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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력 후보 줄줄이 불참…김 빠진 ‘제4인터넷은행’ 인가전

    유력 후보 줄줄이 불참…김 빠진 ‘제4인터넷은행’ 인가전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이끄는 한국소호은행(KSB) 컨소시엄이 4개 은행 등 다수의 금융사 참여를 업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 레이스에서 독주할 조짐이다. 신한은행과 IBK기업은행이 각각 참여를 검토해 유력 주자로 보였던 더존뱅크와 유뱅크 컨소시엄은 탄핵 정국 불확실성과 자금 확보 어려움 등으로 중도하차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OK저축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참여를 확정지은 금융사는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우리카드, 유진투자증권, OK저축은행 등 5곳으로 늘었다. 참여를 검토하고 있는 하나은행과 BNK부산은행까지 들어오면 은행만 4곳이 들어온다. 새 은행 출범엔 자본력과 영업 노하우가 필수인 터라 업계에선 은행의 컨소시엄 참여가 성공 여부를 좌우할 것으로 본다.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KB국민은행이 투자 6년여 만인 지난 2022년 카카오뱅크 지분 일부 매각으로 3350억원의 차익을 거둔 선례도 은행들의 군침을 돌게 하는 요소다. 이외에도 더존뱅크,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이 앞서 인가전 참여를 선언했다. 그러나 더존뱅크 컨소시엄을 이끄는 더존비즈온은 지난 17일 제4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다. “신규 사업이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지만, 업계에선 정치적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본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회장은 황상무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과 춘천고 54회 동문으로 알려졌다. 황 전 수석은 지난 대선 윤석열 캠프에 합류하기 전까지 더존비즈온 자회사인 더존비엔에프 대표를 맡았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에선 이와 관련해 제4인터넷은행에 특정 업체가 내정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과 DB손해보험의 합류가 거론됐으나 ‘검토’ 단계에서 끝났다. 다만 더존비즈온은 신한은행과의 협력 관계는 이어가겠다고 했다. 렌딧, 네이버클라우드, 삼쩜삼 등 핀테크·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 여럿 참여한 유뱅크 컨소시엄도 불안정한 경제와 정국 상황을 이유로 예비인가 신청을 추후 재추진하겠다고 했다.
  • 한강·봉준호 배출한 학교인데…서장훈, “연대 최고 아웃풋은 ○○○”

    한강·봉준호 배출한 학교인데…서장훈, “연대 최고 아웃풋은 ○○○”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연세대 최고의 아웃풋은 나영석”이라고 밝혔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넘사벽레전드 연대농구스타랑 나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서장훈은 나영석 PD에게 “마음속으로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어”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사회체육학과 93학번, 나영석 PD는 행정학과 94학번으로 두 사람은 연세대학교 동문이다. 서장훈은 “방송에서 나처럼 연대 얘기 많이 하는 사람 없다”며 “연세대학교 홍보대사가 됐기 때문에”라고 밝혔다. 이어 서장훈은 “홍보대사 임명식을 했는데 ‘왜 나영석이 임명식에 안 왔는가’ 의아했다”며 “연세대의 그야말로 최고의 아웃풋은 나영석인데”라고 전했다. “아마 연락이 갔는데 본인이 바쁘다고 안 했겠지”라는 서장훈의 말에 나영석 PD는 “저 연락 안 왔어요. 아직 부족한가 봐”라고 답했다. 이날 영상에서 서장훈은 연세대에 입학한 이유를 공개하기도 했다. 나영석 PD가 “형 연대 골라서 갔지?”라고 질문하자 서장훈은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연대 감독님, 고대 감독님이 우리 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셨다”라고 덧붙이며 당시 치열했던 ‘서장훈 스카우트 경쟁’을 설명했다. 서장훈은 “고대 체육관이 그 당시만 해도 너무 외진 데 있었다”라며 “여기서는 대학 생활을 하기 좀 어려울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데 신촌에 가면 ‘이게 대학이야’라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아버지도 고려대 가라고 했거든”이라며 “설득도 아니고 생떼 부린 거야”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140주년을 맞은 연세대학교는 봉준호 감독, 한강 작가 등 다수의 인재를 배출했다.
  • 서강대, 제17대 심종혁 총장 취임식… “100년 향한 초석 놓겠다”

    서강대, 제17대 심종혁 총장 취임식… “100년 향한 초석 놓겠다”

    지난 13일 서강대 이냐시오관 강당에서 개최심 총장 “Vision 2030+ 통해 연구력 강화” 서강대학교는 지난 13일 교내 성이냐시오관 성당에서 제17대 총장으로 연임한 심종혁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서강대의 전통과 비전을 계승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김광호 서강대 총동문회장, 서정연 전 LG AI연구원 인재육성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동문과 내빈, 전임 총장, 학·원장, 교내 구성원 등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서강대 이사장인 우재명 신부의 주례로 거행되는 취임미사로 시작됐다. 이어 총장 연혁 낭독, 총장 선임 선포, 서강열쇠 및 교기 인계 등의 공식 절차가 차례로 진행됐다. 개강미사 후 취임 강론에서 심 총장은 연구력 강화, 미래 교육 혁신, 지속 가능한 대학 운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서강의 더 큰 도약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심 총장은 “앞으로도 서강은 ‘Vision 2030+’을 통해 ‘탁월함을 넘어 인류 공동체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나아갈 것”이라면서 “서강대가 세계적인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연구 지원을 확대하고, 서강 시그니처 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재정 안정성과 지속성을 공고히 하겠다”고 비전을 밝혔다. 또한 “산학 협력 및 창업 지원을 혁신해 대학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학생창의연구관 건립 사업과 서강·판교 디지털 혁신캠퍼스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서강 100년을 향한 초석을 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총장은 1955년생으로 1974년 서강대 수학과에 입학한 뒤 동 대학원에서 물리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2020년 제16대 총장으로 선임된 후 지난해 12월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17대 총장으로 재선임돼 지난달 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 “딩동, 로봇배송 왔습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로봇 룸서비스 시작

