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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야생공원서 일하던 여성 인턴, 사자 공격으로 사망

    美 야생공원서 일하던 여성 인턴, 사자 공격으로 사망

    야생공원에서 근무 중이던 인턴이 우리를 탈출한 사자의 공격을 받고 사망하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AP통신 등 현지언론은 노스 캐롤라이나 벌링턴에 위치한 유명 야생공원 컨서버터즈 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알렉산드라 블랙(22)이 사자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전날인 30일로, 이날 블랙은 동료들과 함께 청소 중 우리를 탈출한 숫사자인 마타이에게 공격받았다. 야생공원 측은 "사람의 생명을 잃은 최악의 사건이 벌어졌다"면서 "사고 직후 문제의 사자를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실패해 현장에서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떻게 사자가 우리를 탈출할 수 있었는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숨진 블랙은 인디애나 주립대에서 동물행동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5월 졸업했다. 블랙의 가족은 "알렉산드라는 2주 전 부터 이곳 센터에서 일해왔다"면서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젊은 여성으로 끔찍한 사고로 열정도 함께 죽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얼어붙은 호수 헤엄쳐 강아지 구조한 경찰

    얼어붙은 호수 헤엄쳐 강아지 구조한 경찰

    꽁꽁 언 호수에 갇혀 죽어가던 강아지를 발견한 터키의 한 경찰이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강아지를 구해냈다. 26일 터키 일간지 ‘데일리사바’는 터키 반(Van)에서 경찰관으로 활동 중인 외켄이라는 남성이 호수에 갇힌 강아지를 구조해낸 사연을 소개했다. 당시 외켄은 꽁꽁 얼어붙은 호수에 개 한 마리가 발이 묶여있는 것을 발견했다. 외켄은 뭍에서 약 150m 떨어진 얼음 위에 움직이지 못하는 개를 구조하기 위해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었다. 외켄은 배영으로 차가운 물을 헤치며 강아지에게 다가갔다. 이어 강아지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얼음덩어리를 손으로 열심히 깨뜨린 후, 마침내 강아지를 품에 안았다. 강아지는 추위에 온몸이 얼었는지 반항도 하지 못하는 모습이다. 강아지를 어깨에 들쳐멘 외켄은 뭍으로 무사히 헤엄쳐 나왔고, 대기하고 있던 다른 경찰관은 숨이 약한 강아지에게 심폐소생술을 한 후 인근 동물병원으로 이송했다. 외켄은 “호수가 얼어 있어서 개에게 닿기가 어려웠다”면서 “매우 힘든 수영이었지만, 강아지를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구조된 강아지는 저체온증으로 위독한 상태였지만, 현재 기적적으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Inside Edition/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캘리포니아 반려동물 가게들 구출된 동물만 판매하도록 의무화

    캘리포니아 반려동물 가게들 구출된 동물만 판매하도록 의무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앞으로는 반려 동물 가게에서 구출되지 않은 동물을 판매하는 일이 금지된다. 반드시 구출된 동물임을 입증할 수 있어야 한다. “고양이 공장”과 “강아지 공장”에서 양산된 동물들을 사고팔게 하지 않겠다는 취지다. 물론 미국의 주들 가운데 캘리포니아가 처음이다. ‘AB 485’로 불리는 이 법안은 새해 첫날 발효되며 이를 위반한 점포는 500달러의 벌금을 물리게 된다. 하지만 개인끼리 사고파는 행위는 이 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동물 권익을 외치는 시민단체들은 일제히 두 손 들어 환영했다. 최근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일이 수지 맞는 사업으로 떠오른 것에 제동을 걸게 됐다는 것이다. 돈을 벌 목적으로 반려동물을 사육하는 일은 인간적이지 않은 처우와 장기적으로 봤을 때 동물들의 감정적, 신체적 건강에 위협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지난해 말 입법 통과된 이 법안은 반려동물 점포들로 하여금 어떤 루트로 동물을 반입했는지 충분히 입증할 기록을 갖춰야 하고 당국에 의해 주기적으로 점검받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몇몇 점포들은 폐업해야 할지 모른다고 걱정하고 있다. 미국 켄넬 클럽과 같은 단체들은 가게 주인들의 권리를 제한한다고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다.동물학대를 예방하는 미국재단(ASPCA)에 따르면 매년 미국 전역에서 보호센터에 들어가는 650만 마리의 동물 가운데 150만 마리만 기록이 남는다. 고양이만 86만 마리 이상이 안락사를 맞는다. 법안 발의자인 패트릭 오도넬 주의원은 네 발 달린 친구들의 커다란 승리일뿐만 아니라 동물 보호소를 운영하는 데 막대한 세금을 줄여 납세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캘리포니아주 외에도 여러 주에서 비슷한 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달 초 영국에서도 개와 고양이를 비슷하게 판매하는 일에 제동을 거는 법안이 통과됐다. 이 법안은 루시 법률이라고 이름 붙여졌는데 찰스 국왕이 아꼈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킹 찰스 스파니엘이 끔찍한 환경에서 사육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 입법됐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와 십이지 순서

