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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 ‘2022 서울 동물권 행진‘… “동물을 해방하라”

    [포토] ‘2022 서울 동물권 행진‘… “동물을 해방하라”

    종차별 철폐와 모든 동물의 이용 및 착취 반대를 외치는 ‘2022 서울 동물권 행진‘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녹사평역 광장에서 열렸다. 동물권 행진은 국내 동물권 운동의 (양적, 질적) 성장 지표이자 주류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사진은 022 서울 동물권 행진에서 비건 무당 홍칼리 등 퍼포머들이 진혼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여기는 중국] “기자가 생방송 중 유물 파손...구덩이 빠졌다”

    [여기는 중국] “기자가 생방송 중 유물 파손...구덩이 빠졌다”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 기자가 리포팅 도중 고대 유물을 부순 것으로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홍콩 명보의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광산시 싼싱두이 고대 유적지에서는 최근 신화 속 동물을 형상화 한 청동 유물이 발견됐다. CCTV 기자는 길이 1m 가량의 해당 유물에 대해 리포팅을 하던 중 발굴 현장의 구덩이에 빠졌고, 이 과정에서 유물이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심이 쏟아져 나왔다. 실제로 당시 생방송 화면은 리포팅 내용이 나가던 중 갑자기 흔들렸고, 이후 CCTV 뉴스룸으로 화면이 전환된 뒤 현장 소식은 중단했다. 이후 발굴 현장으로 보이는 현장 사진에는 구덩이 안에 부서진 유물의 파편과 핏자국으로 추정되는 흔적이 담겨있었다.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을 23일 오후 5시 36분경 해당 기자가 발굴 현장을 걸어다니며 현장 관계자와 인터뷰를 하던 중 해당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명보는 “26일 중국 소셜미디어 위챗에 해당 사고와 관련해 ‘카메라가 (유물이 있는 구덩이로) 떨어졌다’, ‘국보가 으스러졌다’ 등의 글과 사진이 다수 올라왔다”고 전했다. CCTV 측은 아직 해당 사고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국보 으스러졌다”…방송 중 구덩이 빠져 고대 유물 부순 기자

    “국보 으스러졌다”…방송 중 구덩이 빠져 고대 유물 부순 기자

    중국 관영 중국중앙(CC)TV 기자가 최근 발굴된 유물에 대해 소개하는 방송을 하다 해당 유물을 부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7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중국 쓰촨성 광한시 싼싱두이(三星堆) 고대 유적지에서는 최근 신화 속 동물을 형상화한 크기 1m가량의 청동 유물이 발굴됐다. CCTV 기자는 해당 유물에 대해 리포팅을 하던 중 발굴 현장의 구덩이에 빠졌고 그로 인해 유물이 파손됐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전날 중국 SNS 위챗에는 해당 사고로 “카메라가 떨어졌다”, “국보가 으스러졌다” 등의 글이 사진과 함께 다수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사진에는 발굴 현장으로 보이는 흙구덩이 안에 부서진 유물의 파편과 그 옆에 핏자국이 남아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웨이보 블로거는 CCTV의 생방송이 갑자기 중단됐고, 기자가 발굴 현장에 떨어지면서 부서진 문화 유물 파편으로 인해 피를 흘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온라인에 올라온 또 다른 영상에는 23일 오후 5시 36분쯤 기자가 발굴 현장을 걸어 다니며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과 인터뷰를 하던 중 해당 사고가 발생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생방송 화면은 갑자기 심하게 흔들렸고 이후 화면은 곧바로 CCTV 뉴스룸으로 전환되면서 현장 소식은 중단됐다. CCTV는 아직 해당 사고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 (사)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개인전 ‘꽃춤 II’ 열려…오는 30일 개막식

    (사)한국예총 이범헌 회장 개인전 ‘꽃춤 II’ 열려…오는 30일 개막식

    사단법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범헌 작가의 ‘꽃춤 II’ 전시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디멘션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는 원화 30점, 판화 20점을 비롯해 동영상 작품이 포함된 NFT 작품 10점, 도자기 2점 등 총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지난해 6월 미국 뉴욕의 ‘케이트 오 갤러리(Kate Oh Gallery)’에서 진행한 전시에 이어 이번 전시는 작가의 대표적인 연작인 ‘꽃춤’과 더불어 NFT 프로젝트로 진행된 ‘독도 코리아(Dokdo Korea)’, ‘피스 미얀마(Peace Myanmar)’ 등 다채로운 작품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기존의 작품들을 영상화해 새롭게 표현된 NFT 작품들은 이번 전시에서 특히 눈여겨볼 만하다. 이 작가는 오랫동안 ‘꽃춤’을 주요 테마로 ‘인간의 화합’을 구현하는 작품 세계를 이어오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꽃 진달래와 철쭉으로 생동하는 생명의 이미지를 포착하고, 수많은 꽃들이 마치 군무를 추는 것처럼 화폭을 가득 채운다. 이러한 그의 작품은 자연의 질서와 조화로움을 탁월하게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예술평론가이자 철학박사인 벤지 수 알렉산더(Benij Su Alexander)는 “이범헌 작가의 작품에 담겨 있는 꽃잎들의 군무는 복잡한 인간관계의 연결과 상호작용을 비유적으로 나타낸다”며 “작품을 통해 우리가 사회적 동물로서 어떻게 서로 존재하는지에 대해 미묘하게 주의를 기울이게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작가의 다채로운 화법은 우리가 세상의 관찰자이자 구성원으로서의 각기 다른 ‘관점’과 ‘존재’를 스스로에게서 찾는 것에 대해 표현한다”고 평했다. 이 작가는 이번 전시를 준비하며 “그동안 인간의 교류와 소통, 화합의 메시지를 다양한 구도와 화려한 색감으로 구현해왔다”며 “특히 진달래와 철쭉은 남과 북을 가리지 않고 한반도 전역에 걸쳐 봄을 장식하는 꽃으로 온 민족의 염원인 남북한의 화합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예총의 회장이자 한국미술협회 명예 이사장인 이범헌 작가는 개인전 40회, 국내외 단체전 및 기획전 1000여 회에 참여했으며, ‘예술과 생활 (2016), ’예술인 복지에서 삶의 향유로 (2020)‘, ’2021 꽃춤 (2021)‘ 등 저서 발행과 칼럼 기고 등 다방면으로 예술인 복지와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꽃춤 II‘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30일 오후 6시 디멘션갤러리에서 열릴 예정이며 전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디멘션갤러리와 한국예총으로 문의하면 된다.
  • 70㎝ 화살에 관통당한 개…통증에 움직이지도 못했다

