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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상류층 양주 수입 풀어달라면서 주민들에겐 “수입병은 잡귀신”

    北, 상류층 양주 수입 풀어달라면서 주민들에겐 “수입병은 잡귀신”

    北 노동신문 “신념 박약하면 패배주의 싹터” 북한이 미국의 제재 품목 가운데 ‘상류층 생필품’인 고급 양주와 양복 등을 수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서 정작 주민들에게는 “수입병은 잡귀신”이라며 국산품 사용과 자력갱생을 강조했다.북한 주민들의 필독 매체인 노동신문은 5일 사설에서 “신념이 박약한 사람에게서는 예외 없이 보신과 소극성, 패배주의와 요령주의, 수입병과 같은 잡사상, 잡귀신이 싹트고 자라나게 된다”며 외부 문물에 대한 관심을 경계하고 사회주의 신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관 앞에 겁을 먹고 앉아 뭉개거나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동면하는 현상, 패배주의 한숨 소리는 혁명적 신념의 결핍으로부터 산생된다”며 “이런 일꾼들이 있는 곳에서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이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재와 코로나19 등으로 ‘자급자족’ 할 수 밖에 없는 북한은 지난해 말 반동문화사상배격법을 제정해 주민들이 외부 문물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하고, 자력갱생의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주민들이 자본주의 문화에 매료돼 민심이 이반하고 체제가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그러면서도 정착 북한의 고위층들은 수입 양주와 양복을 ‘상류층의 생필품’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3일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북한이 제재를 꼭 풀어주길 원하는 생필품 품목으로 고급 양주와 양복이라며 “김정은 뿐 아니라 상류층 보급용”이라는 이유를 댔다. 북한 체제의 이중성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날 신문은 다른 기사에서도 수입품에 대한 배척 인식을 곳곳에 드러냈다. ‘어쩔 수 없다는 관점을 어떻게 깨버렸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모든 부문에서의 국산화를 강조하며 원산구두공장도 수입에 의존하던 일부 자재들을 자체 생산해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제한없이 청약·전매 가능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6일까지 청약접수

    제한없이 청약·전매 가능한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6일까지 청약접수

    충청북도 청주시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이 지난 30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해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진행한 사전방문 예약 접수에서 이틀 만에 예약이 모두 마감된 바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에서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하이엔드 상품인데다, 규제에서 자유롭다 보니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계신다”면서 “특히, 홍보관을 둘러보신 분들은 넓은 11자형 주방 공간과 오픈 발코니, 세련된 인테리어, 프라이빗 엘리베이터 홀 등 남다른 설계와 호텔식 서비스까지 누려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은 생활숙박시설로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이나 주택 소유에 상관없이 전국 청약이 가능하며, 조정대상지역과 무관하게 전매가 자유롭다. 청약은 6일까지 진행하며, 1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12일부터 14일까지 정당 계약을 진행한다. 청약 접수는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총 5개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군별 1건씩 청약 접수가 가능해, 1인 기준 최대 5건의 청약이 가능하다. 단 동일인이 동일군에 중복 청약은 할 수 없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 지상 8~49층, 전용면적 165~198㎡ 총 162실 규모의 하이엔드 생활숙박시설이며, 금회 공급분은 전용면적 165~187㎡ 160실이다. 타입별로는 ▲165㎡A 39실 ▲165㎡A-H 1실 ▲165㎡B 39실 ▲165㎡B-H 1실 ▲165㎡C 40실 ▲187㎡ 40실이다. 실내 공간은 2.5~2.9m의 천정고에 우물천정까지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고, 현관 창고와 대형수납 복도장, 안방 드레스룸, 알파룸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아일랜드 식탁과 주방이 11자 형태로 배치된 대면형 공간으로 꾸며지며, 옆으로 통창이 설치돼 환기에도 유리하다.또, 코로나19 시대에 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야외 활동과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오픈 발코니도 각실마다 제공된다. 소정원 가꾸기, 바비큐 파티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넓은 크기로 설계되며, 탁 트인 조망과 일조권까지 충분히 누릴 수 있다. 단지 최상층인 49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파티연회룸, 옥외 스파&사우나,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 조식서비스(딜리버리), 룸 클리닝, 세탁, 방문세차, 파티∙케이터링 서비스 등과 같은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했다. 최첨단 시스템도 단지 곳곳에 도입된다. 외부에서 흡착된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에어샤워시스템이 단지 로비와 실내 현관에 설치돼 쾌적한 실내 생활이 가능하며, 힐스테이트 Hi-oT서비스도 적용돼 스마트폰으로 조명, 냉∙난방, 환기 원격제어 및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위치 확인, 자동문 열림이 가능하고, 음성인식에 의한 조명on/off 및 디밍제어도 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청주 센트럴’의 분양홍보관은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해 있으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된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방문 예약자 및 동반 1인에 한해 입장이 허용된다. 입주는 2025년 4월 예정이다.
  • 승자도 패자도 함께 울었다… 원팀 코리아, 뷰티풀 동메달

    승자도 패자도 함께 울었다… 원팀 코리아, 뷰티풀 동메달

    이소희·신승찬과 韓韓 맞대결서 승리경기 후 네 선수 모두 끌어안고 ‘눈물’“어떻게 준비했는지 알아… 미안해요”늘 하던 대로 넷은 아침을 함께 먹었다. 경기 이야기는 따로 하지 않았다. 인기 드라마를 보며 배우 송강 이야기만 했단다. 경기장에서 넷은 둘로 갈라져 네트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섰다. 양보는 없었다. 승부는 치열했다. 48분에 걸친 경기가 막을 내리자 너나 할 것 없이 네트를 넘어가 얼싸안았다. 기쁨과 미안함, 축하와 아쉬움이 섞여 코트는 눈물바다가 됐다. “미안해….” “고생했어요. 언니, 정말 축하해요.” 세계 5위 ‘킴콩 듀오’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스포츠 플라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 4위 ‘14년 단짝’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을 2-0(21-10 21-17)으로 눌렀다. 동메달은 처음 올림픽 무대에 선 킴콩 듀오가 가져갔지만 모두가 아름다운 승자였다.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 결정전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04 아테네 대회 남자복식 하태권-김동문(금메달), 이동수-유용성(은메달) 이후 처음이었다. 한국 셔틀콕은 2016년 리우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여자복식 동메달을 따내며 도쿄 대회를 마무리했다. 3회 연속 노골드. 서로 너무나 잘 알고 있어 오래 걸릴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경기는 빠르게 진행됐다. 상대 전적에서 2승4패로 뒤졌으나 지난달 29일 8강에서 세계 3위 마유 마쓰모토-와카나 나가하라에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던 킴콩 듀오가 매서웠다. 스매스를 거푸 작렬하며 4-0까지 치고 나가는 등 단짝 듀오를 일방적으로 몰아붙여 1게임을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단짝 듀오의 몸이 풀리며 살얼음 접전이 펼쳐졌다. 그러나 킴콩 듀오가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푸시와 스매시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믹스트존에 들어선 넷은 모두 눈시울이 불거져 있었다. 김소영은 “그런 말을 하면 안 되는 것을 알지만 ‘미안하다’고 했다”며 “소희, 승찬이가 어떻게 준비했는지 알고 어떤 마음일지 잘 알고 있어서 그랬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이소희는 “동메달을 따서 누구보다도 좋았을 텐데 우리랑 해서 (감정을) 표출하지도 마음껏 기뻐하지도 못하는 모습을 보며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리우 때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신승찬은 2회 연속 메달을 따지 못한 단짝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올림픽에 출전한 것만으로 값진 경험인데 소희에게 메달을 못 안겨 줘서 미안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는 보기 싫었는데 언니가 계속 보라고 해서 빠졌더니 가슴이 설레서 콩닥거린 게 여기까지 왔나 보다”며 투정 섞인 농담을 던졌다. 귀국하면 이소희와 함께 술로 2박3일을 달리고 싶다며 너스레를 떠는 그에게 후배 안세영이 “성년이 됐으니 딱 한 잔만 술을 먹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는 이야기를 전하자 “세영이가 무척 귀엽다”며 “소희랑 한 번 데리고 가서 앞으로 술 이야기는 꺼내지 못하게 해주겠다. 방역 수칙은 지키면서”라고 말하며 웃었다.
  •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동메달…한국 자매간 대결서 승

