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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마초 삼킨 견공, 눈풀려 비틀대다 병원행

    대마초 삼킨 견공, 눈풀려 비틀대다 병원행

    대마초를 먹은 애완견이 눈이 풀려 비틀대다 병원으로 실려가는 황당한 일이 미국에서 벌어졌다. AP 통신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12일 주인을 따라 시애틀 인근 시워드 공원으로 산책을 나간 애완견 ‘잭’은 길에 버려진 대마초 뭉치를 보고 무심결에 집어 삼켰다.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파는 사이 달아나 홀로 근처를 배회하면서 저지른 일이다. 내막을 알리 없는 주인은 산책을 끝내고 잭을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집에 도착한 직후 잭이 평소와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 주인의 설명이다. 미국 King-TV에 따르면 잭의 주인 젠 네스터 와델(Jen Nestor Waddell)은 집에 돌아온 개가 ‘약에 쩐’ 상태였다고 밝혔다. 난데없이 눈알을 반짝이는가 하면 걸음도 제대로 옮기지 못했다는 것이다. 와델은 잭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았고 수의사는 다량의 마리화나를 먹은 탓이라고 진단했다. 병원치료를 받아 삼킨 마리화나를 모두 토해낸 잭은 비로소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와델은 말했다. 잭은 라브라도 리트리버 혼종으로 태어난지 11년 됐다. 사진=현지 언론에 보도된 애완견 잭의 모습 (3news.co.nz)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음악통신원 고달근@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통플러스]

    ●하이트맥주가 서울과 부산의 중심 상권에서 다인승 자전거 형태의 마차로 소비자가 원하는 곳까지 데려다주는 하이트 쿨 마차 여름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이용 고객에게 하이트맥주 3병 교환권과 빅뱅CD 등을 증정한다. ●옥션이 화장품 브랜드 보브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7시 서울 보브코리아 강남사옥에서 남성을 대상으로 한 뷰티강좌를 진행한다. 참가 신청을 18일까지 받아 25명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법·여름철 보습 관리 등의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P&G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앞 야외 행사장인 코스모너지 공원에서 자선바자회 및 한국P&G 브랜드 모델 기증품 경매 등 소비자 사은행사를 연다. 팬틴·위스퍼·비달사순·프링글스·페브리즈·질레트 등 유명 브랜드 제품을 40~5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사조대림이 전분을 넣지 않은 대림선 요리조리어묵을 출시했다. 명태·실꼬리돔 등 생선살 함량을 87%로 높이고, 당근·부추·파·식이섬유 등으로 만들었다. 식품첨가물도 배제했다. 180g 2300원, 360g 3700원. ●롯데홈쇼핑이 국제구호개발단체 굿네이버스와 함께 나눔교육에 참여할 학생을 선발, 해외자원봉사를 실시한다. 전국 2700여개 학교에서 진행 중인 ‘지구촌 희망편지쓰기’ 참여 학생 중 우수 학생 6명과 우수 지도교사 1명을 선발해 해외 자원봉사 기회를 준다. ●고양이 전문 호텔·카페 캐럿이 15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무료 고양이 건강검진 이벤트를 연다. 경기도 고양시 본점과 서울 마포·송파점 등 캐럿 호텔에 예약하는 고객들이 연계된 동물병원에서 고양이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한 이벤트로 캐럿 호텔에 오는 고양이들에게 호텔에서의 휴식은 물론 미뤄뒀던 고양이 건강 상태까지 체크해 볼 수 있게 했다. 1644-2833. ●쌤소나이트가 오는 28일까지 여행 가방 보상판매를 실시한다. 다른 회사 제품이더라도 사용하던 여행가방을 매장에 갖고 가면 ‘사호라 트래블 72㎝’를 원래 가격 36만 8000원에서 50% 할인한 18만 4000원에 살 수 있다. 제품문의 (02)548-1542. ●롯데칠성의 젤리탄산음료 ‘아일락 쉐이킷 붐붐’이 채널 MTV와 함께 소비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다음달 26일까지 이 제품을 구매한 뒤 캔 아래쪽에 인쇄된 응모번호를 MTV 홈페이지(www.mtv.co.kr)에 입력하면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인기가수들과 함께 말레이시아 3박5일 단체여행·아이팟 나노 4세다 8G제품·MTV 기념품·아일락 쉐이킷 붐붐 1박스 등이 경품으로 걸려 있다.
  • [메트로플러스] 경기, 애완견 미등록자에 과태료

    10월부터 경기도 일부지역에서 애완견을 시·군·구에 등록하지 않으면 주인에게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3일 “지난해 10월 개정된 ‘경기도 동물보호 및 복지에 관한 조례’에 따라 10월부터 별도 지정 고시되는 경기도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동물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지정된 동물병원 등을 통해 고유번호가 입력된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개 등의 동물 몸속에 주입시키는 제도다. 이 동물을 잃어버릴 경우 이 마이크로칩속 고유번호를 이용, 주인을 찾아준다. 등록 대상 동물은 집안에서 키우는 생후 3개월 이상된 애완견 등이다.
  • [현장 행정]용산구 유기동물 보호시스템

