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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동정

    ‘박람회 추진현황’ 주제 포럼●金相賢 국회환경포럼 회장(국민회의 국회의원)은 8일 오전 7시30분 서울여의도 국회 귀빈식당 2층에서 金庸來 99년 하남국제환경박람회 조직위원장을 초청,‘박람회 추진현황 및 지원방안’이란 주제로 환경포럼을 개최한다.高大교우회 신년하례식●鄭世永 고려대교우회장(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은 9일 오후 2시 서울 종암동 고려대 교우회관 대강당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는다.동문회 총회및 신년하례회●尹炯斗 재경 순농·순천대 동문회장(범우사 사장)은 7일 오후 6시30분 스포타임 그랜드볼룸에서 총회 및 신년 하례회를 갖는다.민주노총 겨울문화캠프서 특강●白基玩 통일문제연구소장은 9일 오후 7시 충북 영동 마니산수련원에서 민주노총 겨울 문화캠프 초청으로 ‘우리 문화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한다.바르게살기운동협회장 취임●朴康壽 배재대 총장은 6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제7대 회장에 취임했다.흥사단 이사장에 선임●李大亨 심재건축 대표는 최근 열린 흥사단 총회에서 새 이사장에 선출됐다.취임식은 오는 9일 오후 3시 흥사단 강당에서 열린다.醫保통합 공로 국민훈장 받아●車興奉 한림대 교수는 6일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 발족에 맞춰 통합의료보험료 부과체계 구축등 의료보험 통합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 최고경영자 과정 학력/선거인쇄물 게재는 위법

    서울고법 형사10부(金大煥 부장판사)는 24일 선거 인쇄물에 대학원 동문회 이사 직함을 기재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서울시 구의원 朴모 피고인(50)에 대해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위반죄를 적용,벌금 8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교중퇴자인 피고인이 수료한 대학원의 최고경영자 과정 등은 입학학력 제한이 없어 교육법상 정규학력으로 볼 수 없는 만큼 피고인이 대학원 동문회 이사 직함을 선거인쇄물에 실은 것도 위법”이라고 밝혔다.
  • 청와대 수석들 ‘개혁강연’ 러시/정책논리·현상황 등 알리고

    ◎비판론도 수용… 국정 반영 최근 들어 金重權 대통령비서실장과 康奉均 경제수석,朴智元 공보수석 등 청와대 수석비서관들의 강연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이른바 강연을 통한 개혁 전도(傳道)의 행보다.金실장이 선봉에 서 있다.그는 각 수석비서관들에게도 외부 특강과 강연에 적극 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康수석과 朴수석이 활발한 ‘개혁강연’을 펼치고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이들의 강연은 金大中 대통령의 제반 개혁정책의 논거를 제공하고 현 상황을 알리며,그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파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개혁의 주체가 형성되지 않은 것 같다는 비판론에 대해 ‘우리가 바로 개혁의 주체’라는 대답이기도 하다. 金실장은 23일에도 서울대 행정대학원 고위정책과정 동문회 주최 조찬간담회에서 개혁의 성과와 외환위기 극복과정,그리고 제2건국운동의 당위성과 정치인 사정 등에 대해 얘기했다.“제2건국운동은 총체적 위기에 처한 우리 사회의 제도와 관습을 바꾸기 위한 실천적 운동이어야 한다는 게 金대통령의 생각”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정치인 사정과 구속여부에 대해서는 “명예가 생명인 정치인은 한번 그 명예가 손상되면 정치생명에 커다란 타격을 받기때문에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우려가 없을 경우 불구속 기소도 가능하다”고 金대통령의 뜻을 전달했다. 金실장의 강연은 이달들어 지난 16일 목포대 강연과 18일 ‘팍스 코리아’가 주관한 연설을 포함,벌써 세번째다.지난달에도 경주 등 영남지역을 다녀왔다.특히 23일 강연에서는 대통령비서실장(당선자 시절 포함)으로 임명된지 1년을 이틀(25일) 앞둔 탓인지 金대통령과 다른 길을 걸어온 ‘특이한 인연’을 언급했다. 康경제수석과 朴공보수석도 적극적이다.康수석도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중소기업인들과의 조찬 간담회에서 “내년도 예산 가운데 1조2,000억원과 IBRD 자금 1조3,000억원을 중소기업을 위한 신용보증기금으로 출연하기로 했다”고 새해 경제정책 방향을 알렸다.지난 18일 외국어대 언론동문회에서 강연했던 朴수석도 이날 국민대 정치대학원 초청 강연에 참석,방송의 상업성 배제와 공익성과 책임에 무게를 실은 개혁을 거듭 촉구했다.
  • 후소회 25번째 회원전/김기창·오용길씨 등 회원 41명 출품

    ◎이당미술상 수상 김지현씨 작품도 국내 미술단체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후소회(後素會)’의 25번째 회원전이 서울 종로 인사동 갤러리 상(02­730­0030)에서 열린다(10월2일까지). 이번 전시에는 회장 운보 김기창화백을 비롯,오당 안동숙,우당 이길범,인봉 권기옥,유석 오용길,이성근 등 회원 41명의 작품과 함께 지난해 제정돼 올해로 2회를 맞은 이당미술상 수상작가 김지현씨의 작품도 전시된다. ‘후소회’는 지난 1936년 한국화단의 거봉 이당 김은호화백의 문하생들인 백윤문 김기창 장우석 한유동 조중현 등이 창립한 동문회로 근·현대미술사에 산 증인과도 같은 미술단체다.창립회원 모두 당대에 총망받던 젊은 화가들이었으며 이후 영입된 작가들도 모두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쟁쟁한 멤버들이었다.
  • 자치단체장 76명 입건/선거법위반

