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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에게 선물하려고”…동물원 원숭이 훔치려 한 男 징역형

    “여친에게 선물하려고”…동물원 원숭이 훔치려 한 男 징역형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동물원에서 원숭이를 훔치려 했던 남성에게 징역 2년 7개월 형이 선고됐다. 뉴질랜드헤럴드 등 현지 언론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7일, 한 남성은 뉴질랜드 웰링턴 동물원에 있는 다람쥐원숭이(squirrel monkey)를 훔치기 위해 우리를 침입했다. 해당 우리에는 총 12마리의 원숭이가 모여 있었는데, 이 남성은 이중 한 마리를 훔치려다가 원숭이의 완강한 ‘저항’(?)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맨 손으로 동물원을 빠져나갔다. 다음날 동물원 관계자가 우리에 들어갔다가 원숭이 2마리가 갑작스럽게 사람을 피하며 공포심을 드러내고, 팔꿈치에 피가 맺혀있는 등의 이상 현상을 발견한 뒤 CCTV를 확인한 결과, 버인은 23세 남성 존 오웬 캐스포드로 밝혀졌다. 캐스포드는 최근 열린 재판에서 “여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원숭이를 훔치려 했다”고 진술했으며, 동물 절도 및 폭행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징역 2년 7개월 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동물원 보안이 허술한 지점을 이용해 침입했다가 원숭이를 훔치지 못하고 되돌아나오는 과정에서 다리가 골절되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재판에 참석한 동물원 관계자는 “그가 원숭이를 잡지 못한 채 밖으로 빠져나온 것은 아마도 그에게 축복과 같은 일일 것”이라면서 “원숭이가 사정없이 달려들었다면 더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다람쥐원숭이는 무게가 750g 정도에 불과하지만 매우 공격적인 동물로 알려져 있다. 대체로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두려워하지만 동시에 자기 방어를 위해 할퀴거나 물어뜯는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당시 캐스포드에 의해 납치 될 뻔했던 원숭이들은 현재까지 극심한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동물원의 동물이 절도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7월에는 남녀 3명이 미국 샌안토니오 아쿠아리움에서 새끼 상어를 훔친 뒤 유모차에 태워 도주했다. 당시 이들은 SNS에 훔친 상어를 판매한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가 덜미를 잡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2015년 건국대 집단 폐질환 원인 ‘유기분진독성증후군’

    2015년 건국대 집단 폐질환 원인 ‘유기분진독성증후군’

    2015년 10월 건국대 서울캠퍼스 동물생명과학대에서 집단으로 발생한 폐질환은 ‘유기분진독성증후군’에 의해 확산한 것으로 밝혀졌다. 천병철 고려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유광하 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질병관리본부 긴급상황센터 위기대응총괄과 공동연구팀은 7일 이런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공개했다. 건국대 동물생명과학대학에서는 2015년 10월 19일부터 원인을 알 수 없는 폐렴 의심 환자 55명이 발생했다. 무증상 환자는 4명이었다. 연구팀은 이들을 포함해 실험실에 근무하는 254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폐질환 발병률은 23.2%에 이르렀다. 연구팀은 초기 인수공통감염병과 과민성 폐장염, 진균에 의한 폐렴 등을 의심했다. 그러나 역학조사 결과 실험동물에 사용하는 사료에서 곰팡이는 검출된 반면 방선균은 나오지 않았고 환자 검체에서도 세균과 방선균이 모두 음성이었다. 최종적으로는 원인 불명 폐질환이 사료에 포함된 ‘엔도톡신’ 등에 의한 ‘유기분진독성증후군’(ODTS)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은 폐질환이 확산된 이유로 환기 시스템에 주목했다. 건물 5층에서 가스가 발생하면 가동이 중단됐던 환기 시스템을 통해 4~7층으로 확산해 다른 실험실 근무자에게 폐질환이 확산될 가능성이 있었다. 실험실 근무자 72명을 1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47명(65.3%)은 폐질환 증상이 생긴 뒤에 호전됐고 17명(23.6%)은 정상, 8명(11.1%)은 첫 검사 후 추가검사를 하지 않았거나 특별한 증상 없이 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유기분진독성증후군은 미생물에 오염된 가죽, 털, 피부, 꽃가루 등의 고농도의 ‘유기분진’에 노출된 뒤 나타나는 호흡기 및 전신질환이다. 노출 4∼12시간 후에 발열, 오한, 전신쇠약감, 두통, 근육통,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돼지, 닭을 기르는 축사와 밀폐된 비닐하우스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대부분 감기로 오인하고 증상이 저절로 사라질 때가 많아 병원을 찾는 사례는 드물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북백신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백신산업포럼 7일 개막

    경북도는 7~8일 이틀간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18 국제백신산업포럼’을 연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백신산업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세계 백신산업 동향 탐색, 혁신 기술개발, 국제 협력방안 제시와 국내 백신산업 육성과 같은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첫 날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빌&멜린다 게이츠재단 한이 김(Hani Kim) 백신 프로그램 책임자, 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프레데릭 크리스텐슨 부회장 등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분야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백신 글로벌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는 경북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기조 연설에 나선 빌 앤 멜린다 게이츠재단 한이 김 백신프로그램 책임자는 ‘좋은 세상-글로벌 보건 평등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이란 주제로 세계 빈곤 및 질병 퇴치를 위한 생명과학 파트너십 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해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경북도와 안동시, 11개 국내외 백신 관련 기관.기업은 경북 백신산업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경북백신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 교류 및 클러스터 활성화, 상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협력, 기반시설 및 장비활용 등에 협력키로 다짐했다. 행사 참석자들은 -바이러스성 감염병을 기반으로 한 백신산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국 백신산업 미래에 의견을 나눈다. 세션별 주제 발표와 전문가 토론도 잇따른다. 도는 그동안 산·학·연·민·관이 참여하는 ‘경북형 미래 바이오·백신산업 육성 과제’ 를 발굴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안동에 있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에 국내 최대 백신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 유치를 시작으로 백신산업육성 및 지원 조례 국내 최초 제정, 안동대 백신학과 신설 등 백신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경북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의 국가예타사업 통과로 2021년까지 1029억원을 투입하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2년까지 277억원을 들여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이 도지사는 “경북 백신산업을 글로벌 산업으로 육성해 미래 발전동력으로 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폭염에 지쳤던 남편이 웃었다

