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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니멀 픽!] ‘꼬물꼬물~’ 아기 북극곰들의 첫 나들이

    [애니멀 픽!] ‘꼬물꼬물~’ 아기 북극곰들의 첫 나들이

    어미 북극곰을 따라 생애 첫 외출에 나선 새끼 곰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동물원에서 어미 북극곰 게르다가 얼마 전 낳은 새끼 곰 두 마리를 데리고 처음 외부 울타리로 나왔다.당시 다른 방문객들과 함께 울타리 주위에 있었던 아마추어 사진작가 알렉세이 로닥(43)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북극곰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빼놓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다. 이에 대해 작가는 “어미 곰 게르다가 내부에서 외부로 나와 방문객에게 자기 새끼들을 공개한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고 설명했다.게르다는 자신의 반려 케이와의 사이에서 이미 실카와 로스티크라는 이름의 두 마리 곰을 차례로 낳아 키웠다. 그리고 이번에는 한꺼번에 두 마리의 새끼 곰을 낳은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이들 새끼 곰은 아직 이름은 물론 성별도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북극곰 울타리는 이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작가는 설명했다. 이어 온종일 이 귀여운 북극곰 가족을 보기 위해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사진=알렉세이 로닥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마트 안 낙타 등장에 얼빠진 사람들…‘출입 불가’ 목록에 없어 못 막아

    마트 안 낙타 등장에 얼빠진 사람들…‘출입 불가’ 목록에 없어 못 막아

    미국 미시간주 머스키건의 한 애완동물 용품점에 평소 찾아볼 수 없었던 손님이 등장했다. 입을 삐죽거리며 통로를 어슬렁거리는 이 손님을 사람들은 얼이 빠진 듯 한참을 바라봤다. 지난 7일(현지시간) ‘제프리’라는 이름의 낙타가 주인을 따라 애완동물 용품점을 방문했다. 자동문을 통과해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제프리의 모습은 모두에게 생소했고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애완용품점 근처에서 동물원을 운영하고 있는 스콧 루이스(50)는 새끼 때부터 지금까지 길러온 낙타 제프리(11)를 트레일러에 태우고 함께 여행하는 것이 목표다. 몸무게 약 635㎏, 높이 약 213㎝짜리 낙타가 트레일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루이스는 지난 주말 예행연습에 나섰다. 개와 고양이가 주 고객인 마트에 생각지도 못한 낙타가 등장하자 놀란 사람들은 제프리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얼마 후 사진을 요청하며 새로운 손님을 환영했다. 루이스는 “제프리는 새끼 때부터 함께했으며 나에게는 가족과 같다. 온화하고 상냥하며 사람을 매우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 사교적인 낙타는 이날 마트 사람들과 끊임없이 교감했다. 루이스의 동물원 영상촬영을 담당하고 있는 제니 페렐스는 “제프리는 마트를 정말 좋아했다.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걸 좋아하는 제프리에게 뜻깊은 여행이었다”고 말했다.이날 제프리가 방문한 애완동물 용품점은 출입 가능 동물과 출입 불가 동물 목록이 존재하지만, 낙타는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았다. 마트 측은 제프리의 방문을 기점으로 낙타 출입을 위한 예외 규정을 신설했다. 제프리는 혹이 하나인 단봉낙타로 야생에서는 멸종된 종이다. 단봉낙타는 아라비아에서 주로 번식했으며 11시간 동안 약 185㎞의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야생에서는 사라졌지만, 호주 중부에서 우리를 탈출한 낙타가 일부 무리를 지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순천만국가정원, ‘멸종위기종 사막여우’ 첫 출산 경사

    순천만국가정원, ‘멸종위기종 사막여우’ 첫 출산 경사

    순천만국가정원 야생동물원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사막여우가 지난달 암컷 2마리를 출산했다. 이번에 출산한 사막여우는 2015년부터 사육하고 있는 5년생이다. 새끼들은 어미젖도 잘 먹고 있으며 건강상태도 양호하다. 국가정원에서는 다음달 중순부터 적응훈련을 거쳐 6월초에 관람객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사막여우의 임신기간은 50일 내외로 예민하고 불안한 환경에서 출산할 경우 포유를 하지 않거나 새끼를 죽이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며 “사전에 격리 분만실을 확보하고 고단백 특식을 제공하는 등 출산에 적합한 환경조성에 노력했다”고 말했다.사막여우는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와 애니메이션 ‘뽀로로’의 친구 ‘에디’로 나와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물이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2급에 속해있다. 현재 국가정원 야생동물원에는 사막여우를 포함 알다브라육지거북, 물범, 홍학 등 62종 1000여마리 동물이 전시돼 있다. 또 사육사 일일체험과 동물 체험 및 생태설명회 등 각종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덤보의 현실은 참혹…태국, 아기 코끼리 강제 공연 논란