    배드민턴 김소영-공희용 동메달…한국 자매간 대결서 승

    한국 선수들이 맞대결한 2020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에서 김소영(29·인천국제공항)-공희용(25·전북은행)이 이소희-신승찬(이상 27·인천국제공항)을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세계랭킹 5위 김소영-공희용은 2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배드민턴 여자복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계랭킹 4위 이소희-신승찬에게 2-0(21-10 21-17)으로 승리했다. 김소영-공희용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소희-신승찬은 4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소영-공희용은 1게임에서 11점 차 대승을 거두며 기선을 제압했다. 4-0으로 리드를 잡은 김소영-공희용은 12-16 더블스코어로 이소희-신승찬을 따돌렸다. 이소희-신승찬이 실수를 연발하면서 점수 차는 더욱 벌어졌다. 김소영-공희용은 16-10에서 5점을 내리 따며 첫판을 가져갔다. 2게임에 김소영-공희용은 4-7로 밀렸지만, 이내 1점 차로 추격했고 10-10 동점을 만들었다. 11-10으로 뒤집은 김소영-공희용은 13-10으로 달아났다. 그러나 다시 13-13에서 15-15까지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19-16으로 다시 치고 나간 김소영-공희용은 김소영의 스매시로 매치포인트를 잡아냈고,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경기가 끝난 뒤 두 팀은 뜨거운 포옹으로 서로를 격려했다. 올림픽에서 한국 배드민턴 선수가 메달 결정전 맞대결을 벌인 것은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복식 하태권-김동문(금메달), 이동수-유용성(은메달) 이후 처음이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표팀 동료들이 맞붙기는 처음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이효정-이용대)을 끝으로 3개 대회 연속으로 금메달은 나오지 않았다.
  • “건강과 지역경제를 한방에 해결하세요”

    “건강과 지역경제를 한방에 해결하세요”

    “건강과 지역경제를 한방에”  충북 제천시가 시민 건강증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해 ‘원도심 상권 상생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와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다. 이 기간 중에 2주간 7만보 달성과 함께, 중앙·내토·동문시장, 문화의 거리, 명소화 거리에서 2건의 영수증(5000원 이상)을 인증하면 선착순 50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된다. 업종에 상관없이 원도심 상권 내에서 물품 구매, 병·의원 진료, 식당, 이·미용업소 이용 등 모든 소비활동이 가능하다. 다만 중앙시장 안에 위치한 대기업 마트에서 구매한 것은 제외된다.  또한 벼락치기로 걷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걷기량을 합산할 때 1일 6000보까지만 인정된다. 매일 걷는 습관의 생활화를 위해서다. 상품은 공구세트, 스포츠물병, 보온보냉가방 등 3가지 중에서 선택할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앱스토어에서 ‘워크온’을 다운받아 하단 커뮤니티 탭을 눌러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에 가입하면 된다. 기존 워크온 가입자는 바로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현재 가입자는 2100여명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을 챙기며 지역경제를 살릴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 통신선 복구 5일 만에 기습 담화… 진영 갈등 역이용 ‘南 흔들기’

    통신선 복구 5일 만에 기습 담화… 진영 갈등 역이용 ‘南 흔들기’

    남북 관계 개선 기대감 키워 놓고 압박정부, 훈련 연기 땐 “北지시 따라” 비판강행 땐 대화 불씨 꺼질 수 있어 난감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1일 한미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기습 담화’를 내면서 남북 통신선 복구 이후 대화 분위기를 이어 가려던 정부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한미 연합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하는 것도, 연기하는 것도 어려운 상황으로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주목도를 극대화하면서 북측이 원하는 바를 얻으려는 의도적이고, 철저히 계산된 접근이란 분석이 나온다. 김 부부장의 담화는 지난달 27일 남북 통신선 복구 이후 5일 만에 나왔다. 남북 정상 간 친서 교환, 통신선 복구 등으로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상황에서 기다렸다는 듯 담화를 내고 ‘남측 흔들기’를 시도한 것이다. 한미 연합훈련을 놓고 벌어지는 한국 내 진영 갈등을 역이용하려는 심산으로도 보인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대로 실시될 경우 “북남 관계의 앞길을 더욱 흐리게 하는 재미 없는 전주곡이 될 것”이라며 연합훈련으로 인한 남북 관계 악화의 책임이 전적으로 한국에 있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연구위원은 “통신선 복구 등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이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사후 반발하는 것과 화해할 것처럼 여지를 남겨 둔 뒤 이처럼 경고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면서 “한미 양국도 상당히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훈련 일정, 규모, 방식 등은 정해지지 않았고 미측과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여지를 남기면서도 훈련 계획은 세워 둔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사전연습 성격인 위기관리참모훈련(CMST)을 한 뒤 16일부터 26일까지 후반기 연합지휘소훈련(21-2 CCPT)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한미 국방장관은 지난달 30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연합훈련에 대한 논의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원론적 차원에서 연합훈련 필요성에 대한 언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 부부장의 담화로 향후 한미 연합훈련 조정을 놓고 정부의 운신의 폭은 더 좁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부부장의 요구대로 훈련을 연기 또는 중단했다가는 “김여정 지시를 따랐다”는 비판이 불거질 수 있어서다. 그렇다고 연합훈련을 강행했다가는 모처럼 살린 화해 불씨가 꺼질 수도 있는 난감한 상황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여정은 통신선 복원 이후 남북관계 진전의 속도, 범위 등은 결국 한미 군사훈련 중단에 달려 있음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면서 “이 문제 해결 없이는 우리 정부 측에서 제시하는 통신선 복원 이후의 각종 후속조치들에 대해 협력하기 어렵다는 점도 시사한 것”이라고 말했다.
  • 이쯤되면 동네북...日스가 “사퇴할 생각 있나” 굴욕적인 질문 나오자

