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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안정 되찾은 얼룩말 ‘세로’ 새달 여친 생긴다

    [단독] 안정 되찾은 얼룩말 ‘세로’ 새달 여친 생긴다

    “관람객들이 세로의 이름을 부르면 귀를 쫑긋하기도 해요. 이제 여자친구도 생기니 더 잘 지낼 겁니다.”(조경욱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 지난 3월 23일 울타리를 넘어 ‘봄 외출’을 했던 얼룩말 ‘세로’가 3시간 만에 다시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으로 돌아간 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조 팀장은 지난 2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요즘엔 3월 이전처럼 잘 먹고 잘 자는 등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세로는 동물원 탈출 이후 스타로 떠올랐다. 어린이대공원 관람객도 늘었다. 27일 기준 올해 누적 221만 2000명으로 전년 202만 7000명 대비 18만 5000명(9.1%)이 증가했다. 동물원은 계획보다 빠르게 세로와 함께 지낼 친구를 데려올 예정이다. 조 팀장은 “당초 내년에 들여오려 했던 암컷을 이르면 오는 6월 내에 데려오기로 했다”고 말했다.
  • 다시 만난 슈퍼 마리오·둘리·짱구… ‘어른이 날’이 돌아왔다

    다시 만난 슈퍼 마리오·둘리·짱구… ‘어른이 날’이 돌아왔다

    5월을 맞아 다양한 애니메이션이 어린이 관객들을 손짓한다. 취향에 맞는 영화를 보러 아이와 함께 극장 나들이를 다녀와도 좋겠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개봉한 영화 중 게임을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①가 눈에 띈다. 미국 뉴욕의 배관공 마리오와 루이지 형제가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그렸다. 마리오는 악당 쿠파에게 붙잡힌 동생을 구하기 위해 ‘슈퍼 마리오’로 변신한다. 지난 26일 개봉한 뒤 4일 만에 국내 50만 관객을 불러모았고, 30일 기준 전 세계 총 10억 달러(약 1조 3400억원)가 넘는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승승장구 중이다. TV 시리즈로 유명한 ‘크레용 신짱’이 30번째 극장판 시리즈로 돌아왔다. 오는 4일 개봉하는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는 한 수상한 여성이 짱구네 집에 찾아와 “서로의 아이가 바뀌었다”고 밝힌 이후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그렸다. 짱구는 하루아침에 닌자 가문의 후계자가 되고, 유치원을 초토화시킨다. 작품성을 인정받은 일본 애니메이션 ‘항구의 니쿠코짱!’도 개봉했다. 하던 일을 그만두고 고향에 내려가 정착한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과정을 코믹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렸다. ‘해수의 아이’(2019)로 잘 알려진 와타나베 아유무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문화청 우수상, 일본 아카데미상 작품상 등을 받았다. 오랜만에 국내 애니메이션들이 관객을 맞는다. 오는 18일 개봉하는 ‘거신: 바람의 아이’②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친다. 전설로 알려진 ‘바람의 신주’를 찾아 탐험을 하던 현대의 과학자들이 1230년대 탐라로 떨어지고, 탐라의 전설이 예언한 운명의 소녀 영등을 만난다. 거대 돌하르방 로봇 ‘거신’이 폭포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이 장관이다. 24일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가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 리마스터링’③으로 40년 만에 다시 찾아온다. 1억 년 전 거대한 빙산 조각에 갇혀 엄마와 헤어지게 된 둘리는 어느 날 한강으로 흘러 들어와 깊은 잠에서 깨어나고, 쌍문동에 사는 고길동의 집에 머물게 된다. 둘리는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 친구들과 함께 미래로 여행을 떠났다가 타임 코스모스의 작동 실수로 우주의 미로 속, 얼음별에 도착한다. 31일에는 ‘극장판 포켓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가 개봉한다. 미케나 마을에 도착한 지우와 피카츄가 디아루가와 펄기아, 기라티나의 싸움으로 수천 년 전 인간에게 배신당해 잠들었던 아르세우스와 맞선다.
  • 안락사 당한 바다코끼리 프레이야 기리는 조각 오슬로 해변에

    안락사 당한 바다코끼리 프레이야 기리는 조각 오슬로 해변에

    북극해에 살다가 이따금 노르웨이 오슬로 앞바다를 찾았던 바다코끼리 프레이야(Freya)는 관광객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었다. 사람들은 북유럽인들에게 사랑과 풍요를 상징하는 여신 프레이야(Freya) 이름을 붙였다. 나이 지긋한 여성들도 사진 한 번 찍겠다며 가까이 다가갔고, 어린 아이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당국은 가까이 가면 600㎏ 몸무게의 프레이야에게 불상사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레이야는 일광욕을 하겠다며 보트 위에 오르려다 뒤집어 침몰시키는 등 말썽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국은 거듭 가까이 가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사람들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당국은 지난해 8월 프레이야를 안락사시켰다. 처음 오슬로 해변에 나타나 사람들 눈에 띈 지 한 달이 안돼서였다. 당국은 공중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변했다. 그런데 지난 29일(현지시간)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해변에 엎드려 있는 프레이야가 다시 오슬로 시민들의 눈에 띄었다. 아니었다. 실물 크기로 제작된 청동 조각이었다. 환경 및 동물 보호 활동가들이 돈을 모아 만들었는데 작품 이름을 ‘우리 죄를 위해(For Our Sins)’라고 붙였다. 작품을 만든 아스트리 토노이안은 “인간이 거친 자연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인간이 인간을 어떻게 다루는지 보여준다. 이것은 우리가 프레이야를 어떻게 다뤘는지도 보여준다. 그런 뜻에서 나는 우리 죄를 위한 조각이라 부를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캠페인으로 2만 5000 달러를 모금했다. 캠페인을 조직한 에릭 홀름은 AFP 통신에 “노르웨이 어업국이 프레이야를 처리하고 국가가 이런 상황을 용납한 방식에 분노해 모금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다코끼리는 좀처럼 사람을 공격하지 않는 온순한 종이지만 드물게 사고를 일으킨다. 2016년 중국의 야생 동물원에서 관광객과 사육사가 목숨을 잃은 일이 있었다. 관광객은 셀피를 촬영하려다 붙잡혀 물속으로 끌려갔고, 사육사는 그를 구조하려다 함께 물속에 끌려가 희생됐다.
  • 알고 보면 상부상조…유전자 주고받는 항생제 내성균의 비밀 [와우! 과학]

    알고 보면 상부상조…유전자 주고받는 항생제 내성균의 비밀 [와우! 과학]

