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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펭귄은 어디에…中 동물원, 허위 광고의 끝판왕

    펭귄 및 희귀 동물들을 보여주겠다던 동물원에 황당한 ‘동물’들이 등장했다. 인민망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중국 남부 광시성 위린시에 있는 한 동물원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단 이틀간, 이곳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펭귄을 포함해 희귀 동물들을 전시하겠다고 홍보했다. 이에 주민들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온 관광객들은 행사 시작 당일, 1인당 15위안의 입장료를 내고 기대에 부푼 마음으로 동물원에 입장했다. 하지만 황당하게도 관람객들을 기다린 것은 펭귄이 아닌 펭귄 풍선이었다. 바람을 불어넣어 세워놓는 형태의 펭귄 풍선이 좁은 ‘우리’(?) 안에 옹기종기 모여 있었던 것. 희귀 동물을 전시한다는 광고도 거짓이었다. 펭귄 풍선 ‘10마리’ 옆에는 희귀 동물 대신 닭이나 거위, 거북 등 흔하게 볼 수 있는 동물들이 좁은 철창 안에 가둬져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관람객들에 의해 알려지자 해당 동물원 대표는 “‘펭귄 풍선’은 애초 우리가 계획했던 이벤트가 아니다. 우리도 외부 업체와 계약을 하고 펭귄을 전시하기로 했는데, 이벤트 당일이 되어서야 진짜 펭귄이 아닌 펭귄 풍선이 서 있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하지만 이미 관람객들이 입장한 상태여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닭이나 거위 같은 동물이 전시돼 있는 것에 대해서는 “이 동물들은 악어의 먹이로 쓰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동물원 어디에서도 악어를 볼 수 없었던 관람객들은 이 같은 해명에 더욱 비난을 쏟아냈다. 관람객들은 동물원을 상대로 환불을 요청했으며, 해당 동물원은 이벤트를 연 지 5일 만에 폐관 요구를 받는 신세가 됐다. 동물원 측은 “해당 이벤트를 주관했던 외부 업체 측에 사태의 책임을 물으려고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인민망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끈적한 기름 웅덩이에 갇힌 강아지들 극적 구조

    끈적한 기름 웅덩이에 갇힌 강아지들 극적 구조

    말라가는 기름 웅덩이에 붙어 죽음의 위기에 처한 강아지들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라자스탄의 한 도로 옆 공터에서 드럼통에서 흘러나온 기름에 몸이 붙어 꼼짝달싹 못 하는 강아지 세 마리가 구조되는 영상을 기사와 함께 보도했다. 당시 공터를 지나던 한 주민이 울음소리를 듣고 주변을 살피다 강아지들을 발견했으며 어미를 잃어버린 새끼 강아지들은 끈적끈적한 기름에 몸이 붙어 바닥에 누운 채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구조대원들은 조심스럽게 강아지들이 있는 굳은 기름 전체를 떼어내 수의사에게 달려갔다. 동물구조센터 ‘Animal Aid Unlimited’의 수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은 2시간에 걸쳐 식물성 기름을 이용해 강아지들의 몸에서 기름을 제거했으며 건강을 되찾은 강아지들은 잃어버린 어미 개와도 다시 상봉했다. 한편 인도 우다이푸르에서도 지난 2014년에도 기름 드럼통에 빠진 개의 구조 과정이 담긴 영상을 ‘Animal Aid Unlimited’이 공개해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Animal Aid Unlimited, India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카드 마술 본 오랑우탄의 반응은?

    카드 마술 본 오랑우탄의 반응은?

    카드 마술을 본 오랑우탄의 반응 영상이 큰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지난해 10월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picksandflicks.com) 유튜브 채널은 한 마술사가 동물원 오랑우탄 유리 인클로저 앞에서 카드 마술을 펼치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여러 카드 중 하트 에이스를 뽑은 마술사가 양손을 유리에 댄 채 카드를 가립니다. 인클로저 안 오랑우탄은 마술사의 손에 집중합니다. 그가 손을 떼자 오랑우탄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카드만을 바라봅니다. 잠시 뒤, 오랑우탄은 왼손을 사용해 카드를 집어 듭니다. 인클로저 밖에 있던 카드가 유리를 뚫고 들어온 마술이 신기한 듯 코에 대고 냄새를 맡기도 합니다. 곧이어 카드를 유리에 붙인 뒤, 오른손의 막대로 유리를 두들기며 마술사의 마술을 따라 하는 흉내를 내봅니다. 오랑우탄의 모습에 마술사가 미소를 지으며 흡족해하네요. 해당 영상은 지난 2016년 10월 11일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이후 현재까지 416만 1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DailyPicksandFlick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소 잡으면 종신형…인도 농축산업 망하겠소