    덤보의 현실은 참혹…태국, 아기 코끼리 강제 공연 논란

    태국의 한 동물원에서 지내는 코끼리들은 음악이 나올 때마다 강제로 춤을 추거나 코로 훌라후프를 돌리는 등 묘기를 부려야만 한다. 이런 학대성 강제 공연은 이곳에서 지내는 아기 코끼리도 피할 수 없다. 최근 국제 동물권단체 ‘무빙 에니멀스’가 미국 온라인 청원 사이트 케어투페티션(Care2 petition)에 태국 푸껫 동물원에서 이런 쇼에 강제로 동원되고 있는 아기 코끼리 한 마리가 보호소에 갈 수 있도록 청원서를 올리자 지금까지 수천 명이 서명했다고 여러 외신이 전했다.무빙 에니멀스가 공개한 사진과 영상은 ‘덤보라는 별명을 지닌 이 코끼리가 해당 동물원에서 열린 쇼에서 방문객들을 위해 어떻게 묘기를 부리는지를 보여준다. 특히 무빙 에니멀스는 이 코끼리가 하루에 세 번 20분씩 진행되는 쇼에서 기다란 쇠막대기의 위협 아래 강제로 공연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단체는 현재 해당 코끼리는 뼈가 드러날 만큼 말랐으며 영양실조와 탈진 증세도 보이고 있다면서 공연하지 않을 때는 쇠사슬에 묶여있다고 덧붙였다.무빙 에니멀스의 한 대변인은 “관광객들이 웃으며 셀카를 찍는 동안 아기 코끼리는 조용히 눈을 감고 자신의 코를 손가락 삼아 빨며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취하고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아기 코끼리가 견뎌내야 하는 이 참혹한 삶은 매우 가슴 아파서 우리는 이 코끼리가 보호소에 갈 수 있도록 온라인 청원을 시작했다”면서 “언젠가 이 코끼리가 학대나 강요 없이 행복하게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에서 살 기를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무빙 에니멀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물계 명상 마스터’ 여우원숭이와 함께 요가…이색 호텔 등장

    ‘동물계 명상 마스터’ 여우원숭이와 함께 요가…이색 호텔 등장

    동물계 명상 마스터 여우원숭이와 함께 요가할 수 있는 곳이 세상에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크로니클 라이브’ 등 영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최근 잉글랜드 북서부 컴브리아의 한 호텔이 투숙객들에게 여우원숭이들과 함께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이 같은 서비스로 관심이 급증한 이곳은 컴브리아에서도 케직(Keswick)이라는 이름의 관광도시에 있는 아마스웨이트 홀 호텔이다. 호텔은 인근 ‘레이크 디스트릭트 와일드 라이프 파크’라는 이름의 한 동물원과 제휴를 맺고 거기서 데려온 여우원숭이들을 요가 파트너로 내세우고 있다. 그러면 이들 여우원숭이가 요가 수업 중 참가자들의 매트 주변을 돌아다니거나 요가 자세를 잡는 참가자들 몸 위에 올라탄다. 심지어 일부 여우원숭이는 명상하는 참가자들과 함께 명상 자세를 취한다.실제로 여우원숭이는 종종 이런 자세로 일광욕을 즐긴다. 이 때문에 이들은 동물계 명상 마스터라고도 불린다. 몇 년 전 벨기에의 한 공원에서는 여우원숭이 한 마리가 완벽한 가부좌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크게 화제가 된 적도 있다. 그렇다고 해도 요가 수업은 자유롭게 움직이는 이들 여우원숭이 탓에 제대로 진행될 리가 없지만, 참가자 누구도 불평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 수업의 목적이 이렇게 여우원숭이들과 교감하면서 때때로 웃거나 쉬면서 행복감을 높이는 것이기 때문이다. 혹여나 이들 여우원숭이가 참가자들에게 해를 입히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이들 여우원숭이는 모두 이전에 살던 동물원에서부터 사람들과의 접촉에 익숙해 요가 수업의 완벽한 파트너라고 호텔 측은 말한다.사실 동물과 함께 하는 요가 수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영국에서는 염소와 함께 하는 요가 수업이 존재하는 데 이런 수업은 셀러브리티들 사이에서 먼저 인기를 끈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런닝맨’ 전소민, 체코여행 로맨스 언급 “현실판 ‘비포 선라이즈’”

    ‘런닝맨’ 전소민, 체코여행 로맨스 언급 “현실판 ‘비포 선라이즈’”

    ‘런닝맨’ 전소민이 체코 여행기 후일담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런닝맨’ 녹화에서 멤버들은 전소민에게 “체코여행 잘 다녀왔냐. 멋있는 사람 없었냐”고 ‘여행지 로맨스’를 캐물었다. 이에 전소민은 “체코 여행 중 만난 남자가 있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전소민은 “한 체코남자가 내게 말을 걸었는데 내가 못 알아들어 ‘노 잉글리쉬’라고 하니 번역기까지 사용해 내게 관심을 보였다”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에 멤버들이 번역기의 내용을 물었고, 전소민은 “네 춤이 마음에 든다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전소민은 “그 다음날 동물원에서 그 ‘체코남’을 또 만났다”면서 “이메일 주소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전소민의 ‘체코 토크’에 멤버들은 푹 빠져들었다. ‘전소민판’ 비포 선라이즈 체코 여행 후기는 31일 ‘런닝맨’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BS ‘런닝맨’은 이날 오후 5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서울대공원의 마지막 돌고래 ‘태지’도 떠난다

