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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 픽!] 누가 인형? 장난감 안고 자는 동물들

    [애니멀 픽!] 누가 인형? 장난감 안고 자는 동물들

    반려동물을 자녀처럼 대하는 이들도 많을 것이다. 따라서 자신이 사랑하는 개나 고양이가 잠잘 때 푹신한 인형을 안겨줘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인형을 품에 안고 자는 동물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골라 소개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가 공개한 이들 사진은 동물들이 저마다 자신의 인형을 꼭 껴안고 편안하게 자는 모습이다. 고양이나 개는 물론 심지어 돼지나 캥거루까지 담긴 이들 사진은 독립심이 강한 동물들조차 잠잘 때만큼은 무언가를 안고 자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신과 똑 닮았거나 가장 좋아하는 인형을 품에 안은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감상해보자. 사진=보어드판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지구상 모든 포유류의 볼일 보는 시간은 평균 12초(연구)

    지구상 모든 포유류의 볼일 보는 시간은 평균 12초(연구)

    야생이든 길들었든 작든 크든 간에 모든 포유동물은 배변을 봐야 한다. 그런데 작은 고양이부터 커다란 코끼리까지, 심지어 인간도 한 번 배변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평균 12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6일(현지시간) 뉴사이언티스트에 따르면, 미국 조지아공대 연구진이 위와 같은 이색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연성물질 저널’(Journal Soft Matter) 최신호에 발표했다. 배설물의 유체역학을 조사 중인 이들 연구자는 모든 포유류가 점액층을 이용해 대장 속 배설물을 신속하게 배출할 수 있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대변 배설에 관한 물리학은 여전히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분야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미국 애틀랜타 동물원을 통해 코끼리와 대왕판다, 그리고 혹멧돼지와 같은 다양한 생물종을 관찰했다. 이때 연구원 중 한 명이 키우는 반려견 한 마리도 이번 실험에 참여했다. 또 연구진은 동물들의 평균 배변 시간을 비교하기 위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여러 영상을 관찰했다. 이를 통해 23종에 달하는 동물의 배변 시간을 분석할 수 있었다. 이런 과정에서 연구진은 직장의 지름과 배설물의 길이 사이의 비율 등 여러 지속적인 인자를 밝혀냈다. 또한 동물들은 일반적으로 비슷하게 낮은 수준의 압력을 가해 스스로 배변하며, 모든 포유류에게서 발견되는 점액층은 배설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도 발견했다. 연구진은 연구논문에서 “고양이부터 코끼리까지 직장의 길이는 4~40㎝까지로 차이가 있지만 모든 포유류는 12±7초라는 거의 일정한 시간 안에 볼일을 봤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이 놀라운 경향을 마치 썰매를 타고 미끄러지는 것처럼 배설물이 점액층에 의해 대장을 따라 미끄러지는 것을 모형화를 통해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왜 동물들의 배변 시간은 신속한 것일까. 연구에 참여한 퍼트리샤 양 박사과정 연구원은 “배설물 냄새는 동물에게 있어 위험한 포식자를 끌어들인다”면서 “볼일을 보기 위해 더 오래 머물게 되면 자신을 드러내 포식자에게 발견될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배변 시간 측정 외에도 대변의 밀도도 분석했다. 34종의 동물원 동물은 섭취한 먹이에 따라 물에 뜨거나 가라앉는 대변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코끼리와 판다같이 섬유질이 많은 먹이를 먹는 초식동물은 곰과 호랑이같이 털과 뼈를 함께 먹게 되는 육식동물보다 더 가벼운 대변을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 Click Images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병따개’ 모양 집게발 가진 신종 고대 생물 발견

    ‘병따개’ 모양 집게발 가진 신종 고대 생물 발견

    약 5억 800만년 전 지구의 바다를 누빈 특이하게 생긴 신종 생물이 발견됐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 대학등 공동연구팀은 2년 전 브리티시 콜롬비아의 쿠트네이 국립공원에서 발굴한 화석을 분석한 결과 신종 생물로 확인됐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원시적인 절지동물인 대악류(大顎類)에 속하는 이 생물의 공식명칭은 '토큐미아 카탈렙시스'(Tokummia katalepsis·이하 T.카탈렙시스). 화석 분석 결과 대부분의 주요 동물종이 출현한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T.카탈렙시스는 기괴한 외형을 가진 작은 해양생물이다. 먼저 T.카탈렙시스는 총 50개에 달하는 다리와 병따개처럼 생긴 2개의 집게발, 더듬이 부근에는 작은 눈이 있다. 여기에 텐트같은 껍질을 덮어쓰고 있어 마치 상상 속의 외계생명체가 떠오를 정도로 기괴한 모습. 연구팀은 집게발은 공격, 다리는 이동, 껍질은 방어용으로 각각 활용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팀은 이번 발견이 지구상에서 다양하고 많은 종으로 분화한 대악류의 기원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는 점에 의미를 뒀다. 연구를 이끈 세드릭 아리아 박사는 "각종 곤충과 갑각류가 포함되는 대악류는 정말 다양하게 분화됐지만 그 기원은 아직도 미스터리로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카탈렙시스는 약 10cm 정도 크기로 열대 바다의 바닥에 살았다"면서 "흙 속에 숨어있는 먹잇감을 날카로운 집게발로 공격해 잘근잘근 잘라 먹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최신호에 실렸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산브랜드 한국메디케어 고급 렌즈용액 선보여…해외 수출 급증

