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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원’ 가슴확대술 부작용…“낙타 등 ‘동물 단백질’ 내 몸에”

    ‘1억원’ 가슴확대술 부작용…“낙타 등 ‘동물 단백질’ 내 몸에”

    25년 전 가슴 확대술을 받은 여성이 가슴 보형물 파열로 고통받은 사연을 전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에 사는 49세 베스 휴슨은 최근 가슴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다. 그는 가슴이 아파 눕거나 물건을 들 수조차 없었다. 베스는 “가슴을 누가 찌르는 것 같았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유방 촬영 결과, 과거 가슴 확대술에 쓰인 보형물이 파열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베스는 바로 보형물 제거 수술을 받기 원했지만 수술이 밀려 있었고, 약 1년 후 1800만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 파열된 보형물은 프랑스 폴리앵플랑프로테즈(PIP)사 가슴 보형물이다. PIP사 보형물은 2010년 저렴한 산업용 실리콘을 함유한 사실이 밝혀지며 사용이 금지된 제품이다. 당시 약 4만 5000명의 영국 여성들이 해당 보형물 삽입을 통한 가슴 확대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자동차 연료 첨가제’ 들어간 보형물…“파열 가능성 6배 높아” 산업용 실리콘 논란이 있었던 당시, PIP사 보형물 30만개 가량이 영국을 비롯 서유럽, 남미 등 65개국으로 수출된 것으로 추산된다. PIP사 보형물에는 실로프렌, 베이실론 등 자동차 연료 첨가제가 들어가는 등 공업용 물질이 섞였다. 의학용으로 승인받지 않는 성분이 든 보형물로, 파열 가능성이 다른 제품에 비해 6배 정도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1억원’ 가슴 확대술 부작용…“낙타 등 동물 단백질이 내 몸에” 보형물을 넣지 않고 자연스럽게 가슴이 확대된다는 말을 믿고 시술을 받은 한 중국 여성의 부작용 사례도 전해졌다. 중국 베이징에 살고 있던 여성 란란씨는 2022년 친구 소개로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이곳에서 54만위안(약 1억원)을 주고 자가지방 주사를 한 차례 맞았고, 시술 직후는 만족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난 후 란씨는 가슴 한쪽에서 통증과 불편함을 느꼈고, 모양도 이상해지는 부작용을 겪었다. 대형병원 검사 결과 란씨 가슴에서는 보형물이 검출됐고, 이 보형물에는 낙타, 박쥐, 침팬지 등 동물성 단백질과 일치하는 성분이 검출됐다. 란씨에게 시술한 의사는 2010년 국가특허청에 ‘자가 콜라겐 재생’ 관련 기술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통과되지 못했고, 이후 불법으로 시술을 일삼은 것으로 전해졌다.우리나라에서도 2019년 인공유방 보형물을 이식한 뒤 희귀암이 발생한 환자가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유형 보형물 연관 역형성 대세포 림프종’(BIA-ALCL) 환자로, 의심 증상으로는 장액종으로 가슴이 붓는 등 크기가 변화하거나 피막에 발생한 덩어리, 피부 발진 등이 있다. 가슴 확대술은 세계적으로 인기다. 국내서도 쌍꺼풀, 코, 안면윤곽, 지방흡입과 함께 수요높은 성형수술로 꼽힌다. 흔한 수술이지만 부작용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다. 가슴확대술…‘보형물 삽입’하거나 ‘자가지방이식’ 방법 가슴 확대술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식, 자가지방이식을 통한 확대 등이다. 자가지방이식은 개인의 지방을 이용해 가슴을 확대하는 방법이다. 개인에 따라 채취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이 다르며, 시간이 지날수록 지방이 흡수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이유로 보형물을 넣는 확대술을 선호하는 여성도 있다. 가슴 보형물을 이용한 확대술 시 주의할 점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이 이뤄져야 한다. 상담을 통해 제조업체, 부작용 등 세부 사항에 대해 환자가 인지해고 있어야 한다.
  • ‘싱글맘’ 정가은, 새로운 가족 공개…“잘 자라다오”

    ‘싱글맘’ 정가은, 새로운 가족 공개…“잘 자라다오”

    배우 겸 모델 정가은이 새로운 가족을 소개했다. 정가은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국 사슴벌레를 가족으로. 잘 자라다오”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정가은은 “집이 점점 동물원이 되어간다. 이것은 오리알. 과연 부화할 것인가”라고 덧붙였다.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사슴벌레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는 담요를 덮고 있는 오리알 하나가 바구니에 담겨있다. 한편 정가은은 지난 2016년 동갑내기 사업가와 결혼해 같은 해 7월 딸을 품에 안았으나 2018년 이혼했다. 현재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 울산 중구 반려동물 전용공원 3년만에 ‘폐쇄’

    울산 중구 반려동물 전용공원 3년만에 ‘폐쇄’

    울산 중구의 ‘반려동물 전용공원’이 개장 3년 만에 문을 닫는다. 울산 중구는 성안동에 조성한 ‘반려동물 전용공원’을 오는 6월 말까지만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중구는 2021년 6월 사업비 1억 4500만원을 들여 성안동 산 120번지 일원 689㎡ 부지에 놀이기구, 울타리, 그늘막, 평의자 등을 갖춘 반려동물 전용공원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동물로 등록된 중·소형 반려견만 입장이 가능하다. 동물보호법상의 5대 맹견과 질병견, 미등록견, 인식표 미착용견, 대형견 등은 출입을 제한했다. 하지만, 중구 반려동물 전용공원은 좁은 장소와 빈약한 콘텐츠로 등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 반려동물 전용공원은 매년 4000만원 정도의 관리비가 투입된 반면 연간 2500여마리 정도만 이용했다. 또 중구 성안동에는 오는 2027년 울산시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부지 3만 3000여㎡)에는 동물보호시설, 동물문화센터, 운동장 등 부대시설 들어설 예정이다. 이에 중구는 반려동물 전용공원을 오는 6월 말까지만 운영하기로 했다.
  • 영등포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확대