    폭염에 지쳤던 남편이 웃었다

    찬바람이 불면 구수하고 얼큰한 국물이 입맛을 당긴다. 그런데 누가 뭐라고 해도 그중 제일은 예부터 서민들이 즐겨 먹던 추어탕이다. 주재료인 미꾸라지는 대한민국 강과 도랑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벼가 노랗게 익고 논에 물을 빼는 9~10월쯤이면 농촌 마을 조무래기들이 함지박을 들고 논으로 나간다. 도랑의 진흙을 손으로 파내면 여름 내내 먹이 활동으로 살이 통통하게 오른 미꾸라지들이 줄줄이 모습을 드러낸다. 마을 어른들은 추수를 끝내고 나면 아예 논 가장자리의 작은 둠벙물을 퍼낸 뒤 미꾸라지를 잡기도 한다. 마을 어귀에 양은솥을 옮겨 놓고 미꾸라지를 푹 삶으면 골목마다 구수한 냄새가 진동하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든다. 금세 한바탕 마을 잔칫날로 바뀐다.전라도 지방에선 ‘가을철 추어탕 한 동이를 먹으면 속병이 낫는다’는 말이 대대로 전해진다. 여름철 더위와 일에 지친 사람들에겐 요긴한 동물성 단백질 공급원이었다. 실제로 미꾸라지에는 필수아미노산과 라이신 등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나 노인들에겐 더없이 좋은 식품이다. 불포화지방산을 비롯 칼슘·비타민·타우린 등 무기질도 풍부하다. 중국 명나라 때 본초학자 이시진(1518∼1593)이 엮은 본초강목에는 ‘양기에 좋고 백발을 흑발로 변하게 한다’는 기록도 전해진다. 그런 만큼 보양 또는 강정식으로 널리 애용된다. 추어탕은 지역별로 조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 요즘은 양식 미꾸라지가 주를 이루지만 예전엔 달랐다. 갓 잡아 온 미꾸라지를 호박잎과 함께 그릇이나 소쿠리에 넣고 소금을 뿌린다. 짠 기운에 놀란 미꾸라지들이 퍼덕거리며 몸 표면의 미끄러운 물질과 흙 등을 뱉어 낸다. 이를 다시 소금 묻힌 호박잎으로 몇 차례 문지르고 물로 헹구면 해감이 끝난다. 비린내 등 잡내를 없애는 과정이다. 미꾸라지를 통째로 가마솥에 넣은 뒤 갖은 양념을 더해 삶는다. 여기까지는 어느 지역이나 비슷하다.●남원 시래기에 생부추 곁들인 걸쭉한 국물 전북 남원 추어탕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지리산과 섬진강, 이 강으로 흘러드는 크고 작은 샛강이 많아 미꾸라지가 풍부하다. 토속 음식으로 자리잡을 만한 여건을 갖춘 고장이다. 지금도 남원 광한루원 주변에는 추어탕 거리가 형성돼, 성업 중이다. 집집마다 각기 다른 조리법과 맛으로 고객들을 불러 모은다. 남원 추어탕은 미꾸라지와 시래기만으로도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낸다. 삶은 미꾸라지를 듬뿍 갈아 넣고 된장, 들깨, 다진 양념과 함께 걸쭉하게 끓여낸 추어탕은 얼큰하면서도 뒷맛이 개운하기로 이름났다. 생부추를 넉넉하게 넣은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 것도 일품이다. 이곳 추어탕 요릿집들은 미꾸라지의 몸통이 짧고 동글동글한 ‘동글이’를 고집한다. 비린내가 적고 달착지근한 맛과 풍미가 으뜸이다. 지리산 고랭지에서 생산되는 추어탕 전용 무청도 추어탕에 깊은 맛을 더해 준다. 추어튀김, 추어숙회도 놓쳐서는 안 될 요리다.●서울 통미꾸라지와 두부 넣어 차별화 서울 추어탕도 전통을 뽐낸다. 통미꾸라지와 두부를 넣는 게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점이다. 조선 23대 순조 때 실학자 이규경의 ‘오주연문장전산고’에 ‘두부추탕’이란 기록이 있다. 날두부와 산 미꾸라지를 함께 끓이면 미꾸라지가 뜨거워서 찬 두부 속으로 기어들어가 약이 오른 채 죽어 버린다고 하였다. 서울의 추어탕 조리법은 이런 문헌에 나오듯이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듯싶다. 사골국물에 고추장, 고춧가루, 후춧가루 등을 첨가해 얼큰함과 씹는 맛을 더하는 요리집도 많다.●청도 잡어와 함께… 맑은 탕 선호 경북 지역 추어탕은 시래기와 잡어를 갈아 넣은 ‘청도식 추어탕’이 유명하다. 청도식은 대개 미꾸라지와 잡어를 섞어서 끓이는 방식이다. 미꾸라지와 잡어의 비율은 보통 절반 정도로 집집마다 차이가 있으나 100% 잡어를 고집하는 곳도 있다.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운문댐 하류에서 잡은 잡어와 미꾸라지가 사용된다. 청도 추어탕의 조리 순서는 간단하다. 일단 준비된 물고기를 가마솥에 푹 삶은 다음 건져 낸다. 이를 체에 받쳐 손으로 눌러 살점과 국물을 걸러 낸다. 이후 하얀색으로 변한 맑은 국물에다 배추 등을 넣고 끓이면 완성된다. 청도추어탕은 뭐니 뭐니 해도 맑고 시원한 국물이 최고로 꼽힌다. 국물이 걸쭉하고 얼큰한 맛을 내는 남원식 추어탕과는 다르다. 미식가들의 입맛도 상이하다. 대구와 청도의 경우 맑은 탕을 좋아하는 반면, 창원과 부산 등은 경북 남부권보다 텁텁한 맛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기호에 따라 풋고추와 마늘을 넣어 풍미를 더하기도 한다. 추어탕이 싱겁다면 간은 조선간장으로 해야 한다. 양조간장은 달아 청도 추어탕의 깊은 맛을 해친다. 청도군 청도읍 청도역 앞에는 5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청도 추어탕 거리’가 들어서 있다. 이곳에만 9개의 추어탕 음식점이 몰려 있다. 사시사철 인적이 끊이지 않는다. ●광주·전남 비린내 잡는 된장과 시래기 광주와 전남의 추어탕은 된장과 시래기를 주로 쓴다. 된장은 본래의 구수한 맛을 내고 비린내를 잡아 준다. 광주 주변과 전남 북부 지역에선 들깻가루를 더해 매콤하고 얼큰한 방식으로 끓여 낸다. 이에 비해 섬 지역 등 남쪽은 된장과 얼갈이 배추, 어린 호박순 등만을 넣어 담백한 맛이 뚜렷하다. 이 지역 추어탕은 해감한 미꾸라지를 삶은 뒤 통째로 확독(돌확)에 갈거나 일일이 손으로 뼈를 발라내고 살만 쓰기도 한다. 된장국이 끓기 시작하면 어린 배추 등 부드러운 푸성귀와 풋고추, 파, 마늘 등 갖은 양념을 첨가한다. 일부 섬 지방에서는 다시마와 멸치를 삶은 육수를 내 국물로 활용한다. 천연 조미료를 대신하면서 담백한 맛을 더한다. 다 끓여진 추어탕에는 잘게 썬 쪽파와 마늘, 통깨, 소금, 고춧가루, 방앗잎 등을 섞어 고명으로 얹는다. 허브류 식물인 방앗잎은 특유한 향으로 비린 맛을 없애고 풍미를 더한다. 전북 남원, 전남 구례·곡성, 경남 산청 등 지리산권에서는 주로 조핏가루(잼피가루·산초)를 넣는 반면 평야 지대인 전남 서남부권에서는 방앗잎이 추어의 비린 맛을 잡는 ‘화룡점정’으로 사용된다.●충남 깻잎·부추 만나 매콤하면서도 시원 충남은 금산군 추부면에 10여개 추어탕 요릿집으로 이뤄진 ‘추어탕 마을’이 있다. 정확한 유래를 알 수 없으나 5일장이 서 수십년부터 이곳에 추어탕집이 들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깻잎의 국내 최대 생산지이기도 하다. 이곳은 들깻가루를 탕에 넣어 끓이지 않고 따로 내놓는다. 대신 깻잎과 부추를 넣어 끓인다. 구수하고 매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원주 고추장과 갖은 채소 넣어 칼칼한 맛 강원도 원주 추어탕은 전국 4대 추어탕으로 꼽힌다. 고추장과 갖은 채소를 넣어 칼칼한 맛이 일품이다. 추어탕에 감자, 표고, 파, 부추, 미나리, 고사리, 토란 등 각종 채소류가 듬뿍 들어간다. 이 때문에 서울 추어탕과 달리 거칠고 씹을 것이 많다. 식당에서는 통미꾸라지로 먹든지, 갈아서 만든 것을 주문하든지 손님의 취향에 달려 있다.●부산 고등어·붕장어·매가리 보글보글 부산은 바다를 낀 특성을 살려 일부 해안가 지역에서는 상대적으로 값이 싸면서도 맛과 효능이 비슷한 고등어, 붕장어, 매가리(어린 전갱이) 등으로 추어탕을 끓여 먹었다. 부산 영도를 중심으로 한 ‘고등어 추어탕’과 기장 일대에서 발달한 ‘매가리 추어탕’, ‘붕장어 추어탕’ 등이 부산을 대표하는 추어탕이다. 이들 바다 어류나 미꾸라지를 푹 삶아 걸러 낸 육수에 얼갈이배추, 토란 줄기, 숙주나물 등 각종 채소를 듬뿍 넣어 맑게 끓여 낸다. 취향에 따라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 방앗잎, 잼피가루 등을 넣어 먹는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경북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와우! 과학] 지구 온난화가 해충의 식욕도 올린다

