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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 임대차 계약 시 분쟁 방지 서비스

    구로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 임대차 계약 시 분쟁 방지 서비스

    서울 구로구가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우선 구는 주택 임대차 계약 시 반려동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간 갈등 조정에 나선다. 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구로구지회와 손잡고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갈등을 줄이는 특약을 마련했으며 임대차 계약 시 이를 계약서에 명시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만약 분쟁이 발생하면 840여명의 지역 공인중개사가 이를 조정하는 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은 반려동물 분쟁 중재자로서 반려동물 관련 법규와 수칙을 안내하는 홍보 활동도 펼친다. 또 구는 ‘구로구 반려동물 동행 서비스’(가칭)라는 공간정보서비스 시스템도 선보인다. 분쟁을 중재하는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비롯해 지역 동물병원, 반려견 놀이터, 반려견 출입 가능 공원, 편의시설 등 반려동물 관련 시설의 종류와 위치, 전화번호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각 서비스는 하반기부터 이용할 수 있다. 문헌일 구로구청장은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는 성숙한 문화가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며 “새롭게 준비하는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동물권의 본질을 짓다, 자연과 인간을 잇다[건축 오디세이]

    동물권의 본질을 짓다, 자연과 인간을 잇다[건축 오디세이]

    경기 파주시 법원읍 금곡리는 개발 붐이 일고 있는 파주시와는 분위기가 한참 다르다. 민가는 거의 찾기 힘들고 낮은 산과 논밭이 대부분이다. 산 넘고 물 건너 이곳을 찾아가는 이유는 국내 최초로 건축가의 디자인으로 지어진 동물보호소 ‘카라 더봄센터’를 방문하기 위해서다. 사단법인 동물권행동 카라가 운영하는 ‘카라 더봄센터’는 위기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치료하고 교육하고 입양 보내는 종합 반려동물 복지 공간이다. 반려동물 인구가 1000만명에 이르렀지만 버려지는 동물도 부지기수요, 여전히 식용으로 즐기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동물권에 대한 인식은 크게 부족한 우리의 현실에서 이 공간이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는 의미심장하다.카라 더봄센터로 가는 길에 많은 상상을 했다. 동물보호소라니 당연히 철창이 있을 것이고, 병들고 늙은 개와 고양이들이 우리에 갇혀 살아가는 풍경은 매우 비참하고, 그래서 우울할 것이다. 각오를 단단히 하고 주차장에 도착해서 만난 풍경은 완전 딴판이었다. 외부는 주변의 산과 같은 짙은 갈색 벽돌로, 내부는 밝은 크림색으로 마감된 단정한 건물이 자리하고 있었다. 입구 오른쪽에는 동물병원이 있고, 현관을 들어서니 말끔하게 정리된 로비에 아침 햇살이 따스하게 드리운다.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중정에선 흰둥이 개 한 마리가 햇빛 아래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다가 방문객이 등장하자 유리창에 코를 들이밀고 아는 체를 한다. 2020년 10월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 카라 더봄센터는 모든 동물이 존엄한 생명으로서 본연의 삶을 영위하고, 균형과 조화 속에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어진 동물을 위한 집이다. 이등변 삼각형 형태의 4022㎡(약 1216평) 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의 건물을 이루는 벽돌 한 장, 잔디 한 뼘 모든 것에 후원자들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담겨 있다. 버려지거나 고통받다 구해진 200여 마리 개와 50여 마리 고양이가 입양을 기다리는 동안 카라의 활동가들과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보호를 받으며 이곳에서 지내고 있다.“동물보호소라는 이름처럼 외부 환경으로부터 안전한 셸터를 만드는 단편적인 작업이라고 생각하고 디자인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내 이 시설이 단순히 기능적인 건축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적 선순환 고리가 작동하는 메커니즘의 건축, 동물권에 대한 이해와 성숙한 사회적 여건이 윤활제 역할을 하는 생태적 유기체로서의 건축이 돼야 했습니다. ” 카라 더봄센터를 설계한 건축가 홍재승 플랫/폼 건축사사무소 소장은 “동물보호소를 기능적 관점으로만 보자면 견사와 묘사가 있는 시설이지만, 기능의 건축을 넘어 사람들이 동물권에 대해 이해하고 인식을 개선하게 만드는 사회적 공간을 구축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카라는 국내 동물권이 새로운 차원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도록 동물 구조와 보호, 입양, 교육과 시민 참여까지 가능한 ‘토털 반려동물 보호 복지센터’를 2016년부터 준비해 왔다. 우연히도 그해 불법 개 농장에서 구조된 ‘조조’를 입양하면서 카라와 인연을 맺게 된 홍 소장은 자연스럽게 이 시설이 들어설 땅을 찾는 것부터 설계까지 도맡아 하게 됐다.홍 소장은 “건물의 주 이용자가 개와 고양이인 만큼 설계는 이들의 습성 및 행동양식을 이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면서 “동물의 습성과 편의를 최대한 세심하게 고려해 모든 동선을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어지는 선진적인 동물보호소인지라 매뉴얼도, 기준도 없었기에 홍 소장은 카라 활동가들과 독일 뮌헨과 베를린에 있는 유기동물보호소 티어하임(tierheim) 견학도 했다. 티어하임은 우리말로 ‘동물의 집’이란 뜻이다. 독일은 700여개의 동물보호단체 네트워크와 세계 최고의 동물보호법이 마련된 나라로 티어하임의 입양률은 90%에 달한다. 홍 소장은 “건축적 구성과 프로그램을 답사하는 것이 견학의 목적이었지만 운영·유지관리, 시설의 사회적 역할을 실제로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면서 “특히 티어하임이 기피 시설이 아니라 도시의 일부로서 주거 지역과 근접해 있으면서 마을의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커뮤니티 시설로 작동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아직은 갈 길이 먼 우리의 실정에선 부지 선정부터 어려웠다. 후원자들의 기부금으로 지어지는 만큼 예산은 제한돼 있고, 민원 소지가 큰 민가와 거리가 떨어져 있어야 하며 1000평 이상 크기인 땅을 찾아야 했다. 인근에 군부대가 있으면 훈련 중 총성 때문에 예민한 동물들이 지내기 어렵다. 계약 직전에 마음이 바뀌어 무산되기도 했다. 거의 1년 만에 지금의 부지를 발견했다. 홍 소장은 “나지막한 긴 땅이 고요하고 빛이 잘 들며 시야가 탁 트여 있으면서도 민가와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어 적합했지만, 이등변삼각형의 땅이라 시설을 배치하기는 다소 난해하고 비효율적인 인상이었다”고 말했다.카라 측에선 현대화된 동물보호소로서 기능적이면서도 친환경적이고 상징성도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을 원했다. 카라 더봄센터 설립 기획부터 운영까지 총괄하고 있는 전진경 카라 대표는 “동물보호소가 원래 기능과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불쌍한 동물을 살처분하기 전에 잠시 보호하는 비참한 시설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그런 우울한 보호소의 개념이 아니라 입양을 원하는 사람들이 찾아왔을 때 반갑게 맞아 주는 공간, 진정한 동물권이란 어떤 것인지를 건축물을 통해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런 이유로 땅의 모양을 살린 삼각형 선순환 구조의 디자인이 선택됐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은 끝도 없었다. 건립 소식이 알려지자 인근 마을 주민까지 달려와 ‘혐오시설’이 들어오는 것을 거세게 반대했다. 전 대표는 “주민 설명회를 통해 카라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사회에 대한 배려,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는 건축물의 형태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해를 구한 결과 이장님부터 마을 주민 모두가 건설 과정 내내 응원해 주셨다”며 “이제는 이런 장소가 마을에 있는 것을 자랑스러워하신다”고 했다.지금의 건물을 조감도로 보면 모서리가 라운드로 둥글게 처리된 삼각형 모양을 하고 있다. 홍 소장은 “각각의 변은 인간, 동물, 자연을 상징하고 궁극적으로 하나의 삶과 건강을 상징한다”면서 “이런 삼각형의 순환 구조는 상징적이면서도 아름답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땅이 지닌 단점을 최대한 장점화한 것”이라고 말했다.센터장의 안내를 받아 견사와 묘사를 둘러봤다. 1층의 견사는 안과 밖이 연결돼 있어 동물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주로 폭력에서 갓 구조되는 등 심리적으로 위축된 중대형 견들이 머물면서 적응기를 갖는다. 복도에는 위생관리를 위해 세면대, 개수대 및 분사형 호스가 설치돼 있다. 2층의 견사는 방마다 1m로 돌출된 발코니가 있다. 크기와 성향이 비슷한 강아지들이 3~4마리씩 공동생활을 한다. 고양이들은 높이 올라가는 성질을 고려해 천정고가 높은 방을 설계해 주었다. 개별 공간 외에 계단시설 등을 갖춘 공동 놀이방을 두어 고양이들이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배려했다. 2층에는 활동가들이 사용하는 업무공간과 주방, 휴게실이 있다. 동물을 배려한 카라 더봄센터의 최고 미덕은 동물의 활동성을 고려한 내부 중앙 정원과 입체화된 산책로다. “동물들에게는 계단이 매우 낯설고 어려운 시설입니다. 산책과 운동이 필요한 동물들을 위해 중앙 정원에는 잔디광장을 두고 옥상까지 이어지는 내측 경사로를 이용해 입체화된 긴 동선을 만들었습니다.”중앙 정원에서부터 삼각 도넛 형태의 건물 안쪽에서 경사로를 따라 옥상까지 올라가 봤다. 사방을 바라보니 구릉지와 주변의 산세가 한눈에 들어온다. 동물의 눈으로 보더라도 평화로운 풍경일 것 같다.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동물들을 다루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이 떠올랐다. 이런 시설이 굳이 이렇게 외딴곳에 자리잡지 않아도 될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해 본다. 함혜리 건축 칼럼니스트
  • “‘네모난 어묵’ 만지지 마세요…너구리 ‘약 먹을 시간’ 입니다”

