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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물에 빠진 형제 구해내는 새끼 백호들

    물에 빠진 형제 구해내는 새끼 백호들

    힘을 합쳐 물에 빠진 형제를 구해내는 새끼 백호들의 모습이 화제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주요 외신들이 소개한 영상을 보면, 새끼 백호 한 마리가 우리 안에 마련된 물놀이 공간에 뛰어들더니 잠시 후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쩔쩔맨다. 그러자 새끼 백호의 형제들이 하나둘 물놀이 공간으로 모여들더니 물에 빠진 백호를 밖으로 꺼내고자 고군분투한다. 물속 백호의 목덜미를 물어 밖으로 끄집어 내려는 시도도 여러 차례. 마침내 새끼 백호는 형제의 도움을 받아 밖으로 나오는 데 성공한다. 영상 속 주인공들은 일본 도쿄 도부 동물공원(東武動物公園)에 사는 백호 네쌍둥이로 지난 1월 태어나 아직 이름은 붙여지지 않았다. 동물원 측은 오는 5월쯤 백호 네쌍둥이가 이름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백호는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협약인 CITES의 보호를 받는 희귀종으로 전 세계에 200여 마리 뿐이며 야생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영상=NTDTV/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 보기만 해도 섬뜩한 독화살개구리

    [포토] 보기만 해도 섬뜩한 독화살개구리

    21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칼리의 한 동물원 실험실에서 독화살개구리 한 마리가 포착됐다. 칼리의 동물원은 가장 큰 양서류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놓인 양서류의 보호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생물학적 다양성을 갖춘 나라다. 한편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환경보호의 자각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가 전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노오란 귀여운 개구리, 알고보면 한가득 독 품은 독화살개구리

    [포토] 노오란 귀여운 개구리, 알고보면 한가득 독 품은 독화살개구리

    21일(현지시간) 콜롬비아의 칼리의 한 동물원 실험실에서 검은다리독화살개구리 한 마리가 포착됐다. 칼리의 동물원은 가장 큰 양서류 실험실을 갖추고 있으며 멸종위기에 놓인 양서류의 보호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다. 콜롬비아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생물학적 다양성을 갖춘 나라다. 한편 22일은 지구의 날로 지구환경보호의 자각을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가 전세계 곳곳에서 열린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릴라를 자극하면 안 되는 이유

    고릴라를 자극하면 안 되는 이유

    고릴라를 자극하면 안 되는 이유를 보여주는 사건이 미국의 한 동물원에서 일어났다. 1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들은 네브래스카 주(州) 동부 오마하에 있는 헨리 둘리 동물원(Omaha’s Henry Doorly Zoo)에서 고릴라가 자신을 흉내 내는 소녀에게 달려들어 동물원 보호 유리를 깨뜨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영상을 보면, 보호유리를 통해 고릴라를 관람하던 한 소녀가 가슴을 수차례 두드리며 고릴라의 모습을 흉내 낸다. 그러자 멀리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고릴라가 흥분한 듯 소녀가 있는 유리를 향해 강하게 돌진하고 관람객들은 깜짝 놀라 뒷걸음을 친다. 다행히 유리는 금만 갈 뿐 산산조각은 나지 않는다. 가슴을 두드리는 고릴라의 행동은 다른 고릴라와 싸우거나 침입자가 자기 영역에 들어올 때 위협을 주려는 행위. 영상 속 고릴라의 돌발 행동은 소녀가 가슴을 두드리는 모습을 싸우자는 의미나 위협적인 행동으로 판단해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무섭다”, “큰일이 날뻔했다”, “유리가 깨지지 않아 다행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영상=BULL DOGG, 402craigw/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호주서 골프 치던 70대 노인 악어에 물려

