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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 “檢, 이화영 회유”… 한동훈 “최악의 사법 방해”

    野 “檢, 이화영 회유”… 한동훈 “최악의 사법 방해”

    더불어민주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현안 질의에서 쌍방울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재판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이날 한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씨가 최근 통장 잔고 위조 혐의로 법정 구속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 장관은 “이 사안은 사법시스템에 따라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민주당처럼 이 부지사 진술을 번복하기 위해 사법시스템에 개입하려는 시도는 이 재판 내내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동문서답한다”고 언성을 높였고, 한 장관은 “여기는 소리 지르는 데가 아니지 않나. 제가 훈계 들으려고 온 것은 아니다”라고 맞받았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이 이 전 부지사를 찾아가 당에서 최대한 돕겠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 내용을 언급하자 한 장관은 “관련자의 구체적 진술이 보도됐다고 그 내용을 번복하기 위해 공당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잘못됐다”고 맞장구쳤다. 앞서 한 장관은 전체회의에 들어가기 전에도 이 전 부지사가 검찰 회유로 진술을 번복했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권력을 악용한 최악의 사법 방해이자 스토킹에 가까운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최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기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서는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 싫으면 안 한다고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4대강 보 해체 과정에서 위법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최근 수해 피해와 연결하며 공세를 폈다. 박형수 의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문재인 정부 시절 보 해체 결정 과정이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오송 지하차도 침수는 금강지류가 범람한 것인데 그만큼 치수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4대강의 재자연화가 문재인 정권의 국정과제라 이미 결정해 놓고 진행한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월성원전을 조기 폐쇄하기 위해 경제성 평가를 조작했다는 것과 닮았다”고 비판했다. 최 원장은 “두 사안이 좀 닮은 점은 기한을 정해 놓고 그 기한 안에 결정을 서둘러서 했다는 면”이라고 답했다.
  • 박범계 ‘尹장모 의혹’ 묻자…한동훈 “민주당 처럼 재판에 개입 안해”

    박범계 ‘尹장모 의혹’ 묻자…한동훈 “민주당 처럼 재판에 개입 안해”

    더불어민주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 현안 질의에서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사건에 연루돼 구속기소 된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에 대한 재판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이 이날 한 장관에게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씨가 최근 통장 잔고 위조 혐의로 법정 구속된 것에 대한 입장을 묻자 한 장관은 “이 사안은 사법시스템에 따라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민주당처럼 이 부지사 진술을 번복하기 위해 사법시스템에 개입하려는 시도는 이 재판 내내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동문서답한다”고 언성을 높였고, 한 장관은 “여기는 소리 지르는 데 아니지 않나. 제가 훈계 들으려고 온 것은 아니다”고 맞받았다.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이 이 전 부지사를 찾아가 당에서 최대한 돕겠다는 말을 했다”는 보도 내용을 언급하자, 한 장관은 “관련자의 구체적 진술이 보도됐다고 그 내용을 번복하기 위해 공당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은 잘못됐다”고 맞장구쳤다. 앞서 한 장관은 전체 회의에 들어가기 전에도 이 전 부지사가 검찰 회유로 진술을 번복했다는 민주당 주장에 대해 “권력을 악용한 최악의 사법 방해이자 스토킹에 가까운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가 최근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 방식을 기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기 싫으면 안 한다고 하면 된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 시절 4대강 보 해체 과정에서 위법이 있었다는 감사원 감사 결과를 최근 수해 피해와 연결하며 공세를 폈다. 박형수 의원은 최재해 감사원장에게 문 정부 시절 보 해체 결정 과정이 졸속으로 진행됐다며 “오송 지하차도 침수는 금강지류가 범람한 것인데 그만큼 치수가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는 “4대강의 재자연화가 문재인 정권의 국정과제라 이미 결정해놓고 진행한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가 월성원전을 조기 폐쇄하기 위해 경제성 평가를 조작했다는 것과 닮았다”고 비판했다. 최 원장은 “두 사안이 좀 닮은 점은 기한을 정해 놓고 그 기한 안에 결정을 서둘러서 했다는 면”이라고 답했다.
  • 박범계 “왜 엷은 미소” vs 한동훈 “제 표정도 관리하나”

    박범계 “왜 엷은 미소” vs 한동훈 “제 표정도 관리하나”