    70㎝ 화살에 관통당한 개…통증에 움직이지도 못했다

    동물병원으로 옮겨져 화살 제거중추신경에 문제 생길 수도 제주에서 길이가 70㎝에 이르는 화살로 몸통을 관통당한 개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6일 화살에 맞아 학대가 의심되는 개가 발견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개는 이날 오전 8시 29분쯤 제주시 한경면의 한 도로변에서 몸통에 화살이 관통된 채 웅크리고 있었다. 통증 때문에 제대로 움직이지도 못하고 헐떡이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본 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바로 개를 포획해 인근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개는 화살 제거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다만, 앞으로 중추신경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진단받았다. 카본 재질의 화살은 길이가 7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인식표나 등록칩 확인이 안 돼 주인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현재 주변 폐쇄회로(CC)TV 확인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현재 개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퇴원 후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 산하 동물보호센터로 옮겨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앞장’

    순천세계수석박물관, 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앞장’

    순천농협과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순천농협은 26일 순천시 상사면에 위치한 순천세계수석박물관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조합원의 복지향상과 박물관 명품화 등 상생협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박병선 순천세계수석박물관장 등 박물관 관계자들이 참석, 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김순자 가야금 병창의 축하 공연도 열려 분위기가 고조됐다. 내년 초 개관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박 관장이 지난 50여년 동안 수집한 진귀한 수석 작품 8000여점중 명석만을 골라 1관에서부터 12관까지 테마별로 전시할 예정이다. 주변 4㎞의 둘레길을 고목 벚꽃과 매화나무, 단풍나무, 사과나무, 백일홍 터널로 조성하고 있다. 이른 봄부터 여름, 늦가을까지 계속 꽃이 피는 동산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야외 공원에는 조각 작품 300여점과 철쭉 70만주, 관상수 1000여 그루 등이 식재돼 있다. 야외공원에는 민속공원, 주라기공원, 동물 조각공원, 비너스공원, 성예술공원, 동물체험장 등 12개관이 주제별로 갖춰져있다. 실내외 12개관씩 총 24개관으로 완공된다. 아직 개관 전인데도 입소문을 타고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서울, 목포, 공주, 천안, 대구 등에서 관광버스를 통한 단체관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순천세계수석박물관은 지난해 12월 순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국자유총연맹과 한국 연예인협회, 한국관광버스협회와 여행사협회 등에서도 업무협약 문의가 쇄도할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앞서 박 관장은 지난달 지역 민간단체 3곳과 함께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 염원을 담은 편백 목 베개 400개를 만들어 후원하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박병선 관장은 “보고도 믿기지 않을 만큼 희귀한 수석 감상은 물론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휴식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순천만정원과 함께 관광 명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스쳐 지나가는 관광지가 아닌, 우리 지역에서 먹고 머무르는 체류형 관광지가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강성채 조합장은 “2023년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최되고 생태도시 순천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해다”며 “전국 조합원에게 순천의 관광명소를 알리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순천농협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영상] 이것은 타조인가, 사람인가…‘타조 탈출’ 대비 훈련한 동물원

    [영상] 이것은 타조인가, 사람인가…‘타조 탈출’ 대비 훈련한 동물원

    태국의 한 대형 동물원이 사육 중인 동물원의 탈출을 대비하기 위한 독특한 훈련을 진행했다. 영국 가디언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태국 치앙마이동물원에서는 타조 머리를 본딴 기다란 모자와 타조를 연상케 하는 인형 옷을 입은 직원을 동원한 시뮬레이션 훈련이 열렸다. 타조 머리를 닮은 긴 모자를 쓴 해당 동물원 소속 사육사의 ‘키’는 순식간에 약 244㎝까지 늘어났다. 실제 타조의 몸길이와 최대한 유사하게 설정한 것이다.이후 이 직원은 키가 큰 타조가 우리를 탈출하려 할 때, 동물원에 설치된 울타리를 넘을 수 있는지 없는지를 시험했다. 타조는 날지 못하는 조류지만, 큰 키와 빠른 달리기를 이용해 울타리를 넘을 경우 해당 동물원에 서식하는 약 400종의 다른 동물과 관람객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치앙마이동물원 측은 타조가 우리에서 떨어지는 등 다양한 비상 상황을 시뮬레이션한 ‘야생동물 관리 계획’에 따라 해당 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동물원이 설정한 비상 상황에는 이미 울타리를 넘고 우리를 탈출한 타조를 포획하는 과정도 포함돼 있었다. 동물원의 다른 직원들은 거대한 어망을 이용해 탈출한 ‘타조’를 포획하는데 성공했다. 시뮬레이션에서 타조 역할을 맡은 직원과 동물원 관계자들은 모든 훈련이 끝난 뒤 뿌듯한 표정으로 주먹을 불끈 쥔 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치앙마이동물원 측은 “이번 훈련은 실제상황 관리를 위한 것으로, 동물의 비상 사태를 통제하기 위한 조치와 지침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동물원에 서식하며 타조처럼 ‘탈출’이 우려되는 다른 동물 종(種)에 대한 추가 훈련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타조는 키가 2.7m, 몸무게가 160㎏까지 자라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새다. 긴박한 상황에서는 시속 70㎞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대형 포식자도 위협할 수 있는 강한 발차기 능력을 가졌다.
  • [여기는 남미] 비정한 엄마는 5살 아들을 밤새 마당에 묶어뒀다