    국산브랜드 한국메디케어 고급 렌즈용액 선보여…해외 수출 급증

    단기착용 렌즈의 사용인구가 꾸준히 증가하며 매년 10%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콘택트렌즈는 기초소비재 중의 하나로 비교적 경기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아 앞으로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렌즈 산업이 커지며 관련 제품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추세다. 대표적으로 렌즈용 전문 보관 용액은 렌즈를 깨끗하게 세척하거나 보관하여 렌즈를 더욱 오래,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제 역할을 한다.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은 거대 규모를 형성하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점유율 높은 대부분의 렌즈 용액은 해외 브랜드 제품인 경우가 많다. 이 가운데 국내 브랜드 ㈜한국메디케어가 세계적 수준의 콘택트렌즈용 세정제 제조 설비를 가동하는 공장 준공을 완료해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한국메디케어가 최근 준공한 공장에는 멸균반응기가 설치됐다. 업체 측은 멸균반응기를 도입해 고온수를 이용한 전체 생산 라인 멸균을 하고 있어 위생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국내에 몇 안되는 우수한 생산 시설을 마련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퀄리티 높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어 국내 유수의 안경체인점 및 렌즈 체인점 본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물론 해외 수출까지 급증하고 있다. 많은 한국메디케어 제품이 두루 사랑 받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세척, 헹굼, 소독, 보존, 습윤, 단백질제거 등 7가지 기능이 동시에 가능한 ‘메디 렌즈 멀티액’에 대한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제품은 콘택트렌즈 사용자들이 걱정하는 가시아메바 살균 효과가 뛰어나 세균 번식 및 감염으로부터 눈을 보호한다. 가시아메바는 주로 물이나 토양에 서식하는 원생동물로 가정 내 물탱크에 저장되어 있는 물에 서식하는 경우가 있다. 일반인에 비해 렌즈를 착용하는 사람의 경우 감염될 확률이 450배 더 높은 것으로 밝혀져 렌즈 사용자들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메디케어 관계자는 “렌즈 착용 중이라면 한 번쯤 걱정해봤을 법한 가시아메바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렌즈 습윤력이 뛰어나고 렌즈 변형을 막고, 이물질 침전을 방지해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오랜 시간 착용 시에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그외에도 한국메디케어는 RGP/Dream 렌즈를 전문으로 관리하는 ‘메디 렌즈 알지피 오큐액’, 콘택트렌즈의 습윤, 윤활 컨디셔닝이 가능한 ‘메디 렌즈 드롭액’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메디케어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장실에 나타난 거미 포획 작전, 결과는?

    화장실에 나타난 거미 포획 작전, 결과는?

    화장실 천장에 나타난 거대 거미를 포획하는 남성의 영상이 SNS 화제에 올랐다. 동물 영상을 공유하는 페이스북 페이지 ‘All Animal’이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는 커다란 몸집의 거미 한 마리가 화장실 천장에 붙어 있는 것을 발견하고 포획 작전에 들어간 남성의 모습이 담겼다.포획 방법은 간단하다. 스테인리스 사발을 서서히 가져가 거미를 사발 안에 담는 것이다. 남성은 거미를 사발로 덮는 데 성공하지만 잠시 후 텅텅 비어 있는 사발 안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라고 만다. 사라진 거미는 남성의 얼굴에 붙어 있다. 물론 영상은 연출된 것이다. 하지만 연출에 관계 없이 소름끼치는 상황을 뛰어난 편집 기술로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는 상황이다. 영상은 페이스북에서 77만 건 이상이 공유되고 7293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영상=All Animals/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재테크 단신]

    [재테크 단신]

