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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아 이승기, 닮은꼴 졸업 왜? 학사모 쓴 모습보니 ‘자체발광 미모’

    윤아 이승기, 닮은꼴 졸업 왜? 학사모 쓴 모습보니 ‘자체발광 미모’

    윤아 이승기, 닮은꼴 졸업 왜? 학사모 쓴 모습보니 ‘자체발광 미모’ ‘소녀시대 윤아 졸업, 윤아 이승기’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6년 만에 대학교를 졸업하며 연인인 가수 이승기와 같은 상을 받아 화제다. 소녀시대 윤아 졸업식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아는 단정하게 학사모를 쓰고 졸업식에 참석했다. 윤아는 지난 2009년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 입학한 후 6년 만에 학교를 졸업한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 중인 윤아는 이번 2015년 전기 학위졸업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동국대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모범적인 행동과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교를 대표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윤아는 공개 연인인 이승기와 학교 선후배 사이다. 이승기는 지난 2009년 동국대학교를 졸업해 윤아 이승기는 동문의 인연을 맺게 됐다. 윤아의 연인 이승기는 윤아가 입학하던 해에 동국대 국제통상학과를 졸업했다. 이승기는 현재 같은 대학 영상대학원에서 문화콘텐츠학 석사과정을 밟는 중. 윤아 이승기는 연인답게 나란히 공로상을 받는 닮은꼴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서 윤아는 예술대학 연극학부 대표로 공로상을 받았다. 윤아는 동국대학교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11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점을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기 또한 졸업 당시에 학교 이름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으며 총장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더팩트(소녀시대 윤아 졸업, 윤아 이승기)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대 윤아 졸업, 학사모 쓴 모습보니 ‘눈부신 미모’ 이승기 반할만 해

    소녀시대 윤아 졸업, 학사모 쓴 모습보니 ‘눈부신 미모’ 이승기 반할만 해

    소녀시대 윤아 졸업, 학사모 쓴 모습보니 ‘눈부신 미모’ 이승기 반할만 해 ‘소녀시대 윤아 졸업’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졸업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2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에서 소녀시대 윤아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날 윤아는 단정하게 학사모를 쓰고 졸업식에 참석했다. 윤아는 지난 2009년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 입학한 후 6년 만에 학교를 졸업한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 중인 윤아는 이번 2015년 전기 학위졸업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동국대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모범적인 행동과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교를 대표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윤아는 공개 연인인 이승기와 학교 선후배 사이다. 이승기는 지난 2009년 동국대학교를 졸업해 윤아와 이승기는 동문의 인연을 맺게 됐다. 사진=더팩트(소녀시대 윤아 졸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소녀시대 윤아 졸업, 학사모 쓴 모습보니 ‘자체발광 미모’ 연인 이승기와 닮은꼴 행보 ‘눈길’

    소녀시대 윤아 졸업, 학사모 쓴 모습보니 ‘자체발광 미모’ 연인 이승기와 닮은꼴 행보 ‘눈길’

    소녀시대 윤아 졸업, 연인 이승기와 동국대 동문… 학사모 쓴 모습보니 ‘눈부신 미모’ ‘소녀시대 윤아 졸업’ 걸그룹 소녀시대 윤아가 6년 만에 대학교를 졸업했다. 소녀시대 윤아 졸업식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윤아는 단정하게 학사모를 쓰고 졸업식에 참석했다. 윤아는 지난 2009년 동국대학교 예술대학에 입학한 후 6년 만에 학교를 졸업한다.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에 재학 중인 윤아는 이번 2015년 전기 학위졸업식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동국대 관계자에 따르면 윤아는 모범적인 행동과 활발한 대외활동으로 학교를 대표해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윤아는 공개 연인인 이승기와 학교 선후배 사이다. 이승기는 지난 2009년 동국대학교를 졸업해 윤아와 이승기는 동문의 인연을 맺게 됐다. 사진=더팩트(소녀시대 윤아 졸업)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조상돌 위엄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조상돌 위엄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조상돌 인증 ‘섹션 신화’ 컴백을 앞둔 그룹 신화가 안무 수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신화는 12집 앨범 타이틀곡 ‘표적’ 공개와 함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인터뷰 중 신화는 안무를 바꾼 이유에 대해 “섹시하게 터치하는 느낌”이라며 “어릴 때는 격한 동작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느낌 있는 안무”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발차기 쯤이야 할 수 있는데 아끼는 거다. 이제는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그때는 텀블링 등을 하면서 다치거나 부상의 염려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걸 하면 죽을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우는 “텀블링 때문에 멤버 하나 보낼 수는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또한 2015년 목표로 김동완은 “방송 3사 1위”라고 답했고 앤디 역시 “이하 동문”이라고 대답했다. 그 모습에 김동완은 “다른 목표를 말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조상돌 인증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조상돌 인증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조상돌 인증 ‘섹션 신화’ 컴백을 앞둔 그룹 신화가 안무 수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신화는 12집 앨범 타이틀곡 ‘표적’ 공개와 함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인터뷰 중 신화는 안무를 바꾼 이유에 대해 “섹시하게 터치하는 느낌”이라며 “어릴 때는 격한 동작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느낌 있는 안무”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발차기 쯤이야 할 수 있는데 아끼는 거다. 이제는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그때는 텀블링 등을 하면서 다치거나 부상의 염려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걸 하면 죽을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우는 “텀블링 때문에 멤버 하나 보낼 수는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또한 2015년 목표로 김동완은 “방송 3사 1위”라고 답했고 앤디 역시 “이하 동문”이라고 대답했다. 그 모습에 김동완은 “다른 목표를 말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화 타이틀곡 표적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원조 아이돌 고충