    [글로벌 인사이트] 소 잡으면 종신형…인도 농축산업 망하겠소

    “소들이 농작물을 모두 망가뜨리고 있어요. 밤마다 잠도 못 자고 소들을 쫓아내고 있습니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1년 농사가 헛수고가 돼 버립니다.”인도 마디아프라데시주 피팔리야미라 마을에서 밀과 콩 농사를 짓는 소한 랄(52)은 올해도 소 때문에 피가 마르는 나날을 보냈다. 버려진 소들이 밭에 침입해 수확 직전의 농작물을 몽땅 망쳐 버렸기 때문이다. 답답한 랄은 소들을 도축하거나 무슬림 국가인 인근 방글라데시에 팔아넘기고 싶지만 법에 위촉돼 실행에 옮길 수 없다. 주정부 여당인 인도국민당(BJP)은 2004년 모든 소의 도살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소 가운데 특별히 암소를 신성시하는 인도에서는 암소가 아닌 물소는 도축하고 판매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법안은 물소의 도축뿐만 아니라 이동이나 무역까지 금지해 버렸다. 설상가상 2012년 주의회가 해당 법안의 처벌을 강화하는 법까지 통과시키면서 소를 키울 여력이 없는 주민들은 밤에 몰래 소를 끌고 나와 도로나 인근 마을에 버리기 시작했다. 주인을 잃은 소들이 길거리에 쏟아져 나왔다. 마디아프라데시주의 농경지는 곧 쑥대밭으로 변했다. 2014년 총선에서 이슬람을 적대시하고 힌두 민족주의를 추구하는 BJP가 승리해 강력한 소 보호 정책이 시행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마디아프라데시주뿐만 아니라 현재 인도 전역에서 나타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오랫동안 날씨 변화나 들쭉날쭉한 물가 변동 등의 고질에 시달려 온 인도 농민들이 최근 소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극단적인 소보호법이 인도의 농축산업 전체를 망치고 있다”고 지적했다.힌두교의 나라인 인도는 전통에 따라 소를 신성시한다. 특히 힌두교도들에게 암소는 여신과 같은 매우 신성한 힘을 지닌 존재다. 암소를 돌보거나 암소 앞에 서 있거나 암소를 보기만 해도 행운을 얻고, 악으로부터 보호받는다고 믿기 때문에 더이상 우유를 짤 수 없는 암소를 죽이는 행위는 어머니가 늙었다고 살해하는 행위와 동일하게 여긴다. 이 때문에 인도 29개 주 가운데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암소의 도축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모든 인도인들이 소고기를 먹지 않는 것은 아니다. 인도의 12억 인구 중 소를 신성시하는 힌두교도는 약 80%를 차지한다. 약 2억명의 무슬림은 소 사육과 도축, 우육 생산 및 수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에게 소고기는 일상의 식재료다. 대신 무슬림은 신이 깃들어 있다고 믿는 암소가 아닌 물소를 식육으로 삼는다. 인도는 세계 최대의 소고기 수출국이기도 하다. 인도의 소 사육 마릿수는 3억 마리가 넘는다. 2위인 브라질보다 8000만 마리 이상 많은 압도적 1위다. 소고기 수출량도 176만t으로 1위다. 세계 전체 소고기 수출량의 20% 가까이를 차지한다.그러나 극우 힌두주의 정권이 들어서면서 소는 훨씬 더 귀한 몸이 됐다.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알려진 모디 총리는 2014년 선거 유세 때 “소를 도살하는 이들은 우리나라 우유의 강을 파괴하는 자들”이라며 비난한 데 이어 50억 달러 규모의 소고기 수출 산업을 “끔찍한 분홍색 혁명”이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인구의 절대 다수인 힌두교도들의 표를 의식한 주장이었다. 총리가 된 모디는 소를 보호하는 것을 주요 정책 과제로 삼고 약속대로 초강력 ‘소 보호 정책’을 펼치기 시작했다. 모디 총리가 주지사를 지낸 구자라트주 의회는 지난 4월 암소를 도살하면 현행 7년 이하 징역으로 처벌받던 것을 최고 종신형으로 처벌할 수 있게 하는 동물보호법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새 법에 따르면 단지 소고기를 운반하기만 해도 10년 이하의 징역이 부과되며 당국은 소고기 운반에 사용된 차량을 몰수할 수 있다. 인도에서는 대부분의 주에서 암소 도축을 금지하며 이를 위반할 때에는 처벌 규정을 두는 경우가 많지만 구자라트주 동물보호법은 암소 도축을 가장 엄하게 처벌하는 것이다. 주민 2억명으로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에서도 정육점과 도축장을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대부분 이슬람 신자들이 운영하는 이들 정육점·도축장이 암소를 몰래 도축한 뒤 거래가 허용되는 양고기나 물소로 속여 파는 경우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마침내 지난 5월 연방정부는 시장에서 암소뿐만 아니라 물소의 거래와 판매를 하지 못하게 했다. 새 금지령에 따르면 소를 사고팔기 위해서는 소를 기르는 집에 찾아가 직접 거래를 해야 한다. 또 가축을 거래하는 이는 판매하는 소가 식용을 목적으로 도축된 동물이 아니라는 서약도 해야 한다. 소의 판매 및 구매에 대한 엄격한 문서화도 의무화했다. 사실상 전국적으로 도축 및 소고기 소비를 금지하는 법안이었다. 연방정부의 소보호법이 발표되자 낙농업과 가죽산업, 소고기 수출 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이들은 소보호법으로 업계가 축소돼 실업자가 수십만명 양산될 뿐 아니라 수백만명의 기독교도와 무슬림, 빈곤층의 값싼 단백질 공급원을 박탈하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도 “농촌 경제가 박살날 것”이라며 “축산업을 비롯해 소고기, 낙농, 가죽 경제는 모두 완전히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낙농업부터 직격탄을 맞고 있다. 낙농업은 농장주가 소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어야 발전하는 법인데 그런 자유가 없어졌기 때문에 우유 생산도 악영향을 받게 된 것이다. 델리의 자와할랄네루대 경제학과 라비 스리바스타 바 교수는 “농부들이 여분의 소를 팔 수 없게 됐기 때문에 향후 우유 가격이 엄청나게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고기 가공산업도 침체일로를 걷고 있다. 무슬림 신자가 많아 인도 식육의 절반을 차지하는 우타르프라데시주의 소고기 가공업체 알라나사는 지난봄 2개의 소고기 생산라인 가운데 하나를 가동중지했다. 공장장 아야스 시디키(42)는 “하루 평균 2000마리를 처리해 왔으나 4월 들어 300마리로 격감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냉동 소고기를 말레이시아와 베트남에 수출한다. 인근 가죽 공장들의 기계도 멈췄다. 집권당의 과잉 소 보호가 지방 경제를 무너뜨리고 있는 셈이다. 종교 갈등도 깊어지고 있다. 이른바 ‘소 수호자’들이 “왜 신성한 소를 죽이느냐”며 도축 등 축산업에 종사하는 무슬림을 닥치는 대로 공격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서다. 지난 4월 인도 북서부 알와르 부근 도로에서는 이슬람 주민들이 트럭 3대로 암소 10여 마리를 운송하다 힌두교도의 공격을 받아 1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났으며 앞서 3월 말에는 우타르프라데시주의 한 정육점 진열장이 집단 방화로 불에 타기도 했다. 정부는 이들의 공격 행위를 사실상 방관했고 공포에 질린 업자들이 손을 놓아 버려 소 공급 체인은 완전히 붕괴됐다. 모디 정권이 현 노선을 수정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소 보호는 힌두 민족주의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7월 인도 대법원이 도축을 목적으로 가축시장에서 소를 거래할 수 없게 한 연방정부 행정명령에 대해 효력을 중지했음에도 정부는 거래를 하는 모든 이가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밝히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뉴델리 아쇼카대 정치학과 질 베르니에 교수는 “모디 정권의 소 보호 정책은 경제적인 이유로 쉽게 버려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오히려 집권당이 힌두교 지지자들을 집결할 수 있기 때문에 소보호법으로 얻는 정치적 이득은 이로 인해 치르는 비용을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북한 주민들 ‘귀신병’ 공포 “생식기 없는 아기도 태어나”

