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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 부자니?” 8살 여아 유괴 시도한 50대男…구속영장 기각

    “너 부자니?” 8살 여아 유괴 시도한 50대男…구속영장 기각

    서울 양천구에서 초등학생 여아를 유인하려 한 혐의로 체포된 5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남부지법 이영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오전 10시 30분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같은 날 오후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다. 이 부장판사는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피의자가 미성년자를 유인하려는 범의를 가지고 있었다는 점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 36분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편의점 앞에서 초등학생인 8살 여아에게 주전부리를 건네 받은 뒤 “너 돈 많니? 부자야? 건물 뒤 친구 집에 동물과 인형, 물고기를 보러 가자”라며 약취 유인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잠시 아이와 떨어져 있던 부모가 범행 사실을 파악하고 편의점 비상벨을 통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같은 날 오후 11시 18분쯤 A씨를 긴급 체포했으며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동종 전과는 아니지만 2건의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 아동에 대해서는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경찰은 관련 사건이 잇따르자 지난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를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 총력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학교전담경찰관 등 약 5만여명을 투입해 순찰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 전세계가 ‘애사비’에 속았다…“체중 감량에 효과” 논문 철회

    전세계가 ‘애사비’에 속았다…“체중 감량에 효과” 논문 철회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과학 저널 출판사인 BMJ 그룹이 ‘애플 사이다 비니거(애사비·사과 발효 식초)’가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담은 연구를 철회했다. 이 연구는 발표 당시부터 과학계로부터 ‘놀랍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결국 데이터 오류와 분석상의 문제로 인해 게재 1년여 만에 철회되는 이례적인 결과를 맞았다고 23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이 전했다. 해당 연구는 비만인 참가자들이 매일 아침 식사 전 15㎖의 애사비를 섭취한 결과, 단 3개월 만에 최대 8㎏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당시 과학자들은 120명의 소규모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가 심각한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결론도 입증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BMJ 그룹은 논문 철회 이유로 ‘다수의 분석 오류’와 ‘데이터 세트의 불규칙성’을 들었다. 레바논의 성령 대학교 과학자들이 발표한 이 연구는 애사비가 체중 감량에 미치는 정확한 기전은 밝히지 못했으나, 동물 실험에서 인슐린 민감성 및 에너지 수준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연구 방법론의 결함이 빠르게 지적되면서 논문 출판 과정에 대한 내부 조사가 착수됐다. 조사 결과, 연구 방법 보고가 부실했으며 ‘개연성 없는 통계값’이 포함돼 BMJ 그룹의 편집 정책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려졌다. 논문의 신뢰성을 평가하기 위해 통계 전문가에게 의뢰됐으나, BMJ 그룹은 철회 공지에서 통계 전문가들이 결과를 재현할 수 없었으며 ‘다수의 분석 오류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 저자들은 자신들의 오류가 단순한 실수였음을 인정하며 연구 철회 결정에 동의한다고 전했다. BMJ 그룹의 출판 윤리 및 콘텐츠 무결성 편집자인 헬렌 맥도널드 박사는 “현재로서는 이 연구 결과가 신뢰할 수 없다”며 “이번 철회는 우리가 출판하는 콘텐츠에 제기된 우려를 조사하는 전략적이고 선제적인 접근 방식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과학 기록을 바로잡는 것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며 “조사는 복잡하며 최종 결정에 수개월이 소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MJ 영양·예방 및 건강(Nutrition, Prevention & Health)’의 편집장인 마틴 콜마이어 교수는 “돌이켜보면 잘못된 결정이었다”면서도 “영양 연구에서 상대적으로 드물고 수행하기 어려운 임상 시험에서 나오는 고품질 증거를 우선시하려 했다”고 설명했다. 철회된 연구에 따르면 과체중 또는 비만(BMI 27-34)인 참가자들은 30명씩 네 그룹으로 나뉘었다. 세 그룹은 매일 5㎖, 10㎖, 15㎖의 애사비를 섭취했으며, 나머지 그룹은 위약(placebo)을 섭취했다. 12주 동안 참가자들은 식단과 운동 습관을 기록했다. 그 결과 애사비를 섭취한 그룹은 최소 5㎏의 체중 감량과 BMI 2.7~3포인트 감소를 보인 반면, 위약 그룹은 0.3㎏ 감량에 그쳤다. 그러나 당시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의 헬렌 트루비 교수는 참가자들이 연구 시작 전 이미 체중 감량 중이었을 가능성, 식단 및 활동량의 자가 보고에 따른 불확실성, 그리고 체중 감량 약물 사용 여부 미보고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스페인 나바라 대학교의 미겔 앙헬 마르티네스 곤잘레스 교수는 연구에서 사용된 통계 기법의 한계와 참가자들의 전체 식단 및 칼로리 섭취량 변화에 대한 정보 부족을 비판하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한 바 있다. 애사비는 킴 카다시안, 빅토리아 베컴, 제니퍼 애니스턴 등 유명 인사들이 몸매 관리를 위해 즐겨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바 있다. 국내에서도 방송인 전현무, 엄정화, 최화정, 소유 등이 애사비 다이어트를 한 것으로 유명하다. 방송인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애사비를 먹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 “필라테스 등록하면 고양이 드려요” 대구서 논란…경찰 수사