    서울대공원의 마지막 돌고래 ‘태지’도 떠난다

    서울대공원 마지막 돌고래였던 ‘태지’도 다음달 떠나게 됐다. ‘태지’의 소유권은 대공원에서 돌고래쇼 업체인 제주 퍼시픽랜드로 넘어간다. 다만 대공원 측은 태지가 돌고래쇼에 되도록 등장하지 않도록 하고, 앞으로 돌고래 쉼터 조성 등을 공론화해 태지의 거취에 대한 대안을 찾을 계획이다. 서울대공원 동물원은 4월 10일쯤 퍼시픽랜드와 관련 시민단체 등을 만나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합의서에 서명한다. 합의서는 태지를 이달 말까지 위탁 사육하기로 한 퍼시픽랜드에 서울대공원 측이 태지를 조건부 기증하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공원 측이 내건 조건은 ▲ 태지가 돌고래쇼에 최대한 나오지 않도록 하고 ▲ 돌고래 쉼터를 조성해 태지를 보내거나 야생에 방류하는 데 대한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면 이를 따르며 ▲ 사회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 서울시, 퍼시픽랜드, 시민단체, 전문가들이 최대한 노력·협조한다는 취지의 내용이다. 태지는 일본 와카야마현 다이지에서 잡혀 2008년 서울대공원으로 온 큰돌고래다. 대공원에서 남방큰돌고래 ‘금등이’, ‘대포’와 9년간 함께 생활했다. 그러나 2017년 금등이와 대포가 제주 바다에 야생으로 돌아간 후엔 혼자 남게 됐다. 이후 태지는 수면 위로 올라와 가만히 있거나 시멘트 위로 올라가는 등 스트레스성 이상 행동을 보였다. 때문에 서울대공원은 돌고래 번식·사육 중단을 선언하고 태지를 다른 돌고래들이 사는 퍼시픽랜드에 위탁했다. 당시 시민단체들은 퍼시픽랜드가 돌고래 불법 포획으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며 서울시를 비판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월 28일부터 의사상자 가족, 서울동물원과 식물원 등 무료입장

    3월 28일부터 의사상자 가족, 서울동물원과 식물원 등 무료입장

    의사상자 가족 및 유족들은 3월 28일부터 서울동물원을 비롯한 서울시가 운영하는 모든 유료 공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호대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 제2선거구)은 지난 3월 22일 개최된 ‘서울특별시 조례·규칙심의회’에서 의사상자 등에 대한 지원 내용을 담은 「서울특별시 도시공원 조례 일부개정조례공포안」, 「서울특별시 의사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공포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의사상자는 직무 외의 행위로 위해(危害)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으로, 사망한 사람은 의사자, 부상을 입은 사람은 의상자로 구분한다. 현재 서울시 거주 의사상자는 146명, 전국적으로는 786명 임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대한 서울시 차원의 예우와 지원은 의사상자 특별위로금과 기념표석 설치 정도가 전부인 실정이다. 이의원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의사상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사회정의를 실현하는 데에 이바지하고자 서울시가 관리하는 서울동물원, 서울식물원 등의 유료 공원과 서울시 소유의 공연장 등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게 하거나 그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를 마련하는 개정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난 3월 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두 개정 조례안이 가결되었고, 시 조례 규칙심의회에서도 의결됨에 따라 두 조례안은 3월 28일 공포된 직후 바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28일부터 의상자와 활동 보조가 1명, 의사자유족, 의상자가족 중 배우자 및 자녀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동물원(5,000원), 테마가든(2,000원)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5월 1일 개원하는 서울식물원(5,000원)도 마찬가지로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다만, 해당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때에는 의상자증이나, 의사자 유족증을 해당 시설 관리인에게 제시해줘야 한다. 의사상자의 숭고한 의(義)가 쉽게 잊혀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이번 조례안을 준비한 이호대 의원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일상 속 영웅인 ‘의사상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한 마음이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 의사상자분들이 보여주신 가치를 기억하고, 시민의 생명과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내가 안보이지?’

    [포토] ‘내가 안보이지?’

    북극곰 새끼와 어미가 26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티에르파크 동물원에서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AFP 연합뉴스
  • 샬롱뮤지컬 ‘THE SIBLINGS(씨블링스)’ 김승대, 지현준, 조지승, 임진웅, 김고운 등 캐스팅 공개

    샬롱뮤지컬 ‘THE SIBLINGS(씨블링스)’ 김승대, 지현준, 조지승, 임진웅, 김고운 등 캐스팅 공개

    샬롱뮤지컬 ‘THE SIBLINGS(씨블링스)’가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THE SIBLINGS(씨블링스)’는 ‘남매들’이라는 명쾌한 제목과 한글 어감에서 느껴지는 현실 남매의 갈등 속에서 가족애를 되찾아가는 성장스토리로, 표현하진 않아도 언제나 변치 않았던 가족의 사랑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사랑과 결혼이라는 문제 앞에 흔들리며 오늘을 살아내고 있는 20~30대 남녀에게 ‘위로와 공감,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는 따뜻한 샬롱뮤지컬이다. 4월 백암아트홀에서 첫 선을 보이는 초연에는 김승대, 지현준, 조지승, 임진웅, 김고운 등 실력 있는 뮤지컬 배우들의 출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삼남매 중 장남인 ‘정주동’역에는 ‘영웅’, ‘그날들’, ‘엘리자벳’에서 매력적인 비주얼과 보이스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김승대가, 차남인 ‘정주남’역에는 ‘지저스크라이스트수퍼스타’, ‘레드북’, ‘아마데우스’에서 강한 존재감을 선보인 지현준이, 막내딸 ‘정주연’역에는 ‘원스’, ‘팬레터’, ‘오디너리데이즈’에서 활약하며 2018 ‘SACA’ 여우신인상에 빛나는 조지승이 캐스팅되었다. 삼남매에게 엄청난 미션을 던져주는 아빠 ‘정병주’ 역에는 ‘여행스케치’ 객원보컬 출신으로 ’영웅’, ‘그 여름, 동물원’, ‘원스’ 등에서 활약한 개성파 배우 임진웅이, 연남살롱을 운영하는 ‘민다희’ 역에는 ‘영웅’, ‘위키드’, ‘명성황후’ 등과 팝페라 가수로 활동중인 김고운이 참여한다. 작품의 또다른 재미요소는 웹툰 작가인 막내딸의 시점으로 그려지는 캐릭터이다. 큰오빠는 도도하고 교활한 너구리로, 둘째오빠는 멍청하고 약해 빠진 근육 병아리로, 자신은 사랑이 쉽지 않은 고슴도치로 그려지며 숨겨왔던 가족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샬롱뮤지컬의 특징을 살린 이번 작품에서는 4인조 라이브 밴드 ‘한정림 앙상블’이 피아노(한정림), 콘트라베이스(양영호), 첼로(권나형), 기타(원병훈)의 구성으로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 연주를 들려준다. ‘THE SIBLINGS(씨블링스)’는 영화제작을 앞두고 있는 ‘연남동 패밀리(신도형 作)’를 뮤지컬로 각색한 작품으로, 명품퍼포먼스 ‘카르마’, 뮤지컬 ‘매직어드벤처’, ‘죽일테면 죽여봐’의 엔젤라 권이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영웅’, ‘프리실라’, ‘캣츠’, ‘정글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을 맡은 한정림이 작곡을 맡았다. 뮤지컬 ‘THE SIBLINGS(씨블링스)’는 만 12세이상 관람할 수 있으며, 4월 18일부터 4월 21일까지 서울시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공연한다. 3월 20일 14시에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오픈 예정이며, 3월 31일까지 조기 예매자에 한하여 4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사카 오시면 ‘근육’ 노선의 ‘세 눈동자’ 타고 ‘세계 차실’ 역에 내리세요