    우리는 거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서로 돕고 살아간다. 동물이나 식물도 예외는 아니라서 같은 종끼리 뭉쳐 다니거나 혹은 전혀 다른 종끼리 공생 관계를 이루며 살아간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세균도 마찬가지다. 거친 외부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 세균들은 서로 뭉쳐 생물막을 형성한다. 그리고 의외의 사실이지만, 서로의 부족함도 채워준다. 세균은 하나가 두 개가 되는 분열법을 통해서 번식하는 데, 중간에 DNA 복제가 잘못되면 그 세포의 후손들은 모두 잘못된 DNA 복사본을 물려받게 된다. 이런 일이 누적되면 결국 모든 세균이 손상된 DNA를 지니게 된다.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세균들은 서로 DNA를 주고받는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손상된 DNA 이외에 항생제 내성 유전자 같은 생존에 필요한 다른 유전자도 공급받는다는 것이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지만, 갈수록 더 심각해지고 있다. 인간이 항생제를 개발하는 속도보다 세균이 내성을 키우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데다 앞서 말한 것처럼 세균들이 서로 상부상조를 하면서 항생제 내성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과학자들은 항생제 내성 유전자 공유 과정을 연구해 이를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요나츠 파트코우스키가 이끄는 연구팀은 흔한 장내 미생물인 대장균의 항생제 내성 유전자 전달 과정을 연구했다. 대부분의 대장균은 무해하지만, 일부 병원성 균주의 경우 심각한 질병의 원인이 된다. 더구나 최근에는 병원성 대장균 역시 여러 항생제에 대한 내성을 지니고 있다. 대장균이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서로 주고받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항생제 내성균 교환이 어떤 환경에서 잘 일어나는지 조사했다. 기본적으로 항생제 내성 유전자를 포함한 세균의 유전자 교환은 몸통에서 나온 가느다란 실 같은 선모(pilus, 복수형 pili)에 의해 일어난다. 선모가 서로 붙어 통로가 만들어지면 여기로 한 가닥의 DNA가 전달된 후 복사되는 방식이다. 과학자들은 이 과정이 열이나 물리적 충격에 약하다고 생각해 왔다. 하지만 연구팀은 접합 선모(F-pili)가 열에 매우 강해 섭씨 100도의 고온에서도 버틸 수 있을 뿐 아니라 생각과는 반대로 물리적 충격에 강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더 나아가 장의 움직임에 의한 혼합이 일어나면 선모가 서로 쉽게 얽혀 유전자 교환이 더 잘 일어난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예상과는 달리 활발한 장 움직임이 오히려 항생제 내성 발현에 도움을 주는 셈이다. 연구팀은 세균보다 훨씬 가느다란 선모가 의외로 튼튼한 이유가 인지질(phospholipid) 성분 때문이라고 보고 이를 제거한 후 다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선모는 물리적 충격과 열에 힘없이 부서졌다. 세균이 인지질을 합성하는 과정을 방해하면 항생제 내성균 교환을 억제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물론 이 연구는 항생제 내성 유전자에 대한 기초 연구로 사실 이것만으로는 항생제 내성균 확산을 방지할 수 없다. 하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는 이야기처럼 인류가 항생제 내성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항생제 내성의 발현 기전과 확산 방식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연구는 상당한 의의가 있다. 
  • “야한 것 좋아해” 신동엽 ‘백상 멘트’ 화제… ‘성+인물’ 논란 정면돌파

    “야한 것 좋아해” 신동엽 ‘백상 멘트’ 화제… ‘성+인물’ 논란 정면돌파

    신동엽이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출연으로 일부 네티즌들로부터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28일 ‘백상예술대상’에서 이를 정면돌파하는 듯한 멘트를 해 화제다. 신동엽은 이날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수지, 박보검과 함께 MC로 호흡을 맞췄다. 최근 자신의 작품 활동 근황을 전한 박보검은 신동엽에게 “저희보다 선배님이 제일 바쁘신 것 같다. 32년 동안 롱런하시지 않았나”라고 말을 건넸다. 이에 신동엽은 “저는 호기심이 많아서 다양한 것들을 하는 걸 좋아한다”며 “재밌는 것도 좋아하고 야한 것도 좋아한다.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고 답했다. 신동엽이 ‘야한 것’과 ‘도전’이라는 멘트를 한 것은 일본의 성인용품점을 방문하고 AV(성인비디오) 배우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는 내용의 ‘성+인물’에 출연한 것에 일각에서 비난이 일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성+인물’과 신동엽의 출연을 비판하는 이들은 국내에서는 불법인 AV 문화를 양지로 끌어 올리는 것이 맞느냐고 지적하고 있다. 또한 일본의 AV 산업은 성착취 산업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신동엽이 오랫동안 진행해온 SBS ‘TV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신동엽의 MC 하차를 요구하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성+인물’ 제작진은 조만간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며 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 [B컷용산]애드리브, 즉석 노래로 워싱턴 정가 녹인 尹

