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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색회 새달 1-5일 전시회

    서울시내 각 구청이나 지역문화센터에서 미술강의를 하고 있는 화가들의 모임인 청색회(회장 李元達 전 중랑구 부구청장)는 다음달 1∼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갖고 이어 7일부터 11월 7일까지 8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순회전시회를 갖는다. 순회전시회 일정은 ▲용산문화원(9월 7∼12일)▲서대문문화체육회관(9월 14∼19일)▲중랑문화원(9월 28일∼10월 3일)▲광진문화원(10월 5∼10일)▲양천구민회관(10월 12∼17일)▲강동문화의집(10월 19∼24일)▲은평문화예술회관(10월 26∼31일)▲노원구민회관(11월2∼7일) 등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민속마을을 찾아서] 낙안읍성

    우리나라에는 많은 아름다운 전통문화가 남아 있다.그러나 우리의 조상들이살았던 전통 마을의 모습은 산업화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졌다. 그 잃어버린문화유산을 되찾고 전통 마을의 모습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그것은 우리의 마음의 고향을 복원하는 일이기도 하다.우리의 옛 모습이 그리울 때 찾아갈 수 있는 민속마을들을 부정기로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석류가 빨갛게 익어가는 낙안읍성 민속마을.자연 속에 포근히 잠겨 있는 풍광이 정겹다.수줍은 듯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초가집은 토속적인 정취를 살포시 드러내고 있다.옛 고을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살아 있는 민속마을’의 고즈넉한 돌담 골목길에서는 숱한 세월을 모질게 살아온 조상들의 숨결이느껴지는 듯하다. 풍수지리에 도통한 도선 국사가 “하늘이 감추어 두고 땅이 숨겨 놓은 곳”이라고 말했다는 전설의 땅.산으로 둘러싸인 안온한 분위기와 옛 정취는 도시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깐이나마 안식을 준다. 왜구의 침략을 견뎌내고 동학농민혁명에 휩싸였던 역사의 현장.그 과거의역사를 접고 이제는 민속마을이라는 또 다른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민속마을은 1983년 마을과 성이 사적 제302호로 지정된후 조성됐다.사각형의 조선시대 성으로 둘러싸인 민속마을에는 전형적인 남부지방의 초가와 동헌,객사,임경업장군비,옛농기구와 생활용품등이 보존돼 있는 역사문화당,향토미술관 등이 우리의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게 하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동문을 들어서면 마을 한가운데를 시원스럽게가르는 큰 길을 만난다.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왼쪽에는 야트막한 초가들이 전통의 아름다움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골목길을 다니다 보면 가끔씩 ‘전통 찻집’이나 ‘민박’이라고 쓴 팻말이 붙은 초가집들도 만날 수 있다. 그러나 마을 초입부터 어지럽게 널려 있는 상점들은 ‘전통’을 찾아 온 이들의 기대를 거스른다. 복원된 초가집들도 고증 보다는 거주자들의 편의에 치중된 듯한 느낌이다. 집들은 본래의 모습 보다 높고 크게 지어졌고 기둥 등도 제대로 고증되지 않았다. 집 대문마다에는 또 ‘주인 허락없이는 들어가지마시오’라는 팻말이 붙어 있다.관광객에게는 달갑지 않은 ‘경고’로 받아 들여진다.그러나 주인의얘기를 들어보면 그 ‘경고’가 이해된다.한 주민은 “처음에는 모든 집을공개했었죠.그러나 집에 들어와 물건을 가져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초가지붕만 옛 모습일 뿐 집안에는 전통적인 물건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아요.화장실도 마구 사용하는 등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민속마을을 전통이 살아 숨쉬는 장소로 만들기 위해 민속마을 관리사무소는 여러가지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불법 영업행위 정비계획도 포함돼 있다.장기적으로는 60%에 이르는 개인재산을 모두 순천시에서 구입,위탁 경영토록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민속마을은 우리의 옛 모습을 비추는 거울이다.산업화 과정에서 잃어버린우리 삶의 원형을 찾을 수 있는 마음의 고향 역할을 할 수도 있다.그러나 낙안읍성 민속마을은 인생의 황혼을 향해 여행을 떠나는 노인들의 쓸쓸함처럼그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젊은이들이 모두 마을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그쓸쓸함을 관광객의활력으로 만회하기 위해서는 고유한 전통을 충실히 되살리고 보존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창순기자 cslee@ *낙안읍성 관광 가이드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있는 해발 50m의 분지.사각형의 성으로 둘러싸여 있다.성의 높이는 4m이며 너비는 3∼4m,길이는 1,410m.총 면적은 6만7,490평(성안은 4만1,000여평).108호에서 280여명이 살고 있다.삼한시대에는 마한 땅,백제시대에는 파지성이었으며,고려 때 낙안이란 이름으로 바뀌었다.연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낙안민속문화축제가 매년 5월에,남도음식문화축제가 매년 10월에 열린다. 입장료(문예진흥기금 포함)는 개인 1,100원 학생·군인 600원 어린이 450원. 관리사무소 전화 (0661)754-6632,2799. ■주변 관광지 조계산 도립공원,송광사,선암사,제석산,동화사,주암호,고인돌 공원. * 주부 최무희씨가 본 낙안읍성 내가 사는 진주에서 자동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민속마을이 있다는 것은다행한 일이다.서울 근처 용인에 있는 민속촌을 가지 않고서도 전통마을의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옛날에 살던 초가집이 밀집되어 있는 것을 보니 옛날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든다.그것은 바쁜 현대생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함이다. 그러나 초가집들이 너무 깨끗하게 정비돼 있어 오히려 옛 맛이 없다.(매년초가지붕을 교체한다).난립해 있는 상점들도 좋지 않은 인상을 준다.객사 등건물들은 잘 보존돼 있는 것 같으나 그곳에 아무렇게나 누워 있는 관광객들이 많아 보기에 안좋다.관광객들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활력도 부족한 것 같다.
  • 그질문에 그답변…청문회 왜하나