    [정종수의 풍속 엿보기] 60년 만에 돌아오는 황금돼지해와 십이지 순서

    새해는 돼지띠 기해년이다. 기해는 60갑자 중 천간 기(己)와 지지 해(亥)를 짜 맞춘 것이다. 간이 나무줄기로 양이라면 지는 나뭇가지로 음이다. 원래 천간은 자라나는 씨앗의 형상을 그린 것이다. 갑(甲)은 싹이 트기 전 껍질을 뒤집어쓴 모습이고, 을(乙)은 싹을 틔워 들고 뻗기 시작하는 형태다. 자란 줄기의 모습이 병(丙)이고, 바르고 꿋꿋하게 선 모습이 정(丁)이다. 무(戊)는 무성하게 뻗은 가지의 모양이며, 기(己)는 다 자라 정연한 형상이다. 그래서 기의 글자도 3개의 평행선을 취해 만든 것이다.2019년은 ‘황금돼지해’ 기해년이다. 돼지해는 십이간지상 12년에 한 번씩 돌아오지만 황금돼지인 기해년은 60년 만에 돌아온다. 기해년을 황금돼지해로 부른 것은 기가 오행상 흙이고, 방위로는 중앙이며 색으로 치면 노랑, 황금색이 되기 때문이다. 돼지 하면 으레 지저분한 동물의 대명사로 불린다. 하도 더러운 곳만 찾아다니며 먹는 것만 밝힌다고 옥황상제가 주둥이를 잘라 버려 납작코가 됐다는 돼지. 하지만 돼지는 예부터 재물과 복을 주는 신통력을 지닌 동물로 여겨 왔다. 왜일까. 해(亥) 자는 돼지의 골조를 그린 문자로 종자, 씨앗의 의미인 핵(核)으로 모든 에너지의 근원을 뜻한다. 또한 돼지는 오행상 생명의 원천인 물을 상징해 만물을 소생시키는 것으로 여겼다. 거기다 돼지는 한 해에 4배씩 새끼를 낳을 뿐만 아니라 한 번에 여러 마리를 낳기 때문에 다산과 풍요의 상징이 됐다. 돼지에게만 ‘복’ 자를 붙여 ‘복돼지’라 부른 것도 그런 까닭이다. 돈(豚·돼지)과 현금을 ‘돈’이라 칭한 것도 결코 우연이 아니다. 특히 고구려 사람들은 돼지를 신의 뜻을 전하는 사자로, 대를 잇게 하는 동물로 여겨 하늘에 제물로 바치는 돼지는 ‘교시’라 하여 따로 길러 신성시했다. 고려의 수도 개성도 왕건의 할아버지 작제건이 기르던 돼지가 누운 자리를 국도로 삼은 것이다. 돼지는 열두 띠 중 12번째 동물이다. 십이지의 순서는 어떻게 정해진 것일까. “옛날 옥황상제가 정월 초하룻날 제일 먼저 도착한 짐승부터 12등까지 주기로 했다. 달리기에 소질이 없는 소는 남들이 다 잠든 그믐날 밤에 일찍 길을 나섰다. 아무리 빨리 달려도 먼저 도달할 수 없다는 것을 안 눈치 빠른 쥐가 잽싸게 소등에 올라 타 동틀 무렵 궁정 앞에 도착했다. 문이 열리자마자 쥐가 날렵하게 뛰어내려 소보다 한 발 앞서 1등이 되었다. 소는 분했지만 두 번째가 되고, 호랑이는 3등, 토끼는 낮잠을 자는 바람에 4등, 그 뒤를 용?뱀?양?원숭이?닭?개 마지막에 돼지가 들어왔다”고 한다. 이야기치고는 그럴싸하지만 쥐는 훔치고 소는 정직하고 고지식하다는 교훈적인 뜻을 강조하기 위해 지어낸 이야기다. 다음은 한 몸에 음양을 둔 동물을 맨 앞자리에 두었다는 설이다. 한 몸에 발가락이 홀짝으로 된 동물은 쥐뿐이다. 실제 쥐는 앞 발가락이 4개, 뒤 발가락이 5개로 한 몸에 음양을 동시에 갖고 있다. 또 많은 동물 가운데 음양과 그 기운을 가장 순수하게 타고난 동물만을 고르고, 배열 순서도 타고난 기운이 음인지 양인지 발가락 수를 가지고 정했다는 ‘발가락 우기설’이다. 실제 쥐·호랑이·용·말·개는 모두 양이며, 발가락도 홀수로 말 1개, 쥐·호랑이·용·원숭이·개는 모두 다섯 개다. 반면 소·토끼·뱀·양·돼지는 모두 음으로 발가락도 짝수다. 즉 소는 발굽이 둘이고, 토끼는 입술이 갈라져 있고, 뱀은 발가락이 없는 대신 혀가 두 개고, 양과 돼지는 모두 발톱이 넷이다. 이 같은 ‘발가락 우기설’로 열두 동물을 선정한 것에 대해 이수광도 ‘지봉유설’에서 매우 이치에 맞는 설이라 했다. 이 외에도 배열 순서를 열두 동물이 집에서 기르는 가축인지 산짐승인지에 따른 구분, 또 열두 동물을 한 마리가 작으면 다음은 큰 동물을 배치한 일소일대설 등이 있다.
  • AI스피커 ‘기가지니’ 음성 검색 1위는 ‘대형마트’

    병원·전자제품 서비스센터 순 생활정보 문의 하반기 47% 증가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대형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고객 서비스를 담당하는 KT CS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생활정보 음성 검색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문의량이 43.9%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2위는 병원(30.2%), 3위 전자제품 서비스센터(12%), 4위 약국(8.3%), 5위 동물병원(5.5%) 순이었다. KT CS는 지난해부터 기가지니를 통해 배달 음식점, TV 방영 맛집, 병원 진료시간, 마트 휴무일 등 ‘콕콕114’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7개 업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별로는 7월(17%), 8월(14%) 등 한여름에 사용도가 높았고, 하반기에 생활정보 문의가 상반기보다 47% 증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美 셧다운 2주째… 펠로시 ‘호화 휴가’ 구설

    스미소니언·국립동물원 등 연쇄 폐쇄 연말 연초 관광 대목에 지역경제 타격 멕시코 국경장벽 예산 갈등으로 시작된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이 2주째에 접어들면서 여파가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하와이의 특급 리조트로 휴가를 떠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설수’에 휘말렸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워싱턴 관광 명소인 스미소니언박물관과 국립동물원은 내년 1월 2일부터 폐쇄될 예정이다. 또 텍사스주 빅벤드 국립공원은 매주 3만 5000달러(약 3900만원) 손실이 예상되는 등 멕시코 장벽 예산으로 촉발된 셧다운이 해를 넘기면서 지역 경제까지 위협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셧다운이 연말 관광 대목과 맞물리면서 국립공원 관광객들에게 의존하고 있는 지역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미 농무부 산하 국립 식량 농업연구소는 전체 직원 399명 중 4명만 출근하는 등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각종 연구 활동도 축소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체 연방 공무원 210만명 중 80만명이 급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가운데 38만명은 일시 해고 상태다. 신임 하원의장으로 유력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가 셧다운 와중에 하와이 특급 리조트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보수 언론의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폭스뉴스는 “펠로시 대표가 하와이 코나의 페어몬트 오키드 리조트에서 지난 27~28일 연달아 목격됐다”면서 “펠로시 대표의 보좌진은 그의 행방에 대해 답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는 “펠로시 대표에게 하와이 초호화 휴가가 새로운 일은 아니다”라면서 “2011년에도 하와이 특급 호텔에 머물면서 지역구 납세자들에게 보안 비용 3만 달러 부담을 떠안겼다가 입방아에 오른 바 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프리비컨도 “펠로시 대표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하와이 페어몬트 오키드 리조트 숙박비는 최소 하루 2500~5000달러 수준”이라면서 “투숙객들은 930㎡ 규모의 바닷가 수영장과 아울러 ‘벽 없는 스파’를 누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포토] 김정은 위원장의 ‘희귀한 견종 선물’