    ◎부산·경기·인천 등 광역6명 포함 대검찰청 공안부(秦炯九 검사장)는 10일 지난 6·4 지방선거와 관련,광역단체장 6명과 기초단체장 70명 등 모두 76명을 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安相英 부산시장(한나라당)은 본적 허위기재와 재산허위공표 혐의 등 4건의 고발을 당했으며,林昌烈 경기도지사(국민회의)는 후보자 비방과 호남향우회 명의의 선거운동 등 2건이 고발됐다. 崔箕善 인천시장(자민련)은 무고 및 부정선거운동 혐의 등 2건,文熹甲 대구시장(한나라당)은 불법 현수막 게시 혐의로 각각 고발됐다. 李元鐘 충북지사(자민련)는 초등학교 동문회에서 1,000만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禹瑾敏 제주지사(국민회의)는 유권자들에게 버스 200대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기초단체장 232명 가운데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돼 입건된 70명을 정당별로 보면 국민회의 18명,한나라당 26명,자민련 8명,국민신당 1명,무소속 17명이다. 검찰은 이달 말까지 이들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짓고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 禹瑾敏·玄林鍾·愼久範/제주지사 후보 비교

    ◎국민회의 禹瑾敏/총무행정의 달인… 친화력 뛰어나 【제주=金榮洲 기자】 총무행정의 달인으로 일컬어지는 국민회의 禹瑾敏 후보는 제주도 지사와 총무처 차관을 지낸 외유내강형의 행정통. 지난 달 30일 치러진 국민회의 경선에서 愼久範 지사를 64대 34표로 눌러 여당후보를 따냈다.이후 지역신문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0.3%의 지지도를 얻는 등 타후보들을 따돌리고 앞서나가고 있다. 95년 지방선거때는 민자당후보로 출마,고배를 마셨다.여당만을 좇는다는 비난도 없지 않으나 그의 친화력과 참여형 리더십을 따르는 사람이 많다. 지사때는 제주도종합개발계획을 만들었으며 총무처 차관 재임시에는 정부인수인계 업무를 맡아 새정부 관계자들로부터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지역과 계층간 차이없이 폭넓은 지지기반을 가진 점이 강점이다. 당선되면 민선도정 3년에 대한 경제청문회를 열겠다고 공언,관가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한나라당 玄林鍾/금융계서 잔뼈… 낮은 인지도 약점 한나라당 제주출신 현역 국회의원인 邊精一·粱正圭·玄敬大 의원의삼고초려 끝에 후보직을 수락한 금융통이다. 중소기업은행 지점장,신용보증기금 지점장,한양상호신용금고 대표 등을 역임,정치나 행정과는 거리가 멀다. 경영마인드 없이 관료식 행정경험만으로는 제주경제를 살릴 수 없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愼久範후보와 같은 오현고 동문으로 선거에서 누가 동문표를 더 많이 얻을 것인지가 주목거리다. 다른 후보들보다 인지도가 낮은 것이 약점이지만 3명의 국회의원이 거들고 있는데다 앞으로 TV토론이나 거리 유세 등을 통해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禹후보의 ‘해바라기성’과 경선결과에 불복한 愼후보의 ‘부도덕성’과의 차별화 전략으로 선거에 임하겠다는 각오다. ◎무소속 愼久範/사업 뚝심있게 추진… 경선불복 흠 무소속 愼久範후보는 국민회의 후보경선에서 禹瑾敏후보에게 패배,한때 불출마쪽으로 기우는 듯했으나 도정 3년을 직접 평가받겠다는 각오로 탈당,무소속으로 말을 갈아탔다. 지난 선거때 ‘제주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를 자임했으며 당선된 뒤에는 생수공장을 만들어 먹는샘물 판매에나섰다.제주교역을 설립하고 국제 컨벤션센터 건립,세계섬 문화축제 유치,감귤 생산조정제 실시 등 굵직한 사업들을 뚝심있게 추진했다. 그러나 의회·농협 등 관련단체들과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아 카리스마형지사라는 지적을 곧잘 받았다.이번 선거에서도 상대 후보들로부터 독선·독단·독주의 행정가라는 파상공격을 받았지만 일을 추진하기 위해 부득이 생긴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논리정연한 화술과 정교한 수치 나열,국제적인 감각 등이 강점이다.경선불복이 큰 약점이지만 남은 기간중에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 □제주지사 후보 비교 ◇禹瑾敏 정당:국민회의 나이:56 출생지:북제주군 구좌읍 종달리 학력:성산수고 명지대 행정학과 주요경력:총무처 기획관리실장(91년) 제27·28대제주도지사(91∼93년) 남해화학주식회사 사장(97년) 총무처 차관(97∼98년) 명지대 총동문회장(현) 가족:부인 박승연씨(53)와 2남 별칭:마당발 재산:6억원 병역:육군 소령 제대 ◇玄林鍾 정당:한나라당 나이:64 출생지:제주시 노형동 학력:오현고 서울대 상과대학 주요경력:중소기업은행 제주지점장(75년) 신용보증기금 제주지점장(78년) 한양상호심용금고 대표이사(91년) 천주교제주교구 평신도협의회장(79∼82년) 오현고 총동문회장(83∼96년) 가족:부인 김병생씨(62)와 3남1녀 별칭:부지런둥이 재산:15억원 병역:육군 명예제대(상이군인) ◇愼久範 정당:무소속 나이:56 출생지:북제주군 조천읍 신촌리 학력:오현고 육사 4년 중퇴 주요경력:제주도기획담당관(67년) 주이탈리아대사관 농무관(84∼88년) 농림수산부 축산국장(91년) 농림수산부 기획관리실장(93년) 제29·31대 제주도지사(93∼95년,현) 가족:부인 김시자씨(53)와 3남 별칭:알찬돌이 재산:3억8,000만원 병역:육군 하사 제대
  • 교수 20여명 報恩의 기금 전달