    ●농협은행 ‘주택청약종합저축’ 이벤트 농협은행이 다음달 말까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정의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신규 가입한 고객 352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과 기프트카드, 스타벅스 모바일쿠폰 등을 준다. 가족 구성원 2명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추첨을 통해 203명에게 노트북(1명), 공기청정기(2명), 배스킨라빈스 기프티콘(200명) 등을 준다.●우리카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초청 이벤트 우리카드가 뮤직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8일까지 우리카드(법인카드·기프트카드 제외)를 30만원 이상 사용하고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 100명에게 5월 20일 공연 입장권 2장을 준다.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에는 장기하와얼굴들, 악동뮤지션, 박재범 등이 출연한다. ●NH농협카드, 1인 가구 위한 ‘SolSol(쏠쏠) 카드’ 출시 NH농협카드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1인 가구에 맞춰 ‘NH SolSol(쏠쏠) 카드’를 새롭게 내놓았다. 생활의 편의를 중시하는 1인 가구의 소비 성향에 맞춰 편의점·카페·외식·베이커리·온라인쇼핑·피트니스·반려동물·영화·세탁·대중교통 등의 업종에서 이용 시 3~12%를 할인해 준다. 매스티지 등급으로 가입하면 인천공항 캡슐호텔 3시간 무료 이용권, 공항 발레파킹 이용권이 추가되며 매년 국내선 동반자 무료 항공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등 농협a마켓 3만원 청구 할인 등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와 영어 울렁증 탈출 하나카드가 오는 6월 말까지 원어민 전화영어 ‘행복예감’과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화영어 수강료를 하나카드로 결제할 경우 50% 할인해 주며, 3개월 수강 신청 시 1개월 무료수강권, 6개월 신청 시 2개월 무료수강권을 추가로 준다. 수업은 주 5일, 1회 10분간 진행되며 녹취파일로 수업 내용을 다시 들을 수 있다. 영어일기와 에세이도 첨삭 지도를 받을 수 있다.●삼성증권 ‘엠팝’에서 홍채 인증 서비스 삼성증권은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홍채 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채 인증 기능이 탑재된 삼성전자 ‘갤럭시S8’ 단말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기존의 공인인증서 또는 간편비밀번호 인증 없이 스마트폰을 보는 것만으로도 주식거래와 뱅킹이 가능해진다. ●대신증권 국내 첫 공모형 보험연계증권 출시 대신증권은 공모형 보험연계증권(ILS) 상품인 ‘현대인베스트 ILS 오퍼튜너티 증권투자신탁 1호’를 출시했다. 사모형으로만 출시됐던 ILS 펀드를 공모형으로 바꾼 국내 첫 ILS 상품이다. 보험사건의 발생 빈도와 규모에 따라 투자 성과가 결정된다. 투자 수익은 보험료로 생기며, 보험사건이 발생해 보험금을 지급하면 투자 손실이 발생한다. 투자 기간은 1년 9개월이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0만원이다.
  • ‘서당’ 반려견의 졸업식

    ‘서당’ 반려견의 졸업식

    “테리어종은 원래 사냥개였습니다. 활기가 넘칠 수밖에 없죠.”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의 한 애견카페. 한 애견 전문가가 반려견들이 품종별로 갖고 있는 특성을 설명했다. 요크셔테리어, 보스턴테리어 등 테리어종은 원래 사냥개라 평소에 운동을 많이 시켜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은 눈을 반짝거리며 전문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한 참석자는 “반려견의 잘못된 행동 습관을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낯선 사람을 향해 시끄럽게 짖거나 분리불안을 느끼는 반려견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견주에게 추천하고 싶은 교육”이라고 말했다. 강동구가 오는 29일 강동구 도시농업공원에서 ‘강동서당 1기 졸업식’을 개최한다. 강동서당은 반려동물로 인한 소음 등의 문제로 이웃 간 갈등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한 ‘반려동물 행동교정’ 프로그램이다. ‘서당’은 서툰 당신의 개라는 뜻을 담았다. 지난 1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30명의 교육생이 수업을 들었다. 강동서당의 마지막 수업이자 졸업식은 도시농업공원에서 열린다. 이날은 산책 때 지켜야 할 예절 등을 배운다. 원반던지기, 장기자랑, 보물찾기 등을 하면서 반려동물과 교감하는 시간도 갖는다. 교육생들은 수료증을 받고 난 후 이해식 강동구청장과 함께 동물복지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2회 강동서당’은 다음달 13일 문을 연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밀수 적발된 사막여우 생태원서 두 번째 출산

    밀수 적발된 사막여우 생태원서 두 번째 출산

    밀수된 ‘사막여우’가 2번째 출산을 하는 등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환경부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2014년 4월 아프리카 수단에서 밀수돼 인천세관에 적발된 사막여우 5마리(암컷 2마리) 중 암컷 1마리가 지난해 7월 새끼 2마리를 처음 출산한 데 이어 지난달 30일 3마리를 추가 출산했다. 생후 1개월인 사막여우들은 현재 평균 13㎝ 정도 자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 생태원은 5월 30일 합사를 통한 적응 훈련을 거친 뒤 6월 중 에코리움 사막관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생태원에는 총 10마리의 사막여우가 생활하게 됐다. 사막여우는 작고 특이한 외모 때문에 남획과 밀수가 성행하면서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의 적색목록에 기재된 멸종위기종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예민한 사막여우가 잇따라 출산한 것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보호종들이 적응할 수 있도록 서식지 환경과 유사한 시설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생태원은 사막여우를 비롯해 검은손긴팔원숭이·버마비단뱀·사바나왕도마뱀 등 불법 거래로 적발된 국제멸종위기 야생동물 12종을 보호하고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화제의 영상> ‘똑똑’ 호기심 많은 새끼 곰

    <화제의 영상> ‘똑똑’ 호기심 많은 새끼 곰

    미국의 한 가정집 마당으로 내려온 야생 곰이 현관문을 두드리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지난 24일 유튜브에 올라온 해당 영상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사우스 레이크 타호의 한 가정집 마당에서 촬영됐다. 영상에는 집 주변을 돌아다니는 야생 곰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현관문을 두 발로 짚고 일어서서 집안 내부를 들여다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게재한 이는 “새끼들은 매우 호기심이 많았다. 녀석들은 집 마당 뒤쪽의 숲에 산다. 새끼들의 등장은 일반적인 모습”이라며 “야생 동물들의 자연스러움을 즐기는 중”이라고 전했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트라우마 치료 도와준 개, 나무에 묶어 총살한 남녀