    북한 주민들 ‘귀신병’ 공포 “생식기 없는 아기도 태어나”

    북한 핵실험으로 지역 주민들이 방사능 노출에 두려워하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미국 NBC뉴스는 3일(현지시간) 지난 2010년 함경북도 길주군에서 탈북한 이정화씨를 인터뷰했다. 풍계리 핵실험장이 있는 길주군은 지난 2006년부터 총 6차례 지하 핵실험이 진행됐다. 이정화씨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그래서 우리는 ‘귀신병’(ghost disease)이라 불렀다. 처음엔 가난하고 못먹어서 죽는 줄 알았는데 이젠 방사능 때문이었다는 걸 알게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자신 또한 다리가 불편해 걸을 때마다 절뚝 거리며 이유 없는 통증이 계속되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길주군에서 온 다른 탈북자들 역시 핵실험이 건강에 악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풍계리 인근 지역에서 2013년 탈북한 이영실씨는 “생식기가 없어 성별을 알 수 없는 아이도 있었다. 북한에선 장애아가 태어나면 보통 죽인다. 그래서 부모들이 아기를 죽였다”면서 “남한에선 동물들 권리도 보호돼 놀랐다. 북한에선 인민들의 건강은 무시된다”고 전했다. 지난 9월 아사히 신문도 풍계리의 ‘귀신병’ 소문에 대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한국원자력기술원 측은 NBC에 “지하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능 노출이 과도하다고 추정되고 있지만 확인은 쉽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긴 몸에 가시…신비한 고대 바다 생물 화석 발견

    [와우! 과학] 긴 몸에 가시…신비한 고대 바다 생물 화석 발견

    날카로운 가시가 잔뜩 박힌 긴 몸에 헬멧처럼 단단한 머리를 가진 고대 바다 생명체 화석이 발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화석은 5억4100만 년 전부터 4억8540만 년 전까지인 캄브리아기에 살았던 많은 고대 생명체가 매장돼 있는 중국 윈난성에서 발굴됐다. 지금까지 이 지역에서는 수많은 생물체가 발굴됐지만 이 화석 표본은 단 2개만 발견됐다. 고고학자들은 이 생물이 약 5억1800만 년 전에 살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첫 번째 화석은 2015년 중국과학원 산하 난징 지질학고생물학연구소의 고고학자들이 청지앙 화석유적에서 발굴한 것이다. 그다음 화석은 2016년 인근 쿤밍에서 한 화석 마니아가 발견해 난징 지질학고생물학연구소에 기증했다. 이 연구소의 자오 팡첸 연구원은 화석을 보자마자 지금까지 발견됐던 다른 모든 화석과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자오 연구원은 “외계생명체처럼 보이는 이 생물은 다른 고대 바다 생물들과 달리 부드러운 몸통 사이에 극단적으로 긴 가시들이 있었고 몸의 마디는 나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이 생물은 다른 어떤 분류에도 속하지 않았다. 자오 연구원은 “이 생물은 몸길이가 약 1.5㎝에 너비는 약 3㎜에 불과했지만, 가시 길이는 약 6㎜나 됐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더럼대 지구과학과 조교수인 마틴 R. 스미스 박사와 함께 화석을 연구했다. 스미스 박사는 “이미지에서 이 생물은 민달팽이처럼 긴 몸을 갖고 있으며 머리는 오토바이 헬멧을 쓴 것처럼 단단한 껍질로 보호돼 있다”면서 “몸통 양측에 다수의 긴 가시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생물은 신화 속에 나오는 짐승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자오 연구원은 이 동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런 이상한 외모로 진화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생물이 수심 100m 미만의 얕은 물에서 살았다고 추정한다. 오르트로잔클루스 엘롱가타(orthrozanclus elongata)라는 학명이 붙은 이 화석은 멸종된 동물의 생김새가 얼마나 다양한지 보여준다. 또한 이 화석은 고대 동물들과 오늘날 동물들 사이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페루 나스카 인근서 거대한 ‘범고래 지상그림’ 발견

    페루 나스카 인근서 거대한 ‘범고래 지상그림’ 발견

    세계적인 미스터리 중 하나인 거대 지상그림(geoglyph)이 페루 사막 언덕에서 발견됐다. 최근 페루 문화부 측은 남부지역에 위치한 팔파에서 약 70m에 달하는 거대한 범고래의 지상그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하늘에서 봐야 전체 문양을 알수있는 이 지상그림은 인근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에 그려진 '나스카 라인'과 유사하다. 전체적인 모습이 범고래의 외모를 닮았으며 눈에는 돌들이 쌓여져 있는 것이 특징. 고고학자들은 이 그림이 적어도 2000년 전 만들어져 나스카 라인보다 조금 더 오래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당초 이 그림은 지난 1960년 대 독일 고고학자들에 의해 처음 발견됐으나 위치가 전해지지 않아 그 존재가 잊혀졌다. 이후 페루 고고학자들이 다시 조사에 나서 최근 정확히 위치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페루 문화부 측은 "범고래 지상그림은 당시 이 지역에 자리잡은 파라카스 문명의 특징을 보여준다"면서 "바다의 최상위 포식자인 범고래에 대한 종교적, 숭배적 의미로 지상그림이 그려진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39년 하늘 위에서 처음 확인된 나스카 라인은 태평양과 안데스 산맥 사이에 위치한 나스카 평원 곳곳에 그려져 있다. 약 1~6세기 고대 나스카인들이 그렸을 것으로 추정되는 이 문양은 원숭이, 도마뱀, 고래 등 동물을 비롯 각종 기하학적 도형까지 수백여 개가 발견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문제는 하늘에서 봐야 제대로 모습이 드러나는 나스카 라인을 고대인들이 왜 만들었느냐다. 이 때문에 달력설, 목초지 경계선 심지어 외계인 관련설까지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방울뱀과 맞서 싸워 가족 지킨 고양이 화제

