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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류의 아프리카 탈출 시점 예상보다 빨랐다 [달콤한 사이언스]

    인류의 아프리카 탈출 시점 예상보다 빨랐다 [달콤한 사이언스]

    인류가 지구의 지배종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인류 조상이 나무 위에서 내려와 이족 보행을 하며 집단을 이뤄 생활하다가 아프리카를 벗어나 모든 대륙으로 퍼져 나가면서부터다. 인류가 아프리카를 어느 순간 벗어난 것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지만, 그 시기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다. 미국 시카고대 인류학과, 시카고 로욜라대 생물학과, 독일 막스 플랑크 지구 인류학 연구소, 튀빙겐 에버하트 칼스대, 쾰른대 선사 고고학, 영국 케임브리지대 동물학과, 런던 자연사 박물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대, 몰타 몰타대 고전·고고학과 공동 연구팀은 인류의 조상이 아프리카를 벗어나 전 세계로 확산한 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이전이라고 밝혔다. 이런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6월 19일 자에 실렸다. 많은 유전적 증거에 따르면 현대 유라시아인 대부분의 조상은 약 5만 년 전 아프리카를 떠난 소규모 집단들에서 기원했다. 그렇지만 화석 증거는 그보다 훨씬 이전에 아프리카를 벗어난 집단들도 상당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그렇지만, 유전적 증거가 보여주는 것처럼 훨씬 이후의 인류 이주가 성공적이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아프리카 전역의 고고학 유적지에서 발굴된 약 12만 년에서 1만 4000년 전 사이에 해당하는 화석을 수집해 정밀 분석했다. 이와 함께 연구팀은 해당 시기 전 세계 식물의 잎 면적 지수, 연간 온도 범위, 강수량 분포 등도 계산해 인간 서식지 적합성을 재구성하기 위한 종(種) 분포 모델링을 했다. 그 결과, 인류가 아프리카 조상으로부터 갈라져 나오기 시작한 인류의 생태적 틈새는 약 7만년 전부터 확장되기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현상은 서부, 중부, 북부 아프리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인간이 숲과 건조한 사막 등 다양한 서식지 형태를 접하면서 촉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적응력 덕분에 고대 인류가 아프리카를 떠나면서 마주친 다양한 환경 조건을 극복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약 5만년 전 이주가 인류가 전 세계로 확산할 수 있게 한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독일 막스 플랑크 지구 인류학 연구소 엘리노어 셰리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인류가 약 5만 년 전 아프리카를 성공적으로 벗어날 수 있었던 것은 인류가 거주하기로 선택한 서식지의 다양성이 증가한 시기에 앞서 다양한 적응 과정 덕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며 “이는 고대 인류에게 새로운 환경에서 성공할 수 있는 생태적 유연성을 제공했을 수 있으며, 인류의 이주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멸종위기’ 레서판다가 룸 서비스를? 中 호텔 ‘동물학대’ 뭇매…결국 ‘철퇴’

    ‘멸종위기’ 레서판다가 룸 서비스를? 中 호텔 ‘동물학대’ 뭇매…결국 ‘철퇴’

    멸종위기 동물이자 중국의 ‘국가 중점 보호 동물’인 레서판다가 한 호텔의 룸서비스에 동원되고 있는 사실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불붙었다. 당국이 즉시 중단 조치를 내리고 조사에 나섰지만, 호텔 등이 야생동물을 고객 서비스에 동원하는 사례가 관련 규정의 공백을 파고들며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광명망 등 중국 언론에 따르면 충칭시 환경당국은 전날 충칭에 위치한 한 5성급 호텔의 ‘레서판다 모닝콜 서비스’를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 당국은 또한 전문 인력을 호텔에 파견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호텔은 아침에 직원들이 레서판다를 데리고 객실을 방문해 투숙객들이 레서판다와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최근 시작했다. 1박에 2000~3000위안(38만~57만원)인 ‘레서판다 테마 객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로, 대형 동물 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호텔이 동물원에서 ‘차출’한 레서판다를 동원해 제공하는 서비스라고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호텔에 숙박하는 어린이들이 객실 침대 위에 레서판다를 올려놓고 쓰다듬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SNS에서 확산되자 네티즌들은 물론 전문가들까지 의문을 제기했다. 레서판다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 등급 중 ‘위기’ 단계로 분류한 동물이며 중국의 ‘국가중점보호 야생동물’ 2급에 속한다. 귀여운 외모로 동물원 사육사와 상호작용하는 모습이 유튜브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지만, 사실 레서판다는 사람을 경계하고 주변 상황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습성을 갖고 있다. 또한 야생성이 남아있어 사람이 접근해올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할 수도 있다고 현지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중국 호텔의 ‘야생동물 룸 서비스’는 이곳 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에는 장쑤성 난퉁의 한 동물 테마파크 안에 위치한 호텔에서 ‘레서판다 룸 서비스’를 받던 한 투숙객이 레서판다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멸종위기의 야생동물을 호텔 룸 서비스에 동원하는 행태는 동물보호법에 구체적인 제재 조항이 없다고 현지 언론은 지적했다. 중국 야생동물보호법은 ‘국가 중점 보호’ 야생동물을 판매하거나 구매, 이용하는 행위를 금지하지만 ‘대중 전시 및 공연’ 등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다. 이들 호텔 역시 지방정부의 승인을 받으면 동물원의 야생동물을 ‘차출’해 영리 목적으로 일반인들에게 무방비 상태로 노출시킬 수 있는 셈이다. 현지 전문가들은 야생동물의 보호와 사고 방지 등을 위해 관련 규정을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군인이 쏜 비비탄총 맞아 죽은 노견…“정조준하듯 난사, 강력히 처벌해달라”