    한 여성 군인이 말못하는 ‘서비스 독(service dog)’을 비참하게 살해해 충격을 주고 있다. 서비스 독은 몸이 불편한 이의 복지 증진을 위해 특별히 훈련되어 임무를 수행하는 개를 일컫는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미국 AP등 외신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페이엣빌 출신의 마리나 롤린스(23)가 동물학대와 음모죄로 고발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초 롤린스는 ‘캠’이라는 이름의 핏불테리어를 근무 중인 삼림지역으로 데려왔고, 캠은 롤린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극복하는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롤린스는 최근 건강문제로 군에서 제대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롤린스는 자신의 병을 치료하는데 큰 힘이 된 개에게 은혜 대신 잔혹한 행위로 보답했다. 숲에 있는 나무에 캠을 묵어 5발의 총알을 발사한 것이다. 당시 함께 있던 군인 남자친구 야렌 헝(25) 역시 이를 말리기는 커녕 왜곡된 행위에 합세해 촬영까지 도맡았다. 커플은 자신들이 저지른 짓에 반성하기보다 그 끔찍한 순간을 재미있어했다. 현지언론 ABC11은 관계당국의 말을 빌려, “강아지를 쏘는 중 헝은 ‘나도 한 번만 쏘게 해달라고’, 롤린스는 ‘정말 즐거웠다. 사랑해. 넌 좋은 강아지였다, 그러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롤린스는 강아지의 사체를 한동안 질질 끌고 다닌 후, 얕은 무덤에 파묻었고, 남자친구 헹은 이를 보고 ”약간 더 깊은 곳에 놓으라“고 조언했다. 컴벌랜드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와 야생동물 관리부는 커플에게서 동물 도살과 관련된 다수의 영상과 메시지를 발견했고, 컴벌랜드 카운티 동물 보호소는 죽은 강아지가 2015년 입양됐던 개, 캠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보호소 관계자는 ”매우 귀엽고 상냥한 캠은 평소에 얌전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존재였다. 캠은 자신을 사랑해줄 누군가를 원했고 그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했는데…“라며 비통해했다. 한편 캠이 죽은 후에도 롤린스는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페이스북 사이트 ‘캠을 위한 정의’(A Justice for Cam)에 “강아지에게는 최후심판의 날이다! 슬프지만 캠은 가야한다. 어디로 향하든 캠은 훨씬 더 행복할 것이다”라는 글을 올렸고, 헹 또한 “캠은 굉장히 새로운 삶을 살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그들의 잔혹성에 대해 롤린스에게는 1만 달러(약 1126만원), 헹에게는 5000달러(약 563만원)의 보석금이 책정됐었으나 동물 애호가들의 격렬한 항의 후, 그들의 보석금은 2만5000달러(약 2818만원)까지 치솟았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개는 주인의 슬픔에 쉽게 물든다”(연구)

    “개는 주인의 슬픔에 쉽게 물든다”(연구)

    개는 사람 혹은, 같은 개가 내는 감정적인 소리에 자신의 감정 상태를 맞추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스트리아 빈 수의대 연구진이 서로 다른 견종으로 성견 53마리와 이들의 주인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진은 두 실험실에 각각 나무 상자 세 개를 일정한 간격으로 놔두고 그중 하나에 스피커를 숨겼다. 그리고 맞은편에 담요와 의자를 각각 놔두고 개와 그 주인이 앉도록 한 뒤 실험 내용에 따라 녹음된 소리를 각각 재생했다. 이때 개가 스피커 위치에 익숙해질 잠재적인 상황을 회피하기 위해 스피커를 임의로 옮겼다. 사람에 대한 반응을 살피는 실험에서는 긍정적인 정서를 나타내는 소리로 웃음소리를, 부정적인 정서를 드러낸 소리로는 울음소리를 재생했다. 다른 개에 관한 반응을 살필 때는 긍정의 소리로 놀이 중 짖는 소리를, 부정의 소리로는 격리돼 있을 때 흐느끼는 소리를 들려줬다. 통제 실험에서는 비(非)정서적인 소리를 재생했다. 이 중에는 여성의 중립적인 목소리나 비 내리는 소리, 또는 바람에 부스럭거리는 소리와 같은 것이 포함됐다. 각 실험 동안 개 옆에 앉은 주인은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오는 동안 개의 반응을 무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연구진은 각 개의 행동을 관찰·기록하는 여러 실험을 진행한 뒤 이를 분석했다. 그 결과 개는 사람은 물론, 다른 개가 내는 감정적인 소리와 비슷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소리 중에서는 부정적인 소리에 더 민감하게 반응했으며 심지어 부정적인 정서 상태를 보였다. 그리고 사람이 아닌 다른 개의 소리가 나올 때는 반응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가 긍정적이거나 부정적인 정서를 나타내는 소리를 구별할 수 있으며 사람의 감정에 민감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로 개가 사람과 개의 부정적인 소리에 정서 전이 패턴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다. 정서 전이는 공감의 기본 요소로, 두 개체 사이에 자동적인 동시에 무의식적으로 정서 상태가 일치하는 것으로 정의된다. 특히 이는 사람을 포함한 영장류부터 설치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에서 입증돼왔다. 이미 여러 연구에서도 개는 사람과 같이 다른 종에 대해서도 정서 전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개가 정서적인 소리에 서로 다른 유의성(valence, 개인이 특정 결과에 대해 갖는 선호 정도)을 인식하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이는 앞으로 개가 긍정적인 정서 상대에 공감하는 것에 관한 추가 연구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동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동물 인지’(Animal Cognition) 최신호(4월 21일자)에 실렸다. 사진=ⓒ Soloviova Liudmyl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웅동체로 태어난 개, 수술로 새 삶 살게 된 사연