    방울뱀과 맞서 싸워 가족 지킨 고양이 화제

    고양이 한 마리가 독사에게 맞서 주인 가족의 안전을 지켜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WKMG-TV 등 현지언론은 1일(현지시간) 최근 플로리다주(州) 레이디 레이크에 사는 한 가족이 반려묘 덕분에 자택 뒷마당에 갑자기 출몰한 방울뱀으로부터 안전하게 피할 수 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주말 피터슨 가족은 집안에서 뒷마당으로 나갔을 때 갑자기 반려묘 오레오가 먼저 앞으로 나가 기다란 무언가와 엎치락뒤치락 싸우는 것을 목격했다. 그리고 그 무언가가 방울뱀임을 알아차렸다. 이 지역에 사는 방울뱀은 몸길이가 1.8~2.4m에 달하는 가장 큰 방울뱀으로도 알려진 동부다이아몬드방울뱀이다. 방울뱀은 자기 몸길이의 3분의 2 정도 거리까지 공격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즉시 어른들은 아이들을 집안으로 들여보냈다. 그리고 곁에서 발을 동동거리며 오레오가 무사하기만을 기도했다. 잠시 뒤 독사를 쫓아낸 오레오의 몸은 피투성이였다. 1년 전 오레오를 입양한 뒤 친구처럼 지낸 10살 소녀 제이든 피터슨은 “오레오는 우리의 작은 수호자”라면서 “오레오의 다리를 심하게 부었고 여기저기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회상했다. 할머니 신디 앤더슨은 “우리는 오레오의 몸에 들어간 독이 퍼지는 걸 가장 두려워했고 그를 잃을까 봐 두려워했다”고 말했다. 가족은 지역 동물병원으로 오레오를 데려갔다. 때마침 주말이었음에도 수의사 에이미 허프가 있어 오레오는 제시간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데이나 로 수의간호사는 “고양이는 적절한 치료와 조치를 받지 못하면 치명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매우 특이하다. 고양이가 뱀에게 물렸다는 이야기는 흔치 않다”면서 “간혹 개가 뱀에게 물린 사례가 있긴 하다”고 말했다. 오레오는 상처 때문에 아직 붕대를 감고 실내에 있어야 한다. 하지만 피터슨 가족에게 오레오는 소중한 친구이자 든든한 수호자임이 분명하다. 사진=WKMG-T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5만년 전 잠든 새끼 ‘동굴사자’…출생 직후 버림받아

    [와우! 과학] 5만년 전 잠든 새끼 ‘동굴사자’…출생 직후 버림받아

    약 5만 5000년의 비밀을 간직한 새끼 동굴사자의 '과거'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최근 러시아 시베리아 타임스 등 현지언론은 2년 전 발굴된 동굴사자 두 마리가 태어나자마자 어미에게 버림받아 미라가 됐다고 보도했다. 다소 생소한 이름의 동굴사자(cave lions)는 지금으로부터 258만~1만 년 전에 해당되는 시기인 신생대 홍적세(洪績世) 중기부터 후기까지 유라시아 대륙에 서식했던 고대 동물이다. 이들은 영국에서부터 추코트카(러시아 극동부)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분포했으며 학자들은 현대 사자의 가까운 조상이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년 전 여름 시베리아 북동쪽 야쿠티아 지역의 영구 동토층에서 발견된 새끼 동굴사자의 이름은 각각 우얀(Uyan)과 디나(Dina)다. 특히 새끼 동굴사자는 모두 생김새가 또렷할 뿐만 아니라 털과 귀, 부드러운 피부 조직 등이 완벽하게 보존돼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두 마리 중 한 마리의 눈꺼풀은 완전히 닫혀 있지만, 또 다른 한 마리의 오른쪽 눈은 약간 뜬 상태였다. 현재의 사자가 태어난 지 3주 동안은 눈을 뜨지 못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들 두 마리는 모두 생후 3주 이내에 죽었고, 이후 동굴이 무너지고 땅 전체가 얼어버리면서 냉동 상태로 보존됐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측했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새로운 사실이 드러났다. 먼저 두 동굴사자의 위를 분석한 결과 어미의 모유 등 어떠한 음식물도 발견되지 않았다. 연구를 이끈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알버트 프로토포포브 박사는 "당초 이들 동굴사자는 생후 2~3주 정도로 추정됐으나 분석결과 1~2일로 드러났다"면서 "특히 위에서 모유가 전혀 검출되지 않아 출생직후 어미에게 버려졌거나 갑작스러운 사고로 인해 쓸쓸히 죽음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동굴사자는 1만 년 전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나 그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진 것이 없다. 일부 전문가들은 동굴사자의 먹이가 되는 생물들의 개체 수 감소가 멸종의 원인으로 추측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다니엘 헤니, 한국서 입양한 새 가족과의 근황 “완벽한 조합”

    다니엘 헤니, 한국서 입양한 새 가족과의 근황 “완벽한 조합”