    “‘네모난 어묵’ 만지지 마세요…너구리 ‘약 먹을 시간’ 입니다”

    서울시는 야생 너구리로부터 광견병이 전파되지 않도록 양재천, 안양천 등 시 경계 하천과 서울 둘레길에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 3만 7000개를 살포한다고 27일 밝혔다. 광견병 미끼 백신은 총 연장 145㎞에 서울 외곽을 둘러싸는 차단띠 형태로 살포된다. 살포 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용마산, 관악산, 우면산, 대모산, 개화산 등과 너구리가 자주 출몰하는 지역인 양재천, 탄천, 안양천이다. 미끼예방약은 약 60여종의 동물에 대한 안전성 실험 결과, 안전성이 입증된 약품이다.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백신은 야생 너구리 등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먹는 형태로 만들어진 백신이다. 어묵으로 만든 먹이 안에 백신을 넣어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미끼를 먹으면 잇몸 점막을 통해 면역이 유도돼 광견병이 예방된다. 개나 고양이가 섭취해도 유해하지는 않지만 광견병 백신을 직접 주사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효과적인 예방법이다.서울시 “2006년 이후, 단 한 번의 광견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2006년 은평구의 야생 너구리에서 광견병이 발생한 이후부터 야생동물용 광견병 미끼 백신을 살포했으며, 현재까지 단 한 번의 광견병도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시민들이 산행 중 살포된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을 발견했을 경우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사람이 만지면 체취가 묻어 야생동물이 먹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끼예방약 살포 30일 후 섭취되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은 쉽게 흥분하거나 과민해져 공격 성향을 보이며, 거품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할 수도 있다. 반려동물도 야외 활동 시 반드시 목줄을 착용시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반려동물이 광견병 의심 동물과 접촉했을 때에는 방역당국에 신고하고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아야 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미끼백신은 야생동물 단계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인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미끼백신 살포 사업을 통해 시민과 반려동물이 모두 광견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걱정마세요..청주시 지원사업 추진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걱정마세요..청주시 지원사업 추진

