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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PD수첩’ 기소] ‘젖소→이런소→광우병 걸린소’ 등 30곳 의도적 왜곡

    검찰은 PD수첩 제작진이 의도적 오역, 사실에 대한 왜곡보도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부풀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과정을 사실과 달리 보도하고 비난함으로써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협상 대표인 민동석 전 농식품부 농업통상정책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결론냈다. 검찰은 언론이 허위사실을 근거로 정책을 비판하는 것은 명예훼손이며 공직자 개인인 장관과 정책관도 그 피해자임을 분명히 했다. ● 허위사실로 정책비판 장관 명예훼손 검찰은 제작진이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마이클 그래거와의 인터뷰를 의도적으로 오역해 방송에 내보냄으로써 이 단체가 동물학대를 고발할 목적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광우병에 걸린 소를 도축하는 장면으로 보이게 했다고 분석했다. 제작진이 마이클 그래거가 ‘젖소(dairy cows)’라고 말하는 부분을 ‘심지어 이런 소’라고 의도적으로 오역했고 방송을 진행한 송일준 PD가 이를 ‘아까 광우병 걸린 소’라고 말했다는 것을 근거로 내놨다. 또 고(故) 아레사 빈슨의 사인(死因)과 관련한 인터뷰를 오역하고 임의로 편집해 아레사 빈슨이 인간 광우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단정해 보도했다는 것이 검찰의 판단이다. 아레사 빈슨은 위절제술 이후 뇌 영양공급 결핍으로 발생한 베르티케 뇌병증으로 숨진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아레사 빈슨의 어머니 로빈 빈슨의 인터뷰 내용 가운데 ‘크로이츠펠트 야코프병(CJD)’을 ‘인간 광우병(vCJD)’으로, ‘걸렸을지도 모르는(could possibly have)’을 ‘걸렸던’으로, 의사들이 ‘인간 광우병이 의심된다(suspect).’라고 한 부분을 ‘걸렸다.’로 오역했다는 것이다. 또 아레사 빈슨의 주치의가 인간 광우병 의심진단을 내린 구체적 근거가 없음에도 ‘인간 광우병 의심진단을 내렸던 의사를 만났다.’는 해설을 넣고, 그녀가 위절제술을 받고 지속적으로 건강이 악화된 사실을 알면서도 생략한 것도 위험성을 의도적으로 부풀린 것으로 지적됐다. ● 30개 장면 의도적 오역·사실 왜곡 검찰은 “한국인의 94%가 MM형 유전자를 가졌기 때문에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섭취하면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94%”라는 아나운서의 멘트도 ‘유전자형만으로 발병위험이 커지거나 작아진다고 단정할 수 없다.’는 취재 내용과 다른 보도임을 지적했다. 또 협상체결로 30개월령 미만 쇠고기의 특정위험물질(SRM) 5가지가 수입된다는 부분과 협상 전에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야 하는데 이를 지키지 않았다는 취지의 인터뷰, 협상단이 쇠고기 수입의 위험성을 몰랐거나 고의로 은폐·축소했다는 것도 사실을 왜곡한 보도라는 것이 검찰의 입장이다. 검찰은 제작진이 중요한 30개 장면의 의도적 오역과 사실 왜곡을 바탕으로 ‘다우너 소는 광우병 걸린 소’→‘미국산 쇠고기는 위험’→‘섭취하면 인간 광우병 걸려 사망’→‘미국산 광우병 쇠고기 수입돼 섭취하면 감염확률 94%’→‘협상 준비과정·결과 허술’의 전개로 방송을 구성했다고 봤다. 이로 인해 시청자에게 협상단이 실수 혹은 고의적으로 국민을 인간 광우병 위험에 빠뜨리게 했다는 인상을 줬다는 결론이다. 글 / 서울신문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에게 ‘물고문’ 한 英남성 ‘수배령’

    선글라스를 낀 한 남성이 몸집이 조금 큰 개를 바다에 던진다. 잠시 여유롭게 누군가와 통화를 한 남성은 뭍에서 허우적거리는 개를 다시 건저 올린다. 그러나 곱게 건져주지는 않는다. 개의 머리를 붙잡고 과격하게 끌어올린 이 남성은 이내 개의 머리를 붙잡고 질질 끌며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 지난 10일 영국 이스트 서섹스 주의 한 해변에서 포착된 이 사진들에는 소름이 돋을 만큼 잔인한 동물학대 장면이 담겨져 있다. 해변에서 산책 중이던 한 시민은 이 놀라운 광경을 보고는 재빨리 사진을 찍은 뒤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 남성은 개 두 마리와 함께 이 해변을 찾았으며, 개에게 ‘물고문’을 행한 뒤에는 차를 타고 유유히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RSPCA(영국동물보호협회)와 경찰은 신원이 밝혀지지 않는 사진 속 남성을 찾는 중이다. 크리스 랜 경관은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에는 안타깝게도 이미 용의자가 떠난 뒤였다.”면서 “사진을 분석해 동물을 학대한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단단히 ‘뿔이 난’ RSPCA 측은 “너무나 충격적인 사진들”이라면서 “남자가 자신의 개와 단순히 놀이를 즐기고 있었는지는 확실치 않다. 사진 속 남성은 당시 상황에 대해 명확하게 해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격적인 동물학대범을 잡기 위해 현지 언론들도 발 벗고 나섰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과 뉴스 사이트 디아르고스 등은 문제의 남성 사진을 대대적으로 보도했으며, 사건을 목격했거나 신원을 아는 사람의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해외연구팀 “물고기도 고통 느낀다”