    “필라테스 등록하면 고양이 드려요” 대구서 논란…경찰 수사

    대구의 한 필라테스 학원이 허가 없이 고양이를 분양하고 이를 홍보에 이용해 관할 지자체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24일 대구 동구 등에 따르면 필라테스 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필라테스, 플라잉요가 회원등록을 하면 고양이를 드린다. 선착순 7명’이라는 홍보물을 게시했다. 이 게시물이 올라오자 관할 지자체인 동구에 민원이 빗발쳤다. 생명체인 고양이를 사은품처럼 나눠주는 건 비윤리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지자체로부터 동물판매업 허가를 받지 않고 동물을 판매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도록 명시돼 있다. 또한 광고 등의 상이나 경품으로 동물을 제공하는 행위도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동구 측이 자체 조사에 나섰고 A씨는 마케팅을 위한 게시물이었으며 실제로 고양이를 나눠 줄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게시물을 삭제했다. 동구는 정확한 사실 여부를 가려내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동구 관계자는 “현장에 나가봤지만 고양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며 “다만, A씨가 과거에도 돈을 받고 지인에게 고양이를 넘긴 정황이 발견돼 관련 수사도 맡겼다”고 말했다.
  • 대전 ‘갑천 생태 호수공원’ 27일 개장

    대전 ‘갑천 생태 호수공원’ 27일 개장

    대전 갑천 생태 호수공원이 10년 만에 개장한다. 24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27일 개장하는 갑천호수공원은 총 사업비 950억원을 투입해 43만 1244㎡ 규모로 조성됐다. 전체 공원 중 호수가 9만 3510㎡를 차지한다. 갑천호수공원은 2015년 사업계획 승인 이후 환경 문제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다. 대전시와 도시공사는 공원의 생태기능을 강화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시민·환경단체와 협의를 거쳐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됐고 공사 기간 단축을 통해 6개월 앞서 개장하게 됐다. 주요 시설로는 전망대와 오름 언덕·출렁다리·강수욕장 등을 비롯해 갑천 변 생태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습지원·갈대원 등을 조성해 동물 서식 환경을 확보했다. 아울러 다양한 주제의 정원과 잔디광장, 어린이 놀이터, 2.7㎞에 달하는 호수 변 산책로와 애완견 쉼터 등 휴식 공간과 다양한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췄다.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은 “갑천 생태 호수공원 개장으로 대전은 친환경 상징물을 보유하게 됐다”며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자 다양한 생물종 보존을 위한 친수 공간으로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영상) 야생 상어 3마리 ‘동시 짝짓기’ 장면 최초 촬영…“의미 있는 발견”

    (영상) 야생 상어 3마리 ‘동시 짝짓기’ 장면 최초 촬영…“의미 있는 발견”

    최초로 야생에서 표범상어 세 마리가 동시에 짝짓기하는 모습이 관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됐다고 영국 가디언 등 외신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 선샤인코스트대 후고 라수스 박사는 퀸즐랜드 해안 서쪽에 있는 프랑스령 뉴칼레도니아 해안에서 스노클링 조사 중 야생 표범상어 세 마리를 발견하고는 이들의 행동을 기록했다. 당시 현장에는 암컷 표범상어 한 마리와 두 수컷이 모래 위에 얽혀 있었고, 세 마리는 차례대로 짝짓기를 진행했다. 세 마리가 동시에 짝짓기를 한 시간은 총 110초였으며, 첫 번째 수컷이 63초, 두 번째 수컷이 47초 동안 짝짓기를 마쳤다. 이후 수컷들은 바닥에서 움직이지 않았고 암컷은 활발하게 헤엄쳐 이동했다. 야생 표범상어 세 마리의 동시 짝짓기, 과학적 의미 있어표범상어는 흉상어목 표범상어과에 속하는 소형 상어로 몸길이는 약 50㎝로 알려져 있다. 붉은 갈색 바탕에 검은 점이 흩어져 있어 표범과 비슷한 무늬를 가진 이유로 표범상어라 명명됐다. 지금까지 야생 표범상어의 번식 행동이 기록된 사례는 거의 없다. 라수스 박사는 “다른 상어 종에서는 여러 수컷과 한 암컷이 함께 짝짓기하는 사례가 있지만 표범상어에서는 이번이 최초”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촬영이 표범상어의 번식 습관을 연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강조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표범상어는 일정한 순서에 따라 짝짓기 행동을 한다. 구체적으로 짝짓기 사전에 위치 선정, 수컷이 암컷 지느러미와 꼬리를 잡기, 이후 눈에 띄는 색소 변화, 교미 돌진, 수컷 생식기 사용 등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암컷 한 마리의 알에 수컷 몇 마리가 기여하는지 분석할 계획이다. 또 단순한 행동 관찰을 넘어 야생 표범상어의 생태 연구와 멸종위기종 관리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연구진, 1년 동안 매주 상어와 스노클링선샤인코스트대 연구진은 우연히 이 영상을 촬영한 것이 아니다. 해당 대학 측은 연구진이 상어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고 촬영하기 위해 모니터링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년 동안 매주 상어와 스노클링을 했다고 밝혔다. 그중 라수스 박사가 영상을 촬영한 뒤 보트로 헤엄쳐 돌아왔고, 연구진은 이 드문 순간을 모두 함께 축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야생 표범상어 세 마리의 동시 짝짓기 관련 연구 결과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에서 출간하는 학술지인 ‘동물행동학’ 저널(Journal of Ethology) 최신 호에 실렸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책·커피·기차가 만난 ‘경춘스테이션’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봉양순 서울시의원, 책·커피·기차가 만난 ‘경춘스테이션’ 조성 기여…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은 지난 23일 열린 ‘경춘스테이션 북&커피’ 개소식에서 복합문화공간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 경춘스테이션 북&커피(이하 경춘스테이션)는 기존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기차 외형을 살린 건축미와 책 쉼터, 공공카페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노원의 새로운 문화여가 플랫폼이다. 봉 의원은 사업 기획 단계부터 서울시와 지속적으로 협의하며 총 10억원의 시비를 확보, 경춘선숲길 명소화 사업의 핵심 플랫폼 조성에 적극 지원했다. 이 공간은 서울 동북권의 대표적인 감성 여가 거점으로, 도심 속 녹색문화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경춘스테이션은 공간 설계 단계부터 보행 약자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배리어프리 설계가 돋보인다.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저상 경사로와 전용석, 호출 벨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반려견 동반객을 위한 도그파킹 시설도 함께 마련돼 지역민의 다양한 생활 패턴을 수용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열린 복합 문화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봉 의원은 “경춘선숲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문화와 여가, 감성이 공존하는 힐링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문화·여가공간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봉양순 의원은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 조성, 당현천 음악분수, 경춘선 교량분수, 불암산 인공폭포 조성 사업 등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린 명소화 사업과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조성, 공공시설 접근성 향상 등에 앞장서며,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박성연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대변신, 아트센터 완공·식물원 리모델링 본격화… ‘시민 문화휴식 메카로’”