    신화 타이틀곡 표적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원조 아이돌 고충

    신화 타이틀곡 표적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조상돌 인증 ‘신화 타이틀곡 표적’ 컴백을 앞둔 그룹 신화가 안무 수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신화는 12집 앨범 타이틀곡 ‘표적’ 공개와 함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인터뷰 중 신화는 안무를 바꾼 이유에 대해 “섹시하게 터치하는 느낌”이라며 “어릴 때는 격한 동작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느낌 있는 안무”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발차기 쯤이야 할 수 있는데 아끼는 거다. 이제는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그때는 텀블링 등을 하면서 다치거나 부상의 염려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걸 하면 죽을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우는 “텀블링 때문에 멤버 하나 보낼 수는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또한 2015년 목표로 김동완은 “방송 3사 1위”라고 답했고 앤디 역시 “이하 동문”이라고 대답했다. 그 모습에 김동완은 “다른 목표를 말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화 타이틀곡 표적, 조상돌의 굴욕? “멤버 하나 죽을까봐…” 격한 안무 수정한 이유보니

    신화 타이틀곡 표적, 조상돌의 굴욕? “멤버 하나 죽을까봐…” 격한 안무 수정한 이유보니

    신화 타이틀곡 표적, 조상돌의 굴욕? “멤버 하나 죽을까봐…” 격한 안무 수정한 이유보니 ‘신화 타이틀곡 표적, 섹션 신화’ 그룹 신화가 컴백을 앞둔 가운데, 타이틀곡 ‘표적’ 안무를 수정한 이유를 공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의 스타팅 코너에서는 지난 1998년 데뷔한 최장수 아이돌 신화와의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신화는 1년만에 12집 ‘위(We)’의 타이틀곡 ‘표적’을 최초로 공개했다. ‘표적’은 셔플 리듬의 강한 힙합 느낌으로 신화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신화는 이번 타이틀 곡 ‘표적’의 안무를 수정한 이유에 대해 “섹시하게 터치하는 느낌”이라며 “어릴 때는 격한 동작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느낌 있는 안무”라고 설명했다. 몸을 사리는 것이냐는 질문에 김동완은 “발차기 쯤이야 할 수 있는데 아끼는 거다. 이제는 컨트롤을 할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신혜성은 “그때는 텀블링 등을 하면서 다치거나 부상의 염려가 있었다. 지금은 그걸 하다가 죽을 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우 역시 “텀블링 때문에 멤버 하나 보낼 수는 없지 않느냐”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컴백에 앞서 2015년 목표가 무엇이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김동완은 “2015년 목표는 방송 3사 1위”라고 대답했다. 앤디 역시 “이하 동문”이라고 대답하자 멤버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 모습에 김동완은 “다른 목표를 말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섹션TV 방송캡처(신화 타이틀곡 표적, 섹션 신화)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원조 아이돌 고충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원조 아이돌 고충

    섹션 신화 “격한 안무, 죽을까봐 못해” 조상돌 인증 ‘섹션 신화’ 컴백을 앞둔 그룹 신화가 안무 수정 이유를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 신화는 12집 앨범 타이틀곡 ‘표적’ 공개와 함께 컴백을 알렸다. 이날 인터뷰 중 신화는 안무를 바꾼 이유에 대해 “섹시하게 터치하는 느낌”이라며 “어릴 때는 격한 동작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느낌 있는 안무”라고 설명했다. 김동완은 “발차기 쯤이야 할 수 있는데 아끼는 거다. 이제는 컨트롤 할 수 있으니까. 그때는 텀블링 등을 하면서 다치거나 부상의 염려가 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걸 하면 죽을까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민우는 “텀블링 때문에 멤버 하나 보낼 수는 없지 않느냐”고 덧붙였다. 또한 2015년 목표로 김동완은 “방송 3사 1위”라고 답했고 앤디 역시 “이하 동문”이라고 대답했다. 그 모습에 김동완은 “다른 목표를 말하라”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日은 주변국 견제용… 美는 중재용 의도