    ◎대학시절 받은 혜택 후배에게 돌린다/서울대 출신들 ‘육영회’ 창립 30돌 맞아 결의/“30년간 인재 양성에 보답” 2천만원 전달 서울대 교수들이 대학 재학 시절 장학금을 받은 장학재단을 위해 보은의 장학기금을 마련한다. 서울대 재학 당시 장학재단인 ‘우산육영회’로부터 장학금을 받은 서울대 교수 20여명은 오는 22일 재단 창립 30주년을 맞아 학술 토론회를 개최하고 2천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재단에 전달한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영문과의 李誠元 교수를 비롯,주제 발표자로 나서는 국사학과 權泰檍 교수와 사회학과 朴明圭 교수,경제학과 李俊求 교수 등 모두가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한 교수들이다.토론회의 주제는 ‘IMF 위기와 세계속의 한국’으로 하오 1시부터 서울대 문화관에서 개최된다. 교수들은 10만∼1백만원씩 모금,2천만원을 金태길 재단이사장에게 전달한다. 장학생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대 사회학과 韓相震 교수는 “학술토론회 및 장학금은 지난 30년동안 인재양성을 힘써 온 육영회에 대한 동문들의 작은 보답”이라면서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육영회의 높은 뜻을 기리는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마련했다”고 말했다. ‘우산육영회’는 지난 68년 又山 趙且任 여사가 만든 장학재단으로 지난 30년동안 대학원 과정의 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우산육영회’는 지금까지 모두 32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현재 89명이 서울대 등에서 교수로 재직중이며 30여명이 법조인과 언론인 연구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 ‘남북 정상회담의 전망’ 주제 발표

    ◎“남북관계 국제문제로 다뤄야” 남북문화교류협회중앙회는 27일 하오 연세대 동문회관 대강당에서 통일정책강연회를 개최했다.경희대 나종일 교수가 발표한 ‘남북 정상회담의 전망’주제내용을 간추린다. 남북 정상회담은 분단이후 한번도 열리지 못했다.지난 94년 기회가 있었지만 김일성의 사망으로 무산됐다. 정상회담은 철저한 정치논리의 장으로 정치력의 문제다.정치력이란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북한이 정상회담과 교류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을 수 없는 몇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북한 주민들의 통일에 대한 염원이 남쪽보다 높기 때문에 북한 정권은 정상회담을 통해 주민관심을 집중시키고 불평을 무마해야 할 지도 모른다.둘째,경제적 문제다.북한은 현재의 식량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상회담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밖에 없다. 셋째,외교적 이유다.북한은 국제사회에서 인정받기 위해 미국,일본 등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야 한다.이를 위한 전제조건은 남북관계의 정상화다. 정상회담은 회담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기,방식,방법 등이 중요하다.준비안된 국내정치용 정상회담은 더 이상 안된다. 북한과 화해하고 교류하려면 일방적 선의만으론 안된다.요구할 것은 당당히 요구하는 선에서 교류와 정상회담이 이루어져야 한다.김영삼정권은 북한에 줄 것은 다 주고도 남북관계를 10년이상 후퇴시켰다. 정상회담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북간에 서로 다른 목표를 추구하면서도 합의가 되는 ‘오해의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현재 북한은 경제회생이 절대적이고 남한은 관계정상화가 목표이기 때문에 국제문제로 남북관계를 다루어야 한다. 둘째,목표가 확실해야 한다.상대방의 목표를 정확히 파악하고 특히 우리자신이 추구하는 바를 잘 알아야 한다.셋째,가능한 여러사람과 합의를 해야 한다.미국,중국,러시아 등이 우리의 정상회담을 어떻게 바라보는 가도 중요한 문제다. 넷째,국민적 합의가 선행되어야 한다.지도자는 국민보다 너무 앞서가면 안된다.
  • 김옥두 의원 한대서 명예 학사(조약돌)

    ○…국민회의 김옥두 의원(60·전남 장흥)이 20일 한양대 졸업식에서 동문회 발전과 민주화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학사학위를 받았다. 59년 한양대 건축공학과에 입학했던 김의원은 학교에서 열린 정치집회에서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의 연설에 감동을 받아 김당선자의 정치활동을 돕기 위해 입학 6개월만에 중퇴했다. 김의원은 “정치활동때문에 학업을 마치지 못한 것이 아쉬웠는데 뒤늦게나마 명예졸업장을 받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 서강대 ‘IMF 장학금’신설/직원수당등 모아 실직자 자녀에 지급

    서강대는 21일 경제위기로 학생들의 학업중단 사태가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IMF 특별장학금’을 신설,정리해고를 당한 가정의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대여장학금을 지급키로 했다.IMF장학금은 기존 장학금과는 달리 특별한 증빙서류없이 혜택을 원하는 학생은 지도교수와의 간단한 면담을 통해 지급받을 수 있다. 학교측은 총장특별금,교직원수당 공제,동문회 지원금 등으로 2억원의 IMF장학기금을 마련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270여명의 학생에게 혜택을 주기로 했다. 서강대는 또 지난해 8천만원 수준이던 대여장학금 총액을 1억6천여만원으로 늘려 부모가 정리해고를 당했다는 증빙서류를 내는 학생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을 주기로 했다.이와 함께 서강대는 ‘사랑의 봉사장학금’을 신설하는 등 지난해보다 3억여원이 많은 총 44억원의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키로했다.
  • 찬바람 대학/“호텔 사은회가 다 뭐예요?”