    이쯤되면 동네북...日스가 “사퇴할 생각 있나” 굴욕적인 질문 나오자

    도쿄올림픽 도중에 하루 확진자만 1만 2000명을 넘어서는 등 일본내 코로나19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스가 요시히데 총리가 기자회견에서 또다시 국민들에게 낙담과 절망을 안겨주고 말았다. 회견 말미에 “사퇴할 각오는 돼 있느냐”는 굴욕적인 질문까지 받았다. 스가 총리는 지난달 30일 저녁 코로나19 긴급사태를 도쿄도, 오키나와현 등 2개 광역단체에서 가나가와현, 오사카부 등 총 6개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한 후 총리관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사히신문 계열 시사주간지 아에라닷은 “이날 회견은 오후 7시 NHK 뉴스로 생중계됐으나 관저에서는 (스가 총리의 무능한 회견에) 한숨과 탄식이 이어졌다”고 전했다. 스가 총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 올림픽 개최의 전제라고 총리께서 발언했는데, 현재 국민의 생명과 건강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가? 올림픽은 이대로 계속 개최하는 것인가?” 등 질문에 “유동인구는 억제되고 있다”, “올림픽을 자택에서 텔레비전으로 관전하실 것을 요청한다” 등 본질과 무관한 답변을 고장난 녹음기처럼 되풀이했다. 회견 막판에는 “의료 붕괴가 발생해 구할 수 있는 생명을 구하지 못하게 됐을 때 총리직에서 물러날 각오가 돼 있는가“라는 기자의 질문이 나왔지만, 이에 그는 “해외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제대로 하고 있다”고 완전한 동문서답을 했다. 이에 기자가 재차 “사직의 각오가 서 있는지를 말해달라”고 다그쳤지만, 이번에도 “제대로 대응하는 것이 나의 책임으로, 나는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엉뚱한 말을 했다. 옆에서 회견을 함께 한 정부 코로나19 대책 분과회 오미 시게루 회장이 몸짓과 손짓을 섞어 큰 목소리로 설득력 있게 대국민 동참을 호소하는 통에 스가 총리의 무능함은 더욱 크게 부각됐다. 스가 총리를 보필하는 총리관저 관계자조차 아에라에 “NHK 중계를 시청한 국민들은 ‘저 사람이 무슨 말을 하더라도 전혀 메시지에 울림이 오지 않는다’며 크게 실망했을 것”이라며 “국민에 대한 발신력을 결여한 스가 총리의 눌변은 정치가로서는 치명적인 결함”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 대해 시이 가즈오 일본공산당 위원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어떠한 질문에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같은 말만 반복하는데, 이래서는 회견의 의미가 없다”며 “스가 총리 본인이 위기감을 갖지 않는 것이 (일본이 당면한) 최대의 위기”라고 했다. 진보 성향 학자인 야마구치 지로 호세이대 교수는 “이제 이 정부에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을 통감한다”며 “국민들이 경계심이나 긴장감을 갖도록 하고 올림픽을 지속하고 싶다면 스가 총리가 퇴진을 선언하고 사람들에게 집에 머물러 달라고 부탁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지난달 30일 NHK 집계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341명으로 나흘 연속 역대 최다치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도쿄도의 확진자는 4058명으로 처음으로 4000명을 넘었다. 일주일 전 같은 요일의 2.6배에 이르는 수치다.
  • ‘히딩크의 루키’ 38세 여효진, 암 투병 끝에 사망

    ‘히딩크의 루키’ 38세 여효진, 암 투병 끝에 사망

    2019년 12월 암 진단 받아 축구선수 출신 여효진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38세. 여효진의 동생 도은씨는 31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빠가 오랜 기간 힘든 투병 생활 끝에 오늘 오전 하늘나라로 떠났다”고 밝혔다. 한국 남자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뛴 여효진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의 눈에 들어 연습생으로 국가대표팀 훈련에 동참한 선수로 유명하다. 당시 히딩크 감독은 여효진 등 4명의 ‘루키’들을 대표팀의 훈련파트너로 발탁해 훈련에 활용했다. 여효진은 2006년 FC서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일본 J2리그 도치기 SC, 부산 아이파크 등을 거쳤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고양 Hi FC에서 뛰었다. 이후 2019년 12월 암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워 왔다. 최근 여효진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고려대 동문 선후배들이 모금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이천수가 모금 활동을 제안해 1000여만원을 여효진 측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효진의 빈소는 남양주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 “여름을 부탁해”… 폭염 날릴 시원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지자체

    “여름을 부탁해”… 폭염 날릴 시원한 대책 마련에 분주한 지자체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오르며 가마솥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서울 지자체들이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각 자치구는 우선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위한 안전을 보살피는 데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중랑구는 70대 이상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200가구에 열대야에도 시원하게 잘 수 있는 쿨매트를 전달했다. 또 121명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가 어르신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전과 안부를 확인한다. 재가노인복지서비스 인력 181명은 더위로 입맛을 잃은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과 밑반찬도 배달한다. 금천구는 저소득 취약 계층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무더위 안전숙소를 운영한다.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과 옥탑방, 반지하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한 주민들을 위한 야간 쉼터다. 구는 최근 지역 내 스타즈호텔 독산과 업무협약을 맺고 객실 30개를 안전숙소로 운영하고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선정 절차를 거친 뒤 폭염 특보(주의보·경보) 발효 시 이용할 수 있다. 마포구는 야외 활동이 많은 민간 재활용품 수집인 139명에게 폭염 대비 안전 용품을 전달했다. 손수레에 부착할 수 있는 선풍기를 비롯해 목 뒷부분을 덮을 수 있는 덮개가 달린 모자, 쿨토시 등이다. 중구 역시 폐지 수집 어르신들이 폭염 기간 만이라도 생계를 위한 야외 활동을 중단할 수 있도록 월 5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한다. 일상 속에서 주민들이 폭염을 피할 수 있도록 자치구가 곳곳에 마련한 다양한 시설도 눈길을 모은다.서초구는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소 60곳에 ‘서리풀 쿨링의자’를 설치했다. 겨울철 설치한 ‘서리풀 온돌의자’ 위에 열전도율이 낮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의 덮개를 설치했다. 기존 의자에 비해 5~6도 가량 온도 저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산책로나 하천변 등 야외 무더위 쉼터에 ‘힐링 냉장고’를 설치했다. 갑작스러운 체온 상승 등으로 야외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경우 응급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누구나 이용하기 쉬운 곳에 시원한 생수가 들어있는 냉장고를 설치했다. 불암산 나비정원, 불빛정원, 영축산 순환산책로, 경춘선 숲길을 비롯한 산책로 7곳과 중랑천, 당현천, 우이천, 묵동천의 주요 지점 8곳에 설치한다.도봉구는 여름철 폭염을 피하는 동시에 양산을 통해 생활 속 거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양산쓰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9월까지 양산 1210개를 무료로 빌려준다. 도봉구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양산 1개를 3일간 빌릴 수 있다. 양산 대여소는 도봉구청, 도봉구민회관, 창동문화체육센터 등 총 29곳에 마련돼 있다.
  • [오늘마음읽기]“엄마, 죽는 게 뭐야” 우리 아이가 묻는다면