    [B컷용산]애드리브, 즉석 노래로 워싱턴 정가 녹인 尹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에서 제외된 현장의 다양한 이야기가 궁금한 독자들이 있습니다. ‘B컷 용산’은 ‘A컷’ 지면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용산 대통령실 현장 이야기를 온라인을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모두가 기억하는 결과인 A컷에서 벗어나, 과정 이야기와 풍성한 사진을 담아 B컷을 보여드립니다. 애드리브로 웃음 이끌어낸 미 의회 연설 이번 한주의 시선은 용산이 아닌 미국 워싱턴DC로 쏠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미 의회 연설에서 “BTS, 블랙핑크는 알아도 제 이름은 모를 것”이라고 했지만, 이번 국빈 방미로 그의 이름 석자는 적지 않게 미국에 각인된듯하다. 이번 미국 순방의 하이라이트는 한미 정상회담보다는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이었던듯하다. 43분 동안 56번의 박수가 나왔던 윤 대통령의 영어연설은 자유 수호의 ‘세계경찰’ 미국에 대한 경의와 윤석열 정부의 철학,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역할 등 다양한 키워드들이 하나하나 녹아 있었다.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 없던 서너개의 ‘애드리브’는 장내의 웃음을 끌어냈다. 그의 즉석 연설은 아래와 같았다. “That’s two for each party. It’s a relief that you are evenly placed across the aisle.”(민주당, 공화당 각 두 분씩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아 다행입니다.) “I also love ‘Top Gun: Maverick’ and also ‘Mission Impossible’.”(저도 ‘탑건 매버릭’, 또한 ‘미션 임파서블’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BTS beat me to the White House. But I beat them to Capitol Hill.”(백악관에는 저보다 BTS가 먼저 갔지만, 여기 미 의회에는 제가 먼저 왔습니다.)“전세계가 즐겁게 감상”…화제가 된 ‘아메리칸 파이’ 26일 한미 정상회담 후 국빈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돈 맥클린의 히트곡 ‘아메리칸 파이’를 즉석에서 부르며 화제가 됐다. 원곡은 8분이 넘는 이 곡을 윤 대통령은 짧게 1분여만 불렀지만, 만찬 현장의 중장년 미국 인사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했던 것 같다. 캐빈 매카시 하원 의장은 “그렇게 좋은 가수 음성을 갖고 있는지 몰랐다”고 덕담을 했고, 글로벌 영상콘텐츠 리더십 포럼에서 찰스 리브킨 미국영화협회 회장은 “전 세계가 즐겁게 감상했다”며 “오늘은 노래를 감상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강력한 대북메시지 발산된 정상회담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출한 공동성명과 ‘워싱턴선언’은 다소 정제된 표현들로 확장억제에 대한 한미 양국의 의지와 북한 도발에 대한 우려와 경고를 담았다. 강력하고 직접적인 대북 메시지는 정상회담을 마치고 한미 정상이 함께 섰던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나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이 핵공격을 감행하면 “정권의 종말을 초래할 것”이라고 했는데, ‘북한 정권 종말’을 그가 직접 언급한 것은 처음이었다.김 여사도 단독 일정 등 소화 부인 김건희 여사는 방미 기간 정상 부부 일정과 단독 일정을 각각 소화했다. 북한 억류 후 사망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모친 신디 웜비어를 만나 위로를 전했고, 국빈 만찬장에서 만난 할리우드 배우 앤젤리나 졸리와는 동물권 개선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진다. 질 바이든 여사와는 추상표현주의의 거장 마크 로스코 작품이 전시된 내셔널갤러리를 찾는 등 일정을 가졌다. 김 여사는 전시 기획자로서 마크 로스코를 국내 소개한 인연이 있는데, 지난해 5월 서울에서의 한미 정상회담 때는 바이든 여사에게 로스코 작품이 담긴 도록을 선물하기도 했다. 이밖에 김 여사는 워싱턴DC에서의 마지막날인 27일 ‘세컨드 젠틀맨’으로 불리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를 만나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 강원도 구석구석 누빈다…시티투어 ‘부릉부릉’

    강원도 구석구석 누빈다…시티투어 ‘부릉부릉’

    자연·역사·문화 관광지 쭉 들러 강원지역 시·군별 주요 관광지를 도는 시티투어버스가 일제히 운행에 들어갔다. 춘천시는 반려동물 동반 코스를 추가해 개편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 동반 코스를 이용하려면 반려동물 가방과 산책줄, 기저귀, 배변봉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시티투어버스는 소양강스카이워크, 소양강댐, 청평사, 김유정문학촌,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막국수체험박물관, 강촌 구곡폭포, 국립춘천숲체원, 명동, 강원도립화목원 등 지역 대표 관광지를 경유지로 하며 요일별로 코스를 달리하고 있다. 원주시는 매주 토요일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를 운행 중이다. 매월 첫째 주는 강원감영 등을 둘러보는 ‘원주이야기길’, 둘째 주는 성황림 등 자연을 거닐며 생각하는 ‘특별한 사색길’, 셋째 주 법천사지 등을 둘러보는 ‘남한강 역사문화길’, 넷째 주 소금산 그랜드밸리 등을 찾는 ‘자연과 함께 힐링길’ 등 총 4가지 주제로 나뉜다. 매월 다섯째 주 토요일과 혹서기인 7~8월은 운행하지 않는다. 동해시 시티투어버스는 망상·묵호·천곡·추암·무릉권 등 5대 권역별 관광지를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수단과 연계해 운행한다. 매주 토·일요일, 공휴일 운행하고, 소요 시간은 1시간 45분가량이다. 탑승객은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 이용 뒤 네이버 포토리뷰를 남기면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4000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공연·체험 다채…2층 버스도 운행 삼척시는 죽서루, 종합버스터미널, 쏠비치에서 탑승해 해양레일바이크, 중앙시장, 환선굴 등을 둘러보는 시티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또 가곡 유황온천을 오고 가는 시티투어버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7일 정식 개장한 가곡 유황온천은 지상 4층 연면적 1073㎡ 규모이고, 온천탕을 비롯해 풀장, 동굴스파, 쿨링스파, 키즈스파 등을 갖추고 있다. 가곡 온천수는 유황 성분을 1ℓ당 3.18㎎ 함유해 성인병과 고혈압, 피부질환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선군은 KTX, 정선아리랑열차 등 기차를 연계한 순환형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시티투어버스는 2층 버스이고, 지붕이 개방돼 있다. 시종점과 경유지는 평창 진부역, 정선역, 아우라지역, 나전역, 가리왕산 케이블카, 로미지안가든, 정선아리랑시장, 레일바이크 등이다. 코스를 도는 중 아리아라리 공연도 관람한다. 양구 시티투어버스는 체험 나들이 코스, 문화 산책 코스, 힐링 산책 코스로 나눠 운행한다. 체험 나들이 코스는 박수근미술관·한반도섬·양구수목원, 문화 산책 코스는 박수근미술관·백자박물관·양구수목원, 힐링 산책 코스는 DMZ 펀치볼 둘레길·숲밥·해안 야생화 원료 체험장·통일관·전쟁기념관을 각각 경유지로 한다.
  • ‘제주판 모세의 기적’ 서건도 불바다될 뻔했다

    ‘제주판 모세의 기적’ 서건도 불바다될 뻔했다

    물이 빠지면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서귀포 무인도 중 하나인 서건도에서 캠핑하다 모닥불을 방치한 관광객이 붙잡혔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피우던 모닥불을 제대로 끄지 않아 불을 낸 혐의(실화)로 30대 남성 A씨와 30대 여성 B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27일 오전 7시 7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서건도에서 모닥불을 방치해 임야 99㎡와 소나무 10그루 등을 태운 혐의를 받는다. 서건도 인근에서 올레길을 산책하던 중 회색연기를 목격하고 119에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소방, 경찰, 해경 등이 동원돼 오전 7시 44분쯤 완전히 화재를 진압했다.이들 관광객은 전날 26일 썰물 시간대를 전후해 서건도로 들어간 뒤 오후 10시쯤 모닥불을 피웠다고 진술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경찰 조사 결과 모닥불 피운 곳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한 점, 그외 다른 방화요인이 발견되지 않는 점으로 보아 모닥불 불씨가 비화되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건도 면적은 1만 3367㎡이며, 육지와의 거리는 300m로 바닷물이 갈라지면 서귀포 해안에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제주판 ‘모세의 기적’이 일어나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해안에서 섬까지 걸어가는 동안 조개와 낙지 등을 잡는 재미로 체험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 일명 써근섬이라고도 하며, 기원전 1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토기 파편과 동물뼈, 주거 흔적 등이 발견돼 고고학계의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 심심한 콩고기는 옛말…풀무원 플랜튜드, ‘단짠’ 비건 대중화 도전 [알고먹기]