    오사카 오시면 ‘근육’ 노선의 ‘세 눈동자’ 타고 ‘세계 차실’ 역에 내리세요

    일본 오사카 지하철 홈페이지의 외국어판에 상당한 오류가 지적돼 폐쇄됐다. 올해 럭비월드컵과 내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일본의 여러 기업이나 기관들은 외국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 등으로 옮기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어색하거나 엉뚱한 번역이 눈에 띄어 이를 지적하는 일이 잇따르고 있다. 오사카 메트로의 번역 오류를 대표하는 것이 사카이스지 노선을 그대로 글자 그대로 옮겨 ‘사카이 근육’으로 옮긴 것이다. ‘근육’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동물원 앞(Dobutsuen-mae)’ ‘발전소 마을(Daikokucho)’ ‘프린스 다리 지금 시티(Taishibashi-Imaichi)’ ‘세계 차실(Tengachaya)’이란 요상한 이름의 역들에 내려야 한다. 또 세 번째 객차는 ‘세 눈동자들(three eyes)’로 생뚱맞게 옮겨졌다. 오사카 메트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번역 프로그램을 이용해 옮기다보니 이런 실수가 빚어졌다고 해명했다. 많은 이들이 해시태그 “사카이 근육” “오사카 메트로”를 붙여 사진 등을 퍼나르며 조롱하고 있다. 영어 뿐만아니라 중국어, 한글, 태국어로 옮겼는데 이런 오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측은 언제부터 외국어 사이트의 온라인 이용이 가능한지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영어판은 자동적으로 일본어 사이트로 곧장 안내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9일(현지시간) 이 소식을 전한 영국 BBC에 “우리 고객을 돕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 이런 일은 오사카 메트로에만 한정되지 않을 것이며 일본어와 영어를 서로 옮기는 일은 쉽지 않다. 연초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자신의 최근 히트 싱글 ‘seven rings’을 한자대로 옮겨 옮겨 문신으로 새겼다며 사진을 올렸는데 이를 본 팬들이 ‘석쇠(시치린)’를 의미한다고 지적해 큰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임병선 평화연구소 사무국장 bsnim@seoul.co.kr
  • ‘大田’ 노잼 도시? 상상 이상~ 꿀잼 도시!

    ‘大田’ 노잼 도시? 상상 이상~ 꿀잼 도시!