    미국과 일본이 올봄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방미에 맞춰 종전 70주년 공동문서를 발표하는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아사히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일본은 패전일인 8월 15일 전후로 나타날 한국·중국의 ‘역사 인식’ 공세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지만, 미국은 8월 아베 총리가 발표할 ‘아베 담화’가 주변국과 마찰을 빚지 않도록 사전에 ‘역사 문제’를 언급하길 바라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문은 아베 총리가 오는 4월 말~5월 초 미국을 방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공동문서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후 70년을 맞는 올해 양국은 공동문서를 통해 새로운 동맹의 강화를 공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동문서와 관련, 일본 정부 관계자는 신문에 “한국과 중국이 목소리를 높이기 전에 미국과 제휴해 세계 평화와 안정에 공헌해 왔다고 호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등 공동문서에 역사 인식 문제를 둘러싼 한국·중국의 움직임을 사전에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음을 시사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그러나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아베 담화와 관련, “대화를 통해 이웃 나라와 우호적으로 역사에 대한 염려를 해결하도록 일본에 제의한다”고 밝히는 등 미국은 아베 담화가 한·일 관계 악화 등 새로운 악재로 작용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고 신문은 평가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아베 담화 발표보다 앞서 미·일 정상회담에서 역사 문제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환영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정상회담에서 아베 총리의 발언을 통해 아베 담화의 내용을 유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암 투병 주인 찾으러 4km 떨어진 병원 찾아간 견공

    암 투병 주인 찾으러 4km 떨어진 병원 찾아간 견공

    병원에 있는 주인을 찾아 나선 견공의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다. 13일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지난 7일(현지시간) 아이오와주 시더래피즈의 미니어처 슈나우저 ‘시시’(Sissy)란 이름의 견공이 암 수술로 입원 중인 주인 낸시 프랭크(64)을 보기 위해 20블록(약 4km) 떨어진 머시 메디컬센터를 찾은 사연을 보도했다. 2주 전 시시의 반려인 낸시 프랭크가 암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자 주인이 정말 보고 싶은 나머지 집 뒤뜰에서 도망쳐 그녀를 찾아 나섰던 것. 낸시의 집과 머시 메디컬센터와의 거리는 무려 20블록으로 4km에 해당하는 먼 거리다. CCTV에 포착된 영상에는 병원에 도착한 시시가 자동문 두 개를 지나 병원 안으로 들어서는 모습과 냄새를 맡으며 낸시를 찾아 헤매는 놀라운 모습이 담겨 있다. 같은 시각 집에 있던 남편 데일 프랭크(66)는 낸시를 찾으러 시시가 가출(?)한 사실도 모른 채 시시가 집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자 인근 동물보호소와 경찰에 신고한다. 시시가 집을 나온 지 4시간 후, 머시 메디컨센터 경비담당 사만다 콘래드는 병원 복도를 어슬렁거리는 시시를 발견하고 목줄에 쓰여 있는 데일의 번호로 전화를 걸어 이 사실을 알린다. 사연을 전해 들은 병원 측은 암 투병 중인 주인이 보고 싶어 무려 4km를 찾아온 시시에게 낸시의 병문안(?)을 허락한다. 시시는 낸시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간다. 한편 남편 데일 프랭크는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시시는 자신의 엄마(낸시)를 찾아 병원을 찾는 임무는 성공했지만 그녀가 있는 층수의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했다”고 전했다. 병원에서 투병 중인 낸시 프랭크는 “제 충직한 강아지와 잠깐 시간을 보냈던 게 큰 힘이 됐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영상= TrendingNow10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두산그룹] 119세 한국 최장수 기업… ‘우애와 장자 상속주의’가 家風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두산그룹] 119세 한국 최장수 기업… ‘우애와 장자 상속주의’가 家風