    심심한 콩고기는 옛말…풀무원 플랜튜드, ‘단짠’ 비건 대중화 도전 [알고먹기]

    퍽퍽한 콩고기, 돌아서면 배고픈 샐러드…. 채식에 대한 선입견을 넘어서 맛으로 비건(채식) 대중화에 도전하는 기업이 있다. 지난달 비건 식당 ‘플랜튜드’로 서울 용산에 2호점을 낸 풀무원이다. 플랜튜드는 비건 식당으로 인증을 받고 식물성 메뉴를 만들어 판다. 그럼에도 매장 내외부에서 비건을 전면적으로 강조하지는 않는다. 아직까지 대중에게 낯선 비건 식당보다는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캐주얼 레스토랑으로서 자리 잡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파스타, 카레, 덮밥, 떡볶이 등 14종의 메뉴를 식물성으로 재해석해 판매하는데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달고 짠 맛을 냈다. 임소현 풀무원푸드앤컬처 플랜튜드 셰프는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가 보통 알던 비건 은 샐러드에 국한된 메뉴에, 맛은 좀 심심하고 싱거워도 건강을 위해 먹는 음식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강하다”면서 “플랜튜드의 메뉴는 비건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비건 음식도 일상식처럼 누구나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비건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메뉴 가격은 1만원대 안팎으로 설정했다. 요즘 외식 물가를 고려하면 비싸다고 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저렴한 원재료를 사용해서는 아니다. 임 셰프는 “비건 식재가 아직 대중화되지 않아 저렴하지 않고, 고물가 시대에 채소 가격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도 “음식 퀄리티를 고려해 감칠맛과 풍부한 식감을 살릴 수 있도록 재료 선별부터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식당 운영과 관리 측면에서도 비건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플랜튜드는 외부 식음료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메뉴부터 주방 조리 환경까지 모두 심사를 거쳐 ‘비건 인증 레스토랑’ 자격을 갖췄는데, 이 자격을 유지하려면 매장 내에서 동물성 원료가 나오면 안 되기 때문이다. 또 사용 중인 식재가 단종되는 경우 등에도 인증 작업을 다시 거쳐야 해 때때로 일부 메뉴의 판매가 중단되는 어려움도 있다. 소비자 반응은 호의적이다. 코엑스에 있는 1호점과 2호점은 지난달까지 누적 방문객 수가 7만여명을 넘었다. 판매된 메뉴 수도 음료를 포함해 10만개에 달한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전 연령층이 방문하고 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들도 눈에 띈다는 설명이다. 올해 접근이 용이한 복합몰 중심으로 지속 확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 3~4호점의 추가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 셰프는 “처음에는 비건 식당인줄 알고 찾아서 오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지나가다가 메뉴판을 보고 호기심에 오시는 분들도 많다”고 귀띔했다.건강과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비건 인구는 200만명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비건 시장 규모는 세계적으로 매년 9%씩 성장해 오는 2025년까지 220억달러(약 29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때문에 풀무원뿐 아니라 다른 국내 식품 회사들도 비건 식품 시장을 미래 먹거리 중 하나로 꼽고 있다. 고급 레스토랑부터 패스트푸드까지 비건이 활용되는 영역도 넓어졌다. 농심은 비건 브랜드 ‘베지가든’을 통해 독자 개발한 식물성 대체육 제조기술을 접목한 간편식품을 내놓고 있다. 식물성 대체육을 비롯해 조리냉동식품과 즉석 편의식, 소스, 양념 등 50여 개 제품을 판매 중이다. 장기적으로 베지가든의 연매출을 1000억원 규모까지 키울 계획이다. 지난해 5월부터 비건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인 ‘포리스트 키친’도 운영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도 지구환경과 건강 등을 고려해 지난 20일부터 ‘노브랜드 버거’ 전 메뉴에서 사용하는 번(빵)을 식물성으로 전환했다. 다음달에는 식물성 빵에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치즈와 식물성 소스 등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한 대체유 브랜드 ‘얼티브’의 상품군을 확장하고 있다.
  • ‘목숨 건 외출’ 후 한 달…“얼룩말 ‘세로’, 잘 지내고 있어요”

    ‘목숨 건 외출’ 후 한 달…“얼룩말 ‘세로’, 잘 지내고 있어요”

    “관람객들이 세로의 이름을 부르면 귀를 쫑긋하기도 해요. 아마 자기 이름을 부른다는 걸 알고 반응하는 것 같아요.”(조경욱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복지팀장) 목숨걸고 울타리를 넘어 3시간의 ‘봄 외출’을 했던 얼룩말 ‘세로’가 3시간만에 다시 동물원으로 돌아간지 약 한 달이 지났다. 세로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부모를 연이어 잃고 혼자 지내며 탈출하는 등 불안감을 보였던 세로는 이제 좋아하는 사과와 당근도 마음껏 먹을 정도로 안정을 되찾았다. 관람객들이 이름을 부르면 귀를 쫑긋하며 반응하기도 한다. 조 팀장은 29일 서울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달 23일 동물원으로 돌아온 뒤 초반에는 저를 비롯한 세로 담당 사육사가 혹시나 건강상의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도 했지만 지금은 3월 이전처럼 먹는 것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는 등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세로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동물원 탈출 이후 스타로 떠올랐다. 관람객도 폭증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관람객은 27일 기준 올해 누적 221만 2000명으로 전년 202만 7000명 대비 19만 5000명(9.1%)이 늘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세로 사건 이후 날씨가 전년보다 좋지 않았음에도 관람객이 더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택가 거리를 활보했던 세로를 보기 위해 몰려든 관객들은 세로를 찾아와 세로의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손을 흔들었다. 조 팀장은 “자신이 스타가 됐다거나 자신을 찾아온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알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면서도 “다만 관람객들이 자신의 이름을 부르면 귀를 쫑긋하며 반응하기도 한다. 처음 다시 방사장에 돌아왔을 때는 보다 높아진 울타리를 보고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이내 방사장 바닥을 뒹굴며 여유를 되찾았다”고 전했다. 엄마 ‘루루’와 아빠 ‘가로’를 떠나보내고 지난 1월부터 혼자 지내왔던 세로를 위해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다양한 대안을 고민해 왔다. 조 팀장은 “얼룩말은 초식동물이고 무리를 지어 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동종 결핍에 따른 내재적 스트레스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저희도 이를 예상해 세로 짝을 지어주기 위해 전국 동물원에 수소문을 하고 내년부터는 합사를 하려 계획하고 있었다”고 말했다.혼자가 된 세로에게 ‘긍정강화훈련’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사람의 손길을 불허하는 야생동물인 얼룩말에게 사육사가 친근하게 다가가 이름을 불러주는 등 친밀도는 높이는 훈련이다. 조 팀장은 “처음엔 사람이 직접 주는 음식을 받아먹지 않아서 사육사가 세로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바닥에 엎드린 뒤 손을 뻗어 사과나 당근을 주기 시작했다”면서 “이를 조금씩 받아 먹던 세로가 지금은 사육사가 이름을 부르며 서서 먹이를 줘도 잘 받아먹을 정도로 친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람이 같은 얼룩말을 대체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계획보다 빠르게 세로와 함께 지낼 친구를 데려올 예정이다. 조 팀장은 “당초 내년에 들여오려 했던 암컷을 이르면 6월 내에 데려오기로 했다”면서 “현재 기존 대비 2배 가량 넓히는 확장 공사중인 방사장에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조금씩 합사를 준비시킬 생각”이라고 전했다. 현재 잠시 내실에 머물고 있는 새로는 다음달 2일부터 넓어진 방사장에서 새롭게 관람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 “‘동물농장 아저씨’가 日 AV 배우 인터뷰”