    배우 다니엘 헤니가 새 식구와의 근황을 전했다. 다니엘 헤니는 1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It’s Friday boys n girls. Have a great one!! - Mango, Roscoe, and Me #friday #family #goldenretriever(금요일 소년과 소녀들! 최고의 조합. 망고 로스코 그리고 나. #금요일 #가족 #골든리트리버)”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다니엘 헤니와 두 마리의 골든리트리버의 행복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망고는 다니엘 헤니와 10년 이상을 함께 한 반려견으로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 최근 로스코라는 이름의 골든리트리버를 입양하며 세 식구가 된 것.앞서 동물 보호 단체 ‘케어’ 측은 지난 8월 경기도 남양주시 식용견 농장에서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를 구조했다며, 다니엘 헤니가 이 개를 입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이런 하마는 처음 봐요’ 하마에 쩔쩔매는 사자 무리

    ‘이런 하마는 처음 봐요’ 하마에 쩔쩔매는 사자 무리

    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케냐 마사이마라국립공원 내 리노 리지(Rhino Ridge)에서 포착된 재미난 사자들의 사냥 모습 영상을 소개했다. 촬영된 영상에는 하마 한 마리를 두고 사냥에 나선 4마리의 사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목덜미를 물기 위해 하마 등에 오르려는 사자 한 마리. 하마의 큰 키에 매번 오르기를 실패한다. 곧이어 3마리의 사자가 하마를 바짝 따라붙으며 떼로 달려들어 그를 제압해보려 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다. 배고픈 사자들의 계속된 시도에도 불구 하마는 결국 사자들을 물리치고 도주에 성공한다. 한편 하마는 물밖에서 시속 60km 속력으로 달릴 수 있으며 다른 동물들과의 싸움으로 인해 생긴 찰과상은 단시간 내에 아물어 버리는 놀라운 피부 재생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PaulOnSafari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서울대 동물병원에 ‘24시간 응급실’ 생긴다

    서울대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이 내년 3월부터 24시간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한다. 3일 수의과대학에 따르면 이 대학은 내년 3월 동물병원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수의학실을 개설하기 위해 전공 교수 채용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응급수의학 전임교원은 현재 공개 모집 중이며 내년까지 채용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은 1954년 수의과대학 부속가축병원으로 문을 연 후 주로 진료 예약제로 운영돼왔다. 기존에는 평일 진료를 원칙으로 하되 교통사고나 암, 심장질환 등 위급 상황 때만 야간 또는 휴일 진료가 예외적으로 이뤄졌다. 이 병원에 64년 만에 처음으로 응급의료센터가 생기면 병세가 위중하거나 크게 다친 동물이 골든타임 안에 치료를 받을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설되는 응급의료센터는 수의사와 간호사 등이 밤새 대기하며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응급수의학 전공 교수가 채용되면 학사과정에 응급수의학 과목도 추가될 전망이다. 우희종 수의과대학 학장은 “반려동물이 늘어가는 상황에서 부상을 입은 동물들의 골든타임을 확보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다”며 “다소 생소한 응급수의학 분야에 대한 연구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식용견 농장 폐쇄…1222마리가 찾은 웃음

    [김유민의 노견일기] 식용견 농장 폐쇄…1222마리가 찾은 웃음

    주인이 해 준 목줄 그대로 차고 있는 반려견도도사견 많은 이유는 유순해 다루기 쉽기 때문식용견 농장주 “두렵지만 좋은 일 기분 좋다”지난 2014년 말부터 현재까지 진행된 식용견 구조활동으로 1222마리의 개들이 웃음을 찾았다. 농장주와의 합의를 통해 식용견 농장 폐쇄를 진행해 온 국제 동물보호 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은 경기도 남양주에 소재한 식용견 농장에서 올해 마지막 식용견 구조활동을 진행한다. 이 농장에서 식용으로 도살되기 위해 길러지던 170여마리의 개들은 모두 구조돼 미국, 영국, 캐나다로 보내지며, 현지 보호소에서 보살핌을 받다가 입양절차를 통해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다. 이번에 구조된 170마리의 개들은 ‘식용견’이라고 하면 흔히 떠올리는 진돗개나 도사견(Tosa) 뿐 아니라 골든 리트리버, 아프간 하운드, 오브차카, 치와와 믹스, 그레이 하운드, 비글 등 반려견으로 익숙한 개들까지 섞여 있었다. 그 동안 구조 활동을 벌였던 모든 식용견 농장에서는 이처럼 다양한 견종들이 발견되고 있다. 한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농장에서 공장식 사육을 통해 개고기를 공급하는 국가로 매해 약 250만 마리의 개가 식용으로 희생되며, 이들의 약 60-80%가 복날을 기점으로 도축된다. 국내에는 전국적으로 1만 7000여개의 식용견 농장이 분포하고 있으며, 해마다 약250만 마리의 개가 식용으로 도축되고 있다. HSI의 김나라 캠페인 매니저는 “대부분의 시민분들은 ‘식용견’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만, HSI가 직접 가본 모든 식용견 농장에서는 우리가 반려견으로 함께하는 견종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심지어 이 개들은 전 주인이 해준 것으로 추정되는 목줄을 여전히 차고 있는 경우도 많아 마음이 더욱 아프다”고 말했다.단체는 개식용 산업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농장주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식용견 농장 폐쇄 및 구조 활동을 진행, 농장주들이 생명친화적이면서 지속가능한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 동안 HSI가 식용견을 구조했던 농장들은, 농장주가 먼저 HSI 측에 연락을 해서 식용견 농장 운영을 중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 이들은 식용견 농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개고기 소비의 극감, 농장을 운영하면서 개들에게 준 고통에 대한 후회, 고령 등의 이유로 식용견 산업을 떠나길 희망했다. 은퇴를 희망한 농장주를 제외한 나머지 농장주들은HSI와의 논의를 통해 좀 더 인도적인 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직업을 변경했다. 이번에 폐쇄한 농장을 운영했던 김씨는 “처음에는 식용견 농장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고 해서 시작했지만 갈 수록 벌이가 좋지 않아 올해는 작년에 비해 거의 삼분의 일로 규모가 축소 됐다. 무엇보다 개를 좋아하는 어린 막내에게 지금 하는 일이 좋은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해 농장 폐쇄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개들을 보내는 것이 개들에게 정말 좋은 일인 것 같아 기분이 좋으면서, 동시에 새로운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약간 두렵기도 하다”고 말했다.다른 식용견 농장과 마찬가지로 이 농장의 개들 역시 기본적인 보호조차 제공되지 않는 참담한 환경에서 살고 있었고 외관 상으로 뚜렷하게 질병이 보였지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번 구조활동에 함께한 문정림 전 의원은 “식용견 농장에 대해 언론을 통해 보고 들었던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직접 보니 훨씬 더 열악한 것 같다. 추위와 더위를 견디며 배설물 조차 치워지지 않는 뜬장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먹으며 본인이 어떤 운명에 처하게 될지 모르는 개들의 모습을 보니 안타까움을 넘어 참담하다”고 전했다. 김나라 HSI 매니저 역시 “식용견 농장에서 도사견을 많이 키우는 이유는 도사견이 덩치는 크지만, 보기와 다르게 사람에게 매우 친절하고 쉽게 마음을 열어주면서 유순해 농장주들이 다루기 쉽기 때문이다. 구조 과정에서 도사견들이 큰 덩치로 애교를 부리는 모습과 품 안에 파고드는 모습을 보면,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보는 반려견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쉽게 깨닫는다. 시민들이 도사견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다른 견종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반려견이라는 생각을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다행히 젊은층에서 개고기의 소비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지만, 식용견 농장의 극도로 비위생적인 환경과 개들이 겪는 끔찍한 고통을 알게 된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개식용을 중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기억 지우개’ 당신도 필요한가요