    [포토] 김정은 위원장의 ‘희귀한 견종 선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4일 중앙동물원에 코카스파니엘, 시츄(사진), 푸들 등 7종의 개 15마리를 선물했다고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에도 중앙동물원에 희귀한 견종들을 선물했다. 연합뉴스
  • 방탄소년단 팬들, 뷔 생일 맞아 동물권단체에 후원

    방탄소년단 팬들, 뷔 생일 맞아 동물권단체에 후원

    지난 30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김태형)의 생일을 맞아 그의 팬들이 유기 동물을 위해 써달라며 고양이 모래 100kg과 배변패드 800매를 동물권단체에 후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지난 30일 이 같은 사실을 알리고 ‘후원인증서’를 공개했다. 케어는 “방탄소년단 뷔의 생일을 맞이해 보내주신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후원물품은 입양센터 아이들의 든든한 겨울을 보내는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기가지니 음성검색 1위는 ‘마트’

    KT의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로 올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대형마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KT의 고객서비스를 담당하는 KT CS는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생활정보 음성검색 통계를 분석한 결과 ‘대형마트’ 문의량이 43.9%로 가장 많았다고 30일 밝혔다. 2위는 병원(30.2%), 3위 전자제품 서비스센터(12%), 4위 약국(8.3%), 5위 동물병원(5.5%) 순이었다. KT CS는 지난해부터 기가지니를 통해 배달음식점, TV 방영 맛집, 병원 진료시간, 마트 휴무일 등 ‘콕콕114’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57개 업종 생활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월별로는 7월(17%), 8월(14%) 등 한여름에 사용도가 높았고, 하반기에 생활정보 문의가 상반기보다 47% 증가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페트병 베고 ‘쿨쿨’…해변서 잠자는 아기물범 포착

    페트병 베고 ‘쿨쿨’…해변서 잠자는 아기물범 포착

    해변에서 페트병을 베고 자는 귀여운 아기물범이 포착됐다. 잉글랜드 동쪽에 위치한 노포크주의 홀시 해변은 겨울이 되면 새끼를 낳기 위해 올라온 야생물범들로 뒤덮인다. 아마추어 사진작가 존 에버레드(52)는 “놀라운 광경이었다. 해변 전체가 물범들로 가득 차 있었다”고 말했다. 물범들을 촬영하던 존은 해변에서 갓 태어난 아기물범 한 마리를 발견했다. 아직 탯줄도 채 떨어지지 않은 아기물범은 평온한 표정으로 해변에 누워있었다. 존은 물범이 베고 있는 게 페트병인 것을 확인하고는 카메라에 그 모습을 담았다. 사진 속 아기물범은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바다와 친구 물범들을 아는지 모르는지 행복한 미소를 띤 채 잠들어 있다.회색물범은 영국에서 발견된 물범 중 가장 덩치가 큰 종으로, 섬을 둘러싼 바다에서 재빠르게 수영하는 모습이 어부와 선원들에게 목격되곤 한다. ‘메부리코를 가지 바다 돼지’로 불리는 회색바다표범은 대부분의 시간을 작은 물고기를 잡는데 쓰는 거대한 포유동물이다. 해변에서 회색물범을 볼 수 있는 시기는 가을에서 겨울 사이다. 새끼를 낳기 위해 뭍으로 올라온 물범들은 빈둥거리는 게 일상이다. 바다로 다시 돌아가기 전까지 음식을 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바위나 해변에 단체로 널브러져 있다. 9월~12월 사이 해변에서 태어나는 복슬복슬한 아기물범들은 털이 빠지고 살이 올라 사냥할 준비가 될 때까지 육지에 머무른다. 회색물범은 보통의 물범들보다 큰 덩치를 가지고 있으며, 펑퍼짐한 외형으로 구분할 수 있다. 또 비슷한 다른 종이 V자 형태의 콧구멍인 데 반해 상대적으로 콧구멍 모양이 완만한 것도 특징이다.
  • 양의 탈을 쓴 돼지?…곱슬곱슬 털 가진 만갈리차 화제

    양의 탈을 쓴 돼지?…곱슬곱슬 털 가진 만갈리차 화제

    얼핏 보면 살찐 양 같지만, 사실은 돼지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양털처럼 곱슬곱슬한 털을 가진 돼지 ‘만갈리차’에 대해 소개했다. 스코틀랜드 소도시 인버네스의 보울리 근처에서 돼지를 기르고 있는 짐 만은 만갈리차의 ‘털’이 스코틀랜드의 겨울나기에 더할나위 없는 ‘맞춤형 수트’라고 말했다. 자작나무 시럽을 만들고 있는 짐 만은 자작나무 근처의 고사리들을 없애기 위한 친환경적 방법으로 만갈리차를 이용하고 있다. 그는 “만갈리차는 멀리서 보면 양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영락없는 돼지”라며 웃었다.헝가리를 대표하는 동물인 ‘만갈리차’는 금색 또는 검은색의 곱슬곱슬한 털로 뒤덮여 있다. 양의 털과 비슷해 종종 양과 돼지의 교배종이라는 오해를 받는다. 그러나 만갈리차는 멧돼지과의 포유류이며 양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그저 ‘털 달린 돼지’일 뿐이다. 데일리메일은 “만갈리차는 19세기 중반 루마니아 살론타, 헝가리 바코니 등지에서 서식한 헝가리 토종 멧돼지와, 세르비아의 슈마디아 멧돼지 같은 유럽산 멧돼지의 교배로 번식했다”고 보도했다. 만갈리차는 목초지 풀이나 감자, 호박 등을 주식으로 한다. 지방이 많고 살코기가 적어 현대에 들어 대체품종에 밀려났다. 그러나 최근에는 헝가리 농민 단체의 노력으로 그 개체 수가 조금씩 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2018 SBS 연예대상’ 소이현, 인교진 눈물 짓게 한 수상소감

