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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 긁는 무이자 할부 중단… 이 카드는 잘 긁히네

    속 긁는 무이자 할부 중단… 이 카드는 잘 긁히네

    언제부터인가 ‘당연’하게 여겨져, 없어진다고 하니 상당히 불편한 게 ‘무이자 할부’ 서비스다. 여신전문금융업법이 지난해 말 개정되면서 대형 가맹점 등의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중단될 처지에 놓였다. 카드사는 서비스 비용의 절반을 가맹점더러 내라 하고, 가맹점은 못 낸다며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일방적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가 소비자들의 원성에 카드사들이 다음 달 17일까지 한시적으로 재개했지만 언제 다시 중단될지 모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으로 소비자들이 이자 할부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무이자는 결국 누군가의 비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목돈 결제가 부담스럽다면 무이자로 특화된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지난 18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4’는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카드 이용실적과 상관없이 혜택을 줘서 ‘무조건 카드’라고도 불리운다. 복잡한 조건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기본 0.7%를 할인해준다. 특정 업종이나 시간에 따라 무이자 할부를 제공하기도 한다. ‘삼성카드5’는 쇼핑·교육 업종의 경우 2~3개월 무이자 서비스를 상시 제공한다. ‘삼성카드7’은 가족 나들이가 많은 주말(토, 일)에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신한카드도 ‘심플카드’를 통해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플러스GS칼텍스카드’는 3대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에서, ‘생활애카드’는 3대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무이자 결제 가능하다. ‘아침애카드’는 갤러리아·AK·뉴코아·삼성플라자 백화점과 2001아울렛, 롯데·신라·동화·파라다이스·워커힐 면세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로 쓸 수 있다. 최근 무이자 할부를 쓴 회원 300만명을 대상으로 3월 말까지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량 고객인 ‘탑클럽’(Tops Club) 회원에게는 가맹점이나 카드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등급에 따라 할부 서비스를 차별화해 제공한다. KB국민카드의 ‘고운맘S카드’는 3대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과 3대 할인점(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가 가능하다. 3대 인터넷 쇼핑몰(G마켓·인터파크·옥션)과 동물병원을 제외한 병의원 업종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 ‘KB국민와이즈카드’는 전국 모든 학원과 병원, 백화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제휴 가맹점에서도 할부 결제가 가능하다. ‘이마트KB국민카드’는 이마트에서, ‘KB국민홈플러스카드’는 홈플러스에서, ‘G마켓플러스KB국민카드’는 G마켓에서 쓰는 식이다. 대학 등록금 2~6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도 진행 중이다. 이화여대, 방송통신대, 동국대 등 45개 대학이 대상이다. 자세한 대학 명단은 KB국민카드 홈페이지나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한 ‘현대카드ZERO’를 내놨다. ‘현대카드R’은 쇼핑 적립 가맹점에서 5만원 이상 결제 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하나SK빅팟카드’도 전 가맹점에서 똑같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롯데마트DC100’ 카드는 10만원 이상 이용 시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BC카드의 ‘BC그린카드’는 할인점, 백화점, 학원, 병·의원 4개 업종에 대해 연중 상시 2~3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머리에 화살 관통한 고양이 멀쩡 ‘기적’

    머리에 화살이 꽂혔지만 기적적으로 목숨을 건진 고양이가 언론에 소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 랭캐스터에 사는 1살짜리 고양이가 이유 없이 잔인한 학대를 받은 동물. 맥이라는 이름의 이 고양이는 지난달 괴한으로부터 공격을 당했다. 외신에 따르면 괴한은 야심한 밤 한 주택의의 정원으로 다가가 밤 바람을 쐬고 있는 고양이를 향해 활을 쐈다. 시위를 떠난 화살은 고양이의 머리에 끔찍하게 꽂혔다. 이마에 꽂힌 화살은 고양이의 두개골을 관통, 머리를 꿰뚫고 나갔지만 기적적으로 뇌는 건들지 않았다. 고양이의 주인은 화살을 맞은 고양이를 발견하고 허겁지겁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화살을 제거했다. 고양이는 2주 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 집으로 돌아갔다. 외신은 “고양이가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동물의 생존을 기적이라고 보도했다. 한편 고양이의 주인은 고양이를 공격한 괴한에 대해 “정신병을 앓고 있는 사람임에 틀림없다.”며 “범인이 붙잡혀 전문가의 도움와 치료를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악어까지 경비로 둔 마약 상습범 체포

    악어까지 경비로 둔 마약 상습범 체포

    경비견은 물론 악어까지 풀어 외부인의 접근을 막은 마약 상습범이 체포됐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앨러미다 카운티 보안관이 지난 8일 마약 상습범으로 보호관찰 중이었던 애시프 메이어(32)의 자택에서 무려 15kg이 넘는 마리화나(대마의 일종)와 이를 지키고 있던 몸길이 1.5m의 악어를 발견하고 그를 현장 체포했다고 밝혔다. 마약범들은 대개 핏불 같은 투견을 경비견으로 두지만 악어가 동원된 것은 이례적이라고 보안관 대변인은 설명했다. 또한 메이어의 집에서는 악어 이외에도 여러 마리의 경비견들이 발견됐다. 미스터 티스(Mr Teeth)라는 이름의 그 악어는 발견 당시 건강 상태가 매우 나빠서 치료를 위해 오클랜드 동물원으로 이송됐다고 한다 동물원에 따르면 미스터 티스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을 위해 격리 중이다. 한편 메이어는 현재 지역 교도소에 수감됐으며 풀려날려면 16 달러의 보석금을 지급해야 한다. 그의 집에서 압수한 마리화나는 10만 달러 상당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앨러미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5cm 금속 안테나 꿀꺽 삼킨 고양이 구사일생

