진으로 도배됐고, “고향에 돌려보내야 한다.”, “동물보호단체가 나서 코끼리를 구조해야 한다.”는 글이 쇄도했다. 현지 언론이 조사한 결과, 이 코끼리는 이미 40살이 넘은 상태이며, 서커스 등에 묘기 코끼리를 공급하는 한 전문업체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문제 코끼리 외에도 5마리를 더 관리하고 있는데, 코끼리들이 머물고 있는 우리가 매우 어둡고 협소하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학대 논란은 더욱 불거졌다. 이에 업체 측은 “(코끼리가) 노쇠하여 몸이 조금 마른 것일 뿐, 학대한 적은 없다.”면서 “사실 이 정도 몸이면 마른 축에 속하는 것도 아니다.”라고 강하게 해명했다. 현지 언론은 “문제의 업체가 학대를 강력하게 부인하면서도 어떤 취재에도 응하지 않았다.”면서 “동물보호단체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영화프리뷰] ‘워터 포 엘리펀트’

    1930년대 미국 대공황기. 아이비리그 명문대 수의학과 졸업을 앞둔 제이컵(로버트 패틴슨)은 부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하루아침에 인생이 뒤바뀐다. 모든 것을 잃고 충격을 받은 그는 정처 없이 일자리를 찾으러 다니다 벤지니 서커스단의 기차를 타게 된다. 서커스단에서 수의사로 일하게 된 그는 순회공연을 다니면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제이컵은 서커스단 최고의 스타이자 단장의 아름다운 아내 말레나(리즈 위더스푼)를 보고 첫눈에 반한다. 제이컵과 말레나는 서커스단의 새로운 흥행 보증수표로 떠오른 코끼리를 함께 돌보고 훈련시키면서 호감을 느끼지만, 서커스단의 폭군으로 군림하는 단장 어거스트(크리스토프 왈츠)가 이들의 관계를 눈치채고 둘 사이를 떼어 놓으려고 한다. ‘워터 포 엘리펀트’는 대공황 당시 최대 호황을 누렸던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한 영화지만, 주인공들의 애정 관계에 얽힌 스토리가 더 중심을 이루는 영화다. 블록버스터 영화 ‘나는 전설이다’에서 뛰어난 시각 효과에 서사적인 스토리를 결합시켜 호평을 받았던 프랜시스 로렌스 감독은 이번에도 서커스라는 화려한 쇼에 서사적인 로맨스를 덧입히려고 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해 강렬하거나 웅장한 느낌은 덜하다. 백발노인이 된 제이컵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시작되는 영화는 고전적인 시대 배경만큼이나 주인공들의 삼각 관계도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광폭한 남편의 학대를 피해 금지된 사랑을 나누는 제이컵과 말레나의 감정선이 섬세하고 애절하게 표현되지 않아 감정 이입이 어렵고 오히려 동물에게 호된 매질을 서슴지 않는 어거스트의 잔인함에만 시선이 쏠리는 불균형을 낳았다. 영화 ‘트와일라잇’ 시리즈로 전 세계 소녀팬들을 사로잡은 로버트 패틴슨은 성숙한 캐릭터에 도전했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격정적인 로맨스를 표현하기에는 아직 내공이 부족해 보인다. 단, 동물을 좋아하거나 1930년대 미국 서커스단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관객이라면 초대형 천막 안에서 사자, 호랑이 같은 맹수들이 부리는 묘기에 눈길이 갈 수도 있다. 그러나 분량이나 스케일이 작아 영화 ‘시카고’나 ‘물랭루즈’처럼 화려하고 관능적인 볼거리와는 다소 거리가 있다. 미국에서 280만부를 판매한 세라 그루언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15세 관람가. 5월 4일 개봉.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토끼가 무슨 죄…잔혹 ‘동물실험’ 영상 충격