    영등포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 확대

    서울 영등포구가 약자와의 동행을 실현하고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의 지원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반려동물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기르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 대상이며, 가구당 최대 40만 원까지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반려동물에 대한 필수진료 및 선택진료 2가지로, 필수진료에는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 사상충 예방약이 해당된다. 선택진료에는 필수진료 중 발견된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이 있다. 진료 시 반려동물로 등록이 완료돼 있어야 하며, 보호자 부담금 최대1만 원과 지원금 40만원 외 추가 비용에 대해서는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미용 및 영양제 등 단순 처방과 관련한 항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의료비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에서 지정한 동물 병원을 방문하여,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을 증명하는 서류를 제출한 후 진료를 받으면 된다. 특히 구는 올해 사업 예산을 확대해 보다 많은 취약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한다. 진료 가능 병원을 1곳 추가 지정하여 진료 접근성을 개선했다. 올해 지정된 동물 병원은 ▲플러스 동물메디컬센터(양평2동) ▲러브펫 동물병원(영등포동) ▲한가람 동물병원(신길1동) ▲우신종합동물병원(신길4동) ▲신길 온동물병원(신길7동)으로 총 5곳이다. 또 구는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지원하기 위해 현재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시술료 1만원만 개인이 부담하면 백신을 무료로 지원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동물 복지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업”이라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는 현시대에 맞춰 앞으로 구도 다양한 사업들을 지원해 구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4월 극장가 풍성… 골라 보는 재미 ‘쏠쏠’

    4월 극장가 풍성… 골라 보는 재미 ‘쏠쏠’

    따뜻한 봄을 맞아 극장가 나들이를 떠나 보자. 가족 혹은 연인과 즐기거나 혼자서 봐도 즐거울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을 부른다. 애니메이션 ‘쿵푸팬더4’는 10일 개봉 이후부터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가족 관객을 모으고 있다. 전편에서 용의 전사가 된 포는 이제 평화의 계곡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는다. 자신을 대신할 후계자도 찾아야 한다. 이런 그의 앞에 좀도둑 젠이 나타나 모든 쿵푸 마스터의 능력을 복제할 수 있는 악당을 제압하자는 모험을 제안한다. 여우, 카멜레온 등 새로운 캐릭터를 비롯해 전편에 등장했던 여러 동물 캐릭터도 등장한다. 1편의 내용 정도만 알더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같은 날 개봉한 독립영화 ‘은하수’는 3인조 밴드의 소동극을 그렸다. 연장자인 동은(윤제문 분)이 밴드 통장의 돈을 마음대로 써 버리자 은하(이시아 분)와 은수(김지훈 분)는 그의 소중한 기타를 중고 거래로 팔아 버린다. 서로에 대한 오해가 풀린 멤버들은 기타를 사 간 고등학생을 찾아가지만 기타는 이미 조폭에게 팔려 버린 터다. 추억이 묻어 있는 기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소동 속에 따뜻함을 잘 녹여 내 가족이 함께 보기 딱 좋다. 연인 관객들이라면 재개봉하는 일본 멜로영화를 눈여겨보자. ‘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쓰리(고마쓰 나나 분)와 삶의 의지를 잃은 가즈토(사카구치 겐타로 분)가 봄에 만나 겨울까지 사계절 동안 펼치는 로맨스를 그렸다. 죽음을 앞둔 이들의 사랑에 코끝이 찡해지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대학생 무기(스다 마사키 분)와 키누(아리무라 가스미 분)의 풋풋한 사랑을 그렸다. 우연히 첫차를 기다리며 시간을 보내다 연인이 됐지만 대학 졸업과 함께 취업 준비에 나서면서 소원해진다. 화려한 꽃다발이 시간이 지나면 시들듯 사랑도 항상 아름답지만은 않다. 청춘의 꿈과 사랑을 재미나게 그려 낸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도 연인이 보면 좋을 듯하다. 동명 웹툰 원작을 시리즈로 만들었고 이번에 애니메이션으로 선보인다. 오랜 꿈이던 작가가 되기 위해 퇴사 후 공모전을 준비하기로 결심한 유미의 마음속을 스케줄 세포, 작가 세포, 자린고비 세포, 사랑 세포 등 아기자기한 세포 캐릭터로 맛깔나게 표현한다.혼자서 조용히 영화를 감상하고 싶다면 화끈한 액션 청불 영화 ‘비키퍼’는 어떨까. 초법적 비밀기관 ‘비키퍼’의 전설적인 요원 애덤 클레이(제이슨 스테이섬 분)가 거대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액션극이다. 맨손 격투는 물론 총기 액션이 시원시원하다. 루이 15세와 잔느의 은밀한 이야기를 다룬 ‘잔 뒤 바리’도 볼만하다. 루이 15세(조니 뎁 분)가 사교계에서 이름을 날리던 잔(마이웬 분)에게 첫눈에 반하고, 급기야 천민인 그녀를 궁에 몰래 들여 함께 생활하게 된다. 베르사유궁을 비롯해 당시의 화려한 의상 등이 눈에 들어온다. 당시 궁중정치와 사회상을 잘 담았다. 조니 뎁의 절제된 연기도 눈에 띈다.
  • ‘반려견 장례 무료 지원’ 팔 걷은 서대문

    ‘반려견 장례 무료 지원’ 팔 걷은 서대문

    서울 서대문구는 반려동물 장례 전문 기업인 좋은나라펫피스와 구민 대상 ‘반려견 장례 무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현재 동물 사체는 폐기물관리법상 생활폐기물로 처리되는데 이를 원하지 않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면서 “동물 생명 존중과 반려견에 대한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협약일인 지난 9일 이전 동물 등록이 돼 있고 서대문구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다. 신청은 좋은나라펫피스 홈페이지에서 ‘무료지원사업’ 회원 가입 후 하면 된다. 장례서비스를 신청하면 추모예식, 개별화장, 염습, 소렴, 입관, 백자유골함 등 기본 50만원 상당의 장례서비스 일체를 좋은나라펫피스가 제공한다. 지원 기간은 1년이고 유예기간 90일 이후부터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반려동물 양육 인구 1500만 시대에 이처럼 인도적이고 성숙한 반려동물 장례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오는 17일 반려동물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서대문 내품애(愛) 센터’를 연다.
  • 지난겨울, ‘멸종위기’ 산양 750마리가 죽었다