    [현장 행정]용산구 유기동물 보호시스템

    한 60대 부부가 용산구 용산2가동의 한 동물병원을 찾았다. 자녀들이 모두 자라 분가하자 적적한 마음을 달래려 강아지를 사기 위해서다. 수의사가 온몸에 털이 북슬북슬한 화이트테리어 한 마리를 보여줬다. 혀로 부부의 손을 핥는 등 사랑받고 싶어 하는 강아지의 모습에 마음이 움직인 부부는 강아지의 가격을 물었다. “무료입니다. 주인을 잃은 유기동물이거든요. 우리 병원에서 검진하고 예방접종까지 마쳐서 아주 건강합니다. 자식이라고 생각하시고 정성껏 키워주세요. 아프면 언제든지 데려오시고요.” 수의사의 친절한 말에 부부는 행복한 표정으로 강아지를 받아 안았다. 2일 용산구에 따르면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기동물 안락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애완동물이 열흘 정도 주인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시키는 제도다. 안락사가 주민을 위한 일이라고 하지만 생명경시 논란에 시달린다. 용산구가 서울시수의사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유기동물 관리시스템이 동물 안락사를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용산구는 2007년부터 유기동물의 입양을 늘리기 위해 자치구 최초로 유기동물 관리시스템을 도입했다. ●자치구 첫 동물관리 토털시스템 현재 서울지역에서 발생하는 유기동물은 연간 1만~1만 5000마리 정도. 이 중 주인을 찾거나 입양을 통해 새 주인을 찾는 비율은 10% 정도인 1500여마리에 불과하다. 반면 용산구의 경우 지난해 관내 유기동물 1237마리(개 555마리, 고양이 660마리, 기타 22마리) 가운데 44.5%인 551마리가 원래 주인을 찾거나 새 주인을 만났다. 무엇보다 폐사 및 안락사 비율이 25%(310마리)에 불과하다. 유기동물 관리시스템을 통해 유기동물의 새 삶을 찾아주기 위한 노하우가 잘 쌓인 덕분이다. ●신고부터 입양 등까지 원스톱 용산구에서는 버려진 개나 고양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으면 ‘동물사랑 119(휴대전화 019-567-6798)’팀이 즉시 출동한다. 휴일이나 심야에도 활동하며 교통사고를 당한 동물이 신고되면 30분 안에 출동해 제휴를 맺고 있는 당직 동물병원으로 이송한다. 거리에서 붙잡은 동물은 지정 동물병원(17곳)에 데려간다. 병원에서는 건강검진·예방접종을 통해 건강을 확인한 뒤 원래 주인을 찾아주거나 원하는 주민에게 입양도 해 준다. 고양이의 경우 불임수술을 실시해 방사하기도 한다. 입양을 원하는 보육원이나 노인복지시설에도 기증한다. 유기동물 위탁관리 및 수술비용은 모두 용산구가, 사료지원은 서울시수의사회가 맡는다. 반려동물의 실종신고나 유기동물의 입양 신청은 관내 유기동물보호소(778-7582)와 용산구 수의사회 유기견센터(cafe.daum.net/animalshelter)에서 할 수 있다. 장정희 용산구 담당은 “수의사들이 건강검진을 마쳐 광견병 등에 대해 안심해도 된다는 소문이 나면서 입양 문의가 늘어났다.”면서 “동물의 안락사를 그냥 둬서는 안 된다는 생명사랑 정신을 실천,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성남 반려동물등록제 市 전역으로

    경기 성남시는 ‘버리는 개(유기견)’를 줄이기 위한 ‘반려동물등록제’에 대해 분당을 포함한 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구시가지인 수정·중원지역에서 실시해오던 반려동물등록제를 이날부터 애완견을 기르는 가정이 많은 분당지역까지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분당구에서 3개월령 이상된 반려동물(개)을 소유하고 있는 시민은 9월 말일까지 시가 지정한 63개의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 애완견의 모든 정보가 담긴 마이크로칩(2.1㎜×12.3㎜)을 주입하는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이 기간에 시술 비용은 무료다. 중원·수정구의 반려동물은 오는 7월1일부터 9월 말일까지 추가 반려동물등록을 마쳐야 한다. 애완견에 주입하는 반영구적인 마이크로칩은 국가 코드번호와 지방자치단체 고유번호, 동물 고유번호, 소유자 이름과 주소, 연락처, 개의 출생일 및 품종, 성별 등의 정보가 들어 있고 예방접종 사후 관리와 분실 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등록대상 가정은 신청서 작성후 등록대상 동물과 함께 가까운 동물병원을 찾아 전자칩 시술후 확인서를 교부받아 개인 보관하면 된다. 또한 성남시는 시술 1주일후 소유자에게 등록증과 함께 동물용 인식표를 지급해 준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고삐 없는 인터넷 게시판 ‘난장판’

    고삐 없는 인터넷 게시판 ‘난장판’