    [여기는 남미] 비정한 엄마는 5살 아들을 밤새 마당에 묶어뒀다

    어린 아들을 마치 동물 다루 듯 학대한 베네수엘라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경찰은 최근 아동학대 혐의로 일란데리아스 지역에서 20대 여자를 긴급체포했다.  여자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훈육을 위해 몇 번 그런 것일 뿐인데 문제가 되느냐"고 말해 경찰을 어이없게 만들었다.  경찰이 여자의 집으로 출동, 긴급체포한 건 밤 10시경이었다.  체포된 여자의 이웃주민으로부터 "옆집 여자가 또 아들을 학대한다. 와서 어린 아들을 구해달라"고 SOS 같은 제보전화를 받은 게 그 시간이었다.  출동한 경찰이 여자의 집에 도착해 아들을 찾아보니 아들은 마당에 있었다. 놀랍게도 아들은 목줄을 한 반려견처럼 묶여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었다.  나중에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사실이지만 여자는 걸핏하면 아들을 동물처럼 마당에 묶어 놨다.  마치 목줄을 한 반려견이 자유롭게 이동하지 못하는 것처럼 묶임을 당한 아들은 정원에서 밤을 지새우는 일이 많았다.  이웃들은 그런 사실을 여러 번 목격해 여자의 아동학대를 익히 알고 있었다. 익명을 원한 한 주민은 "아이의 엄마에게 그러지 말라고 얘기해봤지만 자식을 가르치는 것이라며 들으려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여자는 5살 된 아들이 소변을 가리지 못한다고 화를 내며 아들을 마당에 묶어 놓곤 했다고 한다.  침대에서 자다가 소변을 보려면 아예 치울 필요가 없는 흙바닥에 소변을 보라며 아들을 묶어두곤 했다.  자신이 신고인이라고 당당하게 밝히 여자이웃은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었는데 밤 10시에 마당에 묶여 있는 아이를 보니 잠을 자지 못하겠더라"면서 "나중에 여자와 원수가 되더라도 일단 아이부터 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여자를 검찰에 송치하는 한편 구출한 아들은 일단 어린이보호시설에 맡겼다.  관계자는 "아이를 어떻게 하면 좋은지 시 당국과 상의할 것"이라면서 "아이에게 최선이 되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 몸이 제 멋대로 움직이는 헌팅턴병 원인 밝혀냈다

    몸이 제 멋대로 움직이는 헌팅턴병 원인 밝혀냈다

    헌팅턴병은 헌팅턴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10만명당 5~10명이 앓는 퇴행성 뇌질환이다. 헌팅턴병에 걸리면 안면경련과 함께 손, 어깨, 다리 등 여러 신체부위가 환자의 의도와 상관없이 움직여서 다른 사람이 보기에는 마치 춤추는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무도병’이라고도 불린다. 40세 전후에 발병해 행동학적 이상과 함께 성격 변화, 치매가 동반되고 결국 사망에 이른다. 헌팅턴병은 신경세포의 연결 부위인 시냅스에 문제가 생기고 뇌의 선조체 부위 뇌세포가 파괴돼 질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정확한 발병 메커니즘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이 때문에 명확한 치료법도 없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경희대, 미국 보스턴대, 캘리포니아 샌디에고대(UCSD) 공동 연구팀은 헌팅턴병 환자 뇌 조직에서 정상적 시냅스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FAK라는 단백질의 활성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신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악타 뉴로패솔로지카’에 실렸다. 일반인의 뇌에서는 FAK 단백질이 활성화돼 신경돌기 운동성 및 정상적 시냅스 형성을 한다. 이에 연구팀은 헌팅턴병 환자의 세포와 헌팅턴 환자의 뇌조직, 헌팅턴병을 유발시킨 동물모델을 정상적인 뇌와 비교했다. 연구팀은 살아있는 세포에서 FAK 활성을 측정하기 위해 ‘형광공명에너지전달현상’(FRET)을 이용한 형광분자센서를 활용했다. 그 결과, 헌팅턴병이 발생한 사람이나 동물, 세포에서는 FAK 단백질 활성이 현저하게 떨어져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FAK 단백질이 정상적으로 활성화되려면 세포막에 존재하는 인지질 중 PIP2라는 물질이 필수적이다. 연구팀이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헌팅턴병 세포에서는 PIP2가 돌연변이 단백질과 강하게 결합하면서 정상적인 시냅스 기능을 방해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를 이끈 성지혜 KIST 박사는 “이번 연구는 헌팅턴병 환자의 시냅스 기능장애 메커니즘을 밝혀냄으로써 뇌기능 장애 회복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생태 그물망 속 낯선 자아/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조재원의 에코 사이언스] 생태 그물망 속 낯선 자아/울산과학기술원 도시환경공학과 교수