    지난겨울, ‘멸종위기’ 산양 750마리가 죽었다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산양 약 750마리가 지난겨울 목숨을 잃었다. 14일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이달 11일까지 최소 747마리의 산양이 사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문화재청에 공식 집계된 폐사 산양은 537마리다. 이후 이달 11일까지 공단이 문화재청에 추가로 폐사 신고한 산양은 210여마리다. 지난겨울부터 최소 747마리의 산양이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2022년 11월부터 2023년 2월까지 폐사 신고된 산양이 15마리였던 것을 고려하면 지난해 11월부터 불과 5개월 만에 최소 747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것이다. 전국에 서식하는 산양은 약 2000마리로 추산되는데 약 3분의 1이 사라진 셈이다. 당국은 산양 서식지인 강원 북부 고산지대에 눈이 많이 온 점을 집단폐사의 주된 원인으로 보고 있다. 많은 눈이 쌓이면서 풀을 찾기 어려워진 산양이 먹이를 구하기 위해 저지대로 이동하다가 탈진해 폐사했다는 분석이다. 환경단체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설치된 울타리를 집단폐사 원인으로 지목한다. 울타리가 야생 멧돼지뿐 아니라 산양의 이동까지 막아 폭설 속에 고립된채 폐사했다는 것이다. 이에 환경부도 ASF 차단 울타리를 일부 개방하는 시범사업을 지난달부터 다음해 5월까지 진행한다. 강원 인제군과 양구군 등에서 최근 ASF가 발생한 지역과 떨어져 있고 ASF 발생 시 조처가 쉬운 곳의 울타리 철망을 4m 정도 제거하고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의 특별한 우정 [시네마랑]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의 특별한 우정 [시네마랑]

    내달 14~25일에 열리는 제77회 칸 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이 지난 11일 발표됐다. 젊은 트럼프의 야망을 그린 영화 ‘디 어프렌티스’(The Apprentice),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 ‘파르테노페’(Parthenope) 등 19편의 경쟁 부문 초청작이 공개된 가운데 화제의 작품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Kind of Kindness)도 이름을 올리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제80회 베니스 영화제 최고 영예 황금사자상, 제96회 아카데미상 여우주연상, 제81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등을 휩쓸며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영화 ‘가여운 것들’을 연출한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신작이다. 세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가여운 것들’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이 다시 한번 손을 잡고 돌아온다. 요르고스 란티모스와 엠마 스톤의 인연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9번째 장편이자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와 ‘가여운 것들’에 이어 엠마 스톤과 함께한 3번째 장편이다. 란티모스 감독과 엠마 스톤의 인연은 2018년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를 시작으로 6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작업 당시 란티모스는 작품을 함께한 엠마 스톤을 두고 “그녀가 할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을 것”이라며 “용감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작업을 끝낸 란티모스는 당시 계획 중이던 한 단편 프로젝트 이야기를 엠마 스톤에게 전했다. 그리고 이들은 함께 작업한 유일한 단편으로 알려진 ‘블리트’(Bleat) 촬영에 돌입했다. ‘블리트’는 2020년 그리스 티노스섬에서 소수의 스텝과 배우만 참여해 찍은 영화로 알려진다. 영화는 연인(데미안 보나드)을 잃은 뒤 황폐함과 동물적 본능 사이에서 갈등하는 여성(엠마 스톤)의 이야기를 그린 30분짜리 흑백 무성(無聲)영화다. 대사는 물론 음악도 없는 까닭에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극장에서만 공개됐다. 2022년 그리스 국립 오페라단 프로그램으로 초연되고 지난해 제61회 뉴욕영화제에서 관객을 만났다. 영화 ‘블리트’로 과감한 영화적 실험을 함께한 란티모스와 엠마 스톤은 이어 ‘가여운 것들’을 작업했다. 그리고 연달아 함께한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공개를 앞두고 있다. 6년 동안 무려 4편의 작품을 함께하며 엠마 스톤은 란티모스 감독의 진정한 페르소나가 됐다. 란티모스는 엠마 스톤을 ‘훌륭한 배우를 넘어서 작업을 함께하는 동료’라고 말한다. 그 누구보다 란티모스 감독의 프로젝트에 일찍 합류하는 엠마 스톤은 종종 영화 프로듀서 일을 맡기도 했다. 지난 2월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차기작으로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 미국 리메이크가 거론됐다. 엘리멘트 픽처스, 스퀘어 페그, CJ ENM이 제작에 참여하며 란티모스 감독의 뮤즈인 엠마 스톤 역시 합류를 논의 중이다. 올여름 영국과 미국 뉴욕에서 촬영될 ‘지구를 지켜라!’ 리메이크작에 엠마 스톤 출연이 확정될 경우 란티모스 감독과 함께하는 다섯 번째 협업 작품이 된다. 장준환 감독의 데뷔작이자 이른바 ‘저주받은 걸작’으로 불리는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의 침공으로 지구가 위험에 처할 것으로 믿는 한 청년(신하균)이 중년의 사업가(백윤식)를 외계인으로 의심해 납치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개봉 당시 관객수 7만명이라는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으나 당시 국내외 영화제 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어떤 영화? 제77회 칸 영화제에서 최초로 관객과 만날 예정인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란티모스 감독과 협업 경험이 있는 스텝과 배우들이 총집합한 작품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감을 모았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송곳니’를 공동 집필한 에프티미스 필리포우(Efthimis Filippou)와 이번에도 함께 작업했으며, 이미 3편의 영화를 함께한 란티모스 감독의 뮤즈 엠마 스톤이 출연한다. 또한 ‘가여운 것들’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윌렘 대포, 마가렛 퀄리와 ‘더 페이버릿’에서 함께한 조 알윈가 합류했다. 이 외에도 제시 플레먼스, 홍 차우, 마무두 아티에, 헌터 셰이퍼 등 탄탄한 출연진 라인업을 자랑한다.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 3개의 독립적인 이야기로 구성된 앤솔로지 형식의 작품이다. 1부는 삶을 통제하려 하지만 언제나 선택의 여지 없이 끌려다녔던 한 남자가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고 하는 이야기, 2부는 바다에서 실종되었다가 돌아온 아내가 완전히 다른 사람처럼 보여 남편인 경찰관을 불안하게 하는 이야기, 3부는 위대한 영적 지도자가 될 운명을 타고난 특별한 능력의 소유자를 찾아 나서는 한 여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란티모스 감독은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은 미국을 배경으로 한 현대 영화로 3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로 구성된 삼부작 우화”라며 “독립적인 세 편의 영화를 만드는 것 같았다”고 제작 후기를 전했다. 두 편의 공개된 예고편에선 운전대를 잡고 질주하고, 또 미친 듯이 팔을 흔들며 춤을 추고 있는 엠마 스톤의 모습이 보인다. 삼부작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되지만 엠마 스톤은 세 개의 에피소드 모두에 각기 다른 배역으로 출연한다고 알려져 이번에는 그가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관객들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영화 ‘카인드 오브 카인드니스’는 6월 21일 미국에서, 6월 28일 영국에서 개봉을 확정지었다. 국내에서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가 배급을 맡았으나 구체적인 개봉일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 “푸바오 데려오자는 사람, 中 추방해야”…찬반 논쟁 팽팽