    해외연구팀 “물고기도 고통 느낀다”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물고기도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노르웨이와 미국의 합동 연구팀은 물고기들을 두 수조에 나눈 뒤, 한 수조에는 진통제로 쓰이는 모르핀을 소량 투여하고 다른 한쪽은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이후 연구팀은 두 수조의 물 온도를 따뜻한 목욕물 정도인 38℃까지 서서히 높였다. 2시간 후 아무런 조치도 없었던 물고기 집단은 무기력하게 물을 떠도는 등 두려움과 관련된 반응을 보였다. 연구팀은 이 같은 물고기들의 현상이 나쁜 경험을 했거나 이를 기억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미국 퍼듀 대학의 조셉 가너 박사는 “무기력한 모습의 물고기들은 공포와 불안을 경험했기 때문”이라면서 “물고기에게도 통증을 느끼는 감각이 있기 때문에 모르핀을 투여한 물고기들에게는 이런 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결과를 접한 영국 동물학대방지 단체 RSPCA는 “흔히 일삼는 낚시질도 이제는 금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근에는 뇌가 없는 바다가재나 딱딱한 껍질을 가진 게도 고통을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어 동물보호단체의 주장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응용동물행동과학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Corbis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동산 재벌 헴슬리 “개처럼 벌어 개들에게”

    부동산 재벌 헴슬리 “개처럼 벌어 개들에게”

    지난 2007년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미국의 부동산 재벌 리오나 헴슬리가 개들에게 1000만달러를 물려주는 것을 비롯,53개 자선단체에 1억 3600만달러를 기부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녀가 남긴 유산은 50억~80억달러(약 6조 7500억~10조 8000억원)로 추산됐는데 지난해 그녀의 유언장에 모든 유산을 개와 관련된 자선단체에 기부하도록 적시했던 것으로 보도되면서 동물보호단체들을 흥분시켰다.자신의 애완견 ‘트러블’에게도 1200만달러를 떼줬음은 물론이다. 그러나 지난 2월 법원은 헴슬리 자선기금이 그녀 소유의 부동산을 처분해 기부처를 결정할 온전한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다.다시 말해 개와 관련된 자선단체에만 유산을 건네지 말고 다른 자선단체에도 나눠줄 수 있는 권한을 자선기금에 부여한 것이다. 이에 따라 자선기금은 그녀의 유산 대부분을 병원과 의학연구에 건네기로 결정한 것. 단일 기부 항목으로 가장 큰 4000만달러는 뉴욕의 프레스비테리언-웨일 코널 병원의 소화기질병센터에 할당됐고 3500만달러는 마운트시나이 병원에 헴슬리의 이름을 딴 두 개의 연구기관을 세우는 데 건네진다. 자선기금은 또 그녀의 유지를 받들어 미국동물학대예방재단과 시각장애인 인도견을 훈련시키는 여러 단체에 100만달러씩을 배정했다. 이날 발표한 성명을 통해 자선기금은 “전 생애에 걸쳐 헴슬리 부부는 목숨이 경각에 달한 이들에게 필요한 의료연구의 혁신을 통해 남들을 돕고자 했고,조금씩 달라지도록 지원책을 제공하려 했던 그들의 착한 일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는 데 우리는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자선기금은 홈리스나 극빈층에 대한 식사 제공 등을 하는 자선단체에 20만달러의 기부금을 책정했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은 코네티컷주 그리니치에 있는 그녀의 저택 가격을 무려 5000만달러(약 675억원)를 내린 7500만달러(약 1012억원)으로 하향 조정해 미국의 단독주택 거래 가격으로는 가장 큰 폭의 하향 조정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 저택은 16만㎡ 대지에 침실이 13개이고,두 개의 실내외 수영장과 은으로 된 붙박이 옷장 등이 딸려 있으며, 정원은 웬만한 공원 수준으로 관리되고 있다. 신문은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변동이 별로 없었던 호화 저택 가격이 이처럼 하향 조정된 것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어느 정도인지를 반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호화 저택 매매가가 가장 크게 내려갔던 것은 지난해 7월 러시아의 한 억만장자가 미국의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의 팜비치 저택을 당초 1억 2500만달러에서 3000만달러 깎아 9500만달러에 매입한 것이었다. 헴슬리는 이 저택 리노베이션에 들어간 수백만달러를 회사 공금으로 유용해 탈세 혐의로 수감되기도 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좌충우돌 조선에서 살아남기