    [오늘마음읽기]“엄마, 죽는 게 뭐야” 우리 아이가 묻는다면

    <5>책으로 보는 마음 이야기 ‘내가 함께 있을게’가 말하는 죽음의 의미죽음 받아들이는 자세가 삶의 태도 결정피할 수 없는 안식처로 받아들여야#편집자 주 당신의 마음은 안녕하신가요? ‘오늘하루 마음읽기’에서는 날씨처럼 시시각각 변하는 우리 마음속 이야기를 젊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4명이 친절하게 읽어 드립니다. 다섯번째 회에서는 그림책 ‘내가 함께 있을게’를 통해 어둠처럼만 보이는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함께 고민해봅니다. 정정엽 정신건강의학 전문의가 들려드립니다. 누구나 제 죽음을 상상해본 적이 한 번쯤 있다. 하지만 죽음이 무엇인지, 어떤 것인지 말하기란 아무리 오래 산 노인이라도 어려울 것이다. ‘죽음’이라는 소재는 어렵고 철학적으로 느껴지며, 어린아이들과 무관해 보이지만 어린아이들도 죽음을 생각하고 궁금해한다. 죽음을 경험한 사람의 이야기는 존재할 수 없다는 면에서 ‘죽음’은 두려움과 회피의 대상이다. 따라서 사람들은 죽음을 두려워할수록 그와 반대되는 삶의 소중함을 칭송한다. 그리고 죽음에 대한 생각은 저 먼 곳으로 떨어뜨려 놓는다.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은 곧 삶의 끝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말로 죽음과 삶이 반대되는 개념일까? ●오리를 졸졸 따르는 죽음, 늘 곁에 있는 존재 죽음으로 상징되는 캐릭터는 대표적으로 저승사자, 귀신, 해골 등 무섭고 어두운 이미지로 그려진다. 아동문학가 볼프 에를브루후(Wolf Erlbruch)의 그림책 ‘내가 함께 있을게’에서도 마찬가지다. ‘죽음’이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은 해골의 형상에 긴 옷을 입은 모습으로 또 다른 주인공 오리를 찾아온다. 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던 죽음의 이미지처럼 눈을 희번덕거리며 치켜뜨거나 겁을 주지는 않는다. 언제나 함께했다는 듯이 침착하게 말을 걸며 등장한다. 그럼에도 오리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짓는다. 죽음은 끝이기에 불안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어서다. 얼마 전부터 오리는 느낌이 이상했습니다.“대체 누구야? 왜 내 뒤를 슬그머니 따라다니는 거야?” “와, 드디어 내가 있는 걸 알아차렸구나. 나는 죽음이야.”죽음이 말했습니다.사람들은 삶과 죽음이 대척점에 있거나 아주 멀리 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삶과 죽음은 같이 간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동시에 죽어가고 있다. 한 걸음 삶을 나아갈수록 죽음에도 가까워진다. 뒤집어 생각해보면, 죽음이라는 끝이 있기에 정성을 들여 살아간다고 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 마주해야 할까? ●‘죽음’ 개념 잘 세워야 진짜 행복한 삶 살 수 있어 죽음에 대한 생각은 곧 삶에 대한 태도이다. 죽음을 두렵고 불안하고 힘든 것, 즉 인생의 결말쯤으로만 생각한다면 삶도 그렇게 대하게 된다. 우리는 잘 사는 것에서 나아가 잘 죽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죽음을 잘 마주해야 한다는 생각은 곧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일까 하는 답변으로 이어질 것이다. 산다는 것은 죽음에 다다르는 과정이며 삶과 죽음은 동시에 완성된다. 만약에 죽음이라는 게 정말로 의미가 없고 초라하고 비참한 일이라면, 열심히 살거나 잘 살아야겠다는 뜻을 누가 지니겠는가. 물론 죽음이라는 상황을 개인마다 어떠한 방식으로 마주하게 될지는 모르는 일이다. 하지만 경건하고 안락하게 죽을 수 있다면, 죽음이 그런 것이라고 믿는다면 ‘잘 사는 것’에 대한 기준이 자신에게 적합한 쪽으로 재정립되지 않을까? 학벌, 직업 등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틀에서 벗어나, 자신이 어디서 행복을 느끼는지 질문을 던지며 제대로 죽기 위한 준비를 말이다. ‘죽음’을 회피하고 불안을 느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잘 찾아가야 하는 안식처로 인식해야 한다. 말처럼 쉽지만은 않지만 우리는 삶과 죽음에서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이기에 그러한 태도가 분명히 필요하다. 세상에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는 엄마와 자신을 하나로 생각하다가, 뒤집기를 하고 기는 것을 배우고 성장하면서 엄마에게서 멀어진다. 기는 법을 배운 아이는 기어가면서도 자꾸만 뒤를 돌아보며 엄마를 확인한다. 또한 기는 법을 완전히 익힌 후에도 아주 멀리 가지 않고 엄마가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곳까지만 기어간다.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알고 있으면서도 자꾸만 확인하는 것. 우리에게 죽음이란, 이제 막 기어가는 아이에게 엄마와 같은 역할과 같다. “추워? 내가 따뜻하게 해 줄까?”오리가 물었습니다.아무도 죽음에게 그런 제안을 해 준 적이 없었습니다. 한 주 한 주 흐를수록 둘이 연못에 가는 일이 드물어졌습니다.어딘가 풀 속에 앉아 있는 때가 많았습니다. 말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서늘한 바람이 깃털 속으로 파고들었습니다.오리는 문득 추위를 느꼈습니다.“추워. 나를 좀 따뜻하게 해 줄래?”오리가 말했습니다.‘내가 함께 있을게’에서 오리는 처음에 자신을 갑자기 찾아온 죽음을 두려워하고 의심한다. 하지만 무엇이든 함께 하면서 자신의 죽음을 존경하고 소중하게 여기게 된다. 죽음은 언제나 삶과 함께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이러한 깨달음을 얻었을 때, 오리는 죽음이 따뜻할 수 있도록 포옹할 수 있게 된다. 죽음과 오리의 관계는 한 개인과 개인이 친해지는 과정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친구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에게 주로 향해 있던 시선을 상대방에게 돌려야 한다. 상대를 존중하고, 상대를 통해 자신을 바라볼 수 있을 때 진정한 친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죽음을 통해 삶을 생각하는 것은 곧 죽음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같다. 오리는 죽기 전날, 죽음에게 자신을 따뜻하게 해 달라고 말한다. 오리가 죽음을 안아주었던 것과 같이, 죽음이라는 인물에게 오리의 죽음을 보는 것은 또 다른 죽음의 삶인 것이다. 필자인 정정엽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현재 광화문숲정신건강의학과의원 원장을 맡고 있다. 현직 의사들이 직접 글을 쓰는 정신의학신문을 창간했으며 마음 아픈 사람들이 주저없이 전문가의 도움을 구할 수 있도록 정신과 치료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려 노력하고 있다. 저서로는 ‘내 마음은 내가 결정합니다’가 있다.
  • 전직 검사 ‘김건희 동거설’ 일축 “모친 치매진단서 공개하겠다”