    최근 인터넷 게시판이 사이버 흉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성 관련 정보를 얻으려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는 데다 일부 네티즌들의 경우 자신의 글을 인기 게시물로 끌어올리기 위해 근거 없이 타인을 비하하는 사례가 많아 엉뚱한 피해자가 양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에 들어갈 때 로그인을 한 뒤 읽고 쓸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네티즌들이 수천만명 가까이 돼 적합한 게시판을 찾아 글을 올리는 것도 어렵고, 업체도 주관적인 판단만으로 게시글을 옮기는 것도 힘들어 실효를 거두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전문가들은 교육과 캠페인 등으로 바람직한 인터넷 문화를 조성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다. ●왜곡된 정보 신뢰 큰문제 15일 주부 정은아(36·가명)씨는 중학교에 다니는 딸의 통화를 우연히 듣고는 귀를 의심했다. 딸이 친구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남자들이 리드하는 걸 좋아한다는 건 다 옛날 말이야. 요즘은 SM(변태 성행위)이 대세야.”라고 말했다고 한다. 딸에게 “네가 그런 것을 어떻게 아냐?”고 캐묻자 딸은 대형 포털의 상담 게시판을 보여 줬다. 정씨는 “노골적인 성 묘사나 내용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면서 “잘못된 정보도 많던데 아이들에게 포털 사이트를 무작정 못 보게 할 수도 없어 걱정”이라고 고민했다. 서울 K초등학교의 한 교사는 “얼마 전 성교육을 하면서 대부분의 학생들이 ‘스리섬(집단 성행위)’, ‘스와핑(부부교환행위)’ 등 비정상적인 성행위에 대해 알고 있어 충격을 받았다.”면서 “출처는 대부분 포털 게시판 등 인터넷이었고 실제 검색이나 메인화면을 통해 로그인을 하지 않아도 들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 포털 사이트 관계자는 “400여명의 담당직원을 두고 청소년 보호에 치중하고 있지만 부적절한 글일 경우 성인 게시판으로 옮기도록 유도하는 것 이외에는 답이 없다.”면서 “그렇다고 모든 게시판에 로그인을 하도록 해서 일일이 거르는 것도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정 업체·인물 비방 여전 인기 글로 선정되기 위해 과장된 정보를 올리거나 특정 업체나 인터넷 판매자를 비하하는 문제도 심각하다. 최근 모 사이트에서는 애완견을 맡겼다가 아무 이유 없이 사망했다는 한 게시글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해당 동물병원에 네티즌들의 항의가 폭주했지만 결국 조작된 글로 밝혀지기도 했다. 개인적인 남녀관계나 원한관계를 일방적으로 유리하게 올려 상대편의 실제 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일도 부지기수다. 온라인 오픈마켓의 한 관계자는 “구매자 중 상당수가 본인의 잘못은 생략한 채 업체의 잘못을 부각시킨 글을 올리기도 한다.”면서 “실제 조사해 보면 ‘블랙 컨슈머(불량소비자)’이거나 네티즌들을 자극해 인기 글로 띄우기 위해 조작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연세대 심리학과 황상민 교수는 “인터넷상에서 허위 글로 조회 수가 올라가면 인정받고 있다는 만족감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면서 “네티즌들의 자정노력과 인터넷 업계의 끊임없는 홍보 등 인터넷 문화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법 이외에는 현재로선 뚜렷한 해결책이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덫에 걸린 새끼여우, 어미가 먹이줘 생존

    철사 덫에 걸린 새끼 여우가 매일 어미 여우가 갖다 준 먹이를 먹고 생존하다 2주만에 구출된 사연이 영국언론에 보도돼 화제가 되고있다. 윌리(Willy)라고 이름 붙여진 이 새끼여우는 영국 에섹스(Essex) 숲에서 철사줄 덫이 배를 파고든 상태에서 발견됐다. 고통에 찬 비명소리를 들은 동물보호협회(RSPCA) 직원에 의해 발견될 동안 윌리는 60cm 내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고 조여든 철사줄에 고통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 동물보호단체 측은 발견 당시 윌리의 상처가 자연 치유될 정도가 되어 적어도 2주 동안 덫에 묶여 있었으리라 추정하고 있다. 동물보호단체의 조사관인 샘 가비(Sam Garvey)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윌리가 덫에 있던 시간을 감안하고 발견당시 살이 올라있는 상태로 판단하건데 어미여우가 매일 먹을 것을 가져다 준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동물보호협회는 성명을 통해 “철사줄 덫은 여우뿐 만 아니라 개나 고양이 같은 동물에게도 위험하다.” 며 “특히 철사줄 덫처럼 동물을 고통에 죽게하는 것은 불법행위로서 책임자는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윌리는 동물병원에서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상처가 아물어 어미여우와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충견, 퓨마와 싸워 주인 구해

    美 충견, 퓨마와 싸워 주인 구해

    “주인님, 제가 지켜드릴게요!” 미국에서 자신의 몸을 던져 맹수로부터 주인을 구해낸 충견의 이야기가 언론에 보도되어 눈길을 끌었다. LA타임스가 지난 6일 전한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호기’라는 이름의 블랙 레브라도 믹스견. 호기의 주인 부부는 지난 5일 오후 1시경 캘리포니아주 오랜지 카운티 블루제이 캠프장을 걷던 중 갑자기 나타난 퓨마와 마주쳤다. 주인보다 앞서서 걷고 있던 호기는 재빨리 주인과 퓨마 사이에 뛰어들어 퓨마가 주인을 쫓지 못하도록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그 결과 호기는 거의 죽을 지경이 되어 인근 동물병원에서 4시간에 걸친 대수술을 받아야 했다. 오렌지 카운티 보안관실 짐 아모르미노 대변인은 이같은 사건 경위를 발표하면서 “이 개가 주인을 살렸다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호기를 치켜세웠다. 이어 “현재 공원 경비원들이 퓨마를 찾기 위해 사건 발생지역 주변을 탐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호기의 주인 윌리엄 모스는 FOX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진정 영웅”이라며 “개가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라는 것을 보여줬다. 미안하고 사랑스럽다.”고 호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FOX뉴스 방송 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송기태(미국 거주)기형(한국신용평가 전무)기오(대우정보시스템 부장)씨 모친상 최성국(사업)씨 빙모상 이춘우(언주중 교사)김미영(하나투어 과장)씨 시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3010-2265 ●김성수(인산통상 대표)인수(한국패션협회 상근부회장)흥수(파인트리 BH코리아 대표)씨 모친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30 ●유희수(씨엠파트너스 대표)희윤(동진FMT 〃)씨 부친상 김동욱(춘천MBC 영상제작팀 부장)씨 빙부상 7일 강원대병원, 발인 9일 오전 7시 (033)258-2276 ●임진식(전직 공무원)경식(현대증권 인사부 차장)씨 모친상 7일 경북대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53)420-6146 ●신대식(전 한국토지공사 본부장)두식(전 고려동물병원 수의사)경식(캐나다 거주)유식(미국 〃)난희(선화예술중 교사)소희(더북컴퍼니 대표)씨 모친상 고재혁(변호사)김용성(미국 거주)홍성현(사업)배영수(서울대 교수)박훤일(경희대 〃)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3010-2294 ●조인호(덕성여대 법학과 학과장·증권선물위원회 위원)씨 상배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1시 (02)3010-2262 ●강병만(청담교회 담임목사)병헌(케이디테크 대표)병우(삼신정공 부장)씨 모친상 장만순(태창공업 대표)씨 빙모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3010-2295 ●송치원(미국 LA 이태리안경 부사장)치현(대구대 생명공학과 교수)치호(펜션 운영)치관(영화감독)씨 부친상 김충원(사업)나기범(로얄제과 상무)씨 빙부상 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6시 (02)3010-2292 ●최동욱(팜코산업 부사장)동철(삼원목재 대표)동진(회사원)동숙(〃)동갑(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한인교회 담임목사)씨 부친상 조경수(건설사 해외근무)씨 빙부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 (02)2227-7577 ●허일(SJ테크 대표)씨 모친상 정영득(기산단조 대표)씨 빙모상 6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9일 오전 9시 (02)3010-2293 ●염창호(두산중공업 과장)찬호(칼페테크 전무이사)씨 부친상 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9일 오전 10시 (02)2227-7566 ●문용주(임실 삼계초 교사)봉주(유명약국 대표)학주(회사원)정주(공군방공포병사령부 정훈공보실장·중령)익주(시티병원 약국 대표)씨 부친상 박원고(태양화력 과장)씨 빙부상 6일 전북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30분 (063)250-1444 ●최영규(전 인하대 건축공학과 교수)씨 별세 승진(포항공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유진(아이티네이드 부장)씨 부친상 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9일 오전 8시30분 (031)787-1502
  • 어린왕자의 벗 ‘사막여우’ 17일 서울대공원서 첫선