    기후변화를 겪고 있는 인류는 이전 인류와 비교해 다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인류로 돌아갈 수도 없다. 세상 모든 것은 연결돼 비록 몸 밖에 있다 해도 한 몸과 같아 한번의 호흡만으로도 생명의 모습은 새롭게 변할 수밖에 없다. 모두 알지 못하지만 작용하는 몸속 대사활동처럼 몸 밖과 소통하는 활동도 생명을 지탱하고 변화시킨다. 2007년 아이폰이 출시된 이후 스마트폰에 익숙해지고, 2020년 이후 개발된 코로나백신으로 바이러스에 저항하는 면역력이 생긴 인류는 이전과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삶을 출발했다. 스마트폰 인류, 백신 팬데믹 인류가 그 이전 인류보다 더 낫다든지 또는 못하다는 말이 결코 아니다. 연결돼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새롭게 변해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생태적 자아’ 인류의 탄생을 고할 뿐이다. 아파트, 주식, 암호화폐로 큰돈을 번 사람은 벌기 전의 자아로 돌아갈 수 없다. 어려운 공부를 해 취득한 전문가 자격증과 대학을 졸업해 받은 학위를 지닌 삶은 자격증, 학위 취득 이전 자아로 돌아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기후변화, 코로나바이러스, 과학기술, 자본주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모두 인류를 전혀 다른 생태적 낯선 자아로 재탄생 시킨다. 바뀐 자아를 받아들이는 길밖에 없다. 돈, 권력과 같은 인간이 만든 개념도 생태의 일부이기 때문에 돈을 사용하고 권력을 행사하면 공기를 호흡하듯 생태 속 새로운 자아가 형성된다. 삶은 확고해 불변하는 자신을 찾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생명 소통으로 변화하는 생태적 자아를 확인하는 과정이다. 탄소중립과 이산화탄소 국가 감축목표를 달성하면 기후위기 극복이 가능하다고 믿으면 ‘기후 국민’이다. 반면 기후 생태인류는 기후위기 극복 삶을 사는 즉시 자아가 새롭게 탄생하고 타인도 변화시킨다고 믿는다. 마음 한번 먹기 나름이지만 엄청나게 큰 차이가 난다. 원자력을 선택하는 순간 원자력 발전과 전기로 인해 자아는 달라진다. 태양광을 기후위기 극복 실천으로 선택하면 그로 인해 변화된 인류가 생겨난다. 기후재앙 극복 결과는 겉보기 면에서는 비슷해 보이지만 실은 본질적으로 큰 차이가 있다. 생태적 삶에서는 옳고 그름의 논쟁은 중요하지 않다. 타인, 동물, 식물, 무생물, 에너지 모두 몸 밖 또 다른 자신이기 때문이다. 한번만 호흡해도 바뀌는데 행동으로 선택하면 오죽하겠는가. 생태 인류에게 목표란 없다. 다가올 자아에만 관심을 둔다. 자신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지나치게 낯선 자아는 최소한 되지 말아야지라고 다짐한다. 기후위기 속 정부와 유엔이 추구하는 목표지향적 모범국민 또는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된 생태적 삶을 선택할지는 오로지 자신의 몫이다. 어느 날 갑자기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낯선 이방인이라는 두려운 발견을 감수한다면 말이다.
  • 모든 개는 인간을 이해한다[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모든 개는 인간을 이해한다[장동석의 뉴스 품은 책]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명에 육박했다.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의 풍경은 자연스럽기 그지없고, 반려묘들의 온갖 귀여운 모습을 소셜미디어에 게시하는 집사들의 활약도 대단하다. 이구아나, 뱀 등 독특한 반려동물과 함께 삶을 나누는 이들도 점차 늘고 있다. 그럼에도 반려동물계의 절대 강자는 여전히 ‘개’가 아닐까 싶다. 행동을 파악하고 예측하기 쉬운 탓에 개를 중심에 둔 방송 프로그램도 적잖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로 국내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미국의 진화인류학자 브라이언 헤어와 작가이자 저널리스트 버네사 우즈의 ‘개는 천재다’는 인류의 오랜 동반자인 개의 인지 능력과 생존 능력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이다. 인간만 의사소통을 한다고 흔히 생각하지만 거의 모든 종의 개는 “인간의 손짓과 몸짓”을 읽어 낼 수 있다고 한다. 저자들과 과학자들은 개들이 인간에 관한 한, 특히 인간과의 소통 능력에 있어서는 “천재적 재능”을 지녔다는 사실을 여러 실험을 통해 입증하고 있다. 그 천재성은 달리 말하면 “개만의 고유한 지능”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해 목적지까지 달리는 어질리티 대회에 참가하는 개들에게 요구되는 능력은 정확성과 속도다. 그중 정확성은 훈련만 거치면 거의 모든 개가 비슷한 성과를 낸다고 한다. 다만 속도는 운동 능력과 연관된 것인데, 조련사의 명령을 정확히 따른다 해도 보더콜리 같은 종이 훨씬 날랠 수밖에 없다. 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핵심은 일부 능력에서 종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더 영리한 견종이 있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다는 것, 그리고 어떤 훈련을 받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개는 모두 천재이기 때문이다. 흔히 사람들은, 더욱이 반려견을 끔직이 사랑하는 사람들조차 자신의 개에게 특정한 행동, 즉 “우리가 만들어 내고자 하는 행동”만을 바라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저자들이 보기에 모든 개에게는 인간에게 협력하려는 “적극성”이 있는 만큼 더 다양한 의사소통 방법을 시도할수록 좋다고 말한다. 개들이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넓음에도 인간은 여전히 인간 위주의 의사소통을 강요하고 있는 셈이다. 저자들은 개의 천재적 지능뿐 아니라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주목하면서 행동주의 위주의 훈련법을 버리고, 개와 눈을 맞추며 “높은 톤의 목소리”와 “부드러운 손길”로 훈련할 것을 권한다. 개는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지구상의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개는 천재다’는 오랜 시간 우리 곁을 지켜 왔지만 위상에 걸맞은 대접을 받지 못했던 개에 대한 다정함의 과학을 여실히 보여 준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사무처장
  • ‘흑인요정’ 논란 무색… ‘피노키오’ 실사판 새 예고편에 기대감 UP