    군인이 쏜 비비탄총 맞아 죽은 노견…“정조준하듯 난사, 강력히 처벌해달라”

    “제 자식 같은 강아지인데, 정말 비통한 마음입니다…” (학대 피해 진돗개 견주) 경남 거제시와 경기 여주시에서 잇달아 반려견이 학대를 당해 크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 출산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진돗개가 누군가가 휘두른 둔기에 안와골절을 입는가 하면, 현역 군인을 포함한 남성들이 쏜 비비탄 총알에 7살 된 개가 목숨을 잃기까지 했다. 거제경찰서와 비글구조네트워크, JTBC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쯤 거제시 일운면의 한 식당 마당에서 20대 남성 3명이 식당에서 키우는 개 4마리를 향해 비비탄총을 수백발 난사했다. 비비탄 총알에 맞은 개들은 많게는 9살에 이르는 노령견들이었다. 이중 2마리는 이빨이 부러지고 눈을 크게 다쳤다. 7살 ‘솜솜이’는 눈이 새빨갛게 부어오르고 온몸에 피멍이 든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두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남성 중 2명은 현역 군인으로, 휴가를 맞아 인근 펜션에서 머물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사건을 군부대에 넘겼다. 견주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은 동물보호단체 비글구조네트워크는 “도망갈 수 없는 무방비 상태의 개들을 구석으로 몰아넣고 바로 앞에서 정조준하여 사냥하듯 비비탄을 난사했다”면서 “살아남은 개들과 가족들은 상실감과 트라우마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보호법은 정당한 이유가 없거나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이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징역 3년까지 내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글구조네트워크는 “현역 군인들이 새벽에 사유지를 무단으로 침범해 무고한 동물들을 죽고 다치게 한 중대한 사건”이라면서 “가해자들이 강력한 법의 심판을 받을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여주시에서는 진돗개가 둔기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여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여주시의 한 전원주택 단지에서 2살 된 진돗개가 머리에 피를 흘린 채 견주에게 발견됐다. 채널A가 공개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 따르면 진돗개는 높은 담벼락 위에서 도로 위로 떨어진 뒤 몸부림치다 간신히 일어났지만, 몇 걸음 걸은 뒤 다시 주저앉았다. 견주는 급히 동물병원으로 진돗개를 데려갔다. 개를 진료한 수의사는 채널A에 “삽과 같이 둔탁한 도구로 위에서 아래로 찍은 상처가 다섯 군데에 있다”며 안와골절이라는 진단을 내렸다. 개는 불과 2주 전 새끼 네 마리를 출산한 상황이었다. 견주는 “얼굴이 시뻘겋게 된 채로 비틀거리면서 튀어나왔다”면서 “마음을 뭐라고 표현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탐문해 용의자를 추적 중이다.
  • 현역 군인 등 식당 반려견에 비비탄 난사…1마리 죽고 2마리 크게 다쳐

    현역 군인 등 식당 반려견에 비비탄 난사…1마리 죽고 2마리 크게 다쳐

    경남 거제에서 현역 군인 등 20대 남성 3명이 쏜 비비탄에 개가 맞아 죽거나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거제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쯤 거제시 일운면에서 20대 남성 3명이 한 식당 담을 넘어 마당에 묶여 있던 개 4마리에게 비비탄 수백발을 발사했다. 이 때문에 2마리가 안구가 손상되는 등 큰 상처를 입었고 1마리는 치료를 받다가 끝내 죽었다. 다른 1마리도 다쳤다. 피해 견주 신고를 받은 경찰은 이들 남성 3명 중 2명이 현역 군인 신분이고, 휴가 기간 중 인근 펜션에 들렀다가 이러한 짓을 벌인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현역 군인인 2명과 관련해서는 동물보호법 위반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군 수사단에 사건을 넘겼다. 민간인 신분인 나머지 1명은 같은 혐의로 조사할 예정이다. 피해 견주는 강력한 처벌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비비탄총 종류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또 애초 개에게 다가갔다가 손이 물렸고 화가 나 위협사격을 했다는 남성들 주장의 진위를 확인하고 있다.
  • 시흥서 21일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 개최

    시흥서 21일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 개최

    경기 시흥시는 오는 21일 오후 4시~8시 30분 시흥농업기술센터 옆 잔디광장에서 반려동물 운동회 ‘우리동네 개체능’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펫티켓, 유기동물 인식개선 및 입양홍보 등 캠페인과 참가자가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반려견 운동회’,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 사진관’ 등 반려견과 함께 가족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비문 등록, 유기견 입양 활성화 홍보, 길고양이 홍보 등을 위한 부스가 운영되고 펫 타로, 수의사 무료 건강상담, 전문가 무료 행동상담, 무료 위생 미용 등도 시행한다. 이밖에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돼 있다. 김영철 시 동물축산과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 모두가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축사 전기화재 더는 방치할 수 없어...안전 강화를 위한 구조적 개선 촉구

