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물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3백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 PGA
    2026-07-0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8,980
  • 북핵 종결자 vs 정상국가 수반…윈윈 노리는 파격의 두 남자

    북핵 종결자 vs 정상국가 수반…윈윈 노리는 파격의 두 남자

    전격 화답 트럼프 대선 후보 시절부터 ‘해결사’ 자임 첫 만남 자체보다는 핵 폐기에 무게 비핵화 결실 땐 중간선거 유리해져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북핵 문제 해결사를 자처했다. 2016년 6월 애틀랜타 유세에서는 “김정은이 미국에 온다면 만나겠다. 회의 탁자에 앉아 햄버거를 먹으면서 더 나은 핵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민주당의 후보이던 힐러리 클린턴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른바 ‘전략적 인내’로 일관한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장관을 지낸 클린턴을 ‘순진한 아마추어’라고 조롱했다. 취임 100일 무렵인 지난해 5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그를 만나는 것이 적절하다면 전적으로, 영광스럽게 하겠다”면서 김정은을 만날 용의가 있다고 재차 밝혔다. 지난 3일 워싱턴에서 열린 중견 언론인 모임인 ‘그리다이언 클럽’ 연례 만찬에서도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주목받았다. 이런 맥락에서라도 이날 ‘북·미 정상회담’ 수용은 상당히 전격적인 결정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백악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애초 트럼프 대통령은 9일까지도 방북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구체적인 일정이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 실장이 백악관 웨스트윙에서 자신의 참모들과 만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 실장과의 만남을 바로 지시했고,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뒤 그 자리에서 ‘바로 김 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말하며 정 실장에게 이 같은 사실을 백악관 출입기자들에게 공표하도록 했다. 그리고 자신은 백악관 기자실을 찾아 취임 후 처음으로 “중대한 발표”(major announcement)라는 표현을 썼다. 현지에서는 ‘찬스’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동물적인 감각이 이번 결정에 한몫한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다. 북핵 문제를 다룰 결정적인 기회인 동시에 산적한 국내외 현안을 상쇄할 정치적 카드로 봤다는 해석에서다. 현재 그는 러시아 스캔들에 이어 전직 포르노 배우 스테파니 클리포드(39)의 과거 성관계 스캔들, 수입 철강 관세 폭탄 반대 등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 정치적 상황이 좋지 않은 형편이다. 어떤 결과로든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활용할 수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1년여간, 지난해 12월 극적으로 타결된 ‘감세 정책’ 이외에 특별한 정치적·정책적 성과물이 없다. 미국민의 가장 큰 불안 요소인 ‘북핵’ 문제 해결의 물꼬를 튼다면 중간선거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어 보인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통 큰 제안 김정은 고강도 압박 지속돼 내수 경제 위축 관계 정상화 통해 체제 안정 꾀할 듯 핵무력 카드로 동등한 협상 분석도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다음달 말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조속히 북·미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하면서 그 속내에 관심이 쏠린다. 김 위원장의 올해 신년사 이후 진행된 북한의 자세 전환이 대북 제재 국면을 회피하기 위한 전술적 의도를 넘어서 ‘정상국가’로 인정받는 것을 추진하는 큰 틀의 전략적 로드맵을 갖고 있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 북·미 평화협정을 통한 체제 안전보장에 방점을 둔 것이다.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는 9일 “북한은 정상국가화를 원했다”면서 “이 정도 베팅이면 인식 변화가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핵·경제 병진노선에서 핵무력은 완성됐는데 경제가 문제”라면서 “핵으로 인한 권력 안정화보다 오히려 권력이 불안해질 수 있다는 인식이 있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의 회담 제안 배경에는 주력 수출품 차단, 외교관계 축소 등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압박 강도가 과거와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높아졌다는 점이 우선 거론된다. 경제 상황 악화 속에서도 김 위원장은 올해 신년사의 대부분을 내부 경제 발전 목표에 집중하면서 모순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남북 관계 개선과 북·미 관계 정상화를 통한 대외 환경의 변화가 필요했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북한이 상당한 수준의 핵·미사일 능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담판에 나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조성렬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은 “핵무력 완성으로 확실한 카드를 가졌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대미 협상을 대등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진단했다. 북한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과정에서 비핵화 조건으로 언급한 ‘군사적 위협 해소’와 ‘체제안전 보장’이라는 미국 측의 통 큰 조치를 얻어내려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의 종국적 목표인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 변경을 통해 북핵 문제를 둘러싼 대북 제재·압박 국면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소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번 제안에는 최고지도자 간 정치적 협상을 통한 ‘톱다운’(하향식) 방식으로 미국과의 문제를 풀어 가는 것이 더 유용하다는 판단도 깔린 것으로 보인다. 김근식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에서 최고지도자를 만나서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보인 면에서 파격”이라면서 “그러나 비핵화와 관련해서는 기존 입장을 양보한 것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담배 피우는 인도네시아 오랑우탄 영상 논란