    어린왕자의 벗 ‘사막여우’ 17일 서울대공원서 첫선

    소설 ‘어린왕자’로 유명한 사막여우 5마리가 17일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첫선을 보인다. 사막여우는 뾰족한 귀와 고양이 크기의 작은 몸집, 귀여운 얼굴생김새 덕분에 관람객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에는 용인 에버랜드에서도 17마리가 자라고 있지만 이번 대공원에서 공개되는 사막여우는 남다른 사연을 지녔다. 지난해 12월에 국내에 들어온 뒤 모두 생사를 넘나드는 위험을 겪다 완치된 모습으로 어린이들을 맞게 됐기 때문이다. 사막여우는 아프리카·중동 일부지역에만 서식하는 희귀동물로, 야생 동식물 국제거래 협약에 따라 멸종위기 2급 동물에 속한다. 그러나 이 ‘귀한 손님’은 북아프리카 사하라 사막에서 국내로 이송되는 48시간의 긴 여정에서 받은 스트레스와 낯선 환경 탓에 최악의 몸상태를 맞았다. 눈곱이 끼고 털이 빠지는 데다 먹이도 입에 대지 않았다. 보통 사막여우의 몸무게가 1~1.5㎏인 것과 달리 고작 800g 안팎에 불과한 녀석도 있었다. 검진 결과 십이지장충이 몸에 기생해 생명마저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에 서울대공원 동물병원은 전담 진료팀을 구성하고 매일 건강상태를 확인하며 치료에 들어갔다. 항생제 등을 투약하며 먹이도 하나하나 직접 떠먹였다. 다행히 죽을 고비를 넘긴 여우들은 하나둘씩 무리 속으로 합사됐다. 지금은 식욕이 왕성하고 몸무게도 950g 안팎으로 늘었다. 동작도 몰라보게 민첩해졌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7년 동안 ‘양말과 장갑 17짝’ 꿀꺽한 개

    “나 말리지마!” 양말과 장갑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주인 몰래 그동안 17짝의 양말과 장갑을 먹어치운 개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도셋주에 살고 있는 골든 레트리버 종 베일리(7)는 지난 7년 간 양말과 장갑 등 작은 헝겊을 닥치는 대로 삼켜왔다. 베일리는 며칠 전 동물병원에서 실시한 정기 건강검진 받던 도중 배에 혹이 잡히는 이상 징후가 포착돼 수술대에 올랐다. 수술을 집행한 담당 수의사 케이스 무어는 “배에 혹이 잡히는 것으로 보아 종양으로 의심했지만 수술 도중 뜻밖의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베일리의 뱃속에는 종양이 아닌 어마어마한 양의 다양한 헝겊들이 소화되지 않은 채 남아있었던 것. 수술에서 발견된 이물질의 종류는 양말, 스타킹, 벙어리장갑, 골프장갑, 럭비 글로브 등 다양했고 그 개수도 17짝에 이르러 수의사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담당의사는 “간혹 호기심 많은 개들이 이물질을 삼킨 경우는 몇번 봤지만 몇년 동안 이렇게 많은 양의 양말과 장갑을 삼켜온 개는 처음 봤다.”면서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기적”이라고 말했다. 현재 수술을 통해 이물질을 모두 제거한 베일리는 집으로 돌아와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의 주인인 페레씨(44)는 “몇 년 전부터 양말이나 장갑이 한 켤레씩 사라지는 경우가 많아 의아했는데 이제 그 비밀이 풀렸다.”면서 “베일리의 나쁜 습관을 고쳐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최초 ‘인공다리’ 이식받은 개구리