    [와우! 과학] 지구 온난화가 해충의 식욕도 올린다

    지구 평균 기온은 19세기 말과 비교해서 거의 섭씨 1도가량 상승했다. 이로 인해 생태계에 작지 않은 충격이 가고 있으며 해수면 상승에 따라 해안 지대 침수 등 여러 가지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하지만 농업 분야에서는 의외로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과거엔 재배할 수 없던 열대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작물을 재배하기 너무 추웠던 고위도 지역에서도 작물을 재배할 수 있게 됐다.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에 따라 작물의 성장 속도가 더 빨라지는 효과도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가 농업에 긍정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혹염, 홍수, 가뭄, 한파 같은 기상 이변이 이전보다 흔해져 작물 재배에 악영향을 미치고 농산물 가격 변동 폭을 크게 만들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해충의 피해도 더 커질 전망이다. 버몬트 대학의 스콧 메릴과 그 동료들은 현재의 기온 상승이 주요 작물인 쌀, 밀, 옥수수 작황에 미칠 영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작물의 종류와 지역에 따라 해충이 먹는 작물의 양이 10-25%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변온 동물인 곤충은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 대사량이 증가해 더 많이 먹는다. 체온이 2-3도만 상승해도 대사량은 많이 증가한다. 두 번째 이유는 개체 수 증가다. 다만 개체 수는 체온 상승에 따른 대사량 증가보다 더 복잡하게 작용한다. 연구팀은 곤충의 종류에 따라 알의 부화와 성장에 필요한 최적 온도가 있어 무조건 온도가 오른다고 개체 수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는 지역과 작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작용한다. 다행히 우리의 주곡 작물인 쌀의 경우 본래 열대 지방이나 따뜻한 기후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온도 상승에 따른 피해를 가장 적게 받는다. 섭씨 3도 이상 기온이 상승하는 경우 쌀의 주요 해충의 성장에는 오히려 악영향을 미치지만, 대사량 증가로 인한 식욕 증가로 서로 효과가 상쇄되어 갉아먹는 작물의 양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는 작물은 밀이다. 본래 서늘한 기후에서 재배하는 작물이어서 해충의 대사량 증가 및 개체 수 증가가 모두 우려된다. 옥수수는 쌀과 밀 중간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섭씨 2도 온도 상승 시나리오에서도 곡물 손실이 연간 2억1,3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연구는 'Increase in crop losses to insect pests in a warming climate'라는 제목으로 저널 사이언스에 발표됐다. 기후 변화에 따른 곡물 손실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해충에 강한 품종 개량이 필요할 것이다. 해충의 개체 수가 증가하면 살충제 내성을 지닌 개체의 출현 가능성도 커지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 역시 필요하다. 천적을 이용한 해충 구제 방법 등 다른 방법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은 기후 변화가 너무 심각해지기 전에 막는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당장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0으로 줄일 수 없으므로 온실가스 배출 감소 노력과 함께 기온 상승에 따른 대비책이 같이 필요하다. 고든 정 칼럼니스트 jjy0501@naver.com
  • [애니멀구조대] 누가 지옥으로 내몰았나?…사상 초유 하남 개지옥 구출기