    담배 피우는 인도네시아 오랑우탄 영상 논란

    인도네시아의 한 동물원에서 오랑우탄이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촬영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상은 지난 4일 인도네시아동물보호협회(IAWS)가 서부 자바주 반둥 동물원에서 수컷 오랑우탄 오존(Ozon)의 모습을 촬영한 것이다. 영상에는 한 관광객이 불이 덜 꺼진 담배꽁초를 우리 안으로 던지자 오랑우탄이 담배를 주워다 능숙하게 피는 모습이 담겼다. 오랑우탄은 연기를 뿜어내는가 하면 바닥에 재를 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영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됐고 누리꾼의 공분을 일으켰다. 동물보호단체들도 반둥 동물원의 허술한 관리감독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논란이 커지자 반둥 동물원은 시설 내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반둥 동물원은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악명이 높다. 반둥 동물원은 수년 전부터 멸종위기종을 비롯한 수백 마리의 동물이 관리부실로 폐사해 ‘죽음의 동물원’이란 별명을 지니고 있다. 지난해에는 피골이 상접한 말레이 곰들이 관광객들에게 먹이를 구걸하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사진·영상=Marison Guciano/페이스북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로봇 강국 日에서 탄생한 늑대 로봇…용도는?

    로봇 강국 日에서 탄생한 늑대 로봇…용도는?

    ‘로봇 강국’ 일본에서 전과 달리 비교적 ‘허술한’ 로봇이 탄생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영국 BBC 등 해외 언론에 소개된 이 로봇은 홋카이도의 한 전기 회사가 개발한 것으로, 일명 ‘슈퍼 몬스터 울프’로 불린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로봇의 ‘정체’는 다름 아닌 늑대다. 개발 업체는 4족 로봇의 뼈대 위에 늑대의 털과 유사함 감촉의 털가죽을 입히고, 얼굴 부분에는 마치 인형을 연상케 하는 붉은 눈의 탈을 뒤집어 씌워 실제 늑대처럼 보이게 하려 애썼다. 길이 65㎝, 높이 50㎝의 이 동물 로봇의 얼굴에는 하얀 송곳니가 드러나있으며, 다른 생명체가 접근할 경우 센서로 감지해 늑대의 울음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누가 봐도 인형탈처럼 보이게 하는 붉은 눈 부분에는 발광 다이오드(LED)가 내장돼 있어 머리를 좌우로 움직일 때 마치 눈을 껌뻑이는 것처럼 불빛이 들어오기도 한다. 전자회사인 ‘오타세이키’와 홋카이도대, 도쿄농업대가 함께 개발한 슈퍼 몬스터 울프 로봇의 ‘존재의 이유’는 멧돼지다. 현지에서는 멧돼지 때문에 농작물 피해가 잇따른다는 농민들의 불편사항이 꾸준히 접수됐고, 이후 전문가들은 멧돼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해왔다. 일본 전국 농업협동조합연합회이 지난해 7월부터 지바현 기사라즈시의 한 논에 1대, 9월부터는 인근 숲에 각각 1대의 슈퍼 몬스터 울프를 설치한 뒤 관찰한 결과 피해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기사라즈시는 매년 멧돼지의 피해가 너무 커 농사를 아예 포기하는 논 주인이 있을 정도였는데, 놀랍게도 지난해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멧돼지의 피해를 거의 입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훗카이도 등지의 골프장이나 고속도로 등 총 7개 장소에서도 시범 설치한 결과, 사슴 등 야생동물의 습격 횟수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현재 재작업체와 농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일본 각지의 농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멧돼지 피해가 유독 컸던 기사라즈시는 오는 4월 슈퍼 몬스터 울프 로봇 10대를 임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현지에서는 늑대의 동작과 외형이 지나치게 인위적이고 부자연스럽다는 의견 등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반려독 반려캣] 병원 앞에서 4개월째 죽은 주인 기다리는 견공