    세계 최초 ‘인공다리’ 이식받은 개구리

    세계 최초로 인공 다리를 이식받은 개구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소개구리 종의 ‘브루리에’(Brullie)는 지난 달 개에게 다리를 물린 뒤 곧바로 치료를 받지 못해 절름발이가 되고 말았다.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습성이 강한 개구리가 땅을 기어 다니는 것을 발견한 아프리카의 앤 먼스(ANne Mearns·62)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게 한 결과 다리가 부러져 더 이상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을 알게 됐다. 앤 먼스는 “많은 사람들은 개구리에게 수술을 시켜주는 나를 미쳤다고 생각하겠지만 아파하는 모습을 더 참고 볼 수 가 없었다.”면서 “개구리들에게는 뒷다리가 매우 중요한데, 브루리에가 절름발이가 되자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어 “수술이 없다면 다시는 예전처럼 뛸 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수의사를 찾아가 수술을 상담했다.”면서 “담당 수의사는 많은 고양이와 개 들을 살려왔지만 개구리를 치료하는 것은 처음이라며 당황해했다.”고 전했다. 20 년간 동물보호운동가로서 양서류 동물 보호에 힘써온 앤 먼스에 따르면 인공 다리를 이식받은 개구리는 세계에서 최초이며 “원래의 다리뼈와 인공 뼈가 잘 맞물리기만 한다면 상태는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개구리는 2시간가량 진행된 수술로 뒷다리에 1인치 가량의 금속 막대를 이식받았으며 현재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MILLER/MACLEAN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이영무(전 한국은행 국장)동윤(대구 수성구의원)동헌(이동헌비뇨기과의원 원장)씨 모친상 12일 대구 모레아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8시 (053)801-9999●한병의(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병석(한빛내과 원장)병현(한국보건산업진흥원)씨 모친상 지규철(부산 부경대학장)씨 빙모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3010-2231●이종식(영종통상 회장)씨 상배 동수(문화장학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최종원(서울대 행정대학원장)씨 빙모상 12일 서울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072-2091~2●박봉수(교보문고 부장)연희(충주 성남초 교사)명희(덕양 용양보호사교육원 전임교수)희숙(대원여고 교사)씨 모친상 유포열(사업)김창섭(〃)정귀철(〃)황봉현(매일경제신문 부동산부장)오수인(참사랑동물병원 원장)씨 빙모상 12일 한양대병원, 발인 14일 오전 5시 (02)2297-7499●박인규(무림페이퍼 부사장)씨 상배 임선(홍대부고 교사)자현(상동고 〃)씨 모친상 최경석(배문고 교사)정연철(MBC 카메라 기자)씨 빙모상 1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30분 (02)2650-2741●최수한(전 현대전자 상무)씨 별세 경옥(미국 거주)경인(〃)씨 부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후 1시 (02)3010-2252●이재웅(전 KBS 국장)재백(천하코퍼레이션 대표)재현(제이원에셋 〃)씨 부친상 1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2258-5953●오정섭(대전시의원)씨 모친상 12일 대전장례식장, 발인 14일 오전 9시 (042)531-0452●문종금(대한삼보연맹회장)씨 모친상 12일 영동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019-4001●김정환(KBS 보도제작국 탐사보도팀 기자)씨 모친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2●소민호(아시아경제신문 건설부동산부 차장)씨 부친상 용현(삼성SDS 과장)상현(공군 중사)씨 조부상 12일 전북 남원의료원, 발인 14일 오전 10시 (063)636-4012
  • “악~ 내 꼬리”…얼음 호수에 빠진 개

    미국 몬타나 주에 살고 있는 개 한마리가 골프장 안에 위치한 연못에 빠졌다가 하루 만에 구조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생후 16개월 된 세인트 버나드 종인 듀크(Duke)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밤 몬타나 주의 빌링스골프장에 안에 위치한 연못에 혼자 들어갔다가 위기에 처했다. 연못에 닿았던 꼬리가 얼어붙으면서 몸을 움직일 수 없는 상태가 된 것. 꼼짝없이 밤새 차가운 연못 위에 있었던 듀크는 그 다음날 아침이 되서야 골프장 관리인에게 발견됐다. 골프장 관리를 하고 있는 피터 예젠은 “아침에 연못 중앙에 큰 개 한마리가 엉거주춤한 자세로 짖고 있는 모습을 발견해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도착한 소방관들이 듀크를 옮기려 하자 꼬리 일부가 연못의 얼음에 걸려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그들은 꼬리 주변의 얼음을 조심스럽게 깬 뒤 듀크를 근처의 동물병원으로 옮겼다. 개의 주인인 진 랄슨은 “걱정했지만 듀크가 워낙 건강했던 개여서 별다른 이상은 없었다. 떨어졌던 체온도 정상상태로 회복됐다.”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고양이’ 동영상 화제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고양이는? 최근 미국에서 독특한 외모를 가진 고양이 한마리가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어글리 뱃 보이’(Ugly Bat Boy)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목 아랫부분을 제외한 다른 부위에는 털이 하나도 없이 매끈한 피부를 자랑한다. 어글리의 가슴과 목에 난 털들은 길고 풍성하지만 털이 나지 않는 쭈글쭈글한 피부와 묘한 대조를 이루며 ‘가장 못생긴 고양이’로 불리고 있다. 8년 전 태어났을 때부터 이런 독특한 외모로 주인의 사랑을 받아온 ‘어글리’는 이후 한 동물병원의 스테판 버렛(Stephen Barrett)박사의 보살핌을 받아왔다. 버렛 박사는 “사람들이 ‘어글리’를 보기 위해 일부러 병원을 찾아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관심을 보인다.”면서 “‘어글리’ 또한 사람들을 매우 좋아하고 그들의 관심을 즐긴다.”고 전했다. 이 병원의 직원은 “어글리는 고양이답지 않게 다정다감한 성격이 매력”이라며 “사람들은 이 고양이가 인형인 줄 알았다가 깜짝 놀라기 일쑤”라고 전했다. 한편 이 고양이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유튜브’ 사이트를 통해 퍼지면서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한민국 극&극]47억 경주마 씨수말 VS 270만원 퇴물 경주마