    [애니멀구조대] 누가 지옥으로 내몰았나?…사상 초유 하남 개지옥 구출기

    지난 6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끔찍한 집단 동물학살 사건이 세상에 폭로되었다. 하남의 감일지구. 개발지역에 몰래 들어와 개들을 넣어 놓는 소위 알박기를 통해 무단으로 점유한 개도살업자들이 개발업체인 LH 측에 이전비용 및 생활대책 용지를 달라며 무려 60억 보상을 요구하였던 사건. 그 과정에서 방치된 개들이 반복적으로 집단 몰살을 당하였던 사건이 LH를 통해 제보를 받은 동물권단체 케어에 의해 드디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굶어 죽은 사체와 뒹굴며 가까스레 숨이 붙어 있던 개들. 곰팡이 핀 음식물 쓰레기들을 먹을 수 없어 뼈만 남아 죽었던 개들이 속출했던 곳. 개발이 시작되며 50만 평의 부지는 황무지처럼 변하였고, 일반시민들의 접근조차 어려웠던 그 곳에서 수년 동안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죽어나갔는지는 지금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 철장 곳곳에서 그리고 땅 속에서 나오는 무더기 개 사체들을 활동가들은 보았고, 가는 길마다 조각이 난 뼛조각들이 즐비하게 널려 있었다. 이를 미루어보아, 개들을 가둬 놓고 죽으면 또 다시 어디선가 개들을 데려와 가둬놓는 등 반복적으로 죽이는 행위를 반복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할 수 밖에 없다. 제보를 받은 케어가 처음 사건 현장에 도착한 당시, 200여 마리의 개들은 구석구석 철장에 갇혀 있었다. 그리고 철장에는 빼곡히 각각의 상호명이 걸려 있었다. **축산, ** 상회. 그 이름들은 각각 생활대책용지를 달라는 보상을 요구하는 업체 명이다. 뼈에 가죽만 붙은 채 푹푹 찌는 무더위에 철장 속에 갇혀 녹아내리고 있는 개 사체들 따위는 관심 없다는 듯 섬뜩하게 걸려있는 팻말들이었다. 살아있는 개들은 하나같이 심각한 피부병과 진드기에 시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피부병보다 심각한 것은 굶주림이었다. 일반 개농장에서 개들에게 먹이는 음식물 쓰레기보다 심각한 그것들은 이미 부패될 대로 부패된 찌꺼기들이었다. 그것을 먹고 질병에 걸려 죽었을 개들은 사체에도 살이 붙어 있었다. 그러나 그것을 먹을 수 없어 굶어 죽은 개들은 뼈만 남아 죽어 있었다. 그리고 가까스레 목숨이 붙어 있는 개들은 우리가 도착하자 힘을 내어 일어나 철장에 달라 붙었다. 조용히 사람을 응시하며 꺼내 달라는 눈빛을 보고도 우리들은 바로 방법을 찾지 못하였다. 개들의 수가 무려 200여 마리인데다, 보상을 요구하며 볼모로 갇혀 있는 개들을 구할 수 있는 합법적인 방법은 없었기 때문이다.케어는 일단 이 충격적인 사실을 세상에 폭로하기로 했다. 그리고 최대한 현행법을 활용하기로 했다. 케어 TV를 통해 영상이 확산되며 많은 사람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 그도 그럴 것이 200마리나 되는 개들이 집단으로 몰살되고 있는 현장은 사상 초유의 사건이었으니 말이다. 민원이 쇄도했고 하남시청이 긴장을 하기 시작했다. 케어는 ‘굶겨서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동물학대 행위로 적극적인 법 해석과 적용, 그리고 행정적 조치를 하남시청에 요구하였다. 학대행위로 판단되면 ‘긴급격리조치‘를 발동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0마리나 되는 개들을 어디론가 이동시켜 보호하는 격리조치가 부담이 된 하남시청은 당시 거기서 바로 더 나아가지는 않았다. 케어는 다시 아이디어를 냈다. 이미 LH에서 현 부지를 소유하고 있는 이상, LH에서는 펜스 등을 두를 수 있었기에 LH가 개들이 있는 공간 전체에 펜스를 치는 방법으로 개들과 학대자들의 접촉을 차단하는 격리조치를 발동시켰다. 개들이 있는 전체 부지에 펜스가 둘러졌다. 학대자들은 현장에 접근할 수 없게 되었고 전국적으로 동물학대 사실이 폭로된 이상, 내가 주인이라며 소유권 주장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된 것이다. 더욱이 격리조치가 되면 그 후의 관리비, 치료비, 사료비 등을 소유자에게 청구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그러한 안내문을 펜스 전체에 붙이도록 하였다. 200마리 개들에 대한 하루 관리 및 치료 비용은 1000만원 이상이 되므로 학대자들이 소유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판단했다. 우리의 예상은 적중했고 학대자들은 소유권을 주장하지도, 나타나지도 않았다. 학대자들은 고발되었고 동물학대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케어는 전국에서 모인 활동가들과 함께 긴급 액션에 들어갔다. 활동가들은 매일 매일 그 험한 개발 현장에 들어가 아픈 개들을 빼냈고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남은 개들에게 신선한 먹이들을 공급했다. 케어는 모금을 통해 이들을 지원했다. 작은 단체들도 합류했다. 재래식 화장실처럼 배설물 가득한 공간 속에서 온 몸이 피부병으로 덮였던 개들은 하나하나 치료를 받고 입양을 나갔다. 덩치 큰 개들 중 성격 좋은 개들은 해외 입양을 가고 있다. 구조 당시 참혹한 모습으로 사진에 찍혔던 개들이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모습으로 입양자가 보내 준 사진 속에서 웃고 있었다. 200마리의 개들은 무려 두 달 만에 현재 50여 마리로 줄은 상황이다. 일반인들이 접근조차 할 수 없어 알려지지 않았던, 그래서 아무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소리 없는 죽음이 반복되었던 하남의 개지옥에서 기적이 일어나고 있었다.개들이 있던 그 지옥의 공간들은 현재 철거가 이루어지고 있다. 활동가들은 매일 밤 보초를 서며 개들을 지키고, 개농장에서 도망쳐 근처를 돌아다니며 점점 들개화가 되어 버릴 개들을 구조하고 있다. 매일 아픈 곳이 없나 살피며 치료와 입양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은 개들 50여 마리는 현장에서 임시 시설을 만들어 보호 중에 있다. 하지만 덩치 큰 믹스견들의 입양은 순조롭게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9월 말이면 하남시와 LH가 개들에 대한 부지 제공을 끝낼 것이다. 그 이후는 유기동물에 대한 일반적 절차대로 하남시에서 안락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옥 속에서 겨우 살아난 개들에게 조금만 더 기회를 제공할 수는 없을까? 하남시를 기반으로 하는 대기업과 하남시청, LH가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의지를 가진다면 50마리가 있을 공간을 마련하는 일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지옥 속에서 희망을 놓지 않고 살아남은 개들에게 더 큰 기적이 일어날 수 있기를... *동물권단체 케어는 남아 있는 개들의 치료를 해외 단체와 협조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개들의 입양에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이 개들이 안락사를 빗겨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입양문의 : care@fromcare.org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 soyounpark@fromcare.org
  • 온몸이 붉은색으로 염색된 강아지, 새 보금자리 찾다