    국회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구속 등을 두고 전현직 법무부 장관이 설전을 벌이는 상황도 연출됐다.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장관 간 거친 공방이 오갔다. 박 의원은 최은순씨에 대한 판결문을 읽으며 한 장관을 향해 “왜 엷은 미소를 띠고 있느냐”고 물었고, 한 장관은 박 의원 질문에 “제 표정까지 관리하는 것이냐”며 신경전을 벌였다. 한 장관은 최 씨에 관한 질문에“이 사안은 사법시스템에 따라 진행된 사안이고 재판이 진행 중”이라며 “민주당처럼 이화영 전 지사의 진술을 번복하기 위해 사법시스템에 개입하려는 시도는 재판 내내 없었다”고 했다.박 의원은 이에 목소리를 높이며 “동문서답하지 말라. 최씨를 물었는데 이씨로 대답한다. 무겁게 법무부 장관답게 해라”고 했다. 이에 한 장관도 “소리 지르지 마시고요”라고 하자, 박 의원은 “가볍기가 깃털 같다”며 상호 비방했다. 한 장관은 “훈계 들으러 온 것이 아니다”고 하자, 박 의원은 “훈계가 아니다. 개인 박범계가 아니잖소”라고 말했고, 한 장관은 “반말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박 의원은 곧이어 “원희룡 국토부 장관 설명과 국토부 설명이 납득된다고 생각하나”라고 물었다. 한 장관은 이에 “(박범계) 위원님 댁 앞으로 갑자기 고속도로가 바뀌면 위원님을 수사해야 하느냐”며 “외압이 있었다든가 (변경)과정에서 인과관계가 있다는 단서가 있는가”라고 반박하면서 물러섬이 없는 설전을 이어갔다.
  • 올 2분기 건설사고로 63명 사망…100대 건설사 현장서 13명

    올 2분기 건설사고로 63명 사망…100대 건설사 현장서 13명

    올해 2분기 전국 건설 현장에서 63명이 사고로 숨졌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사, 공공발주 공사 발주청, 인허가 기관 명단을 26일 공개했다.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 분석 결과, 올해 2분기 중 건설사고 사망자는 총 63명이다. 1년 전보다 11명이 늘었다. 이 중에서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13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을 맡은 신축공사 현장에서 추락 사고로 2명이 숨졌다. 한화의 시공 현장 두 곳에서도 물체에 맞아 작업자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외에 롯데건설, 금호건설, 신세계건설, 대광건영, 시티건설, 보미건설, 대우산업개발, 동문건설, 이수건설 등 9개사의 시공 현장에서도 각 1명씩 사망자가 나왔다. 공공 공사와 민간 공사 현장에서는 각 20명과 43명이 건설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인허가 기관은 경기 여주시와 파주시로 각 2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사고 발생 현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경우 공사 중지, 부실벌점 부과 등 강력 조치를 지시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사전질문지로 소중한 제언 주셔서 감사...다만 아쉬울 따름”

    문성호 서울시의원 “사전질문지로 소중한 제언 주셔서 감사...다만 아쉬울 따름”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 21일부터 3일간 진행된 ‘서울시 노점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이하 노점관리 조례)’의 간담회 전 사전질문지에 많은 시민이 소중한 제언을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했다. 문성호 의원은 지난 21일 구글폼을 통해 노점관리 조례의 취지와 목적을 알리고 요약문을 통해 조례 내용에 대해 착오와 오해가 있는 부분을 해소하고자 진행했으며, 총 196명이 참여해 개인적인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했다. 문 의원은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에 감사드린다. 주신 의견은 적극 검토해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표했으며 “단, 요약본을 통해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는데도 관계없는 미숙한 발언이나 사실관계가 전혀 다른 착오가 있는 질문이 난립한 점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을 표한다. 특히 점용허가를 보장하는 내용이 분명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생계를 보장하라는 주장은 동문서답이나 다름없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문 의원은 먼저 집계된 질문 중 가장 많은 질문부터 3위에 해당하는 질문을 우선 공개적으로 답변하기로 했다. 가장 많은 수로 접수된 ‘보도상영업시설물에서 금지하는 행위가 무엇인가?’의 질문에 “우선 보도상영업시설물부터 쉽게 설명하자면, 지자체에 허가받은 노점의 일종으로 컨테이너 형태의 시설에서 과자나 간단한 간식류, 음료, 신문, 교통카드 등을 취급하거나 구두수선을 주로 영업하는 곳을 의미하며, 이 시설물에서 금지하는 행위는 ‘서울시 보도상영업시설물 관리 등에 관한 조례’의 제9조(행위의 금지)1에서 근거한 조항을 말한다”라며 답변했다. 또한 문 의원은 두 번째로 ‘노점상특별법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는데 왜 하느냐?’는 질문에 “우선 노점상특별법이 국회에서 계류 중인 것과는 어떠한 상관이 없다. 국회 소관 상임위는 중소벤처기업부는 합법적으로 업을 영위하는 노점상은 소상공인에 해당해 ‘소상공인기본법’,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보호 및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노점상만을 위한 별도 입법은 다른 영세 소상공인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으며, 이는 노점관리와는 다른, 복지의 개념이므로 전혀 상관이 없다. 지방자치단체의 경우에도 노점상 특별법이 제정되기 위해서는 노점 실명화, 합법화, 사업자등록 등이 선행될 필요가 있고, 특별법의 대상인 노점상이 특정되고, 그 범위가 명확해져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음을 주목해야 한다. 본 노점관리 조례에서 제시하는 허가신청서가 노점상의 실명화, 도로점용 합법화, 사업자등록 유도를 하게 되므로 이는 오히려 노점상의 권리향상에 이바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문 의원은 세 번째로 ‘세 번의 계도가 결국 철거하겠다는 의지 아니냐?’는 질문에 “과거 TBS에서 나갔던 인터뷰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민원이 세 번 들어가면 철거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속적인 민원에도 세 번의 계도를 보장하는 조항을 쉽게 설명한 것이며, 실제 조항으로도 집행기관이 세 번의 계도를 보장하도록 근거했다. 이 부분은 TBS의 후발 인터뷰2) 에서도 자세히 설명했다. 한쪽만 듣지 말고 자세한 설명을 들으면 오해가 금방 풀릴 것”이라 답변했다. 이어 문 의원은 “본 의원 지역구의 한 노점상 어르신에 관한 이야기를 주신 분도 계신다. 당연히 잘 알고 있다. 선거 당시부터 그 어르신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장사하실 수 있도록 반드시 선도하리라는 다짐을 했다. 여름에는 뜨거운 햇빛 아래서, 눈이나 비가 오면 장사를 접고 집에 가야 하던 어르신의 모습에 가슴이 찢어지는 기분이다. 반드시 양지화 선도하여 공정하고 안전하게 생계를 유지하시도록 도울 것이다”라며 무허가 노점 양지화의 의지를 표방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원은 “좋은 제언해 주신 여덟 분은 더욱 감사드리며, 자세한 의견 청취를 위해 직접 연락할 것이다. 이렇게 좋은 제언을 모아 다음 주에 공식 간담회를 통해 좋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할 것”이라며 오해대로 철거의 근거가 아닌, 통행권 보장과 동시에 안전하고 깨끗하며 공정한 상행위로의 선도를 목적으로 함을 설명하며 답변을 마쳤다.
  • 美 교육부, 하버드대 ‘동문 자녀 우대 입학제’ 조사한다