    ‘흑인요정’ 논란 무색… ‘피노키오’ 실사판 새 예고편에 기대감 UP

    디즈니 ‘피노키오’ 실사판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25일 월트디즈니스튜디오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는 2분 7초 길이의 ‘피노키오’ 새 예고편이 올라왔다. 이번 예고편에는 푸른 요정(블루 페어리)이 목수 제페토 할아버지의 목각인형인 피노키오에 생명을 불어넣는 장면을 비롯해 귀뚜라미, 금붕어, 고양이, 여우 등 ‘등장동물’들의 생생한 모습이 컴퓨터그래픽(CG)으로 자연스럽게 표현된 모습이 등장했다. 당초 ‘피노키오’ 실사판은 푸른 요정 역에 흑인인 가수 겸 배우 신시아 엘리보가 캐스팅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영화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실존 인물도 아닌 요정인 만큼 기존 2D 애니메이션 속 금발의 백인 캐릭터와 달리 흑인 배우를 캐스팅해도 문제없고 오히려 신선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원작을 무시한 캐스팅이 팬들의 기대를 저버렸다는 실망이 터져 나왔다. 그러나 화려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실시판 예고편이 하나씩 공개될수록 푸른 요정 캐스팅에 연연하기보다는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제페토로 완벽하게 변신한 톰 행크스와 ‘실시판’임에도 우리에게 익숙한 2D 애니메이션 질감이 느껴지는 피노키오 캐릭터가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거대한 고래가 바다에서 솟아오르고 피노키오가 탄 배를 삼키는 장면 등은 스펙타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한편 ‘피노키오’는 제페토가 만든 목각인형 피노키오가 진짜 사람이 되기 위해 떠나는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1883년 발표된 이탈리아의 동화를 디즈니에서 1940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해 개봉했다. 디즈니는 이 작품을 80여년 만에 실사화해 새롭게 선보인다. 실시판 ‘피노키오’는 다음달 8일 디즈니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애니멀S] 자신의 과거를 온몸에 새겨둔 떠돌이 진돗개 비지

    [애니멀S] 자신의 과거를 온몸에 새겨둔 떠돌이 진돗개 비지

    농림축산검역본부 〈2020년 반려동물 보호·복지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연간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수는 13만 마리입니다. 한때 반려견이라 불리던 이들은 이사를 떠나면서 남겨지고, 더 이상 키울 수 없다며 시골로 보내지며, 휴가철 피서지에 버려집니다. 그렇게 가족을 잃은 개들은 살아남기 위해 마을 인근을 누비거나 산으로 올라갑니다.  일반적으로 이런 떠돌이 개의 과거는 알 수 없습니다. 동물등록제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내장칩 혹은 외장형 식별 태그를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들이 어디서, 어떻게 여기까지 오게 되었는지는 확인 불가합니다. 하지만 작년 추운 겨울날, 안산에서 만난 떠돌이 백구 '비지'는 자신의 과거사를 몸 전체에 새겨둔 채 발견되었습니다. 떠돌이 개 비지는 영하 20도의 최악의 혹한 속에서 새끼 4마리를 출산했습니다. 출산 전 안전한 보금자리를 찾지 못했고, 지친 몸으로 꽁꽁 얼어붙은 땅을 팔 수도 없었습니다. 비지는 눈이 떨어지지 않은 공간을 어렵게 찾아 몸을 최대한 웅크린 채 새끼들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비지의 몸에 기록된 과거 이야기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된 비지는 검진 결과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우선 비지의 오른쪽 앞 다리에는 무언가 묶여 깊은 상처가 있었습니다. 다리가 괴사 되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라는 것이 병원 소견이었습니다. 또 다리와 같은 방향의 치아가 부러져 있었습니다. 자신의 다리를 파고드는 올무 혹은 매듭을 이빨로 뜯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던 흔적이었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엑스레이 촬영 결과 비지의 앞다리 안쪽에 총알로 보이는 물질이 발견되었습니다. 사람들에게 버림받고 배척당한 것으로 부족해, 사람들에게 쫓기고 쫓기며 비지는 하루하루 생존해 왔습니다. 목숨을 잃을 위기 속에서도 죽기 살기로 발버둥 치며 포기하지 않았다고 비지는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새로운 것으로 가득한 카라에서 비지의 이야기 비지는 구조 후 활동가들에게 등을 돌려 벽만을 쳐다보고, 다가가면 손길을 내주지 않았습니다. 비지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외로이 산속에서 삶을 포기하지 않았던 비지처럼, 활동가들은 비지의 굳게 닫힌 마음을 열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머지않아 활동가들의 진심 어린 사랑에 천천히 비지는 반응해 주었습니다.  손에 있는 간식을 받아먹고, 조심스레 다가와 냄새도 맡았습니다. 또 더봄센터에서 첫 목욕, 첫 산책, 첫 '앉아'까지 하루하루 새로운 것을 경험했습니다. 무엇보다 비지는 생애 처음으로 사랑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가족과 함께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가길 마음을 열어준 비지가 하루빨리 가족을 만나길 바라는 마음에 비지는 현재 훈련소에 입소해 사회화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매달 활동가들을 만나면 조금 더 환한 미소로, 조금 더 격하게 반기며 환영인사를 해주는 비지를 보면 매번 미안하면서도, 너무나 고맙습니다.  이제 비지가 기다리는 것은 평생가족입니다. 하지만 진돗개와 그 혼종의 입양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에, 그 기다림이 너무나 길어질까 두렵습니다. 비지가 좋은 가족을 만나 앞으로 행복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날이 오길 기다립니다. 
  • 사람 목숨 살린 ‘복순이’…보신탕집에 넘겨졌다