    15cm 금속 안테나 꿀꺽 삼킨 고양이 구사일생

    평소 방송 보는 것을 즐겨 TV를 너무 ‘사랑’(?)한 고양이가 안테나를 꿀꺽 삼켰으나 운좋게 목숨을 건졌다. 최근 영국 셰필드에 사는 바네사 웨이트(36)는 집에서 기르는 어린 고양이 알피를 데리고 급하게 인근 동물병원을 찾았다. 평소와 다르게 끙끙않는 듯한 모습에 어딘가 아프다고 생각한 그녀는 동물병원에서 찍은 X레이 사진 한장을 보고 황당해 입을 다물지 못했다. 무려 15cm에 달하는 금속 안테나를 고양이가 꿀꺽 삼킨 것. 웨이트는 “알피가 이상하게 울기도 했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했다.” 면서 “안테나가 사라진 것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알피를 검진한 수의사도 황당해하기는 마찬가지. 리즈 에어리 수의사는 “사진 판독 결과 안테나가 고양이의 식도를 거쳐 위까지 가 있었다.” 면서 “아마도 가장 특이한 사례 중에 하나일 것”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수의사는 곧바로 안테나를 제거하는 수술에 들어가 무사히 빼내는데 성공했다. 에어리 수의사는 “만약 뾰족한 쪽으로 안테나를 삼켰다면 위를 구멍 내 치명적일 수도 있었다.” 면서 “다행히 내장에 상처가 없어 건강을 곧 되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길섶에서] 금쪽같은 내새끼/서동철 논설위원

    동네에 ‘금쪽같은 내새끼’라는 동물병원이 생겼다. 반려동물을 자식처럼 애지중지하는 이들이 늘어나니 이런 기발한 이름도 생각해 냈나 보다. 하긴 기르는 개가 나이를 먹어 걸음걸이가 시원치 않자 유모차를 사서 태우고 다닌다는 후배 이야기를 듣고 웃은 적도 있다. 그런데 ‘금쪽같은 내새끼’도 기분 좋은 표현만은 아니다. 금쪽이 내새끼보다 소중하다는 의식을 반영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인지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반려동물을 버리는 사람이 늘어난다. 유기견만 한해 10만 마리라는데, 이들도 한때는 ‘금쪽같은’ 대접을 받지 않았을까. 개는 아무리 먼 곳에 보내도 집을 찾아오는 영물(靈物)이라는 소리는 들었는지, 섬에 개를 갖다버리는 종자도 있다고 한다. 새해부터 애완견 등록제가 전국으로 확대됐다. 무선 식별장치를 삽입하거나 등록인식표를 달아 잃어버린 개를 쉽게 찾고 유기견도 줄일 수 있다. 애완견을 헌신짝처럼 버리지 않고 금쪽같이 여기겠다는 사회적 약속에 동참하는 방법일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장학금으로 내리사랑 실천한 수의사들

    장학금으로 내리사랑 실천한 수의사들

    후배들을 위해 거액을 학교에 내놓은 수의사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자신들이 재학 시절 받은 장학금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취지다. 건국대는 수의과대학 출신 동문들이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기금’으로 2억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박천식(44)·이종찬(49)·최영민(47)·최이돈(37)·홍연정(37·여) 등 5명의 수의사들은 모두 서울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며 방송출연 등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홍 원장은 “새해를 맞아 후배들에게 희망을 물려주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씩 내놓았다. 수의대 내리사랑 장학기금은 2010년 3월 건국대 수의대 교수 26명이 제자들의 학업 의지를 돕기 위해 월급의 일부를 매달 적립하기 시작한 기금으로, 현재까지 수의대 출신 다른 대학 교수들과 동문, 학부모 등 100여명이 동참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성년 만 19세로… 한글날 공휴일… 최저임금 시간당 4860원