    시민단체와 시민들이 ‘옷 로비’ 사건에 대한 국회 청문회의 실효성에 강한 의문을 던지고 있다.“국회의원의 실력이 이 정도 밖에 안되느냐”고 질책하는 등 청문회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시민들은 24일까지 텔레비전 등을 통해 이틀째 청문회를 지켜봤다.그러나증인들은 한결같이 ‘부인’으로 일관하고,일부 국회의원들은 비슷한 질문을되풀이하는 등 ‘면피성’‘엄포성’질문으로 크게 실망시켰다는 평가다. 민생관련 법안 심의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음에도 귀중한 시간을 쪼개 청문회를 하고 있으나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 국민의 궁금증을 속시원히 풀어주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시민들을 더욱 답답하게 하고 있어 청문회 자체를 비난하는 여론이 높다. 이날 천리안,하이텔,나우누리 등 PC통신에는 국회 청문회를 비난하는 100여건의 글이 실렸다. 천리안의 한 이용자(POSH81)는 ‘국회의원들의 실력이 이 정도인가’라는글에서 “날마다 같은 질문에 같은 대답만 거듭하는 지루한 청문회는 돈 낭비”라며 비난했다. 하이텔 이용자 권선용씨(호랭이)는 “청문회를 하는 것인지,변론을 하는 것인지,의문스럽다”면서 “자질없는 국회의원들은 국회를 떠나라”고 주문했다. 김포공항 대합실에 설치된 대형 텔레비전을 통해 청문회를 본 회사원 김주명(金柱明·39)씨는 “첫날은 관심이 많았으나 지금은 증인과 국회의원을 가릴 것 없이 무슨 말을 하든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박인석(朴仁錫·68·강남구 청담동)씨는 “증언에 기대도 하지 않았으나 비슷한 질문을 되풀이하는 국회의원들의 자질도 문제”라면서 “고위층의 부인이면 공인인데,검찰에서의 진술을 부정하는 행동은 잘못됐다”고 꼬집었다. 참여연대 이태호(李泰鎬) 시민감시국장은 “청문회는 언론보도 내용 등을확인하는 수준에 불과,증인들의 변명의 장(場)이 되고 있을 뿐”이라면서 “여당은 변명의 기회만 찾고 있고,야당은 무조건 정략적 공세만 가하고 있다”고 나무랐다.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 고계현(高桂鉉) 시민입법국장은 “청문회의 후속 조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실효성이 의문”이라면서 “국회의원들의 조사활동이 미흡했고,의원들은 서로 동문서답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우누리 이미정씨(소애2)는 ‘청문회인가 여야정치 공방장인가’라는 글에서 “이번 청문회는 초등학교 수준에 불과하다”고 혹평하고 “시간 때우기에 몰두하는 여·야의원들은 청문회에 앞서 인격부터 길러야 한다”고 비난했다. 한국여성민우회 송승민 간사는 “국회의원들이 국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보다는 당리당략에만 관심이 있는 것 같다”면서 “청문회 증인들보다 국회의원 자신부터 왜 그 자리에 나와있는 지를 알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경운 조현석 이창구기자 kkwoon@
  • 경차를 사랑하는 개인·단체를 찾습니다

    ‘경차(輕車)를 사랑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교통정책 및 교통문화 개선에 앞장서 온 시민단체 ‘교통운동문화본부’(대표 朴用薰)가 외환 위기 등을 하루빨리 극복하기 위해 5월부터 에너지관리공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경차 타기 운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운동본부는 9월 말까지 경차를 우대하는 기관·업소·개인 등의 사례를 접수,심사를 거쳐 11월 중에 수상자에게 기념패를 수여할 예정이다.추천자에게도 기념품을 준다. 지금까지 접수된 배기량 800㏄ 이하의 모범 경차 사용 사례는 23건. 이들 가운데에는 신세대 농구스타 우지원(禹智元·27·공익근무요원)씨도포함돼 있다.192㎝의 큰 키에 억대 연봉을 받는 우씨가 타고 다니는 자동차는 뜻밖에도 1년 전에 직접 구입한 검은색 마티즈.우씨는 “스타라고 큰 차타고 다닌다는 손가락질을 받기가 싫었는데 막상 타보니 편하고 괜찮다”고말했다. 부산 남구청장 이영근(李英根·60)씨도 관용 그랜저를 마다하고 개인 돈으로 산 티코를 탄다.이구청장은 “공직자로서 IMF 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범을보이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경차를 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에 의해 추천됐다. 이들 외에 대구 효성 가톨릭병원은 대구지역 병원 중 유일하게 경차에 대해주차 요금을 50% 할인해 주고, 공군 2762부대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5부제를실시하면서도 경차에 대해서는 이를 면제해 작은 차 타는 것을 장려, 모범사례로 접수됐다.기획예산처는 ‘힘 있는’ 부처이지만 업무용 승용차 3대가운데 1대를 지난해부터 아토스로 운용하고 있어 추천됐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경차가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99년 6월 현재 경차 시장점유율은 7.2%로 이탈리아 38.8%의 5분의1에도 미치지못하고 있다.이웃 나라 일본의 15.7%에 비해서도 절반 수준이다. 최진헌(崔鎭憲·31)사무국장은 “IMF를 맞아 늘어났던 경차 타기가 올 5월부터 다시 감소하는 추세”라면서 “경차를 푸대접하는 잘못된 자동차 문화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장택동기자 taecks@
  • MBC‘안녕! 노디’주인공 동화책서도 인기