    美 교육부, 하버드대 ‘동문 자녀 우대 입학제’ 조사한다

    부유층에게 유리한 입시제도라는 비판을 받는 미국 하버드대학의 동문자녀 우대, 이른바 ‘레거시 입학제도’에 조 바이든 행정부가 칼을 꺼내 들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비영리 단체인 ‘민권을 위한 변호사’를 인용해 교육부가 하버드대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앞서 이 단체는 하버드대의 레거시 입학 제도가 민권법 위반이라며 교육부 민권 담당국에 문제를 제기했다. 1964년 제정된 민권법은 인종, 피부색, 국적 등에 따른 차별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민권을 위한 변호사’ 측은 동문이나 기부자 자녀에게 혜택을 주는 레거시 입학 제도가 흑인과 히스패닉, 아시아계 지원자들에게 불리하게 적용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최근 공개된 이 대학의 라지 체티 경제학 교수팀 연구에 따르면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 점수가 같아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부유층 가정 자녀들이 유리한 교육환경 덕에 SAT 점수 등 학력이 높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인구 구성 비율상 비정상적으로 불균형적인 현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체티 교수팀은 이런 현상을 불러 온 요인으로 동문 가족이나 고액 기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레거시 입학제도를 지목했다. 교육부도 이날 성명을 통해 하버드대 레거시 입학제도에 대한 조사 착수 사실을 밝혔지만, 조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를 들어 상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 창원아동문학상 공모...2명 선정해 창작지원금 2000만원 지원

    창원아동문학상 공모...2명 선정해 창작지원금 2000만원 지원

    경남 창원시는 올해 제13회 창원아동문학상 작품을 오는 9월 1일까지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창원아동문학상은 아동문학계의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역량 있는 기성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해 아동문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11년 제정했다. 해마다 공모를 해 수상작품을 선정한다. 응모 부문은 동화·그림책과 동시·평론(아동문학) 등 2개 부문이다. 응모 자격과 대상작품은 2008년부터 2022년 사이 등단한 작가의 작품 가운데 최근 2년 이내 출간된 아동문학 작품이다. 작품접수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하면 된다. 작가 본인이 직접 신청해도 되고, 주변 추천을 통한 응모도 가능하다. 창원시는 응모작품을 대상으로 예선과 본선을 거쳐 공정한 심사로 수상작품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문별 1명씩, 총 2명의 작가를 선정해 상패와 창작지원금 총 2000만원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중 창원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시상식은 2023 창원 세계아동문학 축전 개막식 행사때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 문화예술과(055-225-3658)로 문의하면 된다.
  •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재학생 6명 중 1명은 年 소득 8억 집안 출신”

    “아이비리그 등 명문대 재학생 6명 중 1명은 年 소득 8억 집안 출신”