    [송혜민 기자의 월드 why] ‘기억 지우개’ 당신도 필요한가요

    전기·가스로 뇌 자극해 공포감 삭제 ‘제논 가스’로 새로운 기억 만들기도 세계 각국 연구진 연구결과 쏟아내 20년 전 시작된 ‘가상현실 치료법’도현대인은 끔찍한 범죄와 테러, 자연재해 등에 시시각각 노출돼 살아간다. 이 과정에서 원치 않게 겪은 경험과 기억은 뇌에 강제 저장되고, 이러한 나쁜 기억은 인간의 일상을 어지럽히고 망친다. 전쟁을 겪은 군인은 고막을 울리는 큰 소리만 나도 갑작스럽게 주변 사람을 공격하거나 불안에 떨고, 성폭행을 겪은 여성은 사람들로 붐비는 길거리에서 남성과 스치기만 해도 공포와 두려움에 무너져 내린다. 지진과 화산으로 가족의 울타리를 잃은 아이, 교통사고로 신체 일부를 잃은 운전자도 마찬가지다. 어쩌면 지워지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를 그날의 기억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한다. 이러한 기억은 결국 트라우마가 되고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발전한다. 우리 뇌에서 나쁜 기억을 저장하고 이것을 트라우마화(化)하는 데 가장 중심적 역할을 하는 부위는 대뇌에 있는 아몬드 모양의 편도체다. 편도체가 손상된 인간과 일부 동물은 감정, 특히 공포를 느끼지 못한다. 예컨대 편도체 또는 편도체의 시냅스(2개의 신경세포가 접합하는 부위)가 망가진 쥐는 고양이가 자신을 잡아먹는 그 순간까지 공포를 느끼기는커녕 장난을 친다. 이러한 발견을 토대로 세계 각국 연구진은 뇌의 특정부위를 전기 또는 레이저, 가스로 자극해 공포심 또는 공포심을 준 나쁜 기억에 대한 공포를 억제하고, 더 나아가 이를 지울 수 있다는 연구 결과들을 쏟아내고 있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 연구진은 2014년 제논 가스에 노출된 쥐들에게서 공포를 느끼던 환경에 대한 반응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현상을 발견했다. 무색·무취의 불연성 기체인 제논 가스는 의료용부터 가구 제작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가스인데, 이것에 노출되면 공포의 기억과 관련된 특정 단백질 수용체를 차단해 나쁜 기억을 없애준다는 것이다. 트라우마가 된 기억을 떠올리는 순간, 제논 가스가 뇌가 해당 기억을 완전히 차단하고 새로운 기억을 만들도록 유도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 밖에도 레이저나 전기 자극을 나쁜 기억 지우개로 활용하면 트라우마를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는 쏟아지고 있지만, 대부분은 쥐 등 동물을 이용한 실험이다. 두개골을 열고 복잡한 회로로 이뤄진 뇌에서 ‘공포기억 저장소’를 찾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이 보다 완벽하고 안전한 나쁜 기억 지우개를 찾는 사이, 지금 이 순간에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나쁜 기억과 연관된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 트라우마로 인한 PTSD는 시각과 청각, 촉각, 미각 등 다양한 경로로 발현되며 이는 한 사람의 일상을 완전히 무너뜨리기에 충분하다. 영국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 연구진이 지난해 50대 이상 성인 459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어린 시절 학대나 따돌림 등의 경험으로 트라우마가 생긴 사람일수록 노화 및 수명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다는 것을 확인했다. 즉 다양한 트라우마적 문제들이 몸에 각인처럼 남고, 이것이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아지게 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것. 자녀의 죽음이나 목숨을 위협하는 사고 또는 질병, 신체적 공격 등의 외상적 사건을 겪은 여성은 이러한 사건을 겪어보지 않은 여성에 비해 비만이 될 위험이 11% 높다는 미국 캘리포니아대학의 연구결과도 있다. 수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나쁜 기억을 지우는 것에 있어서 최근 각광받는 기술이 바로 ‘가상현실 치료’다. 1990년대 중반에 처음 시작된 이 치료법은 과학의 발전으로 더욱 현실감이 높은 가상현실을 만들어냄으로써 전쟁 및 테러 생존자들에게 꾸준히 실시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쁜 기억을 정면으로 직시하고 이를 뛰어넘게 도와주는 주위의 손길이다. 이 과정에서 전문가 처방에 따른 약물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럽거나 감춰야 하는 또 다른 비밀이라고 인식하지 않도록 도와야 한다. 망각을 두고 ‘신의 선물’이라 부르기도 한다. 때로는 망각이 기억보다 더 나을 때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시간이 흘렀다고 다 잊혀졌을 거라는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이미 몇 년의 시간이 흐른 세월호 참사나 경주·포항 지진 피해자들에 시간은 단순히 숫자에 불과하다. 기억, 그것도 나쁜 기억의 생명력은 생각보다 질길 수 있다. 망각은 신의 선물일 수 있지만, 그 선물을 언제, 어떻게 받고 쓸지 결정하는 것은 인간 그 자신이다. huimin0217@seoul.co.kr
  • ‘자이언트 세쿼이아’는 왜 산불을 기다릴까