    캐릭터가 동화책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MBC TV ‘안녕! 노디’와 함께 캐릭터가 알려지면서 출간된 ‘노디’ 책들이 국내서도 붐을 일으키고있는 것이다.‘노디’는 영국여왕만큼 유명하다는 영국의 대표적 캐릭터.1차분 4권의 인기에 힘입어 2차분 시리즈 4권이 예상보다 빨리 출간됐다. 1권 도깨비와 착한 일,2권 우쭐대는 삐뽀아저씨,3권 큰귀 할아버지는 구조대장,4권 콩콩이는 착한 일을 하고 싶어요 등 어린이에게 지켜야할 예의,우정과 동심의 꿈을 ‘노디’를 통해 보여준다. ‘노디’는 영국의 아동문학가 애니드 블리튼(1897∼1968)이 쓴 동화의 주인공으로 1946년에 탄생했다.작가는 1만여편의 동화를 집필,40여개 언어로전세계 60여개국의 어린이들에게 읽혀졌는데 그중 ‘노디’시리즈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번 시리즈는 ‘노디’의 퍼즐과 스티커가 덧붙여졌고 표지의 뒷부분에 장난감나라 지도가 실려있어 또다른 재미를 준다.앞으로 ‘노디가 잠들 때 들려주는 이야기’,‘노디 시계책’등 노디와 관련된 책이 계속 출간될 예정이다.중앙출판사 각권 5,000원. [허남주기자]
  • 2002년부터 大入 무시험제 정착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8·15광복절 경축사에 대한 교육부의 후속 조치는‘유치원에서 대학에 이르기까지 돈이 없어서 교육을 못받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내용으로 요약된다.교육부가 밝힌 대책을 간추린다. ?유치원생 학비 보조 4인가족 월 102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자녀 2만3,200명에게 유치원 학비를 국고로 지원한다.대상은 전국 생활보호대상자의 자녀 2,700명을 포함한 농어촌지역 저소득층 자녀들이다.오는 9월부터 2,000년 2월까지 월평균 8만1,000원씩을 지원한다.2001년에는 농어촌지역과 일반 시,2002년에는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고교생 학비 지원 내년부터 저소득층 자녀 중학생 16만명,고등학생 24만명에게 학비 전액을 면제해준다.중학생은 연간 62만원,고등학생은 92만원이다.소요예산은 3,200억원이다.앞으로 학비가 지원되면 전체 중·고교생 420만명 가운데 중산층 자녀 80만명(중 32만명,고 48만명)만 학부모가 학비를부담하는 셈이다. ?대학(원)생 학비 융자 대학생들에게 금융기관을 통해 학자금을 저리로 융자해준다.이자율 10.5% 가운데 4.75%는 국가가 부담한다.올해 20만명에게 3,000억원을 융자했다.내년에는 융자 규모를 9,000억원으로 늘려 30만명으로확대한다.이자보전액만도 451억원에 달한다. ?다양한 대입 선발제도 실시 2002년도부터 대학입시를 무시험으로 하는 새로운 제도를 정착시킨다.대학수학능력시험은 최소 지원 자격기준으로만 활용토록 한다.학생선발권은 대학 자율이다.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의 소질·적성·특기 등 잠재력을 반영,선발한다.교장·교사·동문 추천 등 다양한 추천제도 실시한다.수시·정시모집으로 이원화해 연중 모집한다. ?평생교육 기회 확대 방송이나 컴퓨터 등을 통해 교육하는 ‘원격대학’이나 직장 안의 ‘사내대학’의 설립·운영을 활성화해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학점은행제 대상 기관 및 학습과목을 크게 늘리고 시간제등록생 범위도 넓힌다. 박홍기기자 hk
  • 바람직한 글짓기 방법

    방학이 끝나가면서 학부모와 학생들은 슬슬 숙제걱정을 하게 된다.초등학생의 가장 큰 고민은 독서감상문 작성.‘어떻게 하면 잘 쓸 수 있을까’.아동문학가 등의 도움으로 좋은 글짓기 방법을 알아본다. 아동문학가 이상배씨는 “책을 읽는 것은 좋은데 독서감상문을 쓰는 것은싫다는 어린이들이 많아요.독서감상문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데 이는 그릇된독서교육의 결과입니다”라고 지적한다.따라서 ‘독후감’이나 ‘독서감상문’보다는 ‘느낌 알아보기’로 바꿔 원고지에 관한 부담을 없애는 일이 중요하고 말한다. 그는 아울러 “대부분 줄거리를 간추려 앞에 쓰고,본받을 점을 위주로 감상을 쓰는데 이런 고정된 틀을 벗어나야 합니다”라고 강조한다.독서감상문을쓸 때 가족 등과 토론을 갖고 생각을 정리한 다음 꾸밈없이 느낀 점을 솔직히 적는 방식이 좋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주인공이나 책을 쓴 저자에게 직접 편지를 보내는 방식을 택하면 어린이가 싫증을 내지 않고 글을 쓰게 된다고 권고한다. 어린이도서연구회 김소원국장은 어린이 독서지도를위해 세가지 방안을 제시한다. 그림으로 표현하기 글대신 그림으로 감상을 표현한다.인상깊은 장면을 그림으로 그리면 글보다 훨씬 쉽다.특히 저학년에게 효과적이다. 연극하기 책 속의 상황을 부모와 함께,혹은 친구들끼리 만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야기하기 구태여 보이기 위한 숙제를 의식하지 않는다면 부모나동생,친구에게 책의 내용을 전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하다.이때 부모가 대화를 주도해서 ‘철수는 누구를 만났지?’‘그랬구나.엄마도 어릴 때…’하는 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면 어렵지않게 독서감상을 발표할 수 있다.이때도 딱딱한 형식보다 ‘내가 만약 주인공이라면…’하는 식으로 가볍게 분위기를 유도,이야기를 나눠야 한다. 이와 함께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공통된 화제를 나누면 어린이독서에 크게 도움이 된다.여의도초등학교 나미자교사는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느끼느냐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부모와 아이가 같은 책을 놓고 대화를 하면 가족관계 형성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겁니다”라고말했다. 허남주기자 yukyung@
  • 성신여대 새총장 ‘찬반대립’

    성신여대가 신임 총장 취임을 둘러싸고 몸살을 앓고 있다. 최초의 자매총장 탄생으로 관심을 모은 숙명여대 이경숙(李慶淑) 총장의 동생인 이숙자(李淑子·정치외교학과 교수) 차기총장의 취임을 놓고 교수측과이사회가 심각한 대립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차기총장은 오는 9월 1일 취임식을 앞두고 있다. 차기총장 취임을 반대하는 ‘성신수호비상대책위원회’는 11일 오후 3시 이 대학 민주광장에서 ‘이숙자 총장 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대책위원회는146명의 교수가 이 교수의 총장취임 반대서명을 했다고 밝혔다.참가자들은집회를 마치고 서울 명동의 이세웅(李世雄) 이사장 개인사무실로 항의방문도 했다. 교직원들도 총장취임을 둘러싸고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다.캠퍼스내에는 행정과장협의회 명의로 “이숙자 총장 취임반대” 대자보가 붙었는가 하면,“교직원 일동은 총장취임을 축하한다”는 플래카드도 있다. 동문회의 분위기도 마찬가지.지난 11일 314명이 참석한 총동문회에서는 200여명의 동문들이 이사장 퇴진을 요구했다. 반면 박모씨(36·정외과졸)는 “아무런 법적 하자가 없는 신임총장을 거부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논란은 지난 7월 27일 교수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이 교수가 1위인 정관모(鄭官謨·조소과) 교수를 제치고 총장으로 선출된 데서 비롯됐다. 지리학과 권모 교수는 “최대득표자가 총장에 임명되는 것은 12년째 계속된 원칙”이라면서 “교권수호를 위해 신임총장 결정은 취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성신여대 총장선출 규정은 이사회는 총장후보 추천위원회로부터 두명의 후보를 추천받아 뽑게 돼 있으며,이 차기총장은 우선순위에서 두번째로 추천됐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정부 수해 조사반이 본 현장