    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미국 명문대학 입시에서 부유층 가정의 수험생이 평범한 가정 출신보다 우대를 받는다는 사실이 새삼 확인됐다. 아이비리그 8개 대학과 스탠퍼드, 듀크,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시카고대 등 12개 대학 재학생 6명 중 1명은 상위 1% 가정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상위 1%는 연간 소득이 61만 1000 달러(약 7억 8000만원)를 넘어야 한다.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라지 체티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 팀이 미국 명문대 입시 결과를 추적해 내놓은 보고서를 24일(현지시간) 상세히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대학입학자격시험 SAT 점수가 같을 경우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부유층이라고 할 수 있는 상위 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명문대 합격 가능성은 곱절 가까이 높았다. 특히 아이비리그 소속 다트머스대학은 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이 평범한 가정 출신보다 다섯 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반적으로 부유층 가정 자녀들이 유리한 교육환경 덕분에 SAT 점수 등 학력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인구 구성 비율에 어울리지 않는 현상은 분명해 보인다. 체티 교수팀은 이런 현상이 빚어진 요인으로 동문 가족이나 고액 기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레거시 입학’을 지목했다. 또 공립학교 출신 수험생보다 사립학교 출신에 가점을 주는 제도도 부유층 자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봤다. 펜싱 등 스포츠 종목 특기생의 입학도 부유층 자녀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것이 체티 교수팀의 분석이다. 이런 요인들 때문에 SAT나 학업 성적이 동일할 경우에도 부유층 자녀들의 합격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체티 교수팀은 명문대 입시 과정에 학력이나 수상 경력, 자기소개서 등 규정된 조건 말고도 수험생 가정의 경제력이 미치는 영향을 밝혀내기 위해 1999년부터 2015년까지 대학생 부모의 소득세를 분석했다. 아울러 2001년부터 2015년까지 SAT와 ACT 등 대입 자격시험 점수도 분석했다. 체티 교수팀이 12개 대학 외에 다른 대학의 입학 사정 결과도 조사한 결과 뉴욕대(NYU)나 노스웨스턴대 등 명문 사립대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만 텍사스주립대나 버지니아주립대 등 공립대학에서는 부유층 자녀가 입학에 더 유리한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했다. 명문 사립대일수록 수험생 가정의 경제력이 입학에 영향을 미친다는 해석도 가능한 대목이다. 수전 다이너스키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보고 내린 결론은 아이비리그 대학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원하지 않고, 이 때문에 실제로 저소득층 재학생이 없다는 것”이라고 단언했다.
  • 日산케이 “기시다는 국민보호에서 윤석열에 뒤떨어져…북핵 직시해야”

    日산케이 “기시다는 국민보호에서 윤석열에 뒤떨어져…북핵 직시해야”

    북한의 핵 위협에 맞서 자국의 핵 안보 태세 강화를 요구하는 일본 보수 진영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보수우익 성향의 산케이신문은 23일 ‘미·한(한미) 핵협의…기시다 총리는 움직이지 않는가’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핵무기의 위협으로부터 자국민을 실질적으로 지키는 노력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에게 뒤떨어지고 있는데, 이는 극히 유감”이라고 자국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산케이는 한미 양국 정부가 지난 18일 서울에서 미 핵전력 운용에 관한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를 개최한 것과 미 해군 핵 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SSBN-737)가 부산에 기항한 사실 등을 전하며 한국과 같이 강도 높은 미일 핵 안보 대응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산케이는 “NCG 후에 나온 한미 공동문서에서는 한국에 핵 공격을 가하면 북한 정권이 종말에 처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윤 대통령이 “(핵 잠함 기항은) 확장억제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양국의 의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한 것도 소개했다. 사설은 “이는 전술 핵무기의 전력화를 추진하는 북한에 대해 미국의 ‘핵우산’의 실효성을 보여주려는 의도가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북한이 19일 새벽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언급한 뒤 “북한의 핵전력 보유와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으로, 윤석열 정부가 핵 억지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비해 기시다 정권의 노력은 충분하다고 할 수 없다. 핵 군축을 촉구하거나 핵 사용과 핵 위협을 비난하는 데 그치고 있다. ‘핵무기 없는 세상’이라는 이상을 말하는 것은 좋기는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국민을 보호할 수 없는 현실이 있다.”산케이는 “자국 또는 동맹국이 핵무기를 전력화하지 않으면 상대국으로부터의 핵 공격을 억제할 수 없다는 냉혹한 역설의 세계에 일본이 살고 있다는 현실을 기시다 정권은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 히로시마, 나가사키에서 원폭 투하를 경험한 유일한 전쟁 피폭국이다. 일·한(한일) 양국은 북한, 중국, 러시아라는 핵으로 무장한 전제국가에 둘러싸여 있다. 한국 국민과 마찬가지로 일본 국민도 핵의 위협으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사설은 “국민을 지켜야 하는 책임이 있는 기시다 총리는 핵 억제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길 바란다”며 “국민에게 핵 억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미국과 협력해 태세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 강원 분양시장 슬슬 기지개…성적표는?

    강원 분양시장 슬슬 기지개…성적표는?