    “딩동, 로봇배송 왔습니다” 호반호텔앤리조트 로봇 룸서비스 시작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 제천에 있는 제천 레스트리에서 시행 중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는 지난달까지 기술검증(PoC)을 마쳤다. 현재 로봇배송으로 제공되는 품목은 음료 10여종(주간배송)과 객실 어메니티(야간배송) 20여종이며, 앞으로 식사 배송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레스트리 리조트의 로봇 배송이 특별한 점은 리조트 로비나 식당에서 출발한 로봇이 연동된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배송한다는 점이다. 배송로봇은 엘리베이터 뿐만 아니라 자동문이나 스피드게이트도 연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주문은 각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메뉴 선택 후 결제만 하면 된다. QR코드에 이미 객실정보가 입력되어 있어 목적지는 입력할 필요가 없다. 주문 후, 배송로봇의 출·도착정보는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되며 안내 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수령할 수 있다. 이미 식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배송하는 로봇은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로봇배송은 평평한 바닥을 이용하는 수평이동임에 반해 레스트리의 로봇배송은 승강기를 통한 수직이동까지 가능해 활용 범위가 더욱 넓어졌다. 배송로봇을 개발한 베어로보틱스는 자체 기술로 세계 최초 자율주행 서빙 로봇을 개발해 주목을 끌었다. 호반건설 오픈이노베이션팀은 100% 자율주행 기술로 안정적인 로봇주행 및 멀티로봇 운영이 가능한 베어로보틱스의 기술과 주문서비스 플랫폼인 프리디소프트의 솔루션,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오픈 API 플랫폼 ‘브링온’의 관제 시스템을 결합해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 한 최적의 로봇배송 서비스를 이끌어냈다. 포레스트 리솜 총지배인 황영기 상무는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프라이빗 서비스와 효율적인 인적서비스 운용을 위해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이용 고객들의 요청 사항을 듣고 더욱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유관 팀과 지속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서강대학교 제17대 심종혁 총장 취임식, 오는 13일 열려

    서강대학교 제17대 심종혁 총장 취임식, 오는 13일 열려

    서강대학교 제17대 총장으로 연임된 심종혁 총장의 취임식이 오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서강대 성이냐시오관 성당에서 열린다. 이번 취임식은 서강대의 전통과 비전을 계승하며, 교내외 주요 인사 및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취임식은 서강대학교 이사장 우재명 신부의 주례로 거행되는 취임미사로 시작되며 주요식순은 총장 연혁 낭독, 총장 선임 선포, 서강열쇠 및 교기 인계로 진행된다. 이후 개강미사가 이어지며 심종혁 총장은 취임 강론을 통해 대학의 미래 비전에 대한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취임식 후에는 마태오관에서 리셉션이 열린다. 리셉션에서는 심종혁 총장이 취임 인사를 통해 서강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김용수 예수회한국관구장, 우재명 이사장, 김광호 총동문회장이 축사를 전해 총장의 연임을 축하하고 서강대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이후 참석자들은 함께 오찬을 나누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후, 사회자의 폐식 선언과 함께 공식 행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심종혁 총장은 서강대학교 수학과(74학번) 출신으로, 1981년 물리학과 석사 과정을 마친 후 미국 보스턴의 웨스턴 신학교에서 신학과 사목학 석사를 취득, 이후 이탈리아 로마 그레고리안대학교에서 교의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부터 서강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총무처장, 기획처장, 대외협력처장, 도서관장, 교학부총장, 대학원장 등 다양한 보직을 거쳤다. 2020년 제16대 총장으로 선임된 후, 서강대의 연구 및 교육 혁신을 이끌어왔으며, 지난 2024년 12월 6일 열린 이사회에서 제17대 총장으로 재선임되면서 다시 한번 서강대를 이끌게 되었다.
  • 전북대 앞에서 맞붙은 尹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전북대 앞에서 맞붙은 尹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헌법재판소 선고를 앞두고 정치 진영 간 갈등이 교육계로 옮겨붙은 가운데 전북에서도 탄핵 찬반 맞불 집회가 열렸다. 전북대·전북권 탄핵 반대 대학연합회는 3일 오후 3시 전북대 구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쳤다. 전북에서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합회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은 ‘계몽령’이고 계엄령은 대통령 고유 권한”이라며 “윤 대통령은 저들이 얘기하는 ‘내란 수괴’가 결코 아니고 민주당의 입법 독재야말로 진정한 내란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탄핵이 인용되고 반국가세력이 득세한 후엔 후회한들 늦는다”며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우린 일어나 나라를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2시 30분에는 애국 전북대학교 민주동문회와 전북지역대학민주동문회협의회를 중심으로 한 탄핵 찬성 집회가 개최됐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 관계자들과 전북대 출신 서난이 전북도의원, 신유정·최서연 전주시의원 등이 참석한 집회에서 이들은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내란동조 세력이 발붙일 곳은 이 땅 어디에도 없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하고 내란에 동조하는 극우세력을 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대학생위원회도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대학 연합의 탄핵 반대 시국선언을 강하게 비판했다. 위원회는 “탄핵 반대 집회 장소인 전북대학교는 4·19 혁명의 발원지이자 5·18 민주화운동 첫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의 모교”라면서 “전북의 대학생들이 피 흘려 지킨 민주화의 땅에서 어떻게 반민주 내란수괴를 옹호할 수 있는지, 원칙과 법치를 지키는 일이 무엇인지 현실을 똑바로 주시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개인의 무자비한 권력남용을 국민의 권력이라 오판해선 안 된다”며 “45년 전, 전북대학교에서 이세종 열사의 용기가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처럼, 오늘날에도 응원봉을 들고 국회로 달려가고 남태령에서 끝끝내 추위를 버텨낸 이들이 있어 민주공화국의 질서와 가치가 무너지지 않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산 청과물 직판장에서 불…점포 3곳 전소