    사람 목숨 살린 ‘복순이’…보신탕집에 넘겨졌다

    “뇌졸중으로 쓰러진 주인을 살려 마을에서 예쁨받던 복순이였는데 어쩌다가…” 전북 정읍시 한 마을에서 주인을 구한 충견이 신체가 훼손된 채 보신탕집으로 넘겨져 공분을 사고 있다. 25일 전북 정읍경찰서와 동물보호단체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2시쯤 코와 젖꼭지가 잘린 강아지가 지나가던 행인에 의해 발견됐다. 삽살개 종으로 보이는 이 강아지는 발견 당시 길 위에 많은 피를 흘리고 있었다. 강아지는 지난 23일 밤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 잔혹하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름이 복순이로 추정되는 이 강아지에 대해 동물보호단체는 “주인이 뇌졸중으로 쓰러졌을 때 크게 짖어서 목숨을 살렸다”며 “마을에서 유명한 강아지였다”고 말했다. 단체 관계자는 “목줄에 묶여 아무런 저항도 못 하고 학대받았을 강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이후 복순이는 누군가에 의해 보신탕집에 넘겨졌다. 비싼 치료비 부담에 주저하던 주인이 복순이를 도축업체에 넘긴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인 비글구조네트워크의 확인 결과 주인이 복순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리고 간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단체는 강아지 학대범을 찾아달라며 경찰에 신고했다. 또 보신탕집으로 넘겨진 복순이의 사체를 찾아온 뒤 이날 화장을 마쳤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강아지 학대범 특정에 나설 계획이다.
  • [핵잼 사이언스] 육지를 ‘걷는 상어’, 기록 경신…초고속 진화 비결은?(영상)

    [핵잼 사이언스] 육지를 ‘걷는 상어’, 기록 경신…초고속 진화 비결은?(영상)

    바다에서 육지로 나와 무려 수 시간 동안 땅을 ‘걸어다니는’ 상어가 확인돼 학계의 관심이 쏠렸다. 상어의 독특한 진화 배경은 다름 아닌 기후변화로 추정된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FAU)과 호주 전문가들이 포함된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호주와 파푸아뉴기니 등지의 얕은 산호초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에퍼렛 상어(학명 Hemiscyllium ocellatum)는 가슴과 골반 지느러미를 이용해 암초와 산호초 사이를 걸어다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땅 위를 걸어다니며 암초 표면에 있는 게와 새우,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 먹고 사는데, 연구진은 최근 이 상어가 땅 위에서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이 알려진 것보다 훨씬 길어졌다는 사실을 새롭게 확인했다.기존에 알려진 에퍼렛 상어의 물 밖 최대 생존 시간은 약 1시간이다. 그러나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에퍼렛 상어는 최대 2시간 동안, 최대 30m를 걸으며 육지에서 먹이활동을 할 수 있다. 에퍼렛 상어에게 물 밖은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을 수 없는 극한의 환경과 다름없다. 그러나 최근 기후변화 때문에 바닷물이 산성화되는 등 서식 환경이 급변하면서 본래의 산호초 지대에서의 생존이 어려워졌다. 에퍼렛 상어는 혹독하게 변화한 환경에서도 살아남기 위한 진화 과정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연구진은 “에퍼렛 상어는 육지를 횡단해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이동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을 가졌다. 저산소 환경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이 이전보다 발달한 것”이라면서 “얕은 물을 헤쳐나갈 수 있고, 심지어 썰물 때 바다에서 몸을 들어 올린 뒤 산소나 먹이가 더욱 풍부한 다른 웅덩이를 찾아 이동할 줄도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운동 특성은 생존의 열쇠일 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와 관련된 어려운 환경 조건에서 나타난 생리학적 능력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전문가들은 이 상어가 환경과 관련해 미래에 예상되는 (극한 기후 등) 일부 ‘도전적인 조건’을 견딜 수 있는 적응력을 가졌기 때문에, 다른 종의 동물보다 더욱 잘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에 참여한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의 생물학자인 마리앤 포터 박사는 “이번 발견을 통해 에페렛 상어가 기후변화 조건을 매우 잘 견딜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상어에게서 발견된 변화가 다른 척추동물 등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살펴본다면, 미래의 해양 환경을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에퍼렛 상어는 2008년 처음 발견된 뒤 ‘걷는 상어’로 확인돼 전 세계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에퍼렛 상어를 10년 넘게 연구해 온 호주 퀸즐랜드 대학 등 국제 연구진은 2020년 에퍼렛 상어가 다른 상어에 비해 빠른 진화를 경험한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일반적으로 상어는 진화가 매우 느리게 발생하는 동물 중 하나로 꼽힌다. 심해에 사는 식스길 상어는 1억 8000만년 전 조상들이 쓰던 이빨을 그대로 가지고 있을 정도다. 하지만 에러펫 상어는 진화를 거치는데 약 ‘900만 년’ 밖에 걸리지 않았으며, 이 상어가 서식하는 암초 또는 산호초 지대의 잦은 환경 변화가 빠른 진화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무더위 속 일 시켜…나무 나르던 태국 코끼리, 조련사 살해

    무더위 속 일 시켜…나무 나르던 태국 코끼리, 조련사 살해

    태국에서 나무를 나르던 코끼리가 사람을 잔인하게 죽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계속 일을 시킨 탓으로 여겨진다. 방콕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17일(현지시간) 태국 남부 팡응아주 농장에서 고무나무를 나르던 수컷 코끼리가 갑자기 조련사를 공격해 죽였다. 폼 팜(20)이라는 코끼리는 이날까지 나흘째 목재 운반 작업에 동원되고 있었다. 당시 기온은 31도로, 평소보다 무더웠다.출동한 구조대는 먼저 코끼리를 마취총으로 잠재우고 나서 시신을 수습해야 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코끼리가 있어 자칫 자극할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후 코끼리는 보호 시설로 이송됐다. 숨진 조련사는 태국 중부 콕차른 시장의 아들 수파차이 웡팻(33)으로 확인됐다. 조련사의 시신은 반으로 나뉠 만큼 심하게 훼손됐다. 경찰은 코끼리가 숨진 조련사를 송곳니로 공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태국에서는 1989년부터 코끼리에게 나무나 짐을 옮기게 하는 작업을 법으로 금지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코끼리에게 일을 시키고 있다. 지난달 태국 남부 차왕 지역 농장에서도 통나무를 나르던 코끼리가 조련사를 송곳니로 찔러 죽였다. 2017년에는 치앙마이 동물원에서 코끼리가 조련사를 밟아 죽였다. 해당 코끼리는 옹박 등 영화 5편과 각종 광고에도 출연할 만큼 온순하고 사람을 잘 따르던 녀석이었다.
  • 가방째 버려진 중성화 된 고양이…“CCTV로 유기한 주인 찾을 것”