    올해로 119살이 된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두산의 가풍은 형제 간 우애, 장자 상속주의로 요약될 수 있다. 2005년 형제의 난이 벌어지면서 이런 가풍이 한때 깨어지고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긴 했지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이 될 수 있었던 비결에 가족애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최근 환갑을 맞은 박용만(60) 두산그룹 회장에게 형제들이 부인들을 통해 축하의 꽃다발 등을 보내고 경조사를 챙기는 것도 가족애가 이어지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이름을 지을 때 2세는 ‘병’자 돌림이었다면 3세는 ‘용’자 돌림, 4세는 ‘원’자 돌림, 5세는 ‘상’자 돌림을 쓴다는 것도 특징이다. 두산그룹의 시작은 1896년 서울 종로에 문을 연 ‘박승직상점’이었다. 창업주 고(故) 박승직씨의 이름을 딴 가게로 창업주는 대성공을 거둬 1905년 국내 최초의 주식회사인 광장을 설립했다. 1933년에는 김연수 삼양사 창업주와 함께 일본 기린맥주의 국내 생산공장이었던 소화기린맥주의 주주로 참여해 두산의 모기업이었던 동양맥주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어 박 창업주는 광복 후 수송사업을 위해 장남인 고 박두병 두산 초대 회장의 이름 첫자인 말 두(斗)와 뫼 산(山)자를 붙여 ‘두산’이란 새 상호를 지었다. 한 말 한 말 차근차근 쉬지 않고 쌓아 올려 재화가 산같이 커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주근깨와 여드름이 없어지며 얼굴에 잔티가 없이 피부가 윤택하고 고아지게 하는 박가분(朴家粉)’은 창업주의 아내 고 정정숙씨의 작품이다. 정씨는 1915년 부업 삼아 분 기술자 3명을 고용해 재래식 화장분을 근대적으로 포장 판매하면서 남편 못지않은 사업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창업주의 장남 고 박두병 초대 회장은 창업주의 나이 46세 때 늦게 얻은 귀남이었다. 그는 광복 후 동양맥주를 인수해 두산그룹의 토대를 쌓았다. 1960년대 들어 한양식품과 윤한공업사(두산건설 합병 전 두산메카텍), 동산토건(현 두산건설) 등을 설립하면서 그룹을 키웠다. 초대 회장은 6남 1녀를 뒀다. 이들의 혼사를 보면 내로라하는 유명 집안과 결혼한 이도 있고 평범한 집안과 결혼한 이도 있는 등 다채롭다. 현재 3~4세 경영이 진행 중인 두산가에서 초대 회장의 장남은 박용곤(83) 명예회장이다. 박 명예회장은 고 이응숙씨와의 사이에서 4세 경영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장남 박정원(53) ㈜두산 지주부문 회장과 장녀 박혜원(52) 두산 매거진 부사장, 차남 박지원(50) 두산중공업 부회장 남매를 뒀다. 둘째이자 초대 회장의 유일한 딸 박용언(82)씨는 대검찰청 차장 등을 지낸 김세권(84) 변호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뒀다. 이 가운데 장남인 김형일(57) 일경산업개발 대표는 1990년대 초반 국내에 게스와 폴로 등을 수입해 이른바 대박을 터뜨린 사업가로 유명하다. 넷째 박용성(75) 중앙대 이사장은 김선필 전 삼성물산 사장 딸인 영희(72)씨와의 사이에서 박진원(47) ㈜두산 산업차량·모트롤 부문 사장과 박석원(44) 두산엔진 부사장 형제를 뒀다. 다섯째인 박용현(72)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고 엄명자씨와의 사이에서 박태원(46) 두산건설 사장과 박형원(45)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 박인원(42) 두산중공업 전무 3형제를 낳았다. 박 이사장은 2009년 서울대 의대 동문인 윤보영(52)씨와 재혼했다. 여섯째인 박용만(60) 두산그룹 회장은 증권업계 대부로 불렸던 강성진 전 증권협회 회장 장녀인 신애(60)씨와 결혼했다. 둘 사이에는 박서원(36) 오리콤 부사장과 박재원(30) 두산인프라코어 부장 형제가 있다. 지난해 결혼한 박 부장의 아내 이현주씨는 이원달 전 코오롱상사 사장의 외손녀로 알려졌다. 막내 박용욱(55) 이생 회장은 형제들 가운데 유일하게 두산그룹과 떨어져 사업을 일구고 있다. 1남2녀를 둔 박 회장의 자녀 혼맥은 SPC그룹, 귀뚜라미그룹과 이어지는 등 누구보다도 화려하다. 장녀 박효원(29)씨는 2008년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장남인 허진수(38) 파리크라상 전무와 결혼했다. 차녀 박예원(28)씨는 2012년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명예회장 차남인 최영환(34)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무성 “총리인준 잘 부탁한다” 문재인 “원내대표가 판단할 일”