    토끼가 무슨 죄…잔혹 ‘동물실험’ 영상 충격

    영국의 한 제약실험실에서 진행하던 동물실험의 잔혹한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7일 보도했다. 영국 ‘생체해부 금지를 위한 협회’(British Union for the Abolition of Vivisection, 이하 BUAV)는 지난 8개월간 비밀리에 햄프셔 지방의 위컴 실험실에서 행해진 동물실험과정을 파헤치고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실험에 동원된 토끼들이 플라스틱 기계에 목이 고정된 채 약물실험을 당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실험실 측은 토끼에게 30시간 넘게 물을 포함해 아무것도 먹이지 않았으며, 약물을 주입하고 살아남는지, 어떤 증상을 보이는지를 실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험실에는 ‘제물용’ 토끼 100여 마리가 있으며, 항생제 사전테스트에 이용된 토끼들은 극심한 고통과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다고 BUAV 측은 주장했다. BUAV는 “위컴 실험실이 토끼를 강제로 고정시킨 뒤 귀쪽 정맥에 약품 실험을 하고 있었다. 토끼들은 지독한 통증에 눈물을 흘렸지만 목이 실험장치에 고정된 상태라 몸부림도 칠 수 없었다.”면서 “수 천, 수 만 마리의 동물들이 현재도 실험실에도 지독하게 잔인한 방법으로 학대당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실험실에서 일하는 연구원들이 제대로 된 훈련을 받지 않은 탓에 실수로 동물의 목을 꺾어 죽이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단체는 고발했다. 이에 위컴 실험실 대변인 측은 “우리는 계속적으로 이 실험들이 왜 필요한지를 보고하고 있다.”면서 “실험에 필요한 동물 개체수를 줄이기 위한 노력도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잔혹한 증거’를 목격한 네티즌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의 비난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어 논란은 쉽사리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내 마음이 들리니(MBC 토요일 밤 9시 50분) 영규(정보석)는 순금의 반대에도 미숙과 결혼하고 싶어한다. 미숙의 딸 우리는 영규와 친하게 지내지만, 영규의 아들 마루는 청각장애인인 미숙과 정신연령이 낮은 영규를 무시하기만 한다. 한편, 현숙과 진철 그리고 동주는 장학증서를 주기 위해 지방에 내려가고, 그곳에서 동주는 우연히 우리를 만나게 된다. ●생로병사의 비밀(KBS1 토요일 밤 8시) 우리 몸을 지탱하고 움직임을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척추, 일생 동안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게 되는 허리 통증을 다룬다. 지금 이 순간에도 10명 중 두세 명은 허리 통증을 호소한다. 허리 통증은 척추가 보내는 건강 적신호. 건강한 척추를 관리하고 유지하는 비결을 알아 본다. ●다큐멘터리 3일(KBS2 일요일 밤 10시 25분)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 그러나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경쟁도 치열해 폐업률이 높다. 그래서 탄생한 곳이 바로 인터넷 쇼핑몰 공동사무실이다. 1인 개인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한데 모여 정보를 교환하며 각자의 사업장을 운영해 나가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그것이 알고싶다(SBS 토요일 밤 11시) 사료와 분뇨가 뒤섞여 악취가 진동하는 유기동물 보호소는 끔찍한 수용소와도 같다. 병든 고양이의 몸에는 구더기가 기어 다니고, 비좁은 우리 안에는 강아지들이 죽은 동물과 같이 갇혀 있다는 제보도 이어진다.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벌어지고 있는 동물들에 대한 학대와 은밀한 거래의 실태를 파헤친다. ●사랑을 믿어요(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윤희는 우진과 포옹한 뒤 우진에 대한 걷잡을 수 없는 감정에 휩쌓인다. 그런 우진이 집까지 오자 윤희는 어쩔 줄 몰라 한다. 기창은 여기저기 강사 자리를 알아보다가 지쳐서 들어 온다. 영희는 드라마 제작사와 전속 계약을 한 뒤 계약서를 흔들어 보이며 술에 취해 들어 오는데…. ●도전! 1000곡(SBS 일요일 오전 8시 10분) 서른 한 살에 일본으로 건너가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엔카의 여왕’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수 김연자가 22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예능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다. ‘도전 1000곡’에서 예능 첫 신고식을 치르는 ‘한류 원조 스타’ 김연자가 화려한 의상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현장을 함께한다. ●꿈꾸는 U(OBS 토요일 오후 5시 55분) 청룡영화상과 신인감독상 그리고 각본상 등을 받으며 한국 영화계에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던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이해영 감독이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인 ‘꿈꾸는 U’에 출연한다. 최근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은곰상을 받은 ‘부서진 밤’의 양효주 감독도 나와 영화 뒷이야기를 들려준다.
  • 경기중 부엉이 걷어차 죽인 축구선수 결국…

    경기중 부엉이 걷어차 죽인 축구선수 결국…

    남미 콜롬비아의 한 축구선수가 동물사랑에 대한 특별교육을 받게 됐다. 이 선수가 속한 프로팀은 6일(이하 현지시간) 동물보호 캠페인을 벌인 데 이어 동물을 위한 자선경기를 갖기로 했다. 콜롬비아 1부 축구리그 페레이라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파나마 출신의 외국인 용병 루이스 모레노. 그는 지난달 27일 바랑킬라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그라운드로 날아든 부엉이를 축구공처럼 걷어찼다. 경기장 안에 있던 안전요원이 불쌍한 부엉이를 얼른 수습,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지만 결국 24시간 만에 죽었다.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콜롬비아 사회가 모레노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선 건 당연한 일. 콜롬비아 축구협회는 이를 동물에 대한 잔학행위로 규정하고 그에게 2경기 출장금지령을 내리고 560달러(약 62만원) 벌금을 물렸다. 하지만 그래도 비난이 수그러들지 않자 가해자 선수와 팀은 동물보호캠페인에 나서기로 했다. 모레노는 동물보호협회가 합동으로 실시하는 동물사랑 특별교육을 받기로 했다. 프로팀 페레이라는 6일 “동물에게 신사적으로 대해줍시다.” “동물학대는 장난이 아닙니다.”라고 앞뒤로 적은 유니폼을 선보인 데 이어 동물사랑 캠페인을 위한 자선경기를 갖기로 했다. 동물보호 캠페인을 위해 제작되는 영상물에도 팀의 선수들이 무료로 출연, “동물을 사랑합시다.”고 목청껏 외치기로 했다. 한편 부엉이 사건이 난 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면서 페레이라는 콜롬비아 프로리그 꼴찌에서 두 번째로 떨어졌다. 일각에선 ‘부엉이의 저주’가 시작됐다는 말이 나돌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고기 먹어 말아? 육식 딜레마