    온몸이 붉은색으로 염색된 강아지, 새 보금자리 찾다

    온 몸이 온통 붉은 색으로 염색된 강아지가 동물 보호소에 이송돼 결국 새 보금자리를 찾았다. 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그리스 보이오티아현 시마타리의 한 난민캠프에서 살고있는 강아지 ‘스칼렛’이 구조되는 모습을 공개했다. 거리에서 한 남성과 함께 있는 스칼렛을 발견한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이 개를 보고 깜짝 놀랐다. 붉은색으로 온몸이 염색돼 있었기 때문이다. 스칼렛의 주인이라고 주장하는 남성은 “빨간색을 좋아해서 이 강아지를 데려오기 위해 전 주인에게 150유로(약 19만 6000원)를 지불했다”면서 “전 주인은 아테네 오모니아에서 강아지를 샀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붉은 색소가 개에게 해로울 것으로 판단한 운동가들은 남성을 설득해 스칼렛을 보호소로 데려왔다. 그곳에서 수의사들은 “머리에 물을 들이는 염색약이 사용됐으나 다행히 스칼렛이 피부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는 진단을 내렸다. 안심한 보호소 직원들은 스칼렛을 깨끗이 씻긴 후, 새 가정을 찾아주었다. 스칼렛의 새 주인은 “스칼렛이 행복한 삶을 살고 있으며, 털에 베인 염료가 완전히 빠지지는 않았지만 상당히 희미해져서 제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면서 사진을 공유했다. 사진=데일리메일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빗속 새끼들 날개품에 안은 암탉 화제

    빗속 새끼들 날개품에 안은 암탉 화제

    새끼를 위하는 마음은 동물들에게도 인지상정인가 보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인도 남부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에서 빗속 새끼들을 날개품으로 안은 암탉 영상을 소개했다.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된 이 영상에는 적어도 5마리의 어린 새끼들을 날개품에 안고 비를 피하는 어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새끼들도 어미의 마음을 아는지 엄마의 따뜻한 품속에 미동없이 서 있다. 영상을 촬영한 사람은 “해당 영상은 폭우가 내렸을 때, 현지 어시장에서 찍은 것”이라며 “본능적인 모성애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영상은 미국 소셜 뉴스 웹사이트 레딧(Reddit)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상을 접한 레딧 이용자들은 “어떤 동물은 인간보다 낫다”, “언젠가 새끼들도 부모의 희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감동적인 모습이네요”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사진·영상= 바이럴 호그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비 맞지 말렴” 자기 몸 우산 삼아 병아리들 지키는 암탉 (영상)

    “비 맞지 말렴” 자기 몸 우산 삼아 병아리들 지키는 암탉 (영상)

    암탉 한 마리가 자기 몸을 우산 삼아 병아리들을 차가운 빗줄기로부터 보호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화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5일(현지시간) 최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州)에 있는 항구도시 비샤카파트남에서 촬영된 이 같은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어미 닭이 자기 날개를 이용해 새끼들을 비로부터 지키는 모습이다. 다리를 세어보면 적어도 병아리 5마리가 어미 품에 안겨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짧은 영상이지만 아마 이 암탉은 빗줄기가 잦아들 때까지 병아리들을 품에 안고 있었을 것이다. 촬영자에 따르면 이 영상은 지역 수산시장에서 찍은 것이다. 그는 “우리는 자연에서도 모성애를 볼 수 있다”며 “암탉은 큰비가 내려도 병아리들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이미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래딧닷컴에도 공유돼 5만 개가 넘는 추천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어떤 동물은 사람보다 낫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너무 사랑스럽다. 단지 주인이 녹색 방수포로 이들을 보호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어떤 네티즌은 “아마 새끼들도 언젠가 어미가 자기를 위해 희생한 모든 것을 이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바이럴호그/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천차만별 펫보험료 ‘가입 연령·보장 범위’ 체크 필수