    부산 청과물 직판장에서 불…점포 3곳 전소

    부산 사상구 청과물직판장에서 불이 나 점포 3곳이 전소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6시 26분 사상구 청과물 직판장 동문1 부근 1층 점포에서 불이 났다. 길을 지나던 직판장 상인이 점포 내부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곳을 보고 소화기로 진화하려 했으나 불길이 계속 커지자 119에 신고했다. 불은 직판장 건물 내 점포 3곳을 태우는 등 소방 추산 36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길이 2층으로 번지면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다수 점포에 수손 피해도 발생했다. 다행히 당시 영업이 종료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 선생님이 직접 체험하고 고른 교재… 더 꼼꼼한 강남 어린이집 프로그램

    선생님이 직접 체험하고 고른 교재… 더 꼼꼼한 강남 어린이집 프로그램

    보육교사·원장 체험 박람회 개최 “현장 목소리 반영해 실효성 증대” 서울 강남구는 어린이집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성 등 놀이특화프로그램의 선정 기준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구립·민간·가정·협동어린이집 135곳을 대상으로 다양한 놀이 중심 프로그램과 교재·교구를 제공하는 놀이특화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프로그램 운영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참가 자격에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서 지정한 안전인증을 충족한 활동 자료 및 교구 제공이 가능한 업체’라는 조건을 새롭게 추가해 서면 심사 단계부터 모든 교재·교구가 ‘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인지를 필수 검토 사항으로 설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현장 보육교사와 원장들이 직접 교재와 교구를 체험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놀이특화프로그램 박람회’를 마련했다. 지난 11일 대치2동문화센터에서 열린 박람회는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다양한 교재·교구를 직접 사용해 본 뒤 가장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실제 보육 현장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선정될 수 있도록 했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이 같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26개 업체가 선정됐다. 강민경 놀이특화프로그램 추진위원장은 “올해는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실효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선정 절차를 강화했다”며 “특히 박람회 도입을 통해 보육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보육교사와 원장들의 의견을 반영한 점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어린이집 놀이특화프로그램은 영유아의 창의성과 사회성을 길러 주는 중요한 과정인 만큼 안전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與 청년위·대학생위 콜라보 “등록금 인상, 학생 복지로 체감 돼야”

    與 청년위·대학생위 콜라보 “등록금 인상, 학생 복지로 체감 돼야”

    중도 지지층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는 국민의힘이 전국 대학교 총학생회장들과 등록금 인상 현안을 논의하며 2030세대 공략에 나섰다. 전국대학생위원회 발족 이후 청년층과 직접 소통에 나선 것은 처음으로, 대학가가 개강하는 3월부터 본격적인 청년 정책 발굴을 시작할 예정이다. 당 중앙청년위원장인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25일 김채수 국민의힘 대학생위원장, 전국총학생회협의회(전총협) 소속 전·현직 대학교 총학생회장 7명, 교육부 청년장학지원 관계자와 함께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주요 대학들이 재정난으로 등록금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전국대학생위를 필두로 등록금 운용 방안에 학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서다. 김 의원은 “한국의 대학 교육은 초·중등교육에 비해 1인당 교육 지원비가 낮은 것이 현실”이라며 “대학 교육에 필요한 재정이 부족한 상황인 점을 고려해 정부 차원의 실질적인 고등교육 재정 확충 방안이 필요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등교육재정 확충 ▲학내 거버넌스 관련법 강화 ▲등록금 인상 억제 ▲대학 평가에 재정 확보 노력 반영 등을 주제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전국대학생위와 각 대학 총학생회장들은 등록금 인상 등 대학의 주요 사안을 결정할 때 학생 의견이 반영되기 어려운 현재 구조에 대해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통화에서 “학내에 교수, 교직원, 학생, 동문 4부류의 주체가 있으나 이중 학생들은 주요 의사결정 전 협의 테이블에도 앉을 수가 없다”며 “중앙대학생위원장 이전에 한 명의 대학생으로서, 총학생회의 요구에도 협조는커녕 자료도 주지 않는 대학교들에 교육부 차원에서 신경을 써달라고 촉구했다”고 말했다. 한 총학생회장은 이날 “대학이 스스로 재정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상황에서 단순히 등록금을 인상하는 것은 학생으로부터 공감을 얻기 어렵다”며 “대학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적 노력을 평가하고 등록금 정책과 연계하는 지표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다른 총학생회장은 “등록금 인상에 따른 혜택이 학생 복지 및 처우 개선과 같이 학생들에게 체감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올해 전국 4년제 대학의 68.9%인 131개교가 등록금을 인상했다. 사립대 중에선 120개교(79.5%), 국공립대는 39개교(28.2%)가 등록금을 올렸다. 이날 등록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국민의힘은 청년 정책을 발굴해 2030 지지율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국 대학들이 개강을 하는 3월을 기점으로 전국대학생위는 공식적인 발대식을 열고 각 대학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확정’ 수순…논란의 ‘멤버 Yuji’ 논문은?