    고기 먹어 말아? 육식 딜레마

    구제역이 돌며 전국에서 300만 마리가 넘는 소·돼지들이 구덩이에 파묻혔다. 닭들 역시 느긋하지 못하다. 서서히 창궐하는 조류인플루엔자로 구덩이에서 부질없이 날개만 퍼덕여야 하는 신세가 되고 있다. 대부분 사람의 밥상에 오르기 위해 길러지고 있는 애먼 생명들이다.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멜라니 조이 지음, 노순옥 옮김, 모멘토 펴냄)와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혐오하는 동물들’(할 헤르조그 지음, 김선영 옮김, 살림 펴냄)은 인류의 육식(肉食) 문화에 대해 근본적으로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동물권리선언’(마크 베코프 지음, 윤성호 옮김, 미래의창 펴냄)은 인간과 동물의 공존의 윤리에 대해 역설한다. 핵심은 인간과 동물의 관계를 둘러싼 윤리적 딜레마다. 퇴근길에 삼겹살을 구워 먹거나 고소한 닭 튀김을 뜯는 즐거움에 몸과 마음은 이미 익숙해져 있다. 그렇게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집에 돌아가서는 문을 열자마자 반겨주는 애완견을 쓰다듬으며 행복감을 느낀다. 그러다가 살처분 등 무자비한 동물 학대 현장을 뉴스로 지켜볼 때는 심한 불편함을 느낀다. 세권 모두 어느 책 할 것 없이 관행과 윤리 사이 인간의 딜레마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오히려 딜레마라는 점잖은 표현보다는 ‘모순 투성이’라는 표현이 더욱 진실에 가깝다. 모피 코트를 입은 동물보호운동가나 버젓이 ‘소, 돼지, 닭의 살’을 먹으면서 유독 ‘개의 살’을 먹는 것에 대해 거부감을 갖는 이들이 있다. 채식주의자면서 생선은 동물이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도 마찬가지다. 동물보호 활동가들이 공장식 축산의 끔찍한 실상을 알렸더니 유기 축산품을 찾는 경향으로 바뀌면서 오히려 육류 소비량이 부쩍 늘어난 아이러니 역시 마찬가지다. 60%의 미국인이 ‘동물들은 살 권리가 있다.’와 ‘우리는 고기를 먹을 권리가 있다.’는 모순된 명제에 동의한다는 조사는 우리 인식 자체가 얼마나 모순적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동물권리선언’은 우리가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동물들이 더욱 구체적으로 이성과 지성, 감성을 갖고 있음을 여러 사례를 들어 보여준다. 굳이 모두 채식주의를 선택해야 한다고 흑백론으로 주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육식 문화의 메커니즘을 설명하면서 그 허구성을 통해 메탄 가스 등 지구 온난화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좀 더 생명 친화적으로 얘기한다면 육식을 하건, 채식을 하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상대방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통각(痛覺)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사람과 동물 사이에, 생명과 생명 사이에 나눌 수 있는 공감의 능력이다. ‘우리는 왜 개는’ 1만 2000원, ‘우리가 먹고 사랑하고’ 1만 8000원, ‘동물권리선언’ 1만 2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미국판 쥐식빵’ 사건…경쟁업체 방해하려 쥐 살포

    얼마 전 국내를 떠들썩하게 한 ‘쥐식빵’ 사건을 연상케 하는 범죄가 미국에서도 발생했다. 로이터, ABC 뉴스 등 언론에 따르면 일명 ‘쥐 테러’(terrorism by mice)라 불리는 이번 사건은 미국 팬실베니아 주의 한 피자가게에서 시작됐다. 어퍼다비 지역에서 피자가게를 운영하는 니콜라스(47)는 경쟁업체에 타격을 주려고 살아있는 쥐를 가게 화장실에 풀어놨다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직원들이 식사 중이던 경쟁가게에 들어가 화장실을 사용하겠다고 한 뒤, 직원들 몰래 화장실 천장에 살아있는 쥐 5마리가 든 가방을 두고 도망쳤다. 수상한 가방을 발견한 직원들이 경찰에 신고했고, 화장실 변기에 남아있는 지문을 조사한 결과 니콜라스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범행을 위해 며칠 전 인근 동물가게에서 10달러에 쥐를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그가 또 다른 경쟁 피자가게의 쓰레기통에도 산 쥐를 산채로 넣은 혐의를 포착하고 이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그가 동물학대 및 불법영업방해 죄가 적용돼 형사처벌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해 12월 제과점을 운영하는 한 남성이 경쟁업체의 영업을 방해하려 고의로 쥐가 든 빵을 제조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윤형섭씨 등 3명 건대 석좌교수로

    건국대(총장 김진규)는 2일 윤형섭 전 교육부 장관을 행정대학원 정책·공공경영학과 석좌교수로 초빙했다. 정길생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동물생명과학대학 석좌교수로, 김성호 전 국가정보원장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임용됐다.
  • [인사]