    전국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든 가운데 강원지역에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DL이앤씨가 원주 판부면 서곡리에 짓는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1회차)이 오는 25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2순위 청약은 26일이고,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2일이다.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은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572세대이다. 1회차에서는 350세대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면적 59㎡형 3억 3450만원, 74㎡형 3억 8140만원이다. 원주 단구동에 GS건설이 짓는 ‘원주자이 센트로’도 조만간 분양에 들어간다. 8개 동 970세대 규모이고, 최고 층수는 29층이다. 원주지역 미분양 물량이 1270세대에 달하고, 앞선 지난달 분양한 ‘동문 디 이스트’ 청약 경쟁률이 0.1대 1로 다소 저조해 ‘e편한세상 원주 프리모원’과 ‘원주자이 센트로’가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미분양 물량이 157세대로 비교적 적은 춘천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지난 18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27.75대 1을 기록했다. 당첨자는 25일 발표한다. 삼천동에 들어서는 ‘춘천 레이크시티 아이파크’는 총 874세대이고, 지하 3층~지상 32층(최고층) 7개 동이다. 춘천에서 대규모 분양이 이뤄진 건 지난해 7월 삼부르네상스 더테라스 이후 1년 만이다. 춘천에서는 1039세대 규모의‘ 더샵 소양 스타리버’, 219세대 규모의 ‘동면아이파크’, 212세대 규모의 ‘소양1가 모아엘가’도 분양 예정이다. 속초 금호동에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속초’는 이달 중 분양할 것으로 알려졌다. 12개 동 925세대이고, 가장 높은 층수는 25층이다.
  • 강릉 오죽헌 뛰어넘는 ‘율곡의 파주’로

    경기 파주시가 9차례 시험에 장원급제한 조선 중기 대학자 율곡 이이 선생의 본가 터를 복원 추진하고 가족묘 기념관 등이 있는 자운서원 일대를 연간 600만명이 찾는 임진각 등과 연계해 강릉 오죽헌 보다 앞서는 명소로 가꾼다. 20일 시에 따르면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날 율곡 선생의 파평면 율곡리 본가 터 부근에 있는 화석정과 가족묘 및 기념관 등이 있는 법원읍 동문리 자운서원을 찾아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파주 율곡리는 율곡 선생 본가가 있던 마을이고, 강릉 오죽헌은 어머니 신사임당 친정이다. 율곡 선생은 1536년 강원도 강릉부 죽헌동에 있는 외가인 오죽헌에서, 덕수 이씨 통덕랑 사헌부감찰 이원수와 평산 신씨 신사임당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파주지역문화연구소 이윤희 소장은 “당시에는 친정에 가서 출산하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율곡 선생은 6세 이후 율곡리에 자리한 본가로 와서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서울신문이 주축이 돼 1969~1970년 종로 사직공원에 세웠다가 2015년 자운서원으로 이전한 선생과 신사임당 동상을 매년 세척하는 행사를 하고, 관련 문화예술행사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선생 및 사임당 동상은 당초 서울 종로 사직단에 있었으나 사직단 복원을 위해 파주로 이전했다.<서울신문 2014년 11월 17일자, 2015년 9월 15일자 보도> 효종의 친필 사액으로 세워진 자운서원 내 기념관에는 율곡 선생과 사임당의 유물이 전시돼 있다. 인접한 곳에는 율곡 선생의 부모묘 등 시도 기념물이 있다. 율곡교원연수원과 두루뫼박물관 및 술이홀통일박물관 등도 있다. 부지가 넓고 자연경관이 수려하고 한적해 산책하기에 좋다. 매년 10월이면 파주와 강릉에서 율곡제가 열린다.
  •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디지털기술융합 DX(DT) 과정 모집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디지털기술융합 DX(DT) 과정 모집

    디지털 뉴딜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융합 리더 양성 목표세계적인 흐름에 맞는 디지털 전환 전략을 전수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은 올해 2학기 디지털 기술융합 DX(DT) miniMBA 과정 3기 수강생을 다음달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4차산업 기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술 적용 및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세계적인 흐름에 맞는 디지털 전환 전략과 디지털 뉴딜의 핵심 기술 적용 방안을 배울 수 있는 고급 과정으로 수료 시, 서강대학교 총장 및 경영전문대학원장 공동명의 수료증과 수료패가 수여된다. 주요 학습 내용으로는 빅데이터, 챗GPT의 다양한 실무 활용과 AI 기술기반 응용, 인공지능 기반 레이더 신호처리, 디지털 헬스케어, 비즈니스의 융합, IoT와 기술융합, 디지털 트윈, 블록체인, 가상경제와 디지털금융, UX/UI 디자인, VR/AR UX,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지능형 로봇, 컨텐츠&기술융합, 비즈니스와 기술융합,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 보안, 디지털 비즈니스 사업화, 디지털마케팅, 디지털 기술융합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전략 등 디지털 기술융합 성장에 필요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문교육으로 타교의 추종을 불허하는 막강 경쟁전략으로 구성돼 있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디지털 기술융합 DX(DT) miniMBA 과정 모집대상은 기술융합,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기업의 CEO, CTO 및 기업 내 다양한 기술경영 인재, 전문 기술경영 자문 등 컨설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된다. 서강대 경영전문대학원 디지털기술융합 DX(DT) miniMBA 과정 천형성 책임교수는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문과 지도, 다양한 기술기업의 동문, 교수진과의 네트워크는 물론 산학연을 통한 공동개발 협력 등 수강생을 위한 특별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지원 접수는 다음달 10일까지 소속사 대표나 부서장의 추천을 받은 자에 한 해 지원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강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원주시 “아파트 공사 30%는 지역 몫”

    원주시 “아파트 공사 30%는 지역 몫”