    ‘2018 SBS 연예대상’ 소이현, 인교진 눈물 짓게 한 수상소감

    배우 소이현이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남편 인교진을 울렸다. 28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소이현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으로 쇼·토크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소이현은 “신랑이 1년간 ‘동상이몽’ 출연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렸다. 결혼할 때만 해도 ‘왜?’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충분히 너무 멋있고 매력있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라는 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출연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많이 사랑 받고 예쁨 받아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신랑한테 제일 고맙고 사랑한다. 하은이, 소은이도 너무 고맙다”고 전했다. 함께 시상식에 참석한 남편 인교진은 아내의 수상소감에 눈물을 보였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는 이날 ‘베스트 패밀리상’도 수상했다. <이하 2018 SBS 연예대상 수상 명단> ▶ 대상 : 이승기(집사부일체) ▶ 프로듀서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전소민(런닝맨) ▶ 최우수상(쇼·토크) : 양세형(가로채널 등) ▶ 우수상(버라이어티) : 조보아(골목식당), 육성재(집사부일체) ▶ 우수상(쇼·토크) :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민(더 팬, 미운 우리 새끼, 무확행) ▶ 인기상 : 이광수(런닝맨) ▶ 신 스틸러상 : 승리(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팀워크상 : 런닝맨 ▶ 베스트 커플상 : 김종국, 홍진영 ▶ 올해의 프로그램상 :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패밀리상 : 인교진,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챌린저상 : 전혜빈(정글의 법칙) ▶ 방송작가상 : 유현수(라디오-최화정의 파워타임), 이윤주(동물농장), 김명정(집사부일체) ▶ 올해의 핫 스타상 : 배정남(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MC상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숙(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임원희(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불타는 청춘) ▶ 모바일 아이콘상 : 제아, 치타(모비딕 쎈마이웨이) ▶ 라디오 DJ상 : 김창열(올드스쿨), 붐(붐붐파워) ▶ 신인상 : 이상윤(집사부일체), 강경헌(불타는 청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2018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 “집사부일체 사부님들 담겨있는 상”

    ‘2018 SBS 연예대상’ 이승기 대상 “집사부일체 사부님들 담겨있는 상”

    ‘2018 SBS 연예대상’에서 가수 겸 배우 이승기(31)가 강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됐던 외식사업가 백종원(52)을 꺾고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기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8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이승기는 “굉장히 복잡한 감정이 지나가는 것 같다. 먼저, 이 상은 제 능력으로 받는 게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다”며 “정말 제 능력이 아니라 ‘집사부일체’에 출연해주셨던 최고의 사부님들, 그분들의 연륜, 삶의 철학, 신념 등 무게감이 담겨있는 상인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군 전역 후 2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31일 예능 프로그램 ‘집사부일체’로 에 복귀한 이승기는 전역 후 첫 프로그램으로 대상을 거머쥐었다. ‘집사부일체’ 멤버인 배우 이상윤(37), 그룹 비투비 육성재(23), 개그맨 양세형(33)은 이날 각각 신인상, 우수상, 최우수상을 받으며 전원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집사부일체’ 제작진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동료들, 소속사, 팬들 등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 이승기는 마지막으로 “去去去中知(거거거중지) 行行行裏覺(행행행리각)라는 말이 떠오른다. 집사부일체를 한다고 했을 때 많은 우려가 있었다. 내년 2019년에도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훌륭한 예능 선배님들이 도전했던 것처럼 저도 그 길을 따라서 안전한 길을 답습하지 않고 실패하더라도 뚜벅뚜벅 제 길을 가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이하 2018 SBS 연예대상 수상 부문> ▶ 대상 : 이승기(집사부일체) ▶ 프로듀서상 : 김종국(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 최우수상(버라이어티) : 전소민(런닝맨) ▶ 최우수상(쇼·토크) : 양세형(가로채널 등) ▶ 우수상(버라이어티) : 조보아(골목식당), 육성재(집사부일체) ▶ 우수상(쇼·토크) :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상민(더 팬, 미운 우리 새끼, 무확행) ▶ 인기상 : 이광수(런닝맨) ▶ 신 스틸러상 : 승리(가로채널,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팀워크상 : 런닝맨 ▶ 베스트 커플상 : 김종국, 홍진영 ▶ 올해의 프로그램상 : 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패밀리상 : 인교진, 소이현(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챌린저상 : 전혜빈(정글의 법칙) ▶ 방송작가상 : 유현수(라디오-최화정의 파워타임), 이윤주(동물농장), 김명정(집사부일체) ▶ 올해의 핫 스타상 : 배정남(미운 우리 새끼) ▶ 베스트 MC상 : 김성주(백종원의 골목식당), 김숙(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 임원희(미운 우리 새끼), 구본승(불타는 청춘) ▶ 모바일 아이콘상 : 제아, 치타(모비딕 쎈마이웨이) ▶ 라디오 DJ상 : 김창열(올드스쿨), 붐(붐붐파워) ▶ 신인상 : 이상윤(집사부일체), 강경헌(불타는 청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갓 태어난 숨진 새끼 땅에 묻자 땅 파헤치는 어미개

    갓 태어난 숨진 새끼 땅에 묻자 땅 파헤치는 어미개

    아이를 먼저 잃은 부모의 마음은 동물에게도 견디기 힘든 큰 슬픔일 것이다. 태어나자마자 새끼를 잃은 한 어미개의 애끓는 모습이 누리꾼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2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유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은 허난성 주마뎬에서 촬영된 것으로, 주인이 숨진 강아지를 땅에 묻자 ‘팬더’라는 이름의 어미개가 필사적으로 무덤에서 새끼를 꺼내려는 모습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팬더는 지난달 8일 7마리의 새끼를 낳았다. 대부분의 새끼 강아지는 건강했지만, 마지막으로 나온 막내는 심장이 정지된 상태로 태어났다. 강아지들의 주인인 리는 심폐소생술로 강아지를 살려낸 후, 엄마 젖을 먹지 못하는 새끼를 위해 작은 주사기로 우유를 먹였다. 하지만 정성어린 보살핌에도 새끼 강아지는 태어난 지 나흘 만에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리는 죽은 새끼 강아지를 집 근처 땅에 묻었다. 새끼 강아지가 땅에서 춥지 않도록 담요를 덮어주고 우유가 가득 채워진 주사기도 옆에 함께 놓았다. 주인이 작은 무덤을 만들어주는 동안 팬더는 옆에서 모든 과정을 지켜봤다. 리는 “처음엔 팬더가 조용하고 침착해 보였다”면서 “새끼 강아지를 마지막으로 핥게 해준 후 무덤을 만들어줬다”고 설명했다. 그런데 새끼의 모습이 눈앞에서 점차 사라지자 불안했던 것일까. 새끼 강아지의 몸을 흙으로 덮기 시작하자, 팬더는 갑자기 긴장한 듯 서성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내 새끼 강아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자 팬더는 강아지를 찾기 위해 땅을 파기 시작했다. 리는 “팬더가 미친 듯이 땅을 파는 모습을 봤을 때 그가 엄청난 슬픔에 빠져있는 것을 알았고, 종에 상관없이 어머니의 사랑에 대해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팬더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대화를 했고, 그제야 팬더는 필사적으로 무덤을 파 내려가는 동작을 멈췄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DAILY MAIL TV/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 나이 열아홉, 고맙고 소중한 ‘오늘’