    김무성 “총리인준 잘 부탁한다” 문재인 “원내대표가 판단할 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1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남중·고등학교 재경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에서 만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문제를 논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이루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와 문 대표는 경남중학교 선후배 사이로 김 대표가 문 대표보다 1년 선배다. 이날 오후 6시 35분쯤 행사장에 도착한 김 대표는 기자들에게 “문 대표와 이야기를 해 보겠다”며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를 위한 협조를 구할 것임을 예고했다. 행사를 마친 뒤 다시 기자들과 마주한 김 대표는 “문 대표에게 오늘 청문회가 끝나면 저녁에 회의가 있는지를 물어봤고 문 대표는 ‘원내대표에게 다 일임했다’고 말했다”며 “잘 부탁한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소개했다. 먼저 행사장을 나선 문 대표는 보다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문 대표는 “김 대표가 ‘(이 후보자 청문회가) 잘됐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셔서 저도 ‘잘되길 바란다’고 했다”며 “아침 이후 상황을 잘 모르고 (청문회는) 원내대표가 판단하고 결정할 문제”라며 언급을 자제했다. 원내지도부가 인준 반대로 사실상 가닥을 잡은 상황에서 관련 발언을 통해 혼선을 줄 필요는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읽힌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양원찬 한양대 총동문회장 선출

    양원찬 한양대 총동문회장 선출

    한양대 총동문회는 지난 9일 정기총회를 열고 현 총동문회장인 양원찬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를 제18대 회장으로 재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양 회장은 한양대 의과대학 외래교수, 제주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범국민추진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 [불붙는 증세 논란] 친정집 ‘증세 카드’에 곤혹스러운 최경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곤혹스러운 처지에 몰렸다. 연말정산 파문에도 불구하고 증세론 차단에 앞장섰지만 ‘우군’으로 여겼던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에서 증세론 카드를 공개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해서다. 새누리당 ‘정책통’인 유승민 신임 원내대표와 최 부총리는 증세와 관련해 상당한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대 동문이라는 점이 전혀 ‘작동’하지 않을 정도다. 최 부총리는 최근 “연말정산 환급과 관련한 과도한 걱정 때문에 증세 논의가 불거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선을 그었다. 법인세 인상 주장과 관련해서도 “야권에서 인상을 주장하고 있지만 법인세를 세계적으로 낮춰 가는 상황인데, 나 홀로 인상했을 경우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유 원내대표는 “법인세를 포함해 모든 증세 논의를 원점에서 시작하겠다”며 최 부총리와 행보를 달리했다. 정책의 컨트롤타워 강화로 당·정·청 정책협의회가 상시적으로 열리는 만큼 두 사람의 어색한 조우가 예상된다. 친정인 여당이 간섭과 훈수에 나서면서 이른바 ‘초이노믹스’를 내걸고 화려하게 등장한 최 부총리로서는 난감한 상황이 됐다. 여기에 최 부총리가 잡겠다고 공언한 ‘두 마리 사자’ 가운데 하나인 경기 침체는 계속되고 있고, 4대 구조조정(노동, 공공, 금융, 교육)도 연말정산 파문 탓에 제대로 시작도 해 보기 전에 꼬였다. 정부 관계자는 “올해는 여당의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최 부총리도 여당 지도부 요구를 마냥 외면할 수 없을 것”이라며 “증세와 관련된 정부 정책도 절충점을 찾아 일부 수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세종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천안 아파트 주목,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청약 2월5일부터

    천안 아파트 주목,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 청약 2월5일부터

    충남 천안 신부동에 신부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시행하고 동문건설이 시공하는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이 본격 분양에 나선다.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천안 신부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21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다. 동문건설은 지난 1월 30일 이 아파트의 모집공고승인을 받고 청약접수를 받을 채비를 하고 있다. 오는 4일(수요일)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목)에는 1순위, 6일(금)에는 3순위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일(목)에 발표하며 계약은 24일(화)부터 26일(목)까지 진행된다. 천안시 동남부 신부동 477 일대에 위치한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지하 2층~지상 32층 23개동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로 △59㎡ △72㎡ △74㎡ △84㎡ 등 2,144가구에 이르는 대규모 단지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천안 도심 한복판에 들어서는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은 입지면에서 단연 최고를 자랑한다. 천안 도심 마지막 명당에 들어서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도심권 대단위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교통과 주거의 편리성에 있다. 단지가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가 매우 편리하다. 수도권 전철 천안역과 천안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기 쉬워 교통 여건이 좋다. 교육과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신안초, 천안중, 천안중앙고, 단국대 천안캠퍼스, 호서대, 상명대, 백석대 등이 인접해 있으며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영화관, 단국대학병원, 대전지방검찰청 등 교육ㆍ생활 편의시설도 밀집해 있어 한단계 높은 수준의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태안명산인 태조산등산로와 오룡웰빙파크(예정) 등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풍부한 주변호재도 장점으로 꼽힌다. 도솔노블시티 동문굿모닝힐이 위치한 신부동은 천안 제2~4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삼성SDI 천안사업장•천안공업단지•백석산업단지 등 대규모산업단지가 밀집돼 배후수요와 지역 경쟁력이 뛰어나다. 천안시는 신부동 124 일대 6만1507㎡에 486억원을 투입해 '천안문화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광장은 시민의 숲, 문화공연장, 각종 편의시설,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롯데마트 성점점 주변(천안 서북구 성정동 153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분양문의: 041-555-2999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화그룹] 고려대 출신…경상도 남자…김 회장 ‘의리 경영’ 동반자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한화그룹] 고려대 출신…경상도 남자…김 회장 ‘의리 경영’ 동반자