    “‘동물농장 아저씨’가 日 AV 배우 인터뷰”

    방송인 신동엽이 MC를 맡은 넷플릭스 ‘성+인물 : 일본편’이 공개되자 일부 시청자들이 그를 비판하며 28일 ‘TV 동물농장’ 하차를 요구했다. 지난 2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성+인물 : 일본편’은 신동엽과 성시경이 일본 성인 문화 산업 속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토크 버라이어티다. ‘성+인물 : 일본편’ 일부 회차에서는 일본 AV(성인 비디오) 배우들이 출연해 AV 산업에 대한 이야기와 자신이 겪은 에피소드를 적나라한 단어로 설명했다. AV 배우들은 “마음에 드는 명품이 있으면 그냥 살 수 있는 정도다”, “포르셰를 살 수 있는 정도다” 등 수입을 자랑했다. 또 AV 촬영을 위해 자신만의 특기를 개발했다며 높은 수위의 성적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했다. 일부 시청자들은 일본 AV 배우들이 출연한 ‘성+인물 : 일본편’에 대해 “선을 넘었다”, “음란물 홍보하나”, “일본 AV 배우들을 왜 우리나라에서 양지로 끌어들이나”, “가족 예능을 진행하는 사람이 뭐하는 거냐”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동엽이 MC를 맡고 있는 SBS ‘TV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그의 하차를 요구하는 시청자들의 글이 수백개 올라왔다. 시청자들은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신동엽이 불법 성인물을 홍보하고, 음지 문화를 양지로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며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라고 주장했다.
  • [여기는 동남아]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태국서 ‘동물 착취’ 논란

    [여기는 동남아] ‘인어공주’ 할리 베일리, 태국서 ‘동물 착취’ 논란

    디즈니 영화 ‘인어공주’의 주인공인 미국 배우 할리 베일리가 동물 착취를 부추겼다는 비난에 휩싸였다. 최근 베일리가 태국 방콕의 한 동물원에서 야생 동물들과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 공개되자 동물 애호가들의 비난이 일었다고 태국 매체 코코넛은 26일 전했다. 문제는 베일리가 사진을 촬영한 장소인 방콕의 ‘사파리 월드’가 오랜 기간 동물들에게 잔인한 훈련을 시키기로 악명 높은 곳이기 때문이다. 오랑우탄과 코끼리를 비롯한 동물들을 잔인하게 다루고, 사자와 호랑이들을 비좁은 우리에 가둬서 수년간 국제기구의 감시를 받아 왔다. 게다가 20년 전에는 100마리 이상의 유인원을 밀매한 사건에도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논란의 여지가 높은 동물원에서 베일리는 오랑우탄을 껴안고, 아기 호랑이에게 젖병을 물리는 사진을 찍었다. 게다가 디즈니 소유의 ABC 방송에도 해당 영상이 방영됐다. 영상에서 훈련된 오랑우탄은 베일리를 껴안고, 키스하고, 가슴을 움켜쥐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물 보호 단체인 ‘태국 야생동물 친구재단’은 베일리의 게시물과 지미 키멜 토크쇼에 방영된 동물원의 모습이 관광객들에게 그릇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들에게 큰 고통을 주는 논란의 동물원을 명소로 만들어 관광객들의 지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세계동물보호 태국’은 베일리의 게시물을 "정말 실망스럽다"면서 “"태국의 많은 야생 동물들은 어릴 때부터 감금되어 신체적, 정신적 해를 끼치는 혹독한 훈련을 받는다. 이후 평생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강요받는다. 이런 활동에 참여하거나 홍보함으로써 관광객들은 무심코 동물 학대의 악순환에 기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밤비, 덤보, 그리고 아리엘과 같은 디즈니의 창작물들을 알고 있다. 그들은 여러 세대에 걸쳐 야생동물에 대한 사랑을 고취시켰다"라면서 “하지만 안타깝게도 디즈니가 최근 태국에서 잔인한 오랑우탄 공연 홍보에 관여했다는 사실이 무척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한 네티즌은 “당신이 이런 활동에 참여한 것을 보고 너무 슬펐어요. 당신에게는 수많은 팬들이 있고, 그들은 당신을 우러러보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동물들이 당신과 사진 한 장을 찍기 위해 겪어야 하는 고문에 대해 생각해 주세요”라고 적었다. 하지만 베일리의 일부 팬들은 “그녀는 본인이 하는 일을 몰랐을 것이다”, “이곳의 동물들이 어떻게 다뤄지는지 몰랐다면 나도 똑같이 행동했을 것이다. 사람은 실수로부터 배운다”면서 베일리를 옹호했다. 사파리 월드는 방콕 북동쪽에 있는 480에이커의 동물원으로 1988년에 문을 열었다. 훈련된 동물들은 관광객들과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 각종 묘기를 부리고, 관광객들은 동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2006년 수십 마리의 밀매된 오랑우탄들이 구조되어 고향 인도네시아로 돌아갔지만, 동물원을 상대로 긴 법정 투쟁을 벌이는 동안 수많은 동물들이 죽어갔다. 
  • 우크라서 참호 파다가…러시아군 일부 ‘탄저병’ 감염