    “푸바오 데려오자는 사람, 中 추방해야”…찬반 논쟁 팽팽

    중국으로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데려와야 한다는 제안에 대해 찬반 논란이 팽팽하게 이어지며 급기야 이 같은 제안을 한 사람을 중국으로 추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13일 서울시가 운영하는 시민참여 플랫폼 ‘상상대로 서울’에는 ‘푸바오를 혈세로 데려오라는 사람들을 중국으로 추방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시민 조모씨는 “쓸데없이 혈세 낭비하지 말고 그들을 중국으로 추방하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해당 글에는 “공감한다. 나라 경제가 힘든데 세금을 이런 곳에 써달라고 한다니. 감상에 젖어 현실을 생각 못 하는 분들 같다”, “원래 모든 판다는 중국 소유다. 판다가 짝짓기할 시기가 되어 중국으로 돌아간 것인데 세금을 써서 우리나라로 돌려보내 달라는 건 정신 나간 소리 같다. 모든 사람이 푸바오를 좋아할 것 같냐. 차라리 푸바오를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돈을 모아서 데려와라. 서울시 시민들의 세금으로 데려오는 건 아니라고 본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이모씨도 ‘푸바오 국민 혈세 임대 결사반대’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푸바오는 짝짓기와 넓은 환경 등을 누릴 권리가 있으므로 한국으로 다시 데려와 전시하는 것은 동물 학대”라고 했다. 그는 “푸바오를 보고 싶으면 개인 돈을 내고 보러 가야지 어째서 세금으로 데려오라고 난리냐”며 “제발 공과 사는 구분하자”고 했다.앞서 김모씨는 지난 8일 ‘중국 반환된 판다 푸바오 서울대공원 관람할 수 있게 배려 부탁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씨는 “중국에 반환된 판다 푸바오를 서울시민 성금과 서울시 예산으로 유료 임대해 서울대공원에서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게 하고, 한류를 찾아오는 중국 관람객이 한중 우호의 상징인 푸바오를 만날 수 있게 배려 부탁한다”고 했다. 김씨의 글이 게재된 후 찬반 논란이 불거졌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20일 태어났다. 한국에서 태어난 첫 자이언트 판다로 ‘행복을 주는 보물’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졌다. 푸바오는 에버랜드 판다랜드에서 지내며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코로나19 확산 당시 해맑은 표정과 귀여운 몸짓으로 폭발적 인기를 얻었다. 푸바오는 지난 3일 중국으로 떠났다.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따라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짝짓기를 하는 만 4세가 되기 전 중국으로 돌아가야 했다.
  •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이전 본격화…국비 904억원 확보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이전 본격화…국비 904억원 확보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이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대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04억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로 신축 이전을 추진 중인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에는 국비 904억원 외에도 시비 2천645억원, 군비 550억원 등 총사업비 4099억원이 투입된다.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은 1988년 북구 매천동에서 개장한 이후 지속해서 성장해 전국 3위 규모의 거점도매시장이 됐지만 설계 물량 2배 초과로 인한 혼잡, 시설 노후화로 신축 이전이 결정됐다. 신축 도매시장은 부지 27만 8000여㎡, 건축 연면적 15만 5600여㎡ 규모에 공동집배송장, 저온경매장, 저온저장고, 선별·소분·패키징·가공 등 상품화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설과 공간을 확대하고 최적의 동선 설계, IT 기반 물류와 공동물류 시스템 등을 통한 물류 개선, 첨단 유통 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워질 뿐 아니라 전자송품장 시스템, 온라인 물류센터도 도입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설현대화사업 선정으로 한강 이남 최고 거점 도매시장으로서 대구농수축산물도매시장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새로 출범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새 시장 운영 모델을 만들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오소리 잡으려고?… 오름·하천에서 무더기 발견된 ‘불법 올무’

    오소리 잡으려고?… 오름·하천에서 무더기 발견된 ‘불법 올무’