    전직 검사 ‘김건희 동거설’ 일축 “모친 치매진단서 공개하겠다”

    “치매 진단서, 처방전 일부 내용 공개할 것”“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 반박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와 과거 동거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양모 전 검사가 모친 A씨의 치매 진단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양 전 검사는 28일 연합뉴스에 “치매 진단서, 치매약 처방전, 기존 각종 질환 진단서 등을 개인정보를 일부 가리고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취재진은 최근 A씨와의 대면 인터뷰를 근거로 유부남인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의혹을 보도했다. 이에 양 전 검사 측은 전날 가족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양 전 검사는 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며 김씨의 부동산 취득에도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해당 매체가 언급한 주택은 윤 전 총장 부부의 현 거주지로, 김씨 명의로 돼 있다. 모친 A씨는 열린공감tv 취재진과 만나 김씨가 “끝까지 (양 전 검사와) 완전하게 (결혼해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다른 남자한테 시집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양 전 검사 측은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다면서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양 전 검사 측은 “94세 노모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간 것도 모자라 ‘점을 보러 왔다’고 거짓말로 접근하고 원하는 답을 유도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인권유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모친 상태에 대해선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귀가 어두워 가족에게도 동문서답하는 등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며 “치매기가 있어 가족의 간호를 오래 받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모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 채 유도된 답변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자가 의도를 가지고 (답변을) 유도했고, (모친은) 무슨 질문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 전 검사 측은 또 “이번 행위로 충격받은 어머니는 몸져누웠다”며 “가족을 대표해 반드시 법에서 정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런 반박에 열린공감tv 측은 “어머니의 정신은 온전했다. 자신의 어머니가 한 말을 거짓으로 몰고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주장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 ‘김건희 동거설’ 보도에 윤석열 측 “악의적 오보…법적 조치”

    ‘김건희 동거설’ 보도에 윤석열 측 “악의적 오보…법적 조치”

    “기사 내용 전체가 사실무근…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 취할 것”전직 검사 측 “비열한 인권유린김건희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 김건희씨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결혼 전 유부남인 양모 전 검사와 부적절한 동거를 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윤 전 총장은 “악의적 오보에 대해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 대선 캠프는 27일 “김건희씨는 양모 변호사와 불륜 관계였던 사실이 전혀 없고 언급된 아파트는 개인 자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양모 변호사와 아무 관련성이 없다”며 “기사 내용 전체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린공감tv, 경기신문에서 94세인 양모 변호사의 노모를 신분을 속이고 만나 허위 내용의 진술을 유도한 것은 취재 윤리를 위반한 수준이 아니라 ‘패륜 취재’이자 심각한 범죄 행위를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고령의 노인을 속여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저열한 거짓 기사를 낸 것에 대하여 가장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이런 인격을 말살하는 수준의 악의적 오보를 재인용한 사안에 대하여도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 취재진은 전날 양 전 검사 모친 A씨와의 대면 인터뷰 발언을 근거로 양 전 검사와 김씨의 동거설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A씨는 해당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부부의 현 거주지인 서울 서초구 아크로비스타 306호가 원래 자신과 양 전 검사 소유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양 전 검사 측은 치매 노인을 이용한 “비열한 인권유린”이라며 전면 부인했다. 양 전 검사 측은 이날 가족 명의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양 전 검사는 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었다”며 “김씨의 아크로비스타 306호 취득에도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양 전 검사 측은 “94세 노모의 집에 일방적으로 찾아간 것도 모자라 ‘점을 보러 왔다’고 거짓말로 접근하고 원하는 답을 유도했다”며 “있을 수 없는 인권유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모친 상태에 대해선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귀가 어두워 가족에게도 동문서답하는 등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하다”며 “치매기가 있어 가족의 간호를 오래 받아 왔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노모가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 채 유도된 답변은 모두 사실이 아니다”라며 “기자가 의도를 가지고 유도했고, (모친은) 무슨 질문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행’ 윤석열, 돼지국밥에 소주...김희곤, “대선 소주 선택”

    ‘부산행’ 윤석열, 돼지국밥에 소주...김희곤, “대선 소주 선택”

    윤석열, 대권도전 후 첫 방문박형준 시장과 재개발사업 현장 방문 야권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부산을 찾아 ‘대선’을 마셨다. 27일 윤 전 총장은 대권도전 선언 이후 처음으로 부산을 찾아 지역 국회의원과 점심 오찬을 했다. 윤 전 총장은 부산 대표 음식과 소주인 ‘돼지국밥’에 ‘대선 소주’를 마시며 다가오는 대선 승리를 위한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날 부산 방문은 대권도전 선언 이후 이날이 처음으로 보수텃밭 PK(부산·울산·경남)민심 공략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부산 동구 북항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챙겼다. 이어 중구 부산민주공원에서 참배를 한 뒤 국민의힘 소속 장제원·김희곤·안병길 의원과 함께 부산의 한 돼지국밥집에서 오찬 회동을 했다. 식당에 도착한 윤 전 총장은 직원들과 인사했고, 한 시민이 건내는 소주잔을 받는 등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국힘 장제원·김희곤·안병길 의원과 오찬 “대선, 대승하시길” 이날 김 의원은 대선소주를 들고 “대선을 고른 이유가 있다”고 말했고, 안 의원은 “대승하시기 바란다. 대선을”이라며 윤 전 총장의 대선승리를 기원했다. 소주잔을 받아든 윤 전 총장은 “돼지국밥을 좋아한다”고 답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윤 전 총장은 식사 후 자갈치시장으로 이동해 시장상인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이날 부산 일정을 마무리한다. 앞서 조국 법무부 전 장관도 지난 2019년, 청와대 민정수석에서 서울대 교수로 복직한 뒤 고향인 부산을 찾아 “참으로 오랜만에 고교 동문 선후배들과 소주 한잔한다”며 부산·경남의 대표 소주 ‘대선’과 하이트진로의 ‘진로’, 무학의 ‘딱 좋은데이’를 탁자 위에 나란히 세워 놓은 사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조 전 장관은 딸 조씨의 고교동창 장 모씨가 입장을 번복한 것과 관련 ‘윤석열 검찰’을 겨냥했다. 장씨는 지난 25일 페이스북에서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대회와 관련해 “비디오 속 여학생의 정체는 조씨가 맞다”고 주장했다. 앞서 장씨는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1심 재판에서는 조씨가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다고 증언했지만, 이후 재판에서 변호인 측 신문에 “조씨가 99% 맞다”고 말했다. 이에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검찰 감사와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 수사를 요구하며, 윤 전 총장을 향해 “선택적 수사에 조국 가족과 장 씨 가족 등 두 가정이 파탄 지경에 이르렀고, 날조된 진실 앞에 국론이 분열됐다”고 비판했다. 또 윤 원내대표는 “한 줌도 안 되는 검찰 권력의 유지를 위해 국론마저 분열시킨 사람이 책임을 지기는커녕 국민통합을 운운하며 야당 대권주자로 나서는 현실은 뭔가 잘못돼도 한참 잘못됐다. 통탄할 노릇”이라고 했다.
  • 물왕저수지 맛집 한 바퀴… 걸으며 ‘뷰 맛집’도 한 바퀴