    충북 청주시는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운데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이다. 가구당 최대 두 마리까지 지원되며 지원을 받으려면 내장칩 시술을 받아야 한다. 지원금은 한 마리당 내장칩 시술비(4만원)를 포함해 최대 16만원이다. 반려동물이 두 마리면 최대 32만원까지 가능하다. 이미 내장칩 시술을 받은 반려동물은 16만원 전액을 진료비로 사용할수 있다. 단 지원은 한번만 이뤄진다. 진료비가 16만원 이하로 나와도 다음 진료때 지원받을수 없다. 미용, 성대수술 비용 등은 지원되지 않는다. 희망하는 시민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대상자 확인서류를 발급받은 뒤 취약계층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 위탁운영자로 지정된 동물병원 세 곳 중 한곳을 방문하면 된다. 사업은 오는 12월까지며 예산 부족시 조기 마감된다. 시가 마련한 예산은 4480만원이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반려동물이 제때 적절한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동물의료 사각지대 해소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반려견 모임서 오지 말래요”… “믹스견 차별” vs “진돗개라서” [넷만세]

    “반려견 모임서 오지 말래요”… “믹스견 차별” vs “진돗개라서” [넷만세]

    ‘중대형견 모임서 차별’ 믹스견주 사연 화제“동물병원·애견카페도 진돗개 차별” 공감도품종견·믹스견 급 나누는 세태 비판 많지만“진돗개는 맹견” 글쓴이 잘못 지적도 있어 반려견 모임에 나갔다가 ‘가입 불가’ 통보를 받았다는 이른바 ‘믹스견’(잡종견) 견주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개의 품종을 나눠 차별하는 사람들이 문제라는 비판이 많은 가운데 진도믹스견의 특성상 모임 참석 불허도 이해된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반려견 모임에서 차별받고 왔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19㎏ 진도믹스견을 키우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동네에 중대형견 반려견 모임이 있다고 해서 참석했다가 다음부터는 오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다. A씨는 “그냥 ‘네’ 하고 말 끝내려다가 이유를 물어봤더니 ‘진도믹스견은 자기네 모임 특성에 안 맞는다’고 하더라”며 “저희 개와 비슷한 강아지가 문제가 된 적도 있어서 미연에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핑계 같고 그냥 저희 개가 미운 거 아닐까 싶다”고 토로했다. A씨는 “타견들과도 잘 놀다왔다 ‘이쁘다 귀엽다’ 칭찬 들었는데 겉으론 그래 놓고 속으론 싫어나 생각하니까 기분이 너무 나쁘다. 모임 참석 안 해도 그만이지만 괜히 나가서 차별만 받고 왔다 생각하니까 너무 화가 난다”며 “같은 견주로서 저런 생각 품고 사는 것도 소름 끼친다”고 털어놨다. 이 사연의 진위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네티즌들은 현실에서 믹스견 차별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라며 공감하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더쿠’의 한 이용자는 “진도믹스·진돗개 진짜 차별 많이 받는다. 미용 가도 진도 섞였다고 하면 애가 아무리 순해도 퇴짜 맞고, 애견팬션·애견카페 가려면 미리 전화해 봐야 된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우리 개는 진도믹스인데 안 받아주는 병원도 있었다”고 말했고, “동물병원 같은 관련 업종에서조차 동물을 누군가의 가족이 아니라 팻숍 쇼케이스의 가격으로 취급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사연 속 반려견 모임 구성원들을 향한 비판이 쇄도했다. 다수의 더쿠 이용자들은 “고급스러운 품종견 모임 하고 싶었는데 웬 시골개냐 이거지”, “개 모임이 아니라 이런 개를 키우는 나에게 취한 사람들의 모임이라 그럼”, “품종견이라는 게 근친교배 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혈통인데 뭐가 그렇게 잘났나” 등 댓글을 이어갔다. 반면 ‘디시인사이드’(디씨)의 관련 글에는 믹스견 차별에 대한 비판도 있었지만 진도믹스견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해되는 결정이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했다. 한 디씨 이용자는 “진돗개 같은 맹견을 저런 데 데리고 가는 게 문제다. 우리 개는 안 물어요냐”라고 지적했고, 또 다른 이용자도 “진돗개는 성격부터 고양이 같고 주인밖에 몰라서 사회성은 떨어진다. 애견카페에서도 진돗개·진도믹스견 안 받는 거 종종 봤다”고 적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이토랜드’에서도 “개들도 이제 특권의식 가득하네”라는 반응과 “저건 ‘믹스’가 차별 포인트가 아니라 ‘진도’가 포인트다. 진돗개들 사회성 떨어지고 갑작스레 마운팅(교미를 흉내내는 행동) 시도하고 해서 어지간한 모임에선 기피종이다”라는 반응이 맞섰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경남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연간 최대 18만원