    ◎경기장·호텔서 치르던 오리엔테이션·동문회 교내강당 이용 간소하게/사은회도 구내식당서 정성담긴 편지 선물로 적자생존 시대에 대학도 예외가 아니다. 대부분의 대학이 올 정부지원금과 후원금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규모를 축소하거나 동문회의 신년하례회를 아예 취소하는등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 연세대는 다음달 28일로 예정돼 있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교내에서 치르기로 했다. 지난해는 1억여원의 경비를 들여 잠실 체조경기장에서 했다. 지난해 힐튼호텔에서 5천여만원을 들여 치뤘던 동문회 신년하례회도 취소했다. 이화여대는 교내 대강당에서 학교소개와 졸업생선배들의 성공사례 소개 등 건전한 프로그램으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규모를 줄이는 대신 ‘이화문화·대학문화’라는 소책자를 발행해 신입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생각이다. 학교측은 또 2박3일의 지방수련회도 자제해 줄 것을 각 단과대학에 요청했다. 학생과 장용숙 과장은(55)“지금까지 신입생들의 의사와 무관하게수천만원의 경비가 드는 행사가 치뤄졌다”면서 “올해부턴 이런 행사의 거품을 완전히 제거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수백만원의 경비를 들여 신년하례회를 한 서강대 동문회는 올해 교내 소강당에서 행사를 가졌다. 70만원으로 국수와 과일 등 간단한 음식을 준비하는 게 전부였다. 고려대는 지난해 장충체육관에서 했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교내에서 치르기로 했고 홍익대도 수련회 장소를 설악산에서 서울 인근으로 바꿨다.한양대는 오리엔테이션 때 연예인을 초청하지 않고 음대합창부를 활용키로 했다. 상명대는 지방수련회를 하루일정으로 교내에서 치르기로 했고 동문회 신년하례회도 교내 총장공관에서 할 예정이다. 학생들도 사은회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등 대학측의 ‘허리띠 졸라매기’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호텔등에서 호화스럽게 치르던 예능계 사은회가 교내 식당을 이용하는 등 대폭적으로 간소화 됐다. 이화여대 작곡과는 아예 사은회를 없앴고 대신 졸업생들의 정성이 담긴 편지를 교수선물로 준비했다. 또 보통 10만원 이상의 사은회비를 거뒀던 국악과는 이번에 회비를 2만원으로 줄였고 교수선물도 기존의 도자기나 금열쇠에서 간단한 화장품셋트로 대체했다.
  • 하오 2시∼4시 결혼식 음식대접 못한다/복지부 법개정 방침

    앞으로 하오 2시∼4시에 결혼식을 할 때는 하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할 수 없다. 보건복지부는 8일 하객 대부분이 점심을 먹고 참석하는 시간대의 결혼식 피로연에는 음식을 대접하지 못하도록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다. 복지부의 이같은 방침은 최근 서울시내 7개 대형 예식장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하오 2시에서 4시 사이에 거행되는 결혼식 때 하객들에게 대접하는 음식물의 절반 이상이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 1천841개 예식장 가운데 거의 모두가 예식장에 딸린 식당을 이용하지 않으면 결혼식을 올릴 수 없도록 하고 있어 엄청난 낭비를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복지부의 실태조사 결과,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안에 있는 전우회관은 지난 해 하오 2시∼4시에 거행된 결혼식이 전체 827건 가운데 40%인 334건에 달해 엄청난 양의 음식물쓰레기를 발생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또 강남구 삼성동 공항터미널 예식장도 지난 해 하오 3시에 열린 결혼식만 전체 536건의 27%인143건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서초구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은 예식장 안에 음식을 들여오지 못하도록 한 뒤 예식장 안에 있는 식당을 강제로 이용하도록 해 오다가 1개월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여의도 63빌딩에 있는 코스모스예식장은 꽃길 등을 장식하는 비용으로 무려 90만∼1백60만원을 받고 음식도 1인당 2만5천∼4만원씩이나 받는 등 낭비와 허례허식을 조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촌의 연세대 동문회관은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예식장을 운영하면서 예약때 기부금 명목으로 50만원을 받고 예복 꽃장식 음악연주 등 부수 행사를 반드시 회관에 입주한 민간업자에게 맡기도록 하는 등 변태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영등포구 신길동에 있는 해군회관 역시 허가없이 영업을 하면서 직영 음식점을 이용하도록 강요하고 폐백실 사용료,폐백의상 대여료,피아노 사용료 등을 별도로 징수하는 등 불법을 저질러 온 것으로 밝혀졌다.
  • 예술행정가 이종덕(이세기의 인물탐구:156)