    ‘노잼 도시!’ 대전 안팎에서 대전을 ‘재미없는 도시’라고 말한다. 관광자원이 부족한 게 아니라 홍보 부족 등에서 원인을 찾는 이들이 적잖다. 대전세종연구원은 지난해 9월 대전 관광 이미지에 대한 평가 연구보고서에서 2017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장 많이 노출된 단어가 지역의 유명 빵집 ‘성심당’이라고 분석했다. 한밭수목원, 유성, 장태산휴양림이 뒤를 이었다. 외지에 가게를 내지 않아 성심당 빵을 맛보려면 대전까지 와야 해 외지인이 ‘빵투어’를 온다는 소문까지 있지만 관광지들을 제치고 앞서 있는 것은 분명 의외다. ●2021년까지 ‘방문의 해’… 지속적 사업 이 보고서를 작성한 윤설민(39) 연구위원은 19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전 관광의 문제는 자원 부족 문제가 아니라 대규모 투자 및 관광지 연계 시내 교통망 등 부족이 원인이다”며 “올해 시가 ‘대전 방문의 해’로 정하고 대대적으로 사업과 홍보에 나선 것은 적절하고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대전은 올해 시 출범 70주년, 광역시 30주년을 맞았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을 방문의 해로 정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벌여 대전 관광의 초석을 놓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2022년 ‘대전 여행 1000만 시대’를 연다는 것이다. 대전은 1993년 ‘대전엑스포’가 개최된 뒤 대규모 행사가 없었고, 관광객도 줄었다. 2017년 대전을 찾은 여행객은 329만명으로 전국 8개 특별시·광역시 중 5위에 그쳤다.●문화예술·과학·힐링·재미 등 4대 인프라 구축 시는 ‘대전 방문의 해’ 컨셉트로 문화예술, 과학, 힐링, 재미를 내세웠다.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한다. 우선 대청호 주변 대덕구 이현동 두메마을을 ‘할로윈 마을’로 만들어 오는 10월 핼러윈 페스티벌을 연다. 마을에는 호박 터널도 만들어진다. 대청댐과 가까운 이곳에는 대청호오백리길이 닦여져 있고 억새가 수북한 생태공원이 있어 가을 정취까지 만끽할 수 있다. 내년 4월부터는 국내 최대 도시 정원인 둔산신도시 한밭수목원에서 ‘디지털 정글’이 연출된다. 홀로그램 영상으로 사자와 코끼리 등이 살아 움직이는 장면을 연출한다. 한밭수목원 옆 이응노미술관에서는 그의 예술혼을 한껏 되살린다. 이응노거리가 조성되고 그의 작품이 설치된다. 이응노(1904~1989)는 충남 홍성 출신이지만 초창기 대전에서 활동했고, 프랑스 화단을 풍미한 세계적 거장이다. 대전역에서 가까운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에서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밤 EDM(먹고 춤추고 음악 듣고)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인근에는 중앙시장과 성심당도 있다.●224개 성씨 유래비 ‘뿌리공원’ 등 이색지 인기 대전의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이응노미술관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과 관사촌, 숙종 때 우암 송시열이 강학하려고 지은 동구 가양동 남간정사, 효종 때 송준길의 별당으로 보물 209호인 동춘당(대덕구 송촌동), 중구 중촌동 대전형무소 등 문화재가 널려 있다. 일제강점기 때 건립된 옛 충남도청은 영화 ‘변호인’, 드라마 ‘미스티’ 등을 찍은 촬영의 명소이다. 독특한 장소도 꽤 있다. 중구 침산동 보문산 자락에 있는 뿌리공원은 전국 유일의 효와 성씨(姓氏) 테마공원이다. 전국 244개 문중의 성씨 유래비가 세워져 있다. 부지 12만 5000㎡가 공원처럼 꾸며져 주말이면 3500여명이 찾는다. 대덕구와 동구에 걸쳐 대청호가 보이는 계족산 황톳길도 이색적이다. 길이가 14.5㎞에 이른다. 지역 소주업체를 인수한 조웅래 맥키스컴퍼니(옛 선양소주) 회장이 2006년 산길에 황토를 깔아 만들었다. 보문산 자락에 다양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수족관을 갖춘 아쿠아리움이 있고, 동물원과 꽃동산과 놀이시설을 갖춘 오월드도 흥미롭다. 이곳 동물원은 지난해 9월 퓨마 사살 사건으로 논란을 낳았지만 충청권은 물론 호남지역 주민들도 많이 찾을 정도로 인기다.●6개 정부출연硏 연구성과 오픈랩 운영 대전은 또 첨단 과학과 순수 자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도시다. 대덕연구단지 중심의 대덕특구가 있어 ‘과학도시’로 불린다. 시는 항공우주연구원 등 6개 정부출연 연구소의 연구성과를 전시하는 오픈랩을 조성한다. 국내 최고 과학 대학인 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과 연계해 과학 수학여행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정부출연 연구소 26개 등이 있는 이곳으로 초중고 학생 수학여행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는 생태 여행 코스다. 예술가와 대청호오백리길을 산책하며 자연을 감상하고 얘기를 나눈다. 도자기 굽기 등 체험도 한다. ●성심당·칼국수 인기… 보문 체류형 단지 눈길 맛집도 널리 알린다. ‘전국구’인 성심당 말고도 대전은 칼국수로 유명하다. 10월에 칼국수축제까지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월 중구 대흥동 스마일칼국수집에서 지역 경제인들과 점심을 먹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대전이 왜 칼국수로 유명하냐’고 묻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한국전쟁 직후 대전역에 전국에 보낼 원조 밀 보관소가 있었고 제분공장이 많았다”고 답했다. 대전시는 방문의 해 범시민추진위원회를 만들었다. 허 시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대전 홍보의 첨병으로 나선다. 시민과 전문가, 지역 기관 등이 홍보단으로 활동한다. 이미 부산, 광주, 인천 등을 돌며 “대전으로 관광 오세요”를 외치고 있다. 다음달부터 주당 한 차례 서울과 대전을 오가는 무궁화호 ‘대전방문열차’를 운행한다. 시는 대전 출신 종합격투기대회 UFC 김동현 선수 등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유투브와 SNS 등을 통해 대전의 맛집, 관광지 등을 알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시는 이 기간 관광 인프라도 적극 건설한다. 보문산 체류형 여행단지 조성이 눈에 띈다. 전망대에서 오월드까지 3.4㎞에 곤돌라를 설치하고 오월드 인근에 중부권 최대 워터파크와 500실짜리 유스호스텔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망대 부지에 높이 170m 타워도 세운다. 올해 짚라인, 번지점프 등을 즐길 수 있는 4곳을 시내에 만들고 내년까지 모두 10곳으로 늘릴 계획도 있다. 이제창 관광정책팀장은 “소소하지만 관광객에게 추억이 될 수 있는 역동적인 체험시설을 만들려는 것”이라고 했다. 엑스포과학공원 내 첨단 과학관을 활용해 300명 이상이 즐길 수 있는 이스포츠 상설 경기장을 만들고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체험센터도 조성한다.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기존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를 매일 운행하는 것으로 확대하고 주말에 뿌리공원 등 남부권, 한밭수목원 등 북부권, 대청호권 등 3개 코스의 순환형 시티투어를 추가해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전주시 문화지수 2회 연속 전국 1위