    좌충우돌 조선에서 살아남기

    조선왕조실록은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방대한 역사서다. 태조부터 철종 때까지의 472년(1392∼1863년)의 역사를 시간 순서대로 엮었다. 왕의 일거수일투족을 낱낱이 적어 놓은 정치책일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경제에 대해 다방면에 걸쳐 적어 놓았다. 왕과 신하를 중심으로 기술한 만큼 어지간한 공직에 있거나 반역을 저지르지 않으면 조선왕조실록에 이름을 올릴 수가 없었다. 그런데 이 조선왕조실록에 이름을 올린 동물들이 있다니 놀랍지 아니한가? ‘조선을 놀라게 한 요상한 동물들’(박희정 글, 이우창 그림, 신병주 감수, 푸른숲 펴냄)은 기록에 나타난 동물들의 이야기에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역사 동화책이자 역사 참고서이다. 딱딱하지 않은 내용에 읽는 재미가 쏠쏠한 역사책이다. 태종 11년에 일본에서 들어온 ‘코에 길다란 살덩이를 매단 괴상한 동물’ 코끼리를 시작으로 중종 4년 농부들에게 분양된 중국에서 수입된 검은 물소, 성종 8년 낮술을 한 잔 걸친 것 같이 얼굴이 발그레한 일본 원숭이, 세종 30년 조선의 기후에 적응하지 못하고 시름시름 죽어가는 양, 숙종 21년 궁궐에 들어와 신하들을 고민스럽게 만든 낙타 등 다섯 가지 동물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이런 식이다. ‘일본 국왕 원의지가 사신을 보내 코끼리를 바쳤으니, 코끼리는 우리나라에 일찍이 없던 것이다. 명령을 내려 이것을 사복시에서 기르게 하니 날마다 콩 4, 5두씩을 소비하였다.(태종 11년 2월 22일)’ 그런데 일본은 조선왕에게 왜 진귀한 코끼리를 선물했을까. 공짜가 아니었다. 일본은 고려대장경을 대가로 받고 싶어했다고 한다. 주변국에서 선물받은 낯선 생명체들을 이 땅에서 적응시키기 위해 애쓰는 선조들의 모습들은 웃기기도 하고 한편으로 안타깝기도 하다. 코끼리의 조선시대 이름은 ‘코길이’였다는 대목에서 웃음. 최소한 아열대 지방에서 자라야 할 코끼리나 물소 등이 삼한사온이 뚜렷한 조선의 겨울에 얼마나 고생했을지 짐작해 보면 이런 동물을 추운 나라에 선물하는 일은 동물학대 같기도 하다. 왕실에서 제사지낼 제물로 매번 중국에서 양을 수입했다는 것도 새삼스럽다. 물소는 세종 때부터 중국으로부터 수입을 꿈꿔왔던 동물이었다. 주몽의 자손들로 활쏘기의 명수인 조선사람들에게 각궁을 만들기 위해 물소뿔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그러나 실제로 물소의 대량 수입은 중국 정부의 통제로 불가능했다. 추위에 떠는 원숭이에게 옷을 입히고 싶었던 성종이 신하들의 반대에 부딪쳐 끝내 포기하는 것을 보면 왕이라고 모든 일을 맘대로 하지 못했던 조선의 모습도 발견한다. 애완동물 기르는 것을 저어했던 조선의 선비들도 18세기에는 앵무새, 비둘기 기르기 유행에 휩싸인다. 부록으로 ‘책 속의 책’으로 조선시대로 되돌아가는 타임머신, 조선실록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붙어 있다. 이야기 좋아하는 어른들이 읽어도 좋겠다. 9800원.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투탕카멘’ 문신 새긴 고양이 ‘학대’ 논란

    “패셔니스트 펫”vs “동물학대” 최근 러시아에서 몸에 멋진 문신을 새긴 고양이가 공개돼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이 고양이는 털이 나지 않는 희귀 ‘스핑크스’ 종으로 문신하기에 ‘적합한’ 몸을 가지고 있다. 마취 전문의의 마취를 받고 문신을 받게 된 이 고양이는 자신의 목 부분에 이집트의 투탕카멘의 상을 새겨 넣었으며 단색이 아닌 컬러로 시술받아 더욱 화려함을 자랑한다. 평소 이집트의 스핑크스와 투탕카멘에 관심이 많았다는 고양이의 주인은 “고양이와 함께 사는 동안 특별하고 색다른 무언가를 만들길 바랐다.”면서 “내 고양이의 몸에 새긴 문신이 매우 맘에 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신을 받은 고양이의 사진과 동영상이 러시아 언론을 통해 공개되자 동물보호단체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글로벌 동물보호단체인 ‘RSPCA’의 한 관계자는 “모스크바에서 야만인들이나 할 법한 몹쓸 행동이 유행하고 있다.”며 우리는 동물을 이같이 이용하는 것을 철저하게 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는 동물을 패션 악세서리로 이용하는 일부 사람들을 믿을 수가 없다. 이러한 행동은 동물에 대한 존중이 전혀 없다는 증거”라며 “이러한 일이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는 더 이상 이러한 동물학대가 퍼지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형차 뒷좌석에 송아지가? 동물학대 논란