    가방째 버려진 중성화 된 고양이…“CCTV로 유기한 주인 찾을 것”

    부천시의 한 음식물쓰레기통 옆에서 가방째 버려진 고양이가 발견됐다. 24일 사단법인 나비야사랑해(대표 유주연)에 따르면 최근 경기 부천시 모처에서 누군가 고양이를 이동장 안에 넣은 상태로 버리고 사라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처음 이동장을 발견한 사람은 깜짝 놀랐다. 단순히 이동장이 버려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안에 고양이가 있었기 때문. 고양이를 구조해 동물병원에 가서 확인해 보니 중성화도 돼 있었다. 누군가 키우다 버린 것으로 추정되는 대목이다. 해당 고양이 검진 결과 눈꺼풀에 이상이 있어서 교정 수술을 했다. 발견 당시 고양이의 체내에는 내장형 동물등록 칩도 없어서 주인을 찾지 못했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등록대상 동물은 생후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만 해당된다. 반려묘는 등록이 의무화되지 않아 버리거나 잃어버려도 주인을 찾기 어렵다. 이 때문에 동물보호법을 개정해 개와 함께 고양이도 등록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고양이를 보호 중인 동물단체는 유기한 사람을 찾기 위해 부천원미경찰서에 고발장을 냈다. 조만간 폐쇄회로(CC)TV도 확인할 계획이다. 유주연 나비야 사랑해 대표는 “동물보호법상 동물 유기는 최대 벌금 300만원이 부과되는 범죄 행위”라며 “고양이를 버린 사람은 지금이라도 자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바람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는 나무/식물세밀화가

    [이소영의 도시식물 탐색] 바람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는 나무/식물세밀화가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감귤류를 기록하기 위해 제주도를 자주 오갔다. 서귀포의 크고 작은 감귤 농장을 다니며 열매를 관찰해 그림을 그리고, 농장 풍경을 사진으로도 찍었다. 그렇게 모은 데이터를 한데 모아 놓고 보니 농장 풍경 속에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나무가 있었으니, 바로 삼나무였다. 서귀포의 감귤 농장과 채소밭, 과수원 주변에는 모두 드높은 삼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올해 차나무를 관찰하기 위해 오갔던 전라도의 차밭에서도 삼나무를 만났다.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어 연둣빛으로 반짝이는 차나무 밭을 거닐다 보면 어두운 배경의 청록색 나뭇잎, 삼나무가 보인다. 녹차밭 주변에는 삼나무 외에도 향나무, 편백나무 그리고 소나무가 심어져 있었다.감귤밭을 둘러싼 삼나무와 녹차밭을 둘러싼 바늘잎나무. 이들은 형태는 다를지언정 모두 같은 목적으로 심어졌다. 바람으로부터 재배 작물을 지켜 주는 방풍림이다. 방풍림이란 농경지 혹은 과수원, 목장, 가옥 등을 바람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조성한 숲이다. 방풍림의 주인공인 방풍수는 자신의 몸으로 바람에 맞서 그 세력을 약하게 만든다. 나무가 바람으로부터 지키려는 것은 보통 농경지와 과수원의 식물이지만 사람이 사는 집과 마을 그리고 동물이 사는 목장과 농장일 때도 있다. 방풍림은 바람에 의한 침식 피해로부터 땅을 보호하고, 우리가 사는 마을에 추운 바람이 들이닥치는 것을 막아 난방비와 에너지를 줄이는 역할도 한다. 미국에서는 주택을 지을 때 조경용 방풍수를 식재하도록 추천하기도 한다. 물론 모든 식물에 방풍수의 자격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바람을 막는 역할을 담당하는 식물의 기관은 잎과 줄기 그리고 가지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사계절 내내 잎이 푸른 바늘잎나무와 늘푸른나무가 방풍림으로 가장 적절하다. 또한 바람을 방어하는 힘이 좋으려면 기둥이 튼튼하고, 수고가 높아야 하며, 빨리 자라는 속성수일수록 좋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식재되는 방풍림 수종은 삼나무와 소나무, 편백나무, 참나무류, 버드나무 등이 있다. 삼나무는 특히 제주도 전체 조림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제주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때문에 삼나무를 제주도 자생 식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삼나무는 일본과 중국에서 도입된 것이다. 18세기 초 제주 사회상을 기록한 ‘탐라순력도’ 중 ‘감귤봉진’에는 당시 감귤밭 풍경이 그려져 있는데, 그림 속 감귤나무가 심어진 밭 주변에는 대나무가 빼곡히 서 있다. 삼나무 이전에 대나무가 제주 감귤밭의 방풍수 역할을 했음을 알 수 있다.삼나무는 1900년대 초 일제강점기부터 산림녹화를 목적으로 제주와 경남, 전남에 도입되기 시작해 1970년대에 이르러 방풍수로서 제주도에 집약적으로 심어졌다. 감귤 농장과 과수원뿐만 아니라 해안가, 비어 있는 숲에서도 삼나무는 뿌리를 뻗고 있다. 제주도 대표 여행지인 사려니숲과 삼다수숲 그리고 비자림로에서 볼 수 있는 아주 높은 수고의 그 나무가 바로 삼나무다. 매년 봄이면 일본에서는 꽃가루 알레르기에 관한 기사가 난다. 이 꽃가루 알레르기의 주범 중 한 종이 삼나무다. 우리나라에서 꽃가루 알레르기 증상이 가장 많이 발현되는 지역이 제주도라고 연구된 바 있는데, 이 또한 제주도에 삼나무가 많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다. 제주도 삼나무 군락을 지나다 보면 갑작스레 찾아오는 어두움에 공포감이 느껴지기도 한다. 삼나무 군락 근처가 어두운 것은 이들이 수고가 높고 곧게 자라서 윗가지의 잎들이 햇빛을 가로막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특징은 삼나무가 방풍수로 제격인 이유라고도 할 수 있다. 나무가 바람을 직각으로 막을 때, 바람의 세력이 가장 약해진다. 10년 전 태풍 볼라벤이 우리나라를 강타했을 때 방풍수로서 제주도 해안가에 심어진 삼나무 중 고사하거나 작은 피해를 입은 개체들이 속출했다. 나무가 바람에 맞선다는 것은 결국 스스로의 에너지를 쏟아내 재해와 싸우는 일이며 이것은 곧 나무의 희생이기도 하다. 최근 제주도에서는 1970년대 심어진 삼나무가 이제는 밀집돼 햇빛을 가리고 다른 식물들의 생장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삼나무를 대체할 우리나라 자생 수종을 찾아 심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올여름 전국적으로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컸다. 그러나 우리는 앞으로 더 잦은 자연재해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이에 따른 식량 부족, 에너지 부족과 같은 문제를 맞닥뜨려야 할 것이다. 이 시대에 바람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방풍림의 존재는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 “땅 파보니 강아지가 줄줄이”…구조된 개, 계속 울었던 이유