    11일 하오 2시 경기도 파주시.정부의 수해피해 합동조사반이 찾은 수해현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복구되고 있었다. 수마(水魔)에 쓰러져 누워 있는 벼와 힘 없이 무너져 내린 하천의 제방만이 열흘 전 수해의 기억을 되살릴 뿐이었다.이재민을 수용했던 56곳도 이제는한 군데만 남아 있다. 파주시에서 가장 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한 곳인 문산읍 선유리 동문천붕괴현장을 찾은 경기·인천지역 조사반원들은 불볕더위에 비오듯 흘러 내리는 땀을 닦아냈다.하지만 수해현장에 도착한 조사반원들의 눈빛은 당장 달라졌다. 홍기남(洪起南·행정자치부 재해복구과 건축직 5급)반장은 파주시청이 작성한 수해대장을 들고 피해현장을 직접 비교하면서 줄자로 제방 높이를 직접재 보기도 했다.그는 “공사기간이 너무 길어 내년에도 수해대책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걱정하면서 동문천 전체를 복구하는 개량복구사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 반장은 동행한 시청 직원에게 “하천 관리의 기본목적은 치수(治水),이수(利水)에 이어 환경”이라면서 자연형 하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하천벽을 콘크리트로 만들면 하류에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파주시청이 추진중인 콘크리트 하천벽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시청 직원은 자연친화적으로 만들려면 몇배의 예산이 더 필요하다고 예산타령을 했다.이에 대한 홍 반장의 질책은 단호했다.홍 반장은 “잘 알아보라”며 산불에 타다남은 목재로 하천벽을 만든 강릉지방의 예를 들었다. 정부합동조사반은 피해지역 시·군의 공무원에 ‘기술지도자’ 역할을 하면서 예산의 낭비를 막는 역할도 했다.행자부와 건설교통·농림·보건복지·환경부,문화재·산림·철도청 등의 9개 부처 75명으로 이뤄진 조사반은 오는 18일까지 구체적인 복구계획과 예산을 짜게 된다. “당장 내년에는 몰라도 2001년에는 올해 내린 규모의 비가 오더라도 전혀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동문천을 둘러보고 난 뒤 땀을 훔치면서 홍 반장이 던진 말이다. 박정현기자 jhpark@
  • 지자체 인사방식 다양화…조직에 새바람

    지방자치단체가 다양한 인사방법으로 조직에 새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인사권을 가진 단체장들이 기존의 일률적인 심사방식에서 탈피,추천제·공모제·다면평가제 등을 통해 적임자를 임용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부 단체에서는 이를 통해 조직내 파벌이 강화되거나,정실인사가이루어지는 등 파행이 빚어지기도 해 새 인사방식이 정착되려면 투명한 평가방식과 검증절차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추천식 공모제 청주시는 최근 총무과장과 문화체육과장 인사를 단행하면서 시범적으로 6급들의 추천을 받는 방식을 도입했다.그러나 추천과정에서 고교동문회,향우회 등을 이용한 줄서기가 만연해 오히려 파벌만 강화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시는 이에따라 다른 과장의 인사에서는 이를 적용하지 않기로했다. ■다면평가제 부산 연제구청이 5급 승진인사때 상사와 동료,부하직원들의 투표결과를 심사에 반영토록 했다.인사위원장인 부구청장이 투표인단을 무작위로 뽑아 구성했다.또 구는 승진대상자로 확정된 뒤에도 우선 직무대리로 발령,한달간 여론을 수렴해 정식발령을 낼 계획이다. ■외부공모제 IMF체제 이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공모제로 민간인 전문가들을 채용한 경우다.경기도의 경우 외자유치과에 10명의 민간전문가를 채용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외국인이다.부산시 정무부시장은 경영컨설팅전문가이며,강원도 정무부지사는 전문경영인으로 국제관광엑스포 업무를 맡고 있다.또 전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조경학박사다. ■5급 승진시 다양한 평가 그동안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할 경우 시험제·심사제 등을 병행했으나 현재는 서울시 몇개 구를 제외하고는 90% 이상이 심사제를 채택하고 있다.이 심사제 가운데 평가,투표방식등 다양한 인사제도가나온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자치단체장의 선거직 전환 이후 고유권한인 인사제도에서 기업체의 운영방식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변화가 시도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파벌에 의한 인사로 잡음도 나오고 있어 지방공무원인사 관계법령 등을 보완해 지침을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아기자 seoa@
  • 정부 대우처리 왜 전면에 나섰나