    호주서 골프 치던 70대 노인 악어에 물려

    ‘골프장에 나타난 악어에 사람이…경악?’ 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는 지난 13일 호주 퀸즐랜드 포트 더글라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파머 시 리프 골프장(the Palmer Sea Reef Golf Course)에서 존 라히프(75)씨가 4피트(약 1.2m) 바다악어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그린에서 골프를 치던 존은 11홀에서 워터 해저드(water hazard) 인근의 공을 찾는 도중 악어의 공격을 받았다. 물가에 나와 쉬고 있던 악어를 보지 못한 것이다. 악어는 자신의 주위로 다가오는 존의 오른쪽 종아리 부위를 기습적으로 물었다. 피를 흘리던 존은 곧바로 인근 모스맨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존은 호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을 찾기 위해 카트를 몰고 사고 지역까지 갔다”며 “연못 가장자리에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는 악어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골프장) 물가서 공을 치지 말라”며 “악어의 일광욕을 방해한 내 잘못”이라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1971년 악어가 보호종으로 지정된 후 개체수가 급격하게 증가했으며 이로 자연에 인접해 있는 골프 코스에서는 악어 경고 표지판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호주 당국은 인명 피해 방지를 위해 야생에 있는 악어를 농장이나 동물원으로 옮기는 정책을 함께 펴고 있다. 한편 지난 3월 미국 플로리다주 잉글우드 미야카 파인스 골프장에서도 13피트(약 4m) 크기의 거대 악어가 나타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7 news / ODN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찍지 말라니까!’ 나뭇가지로 드론 공격해 추락시키는 침팬지

    ‘찍지 말라니까!’ 나뭇가지로 드론 공격해 추락시키는 침팬지

    나뭇가지로 드론을 공격하는 침팬지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다. 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 picks and flick)에 게재된 유튜브 영상에는 지난 10일 네덜란드 아른헴의 버거 동물원(the Royal Burgers’ Zoo) 침팬지 우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우리 위 상공에서 드론 한 대가 비행하며 항공촬영한다. 드론이 침팬지들 놀이터로 다가가는 순간, 나무 위에 있던 침팬지 중 한 마리가 긴 나뭇가지로 드론을 내리친다. 침팬지의 습격을 받은 드론은 회전하며 땅에 곤두박질친다. 잠시 뒤, 침팬지들이 드론 주위로 모여들고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가 신기한 듯 침팬지들이 서로 다투어 렌즈 안을 들여다본다. 지난 10일 유튜브에 게재된 이 영상은 이틀 만에 조회수 34만 88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사진·영상= Burgers‘ Zoo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먹이통에 머리 낀 사자의 굴욕…어쩌다가?

    먹이통에 머리 낀 사자의 굴욕…어쩌다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사자의 굴욕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을 통해 소개된 이 영상은 네덜란드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 한 마리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식사를 위해 먹이통 안으로 머리를 밀어 넣는 사자 무리를 볼 수 있다. 이때 한 녀석의 머리가 먹이통에 박힌 후 다시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후 녀석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상태로 날뛰기 시작한다. 잠시 후 그 모습을 보던 또 다른 사자 한 마리가 머리가 낀 사자를 도와주려는 듯 다가간다. 하지만 도움을 주기도 쉽지 않은 상황. 이후 영상의 23초 지점에는 녀석을 쫓아가던 또 한 녀석이 결국 바닥에 떨어진 고기를 덥석 물고 자리를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먹이통에 머리가 낀 동료는 안중에도 없는 것. 이후 머리에 먹이통이 낀 사자는 동물원 울타리 안을 뛰어다니며 한동안 진땀을 뺀다.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달리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결국 수의사가 녀석을 마취한 뒤 머리에 낀 통을 빼내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huppelplu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건강검진하는 기린 “제 키는 5m예요”

    건강검진하는 기린 “제 키는 5m예요”

    9일 오전 경기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수의사가 봄 환절기를 맞아 기린의 키를 재는 등 동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나 좀 도와줘~’ 먹이통에 머리 낀 사자의 굴욕

    ‘나 좀 도와줘~’ 먹이통에 머리 낀 사자의 굴욕

    먹이통에 머리가 낀 사자의 굴욕적인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8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 등 외신들을 통해 소개된 이 영상은 네덜란드의 한 동물원에서 사자 한 마리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채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을 보면 식사를 위해 먹이통 안으로 머리를 밀어 넣는 사자 무리를 볼 수 있다. 이때 한 녀석의 머리가 먹이통에 박힌 후 다시 빠지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후 녀석은 먹이통에 머리가 낀 상태로 날뛰기 시작한다. 잠시 후 그 모습을 보던 또 다른 사자 한 마리가 머리가 낀 사자를 도와주려는 듯 다가간다. 하지만 도움을 주기도 쉽지 않은 상황. 이후 영상의 23초 지점에는 녀석을 쫓아가던 또 한 녀석이 결국 바닥에 떨어진 고기를 덥석 물고 자리를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먹이통에 머리가 낀 동료는 안중에도 없는 것. 이후 머리에 먹이통이 낀 사자는 동물원 울타리 안을 뛰어다니며 한동안 진땀을 뺀다. 이를 지켜보던 관람객들은 안타까운 마음과 달리 터져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한다. 결국 수의사가 녀석을 마취한 뒤 머리에 낀 통을 빼내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huppelplus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에버랜드 코끼리, “이만하면 겨울 잘 보냈죠...봄 햇살 좋아요”