    경남 저소득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연간 최대 18만원

    경남도는 경제적 여건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계층 반려동물에 대한 진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은 경남에 주소지를 둔 도민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서 기르는 반려동물과 장애인 활동을 돕는 장애인 보조견 등이다. 이번 진료비 지원사업에 따라 내장형 무선전자개체식별장치(RFID)를 장착한 반려동물 예방접종을 포함해 질병 예방을 위한 진료와 치료 목적 수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성형목적의 수술은 지원되지 않는다. 지원은 가구당 연간 24만원 이내 진료비 가운데 본인부담금 25%를 제외한 75% 범위에서 최대 18만원까지 지원한다. 진료비가 24만원이 나왔다면, 75%인 18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미등록, 일반인식표, 외장형 전자태그 장착, 다른 시·도 동물병원에서 진료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진료비 지원은 관할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시·군에서 사업대상자를 확정해 통보한다. 이어 동물병원 진료 영수증을 첨부해 진료비 지급청구서를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신청인 계좌로 본인부담금을 제외한 진료비가 입금된다. 강광식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사업은 동물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반려동물의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으로 동물 보건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남 50명 뽑는데 4명 지원…가축방역관 구인난 발동동

    전남 지난달 채용모집 공고해남·곡성 등 14곳 지원 0명강원도 인원 못 채워 재공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수의사가 턱없이 부족해 지방자치단체마다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도는 지난달 지방직공무원인 가축방역관(수의 7급) 50명을 채용하려고 모집공고를 냈다. 지역별로 전남도 18명, 여수 2명, 순천 2명, 나주 2명, 곡성 3명, 구례 1명, 고흥 2명, 보성 3명, 화순 1명, 장흥 3명, 해남 1명, 영암 4명, 무안 2명, 함평 2명, 장성 1명, 진도 3명 등 50명이다. 그러나 응시자는 전남도 3명, 장성군 1명 등 4명에 불과했다. 해남과 곡성, 장흥, 진도군 등 14곳에서는 응시자가 한 명도 없었다. 합격자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 지원자가 적어 내년에 다시 채용공고를 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다. 경기, 강원, 충북, 전남, 경북 등 도농 복합도시는 하나같이 가축방역관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강원도는 지난달 가축방역관 25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지만 지원자가 턱없이 부족해 재공고했다. 다른 지자체들도 가축방역관 모집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북도는 35명, 경북도 39명, 충남도 32명, 인천시 13명, 충북도 10명, 세종시는 5명의 가축방역관 모집공고를 냈다. 수의학과 졸업생들은 1년에 5개월 이상 비상 대기해야 하는 가축방역관보다는 동물병원 개업을 선호한다. 이 같은 추세는 해가 갈수록 강화된다. 이렇다 보니 지자체들은 임상검사나 채혈 등 웬만한 가축방역관 업무는 민간 동물병원에 맡기는 식으로 급한 불을 끄고 있다고 한다. 수의사협회는 “민간 분야에 비해 처우가 낮다는 등의 이유로 수의사들의 가축방역관 기피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재정당국은 가축 방역에 우리 국민의 생명과 먹거리 안전이 달렸다는 생각으로 가축방역관 처우 향상에 필요한 예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 마라도 고양이 42마리 치료 끝… 조만간 입양 검토

    마라도 고양이 42마리 치료 끝… 조만간 입양 검토

    마라도 고양이들이 섬밖으로 나온 지 6일 만에 백신접종 등 치료를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세계유산본부에 입소한 마라도 구조 고양이 42마리에 대한 백신접종 등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제주대학교 윤영민 교수팀은 마라도에서 구조한 고양이 42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과 진드기·기생충 치료를 마쳤다. 세계유산본부는 구조된 42마리 고양이에 대해 입양도 고려하고 있다. 또한 현재는 길들여지지 않은, 순치 안된 고양이들은 케이지 속에 있지만 조만간 보호시설 내 마당에 풀어놓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시설 내 고양이 관리는 ‘제주비건’(대표 김란영), ㈔제제프렌즈, ㈔제주동물권행동NOW, ㈔행복이네협회가 맡아 사료를 주고 배설물을 청소하는 등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고영만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보호시설 내 고양이들은 봉사 중인 도내 동물보호단체의 협조로 안정을 되찾고 있다”며 “조만간 분양 절차를 통해 고양이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달말쯤 세계유산본부는 문화재청과 함께 마라도로 가 모니터링을 하고 2차 구조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월 12일에 구조한 뒤 제주대학교 동물병원에서 치료받은 고양이 4마리 중 1마리는 건강을 회복해 1일 마라도 주민에게 돌아갔고, 나머지 3마리는 25일간 케이지 생활로 건강이 악화될 우려가 있어 긴급 입양을 추진 중이다.
  • 이란 반정부 시위대 희망의 상징이었던 치타 죽어 추모 열기