    오소리를 잡으려 덫을 놓았나. 제주시 도심 하천과 오름 등지에서 야생동물을 불법으로 잡으려고 설치한 올무가 다량으로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제주시와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도지부 등 30여명과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노루생이, 열안지오름에 불법으로 설치된 엽구인 올무 10여점을 수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무가 수거된 지역은 최근 주민 제보로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발견돼 구조된 곳이기도 하다. 또 이곳에는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한다. 지난달 27일 오등동 야산에서는 올무에 걸려 있는 오소리 1마리가 구조됐고 다른 1마리는 올무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이들 올무를 설치해 야생생물을 포획하려 한 용의자를 쫓고 있다. 야생생물 불법 포획용 올무는 2023년 19개, 2022년 53개가 수거됐다. 2022년에는 불법 밀렵·밀거래 혐의로 2명이 적발돼 벌금형을 받았다. 야생동물을 잡기 위해 불법 올무를 설치하는 행위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9조에 의거해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도는 밀렵·밀거래 행위로 적발된 자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수렵 면허 취소 등 강력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야생동물 밀렵·밀거래 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자체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강애숙 도 기후환경국장은 “야생동물의 무분별한 포획 등 불법 밀렵·밀거래를 막고 제주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주민 제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밀렵·밀거래, 올무․덫․창애 등 위반사항을 목격하거나 정보를 입수하면 제주도 환경정책과(064-710-6073), 제주시 환경관리과(064-728-3123), 서귀포시 기후환경과(064-760-6534)나 가까운 경찰서로 신고하면 된다.
  • 배우 안재현, 신용카드 끊고 경차 모는 속사정 [나혼산]

    배우 안재현, 신용카드 끊고 경차 모는 속사정 [나혼산]

    “통장에 돈이 없어서…” 배우 안재현이 소비 습관 바꾸기에 도전한다.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소비 습관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안재현의 모습이 공개된다. 방송을 앞두고 미리 공개된 영상에서 안재현은 알뜰한 소비 습관을 갖기 위해 경차를 타고 신용카드를 정리하는 등 지난 1년간의 노력을 소개했다. 안재현은 방송에서 노후 준비를 위한 최종 목표도 공개한다. 안재현은 지난해 충격적인 종합검진 결과를 받은 반려묘 ‘안주’의 다이어트 결과도 보여준다. 1년 만에 ‘안주’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동물병원을 방문한 그는 “집사로서 다이어트를 위해 규칙적인 식사와 간식 조절로 관리를 해왔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재현은 고깃집에서 냉동 삼겹살과 소맥 먹방도 펼친다. 그는 “빨리 먹으면 맛을 못 느낀다”며 프로 혼밥러의 비결을 공개한다.
  • 개·고양이 11마리 학대해 죽인 20대 남성 구속 기소

    개·고양이 11마리 학대해 죽인 20대 남성 구속 기소

    개와 고양이 등 11마리를 잔인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재판에 넘겨졌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2부(김재남 부장검사)는 동물보호법위반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유기견 5마리와 유기묘 6마리를 입양한 후 바닥에 던지거나 목을 조르는 등 학대해 죽인 혐의다. 검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잔인한 방법으로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거나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는 동물 학대 사범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이중섭이 시인 구상에게 선물한 ‘시인 구상의 가족’, 70년만에 경매에

    이중섭이 시인 구상에게 선물한 ‘시인 구상의 가족’, 70년만에 경매에

    한국인이 사랑하는 화가 이중섭(1916~1956)이 오랜 벗인 시인 구상에게 선물한 그림 ‘시인 구상의 가족’이 처음 경매에 나온다. 이중섭은 1955년 이 그림을 그려 같은 해 구상에게 건넨 바 있다. 두 예술가가 그림을 주고받은 지 69년 만에 경매에 출품되는 것이다. 케이옥션은 오는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시인 구상의 가족’, 김환기의 1973년 뉴욕 시대 점화 ‘22-X-73 #325’, 1955년 작 ‘산’, 앙리 마티스의 아티스트북 ‘재즈’ 등 130점, 148억원 규모의 미술품을 경매한다고 12일 밝혔다. 14억원에 경매가 시작될 ‘시인 구상의 가족’은 이중섭이 구상의 경북 왜관 집에 머물 때 구상이 자신의 아들과 자전거를 타는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고 그린 것이다. 자신이 아들에게 약속한 자전거를 사주지 못한 안타까운 심정과 부러움을 담아 친구 가족의 모습을 그렸다. 그 현장에 있던 자신의 모습은 화면 오른쪽에 덩그러니 그려 넣었다. 이에 대해 구상은 “아이들에게 세발 자전거를 사다 주던 날 모습을 이중섭이 스케치해 ‘가족사진’이라며 그려줬다”고 말한 바 있다. 1955년 당시 이중섭은 서울의 미도파화랑(1955년 1월 18~27일)과 대구의 미국공보원(1955년 4월 11~16일)에서 개인전을 열며 전시의 성공을 통해 한국전쟁으로 한국과 일본에 서로 떨어지게 된 가족들과 재회하길 꿈꿨다. 하지만 그 희망이 사라지자 절망에 잠겼다. 언론과 관람객들의 호평, 작품 절반 가량의 판매 등 전시는 외연적으로는 성공을 거뒀지만 작품 판매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일본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을 만나러 갈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시인 구상의 가족’은 그가 이런 심정에 놓여 있을 때 그린 그림이다. 그림에서 또 눈여겨볼 것은 화면 왼쪽 끝에 구상의 가족을 등지고 돌아선 여자아이다. 이 소녀는 구상의 집에서 의붓자식처럼 잠시 머물던 소설가 최태응의 딸로 이중섭은 소녀와 동병상련을 느꼈을 것으로 짐작된다. 이중섭의 손이 원근법을 무시하고 구상 아들의 손과 닿아 있는 것도 눈에 띈다. 다른 작품에서도 길게 늘어난 팔이 가족, 동물, 타인들과 연결되는 그만의 고유한 기법을 감안할 때 가족과 닿고 싶은 화가의 마음 속 소망인 듯 보인다. 수없이 연필로 그은 선 위에 유화 물감으로 칠한 필력에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안타까움,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수십 억원대에 이르는 김환기의 그림들도 출품됐다. 그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973년에 그린 뉴욕 시대 점화 ‘22-X-73 #325’는 35억원에, 프랑스 파리로 떠나기 이전 시기인 1955년 제작한 ‘산’은 20억원에 경매가 시작된다. 뉴욕 시대 점화에서는 나빠지는 건강과 죽음에 대한 각오로 주조색이었던 청색을 회색조로 물들이며 지나간 삶을 관조하는 작가의 내면을 엿볼 수 있다.추정가가 9억 5000만원~12억원에 이르는 마티스의 아티스트북 ‘재즈’는 20점이 완전한 세트로 출품되는 일이 드물어 희소성이 높을 뿐 아니라 국내 경매에는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컬렉터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노년기 건강이 악화되며 대형 판화나 유화 작업은 할 수 없게 된 마티스가 가위와 풀, 핀 등을 이용해 20점 작업을 완성하고 이를 판화로 제작한 뒤 펴낸 판화집이다. 출품작은 13일부터 24일까지 케이옥션 전시장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 소고기 대신 고등어, 정어리 많이 먹으면, 이렇게 된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소고기 대신 고등어, 정어리 많이 먹으면, 이렇게 된다고? [달콤한 사이언스]