    한화그룹을 이끄는 전문경영인(CEO)들은 고려대 출신이거나 경상도 남자들이 대세다. ‘의리 경영’을 펼치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신임을 두텁게 받고 있는 사람들이다. 경북 안동의 금춘수(62) 한화그룹 경영기획실장은 2007년부터 4년간 초대 그룹 경영기획실장을 지내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한화그룹 차명계좌 수사 때 핵심 실세로 지목돼 고초를 겪었으나 고문으로 물러난 지 3개월 만에 그룹의 중국사업 중책인 한화차이나 사장을 맡았다. 한화는 지난해 11월 금 실장의 위기관리 능력과 글로벌 경영 역량을 높이 평가해 경영기획실장으로 다시 불러 삼성 계열사 4개사의 인수 현안 타개와 그룹의 변화 혁신을 진두지휘하도록 했다. 계성고, 서울대 무역학과를 나왔다. 총자산 91조원의 한화생명 수장인 김연배(71)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47년간 한화에 몸담은 대표 한화맨이다. 김 회장과 경기고 동문이다. 김 회장 부재 시 만들어진 비상경영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직관력이 뛰어나고 의사결정이 명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표 취임 이후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십으로 세계 10위, 국내 최초 글로벌 보험사로 비전을 정했다. 더 플라자 호텔과 63빌딩 등을 운영하는 홍원기(64) 한화호텔&리조트 대표이사 부회장은 1977년 입사, 소탈하고 검소한 소통 리더십으로 주목받는다. 그는 2007년 부실했던 한화기계를 되살려 신임을 받았다. 목표관리능력과 재무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나온다. 경기 태생으로 경동고,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이근포(64)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건설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친화력을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하는 ‘덕장’ 리더십의 소유자로 통한다. 창조경제의 모델로 언급되는 9조원 규모의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마산고, 한양대를 졸업했다. 차남규(61)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 김창범(60)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심경섭(61) ㈜한화 대표이사 부사장은 모두 고려대 동문, 경상도 출신이다. 차 대표와 김 대표는 부산, 심 대표는 경남 김해가 고향이다. 차 대표는 현장 이해도가 높고 경영 전반에 대한 시야가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업무추진력, 리더십과 더불어 인간적 신망이 높아 임직원들에게 인기가 많다. 미래 성장시장인 건강, 연금, 부유층 고객 선점을 위해 영업 채널을 확대하고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했다. 석유화학 전문가로 불리는 김창범 대표는 한화첨단소재 대표이사 시절 글로벌 자동차소재사업의 안정적 사업 확대와 건재 부문의 매각을 성공시켰다. 그룹 주력사 대표를 맡아 인수하는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과의 적극적인 시너지 창출을 주도하고 있다. 심경섭 대표는 탁월한 추진력과 함께 의사 결정 과정의 세밀한 부분까지 꼼꼼히 챙기는 스타일이다. 최근 방위산업 부문인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인수 작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영혼 없는 답변으로 순간 모면했다” 김재원 與수석부대표 고별편지

    “영혼 없는 답변으로 순간 모면했다” 김재원 與수석부대표 고별편지

    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선출에 따라 9개월여 만에 물러나는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가 기자들에게 “살기 위해 영혼 없는 답변으로 순간을 모면했다”는 고백을 담은 고별 편지를 돌렸다. 김 수석은 1일 ‘다시 떠나며’라는 제목의 편지에서 “원내수석은 때로는 늑대처럼 사납고 여우처럼 교활한 모습으로 나타난다”며 “사실은 원내대표와 당 소속 의원들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하수인’에 불과하고 스스로 진흙탕 속으로 기어들어가야 하는 나쁜 직분”이라고 퇴임 소회를 전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동문서답으로 일관했다”고 양해를 구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공공기관 해제’ 거래소 방만경영 제어 어떻게