    물왕저수지 맛집 한 바퀴… 걸으며 ‘뷰 맛집’도 한 바퀴

    마산과 갈뫼산, 운흥산으로 둘러싸인 경기 시흥에 있는 물왕저수지는 경치가 빼어나고 맛집도 많아 수도권 주민들이 많이 찾는다. 물왕동과 산현동에 걸쳐 있는 물왕저수지는 1946년 농업용으로 축조됐으며 면적이 58만㎡에 이른다. 물왕저수지는 이승만 전 대통령이 낚시를 즐겼다는 일화가 전해 내려올 정도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곳이다. ●물왕동서로길 인근 1㎞ 음식점 밀집 1990년대 초만 해도 물왕저수지 주변은 베니스와 카리브해·파인힐 등이 들어선 라이브 카페 거리였다. 라이브 카페 열기가 식으면서 음식점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초가한옥집에서 보리밥을 파는 고향집식당이 처음으로 영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남원추어탕 뒷자리다. 카페가 속속 음식점으로 바뀌면서 음식거리로 입소문이 났다. 7년여 전부터 음식점들이 급증하면서 더욱 활성화됐다. 저수지 인근 1㎞ 이내에 카페까지 포함해 50여곳이 성업하고 있다. 현재 지역주민이 하는 음식점은 2~3곳만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칼국수를 비롯해 오리고기·한우·해물탕·장어·만두·보리밥·추어탕·간장게장·주꾸미·냉면 등 수십 가지의 다양한 메뉴가 있어 골라 먹는 재미가 있으면서 더욱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이 가운데 본가만두전골집이 주꾸미 비빔밥을 파는 참소예 식당과 쌍두마차 격으로 유명하다. 채소와 고기 샤브샤브에 만두를 1인당 4개 제공하고 칼국수를 끓여 주는데도 만원 한 장이면 해결돼 가성비가 최고이기 때문이다. 물론 맛도 뛰어나다. 참소예는 주말 점심시간에 서비스로 제공되는 커피를 마시는 데 대기시간이 음식 나오는 시간보다 더 걸릴 정도다. 어렸을 적 먹었던 추억의 팥죽을 파는 전라도팥칼국수집은 15년간 손님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팥은 전북 남원산으로 직접 공수해 온다. 물에 30분가량 불렸다가 초벌물은 버리고 다시 1시간 정도 끓인다. 삶은 팥을 갈아 손님이 오면 그때그때 사용한다. 새알 재료는 직접 쌀을 빻아 5시간 불려 만든다. 팥칼국수도 직접 반죽해서 12시간 냉장 숙성시킨 후 쓴다. 박수진 전라도팥칼국수 사장은 “초창기에 임신해서 온 엄마가 출산한 뒤 아이까지 데리고 올 정도로 오래된 단골손님이 많다”면서 “전라도팥죽은 아이들부터 어르신까지 두루 즐겨 찾는다”고 자랑했다. 여름철 계절메뉴로는 콩국수가 있다. 잣·호두·땅콩 등 6가지 견과류도 첨가한다. 또 닭으로 육수를 내고 닭 가슴살과 한약재로 새콤달콤하게 간을 낸 초계국수도 콩국수 못지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박 사장은 매년 동짓날에는 하루 매출액 전액을 목감복지관과 목감동주민센터에 기부한다. 이뿐만 아니라 매달 치매환자나 극빈자를 위해 ‘글나라의집’ 노인복지센터에 팥죽 50그릇도 무료로 제공해 기부천사로 불린다. 지난 4월에는 허영만 작가의 만화 식객27권(진주냉면)편에 등장하는 진주냉면 중 하나인 ‘박군자진주냉면’이 문을 열었다. 진주냉면은 70년 전통의 비법 육수와 육전을 비롯한 푸짐한 고명을 올린 경남 진주 음식으로 조선시대 양반과 기방문화가 어우러져 풍류의 중심지로 발달한 진주교방을 중심으로 진주의 대표적 먹거리로 발달했다. 일제강점기 때 진주교방이 폐쇄되면서 진주냉면의 명맥이 끊어졌다. 하거홍·황덕이 부부가 광복 이후 진주중앙시장에서 영업을 시작하면서 다시 진주냉면이 보존됐다. 장남인 하연규·박군자 부부가 가업을 이어 ‘박군자진주냉면’으로 2대에 걸쳐 진주냉면의 명맥을 이어 오고 있다. 진주냉면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육수다. 고기와 더불어 멸치·디포리·건새우·황태·바지락 등 10가지가 넘는 해산물을 우려낸 육수로, 특별한 비법으로 비린내를 잡았기 때문에 깔끔하고 깊은 맛을 낸다. 소고기육전이 고명으로 올라가고 무김치·오이·배·계란·편육·지단으로 꽉 채워진 진주냉면 한 그릇이면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다. 유학파 요리사 이성춘씨가 운영하는 남도갈비는 부드러운 소갈비찜으로 유명하다. 꼬막과 초계탕도 곁들여 내놓는다. 갈비가 4일간 숙성시켜 굉장히 부드럽고 담백한 게 특징이다. 이씨는 서울 롯데호텔과 힐튼호텔 주방장 출신으로 유럽에 요리유학도 다녀왔다. 서양요리를 참고로 퓨전식으로 갈비찜을 만들었다. 꼬막은 벌교에서 매일 공수해 와 꼬막데침, 꼬막전, 조기매운탕, 꼬막무침, 돌솥밥 순으로 코스요리도 구성했다. 시원한 맛을 자랑하는 조개매운탕 때문에 찾아오는 단골들이 많다. 소갈비찜을 시키면 꼬막을 서비스로 준다. 7월에 오면 농장에서 직접 수확한 자두를 디저트로 맛볼 수 있다.●주변엔 이숙번·한정동 묘 찾아가 볼만 이보성 전 상인회장 겸 목감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5일 “시흥시에서 이곳 물왕리 식당들에 단속 위주가 아닌 위생점검 지도교육 및 서비스 방법, 저염도식단 차리기, 1회용 쓰지 않기, 간판 정리 등을 친절히 안내해 줘 고맙다”면서 “저수지 동쪽은 음식점이 많아 주말이면 발 디딜 틈이 없지만 안산 방향의 서쪽은 음식점이 몇 군데 없어 썰렁해 시에서 적극적으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10년 전 물왕저수지에 연음식테마 거리를 조성했으나 사람들이 찾지 않자 2019년 4월 음식문화특화거리로 지정했다. 물왕저수지 주변 산에는 유명인의 묘가 있어 찾아가 볼 만하다. 갈뫼산에는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의 오른팔이었던 이숙번의 가묘가 있다. 시 향토유적 제18호로 지정됐다. 이숙번은 1차 왕자의 난에서 정도전을 참살하고 2차 박포의 난을 진압했으며 조사의의 난을 평정한 뒤 병조판서·좌참찬·찬성 등에 올랐고 안성부원군을 지냈다. 이후 태종의 비위를 거슬러 벼슬을 잃고 경상도 함양으로 유배됐다. 사후 복권돼 영의정에 추증됐다. 운흥산에는 아동문학가이며 ‘따오기’ 저자 한정동 선생의 묘가 있다.
  • 야권 주자들까지 ‘1등 이재명만 때린다’