    ■서울신문 △경영기획실 시설관리부장 김병기 ■지식경제부 ◇과장급 전보 △대통령실 파견 이민우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국 식품관리과장 최동미△〃 식품기준부 건강기능식품기준과장 장영수△부산지방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윤형주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대덕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박찬종△사업기획팀장 윤병한<대구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나상민△기술사업화팀장 박무순△운영지원〃 송한욱<광주기술사업화센터>△센터장 배정찬(내정)△기술사업화팀장 장정주△운영지원〃 이강준 ■한국석유공사 ◇승진 및 전보 <처·실장급> [처장]△경영지원 정회환△PI추진 장철규△석유사업 신강현△유럽아프리카사업 백오규△신규사업 장성진[사무소장]△베트남 정창석△카자흐스탄 류상수[지사장]△서산 박수천 ■한국광해관리공단 △석탄지역진흥본부장 차동래 ■한국인터넷진흥원 ◇단장급 전보 △전문위원실 전문위원 심재민 ■한국고전번역원 △전주분원장 김성환△기획홍보팀장 김태년△번역3〃 한문희△원점표점정리〃 홍기은 ■전자부품연구원 △화합물반도체소자연구센터장 윤형도◇실장△홍보 김경훈△인재경영 김남현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승진 및 전보 △경영전략조정실장 김완식△마케팅사업부장 신현철△교육사업본부장 이이표 ■MBC △보도국 국제부 방콕특파원 허무호 ■조선매거진 ◇부국장대우 △경제미디어본부 이코노미플러스 광고팀장 김대호 ■아시아투데이 △고객지원국장 이찬만 ■강원대 ◇관장 △중앙도서 최웅△중앙박물 유재춘◇교육원장△평생 김종로△의학영재 박정현◇연구소장△산림과학 조현길△동물자원공동 김정대△조형예술 박승조△비교법학 이일세△싸이클로트론 남순권◇에코포리스트기업장△학교기업 김남훈 ■경북대 ◇보직 발령 <대학장>△경상(경영대학원장 겸임) 장지상△약학 송경식△이공 이호<대학원장>△법학전문 권혁재△과학기술 김진현<학부장>△에너지공학 이상룡◇서기관 전보△교무처 교무과장 박복규△기획처 기획〃 이주희△행정지원부장 이호기 ■경남과학기술대 ◇대학원장 △일반 류남형△산업 김우중△사회복지 황경애△창업 이웅호◇처장△교무 송원근△학생 이상원△기획 전중창◇관장△도서(정보전산원장 겸임) 이애자△공동실험실습 남상해◇센터·원장△공학교육혁신센터 배강열△국제교류원 이봉환 ■계명대 △대외협력부총장 이인선 ■공주대 ◇대학장 △사범(교육대학원장 겸임) 김응환△인문사회과학(경영행정대학원장 겸임) 박찬일△자연과학 신홍렬△공과(공학교육센터장 겸임) 박상준△영상보건 이충우◇대학원장△안보과학 김만규◇관장△박물 이남석 ■동국대 <부총장>△학술(대학원장 겸임) 박정극△경영 조성구△의무(의료원장 겸임) 민응기△연구경쟁력강화위원장(부총장급) 강태원<대학원장>△불교(불교대학장 겸임) 계환스님△법무(법과대학장 〃) 김상겸△행정(경찰사법대학원장·사회과학대학장 〃) 송일호△경영전문(경영대학장 〃) 유석천△교육(사범대학장 〃) 고진호△영상(영상미디어대학장 〃) 이종대△문화예술(예술대학장 〃) 김황록△언론정보·국제정보 김무곤<대학장>△문과 김상현△이과 김득영△바이오시스템 유병승△공과(산학협력중심대학사업단장 겸임) 이의수△의과(의학전문대학원장 〃) 임현술△한의과 김기욱△약학 천문우<실장>△경영관리 이영면△전략홍보 윤재웅△대학스포츠 백경선<본부장>△대외협력 정창근△전략기획 이상일△학사지원 유국현△연구진흥(산학협력단장 겸임) 이종태△운영지원 이천종<원장>△학생경력개발(학생상담센터소장 겸임) 이학노△교양교육 조상식△평생교육 김계현<관·단·센터·소장>△중앙도서관 박경준△국제화추진단 김인재△동국미디어센터 김애주△보건소 김동일◇의료원△부의료원장(일산행정처장 겸임) 김영길<병원장>△경주 이경섭△일산불교 이진호△경주한방 김경호△분당한방 신길조△일산불교한방 구병수<실·처장>△전략경영실 채석래△경주행정처 최진식 ■동덕여대 △인문학부장 여태천△멀티미디어어학교육센터소장 김인석△생활과학연구〃 안령미△인문과학연구〃 김준호△종합약학연구〃 김효진 ■제주대 △부총장(교육대학장·사회교육대학원장 겸임) 최태희△대학원장 정충덕△법학전문대학원장(법학전문대학원 역량강화센터장 겸임) 김창군△자연과학대학장 김철수△공과〃(산업대학원장 겸임) 안기중△간호대학장 이은주△예술학부장 김방희△교육대학 교학처장 변종헌△홍보·출판센터장 김희정△국어문화원장 강영봉△이어도연구센터장 조일형△탐라문화연구소장 윤용택△취업전략본부 부본부장 오승은 ■한양대 △입학부처장(서울) 최창식△대학기록실장 신성곤△출판부장 엄익상<교수평의원회>△의장 이병호△부의장 이상선(서울) 남행웅(에리카)◇의료원△서울병원장 이춘용△서울병원 부원장 김동원△국제협력병원장 김정현△구리〃 김순길△구리병원 부원장 김재민△의료원기획관리실장 최호순 ■한양사이버대 △총무처장 김태우△대학원 부원장 김윤주◇학과장△컴퓨터공학 한영모△교육공학 한승연△일본어학 황영희△사회복지학 김진숙△보건행정학 황정해◇학부장△디자인 은덕수 ■한국해양대 △해양과학기술대학장 이한석△기획처 부처장 최은순△해양과학기술연구소장 이호진△산학협력단장 김의간△산학협력단 부단장 홍성화 ■서울대병원 △행정처장 이몽열 ■건양대의료원 △행정원장 김용하 ■코스닥협회 ◇이사대우 승진 △경영지원본부장 김종선◇전보△회원사업부장 정진교△조사기획〃 김준만 ■KB국민은행 ◇승진 <지점장>△도산로 길영우△퇴계원 라인식△주안북 곽성우△둔산크로바 임선택◇전보△오사카지점 개설준비위원장 전형남△왕십리지점장 이상열△춘의동〃 김경수△캠퍼스플라자사업단장 김부건△개인여신심사부장 오보열 ■KB국민카드 ◇부장 △경영기획 이창권△재무관리 천영국△커뮤니케이션 박기용△마케팅기획 이남홍△상품개발 정하진△컨버전스추진 김운섭△고객만족 정명규△가맹점사업 이몽호△개인회원사업 김우일△우수고객사업 신성훈△카드금융사업 이관우△회원영업 배종균△영업추진 고진석△영업부 오영룡△법인회원사업 김성수△제휴추진 전영산△공공사업 이해정△금융신사업 김재천△생활서비스 이광일△리스크관리 최엄문△회원심사 김준수△채권관리 한동욱△HR 장병곤△총무 제갈훈△카드업무지원 서영덕△IT기획 김용원△감사 박인수△준법지원 박기종△비서실 장영준◇지점장△강남 이동탁△강동 박기자△노원 최정락△마포 변기호△목동 장용일△영등포 김병만△인천 김덕홍△부천 이랑숙△분당 변성수△수원 임익환△안양 안상원△일산 최헌석△대구 임준희△동래 홍호선△부산 신현돈△울산 정경일△창원 조용국△광주 이재흥△전주 윤주철△대전 박성수△천안 신현종△청주 조동신△원주 염찬일△제주 김효순 ■미래에셋증권 ◇전보 <센터장>△Equity 김재식△FICC 조민상<본부장>△리스크관리 김종철△채권영업 송창섭△채권운용 이창훈△FICC 김현석<투자전략실장>△코리아리서치센터 류승선<팀장>△채권영업1 김기호△RP운용 오재경△테크산업분석 김장열△산업재분석 이석제△채권영업2 김은성△채권상품운용 심홍식△FICC 박삼규△내수산업분석 정우철△테마리서치 변성진△경제분석 박희찬△매크로분석 이재훈△리서치기획 이미영 ■삼성증권 ◇본부장 승진 △캐피탈마켓(CM)사업 박인성◇사업부장 승진△운용 장원재◇지점 부장급 승진△대구서 김영출△수원 김정국△송파 김태영△청담 박완정△왕십리개설준비위원회 박윤호△도곡 박준희△코엑스 박중규△창원 박지범△삼성타운 손현준·신윤철·유신걸·이장웅△대구 송창훈△갤러리아 신현욱△SNI호텔신라 유정화△정자역 윤경란△수유 이규영△거제 이동환△과천 이문희△이촌 이선욱△대치중앙 이애란△안동 이창엽△구리 정종철△도곡 조현숙△역삼중앙개설준비위원회 한덕수△부평 함승오△강북지역지원팀 김인기△동부지역지원팀 박종대◇본사 부장급 승진△포트폴리오운용1팀 권기형△퇴직연금솔루션팀 권용수△채권(FI)세일즈팀 김경성△리스크관리팀 김남준△포트폴리오운용2팀 김유성△프리미엄상담2센터 김재상△프로젝트추진팀 김창범△리서치센터 맹영재△전략기획팀 박재영△총무팀 선창균△신문화팀 양진근△노동조합 우종욱△인재개발팀 원유훤△경리팀 이병창△신사업팀 이상근△금융연구소 이정원△증권관리팀 이정원△고객만족기획팀 이창석△영업추진팀 이호성△투자은행 지원팀 정재욱△투자컨설팅팀 조태훈△국내파생팀 주영훈△홍보팀 하중석△전략지원팀 허경식△신탁팀 현재훈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 <상무>△Trading담당 송진호 ■유진투자증권 ◇지점장 △서초동 김종기△산본 신언경△안양 신창수△천안 문경희 ■하나대투증권 ◇임원 선임 △DCM실 상무 김현겸 ■한국투자증권 ◇담당 신임 △FICC 안재완△법인영업 김세환◇부서장 신임△영업전략 김윤상△컴플라이언스 사영웅△업무지원 신봉관△해외투자영업 안주영△에쿼티DS 이대원△e비즈니스기획 이수범△마케팅 조희경△금융상품법인영업 채동욱△선물옵션영업 최지헌△투자정보 추희엽◇지점장 신임△익산 박현욱△신목동 오병도△신압구정 한경준△광양 문정수◇담당 전보△퇴직연금영업추진 강성모△퇴직연금영업1 김동건△에쿼티 김성락△퇴직연금영업2 박진수△인수영업 설종만◇부서장 전보△리서치지원 김광열△국제영업 김기홍△퇴직연금지원 김광섭△FICC DS 김기우△퇴직연금영업2 김진수△퇴직연금추진 박상규△WM컨설팅 박진환△AI·M&A 장도익△퇴직연금영업1 한관식◇지점장 전보△명동 고완식△돈암동 김성열△영업부 김영대△잠실 김영헌△사하 김창규△광주중앙 나종운△강북센터 노성환△영등포 도덕재△광장동 박영효△금천 박재현△정자동 변귀용△명동중앙 양승운△동래 이상호△가락 이재호△목동 이재홍△광명 이정아△광화문 이한용△마포 장지영△서초동 조대현△합정동 조원호△V-프리빌리지 강남센터지점 개설위원장 조재홍△논현 최서룡△분당PB센터 홍성임△서광주 홍인표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보 신임 △채권운용본부 이도윤△기관영업본부 김병모◇부장 신임△글로벌AI팀 양봉진◇부장대우 신임△주식운용본부 허철홍△채권운용본부 홍현△글로벌운용본부 한규성△시스템운용본부 정현철△실물자산운용본부 안종훈◇부장대우 전보△실물자산운용본부 정지원 ■아주캐피탈 ◇부장 승진 <지점장>△인천 이환주△개인금융(대전) 문용섭△부산중앙 김창균<팀장>△AUTO금융1 김신우△인사총무 배영환 ■두산 ◇임원 영입 <상무급>△전략지원팀 임경묵 ■한라건설 △해외영업부 상근자문역 차성춘
  • 17명 사람 잡아먹은 ‘식인 괴물 코끼리’ 충격