    [대한민국 극&극]47억 경주마 씨수말 VS 270만원 퇴물 경주마

    ‘천둥이’를 기억하시나요. 영화 각설탕 이야기입니다. 어디 사람뿐이겠습니까. 미련하다는 소들도 죽음을 앞두곤 슬피 운답니다. 짐승이라고 해도 살아 있는 생물인 바에야 다를 게 뭐 있겠습니까. 언뜻 생각하면 승부에 집착하는 듯한 주인의 마음을 헤아리고 묵묵히 달리는 천둥이는, 말 못하는 동물을 바라보더라도 교감(交感)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려줍니다. 천둥이는 달렸습니다. 그리고 1등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엄연히 먹고 먹히는 승부에서 순위는 결정되기 마련이고, 딴에는 최선을 다했지만 주인의 마음에 쏙 들지 못한다는 게 마음 아팠을 테지요. 질주 본능을 지녔다는 말(馬)의 세계에도 가장 잘나가는 녀석과 그렇지 않은 녀석이 존재합니다. 3년 전 천둥이를 떠올리며 그들의 세상으로 한번 살짝 들어가 봤습니다. ■타고난 상팔자 대한민국에서 뛰는 경주마 가운데 가장 비싼 놈은 1억 2780만원입니다. 부산에서 활약 중인 ‘골딩’이 바로 놀랄 몸값을 뽐내는 주인공입니다. 현재 통산 전적 34전 15승으로 승률 44.1%에 이르러 명마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죠. 2착도 여덟차례여서 골딩에 승부를 건 사람들에게 복승률(1등과 2등을 순위에 관계없이 맞히기) 67.6%라는 기쁨까지 안겼습니다. 더 욕심을 부려 100%면 좋겠습니다만, 이 정도라도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는 얘기가 됩니다. 몸값의 6배 넘는 돈을 벌었기 때문이죠. 통산 상금에서 7억 7000만원으로, 2700여마리 가운데 단연 1위에 올랐어요. 그러나 진짜 비싸기로는 씨수말이 한참 앞섭니다. 뛰어난 경주마 씨를 퍼트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포레스트캠프’는 우리 돈으로 약 47억원이나 됩니다. 한국마사회 윤재력 팀장은 “경마에는 혈통이 매우 중요한 터여서, 잘 뛰었던 말들의 경우 현역에서 퇴역한 뒤부터 가격은 오히려 훨씬 뛰어오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몸값이 높으니 당연히 귀한 몸입니다. 특별한 대우를 하는 게지요. 한 마리씩 2000~3000평(9918㎡)이나 되는 방에 모십니다. 같은 우리에 넣으면 서로 싸우다가 다칠 수도 있어서랍니다. 캐나다 등 외국에서 최고급 인테리어 재로로 쓰는 적삼목으로 집을 만들고 한약재와 가시오가피 등 몸에 좋다는 것들은 죄다 먹입니다. 한 병에 7만원이나 하는 홍삼 가루 등 최고급 사료를 돈으로 치면 한달 200만원 가깝습니다. 이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자손을 퍼뜨리는 교배가 전부입니다. 교배가 끝나면 먹고 자면서 몸을 만들기만 하지요. 그야말로 상팔자라고 하겠습니다. 전북 장수에 위치한 경주마 목장에서 씨수말 관리를 맡은 김만진 과장은 “씨수말은 아침과 점심, 저녁, 밤을 합쳐 모두 네 차례 교배가 가능하다.”면서 “말들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부상을 입지 않도록 배려한다.”고 귀띔합니다. 포레스트캠프와 300만달러(약 45억 4800만원)에 이르는 ‘메니피’ 등 수십억대 씨수말들은 짝짓기 계절에 정력 증강을 위한 홍삼 및 마늘 분말과 부족한 영양성분을 공급하는 현미유, 관절질환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영양제, 면역력과 소화력을 늘리기 위한 체력증진 및 임신율 향상을 위해 특수사료를 줍니다. 연간 사료비 예산만 약 1억 3000만원에 이르지요. 가장 최근인 지난 26일엔 21억원짜리 고액 몸값을 뽐내는 열살배기 ‘비카’가 오전에만 두 차례 사랑을 나눴습니다. 체력단련도 흥미를 끕니다. 제주 경주마 목장에서 근무하는 유병창씨는 “보통 3~6월 집중되는 교배 시즌을 앞두고 10주일간 체력단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씨수말의 연령·체력·질병 등 건강상태에 따라 운동량 및 강도를 조절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씨수말에 따라 신체상태지수(BCS) 측정을 통해 적정 체중범위를 산정하고 주기적으로 체중체크 및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또 적당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개별 운동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워킹머신을 이용하기도 한다.”며 웃었답니다. 이름은 동물병원이지만 말을 전문적으로 맡는 곳도 있습니다. 물론 최신 시설입니다. X선과 CT촬영 시스템 등 사람들이 대하는 것들 대부분을 갖췄습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아름다운 꼴찌 세상엔 빛 너머 그늘도 짙습니다. 인간지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고 늘 좋으라는 법은 없지요. 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천둥이처럼 힘차게 뜀박질하던 녀석이 죽거나 큰 부상을 입으면 도리가 없습니다. 척추골절, 심장마비, 폐출혈 등 사고나 질병으로 죽은 말은 화장(火葬)됩니다. 여기엔 말의 죽음을 진심으로 애도하려는 뜻이 깃들었습니다.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한 식구로 여기기 때문이에요. 말은 다리만 부러져도 고통이 워낙 심해 안락사를 시키는 것입니다. 어림잡아 평균 키 170㎝에 몸무게 450~500㎏인 말 체격에 딱 맞는 가로 2m, 세로 1.8m 크기의 침대 비슷한 곳에 올려 불구덩이를 통과시킵니다. 호이스트(작은 기중기)가 동원됩니다. 바로 옆 마혼비(馬魂碑) 앞에선 위령제를 올려 외마디 비명도 지르지 못한 넋을 달랩니다. 한 마리를 태우는 데 4시간이나 걸립니다. 몇 줌의 재로 변하면 커다란 통에 넣었다가 90일 지나 매립장으로 옮깁니다. 하필 한 주일이 출발하는 월요일인 지난 23일에도 네살배기 암말 ‘스피드레이디’가 사흘이나 배앓이를 호소하다 죽어가 태울 수밖에 없었답니다. 호텔 같은 곳에서 자라는 씨수말에 견주면 그 삶은 처참한 지경입니다. 폐사 원인이 뚜렷하지 않으면 부검을 하고 사람처럼 기록도 꼭 남기도록 돼 있습니다. 그들 역시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싼 말로 기록된 불쌍한 ‘광속구’와 ‘만불산’도 이슬로 사라졌습니다. 싼 몸값만큼 경주에서도 초라한 성적을 남겨 후손을 남기기란 아예 눈꼽만 한 기대도 걸지 못한 채 말입니다. 광속구는 13차례 출전해 5위만 단 한번 했을 뿐이고 만불산 역시 18차례 경기에서 4위 세 번과 5위 네 번에 그쳤지 뭡니까. 소각장 담당 김소년씨는 “특히 내장의 피가 엉키는 배앓이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가장 많다.”고 귀띔합니다. 각설탕 주인공 천둥이도 이렇게 앓다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2006년 영화가 나온 이듬해 4월 초 일입니다. 당시 천둥이를 유골함에 고이 모시기도 했답니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면 민간 목장으로 팔려 승용으로 활약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마저 아니면 끝내 식용으로 팔리거나 동물원에 보내져 맹수들의 먹잇감이 되지요. 은빛여왕, 과천대로, 나주산성 등 한때 경마장을 누빈, 세상을 화려하게 장식했던 말들도 소각장을 거쳤습니다. 말을 태울 때 30평 남짓한 소각장 온도는 적어도 850도, 1200도까지 올라가기도 합니다. 9년째 소각장에서 일하는 박광철씨는 “지난해만 모두 서른아홉 마리가 이곳에서 죽음을 맞았다.”면서 “천둥이를 태우고 집으로 가니 TV에서 각설탕을 방영하고 있었는데 자꾸 눈물이 쏟아져 머리를 돌리고 말았다.”며 고개를 내저었습니다. 천둥이가 스러진 2007년은 56두나 저 세상으로 보내 가장 잔인한 해였다고 되돌아봅니다. 김만진 과장은 “지구 온난화 탓이라는데 말 교배기간이 예년에 비해 보름 가까이 앞당겨져 지난달 20일 이미 시즌에 들어갔다.”면서 “말 후예들이 늘어나는 것은 다행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씁쓸한 웃음을 짓습니다. 그나마 몸값이 엄청난 아빠의 핏줄을 고스란히 이어받아 경주장에서 잘 뛰어 이름값을 해낸다면 쓸쓸히 세상을 등지는 말들에게도 그나마 기쁜 일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부고]