    정부가 사실상 대우그룹 구조조정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대우문제를 신속하고 과감하게 처리해 ‘제2의 기아사태’를 막기 위해서다. ■채권단의 소극적 대처 제일은행 등 6개 주요 채권은행으로 된 ‘대우그룹구조조정 전담팀’은 대우가 낸 계획을 토대로 각 계열사의 처리 방안을 담은 구조조정 방안 초안을 지난 6일 이헌재(李憲宰)금융감독위원장에게 보고했다.11일까지 구조조정 방안을 마련하고,15일까지 재무구조개선 약정에 수정·반영한다는 일정에 따른 것이었다. 그러나 이위원장은 구조조정 수정안 초안을 보고받고 채권단의 소극적인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는 후문이다.채권단이 대우가 마련한 구조조정 추진 계획을 거의 손질하지 않고 이위원장에게 보고했기 때문이다. 실제 채권단의 보고 내용에는 대우증권과 서울투신운용 등 금융 계열사의매각 계획이 빠져 있었다.채권은행 관계자는 “채권단이 나서서 덩치가 큰대우증권을 팔라고 주문하는 것은 힘든 정황이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금감위는 그러나 대우그룹이 지난달 “그룹을 자동차와 무역 중심의 전문그룹으로 재편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에 신뢰 확보를 위해서는 채권단이대우증권 등의 매각 계획을 재무구조개선 약정 수정안에 반영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의 시각 금감위 등 관계 당국은 대우문제를 단순히 대우와 채권단만의문제로 여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한다. 대우문제를 방치하거나 문제해결이 장기화할 경우 우선 해외에서 대우에 대한 신뢰감이 무너지고,그렇게 되면 제2의 외환위기 사태가 오지 말라는 법이 없다고 우려한다. 금감위 고위 관계자는 “330조원에 이르는 국내 주식시장의 시가총액 중 외국인 투자지분은 20%나 되며,외국인 보유 주식의 절반쯤은 매일 유통된다”며 “대우의 구조조정 작업이 신뢰를 얻지 못해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일시에 발을 빼면 국내 금융시장은 무너진다”고 했다. 그는 “금융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당국이 대우문제 해결에 나서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채권단을 다그치는 것은 이런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부의 원칙 대우문제를 풀기 위한 정부의 큰원칙에는 변함이 없다.올 연말까지 6개월 안에 매듭짓는다는 점과 채권단으로 하여금 매달 점검해 미흡하면 제재를 하거나 계열분리 또는 출자전환 등의 방식으로 지원하게 한다는것이다. 금감위는 그러나 “대우그룹 계열사의 매각협상 주체는 대우”라고 강조한다.이위원장은 “채권단이 협상의 주체가 되면 자문그룹을 선정해야 하는 등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경기고 동문들인 이위원장과 대우그룹 김우중(金宇中)회장,주채권은행인 유시열(柳時烈)제일은행장 등 대우 구조조정의 세 주체가 역할 분담을 잘 해야 할 때다. 오승호기자 osh@
  • 대학도 ‘애프터 서비스’ 시대 졸업생 재교육-각종 서비스

    대학도 ‘애프터 서비스’ 시대. 대학들이 졸업생들을 재교육시키고 각종 서비스와 혜택을 베푸는 등 동문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은 사회에서 활동하는 동문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밀어주고 도와주어야 결과적으로 모교의 경쟁력과 이미지 향상에 도움이된다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서강대는 올 2학기부터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졸업생들에게 정규수업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희망하는 졸업생은 4학기 동안 경영·경제·신문방송 등 취업관련 과목의 수업을 듣고 인정서나 증명서를 받을 수있다. 성균관대는 ‘졸업생 리콜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동문들에게 직장에서 필요한 새로운 학문이나 기술을 재교육시키는 내용이다.오는 11월 ‘600주년기념관’이 설립되는 대로 성균어학원과 사회교육원,대학원 과정을 활용해동문들에게 무료 수강 기회를 준다. 한양대는 ‘한양문화교육센터’를 개설,동문들에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한양대는 이달부터 ‘참 좋은 공연 시리즈’라는 이름으로 한달에 두번씩 동문들을 위한 무료 콘서트를 열고 있다.모교 출신 유명 배우와 감독,연극인이 추천하는 한국영화 베스트 5를 선정,동문과 가족에게 상영하는 ‘트임 영화제’도 개최할 예정이다. 숙명여대는 지난 2월부터 졸업동문들에게 신청금 7만원씩 받고 평생 동안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ID를 발급,호응을 얻고 있다.개인 인터넷 ID로 전자우편(E메일)을 쓸 수 있고 인터넷 검색도 무료로 할 수 있다.지금까지 215명이 참여했다. 서울여대는 졸업생들이 모교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주선하고 있다.방송MC로 활동하던 박정숙씨를 홍보담당으로,졸업생 2∼3명을 홍보사절로 채용했다. 동국대도 동문들을 위한 재교육 프로그램을 열 방침이다.첫 행사로 다음달중·고교 교사로 재직중인 동문들을 불러 수행평가에 대한 세미나를 연다. 동국대 대외협력처 신관호(申寬浩) 홍보팀장은 “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문들 사이에 자연스런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친목을 다지는것은 물론 정보교환이나 여가활용 등의 실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제방예산 60억 모자라 ‘문산 물바다’

    60억원이 없어 1,000억원을 날렸다.예산이 부족해 제방 공사를 마무리하지못하는 바람에 하천 물이 넘쳐 문산읍을 침수시킨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1일 침수됐던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은 나흘만인 4일 오전에야 물이 완전히 빠졌다.이재민만 1,126가구 3,153명이 발생했다.침수 면적만 690㏊. 현재 정확한 피해액은 조사되지 않고 있다.그러나 파주시 관계자들은 96년7월 단 하루 동안 침수됐을 때 문산읍에서만 650여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던것으로 미뤄 이번 수해의 피해액은 문산읍에서만 1,0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재앙은 문산읍을 휘감고 도는 동문천의 제방만 제대로 정비했다면 막을 수 있었다.이번에 문산읍을 집어 삼킨 물은 제방 보강 공사를하지 않은 선유4리 미군부대 앞을 통과,통일로를 넘어 밀려들었다. 지난 97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70억원을 투입,높이를 5m에서 7m로 높인새 제방이 불과 몇 m앞에서 끝난 지점이었다.파주시 관계자는 “이 지역의범람을 막으려면 우선 동문천 제방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지난해 말까지 파주시가 보강공사를 한 제방의 길이는 겨우 1.6㎞. 수해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나머지 4㎞는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쌓지 못한채 공사를 중단하고 만 것이다.제방 4㎞를 쌓는데 드는 돈은 60억원.돈이 1. 6㎞ 구간보다 적게 드는 이유는 상류 쪽으로 갈수록 필요한 제방의 높이가낮아지기 때문이다. 파주시측은 “그나마도 1.6㎞ 구간에 필요한 총 104억원의 공사비 가운데 34억원이 모자라 아직도 완전히 공사를 마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
  • [오늘의 눈] 무사안일한 지방행정