    야권 주자들까지 ‘1등 이재명만 때린다’

    여권 대선 경선후보들이 기본소득 공약과 지역주의 조장 발언 등을 이유로 지지율 1위 이재명 경기지사를 협공하고 있는 가운데 야권 주자들까지 여기에 가세했다. 여권 내부에서 논란이 터져 나온 만큼 이 기회에 여권 유력 후보에게 최대한 ‘데미지’를 입히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25일 이 지사를 향해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정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전 국민 외식수당’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이 지사가 “국민을 선동하는 구태정치”라고 받아치자 재반박에 나선 것이다. 전날에는 이 지사가 재원 마련 방안으로 거론한 ‘국토보유세’ 신설에 대해 “로빈 후드처럼 국민의 재산을 마구 훔쳐다가 의적 흉내를 내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페이스북에 썼다. 같은 당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어야 한다는 이 지사의 주장에 대해 “무분별한 재정의 타락”이라면서 “(지급 상한인) 연소득 1억 2436만원의 4인 가구에게 국가가 왜 재난지원을 해야 하는지”라고 물었다. 전날에는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이 지사가 기본소득을 고집하는 것은 결국 표 때문”이라면서 “나쁜 포퓰리즘과 전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홍준표 의원은 페이스북에 “형수 쌍욕에 무상 연애에 이젠 지역갈등까지 부추겨 후보가 돼 보자는 이재명 후보를 바라보면서, 대통령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 저렇게 인생을 막살아도 국민들이 찍어 줄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문득 들었다”고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그가 민주당 후보가 되면 우리는 참 좋다. 힘들이지 않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이니까”라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측 김영환 전 의원도 “영남 후보를 제외한 어떤 후보도 당선될 수 없다는 논리”라면서 “고맙다. 천박한 역사 인식을 드러내 주어서”라고 비꼬았다. 앞서 이 지사는 언론 인터뷰에서 “5000년 역사에서 백제 쪽이 주체가 돼 한반도 전체를 통합한 때가 한 번도 없었다”고 발언해 호남 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 최재형, 8월 초 출마 선언…26일엔 대선 예비 후보 등록

    최재형, 8월 초 출마 선언…26일엔 대선 예비 후보 등록

    출마선언문엔 청년 위한 메시지 담을 듯이재명에는 “동문서답이 구태정치” 비판 계속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 대권 경쟁에 나선다. 7월 중으로 계획했던 대선 출마 선언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8월 초로 일정을 늦췄다. 최 전 원장의 출마선언문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메시지 등이 담길 전망이다. 최 전 원장 측은 25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장소 섭외가 쉽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출마 선언 일정을 8월 초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캠프 측은 온라인 출정식 또는 온·오프라인 병행 등의 출마 선언 방식도 고심하고 있다. 대선출마 선언은 미뤘지만 오는 26일 최 전 원장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한다.최 전 원장은 대권도전 선언문 집필에 집중하고 있다. 최 전 원장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김영우 전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출마선언문에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과 청년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 감사원장 사퇴 이유와 헌법 정신 등 내용이 담길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5일 국민의힘에 입당하면서도 “미래가 보이지 않는 청년들이 희망을 품고 사는 나라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입당 후 첫 행보로 당원과 봉사활동에 나섰던 최 전 원장은 당 대변인단과 소통하는 한편 태영호 의원 등 소속 의원들을 직접 만나고 있다. 당내 지지세력도 구축하고 있다. 현역의원으로는 조해진·김미애·김용판·정경희·박대출 의원 등이 최 전 원장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정치권에서는 최 전 원장이 10%대 이상의 안정적 지지율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야권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독주가 이어지는 가운데 당내 주자들 중에 지지율이 두 자릿수인 후보가 눈에 띄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당내에서도 최 전 원장을 지지하는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최근 현안들에 대해서도 최 전 원장이 풍부한 식견으로 대응하면서 8월 초에는 10%대 지지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전 원장은 이날도 여권 주자인 이재명 지사를 향해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을 전 국민 외식수당이라고 규정한 최 전 원장의 지적에 이 지사가 “국민을 선동하는 구태정치”라며 맞받아친 것에 대한 재반박이다. 최 전 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지사가 발끈한 전 국민 외식수당 언급도 연 50조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국민에게 월 8만원을 지급한다는 것이 비용과 효과의 측면을 고려할 때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 지사는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구태정치를 한다고 비난했다. 동문서답을 하시면 안 된다”라고 직격했다.
  • 이재명, 기본소득 비판에 “구태정치”…최재형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