    강원 원주시가 지역 내 아파트 건설 공사 중 30% 이상을 지역업체가 맡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원주시는 오는 19일 동문건설, GS건설과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맺는다고 17일 밝혔다. 동문건설은 관설동에 873세대 규모의 ‘동문 디 이스트’, GS건설은 단구동에 970세대 규모의 ‘원주자이 센트로’ 아파트를 각각 짓고 있다. ‘동문 디 이스트’는 2025년 10월, ‘원주자이 센트로’는 2026년 6월 완공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문 디 이스트’와 ‘원주자이 센트로’ 공사 중 30% 이상을 지역 내 시공, 인력, 자재, 장비 업체가 맡는다. 금액으로 치면 ‘동문 디 이스트’ 1753억원, ‘원주자이 센트로’ 2458억원 등 총공사비 4211억원 가운데 1263억원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건설사와 ‘공동주택건설사업 지역업체 참여 협약’을 맺고 있다. 누적 건수는 이번을 포함해 모두 46건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협약을 통해 지역 건설업이 더욱 활기를 띠기를 바란다”며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교대 총동창회, “부산대와 통합 전제 글로컬대 지정 철회해야”

    부산교대 총동창회, “부산대와 통합 전제 글로컬대 지정 철회해야”

    정부가 대학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30’에 부산대와 부산교대가 통합을 전제로 예비지정된 가운데 부산교대 재학생과 동문들이 “초등 교육의 본질을 왜곡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부산교대 총동창회는 1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부산대와 부산교대는 두 대학을 통합해 유·초·중등·특수·평생교육까지 아우르는 종합교원양성체제를 구축한다는 내용을 포함한 혁신계획서를 제출해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됐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부산교대 재학생과 총동창회는 통합 추진이 초등교육의 전문성과 특수성을 무시한 결정이라고 주장한다. 초등학생과 중·고교 학생은 발달과정에 많은 차이가 있고 교수·학습 방법도 달라 서로 특수성이 있는데도, 융합이라는 명분으로 통합을 강행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두 대학이 통합하더라도 부산교대 캠퍼스를 그대로 사용하고, 중등교육 전공 학생들의 초등교육 복수전공을 불허할 계획이지만, 부산교대 학생들은 이런 방침이 언제든 바뀔 수 있을 것으로 우려한다. 부산교대 재학생과 총동문회는 대학이 통합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생과 동문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았다고 지적한다. 총동문회 관계자는 “부산교대의 통합 찬반투표에서 학내 구성원 2022명 중 158명밖에 참여하지 않아 대표성이 없다. 학생들은 처음부터 찬반투표를 거부했고, 그에 따라 통합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대학평의원회에도 불참했다. 민주적 절차를 어긴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동창회는 이날 오후 5시 30분 송상현광장에서 동창회, 부산교대 재학생, 학부모,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대학 예비 지정 철회 촉구 궐기대회를 열 예정이다. 한편, 교육부는 오는 10월 6일까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대학으로부터 혁신 계획 실행 방안을 제출 받는다. 실행계획에는 학생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의 의견수렴 결과가 포함되어야 한다. 본지정은 이 계획을 평가한 뒤 오는 10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 70대 만학도, 호남대에 1500만원 장학금 쾌척

    70대 만학도, 호남대에 1500만원 장학금 쾌척

    50대 중반의 나이에 호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해 석사학위까지 취득한 70대 만학도가 졸업한 지 14년 만에 모교를 찾아 15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해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16일 호남대에 따르면 여영순 호남대 동문(76·여)이 박상철 호남대 총장에게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세무사로 활동하는 여씨의 장남이 동석했다. 여 씨는 “남아선호가 강했던 가풍 때문에 초등학교만 졸업했고, 9남매의 장남과 결혼해서 시동생들 뒷바라지하고 4남매를 낳아 키우느라 학교 진학은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가, 자녀들을 결혼시키고 난 뒤 55세에 검정고시를 거쳐 56세에 2003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 앞서 장남인 허창식 씨(53·세무사)와 함께 학창시절 공부했던 강의실 등 모교의 캠퍼스를 둘러본 여 씨는 “어린 학생들에게 공부에서만큼은 뒤지고 싶지 않아 강의실 맨 앞자리에 앉아 수업에 집중했고, 강의 노트를 달달 외워가며 시험공부를 했던 그때가 정말 행복했었다”고 회고했다. 여 씨는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한 자신을 응원해주면서 살뜰하게 챙겨주던 남편과 2년 전에 사별하고, 판사로 활동하던 둘째 딸마저 가슴에 묻어야 했던 슬픔을 딛고 최근 자녀들에게 자신의 뜻을 알렸다. 여씨는 “수필과 시를 쓰고 싶어 국어국문학과를 선택했던 만학도를 각별히 아껴주신 고 국효문 교수님 덕분에 나와 자녀들의 글을 모아 ‘일출을 바라보며’라는 수필집도 낼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소중한 장학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후배들에 전달해 그 뜻이 깊이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 백병원 진료종료 앞으로 한 달 반…백병원의 운명은