    우크라서 참호 파다가…러시아군 일부 ‘탄저병’ 감염

    우크라이나 남부에서 방어용 참호를 파던 러시아군 일부가 탄저병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는 최소 2명의 러시아 병사가 탄저병에 감염됐으며 소속 부대는 즉각 격리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보도는 우크라이나 메리토폴 시장 이반 페도로프의 주장에서 나왔다. 인구 15만 명의 우크라이나 남동부 도시인 메리토폴은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침공 직후 점령당했다. 이후 러시아군에 납치된 페도로프 시장은 포로교환으로 풀려났으며 현재 인근 지역에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날을 꿈꾸고 있다. 페도로프 시장은 "탄저균에 감염된 러시아군 2명이 메리토폴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 알 수 없는 장소로 보내졌다"면서 "적 부대(러시아군)도 현재 격리됐다"고 밝혔다.탄저병은 사람과 가축이 같이 걸리는 인수공통 전염병으로 초기 치사율은 5~20% 달한다. 특히 감염 48시간 내에 항생제를 투여하지 않으면 치사율이 무려 95% 이상 치솟는다. 탄저병에 걸린 동물과 접촉했을 때 사람도 걸리는데 이번 러시아군의 경우 참호를 파는 과정에서 가축 매장지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세기 들어 구소련의 많은 지역에서 탄저병이 발병했는데 그 이유 역시 가축 사육이 활발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러시아군을 괴롭히는 것은 탄저병만이 아니다.지난해 4월에는 체르노빌 원전을 장악한 러시아군 상당수가 방사능에 노출돼 갑자기 철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당시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 운영 기업인 에네르고아톰은 “러시아군이 체르노빌 일대에서 가장 유독한 지역인 ‘붉은 숲‘에 참호를 팠다”면서 이같은 철수원인이라고 밝혔다. 붉은 숲은 체르노빌 원전 10㎞ 근처 숲을 가리킨다. 시간당 방사선량은 최대 10밀리시버트로, 일반인 연간 방사선 피폭 한도(1밀리시버트)의 10배에 달한다.  
  •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사랑보다 먼, 우정보단 가까운 ‘썸’/정신과의사

    [이효근의 파란 코끼리] 사랑보다 먼, 우정보단 가까운 ‘썸’/정신과의사

    언어는 쉽게 바뀌지도 않고, 함부로 바꾸려 해도 안 된다고 국어 시간에 배웠다. 그 주장을 담은 교과서 예시문이 지금도 기억난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을 누군가가 이제부터 ‘법’이라고 하자고 해도 바뀔 리도 없고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고. 물론 말은 바뀌기도 한다. 지금 ‘용비어천가’를 읽으면 대충 무슨 소리인지 짐작은 가지만 정확한 해석은 설명을 봐야 알 수 있다. 언어의 변화를 인위적으로 빠르게 하려는 행위는 때론 사악하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 속 정부는 언어를 통해 사람의 생각을 통제한다. 소설 속에서 영어의 good, better, best는 good, plus good, double plus good으로 변경된다. 단순화된 단어는 사고를 단순화시키고, 그 기제는 단어의 복잡성 이면에 담긴 모든 함의를 소거함으로써 이뤄진다. 선의로 추진되는 단어의 인위적 변화도 있다. 김진경은 자신의 책 ‘오래된 유럽’을 통해 영어의 3인칭 복수 대명사 ‘they’가 3인칭 단수로 사용된 안내문을 읽은 경험을 들려준다.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안내문이었고, he나 she를 사용하면 확진자의 성별이 특정되기 때문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인칭 단수이지만 성중립적 단어인 they를 사용한 것. 변화하는 언어를 바라보는 일도 흥미롭지만, 이미 사라진 언어의 어휘를 살펴보며 잊혀진 과거를 상상해 보는 일도 재미있다. ‘여직자서’(女直字書)는 금나라 시대 초기에 여진 문자로 편찬된 여진어 어휘집이다. 이 어휘집의 ‘새와 짐승’ 항목에 실린 어휘는 ‘밭과 곡식’ 항목에 실린 어휘의 두 배에 달한다고 한다. 여진 사람들이 식물을 키우는 일보다는 동물을 잡는 일에 친숙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단서다. 우리말 가운데 사용이 줄어든 어휘들도 같은 의미에서 흥미롭다. 100년 전만 해도 어느 가정에서나 일상적으로 썼을 ‘길쌈’이란 단어는 산업화에 따라 일상에서 사라졌다. ‘벤또’나 ‘다마네기’ 같은 말은 해방 이후 세대가 주류가 되며 거의 다 사라졌다. ‘당숙’이니 ‘재종숙’이니 하는 친척 호칭은 핵가족화에 따라 ‘삼촌’으로 통일돼 간다. 실용적인 제주 사람들은 ‘이모, 고모, 삼촌, 작은아버지’ 등속을 몽땅 ‘삼춘’으로 부르는데 뭍의 한국어도 언젠간 그리 되지 않으려나. 좋든 싫든 언어는 변화한다. 그 변화는 때로는 급격하고 때로는 느리다. 자연스럽게 변하기도 하지만 인위적으로 변하기도 하며, 그 인위의 의도 또한 때로는 선하고 때로는 사악하다. 선한 의도로 인한 변화라 해도 때론 그 변화에 따라 사라지는 것들이 못내 아쉽기도 하다. 예전에 ‘피노키오’란 가수는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사이를 노래하면서 그 ‘어색한 사이가 싫어져 떠난다’고 이야기했다. 요새 사람들은 그냥 ‘썸 타다 깨졌어요’라고 말할 것이다. 장황한 설명이 필요한 어색한 사이를 명쾌하게 정의하는 ‘썸’이란 단어가 생기면서 우리는 사랑과 우정 사이에 존재했던 많은 색깔의 관계들을 단일화했다. 말이 단순해지면 사람들 사이에 오가는 여러 감정도 단순해진다. 그 단순함이 가끔은 서운하다.
  • 70년 전 DNA 구조 발견, 여성 과학자는 왜 배제됐을까[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70년 전 DNA 구조 발견, 여성 과학자는 왜 배제됐을까[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70년 전인 1953년 4월 25일 과학 저널 ‘네이처’에는 ‘핵산의 분자구조: 디옥시리보핵산의 구조’라는 제목으로 900단어 정도에 불과한 짧은 논문이 실렸습니다. 이 논문은 분자생물학의 본격적 시작과 생물공학의 출발점이 돼 인류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 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논문의 저자는 물리학자인 프랜시스 크릭, 생물학자인 제임스 왓슨입니다. 이들은 이 논문에서 “DNA 구조가 이중나선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것은 로제타스톤을 발견한 바와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화학자 모리스 윌킨스는 DNA 발견의 공로로 1962년 노벨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항상 비운의 과학자로 언급되는 한 명이 있습니다. 바로 영국의 생물물리학자 로절린드 프랭클린 박사입니다. 영국 맨체스터대 동물학과 매슈 콥 교수와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학사연구소 너새니얼 컴포트 교수는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자료들을 찾아내 분석한 결과 프랭클린 박사는 DNA 구조 발견에 있어서 동등하게 이바지했다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이들은 DNA 논문 발표 70주년을 맞아 과학 저널 ‘네이처’ 4월 26일자에 이런 내용의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최근에는 프랭클린 박사의 업적과 여성 과학자로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는 점에 대해 많이 알려지기는 했지만 오해는 여전합니다. 1968년 왓슨이 DNA 발견 과정에 관해 쓴 책 ‘이중나선’ 때문입니다. 아직도 많이 읽히고 있는 이 책은 왓슨 자신의 시선으로 가득해 사실에 대한 객관적 기록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이 책 속에서 프랭클린 박사는 성격이 까탈스럽고 공동 연구를 싫어할 뿐만 아니라 좋은 데이터를 갖고 있으면서도 해석할 줄 모르는 한심한 사람으로 묘사되고 있습니다. ‘51번 사진’으로 알려진 X선 회절 사진은 ‘분자생물학에서 철학자의 돌’로 알려져 있습니다. 철학자의 돌은 값싼 금속을 금으로 바꾸고 노인을 젊게 만드는 능력을 가진 연금술에서 전설 속 물질입니다. 그만큼 해당 분야에서 중요한 물질이라는 말입니다. 이 51번 사진이 프랭클린 박사를 깎아내리는 데 쓰인 것입니다. 생물학의 역사를 다시 쓸 정도로 중요한 데이터를 몇 달 동안 방치했는데 천재 생물학자 왓슨이 한눈에 알아봤다는 것이지요. 연구팀은 영국 케임브리지대 처칠 칼리지에 있는 기록 보관소를 이 잡듯이 뒤져 당시 ‘타임’의 과학 기자 조앤 브루스가 DNA 논문 발표 직후 썼지만 실리지 않은 기사 초안과 네이처 논문 발표 약 네 달 전인 1953년 1월 프랭클린의 연구실 동료인 폴린 카원이 크릭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했습니다. 이 문서들을 분석한 결과 프랭클린 박사는 DNA 구조를 이해하는 데 실패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윌킨스와 함께 51번 사진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었으며 이를 해석하기 위한 중요한 초기 단계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DNA 구조를 밝혀내는 데 핵심 인물 4인방으로 평가받아야 함에도 지금까지 그의 업적이 폄하됐다는 것입니다. 연구팀은 “프랭클린 박사는 당시 일상적인 성차별뿐만 아니라 과학계에 만연된 더 미묘한 성차별까지 받았다”며 “그런 과학계의 성차별 중 일부는 지금도 여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 홍콩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반려게’ 산책…이 사람의 정체는 [여기는 홍콩]