    17명 사람 잡아먹은 ‘식인 괴물 코끼리’ 충격

    인도 동부 서벵골의 한 마을에서 코끼리가 주민들을 잡아먹는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21일(미국시간) 방송된 애니멀 플래닛(Animal Planet)의 다큐멘터리 ‘세계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마을; 식인 코끼리’는 문제의 코끼리가 주민 17명을 잡아먹은 뒤 사살된 공포스럽고 안타까운 사건을 조명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 농촌마을은 굶주림을 이기지 못한 야생 코끼리들이 종종 출현하는 곳. 힌두교에선 가네사(코끼리신)가 존재할 정도로 코끼리는 성스러운 동물로 추앙받지만, 논밭을 망치는 등 피해를 끼치는 코끼리들은 골칫덩이가 된 지 오래였다. 마을주민들은 고민 끝에 사냥용 총으로 코끼리들을 마을에서 몰아냈다. 이 과정에서 어미 코끼리 한 마리가 사살됐는데, 놀랍게도 부검을 해보니 사람을 잡아먹은 흔적이 발견됐다. 코끼리 위에 아직 소화되지 않은 17명의 DNA가 검출된 것. 동물학자 데이브 살머니는 “이상기후와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상대적으로 쉬운 먹잇감이 인간들을 공격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 일부 마을 사람들은 문제의 어미 코끼리가 새끼를 사람들 손에 잃은 뒤 식인 코끼리로 돌변해 인간들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코끼리의 지능지수는 3살 아이들과 비슷한 50~70수준.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인간의 기준일 뿐이며, 제 새끼를 학대한 사육사의 얼굴을 기억했다가 10년 뒤 사육사를 공격한 어미 코끼리가 있었을 정도로 남다른 모성애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방송은 “지난해 인도의 한 마을에서는 벵갈 호랑이가 주민 14명을 잡아먹은 일도 있었다.”면서 “환경을 파괴해 동물들을 궁지로 내모는 인간들의 이기심이 동물들을 괴물로 만드는 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사진=사살된 코끼리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뚱보 원숭이의 ‘비애’…일부러 살찌워 비만·당뇨 실험

    뚱보 원숭이의 ‘비애’…일부러 살찌워 비만·당뇨 실험

    ‘사람의 다이어트를 위해 원숭이를 살찌워라?’ 미국 오리건 주 국립 영장류 연구센터에 사는 원숭이 시바의 임무는 매일 마음껏 먹고 마시는 일이다. 이 원숭이는 땅콩버터같이 기름진 음식과 당분투성이인 음료를 섭취하고는 빈둥거린다. 게을리 생활한 탓에 몸무게가 다른 원숭이의 두배인 45파운드(약 20.4㎏)까지 불어 배가 땅에 닿을 정도지만 사람들로부터 혼나기는커녕 오히려 칭찬받는다. 시바가 비만과 당뇨 연구를 위한 실험용 원숭이이기 때문이다. 국민 10명 중 3명가량이 기준치 이상의 체중으로 고생하고 있는 미국에서 최근 뚱보 원숭이를 이용한 비만 및 당뇨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21일 전했다. 그러나 실험을 위해 원숭이를 사육할 때 학대가 빈번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그림자도 짙게 드리운다. 전문가들이 비만 연구를 위해 영장류에 눈을 돌리는 건 원숭이의 식습관이 인간과 꼭 빼닮았기 때문이다. 실험용 쥐는 보통 배가 부르면 음식을 먹지 않는다. 하지만 원숭이는 배가 고프지 않아도 지루함을 달래려고 음식에 손을 댄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연구 중인 신경과학자 케빈 그로브 박사는 “영장류 중 사람을 빼고는 눈속임을 하는 법이 없다.”며 원숭이 연구의 유용성을 강조했다. 원숭이의 도움 덕에 그동안 눈에 띄는 성과도 거뒀다. 미국의 한 제약회사가 자사의 식욕 조절 약품을 비만인 원숭이들에게 시험 투약해 보니 8주 뒤 이 원숭이들의 음식섭취량이 40%가량 줄고 체중도 14% 정도 감소했다. 하지만 동물보호단체들은 원숭이를 강제로 살찌우고 실험하는 과정에서 필요 이상의 고통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돼지 피부에 ‘루이비통 문신’…中동물학대 논란