    이란 반정부 시위대 희망의 상징이었던 치타 죽어 추모 열기

    이란의 반정부 시위대에 희망을 안겼던 치타 새끼가 세상을 떠나 추모 열기가 일고 있다고 영국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생으로는 이 나라에서 열두 마리 밖에 남지 않은 아시아 치타 피루즈(Pirouz, 승리란 뜻)가 지난달 테헤란의 한 동물병원에서 신장 이상으로 죽었다는 소식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추모하는 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피루즈는 날 때부터 시련이 간단찮았다. 건강이 좋지 않다는 소문에도 죽음의 고비를 여러 차례 넘겼다. 잘 버틴다는 소식이 들려오던 지난해 9월 한 여성의 죽음으로 반정부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기 시작했을 때 시위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상황과 피루즈의 시련을 같은 것으로 느끼기 시작해 응원하는 글들을 SNS에 올리고 공유했다. 당국도 야생 고양잇과 보호에 나름 최선을 다해 아시아 치타가 열두 마리라도 남아 있는 것이라고 선전해 왔다. 치타는 사막이 많은 이 나라의 자부심을 상징해 왔다. 페르시아 시와 그림들에서도 자주 등장하며 축구 국가대표팀의 유니폼 상징으로 쓰여 속도와 힘을 자랑한다.피루즈는 독보적인 아이콘이 돼 권리를 누렸다. 어미 ‘이란’이 북서부 투란의 야생동물 보호센터로 옮겨져 수컷 ‘피루즈’와 짝을 맺어 피루즈를 낳았다. 지난해 5월 세 마리가 제왕절개로 태어났는데 어미가 돌보기를 거부했다. 파얌 모헤비 이란수의사협회 회장은 “이란은 본능적으로 새끼들을 아는 체하지 않고 밀어냈다”고 말했다. 다른 두 새끼는 영양실조와 장기 손상으로 며칠 만에 세상을 등졌다. 많은 이들이 당국이 방관한 탓이라고 분노했다. 이 때 환경운동가 알리레자 샤흐다리가 돌보겠다고 나섰다. 매일 밤 피루즈 옆에서 잠자며 아빠처럼 토닥였다. 이런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많은 이들을 감격시켰다. 생후 5개월 때 반정부 시위가 시작되자 여러 합병증에도 생존해 “개선하는 이란의 아들”이란 찬사가 쏟아졌다. 시위 참가자들에겐 연대의 상징이 됐다. 뮤지션 셰르빈 하지푸르가 그래미상을 수상한 시위대 응원가 ‘라예(Baraye, 위하여란 뜻)’ 가사에도 나온다. “거리에서 춤추기 위해/ 입맞춤의 두려움을 위해/ 피루즈와 그가 스러질지 모르는 위험을 위해/ 여성과 삶, 자유를 위해” 결국 피루즈는 지난달 26일 샤흐다리의 팔에 안겨 눈을 감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헤비 박사는 “그녀석의 삶은 짧았지만 이름과 기억은 우리 가슴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애도했다. 이란의 축구 레전드였으며 코치인 알리 카리미는 트위터에 “이슬람 공화국의 그늘 아래에선 동물도 사람도 안전하지 않다”고 적었다. BBC는 이란 환경부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답이 없었다고 전했다.
  • 유기동물 품는 성북… 입양 땐 최대 15만원 지원

    유기동물 품는 성북… 입양 땐 최대 15만원 지원

    서울 성북구가 유기 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입양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자 동물 1마리당 입양 비용을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입양 동물의 질병 진단비·치료비, 예방접종비, 중성화 수술비, 내장형 동물등록비, 미용비, 보험 가입비 등 주요 부담 비용의 60%(최대 15만원)를 지원한다. 유기 동물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예산이 소진되기 전까지 차례대로 지원한다. 입양비를 청구하려면 성북구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 동물을 입양한 뒤 동물 등록을 마쳐야 한다. 또 동물보호·복지 온라인 교육 사이트인 ‘동물사랑배움터’에서 입양 예정자 교육을 필수로 들어야 한다. 성북구민이 아니더라도 성북구에서 공고한 유기 동물을 입양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 신청은 2일부터 성북구청 8층 지역경제과에서 받는다. 한편 서울시는 3월부터 시민이 기르는 반려견과 반려묘 총 1만 3000마리의 ‘내장형 동물등록’ 비용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서울지역 내 410여개 동물병원에 반려동물과 함께 방문하면 보통 4∼8만원인 마이크로칩 내장형 동물등록을 1만원에 할 수 있다. 시는 지난해까지는 법적 등록대상 동물인 반려견만 지원했으나 올해는 시범 등록을 추진 중인 반려묘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 동물보호법 제47조에 따라 반려견은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6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반려묘는 법적 등록대상 동물이 아니어서 미등록에 따른 불이익은 없다.
  • 금천구, 길고양이 중성화 및 돌봄 지원 사업 추진

    금천구, 길고양이 중성화 및 돌봄 지원 사업 추진

    서울 금천구는 사람과 길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 및 돌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길고양이 중성화(TNR) 사업’이란 길고양이를 안전한 방법으로 포획(Trap)해서 중성화(Neuter) 수술한 후 제자리에 방사(Return)해 번식기 공격성 감소, 발정기에 발생하는 소음 공해 감소, 장기적으로 길고양이의 개체 수를 조절하는 사업이다. 구는 중성화 사업자로 시흥동 소재 은행나무 동물병원을, 길고양이 포획 및 운송 담당 사업자는 독산동 소재 조아 동물병원으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45마리를 목표로 혹서기·혹한기를 제외하고 예산소진 시까지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신청은 3월부터 12월(예산소진 시)까지 전화(02-2627-2594)로 할 수 있다. 구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길고양이가 외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길고양이 돌봄 지원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 후 건강하게 정착해 살아갈 수 있도록 구내염 예방 식품보조제 교부, 응급치료 지원, 중성화 수술 부작용 예방을 위해 고급항생제를 투여하는 사업이다. 길고양이에게 구내염은 입속 전체와 식도까지 큰 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섭식을 중단하게 돼 죽음에 이르게 한다. 재발률 또한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으로 분류된다. 구내염 예방 식품보조제는 구 거주 주민이면 모두 교부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 밴드(밴드명 금천구 길고양이 돌봄지원 사업)를 가입해 보조제 급여 사진을 밴드에 첨부해야 한다. 중성화 수술하기 전 포획된 길고양이 중 건강 상태가 열악한 개체를 대상으로 응급치료가 치료가 진행되고, 중성화 수술 받은 모든 개체에게는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고급항생제를 수의사가 직접 투여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통해 생활 민원으로 인한 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고, 길고양이가 중성화 수술한 후 건강히 정착해 사람과 길고양이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금천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봄, 가족을 선사하다’ 다홍이 아빠 박수홍과 함께한 ‘안고가개’ 캠페인