    박성연 서울시의원 “어린이대공원 대변신, 아트센터 완공·식물원 리모델링 본격화… ‘시민 문화휴식 메카로’”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추진된 아트센터 리모델링 사업이 최근 완료되었으며, 이어서 식물원 리모델링과 노후시설 개선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진구민은 물론 서울시민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대규모 개선 계획이다. 아트센터는 총사업비 88억원이 투입되어 기존 동물공연장을 전시·공연·교육이 가능한 451석 규모의 실내 복합 문화공연장으로 새롭게 조성되었다. 박성연 의원은 “노후한 시설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면서 어린이대공원의 위상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식물원은 총 74억원 규모로 리모델링이 추진되고 있다. 노후 온실을 보강하고 휴게와 편의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며, 2025년 말 착공을 거쳐 2027년 5월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린이대공원 노후시설 개선도 속속 마무리됐다. 물놀이장 ‘물결정원’ 리모델링과 구의문주차장 화장실 증축, 친환경 산책로 정비는 모두 완료됐으며, 현재는 숲속의 무대 관람환경 개선과 동물원 재조성 사업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박 의원은 “어린이대공원은 광진구민뿐 아니라 서울시민 모두의 추억이 깃든 공간으로, 단순한 노후 보수에 그치지 않고 문화·휴식·교육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다”라며 “식물원 등 다양한 개선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린이대공원은 서울 동부권을 넘어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구민 생각으로 만드는 내일…‘2025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구민 생각으로 만드는 내일…‘2025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서울 양천구가 ‘2025년 양천구 아이디어 공모전’을 다음 달 17일까지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구민의 일상 속 불편을 해결하고, 구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따뜻하고 건강한 도시·행복한 교육도시 양천을 위한 일반정책 ▲구민 편익 증진 방안 등이다. 구민뿐 아니라 양천구 소재 직장인, 학생,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양천구청 홈페이지 또는 구청 기획예산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실무부서 검토 후 1차 구민·직원 온라인투표,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되고, 최종 결과는 12월 발표된다. 선정자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과 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효율성, 지속 가능성 등을 갖춘 우수 제안은 실제 행정에 도입되며,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제안은 수정 과정을 거쳐 채택률을 높인다. 한편 구는 2018년부터 공모전을 시행해왔으며, 지금까지 62건을 채택해 행정에 도입했다. 대표 사례로는 반려동물 활동 공간 개선, 공원 활용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전 구민 대상 자전거 보험 가입 지원 등이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가 곧 양천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라며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생활 속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진, 사람과 반려동물 축제로 하나가 된다