    김건희 석사논문 ‘표절 확정’ 수순…논란의 ‘멤버 Yuji’ 논문은?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석사학위 논문이 표절이라는 조사 결과에 대해 김 여사와 의혹 제기 측 모두 이의신청을 하지 않아 결과가 확정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숙명여대의 석사논문 표절 확정 결정이 향후 김 여사의 국민대의 박사학위 심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제기한 숙명여대 민주동문회 측은 25일 “이의를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하고 학교에 오늘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여사는 이의신청 기한인 이달 12일까지 조사 결과에 대해 별도의 의견을 내지 않았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논문은 김 여사가 1999년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 제출한 ‘파울 클레의 회화의 특성에 관한 연구’ 석사 논문이다. 이 논문에 대한 표절 의혹은 제20대 대선을 앞둔 2021년 말 언론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표절 논란이 불거지자 숙명여대는 2022년 2월 윤리위를 구성해 예비조사에 착수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본조사를 시작했다. 숙명여대 연구윤리 규정상 예비조사 결과 승인 후 30일 안에 본조사를 시작하고 시작일로부터 90일 내에 완료해야 하나, 숙명여대는 본조사만 2년, 예비조사 기간까지 더하면 3년 가까이 결론을 내지 않고 미뤄왔다. 지난해 12월에야 숙명여대는 김 여사의 논문이 표절이라는 잠정적 결론을 김 여사와 민주동문회에 통보했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양측이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데 대해 “연구진실성위원회(연진위) 회의를 열어서 최종적으로 조사 결과를 확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연진위가 열리면 제재 수위 등도 결정될 예정이다. 김 여사에게 박사학위를 수여한 국민대 역시 박사학위 취소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대는 숙명여대가 석사논문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석사학위를 최종 취소한다면, 이를 근거로 김 여사의 박사학위 유지 여부에 대해 심의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대는 2022년 8월 김 여사가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2008년 제출한 논문 4편에 대한 재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당시 국민대는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 부정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회원 유지’를 영문으로 ‘member Yuji’라고 표기해 논란을 일으킨 학술지 게재 논문 1편에 대해서도 ‘검증 자체가 부적절하다’고 결론 내렸다. 국민대 측은 해당 논문이 박사 학위 논문을 쓸 자격을 얻기 위해 외부에 제출한 것이기에 직접적인 검증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지만, 논문의 질 문제는 연구 부정 검증 대상에서 제외해 김 여사에게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 “친구야, 미안하지만 尹탄핵은 불가피”…최재형이 보낸 답장 보니

    “친구야, 미안하지만 尹탄핵은 불가피”…최재형이 보낸 답장 보니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을 향해서는 “변명하는 듯한 모습 대신 ‘모든 책임은 내가 지겠다’고 당당하게 말해야 한다”고 했다. 최 전 의원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며칠 전 고교 동문으로부터 문자를 받았다”며 “‘헌법재판소에서 청구인 측 주요 증인들의 진술이 거의 가짜임이 드러나고 내란 프레임도 성립되기 어려워 보인다면서 우리 당에서 탄핵에 찬성했던 의원들도 보수의 울타리 안에서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내용이었다”고 전했다. 최 전 의원은 그의 친구가 ‘보수가 아직 궤멸하지 않았다고 소리치기 위해’ 최근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집회에 나갔다고 전했다. 최 전 의원은 “생각을 정리해서 답신을 보냈다”며 친구에게 보낸 답장 내용을 공개했다. 최 전 의원은 답신에서 “대통령의 구국의 결단이라고 하더라도 군병력을 국회의사당에 진입시키고, 국회의 활동을 금지하는 포고령을 발령한 것만으로도 중대하고 명백한 헌법과 법률 위반에 해당한다”며 “결코 원하는 바는 아니지만 탄핵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경우에도 탄핵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어떤 권력자도 대화와 협력을 통해 정치력을 발휘하여 나라를 이끄는 어려운 길보다 군병력을 이용한 비상조치라는 손쉬운 수단을 사용하려는 유혹으로부터 자유롭지 않게 된다”며 “우리 정치는 1960년대로 퇴행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우려했다. 판사 출신인 최 전 의원은 “나의 오랜 법조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나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진술이 지엽적인 사실에 대해 오락가락하는 부분이 있지만 큰 틀에서 일관성이 있고 믿을만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또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군병력을 진입시킨 것이 계몽령이고 부정선거 때문이라는 주장은 다수 국민의 공감을 얻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보수 세력까지 분열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각이나 기대와는 결이 다른 이야기를 해서 미안한데, 우리가 이재명을 중심으로 한 반대한민국 세력을 꺾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싸움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결국 선거에서 이겨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보다 전략적이고 치밀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2025년 서울시립대 학위수여식’ 참석

    임춘대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 ‘2025년 서울시립대 학위수여식’ 참석

    서울시의회 임춘대 기획경제위원장(송파3)은 지난 21일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개최된 ‘2025년도 2월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앞둔 졸업생들에게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는 임춘대(송파3, 국민의힘) 기획경제위원장,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 서울시립대 총동문회장, 학부모 등 졸업생을 포함한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임 위원장은 축하의 말과 함께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쌓아온 지식과 경험, 그 과정에서 키워온 의지는 앞으로의 인생에서 어떤 난관도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사회진출을 앞둔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또한 굳은 의지와 열정이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말라는 의미에서 일념통천(一念通天)이라는 사자성어를 강조하며 “여러분은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이 있습니다. 그것을 믿고 끊임이 도전하며 성장해 나가시기 바랍니다”라고 격려하며 졸업생들 행복한 미래를 기원했다.
  • ‘사원 김남구’부터 밑바닥 경영… 경성고·고려대·게이오대 인맥[2025 재계 인맥 대탐구]

    ‘사원 김남구’부터 밑바닥 경영… 경성고·고려대·게이오대 인맥[2025 재계 인맥 대탐구]