    에버랜드 코끼리, “이만하면 겨울 잘 보냈죠...봄 햇살 좋아요”

    9일 오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에서 봄 환절기를 맞아 수의사와 사육사가 코끼리의 구강 등 전반적인 건강 검진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동물원 기린, 성난 영양 뿔에 받혀 숨져

    동물원 기린, 성난 영양 뿔에 받혀 숨져

    성난 영양에 뿔을 들이받힌 기린이 최후를 맞이하는 모습이 노르웨이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됐다. 6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일간지 VG는 베스트아그데르에 있는 크리스티안산 동물원(Kristiansand zoo)에서 5살 된 기린 멜빈(Melvin)이 일런드 영양의 까닭없는 공격에 죽임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영양 중 두 번째로 몸집이 큰 일런드 영양의 뿔 공격을 받은 기린 멜빈이 땅바닥에 쓰러진 채 죽음을 맞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후 현장에는 수의사들이 긴급하게 투입됐지만, 심장과 폐에 심각한 상처를 입은 기린의 목숨을 건지기는 역부족이었다. 당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사람들은 약 30여 명. 이 중 가족과 동물원을 관람하러 왔다가 기린의 최후를 카메라에 담아낸 오이빈 한센(Øivind Hansen)은 “충격적이었다. 기린이 죽는 광경을 목격한 관람객 모두가 울었고 내 23살 된 딸은 집에 돌아가서도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양에게 죽임을 당한 기린 멜빈은 지난 2010년 크리스티안산 동물원에서 태어나 현재까지 어린 관광객들에게는 가장 인기 있는 동물 중 하나였다. 사진=Øivind Hansen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짝짓기 도중 뒤집힌 수컷 거북이, 암컷 반응이…

    아등바등 짝짓기를 시도하다가 뒤집혀 홀로 남은 수컷 거북이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우크라이나 키예프 동물원을 방문한 포토그래퍼 바딤 세브첸코(Vadym Shevchenko·34)가 거북이의 흥미로운 짝짓기 순간을 카메라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사진 속 수컷 거북이는 암컷 거북이의 등딱지에 천천히 올라타며 힘겹게 짝짓기를 시도한다. 잠시 후, 진흙 위 짝짓기가 어색하기만 한 수컷 거북이는 암컷의 등 위에서 우물쭈물 대더니 그만 균형을 잃고 바닥에 나뒹굴고 만다. 그러나 암컷 거북이는 수컷 거북이를 도와주기는커녕 뒤도 돌아보지 않고 매몰차게 자리를 떠나버린다. 바딤에 따르면, 수컷 거북이는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다가 15분이 지나서야 잔디밭 쪽으로 기어가 마침내 다시 몸을 일으켰다. 바딤은 “수컷 거북이가 진흙에서 몸부림치는 광경을 본 것은 매우 진귀한 경험”이었다면서 “당시 사진을 볼 때마다 항상 크게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유일 성씨공원 대전 ‘뿌리공원’

    [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유일 성씨공원 대전 ‘뿌리공원’