    [새해 이렇게 달라집니다] 성년 만 19세로… 한글날 공휴일… 최저임금 시간당 4860원

    최저임금(시간급 기준)이 1월부터 고용 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지난해 4580원에서 4860원으로 인상된다. 3월부터 스토킹을 하면 범칙금 8만원이 부과되는 등 경범죄 처벌 항목이 28개 더 늘어난다. 오는 7월부터는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낮아진다. 청소년들이 과거보다 조숙해지면서 성년 연령을 낮추는 세계적 추세와 공직선거 등 사회·경제적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이렇게 올해부터 새로 시행되거나 바뀌는 제도와 법규 등을 소개한다. 편집국 종합 [법무·경찰] 재범우려 성범죄자 화학적 거세… 4등급 軍보충역 의경 지원 못해 ■아동·청소년 성범죄 처벌 강화 6월 19일부터 친고죄 조항이 전면 폐지되고 강간죄의 형량이 5년 이상에서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으로 강화된다.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의 제작·배포·소지에 대한 형량도 강화된다. ‘성범죄자 알림e’ 사이트를 통해 성범죄자의 상세주소와 전과 횟수 등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참고로 혼인빙자간음죄도 6월 19일부터 없어진다. ■성충동 약물치료 전체 성도착자 확대 3월부터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성도착자 중 재범의 위험이 있는 범죄자에 대해 성충동 약물치료(화학적 거세)를 적용한다. ■흉악·강력범 형집행 후 보호관찰 6월부터 성폭행범, 유괴범, 살인범, 강도범 중 재범 위험이 큰 사람은 형 집행 후 보호관찰을 받아야 한다. 법원은 전자발찌 부착 명령이 청구된 4개 유형 범죄자 중 보호관찰을 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검사에게 명령 청구를 요청할 수 있다. ■경범죄 범칙금 신설 3월부터 범칙금을 부과하는 경범죄 처벌 항목이 28개 더 늘어난다. 스토킹(8만원) 등이 범칙금 부과 항목에 새로 편입됐고 허위광고, 암표매매 등 경제범죄에도 16만원의 범칙금이 책정됐다. ■보충역, 의경 지원 불가 징병 신체검사에서 4등급을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된 18세 이상 남성은 의경에 지원할 수 없게 된다. ■여권발급 수수료 인하 5만 5000원(국제교류기금 1만 5000원 포함)에서 5만 3000원으로 내린다. ■상근예비역 편입 범위 확대 자녀를 출산, 양육하는 현역병 입영대상자 중 이혼자나 미혼자도 상근 예비역 편입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기혼자만 신청할 수 있었다. ■병사 월급 인상 이병 8만 1500원→9만 3700원, 일병 8만 8200원→10만 1400원, 상병 9만 7500원→11만 2100원, 병장 10만 8000원→12만 4200원 등 계급별로 15%씩 오른다. ■현역병 복무기간 건강검진 확대 전방 9개 사단에서만 실시되던 상병 진급자 대상 건강검진이 전 부대로 확대된다. [교육] 만 3~4세도 누리과정 확대 시행…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전환 ■만 3∼4세도 누리과정 시행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다니는 모든 만 3∼5세 유아에게 누리과정이 확대 시행된다. 2012년에는 5세만 적용됐다.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도 소득수준에 관계 없이 모든 만 3∼5세 유아를 둔 가정에 지원된다. 지원금액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기준 월 22만원이다. 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고 월 6만원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주민센터 접수 2월부터 저소득층 초중고생의 교육비 지원 신청 장소가 학교에서 읍면동 주민센터로 변경된다. 학부모가 한번만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교육비 지원대상 자격을 유지하는 한 매년 계속해서 지원받는다. 교육비를 지원받는 학생이라는 것이 노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지원 절차의 편리성도 높이려는 조치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 방식도 바뀐다. 기존에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활용했지만 올해부터는 신청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원 확대 기초생활수급자에서 차상위계층 100%까지 대상이 늘어난다. 1인당 지원 규모도 연간 60만원(월 5만원)으로 확대된다.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전환 교육 전문직이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 교육감이 총액 인건비 범위에서 일반직·기능직 공무원은 물론 교육전문직 정원책정·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다. 시도교육청에 조직과 인력운영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부여하는 총액인건비제도 전면 시행된다. [복지]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자격 2급 장애인도 가능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급여 증액 장애인 활동지원 신청 자격이 1급 장애인에서 2급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또 18세 미만 장애아동 및 청소년에게 주어지는 장애인 활동지원 기본급여가 성인 수준(등급별 월 42∼103시간, 36만 1000∼88만 6000원)으로 늘어난다. 가족이 1∼2급 장애인이고 6세 이하 또는 75세 이상으로만 구성된 경우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급여(최대 월 80시간, 66만 4000원)를 받을 수 있다. ■노령연금 수령 나이 늦춰진다 노령연금을 받는 나이가 현행 만 60세에서 단계적으로 늦춰진다. 1998년 국민연금법 개정에 따른 것이다. 노령연금 수령 개시 연령이 1953∼1956년생은 61세, 1957∼1960년생은 62세, 1961∼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 이후 출생자는 65세로 조정된다. 조기 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을 경우 55세부터 신청할 수 있었던 조기노령연금도 올해부터 출생시기별로 56∼60세가 돼야 받을 수 있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인상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12세 미만 아동에 대한 양육비가 월 5만원에서 월 7만원으로 오른다. ■기초수급자 이동전화 요금 2000원 추가 감면 기초생활수급자의 이동전화 요금 감면액이 기존 월 1만 3000원에서 1만 5000원으로 오른다. ■국립중앙청소년디딤센터 운영 정서·행동장애 청소년에게 종합 지원 서비스가 제공된다. 인터넷 게임 중독, 학교폭력 피해, 학교 부적응 등으로 우울증이나 불안장애,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등을 겪는 9~18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성폭행 퇴치 SOS 서비스 전국 확대 SOS 서비스가 현재 7곳에서 전국으로 확대되고 초등학생뿐 아니라 여성의 가입도 받는다. 휴대전화나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이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미리 등록한 단축번호를 누르면 경찰에 신고자 위치정보가 알려지는 서비스다. ■3명 이상 다자녀 가정 지원 확대 도시가스요금이 5% 감면되고 2015년 말까지 6인승 이하 승용차는 140만원까지, 7~9인승 승용차 이상은 전액 자동차 취득세가 면제된다. ■사회복지급여 신청절차 간소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장애인, 영유아가 있는 부모 등이 지방자치단체에 사회복지급여를 신청할 때 소득금액증명서를 안 내도 된다. [고용·노동] 1년이상 근속 퇴직자 법정퇴직금 100% 수령 ■최저임금 4580원→4860원 인상 고용 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1월부터 적용된다. 단 근무 기간 3개월 미만의 수습근로자와 아파트 경비원 등 일부 근로 종사자는 10% 감액할 수 있다. ■예술인도 산재보험 적용 연극·무용·뮤지컬 배우와 무술 연기자, 촬영·조명·음향 등 기술 스태프 등 예술인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법정퇴직금 사업장 규모 제한 폐지 사업장 규모에 관계없이 1년 이상 근속한 퇴직자는 법정퇴직금(1년에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을 100%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4인 이하 사업장 퇴직자에게는 법정퇴직금의 50% 이상을 지급하도록 돼 있었다. ■산재보험 유족연금 수급자격 확대 산재로 숨진 근로자의 자녀·손자녀·형제·자매에게 18세 미만까지 지급되던 유족연금이 1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고용촉진지원금 지원 확대 장애인·여성가장 등 취업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지급하는 고용촉진지원금이 연 2회에서 4회로 확대된다. 신성장동력산업 17개 업종 및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해 실업자 고용 시 1인당 연 720만원의 고용창출지원금을 지원한다. ■장애 대학생 기업연수제 시행 장애 대학생이 방학 등을 이용해 1~2개월간 기업·정부·공공기관에서 연수받을 기회를 준다. 연수생에게는 월 40만원, 참여 기업에는 1인당 월 5만원을 지급한다. [부동산] 9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1%→2%로 원상복귀 ■9억원 이하 주택 취득세 2% 원상복귀 9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의 취득세가 현행 1%에서 다시 2%로 복귀된다. 정부는 9억원 이하 1주택(일시적 2주택자 포함)에 대한 취득세를 4%에서 2%로 절반 감면해 주는 조치를 올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나 부동산 거래 활성화를 위해 2012년 말까지 취득세가 1%로 추가 감면된 상태였기 때문에 실제로는 2배로 오르는 셈이 된다. 9억원 이상 주택이나 다주택자에 적용되는 취득세율도 기존에는 9억~12억원 2%, 12억원 초과 3%였지만 올해부터 일괄적으로 4%가 된다. ■국민주택기금 대출금리 인하 근로자서민 전세자금은 연리 4.0%에서 3.7%로, 구입 자금은 5.2%에서 4.2%로 내린다. 청약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포함)의 금리도 0.5% 포인트 낮아진다. 그러나 부부합산 소득이 상여금 포함해 연 4000만원(신혼부부 4500만원) 이하인 근로자만 전세자금을 빌릴 수 있다. ■민영주택 청약가점제 무주택 인정기준 완화 집이 있어도 무주택자로 인정하는 공시가격 기준이 현행 5000만원 이하에서 7000만원 이하로 완화된다.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대한 10년 이상 보유 요건도 폐지된다. [산업·금융] 보험료 1만~2만원대 실손보험… 이·미용실 이용금액 내부 고시 ■최고속도 제한장치 의무화 대상 확대 4.5t 이상 승합자동차와 3.5t 이상 화물자동차에 의무화됐던 최고속도 제한장치가 8월 16일부터 모든 승합자동차로 확대된다. ■음식점 원산지 표시 확대 6월부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이 양·염소고기, 고등어, 명태, 갈치, 살아있는 수산물, 족발·보쌈 등 배달용 돼지고기, 배추김치 중 고춧가루 등으로 확대된다. ■부가세 포함가격 표시 의무화 1월 1일부터 식당·카페 등은 손님에게 사전에 부가세 등이 모두 포함된 가격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부가가치세 10% 별도’와 같은 방식으로 부가세나 봉사료 등을 따로 표시해서는 안 된다. 또 음식점 고기가격 표시는 반드시 100g 기준으로 해야 한다. ■이·미용실 이용가격 고시해야 1월 31일부터 재료비, 봉사료, 부가가치세 등을 포함해 손님이 내야하는 요금 총액을 업소 내부에 게시해야 한다. 영업장 신고면적 66㎡(20평) 초과 업소는 출입문 등 외부에도 가격표를 붙여야 한다. ■반려견 등록제 전국으로 확대 3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관할 시·군·구에서 지정한 동물병원, 동물보호단체, 동물판매업체 등에 등록해야 한다. 어기면 최고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농지은행 지원 대상 연령제한 완화 농지를 매매하거나 임대차해 농업인의 경영면적 확대를 지원하는 ‘농지규모화 사업’의 연령 상한이 60세에서 64세로 완화된다.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일시적 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 회생을 지원하는 ‘경영회생 농지매입지원사업’은 70세에서 75세로 확대된다. ■보험료 내린 ‘단독 실손보험상품’ 출시 치료비와 입원비 등을 지급하는 실손의료보험만 따로 뗀 단독 상품이 나온다. 자기부담금 10%와 20% 중 소비자가 고를 수 있다. 자기부담금 20%인 표준형 단독 실손보험을 고르면 10%인 상품보다 보험료를 10%가량 덜 낸다. 보험료는 월 1만~2만원대다. ■단기 자동차보험 가입자 무사고 할인 ‘자동차보험 참조요율서’ 개정 등으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지 1년이 안 되는 사람도 사고를 내지 않을 경우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사고인 운전자가 6개월 이상 자동차보험에 가입했으면 새로 드는 자동차보험에 대해 1년 만기 보험 할인 폭의 2분의1을 적용받을 수 있다. [행정·사법]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 지방세 부정신고 가산세 40% ■한글날 공휴일 지정 10월 9일 한글날이 다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1991년 공휴일에서 제외된 지 23년 만이다. ■지방세 부정신고자 가산세 40% 거짓 기장, 장부·기록 파기, 거래 조작 등을 저질렀을 때 부과되는 지방세 부정신고 가산세가 현행 최고 20%에서 최고 40%로 인상된다. 명단 공개 대상이 되는 고액·상습 지방세 체납자의 범위도 2년 이상 체납에서 1년 이상 체납으로 확대된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도 동·호수 부여 원룸이나 다가구주택도 아파트처럼 동·호수가 생겨 우편물 수령 등이 편리해진다. 원룸이나 다가구주택 소유자가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성년 연령 하향 7월 1일부터 민법상 성년의 기준이 만 20세에서 만 19세로 변경된다. ■‘최진실법’ 시행 7월 1일부터 친권 자동부활 금지제가 시행된다. 기존에는 이혼 후 단독 친권자로 정해진 부모의 한쪽이 사망하면 친권자로 지정되지 않은 다른 한쪽이 자동으로 친권자가 됐으나 가정법원 심리를 거쳐 후견인을 정할 수 있게 된다. 미성년자 입양 때 가정법원의 허가를 받는 제도도 시행된다. ■가족관계증명서 인터넷 발급 3월 4일부터 가족관계증명서 등 10종의 가족관계 등록사항별 증명서와 제적 등·초본의 온라인 발급 서비스가 시행된다.
  • 두 소녀 살리고 얼굴잃은 ‘영웅 견’ 그후…