    살아있는 돼지 몸에 문신을 새기는 예술이 동물 애호가들의 비난 속에서도 중국에 진출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한 돼지 농장은 주말이면 독특한 돼지들을 보려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빈다. 벨기에 예술가 윔 델보예(46)가 얼마 전 이곳 돼지 10여 마리 피부에 화려한 색깔과 무늬로 문신을 새겨 넣었기 때문. 돼지들은 문신을 새기기에 적합하도록 시술 전부터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델보예와 제자들은 돼지들의 피부에 독수리나 해골 등을 새기거나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독특한 로고를 돼지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빽빽이 수놓기도 했다. 털이 짧아 분홍색 피부가 드러난 돼지의 피부에 형형색색 문신을 새기는 예술은 흥미를 끌기에는 충분했지만 상업적으로 돼지들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가한다는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실제로 독일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돼지 문신을 전면 금지하기도 했다. 델보예는 “무엇이 예술인가를 판단하는 잣대를 들이대는 건 애초부터 적절하지 않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면서 “일부 주장과는 달리 돼지들이 문신 시술 당시 피부에 마취를 했기 때문에 특별히 고통을 느끼진 않는다.”고 반박했다. 예술가의 이와 같은 해명에도 돼지 문신이 예술이기 보다는 인간의 유희를 위해서 동물에게 고통을 가하는 명백한 동물학대라는 의견이 더욱 지배적이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위키리크스의 대변인을 “어산지는 황제였다”

    위키리크스의 대변인을 “어산지는 황제였다”

     “어산지는 과장하길 좋아하는 황제였다.”  내부고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의 대변인을 지낸 다니엘 돔샤이트베르크가 어산지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창립자 줄리언 어산지와의 불화로 지난해 9월 위키리크스와 결별한 뒤 경쟁 사이트 ‘오픈리크스’를 만든 그는 11일 한국과 독일 등 11개 나라에서 동시 출간한 책 ‘위키리크스 내부’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줄리언 어산지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웹사이트에서 일했던 시간’이라는 부제 아래 어산지에 대한 개인적인 평가를 담은 이 책에서 그는 “어산지와의 마지막 컴퓨터 채팅에서 나는 ‘지도자는 소통하고 자신에 대한 믿음을 키워가야 하지만, 당신은 정반대로 하고 있다. 황제나 노예상인처럼 행동하고 있다’라고 말했다.”고 적었다.  그는 전날 독일 베를린에서 가진 출판 기념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산지가 광적인 숭배 대상이 되기 전에 제대로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고 출판 배경을 설명했다.  자신을 ‘한때 어산지의 친구 혹은 그 비슷한 사람’이라고 표현한 돔샤이트베르크는 책에서 “어산지는 똑똑하지만 편집증적이고 과장하기를 좋아한다.”면서 “우리들은 지하로만 다녀야 하며 방탄조끼를 입어야 한다고 확신했다.”고 전했다. 위키리크스 운영에 대해서는 “점차 권력과 비밀주의에 물들어 갔다.”면서 “재정 부분에 있어서는 그 정도가 심했다.”고 주장했다.  또 최근 어산지에게 더 이상 ‘실탄’이 없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그는 “위키리크스를 떠날 때 3500개 정도 되는 문건에 어산지가 접근할 수 없도록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위키리크스 측은 “그의 주장은 제한된 정보 혹은 악의적인 사실 왜곡에 근거하고 있다.”면서 “이미 법적 대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그 밖에 돔샤이트베르크는 “전 세계에 자기 자식이 얼마나 많은지를 자랑하곤 했다.”면서 “여성에 대한 기준은 간단하다. 어려야 하고 22세 이하면 더 좋아한다.”고 했다. 한때 어산지와 독일 비스바덴에서 함께 살았다는 그는 “어산지의 위생 관념이나 식습관을 보면 사람이 아닌 늑대 손에 자란 것 같다.”면서 “끊임없이 동물들을 공격하고 내가 키우던 고양이를 학대했다.”고 말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독자의 소리] “항공 기내 애견 둘 공간 없어”/재미 화가 한나리

    지난 1월 2일 미국 시카고에서 대한항공 KE38편을 타고 서울에 오던 중 경험한 대한항공 관계자분들의 부당한 대우 및 동물 학대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코코’라는 이름의 애견과 기내 탑승을 하기 위해 애견요금인 260달러를 별도로 지급했습니다만 좌석 아래 공간에 애견 케이스를 집어 넣을 수 없는 자리를 배정받았습니다. 승무원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애견 케이스를 넣을 수 있는 다른 좌석으로 재배정을 요구하였습니다. 옆좌석 승객에게 양해를 구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승무원과 사무장은 일반석이 만석이라 빈 자리가 없다고 하며 머리 위 짐칸(storage bins)에 태우라고 답변했습니다. 제가 거부하자 애견을 무릎에 앉히라고 했습니다. 안전이 최우선인 항공기의 이·착륙 시에 살아있는 동물을 무릎에 앉히게 하는 항공사의 조치 및 무책임한 태도는 도저히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명백한 동물 학대라고 생각됩니다. 재미 화가 한나리
  • “앞발로 꾹꾹”…꼬마 코끼리 마사지 논란

    “앞발로 꾹꾹”…꼬마 코끼리 마사지 논란

    이스라엘이 뱀 마사지로 유명하다면 타이에는 코끼리가 앞발로 꾹꾹 눌러주는 마사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매체 올보이시즈는 타이 파타야에서 수 십 년 전부터 내려온 코끼리 쇼의 하이라이트인 코끼리 마사지를 소개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꼬마 코끼리가 앞발로 해주는 마사지를 받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끼리 마사지는 비교적 몸집이 작은 어린 코끼리가 관광객의 몸을 앞발로 꾹꾹 밟아주고 코로 몸 곳곳을 천천히 빨아들여 마치 부황을 뜨는 듯한 느낌을 준다. 한 관광객은 “코끼리 마사지가 등과 허리의 통증을 완화시켜줬다.”며 “긴장이 풀리고 기분이 아주 좋아졌다.”고 전했다. 코끼리 쇼의 한 조련사는 “코끼리는 매우 똑똑한 동물이라 말을 잘 알아듣는다.”며 “그들은 80개에서 100개에 이르는 지시사항을 수행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런 코끼리 마사지 같은 동물 쇼에 대해 일부에선 “아직 어린 동물에게 훈련을 시키니 마음이 무겁다.”, “동물 학대가 아니냐.” 등의 논란도 일고 있다. 사진=올보이시즈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죽이러 갑니다’