    윤종영 경기도의원, 축사 전기화재 더는 방치할 수 없어...안전 강화를 위한 구조적 개선 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6월 17일(화) 개최된 2024년도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 결산 심의를 통해 축사전기안전 강화 사업의 실효성 부족과 구조적 한계를 강하게 지적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해당 사업의 예산 집행률이 도는 100%에 달했으나, 시·군의 실집행률은 57%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매칭 방식에서 도비 15%, 시군비 35%, 자부담 50%라는 구조가 축산농가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업 세부 항목이 비상발전기, 낙뢰 방지 시스템, 전기안전 진단에 국한되어 있으며, 실제 현장에서 빈번한 전기화재 원인인 아크(Ark)에 대한 예방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며 한계를 짚었다. 윤 의원은 연천지역 축사 화재 현장을 직접 목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 전선에 쌓인 먼지 등으로 인해 아크가 발생하는 전기화재가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차단할 수 있는 아크차단기 보급이 미비하다”고 지적하며 “누전차단기보다 반응 속도도 빠르고 실효성이 높은 아크차단기의 보급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크차단기란, 전기 회로 내에서 발생하는 순간적인 불꽃인 아크(Ark)를 감지해 빠르게 전류를 차단하는 고급형 전기 안전장치로, 기존의 누전차단기에 비해 화재 예방 성능이 탁월하지만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설치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윤 의원은 “고가의 아크차단기에 대한 자부담 비율을 완화하고, 해당 장비가 법제화되기 전까지는 도에서 선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이번 추경이나 내년도 본예산에서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김창식 경기도의원, 맘튼튼 꾸러미 사업, 사업 취지 무색한 낮은 집행률과 시군 불균형 문제 제기

    김창식 경기도의원, 맘튼튼 꾸러미 사업, 사업 취지 무색한 낮은 집행률과 시군 불균형 문제 제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창식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5)은 지난 6월 17일 제384회 정례회 기간 중 열린 2024년도 축산동물복지국 결산 심사에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의 낮은 예산 집행률과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제도 전반의 재정비를 강하게 요구했다. 김 부위원장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신규 추진된 해당 사업이 1차 추경에서 5억 3,400만 원을 감액하고도 집행률이 고작 58.6%에 머문 것은 분명한 정책 실패”라며, “출산가정을 위한 정책이라면 실효성이 핵심이다. 예산이 제대로 쓰이지 못한 원인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사업 구조 자체를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출산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데도 2022년 산모 수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산정한 것은 시대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 행정”이라며, “부정확한 수요 예측이 예산 불용으로 이어졌다”고 질타했다. 올해 예산과 관련해서는 “2025년부터 1인당 지원금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상향됐지만, 총사업비는 작년과 동일한 20억 원”이라며, “결국 지원 대상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사업의 보편성과 지속 가능성 모두 위협받을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시군 간 참여 편차 문제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 부위원장은 “고양, 수원, 성남, 의정부 등 4개 시군이 2024년 사업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약 1만 3천 명의 산모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같은 경기도민임에도 거주지에 따라 지원 여부가 갈리는 것은 명백한 불공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군 참여를 의무화하거나, 도비 100%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연말 출생자의 이월 처리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4년 전체 대상자의 37.7%가 이월된 것은 출생신고가 연말에 집중되는 구조적인 원인에 기인한 것”이라며, “매년 되풀이되는 문제라면, 11~12월 출생자는 다음 해로 지원을 이연하는 등 유연한 사업 운영 방식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김창식 부위원장은 “이 사업은 도민의 제안으로 시작된 의미 있는 정책이지만, 지금의 방식으로는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어렵다. 대상자 산정, 예산 배분, 시군 협력 구조 등 전반에 걸친 정비가 절실하다”고 강조하며, 관계 부서에 실효성 있는 개선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정책,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으로 정비해야

    방성환 경기도의원, 반려동물 정책,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으로 정비해야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17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에서, 축산동물복지국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참여해 이월ㆍ불용 예산의 반복 문제와 반려동물 정책의 체계적 정비 필요성을 강도 높게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반려마루, 에코팜랜드, 축산진흥센터 등 주요 사업들이 수년간 명시이월과 집행 잔액이 반복되고 있다며, “제11대 농정해양위원회가 3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항목별 예산 흐름을 일관되게 파악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하고, “그로 인해 사업의 성과나 집행 책임 또한 모호해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올해로 대부분의 사업이 종료되는 만큼, 더 이상 이월도, 집행 잔액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며 “내년 결산 시에는 반드시 정리된 결과를 보고받을 수 있도록 국장 이하 실무진 모두가 각오를 갖고 사업을 마무리해 달라”고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이날 방 위원장은 반려동물 정책의 비전 수립과 실행계획 정비 필요성을 함께 역설했다. 방 위원장은 “반려동물 실태조사 연구용역에 착수보고부터 최종보고까지 직접 참여하며, 출생 등록제, 출산 관리, 장례문화 개선, 반려산업 육성 등 다양한 과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왔다”라고 밝히고, “단순한 실태조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으로 체계화하고, 의원들과 공유해 충분한 공감대 속에서 실행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사 결과와 정책자료를 종합 정리해 농정해양위원회 전체 위원들에게 공유하고,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반려동물 정책의 일관된 추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방 위원장은 “그간 반려동물 정책이 점차 확대되어 온 만큼, 이제는 정책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개선 방향을 명확히 해야 할 시점”이라며, “반려동물의 생애 전 주기를 아우르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정책 마련에 농정해양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 “물집 속 기생충 꿈틀” 경악…야외서 ‘이 행동’ 조심하세요