    우리나라 사람만큼 조상과 족보를 중시해 온 민족이 있을까. 이 같은 정서를 오롯이 담은 ‘뿌리공원’이 대전 중구 침산동에 있다. 요즘은 그 정서가 약해졌지만 여전히 연간 100만명이 찾을 정도로 열기는 식지 않았다. 이곳에는 136 문중의 조형물이 들어서 있다. 충주 박씨, 진주 강씨, 안동 권씨 등 유명 문중은 물론 대구 빈씨, 곡부 공씨, 장흥 위씨, 행주 은씨 등 희귀(?) 문중까지 즐비하다. 2000년 통계청 조사에서 우리나라 문중이 286개 성에 4179개 본관에 이르는 것을 고려하면 극히 적지만 국내 유일의 성씨 공원이어서 큰 관심을 끈다. 이 공원은 1997년 11월 부지 11만㎡ 규모로 문을 열었다. ‘양반의 고장’에 걸맞게 효 정신을 알리겠다는 취지로 조성됐다. 중구는 원하는 문중에 9㎡의 부지를 제공했고, 허가를 받은 문중은 자기네 성씨 조형물을 만들어 세웠다. 조형물 크기는 높이 3m, 폭 2m로 제한됐다. 재질은 대부분 오석 등 돌이다. 일부 철제를 섞어 제작한 조형물도 있지만 대리석은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허가되지 않았다. 지금도 이 기준에 맞춰 만든다. 조형물은 앞면에 각 문중의 유래와 역사적 인물이나 유명인 등을 담았고, 뒷면에는 조형물 설립자 이름 등을 자유롭게 표기하도록 했다. 전건수 중구 주무관은 “방문객의 20~30%는 외지인인데 공원이 안영IC 바로 옆이어서 수학여행을 다녀오는 학생이나 관광버스로 다른 관광지를 찾았다 들르는 단체 방문객도 많다”고 말했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반응은 다양하다. ‘이런 공원이 있는 게 신기하다’는 것부터 자신의 문중에 자부심을 느끼거나 ‘우리 문중은 왜 없느냐’는 반응 등 다채롭다. 일부 나이 든 어른들은 조형물 앞에서 절을 하기도 한다. 조형물에 새길 문구를 놓고 종원들 간에 승강이도 벌어진다. ‘벼슬이 더 높은 아들을 시조로 하자’와 ‘뭔 소리냐, 그래도 아버지인데’라고 옥신각신하고, 문중의 유래를 기록할 때 문중의 역사 인물 중 중심을 누구로 할 것이냐를 놓고 입씨름을 벌인다. 또 본관이 같아도 원씨족과 일본에서 온 씨족 간에 이견을 보이는 문중도 있다. 조형물 앞에 새겨지는 글자수는 400~500자로 제한돼 문중이 자랑하고 싶은 내용을 모두 담을 수는 없다. 입성하려는 문중이 많자 중구는 2단계로 내년 상반기까지 22억원을 들여 현 공원 뒤에 1만 5000㎡를 추가로 확장해 90개 성씨 조형물을 더 만든다. 이곳에는 충무공 이순신과 율곡 이이를 배출해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가 중 하나로 꼽히는 덕수 이씨 등의 조형물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공원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보인다. 뿌리공원 안에 ‘족보박물관’도 있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방대한 가계(家系) 기록이 담긴 족보를 보유하고 있는 민족임을 보여 주는 장소다. 2010년 지상 2층, 지하 1층에 연면적 1733㎡로 문을 연 이곳은 전시실, 수장고, 정보자료실, 문중협의회실 등을 갖추고 있다. 족보와 고문서 등 모두 4600여점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눈에 띄는 유물이 여럿 있다. 고려 김방경 장군의 후손들이 1580년대 간행한 안동 김씨 성보는 박물관에서 가장 오래된 진품이다. 1476년 발간돼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족보책인 안동 권씨 성화보 복사본도 있다. 돌로 만든 연산 서씨 석보 4판도 볼 수 있다. 12세 외손까지도 기록한 충주 박씨의 1853년에 만든 내외 자손보는 특이하다.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를 적은 ‘문보’와 무과 급제자를 기록한 ‘무보’도 볼 수 있다. 특히 충무공 후손들이 부채처럼 접고 펼 수 있도록 만들어 직계만 담은 휴대용 족보 ‘가승’(家乘)은 큰 호기심을 일으킨다. 심민호 박물관 학예사는 “전시실은 조선시대를 중심으로 족보를 확보해 전시하고 있다”면서 “박물관을 찾으면 시대별로 족보가 어떻게 변화됐는지, 조선시대 왕족의 족보는 어떤 모양인지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족보 보는 법 등 여러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박물관에서는 종가 및 가족 문화를 가르치는 족보대학도 열린다. 뿌리공원은 꽃이 여기저기 피어 산책하기도 좋다. 공원 옆 유등천 상류에 수변무대가 설치돼 수시로 음악회 등이 열린다. 잔디광장과 정자도 갖춰져 발걸음을 멈추고 쉴 수 있다. 야영장도 있다. 텐트 임대를 포함해 하루 2만 5000원으로 비싸지 않다. 하천에선 개인이 운영하는 오리배도 탈 수 있다. 걸어서 15분쯤 거리에 오월드가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곳은 동물원, 놀이시설, 꽃동산 등으로 구성된 대전 최고의 테마파크다. 중구는 앞으로 뿌리공원을 더욱 확장해 한국 성씨의 메카로 키울 계획이다. 300억원을 들여 공원 인근에 30만㎡ 규모로 3단계 공원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성씨 조형물을 계속 늘리고 내년에 문을 여는 효문화진흥원에 유교문화체험관과 한옥 숙박시설 등 방문객들의 체험 공간을 만든다. 뿌리공원을 단순히 보는 곳이 아닌 체험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으로 더욱 진화시키려는 의도다. 전 주무관은 “9월 말 이곳에서 열리는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가 7회째로 접어들면서 성씨 공원으로서 갈수록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뿌리공원을 최고의 명소로 키우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외지인에 한해 성인 2000원 등 입장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포토+4] “부활절이라고 내가 포식하네…”