    홍콩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반려게’ 산책…이 사람의 정체는 [여기는 홍콩]

    홍콩에서 자신의 '게'를 마치 반려견처럼 데리고 산책을 하는 사람의 사진이 페이스북에 공유되면서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홍콩 신도시 지역의 한 자전거 전용 도로에서 게를 줄에 묶어 함께 산책을 나선 사람의 사진이 홍콩 정관오 지역 페이스북 사용자 모임에 공유됐다.  해당 사진은 한 사람이 게 세마리를 줄에 묵어 마치 반려견을 다루듯 정성스레 산책시키는 모습이다. 게가 도망가지 않도록 집게발에 줄을 묶어 목줄이 아닌 ‘집게줄’도 잡았다. 이 자전거 전용 도로는 인도 옆에 위치해 차도와 구분되기 때문에 많은 보행자들도 이용하는 곳이다. 사진을 페이스북에 공유한 샘 호는 “사진을 보면 볼수록 배고파지는 기분”이라면서 “게의 주인이 산책하면서 배고프다는 생각을 어떻게 자제할지 궁금하다”고 전했다. 15만여명이 이용하는 정관오 지역 페이수북 모임에 올라온 해당 사진에는 1700개가 넘는 '좋아요'와 200여개의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 네티즌은 “남성이 집게발에 줄을 묶은 것을 보면 해당 남성은 게들이 보통 옆으로 걷는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면서 “게들이 어떻게 앞으로 똑바로 걸을 수 있을지 궁금하다”고 적었다. 뜨거운 날씨로 게들이 이미 죽었을 것이라며 게로 만든 요리 사진을 공유하는 네티즌도 있었다. 한 네티즌은 “더운 날씨로 인해 달궈진 아스팔트를 생각해 보면 게의 발은 이미 충분히 익었을 것”이라고 얘기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당신들은 잘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 저 남성은 게를 산책시키는 것이 아니라 요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뜨거운 날씨에 수중 생물을 줄에 묶어서 산책하는 것이 동물 학대가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다음날 이 사람의 정체가 밝혀졌다. 다음날 게 산책을 시킨 사람과 비슷한 모습의 한 여성이 유모차에 수조를 싣고 걸어가는 사진이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이후 이 여성의 정체는 한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의 홍보를 담당하는 사람으로 밝혀졌다.  
  • 경북도의회 농수위, 농·축·어업 분야 조례안 심사…농어민 사회적 지위 향상에 노력 당부

    경북도의회 농수위, 농·축·어업 분야 조례안 심사…농어민 사회적 지위 향상에 노력 당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남영숙)는 제339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5일 농수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조례안 3건을 심사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한 ▲서석영 의원(포항)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해양수산인대상 조례안’은 해양수산 발전에 공헌하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해양수산인을 발굴·포상해 경북 해양수산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제안됐으며 ▲최덕규 의원(경주)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은 동물복지·가축전염병 예방을 통해 고품질의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경북 축산업 발전에 기여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서석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농어업인 대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해양수산인 대상 조례 제정에 따라 기존 조례를 농업분야 대상 위주로 개정하고 청년농업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한 청년농업인부분 대상을 신설한 것으로 그 필요성이 인정되어 각각 의결됐다.
  • 휘성 “동물원 원숭이한테 먹이 던지듯 DM 보내…짜증”

    휘성 “동물원 원숭이한테 먹이 던지듯 DM 보내…짜증”