    ◎말과 행동 책임 질줄아는 ‘예술인’/30여년간 예술가와 동고동락… 후원자 역할/유럽 등 24개국 한국전통예술 우수성 알려 겉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다. 그러나 영국의 소설가 조셉 콘래드가 ‘그 친구를 보면 그 인간을 판단할수 있다’고 했듯이 이종덕 예술의 전당 사장을 보면 그가 얼마나 정치한 ‘예술인’인가를 서서히 알게된다. 그의 외형은 기개와 추진력을 지닌 장부의 이미지지만 내면에 도사린 은미신독은 정신과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질줄아는 전형적인 행정가의 풍모다.그의 수첩에는 한달분의 스케줄이 거미줄처럼 메모되어있고 한번 일을 맡으면 일사불란하게 진행시킨다. ○스케줄 한달분 메모 그는 일찍이 ‘자신이 무엇이 될것인가’라는 목표를 세우고 예술가들과의 인연만으로 한길을 걸어온 예사롭지 않은 전조를 보인다.문공부 문화과에 소속되어 온갖 문화적 이벤트와 행사를 주도하고 지난 30여년간을 예술가들의 고뇌와 애환에 동반하면서 그들의 ‘힘’과 ‘도움’이 되어주었고 그때부터 스스로 자신의 위상을 ‘예술인’으로서제고해왔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무용에서 연극 음악 국악 미술 문학에 이르기까지 기라성같은 예술가들에게 둘러싸여 담론에 심취하게 되었다.관객과 행정가의 입장에서 상대방의 예술의 차원을 알기 위해 외형의 화사나 거창한 이력보다는 공연을 일일이 관람하고 학위 논문까지 꼼꼼하게 살펴 ‘진정한 예술가’인가 아닌가를 가려낸다.언제나 ‘상대방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생각하면서’군림하는 자세가 아닌,협력자와 후원자로서 관과 예술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해온 것도 그만의 특징이다. 평소 그에 대한 평가는 ‘직선적이면서 호방한 성격’‘사통팔달의 사교성’‘실천력과 행동력’‘예술행정에서의 괄목할만한 수완’등등으로 손꼽힌다.60년대초 해외유학이 어렵던 시절에 정경화 정명훈 등 천재적인 예술가들을 해외에 유학보내기 위해 직접 외무부에 드나들면서 여권수속을 해주기도 했고 74년 정명훈이 차이코프스키 피아노콩쿠르에서 입상하고 돌아왔을 때는 상부에 보고하여 시청앞에서 대대적인 환영대회를 열어준적도 있다.국가원수의방한이나 스포츠맨들의 해외경기 개선에서나 볼수 있었던 이퍼레이드는 아마도 예술가로선 처음이자 그후에도 없었던 일이다. 누구라도 원만구족의 평생을 누리기란 쉽지않지만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는 종교와도 같은 높은 이념과 사명감을 성취하기 위한 기틀을 처음부터 탄탄하게 마련해온 셈이다.조페공사에 근무하던 이완규씨와 김도영 여사의 2대독자. 일본 오사카 태생으로 나카모토(중본)초등학교 3학년때 고향인 경기도 시흥에 돌아와서 서울 경복고를 졸업했고 일본에서는 ‘조센징’고국에 돌아오자 ‘일본인’취급을 받은 상처때문에 때때로 소심하고 내성적인 일면이 노출되기도 한다. 한때는 영화광에다 연극과 악극단 쇼에 쫓아다니기도 했으나 연세대 졸업후 국가재건최고회의 공채출신으로 문공부 선전국 예술과에 근무하면서 문화예술계의 끊을수 없는 일원으로 참가하게 되었다.그의 타고난 사교성은 10여개의 모임에서도 의리와 친화력을 펼치고 정재계는 물론 작가 최정희 서기원과 국악계의 김천흥 성경린 무용에서의 강선영에 이르기까지 까다로운 원로들의 총애를 받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예술행정 수완 뛰어나 그의 자존심은 전문 예술가가 아닌, ‘예술을 애호하고 두둔하는 입장’에서 온축된 실력과 자신감으로 자신에게 부닥친 일에 정면대결하고 자신이 의도하는 바를 양성된 실력으로 밀어붙이는 융통성과 배짱이 병행된다.그중에서도 72년 문공부 공연과장시절,진해벚꽃놀이가 천편일률적으로 군악대로 장식되는 타성에서 벗어나 우리의 국악과 무용으로 살아있는 무대를 꾸며냈고 이후 정부로부터 ‘우리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발전시키라’는 지시를 받기도 했다. 그때부터 5개월간 뮌헨올림픽 국제민속제를 비롯 유럽 중동 동남아 24개국을 순방하여 각국 매스컴으로부터 ‘한국예술의 아름다움’에 대한 호평과 국내에서도 포드,카터 미 대통령 방한 등의 굵직한 행사들을 고루 성공시키고 있다. 88올림픽 개폐회식,서울예술단을 재단법인으로 체제를 전환한 것과 93 대전엑스포때 연인원 2천700명의 매머드공연이 국민대화합으로 이끈 공로가 인정되어 예술의 전당 사장에 발탁되자 공연장이 일반에게 너무 생소하게 알려진 문제점을 타개하기 위해 최고의 예술상품· 관객서비스·문화공간 등 ‘베스트 5운동’을 전개, 관객에게 친근해질수있는 ‘예술의 전당 대중화’ 에성과를 거두었다. 가족은 독실한 가톨릭신자인 김영주씨와의 사이에 4녀(차녀 상온씨는 이매방 승무 이수자이고 막내 은경씨는 HBS근무) 평소의 그는 관리출신이지만 전형적인 관리의 티는 찾아볼수 없다.상대방을 들뜨게하는 미사려구나 감동적인 웅변,과장된 제스처는 없지만 일사일언적인 압축된 사상은 어디서나 진지하고 순수한 언행을 흐트리지 않는다. 어쩔수없이 장의 기질이 몸에 배었다고 하더라도 모든 행동은 격의가 없는듯하게 정이 많고 예의가 반듯한 반면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고 호의를 베푼다.사물의 핵심을 투철하게 꿰뚫는 천부적 직관력은 보직을 받고 사무적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다른 관료들과는 달리 총준의 지도력과 행정력,속도를 늦추지않는 전력투구로 거의 드믈게 ‘예술행정가’의 위치를 창출한 예이다.무용가 최현씨는 ‘인간적인 면과날카로움, 따뜻함과 냉철함,포용력과 실천력에서 경탄할만한 행동가’로 그를 아낀다. ○88올림픽 개폐회식 기획 사나이의 기상과 평범속의 비범을 지닌 그를 향해 ‘문화예술계가 만들어낸 발군의 인재’라는 주변의 평은 전혀 과장이 아니다.그는 지금도 넘치는 추진력과 식지않는 정열로 예술을 발전시키고 확대시키는 행정가로서 자신의 경륜과 기량을 약진하려는 시점에서도 처음과 같은 자세로 여전히 풋풋하게 서있기 때문이다. □연보 ▲1935년 일본 오사카(대판)출생 ▲1955년 서울 경복고졸업 ▲1960년 연세대 사학과졸업 ▲1962∼76년 문공부선전국문화과 ▲1967년 국무총리 공로표창 ▲1972년 민속예술단 뮌헨올림픽국제민속예술제참가및 유럽순회공연 감독 ▲1977∼81년 문공부 예술국공연과장·보도과보도과장·정책연구관 ▲1983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상임이사 1984년 미국무성초청 예술계 시찰 ▲1986년 연세대 행정대학원졸업, 86’아시안게임 문화행사 기획위원 ▲1988년 88올림픽행사 기획위원 ▲1989년 서울예술단 단장▲1993년 대전 EXPO개폐회식 문화행사 주관 ▲1994년 서울예술단 이사장 ▲1995∼현재 예술의 전당사장, 전국문예회관연합회회장,일본 베세토연극제참가 감독 ▲1996년 아시아태평양연합회이사,서울예장로터리클럽 창립회장,라자로돕기회 운영위원장 1997년 현재 아시아태평양연합회회장,한국국제협력단자문위원,연세대동문회이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위원,한국문화경제학회이사,한국몽골협력회의이사 대통령근정포장및 공로표창(73·80년)보국훈장삼일장(81년)국민훈장목련장(88년)국무총리표창(89년)옥관문화훈장(94년)
  • 배우 이주실씨 고향무대에/자전극 ‘쌍코랑 말코랑‘ 어제 공연