    [포토+4] “부활절이라고 내가 포식하네…”

    부활절인 5일(현지시간) 프랑스 라플레쉬의 한 동물원에서 침팬지 한 마리가 플라스틱 계란 통을 열고 그 안에 있던 간식을 먹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깊은 도랑에 빠진 동생 구하는 언니 고릴라 포착

    깊은 도랑에 빠진 동생 구하는 언니 고릴라 포착

    이스라엘의 한 사파리 동물원에서 도랑에 빠진 동생을 구하는 암컷 고릴라의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주고 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에이나(Ayna)’라는 이름을 가진 8살 된 암컷 고릴라는 3살 된 여동생 고릴라 ‘에밀리아(Emilia)’가 5m 깊이의 도랑에 떨어지자 위험을 무릅쓰고 직접 구출에 나섰다.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을 보면, 도랑에 빠진 에밀리아가 벽을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려다가 다시 도랑 밑으로 떨어지며 비명을 지른다. 수많은 고릴라들이 이 모습을 지켜보며 어쩔 줄 모른다. 이때 언니 고릴라인 에이나가 도랑 밑으로 내려가 에밀리아를 등에 업고 벽을 타기 시작한다. 그러나 둘은 전선에 걸리면서 다시 도랑 아래로 추락한다. 한편, 영상에는 잡히지 않았지만 언니 고릴라 에이나는 동생 에밀리아와 함께 도랑을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동물원 측은 전했다. 사진·영상=OD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탈많던 서울연극제, 무대 오른다

    탈많던 서울연극제, 무대 오른다

    지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대관 심사에서 탈락해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던 서울연극제가 문예위와의 갈등을 봉합하고 4일 열린다. 오는 5월 10일까지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등 대학로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36회 서울연극제는 ‘연극은 시대의 정신적 희망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진통을 겪었던 만큼 주제의식은 깊고 치열해졌다. 초연 5편과 재연 2편인 경연 프로그램 공식 참가작은 유독 역사와 시대를 다루는 작품들이 많다. 박장렬 협회장은 “2015년 대한민국에서 다룰 만한 주제인지, 어떤 시각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을 바라보고 있는지를 검토하다 보니 현재의 시대정신을 담은 소재를 발굴하게 됐다”고 말했다. 남명렬 부회장은 “과거의 어느 시점을 모티프 삼아 현재를 이야기하고 싶은 욕망들이 연극인들 저변에 스며들어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한국연극 선정 공연베스트7에 이름을 올린 ‘만주전선’(4~15일 대학로 자유극장)은 일제강점기 조선을 등지고 일본을 동경했던 젊은이들에 지금의 한국을 비춰 본다. 제7회 대한민국연극대상 희곡상과 작품상을 거머쥔 ‘불량청년’(23일~5월 3일 대학로 자유극장)은 일제강점기와 현재의 청년과 그들이 사는 시대를 돌아본다. 지난해 서울연극제의 ‘희곡아 솟아라’ 수상작인 ‘씨름’(4~12일 동양예술극장), 지난해 서울연극제 대상작인 ‘돌아온다!’(16~26일 동양예술극장), ‘6·29가 보낸 예고부고장’(23~2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물의 노래’(5월 3~9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청춘, 간다’(5월 7~1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등은 일제강점기에서 현대를 아우르며 시대가 지켜야 할 가치와 정신을 이야기한다. 신진 창작자들의 실험적인 작품을 발굴하는 경연 프로그램인 ‘미래야 솟아라’에는 총 11편의 작품이 소개된다. ‘홍시 열리는 집’ ‘외계인들’ ‘나는 바람’ ‘선샤인 프로젝트’ ‘인간동물원초’ ‘휘파람을 부세요’ ‘연옥’ ‘손순, 아이를 묻다’ ‘벚꽃동산-진실넘어’ ‘그것만이 내 세상’ ‘소금 섬의 염부들’ 등이 2~3일간 관객들을 만나며 가능성을 점검한다. 세월호 역시 서울연극제가 놓치지 않고 짚는 화두다. 극장 밖 연극의 가능성을 찾는 기획프로그램 ‘창작공간연극축제’는 오는 16일 오후 5시 마로니에공원에서 세월호 1주기를 추모하는 공연을 마련했다. ‘기억할게, 잊지 않을게’라는 제목으로 모노드라마, 낭독극, 플래시몹 등을 통해 세월호의 아픔을 달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포토+5] 세상만사가 신기한 아기 판다 “맛있어 보이는 풀이다…”