    가수 휘성이 무분별한 메시지에 분노를 표출했다. 휘성은 지난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난식으로 DM(다이렉트 메시지) 걸면 진짜 속상하니까 동물원 원숭이한테 먹이 던지듯 행동하지 마세요. 짜증 대폭발하니까. 삐치는 수가 있어”라며 게시글을 올렸다. 이에 팬들은 “우리도 DM 보내고 싶은 거 참고 있는데 누가 장난으로 DM을 하냐”는 등 답글을 달았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한 휘성은 꾸준히 게시물을 올리며 근황을 알렸다. 26일 휘성은 “정말 어떻게 해야 살이 빠질까. 어제 평생 살이 안 빠지는 꿈을 꿨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2년 전만 해도 10㎏은 3주 컷이었는데 자꾸 옛날 생각하는 내가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휘성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프로포폴을 수차례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4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등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 반려동물 허가 없이 판매하면 최대 2년 징역…견주 의무도 강화

    반려동물 허가 없이 판매하면 최대 2년 징역…견주 의무도 강화

    앞으로 반려동물을 수입·판매할 때 별도 허가를 받지 않으면 최대 2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견주 의무도 강화해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잠금장치를 갖춰야 하고, 기숙사·오피스텔 등에서도 반려견을 안거나 목줄을 잡아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런 내용이 담긴 ‘동물보호법’과 ‘동물보호법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돼 오는 27일부터 시행된다. 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 반려동물 수입, 판매, 장묘업은 ‘등록제’에서 ‘허가제’로 전환돼 처벌이 강화된다. 지금까지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불과했지만, 이제 무허가 영업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 무등록 영업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게 된다. 무허가·무등록 영업장,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음에도 영업을 지속하면 각 지자체에서 영업장 폐쇄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노화나 질병이 있는 동물을 유기하거나 폐기할 목적으로 거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12개월령 미만 개·고양이 교배·출산 금지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 벌금, 2개월령 미만 개·고양이 판매 금지 위반 시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견주의 의무도 강화된다. 반려견 소유자는 외출 시에 목줄, 가슴줄이 아닌 이동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동물이 탈출할 수 없도록 잠금장치를 갖춰야 한다. 또 견주는 아파트나 다가구주택뿐만 아니라 기숙사, 오피스텔, 다중생활시설, 노인복지주택 내부 공용공간에서도 반려견을 직접 안거나 목줄, 가슴줄을 잡는 등 이동을 제한해야 한다.도사견,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의 출입금지 지역은 기존의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특수학교 등’에서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공원, 어린이놀이시설’까지 확대된다. 반려동물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반려동물을 줄로 묶어서 기르는 경우에는 안전상 이유를 제외하면 줄 길이가 2m 이상이 되도록 해야 하고, 빛이 차단된 어두운 공간에서 오랜 시간 기르면 안 된다. 동물의 구조·보호 조치와 이를 위한 제도적 여건도 개선된다. 지자체가 학대받은 동물로 판단해 구조한 경우 종전에는 소유자로부터 격리 기간이 ‘3일 이상’이었지만, 앞으로 ‘5일 이상’으로 확대된다. 소유자가 학대받은 동물을 돌려받을 때는 지자체에 학대 행위 재발 방지 등을 위한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법원이 동물학대죄로 유죄판결을 선고하면 200시간 내에서 재범 예방을 위한 수강명령 또는 치료프로그램 이수명령을 하는 제도가 도입된다. ‘민간동물보호시설 신고제’가 도입돼 기존 사설 동물보호소는 관할 지자체에 시설 운영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보호동물 마릿수가 2025년 4월까지는 400마리 이상 시설, 2026년 4월까지 100마리 이상, 이후 20마리 이상 시설로 단계적 확대된다. 소유자가 6개월 이상 장기 입원·요양하거나 병역 복무 등으로 동물을 기르기 어려워진 경우 지자체가 신청받아 인수할 수 있다. 아울러 실험동물 전임수의사제가 도입돼 실험동물을 연간 1만 마리 이상 보유·사용하는 기관 등은 실험동물을 전담하는 수의사를 둬야 한다.
  • “무슨 어린애가 다크서클이”…알고보니 ‘비염’

    “무슨 어린애가 다크서클이”…알고보니 ‘비염’

    혹시 아이에게 나이에 걸맞지 않은 진한 다크서클이 생겼다면 질병이 있는 건 아닌지 병원을 찾아가 보자. 보통 다크서클은 눈 주변에 피부 멜라닌 색소가 침착되거나 눈 밑 피부가 얇아 혈관이 드러나면서 어두워 보이는 경우, 눈 밑 잔주름과 지방 등의 요인으로 생긴다. 하지만 아이의 다크서클은 알레르기 비염 등 다른 질병이 원인일 수 있다. 이경훈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26일 “소아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60~70%가 다크서클이 있다”며 “다크서클이 짙고 클수록 알레르기 비염의 중증도가 올라간다는 보고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크서클이 심하다면 알레르기 비염이 아닌지 한 번쯤 의심하고 병원을 찾아 검사해보는 게 좋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비염 오래 방치하면 아이 성장·외모·학습능력에도 영향 20세 미만 소아·청소년의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은 18%다. 한번이라도 경험한 비율은 23% 정도로 아주 흔하다. 특히 소아보다는 청소년에게서 많이 발생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비염으로 코막힘이 심하면 입으로 숨을 쉬어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릴 수 있고, 구강구조나 안면 윤곽 발달에도 나쁜 영향을 미쳐 부정교합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또한 비염이 심해지면서 산소가 뇌로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 만성피로가 생기고, 코점막이 붓고 콧물이 가득 차 코막힘과 두통, 다크서클, 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따라올 수 있다. 이 교수는 “어린아이의 알레르기 비염을 빨리 치료하지 않고 오래 방치하면 치료 기간이 길어질 뿐만 아니라 아이의 성장, 외모, 성격, 학습 능력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고 집중력, 암기력, 기억력 등이 저하될 수 있다”며 “실제 알레르기 비염 환아들에게서 학습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적절하게 치료하면 학습 수행 능력이 향상된다는 논문이 일관되게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는 물질은 혈액검사나 피부반응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꽃가루와 동물털, 진드기 등 종류가 매우 다양한데, 일단 확인하면 해당 물질을 피하면서 약물치료를 하면 된다. 알레르기 물질을 낮은 농도로 소량 투여하다 점차 늘려 우리 몸이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면역치료도 있다. 치료 효과는 차이가 있지만 80~90%에서 호전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역치료에 효과가 있는 환자군은 빠르면 치료 시작 2~4개월 내 알레르기비염, 천식, 알레르기결막염 등이 호전된다. 이 교수는 “면역치료는 약물치료로 증상 조절이 어렵거나 장기적 약물치료가 필요할 때 시도해 볼 수 있는데, 소아의 경우 만 5세 이상부터 면역치료가 가능하나 대개는 초등학교 입학하는 나이부터 시작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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