    말기 암과의 투병으로 언제 끊길지 모를 실낱같은 삶을 지탱하고 있는 연극배우 이주실씨(53)가 마침내 그렇게도 고대하던 고향무대에섰다. 이씨는 24일 부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자신의 자전적 모노드라마 ‘쌍코랑 말코랑 이별연습’으로 두 차례 고향사람들을 만났다. 연극무대에 선지22년만에 갖게 된 첫 고향무대. 금의환향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녀는 깊은 병을 안고 돌아왔다. 연극속의 ‘이별연습’을 위해서라지만 그 연습은 언제 실제화될지 모르는 상태. 하지만 이씨는 고향에서의 공연이 자신의 간절한 소원이었기에 어느 때보다 마음이 푸근하고 뿌듯하다고 말한다. 무대에 오를 때마다 마지막 무대라 생각하고 또 무대위에서 삶을 마감하고 싶어하는 이씨에게 이번 고향공연은 각별한 의미가 있다. 모교인 부천북초등학교 동문회와 자신이 명예회원으로 있는 복사골문학회가 뜻과 정성을 모아차린 무대이기 때문이다. 공연이 끝난 뒤엔 복사골문학회원들이 매일 돌아가며 이주실을 위해,이주실의 연극을 위해,이주실의 두 딸을 위해 기원하는 시낭송의 무대를 별도로 마련하고 있다. ‘쌍코랑 말코랑 이별연습’은 암선고를 받은 이씨가 자신의 인생사를 정리할겸 두 딸에게 전해주려 쓴 일기장을 토대로 만든 자전극.지난해 11월 대학로 공연때 애절한 사연과 죽음을 앞둔 이씨의 투혼의 연기에 관객들이 눈물바다를 이뤘던 작품이다. 쌍코·말코는 이씨의 큰딸 도란이와 작은딸 단비의 별명. 두 딸과 이별연습을 하는 한 어머니가 자신의 삶과 이별을 이야기하는 이 연극은 절망을 딛고 일어서는 희망과 사랑 그리고 가슴뭉클한 감동을 안겨준다. 27일까지 하오 4시·6시30분.문의 032­654­1677.
  •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연세대의료원 의료인모임 ‘위드’

    ◎의사·간호사·의료기사의 인술/지난 2일 첫 공연… 700만원 전달/“고통받는 환자들에 도움 됐으면…” 의사와 간호사들이 청진기와 가운을 벗고 기타와 마이크를 잡았다. 연세대의료원 불우환자돕기 의료인모임 ‘위드(WITH)’는 지난 2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심장병어린이 돕기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공연은 지난해 12월 결성된 위드의 첫 자선공연으로 불우한 환자의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장 이창호씨(34)는 “위드의 회원들은 대학때 보컬그룹 활동을 하거나 음악에 관심을 가진 의사 의료기사 간호사 직원들로 구성됐다”며 “환자의 질병치료 뿐만 아니라 의료인으로서 무엇인가 보람있는 일을 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행사를 위해 2달간 연세대의료원 모퉁이 컨테이너에 임시연습장을 마련,일과가 끝난뒤 모여 노래와 춤 연습을 했다.또 공연에 참가하지 않은 회원들은 출연진을 섭외하고 팸플릿 작성,소품준비 등을 했다. 이들의 첫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지난 7월 이 병원에 심장병으로 한달간 입원 치료를 받았던 개그맨 이용식씨가 사회를 보고 가수 임지훈 탁재훈 우순실씨도 흔쾌히 행사에 동참했다.이 공연으로 모금한 7백여만원은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불우환자를 위해 연세대 심장혈관센터에 전달했다. 행사의 섭외와 진행을 담당한 박찬근씨(36)는 “공연을 치르면서 동료들간에 일체감이 형성됐다”며 “이번 기금이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여 직능위원장 인선 발표

    신한국당은 11일 노승우 의원을 정치·경제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하는 등 대선기획단 산하 51개 대책위원회와 8개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인선,공식 발표했다.인선내용은 다음과 같다. △정치·경제 대책위원장 노승우 △통일·외교 〃 정재문 △국방 〃 허대범 △법률·사회 〃 김기춘 △보건단체1 〃 손학규 △보건단체2 〃 정의화 △보건단체3 〃 김명섭 △교육단체1 〃 김일윤 △교육단체2 〃 홍문종 △교육단체3 〃 박종우 △봉사단체 〃 이성호 △체신단체 〃 원유철 △국방단체 〃 박세환 △보훈단체 〃 강성재 △사회단체1 〃 유흥수 △사회단체2 〃 전석홍 △대외협력 〃 최연희 △공공단체1 〃 변정일 △공공단체2 〃 김도언 △시민단체1 〃 서훈 △시민단체2 〃 이재오 △시민단체3 〃 권철현 △환경단체1 〃 김호일 △환경단체2 〃 백승홍 △복지단체1 〃 김찬우 △복지단체2 〃 백남치 △특수단체1 〃 김영준 △특수단체2 〃 박시균 △경제단체1 〃 이명박 △경제단체2 〃 이원복 △경제단체3 〃 김무성 △경제단체4 〃 남평우 △경제단체5 〃 이응선 △경제단체6 〃 이택석 △금융단체1 〃 심정구 △금융단체2 〃 김재천 △농림 〃 김동욱 △축산 〃 이우재 △해양·수산 〃 주진우 △한국노총 〃 이강희 △민주노총 〃 김문수 △문화 〃 박범진△예술 〃 신영균 △체육 〃 황학수 △동문회 〃 이국헌 △PC동우회 〃 이찬진 △불교 〃 서석재 △불교1특위 〃 하순봉 △불교2특위 〃 김석원 △불교3특위 〃 이상현 △천주교 〃 김중위 △천주교1특위 〃 임인배 △천주교2특위 〃 최욱철 △기독교 〃 박세직 △기독교1특위 〃 이신행 △기독교2특위 〃 황우여 △기독교3특위 송훈석 △일반종교 〃 권정달 △이북도민 〃 조웅규
  • 사회는 맑아졌는데 관행은 그대로