    [김유민의 노견일기] 개 나이 열아홉, 고맙고 소중한 ‘오늘’

    하루의 절반을 멍하니 보냅니다. 새벽에 수시로 깨어 빙글빙글 돌거나 구석에서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방향감각도 잃고, 인지기능 장애로 이유모를 행동들이 하나 둘 늘어갑니다. 내년이면 열아홉 살이 되는 뭉치의 이야기입니다. 치매가 걸린 노견은 사람 손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내 곁을 떠날 줄 모르는, 떠나보낼 수 없는, 가장 충직하고 약한 존재. 20년 가까이 함께한 뭉치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져 옵니다. 2000년 친척의 개가 새끼를 낳았고, 그 때 만난 뭉치는 학창 시절과 대학 시절, 그 후로 10년 넘는 직장 생활과 결혼, 몇 번의 이사와 2002년 한국 월드컵, 이번 올림픽까지 보게 되었네요.제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아는 사랑스러운 뭉치는 많이 아프답니다. 몇 번의 고비를 넘기고 이젠 약으로 연명하고 있어요. 신장, 간, 췌장에 생긴 염증 때문에 하루 먹어야 하는 약도 한 움큼이고, 신나게 뛰어다니던 서울숲도 잘 걷지 못해 품에 안겨 산책을 합니다. 어떤 날은 다리에 힘이 없어 소변을 보고 그 위에 힘없이 주저앉아 있기도 해요. 화장실 문을 몸으로 열고 들어갈 정도로 배변을 잘 가리는 똑똑한 아이였는데 이젠 아무데나 소변을 보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그렇게라도 하루하루 살아있음이 고맙고 소중합니다. 뭉치의 병간호가 길어지니 자연스럽게 마음의 준비도 하게 되고 유기견 문제에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보호소에 아프다고 버려진 아이들을 보면 가슴이 아프고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아프고 늙은 개와 함께 하며 뿌연 눈이 어느 눈동자보다 귀엽고 예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친구들이 바라는 것은 그저 곁에 있어주는 것 뿐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래서 제겐 ‘오늘’이 참 소중합니다. 우리는 개에게 줄 수 있는 만큼의 시간을 주고 우리가 내어줄 수 있는 만큼의 공간을 주고 우리가 줄 수 있는 만큼의 사랑을 준다. 그 답례로, 개는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준다. 이것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거래다. - 마저리 패클럼 - 뭉치엄마(@moongchi_thepom)의 이야기를 듣고 복실이누나 씀.한국에서는 해마다 약 8만 2000마리의 유기동물이 생겨납니다.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로 짐작할 수 있다”는 간디의 말이 틀리지 않다고 믿습니다. 그것은 법과 제도, 시민의식과 양심 어느 하나 빠짐없이 절실하게 필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생명이, 그것이 비록 나약하고 말 못하는 동물이라 할지라도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다 갈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노견일기를 씁니다. 반려동물의 죽음은 슬픔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렵고, 그래서 외로울 때가 많습니다. 세상의 모든 슬픔을 유난이라고는 말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에게 늙은 반려동물과 함께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오랜 시간 동물과 함께 했던, 또는 하고 있는 반려인들의 사진과 사연을 기다립니다. 소중한 이야기들은 y_mint@naver.com 로 보내주세요.
  • W재단-길림조성소프트웨어, HOOXI앱 라이센스 계약 체결

    W재단-길림조성소프트웨어, HOOXI앱 라이센스 계약 체결

    재단법인 W재단의 후시앱(HOOXI앱) 운영사 WGI코리아가 중국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와 지난 26일, 중국내 ‘HOOXI앱’ 라이선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공사는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와 협력하여 중국판 후시앱을 개발하고 2019년에 중국 출시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는 W재단 이유리 대표와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 찐 이 대표가 참석하여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앱 출시를 위해 지난 11월, HOOXI 사업 진행을 전격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12일 W재단에 공문을 전달한 바 있다. 중국판 후시앱(HOOXI) 개발과 운영은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가 담당하며 라이우시에 공익플랫폼을 확산시켜 시민의 환경보호의식을 증진시키며 환경보호 습관을 확산시키는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길림조성소프트웨어 유한회사는 중국에서 탄소배출권시장 분석, 탄소자산관리 등 탄소배출권 관련 인재 양성을 주 업무로 하는 회사로서 W재단과 함께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와 중국 탄소배출권 시장분석, 사업컨설팅, 사업 개발, 자산관리 및 중개거래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 산둥성 라이우시 정부는 “시 개발위원회, 환경보호국 등 정부 유관부처에 동 사업을 등록하고 해당 플랫폼과 정부측 관련 플랫폼 간 연결을 협조하며, HOOXI 자연보전사업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진행하고, HOOXI 어플리케이션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협력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의 친환경 인식개선을 추진함으로서 시 환경보전 사업의 새로운 장을 열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W재단 이유리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 특허 경쟁력 세계 1위인 중국에 후시앱이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후시앱은 세계적인 결제수단으로 성장할 암호화폐 W Green Pay(더블유 그린페이)를 통해 그들의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절약 활동을 보상하며 전세계인들이 지구 살리기에 동참하는 무브먼트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국제환경보전기관인 W재단은 후시앱을 통한 W Green Pay(WGP)의 사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시키고 있다. 후시앱 내의 HOOXI 몰에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HOOXI 캠페인 국내외 협력사들을 통해 일상생활에서의 WGP 사용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오는 1월부터는 피지섬 생수 HOOXI 워터를 HOOXI 몰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여기에 스타벅스, 아마존, iTunes, 안드로이드 Play스토어 등 다양한 국내 및 해외 온라인, 오프라인 몰에서도 사용 가능할 예정이다. 해당 기관은 2012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세계 자연보전 프로젝트와 기후난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HOOXI캠페인을 통해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생태계 보전 프로젝트(숲 조성, 멸종위기 동물 보호, 산호복원 등), 극지방 보전, 대체 에너지 연구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UNFCCC(유엔기후변화협약;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자체 사이트에서 지정하는 온실가스 측정 및 감축 자문 제공 기관 25개 중 하나로 선정됐다. 함께 이번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 상둥성 라이우시는 최근 제남시와 합쳐져 인구수 1천만 명이며 중국 상둥성은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대규모 성이다. 라이우시 정부는 중국 후시앱을 라이우시에서 시작하여 전 산둥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첫맛에 불끈… ‘타우린 보고’ 문어선생, 어찌 그리 힘이 좋소