    ‘자이언트 세쿼이아’는 왜 산불을 기다릴까

    나무는 나무라지 않는다/유영민 지음/나무생각/288쪽/1만 3800원무릇 생명에게 불은 재앙이고 죽음이다. 그러니 ‘산불을 기다리는 나무’라는 말을 쉽게 납득하기 힘들다. 하지만, 실제로 큰불을 필생의 기회로 노리는 나무가 있다.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생물로 불리는 자이언트 세쿼이아다. 3000여년을 사는 자이언트 세쿼이아는 거센 화마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비밀병기’를 지니고 있다. 바로 두께가 1m에 이르는 나무껍질에 품고 있는 물이다. 자이언트 세쿼이아가 불을 기꺼이 기다리고 견디는 이유는 뭘까. 나무의 솔방울이 섭씨 200도 이상의 고온에 이르러서만 씨앗을 세상에 내놓기 때문이다. 모든 것들이 타고 남은 재를 새싹 틔울 거름으로 삼는 것. 그러니 자이언트 세쿼이아에게 불의 시간은 죽음의 시간이 아니라 기회와 부활의 시간인 셈이다. 이렇게 뜨거운 온도에서만 솔방울을 열어 씨앗을 퍼뜨리는 기회로 삼는 나무는 쉬오크나 뱅크스소나무도 마찬가지다.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로 ‘지식생태학자’로 불리는 저자는 ‘위기에 맞서 싸운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축복의 순간’을 맞는 나무에게서 인간이 배워야 할 삶의 태도를 일깨운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가장 위험한 곳에서 위기를 극복하고 보여주는 고수의 자태’라고. ‘기회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결연한 자세와 절치부심, 우여곡절과 파란만장한 삶이 필요하다’고. 뿌리를 내린 자리에서 결코 움직일 수 없으므로 나무는 동물과 다르다. 피할 곳 없이 위기와 정면으로 마주해야 하므로 그저 무심히 서 있는 듯 보이는 나무의 생존은 ‘그 자리에서 전력을 다하는’ 치열함으로써만 가능한 것이다. 나무마다 살아가는 방식은 모두 다르다. 저자는 타자와 갈등 없이 살아가는 등나무의 노하우,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 사는 은행나무의 장수 비결 등 나무의 생존이 우리에게 건네는 지혜를 들려준다. 1년에 고작 1㎜씩 허리가 굵어지고 100년을 자라도 높이 10m, 둘레 60㎝ 남짓인 주목나무. 성장 속도가 너무 더뎌 대부분의 사람들이 병에 걸렸을 거라 생각하는 주목나무의 삶은 쳇바퀴를 도는 듯한 우리의 일상을 다독여 준다. 100년을 살아도 눈에 띄지 않는 주목나무는 100년을 넘겨 다른 나무들이 고사할 때 승부수를 던지며 1000년 넘게 사는 ‘산정의 제왕’이 된다. 느리고 눈에 띄지 않지만 안으로 안으로 성실하게 살찌운 기반으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모든 나무의 주인’, 주목(主木)이 되는 것이다. 지금도 묵묵히 촘촘하게 나이테를 늘리는 주목의 진정성 있는 삶의 이야기는 나무가 왜 인간의 스승인지 깨닫게 한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전쟁에 동원되고 버려지는 동물들

    전쟁에 동원되고 버려지는 동물들

    동물은 전쟁에 어떻게 사용되나?/앤서니 J노첼라, 콜린 설터, 주디 KC벤틀리 엮음/곽성혜 옮김/책공장더불어/324쪽/1만 4000원 고대 인도코끼리서부터 최근 아프가니스탄에서 적의 은신처를 찾기 위해 낙하산에 태워 내려진 독일 셰퍼드까지 동물은 늘 전쟁의 최전선에 있었다. 이 책은 세계 최대 무기상인 미국 군산 복합체가 동물을 대대적으로 동원해 직접 무기로 사용하거나 훈련 및 실험에 이용하는 실태를 고발한다.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 무자비하게 쓰고 버려지는 생명에 대중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단순히 동물 해방 운동에 그치지 않는다. 진보는 ‘타자’인 동물의 죽음과 고통을 거부할 때 비로소 이뤄진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영화를 찍으며 생각한 것(고레에다 히로카즈 지음, 이지수 옮김, 바다출판사 펴냄) ‘아무도 모른다’, ‘바닷마을 다이어리’,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 따뜻한 감성을 담은 영화로 주목받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자신의 전작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한 영화 자서전. 448쪽. 1만 8000원. 버려진 것들은 어디로 가는가(리처드 존스 지음, 소슬기 옮김, MID 펴냄) 지난 40여년간 똥이 만들어 내는 생태계를 연구해 온 권위자이자 곤충학자인 저자가 우리에게 너무나 친숙하지만 모두가 언급하기 꺼리는 똥의 자연사를 들려준다. 464쪽. 1만 8000원. 자신에게 고용된 사람들(김도균·김태일·안종순·이주하·최영준 지음, 후마니타스 펴냄) 총 경제활동인구의 26%에 달하는 자영업자의 형성 과정과 현황을 논하고 부채·조세·특수 고용직 문제를 비롯해 기술변화에 따른 자영업자의 미래에 대해 살펴본다. 316쪽. 1만 6000원. 다윈의 물고기(존 롱 지음, 노승영 옮김, 플루토 펴냄) 척추동물 진화 연구를 위해 로봇을 이용하는 해양생물학자 존 롱이 그간 물고기 진화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로봇 물고기를 만들고 실험하는 과정을 담았다. 368쪽. 1만 7000원. 부채 트릴레마(김형태 지음, 21세기북스 펴냄) 청년 부채 악순환의 시작인 학자금 부채부터 가계 부채, 국가 부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경제의 뇌관인 부채 삼중고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채를 지분과 주식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60쪽. 2만원. 루벤스는 안토니오 코레아를 그리지 않았다(노성두 지음, 삶은책 펴냄) 루벤스의 소묘 작품 ‘한복 입은 남자’ 등 고전 미술 작품 20개의 역사와 숨겨진 비밀을 시대, 지역, 작가, 장르, 주제, 기법 등에 주목해서 들려준다. 256쪽. 1만 8000원.
  • 예산안 처리 전… 상속세 등 부수법안 9건 이례적 본회의 통과