    [포토+5] 세상만사가 신기한 아기 판다 “맛있어 보이는 풀이다…”

    4월 1일(현지시간) 프랑스 로드스의 생트 크루아 동물원에서 너구리 판다(레서 판다) 한 마리가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었다. 너구리 판다는 대나무를 신기한 듯 냄새를 맡고 맛을 보는 등 귀여운 행동으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무에서 놀다 떨어지는 판다 ‘너무 귀여워~’

    나무에서 놀다 떨어지는 판다 ‘너무 귀여워~’

    나무에서 떨어지는 자이언트 판다의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 26일 유튜브에 게재된 14초 가량의 영상에는 중국의 한 동물원 판다 우리에서 서로 장난을 치며 놀고 있는 판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나무 곁에서 마치 레슬링(?)을 하듯 몸싸움 하는 새끼 판다들. 잠시 뒤, 나무 위에서 판다 한 마리가 나무막대기를 든 채 ‘두앙’(Duang)이란 자막과 함께 떨어진다. 한편 미지의 의성어 ‘두앙’(Duang)은 중국에서 핫한 신조어로 홍콩 출신의 세계적인 스타 청룽이 2004년 출연한 샴푸 광고에서 검은 머리결이 빛나는 것과 관련해 ‘두앙’이란 표현을 처음 사용했다. 청룽의 成(청)과 龙(룽) 합쳐서 ‘두앙’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한 것. ‘두앙’이란 표현은 적절한 뜻을 밝힐 수는 없지만 “판다가 ‘두앙’ 귀엽네요”, “오늘 내 마음은 ‘두앙 두앙’ 했어요”등 재미를 돋우는 단어로 쓰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Upload 3/3/2015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中 멸종 위기종인 1m 거대 왕도롱뇽 발견

    中 멸종 위기종인 1m 거대 왕도롱뇽 발견

    세계적인 멸종 위기 종인 중국 왕도롱뇽(giant salamander)이 발견돼 화제다. 지난 3월 24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중국 광둥성 허위안시의 강에서 약 1m 크기의 왕도롱뇽이 공원 순찰대원 샤오 판(Xiao Pan·35)에 의해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공원 순찰 중 강에 간 샤오 판. 그가 강가 가까이 다가갈 무렵 물속의 무언가를 발견한다. 빛의 아른거림으로만 알았던 샤오는 물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는 순간,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물속에서 희귀한 물고기를 먹고 있는 거대한 도롱뇽을 발견한 것이다. 그는 도롱뇽이 사라지기 전, 자신의 사무실로 뛰어가 그물을 가져와 도롱뇽을 생포한다. 줄자를 이용해 잰 왕도롱뇽의 길이는 2.7피트(약 83cm), 무게 5.5kg에 달한다. 이번에 포획된 왕도롱뇽은 약 1억 7000만 년 전 지구에 살았던 도롱뇽으로 최대 1.8m까지 자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양서류로 알려졌다. 왕도롱뇽을 직접 잡은 샤오 판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왕도롱뇽이 죽지 않기 위해서는 지역 동물원으로 보내져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왕도롱뇽은 진미 식품으로 간주돼 식당에서 고액의 가격으로 판매되며 밀렵꾼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지난 몇 년간 개체수가 감소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사진·영상= CEN / Real Thing TV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포토+7] 소녀와 모이로 교감 나누는 앵무새들 “고마워”

    [포토+7] 소녀와 모이로 교감 나누는 앵무새들 “고마워”

    21일(현지시간) 중국 윈난성의 쿤밍 동물원에서 앵무새를 보러온 사람들이 모이를 주거나 쓰다듬어주며 교감을 나누고 있다. 사진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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