    [반려독 반려캣] 병원 앞에서 4개월째 죽은 주인 기다리는 견공

    쓸쓸한 얼굴로 매일 한 병원 문 앞에서 머무는 견공 한 마리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사람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주(州)에 있는 산타 카사 데 노부 오리존치 병원 앞에는 이름조차 없는 한 견공이 4개월째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그 주인은 이미 세상을 떠나 돌아올 수 없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충직한 이 견공은 지난해 10월 처음 병원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밤 다친 주인을 싣고 간 구급차를 따라 가까스로 병원에 도착했던 것이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견공의 주인은 한 59세 노숙인 남성으로, 이날 노부 오리존치 거리에서 잔인한 칼부림에 휘말려 심하게 다친 뒤 급히 이 병원에 이송됐다. 하지만 주인은 과다 출혈 등으로 병원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사실을 알 리 없는 견공은 병원 앞에서 두 달 넘게 계속 기다렸다고 브라질 매체 오 글루부가 전했다. 그렇다고 해서 견공을 병원 측이 내버려둔 것은 아니었다. 직원들은 견공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했다. 한 직원은 정기적으로 사료와 물을 주고 병원에서 3㎞ 떨어진 가까운 보호소를 찾아 개를 보호하려는 조치도 했다. 마침내 보호소의 자원 봉사자들이 개를 데리러 왔고 사연을 접한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됐다. 그런데 얼마 뒤 견공은 새 주인의 집을 탈출했고 결국 병원 앞으로 돌아왔다. 그 모습에 병원 직원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안타까운 사연은 지역 주민 여성 크리스틴 사델라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견공의 사진과 함께 공개한 뒤 SNS상에서 널리 퍼져나가며 세상에 알려졌다. 그녀는 페이스북에 “우리는 동물들에게 배울 것이 많다. 이 개는 안타깝게도 매일 죽은 줄도 모르는 주인을 기다리기 위해 산타 카사 데 노부 오리존치 병원 앞에서 머물고 있다”면서 “개가 헛되게 기다리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지만, 주인에 대한 사랑은 영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크리스틴 사델라/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황제펭귄 ‘셀카’ 화제 (영상)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황제펭귄 ‘셀카’ 화제 (영상)

    호기심많은 펭귄이 자신의 모습을 '셀카'로 담아낸 재미있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8일(현지시간) 호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남극 모슨기지 인근에서 촬영된 흥미로운 펭귄들의 셀카 영상을 일제히 보도했다. 카메라 앞으로 얼굴을 바짝 들이댄 이 펭귄들은 황제펭귄으로, 몸집이 가장 큰 것으로 유명하다. 남극 대륙 주변에 무리를 지어 서식하는 황제펭귄은 키가 최고 150㎝, 몸무게는 20~50㎏이다. 펭귄들의 셀카가 촬영된 계기는 우연이었다. 최근 호주의 남극 탐사대원인 에디 골트는 생태 조사를 위해 무인 카메라를 설치했는데 지난 1일 뜻하지 않은 '손님'이 찾아온 것이다. 카메라에 호기심을 느낀 황제펭귄이 그 앞으로 다가가 발로 툭치자 묘하게도 각도가 얼굴로 향했다. 재미있는 펭귄들의 셀카는 이 과정에서 촬영된 것이다. 현지언론은 "펭귄은 매우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라면서 "막상 카메라를 촬영하니 펭귄들이 부끄러워하는 것 같다"고 촌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亞위안부 “동물 취급했던 日, 제대로 사죄·배상해야”

    亞위안부 “동물 취급했던 日, 제대로 사죄·배상해야”

    “일본군에게 끌려가 강간과 폭행을 당하는 등 원치 않는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런 만행을 사실로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해야 합니다.”세계여성의날인 8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5차 일본군 성노예 문제 해결을 위한 아시아연대회의’에 참석한 중국의 첸리안춘(92) 할머니는 “어린 나이에 낮에는 허드렛일을 하고, 밤에는 매일 10명이 넘는 군인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며 눈물을 훔쳤다. 중국 하이난 성의 작은 마을에 살던 그는 14세의 나이에 일본군에 납치됐다. 그는 “일본군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난 뒤 아들을 낳았다”며 “마을 사람들은 내 아들을 일본군 자식이라고 손가락질하기도 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일본 정부는 피해자에게 반드시 사죄, 배상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인도네시아의 누라이니(88) 할머니는 “초경도 시작하지 않은 13살에 일본군에 끌려가 성 노예 생활을 했다”며 “일본이 패망한 뒤 마을로 돌아왔지만 아버지조차도 부끄럽다며 한탄하셨다”며 울먹였다. 이어 “일본군이 우리에게 한 짓에 대해서 사죄받고 싶다. 나를 짐승처럼 취급했던 일본의 사죄를 원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도네시아의 자헤랑(87) 할머니는 12세의 나이에 일본군에 끌려가 강제노동을 하고 위안부 생활을 강요당했다. 그는 “나를 동물 취급했던 모든 행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책임을 묻고 싶다”며 “제대로 된 사죄와 배상을 원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길원옥(90) 할머니는 자신이 평소에 즐겨 부르던 노래 ‘남원의 봄 사건’을 열창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길 할머니는 지난해 생애 첫 음반 ‘길원옥의 평화’를 발표했다. 윤미향 정대협 공동대표는 기조발제를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은 피해당사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했을 때 비로소 그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면서 “이번 15차 아시아연대회의를 통해 다시 한번 우리의 제언을 일본 정부에 요구할 것을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1992년 서울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아시아연대회의는 아시아 각국의 피해자와 활동가들이 모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을 결의하고, 국제사회를 향한 요구를 발표해 왔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동티모르, 대만, 일본, 미국, 뉴질랜드, 독일 등의 생존자와 활동가들이 참가해 일본군의 만행을 비판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냉이, 비알코올성 지방간에 효과