    광진, 사람과 반려동물 축제로 하나가 된다

    반려견 올림픽·장기자랑 등 열어애견 미용·응급처치 교육 체험도 서울 광진구가 오는 28일 광진 숲나루에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교감하는 ‘광진 반함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광진구 관계자는 “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건국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수의과대학과 함께 마련했다. 행사는 펫티켓 골든벨, 기다려 최강자전 등 사전 행사로 시작된다. 동물훈련사이자 수의사인 설채현 강사의 토크콘서트에서는 반려동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이나 생활하면서 생긴 고민들을 상담할 수 있다.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장애물 코스를 완주하는 어질리티 국가대표의 공연도 열린다.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장기자랑을 하고, 보호자가 시키는 대로 수행하는 반려견 올림픽도 있다. 지난해 만족도가 높았던 애견 미용과 응급처치 교육 체험 부스 등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반려동물 간식 요리강좌인 ‘베이커리 멍카페’와 리드줄 제작부스를 운영한다. 견생네컷, 펫타로, 캐리커처 등 비반려인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늘렸다. 광진구는 반려동물 교육 프로그램인 ‘광진 반반학교’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조화롭게 어울릴 수 있도록 문제행동 예방, 동물보호법 등에 대해 알 수 있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위탁 보호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도 있다. 기초건강검진, 필수 예방접종에 대해선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도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입양비도 최대 25만원까지 지원한다. 입양 전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입양 예정자 교육을 이수하고 입양하는 경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건강하게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무리 그래도… 길고양이 급식소 사료 그릇에 쥐약을 뿌리다니

    아무리 그래도… 길고양이 급식소 사료 그릇에 쥐약을 뿌리다니

    제주시내 한 길고양이 급식소의 사료 그릇에 쥐약을 살포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쯤 제주시 삼양동에 있는 길고양이 급식소 사료 그릇에 누군가 락스와 쥐약 등 독극물을 뿌린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사료 그릇에 묻은 파란 가루와 사료 등을 채취해 감식을 진행한 결과 살서제(쥐약)인 것으로 최근 확인했다. 관련 신고가 접수되기 2주 전에 급식소에서 사료를 먹은 고양이 2마리가 사체로 발견되기도 했다. 경찰은 길고양이를 상대로 독성물질을 살포한 혐의(동물보호법 위반)로 A씨를 붙잡고 조사중이지만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를 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며, 동물에 도구·약물 등 물리적·화학적 방법을 사용해 상해를 입히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정혜영)’는 23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하남시 반려동물 복지 향상을 위한 법·제도적 방안 마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는 정혜영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정병용, 강성삼, 오승철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과 제윤의정 연구진이 참석해 연구 진행 경과와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1500만 ‘펫팸족(Pet+Family)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 유기 동물 문제 심화, 동물보호법 강화 등 변화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응해 하남시 실정에 맞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하남시에는 반려동물 관련 조례가 존재하나,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으로 연계되지 못하는 실정으로 전담 부서 및 전문 인력 부재, 조례 내 실질적 실행 수단 부족으로 행정의 연속성과 전문성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또 예산 편성과 운영 체계가 제한적이며, 민간단체와의 협력 구조도 체계적이지 않아 타 지자체 대비 제도적 기반이 취약한 것으로 조사돼 하남시 실정에 부합하는 맞춤형 반려동물 복지 정책 체계 수립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주요 과제로 ▲지역 특성(도시 구조·인구·민원 현황)을 반영한 정책 설계 ▲유기동물 발생 원인 분석을 통한 예방 중심 정책 전환 ▲반려동물 놀이터·쉼터·장례시설 등 인프라 확충 ▲시민·행정·전문가가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동물복지 시스템 마련 등을 제시했다. 정혜영 대표의원은 “반려동물이 단순한 반려를 넘어 가족으로 자리 잡은 만큼, 하남시가 실효성 있는 복지정책과 제도적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하남시는 유기견 입양 시스템 부재 등 공공영역 내 반려동물 돌봄 체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에서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하남시의회 ‘반려동물 복지정책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과제를 종합해 최종 연구용역 결과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복지와 보호, 나아가 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영상) 후원하면 간식 ‘냠냠’…트위치 ‘소트리머’ 등장

    (영상) 후원하면 간식 ‘냠냠’…트위치 ‘소트리머’ 등장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에서 소 한 마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위니’(Winnie)라는 레드 앵거스 암소인데요. 소셜미디어(SNS) 인스타그램 등에서 화제가 된 영상을 보면, 위니가 카메라를 보며 ‘음메’하고 길게 울자 시청자 한 명이 도네이션을 보냅니다. 이때 자동 급식기가 작동돼 사료가 떨어지고, 위니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죠. 마치 도네이션을 요구하는 듯한 위니의 모습이 클립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관심을 모았는데요. 위니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알비우스 생추어리(Alveus Sanctuary)에 살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생추어리는 트위치 인플루언서 마야 히가(Maya Higa)가 설립한 곳으로, 동물들에게 평생 보금자리를 제공하며 24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운영하는데요. 위니의 자동 급식기 먹방(?)으로 알비우스 트위치 채널은 31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위니가 밥을 굶지는 않는지 걱정하는 네티즌들에게 마야 히가는 “위니는 매일 정상적인 식사를 하고 있다. 방송 속 간식은 보너스일 뿐이다”라고 댓글로 직접 설명했습니다. 또 방송으로 들어온 후원금은 위니의 간식 뿐만 아니라 보호소 운영과 동물 진료비, 서식지 관리 등 생추어리 운영 전반에 사용한다고 전했습니다.
  • 안고가개, 세계 최초 ‘유기동물 교감여행’…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도 벤치마킹

    안고가개, 세계 최초 ‘유기동물 교감여행’…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도 벤치마킹