    지난 10월 국내에도 보도돼 감동을 안겨준 ‘얼굴잃은 개’ 카방(Kabang)의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필리핀 삼보앙가에 사는 카방은 지난 10월 빠른 속도로 질주하는 오토바이가 주인인 11살과 3살 소녀를 덮치려 하자 재빨리 몸을 날려 소녀들을 구했지만 코와 턱의 일부를 잃는 중상을 당했다. 이같은 소식은 뉴스를 통해 전세계에 알려졌고 카방의 치료를 돕자는 온라인 운동이 펼쳐져 세계 20개국에서 2만 달러(약 2100만원)의 성금이 모였다. 각지의 도움으로 카방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동물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치료 중 질암을 앓고 있는 사실이 추가로 확인됐다. 캘리포니아 대학 지나 데이비스 수의학 박사는 “카방 치료 중 질암이 있는 것을 발견했지만 종양을 말끔히 제거했으며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카방은 암 치료후 동맥 속 사상충 치료에 전념하고 있으며 아직 본격적으로 얼굴은 손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데이비스 박사는 “카방의 건강을 충분히 회복시킨 후 코와 턱 등을 복원하는 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성공적으로 수술이 진행되면 내년 5~6월 경이면 소녀 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 
  • 소백산 토종여우 ‘수난’ 수컷도 덫에 걸려 부상