    대표적인 봄나물인 냉이를 섭취하면 지방간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식품연구원 최효경 박사팀은 냉이의 ‘비알코올성 지방간’ 예방 효능을 세포·동물 실험을 통해 입증했다고 8일 밝혔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만성 간 질환 중에서 가장 흔한 질환으로 제2형 당뇨, 비만, 대사증후군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연구팀은 세포 실험을 통해 냉이 추출물이 지방간 축적과 관련이 있는 ‘히스톤 아세틸전달효소’라는 물질의 활성을 70%가량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쥐를 이용한 실험에서도 냉이 추출물을 투여한 쥐의 간 조직 등에서 지질 축적 및 콜레스테롤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약용 식품 저널’에 실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장소 따라 느낌 따라 시인 6명 골라 봐요

    장소 따라 느낌 따라 시인 6명 골라 봐요

    “주저앉는다. 큰 키의, 짙은 눈썹을 가진 밤이, 깊고 어두운 글자들을 품은 밤이 무너져 내린다. 밤의 글자들이 내 얼굴 위로 쏟아진다. 바다를 건너가던 황혼의 글자는 섬이 되었고, 빗속에서 태어난 글자는 우산을 두 개나 잃어버렸다.”(박상순 ‘밤이, 밤이, 밤이’ 중) “밤이 되면 레몬이 빛나고 레몬이 자라는데/떠오르는데//우리에게 계속 레몬 향이 흘러나와서 권태로운 고백을 멈출 수가 없습니다”(양안다 ‘레몬 향을 쫓는 자들의 밀회’ 중)시단의 허리를 이루는 중견 시인부터 이제 막 첫 시집을 펴내는 신인까지 각기 뚜렷한 개성을 지닌 시인 6명의 작품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시집 세트가 나왔다. 월간 문예지 현대문학이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실은 작품을 6권의 시집으로 묶어 출간한 ‘현대문학 핀 시리즈 시인선 Vol. 1’ 이다. 박상순의 ‘밤이, 밤이, 밤이’, 이장욱의 ‘동물입니다 무엇일까요’, 이기성의 ‘사라진 재의 아이’, 김경후의 ‘어느 새벽, 나는 리어왕이었지’, 유계영의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양안다의 ‘작은 미래의 책’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문학은 문학의 위상이 갈수록 축소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순문학의 본질에 집중하자는 의도로 ‘핀 시리즈’를 기획했다. 매달 시인과 소설가를 한 명씩 선정해 7편의 신작시와 짧은 산문, 중편 소설을 지면에 선보이고 이를 다시 단행본 발간으로 이어가는 프로젝트다. 1955년 창간한 월간 현대문학이 시인선을 펴낸 것은 1980년대 초반 이후 30여년 만이다. 그런 만큼 시집의 외양과 구성에서 차별화된 특색을 갖췄다. ‘여섯 시인의 여섯 권 신작 소시집’이라는 콘셉트에 맞게 일반 시집에 비해 적은 20편 안팎의 작품을 수록했다. 판형도 가로 10.4㎝, 세로 18.2㎝ 크기로 손안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다. 관행적으로 문학평론가의 해설이나 작가의 말을 싣는 시집 말미에는 각 시인이 새로 쓴 짧은 에세이를 담았다. ‘공간’이라는 공통된 테마 아래 시인 6명이 각각 카페, 동물원, 박물관, 매점, 공장, 극장에 대해 쓴 글들이다. 시집 세트의 표지는 최근 주목받는 패브릭 드로잉 작가인 정다운의 작품으로 장식됐다. 6인의 친필 사인과 메시지가 담긴 양장본 세트는 500질 한정으로 판매된다. 세트 4만 8000원. 낱권 8000원.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V30S씽큐’ 오늘 출시… AI 카메라 장착

    야간·실내선 자동 브라이트 시네 비디오 등 3가지 모드로 LG전자가 9일 출시하는 전략 스마트폰 ‘V30S씽큐’ 시리즈의 최강점은 뭐니 뭐니 해도 카메라다. ‘G7’ 같은 차기작이 아닌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 디자인이나 기능상의 혁신은 크게 찾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전작인 ‘V30’ 시리즈에서 내세웠던 최고 수준의 카메라 기능이 인공지능(AI)을 달고 정교하게 진화한 느낌이다. 초보자도 전문가처럼 사진을 찍어 줄 기능은 AI 카메라와 브라이트 카메라, 시네 비디오 모드 세 가지다. AI 카메라 모드로 바나나를 비추니 화면에 ‘바나나, 노란색’ 같은 단어들이 뜨면서 왼쪽에 ‘음식’ 모드가 자동 선택된다. 이를 클릭하니 색감을 또 네 가지로 조정해 준다. AI가 인물,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여덟 가지 범주별로 알아서 찾아줘 복잡한 설정 없이 한번에 예쁜 촬영을 할 수 있었다. 야간이나 빛이 부족한 실내에서 자동으로 켜지는 브라이트 카메라도 반응이 좋다. 실내 조명을 끄고 전원이 켜진 노트북을 찍었더니 빛 번짐이나 뭉개짐 없이 선명하게 촬영됐다. 어두운 환경에서 카메라가 최대 2배까지 더 밝게 촬영할 수 있도록 설정값을 변경해 준다는 게 LG 측의 설명이다. 셀프 카메라족이 밤에 도시 촬영을 하거나 실내 불을 끄고 촛불 배경으로 인물 사진을 찍을 때 매우 유용해 보였다. 전작인 V30에서 선보였던 ‘시네 로그’(Cine Log)는 전문가들이 좋아하는 고급 사양이지만 일반인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 전문가’ 모드의 ‘설정’에서 ‘Cine Log 형식으로 저장’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된다. 동영상을 찍고 나서 후(後)보정으로 색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기본 모드에서 제공되는 광각 듀얼 카메라는 인물과 넓은 배경을 동시에 잡아 준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英서 25년 만에 탄생한 북극곰…인형처럼 귀여운 외모