    이재명, 기본소득 비판에 “구태정치”…최재형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정치”라고 비판했다. 앞서 최재형 전 원장은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에 대해 ‘전 국민 외식수당’이라고 규정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 지사가 “국민을 선동하는 구태정치”라고 비난하자 최재형 전 원장이 재반박에 나선 것이다. 최재형 전 원장은 2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재명 지사님, 동문서답하시면 안 된다”라며 “제가 드린 말씀은 (이재명 지사의) 기본소득 공약이 효과성에 의문이 있고, 복지에 대한 제 철학과도 많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지사님께서 발끈하신 ‘전 국민 외식수당’ 언급도 연 50조원의 예산을 들여 모든 국민에게 월 8만원을 지급한다는 것이 비용과 효과의 측면을 고려할 때 국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나아지게 할 수 있느냐는 의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했다. 또 “과연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비용 지출인지, 연 50조원이라는 세금을 더 효과적으로 쓸 수는 없을지, 그리고 이를 위한 국토보유세 신설이 결국 국민 재산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 지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최재형 전 원장은 “그러나 이재명 지사님께서는 묻는 말에는 대답하지 않고 구태정치를 한다고 비난했다”면서 “동문서답을 하시면 안 된다. 동문서답이 진짜 구태정치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앞서 최재형 전 원장은 이재명 지사가 공약한 기본소득제를 두고 “한 달 용돈 수준도 되지 않는 돈으로 국민의 삶이 과연 나아질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기본소득이 아니라 ‘전 국민 외식수당’이라고 부르는 게 낫겠다”고 비판했다. 그러자 이재명 지사는 “분기별 지급을 굳이 월로 쪼개 비난(한다)”면서 “감사원장 때도 이번처럼 목적을 갖고 왜곡하는 그런 식의 감사를 했나”라고 맞받아쳤다. 이어 “첫술 밥에 배 안 부르냐고 칭얼대는 어린아이가 생각나 불편하다”고도 했다. 최재형 전 원장은 “저는 기본소득이 불평등과 양극화를 완화하고 국민의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할 진짜 대안인지에 대해 건설적인 토론을 하고 싶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산업의 방향성이 빠르게 노동집약적 산업에서 기술집약적 산업으로 이동함에 따라 일자리 문제를 치열하게 논의해야 하고 이를 위해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취지는 이해한다”고 했다. 그러나 “한정적인 국가 재정 하에서 모든 사람을 품기에는 국가가 제공할 수 있는 복지 우산의 크기가 너무 작다.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복지 시스템을 촘촘하게 메우고, 필요한 분에게 필요한 복지가 돌아가게 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를 위해서는 무조건적인 의미 없는 현금 살포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재형 전 원장은 “월 8만원은 우리 국민들이 복지에서 탈피해서 자립하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습니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 100번째 金…그 별은?

    100번째 金…그 별은?

    한국, 하계 올림픽에서 통산 90개 따내女골프·야구·축구 등 막판 획득 가능성대한민국 도쿄올림픽 선수단이 하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에 도전한다. 우리나라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까지 하계 대회에서 통산 9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1976년 몬트리올 대회 레슬링에서 양정모가 역대 첫 금메달을 따낸 이후 불참한 1980 모스크바 대회를 제외하면 한국은 한 차례도 금메달 사냥을 멈추지 않았다. 17차례 나선 하계올림픽에서 따낸 메달을 색깔별로 보면 금메달 90개, 은 87개, 동 90개로 모두 267개다. 23일 개막하는 도쿄 대회에서 10개를 보태면 하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다.동계·하계올림픽 통산 100번째 금메달은 2012년 런던에서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에서 따냈다. 금메달 31개, 은 25개, 동 14개 등 합계 70개의 메달을 따낸 동계올림픽의 첫 금메달리스트는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쇼트트랙에 나섰던 김기훈이다. 하계올림픽 통산 금메달 100개를 달성한 나라는 구소련과 동독을 제외하면 12개국뿐이다. 선수단이 도쿄에서 금메달 10개를 채울 수 있을지는 명확지 않다. 10개 이상의 금메달을 수확한 대회는 1988년 서울과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대회 등 네 차례뿐이다. 2004년 아테네와 2016년 리우에서는 나란히 금 9개로 두 자릿수 문턱에서 돌아섰다. 그러나 선수단은 도쿄에서 금메달 7개 ‘이상’을 목표로 잡았다. 7개가 최소 개수라는 얘기다. 또 AP통신이 19일 내놓은 종목별 메달 전망에 한국의 금메달 수를 10개로 예상한 데다 의외의 종목이 선전하면 ‘통산 100호 금메달’이 요원한 것만은 아니다. 나온다면 대회 막판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대회 폐막 하루 전인 8월 7일 마지막 4라운드를 펼치는 여자골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야구, 축구도 결승전이 예정된 이날 100번째 금메달의 영예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하계올림픽 50번째 금메달은 2004년 아테네에서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하태권-김동문이 신고했다.
  • 갈대가 전하는 위로와 위안, 이은영 개인전 ‘조용한 울림’展

    갈대가 전하는 위로와 위안, 이은영 개인전 ‘조용한 울림’展

    이은영 작가의 개인전, ‘조용한 울림’전이 오는 30일까지 서울신문사(프레스센터) 1층 서울신문·서울갤러리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이은영 작가의 ‘갈대 연작’은 갈대의 흩날리는 모습을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세필로 화폭에 옮겨 작품을 보는 많은 이들을 따뜻하게 위로한다. 그의 작품은 캔버스 위에 아크릴를 두껍게 올리는 것이 특징인데 갈대 내면의 두껍고, 단단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함이다.이은영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조용한 울림-갈무리>, <조용한 울림-빛> 등 총 10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복잡한 인간관계로 어렵고 힘들었던 시기에 끊임없이 솟아나고 다시 피어나는 갈대의 생명력을 보고 큰 영감을 얻었다. 그는 “갈대가 때로는 연약하고 서로 뒤엉켜 있지만 그 자체로 뿜어내는 아름다운 울림을 지나칠 수 없었다.”며 “그 소리없는 조용한 울림이 전하는 여운을 마음에 새기고자 ‘갈대 연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은영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여섯 번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제39회 홍익루트정기전’(2020년), ‘제10회 Afterhours전’(2020년), ‘그 후 30년 동문전’(2019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가했다. 이 작가는 “앞으로도 정신과 육체가 나약해진 현대인에게 용기,힘, 위로를 주는 ‘갈대의 생명력’을 감성적이면서 생동감 있는 고유의 가치로 재창출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갈대는 비록 가늘고 얇은 가지에 붙어 흔들거리는 존재이지만 그 생명력은 땅속에 뿌리를 단단히 내리고 있다. 비, 바람, 눈 등 자연환경에서도 강건하게 버텨내듯이 나 또한 힘든 역경속에 쓰러져도 항상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작품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자세한 전시내용은 서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갤러리(www.seoulgallery.co.kr)는 서울신문이 운영하는 미술전문 플랫폼으로 다양한 전시를 소개하고 국내 작가들의 작품을 온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 17일 개막

    제39회 대한민국연극제가 17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경북 안동과 예천에서 열린다. 경북도와 안동시, 예천군, 한국연극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에서 16개 팀이 참가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경북도청 동락관 등에서 모두 32차례 공연한다. 행사 슬로건은 ‘연극, 오마이갓’으로 연극의 경이로움에 대한 감탄과 아울러 안동과 예천의 양반 정신과 유교문화(갓)를 의미한다. 본 공연 외에도 40세 미만 연출가 작품을 선보이는 네트워킹 페스티벌, 창작 뮤지컬 등 초청 공연, 한국연기예술학회 총회 세션, 액팅 스쿨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이번 연극제 홍보대사인 손병호, 박상원, 박호산, 길해연, 이항나가 출연하는 토크 콘서트도 선보인다. 대한민국 연극제는 1983년 부산에서 연 전국지방연극제를 기원으로 하는 국내 최대 연극 행사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연극 예술인 창작 의욕을 고취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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