    [이용철의 영화 만화경] ‘죽이러 갑니다’

    엄 사장 가족이 교외의 별장으로 피크닉을 떠난다. 수다 떠는 아내, 매형 돈으로 영화를 제작하려는 처남, 철딱서니 없는 딸과 아들을 이끌고 다니면서도 엄 사장은 골목대장인 양 신이 났다. 백숙을 시켜 놓고 한참 휴식을 즐기려던 그때, 정체불명의 사내가 나타나 그들의 신체에 폭력을 가하기 시작한다. 자신을 해고노동자 김씨라고 밝힌 사내는 엄 사장의 사과를 요구하는데, 엄 사장은 도리어 정말로 열심히 살았는지 묻는다. 이에 격분한 김씨는 그들을 지독한 곤경으로 내몰며 “열심히 해도 안 되지 않느냐.”고 따진다. 살아 보려 발버둥치다 허약한 실체만 낱낱이 드러내는 가족 앞에서 김씨는 의도했던 바를 거의 이루기 직전이다. 그러나 백숙 배달부가 도착하면서부터 상황은 반전을 맞는다. 박수영은 독특한 단편영화를 만들어 온 감독이다. 적의 핵 공격을 소재로 삼았으나 중산층 가족의 해체로 결말 짓는 ‘핵분열 가족’, 중산층에 진입하려는 가족의 열망을 동물 학대의 공포와 연결한 ‘가족 같은 개, 개 같은 가족’에서 그랬듯이, 지난 20일 개봉한 ‘죽이러 갑니다’도 전면에 배치했던 주제를 주변으로 슬쩍 밀어두는 기이한 작전을 되풀이한다. 노동자가 꾀한 복수의 드라마가 극 중반에 도달하기도 전에 어처구니없이 주변화되고, 영화는 액션·무협·게임·코미디·스릴러가 뒤섞인 세계로 새롭게 뛰어든다.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앞뒤 전개 사이에서 관객은 (혹시 있을까 싶은) 논리적 연결을 구하느라 진땀을 빼야 한다. 그러므로 기가 막힌 지경에 빠진 엄 사장 일가족과 갈피를 못 잡는 관객은 마찬가지 입장에 놓인 셈이다. 박수영의 영화들은 넓게 보아 ‘소프트한 아나키즘’의 영향 아래 있다. 권력 시스템에 도전하거나 혁명적 노선을 취하는 대신, 그의 영화는 현대를 사는 개인들이 삶을 지탱하는 방식에 문제를 제기한다(그런 이유에서인지 극 중 인물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공권력에 기대지 않는다). 박수영의 눈에 현대인의 생활과 자유를 통제하고 억압하는 가장 거대한 권력은 국가가 아니라 ‘부르주아의 삶을 획득하고 지키려는 욕망’이다. 그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들이 괴물의 형상으로 변하면서 만들어내는 끔찍한 풍경화가 바로 박수영의 영화이며, 박수영은 익숙해야 할 풍경을 낯설게 보여줌으로써 (웃지도 못하고 울지도 못할) 신선한 공포에 도전한다. 또한 형식에 있어서도 지배적이고 관습적인 스타일에서 의도적으로 벗어나기를 시도해 영화의 형식과 내용이 어긋나지 않도록 배려했다. 박수영은 두 번째 장편영화인 ‘돌이킬 수 없는’이 데뷔작 ‘죽이러 갑니다’에 앞서 개봉되기를 원했다 한다. ‘죽이러 갑니다’가 자칫 막가파 영화로 낙인 찍히지 않으려면 좀 더 웰메이드한 ‘돌이킬 수 없는’을 먼저 선보이는 게 낫다고 판단한 때문이다. 어쨌든 아직까지 박수영의 영화에 대해 드는 생각은 ‘작은 머리와 과다한 몸짓에 가깝다’는 것이다. 무정부주의자의 한낱 부질없고 난폭한 상상에 그치지 않으려면, 박수영은 자기 영화를 좀 더 갈고 닦아야 한다. 그런 점에서 그는 거친 만듦새를 지적한 비판보다 치기어린 장난을 우려하는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존재들이 억압과 분절과 소외에 허덕이는 지금, 나는 박수영의 영화가 언젠가 진정한 아나키스트의 아름답고 조화다운 영역에 닻을 내리길 바란다. 영화평론가
  • 개 도살 고교생 2명 구속

    경기 양주에서 재미 삼아 개를 잔혹하게 연쇄 도살한 고교생 A(18)군 등 2명이 구속됐다. 박연욱 의정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범행이 여러 차례에 걸쳐 이뤄진 데다 수법이 잔혹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군 등 고교생 7명은 지난해 12월 개를 훔친 뒤 양주의 한 공터에서 둔기로 때려 도살하는 등 한달 사이 같은 수법으로 개 9마리를 연쇄적으로 도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신청됐었다. 이들은 “재미 삼아 개를 도살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물학대 혐의가 적용돼 구속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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