    가풍 따라 동원증권 지점에서 첫발사원·대리·과장 다 거쳐 실무 능통 통합 회사 2년 만에 부친 인정받아허례허식 싫어하고 소탈·검소한 편‘박현주 사단’ 집단 퇴사·독립 ‘상처’장기근속 독려 등 인재 챙기기 올인 김남구(62) 한국투자금융그룹 회장은 박현주(67)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과 함께 한국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인 오너 최고경영자(CEO) 투톱으로 통한다. 창업주인 박현주 회장이 ‘나를 따르라’는 카리스마 리더십을 앞세웠다면, 2세 출신인 김 회장은 ‘참여형’ 리더십으로 빛을 발한다. 자산은 물론이고 인맥, 성품까지 아버지 김재철(91) 동원그룹 명예회장으로부터 받은 씨앗을 잘 가꾸고 키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가 제일 잘 알아” 뼛속까지 증권맨 김 회장은 1963년 아버지의 고향인 전남 강진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밑바닥 교육’은 이미 유명하다. 가풍에 따라 대학 졸업을 앞두고 4개월간 미국 알래스카행 원양어선을 타고 하루 16시간 그물을 던지고 명태를 잡았다. 김 회장은 동원증권에 사원으로 입사했다. 다른 신입사원들처럼 지점에서 근무를 시작했다. 증권업의 생생한 현장이었다. “김 회장이 사원 때부터 바닥을 긁었잖아요. 사원, 대리, 과장 다 밟고, 이사 때 기획 쪽 업무도 했고요. 회사 업무에 완전히 통달한 거죠. 젊은 오너 2세가 웬만한 임원들보다 많이 아는 거예요. 보고 들어가서 괜히 어설프게 아는 척하거나, 어영부영 대답하면 가차 없이 깨지죠.” 그를 옆에서 오랜 시간 지켜본 사람들은 김 회장에 대해 “단순 금수저가 아니다”라고 평가한다. 당시 증권가에서는 “왕 회장(김 명예회장을 지칭) 눈에 들면 그 자체로 어디서든 인정받을 수 있다”는 말이 돌았다. 그만큼 혹독했기 때문이다. 박현주 회장, 장인환(66) 전 KTB자산운용(현 다올자산운용) 부회장, 송상종(67) 피데스자산운용 대표 등 김 명예회장에게 일을 배워 증권업계 여러 곳으로 흩어진 동원증권 출신 증권맨들이 이를 증명한다. 김 회장은 이런 아버지로부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통합 회사 출범 이후 2년 남짓, 왕 회장이 정기적으로 한국투자증권의 경영 보고를 받는 자리였다. 첫 페이지 설명을 하려는데, 왕 회장이 표지를 딱 덮으면서 이제 더이상 보고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다. 무슨 잘못이라도 했나, 임원들의 눈도 휘둥그레졌다. 반대였다. ‘이제 하산해도 된다’는 뜻이었다. 통합 한국투자증권이 동원그룹의 시가총액을 비등하게 따라잡은 때였다. 김 회장이 아버지로부터 완벽하게 독립한 순간이다. 김 회장은 2005년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에 오른 뒤에도 2020년 3월까지 부회장 직함을 유지했다. 경영 활동을 하는 아버지 김 회장을 넘지 않기 위해서였다. ●처가 형님은 고승범, 제수씨는 신건 딸 누구든 김 회장의 성격을 말할 때 가장 먼저 내뱉는 단어는 ‘소탈’이다. 신발이든 가방이든 한 번 사면 몇 년간 안 바꾸고, 엘리베이터를 따로 잡아 두는 등의 허례허식을 기피한다. 동원증권 시절, 결혼했는데도 차가 없어 동료들의 차를 얻어 타고 다닐 만큼 검소했고 자연스럽게 친화력도 길렀다. 가족 간 우애도 깊다. 열 살 터울인 고려대 사회학과 92학번인 동생 김남정(52) 동원그룹 회장을 비롯해 여동생들인 김은자(60), 김은지(57)씨 등 4남매가 돈독한 관계를 자랑한다. 모친이 와병 중이었을 때도 자녀들이 돌아가며 밤새워 병상을 지킨 일화도 있다. 아침 임원 회의 때 김 회장이 졸고 있으면, 다른 임원들이 “어제 어머니 병상을 지키셨구나” 하고 이해했다고 한다. 김 회장은 이화여대 전산학과 86학번인 고소희(57)씨와 집안 소개로 만나 1992년 결혼에 골인했다. 고승범(63) 전 금융위원장의 여동생이다. 고 전 위원장은 금융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매제가 한투 회장이란 이유로 이해충돌 논란을 빚기도 했다. 장인은 제28대 건설교통부 장관을 지낸 고 고병우 전 한국경영인협회 회장이다. 고 전 회장은 관료 출신이지만 쌍용투자증권 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지냈다. 서울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고려대 김동기 석좌교수의 주례로 치른 결혼식에는 내로라하는 정·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동생 김남정 회장 쪽 장인도 관료 출신이다. 이화여대를 나온 아내 신수아(53)씨와 동아리 선배의 소개를 통해 누나, 동생 사이로 만난 뒤 6개월 만에 연인 사이로 발전해 3년 후인 1998년 결혼했다. 신씨의 부친은 33대 법무부 차관과 25대 국정원장,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고 신건 변호사다. 장녀 은자씨는 1989년 서울지검 검사와 중매로 결혼했지만 현재는 이혼한 상태다. 차녀 은지씨는 고 김택수 전 의원의 4남인 김중성(63)씨와 결혼해 미국에서 살고 있다. 김 회장은 정치권과 거리두기를 확실히 했다. 업계 관계자는 “정치적 청탁에 처음부터 선을 그으니, 안 통한다고 생각한 정치인들이 연락을 안 한다. 오히려 해코지를 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역시 아버지 영향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 개인의 활동 반경이나 생활 습관도 담백하다. 취미는 골프나 지인들과의 술자리 정도다. 이외 외부 활동이 많은 편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주량은 세다. 임원들과 대작하면 상위권에 든다. ●미래에셋 출범뒤 박현주와 서먹해져 김 회장과 박 회장의 인연은 묘하다. 우선 두 사람은 고려대 경영학과 동문이다. 83학번인 김 회장이 박 회장(78학번)보다 다섯 학번 후배다. 두 사람은 모두 동원증권에서 근무하며 김 명예회장 밑에서 일을 배웠다. 회사에서 두 사람은 친한 관계를 유지했다. 천부적 영업맨인 박 회장은 김 명예회장이 도입한 파격 인센티브 제도하에서 늘 1등을 놓치지 않았고, 김 회장은 우수한 성과를 내는 그를 따랐다. 하지만 1997년 박 회장이 미래에셋을 창업하며 동원증권에서 나오는 과정에서 동원증권 우수 인재들이 단체로 이탈해 서먹해졌다. 동원증권 출신 미래에셋맨으론 최현만(64) 미래에셋증권 고문, 구재상(61) 케이클라비스 회장(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최경주(63) 미래에셋그룹 전문위원 등이 있다. 동원증권이 ‘증권맨 사관학교’라는 별명을 얻게 되면서 김 명예회장의 심기는 불편해졌다. 김 회장 역시 내부 인재 보호에 신경을 더 쓰게 된 계기가 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자랑하는 팀 단위 인센티브 시스템, 오너가 매년 참석하는 채용설명회 등 사람을 중요시하는 인재 경영의 뿌리는, 이런 박현주 사단의 통퇴사라는 아픈 기억 때문에 비롯됐다는 이야기도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직이 잦은 증권업계에선 이례적으로 임직원들의 장기근속을 독려한다. 사원 출신이 부회장까지 오른 신화로 거론되는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부회장이나, 12년간 사장으로 재임하며 업계 최장수 CEO 기록을 세운 유상호 부회장의 사례 모두 한국투자증권에서 나왔다. ●최태원·이웅열·서경배 등 인맥 화려 금융권은 전통적으로 학연, 지연이 큰 파벌을 이루지만 김 회장은 이를 배격한다. ‘모이기 좋아하는’ DNA를 가진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지만, 한국투자증권 내부엔 고대 모임이나 고대 라인이 없다. 주요 경영진 중에도 고대 출신이 많지만, 학교를 언급하며 ‘반가운 척’을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한다. 탕평책과 능력주의, 성과주의를 내세우는 김 회장으로서 파벌은 득이 될 게 없다는 판단이다. MZ 직원들도 한국투자증권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로 파벌이 없는 것을 꼽는다. 또 증권가에는 이른바 ‘김남구 사단’이 없다. 업계에서는 근속 연수가 길다는 점을 이유로 댄다. ‘한국투자증권 출신’이 여러 회사로 흩어져서 높은 직급을 맡아야 ‘사단’이 되는데 그러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한국투자증권 차장 시절 김 회장 연봉을 뛰어넘는 평사원 ‘연봉킹’으로 유명했던 김연추(44) 미래에셋증권 부사장(당시 차장)이 2019년 미래에셋증권 상무로 이직했을 때는 동원증권 단체 이탈 트라우마가 연상돼 분위기가 술렁했다. 소탈한 김 회장이어도 인맥은 화려하다. 경성고, 고려대, 게이오대 경영대학원 등 학연이 탄탄하다. 대외 활동 폭이 넓지 않은 김 회장이 2021년 서울상의 부회장단에 합류한 건 최태원(65) SK그룹 회장의 제안 때문이다. 두 사람은 고려대 동문으로 연을 맺었다.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단에서 함께 활동 중인 이웅열(69) 코오롱 명예회장도 고대 경영학과 동문이다. 경성고 동창인 서경배(62) 아모레퍼시픽 회장, 유창수(62) 유진투자증권 대표 등과도 가깝다. 이재용(57) 삼성전자 회장과는 게이오대 동문이다. 아버지 때부터 이어진 관계도 눈에 띈다. 김 명예회장과 막역한 사이였던 김승유(82)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신동빈(70) 롯데그룹 회장, 천신일(82) 세중그룹 회장 등이다. 김승유 회장은 고문 신분으로 여전히 김 회장의 옆 방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김 회장은 또 어윤대(80) 전 KB금융지주 회장, 신상훈(77)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금융권 스승으로 두고 있다.
  • [단독] 백희나 작가 아카데미 레드카펫 밟는다…감독, 프로듀서와 나란히 초대 받아