    첫맛에 불끈… ‘타우린 보고’ 문어선생, 어찌 그리 힘이 좋소

    문어는 발이 8개 있는 연체동물의 일종이다. 수심 100~200m에 살고 몸길이는 5㎝에서 5.4m로 다양하다. 발 하나의 길이가 9m, 몸무게는 30㎏에 이르는 대형 문어도 있다. 문어는 바닥을 기어다니지만 놀라거나 공격을 받았을 때는 먹물을 뿜으며 빠르게 움직인다. 몇몇 종의 문어는 먹물로 상대방 포식자를 마비시키기도 한다.조선시대 지리, 풍속 등을 적은 책인 ‘동국여지승람’에는 문어가 경상도·전라도·강원도·함경도 등의 37개 고을 토산물로 돼 있다. 이로 미뤄 예전에도 문어가 동해와 남해에서 많이 잡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동 문어 전국 유통량 30% 차지 조선후기 실학자인 서유구가 쓴 ‘전어지’에는 단지를 던져 문어 잡는 법이 소개돼 있다. 노끈으로 단지를 옭아매어 물속에 던지면 얼마 뒤에 문어가 스스로 단지 속에 들어가는데 단지가 크고 작음에 관계없이 단지 한 개에 한 마리가 들어간다고 ‘전어지’에 기술돼 있다. 조선 순종 때 빙허각 이씨가 부녀자를 위해 엮은 일종의 여성생활백과인 ‘규합총서’에는 문어의 조리법과 약효가 언급돼 있다. 이 책에서는 ‘돈같이 썰어 볶으면 그 맛이 깨끗하고 담담하며, 그 알은 머리·배·보혈에 귀한 약이므로 토하고 설사하는 데 유익하다. 소고기 먹고 체한 데는 문어 대가리를 고아 먹으면 낫는다’고 했다. 빙어각 이씨는 서유구의 형수로 알려져 있다.문어 하면 경북 안동을 가장 많이 떠올린다. 안동 문어는 전라도 홍어와 비슷한 위치에 있다고 보면 된다. 정인창 안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안동 문어는 전국 유통량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며 “안동에서는 잔칫상이나 제사에 문어가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드물다”고 했다. 정 교수는 문어가 안동에서 사랑받는 이유로 선비의 덕목을 들었다. 문어(文魚)의 글월 문(文)자가 양반고기를 나타내며 바다 깊은 곳에서 몸을 낮춰 생활하는 습성이 선비들 겸양의 뜻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외에는 ‘선비의 필수품인 먹물을 뿜기 때문에 양반고기다’, ‘알을 지키다 죽는 문어의 절개가 선비와 닮았다’는 등 문어에 대한 스토리텔링은 다양하다. ●안동 중앙신시장 문어골목 유명 안동 중에서도 중앙신시장의 문어골목이 유명하다. 이곳에는 문어를 파는 업소만 15곳이나 있다. 이 업소들은 동해안과 남해안 등지에서 산 문어를 들여와 수족관에 보관한다. 고무 대야 하나에 한 마리가 가득 찰 정도의 큰 문어를 판다. 육안으로도 족히 10㎏은 넘는 문어도 있다. 중앙신시장에서는 오히려 작은 문어들을 보는 게 더 힘들 정도다. 택배를 통해 전국에 배달까지 하고 있다. 문어가 안동 간고등어와 함께 지역 특산물로 자리잡자 중앙신시장에서는 단오 때 ‘고객감사 문어대축제’를 연다. 최종익 안동시 상권활성화팀장은 “안동 문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축제를 열고 있다”면서 “문어가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정 교수는 안동 문어의 맛이 다른 곳과 차이가 나는 것은 안동 문화의 영향이 있다고 했다. 그는 “안동에서는 중요한 집안 행사에 문어가 빠지지 않다 보니 문어가 질기지 않으면서 원래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삶는 물의 온도, 간, 시간 등에 대한 조리법이 축적될 수밖에 없었다”고 진단했다. ●몸집이 큰 문어, 회 대신 숙회로 즐겨 문어는 데치거나 말려 먹는다. 오징어, 낙지와 같이 생으로 썰어 회로 즐기지는 않는다. 횟감으로 사용하기에는 몸집이 크고 질기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문어요리는 문어숙회다. 정 교수는 맛있는 문어숙회 만드는 방법을 귀띔했다. 먼저 문어다리는 소금으로 주물러 점액질을 제거해 깨끗이 씻는다. 이때 밀가루를 조금 넣고 주물럭거리고 손으로 훑으면서 씻어주면 깨끗하게 된다. 냄비의 물이 끓으면 소금과 문어를 넣고 삶는데 문어 1㎏ 정도 크기면 3~4분 정도 삶으면 된다. 문어가 식으면 0.3㎝ 정도의 두께로 썰어 고추장, 식초, 설탕, 물엿으로 맛을 낸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너무 오래 삶으면 질겨지니까 주의해야 한다.안동에서 문어숙회로 유명한 곳은 구한말 전통목조건물 형태로 지어진 향토 음식점 예미정이다. 예미정의 문어숙회는 뜨거운 물에 데쳐내듯 살짝 삶아 육질이 부드러운 게 특징이다. 조일호(50) 예미정 대표는 “상차림에 아무리 맛 좋고 귀한 음식이 올라와도 안동문어를 먹어야 손님들이 대접을 잘 받았다는 말을 한다”고 했다. 정 교수는 문어통마늘볶음도 소개했다. 문어를 데친 뒤 먹기 좋게 썬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문어부터 볶아준다. 문어가 어느 정도 볶이면 간장과 조청 1대2 비율에 후추를 넣어 만든 양념장과 통마늘을 가미한 뒤 골고루 섞으면서 볶아 준다. 마지막에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은 다음 불을 끄고 통깨를 윗부분에 살짝 뿌려주면 문어통마늘 볶음이 완성된다. 겨울철에는 뜨끈하고 부드러운 문어죽도 보양식이다. 삶은 문어에 표고버섯과 당근, 양파를 넣어 볶은 뒤 불린 쌀을 넣는다. 쌀알이 퍼질 때까지 끓여 주면 맛있는 문어죽이 만들어진다. 간을 할 때는 소금으로만 하는 것보다 액젓을 약간 넣으면 맛이 더욱 좋다. ●몸이 차고 냉한 사람에게 안성맞춤 대구 달서구 장기동에는 문어삼합이야기라는 독특한 문어요리집이 있다. 이 식당의 주메뉴인 문어삼합은 문어숙회에다 한약재를 넣고 삶은 돼지 수육, 야채 등으로 구성되는데 환상적인 맛의 궁합을 이룬다. 또 문어에 돼지고기, 해물, 닭고기 등을 넣어 끓인 문어삼합탕과 문어와 돼지갈비가 짝을 이루는 문어물갈비 등의 메뉴도 입맛을 유혹한다. 이 식당 노재춘(52) 사장은 “문어삼합은 다른 곳에서 맛보기 힘든 요리다. 그래서 미식가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문어에는 타우린 성분이 많다. 일본에서는 1940년대에 낙지 삶은 국물에서 타우린을 추출, 심장 및 결핵 치료약을 개발했다고 한다. 또 타우린은 심장마비나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좋고 간세포를 재생시키며 신진대사를 원활히 한다. 여기에다 혈액 중의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당뇨병을 예방한다. 이 밖에 혈압조절과 두뇌계발, 망막기능 정상화, 신경정신 활동에 효과적이고 동맥경화, 간장병, 시력감퇴, 변비, 미각장애 등에도 효능이 있다. 정 교수는 “문어는 몸이 차고 냉한 사람에게 특히 좋다. 고지혈증이나 중풍으로 몸이 무거운 사람의 경우 문어를 곶감과 함께 넣어 죽을 쑤어 먹으면 효과가 좋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열두 달 품고 간 붉은 해