    수해복구작업이 한창인 5일.문산 시내는 이틀째 성난 수재민들의 시위가 계속됐다. 수재민들은 물이 빠진 문산시장 일대를 돌며 “문산읍은 이번 수해의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라”“파주시장과 문산읍장은 책임지고 물러나라”는 등 다소 과격한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의 움직임에 파주시와 문산읍의 공무원들은 의외로 담담했다.“모든시민들이 복구작업에 매달리고 있는데 불순한 의도를 가진 소수 시민들이 제 몫 챙기기에 한창이다”“시위대가 첫날 250여명에서 둘째날은 100여명으로 줄어 들었다”며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이었다. 심지어 염인식(廉仁植) 문산읍장은 “이번 수해는 예산권이 없는 읍 차원에서는 사실상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서 “내년에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린다해도 샌드백 1,000여개를 준비하고 인력동원을 하는 일 밖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 파주시가 내놓은 수해 대책도 책임과 대책을 모두 중앙부서로 돌리고 있다. 파주시는 동문천 제방을 신설하고,통일로와 경의선의 지반을 높이고,문산시가지 내배수 양수기의 기능 확대 등을 건설교통부에 건의했다는 말만 되풀이 하며 시차원에서 할 일을 다했다는 자세다. 일선 관청의 떠넘기기 행정과 무사안일의 태도는 수재민들의 재기 의욕에찬물을 끼얹고 있다. 수해에 대한 일선 지방관청의 위기관리 및 대비책을 세우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지방자치제가 아직도 뿌리를 제대로 내리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었다.주민들을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목표로 했던 지자제가 일부 지방토호들의 관직 나눠갖기로 흐르지 않았나 하는 느낌을 지울 수없다. 이번 수해를 계기로 ‘형식적인 구호행정’을 일삼는 일선지방 관청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이 이뤄져야 한다. jrlee@
  • [태풍·폭우 전국 강타] 정부 水防策 비교

    경기 북부지역과 강원지역 물난리에 정부가 내놓은 대책들이 96년,98년 같은 지역 물난리 때 내놓은 대책들을 그대로 내놓아 ‘재탕 삼탕’이라는 빈축을 사고 있다.게다가 보강공사도 뒤늦게 시작,장마가 오기 전에 공사를 끝내지 못한 곳이 적지 않아 피해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올해 물난리는 말하자면 상당 부분 천재(天災)라기보다는 대비 소홀로 인한 인재(人災)라는 지적들이다. ■대책 96년 이후 관계기관들은 임진강 수계 치수공사,연천댐 수위관리,동문천 제방 높이기,중랑천 하천공강공사 및 빗물펌프장 신설 등 같은 메뉴를 반복해 대책으로 발표하고 있다.96년부터 설치한다던 임진강유역 강우 레이더설치는 98년에 이어 올해도 수해대책에는 꼭 들어가는 단골 메뉴가 됐다.매년 긴급대피 사태가 반복되고 있지만 그때마다 생필품은 절대 부족하다.수해에 대한 책임도 불투명하다.정부부처와 지자체,관련 시공사 등이 얽혀 있다. 공무원 사회에서는 “올해도 하위공무원 몇 명의 목이 날아가는 선에서 끝날것”이라는 자조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연천 지난 96년 호우 때 오른쪽 둑이 무너졌던 연천댐이 올해도 왼편 둑경사면 40여㎡가 무너지면서 큰 피해를 냈다.96년 사고 뒤 시공사에서 보강공사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가(假)물막이시설로물이 넘치면서 둑이 무너진 것이다.전력발전용으로 설치된 이 댐은 홍수를조절하기는커녕 홍수를 키우는 원인이 되고 있어 주민들은 철거를 원하고 있지만 관계당국은 거부하고 있다. ■문산 지난 96년 동문천이 범람하면서 주택·상가 2,720여채가 물에 잠기고 3,7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파주시는 같은해 11월 동문천의 둑 높이를 2m 높이고,경의선이 지나는 문산철교와 문산1교의 지반 높이를 2m 높여 재가설하는 ‘문산시가지 종합 침수방지대책’을 세웠다. 그러나 3년이 지난 지금까지 문산읍 주변 동문천 1.2㎞ 구간에 대한 공사만끝났을 뿐 예산문제 등을 이유로 문산철교와 문산1교의 공사는 시작조차 하지 않아 이번에 동문천 물이 다시 범람하는 원인이 됐다. ■서울시 98년중랑천이 범람하자 하천보강공사와 빗물펌프장 신설을 발표했다.그러나 지난해 물에 잠겼던 노원구 노원마을은 올해도 수중 마을이 되고말았다. 장택동기자 taecks@
  • 중부 물난리-지역별 피해상황