    [단독] 백희나 작가 아카데미 레드카펫 밟는다…감독, 프로듀서와 나란히 초대 받아

    백희나 작가의 그림책 ‘알사탕’과 ‘나는 개다’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 미국 아카데미 최종 후보에 오른 가운데 백 작가가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는다. 독립출판사 스토리보울에 따르면 백 작가는 97회 아카데미 시상식 초대를 받아, 지난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출국했다. 시상식이 열리는 LA돌비극장 레드카펫에는 백 작가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제작자인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과 와시오 다카시 프로듀서, 세 사람이 나란히 선다.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 최종 후보에 오른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소통에 서툰 아이 ‘동동이’가 신비한 알사탕을 먹고 소파, 반려견 구슬이, 돌아가신 할머니 등의 목소리를 듣게 되며 비로소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전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아동문학계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드 추모상을 2020년 수상한 백희나 작가가 쓴 동명의 그림책이 원작이다. 21분짜리 3차원(3D)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은하철도999’, ‘원피스’, ‘슬램덩크’ 등을 제작한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도에이 애니메이션이 제작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 제작진인 니시오 다이스케 감독과 와시오 다카시 프로듀서 등이 뭉쳐 작품을 완성했다. 애니메이션 ‘알사탕’은 앞서 제25회 뉴욕 국제어린이영화제에서 단편 애니메이션 심사위원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어판이 공개되기도 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알사탕이 공개됐을 당시 백 작가는 관객과의 대화에서 “점토로 캐릭터를 만든 그림책을 3D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을 때 컴퓨터 그래픽 느낌이 강하지 않을까 우려됐다”면서도 “와시오 프로듀서가 캐릭터 모델링을 제작해 보여줄 테니 그때 보고 제작 허락해 달라고 말한 뒤 수많은 피드백을 반영해 캐릭터를 완성했다. 원작을 완벽히 이해하기 위해 한국어 공부를 하는 등의 정성에서 진심을 느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에는 총 다섯 작품이 올랐다. 수상작 발표는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 [단독] “신입생들아, 슬의생 돼야지”… 의대 선배의 살 떨리는 ‘휴학 회유’