    자웅동체로 태어난 개, 수술로 새 삶 살게 된 사연

    자웅동체로 태어난 개가 수술을 받은 뒤 새 삶을 살기 시작한 사연이 알려졌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5일자 보도에 따르면 잭 러셀 테리어 종의 개 ‘몰리’를 키우던 60대 핀레이 부부는 지난해, 당시 생후 8개월 무렵이던 몰리를 동물병원에 데려갔다가 생각지도 못한 진단을 들었다. 암컷인 몰리의 몸 안에 수컷의 생식기도 함께 있다는 진단이었다. 자웅동체로 태어난 몰리의 몸 밖에는 암컷의 생식기가, 자궁이 있어야 할 자리에는 수컷의 생식기가 자리잡고 있었고 이 때문에 지나친 흥분이 지속되는 상황이었다. 생물학적 용어로 간성 혹은 중성이라고 말하는 이 증상은 암수 두 가지 형질이 혼합돼 나타나는 것으로, 자웅동체로 태어나긴 했으나 완전한 암컷이나 완전한 수컷이 아닌 중간적 성질을 띠는 개체를 말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증상이 계속 될 경우 지나친 흥분뿐만 아니라 지속된 스트레스를 받고 성장발달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몰리 역시 이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고, 결국 주인과 수의사는 수술을 결정했다. 몰리의 성별은 외부로 드러난 생식기의 형태에 따라 암컷으로 결정됐다. 몰리의 수술을 담당한 글래스고의 한 동물병원 수의사는 “몰리처럼 개에게서 자웅동체, 간성이 나타나는 일은 매우 드물며, 일부는 치료가 없이도 살아갈 수 있는 상태를 보이지만 몰리는 달랐다. 지속된 흥분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매우 심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15년간 수의사로 일했지만 자웅동체 개의 성 전환 수술을 해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생후 18개월이 된 몰리는 건강을 되찾고 밝은 삶을 살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중 사망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중 사망

    사면초가에 몰린 유나이티드 항공이 이번에는 탑승객이 아닌, 탑승 동물로 인해 새로운 논란에 직면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더썬, 데일리메일, 미러 등은 런던 히드로 공항에서 시카고의 오헤어 국제공항으로 가던 유나이티드 항공 보잉 767-300편 화물칸에 탑승한 토끼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토끼 시몬은 태어난지 10개월 된 크기 3피트(약 91cm)의 ‘컨티넨탈 자이언트 토끼’로 4피트 4인치(130cm)인 아빠 다리우스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로 성장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미국에 있는 새 주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운명을 달리한 것이다. 시몬의 주인 아네트 에드워즈(65)는 큰 절망에 빠졌다. 아네트는 “비행 3시간 전에 수의사의 검진을 받았다. 의사는 매우 건강하다고 말했다. 짐칸에 놓였을 때도 컨디션이 좋았다”며 “나는 전 세계로 토끼들을 보내고 있는데 이런 일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사건의 연유를 알고 싶다”고 토로했다. 아네트에 따르면, 시몬과 같은 컨티넨탈 자이언트 토끼 유지비는 1년에 5000파운드(약 724만원)가 든다고 한다. 아네트의 토끼는 한 차레 대여비만 500파운드(약72만원)에 달하는 비싼 몸을 자랑한다. 한편, 2주전 유나이티드 항공은 정원을 초과해 항공권을 판매한 뒤 동양인 탑승객을 기내에서 무력으로 끌어내 거센 비난을 받았고, 그밖에 비즈니스석 탑승객을 이코노미석으로 강등시키는 등 갖은 추문과 사건사고로 항공사의 평판은 이미 밑바닥까지 떨어진 상태다. 항공사는 그들에 이어 시몬의 새 주인과 전 주인 아네트와의 법적 소송을 준비해야할 상황에 놓였다. 공항 소식통은 “시몬의 죽음에 대한 뉴스는 유나이티드 항송 직원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렸다”며 “아무도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를 죽게 만들었는지에 대한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유나이티드항공은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만을 밝혔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도둑맞은 내 자전거 위치 추적, 전기·가스 검침 원격으로 ‘OK’

    도둑맞은 내 자전거 위치 추적, 전기·가스 검침 원격으로 ‘OK’