    소백산 토종여우 ‘수난’ 수컷도 덫에 걸려 부상

    지난달 말 소백산에 방사한 토종여우 한 쌍 가운데 암컷 한 마리가 숨진 데 이어 남은 수컷도 덫에 걸려 상처를 입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 21일 오후 2시쯤 방사된 수컷 여우가 충북 단양군 가곡면에서 덫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 동물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상처 부위는 왼쪽 앞다리로 피부가 찢겨 봉합 수술을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단은 무선 위치추적 장치를 통해 여우의 움직임을 관찰하다 지난 20일 오후부터 수신음이 잡히지 않아 예상 이동경로를 중심으로 여우의 행방을 쫓았다. 공단 관계자는 “여우의 상처가 치료된 뒤 몸 상태를 봐서 다시 풀어 놓을지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회사돈 횡령해 유기동물 돌본 女, 유죄? 무죄?

    회사돈 횡령해 유기동물 돌본 女, 유죄? 무죄?

    공금 수 천 만원을 횡령해 유기 동물을 돌봐 온 중국의 50대 여성을 두고 처벌여부와 관련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광저우시 일간지인 양청완바오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2009년 6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재직하던 회사의 공금 22만 위안(약 3870만원)을 횡령해 유기동물을 키워온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2003년 남편과 이혼한 뒤 홀로 딸을 키워왔으며, 평소 동물에 관심과 애정이 많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버려진 고양이나 개 등을 쉽사리 지나치지 못하고 집으로 데려오기 일쑤였고, 수용 공간이 부족해지자 매월 800위안의 월세를 내고 유기동물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 70마리가 넘는 유기견과 유기묘가 아플 때마다 동물병원에 데려갔고 이때마다 수 천 위안의 치료비가 소요됐다. 유기동물들을 돌볼 돈이 부족해지자 회사 공금에 손을 댔고 최근 이 사실이 회사 측에 발각되면서 고소를 당했다. A씨의 딸은 어머니가 체포된 뒤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재판비용 및 손해배상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며 “어머니는 매우 착한 사람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선량한 마음으로 한 행동이니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바란다.”며 인터넷에 글을 올리자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유기동물들을 돌보느라 한 행동이니 이해하고 용서해야 한다.”며 돈을 보내기 시작했고, 2800여 명의 네티즌이 모은 성금은 22만 위안을 넘어섰다. 그러나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횡령한 돈으로 무엇을 했든지 간에, 행위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며 “유기동물 보호는 선량한 마음에서 한 행동이지만 법률적 선을 뛰어넘을 정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일부 네티즌 역시 “그 많은 돈으로 동물이 아닌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을 도왔다면 좋았을 것”, “마음은 이해하지만 방식은 분명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A씨의 재판 결과는 다음 달 공개될 예정이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고]

    ●박한규(문화재청 서기관)씨 모친상 23일 대전 을지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42)471-1653 ●전억수(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장)씨 부친상 23일 삼성창원병원, 발인 25일 오전 (055)290-5652 ●이재명(서광환경 대표이사)씨 별세 오현숙(화가)씨 남편상 이원호(메트라이프생명 부지점장)준호(SK가스 과장)재호(서광환경 부장)씨 부친상 김영화(메트라이프생명 FSR)씨 시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 (02)3010-2265 ●박용시(전 부산은행 상무)씨 별세 재원(아마존동물병원 원장)씨 부친상 조일래(삼성생명 기획팀 상무)씨 장인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410-6906 ●최성태(인천 소망있는교회 목사)윤태(춘천MBC 미디어사업센터장)씨 모친상 23일 춘천 호반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10-8797-4560 ●오광현(한국도미노피자 대표이사 회장)씨 부친상 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30 ●임연택(전 KBS아트비전 감사)씨 별세 동인(유신 차장)동혁(자영업)씨 부친상 23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31)787-1506
  • 의무등록 ‘개’로 한정, 집집마다 단속은 누가?

    의무등록 ‘개’로 한정, 집집마다 단속은 누가?