    ‘공공기관 해제’ 거래소 방만경영 제어 어떻게

    한국거래소가 6년 만에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지만 완전히 자유롭게 되지는 않았다. 기획재정부 대신 금융위원회의 관리·감독과 홈페이지(www.krx.co.kr)에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 시스템인 알리오(www.alio.go.kr)에 버금가는 경영공시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방만 경영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은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다. 그래도 거래소는 좀 더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투자상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얘기다. 거래소 상장(기업공개) 문제도 자연스럽게 논의될 전망이다. 거래소는 29일 공공기관 해제에 대해 “인력과 비용 등의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았던 해외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코스닥·코넥스 시장을 모험자본 회수 시장으로 확실하게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은 ‘괘씸죄’에서 시작된 측면이 크다. 이명박 정부 출범 초 정권은 대통령의 대학 동문인 이팔성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를 거래소 이사장으로 밀었다. 그러나 그가 1차 서류 전형에서 탈락하면서 이정환 당시 거래소 본부장이 이사장이 됐다. 거래소는 38개 증권·선물사가 95.38%의 지분을 갖고 있는 민간 회사다. 그럼에도 공공기관 지정이 유지됐던 이유는 증권 거래를 독점했기 때문이다. 2013년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대체 거래소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해제 사유가 발생했지만 방만 경영이 발목을 잡았다. 이에 거래소는 1인당 복리후생비를 2013년 1306만원에서 2014년 410만원으로 68.6% 줄였다. 이사장 연봉도 1억 8000만원(지난해 기준)으로 깎았다. 거래소를 비롯해 기관들이 공공기관 지정을 기피하는 이유는 시어머니 노릇을 하는 정부의 간섭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 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 해마다 공운위로부터 경영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이번에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20개 기관은 기타 공공기관으로 경영평가 대상은 아니다. 다만 알리오에 부채, 자산, 임원 연봉, 직원 보수, 복리후생비 등을 공개해야 한다. 공공기관에서 해제되면 이런 제약 요인들이 사라진다는 의미다. 방만 경영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이에 따른 비용은 결국 소비자에게 전가된다. 거래소 측은 “공공기관에서 해제됐지만 금융위의 관리·감독을 받기로 한 만큼 과도한 연봉 인상 등 과거로 돌아갈 일은 결코 없다”고 못 박는다. 김주찬 광운대 행정학과 교수는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기관들은 시장 경쟁을 통해 소비자에게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정부는 이 부분을 계속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농심] 큰형 떠난 아우…30년 동안 라면업계 ‘1위 자리’ 지키다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농심] 큰형 떠난 아우…30년 동안 라면업계 ‘1위 자리’ 지키다