    “동물을 위하는 마음이었을 뿐…”vs “명백한 동물학대” 최근 오스트리아의 한 일간지가 소형차 뒷좌석에 탄 송아지 두 마리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사진 속에는 폭스바겐의 소형차 ‘VW Golf’의 뒷자리에 어렵게 탄 어린 소 두 마리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이 송아지들은 몸을 밀착하고 창문에 머리를 바싹 붙인 채 힘겨워 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오스트리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촬영된 이 사진은 일간지 ‘더 오스트리안 타임즈’(The Austrian Times)에 공개됐으며 이를 본 동물협회 관계자들은 “명백한 동물학대”라며 항의했다. 동물보호협회의 한 관계자는 “절대로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동물을 싣고 달리는 차는 80km이상 주행할 수 없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이 차는 훨씬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를 질주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들이 소 주인을 ‘동물학대죄’로 고소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소 주인은 “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나온 행동일 뿐”이라며 반박했다. 트로일(Tyrol)주 쿠프슈타인(Kufstein)에 사는 소 주인은 “일반적인 소 운반 전용 트럭은 찬 바람을 막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송아지들의 건강에 좋지 않다.”면서 “경찰의 허가를 받고 승용차를 소 운반용으로 개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송아지들은 차안에서 편안하고 따뜻하게 이동했다.“며 ”소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생각해 낸 아이디어다. 이를 동물학대라니, 말도 안된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어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애완견, 알코올 중독 만든 주인 ‘법정 행’

    자신이 키우던 개에게 술을 먹여 알코올 중독으로 만든 파렴치한 주인이 최근 영국 법정에 섰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직업을 잃은 전직 요리사 앤드류 윌슨(31)은 자신이 키우는 애완견 브롱크스(Bronx)에게 술을 먹이고 폭행하는 등 잔인한 학대를 해왔다. 경찰 조사 결과 윌슨은 아메리칸 불독 종인 브롱크스에게 억지로 맥주를 마시게 하고 취하면 막대기로 수차례 때렸다. 맥주 뿐 아니라 보드카처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도 마시게 해 발견 당시 브롱크스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 증세를 보였다. 이 개를 발견한 경찰 관계자는 “다리를 심하게 떨었고 제대로 서있지 못할 정도로 휘청거렸다. 또 몸 곳곳에서 피가나는 등 심각하게 학대받은 모습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영국 법원에 기소된 윌슨은 지난 2006년 제정된 동물복지법에 따라 150시간의 사회봉사와 1년동안 동물사육을 금지하는 명령을 받았다. 현재 브롱크스는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의 도움을 받아 알코올 중독치료 등을 받으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 상태는 많이 호전된 상태이며 조만간 새로운 주인에게 입양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개를 몽둥이로?”…英에드워드 왕자 ‘구설수’

    엘리자베스 여왕의 막내아들인 에드워드 왕자(웨섹스 백작)가 몽둥이로 개를 때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동물학대 논란에 휘말렸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에드워드 왕자가 지난 26일(현지시간) 샌드링햄 근교에서 꿩 사냥을 하는 과정에서 사냥개들을 1.2m의 몽둥이로 여러 차례 내리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왕자가 쏜 총에 꿩이 맞아 떨어지자 래브라도 리트리버 사냥개 2마리가 죽은 꿩을 서로 가져가려고 몰려갔고 이를 본 에드워드 왕자는 총을 한 쪽 겨드랑이에 낀 채 긴 나무 몽둥이를 가져와 신경질적으로 휘두르며 개들을 위협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꼬리를 내리고 도망가는 개들을 향해서 3번 정도 막대기를 내리쳤다.”며 “함께 사냥에 나섰던 엘리자베스의 외손자 피터 필립스는 180m 정도 떨어져 있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같은 모습이 공개되자 동물협회에서는 즉각 왕자가 동물학대를 저질렀다며 비난했다. 영국의 동물보호단체 애니멀 에이드(Animal Aid) 대변인 앤드류 타일러는 “개를 때리고 위협하는 행위는 개들에게 외상을 입히는 것은 물론 정신적 충격을 준다.”며 “왕실은 이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고 사과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다른 동물보호단체 LACS(League Against Cruel Sports) 역시 “취미로 동물사냥을 즐기고 개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분명 문제 있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버킹엄궁 대변인은 “개 두 마리가 서로 꿩을 물고 가겠다고 싸우는 상황에서 에드워드 왕자가 이를 막대기를 이용해 떼어놓은 것 뿐”이라며 “하지만 개에게 직접적인 상해를 입힌 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에도 불구 비판여론은 잦아들지 않고 있다. 왕실 전통으로 내려오는 사냥에 대한 동물학대 논란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기 때문. 지난해에는 필립왕자가 사냥을 하던 도중 깃발 봉으로 여우를 때려 숨지게 했고 해리 왕자는 멸종위기에 놓인 잿빛개구리매 2마리를 사냥했다가 경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또 8년 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꿩 목을 비트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논란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ls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젠 잘 보여요!”…콘택트렌즈 낀 고양이