    英서 25년 만에 탄생한 북극곰…인형처럼 귀여운 외모

    영국에서 25년 만에 북극곰이 탄생, 국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국민 북극곰’ 등극을 예고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의 7일 보도에 따르면 최초로 사진이 공개된 새끼 북극곰은 스코틀랜드 킨크레이크에 있는 왕립동물학회가 관리하는 하이랜드 야생공원에서 태어났다. 왕립동물학회에 따르면 지난해 크리스마스 전날, 야생공원에 서식하던 암컷 북극곰 빅토리아는 진통 끝에 새끼를 출산했으며, 영국에서 새끼 북극곰이 태어난 것은 25년 만의 일이다. 일반적으로 새끼 북극곰은 면역력이 약해 생후 첫 주 높은 사망률을 보이며, 출산 과정이나 직후에 사람의 간섭이 지나칠 경우 어미곰이 예민해져 새끼를 죽이거나 버리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빅토리아가 낳은 새끼는 건강하게 위기를 넘겼고, 어미곰도 심신의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끼 북극곰이 태어난 후 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온몸이 새하얀 새끼 북극곰은 어미 빅토리아 앞에 앉아 땅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네티즌들은 마치 인형을 연상케 하는 귀여운 외모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육사를 포함한 전문가들은 아직 새끼 북극곰의 성별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다. 여전히 어미곰이 예민한 상태라 근접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 관계자는 “몇 주 이내에 새끼 북극곰의 성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별이 확인된 후 이름을 지을 예정”이라며 “새끼와 어미가 모두 안정적인 상태에 들어서면 대중에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부 머리’는 13세 안에?…학습 뉴런 생성, 일찍 멈춰 (네이처)

    ‘공부 머리’는 13세 안에?…학습 뉴런 생성, 일찍 멈춰 (네이처)

    우리의 기억과 학습을 담당하는 뇌 부위가 만 13세쯤을 넘어서면 더는 뉴런(신경세포)을 생성하지 않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흔히 해마로 불리는 뇌 영역에서 화학적 신호와 전기적 신호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은 성인기가 넘어가더라도 다른 포유동물처럼 계속 생성된다는 견해가 널리 펴져 왔지만, 이번 발견은 이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다. 뉴런은 냄새나 소리 같은 외부 자극에 대한 정보를 중추 신경계를 통해 근육과 땀샘으로 적절히 전달해 동물이 주위 환경에 반응할 수 있게 한다. 지금까지 나온 몇몇 연구에서는 매일 인간의 해마 영역에서 몇백 개의 뉴런이 생성된다고 제시해 왔기에 이런 신경 유전자의 발생을 늘리는 방법을 찾아내면 노화와 관련한 뇌의 퇴화에 대처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 왔다. 하지만 이 연구에 참여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 샌프란시스코)의 아튜로 앨버레즈 뷰일라 신경외과 교수(박사)는 “성인과 아동 59명의 뇌 표본을 살펴보니 18세 이상 사람들의 해마에 젊은 뉴런의 존재나 새로운 뉴런이 되는 전구세포의 분열 현상 등의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출생부터 만 1세 사이 아이들에게서 일부(some)를 발견할 수 있었지만, 만 7세부터 13세 아이들에게서는 조금(a few)밖에 발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7일자에 실린 이번 연구 논문에서 미국 UC 샌프란시스코와 UCLA, 그리고 스페인 발렌시아대학, 중국 푸단대학 등이 참여한 국제 연구팀은 “우리 연구는 사람의 해마는 태아의 뇌 발달기에 대부분 발생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의 신경과학자 제이슨 스나이더 조교수(박사)는 연구 논평에서 “이번 결과에 놀랐다. 논란이 되는 발견이라는 점은 확실하다”고 밝히면서도 “다른 연구자들에 의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진=yanlev / 123RF 스톡 콘텐츠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나무 위 사냥꾼 덫에 걸린 퓨마의 ‘방생’