    최근 전 세계 사망자의 사망의 약 70%는 비전염성 질병이 원인이 됐다. 특히 비전염성 질병의 44%는 붉은색 육류(적색육)와 소시지, 햄 등과 같은 가공육 섭취로 인해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당뇨, 대장암이 차지했다. 이런 상황에서 등푸른생선을 비롯한 생선 중심의 식단이 심혈관 질환 같은 비전염성 질병을 줄이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일본 쓰쿠바 국립환경연구소, 국립 고등 산업 과학 기술 연구소, 호주 퀸즐랜드 기술대, 선샤인코스트 공업기술대 공동 연구팀은 적색육을 청어나 정어리 같은 등푸른생선으로 대체할 경우, 식이 관련 질병으로 인한 유병률을 크게 줄여 2050년에 전 세계적으로 연간 최대 75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영국 의학회에서 발행하는 보건의료 분야 국제 학술지 ‘BMJ 국제 보건학’ 4월 9일 자에 실렸다. 청어나 정어리, 고등어 같은 등푸른생선은 DHA, EPA 같은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과 칼슘, 비타민 B12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동물성 식품 중 탄소 발자국 발생이 가장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청어나 정어리 같은 경우 전 세계 어획량의 4분의3은 어분이나 어유 제품이나 양식을 위한 사료로 만들어진다. 이들 생선이 적색육보다 건강상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건강상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탄소 배출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137개국의 2050년 예상 적색육 소비 예상량과 과거 어획량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적색육 소비를 줄이고 생선 소비량을 늘린다면 관상동맥 심장 질환 발병률을 낮추고, 그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게 될 경우, 2050년 식이 관련 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자를 50만~75만 명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그 효과는 후진국이나 중진국에서 특히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됐다. 일일 생선 소비량을 권장 수준인 40㎉까지 늘린다면 관상동맥 질환, 뇌졸중, 당뇨,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2% 줄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를 이끈 슈주안 시아 일본 츠쿠바 국립환경연구소 박사는 “생선은 육류보다 풍부하고 가격도 싸기 때문에 생선 중심의 식단을 꾸민다면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발병률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아 박사는 “기후 변화가 식품에 미치는 영향과 생선의 높은 영양가 등에 관한 소비자 교육을 시행한다면 적색육 소비를 생선 소비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 개연성 따지지 말고, 팝콘과 함께 즐겨봐…‘비키퍼’,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 ‘신 가면라이더’

    개연성 따지지 말고, 팝콘과 함께 즐겨봐…‘비키퍼’, ‘고질라X콩: 뉴 엠파이어’, ‘신 가면라이더’