    시력을 거의 상실했던 고양이가 콘택트렌즈로 앞을 잘 볼 수 있게 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고양이 어니스트(Ernest)가 최근 자신에 눈에 맞춰 제작된 렌즈로 잃었던 시력을 되찾았다.”고 최근 보도했다. 고양이로는 매우 고령인 15세의 어니스트. 그는 2살 되던 해 차 사고를 당한 뒤 줄곧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서 운영하는 보호시설에서 살았다. 그는 교통사고 후유증 외에도 눈썹이 안구를 찌르는 안검내번증 때문에 평생을 고통 속에 살았다. 특히 이 질병 때문에 눈이 계속해서 감염되자 결국 실명의 위기까지 찾아왔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자원봉사자들과 수의사들이 나섰다. 담당 수의사는 “어니스트가 매우 고령이기 때문에 마취를 하다 쇼크사 할 수 있어 수술은 불가능했다.”며 “대신 고양이용으로 특수 제작된 콘택트렌즈로 시력을 되찾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현재 어니스트는 이 렌즈를 통해 다시 시력을 찾았다. 보통 고양이들과 마찬가지로 앞을 잘 볼 수 있는 상태까지 호전됐다. 이 기관의 담당자인 파울라 새들러(56)는 “어니스트가 렌즈를 처음 꼈을 때는 이물감 때문에 소리를 내며 앞을 잘 보지 못했다.”면서 “시간이 약간 지나자 완벽히 시력을 되찾은 듯 다른 고양이들과도 잘 어울린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신주 위에 ‘올빼미’ 구조해보니 ‘인형’

    ‘투철한’ 동물 사랑 때문에… 동물사랑에 앞장서는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이하 RSPCA)의 동물 구조대가 올빼미 인형을 진짜로 착각하고 구조를 시도한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지난 10일 RSPCA는 “전신주 위에 올빼미 한마리가 앉아있다.”는 우편배달부의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다. 동물구조대원들이 출동했을 당시에는 비교적 큰 크기의 올빼미 한 마리가 전신주 위에 미동도 없이 앉아있는 상태였다. 대원들은 이 올배미가 전선에 발이 묶여 꼼짝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2시간 여 가량을 구조하려 애썼다. 하지만 전신주가 너무 높아 구조가 여의치 않자 결국 소방구조대에 구조요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전신주를 타고 올라가 올빼미 가까이에 접근한 결과 어이없게도 플라스틱 올빼미 인형임을 알고는 황당함을 감출 수 없었다. 소방대원들의 조사에 따르면 이 올빼미 인형은 한 통신회사가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곳 주민들이 집 앞에 주차된 차들에 새들이 자주 앉는 것에 불만을 표하자 새들을 쫓기 위해 올빼미 인형을 설치했다는 것. 소방대원 캐로라인 디어슨(Carolyn Dyerson)은 “RSPCA의 한 여성이 2시간 내내 전신주 위의 올빼미를 지켜봤다는 것을 알고는 매우 놀랐다.”면서 “그녀에게 ‘저 올빼미는 3주 째 움직이지 않은 채 저 자리에 있었다.’고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웃지못할 황당한 실수에 당황한 RSPCA 측 한 관계자는 “종종 이런 실수가 발생한다.”며 애써 해명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내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기대하세요” 제주,말 사랑 싸움놀이 부활

     동물 학대 논란으로 중단됐던 제주 ‘말 사랑 싸움놀이’가 내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서 부활된다. 제주시는 2009년 2월13,14일 열리는 ‘정월대보름 들불축제’에 제주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제주마 사랑 찾기’ 행사를 갖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동물학대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 행사명칭을 종전 ‘말 사랑 싸움’에서 ‘제주마 사랑 찾기’로 바꿨다.또 농림수산식품부가 동물학대 행위로 보는 ‘앞다리 및 뒷발차기 공격’ ‘물어뜰는 행위’를 막기 위해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재갈을 물리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말의 고장’인 제주의 푸른 초원에서 예부터 흔하게 벌어졌던 암말을 차지하기 위한 수말들의 싸움을 재현한 것이다.그러나 ‘도박·광고·오락·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 등 동물학대를 금지한다.’는 내용의 개정 동물보호법이 시행되면서 중단됐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
  • “내 고양이 뚱뚱하면 감옥에?”…英지침 논란