    “물집 속 기생충 꿈틀” 경악…야외서 ‘이 행동’ 조심하세요

    태국의 한 남성이 손등에 고름처럼 보이는 수포가 가득한 사진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감염병, 알레르기 등 다양한 추측을 내놨지만, 수포는 ‘피부 유충 이행증’(Cutaneous Larva Migrans·CLM)이라는 기생충 감염 질환으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태국 매체 더 타이거 등에 따르면 남성은 야외에서 잡초를 제거한 뒤 가려움증을 느꼈고, 다음 날 손등에 물집이 생기면서 그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듯한’ 감각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처음에는 단순히 벌레에 물린 줄 알았는데, 점점 물집이 커지고 안에서 무언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토로했다. 피부 유충 이행증은 갈고리충(구충) 유충이 피부를 침투해 발생하는 기생충 질환이다. 주로 개와 고양이의 장 속에서 기생하던 갈고리충이 배설물과 함께 외부로 배출되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흙이나 모래를 통해 유충으로 성장한다. 사람이 오염된 토양 위를 맨발로 걷거나, 흙 위에 직접 피부가 닿을 경우 감염될 수 있다. 유충은 발, 다리, 엉덩이, 등처럼 피부가 흙과 닿는 부위를 통해 침투한다. 감염이 시작되면 피부에 구불구불하고 붉은 선형 발진이 나타나며, 이 부위는 강한 가려움증과 함께 작은 물집이나 돌기가 동반될 수 있다. 심하게 긁을 경우 2차 감염 위험도 있다. 태국 수라나리 기술대학교 기생충질환연구센터의 낫타카팟 랏타나피툰 조교수는 “CLM은 유충이 피부 아래를 하루에 수 밀리미터에서 2㎝가량 이동하면서 선형 발진을 만든다”며 “심한 가려움과 함께 특징적인 물집성 병변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CLM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은 아니며 대부분 2주에서 8주 이내에 자연 치유된다. 다만 증상이 심할 경우 항기생충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태국 보건 당국은 “오염된 흙 위를 맨발로 걷지 말고, 야외에서 활동할 때는 돗자리나 매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며 “반려동물의 배설물은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정기적인 구충제를 투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CLM 증상이 의심될 경우 스스로 진단하거나 방치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 청년작가 7인의 응축된 열정과 실험정신 ‘피어나는 시간’

    청년작가 7인의 응축된 열정과 실험정신 ‘피어나는 시간’

    수상작 중 대상은 새달 발표나광호 ‘들풀’ 신민정 ‘해녀’서 영감고은주·김기태, 현대인 불안 통찰재료 천착한 남정근·박상빈·윤일권경계 넘나드는 기법으로 표현 여름은 능소화의 계절이다. 녹음이 짙어질수록 옅고 아련한 주황색에 담긴 기다림도 짙어진다. 경기 과천 호반아트리움에서 18일부터 열리는 전국 청년작가 미술공모전(H-EAA) 선정 작가 전시 ‘피어나는 시간’은 능소화를 닮았다. 부단히 피어나는 능소화처럼 전시는 7인 작가의 열정과 실험 정신으로 응축돼 있다. 올해 9회를 맞은 호반문화재단의 H-EAA는 신진 작가의 든든한 지지대다. 2022년 단원미술대상을 받은 나광호는 이번 전시에서 ‘풀 더미 유토피아’를 선보인다. 회색이 섞인 식물은 유년의 풀숲을 소환한다. 우거졌지만 시들었으며 혼란해 보이지만 그 속에 질서가 숨어 있다. 나광호는 “바쁘게 앞만 보고 살아갈 때는 동물, 인물 위주로 그림을 그렸다”며 “팬데믹을 겪으며 발밑을 보게 됐고 밟지 않고는 지나갈 수 없는, 시골길에 치이는 들풀을 그리게 됐다”고 말했다. 제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민정은 ‘삶의 무게’ 등을 통해 해녀의 삶을 감각적인 필치로 기록한다. 거친 표면 질감과 몰아치는 듯한 표현법은 제주의 거친 바람과 파도를 떠올리게 한다. 신민정은 “직접 바다에 찾아가 해녀의 삶을 관찰하고 그린 것”이라며 “70~80대 고령의 해녀들이 거센 파도를 뚫고 돌아오는 광경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경계가 지워진 흐릿한 배경 속에 드러나는 해녀의 형상은 험난한 삶과 강인한 정신을 드러낸다. 고은주와 김기태는 주황색을 통해 현대인의 불안함을 통찰한다. 2023년 아트경기 선정 작가이기도 한 고은주는 동양의 부적과 서양의 타로가 섞인 것 같은 그림을 그려 낸다. 불안에 대처하는 방식으로 작가는 전통적 기복 신앙을 불러내는데 해바라기, 네 잎 클로버 등 각각의 의미가 담긴 형상들이 안녕을 기원한다. 김기태의 수묵화는 일종의 삽화처럼 작용한다. 각각의 그림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주황색을 활용해 불안과 긴장을 표현한다.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겹친 듯한 형식은 특유의 신비로움을 더한다. 남정근, 박상빈, 윤일권의 작품은 미술 재료에서 경이를 느끼게 한다. 남정근은 석고에 연필 드로잉 기법으로 거리에서 만날 법한 평범한 사람들을 그려 낸다. 얼룩무늬를 입은 조각 작품은 인간이 가진 불안정성을 드러낸다. 박상빈은 라카페인트를 활용해 극사실주의 회화를 선보인다. 작가가 소환한 호박벌, 풍뎅이, 바구미, 노린재는 물방울로 다시 한번 확대된다. 윤일권은 기억의 휘발성을 냅킨, 휴지와 같은 일회성 재료로 표현했다.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지만, 층위가 있다는 점이 잊힌 기억의 특성과 연결된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초등학교 졸업 앨범을 펼쳤을 때 같은 반 친구 중에서도 누군가는 기억나고 누군가는 기억이 잘 나지 않았다. 각각 다른 시기에 기억이 서서히 사라지다 완전히 소멸했을 텐데, 그런 기억의 성질에 대해 다뤄 보고 싶었다”는 것이다. 전시는 오는 8월 17일까지. 7인 작가 중 대상 수상자는 7월에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 “결혼식에 500만원 썼어요” 하객은 30명·16마리… 이런 반려견 문화 한국도 곧?