    나무 위 사냥꾼 덫에 걸린 퓨마의 ‘방생’

    지난 6일 외신7KTVB.COM은 미국 아이다호의 야생동물 수렵 관리당국이 사냥꾼이 설치한 덫에 걸린 퓨마 한 마리의 ‘방생(放生)’ 사연을 보도했다. 영상 속엔, 퓨마 한 마리가 나무 위에 설치된 덫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 움직이면 움직일 수록 덫은 퓨마를 더 조여 상처를 낼 수 있는 상황이다. 재밌는 건, 덫을 설치한 사람이 직접 관리 당국에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전화를 받은 관리당국은 아이다호 북부 클리어워터(Clearwater)로 갔고 나무 위에서 통화 내용 그래도 움직이지 못하고 있는 퓨마 한 마리를 발견했다. 그리고 이 퓨마의 ‘방생’ 모습을 영상에 담았다. 세 명의 관리인들이 올가미 막대기로 퓨마의 다리와 목을 고정한 후 나무 위에서 바닥으로 끌어내린다. 그 후 퓨마를 조였던 모든 올가미를 푼다. 순간 이 퓨마는 ‘인사도 없이’ 쏜살같이 숲으로 도망간다.. 관계자들은 퓨마를 놓아주기 전에 다친 부분을 살펴 보았지만 큰 부상 흔적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일반적으로 지역 사회에 가까이 있지 않다고 판단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한다. 한편, 나무 위에 덫을 설치한 사냥꾼은 퓨마를 잡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idahofishgame/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15미터 앞, 야생 퓨마와 마주친 일촉즉발 상황

    15미터 앞, 야생 퓨마와 마주친 일촉즉발 상황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캐나다 밴쿠버(Vancouver) 섬 캠벨(Cambell) 강가 근처에서 아담 바트쉬(Adam Bartsch)라는 사냥꾼이 야생 퓨마 한 마리와 마주친 일촉즉발의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뿔갈이 하는 사슴을 찾기 위해 카메라를 설치하고 있었다. 순간 자신을 감싸고 있는 이상한 기운에 눈을 들어 보니 퓨마 한 마리가 자신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는 것이었다. 퓨마와의 거리는 불고 15미터 밖에 되지 않았다.어떤 상황이 벌어질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었다. 퓨마는 그를 먹잇감으로 생각하고 뚫어지게 바라보며 달팽이처럼 몸을 웅크리고 공격할 ‘틈’만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불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야생동물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아담의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퓨마와의 만남으로부터 헤어짐까지의 생생한 영상을 카메라에 담을 수 있었다.영상 후반 부엔, “퓨마와의 거리가 15미터 밖에 되지 않는다. 아마도 나를 검은꼬리사슴처럼 ‘먹잇감’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계속 따라오고 있다”라며 속삭이는 생생한 음성을 들을 수 있다. 결국 이 남성은 퓨마에게 “돌아가”라고 말하며 손뼉을 치자 퓨마는 겁을 먹고 숲 속으로 도망간다. 이 스릴 넘치는 영상을 찍은 아담은 “퓨마와의 극적 만남 순간을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공개했다”고 말했다. 사진·영상=SHE HUNTS PRODUCTION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무당개구리 호흡기 질환 ‘효과’…배아로 치료물질 탐지기법 개발

    무당개구리 배아로 호흡기 질환을 치료하는 물질을 찾는 연구기법이 개발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박태주 교수진과 공동으로 ‘자생 양서류를 이용한 기능성 유효물질 탐지기법’을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실험실 내에서 인공산란 무당개구리의 배아를 이용해 천식 등 호흡기 질환에 걸렸을 때 흔히 가래로 불리는 ‘뮤신’의 양을 측정하는 게 핵심이다. 여기에 ‘나라신’ 같은 유효물질이 얼마나 효과를 발휘하는지 살핀다. 연구진은 양서류 배아 표피 점막이 인간의 기관지 점막과 유사해 호흡기 질환 관련 실험에 이용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무당개구리·참개구리·북방산개구리 등 총 5종의 자생 양서류 배아를 대상으로 뮤신 분비 실험 적합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무당개구리 배아에서 다른 자생 양서류에 비해서 뮤신 측정이 쉬운 피부 상피조직이 발견됐다. 연구진은 호흡기 질환 유효물질 추적 이외에도 이번 실험이 설치류 등을 이용한 포유동물 실험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종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 괴수 광란 예고편