    “내 고양이가 뚱뚱하면 감옥에 가야한다?” 영국 정부가 내놓은 새 애완동물 관련 가이드라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환경식품농촌부(DEFRA)는 5일 새로운 애완동물 관련 행동지침을 발표했다. 이것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동물을 학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새로운 지침은 고양이를 살찌게 놔두면 안 된다, 식탁에서 개에게 먹이를 주면 안 된다, 한낮에는 산책을 시킬 수 없다, 긴 털을 가진 고양이는 하루에 한번 이상 관리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것을 어길시 바로 범죄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법원이 애완동물 주인이 동물 학대 행위를 했다고 판단하는 데 이 지침을 적용하게 된다. 작년에 재정된 동물 복지법(Animal Welfare Act)은 동물학대 행위를 했다고 인정된 사람에게 벌금 4000만 원 또는 징역 12개월의 처벌을 내릴 수 있다. 힐러리 벤(Hilary Benn) 장관은 “애완동물을 학대에서 보호하기 위해 행동지침을 강화했다. 이제 학대를 한 사람들이 몰랐다고 발뺌할 수 없게 됐다.”며 새 지침을 환영했다. 또 영국 동물보호단체 RSPCA는 “애완동물에는 설명서가 붙어있지 않다. 새로운 행동지침을 통해 애완동물 주인을 교육시키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대측에서는 “새 행동지침은 사람을 바보로 여긴다. 제대로 된 가이드라인을 만들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맹렬히 반대했다. 논란이 된 행동지침은 8주간 심의를 거친 다음 전단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다음은 행동지침 내용. 1. 고양이가 너무 뚱뚱하거나 말라선 안된다. 2. 고층빌딩에 살 경우 고양이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창문이나 발코니에 안전책이 있어야 한다. 3. 한낮에 개를 데리고 산책하는 것을 피하라. 4. 개가 너무 많이 먹고 운동을 적게 하면 살이 쪄서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 5. 개의 부상을 피하기 위해 날카로운 모서리가 없는 침대를 준비해야 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하룻밤 새 고양이 45마리 실종 미스터리

    영국의 한 마을에서 고양이 수십 마리가 하룻밤 사이에 모두 사라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이 벌어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대중지 더 선(The Sun)은 “최근 메이든 애비뉴 근처 가정집 고양이 45마리가 하룻밤 사이 사라졌다.”며 “하지만 어느 집에서도 침입 흔적이나 근처에서 고양이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영국동물학대방지협회(RSPCA)는 “최근 일부 지역에서 고양이 음식이 유행하자 고양이들을 팔기 위해 잡아간 것”이라며 “애완용 고양이를 훔쳐간 절도범들을 꼭 잡아 달라.”며 영국 경찰에 면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키우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주인들은 단순 절도 사건이 아니라고 단언했다. 이번 사건으로 3마리의 고양이를 잃은 애비 토마스는 고양이들이 경계심이 강해 모르는 사람을 조용히 따라갈 리 없고 침입 흔적이 없는 점도 수상하다는 것. 이에 대해 담당 경찰관들은 “수사 중이지만 아직 눈에 띄는 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수십 마리의 고양이가 잡혀간 만큼 어딘가에는 반드시 증거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판다 닮게 해주세요”…동물 성형 中서 논란

    ”애완동물도 성형수술을 한다?” 최근 중국에서 애완동물 성형수술이 유행해 ‘동물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언론은 21일 “길림성에서 애완동물을 판다나 돼지 같이 바꾸는 미용성형수술이 유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중국은 경제발전과 더불어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관련 가게나 미용실이 성업 중이다. 여기에 애완동물에게 쌍꺼풀을 만들어주거나 다른 동물을 닮게 만드는 성형수술이 새롭게 등장했다. 한 애완동물미용실 점원은 “애완동물 성형수술을 받은 동물이 적지 않다.”며 ”판다를 닮은 동물이 가장 많이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같은 유행에 대해 애완동물 학대라는 비판도 만만치않다. 한 시민은 “성형수술이 동물 건강에 좋을리 없다.” 면서 “동물이라도 갑자기 모습이 바뀌면 충격으로 우울증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 기자 spirit0104@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AI 살처분 개·고양이 포함 논란