    “결혼식에 500만원 썼어요” 하객은 30명·16마리… 이런 반려견 문화 한국도 곧?

    4살 커플의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특별한 결혼식’ 영상이 숏폼(짧은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불과 이틀 만에 50만건 넘는 조회수와 ‘좋아요’ 5만여건을 기록할 정도로 화제라고 1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타임스가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 정원이 있는 한 싱가포르 카페에서 열린 결혼식의 주인공은 바로 푸들 커플이었다.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이 시작되자 신랑 큐피드와 신부 토푸의 첫 만남과 이후 함께하는 장면들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다. 이어 검은색 턱시도 느낌의 목장식을 두른 신랑이 핑크 카펫을 따라 먼저 입장했다. 뒤이어 웨딩드레스가 연상되는 흰색 목장식을 한 신부가 등장해 신랑 옆에 섰다. 주인들은 푸들 부부를 대신해 진심 어린 서약을 담은 글을 읽어내려갔다. 이날의 하객 30명과 이들이 데려온 반려견 16마리가 잔디밭에 앉아 푸들 부부의 결혼을 축하했다. 핑크색 꽃과 풍선 장식들은 로맨틱한 느낌을 더했다. 하객들은 케이터링 음식을 먹었고, 반려견 하객들은 맞춤형 케이크를 즐겼다. 이날 행사는 푸들 부부의 결혼에 더해 지난달 이들 사이에서 태어난 8마리의 강아지의 앞날을 축복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2023년 같은 카페에서 열렸던 토푸의 생일파티에서 푸들 부부는 처음 만났다. 이후 둘은 주인을 따라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같이 산책하는 등 친밀감을 쌓아갔고 주인들은 둘의 결혼을 결정했다. 큐피드와 토푸의 주인들은 이날 결혼식에 대해 “5000싱가포르 달러(약 530만원)도 채 들지 않았다”고 전했다. 카페 주인은 “반려동물 생일파티는 여러번 열었지만, 결혼식은 이번이 처음이었다”며 “중국에서 이런 결혼식이 인기가 있다는 걸 소셜미디어(SNS)에서 보고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매체는 2023년 기준 중국의 반려동물 관련 지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해 2793억 위안(약 53조원)에 달한다고 전했다.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쇼핑몰에서 자바 전통 방식으로 열렸던 반려견 결혼식은 2억 루피아(약 1680만원)가 든 것으로 알려지면서 ‘초화화 결혼식’으로 논란이 일기도 했다. 현지 빈곤층의 수년치 소득에 해당하는 금액이 반려견 결혼식에 투입됐기 떄문이다. 아시아 지역에선 혼인율과 출산율은 떨어지고 있지만, 반려동물 문화 확산으로 이들을 위한 소비는 나날이 늘고 있다고 매체는 짚었다. 국내에서는 아직 반려동물 결혼식이 본격화하진 않았지만, 점차 반려동물에 친화적인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결혼식에서는 화동(花童) 대신 화견(花犬)이 등장하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 결혼 당사자가 인생의 가장 중요한 날에 ‘가족’인 반려견도 반드시 함께하길 원하는 일이 늘면서다. 부산시는 지난 1일 국내 최대 규모 반려문화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곳에 반려동물이 참석할 수 있는 야외 결혼식장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결혼식장 외에도 반려견 놀이터, 산책로, 쉼터, 그리고 펫 상품을 판매하는 로컬마켓거리 등이 들어설 반려문화공원은 부산 기장군 철마면 구칠리 내 24만10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시비 355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 “인형 아니라고?” 두 발로 서있는 새끼 라쿤…전세계 녹였다 (영상)

    “인형 아니라고?” 두 발로 서있는 새끼 라쿤…전세계 녹였다 (영상)

    미국의 한 주택 현관문 앞에 비에 홀딱 젖은 채 두 발로 서 있는 새끼 라쿤의 모습이 공개돼 전세계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매사추세츠주 벤처타운에 사는 한 주민이 자신의 집 문 앞에서 새끼 라쿤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 라쿤은 전날 밤 내린 폭우 때문에 비에 젖어 오돌오돌 떨고 있었다. 집 주인은 지역 동물관리관 사라 번스에게 연락해 새끼 라쿤의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에 나선 번스는 “라쿤을 처음 봤을 때 마음이 아팠다”며 “흠뻑 젖은 채로 두려움에 떨고 있었다”고 밝혔다.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새끼 라쿤은 현관 앞에 몸을 웅크리고 앉아있다가 사람이 가까이 다가가자 몸을 일으켜 두 발로 서는 모습이다. 번스는 젖은 라쿤을 수건으로 감싸 레이든 야생동물 재활 센터로 보냈고,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건강한 근황이 공개됐다. 라쿤은 구조 당시 저체온증 증세를 보였지만 치료를 받아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생후 약 2개월로 추정되는 이 새끼 라쿤은 아직 야생으로 돌려보내기에는 너무 어린 상태였다. 번스는 “새끼 라쿤이 재활 센터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며 “재활이 완료되면 자연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영상이 확산되자 SNS에서는 이 라쿤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등장하는 캐릭터 ‘로켓’의 실사판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로켓이 여기 있었네”, “거절할 수 없는 눈빛이다”, “심장이 공격 당했다”, “라쿤이 두 발로 서는 건 처음 본다”, “잘 회복해 자연으로 돌아가길”이라며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라쿤은 아메리카너구리과의 동물로 일반적으로 몸길이가 40~70㎝ 정도이고, 체중은 5㎏에서 최대 30㎏까지 나간다. 사람과 동일하게 5개의 발가락을 갖고 있으며 사람의 손처럼 발을 사용한다. 지능이 높고 애교가 많아 가정에서 반려동물로 키우기도 하며 애견카페 등에서도 인기가 좋다.
  • 서광범 경기도의원, 여주 시민 목소리 담아 공설동물장묘시설 조례 수정 이끌어