    가끔은 머릿속을 비운 채 영화를 즐기고 싶을 때가 있다. 개연성 따위는 어딘가로 던져버렸지만, 팝콘과 잘 어울리는 영화들을 만나보자. 3일 개봉한 ‘비키퍼’는 초법적 비밀기관 ‘비키퍼’의 전설적인 요원 애덤 클레이가 거대 조직을 상대로 펼치는 액션극이다. 그는 기관의 눈을 피해 자취를 감춘 채 양봉가로 살아가고 있다. 어느 날 유일한 친구인 옐로이즈가 보이스피싱 조직에 당해 목숨을 끊고, 클레이는 복수를 위해 일어선다. 분노에 찬 클레이가 보이스피싱 조직을 파괴하는 과정이 영화의 재미다. 조직이 운영하는 건물을 불 질러 버리고, 조직의 중간 보스에게는 무자비한 복수를 감행한다. 이를 알아챈 조직에서 전직 비키퍼 요원의 킬러를 보내보지만, 클레이의 화만 돋웠을 뿐이다. 클레이는 우두머리의 정체를 알아내고도 우회 없이 직진한다. 문제는 클레이가 너무 강하다는 데 있다. 아무리 전설적인 요원이지만, ‘인간인가’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짓을 서슴없이 벌인다. 거대 조직을 향해 홀로 복수에 나선다는 점에서 ‘존 윅’ 시리즈를 떠올리게 하지만, 클레이의 강함은 존 윅을 넘어선다. 호텔 로비 앞에서 무장한 특수 요원 10명을 손쉽게 격투로 제압하는 것은 물론, 어지간한 악당은 파리처럼 날려버린다. 클레이 배역을 ‘분노의 질주’와 ‘트랜스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제이슨 스태덤이 맡았으니 그러려니 해야 할 듯하다. 잔혹한 복수로 현실 속 불만을 시원하게 풀어주는 데 위안 삼아야겠다. 105분. 청소년 관람불가.같은 날 개봉한 ‘고질라 X 콩:뉴 엠파이어’은 설정부터 개연성이 떨어지는 영화다. ‘고질라’(2014), ‘콩: 스컬 아일랜드’(2017), ‘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2019), ‘고질라 VS. 콩’(2021)에 이어지는 ‘몬스터버스‘ 시리즈 다섯 번째 작품이다. 전작에서 맞붙었던 괴수 ‘고질라’와 고릴라형 거대 괴수 ‘콩’이 이번엔 한 팀을 이뤄 공동의 적에 맞선다. 지상에서 동면하던 고질라가 할로우 어스에서 온 의문의 신호에 깨어나고, 한때 적이었던 콩과 힘을 합쳐 거대 유인원 집단을 지배하는 ‘스카 킹‘과 강력한 냉기를 뿜어내는 괴수 ‘시모’와 맞대결한다. 괴수들에게 파리나 다름없는 인간들이 괴수들을 관리하는 것도 납득이 가질 않는다. 괴수들의 행동 역시 이해하기 어렵다. 이동이 가능한 포털, 마치 기다렸다는 듯 다친 콩에 맞는 팔을 들고 와 장착해준다는 스토리 등은 ‘역시나’ 싶은 생각이 들게 한다. 다만 이번 편은 아예 작정하고 괴수들의 싸움을 보여주는 데 집중한다. 특히 클라이맥스에서 거대한 괴수 넷이 벌이는 격투는 그저 웅장할 따름이다. 커다란 괴수들이 빌딩을 부수면서 싸우는 장면은 극장이 아니면 제대로 즐기기 어려울 터다. 115분. 12세 이상 관람가.‘신 가면라이더’는 메뚜기와 결합한 반인괴수 오그먼트(오그) 혼고 타케시(이케마츠 소스케)가 의문의 조직 쇼커에 맞서는 내용의 영화다. 거미, 박쥐, 벌, 전갈, 카멜레온 나비 등 동물·곤충과 합성한 오그 빌런들을 차례로 격파해 나간다. 일본 애니메이션계 거장 안노 히데아키의 이른바 ‘신 재팬 히어로즈 유니버스’ 세계관 시리즈 4번째 작품이자, 가면라이더 50주년 기념작이기도 하다. 일본 특유의 특수촬영물(특촬물)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여러 새로운 시도가 눈에 띈다. 충분히 제거할 수 있는데도 한 박자 쉬어가듯 봐주는 빌런들의 전형적인 안이한 태도는 개연성을 철저히 깨뜨린다. 바이러스를 퍼뜨려 증가하는 인구를 줄인다든가, 사람의 마음을 조종해 군대처럼 부리고, 에너지를 빼내 극락으로 인도하겠다는 둥 저마다의 ‘개똥철학’으로 무장한 오그들과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던지는 오글거리는 대사도 관객을 당황스럽게 만든다. 그럼에도 가면라이더의 오토바이가 부스터 열기로 하늘로 솟구치는 장면을 비롯해 정교한 갑옷과 화려한 CG, 실제 폭발 장면 등 일본 특촬물 특유 감성을 담아냈다. 피가 튀는 잔인한 액션과 1인칭 시점 카메라 숏 등 나름 현실감을 높이기도 했다. 여기에 가면라이더의 전매특허인 공중 날라차기 등이 팬들에게는 좋은 선물이 될듯하다. 다만 이런 장르의 팬이 아니라면 딱히 권하고 싶진 않다. 121분. 12세 이상 관람가.
  • 공룡시대 가장 덩치 컸던 포유류의 화석, 아르헨티나에서 발견

    공룡시대 가장 덩치 컸던 포유류의 화석, 아르헨티나에서 발견

    공룡시대에 공룡과 공존한 포유류 중 가장 큰 덩치를 가졌던 것으로 보이는 동물의 화석이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에서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파타고니아 엘칼라파테 인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던 아르헨티나와 일본 고생물학자들이 공룡시대 후반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포유류 화석을 발굴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온전체는 소실되고 골반과 뒷다리 등 일부분만 발견됐지만 화석은 공룡시대 공룡과 공존한 포유류 중 가장 덩치가 큰 동물의 것으로 보여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발견된 포유류 화석은 약 7000만 년 전의 것으로 보인다. 고생물학자들은 “포유류의 진화를 연구하는 데 매우 중요한 단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포유류에는 ‘파타고마이아 차인코’라는 이름이 붙혀졌다. 파타고마이아는 라틴어로 파타고니아의 어머니, 차이코는 파타고니아 원주민 언어로 큰 뼈라는 의미다. 고생물학자들이 화석에 이 같은 이름을 준 건 동물의 덩치가 컸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고생물학자들은 “발견된 화석을 근거로 과학적으로 추정할 때 동물의 무게는 평균 14kg 정도였다”고 밝혔다. 동시대 로라시아 대륙(수백만 년 전 지금의 북미지역을 포함하던 거대 대륙)에 서식했던 포유류의 5kg와 비교하면 훨씬 큰 덩치를 갖고 있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관계자는 “현존하는 포유류와 비교한다면 붉은 여유와 비슷한 크기였을 것”이라면서 “최대 25kg까지 덩치가 큰 경우도 있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고생물학계에 따르면 중생대까지 포유류의 몸집은 작은 게 보통이었다. 포유류는 일반적으로 지금의 쥐 정도 덩치를 갖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화석을 보면 대륙에 따라 포유류 덩치의 변화는 달랐다고 볼 수 있다. 로라시아 대륙에 살던 포유류와 달리 곤드와나 대륙(지질시대의 고생대 말기부터 중생대 초기에 걸쳐 남반구에 존재했던 것으로 추측되는 대륙)에 서식한 포유류는 백악기 후반부터 이미 덩치가 커지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발굴에 참여한 고생물학자들은 “포유류의 진화 과정이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복잡했던 것 같다”면서 “남반구를 포유류 진화의 ‘메카’로 보고 연구를 확대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상아로 번쩍”…사파리 투어 중 ‘코끼리 돌진’ 1명 사망