    “땅 파보니 강아지가 줄줄이”…구조된 개, 계속 울었던 이유

    산사태로 쏟아져내린 흙속에 파묻힌 어미개와 강아지들이 구조됐다. 23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튀르키예의 수의사 소너 뷔위메즈는 이달 초 산사태가 발생한 외딴 지역의 농장에서 일하고 있었다. 뷔위메즈는 어디선가 개가 울부짖는 소리를 들었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뷔위메즈는 즉시 소리가 들리는 곳을 향해 달려갔다. 흙속에 파묻혀 움직이지 못하는 개 한 마리를 발견했고, 이 개는 몸이 전부 묻혀있었다. 뷔위메즈는 “개 한 마리가 흙에 갇힌 것을 봤다”며 “머리만 흙 위로 올라와 있었고, 상당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조그만 삽 한 자루와 맨손으로 땅을 조심스럽게 파헤쳐 개를 구조했다. 하지만 구조된 개는 다친 곳 없이 멀쩡한데도 계속 울부짖었다. 뷰메즈와 동료는 산사태에 묻힌 다른 동물이 있는 것으로 짐작했다.뷔위메즈는 “개가 구조된 곳 주변의 흙과 돌을 계속 파냈고, 땅을 파보니 강아지가 줄줄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와 그의 동료는 흙속에서 작은 강아지 7마리를 더 발견했다. 다행히 이 강아지는 외관상으로는 거의 다치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현재 어미개와 강아지들은 안정된 상태이며, 안전한 곳에서 보호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뷔위메즈는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들을 모두 입양해 키우겠다고 밝혔다.
  • [포착] 중국에 26층 짜리 ‘돼지 호텔’ 등장…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영상)

    [포착] 중국에 26층 짜리 ‘돼지 호텔’ 등장…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영상)

    세계 최대 돼지고기 생산국인 중국에 일명 ‘돼지 호텔’이 등장했다. 빌딩 형태의 사육장을 두고 돼지고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론과 동물권 침해·바이러스 확산이라는 부정론이 맞붙었다. 중국 지무신문 등 현지 매체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민간업체가 후베이성(省)에 짓는 돼지 호텔은 26층 높이로, 전체 면적은 40만㎡(약 12만 1000평)에 달한다. 두 개 동으로 나눠진 호텔에는 매 ‘객실’마다 자동 급식기와 소독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돼지 분뇨를 청정에너지로 전환하는 폐기물 처리 시스템도 들어섰다. 이곳에서 사육될 돼지는 매년 60만 마리에 이르며, 이를 통해 생산되는 돼지고기는 5만 4000t에 달할 전망이다.첨단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돼지 호텔’의 외관은 일반 고층 건물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내부는 돼지 수십만 마리를 동시에 사육할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으며, 일반 사육장보다 토지 면적을 적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투자자는 “돼지 호텔은 전통적인 사육장보다 토지를 덜 쓸 뿐만 아니라, 에너지와 자원도 절약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사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국 당국은 3년 전인 2019년까지 만해도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건물 건축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러나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 생산량이 줄고 가격이 치솟자 사육장 건축에 대한 규제를 완화했다.일각에서는 빌딩형 돼지 사육시설이 동물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업계도 밀집된 빌딩형 사육장 안에서 만약 바이러스 전염이 시작된다면 통제가 더욱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를 내비쳤다. 중국 최대 사료제조업체인 신시왕 그룹 측은 현지 매체와 한 인터뷰에서 “돼지 호텔 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하면 통제가 더 어려워져 엄청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찬반 논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돼지 호텔은 이달 말 완공될 예정이다.한편,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인의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1981년 11.77kg에서 지난 2021년 40.1kg로 급증했다. 전 세계 인구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10.64kg)의 3배가 넘는다. 중국의 남다른 돼지고기 사랑은 물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피그플레이션’(Pigflation·돼지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다. 최근에는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사룟값이 오른데다, 유통업체들의 늑장 출하가 이어지면서 중국 도매시장에서의 돼지고기 평균 가격은 넉 달 사이 2배로 뛰었다. 돼지 고깃값의 상승은 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일 발표된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4.7%나 급등한 식품류 가격이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중국 식품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돼지고기의 가격은 같은 기간 20.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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