    ●김정주(경희대 체육대학 교수)이석필(에어프로덕츠코리아 상무)김창동(세림T&D 대표·수원과학대 겸임교수)정영훈(현대기아자동차 상무)씨 빙모상 17일 경희의료원, 발인 19일 오후 1시 (02)958-9551 ●김유조(전남교육과학연구원장)씨 별세 16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31-8901 ●이상봉(대한한의사협회 홍보이사)씨 부친상 16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2227-7547 ●최선린(메트라이프생명 노조위원장)씨 별세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11시 (02)3010-2294 ●임춘모(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익주(전남교육연수원)장주(경기 일산고 행정실장)성녕(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씨 부친상 재봉(국회 입법서기관)형주(KBC 광주방송 차장)씨 백부상 16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31-8907 ●김해남(전 신유건설 대표)씨 별세 정호(우리프라이빗에퀴티 이사)창호(유니온캐피탈 차장)씨 부친상 17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02)2227-7563 ●오종혁(중랑구청 공무원)종흥(오내과 원장)종섭(회사원)씨 부친상 김태호(사업)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010-2262 ●한성수(한보농산 대표)성종(범일금고 부장)씨 부친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2 ●최태형(대한변협 대변인)씨 부친상 김광호(이엔테크놀로지 사장)씨 빙부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7시 (02)3410-6902 ●박현제(전 진도교육장)씨 상배 고훈(목포대 교육대학원장)씨 모친상 17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31-8902 ●상래홍(안암종합동물병원 원장)인홍(수원시 시설관리공단 경영관리팀)태홍(전 LG전자 체코법인장)두홍(성남중 교사)씨 부친상 이영철(사업)김봉길(전 두산전자 상무)김준수(전 서울신문 부장)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1 ●정영환(전 강원도축구협회장)씨 빙모상 16일 강릉 동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11-3447-7890 ●김명철(뉴질랜드 거주)김태근(KTF 네트워크부문장)김정호(부국증권 상무)이규용(뉴질랜드 거주)김용재(대성학원 강사)씨 빙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91 ●나도명(재미 의사)도균(가톨릭경희한의원 원장)도륜(전 수원여중 교사)도선(울산의대 교수·전 한국과학문화재단 이사장)씨 모친상 강정모(경희대 교수)반채돈(전 원예시험장장)씨 빙모상 홍정희(재미 약사)박덕희(가톨릭경희한의원 부원장)씨 시모상 1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19일 오전 8시 (02)3010-2230
  • “개야? 돼지야?”…英 비만개의 다이어트