    전북 전주시의 지역 문화지수가 2회 연속 전국에서 가장 높은 도시로 평가됐다. 13일 전주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17년 기준 지역 문화 실태조사’ 결과 국내 229개 지방자치단체 중 지역 문화지수 1위를 차지했다. 2016년에 이어 두번째다. 전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문화정책·문화자원·문화 활동·문화향유의 4개 분야, 총 28개 평가항목 전부에서 전국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민들의 문화 활동과 문화향유 정도를 평가한 항목 점수는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이는 전주시가 전통문화를 중심으로 한 각종 문화정책을 활발히 펼쳐온 결과로 풀이된다. 전주시는 2013년 첫 평가에서는 6위를 차지했지만, 전주만의 문화브랜드 경쟁력을 높여 2016년 두 번째 평가에서는 1위로 뛰어 올랐다. 시는 이후 덕진권역인 전주종합경기장 중심의 뮤지엄 밸리 조성과 완산권역인 한옥마을 중심의 아시아문화 심장 터(100만평) 조성사업에 집중했다. 뮤지엄 밸리는 종합경기장과 법원·검찰청 부지, 덕진공원,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전주 생태동물원 등을 아우른다. 한옥마을과 전라감영을 중심으로 완산구 구도심 일대 100만평을 ‘아시아문화 심장 터’로 만들어 세계적인 전통문화 관광지구로 육성하려는 야심 찬 구상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또 생활권 곳곳에 팔복 예술공장 같은 다양한 형태의 문화시설을 건립하고 지붕 없는 미술관·예술관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시민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국제영화제·전주 한지 문화축제·전주비빔밥 축제 등 3대 대표축제 개최와 전라감영 복원 및 재창조,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 전주 동학농민혁명 역사공원 조성 등 다양한 문화정책도 문화도시로서 위상 강화에 한몫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려는 중장기 문화발전전략인 ‘2030 전주문화비전’도 완성을 앞두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그동안 전주는 다른 도시를 따라 하지 않고 어렵더라도 전주의 정신과 가치를 포기하지 않고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왔다”면서 “이제는 도시의 시대며, 도시의 시대를 끌어가는 핵심 가치는 정체성, 즉 ‘그 도시다움’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도시다움’이 바로 문화이며 전주는 ‘전주다움’을 가장 잘 찾아내서 지켜가는 도시라는 것이다”면서 “‘전주다움’으로 시민들이 행복하고 다른 세계시민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셀카’ 찍으려다…동물원 재규어에 공격당한 관람객

    ‘셀카’ 찍으려다…동물원 재규어에 공격당한 관람객

    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에 있는 한 동물원에서 관람객이 재규어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리치필드 파크 내에 있는 세계야생동물원에서 셀카를 찍던 30대 여성이 재규어의 발톱에 긁혀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해당 동물원은 이 관람객이 재규어와 셀카를 찍기 위해 울타리를 넘었다가 공격을 당했다고 밝혔다. 가족과 함께 동물원을 찾았다 사고를 목격한 한 남성은 “재규어가 여성의 팔에 발톱을 내리꽂고 끌고 들어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관람객들은 물병을 담장 안으로 집어던지며 재규어의 주위를 산만하게 한 뒤 여성을 끌어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원 숀 질레렌드는 “재규어에게 공격을 당한 여성은 팔에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목격자들은 여성이 울타리를 넘을 때 근처에 동물원 직원은 없었다며 관리 소홀 문제를 지적했지만, 동물원 측은 해당 사고는 전적으로 관람객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동물원 측은 트위터를 통해 “재규어를 둘러싼 울타리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재규어는 야생동물이고 우리는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세워두었다. 재규어는 단 한 번도 울타리 밖으로 벗어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울타리를 넘지 않으면 재규어와 관람객 사이에는 그 어떤 사고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며 목숨을 걸고 야생동물에게 접근하는 일은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동물원에서는 1년 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지만, 동물원 측은 관람객의 잘못으로 벌어진 일이라며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애리조나 동물원은 이번에도 재규어에게 사고에 대한 그 어떤 책임도 묻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판다 한쌍 짝짓기 앞두고 일본 열도가 들썩