    통신 3사 상반기 전국 상용화 소형 기기 연결 신종서비스 봇물비스킷 크기만 한 단말기를 자전거에 붙여 두면 자전거를 도난당했을 때 주인이 스마트폰으로 위치를 추적할 수 있다. 물류회사에서는 화물차나 컨테이너 박스에 단말기를 부착해 화물의 운송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검침원이 일일이 집을 방문하며 해 오던 가스 검침도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할 수 있게 된다.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일종으로 작은 기기들을 연결하는 ‘소물인터넷’(IoST·Internet of Small Things)이 올해 상반기에 전국에서 상용화된다. 소물인터넷은 동전 크기만 한 모뎀을 소형 기기에 붙여 저속 네트워크로 연결해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대용량·초고속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기존 IoT와 달리 낮은 비용으로 구축할 수 있어 더 주목받는다. 전기나 수도의 원격 검침, 주차 관제 등 공공 분야와 물류·운송관리, 건설 현장의 안전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서 ‘로라’(LoRa) 네트워크와 ‘협대역 사물인터넷’(NB-IoT) 등이 소물인터넷 전용 네트워크의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SK텔레콤이 로라 네트워크를, KT와 LG유플러스는 NB-IoT를 채택했다. 지난해 6월 SK텔레콤이 로라 네트워크를 전국에 구축한 데 이어 KT와 LG유플러스도 상반기 내 전국에 NB-IoT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25일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NB-IoT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상용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달부터 네트워크를 순차적으로 상용화해 왔으며 이번 주 중 서울과 수도권에 망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통신 3사가 전국에 소물인터넷 전용망을 구축하면서 관련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1월 로라 네트워크에 기반한 위치추적 단말기 ‘지퍼’를 출시했다.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 부착해 부모가 차량의 도착 시간을 확인하거나 물류회사에서 화물차의 운행 상황을 관리하는 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KT는 삼성전자의 NB-IoT 네트워크 기반의 단말기 ‘다용도 위치 트래커’를 이용한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 어린 자녀와 치매 노인, 반려동물 보호자를 위한 안심 서비스, 개인의 고가 자산 및 렌털 제품의 위치추적 서비스 등에 활용된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에 도시가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시의 지하에 설치된 가스 밸브실에 단말기를 부착해 가스 누출이나 침수 수위, 가스 배관 상태 등을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모바일픽]개와 아이 둘만 놔둬선 안되는 이유

    [모바일픽]개와 아이 둘만 놔둬선 안되는 이유

    아이를 애완동물과 함께 남겨두고 떠나면 과연 어떤 일이 발생할까? 25일(이하 현지시간) 더썬은 애완동물과 아이 둘만 남겨 둔 사이 벌어진 일들을 여러 장의 사진을 통해 적나라하게 공개했다. 사실 애완동물은 맞벌이하는 부모를 두거나 형제자매가 없는 외동아이에게는 외로움을 달래주는 친구이자 가족이다. 아이들은 애완동물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서적 안정감을 얻는다. 최근에는 애완동물을 키우면 ‘면역력을 높여서 알레르기나, 비만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애완동물과 아이들의 조합이 항상 즐겁기만 한 것은 아니다. 둘만 남겨둔다면 생각지 못한 재앙을 초래할 수도 있어서다. 가끔 아이들의 짓궂은 장난으로 개나 고양이가 끔찍한 수모를 당하지만 말못하는 애완동물들은 어린 주인을 기쁘게 할 수 있다면 이러한 대우도 달갑게 받는 듯하다. 사진=더썬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야생의 복수?…악어들에게 사냥당한 전문 사냥꾼

    아프리카에서 외국인을 위한 사냥 회사를 운영하는 전문 사냥꾼이 도리어 악어에게 목숨을 잃은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영국 텔레그래프 등 해외언론은 짐바브웨에서 실종됐던 스콧 반 자일(44)이 악어 2마리의 배 속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끔찍한 사건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자일이 트래커(가장 앞장서 사냥감의 흔적을 쫓는 추적자)와 사냥개 몇 마리를 앞세우고 사냥을 나서면서 시작됐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사냥 회사를 운영할 만큼 전문가였던 그에게 사냥은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을 만큼의 특기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풀숲으로 들어간 이후 영영 돌아오지 않은 것. 이에 현지 경찰과 구조대가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주위를 샅샅이 수색했으나 그의 모습은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다. 이후 강 인근에서 자일의 발자국과 가방이 발견되면서 수색은 활기를 띄기 시작했으나 비극적인 결말이 예고됐다. 강에 사는 악어들이 자일을 해친 것으로 보인다는 추측을 내놓으면서다. 이에 곧바로 악어를 사살한 수색팀은 2마리의 배 속에서 시신을 발견했으며 DNA 분석 결과 자일로 드러났다. 언론은 "생전 자일은 기린, 코끼리, 사자 등 사냥이 금지된 동물까지 상품으로 만들어 부유층 고객에게 팔았다"면서 "야생의 복수를 당한 것 같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이 앞에서 새끼 고양이 생매장한 경비원