    ◎지도층 인사들 “동창·향우회가 두렵다”/친목단체서 회장 등으로 추대… 거액 찬조금 요구/봉급서 수백만원 내야될 판… 비리 요인되기도 고위 공직자나 정부투자기관 간부,군 장성출신과 기업체의 임원 등 우리 사회의 지도층 인사들이 동창회·향우회 때문에 남모르게 고민하고 있다. 또 각 대학에 설치된 정치 경영 언론 노동분야의 ‘최고경영자과정’ 등 특수 대학원을 다닐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문민정부들어 시작된 정치개혁 및 사회정화 정책으로 사회환경은 깨끗하고 투명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아직도 자리가 높으면 돈도 많을 것이라는 사회인식은 그대로이기때문에 겪는 고민이다. 각 친목단체들은 회원들중 사회적으로 소위 출세한 사람들을 회장 부회장 감사 이사 및 고문 등으로 추대한 뒤 각종 행사가 있을때마다 후원금 찬조금 발전기금 등의 명목으로 연간 수백만원씩을 납부토록 ‘강요’하고 있다. 이들은 직위나 직책은 높지만 회사나 기업을 운영하는 ‘오너’가 아니라 일반 봉급생활자에 지나지 않는다.따라서 자신의 급여에서 후원금이나 찬조금을 낼 수 밖에 없다. 아니면 외부에서 조달하기 위해 손을 내밀어야 한다. ‘공직자 비리’의 한 원인을 제공할 수도 있다. 장관을 역임한 김모씨는 K고 총동창회부회장과 S대 총동창회 이사를 맡고 있다.또 K대 대학원 등 8개 대학원의 고위과정을 수료하면서 총동문회의 이사나 고문으로 추대되어 있다.그밖에도 총동창회의 기수별 모임과 전국 및 지역단체의 회장·부회장·이사 직책도 겸하고 있다. 김씨는 이들 모임에 30∼50만원 정도의 연회비를 내는 것은 물론 매년 2∼3차례 열리는 각종 행사때면 1백만원 안팎의 찬조금을 별도로 내야한다.1년에 수천만원을 지출해야 할 형편이다.내지않으면 출세한 사람이 그정도 돈도 없느냐며 동창회에 성의가 없다고 은근히 압력을 가한다. 장성으로 예편,차관급 직책을 가진 김모씨(57)는 그동안 갖고 있던 동창회 직함 10개를 경남 J고교의 기수회장과 S대 모연구회 회장 등 2개로 줄이는데 성공,연 5백만원 정도의 지출을 줄였다.그러나 Y대 대학원동창회가 자신의 의사에 상관없이 감사자리에 올려놓고는 수백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요구해 걱정하고 있다. 정부의 요직을 거쳐 주요 기관의 장으로 있는 S씨도 요즘 초등·중학·고교·향우회 등 4곳으로부터 1백만원씩 내라는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전국 각 대학에 개설된 6개월∼1년 코스의 특별 대학원을 수료한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여지없이 3백만원 이상의 후원자 동창회 기금을 내도록 요청받고 있는 실정이다. 경남 K군향우회 사무국장 이모씨(48)는 “대부분의 향우회가 일반 회비보다는 임원진의 특별 찬조금으로 운영된다”면서 “모교 체육팀이 시합에 출전하거나 단합대회·망년회 등의 행사때는 예산이 부족해 특별회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한 고위 간부는 “동창회나 향우회 자체는 좋은 모임이지만 기업가 등 재력있는 사람이 아닌 공직자에게 엄청난 액수의 후원금을 요구하는 잘못된 관행은 빨리 버려야 한다“고 말했다.
  • 기관장 차량 고급신형 편법 교체/지자체 불법·부당예산 집행 사례