    안고가개 주식회사가 운영하는 유기동물 교감 여행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안고가개는 봉사와 구조 활동을 중심으로 한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에서 출발했다. 화성품종견 번식장 구조 의료 지원, 3677 동물구조대 의료 지원, 드라마 시멘틱 에러의 주연 ‘재찬’과 DKZ 멤버 ‘종형’과 함께 한 <논산 유기동물 보호소 유기견 입양 홍보 캠페인>, 다홍이 아빠 ‘박수홍’와 함께 한 <동물보호단체 라이프 유기묘 입양 홍보 캠페인> 등이 대표적인 활동이다. 현재는 한국관광공사, 전북특별자치도, 코레일관광개발 등 공공기관 및 지자체 그리고 국내외 방송 및 유튜브 채널과 협력하며 유기동물 교감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가고 있다. 안고가개는 2021년, 세계 최초로 유기동물과 참가자가 매칭되어 떠나는 입양 교감 힐링 여행 <우리 집으로 가자>를 선보였으며, 이는 일본 후지TV ‘사카가미 동물의 왕국’에서 1시간 특집으로 다룰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다. 참가자들이 유기동물과 하루를 공유하며 생활 속 교감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입양을 새로운 방식으로 준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 제시한 것이다. 올해 9월에는 독서 유튜브 ‘일당백’과 진행한 입양 교감 북스테이 <모든순간 안고가개>를 진행하였으며, 보호견 8마리가 참가자들과 매칭되어 함께 하루를 보냈다. 해당 프로그램은 높은 입양률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여 보호견 ‘당당이’를 입양한 참가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당당이와 가족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여행이 끝난 후에도 계속 생각이 났고 결국 입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경험은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시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해당 내용을 벤치마킹하여 유사한 여행 프로그램을 주최하는 등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고 있다. 안고가개는 “국내외 여러 전문가의 조언을 받으며 다년간 준비하고 공부한 끝에 기획된 프로그램”이라며,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추진된다면 취지가 변질될 수 있기에 오랜 시간 학습과 준비를 거듭해 향후로도 발전시켜 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신종 펫샵처럼 생명을 위하는 척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할 우려가 있기에 신중한 접근과 변질되지 않는 진심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모든 아이들이 곧바로 입양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과 함께 생활하며 사랑을 주고받는 방법을 배우고, 매칭된 일일 보호자는 반려의 책임과 무게를 체감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성장하는 것”이라며, “안고가개는 유기동물과 사람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신중하고 책임 있는 입양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지속 가능한 건강한 반려 문화를 만들어 본래의 취지를 지켜 나가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 북미에는 티라노, 남미에는 티라노보다 무서운 ‘이것’ 있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북미에는 티라노, 남미에는 티라노보다 무서운 ‘이것’ 있었다 [달콤한 사이언스]

    중생대 백악기 하면 떠오르는 공룡은 바로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다. T-렉스는 북미 대륙 서쪽에서 주로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T-렉스를 비롯해 지금까지는 많은 공룡 화석이 주로 북반구에서 발견됐다. 그런데, 남미 지역에서 육식성 공룡의 새로운 종이 발견돼 눈길을 끈다.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지질학 및 고생물학 연구소, 파타고니아 산후안 보스코 국립대 척추동물 고생물학 연구실, 리오네그로 국립대 고생물학 및 지질학 연구소, 산호르헤 다학제 연구소, 미국 피츠버그 카네기 자연사 박물관 공동 연구팀은 남미 지역에서 ‘호아킨렙터 카살리’(Joaquinraptor casali)라는 포식성 공룡 종을 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발견된 종은 수각류 공룡 중 거대 포식자인 ‘메가랩토라’ 중 하나로 약 7000만~6600만 년 전인 백악기 말기에 존재했으며, 남미 지역에서는 최상위 포식자였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 24일 자에 실렸다. ‘메가렙토라’는 긴 머리뼈와 큰 발톱을 가진 강력한 앞다리를 특징으로 하는 육식성 수각류 공룡이다. 이들은 주로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남미 지역에서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졌지만, 완전한 화석이 많지 않아 더 자세히 알고 있진 못하다. 연구팀은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의 라고 콜웨 우아피(Lago Colhué Huapi) 단층에서 발견된 공룡 화석을 분석했다. 이 화석은 머리뼈 대부분과 앞, 뒷다리, 갈비뼈, 척추뼈를 포함해 대부분의 관절이 연결된 상태로 잘 보존됐다. 연구팀의 분석 결과, 이 화석은 중생대 대멸종 직전인 백악기 가장 마지막 시기에 살았던 공룡으로 판정됐고, 가장 마지막까지 생존했던 메가랩토라 공룡 종 중 하나라는 것을 확인했다. 골조직 미세구조 분석에 따르면 성체이지만 여전히 성장 단계였던 것으로 추정됐으며, 사망 당시 나이는 대략 19살 정도였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다른 메가랩토라 화석을 바탕으로 추정하면 호아킨랩터 카살리는 길이 약 7m, 체중은 1000㎏을 약간 넘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또 따뜻하고 습한 습지 환경에서 살았던 것으로 보이는 호아킨랩터는 아래턱에서 화석화된 악어 형태 동물의 다리뼈가 발견돼, 이 지역에서 최상위 포식자였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매튜 라마나 미국 카네기 자연사 박물관 박사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호아킨랩터 카살리는 백악기 말 대멸종이 있기 전까지 남미 지역에서는 지배적 포식자로 생존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북미 지역 대표 육식공룡이 티라노사우루스 렉스라면 남미 지역에서는 호아킨랩터가 있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이들 책인 줄 알았는데”...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앤서니 브라운展’