    아이 앞에서 새끼 고양이 생매장한 경비원

    아파트 경비원이 새끼 고양이를 산 채로 땅속에 파묻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해피펫의 유튜브 계정은 ‘초등학생 앞에서 고양이 생매장한 경비원’이라는 제목으로 독자가 제공한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해피펫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오후 3시쯤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했다. ※ 영상에는 다소 보기 불편한 장면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영상에는 아파트 경비원이 새끼 고양이를 삽으로 들어 구덩이에 집어넣는 모습이 담겼다. 이 과정에서 경비원은 삽으로 고양이를 내리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경비원은 “이렇게 묻어줘야 얘도 편한 거야. 알아? 알았지?”라고 말한다. 어린아이로 추정되는 인물이 “네”라고 답하자 경비원은 “얘가 살아갈 수가 없어. 고양이는”이라고 설명하며 고양이를 땅에 완전히 묻는다. 경비원은 “많이 차에 치여 다쳐서 살아날 수가 없어”라고 말하기도 한다. 고양이는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을 처음으로 제공한 사람은 “해당 영상은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 자녀가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동물보호단체 케어는 목격자와 제보자를 찾아 나서는 한편, 경찰에 해당 사건을 신고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자 조사중이다. 사진·영상=해피펫/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숙성 치즈 성분, 간암 막고 수명 늘린다”(연구)

    “숙성 치즈 성분, 간암 막고 수명 늘린다”(연구)

    체더치즈나 브리치즈, 또는 파르메산치즈와 같은 숙성 치즈가 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 연구진은 이런 숙성 치즈에 함유된 화합물 ‘스페르미딘’(spermidine)에 주목했다. 스퍼미딘으로도 불리는 이 성분은 동물의 정액과 밤꽃 등에서 나는 비릿한 냄새의 주성분인 천연 화합물로, 최근 연구에서 수명 연장과 심혈관건강의 증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진 이런 스페르미딘을 실험 쥐에게 처방하고 경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스페르미딘은 손상된 간세포의 복제를 막아 간경변증(염증에 의해 간이 섬유화돼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과 간세포암종(HCC, 가장 흔한 간암 일종)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성분은 쥐의 평균 수명을 최대 25%까지 높이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만일 스페르미딘이 우리 인간의 수명도 증진할 수 있다면 현재의 평균 수명인 81세를 넘어 100세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인간의 수명에 도움이 되려면 스페르미딘이 많은 양이 있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이 성분을 보충제로 만들 수 있는지 확인하려면 앞으로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스페르미딘을 함유한 버섯과 콩, 콩과식물, 옥수수, 그리고 통곡물도 정기적으로 섭취하면 똑같이 수명 연장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를 보고 사람들이 자신의 식단을 조금이라도 좋은 쪽으로 변화함으로써 장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저자인 르위엔 리우 조교수는 “인간의 평균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진 것으로는 세 가지가 있다”고 말했다. 리우 조교수에 따르면, 식단에서 열량 섭취를 극단적으로 줄이고 육류와 다른 단백질원에서 발견되는 아미노산인 메티오틴 양을 제한하며 또한 약물 라파마이신을 투여하면 척추동물의 수명을 실제로 연장할 수 있다. 그렇지만 덜 먹고 육류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대부분 사람에게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고 라파마이신은 인간의 면역체계를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번 연구에서 밝혀진 스페르미딘이 더 나은 접근법이 될 수 있다는 게 리우 조교수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암 연구’(Cancer Research)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Andrey Starostin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사람의 눈이 큰 까닭은