    ‘봄, 가족을 선사하다’ 다홍이 아빠 박수홍과 함께한 ‘안고가개’ 캠페인

    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플랫폼 ‘마이펫플러스’가 지난해 10월에 이어 이달 5일 두 번째 ‘안고가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안고가개’ 활동은 부산에서 진행됐다.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서 구조·보호 중인 고양이들의 전반적인 의료봉사와 더불어 다홍이 아빠 박수홍이 입양 홍보에 함께 적극 힘을 보탰다. ‘안고가개’ 캠페인은 유기동물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시작된 캠페인으로 유기동물 구조, 의료지원, 입양홍보를 주 활동으로 하고 있다. 동물구조전문가 심인섭 대표가 운영하는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서 구조 파트를, 반려동물 병원비 지원 플랫폼 ‘마이펫플러스’에서 의료봉사 및 입양홍보 파트를 담당하고 있으며 향후 유기동물 국내외 입양을 진행하는 CRK와도 캠페인 활동을 확장해 갈 계획이다. 안고가개 캠페인에서 대구 따뜻한ON동물병원 전웅섭 원장, 대구 테크노연합동물병원 이재욱 원장이 보호 중인 고양이들의 건강 상태와 귀, 눈, 발톱, 피부 등의 위생 상태를 체크했으며, 봉구네사진관 임두암 대표, 정만우 대표가 입양이 절실한 고양이들과 다홍아빠 박수홍이 함께 한 장면들을 따스하게 담아냈다. 박수홍은 2019년 9월 전곡항 낚시터에 있던 야윈 검은 길고양이를 구조하면서 고양이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그는 “다홍이는 나의 인생을 바꿔 준 반려동물이다. 다홍이가 나의 인생을 바꿔 준 것처럼 여기에 있는 모든 유기묘들이 평생 가족을 만나 그들의 삶에도 값진 기적을 안겨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아이들은 단순히 버려진 아이들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기적을 선사할 수 있는 빛나는 존재들이다. 이런 의미 있는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심인섭 라이프 대표가 보여 주는 고양이 구조 영상을 보며 안타까움과 속상함에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 이날 박수홍은 고양이들이 새로운 가족의 품을 만나기 바라는 진심을 담아 12마리의 입양 홍보 촬영을 진행했다. 피부병으로 인해 격리되어 있는 아이들과의 입양 홍보 사진을 위해 방진복 착용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 날 안고가개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이들의 진심이 담긴 따스한 사진과 평생 가족을 찾고 있는 유기묘의 정보, 입양 안내 등은 ‘안고가개’ 캠페인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와 심인섭 라이프 대표는 “입춘을 맞이해 아이들에게 따뜻한 봄, 가족을 선사해 주고 싶다. 버림받는 아이들이 없어질 때까지 구조 활동, 의료 지원 활동, 후원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수홍과 그의 매니저 노현성 이사는 “단발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는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며 “하나하나의 작은 힘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해보자”고 선한 영향력을 강조했다. 캠페인 활동이 마무리된 이후에도 박수홍, 마이펫플러스, 라이프, 봉구네사진관, 따뜻한ON동물병원, 테크노연합동물병원 관계자들은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도 뜻을 함께 해 유기동물 지원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취약계층 반려동물까지 챙기는 서울

    서울시가 취약계층 반려동물에게 필수 동물의료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은 서울시와 자치구가 지정한 재능기부 동물병원이다. 동물 보호자가 1만원만 부담하면 건강검진, 예방접종, 중성화 수술, 질병 치료 등 20만~40만원의 의료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2021년 시범운영 후 지난해 21개 자치구가 참여했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반려동물 총 1679마리가 지원받았다. 올해는 서울시 모든 자치구가 사업에 참여하고 지정병원을 68곳에서 92곳으로 확대한다. 또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던 한부모가족까지 대상에 포함해 최대 1500마리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주소지 관할 자치구 내에서 개 또는 고양이를 기르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이다. 다만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지원 항목은 필수진료(기초 건강검진·필수 예방접종·심장 사상충 예방약)와 선택진료(기초검진 중 발견된 질병 치료·중성화 수술)다. 동물 보호자는 필수진료의 경우 1회당 진찰료 5000원(최대 1만원), 선택진료는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 마라도 고양이 반출 결정… 천연기념물 보호 조치