    농림수산식품부가 지난 7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하기 위해 ‘가금류 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살처분 대상에 개와 고양이를 포함시켜 동물보호단체 등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다. 개정안 3조는 살처분 등 방역요령 실시에 대한 적용범위에 기존 ‘국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오리·칠면조 등의 가축과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수성이 있는 야생조류 및 그 밖의 조류와 돼지’에 개와 고양이를 새로 포함시켰다. 농림부 홈페이지에는 입법예고가 되기 전인 9월 말부터 이미 동물애호가들이 반대 글을 올리며 항의해 왔다. 이모씨는 “조류독감과 개, 고양이 사이에 관련성을 증명하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고 따졌고, 김모씨는 “대량학살은 고려하지 않고 법을 너무 쉽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고모씨는 “더불어 사는 삶을 생각해보라. 편의를 위한 살생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동물복지협회, 한국동물보호연합 등은 지난 7일 살처분 위주의 정책에 대한 반대의견을 농림부에 공식 제기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이원복 대표는 “개와 고양이가 매개체 역할을 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살처분 방법인 생매장은 불법이자 심각한 동물학대”라고 주장했다. 동물복지협회 박연주 간사는 “무작위 살처분에 대한 도덕적 문제와 예산낭비 등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국에서 포유류가 AI에 걸린 사례는 한 건이 보고됐지만 이마저도 허위 논란에 휩싸여 있다. 지난 7월 충남대 김철중 교수가 AI에 걸린 고양이를 발견했다고 밝혔지만, 고양이의 사체가 없어졌다며 정부기관에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하지 않아 공식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농림부 담당자는 “한국에서 발견된 AI바이러스가 포유류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는 미국의 질병통제센터(CDC)의 의견과 국내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개와 고양이를 포함시켰다.”면서 “AI 발생지역의 개나 고양이가 새 나가면 전국에서 큰 피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입법예고에 대한 시민들의 반대의견이 접수됐으므로 전문가들과 다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대 모인필 교수는 “동남아 등지에서는 유기견이나 도둑고양이 등이 병원균을 옮길까봐 살처분 대상으로 정한다.”면서도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포유류 감염사실이 없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애견이 운전방해”…美 ‘패리스 힐튼 법’ 논란

    ‘패리스 힐튼 법(法)’이 뭐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패리스 힐튼 법’이라고 불리는 법안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역신문 새크라멘토 비(The Sacramento Bee)가 보도했다. 캘리포니아 주의회의 빌 메이즈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 법안의 내용은 운전할 때 애완동물을 무릎에 올려놓을 경우 벌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것. 지난 5월 법안이 주 하원을 통과해 관심을 모으면서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애견인 패리스 힐튼의 이름을 따 ‘패리스 힐튼 법’으로 불리게 됐다. 애완동물을 운전시 위험요소로 간주한 이 법안이 시행되면 위반 운전자에게 35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지난 5월 찬성 44표, 반대 11표로 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교통 관련 단체들과 동물보호단체들의 지지에 힘입어 무난히 도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27일 이 법안의 인준을 거부했다. 관심이 집중됐던 법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한 거부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법안 발의자인 메이즈 하원의원은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거부에 “역사의 지체”라며 항의했다. 법안을 지지했던 SPCA(동물학대 방지 모임, Society for the Prevention of Cruelty to Animals) 역시 “이유 없는 입법 방해”라며 슈워제네거 주지사를 비난했다. 애견인들은 이번 법안의 도입 추진 자체가 무리였다며 주지사의 이번 결정이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법안에 반대하는 주민 마린 리차드(41)는 “만약 차에 휴대전화를 가지고 탈 수 없도록 한다면 우리도 애견과 함께 차를 타지 않겠다.”며 “효용성이 없는 법안”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람 나이로 203세…29년 산 개 죽어

    203살짜리 개가 죽었다? 세상에서 가장 나이가 많았던 걸로 추정되는 ‘할머니 개’가 죽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29년을 산 개가 죽었다.”며 “사람 나이로 따지면 203살에 해당된다.”고 8일 보도했다. 개 주인인 데이비드 리차드슨 할아버지는 “26년 전 영국 동물학대방지협회(RSPCA)에서 당시 3살이던 레브라도 종(種)의 ‘벨라’를 데려왔다.”며 “올해로 29년간 벨라를 키워왔다.”고 주장했다. 벨라가 죽은 이유는 다름 아닌 ‘심장마비’ 때문. 평상시처럼 벨라를 데리고 교외로 소풍을 갔던 리차드슨 할아버지는 “벨라가 갑자기 숨을 가쁘게 쉬고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하더니 쓰러졌다.”며 “수의사에게 바로 데려갔지만 이미 너무 위독한 상태라 그대로 보내주는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신문은 “동물학대방지협회가 당시 벨라의 기록을 가지고 있지 않아서 할아버지의 말을 확인할 순 없었지만 할아버지는 1982년부터 벨라를 키웠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네스 기록에 올라있는 가장 오래 산 개는 호주에서 살았던 목양견(양 지키는 개)으로 29년을 살았고 가장 최근에 오래 산 개는 2003년 미국에서 죽은 개로 28년을 살았다. 데일리메일은 “할아버지의 말이 사실이라면 벨라는 가장 오래 산 개가 된다.”며 “할아버지는 벨라가 이웃에게도 사랑받는 개였다고 전하며 슬퍼했다.” 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원숭이 결혼식’ 中서 열려…동물학대 논란