    서광범 경기도의원, 여주 시민 목소리 담아 공설동물장묘시설 조례 수정 이끌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이 집행부가 발의한 「경기도 공설동물장묘시설 관리 및 운영 조례안」에 여주시민의 목소리를 담아내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입법을 만들어냈다. 해당 조례안은 당초 집행부가 발의했지만, 여주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갈등이 제기되면서 상임위 상정이 보류된 바 있다. 서 의원은 주민과의 상생 방안을 조례에 명확히 반영할 것을 요구하며, 단순한 시설 설치를 넘어 지역 공동체와의 조화로운 운영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속적으로 촉구해왔다. 서 의원의 제안으로 수정된 이번 조례안은 동물장묘시설이 들어설 여주 지역의 발전과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방안 마련의 법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국회에서도 관련 법 개정이 추진 중이다.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여주양평)은 공설동물장묘시설 설치 시 지역 주민과의 협의와 상생방안 마련을 법적으로 명문화하는 동물보호법 개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서 의원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서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여주 시민의 걱정과 제안을 진정성 있게 반영한 결과”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해 상생방안을 제도적으로 마련한 집행부에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여주 지역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마련과 지역사회와의 조화를 이루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버스킹인서울 시즌3’ 출연…시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유정희 서울시의원, ‘버스킹인서울 시즌3’ 출연…시민과 소통의 시간 가져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4)은 지난 13일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지역방송 HCN의 ‘버스킹인서울 시즌3-문화체육관광위원회 편’에 출연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버스킹인서울’은 서울시의회와 시민이 음악과 토크를 통해 소통하는 공개 콘서트 형식의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정책들을 쉽고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김일중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으며, 블루진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원니가 멋진 공연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유 의원은 이날 디지털 전환 시대에 맞춰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입법 계획도 함께 소개했다. 특히 ‘서울시 인공지능 리터러시 교육 지원 조례’ 제정을 준비 중임을 밝히며 “AI 기술을 누구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으며 “정보 접근성 격차를 줄이고 미래 사회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유 의원은 평소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동물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고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유기동물 임시보호 및 의료비 지원 근거를 담은 ‘서울시 동물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반려동물과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복지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가 열린 남산골 한옥마을은 1989년 ‘남산골 제모습 찾기 사업’을 통해 전통 한옥이 복원·조성된 공간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다. 유 의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시민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가까운 정책을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녹화된 ‘버스킹인서울 시즌3’ 방송은 오는 30일 HCN을 시작으로 딜라이브,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저지소 사업, 단일 농가 시범으로는 한계... 고급 낙농 전략으로 전환 촉구

    이오수 경기도의원, 저지소 사업, 단일 농가 시범으로는 한계... 고급 낙농 전략으로 전환 촉구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7일 「제384회 정례회 제2차 농정해양위원회」에서 축산동물복지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심의에서 ‘저지종 유대보전비 지원사업’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4년 도비 1억 5,250만 원이 전액 명시이월된 것은 여주시 시범목장이 여전히 홀스타인 젖소를 완전히 처분하지 못해 저지종 단독 착유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지금처럼 단일 농가 중심의 사업구조로는 이월이 반복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저지소는 단순히 품종 하나를 늘리는 문제가 아니라, 경기도 낙농업의 품질 고급화와 친환경 전환을 위한 핵심 전략 품종”이라며 “농가 참여 확대, 유대체계 개선, 유통ㆍ가공 인프라 연계, 소비자 인식 확산까지 종합적인 전략이 뒷받침돼야 ‘경기도형 고급 낙농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유대보전비는 리터당 359원 수준으로 저지소의 낮은 착유량을 보완하고 있지만, 실착유가 없으면 집행 자체가 불가능한 구조”라며 “전환 초기 농가를 위한 유연한 지원 방식, 준비단계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홀스타인 중심의 유대 기준에 저지소가 포함되지 않는 구조적 한계에 대해서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협의 및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하며, 저지유 홍보 추진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이날 이오수 의원은 출산 가정 지원을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2024년 추경 감액에도 불구하고 4억 8천만 원이 이월되고, 7,890만 원이 집행잔액으로 남았다”라며 “수요예측 오류와 설계 미흡이 예산집행에 큰 차질을 준 만큼, 2025년에는 시군과의 협의, 홍보 강화, 사전 수요 파악 등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두 사업 모두 도민 체감도와 정책 지속성이 중요한 만큼, 단순히 예산을 세우는 것에서그치지 말고, 정확한 수요 분석과 정책 설계, 그리고 책임 있는 집행까지 전 과정에 걸쳐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축순환농업 경기도형 자원순환 모델로 전환해야

    이오수 경기도의원, 경축순환농업 경기도형 자원순환 모델로 전환해야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6일 「제384회 정례회 제1차 농정해양위원회」에서 농수산생명과학국의 2024회계연도 결산심의에서 ‘경축순환농업 단지 조성 지원사업’의 집행 부진과 실국 간 협업 부재 문제를 집중 지적하며 도 차원의 총괄 대응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2024년 도비 예산 6천만 원 중 약 892만 원이 집행되지 않아 집행률이 85%에 그쳤다”라며, “이는 단순한 수치 문제가 아니라 사업 기반 자체가 약화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밝혔다. 실제로 참여 시군 수는 2022년 8개에서 2024년 6개로 줄었고, 퇴비 살포 실적도 당초 계획(1,000ha)에 못 미치는 851ha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이 의원은 “경축순환농업은 농수산생명과학국만의 과제가 아니라, 축산동물복지국과 농업기술원 등 유관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이 전제돼야 하는 통합형 정책”이라며 “그러나 현재 협력 구조는 여전히 형식적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실질적인 조율과 공동 실행이 부족하다”라고 비판했다. 또한 퇴비유통조직이 없는 시군에 대한 참여 확대, 축산농가의 농지 확보 지원, 살포ㆍ경운 보조금 도입 등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이 2025년 사업계획에 반영되었는지를 질의하며, “이 사업이 단순한 보조금 지원사업이 아니라, ‘경기도형 순환농업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 남방큰돌고래 구하기… “해수부가 못하면 제주도가 한다”