    마라도 고양이 반출 결정… 천연기념물 보호 조치

    천연기념물인 뿔쇠오리 등 야생조류를 위협해 갈등이 발생했던 마라도 길고양들이 섬 밖으로 반출된다. 문화재청은 17일 “‘천연보호구역 생물 피해저감 대처방안 마련’ 협의체 2차 회의 결과 뿔쇠오리들이 마라도에 이미 도래하기 시작했으므로 마라도 내 길고양이는 일괄 반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대상이 ‘길고양이’인 만큼 주민들이 입양해 키우는 고양이는 반출 대상에서 제외된다. 뿔쇠오리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세계적으로 5000∼6000마리 정도만 남은 희귀한 새다. 2월 중순을 전후해 마라도에 오는데 최근 뿔쇠오리 2마리가 관찰됐다. 마라도의 고양이들이 뿔쇠오리를 공격해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뿔쇠오리 도래가 임박해 결국 반출이 결정됐다. 회의에 참석한 문화재청 관계자는 “뿔쇠오리가 목숨을 잃는 상황이라 고양이를 반출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면서 “날짜는 안 정해졌지만 다음주에 준비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먼저 반출을 시행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해 고양이들의 안전 관리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을에 남는 고양이의 개체수와 관리 방법에 대한 별도 지침도 마련하기로 했다. 마라도의 고양이는 주민들이 쥐를 잡기 위해 데려왔다가 개체수가 급격히 늘고 뿔쇠오리를 죽여 문제가 됐다. 많을 땐 200마리 가까이 됐지만 현재는 80마리 선으로 추정된다. ‘마라도의 뿔쇠오리 개체군 보전을 위한 고양이의 서식 현황과 행동권 및 생존능력분석’(김유진, 2019) 논문에 따르면 고양이 80마리는 20년 안에 뿔쇠오리를 절멸시킬 수 있는 수준이다. 이번 반출 결정에 앞서 아픈 고양이 4마리가 제주도 수의과대학 동물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일부에서 협의체 패싱 문제를 지적했지만 문화재청은 “마라도에서 치료가 불가능함에 따라 마라도 마을주민자치위원회(마을이장)의 동의하에 이송했다. 현지 치료가 불가능해 부득이 제주도로 긴급 치료차 나오게 된 아픈 고양이들의 반출까지 협의체에서 논의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수의사가 간이키트를 이용해 검사하고 혈액을 채취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 긴급히 치료가 필요한 고양이들을 선별했다.반출이 결정됐지만 반대 의견도 있어 진통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괄 반출 대신 10% 정도씩 단계적으로 추진하자는 의견과 반출 반대 의견도 나왔다. 반대 의견을 낸 김란영 제주비건 대표는 “우리는 비건 단체이기 때문에 어느 생명이든 소중하게 삶의 방식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고양이를 마치 박멸 대상처럼 이야기하니 고양이의 입장을 대변할 수밖에 없다. 반대 상황이었으면 뿔쇠오리를 대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비건 측은 뿔쇠오리 보호라는 대전제엔 공감하면서도 영역 동물인 고양이에 대한 보호 대책도 시급히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 대표는 “고양이들의 활동성이 보장될 수 있는 보금자리가 필요한데 관심을 안 두고 있는 것 같다”면서 “고양이들에 대해서도 뿔쇠오리의 3분의1만 애정을 가지고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화재청은 반대 측에서 요구한 노루망, 기피제 등은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노루망은 고양이가 뛰어넘고 기피제는 바람이 많이 부는 마라도에서 실효성이 없다는 것이다. 경남 통영에서 폐교 시설을 활용해 고양이학교를 만든 사례도 있지만 마라도 분교는 폐교가 아니고 주민들이 언젠가 다닐 학생을 기다리고 있어 학교가 아닌 다른 시설로의 활용은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소들아~이쪽으로”…주인 목소리 따라 500m 헤엄친 소들

    “소들아~이쪽으로”…주인 목소리 따라 500m 헤엄친 소들

    홍수에 떠내려가던 소들이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헤엄쳐 모두 밖으로 빠져나오는 감동적인 장면이 전해졌다. 16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지난 14일 뉴질랜드 북섬을 사이클론 가브리엘이 강타했다. 사이클론 가브리엘로 인해 뉴질랜드 북섬 북부 지역은 홍수, 산사태, 가옥 침수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젖소 23마리가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헤엄쳐 모두 밖으로 빠져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와이푸쿠라우 동물병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소 주인인 카일리 매킨타이어가 언덕에 서서 다급하게 소들을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소들은 한 무리를 이뤄 주인의 목소리가 나는 쪽으로 필사적으로 헤엄쳤다. 주인의 목소리는 구령을 맞추듯 계속됐고, 소들은 목만 내밀고 흙탕물 속에서 500m를 헤엄쳐 밖으로 무사히 빠져나왔다.방목장에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서 소들은 급류에 휩쓸려 강 쪽으로 끌려가다 물에 빠져 숨질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수의사 앤 젤링은 카일리의 부름에 호응하는 소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전하며, “그는 소들을 사랑하고 소들은 그를 사랑하는 게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섯 마리가 폐렴 증세가 있어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나머지 소들은 모두 편안하게 잘 쉬고 있다”고 밝혔다.
  • ‘하트시그널3’ 이가흔, 수의사 된다

    ‘하트시그널3’ 이가흔, 수의사 된다

    채널A 연애 예능 ‘하트시그널3’ 출연자 이가흔이 화보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2일 이가흔은 한 패션 매거진과 진행한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그동안 1년을 푹 쉬었다. 올해는 동물병원에서 인턴을 시작할 것 같다. 머슴과라서 궂은 일도 잘할 자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수의학과를 전공한 이가흔은 “조건 없이 주인을 잘 따르고 바라는 것 없이 사랑을 주고 공경하는게 매력이다. 순수함에 사람들도 동물을 챙겨주는 게 아닐까”라며 동물의 매력을 꼽았다. 유기견 봉사 활동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이가흔은 “(봉사 활동) 하다 보니 이제 당연히 하는 일이 됐다. 버려진 동물에 대해 계속해서 생각하게 된다.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하면 쉽게 버리지 못할텐데 마음이 아플 때가 많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이가흔은 “조금 더 영향력이 강해지면 반려동물 관련 방송에 출연해보고 싶다. 잘못된 동물 상식을 바로 잡아주며 동물권 인식 개선에 힘쓸 것”이라며 방송 출연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 이상형을 묻자 이가흔은 가수 성시경을 뽑았다. 그는 “안경 쓰고 지적인 느낌을 풍기는 남자가 좋더라. 말은 이렇게 하지만 외모보다는 다정하고 착한 사람이 좋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가흔은 “뭐든 꾸준히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너무 높지도 너무 낮지도 않은, 소중한 사람들과 한 해를 보내고 싶다”는 올해 계획을 전했다.
  • 유기동물 5년 만에 34.9% 뚝… 입양률은 20% 밑돌아