    [단독] “신입생들아, 슬의생 돼야지”… 의대 선배의 살 떨리는 ‘휴학 회유’

    2025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도 하기 전에 의대생들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회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연락처를 알아낸 재학생들이 투쟁방침을 설명하는 자료집을 나눠 주거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서 동맹휴학을 독려하는 것이다. 신입생들이 압박을 견디지 못해 대규모로 동맹휴학에 나서면 의료 공백 해소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학교를 통해 경고하고 중대한 사안은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는 2025학년도 신입생에게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의대 증원 정책을 설명하는 자료집이 배포됐다는 제보가 여러 건 접수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단체 대화방 등에서 휴학을 압박하는 행위는 강요에 해당한다”며 “투쟁 참여를 설득하는 것도 학생의 학습권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의대생들이 ‘의료 정책 길라잡이’라는 이름으로 작성한 이 자료집에는 “(신입생) 여러분이 더 슬기로운 의과대학생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지난 1년간 의정 갈등과 집단행동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자료 배포와 단체 대화방을 통한 집단휴학 분위기 조성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가 대학 측에 신입생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공유를 금지하자 ‘공지사항을 전달하겠다’며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신입생 연락처를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한림대 의대는 홈페이지에 “입력 여부는 전적으로 신입생 개인의 선택 사항”이라며 학생회의 이러한 공지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동문 등 친분을 이용해 연락처를 알아내 개별적으로 휴학을 권유하기도 한다. 지방의 한 국립대에서는 최근 신입생 대상 OT에서 재학생들이 동맹휴학을 설명하고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 관계자는 “되도록 (동맹휴학 등)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지만 교수들이 같이 있던 자리가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선배와의 만남’ 등 행사를 자제하고 학교가 직접 학사 운영계획 등을 안내하라는 입장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수업 거부 강요 ▲휴학계 제출 압박 ▲복귀 의대생 신상 공개 ▲허위사실·악성 댓글 유포 등 제보 11건을 수사 의뢰했다. 이 가운데 올해 수사 의뢰한 제보가 2건이다. 신입생의 동맹휴학 동참이 우려되는 가운데 의대생 복귀도 요원한 상황이다. 올 1학기 40개 의대의 복학 신청자는 전체 휴학생(1만 8343명)의 8.2% 수준인 1495명에 불과하다.
  • [단독] 신입생 OT서 ‘휴학 회유’…“슬기로운 의대생 되라” 자료도

    [단독] 신입생 OT서 ‘휴학 회유’…“슬기로운 의대생 되라” 자료도

    2025학년도 신학기가 시작도 하기 전에 의대생들이 신입생을 대상으로 ‘동맹휴학’ 회유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생 연락처를 알아낸 재학생들이 투쟁방침을 설명하는 자료집을 나눠주거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OT)에서 동맹휴학을 독려하는 것이다. 신입생들이 압박을 견디지 못해 대규모로 동맹휴학에 나서면 의료 공백 해소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교육부는 관련 신고가 접수되면 학교를 통해 경고하고 중대한 사안은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20일 교육계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는 2025학년도 신입생에게 전공의 사직, 의대생 휴학, 의대 증원 정책을 설명하는 자료집이 배포됐다는 제보가 여러 건 접수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단체 대화방 등에서 휴학을 압박하는 행위는 강요에 해당한다”며 “투쟁 참여를 설득하는 것도 학생의 학습권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복수의 의대생들이 ‘의료 정책 길라잡이’라는 이름으로 작성한 이 자료집에는 “(신입생) 여러분이 더 슬기로운 의과대학생으로 거듭나기 바란다”는 내용과 함께 지난 1년간 의정 갈등과 집단행동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의 자료 배포와 단체 대화방을 통한 집단휴학 분위기 조성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교육부가 대학 측에 신입생의 휴대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 공유를 금지하자 ‘공지사항을 전달하겠다’며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신입생 연락처를 수집하는 경우도 있다. 한림대 의대는 홈페이지에 “입력 여부는 전적으로 신입생 개인의 선택 사항”이라며 학생회의 이러한 공지문을 게시하기도 했다. 고등학교 동문 등 친분을 이용해 연락처를 알아내 개별적으로 휴학을 권유하기도 한다. 지방의 한 국립대에서는 최근 신입생 대상 OT에서 재학생들이 동맹휴학을 설명하고 투표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 관계자는 “되도록 (동맹휴학 등) 얘기를 하지 말라고 했지만 교수들이 같이 있던 자리가 아니라서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선배와의 만남’ 등 행사를 자제하고 학교가 직접 학사 운영계획 등을 안내하라는 입장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4월부터 이달까지 의대 학생 보호·신고센터에 접수된 ▲수업 거부 강요 ▲휴학계 제출 압박 ▲복귀 의대생 신상 공개 ▲허위사실·악성 댓글 유포 등 제보 11건을 수사 의뢰했다. 이 가운데 올해 수사 의뢰한 제보가 2건이다. 신입생의 동맹휴학 동참이 우려되는 가운데 의대생 복귀도 요원한 상황이다. 올 1학기 40개 의대의 복학 신청자는 전체 휴학생(1만 8343명)의 8.2% 수준인 1495명에 불과하다.
  • 김택규 전 회장, 김동문 배드민턴협회 회장 상대로 무효소송