    서울시가 28일 공포한 동물보호조례는 애완동물 등록제를 의무화해 길에 버려지는 동물을 줄인다는 것이 골자다. 동물을 인간들의 필요에 따른 소모품이 아닌 반려동물로 인정하고 더 큰 책임감을 갖자는 취지다. 그러나 의무 등록이 개에만 적용되고, 등록 여부에 대한 단속도 사실상 불가능해 실효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례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반려를 목적으로 3개월령 이상 된 개를 기르는 사람들은 동물병원이나 동물보호센터 등에 동물을 등록해야 한다. 또 동물을 잃어버렸거나 동물이 죽었을 때도 자료를 지참해 이 사실을 알려야 한다. 사람이 태어나거나 죽으면 출생·사망 신고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등록된 동물은 목 주변 피부 밑에 주민등록증과 비슷한 전자식별칩을 심는 방식으로 관리한다. 시는 등록제가 실시되면 길에 버려지거나 주인을 잃어버리는 개가 큰 폭으로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만 유기견 중 주인을 찾지 못한 4365마리가 보호소에서 죽거나 안락사를 당했다. 시는 개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1차 경고 조치 후 2차 20만원, 3차 이후 4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계획이다. 또 반려동물을 유기한 때에는 1차 30만원, 2차 50만원, 3차 100만원 과태료를 물린다. 시 동물관리팀 관계자는 “이 조례는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이자 동물복지를 강조한 박원순 시장의 정책 연장선상에 있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런 취지에도 불구하고 어느 정도 성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등록된 이후 버려진 유기견은 보호센터 등에서 식별해 주인을 찾아주고 관련 책임을 물을 수 있지만, 그 이전에 동물 등록 여부 자체를 일일이 단속할 방법이 없다. 한 자치구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단속 업무는 구에서 담당해야 할 것인데 집집마다 일일이 다니며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고 푸념했다. 또 등록 대상을 개로만 한정한 것도 문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버려진 고양이는 6263마리로, 유기견 8523마리보다 조금 적은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상위법을 따라야 하니 확대 계획은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길고양이를 2년째 키우고 있는 노태경(30·서울 은평구 응암동)씨는 “제대로 정착만 되면 잃어버렸을 때 찾기도 쉽고 함부로 유기하는 경우도 막을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실제 등록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말티즈를 12년 동안 기르고 있는 오아현(30·서울 서초구 서초동)씨는 “제도적으로 강제해서라도 유기견이 줄면 물론 좋지만 등록 부담 때문에 버려지는 개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강제하기 이전에 병원비 등 개를 키우는 부담을 덜어 주는 제도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서울 내년부터 애완견 등록제

    서울 시민들은 내년부터 개를 애완동물로 키우려면 동물병원 등을 통해 이를 구청에 등록해야 한다. 애완동물을 잃어버리거나 애완동물이 죽었을 때도 신고해야 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동물보호조례’를 28일 공포, 동물 보호 시스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켰다. 이는 기존의 ‘유기동물보호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 시는 개를 등록하지 않을 경우 1차 경고 조치 후 2차 20만원, 3차 이후 40만원의 과태료를 물릴 계획이다. 조례에 따라 서울 시민은 생후 3개월 이상의 개를 기를 경우 내년 1월 1일부터는 애완동물 등록증을 제출해야 한다. 등록된 동물은 무선 전자식별장치나 인식표를 장착한 후 자치구에서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통합 관리한다. 등록된 애완동물을 잃어버렸을 때는 경위서를, 죽었을 때는 그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와 서류도 내야 한다. 사람의 출생 및 사망신고와 같은 개념이다.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인도적으로 조절하기 위한 중성화 사업 규정도 신설됐다. 시나 구는 포획한 길고양이를 중성화한 후 포획했던 장소에 방사할 수 있다. 조례에는 또 선진적인 동물복지정책 추진과 시 정책사업에 시민 참여를 보장했으며 12조에는 ‘동물생명존중헌장’ 제정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짓밟히는 알바생 인권] (4)트라우마 덫에 걸린 서산 여대생 가족

    [짓밟히는 알바생 인권] (4)트라우마 덫에 걸린 서산 여대생 가족

    피자집 알바 사장에게 성폭행당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모(23)씨의 주검이 발견된 지 보름. ‘악마’에게 딸을 빼앗긴 이씨의 어머니 김모(50)씨는 24일 충남 서산시 음암면 집을 찾은 기자에게 “수면제를 먹어도 잠을 잘 수 없다.”고 울먹였다. 시간이 흐르고 있지만 김씨와 남편 이모(53)씨, 막내아들(7)은 그날의 충격과 상처로 지독한 트라우마 덫에 걸려 있었다. 김씨는 “딸이 지금이라도 문을 열고 ‘엄마’ 하며 들어올 것만 같아 잠을 잘 수가 없다.”며 고통스러워했다. 김씨는 “수면제를 먹어도 20~30분마다 이상한 꿈을 꾸면서 잠을 깬다.”면서 “누워 있으면 눈을 뜨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기력이 없는데 하도 억울해 잠이 오지 않는다.”고 했다. 김씨의 남편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충북대 심리학과 임성문 교수는 “현재 이들은 심각한 트라우마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트라우마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들의 경우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안윤영 정신과 전문의는 “큰아들 교통사고에 이어 딸까지 이런 일을 당해 트라우마는 더 심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딸은 효녀였다. 늦둥이 막내동생을 엄마처럼 잘 보살폈고,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항상 잘 챙겼다. 그러나 비극은 막내에게도 행동의 변화를 가져왔다. 김씨는 “누나가 죽었다는 사실을 막내가 알까봐 소리내서 울지도 못하고 있는데 낌새를 챈 것 같다.”며 “부모와 떨어져 친구들과 잘 놀던 아이가 요즘은 엄마·아빠곁을 좀처럼 떠나려 하지 않고 짜증만 부려 가슴이 찢어진다.”고도 했다. ‘악마’. 이들 부부는 딸을 죽음으로 내몬 피자집 사장을 이렇게 표현했다. 이씨는 “딸이 옆에 없다는 사실에 억장이 무너진다.”며 “악마를 고통스럽게 죽여달라.”고 애원했다. 형언할 수 없는 고통은 2차피해를 낳았다. 이런 충격과 슬픔, 고통은 유가족만이 느끼는 것이 아니다. 서산 시민의 분노는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악덕업주와 성폭력을 추방하자는 외침이 거세지고 있다. 시민들이 1만명 서명운동에 나섰고, 서산시는 아르바이트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산지역 7개 시민단체가 연합해 만든 ‘서산 아르바이트생 성폭행 피해 사망사건 대책위원회’가 동문동 김신환 동물병원에 마련됐다. 서명에 참여한 주민 최모(54)씨는 “그 여대생이 너무 딱해 지나가다 일부러 들렀다.”면서 “사법부가 철저하게 조사해 가해자를 엄하게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대책위원회 공동대표인 김신환 원장은 “제가 그동안 시민단체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서명을 병원에서 받았지만 이번처럼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은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주민들은 이번 사건이 여성인권과 아르바이트 학생들에 대한 허술한 사회안전망 때문에 발생한 ‘인재’라고 입을 모았다. 솜방망이 처벌이 이런 끔찍한 결과를 낳았다고 질타했다. 서명운동에 나선 것도 처벌을 강화해 달라는 취지다. 아울러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에 대한 노동권 및 인권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사각지대에 놓인 대학생 아르바이트생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제정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숨진 이씨의 신원을 풀어주기 위한 친구들의 노력도 눈물겨웠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 토론방을 통해 친구의 안타까운 죽음을 알리면서 친구가 아르바이트했던 피자가게에서 일하며 업주로부터 성폭력을 당했거나 친구의 피해모습을 목격한 사람을 찾고 있다. 이날 현재 이 토론방에 서명을 남기고 간 네티즌은 1만 28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친구가 다녔던 대학교에 개강 후 분향소도 마련할 예정이다. 대학생 정모(23)씨는 “친구의 죽음이 실감이 나지 않고 멍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활동하고 있다.”며 “친구가 다녔던 고등학교를 찾아가 서명운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서산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미주통신] 홈리스 주인 지킨 충견의 불행한 최후