    “개야? 돼지야?”…英 비만개의 다이어트

    “날씬해지고 싶어요.”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로 살이 찐 영국의 한 개가 눈물겨운 다이어트를 시작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패치’(Patch)라는 이름의 이 개는 2주 전 지나친 비만 증상으로 그래스고(Glasgow)에 위치한 동물병원을 찾았다. 당시 패치의 몸무게는 28kg으로 8세 아동의 평균 몸무게와 비슷했다. 패치의 네 다리는 몸무게를 지탱하지 못한 채 구부러져 있었으며 특수 보호대를 착용한 채로 병원에 와야 했다. 동물병원의 관계자 빅토리아 켈리(Victoria Kelly)는 “향후 2~3개월 내에 이 개가 빼야 할 몸무게는 약 15kg 정도”라며 “본래 동물병원에서는 동물들에게 아낌없이 사료를 주지만 패치에게는 예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개의 다이어트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고통과 위험이 따른다. 전문가들은 패치가 심하게 다이어트를 감행할 경우 심장마비와 당뇨병, 췌장염, 간장병 등이 유발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때문에 동물병원 의료진들은 걷기 연습을 시키고 수중 에어로빅 등의 특수 프로그램으로 패치의 다이어트를 도울 예정이다. 켈리는 “개들도 식사를 마친 뒤 꾸준히 운동하면 몸무게를 감량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패치의 경우, 지나치게 무거운 몸이 오히려 운동을 방해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패치의 치료를 지원해줄 후원자를 찾고 있다.”면서 “그러나 패치의 뚱뚱한 몸 때문에 선뜻 나서는 사람이 없어 안타깝다.”고 전했다. 사진=동영상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나 살아있니?”…34층서 떨어진 고양이

    고양이의 놀라운 평형감각이 또 한번 입증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언론을 통해 화제가 된 호주 골든코스트에 살고 있는 고양이 부두(Voodoo)는 최근 34층 고층 아파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겪었다. 놀라운 것은 믿을 수 없는 평형감각을 발휘해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을 뿐 멀쩡했기 때문. 고양이의 주인 쉐리 워싱턴은 “아파트 발코니를 아슬아슬하게 걷는 것을 좋아하던 부두가 어느 순간 사라졌다. 출입문도 모두 잠겨있던 상태라 창문에서 추락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아니나 다를까. 떨리는 마음으로 1층으로 내려왔을 때 부두는 그곳에 있었다. 단 차가운 주검이 아닌 예상외로 건강한 상태로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워싱턴은 “화단의 풀숲 사이에는 떨어질 때 부러진 나뭇가지들과 부두의 털이 곳곳에 남겨져 있었다.”며 “정황상 부두가 떨어진 것은 확실했지만 부두가 너무 건강한 모습이라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주인은 혹시 모를 부상을 우려해 고양이를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기초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떨어질 때 나뭇가지에 긁힌 가벼운 찰과상만 있을 뿐 골절이나 장기파손은 전혀 없었다. 부두를 검사한 수의사는 “고양이들은 다른 동물과 달리 뛰어난 평형감각으로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34층 건물에서 떨어졌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부두의 상태는 멀쩡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여러 실험을 통해 고양이들이 다른 동물들보다 월등한 평형감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눈과 귀 속에 있는 평형기관인 반고리관과 유연한 골격 때문에 떨어질 경우 균형을 유지하고 몸을 낙하산처럼 만들어 안전하게 착지하기 때문.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는 극히 예외적인 경우”라며 “고양이가 너무 높은 곳에서 떨어질 경우 죽음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절대 장난을 치거나 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화상입고도 수술로 얼굴 되찾은 고양이

    화상으로 얼굴이 심각하게 훼손된 뒤 수술을 통해 다시 원래의 얼굴을 되찾은 고양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대중지 텔레그래프에 소개된 에드거(4)는 미국 매사추세츠 윈스로프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애완고양이로 지난주께 집을 나갔다가 큰 봉변을 당했다. 추위를 피해 시동이 걸린 자동차 밑으로 기어들어갔다가 얼굴에 심각한 화상을 당했던 것. 에드거의 주인은 “쓰레기통에서 발견된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며 “왼쪽 얼굴의 피부가 분리된 채 너덜너덜한 상태였고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얼굴에 온통 피가 묻혀져 있는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에 대해 전했다. 부상당한 에드거를 안고 주인은 근처 동물병원으로 달려갔다. 당시 에드거의 수술 맡았던 수의사 엘리자베스 켄드릭은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수술 여부를 체크했다. 켄드릭은 “불행 중 다행으로 심각하게 훼손된 얼굴과 달리 신경에 이상이 없었고 출혈도 멈춘 상태였다.”며 “1시간 동안 얼굴 피부를 소독한 뒤 다시 원상태로 꿰매는 피부봉합 수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에드거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후 병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담당의는 “아직 부상당했던 얼굴이 고통스러운 듯 연신 얼굴을 핥지만 회복만 잘하면 이전의 얼굴을 되찾을 수 있다.”고 밝힌 뒤 “부상 정도에 비해 이 정도로 치료가 된 것으로도 기적”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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