    지난 달 31일 밤부터 1일까지 서울,경기도 파주·동두천·연천,강원도 철원 등 중부 북부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도로와 가옥이 물에 잠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하천 범람과 산사태도 잇따랐다. 일부 피해 지역은 교통이 두절되고 전화 및 전기도 끊겨 정확한 피해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욱 늘 전망이다. ?서울 1일 오전 7시15분쯤 잠수교의 차량을 전면 통제했다.서울 동작구 노량진 방면에서 여의도로 진입하는 88도로 등 7∼8곳이 물에 잠겼다.한강시민공원은 가로등과 농구대만 물 위로 간신히 고개를 내민 채 온통 물바다였다. 관악구 봉천4동 무허가 건물 9채가 붕괴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강북구미아1동 가옥 13채와 안양천 둔치 목동야구장 앞에 세워둔 차량 6대가 물에잠겼다. ?연천 임진강의 범람으로 이날 오전 현재 이재민 3,020명이 발생했다.연천읍 774명,신서면 257명,군남면 125명 등으로 군청·마을회관·군부대 등에분산 수용됐다. 연천∼포천간 37번 국도 500m,322호 지방도 군남∼남계간 200m 등 6곳이 물에 잠겼다.이날 오전 7시40분 연천댐 북쪽에 설치된 높이 60∼70m인 가물막이 위로 물이 넘쳐 하류쪽 수문조작실과 관리사무소 건물 일부가 유실됐다. 범람 부분은 96년 여름 집중호우때 유실된 뒤 보강공사가 진행중이었다. ?동두천 시내 한복판을 흐르는 한탄강 지류 신천(莘川)을 가로지르는 동광교·신천교 등 교량 9개 대부분이 상판까지 물에 잠겼다.신천변의 중앙동·보산동·상패동 등 저지대 주민들은 고지대에 있는 학교·교회 등으로 긴급대피했다.이재민은 1,288가구 3,6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파주·문산·적성 적성면 시내를 가로 지르는 설마천과 파주읍 연풍리 갈곡천 둑 일부가 붕괴돼 적성면,파주·법원읍내가 가슴 높이까지 물에 찼다. 문산읍 동문천,파평면 두포천과 늘로천도 범람했다. 문산읍내 경의선철도 문산철교와 동문천 제방이 유실됐다.금촌역과 운정역,문산시장과 인근 상가 300여채도 물에 잠겼다.경의선 열차운행이 이날 오전10시쯤부터 서울 신촌역∼고양시 일산역까지 단축 운행됐다. ?김포 및 기타 대곶면 대능3리 심모씨의 집 등 가옥 8채가 부분 침수됐다. 양촌면 누산리와 석모리,김포1·2동 나진포천 등의 논 2,500여㏊가 물에 잠겼다.강물이 불어나면서 고립됐던 가평군 북면 도대2리 광성유원지 야영객 62명은 이날 오후 군부대 헬기 등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철원·화천 이날 오전까지 철원과 화천지역에서 모두 487가구 1,352명의이재민이 발생했다. 화천군 화천읍 동촌2리 법성골에서 산사태가 발생,황천근씨(60) 집에서 민박을 하던 김보현씨(61·서울 성동구 광장동) 등 낚시 일행 6명이 매몰돼 김씨 등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일행 중 이수열씨는 주민들에 의해 극적으로 구조됐다. 철원지역은 464가구 1,252명,화천지역은 23가구 10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은 관공서와 학교·마을회관 등으로 옮겨졌다. 낙석 및 토사 유출로 철원·화천 각각 8개소 등 모두 24개소의 도로가 침수되면서 교통이 두절됐다. 특별취재반
  • 김성면‘99도전’라이브콘서트…정동문화회관

    ‘사랑과 우정사이’‘슬프도록 아름다운’등 애절한 발라드곡으로 유명한 K2의 김성면이 30일에서 8월1일까지 정동문화예술회관에서 ‘99도전’이란 타이틀로 라이브무대를 갖는다. 최근 발표한 3집 음반의 머릿곡‘그녀의 연인에게’가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방송출연,대학축제 초대가수 등으로 활동하는 김성면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라이브가수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한다는 포부. 새 음반의 부제 ‘보컬리스트’가 말해주듯 그동안 보여준 작곡가로서의 능력이전에 진정한 ‘노래쟁이’에 의미를 둬,오직 노래에 전념하는 모습을 청중에게 보일 예정이다. 평소 친분이 있는 동료가수 노바소닉,박기영,정재형,엄정화가 초대손님으로출연한다.금 오후7시30분,토 오후 4시·7시,일 오후6시.(02)337-8474이순녀기자 coral@
  • 남다른 인연 李금감위원장과 대우 金회장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과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 한 사람은 재벌개혁을 추진하는 정부군 사령관이고 다른 한 사람은 재계의이익을 대변하는 전경련 회장.서로의 입장이 달라 지금은 ‘적’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한 때는 상대방의 어려움을 돌봐주는 우호적 ‘원군’의 관계였다. 두 사람은 경기고 동문이다.김 회장이 52회,이 위원장이 58회 졸업으로 김회장이 6년 선배다.김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를,이 위원장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두 사람의 인연은 대우신화가 무르익는 70년대 중반에 맺어졌다.대우는 수출드라이브 정책에 힘입어 욱일승천할 때였고 이 위원장은 74년부터 재무부금융정책과장으로 한창 명성을 떨치던 시기였다.대우는 당시 외상으로 수출하고 은행에서 먼저 수출대금을 받는 연불수출 금융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곤 했다.그러나 수출입은행이 설립된 76년 이전에는 은행에서 수출대금을 받기가 쉽지 않았다.김 회장은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금정과장이었던 이 위원장을 찾았으며 이 위원장은 가능한 범위에서 김 회장을 도와줬다. 김 회장은 이같은 신세를 잊지 않았다.이 위원장이 79년 재정금융심의관을끝으로 낭인생활에 들어가자 82년 (주)대우 상무로 영입해 84년 대우반도체전무까지 지내게 했다. 그러나 지난해 4월 금감위원장에 취임하면서부터 김 회장과의 사이는 멀어졌다.빅딜 문제로 여러차례 충돌했으며 조찬강연에서는 재벌총수의 구조조정 의지가 미흡하다며 직격탄을 날리기도 했다. 백문일기자
  • 국무회의(21일)

    20일 세종로 청사에서 열린 제27회 국무회의에서는 교육부가 추진중인 ‘두뇌한국(BK) 21’ 및 소규모 학교 통폐합이 주된 토론 의제였다. 김덕중(金德中)교육부장관이 두 정책의 추진 상황을 보고하자 진념기획예산처장관이 나서 “BK 21 사업에 100여개 대학이나 신청을 했다면 나눠먹기가아니냐”고 지적했다.진장관은 또 “소규모 학교 통폐합에 대해 여기저기서이의를 제기하더라도 주춤하지 말고 당초의 방향대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봉균(康奉均)재경부장관도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하면 좋아지는 점을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해야 한다”면서 “변화의 결과도 보기 전에 궤도를 수정하면 곤란하다”고 진장관에 동조했다.그러나 김성훈(金成勳)농림부장관은 “농촌지역의 소규모 학교는 교육뿐만 아니라 문화와 봉사의 중심”이라면서 “지역 여론을 감안해 탄력있게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이에 대해 김덕중장관은 “BK 21 사업 평가 때 각 대학이 개혁을 하는지 안하는지를 반드시 고려하겠다”고 밝히고 “지방 소규모 학교 동문들의 목소리가 크지만 통폐합의 기본틀이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기재(金杞載)행자부장관이 지방자치단체의 기구 축소 현황을 보고하자 김대통령은 “직선 단체장이 대민봉사를 하는데 지장을 줄 정도로 줄인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 김장관은 이에 대해 “당초 30% 감축을 목표로 했으나 19.3%로 줄여 자치단체들도 수긍하고 있다”면서 “자치단체 내부기관간에 서로 줄여야 한다는얘기가 나오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다.김총리는 회의를 마무리하며 “하계휴가가 실시되는데,행정의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하고 “해외출장은 필요한 사람만 나가고,고위공직자가 해외출장을 갈 때는 절약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주문했다.이날 아침부터 정치권에서는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합당설 등으로 분주했으나 김대통령과 김총리는 평소와 다름없이 차분하게회의를 이끌었다고 오홍근(吳弘根)국정홍보처장은 전했다. 이도운기자 dawn@
  • [21세기 내고장 역점사업](26)경북 상주시/김근수시장