    개도 주인을 잘 만나야 하는 것일까? 떠돌이 홈리스 주인을 따라다니던 개가 경찰이 주인을 공격하는 것으로 오해하고 달려들다 경찰의 총에 머리를 맞은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고 미 언론들이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이스트 빌리지 길가에 한 홈리스가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출동해 이 노숙자에게 다가가려고 했다. 이에 순간적으로 주변 사람들이 모여들자 이 홈리스 주인을 지키던 개가 당황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달려들었고 이내 다가오는 경찰에게도 달려들고 말았다. 순간적으로 놀란 경찰은 총을 꺼내 발사하였고 이 개는 그 자리에 쓰려져 나뒹굴었다. 이를 지켜본 한 할머니는 경찰에게 “왜 그렇게까지 했나?”라고 항의했으나 이미 소용없는 일이 되고 말았다. 레흐 스탄키윅으로 알려진 이 노숙자는 폴란드 출신으로 십여 년 전 약물 중독 등으로 가족이 거주하던 미 일리노이 주를 떠나 계속 노숙자 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현재 약물 중독 증상으로 인근 병원에 옮겨져 회복 중이나 경찰은 곧 체포 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적으로 개를 쏜 경찰에 대해 현재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주장과 너무 과잉 대응하였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한편 ‘스타’라는 이름을 가진 이 개는 현재 동물병원에서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니엘 김 미국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대구 ‘무책임 행정’… 달성토성 복원 무산 위기

    대구 달성토성 복원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토성 내에 있는 동물원 이전 사업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달성토성 복원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3대 문화권 문화 생태 관광 기반 조성 사업’으로 선정됐다. 달성토성은 17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것으로 국내 현존하는 성곽 중 가장 오래된 유적지다. 시는 달성토성 원형 복원을 통해 장기적으로 천년 도시 대구의 핵심적인 역사·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었다. 시는 2010년에 6억 9500만원, 지난해 55억 6700만원 등 그동안 62억 6200만원의 국비를 달성토성 복원 사업비로 지원받았다. 하지만 사업 전제 조건인 달성공원 동물원 이전 작업이 표류하면서 달성토성 복원 사업은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다. 이 동물원은 2000년부터 이전 작업이 추진됐다. 수성구 대구대공원 내에 동물원을 새로 만들어 이곳으로 옮긴다는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새 동물원에는 야생동물 공원인 사파리와 대형 초식동물사, 수족관, 동물병원 등이 들어선다는 거창한 방안까지 만들었다. 당시 시는 자체 재원을 확보해 사업을 벌이기는 어렵다고 판단, 민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적극 모색했다. 그러나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 등으로 지금까지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해 동물원 이전은 13년째 진척이 없다. 시는 궁여지책으로 대구교도소 이전 예정지 인근인 달성군 하빈면, 동구 그린벨트 지역, 영천 등 시 외곽 지역의 적정 부지를 대상으로 동물원 이전을 검토했지만 이것 역시 여의치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대구시의회 송세달 의원은 “동물원 이전에 허송세월하는 등 대구시가 전형적인 무대응 무책임 행정을 펴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확보한 국비를 반납해야 해 달성토성 복원은 사실상 힘들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의약품 동물실험 한계… 퇴출운동 갈수록 위력

    # 개 한 마리가 동물병원에 실려왔다. 수의사는 수액과 항생제를 신속하게 투여하고 응급수술을 실시했다. 수의사에게는 확신이 있었다. 사용한 약 모두 같은 종류의 개들에게 충분한 실험을 거쳤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가 응급실에 실려왔다. 의사는 고민 끝에 약을 처방한다. 하지만 갑자기 환자는 약에 거부반응을 보이고 위험에 빠진다. 동물실험도, 임상실험도 이 환자에게 약을 제공하기에는 충분치 않았던 셈이다. 최근의 의약품은 이전보다 더 주의 깊게 연구되고, 더 철저한 시스템을 거친다.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잠재적인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지고, 이후 극히 제한적인 숫자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최초에 의약품 후보에 올랐던 화합물의 92%가 안전하지 않거나 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명된다. 문제는 이렇게 살아남은 8%는 ‘안전하다’고 간주된다는 점이다. 그러나 학계에 따르면 지난 30년간 최소한 39가지의 의약품 부작용이 수많은 병원사의 원인으로 판명됐다. 또 심장마비·암 등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질병의 경우, 의약품 부작용으로 의심받는 경우가 많다. 최근 의약품 개발 및 적용 시스템에서 동물실험의 한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화장품 업계에서는 동물실험 퇴출 운동이 활발하다. 거대 브랜드들도 앞다퉈 동물실험 중단 서약에 동참하는 추세다. 의약품의 동물실험은 좀 더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는 것이다. “사람의 목숨”을 담보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하지만 동물실험이 놓치는 것들은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포장돼 인간에게 훨씬 치명적인 위협이 된다. 1950년대 주목받았던 입덧 방지용 수면제 ‘탈리도마이드’가 대표적이다. 탈리도마이드는 ‘부작용 없는 약’으로 인기를 끌었다. 근거는 개, 고양이, 래트, 햄스터, 닭 등에서 완벽한 안전성을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탈리도마이드를 복용한 임신부가 출산을 하자 전세계적으로 1만명이 넘는 팔이 짧은 아이들이 태어났다. 추후에 확인된 사실이지만 동물 중에서 사람과 같은 부작용을 보이는 것은 토끼 중에서도 극히 일부 종류에 불과했다. 또 1976년 지사제인 클리오퀴놀은 쥐, 고양이, 개 등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과했지만 일본에서 1만여명이 시력 상실과 마비를 겪었고 수백명이 숨졌다. 반면 인간에게 이로운 페니실린은 동물을 곧바로 죽음에 이르게 할 정도의 독성을 보인다. 이에 대해 수의사이자 동물윤리 전문가인 앤드루 나이트는 “동물과 인간의 유전적·생화학적·생리학적 차이를 명확하게 알지 못하면 병의 진행, 약의 흡수율, 분포, 효과 등 사실상 모든 자료들이 의미가 없어진다.”면서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과 실험은 결과를 왜곡시킨다.”고 지적했다. 동물실험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대체기술 개발에 더 많은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나이트는 “기술적 진보가 모든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거나 위험 요소를 완벽하게 제거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을 개발하기 위한 기술 개발은 결국 동물을 보호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부고]