    김택규 전 회장, 김동문 배드민턴협회 회장 상대로 무효소송

    김택규 전 대한배드민턴협회 회장이 김동문 회장의 당선이 무효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와함께 김동문 회장에 대한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도 제기했다. 19일 대한배드민턴협회 등에 따르면 김 전 회장 측은 최근 서울동부지법에 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자신에게 불리한 방향으로 선거를 진행했다며 김동문 회장 당선무효 확인소송과 함께 직무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김택규 전 회장은 지난달 23일 진행된 제32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에서 김동문 회장에 밀려 낙선했다. 김동문 회장은 유효표 154표 중 가장 많은 64표를 받아 43표를 기록한 김 전 회장을 제치고 당선됐다. 당초 김 전 회장은 사회적 물의를 일으켰다는 이유로 선거운영위원회로부터 입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그렇지만 이에 반발한 김 전 회장이 법원에 후보자 등록 무효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법원이 이를 인용했다. 결국 선거가 연기되면서 선거운영위는 논의 끝에 선거일을 1주일 미루고 김 전 회장이 후보 4번으로 경선에 참여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 전 회장은 당시 입장문을 내고 “위원회의 결정은 지난 9일부터 선거인단을 상대로 선거운동에 돌입한 세 후보에 비해 제게 너무나 불공정한 결정”이라면서도 “법정 싸움을 펼친다면 선거가 또다시 파행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그러나 대한민국 배드민턴과 선수, 지도자, 동호인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렇게까지 해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힌 바 있다.
  • ‘경희언론인상’에 김대호 연합뉴스TV 상무·박진성 MBN 편성본부장

    ‘경희언론인상’에 김대호 연합뉴스TV 상무·박진성 MBN 편성본부장

    경희언론인회는 경희대 동문으로 탁월한 활동을 펼친 언론인에게 수여하는 ‘2025 경희언론인상’에 김대호 연합뉴스TV 상무와 박진성 MBN 편성본부장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리는 ‘2025 경희언론인회 신년하례회 및 총회’에서 진행된다.
  • ‘살신성인’의 표상, 故 김범수 대위 추모식

    ‘살신성인’의 표상, 故 김범수 대위 추모식

    살신성인의 표상인 故 김범수 대위를 기리는 추모식이 18일 육군 제35보병사단에서 열렸다. 특히 21주기를 맞은 올해 처음으로 ‘김범수 상’ 시상식도 열릴 예정이어서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육군 제35보병사단은 18일 故 김범수 대위 21주기 추모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35사단은 살신성인의 군인정신을 실천한 故김범수 대위를 기리고, 그의 정신을 계승해 조국수호 의지를 다지고자 지난 2005년부터 매년 2월 18일에 추모식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추모식에는 사단 장병과 유가족뿐만 아니라, 전북 동부 보훈지청장, 전북 서부 보훈지청 보훈과장, ROTC중앙회 부회장 및 학군사관 40기 동기회장이 참석했고, 故 김범수 대위의 모교인 동국대학교 총동문회장과 동국대학교 학군단 교관과 학군사관 후보생 등이 참석했다. 故 김범수 대위는 2002년 학군사관 40기로 임관해 35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소대장 임무를 수행했다. 2004년 2월 18일 수류탄 투척 교육훈련을 진행하던 중 한 훈련병이 안전핀을 분리한 수류탄을 던지지 못하자 위험을 직감하고 수류탄을 양손으로 감싸 안은 채 산화했다. 이후 그는 중위에서 대위로 추서되었고, 보국훈장 광복장이 수여됐다. 유해는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35사단은 故 김범수 대위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본받기 위해 부대 역사관에 별도의 추모실을 운영 중이다. 사단 신병교육대대 대강당을 ‘김범수관’, 사단 본청 회의실을 ‘김범수실’로 명명해 병영생활 속에서 그를 추모하고 있다. 또한 김범수관 입구에는 故 김범수 대위의 흉상을 세워 군인정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또 육군은 故 김범수 대위의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투철한 군인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임관 3년 차 이내 장교 중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인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김범수 상’도 지난해 제정했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김범수상’은 육군 주관으로 선발해 포상하는 유일한 살신성인 상이다. 군은 부대별 추천 및 심의를 거쳐 선정된 인원 14명에 대해 3월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광석 35사단장은 추모사를 통해 “사랑하는 전우들을 구하기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신의 몸을 던졌던 영웅인 故 김범수 대위는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함께할 것”이라면서 “故 김범수 대위의 고귀한 살신성인의 유산을 본받아 앞으로도 군 본연의 임무에 정성을 다하고 조국 대한민국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오산시, 올해 1차 추경 ‘8906억 원’ 확정…23억7천만 원↑

    경기 오산시, 올해 1차 추경 ‘8906억 원’ 확정…23억7천만 원↑

    경기도 오산시는 8906억 원 규모의 올해 1회 추경 예산안(추경)이 오산시의회 제290회 2차 본회의에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민생 안정과 재해 복구,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된 추경은 당초 8883억 원에서 23억7000만 원이 늘어났다.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한파 대비 안전 취약계층 난방비 긴급 지원 2억4600만 원과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인센티브 3억7000만 원 등이 반영됐다. 오산시는 지역사랑상품권 인센티브의 경우 지난달 지역화폐가 조기 매진돼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예산을 반영했다며,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지난해 11월 폭설로 인해 폭설 피해를 본 농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지원을 위해 농민 대상 대설 피해 재해 복구비 지원 1억3700만 원과 소상공인 대상 대설피해 재난지원금 9800만 원 등을 반영했다. 지역 문화·관광 인프라 개선과 ‘교육·문화·경제가 조화로운 도시’ 실현을 위해 독산성 동문 주차장 차단기 설치 1억4000만 원, 부산동 물놀이장 조성사업 15억 원, 청호동 물놀이장 조성사업 13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추경을 통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을 적극 확보했다”며 “한파와 폭설 피해 복구는 물론 소상공인 지원,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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