    “아이들 책인 줄 알았는데”...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앤서니 브라운展’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이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50년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대규모 회고전이다. 『고릴라』, 『우리 형』, 『동물원』 등 대표작 원화 250여 점이 전시되어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아이의 시선, 어른의 질문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오지만, 어른들에게는 사회에 대한 통찰과 풍자를 담은 메시지로 읽힌다. 예를 들어, 대표작『돼지책』은 어릴 적에는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이지만, 성인이 되어 다시 읽으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하는 작품으로 재해석된다. 집안일을 외면하는 아빠와 아들, 그리고 그 부재 속에서 혼란을 겪는 가족의 모습은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없는 사회적 은유를 담고 있다. 이처럼 한 작품을 두고 아이와 어른이 전혀 다른 의미를 발견하는 ‘양면성’은 앤서니 브라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고릴라: 인간을 비추는 거울 앤서니 브라운 작품의 상징은 단연 ‘고릴라’다. 그는 인간과 가장 닮은 존재인 고릴라에 힘과 위엄은 물론, 외로움과 따뜻함 같은 복잡한 감정들을 담아냈다. 『고릴라』 시리즈는 아빠와 아이 사이의 서먹함과 애정을, 『우리 형』은 열등감과 비교를, 『동물원』은 권위주의와 감시 사회를 풍자한다. 관람객들에게 고릴라는 단순히 친근한 캐릭터를 넘어, 우리 내면을 비추는 거울처럼 다가온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동물 친구지만, 어른에게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상징이 되는 것이다. 숨겨진 디테일, 살아있는 상상력 앤서니 브라운 작품의 독특한 사실성은 그의 이력과도 관련이 깊다. 젊은 시절 의학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던 경험은 인물의 표정이나 근육 묘사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그의 그림 곳곳에는 작은 사물이나 그림자의 형태 등 ‘숨은 장치’가 있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볼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아동용 그림책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영상관, 독서 라운지, 체험 공간 등 다양한 구성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기며 그림책이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적 경험임을 보여준다. 앤서니 브라운 전시는 그림책이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에게는 웃음과 상상을, 어른에게는 성찰과 질문을 던진다. 이 전시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우리의 상상력은 아직도 살아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 “아이들 책인 줄 알았는데”...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앤서니 브라운展’ [여니의 시선]

    “아이들 책인 줄 알았는데”... 어른들을 위한 이야기 ‘앤서니 브라운展’ [여니의 시선]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앤서니 브라운展: 마스터 오브 스토리텔링’이 어른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8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50년 예술 세계를 총망라한 대규모 회고전이다. 『고릴라』, 『우리 형』, 『동물원』 등 대표작 원화 250여 점이 전시되어 그의 작품 세계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아이의 시선, 어른의 질문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은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로 다가오지만, 어른들에게는 사회에 대한 통찰과 풍자를 담은 메시지로 읽힌다. 예를 들어, 대표작『돼지책』은 어릴 적에는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로 보이지만, 성인이 되어 다시 읽으면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비판하는 작품으로 재해석된다. 집안일을 외면하는 아빠와 아들, 그리고 그 부재 속에서 혼란을 겪는 가족의 모습은 가볍게 웃고 넘길 수 없는 사회적 은유를 담고 있다. 이처럼 한 작품을 두고 아이와 어른이 전혀 다른 의미를 발견하는 ‘양면성’은 앤서니 브라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고릴라: 인간을 비추는 거울 앤서니 브라운 작품의 상징은 단연 ‘고릴라’다. 그는 인간과 가장 닮은 존재인 고릴라에 힘과 위엄은 물론, 외로움과 따뜻함 같은 복잡한 감정들을 담아냈다. 『고릴라』 시리즈는 아빠와 아이 사이의 서먹함과 애정을, 『우리 형』은 열등감과 비교를, 『동물원』은 권위주의와 감시 사회를 풍자한다. 관람객들에게 고릴라는 단순히 친근한 캐릭터를 넘어, 우리 내면을 비추는 거울처럼 다가온다.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동물 친구지만, 어른에게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상징이 되는 것이다. 숨겨진 디테일, 살아있는 상상력 앤서니 브라운 작품의 독특한 사실성은 그의 이력과도 관련이 깊다. 젊은 시절 의학 일러스트레이터로 일했던 경험은 인물의 표정이나 근육 묘사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또한, 그의 그림 곳곳에는 작은 사물이나 그림자의 형태 등 ‘숨은 장치’가 있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볼 때마다 새로운 의미를 발견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아동용 그림책을 넘어 예술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영상관, 독서 라운지, 체험 공간 등 다양한 구성은 아이와 어른 모두가 함께 즐기며 그림책이 세대를 연결하는 문화적 경험임을 보여준다. 앤서니 브라운 전시는 그림책이 어린이를 위한 콘텐츠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아이에게는 웃음과 상상을, 어른에게는 성찰과 질문을 던진다. 이 전시는 결국 우리 모두에게 ‘우리의 상상력은 아직도 살아 있는가?’라는 질문을 남긴다.
  • 항생제 오염의 숨겨진 나비 효과: 양서류 곰팡이 질병을 악화시킨다