    ◎업무추진경비로 상품권 구입도/식사비 청구 폐업한 식당 영수증 첨부해 감사원의 지방자체단체 경상경비 집행실태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는 과거의 적당주의적 예산집행관행이 사라지지 않은데다,지방자치제 출범 이후 선출직 자치단체장의 선심성·과시성 예산집행이 회계의 불투명성을 가중시키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감사원이 27일 밝힌 지방자치단체의 불법·부당한 예산집행 사례를 소개한다. ▲변태경리=경기 부천시는 95∼96년 교통정리에 자원봉사한 모범운전자에 대한 아침식비를 보상금예산에서 집행하면서 모범운전자회가 이미 폐업한 식당의 백지간이영수증으로 연 1만1천513명이 식사를 한 것처럼 허위청구를 했는데도 확인도 하지않고 3천4백53만원을 지급했다.인천 연수구와 전북 전주시,충남 당진군,경기 평택시 등 23개 기관에서 5억4천7백여만원.고발 1,징계 5,인사자료 통보 6,시정 9,주의 22건. ▲업무추진비 등의 횡·유용=부천시는 여름휴가때 호텔숙박비와 화장품,음반구입비 등 6백14만여원원을 공용의 업무추진비 신용카드로 지급한뒤 「지역유지와의 오찬」 등의 명목으로 부당회계처리했다.부산 기장군,충남 당진군 등 13개 기관에서 7천9백만원.고발 2,징계 7,인사자료통보 1,시정 9,주의 2건. ▲특수활동비·업무추진비를 집행하며 영수증 미첨부=부산광역시는 94∼96년 영수증을 갖추지 않고,사후에 집행내역도 정리하지 않은채 특수활동비 36억원을 집행했다.경기 부천시 등 55개 기관에서 427억4천6백만원.징계 4,인사자료통보 2,주의 55건. ▲다른 비용을 업무추진비성 경비로 임의전용=서울시 동대문구 의회사무국은 95∼96년 사이 4차례에 걸쳐 의회비예산 등 1천7백30만원을 인출하여 상품권을 구입,구의원 부인과 사무국 직원에게 지급하고,96년 10월에는 전방견학을 가며 4백35만원 어치의 점퍼를 구입하여 구의원부인에게 지급했다.인천 중구와 연수구,경기 부천·평택시,부산 기장군 등 15개 기관에서 28억4천7백만원.징계 1,인사자료통보 3,주의 42건. ▲업무추진비 기준초과편성=전남 목포시는 전남지사의 승인을 받지 않고 기준액보다 시책업무추진비는 3천5백만원,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비는 2억9천6백80만원을 초과집행했다.20개 기관에서 44억 4천3백20만원,인사자료 통보 1,주의 69건. ▲보조금 지급 및 사후정산 부적정=경기 수원시는 시장의 출신학교인 S초등학교 총동문회에 문화예술진흥사업 명목으로 학교백년사 발간사업비 1천5백만원을 부당 보조했다.충북 청주시와 전남 목포시 등 12개 기관 3천2백만원.시정 5,주의 7건. ▲기관장 등 차량 부당교체 및 교통비 부당지급=인천시 계양구청장은 95년 1월 구입한 프린스 승용차를 업무용으로 전환하고 96년 1월 그랜저 승용차를 구입하는 등 전국 245개 자치단체 가운데 113개 단체에서 내용연수 5년 미만의 기관장 또는 부기관장 전용차량 129대를 고급 및 신형차량으로 교체하여 25억5천2백만원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집행했다.
  • 이회창 대표 “정부기능 축소”/고비용 정치구조개선 대안으로 제시

    이회창 신한국당 대표가 「고비용 정치구조개선」의 한 방안으로 정부기능의 축소를 제시했다.이대표는 26일 상오 서울 하이야트호텔에서 열린 하버드대 한국총동문회 월례 조찬세미나에 참석,『정치의 고비용 구조가 심화된 것은 정치가 작용하는 힘이 경제와 사회를 좌우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대표는 『정치와 경제사이의 기능이 분화되고 정부기능의 축소나 개편으로 자율경제영역이 확대돼야 고비용구조가 개선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대표가 고비용정치구조 개선책으로 정부기능축소 방안을 제시한 것은 정경유착의 표본인 한보사태는 물론 감사원장과 총리를 지내면서 정부의 과도한 개입으로 시장기능이 위축되고 정치논리에 의해 경제가 지배되는 현실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대표의 한 측근도 『이대표의 이날 언급은 정부가 규제를 보다 줄여나가야 한다는 「작은 정부」 추진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 한보측 “현철씨와 친분” 행세(청문회 초점)

    ◎김수성 비서관이 보근씨의 전화 질책/정씨 “현철씨 만나 평범한 얘기만 나눴다” 14일 정보근 한보회장에 대한 국회 한보국정조사특위 청문회 증인신문의 초점은 정씨와 김현철씨의 관계를 밝히는데 모아졌다.이날 신문에서는 특히 청와대측이 문민정부 출범 초기인 93년 정씨가 현철씨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으려 했던 사실이 새롭게 밝혀져 주목을 끌었다.성사여부와 별개로 정씨가 권력핵심에의 접근을 강력히 추진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같은 사실은 신한국당 이사철(경기 부천원미을)·국민회의 김원길 의원(서울 강북갑)의 신문과 정씨의 답변을 통해 드러났다.93년 문민정부가 출범한 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정씨가 현철씨에게 접근하려 하고 있으며 정씨의 측근인 박대근 한보상무가 현철씨와의 관계를 과시하고 다닌다는 정보를 입수,내사를 벌였다.이어 내사결과를 바탕으로 민정수석실은 정씨와 박씨등에게 전화를 걸어 현철씨에게의 접근에 제동을 걸었다.정씨는 이날 답변에서 『당시 사정수석실의 김무성이라고 하는 인사가 「영식을 만나려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어 그런 일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당시 민정수석실 사정1비서관으로 있던 신한국당 김무성 의원도 이날 『한보의 박대근 상무가 현철씨를 잘 안다며 행세하고 다니길래 정씨에게 전화해 질책했다』고 내사사실을 확인했다. 정씨는 이어 현철씨와의 면담사실과 관련,『청와대민원실에 근무하던 오세천 비서관의 소개로 94년11월 롯데호텔의 한 중국집에서 한차례 만나 공부문제 등을 얘기했을뿐』이라며 로비사실을 부인했다.「고려대 동문회에서도 만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거듭 부인했다. 현철씨의 당진제철소 방문시비도 재연됐다.국민회의 이상수(서울 중랑갑)·자민련 이양희 의원(대전 동을) 등은 『95년6월17일 당진제철소 1단계준공식을 앞두고 현철씨가 당진제철소를 방문,증인 등과 저녁을 먹은 사실을 주민 다수가 목격했다』,『당시 당진경찰서 경찰관이 현철씨를 경호한 사실을 증언했다』며 현철씨의 방문여부를 추궁했다.그러나 정씨는 현철씨 방문사실을 일체 부인했다. 정씨가 재벌2세 모임인 경영연구회 등 각종 사교모임을 통해 현철씨에게 로비를 했는지 여부도 논란이 됐다.국민회의 김경재 의원(전남 순천갑) 등은 『현철씨가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경영연구회 등을 통해 증인과 자주 접촉하지 않았느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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