    “상아로 번쩍”…사파리 투어 중 ‘코끼리 돌진’ 1명 사망

    야생 코끼리가 사파리 투어 중인 차를 공격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으로 관광객 1명이 숨졌다. 9일(한국시간) NBC 뉴스, CNN 방송에 따르면 최근 잠비아 서부의 카푸에 국립공원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6명의 관광객과 가이드가 탑승한 차량을 전복시켰다. 당시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코끼리는 차를 목표로 삼은 듯 돌진했다. 가이드로 추정되는 인물이 소리를 지르며 위협하지만, 코끼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왔다. 이윽고 상아로 차를 번쩍 들어 올렸다. 결국 차는 전복됐고, 관광객 등의 비명이 들리는 채로 영상은 끝났다. 이로 인해 차에 타고 있던 미국인 여성 게일 매트슨(79)이 사망했다. 매트슨의 딸 로나 웰스는 소셜미디어(SNS)에 “어머니께서 꿈에 그리던 모험을 하던 중 비극적인 사고로 사망했다”는 글을 올렸다. 매트슨은 평소 지인들에게 이번 사파리 여행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라고 말하며 들뜬 모습을 보여와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고 차량의 측면 문 두 짝은 모두 찌그러진 상태였다. 이 사고로 다른 여성 관광객 1명도 부상해 의료 시설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4명은 경미한 부상으로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사파리 운영업체 와일더니스 측은 코끼리의 돌발 행동을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면서도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키스 빈센트 와일더니스 대표는 “코끼리의 돌진은 예상치 못한 일”며 “가이드들이 경험도 많고 훈련도 잘됐지만, 공원 지형 등으로 인해 가이드가 신속하게 차를 운전할 수 없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망한 손님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가이드와 관광객에 대한 지원도 당연히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카푸에 국립공원은 잠비아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국립공원으로, 넓이는 약 2만㎢에 이른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곳의 많은 부분이 아직 탐험되지 않은 상태이며, 길들여지지 않은 다양한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롯데워터파크, 실내 워터파크·댕댕 워터파크 재개장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롯데워터파크, 실내 워터파크·댕댕 워터파크 재개장

    경남 김해 롯데워터파크가 오는 13일 ‘실내 워터파크’ 문을 연다. 5월 3일까지는 반려견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댕댕 워터파크’도 운영한다. 롯데워터파크는 “2024년 시즌을 맞아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워터파크를 재개장하게 됐다”며 “올해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를 찾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하리라 기대한다”고 9일 밝혔다.실내 원터파크는 온수로 운영한다. 스릴 넘치는 워터 슬라이드와 실내 파도풀, 힐링 스파 풀까지 다양한 물놀이 시설도 갖췄다. 모든 연령대가 즐길 수 있어 이상적인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파도풀인 ‘티키 웨이브’와 짜릿한 슬라이드 3종, 아이들을 위한 미끄럼틀 ‘토들러 풀’ 등도 있다. 실내 워터파크는 13일부터 매주 주말에 운영을 시작해 5월부터는 상시 운영으로 전환한다. 봄의 시작과 함께 ‘댕댕 워터파크’도 이달 6일 문을 열었다. 댕댕 워터파크는 5월 3일까지 운영한다. 지난해에는 한 달간 약 2000명의 견주와 반려견이 방문했다. 국내 동물보호법에서 지정한 맹견 5종을 제외한 모든 견종 입장이 가능하다. 주 1회 반려견 훈련 프로그램도 운영해 견주와 반려견 모두에게 즐거움과 유익을 제공할 예정이다.물놀이 후에는 ‘항아리 바베큐 빌리지’에서 돼지고기를 사용한 특별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다. 4월 26일~11월 24일까지 운영되는 항아리 바베큐 빌리지는 남태평양 휴양지 같은 분위기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워터파크 이용객뿐만 아니라 일반 손님들도 이용할 수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이번 재개장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13일부터 누리집 ‘웰컴백! 워터파쿠폰’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후 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50% 할인 쿠폰을 준다.롯데워터파크 공식 인스타그램을 팔로우 하고 4월 우대할인 정보 게시물을 ‘좋아요’ 누른 후 현장 매표소에서 인증하면 약 47% 할인된 요금(대인 2만 4500원, 소인 1만 9700원)에 이용할 수도 있다. 롯데워터파크는 “다양한 시설과 콘텐츠로 손님들에게 즐거움과 휴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엠케이바이오텍, 농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 최종 선정

    엠케이바이오텍, 농식품부 기술사업화지원사업 최종 선정

    ㈜엠케이바이오텍(대표이사 김민규)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기술사업화지원사업 ‘민간중심 R&D 사업화 지원(시장확대형)분야’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산업 분야 우수 기술의 후속 연구 및 사업화 연계 지원’을 목적으로 공고됐으며, ㈜엠케이바이오텍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공동연구책임자 정주연 박사), 24시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신현국 대표원장)와 연구팀을 구축해 ‘반려동물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를 위한 모달리티 기반 나노 신약 개발’ 과제로 최종 선정돼 4년 9개월간 정부로부터 약 23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연구팀은 반려동물의 증가와 반려동물 의료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속에서 발생하는 미충족 의료시장에 주목했다. 특히 동물병원 내원 주요 요인 1위인 피부(알레르기)질환에 관심을 갖고 반려동물 신약 개발에 착수했다. 주관연구기관인 ㈜엠케이바이오텍은 반려동물 줄기세포 배양 원천기술과 재생의료 치료제 개발기술을, 공동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바이오소재 기반 모달리티 항체기술을, 24아프리카동물메디컬센터는 수십 년간 축적해온 반려동물 임상자료를 기반으로 반려동물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신약 개발에 최적의 연구팀을 구축했다. ㈜엠케이바이오텍은 반려동물용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과 줄기세포 분비인자(Exosome) 분리 및 응용기술을 연구하는 충남대학교 교수창업 생명공학분야 벤처기업으로 2030년까지 반려동물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점유율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엠케이바이오텍 김민규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대학과 대덕연구단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연구 성과물들을 사업화로 연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다.”며 “수의학분야의 미충족 의료 시장에 새롭게 선도하고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양질의 치료제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포스코기술투자 이규원 부장은 “현재 ㈜엠케이바이오텍은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으로 향후 사람의 재생의료 신약개발 및 치료제 사업화로 확장 가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 과제 선정을 계기로 대한민국 BT분야의 선두주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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