    항생제 오염의 숨겨진 나비 효과: 양서류 곰팡이 질병을 악화시킨다

    지구상에서 양서류는 서식지 파괴, 환경 오염,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해 다른 어떤 동물보다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치명적인 곰팡이 감염병인 양서류 호상균(Batrachochytrium dendrobatidis), 일명 항아리 곰팡이의 전 세계적 확산은 이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항아리 곰팡이는 개구리, 두꺼비 등 많은 양서류의 개체 수를 급격히 감소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제시카 후아(Jessica Huse) 교수 연구팀은 항아리 곰팡이의 확산을 돕는 의외의 오염원을 발견했다. 바로 인간과 축산업에서 사용된 후 환경으로 유출되는 항생제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항생제 오염이 양서류에게 직접적인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영향을 미미하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연구팀은 곰팡이와 세균이 자연환경에서 서로 경쟁하는 관계라는 점에 주목했다. 항생제 내성균과 곰팡이의 역설적 공생 연구팀은 자연환경에 흔하게 존재하는 주요 항생제 내성균 중 하나인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과 항아리 곰팡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항생제가 없는 환경에서 녹농균은 항곰팡이 물질을 분비하며 곰팡이와 경쟁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항생제가 있는 환경에서 항생제 내성 녹농균을 곰팡이와 함께 배양했을 때, 놀랍게도 녹농균은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생제에 노출된 내성균이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특정 대사산물이 곰팡이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러한 현상이 실제로 양서류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올챙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항생제 내성 녹농균이 있는 환경에서 항아리 곰팡이 감염이 훨씬 더 심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생태계 위협하는 숨겨진 오염원 이번 연구는 항생제 오염이 단지 항생제 내성균을 확산시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환경으로 유입된 항생제는 자연의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고, 무고한 생명체인 양서류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을 악화시키는 ‘나비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환경으로 유입되는 항생제 양을 줄이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의료 현장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축산업에서의 항생제 무분별한 사용을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환경으로 흘러들어간 약물은 결국 생태계를 순환하며 인간과 야생동물 모두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 항생제 오염의 숨겨진 나비 효과: 양서류 곰팡이 질병을 악화시킨다 [와우! 과학]

    항생제 오염의 숨겨진 나비 효과: 양서류 곰팡이 질병을 악화시킨다 [와우! 과학]

    지구상에서 양서류는 서식지 파괴, 환경 오염,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해 다른 어떤 동물보다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특히, 치명적인 곰팡이 감염병인 양서류 호상균(Batrachochytrium dendrobatidis), 일명 항아리 곰팡이의 전 세계적 확산은 이 위기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항아리 곰팡이는 개구리, 두꺼비 등 많은 양서류의 개체 수를 급격히 감소시키는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그런데 최근 위스콘신-매디슨 대학의 제시카 후아(Jessica Huse) 교수 연구팀은 항아리 곰팡이의 확산을 돕는 의외의 오염원을 발견했다. 바로 인간과 축산업에서 사용된 후 환경으로 유출되는 항생제다. 과학자들은 지금까지 항생제 오염이 양서류에게 직접적인 감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 영향을 미미하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연구팀은 곰팡이와 세균이 자연환경에서 서로 경쟁하는 관계라는 점에 주목했다. 항생제 내성균과 곰팡이의 역설적 공생 연구팀은 자연환경에 흔하게 존재하는 주요 항생제 내성균 중 하나인 **녹농균(Pseudomonas aeruginosa)**과 항아리 곰팡이의 관계를 분석했다. 항생제가 없는 환경에서 녹농균은 항곰팡이 물질을 분비하며 곰팡이와 경쟁 관계에 있었다. 그러나 항생제가 있는 환경에서 항생제 내성 녹농균을 곰팡이와 함께 배양했을 때, 놀랍게도 녹농균은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하지 못하고 오히려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항생제에 노출된 내성균이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특정 대사산물이 곰팡이 성장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러한 현상이 실제로 양서류에게도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기 위해, 연구팀은 올챙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항생제 내성 녹농균이 있는 환경에서 항아리 곰팡이 감염이 훨씬 더 심하게 발생한다는 것을 입증했다. 생태계 위협하는 숨겨진 오염원 이번 연구는 항생제 오염이 단지 항생제 내성균을 확산시켜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생태계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환경으로 유입된 항생제는 자연의 미생물 생태계 균형을 깨뜨리고, 무고한 생명체인 양서류에게 치명적인 감염병을 악화시키는 ‘나비 효과’를 일으키는 것이다. 따라서 환경으로 유입되는 항생제 양을 줄이는 것은 매우 시급한 과제다. 의료 현장에서의 항생제 오남용을 줄이고, 축산업에서의 항생제 무분별한 사용을 제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환경으로 흘러들어간 약물은 결국 생태계를 순환하며 인간과 야생동물 모두에게 부메랑처럼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을 플로깅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 주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가을 플로깅