    천차만별 펫보험료 ‘가입 연령·보장 범위’ 체크 필수

    애완견 미니어처 핀셔를 키우는 박모씨는 올해 3월 펫보험에 가입한 덕을 톡톡히 봤다. 미니핀이 급성 췌장염에 걸려 동물병원에 5일간 입원한 탓에 진료비로 총 80만원을 냈는데, 보험금으로 50만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박씨가 가입한 펫보험은 1년간 22일 한도, 하루 최대 10만원까지 입원 치료비를 지급하는 상품이었다.반려동물 보유 가구가 매년 증가하면서 펫보험 시장도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 2017년 기준 전체 가구의 28.1%(약 593만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집계됐고, 반려동물 수만 874만 마리로 추정된다. 덩달아 동물병원 카드 결제액도 늘어 2016년 7864억원이 진료비로 지출됐다. 2015년에 비해 1년 사이 1058억원이 늘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매달 평균 10만원 이상 병원비를 내는 소비자라면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면서 “펫보험이 입소문을 타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국내 펫보험은 초기 단계로 가입 연령·보장 범위 등이 보수적으로 설계된 상태여서 가입 전 상품들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펫보험을 파는 곳은 삼성화재, 현대해상, 롯데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등 총 다섯 곳이다. 2008년 처음 나온 펫보험은 높은 손해율 탓에 2010년 무렵 잠시 판매가 중단됐다가 최근 다시 판매를 시작했다. 이중 농협손해보험은 애견 장례보험상품만 팔고 있다. 펫보험료는 가입 나이, 견종, 자기부담금, 특약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한 해에 40만~60만원 수준이다. 전부 1년 만기 상품이어서 매년 갱신해야 한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아직 모수(母數)가 적고 식별이 어려운 점을 이용해 피보험 대상이 아닌 다른 애완견으로 보험금을 청구하는 사례가 있어 만기 1년으로 운영하는 것”이라며 “시장이 커지면 장기보험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보장 내용을 살펴보면 현대해상과 삼성화재는 질병·상해로 인해 입원·통원 의료비로 총 500만원을 보장한다. 단 사고 한 건당 100만원 한도이고, 전체 의료비 중 70%만 보장해 나머지는 가입자가 부담해야 한다. 예를 들어 50만원 의료비가 나왔다면 보험금은 35만원이 지급된다. 롯데손보의 ‘마이펫보험’은 수술 1회당 최대 150만원, 입원·통원 1일당 각각 10만원을 보장한다. 보상 횟수가 수술은 2회, 입·통원은 22일로 제한되기 때문에 최대 740만원까지 보장되는 셈이다. 롯데손보는 유일하게 고양이도 보험 가입이 가능하고, 두 마리 이상 가입 시 보험료를 10% 할인해 준다. 지난달 13일 출시된 한화 펫플러스 보험은 보장 내역에 따라 세 가지 보험 플랜을 마련한 뒤 자기부담금도 1만, 2만, 3만원으로 자유롭게 설정해 총 9가지 보험료를 산출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한화손보와 손잡고 펫보험을 판매 중인 스몰티켓 김정은 대표는 “경제 상황과 반려견의 건강 상태에 따라 보험을 선택할 수 있다”면서 “병원에 자주 갈 일이 없다면 자기부담금을 높여 보험료를 낮추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다만 보험사들이 연령 제한을 둬 ‘노견’은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대체로 보험사들은 신규 가입을 6~7세로 제한하고, 기존 가입자가 갱신할 경우에만 10~11세까지 가입을 허용한다. 한화손보는 종합검진을 받은 개에 한해 7~10세 신규 가입을 받아 준다. 펫보험 활성화가 이뤄진 일본은 신규 가입을 7세 11개월 이하로 제한하긴 하지만, 갱신 시에는 나이 제한이 없다. 일부 보장을 제외시킨 것도 보험 가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이다. 펫보험 약관을 보면 대부분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한 질병, 임신, 출산, 중성화 수술 비용, 슬개골(무릎뼈) 탈구 등은 보장하지 않고 있다. 이 중 소형견이 많이 앓는 슬개골 탈구는 한화 펫플러스 보험에서만 특약으로 보장한다. 인터넷 애견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34)씨는 “판매 중인 보험사마다 보장 범위가 다르고 보험료도 천차만별이어서 미리 비교를 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펫보험과 펫적금을 동시에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구하라 루머 부인 “수면장애+소화불량 치료차 병원간 것”

    구하라 루머 부인 “수면장애+소화불량 치료차 병원간 것”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가 루머에 휩싸였다. 5일 구하라가 위급한 상태로 병원에 입원했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소속사 콘텐츠와이 측은 “구하라가 예전부터 수면장애와 소화불량 치료를 받고 있었다. 처방받은 약을 먹고 병의 상태를 확인하고자 병원에 갔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이어 “상태 체크를 위해 검사가 진행 중”이라며 “검사 상황에 따라 내일까지 검사가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구하라는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기자회견에 홍보대사로 참석했다. 현재 JTBC4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출연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DMC미디어, 광고 플랫폼 브이원(V-1) 고도화로 광고 집행 영역 확대

    디지털 광고 플랫폼 전문기업 DMC미디어가 기존에 운영 중인 동영상 광고 플랫폼 ‘브이원(V-1)’의 커버리지와 타겟팅을 강화하는 고도화를 통해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에도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해 동영상 콘텐츠의 광고 집행 영역을 확대하고 나섰다. V-1은 이번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동영상 광고를 SBS, BBC, FOX, 디스커버리 등 국내외 프리미엄 콘텐츠에 송출이 가능해졌다. 이와 같은 주요 기능들을 통해 V-1은 먹방, 뷰티, 튜토리얼 콘텐츠뿐 아니라, 반려동물, 해외 드라마 등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 소비가 일상에 파고든 상황에서 광고 운영의 경쟁력이 배가된 동영상 광고 플랫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V-1의 고도화를 통해 DMC미디어는 ‘스마트미디어렙(SMR)’ 공식 파트너로서 SBS, KBS, MBC, CJ ENM, 종합편성채널 등의 TV콘텐츠는 물론 네이버TV, 카카오TV, 아프리카TV, 곰TV 등 국내 주요 동영상 매체 내 콘텐츠, 그리고 유튜브 및 글로벌 콘텐츠 미디어의 프리미엄 콘텐츠들까지 동영상 광고 시장 전체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 V-1은 PC와 모바일, TV디바이스를 아우르며 동영상 콘텐츠 앞에 5초~15초 가량 광고를 노출하는 프리롤(Pre-Roll)과 뉴스 기사 같은 콘텐츠 중간에 동영상광고를 삽입하는 네이티브 애드(Native AD),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삽입하는 인앱(In-App)광고까지 모든 동영상 광고 영역의 커버리지를 확보하여 최적화된 캠페인 집행이 가능한 동영상 광고 플랫폼이다. 또한 V-1은 동영상 콘텐츠 이용자의 관심사, 디바이스, 이용 시간과 요일에 따라 맞춤형으로 광고를 노출하는 정교한 타겟팅이 가능하고 CPCV(Cost-Per-Completed-View ad unit, 클릭 또는 시청)의 과금 방식으로 사용자가 광고를 클릭하거나 15초 이상 시청한 광고에 대해서만 비용을 청구해 광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됨에 따라 ‘왕좌의 게임’ 같은 해외 프리미엄 콘텐츠나 ‘동물농장’ 같은 반려동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동영상 광고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단순 채널 확대보단 기존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보해 다양한 영역을 망라하는 플랫폼을 활용한 동영상 광고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진흙탕에 빠진 야생 임팔라 구해낸 남성 (영상)

    진흙탕에 빠진 야생 임팔라 구해낸 남성 (영상)

    야생동물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을 보여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매체 더 사우스 아프리칸은 진흙탕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는 임팔라를 구조해내는 한 마음씨 따뜻한 남성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달 2일 남아공 크루거 국립공원에서 무리와 함께 이동 중이던 임팔라 한마리가 진창에 빠졌다. 임팔라는 빠져나오려 안간힘을 썼지만 의지와 달리 몸은 속수무책으로 진흙 더미 속에 빠져들었다. 그 때 곤경에 처한 임팔라의 모습을 목격한 한 남성이 차를 몰고 다가왔다. 그는 임팔라가 일어나서 무리를 따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고, 재빨리 차에서 내려 애절한 눈빛으로 자신을 주시하고 있는 임팔라 앞에서 신발과 양말을 벗었다. 허리를 굽혀 앉은 그는 즉시 임팔라의 가지진 뿔을 잡아 당겨 임팔라를 진창 밖으로 빼냈다. 성공적으로 구출된 임팔라는 한동안 갇혀 있었던 탓에 바로 일어서지는 못했지만 머지않아 다리를 절뚝이며 그곳을 떠났다. 해당 영상을 촬영한 스티브 헤일리는 “사파리 여행 마니아라서 이 공원을 자주 방문한다. 당시에도 공원에서 8주 동안 자가 여행 중이었고, 우연히 남성의 행동을 찍었다”면서 “그의 거리낌 없는 행동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의 영상을 본 사람들도 “어려움에 처한 야생동물을 도운 남성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거나 “그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잘 알고 있었던 것 같다”, “망설임 없는 선행에 박수를 보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거북과 키스하려다 입술 물린 청년