    열두 달 품고 간 붉은 해

    ●흑두루미 등 겨울철새 찾아든 순천만습지 봄바람이 불어오던 지난 4월 초 암컷 흑두루미 한 마리가 순천만습지에서 3㎞가량 떨어진 야생동물구조센터 주위를 빙빙 돌고 있었다. 부리를 옭아맨 플라스틱 조각 때문에 아무것도 먹지 못해 비쩍 마른 상태였다. 구조센터 직원이 발견해 치료에 힘썼지만 흑두루미는 며칠을 못 버티고 세상을 떠났다. 그 뒤로 한동안 수컷 흑두루미 한 마리가 센터 주위를 떠나지 못했다. 동료들이 모두 시베리아로 떠난 뒤에도 홀로 남은 수컷은 일본에서 겨울을 난 흑두루미떼가 순천을 거쳐갈 때서야 무리에 합류해 북쪽으로 날아갔다. 올가을 순천에 날아든 2500여마리 중에 일찌감치 도착한 수컷 한 마리가 센터 근처를 맴돌기도 했다. 순천만에서 흑두루미를 연구하고 있는 이승희 순천시 주무관은 이런 일화를 들려주며 “지난봄 수컷 흑두루미와 같은 개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흑두루미는 일부일처를 고집하는 새다. ●‘2019 순천 방문의 해’… 빛으로 단장한 순천만국가정원 ‘2019 순천 방문의 해’를 앞두고 전남 순천을 한발 앞서 돌아봤다. 순천만습지에는 천연기념물(228호)인 흑두루미를 비롯해 청둥오리, 흰뺨검둥오리 등 겨울 철새 수만마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낙안읍성의 고요한 아침 풍경과 와온해변 앞바다의 낙조, 그리고 내년 봄이 기다려지는 선암사의 정취까지 각양각색의 볼거리가 많았다. 별빛축제가 막을 올린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여행을 시작했다. 시내의 순천역과 순천종합버스터미널 등에서 20여분 떨어진 곳에 동천을 끼고 112만㎡(34만평)의 거대한 정원이 자리하고 있다.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한 자리에 조성된 시설로 2015년 9월 국내 유일의 국가정원이 됐다. 서문으로 입장해 하늘정원을 오른다. 봄여름 정원보다 풍성할 수는 없지만 서울보다 한결 온화한 순천의 12월 정원에는 붉은 동백이 너도나도 꽃망울을 터뜨리며 여행객을 맞는다. 발 아래로 보이는 물새놀이터에는 쿠바홍학, 칠레홍학, 유럽홍학 등 색색의 홍학 수십마리가 한가로이 거닌다. 정원 내 동천을 가로지르는 꿈의다리를 건너며 동심 가득한 그림들을 찬찬히 살펴본다. 다리 동쪽에는 중국·프랑스·독일·멕시코 등 12개국 테마정원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낸다. 순천시내 부근 지형의 축소판인 호수정원 작은 동산들이 시내를 둘러싼 산을 의미하고 호수 위로 난 다리가 동천을 상징한다는 게 재미있다. 내년 2월 6일까지 계속될 별빛축제가 지난 21일 개막했다. 이 기간 정원은 빛의 세계를 표현한 ‘라이트가든’으로 단장해 밤 9시까지 방문객을 맞는다. 정원을 한 바퀴 둘러본 뒤 순천만습지로 직행하는 스카이큐브(PRT)를 탄다. 정원에서 직선거리로 4㎞가량 떨어진 습지 부근 문학관까지 한 번에 닿는 하늘길이다. 시속 40㎞ 속도로 달리는 스카이큐브 위에서 동천 갈대밭 등 경치를 공중에서 내려다본다. PRT 문학관역에 내려 문학관에 잠시 들른다. 순천 출신 소설가 김승옥과 동화작가 정채봉의 일생과 작품들을 훑어볼 수 있는 곳이다. 문학관을 나와 동천을 따라 걷는다. 새들이 수십, 수백마리씩 무리지어 하늘을 나는 게 보이면 순천만습지에 거의 다 온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갈대군락을 보금자리 삼아 날아든 철새들이 겨울을 난다. 볍씨를 뿌려놓은 마른 논에선 흑두루미떼가 날갯짓을 하고 강에서는 각종 오리떼가 자맥질에 분주하다. 오리류만 2만 3000여마리에 이르는 등 셀 수 없이 많은 철새들이 있지만 경계심 많은 철새를 코앞에서 보기는 힘드니 망원경을 준비해가면 유용하다. ●와온해변 해넘이·낙안읍성 해맞이 장관 순천의 낙조를 볼 차례다. 순천만습지 또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차로 25분가량 걸리는 와온해변은 순천의 해넘이 명소다. 에코비치캐슬 펜션 앞에서 바다를 향하면 작은 솔섬인 사기도 뒤로 붉은 해가 지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너른 개펄 위로 칠게잡이를 위한 막대기들이 줄지어 꽂혀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다. 차분한 마음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장소로 손색이 없다. 이튿날 해넘이에 이어 해돋이를 보려고 일찍 나선다. 해 뜨기 전의 냉기가 외투 사이로 파고든다. 시내에서 서쪽으로 40분간 차를 달려 도착한 곳은 낙안읍성이다. 조선 중기에 쌓아올린 석성 내부에 그대로 시간이 멈춘 것 같은 아담한 마을이 자리하고 있다. 사극 안으로 들어온 듯 100여 가구가 전통 초가 모양의 집에서 살고 있다. 푸른 새벽 어스름을 깨고 오봉산 위로 말간 해가 솟아오를 무렵 어딘가에서 피어오른 연기가 초가 위로 낮게 깔린다. 마지막 목적지인 선암사로 향한다. 신라 때 창건된 천년고찰 선암사는 지난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국내 7곳의 사찰 중 하나다. 보물 제395호 선암사 삼층석탑과 보물 제1311호 대웅전 등 중요문화재를 품고 있다. 절로 향하는 골짜기를 가로지르는 돌다리 강선교와 그 옆 승선루가 만드는 풍경이 신비롭다. 조금 더 가면 둥근 연못 삼인당이 운치를 자아내고 하마비 맞은편엔 스님들이 가꾸는 야생차밭이 자리하고 있다. 일주문을 지나 목탁 소리가 울려퍼지는 절 내부로 들어간다. 사찰 전각의 돌담길 위로 마른가지를 드리운 매화, 벚나무들이 빼곡하다. 앙상한 가지만 남았지만 쓸쓸하기보다 머지않아 찾아올 봄을 미리 상상하게 하는 마법 같은 장면이다. 땅 위로 넓게 가지를 편 와송과 독특한 외관의 ‘뒤깐’은 다른 절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선암사의 명물이다. 절을 내려갈 때는 순천시에서 운영하는 전통야생차체험관에 꼭 들러보자. 저렴한 가격에 차 선생님이 직접 우려내는 향긋한 녹차를 맛볼 수 있다. 글 사진 순천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기업 특집] 삼성물산, 매년 10개교 선정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기업 특집] 삼성물산, 매년 10개교 선정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