    남방큰돌고래 구하기… “해수부가 못하면 제주도가 한다”

    # 오영훈 지사 “남방큰돌고래 모든 것을 동원해서 한마리라도 구하겠다” 의지 표명 “해수부가 못하면 우리가 한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라도 다 구해내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16일 도청 한라홀에서 주간혁신성장회의를 열고 제주남방큰돌고래 구조를 맡은 해양수산부가 남방큰돌고래 구조에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과 관련 제주도가 직접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이며 이같이 말했다. 제주도는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오 지사는 최근 제주 해상에서 폐어구에 걸린 남방큰돌고래 구조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며 “해양생태계 보호는 인류의 책임인 만큼 남방큰돌고래 구조를 위해 제주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해양수산부의 소극적 입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많은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 ‘동물 한 마리 폐어구에 걸린 것 가지고 매번 구조 체계를 작동할 수 있느냐’는 해수부의 대응 방식은 매우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남방큰돌고래 등 구조가 필요한 해양동물보호에 대해서는 ‘해양동물 전문구조·치료기관의 관리와 지원 등에 관한 고시’에 따라 해양수산부가 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해 구조의 필요성과 방법 등을 종합 검토한 후 조치하고 있다. 제주도를 포함한 지방자치단체는 해양보호동물 구조의 체계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르고 있다. 오 지사는 “해수부가 못하면 우리가 한다. 우리가 모든 것을 다 동원해서 남방큰돌고래 한 마리라도 다 구해내겠다”며 해양수산부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도 차원의 자체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전담팀(TF)을 구성할 것을 지시했다.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 “구조 체계 이원화가 더 큰 문제… 일원화 안 되면 국민청원까지 고려” 앞서 해양환경보호단체인 핫핑크돌핀스는 “종달이가 지난 5월 14일 온몸에 낚싯줄이 얽히고설켜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위험한 상황을 포착한 뒤 15일부터 한달이 되도록 발견하지 못했다”며 “모성애가 강한 어미 ‘김리’만 보이고 있어 결국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구조기술위원회는 3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종달이 구조문제를 놓고 논의를 했으나 당시에는 ‘시급하게 구조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이후 핫핑크돌핀스는 구조가 절박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해수부에 공문까지 보낸 바 있다. 일각에선 해수부가 긴급구조에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는 사이 종달이 구조 골든타임을 놓쳤다는 시각이 팽배하다. 한발 늦은 후속조치가 비극을 초래했다는 지적이다. 지난 10일 이미 한달 가까이 종달이 생존여부가 불투명하다며 문제를 가장 먼저 제기한 바 있는 오승목 다큐제주 감독은 “남방큰돌고래와 관련 지자체가 허가를 하고 구조는 해수부가 하는 이원화된 체계가 더 큰 문제”라며 “긴급 구조해야 할 상황에 처했을 때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제주도에 일원화해야 한다”고 안타까워했다. 오 감독은 “해양보호동물구조체계가 일원화가 안될 경우 국민청원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종달이처럼 또다른 남방큰돌고래 ‘행운이’도 폐어구(낚싯줄)에 걸려 구조를 해야 할 상황에 처해 있다. 3월 26일 발견 당시와 달리 지난 9일 추가로 낚싯줄이 꼬리에 걸린 것이 확인됐다.
  • “동물 취급 당했다” 물총 맞은 한국인…유명 관광지 ‘충격 근황’ [포착]