    거북과 키스하려다 입술 물린 청년

    거북과 입맞춤하려다 입술을 물린 청년의 영상이 화제네요. 최근 미국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에는 한 청년이 연못에서 거북을 발견합니다. 거북은 사람의 손길이 싫은 듯 거세게 발버둥 치지만 청년은 물에서 거북을 끌어올립니다. 장난기 가득한 남성은 느림보 거북에게 입술을 내밀며 입맞춤을 하려다 결국 거북에게 입술을 물리고 맙니다. 다행스럽게도 남성은 부상당하진 않았지만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호소하네요. 한편 거북의 무는 힘인 치악력은 파충류 중 가장 센 악어 7700PSI(치악력 단위) 다음인 1004PSI로 동물전문가들은 거북에게 물리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합니다. 사진·영상= 월드스타 / video 2fone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엔조이퀼트’와 ‘핸디온’, 아프리카 희망나누기

    ‘엔조이퀼트’와 ‘핸디온’, 아프리카 희망나누기

    주식회사 제이엔터프라이즈가 자사 브랜드인 퀼트의 명가 ‘엔조이퀼트’와 핸드메이드 플랫폼 ‘핸디온’을 통해 지난 8월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나눔을 실천했다. 엔조이퀼트와 핸디온의 윤정연 대표와 정민자 본부장은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동물 보호구역 내 응고롱고로 산악지역에 위치한 마사이 부족만 거주하는 마을인 아프리카 탄자니아 앤둘렌 지역에 방문하여 유목민인 마사이족 30여 가구에 염소 한 마리씩을 기부, 응고롱고로 인근 2,400m 산악 지역의 70여 명의 고아들이 기숙하는 초등학교에는 120kg 옥수수 50 가마니를 지원했다. 이번 방문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지역은 지속된 우기로 평년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수확량으로 양식이 고갈된 상태다. 관계자는 “기아와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고아가 된 어린이들이 모여 어려움 속에서도 배움에 대한 의지를 이어가고 있다”며 “보다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절박한 곳”이라고 전했다. 또한 핸디온을 통해서는 희망나누기 활동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 메루산 자락의 키쿠웨 지역에 지난 8월 도서관을 건립, 탄자니아의 시골마을에 부모가 없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진학할 수 없는 백여 명의 어린이들을 진학시키고 방과 후 보충 학습을 수행할 공간을 마련했다. 앞서 핸디온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위치한 MK 국제학교 건립을 위해 CTS 기독교TV와의 MOU를 통해 지난 2017년 5월 2,000만원을 기증한 바 있다. 핸디온에 따르면 도서관 건립 동참은 MOU체결 후 MERU 지역의 CTS인터내셔널 캠프를 운영하는 김현석 선교사와의 만남을 통해 지역 특성과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탄자니아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학습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 것. 아프리카 식량 지원과 도서관 건립을 통해 엔조이퀼트와 핸디온, 그리고 ㈜제이엔터프라이즈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한편, 도움이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에 그에 맞는 나눔을 실천하며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주식회사 제이엔터프라이즈는 19년의 역사를 가진 퀼트 제품 전문 제조업체로 주력 사업인 온라인 퀼트 쇼핑몰 브랜드 ‘엔조이퀼트’를 비롯하여 ‘핸디온’, ‘바이핸즈’, ‘자노메코리아’, ‘코리아퀼트스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뛰어난 사업성과 기술을 인정받으며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으로부터 ‘하이서울브랜드’로 지정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스트레일리아 아닙니다…오스트리아 들판에 캥거루 출현

    오스트레일리아 아닙니다…오스트리아 들판에 캥거루 출현

    오스트리아 국민들은 유럽 중앙에 있는 자기 나라를 종종 호주(오스트레일리아)로 착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불만을 호소해 왔다. 두 나라는 무려 1만4000㎞나 떨어져 있지만, 이름을 착각한 관광객들이 오스트리아에 와서 캥거루를 찾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이다. 이에 이 나라에서는 ‘오스트리아에는 캥거루가 없다’고 쓰인 그림엽서까지 기념품으로 팔리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최근 오스트리아 북부 지역에서 캥거루 한 마리가 야외에서 뛰어다니는 모습이 목격돼 화제가 되고 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스트리아 북부 작은 마을 키르키스샤르크(Kirchschlag) 근처 숲과 목초지에서 캥거루 1마리가 목격됐다. 실제로 인스타그램 등 SNS상에는 해당 지역에서 촬영했다는 캥거루 영상이 공개돼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경찰은 해당 지역에서 몇몇 주민으로부터 캥거루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있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경찰관은 “믿기지 않겠지만 사실”이라고 말했다. 현지 라디오 방송사는 루스 케스트너라는 이름의 한 남성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가족과 함께 차를 타고 도로 옆을 지나다 이 동물을 봤다”면서 “들판에 앉아있던 동물은 진짜 살아있는 캥거루였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문제의 캥거루가 어디서 왔는지 탐문 중이며, 개인이 소유하던 것이 탈출했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주변에 있는 모든 동물원에서는 캥거루가 사라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문제의 캥거루는 비교적 추운 날씨에도 잘 견디는 나무 캥거루의 일종인 베넷 캥거루일 수도 있다고 현지 동물원의 한 전문가는 밝혔다. 한편 오스트리아 북부에서 이런 유대류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5년에도 캥거루가 목격됐는데 인근 독일에서 탈출한 애완 동물로 드러난 바 있다. 사진=현지 경찰(왼쪽), 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43번째 국립자연휴양림 달음산 개장