    재난 블록버스터 ‘램페이지’, 괴수 광란 예고편

    영화 ‘램페이지’의 괴수 광란 예고편이 공개됐다.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으로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동물학자의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다. 파괴를 저지르는 ‘광란’이라는 뜻의 램페이지’(RAMPAGE)는 제목처럼 역대급 괴수 블록버스터를 예고한다. 영화는 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비디오 게임을 원작으로 게임과 마찬가지로 고릴라와 악어, 늑대가 사상 최강 사이즈로 등장하는 것은 물론 실험의 부작용으로 점점 커지고 변이하면서 상상초월 스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인간들의 욕심으로 인해 유전자 이상으로 난폭해진 동물에 관한 스토리는 ‘혹성탈출’과 ‘쥬라기 월드’로, 괴수의 사이즈 업그레이드는 ‘킹콩’과 ‘콩: 스컬 아일랜드’로 완성돼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두 스토리가 혼합된 ‘램페이지’는 어떤 반응을 얻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공개된 영상에는 괴수들의 광란에 맞서 온몸을 내던지는 드웨인 존슨의 강력한 액션이 눈길을 끈다. 그가 출연한 ‘쥬만지: 새로운 세계’가 전 세계에서 약 1조원을 벌어들이며 대성공하면서 그 역시 흥행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도심을 파괴하는 거대 괴수들과 이를 막으려는 드웨인 존슨의 활약을 기대케 하는 영화 ‘램페이지’는 4월 개봉 예정이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무코타, 친환경 헤어전문 브랜드로 사회공헌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

    무코타, 친환경 헤어전문 브랜드로 사회공헌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수상

    ‘워터케어뷰티(WATER CARE BEAUTY)’ 캠페인을 통해 환경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제이엠월드가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에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는 모범적인 기업·기관을 포상하기 위해 한국언론인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가 함께 후원하고, 행복더함 사회공헌 캠페인 운영본부,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있다. 제이엠월드는 헤어 전문 브랜드 무코타, 꼬모레비, 샤멘느 등을 취급하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9년간 꾸준히NGO 단체 월드비전과 함께 ‘워터케어뷰티:물사랑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본 캠페인을 통해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 십여 개 국가에 다수의 우물을 만들었으며, 오염된 식수로 수인성 질병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후원했다. 또 2017년에는 마을 식수를 파이프로 연결하는 캄보디아 정수장 및 식수장 플랜트 사업에 참여하여 210가구, 1천명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엠월드 박영진 대표는 “진정한 의미의 환경과 이웃 사랑은 제품을 엄선된 천연계 원료와 친환경 공법으로 제조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급적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화학 물질을 최소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제이엠월드는 현재 친환경 천연계 아미노산 계면활성제 성분을 사용, 인체에서 24시간 내에 생분해 되도록 하고 있으며, 글로벌 스탠다드 기관인 ISO, GMP 등의 규정을 준수한다. 또한 전 제품 동물 실험을 하지 않는 안전한 원료로 생산하는 저자극 상품을 제안함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구현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빠른 대처로 질식 위기 강아지 구한 경찰관들

    빠른 대처로 질식 위기 강아지 구한 경찰관들

    음식이 목에 걸려 질식사 위기에 처한 강아지가 경찰관들의 빠른 대처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미국 폭스 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생후 9주 된 세인트 버나드 종 강아지 보디는 최근 밥을 먹다가 목에 음식이 걸리면서 거품을 물며 질식했다. 당황한 견주는 보디를 안고 그대로 경찰서로 달려가 도움을 청했다. 발만 동동 구르는 견주와 달리, 경찰관들은 즉시 흉부 압박과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그러기를 10분째, 다행히 보디의 목에 걸려 있던 음식이 빠져나왔다. 뒤늦게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은 보디에게 반려동물용 산소마스크를 씌워줬다. 잠시 후 보디는 숨을 내쉬었고 인근 동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긴박했던 순간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미들식스 카운티 노스 리딩 경찰서의 CCTV에 고스란히 녹화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됐다. 경찰 관계자는 “훈련대로 차분하게 대처한 경찰관들과 소방관들 덕분에 생명을 구했다”며 “강아지가 완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영상=John Guilfoil Public Relations/Vimeo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기타 치며 노래하자 울음 그치는 보호소 견공들(영상)