    ‘강동엄마’ 박춘선 서울시의원(강동3, 국민의힘,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20일 명일근린공원 황토걷기숲 일대에서 열린 ‘강동나눔 에코플로깅 가을캠페인’에 함께하며 주민, 봉사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걷고, 함께 줍고, 강동을 깨끗하게!”라는 구호 아래, 플로깅과 함께 생태교란식물 제거, 밤·도토리 보호 캠페인을 병행하여 환경과 생태의 소중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희 강동구청장, 전주혜 국민의힘 강동갑 당협위원장, 이종태 시의원, 문현섭 구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지역 주민들과 나란히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참가자들은 공원 화단 곳곳의 잡초와 교란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며, 우리 동네 자연 발아와 야생동물의 먹이를 지키기 위한 작은 실천에 나섰다. 강동 나눔플로깅의 탄생에 중심적 역할을 한 박춘선 의원은 “강동의 숲과 하천, 공원을 우리가 직접 가꾸는 주민 여러분의 정성이야말로 진정한 환경운동”이라며 “오늘의 땀방울이 내일의 숲을 지키고, 청설모와 다람쥐가 다시 뛰노는 건강한 생태환경을 되살릴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생활 속에서 환경과 건강을 함께 지키는 주민 실천운동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최근 눈에 띄게 줄어든 청설모와 다람쥐의 먹이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밤·도토리 보호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박 의원은 “작은 열매 하나를 지켜내는 노력이 결국은 우리 생태계의 다양성을 살리는 길”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21녹색환경네트워크 강동지회가 이끄는 강동나눔플로깅은 2024년부터 주민과 봉사자가 함께 시작한 생활 속 환경운동으로 ▲명일근린공원 황토걷기길 정비 ▲빗물받이 청소운동 ▲강동나눔플로깅함 설치 ▲생태교란식물 제거 봉사활동 ▲고덕천 환경개선 간담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38차례 활동에 누적 997명이 참여해 2만 5000ℓ 분량의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 의원은 올해 9월 서울시 ‘줍깅 활성화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민간단체와 기업의 참여까지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가을 캠페인은 이러한 제도적 노력과 현장 실천이 맞닿은 자리로, 주민 모두가 “우리 동네, 우리 손으로”라는 가치를 되새기며 따뜻한 마음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 영하 15도에서 움직이는 생명체: ‘이것’의 놀라운 생존 전략

    영하 15도에서 움직이는 생명체: ‘이것’의 놀라운 생존 전략

    북극과 남극에는 극한의 추위에 적응한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다. 두꺼운 지방층이나 털을 가진 북극곰이나 펭귄과 달리, 영하의 온도에서 아무런 보호막 없이 살아가는 단세포 생물들도 존재한다. 이들은 온도가 0도 아래로 내려가면 죽는 일반적인 생물들과 달리, 얼음 속에서도 생명 활동을 이어간다. 미국 스탠퍼드대 마누 프라카쉬(Manu Prakash) 교수 연구팀은 알래스카대 연구선 ‘시쿨리아크’(Sikuliaq)를 타고 북극해의 얼음 밑에 서식하는 단세포 식물성 플랑크톤인 규조류(diatom)를 조사했다. 이들은 해빙을 뚫고 들어온 햇빛을 이용해 광합성을 하며, 전 세계 해양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연구팀은 북극해 12곳에서 채취한 얼음 샘플을 분석하여 이 규조류의 생존 방식을 연구했다. 최저 온도 운동 기록 경신 바닷물은 염분 때문에 0도보다 낮은 온도에서 얼기 시작하는데, 연구팀은 이러한 환경을 실험실에서 재현했다. 온도를 서서히 낮추면서 규조류의 움직임을 관찰한 결과, 놀랍게도 이들은 영하 15도의 극한 환경에서도 움직임을 유지했다. 이는 지금까지 알려진 진핵생물 세포 가운데 가장 낮은 온도에서 움직임을 보인 사례로 기록되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이들의 독특한 이동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단세포 생물은 편모나 섬모, 위족(pseudopod) 같은 부속지를 이용해 움직인다. 하지만 이 북극 규조류는 외부 부속지가 전혀 없었다. 대신 달팽이처럼 점액을 분비하고, 다세포 동물의 근육 수축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액틴(actin)과 미오신(myosin)을 이용해 그 위를 미끄러지듯 이동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움직임을 마치 ‘스케이트를 타는 것’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기후 변화와 극지 생물의 미래 이번 연구는 극한 환경에 적응한 생물들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다. 그러나 이들은 최근의 기후 변화로 인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북극 규조류 역시 북극해의 해빙이 사라지면 서식지를 잃게 될 것이다. 이 연구는 기후 변화가 북극곰 같은 대형 동물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생물들에게도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다. 과학자들은 이러한 극한지 미생물들의 생존 전략을 연구함으로써 생명체의 생존 한계를 이해하고, 변화하는 지구 환경에서 이들의 미래를 예측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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