    ●김철준(예비역 해군 중령)씨 별세 하림(주성대 교수)하균(탤런트)계숙(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씨 부친상 최윤희(해군참모총장)박천웅(동부밸브콘트롤 전무)씨 장인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6시 (02)3010-2631 ●남상돈(전 국회의원)씨 별세 13일 충북 음성 농협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8시 (043)872-4119 ●김정태(서울시의원)씨 장인상 14일 영등포병원, 발인 17일 오전 4시 (02)2631-2299 ●윤장수(전 농협중앙회 전무)씨 별세 은진(한국토요타자동차 홍보팀 대리)창식(삼성전자 대리)씨 부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8일 오전 (02)2258-5940 ●김원중(한성대 대학원장)씨 모친상 1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40 ●추창근(한국경제신문 기획심의실장 겸 논설위원)영근(동서식품 북서울지점 부지점장)씨 부친상 미수(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 대리)씨 조부상 14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17일 오전 5시 (02)2001-1096 ●박재수(전 청주시의장)씨 장인상 15일 청주 참사랑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43)298-9200 ●조상열(대동문화재단 대표)씨 장인상 15일 광주 천지장례식장, 발인 17일 오전 (062)527-1000 ●한규희(사천한마음병원 정신의학연구소장)명관(수원지검장)씨 부친상 1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010-2265 ●전영동(전 임계고 교장)씨 별세 기석(연세대 교수)준석(KBS)양진(명지대 교수)씨 부친상 안종석(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장인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14 ●차명훈(차피부과의원 원장)경훈(쿨펫동물병원 원장)정훈(웰치과의원 원장)씨 부친상 1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8시 (02)3410-6901 ●류현욱(사업)선종(비드테크 연구소장)현자(양동초 교사)경희(영원중 교사)승희(안산고 교사)씨 모친상 채희원(진전기 상무)전재우(대우건설 상무)씨 장모상 박정자(화가)김동옥(광명제일산부인과 의사)씨 시모상 1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7일 오전 10시 (02)2227-7556
  • 두다리와 골반 없는 ‘두발 고양이’ 스타됐다

    두다리와 골반 없는 ‘두발 고양이’ 스타됐다

    뒷다리와 골반없이 태어난 두발 고양이가 유튜브에 올라 인터넷 스타로 떠올랐다. 미국 플로리다에 사는 여성 예술가 케리 호크스(36)는 최근 작업장 인근 숲속에서 한 길잃은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 놀랍게도 고양이는 뒷다리가 없어 곧바로 동물병원에 데려간 호크스는 또 한번 놀랐다. 뒷다리는 물론 골반도 없었던 것. 그녀는 이 고양이를 직접 키우기로 결심하고 굳세게 살라는 의미로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 캐릭터인 ‘아나킨’으로 이름을 지었다. 호크스는 “아나킨의 두다리가 없다고 해서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있는 고양이는 아니다.” 면서 “아나킨의 독특한 개성때문에 예술적 영감을 받는다.”고 밝혔다.   호크스와 아나킨의 만남은 곧 ‘예술’로 승화됐다. 아나킨이 호크스 작품의 주제가 된 것. 그녀는 고양이의 성장과정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촬영해 페이스북과 유튜브에 올렸다.  호크스는 “페이스북은 물론 아나킨의 트위터에도 수백명의 팔로워들이 생겼다.” 면서 “앞으로 아나킨은 다른 고양이 및 개들과 함께 지내는 연습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뉴스팀 
  • 사람도 좋아한다는 이탈리아의 애견용 아이스크림 ‘화제’

    이탈리아에서 애견을 위한 아이스크림이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로마 등지에선 최근 36도를 넘나드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덕분에 때맞춰 나온 애견용 아이스크림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컵에 담겨 팔리는 애견용 아이스크림은 바닐라, 쌀, 요구르트 등 모두 3가지 맛. 가격은 2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2900원이다. 애견용 아이스크림엔 그러나 우유나 달걀, 설탕 등 개에게 해로운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다. 그래도 맛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애견용 아이스크림은 값을 치르는 주인에게까지 입맛을 다시게 하고 있다. 엘사라는 이름의 애견을 키우고 있는 안나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애견용 아이스크림을 맛본 사람 중 한 명이다. 그는 “살짝 컵에 든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맛이 환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로마에서 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 마리알리비아는 “동물이 목을 축이는 데는 물만큼 좋은 게 없지만 특별히 제작된 아이스크림이라면 애견에겐 좋은 먹을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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