    판다 한쌍 짝짓기 앞두고 일본 열도가 들썩

    일본인들이 도쿄 중심부 우에노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들의 짝짓기 소식을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리고 있다. 이 곳의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이 번식기에 들어서면서, 암컷 판다의 임신과 새 생명의 희소식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자이언트 판다의 번식기는 1년에 단 1번, 2월부터 5월까지 인데 실제 임신의 최적기는 그 가운데 단 3일 정도 밖에 없다. 우에노 동물원측은 지난 6일 “올 봄에 13세 된 수컷 릴리와 동갑네기 암컷 신신에게 발정 징조가 보이면, 이들의 첫 아이인 샨샨(20개월)을 포함해, 3마리의 전시를 일시적으로 중지한다”고 발표했다. 일년에 단 3~4일 밖에 찾아오지 않는 번식 적기인 발정 시기에 생식에 전념하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것이다. 다만, 판다들에 대한 내방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고려, 20개월 된 샨샨에 대해서는, 전시 중지 기간중에도 이들 부부 판다와는 별도로, 인터넷과 동물원내 대형 tv 등을 통해 일거수 일투족, 생활상을 라이브 영상으로 계속 전달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우에노 동물원에 따르면 현재 수컷 릴리는 이미 발정기에 들어선 행동을 보이고 있다. 반면 암컷 신신에게는 아직 발정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신신에게 발정 기미가 나타나면, 릴리와 바로 동거시켜 교배를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는 3마리 모두 각각 떨어져서 생활하고 있다. 자이언트 판다는 번식기에 이성의 냄새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고, 평소와는 다른 울음 소리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냄새와 울음소리는, 판다의 번식 행동에 중요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NHK 등은 지적했다.동물원에서 사육된 판다들은 야생종 자이언트 판다들에 비해 적응력 등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공적인 환경에서 태어나고 자란 개체들은 새끼를 가진 뒤 출산하더라도 새끼들을 잘 안아서 기르거나 심지어 수유 방법도 잘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갓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새끼는 크기는 15.5cm, 몸무게는 75g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이다. 이 때문에 사육사들은 인공적인 환경에서 수유방법 등 비상 사육을 위한 만반의 준비도 해 놓고 있다. 릴리와 신신이 우에노 동물원에 온 것은, 2010년이다. 중국측이 대여 형식으로 보내온 것으로 두 마리 사이에 2012년 새끼가 태어났지만 생후 7일만에 죽어 버렸고, 2017년 6월 12일에야 샨샨이 태어났다. 일본 수도권 시민들의 귀여움을 받아온 우에노 공원 판다들의 교배와 출산에 이목이 집중돼 있는 것은 동갑내기 자이언트 판다 한 쌍인 리리와 신신 사이에 2017년 6월에 태어난 샨샨이 있지만, 이 아기 판다는 일본측이 중국측과 맺은 약속에 따라 있는 생후 2년에 중국에 반환하게 돼 있다. 시기는 오는 6월이다. 이 때문에 새로운 아가 판다가 태어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본에는 고베시립 동물원, 와카야마현 어드벤처 월드 등에 모두 9마리의 자이언트 판다가 있지만 , 수도권이란 점에서 단연 도쿄 우에노 동물원의 판다 가족에 가장 큰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전세계적으로 사육 환경 아래의 판다 개체 총수는 471마리로 지난 10동안 2배가 늘었고, 세계 야생 동물기구이 추정하는 야생 판다는 1,864마리가 생존해 있다. 세계 야생 동물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에 남아있는 판다는 약 1,800마리로 추정된다. 판다의 자연적 포식자가 많지 않더라도 서식지에 해를 입히는 인간의 활동들로 인해 여전히 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의 현재 멸종위기 등급은 취약으로 간주된다. 우에노 동물원이나 어드벤처 월드에 한하지 않고 세계적으로 자이언트 판다의 사육 환경 하에서의 번식은, 미국의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 등, 2016년 시점에서 55마리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미국, 스페인, 벨기에, 오스트리아에서 성공해, 최근 10수년간 2배로 증가했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 자기 팔 물어뜯은 침팬지, 알고보니 관람객이 던진 마약 복용

    자기 팔 물어뜯은 침팬지, 알고보니 관람객이 던진 마약 복용

    노르웨이 한 동물원에서 누군가 울타리 안으로 던진 액체를 마신 침팬지가 이상행동을 보이는 일이 발생했다. 데일리메일은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최대 도시 크리스티안산에 위치한 디레파르켄 동물원의 유일한 침팬지 율리오(39)가 관람객이 던진 물병 속 액체를 마신 뒤부터 이상행동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동물원 수의사인 롤프 아른 올버그는 “멀쩡하던 율리오가 갑자기 자신의 팔을 물어뜯기 시작해 사육사들이 발칵 뒤집어졌다”고 밝혔다. CCTV 보안 카메라 영상을 확인한 사육사들은 울타리 안으로 떨어진 물병 속 액체를 마신 뒤부터 율리오가 이상 행동을 보인 것을 확인했다. 동물원 측은 율리오가 평소 탄산음료를 즐겨 마셨으며 해당 액체 역시 탄산음료인 줄 알고 마셨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행히 율리오는 물어뜯은 팔을 꿰매는 수술이 끝난 뒤 이상행동을 멈췄다.  율리오의 혈액과 소변을 채취해 정밀검사를 한 동물원 측은 율리오의 혈액에서 불특정 다량의 마약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침팬지가 마신 것은 단순 음료가 아닌 마약이었던 것. 수의사 올버그는 “검출된 마약의 양으로볼 때 침팬지 상태가 이 정도인 것만도 다행이다. 율리오는 죽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자체 조사를 끝마친 디레파르켄 동물원은 사건을 경찰로 넘기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사육사들은 누가 마약을 침팬지 우리에 던졌는지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율리오는 1979년 아직 새끼이던 때 어미에게 거부당한 뒤 지금의 동물원 원장 가족에게 입양되면서 유명해졌다. 1981년에는 노르웨이 방송사가 제작하 어린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이 되었으며 이후 동물원에서 가장 인기있는 동물로 자리잡았다.  한편 노르웨이 경찰은 목격자의 증언과 CCTV 영상, 물병 등 증거품을 토대로 침팬지에게 마약을 던진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43년 간 홀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코끼리’의 쓸쓸한 죽음

    43년 간 홀로…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코끼리’의 쓸쓸한 죽음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의 한 동물원에서 43년간 독방 생활을 하던 코끼리가 결국 죽음을 맞았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코끼리’로 알려져 있는 플라비아는 몇 달 간의 투병 끝에 지난 1일(현지시간) 안락사됐다. 동물원 측은 2일 플라비아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플라비아는 3살 때 무리와 따로 떨어져 동물원에서 평생을 혼자 지냈다. 이 때문에 코끼리 사육에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의 캠페인에 자주 등장했다. 스페인 동물권리단체 PACMA는 지난 1년 반 동안 동물원과 협력해 플라비아가 다른 코끼리 무리와 지낼 수 있도록 유럽 내 사파리 공원을 물색해왔다. 그러나 플라비아는 결국 마지막까지 혼자였다.동물원 측은 플라비아가 지난 6개월 간 고열에 시달리는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 직전 2주간은 의식을 잃는 일이 잦았고 결국 안락사됐다. 플라비아는 인도코끼리과로 20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살아야 하는 종이다. 동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인도코끼리의 수명은 약 70년이며 현재 야생에 남아있는 개체 수는 약 2만 마리에 불과하다. 동물권리단체 PACMA는 성명을 내고 “플라비아는 코끼리에게 필요한 환경적 풍요로움을 누리지 못한 채 좁은 동물원에서 일생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단체장인 실비아 바퀘로는 “플라비아는 나와 동갑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을 누리는 동안 플라비아는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여생을 보냈다”며 슬퍼했다. 이어 “안락사라는 가장 뜻밖의 방법으로, 최악의 죽음을 맞이한 플라비아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지역 동물단체들 역시 플라비아가 동물의 슬픈 삶을 상징한다면서 동물원에 감금된 모든 동물들이 해방을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PACMA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하룻강아지 ‘재규어’ 무서운 줄 모른다 (영상)