    “동물 취급 당했다” 물총 맞은 한국인…유명 관광지 ‘충격 근황’ [포착]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 문제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유명 관광도시에서 오버투어리즘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린 가운데, 스페인에 방문한 한국 관광객도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현지시간)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선 이날 600명의 시위대가 ‘관광객은 집으로 돌아가라’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시내 중심가를 행진했다. 시위대는 거리에서 마주친 관광객들과 상점 유리창을 향해 물총을 쐈고, 호텔 앞에서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연막탄을 터뜨리기도 했다. 루이뷔통 매장 앞에서 시위대의 물총을 맞은 한국인 관광객은 “우리를 동물처럼 취급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당신들의 휴가는 나의 고통” 등의 구호를 외치면서 중심가를 지난 시위대의 행진은 바르셀로나의 대표 건축물 성가정 성당(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서 경찰에 차단됐다. 스페인의 다른 관광지인 이비자, 말라가, 마요르카, 그라나다 등에서도 비슷한 시위가 벌어졌다. 마요르카에서는 시위대가 관광버스를 멈춰 세우고 조명탄을 발사하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나폴리와 밀라노, 베네치아, 제노바, 팔레르모 등에서 시위가 열렸다. 제노바의 시위대는 시내 돌길에서 여행용 가방을 끌고 다니며 소음을 내는 방식으로 관광객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시위를 주도한 시민단체 측은 “현재 관광 모델은 경제적 번영을 가져오는 것이 아니라 주택 위기와 같은 문제를 초래한다”고 주장했다. 관광객 대상으로 에어비앤비 등 숙박 공유를 통해 임대보다 높은 이익을 얻게 된 집주인들이 임대를 중단하거나 임대료를 올리기 시작했고, 결국 주민들을 위한 저렴한 거주지가 사라지게 됐다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의 경우 인구가 160만명이지만, 지난해 관광객 수는 2600만명에 달한다. 관광객 수를 급격하게 줄이지 않는다면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쫓겨나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는 게 시위대의 주장이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오는 2028년까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아파트 임대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베네치아는 오버투어리즘에 대한 대책으로 도시에 대한 입장료를 도입했고, 그리스 산토리니와 벨기에 브뤼허도 규제를 도입했다. 올해 유럽에서 관광객들의 지출액은 지난해보다 11% 증가한 8380억 달러(약 1144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스페인에서 관광 산업은 국내총생산(GDP)의 12% 이상을 차지한다. 한국인 선호 관광지 日도 ‘오버 투어리즘’ 문제에 몸살최근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일본에서도 외국인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오버투어리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일본인들은 자국내 유명 관광지를 꺼리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토시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3월 교토 시내 호텔에 머무른 일본인의 총숙박 일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1%나 줄었다. 유명 관광지인 교토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지난해 4월부터 이런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교토시가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휴대전화 위치정보를 이용해 관광객수 동향을 추정한 결과를 보면 관광객들이 몰리는 사찰인 긴카쿠지(金閣寺·금각사)를 찾은 외국인은 1년 전보다 29% 늘었지만 일본인은 19% 줄었다. 닛케이는 “이런 현상은 교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며 오버투어리즘에 따른 예약 어려움, 숙박료 상승 등을 요인으로 꼽으면서 “대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일본인들의 국내 여행 기피를 한층 더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2030년 방일 여행객 목표를 지난해의 1.6배인 6000만명으로 잡은 가운데 오버투어리즘의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지자체는 관광객 총량 규제에 나서기도 했다”고 전했다.
  • 김광석 추모한 수락산 선셋음악회…“마음 울리는 공연”

    김광석 추모한 수락산 선셋음악회…“마음 울리는 공연”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지난 14일 수락산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열린 ‘수락산 선셋음악회’에 참석했다. 16일 노원구에 따르면, 수락산 선셋음악회는 수락산을 배경으로 노을의 감성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최하는 음악회다. 문화도시 노원을 대표하는 5대 축제, 3대 음악회의 한 축인 만큼 매년 수준 높은 사운드와 정상급 출연진을 선보여 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선셋음악회는 ‘김광석 콘서트, 나의 노래’를 주제로 열렸다. 이날 공연에는 슈퍼주니어 출신 명품 보컬 규현을 비롯해 동물원, 박시환, 박학기, 장필순, 유리상자, 자전거탄풍경 등 김광석과 인연 깊은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고인의 대표곡을 각자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김광석의 생전 음성과 영상이 공연 중 함께 어우러져 감동을 더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된 이번 공연에는 전화 및 온라인을 통해 사전 예약된 주민과 함께, 문화소외계층과 문화예술 분야 기부단체, 경찰관·소방관 등 구정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이 초청됐다. 오 구청장은 “노원 문화행사의 도약을 위해 시대가 흘러도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공연을 공들여 준비했다”며 “김광석을 사랑하는 모든 이의 마음이 수락산의 풍경 속에서 하나 되는 경험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내장까지 ‘미라화’…1만 4000년 전 죽은 ‘늑대 자매’의 비밀

    내장까지 ‘미라화’…1만 4000년 전 죽은 ‘늑대 자매’의 비밀

    거의 완벽하게 보존된 1만4000년 전 갯과 동물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과거 시베리아 투마트 지역에서 발견된 미라화된 두 동물은 강아지가 아닌 생후 2개월 된 늑대 자매라고 보도했다. 2011년과 2015년 시베리아 투마트 마을에서 약 40㎞ 떨어진 영구동토층에서 발굴된 이 동물은 발견 당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털은 물론 심장, 폐, 이빨 등 모든 장기가 그대로 보존된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마치 최근 죽은 것 같은 모습이지만 분석 결과 두 동물은 1만 4000년 전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두 마리 동물의 위 속에서 털코뿔소의 털 뭉치가 발견되면서 생의 마지막 식사도 밝혀졌다. 당시에도 전문가들은 두 동물이 개인지 늑대인지를 놓고 논쟁이 있었다. 그러나 두 동물 주위에서 인간에 의해 절단되고 불에 탄 털매머드 뼈가 발견되면서 인류 초기의 가축화된 개라는 것에 방점이 찍혔다. 특히 이는 인류가 언제부터 개를 가축화하기 시작했는지를 알려주는 초기 증거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영국 요크 대학 등 국제공동연구팀은 이 동물의 DNA와 뼈, 이빨, 연조직의 특징을 분석한 결과 인간과 상호작용한 적 없는 생후 2개월 된 늑대 자매라고 결론지었다. 연구를 이끈 앤 캐서린 룬게 박사는 “많은 사람은 이 동물이 인류 초기 가축화된 개가 아니라는 사실에 실망할 것”이라면서도 “당시 환경, 생활 방식 그리고 1만 4000년 전 늑대가 현대 늑대와 얼마나 유사한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두 늑대 새끼는 모두 공격받거나 다친 흔적이 없다”면서 “아마도 갑자기 굴이 무너져 내리면서 그 안에 갇혀 죽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은 토양온도가 0도 이하로 유지돼 박테리아에서 매머드까지 모든 동식물을 저장할 수 있는 일종의 냉동장치다. 이 때문에 그간 이곳에서 매머드를 비롯한 동굴사자, 고대 늑대, 선충 등이 다양한 동물이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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