    삼성물산이 펼치는 사회공헌활동은 큰 그림이다. 일회성 나눔행사로 진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환경 개선과 연계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세대, 지역사회, 환경’의 3대 분야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다. 미래세대가 창의성과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자신들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는 ‘주니어 물산 아카데미’가 대표적이다. 중학교 1학년 자유 학기제와 연계, 학생들이 현재의 직업을 체험하고 미래사회를 그려 보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농·산·어촌 중학교를 대상으로 해마다 10개교를 선정해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건설부문은 국내에서 마을 단위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외에서는 빈곤 지역 아동을 위해 교육 시설도 지어 준다. 상사부문은 해외봉사단이 해마다 인도, 미얀마의 학교를 방문해 교육 환경을 개선해 주고 있다. 리조트부문은 멸종위기동물 보호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동물사랑기금도 전달했다. 천연기념물인 두루미를 보호하고자 강원 철원 서식지를 방문해 환경정화활동과 먹이 주기 활동도 하고 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두고 가지 마세요’…자신 버리고 가는 주인 차에 매달리는 강아지

    ‘두고 가지 마세요’…자신 버리고 가는 주인 차에 매달리는 강아지

    자신을 버리고 가는 주인의 자동차에 매달려 애원하는 강아지의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수백 명의 사람들이 입양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17일 잉글랜드 중부 스태퍼드셔주 스토크온트렌트의 한 도로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반려견을 길거리에 내다 버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영상은 길모퉁이에 차를 세운 한 남성이 트렁크에서 무언가를 찾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남성의 옆에는 불테리어로 보이는 강아지가 서 있다. 남성이 트렁크에서 꺼낸 것은 다름 아닌 강아지 침대. 남성은 침대를 꺼내든 후 갓길로 강아지를 끌고 간다. 주변을 살피며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남성은 길가에 침대를 던져놓고는 강아지가 한눈판 사이 잽싸게 자신의 차로 도망가버린다. 아무것도 모르는 강아지는 주인을 쫓아 자동차로 달려가지만, 남성은 문을 닫고 열어주지 않는다. 당황한 듯한 강아지는 조수석으로 가 문을 열어달라고 매달려보지만 문은 끝내 열리지 않는다. 잠시 후 남성은 그대로 차를 출발시켰고, 도로에 버려진 강아지는 자동차를 쫓아 뛰어가며 끝까지 매달린다. 강아지는 침대에 앉아 주인을 계속해서 기다리다가 지나가던 시민이 발견해 영국 왕립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로 옮겨졌다. RSPCA 측은 “이 영상은 믿어지지 않을 만큼 너무 끔찍할 뿐”이라면서 “강아지가 차에 매달리는 모습이 마음 아프다. 어떻게 이런 짓을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분노했다. 동물병원 직원들은 두 살로 추정되는 개에게 ‘스눕’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RSPCA 관계자는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스눕을 입양하겠다는 수백 건의 제의가 들어왔다”면서 “사건에 대한 조사를 마칠 때까지 스눕은 필요한 모든 보살핌을 받을 것이다”고 전했다. 수의사들은 강아지 몸속에 있는 마이크로칩을 스캔한 결과, 버밍엄 지역에 사는 전 주인 두 명의 정보를 확인했지만, 이번 사건과는 관계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RSPCA는 현재 강아지를 유기한 남성에 대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제보를 받고 있다. 사진·영상=데일리메일/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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