    하룻강아지 ‘재규어’ 무서운 줄 모른다 (영상)

    말 그대로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이 절로 떠오르는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달 13일 멕시코 톨루카의 한 동물원에서 촬영된 영상을 27일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가 소개했다. 영상에는 동물원 우리 안에 몸집이 작은 퍼그 한 마리가 들어가 있다. 퍼그가 들어가 있는 우리는 무려 재규어가 있는 곳이다. 퍼그보다 커다란 몸집을 자랑하는 재규어가 강아지를 공격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상황은 오히려 반대로 흘러간다. 퍼그가 으르렁대며 재규어에게 덤비는 상황이 펼쳐진 것. 퍼그는 재규어의 엉덩이, 꼬리, 옆구리 등을 물어뜯으며 괴롭히지만, 재규어는 퍼그를 슬쩍 쳐다볼 뿐 퍼그의 행동을 막지 않는다. 영상이 공개된 후 누리꾼들은 “이게 대체 무슨 상황?”, “재규어가 공격할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 등 퍼그의 안위를 걱정하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영상을 촬영한 누리꾼은 매체를 통해 “두 동물은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낸 친구 사이”라면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이고 심지어 함께 잠을 자기도 한다”고 전했다. 사진·영상=바이럴호그/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코끼리’ 43년 독방생활 끝 안락사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코끼리’ 43년 독방생활 끝 안락사

    스페인 남부 코르도바의 한 동물원에서 43년간 독방 생활을 하던 코끼리가 결국 죽음을 맞았다.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코끼리’로 알려져 있는 플라비아는 몇 달 간의 투병 끝에 지난 1일(현지시간) 안락사됐다. 동물원 측은 2일 플라비아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깊은 유감을 표했다. 플라비아는 3살 때 무리와 따로 떨어져 동물원에서 평생을 혼자 지냈다. 이 때문에 코끼리 사육에 반대하는 동물보호단체의 캠페인에 자주 등장했다. 스페인 동물권리단체 PACMA는 지난 1년 반 동안 동물원과 협력해 플라비아가 다른 코끼리 무리와 지낼 수 있도록 유럽 내 사파리 공원을 물색해왔다. 그러나 플라비아는 결국 마지막까지 혼자였다.동물원 측은 플라비아가 지난 6개월 간 고열에 시달리는 등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밝혔다. 특히 사망 직전 2주간은 의식을 잃는 일이 잦았고 결국 안락사됐다. 플라비아는 인도코끼리과로 20마리 이상 무리를 지어 살아야 하는 종이다. 동남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인도코끼리의 수명은 약 70년이며 현재 야생에 남아있는 개체 수는 약 2만 마리에 불과하다. 동물권리단체 PACMA는 성명을 내고 “플라비아는 코끼리에게 필요한 환경적 풍요로움을 누리지 못한 채 좁은 동물원에서 일생을 보냈다”고 비판했다. 단체장인 실비아 바퀘로는 “플라비아는 나와 동갑이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과 삶을 누리는 동안 플라비아는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여생을 보냈다”며 슬퍼했다. 이어 “안락사라는 가장 뜻밖의 방법으로, 최악의 죽음을 맞이한 플라비아를 애도한다”고 밝혔다. 지역 동물단체들 역시 플라비아가 동물의 슬픈 삶을 상징한다면서 동물원에 감금된 모든 동물들이 해방을 맞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PACMA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호랑이 새끼가 돼지 젖을 ···’, 기막힌 동거의 사연은?

    ‘호랑이 새끼가 돼지 젖을 ···’, 기막힌 동거의 사연은?

    호랑이 새끼 두 마리가 수 마리의 돼지를 출산한 어미 돼지 젖을 빠는 모습을 지난 2일 외신 뉴스플레어가 전했다. 지난 주에 촬영된 영상 속, 여러 마리의 새끼 돼지들이 어미 돼지 젖을 빨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돼지 농장으로 단순히 생각하기 쉽지만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머리가 갸우뚱 하게 된다. 돼지 우리 구석에 새끼 호랑이 두 마리가 낮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다. 이곳은 다름아닌,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태국 동부에 위치한 시라차(Siracha) 호랑이 동물원이다. 어미를 잃은 두 마리 새끼 호랑이들을 위해 젖이 풍부한 새로운 돼지 엄마가 생긴 셈이다. 동물원 관계자 중 한 명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기막힌 동거 모습을 찍은 촬영자는 “이들 새끼 호랑이가 돼지 젖을 먹고 더 빨리 자랄 거”라고 말했다. 동물의 세계에서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낳은 정’과 별도로 ‘기르는 정’이 존재할까. 돼지 젖을 먹고 성장하게 될 호랑이와 돼지 엄마의 관계가 자못 궁금해진다.사진 영상=Top Life 2020 / 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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