    기타 치며 노래하자 울음 그치는 보호소 견공들(영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있는 밴스카운티 동물보호소는 언제나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동물로 넘쳐난다. 특히 갈 곳이 정해지지 않은 개 중 일부는 두려움 때문인지 한두 마리가 짖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짖는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 한 직원이 언제나 개들 울음소리로 가득했던 보호소 안을 조용하게 만드는 그야말로 기적을 일으켰다. 채드 올즈라는 이름의 이 남성 직원은 기타를 치며 앨런 잭슨의 ‘레드 온 어 로즈’(Red on a Rose)를 부르기 시작했다. 그러자 개들은 점차 짖는 소리를 멈추는 것이었다. 조용히 이 남성을 바라보는 개들의 모습은 마치 넋을 잃고 음악에 빠진 듯이 보인다. 평소에 시끄러웠던 개뿐만 아니라 항상 두려움에 떨던 개들도 모두 차분히 그의 음악에 귀를 기울였다. 이 놀라운 모습은 지난달 14일 보호소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밴스카운티 동물보호소의 친구들’을 통해 공개됐다. 지금까지 조회 수는 무려 106만 회, 공유된 횟수도 2만3000회를 넘어섰다. 그리고 ‘좋아요’, ‘최고예요‘, ‘슬퍼요’ 등의 반응도 1만2000개나 이어졌다. 이뿐만 아니라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음악은 마음을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그는 개들에게 영웅이다”, “아름답다. 모두가 사랑이 넘치는 가족을 찾길 바란다” 등 1400건이 넘는 호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자신의 멋진 기타 연주와 목소리로 개들을 매료시켰던 이 직원도 “이 놀라운 동물들에게 많은 사랑과 응원을 줘서 감사하다. 많은 시설이 우리처럼 동물들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점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의 기타 연주는 개들이 사람을 받아들여 새로운 가족을 찾기 쉽게 하기 위한 훈련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시행됐다. 개들의 뜻밖의 반응에 보호소 측은 앞으로도 계속 개들에게 연주회를 하기로 했고 지난 6일에도 이 직원은 개들 앞에서 필 콜린스의 ‘어나더 데이 인 파라다이스’(Another Day In Paradise)를 기타 연주와 함께 들려줬다. 한편 이 시설에서는 기타 연주회 외에도 시설을 방문한 아이들이 동물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밴스카운티 동물보호소/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기견 출신 ‘퍼스트 도그’ 토리의 귀여운 근황

    유기견 출신 ‘퍼스트 도그’ 토리의 귀여운 근황

    동물권단체 ‘케어’ “대통령 사랑 덕에 건강하고 밝아져”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이 입양한 유기견 토리가 부쩍 건강하고 밝아진 모습의 근황을 공개했다.동물권단체 ‘케어’는 7일 홈페이지에 ‘토리의 친정 나들이’ 소식을 전했다. 토리의 청와대 입양을 주선한 케어는 토리의 건강 등을 확인하기 위해 입양 후 7개월 만인 전날 토리를 만났다고 설명했다. 케어 측은 “토리는 부쩍 건강해지고 이전보다 더욱 상냥한 성격으로 변화했다”면서 “학대로 인한 아픈 경험 때문에 남성에 대한 경계심이 강한 편이었는데 문 대통령 가족의 깊은 사랑 덕분에 남성에 대한 공격성도 한결 줄고 눈에 띄게 부드러워졌다”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토리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토리는 아주 예쁘고 사랑스런 개”라면서 “입양 때 남자들을 경계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처음 볼 때나 그렇지 누구에게나 잘 따른다”며 ‘토리 바보’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이어 문 대통령은 “토리는 왼쪽 뒷다리 관절이 좋지 않은데도 관저 잔디마당을 신나게 뛰어 다니고 쓰다듬어 주면 황홀해 하며 배를 드러내고 드러눕는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문 대통령은 이전부터 키우던 고양이 찡찡이, 반려견 마루와 토리의 ‘관계’에도 세심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보호센터에서 지내던 토리가 실내에 살려면 찡찡이와 잘 지내야 하는데 찡찡이는 개를 매우 싫어한다”면서 “실외에서는 마루와 친해져야 한다. 마루는 토리 크기의 개를 상대하지 않지만 주인의 사랑을 독차지하려는 질투심이 강해 혹시라도 토리에게 해코지를 할지 몰라 서로 닿지 않게 거리를 두고 있다”고 전했다.이런 보살핌 덕에 토리는 한결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근황을 전했다.케어 사무국은 이날 토리에게 ‘토리 캐릭터’ 인형을 선물했다. 케어 측은 털 색깔이 검다고 해서 입양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 검은 개 입양을 위한 ‘블랙독 캠페인’ 전시에 나올 인형이라고 설명했다.올해 5살인 토리는 남양주 폐가에서 구출돼 2년간 새 주인을 기다리다가 지난해 7월 청와대의 첫 유기견 출신 ‘퍼스트 도그’가 됐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지질·동식물 생태 생생… 충북 연암생태공원 개장

    지질·동식물 생태 생생… 충북 연암생태공원 개장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노암리 연암저수지 일원의 동식물과 지질자원을 볼 수 있는 연암 지질생태공원을 개장했다고 6일 밝혔다. 39억원이 투입된 생태공원은 자연스럽게 노출된 지질현상을 보고 만지면서 걸을 수 있는 지질탐방로, 저수지를 따라 다양한 수변식물을 학습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 산책길을 따라 다양한 암석 및 지질이 전시된 암석원, 저수지 제방의 우수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제방부 쉼터 등으로 구성됐다. 출렁다리와 숲속피크닉장도 갖췄다. 연암저수지 일대에는 신갈나무 등 7개 군락이 분포하는 식물자원과 검은등뻐꾸기 등 44종의 조류, 너구리 등 14종의 포유류, 도롱뇽 등 8종의 양서류 등 다양한 동물자원이 있다. 주변에는 수십억년 전에 생성된 선캄브리아기 편마암에서부터 약 1억년 전의 중생대 화성암, 백악기 퇴적암 등이 있다. 증평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