    예산안 처리 전… 상속세 등 부수법안 9건 이례적 본회의 통과

    주세법 등 비쟁점 법안 69건도 통과국회는 1일 본회의를 열고 대기업이 ‘일감몰아주기’로 얻은 이익에 대해 과세를 강화하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 등 예산부수법안 9건과 69건의 비쟁점 법안 등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날 정세균 국회의장이 각 당에 자동 부의를 통보한 예산 부수법안 21건 중 여야 간 이견이 없는 9건이 처리됐다. 국회는 원래 부가가치세법 개정안 대안까지 10건을 본회의에 올리려고 했지만 내부 논의 끝에 9건만 상정했다. 가장 첨예한 쟁점인 법인세법 개정안과 소득세법 개정안은 상정되지 않았다. 예산안이 처리되기 전 부수법안이 먼저 처리되는 것은 국회 선진화법 적용 뒤 처음이다. 이날 처리된 예산부수법안 중 상속세 및 증여세법 개정안은 대기업의 특수관계법인과의 거래비율이 정상 거래비율의 3분의2를 넘고 특수관계법인에 대한 매출액이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경우 해당 거래 이익을 세법상 증여로 간주해 과세를 강화한다. 개정안은 또 상속세나 증여세를 신고기한 이내에 신고하는 경우에 적용하는 신고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현행 7%에서 3%까지 단계적으로 인하했다. 관세법 개정안은 고액·상습 체납자 중 명단 공개 대상을 늘리도록 하고 있다. 주세법 개정안은 관할 세무서장에게 주류 제조·판매 면허를 취소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맥주의 재료가 되는 범위를 발아된 맥(보리)류, 녹말이 포함된 재료 등으로 확대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하도록 했다. 본회의에선 수도권의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차량을 임차할 때도 저공해 자동차 비율을 의무적으로 지키도록 하는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동물실험 시설에서 무등록 공급자에게 실험동물을 공급받는 것을 금지시킨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이 처리됐다. 국회는 법안 외에도 2016회계연도 한국방송공사·한국교육방송공사 결산 승인안, 국군부대의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 파견 연장 동의안 등 8건을 처리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물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악어의 공격

    물속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악어의 공격

    야생 악어가 관광객을 공격하는 아찔한 순간이 포착됐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를 관광차 방문한 영국 출신 여성 앨리 벌리펀트(24)는 당시 퀸즐랜드주에 있는 케이프 트리뷸레이션 해안가에서 악어의 공격을 받았다. 사고는 물이 빠지면서 모습을 드러낸 망둥어를 앨리가 카메라에 담아내던 순간 일어났다. 갑자기 물속에서 튀어오른 악어는 앨리의 허벅지를 물었다. 당시 아찔했던 순간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촬영됐다. 악어에게 허벅지를 물린 앨리는 다행히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 당국은 잠재적 피해를 막고자 다음날 악어를 찾아 포획한 뒤 동물원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Ally Bullifent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알쏭달쏭+] 개와 고양이 중 어느 쪽이 더 똑똑할까?

    [알쏭달쏭+] 개와 고양이 중 어느 쪽이 더 똑똑할까?

    인간과 가장 밀접한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 중 어느 쪽이 더 똑똑할까? 미국 테네시주 밴더빌트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동물의 대뇌피질(대뇌반구의 표면에 있는 얇은 회백질 층)에 있는 뉴런(신경세포)의 개수가 지능을 결정짓는데 중대한 역할을 한다. 특히 사고능력과 계획 능력, 복잡한 행동 능력 등이 이 대뇌피질의 뉴런 개수와 연관이 있다. 연구 결과 개는 5억 3000만개의 대뇌피질 뉴런이 있는 반면, 고양이는 2억 5000만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가 고양이에 비해 2배 더 똑똑할 확률이 높다는 뜻이다. 참고로 인간의 대뇌피질 뉴런 개수는 160억 개에 이른다. 연구진은 “인간을 포함한 동물이 가지고 있는 신경세포의 개수가 이 동물의 지적 정신 상태와 행동 능력 등을 결정하며,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일을 예측하는 수준의 사고능력의 수준이 달라진다”면서 “다만 뇌가 크다고 해서 대뇌피질의 신경세포 개수가 많다고는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골든리트리버는 자신보다 몸집이 3배에 달하는 불곰보다 더 많은 대뇌피질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다. 또 뇌의 크기와 대뇌피질 신경세포 개수의 비율로 봤을 때 가장 똑똑한 포유류 중 하나는 라쿤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육목 미국너구리과의 포유류인 라쿤은 뇌 크기가 고양이 정도에 불과하지만, 대뇌피질 신경세포 개수는 개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개가 고양이에 비해 더 많은 대뇌피질 신경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 연구는 결정적으로 개가 고양이보다 더 많이 똑똑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지능이라는 것은 매우 미묘하고 주관적인 측정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는 생물학적으로 누가 더 똑똑한지를 이야기 할 때 고려할 만한 요소(대뇌피질 신경세포 개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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