    백병원 진료종료 앞으로 한 달 반…백병원의 운명은

    서울백병원(백병원)이 오는 8월 31일까지 진료를 종료하고 폐원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백병원의 이후 향방에 대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는 기존 계획대로 부지를 의료시설로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시설로 결정하는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절차상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진료 종료 이후 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서울시와 중구 등에 따르면 현재 중구에서 백병원 부지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하는 서류 절차가 진행 중이다. 구에서 서류를 완료해 시에 제출하면 시의 도시계획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다. 다만 절차상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여 시설 지정은 연말이 돼야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일 백병원은 오는 8월 31일까지 환자 진료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만큼 이후 도시계획시설 지정까지 백병원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시에서는 백병원의 진료종료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백병원이 민간 병원인 만큼 시에서 진료 종료를 막을 방안은 없다”면서 “도시계획시설 지정하는 방안 외에 백병원 운영과 관련해서는 시에서 별도 입장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백병원 각 진료과 동문 대표와 노조, 교수 등은 폐원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선생의 후손인 백진경 인제대 멀티미디어학부 교수는 지난 3일 서울시청에서 강철원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기자들을 만나 폐원을 반대하며 관광객 의료시설, 원격진료, 응급센터를 갖춘 시설로 특화하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시 내부에서 추가 논의는 없는 상태다. 시 관계자는 “백 교수가 백병원의 특화 시설화 제안과 관련해 시 내부에서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남조선 혼용하는 北 속내는[외통(外統) 비하인드]

    대한민국·남조선 혼용하는 北 속내는[외통(外統) 비하인드]

    서울신문이 외교 안보 분야에서 한 주간 가장 중요한 뉴스의 포인트를 짚는 [외통(外統) 비하인드]를 격주 금요일 선보입니다. 국익과 국익의 각축전이 벌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외교·통일·안보 정책이 가야 할 길에 대한 고민을 담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군부깡패들은 주제넘게 놀지 말고 당장 입을 다물어야 한다”(7월 11일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 담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이자 대외 스피커인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1일 남측을 향한 담화문에서 사용한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로 인해 북한의 의도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남측을 향해 낸 공식 담화문 등에서 ‘대한민국’이라는 용어를 사용한 것은 이례적이기 때문입니다. 통상 남과 북은 서로를 호칭할 때 같은 민족 간 대화라는 점을 고려해 ‘남조선’ 혹은 ‘북한’으로 불러왔습니다. 실제 남한 사람들이 북한에 가거나 그 반대의 경우에도 ‘입국’이 아닌 ‘입경’이라는 표현을 썼습니다. 북한에 다녀온 적이 있는 한 연구자는 남한 사람이 북한 사람들을 만나 ‘대한민국’ 혹은 ‘한국’이라는 표현을 썼을 때 언짢은 반응이 돌아와 단어 선택에 조심하게 된다고도 설명합니다. 대한민국은 1948년 유엔이 우리 정부를 한반도에서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인정한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김 부부장의 ‘대한민국’이 모종의 정치적 메시지를 담았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다만 남북 정상 간 6·15 공동선언(2000년) 등을 비롯해 4·27 판문점 선언(2018년) 등에서 상대를 존중하는 의미로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표기한 사례도 있습니다.특히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의 방북 계획에 대해 이례적으로 북한 외무성이 불가 입장을 밝힌 직후여서 주목도는 더 높았습니다. 김 부부장까지 나서 북한이 남북 관계를 민족이 아닌 ‘별개의 국가 간 관계’로 바꾸겠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은 12일 KBS라디오에서 “이제 남남으로 살자는 이야기다. 통일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거다”라며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가 완전히 북한을 괴멸시키겠다는 식으로 간다면 담을 쌓고 그냥 남남으로 사는 게 그나마 정권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세현 “이제 남남으로 통일 이야기 하지 말자는 것” 김정은은 “대한민국” 없이 남조선 표기만..과도기 해석도 다만 북한이 2019년 ‘하노이 노딜’ 이후 이미 남북 대화·교류 단절 기조를 이어온 상황에서 실제 추가적인 정책 변화에 나설지에 대해선 전망이 엇갈립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 북한은 ‘우리민족끼리’라는 용어는 사라지고 ‘우리 국가 제일주의’를 내세워왔습니다. 전술핵 개발에 나선 북한이 한 민족인 남측에 핵·미사일을 겨눈다는 논리적 모순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는 겁니다. 그러나 대외 정책에서 1991년 “쌍방 사이의 관계가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관계”라고 한 ‘남북기본합의서’까지 뒤집는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김 위원장이 선대의 합의를 뒤집기엔 내부 결속 문제 등 고려할 사항이 많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현장에 나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2일 김 부부장과는 달리 남측을 ‘남조선’으로만 칭한 것은 아직 조율이 진행 중인 과도기로 읽히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이와 함께 김 부부장이 단순히 남측을 비방하기 위한 표현으로 ‘대한민국’ 국호를 활용했을 가능성, 김 위원장과 김 부부장 간 조율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 등도 제기됩니다. 북한이 앞으로 남측을 ‘대한민국’으로 부를지 ‘남조선’으로 부를지는 누구도 쉽게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남북 간 통신선이 지난 4월 이후 석 달째 중단되고 김 부부장이 2021년 “대남대화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정리할 수 있다”고 위협했던 조평통도 최근 모습을 감춘 상황에서 북한의 다음 메시지에 어느 때보다 관심이 높아진 모양새입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김 부부장의 ‘대한민국’이라는 표현은 돌출 발언일 가능성도 있지만 상당히 주시해서 그 변화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했습니다.
  •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 “맨발로 정원 마음껏 누려보세요!”