    웨딩드레스를 곱게입은 그녀는 원숭이? 중국에서 원숭이 커플 한 쌍이 예복을 갖춰 입고 결혼식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언론은 “중국 저장성 원링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원숭이 결혼식’을 열었다.”며 “7세 수컷원숭이 ‘우콩’과 6세 암컷 원숭이 ‘샤오야’가 이번 결혼식의 주인공”이라고 지난 4일 보도했다. 동물원측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번 결혼식을 준비했다.”고 개최 배경을 밝혔으나 이를 보는 해외언론의 시각은 곱지 않았다. 신문은 “정작 결혼식의 주인공인 원숭이들의 표정은 좋지 않다.”며 “동물학대로 유명한 나라(중국)에서 치른 이번 행사가 동물보호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사진 속 원숭이들은 예복을 입었지만 목에는 쇠사슬 줄을 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2006년 상하이 동물원 주최로 ‘동물 올림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가 동물단체의 반발로 취소한 적이 있다. 또 작년에도 중국 노동절을 맞아 곰 한 마리가 조련사에게 쫓기며 자전거를 타는 퍼포먼스를 펼쳐 논란이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김지아 기자 skybabe8@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봉석의 스크린 엿보기] 어째서 인간은 폭력을 휘두를까

    때로는 노래 한 곡만으로도 영화가 이해되는 경우가 있다. 지방 대학에 진학한 시이나는 밥 딜런의 노래 ‘블로인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를 부르다가 옆집에 사는 가와사키와 친구가 된다. 그가 부르는 노래를 들은 가와사키는 시이나가 어떤 인간인지 직감한다.1960년대에 발표된 이 곡이 대표적인 반전 노래라는 사실 때문은 아니다. 시이나는 운동권도 좌파도 아니다. 시이나가 그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아마도 서정적인 정서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착하고 순진한 사람이기 때문일 것이다. 가와사키는 시이나의 노래를 듣는 순간, 그가 어떤 차별이나 편견 없이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고 알아차릴 수 있었을 것이다. 지금 일본에서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작가인 이사카 코타로의 소설을 각색한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 로커’는 묘한 사건으로 출발한다. 같은 집에 살고 있는 부탄인 도르지가 친구를 잃어 슬퍼한다며, 그를 위해 일본어 사전을 훔치자고 제안하는 가와사키를 따라서 시이나는 서점 습격사건에까지 따라간다. 그리고 가와사키가 어떤 인간인지, 왜 그런 무모한 짓을 벌이게 되었는지 차츰 알게 된다. 가와사키는 부탄인 도르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 여성을 만나 사랑하게 되었지만, 우연히 공원에서 동물학대범들을 만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아무런 죄의식도 없이, 그저 자신들이 즐겁다는 이유만으로 동물들을 괴롭히고 죽이던 동물학대범들은 그들을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그들은 왜, 아무런 죄도 없는 동물과 사람들을 괴롭히는 것일까. 왜 아무런 죄책감이 없는 것일까. ‘Blowin’ in the wind’의 가사는 이렇다.‘얼마나 많은 길을 걸어야/한 사람의 인간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바다 위를 날아야/흰 갈매기는 사막에서 잠들 수 있을까/얼마나 더 많이 머리 위를 날아야/포탄은 지상에서 사라질 수 있을까/친구여 그 대답은 바람만이 알고 있지/바람만이 알고 있지’ 어째서 인간은 계속해서 전쟁을, 폭력을 저지르는 것일까. 언제야 인간은 폭력을 멈추고, 진정한 인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영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 로커’는 우리에게 가장 단순하면서도 중요한 진리를 알려준다. 편견 없이 타인을 받아들이고, 진정한 정의를 위해 싸웠을 때 비로소 폭력은 멈춘다는 것을….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 로커’는 소설의 원작자 이사카 코타로가 가장 만족스러워한 영화라고 한다.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기묘한 사건이 좌충우돌하는 속에서 독특한 리듬을 만들어내는 소설처럼, 영화 역시 어딘가 어긋나는 것 같으면서도 묘하게 운율이 맞아 들어간다. 시이나와 가와사키의 기묘한 관계에 과거의 이야기가 끼어들고, 이야기를 들려주는 화자에 따라 사건들이 변형되면서 관객을 수수께끼 속으로 빨아들인다. 그리고 어느 순간 이사카 코타로와 밥 딜런의 메시지에 결국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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