    유기동물 5년 만에 34.9% 뚝… 입양률은 20% 밑돌아

    제주도내 유기동물이 5년 만에 34.9%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내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4977마리로 2018년 7651마리 대비 34.9%나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는 지난해 12월 기준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 실태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유기동물 발생현황을 보면 2018년 7651마리, 2019년 7767마리, 2020년 6642마리, 2021년 5364마리, 2022년 4977마리다. 2018년 대비 지난해 무려 34.9%나 줄어들었다. 반면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되던 유기동물을 입양한 건수를 보면 2018년 1007마리, 2019년 1084마리, 2020년 1095마리, 2021년 943마리, 2022년 871마리 등이다. 유기동물의 입양률이 20%에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도는 그동안 2019년 전국 최초로 읍면지역 실외견(마당개) 중성화를 지원해 농촌지역 마당에서 기르는 마당개의 의도치 않은 임신을 예방하고 있다. 마당개 중성화 지원은 2019년 274마리에서 2020년 385마리, 2021년 298마리, 2022년 747마리 등 총 1704마리이다. 올해부터는 동지역까지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2월 31일까지 반려동물 등록칩 및 수수료 무료지원 기간을 2년 더 연장해 반려동물 양육가정의 부담을 덜고 있다. 지난해 신규 등록된 반려동물은 4865마리로 현재까지 5만 3029마리가 등록됐다. 도내 전체 반려동물 총 9만 5304마리(추산) 대비 55.6%에 해당한다. 또한 동물병원 74개소(제주시 56, 서귀포시 18)를 반려동물 등록기관으로 지정해 반려인의 접근성을 높였다. 현재 도내 동물병원은 117개소 300여명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지난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반려동물 동반 가능 시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비짓제주(www.visitjeju.net/kr/ 추천-반려동물동반여행) ‘혼저옵서개’를 통해 200개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업소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추가로 조사해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반려동물 동반가능 시설은 관광지 33개소, 식당/카페 99개소, 숙박 13개소 등 총 200개소에 달한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유기·유실동물의 수가 줄어들고, 반려동물 등록률이 상승하는 등 성숙한 반려문화가 도민사회 전반에 자리를 잡아 가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함께 관련 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제주를 위한 동물 보호․복지문화 조성을 통해 제주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반려동물 관련 업체는 총 6개 업종 302개소로 408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2018년 대비 94.8%가 증가했다. 동물미용업 140곳, 위탁관리업 93곳, 판매업 27곳, 전시업 16곳, 운송업 19곳, 생산업 7곳 등이다.
  • 광진구 “안심하고 반려동물 치료하세요”

    광진구 “안심하고 반려동물 치료하세요”

    서울 광진구가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수의사가 2명 이상 있는 동물병원을 대상으로 진료비 게시 여부를 확인한다. 지난 5일부터 개정 수의사법이 시행됨에 따라 수의사가 2명 이상 있는 동물병원의 진료비용 게시 의무가 적용된다. 27일 서울 광진구에 따르면 구에는 총 10곳의 동물병원에서 2인 이상의 수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이 병원들은 주요 진료항목에 대한 비용을 의무로 게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은 적정 진료비를 미리 알 수 있고, 과다 청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초진·재진 진찰 ▲입원 ▲개·고양이 백신접종 ▲전혈구 검사 ▲X-선 촬영비 등이 게시 대상에 포함된다. 진료비는 동물병원 내부 접수창구나 진료실 혹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해야 한다. 반려인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책자 또는 인쇄물을 비치하거나 벽보를 부착하면 된다. 위반 시 시정명령이 내려지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의사가 1명인 동물병원은 내년 1월부터 게시 의무가 적용된다. 또 수의사 인원과 상관없이 모든 동물병원은 중대 진료를 하기 전에 예상 비용을 보호자에게 구두로 알려야 한다. 전신만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 뼈, 관절수술, 수혈 등이 사전 고지 대상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비용이 공개되면서 반려인의 알 권리가 강화되고 진료 선택권이 보장받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뼈마디 잘라” 유명연예인 고양이 학대 의혹

    “뼈마디 잘라” 유명연예인 고양이 학대 의혹

    유명 국내 연예인이 자신의 반려묘를 학대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김명철 수의사는 20일 유튜브 채널 ‘미야옹철의 냥냥펀치’를 통해 한 유명 연예인이 동물병원을 내원했던 적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국내에서 진짜 유명한 연예인의 고양이가 우리 병원에 왔던 적이 있다. 진짜 기겁을 했다. 이미 디클로(발톱 제거)를 다 해놨더라”며 운을 뗐다. 김명철 수의사는 “이유가 뭔지 아느냐. 자기 얼굴 다치면 안 된다고. 사람 손가락을 다 자른 거랑 비슷하다. 발톱이 자랄 수 없게 아예 뼈마디를 자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회복 과정에서 고양이가 통증을 심하세 느낀다. 보호수단을 잃어버리니 예민해진다. 무는 행동이 커진다거나 부작용이 크고 학대와 마찬가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발톱이 빠졌는데 다시 나는 과정에서 계속 상처가 나서 치료 목적으로 수술하기도 하지만, 가구가 망가지고 사람이 긁히는 걸 막기 위해 발가락 끝마디를 다 자르는 것이다. 생각할수록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 “15세 미만 안전보험 사망보험금 추진”

    “15세 미만 안전보험 사망보험금 추진”

    새 위험 보장하는 상품 개발 지원‘펫보험 활성화’ 주요 과제 선정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은 19일 “15세 미만 미성년자도 사회재난을 당해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15세 미만의 경우 사망담보 가입 근거 마련을 위한 상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행 상법은 자녀 목숨을 노리는 범죄를 막기 위해 15세 미만자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태풍 ‘힌남노’로 경북 포항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중학생이 포항시 보험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게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시민안전보험에 15세 미만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높다. 정 회장은 “올해 사회안전망 확충과 사회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을 보장하는 상품 개발 지원에 우선순위를 두겠다”고도 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펫보험 활성화를 주요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농식품부에서 표준코드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고, 저희는 업계 차원에선 어떤 진료 행위를 하는지나 해외 자료 등의 데이터를 집적해 소비자에게 맞춤형 펫보험이 출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동물병원별로 진료용어가 다르고 진료비 편차도 커 소비자 혼란과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는 질병·진료 행위와 관련해 표준명칭이 활용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지속 협의하고 진료 데이터를 집적해 다양한 보험상품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 자동차보험료를 내린 만큼 자동차보험 지급 기준을 개선해 과잉진료와 과잉수리를 차단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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