    2023 순천만정원박람회 “맨발로 정원 마음껏 누려보세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가 오는 16일 국가정원과 오천그린광장에서 ‘쉼과 사색이 있는 고품격 웰니스 체험’이란 주제로 ‘정원 어싱(earthing)데이’를 개최한다. 어싱데이는 정원박람회장 전역에 걸쳐 조성된 어싱길을 중심으로 한다. 어싱 스탬프 투어, 정기 해설사와 함께 하는 어싱투어, 정원박람회 홍보대사인 럭키(인도), 다니엘(독일), 알베르토(이탈리아)와 함께하는 원데이 어싱 스쿨로 구성됐다. 조직위는 가족, 연인, 친구 등 남녀노소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어싱의 대중화와 웰니스 도시 ‘순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복안이다. ‘어싱 스탬프 투어’는 오전 10시 순천만국가정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키즈가든(1.2㎞), 개울길광장(1.2㎞), WWT습지(0.8㎞) 3개의 코스를 완주하면 2000명 한정으로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오천그린광장에서 오후 6시에 시작되는 ‘원데이 어싱 스쿨’은 ‘together 어싱체험’과 ‘토크콘서트’로 이뤄진다. 대한외국인으로 유명한 럭키, 다니엘, 알베르토가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원데이 어싱 스쿨’에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오후 6시까지 국가정원 남문 게이트에 집결하면 된다. 참가부스는 당일 오후 5시부터 운영한다. 별도의 참가비와 등록 없이 신발주머니를 수령하고 ‘홍보대사와 함께 하는 어싱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어싱은 땅과 신체가 직접 접촉해 체내에 쌓인 정전기를 땅으로 배출하고 지압 효과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등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어싱의 효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어싱은 비가 내릴 때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건강체험이다”며 “비가 내리더라도 어싱체험 등 행사는 그대로 추진된다”고 덧붙였다. 순천시는 이번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박람회장 권역 내 총 9코스의 어싱길을 조성했다. 국가정원 어싱길은 서문과 동문 일원에 총 6개 코스(www습지, 수목원길, 꿈길, 능수매길, 주관람로, 개울길)의 4.8㎞다. 순천만 어싱길은 순천만습지에서 별량면 장산마을까지 총 3코스 4.5㎞(람사르길, 세계유산길, 갯골길)로 구성돼 있다.
  • 대전·세종·충남 비피해 잇따라…천안 143㎜,부여 138㎜ 등

    대전·세종·충남 비피해 잇따라…천안 143㎜,부여 138㎜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에 밤사이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면서 가로수가 쓰러지거나 주택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14일 대전·세종·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20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세종에서는 금남면 감성리 도암1교 밑 도로에서 차량이 침수됐고, 장군면과 새롬동 등 5곳의 도로에서 나무가 쓰러져 3건은 처리됐고 2건은 처리 중이다. 충남 천안에서도 14일 오전 2시께 동남구 목천읍 교천리 도로에 나무가 쓰러져 소방당국이 8명을 동원해 안전조치를 진행했다. 대전 유성구 궁동, 서산 동문동 등에서 9곳의 단독주택이 침수돼 배수 지원이 진행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충청권 누적 강우량은 천안 성거 143㎜, 부여 138.3㎜, 서산 132.7㎜, 태안 129.5㎜ 등을 기록했다. 14일 오전 8시 기준 충청권을 비롯해 강원 남부 내륙, 산지, 남부지방에 호우 특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시간당 30~80㎜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구자열·익명의 독지가, 한날 고려대에 100억씩 기부

    구자열·익명의 독지가, 한날 고려대에 100억씩 기부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과 익명의 한 개인 기부자가 각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을 고려대에 기부했다. 지난달에는 다른 익명의 독지가가 630억원을 기부하는 등 고려대에 고액 기부가 잇따르고 있다. 고려대는 지난 7일 열린 고려대발전위원회 출범식에 맞춰 구 의장이 현금으로 100억원을 출연했다고 10일 밝혔다. 구 의장은 고려대 경영학과 72학번 출신으로 이번에 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이날 익명의 기부자도 구 의장과 뜻을 같이하며 100억원을 내놨다. 구 의장은 “모교가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대학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2030년까지 세계 30위, 아시아 1위 대학 위상을 달성하겠다는 김 총장의 발전계획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고려대의 비전에 공감하고 동참해 주신 기부자 두 분께 깊은 감동과 존경을 표한다”고 화답했다. 지난달 고려대에는 다른 익명의 독지가가 630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됐다. 이 기부 금액은 1905년 개교 이래 최대 규모이며 국내 대학 단일 기부액으로는 두 번째로 많다. 고려대는 개교 120주년이 되는 2025년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동문 등을 상대로 기부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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