    “신적인 존재나 마찬가지였던 큰형이 반대하자 일종의 오기가 생겼다.” 신춘호(85) 농심그룹 회장이 1999년 쓴 ‘철학을 가진 장이는 행복하다’란 제목의 자서전에서 회고한 말이다. 10남매 가운데 다섯째인 신 회장은 한때 큰형인 신격호(93) 롯데그룹 총괄회장을 도와 롯데를 키우는 데 함께했다. 하지만 새로운 사업으로 라면을 생각한 신 회장과 ‘밥 대신 라면을 먹을 사람이 있겠느냐’는 신 총괄회장 사이에 의견이 엇갈렸고 결국 동생은 롯데그룹을 떠났다. 신 회장은 35세 되던 1965년 자본금 500만원으로 지금의 농심 사옥이 있는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에 라면 뽑는 기계를 들여놓고 라면을 만들기 시작했다. 첫 회사명은 지금의 농심이 아닌 ‘롯데공업사’였다. 국내 라면시장의 63%를 차지하는 농심 라면의 역사는 곧 이 회사의 역사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라면업계 후발 주자로 뛰어든 농심의 첫 제품은 1965년 9월 당시 유행하던 닭고기 육수를 사용한 롯데라면이었다. 이후 1975년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는 카피로 인기를 끈 ‘농심라면’을 출시했다. 농심라면의 큰 인기로 1978년 회사명을 지금의 ‘농심’으로 바꾸고 라면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980년대는 농심 라면의 황금기였다. 신 회장은 라면의 맛과 품질은 수프에 있다고 생각하고 경기도 안성에 수프 전문 공장을 세웠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이 안성공장 덕분에 1982년 너구리와 육개장 사발면, 1983년 안성탕면, 1984년 짜파게티, 1986년 신라면 등 지금까지도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라면이 1980년대 대거 탄생했다. 잇따른 성공으로 농심은 1985년 3월 시장점유율 약 40%로 이때부터 업계 1위에 올라섰다. 신 회장은 큰형의 그늘 밑에서 벗어나 성공한 사업가이기도 하지만 항상 가족을 챙겼다. 그는 일찍이 일본으로 건너간 큰형과 몸이 약한 둘째형을 대신해 집안의 실질적 가장 역할을 했다고 자서전에서 털어놨다. 1999년 도굴범이 훔쳐 간 아버지 신진수씨의 유해를 되찾아 모셔 온 사람도 신 회장이었다. 신 회장은 1932년생으로 알려져 있지만 2년 늦게 호적에 올라가는 바람에 실제로는 1930년생이다. 그는 두 살 아래 고향 처녀인 김낙양(83)씨와 결혼했다. 같은 울산 울주군 출신이지만 면(面)이 달라 서로 알지는 못했다고 한다. 신 회장은 부인 김씨와의 사이에 3남 2녀를 뒀고 막내딸을 제외하고 모두 그룹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5남매의 공통점은 장녀인 신현주(60) 농심기획 부회장을 빼고 모두 고려대 동문이라는 점이다. 장남 신동원(57) 부회장은 화학공학과, 차남 신동윤(57) 율촌화학 부회장은 산업공학과, 삼남 신동익(55) 메가마트 부회장은 경영학과, 차녀 신윤경(47)씨는 심리학과를 각각 졸업했다. 또 3형제 모두 신일고 동문이기도 하다. 농심가(家)의 혼사는 재계, 언론계 등에 두루 연결될 정도로 화려하다. 장녀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은 주부로 지내다 약 20년 전부터 회사 경영에 참여했다. 신 부회장의 남편은 고 박남규 조양상선 회장의 넷째아들 박재준(63) 전 조양상선 부회장이다. 박 회장은 고 김치열 전 내무부 장관과 사돈 사이고 또 김 전 장관은 효성그룹 등과도 사돈을 맺었다. 둘 사이에 혜성(34·결혼), 혜정(30)씨 자매를 두고 있다. 신동원 농심 부회장과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은 10분 차이로 태어난 일란성쌍둥이다. 장남 신동원 부회장의 부인 민선영(54)씨는 민철호 전 동양창업투자 사장의 큰딸이다. 민씨는 연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친구 사이인 한규상 율촌화학 고문과 송복 연세대 명예교수가 각각 신 부회장과 민씨를 소개시켜 준 것으로 알려졌다. 둘 사이에는 수정(27·결혼), 수현(24·여), 상렬(22)씨 등 3남매가 있다. 차남 신동윤 부회장은 고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딸 희선(55)씨와 결혼했다. 부인 김씨의 큰오빠는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둘째오빠는 김택기 전 국회의원이다. 김씨는 이화여대 음대를 나왔다. 신 부회장과 김씨 사이에는 은선(27·여), 시열(25)씨 남매가 있다. 삼남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의 부인 노재경(52)씨는 유엔 대사를 지낸 노창희 전국경제인연합회 고문 조카이고 노 고문은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의 매형이기도 하다. 부인 노씨는 큰동서인 민선영씨의 연세대 영문학과 후배다. 둘 사이에는 승렬(25)씨와 유정(22·여)씨가 있다. 어린 시절 아리랑을 아리깡으로 잘못 발음해 지금의 ‘새우깡’을 탄생시키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신 회장의 막내딸 신윤경씨는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선대 회장의 둘째아들 서경배(52)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과 결혼했다. 서 회장의 형은 서영배 태평양개발 회장으로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의 사위이기도 하다. 서 회장 부부 사이에는 민정(24·여), 호정(20·여)씨 자매가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농심] 코오롱·아모레퍼시픽 오너家와 친분 두터워

    [재계 인맥 대해부 (2부)후계 경영인의 명암 농심] 코오롱·아모레퍼시픽 오너家와 친분 두터워

    농심가(家) 사람들은 보수적인 가풍 때문에 언론에 극히 노출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다른 대기업의 오너처럼 누군가와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알려진 편은 아니다. 신춘호 회장이 돈독한 친분을 유지했던 사람은 지난해 말 작고한 이동찬 코오롱그룹 회장이다. 이동찬 회장은 1974년부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부회장을 맡아 오다 1982년부터 회장을 역임했는데 1994년 신 회장이 경총 부회장을 맡으면서 가깝게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과도 가까운 사이였다. 신 회장과 서 회장은 서로 경제단체 요직을 맡으면서 가까워졌다고 전해진다. 두 사람의 끈끈한 관계는 1990년 서 회장의 차남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과 신 회장의 막내딸 신윤경씨가 맺어지면서 사돈관계로 발전했다. 신 회장의 장남 신동원 농심 부회장의 인맥도 외부에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아버지의 대를 이어 신일고 동문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 또 이광현 고려대 경영학부 교수와 경영 현안에 대해 흉금을 털어놓는 사이로 알려졌다. 이 밖에 신 부회장은 세계 시장 라이벌 관계인 일본의 식품기업 대표들과도 친분을 쌓고 있다. 일본 차음료 선두기업 이토엔의 혼조 다이스케 사장과 일본 라면업계 1위 닛신식품의 안도 고키 사장과도 친분이 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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