    43번째 국립자연휴양림이 문을 연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일 동북아 해양수도이자 국내 여행 1번지인 부산에 도심 기반 산림교육을 테마로 한 달음산자연휴양림을 11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휴양림 이용은 14일부터 가능하다. 부산 기장에 조성된 달음산휴양림은 40㏊ 규모로 해운대에서 35분 소요되는 등 대도시에서 접근이 편리하다. 진입도로 개설을 놓고 지방자치단체와 이견으로 2015~2016년 공사가 중단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기도 했다. 2012년부터 7년여간 6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달음산휴양림은 도시민들을 위한 쉼터이자 다양한 숲체험·교육 등을 통해 아이들의 지능과 감성, 신체 발달을 돕는 공간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동물 캐릭터 조형물의 숲속의 집 7동(14실)과 실내에서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방문자안내센터, 유아와 어린이들의 야외 교육장으로 사용될 잔디광장, 달음산과 함박산의 자연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숲속의 집은 도시민의 휴양수요를 반영해 객실을 4인∼5인실로 구성했다. 객실 명칭도 ‘흥부’ ‘놀부’ ‘견우’ ‘직녀’ 등 동화 속 캐릭터를 사용해 아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달음산휴양림 예약은 오는 12일 10시부터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누리집(www.huyang.go.kr)에서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도시에 인접하고 있지만 자연이 잘 보존된 달음산휴양림은 도시민의 숲 속 쉼터이자 산림교육의 장으로 조성된 산림휴양시설”이라며 “앞으로 이용객 수요 및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휴양림을 조성해 다양한 휴양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의왕시,우제류, 반려견 3000두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지원

    경기 의왕시는 오는 10월말까지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의 소와 돼지, 사슴, 개 등 가축이 대상이다. 시는 발굽이 2개인 소·돼지 등 우제류 370두(16농가)와 반려견 약 3000두 등 총 3370두에 대한 구제역, 광견병 등 5종에 대한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농가 예방접종은 공수의사 및 안양축협과 함께 농가를 방문해 실시할 계획이다, 예방접종과 함께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요령도 집중 지도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31일까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을 대상으로 지역 동물병원 9개소에서 무료로 접종을 지원한다. 박화서 도시농업과장은 “앞으로도 가축전염병 예방접종 지원과 축산농가 관리로 시가 가축전염병 청청지역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성공률 96%, 2분 만에 ‘꿀잠’ 자는 비법

    [건강을 부탁해] 성공률 96%, 2분 만에 ‘꿀잠’ 자는 비법

    극심한 수면장애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갈수록 늘어나는 가운데, 단 2분 만에 ‘꿀잠’에 드는 방법이 소개돼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일간지 메트로 등 해외 언론에 갈수록 증가하는 수면장애 환자에 대해 언급하며 다시금 주목한 이 방법은 1981년에 처음 소개됐지만 주로 일반인이 아닌 군인들, 특히 수면장애를 앓고 있거나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에 노출된 군인들에게 적용됐었다. 1981년 발간된 책인 ‘릴랙스 앤드 윈’(Relax and Win: Championship Performance)은 미국의 유명 육상감독이었던 로이드 버드 윈터가 쓴 책으로, 2분 만에 잠들 수 있도록 돕는 미군의 오랜 ‘비법’을 소개한다. 언제 적군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전쟁터에서도 유용하게 쓰인 미군의 수면 유도법은 이 방법을 실천한 지 6주 만에 성공률 96%를 자랑한다. 당초 로이드 버드 윈터는 긴장과 피로 탓에 군용기를 조종하는 조종사들이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고 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2분 만에 잠드는 비법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먼저 혀와 턱, 눈 주위 등 얼굴의 모든 근육을 편안하게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두 번째 단계는 양쪽 어깨와 양쪽 팔 근육을 최대한 늘어뜨려 이완시킨다. 세번째 단계는 숨을 내뱉어 가슴을 편안하게 만든 뒤 허벅지부터 시작해 무릎과 종아리, 발까지 다리 전체를 편안하게 내려놓고 근육을 이완시킨다. 이 모든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치 뼈가 없는 연체동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근육을 이완시키는 것이다. 약 10초간 위의 단계를 실시하고 난 뒤, 파란 하늘 아래, 잔잔한 호수 위 카누에 누워있는 자신을 상상하며 머릿속을 비운다. 또는 칠흙같은 어둠 속에 설치된 거대한 검은색 해먹에 누워있다는 상상을 한다. 이때 스스로 위의 이미지 외에는 다른 생각을 하지 않도록 ‘생각하지 말자’를 되뇌이는 것도 머리를 비우는데 도움이 된다. 근육 이완 단계와 이미지 트레이닝 단계를 6주간 반복하자, 실험군의 96%가 2분 내에 수면 상태가 됐다는 것이 ‘릴랙스 앤드 윈’ 저자의 주장이다. 특히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마시거나 전쟁터에서 들을 수 있는 포성과 같은 시뮬레이션 소음 상태에서도 실험군 대부분이 2분 만에 잠이 들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수면장애는 당뇨와 비만, 심장질환과 뇌졸중 등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며, 대체로 하루 7~9시간의 수면을 권장하고 있다. 사진=123rf.com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집트서 7000년 전 ‘신석기 마을’ 발견…피라미드보다 오래돼

    이집트서 7000년 전 ‘신석기 마을’ 발견…피라미드보다 오래돼

    이집트 나일강 유역에서 약 7000년 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마을의 흔적이 발견됐다. 미국 CNN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이집트 고대유물부 성명을 인용해 고고학자들이 이집트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되는 마을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기원전 5000년 전인 신석기 시대에 형성된 이번 마을은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 북쪽으로 약 140㎞ 떨어진 다칼리야주(州)의 비옥한 땅 텔 엘-사마라(Tell el-Samara)에서 발견됐다. 이집트와 프랑스의 고고학자로 구성된 연구팀은 현지에서 발견된 저장고 터에서 동물의 뼈와 식물의 흔적을 확인했으며 도기와 석기의 파편도 발견했다. 발굴 조사는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연구팀은 “이 마을은 고대 이집트를 대표하는 기자 대피라미드의 건축이 시작된 시기보다 2500년 정도 빨리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발굴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출토된 유기물을 분석해 이집트 농업 역사의 기원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될 단서를 찾아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집트에서는 지난 7월 나일강 하구 알렉산드리아에서 뚜껑을 연 흔적이 전혀 없는 석관이 발견돼 전 세계적인 관심을 끌었었다. ‘정복왕’ 알렉산더 대왕의 무덤일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집트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열린 석관 속에는 왕족이 아닌 병사로 추정되는 미라 3구만이 오수에 잠긴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이집트 고대유물부(위), 구글 지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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