    [경북 상주시에서는 쌀·곶감·누에고치가 많이 생산된다.그래서 예로부터 3백(三白)의 고장으로 유명하다.그런데 요즘은 은륜(銀輪)이 하나 더 늘어 4백(四白)의 고장으로 불린다.인구 13만명(4만3,068가구)에 자전거 보유대수는 8만5,000여대.가구당 2대씩 자전거를 갖고 있는 셈이다. 인구 비례로는전국 최고의 자전거 보유비율이다.상주시의 올해 중점 추진사업도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전거축제를 열 계획이다.자전거 전용도로 건설은 물론 자전거타기 범시민운동과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하기 운동 등도 전개하고 있다.] 자전거축제 자전거하면 상주를 연상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10월 10일 상주시민운동장과 자전거도로,자산 산악자전거코스 등지에서 자전거 축제를 연다. 시는 이 축제를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축제 준비를 위해 총무사회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기획단을 구성했다.현재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했고 자전거 축제 상징물을 공모하고 있다.대회시작 1개월전부터 선전탑,현수막,애드벌룬 등을 설치하고 언론매체 홍보 등을 통해 분위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축제는 자전거묘기팀 시범공연으로 시작된다. 남녀 참여자 1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자전거 묘기왕 선발대회도 갖는다. 또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3∼4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세발자전거달리기대회를 갖고 100m를 직접 뛰어가서 자전거를 탄 뒤 20㎏짜리 모래 포대 2개를 싣는 이색 자전거달리기 대회가 읍·면·동 대항으로 벌어진다. 이와 함께 자전거 멈추지 않고 천천히 가기,남·녀학생 많이 타고 달리기,산악자전거 경기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시민운동장 광장에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자전거와 그동안 생산된 자전거 사진을 한군데 모은 자전거 전시회가 열린다. 또 상산전자고교 앞에 자전거 점검코너를 설치,모든 자전거를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교수,자전거관련 협회 관계자,자전거 생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가해 자전거이용 활성화방안 등에 대해 토의하는 세미나도 개최한다.자전거 축제 사진촬영대회를 열고 축제와 관련된수필, 경험담 등을 공모한다.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상주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자전거도로 전국 시범시로 지정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매년 20억원의 자전거 전용도로 시설사업비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모두 26.43㎞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했다. 올해도 11.8㎞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자전거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동아아파트∼상주고 852m,동문동 철도건널목∼상주여고 1,700m,상산초등학교 앞 118m,상주여중 후문통로 105m 등에는 자전거도로 분리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냉림동 북천교∼계룡교∼화개교∼남천교∼가장동 상주산업대를 연결하는 상주시 외곽 순환 자전거전용도로를 건설하는 등 2010년까지 모두 127㎞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주변 곳곳에 체력단력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민공원도 조성할 계획하기로 했다. 시내 곳곳에 방치된 자전거를 일정기간 보관 후에도 소유자가 찾아가지 않는 경우 수리해 시민공용자전거로 이용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다. 자전거 타기운동 전개 매월 15일은 상주시청 전직원이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날이다. 이날은 김근수(金瑾洙) 상주시장도 자가용을 관사에 두고 자전거로 출근한다. 97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당초에는 에너지 절약과 주차공간 확보 등의 차원에서 실시했다.그러나 요즘에는 평상시에도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직원들이 많을 정도로 반응이 좋다. 시청 직원들은 매월 넷째주 금요일에 자전거 질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자전거 이용 홍보전단을 만들어 시민 홍보에 나서는 등 자전거 이용 정착을 위해노력하고 있다. 상주 한찬규기자 cghan@- 金瑾洙시장“국내 최고의 銀輪도시로” “자전거 축제를 계기로 상주를 전국 최고의 자전거도시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김근수(金瑾洙) 상주시장은 전국에서 처음 열리는 자전거축제 준비를 위해실무기획단을 구성했고 세부계획 수립도 마무리했다.지난 3일에는 축제 D-100일을 알리기 위해 500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달리는 자전거 대행진도 벌였다. 또 축제가 열리기 전까지 도로변에 꽃길을조성하는 등 시가지 환경정비를 끝낼 계획이다. 자전거 축제를 계획한 배경은. 상주는 시가지가 평탄한 원형분지여서 자전거 타기에 좋은 지리적 여건을갖추고 있다.출퇴근 시간대에는 중국 천안문 광장을 연상케 할 정도로 수백대의 자전거 행렬이 차로 하나를 가득 메운다.이러한 점을 십분 활용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행사를 구상하다가 자전거 축제를 열기로 했다.이번 축제를알차게 치러 자전거 하면 상주를 떠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 준비에 어려운 점은. 자전거 문화가 오래전부터 정착됐고 그동안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아 별다른 어려움은 없다.다만 전국 처음 열리는 축제라 관련자료가 거의 없다는 점과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에서 예산을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 애로라면 애로다.전국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한다는 차원에서도 내년 축제부터는 중앙부처 예산지원이 있었으면 한다. 자전거 전용도로 개설에 일부 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데. 개설을 추진중인 자전거 전용도로 주변 일부 상인들과 아파트주민들이 반발하는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시민 대다수가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전용도로 개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이번 축제는 주민들의 협조와 성원없이는 불가능하다.축제일에는 시내 전역을 차 없는 거리로 만드는데 주민들이 협조해 주길 바란다.또 주인의식을 갖고 축제기간중 우리고장을 찾는 손님들에게 따뜻함을 보여 주었으면 한다. 상주 한찬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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