    [김선자의 신화로 문화읽기] 사람의 눈이 큰 까닭은

    사람의 눈은 원래 개미처럼 작았다. 그래서 멀리 볼 수 없었다. ‘개미 눈’ 사람들의 시대가 지나간 후 메뚜기처럼 작고 긴 ‘세로 눈’을 가진 인간이 탄생했다. 그러나 그들도 사라지고, 마침내 길쭉하고 큰 가로 형태의 눈을 가진 오늘날의 인간이 태어났다. 중국의 서남부 쓰촨성과 윈난성에 거주하는 이족의 신화에 나오는 내용이다. 비슷한 신화는 또 있다. 사람의 눈은 원래 한 개였다. 말도 할 줄 모르고 농사도 지을 줄 몰랐다. 그런데 여신이 물로 잘 씻겼더니 세로 형태의 눈이 두 개 달린 인간으로 변했다. 두 개의 세로 눈을 가진 인간은 나뭇잎을 이용해 지붕을 만들 줄 알았다. 후에 세로 눈을 가진 인간들이 변화해 마침내 가로 눈을 가진 오늘날과 같은 인간들이 됐다. 그들은 도구를 사용했고, 농사를 지을 줄 알았다. 이렇게 눈과 관련된 독특한 신화들을 전승하는 이족은 자신들의 언어와 문자를 갖고 있다. 그들은 무엇보다 지혜와 지식을 중요하게 여겨서 지식의 경전을 따로 전승할 정도다. 그런 그들에게 이렇게 눈과 관련된 신화가 전승되고 있는 것이다. 신화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 인간의 발전 과정을 눈의 변화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눈이 하나였을 때에 인간은 말도 할 줄 몰랐고, 서로 잡아먹기도 했다. 그러나 눈이 두 개로 변하면서 나뭇잎으로 지붕도 만들고 농사도 짓게 된다. ‘눈’이라는 것이 인간의 ‘지혜’와 ‘지식’의 진보를 상징하고 있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많은 지역의 신화에서 ‘눈’은 지혜를 상징하며, 동시에 사악한 기운을 몰아낸다는 종교적 영험함을 지닌다. 이집트에서 ‘호루스의 눈’ 문양이 그렇게 많이 보이는 것도, 터키의 곳곳에서 푸른색 눈 모양의 ‘나자르 본주’가 보이는 것도, 네팔의 스투파에 ‘보호의 눈’이 그려진 것도 모두 비슷한 상징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앞에 소개한 이족 신화에서는 눈이 하나밖에 없는 인간이 ‘말’을 할 줄 몰랐고, 서로 잡아먹었다고 한다. 개미 눈 인간은 눈이 작아 ‘멀리 볼 줄 몰랐다’고도 한다. 눈이 하나밖에 없거나 개미처럼 작을 때, 인간은 지혜롭지도 못 했고 ‘소통’할 수도 없었다. 언어가 없었고 멀리 볼 수 없었으니 인간 사이에 지혜로운 소통이 있을 수 없었고, 그러니 서로서로 잡아먹는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여기서 흥미로운 통계를 하나 살펴보자. 다른 동물들과 비교해 볼 때 인간의 눈은 몸에 비해 상당히 크다. ‘로이카르트의 법칙’에 따르면 빨리 달리는 동물일수록 눈이 크다고 한다. 순식간에 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는 매의 눈이 몸에 비해 큰 것도, 치타가 큰 눈을 가진 것도 빨리 이동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장애물에 부딪히지 않으려면 눈이 커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법칙에 따르면 인간도 몸에 비해 눈이 크니까 빨리 달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사실 인간은 달리는 속도가 빠르지 않은데 눈은 크다. 그러니까 로이카르트의 법칙이 인간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인간이 빨리 달리지도 못하면서 눈이 큰 이유를 과학자들은 ‘사회적 소통’의 필요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사람 얼굴의 미묘한 표정을 읽어 내기 위해 눈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최초의 인간이 ‘개미 눈’을 갖고 있다가 지금의 인간과 같은 큰 눈을 갖게 됐다는 이족의 신화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가 되어 간 것에 대한 설명이다. 크고 밝은 눈을 인간에게 준 신의 뜻은 언어와 지혜를 통해 ‘소통’하라는 것에 있었다. 대선 후보들이 다양한 생각들을 발표하고 있고, 언론을 통해서도 수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쏟아지는 언어의 홍수 속에서 진실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 그것이 몸에 비해 커다란 ‘두 개의 가로 눈’을 가진 우리의 임무다. 이족의 신화처럼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진보는 눈 밝고 지혜로운 국민에 의해 이루어질 것이니.
  • 한·미·일, 국방·외교채널 연쇄 접촉

    북한이 인민군 창건 85주년(25일)을 계기로 6차 핵실험이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한·미가 양국 또는 일본까지 포함한 3국 간 국방·외교 채널의 연쇄 접촉에 나서 논의 내용이 주목된다. 이번 연쇄 접촉은 특히 미국의 칼빈슨호 항모강습단이 동해 쪽으로 북상하면서 일본 해상자위대 및 우리 해군과 연쇄 연합훈련을 실시하는 등의 고강도 군사적 대응과도 맞물려 있다. 일본 측은 이미 연합훈련에 돌입했고, 우리 측은 미 측과 시기 및 규모, 장소 등을 협의 중이다. 국방부는 한·미 양국이 26~29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통합국방협의체(KIDD)를 열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한다고 24일 밝혔다. KIDD는 이번이 11차째로 정례 회의이지만 북한의 강도 높은 도발 위협이 계속되고 있는 미묘한 시점과 맞물려 예상 도발 수위에 따른 다양한 대응 조치를 중점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측에서는 위승호 국방정책실장이, 미 측에선 데이비드 헬비 아·태안보차관보 대리가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또 북한의 도발 억제를 위한 미국의 확장억제력 제공 방안과 ‘조건에 기초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행 현황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한·미·일 3국 간 외교 채널도 긴밀하게 가동된다.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25일 도쿄에서 만나는 데 이어 3국 외교장관들은 오는 28일쯤 뉴욕에서 3국 장관 회동을 갖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한·미 간 국방 채널을 통해 군사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한·미·일 3국 간 외교 채널을 이용해 추가 제재 등 외교적 압박에 나서는 양상이다. 한·미·일 3국 6자회담 수석대표들은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추가 제재 등 강력한 징벌적 조치를 하자는 데 의견을 모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북한은 다가오는 칼빈슨호를 “육실하고 비대한 변태동물” 등으로 지칭하며 “수장하겠다”는 등의 위협적 언사를 쏟아 냈다.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은 이날 조선중앙TV가 녹화 방영한 인민군 창건 경축 중앙보고대회에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팰 우리 식의 초정밀화되고 지능화된 위력한 타격수단들이 이미 ‘실전배비(배치)’됐다”고 위협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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