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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軍 국산 응급후송헬기 불시착 원인은 ‘조종사 오인’

    軍 국산 응급후송헬기 불시착 원인은 ‘조종사 오인’

    지난달 12일 경기 포천에서 발생한 국산 응급 의무후송헬기 ‘메디온’의 불시착 사고는 조종사의 상황 오인 때문으로 확인했다고 육군이 27일 밝혔다. 육군은 중앙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 조사 결과 “당시 조종사가 응급환자 긴급후송에 따른 상황의 시급성과 비행장 주변의 제한사항 등으로 야기된 과도한 강하율(단위 시간당 항공기 고도가 낮아지는 비율)을 정상적인 상황으로 오인함으로써 발생했다”고 밝혔다. 착륙 비행장은 주변 민가가 헬기의 소음이나 바람 등에 따른 민원을 제기해 착륙 환경이 까다로운데 조종사가 긴급 후송 상황에서 이를 고려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육군은 “수리온 계열 헬기에 대한 비행을 오는 30일부터 재개 예정”이라며 “육군은 이번 사고를 통해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으로 향후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온은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응급환자 후송 전담용으로 개발한 의무수송헬기로 2015년 실전에 배치됐다. 메디온은 지난달 12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착륙하려다 불시착해 헬기 탑승 인원 5명이 병원으로 후송됐다. 5명 전원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후 육군은 사고 헬기와 같은 계열인 수리온 계열의 모든 기종에 대한 운항을 중지하는 한편, 항공작전사령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항공기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등을 조사해왔다.
  • [열린세상] 외계 인공지능과 맞설 인류의 인공지능/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열린세상] 외계 인공지능과 맞설 인류의 인공지능/조현욱 과학과 소통 대표

    ‘외계의 방문자들이 친구인지 적인지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지난달 사이언티픽아메리칸 잡지에 실린 칼럼 제목이다. “우리가 최초로 접하게 될 외계의 방문자는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일 가능성이 높다. 그 목적과 행태를 파악하려면 인류도 스스로의 인공지능을 필요로 하게 될 것이다.” 기고자는 미국 하버드대 천문학과의 석좌교수 에이브러햄 롭. 현재 백악관 과학기술자문위원이자 미국 한림원 물리천문위원회 위원장이다. 2018년엔 외계의 우주선이 우리 태양계에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 전해 태양계를 통과하는 최초의 외계 물체로 확인된 ‘오우무아무아’가 외계 탐사선일지 모른다는 것이다. 길이 100~1000미터가량의 이 물체는 납작하고 길쭉한 형태, 태양을 지나쳐 속도가 더 빨라지면서도 혜성 같은 꼬리를 남기지 않는 점, 텀블링을 하는 특이한 회전 방식으로 관심을 끌었다. 그가 우주선 이론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출간한 ‘외계인: 지구 밖 지능적 생명체의 첫 신호’는 베스트셀러가 됐다. 그 이론의 주요 내용은 이렇다. 오아무아무아는 태양빛을 모아 자체 배터리를 충전하기 좋은 접시 모양이다. 지구나 화성 같은 거주 가능 행성에 이미 내려놓은 탐사선에서 오는 통신 신호를 받아 주는 수신기 역할도 했을지 모른다(시뮬레이션 결과 질소 얼음 덩어리일 가능성이 크다는 논문이 지난 3월 발표됐지만 롭은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미 항공우주국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우리 은하에는 최소 3억개, 아마도 21억개의 거주 가능한 행성이 존재한다. 우리 태양과 온도가 비슷한 별의 50%에는 물이 액체 상태인 적당한 거리에 있는 바위 행성이 있다는 뜻이다. 게다가 우리 은하에서 가장 나이 많은 별은 132억년 전에 생성된 것이다. 지구와 태양계의 역사는 45억년밖에 되지 않는다. 외계에서 탄생한 생명체가 별과 별 사이를 여행하는 기술을 개발하기는 충분한 기간이다. 다만 생명체는 별 사이의 여행에 적합하지 않다. 빛의 속도로 달린다 해도 몇백 년~몇십만 년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 적합한 것은 인공지능을 장착한 로봇이다. 행성 표면에서 스스로를 복제하면서 행성에서 행성으로 여행하는 동안 달라지는 환경에 기계학습을 통해 적응하는 시스템이 그런 예다. 이것은 오랜 여행 동안 동면에 들어갔다가 다른 별이 가까워지면 별빛을 통해 에너지를 충전하고 잠에서 깨어날 수도 있다. 지난 6월 미 국방부가 의회에 제출한 ‘미확인 항공현상’(UFO를 대신하는 용어 UAP) 144건 중 외계에 기원을 둔 것이 한두 건이라도 있을 수 있다. 이 경우 과학자들에게는 이들의 행태에 대한 자료를 더 많이 수집해 목적을 상세히 분석할 의무가 있다. 첫째, 우리는 외계 탐사선의 행태를 연구해야 한다. 이들이 어떤 유형의 데이터를 찾고 있는지 알아내기 위해서다. 둘째, 이들이 우리의 행동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조사 검토해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이들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외계 탐사선에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보내지 않도록 조심하는 일이다. 이들의 반응을 우리가 해석하는 데 혼란이 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행동 방침에 대한 모든 결정은 유엔 같은 국제기구가 조율해야 한다. 특히 다음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포럼을 구성하는 것이 신중한 태도일 것이다. 컴퓨팅(우리가 중간에 가로채는 모든 신호의 의미를 해석하기 위해서), 물리학(우리에게 대응하는 시스템의 물리적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전략(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최선의 정책을 조율하기 위해서) 분야가 우선이다. 결국에는 외계 인공지능을 적절하게 해석하려면 가까운 장래에 인간을 앞설 것으로 예상되는 우리 자신의 인공지능을 배치해야 할지 모른다. 전문지식과 인공지능의 수준은 물리적인 힘이나 자연적 지능보다 더욱 중요할 수 있다. 외계 지능과의 기술적 전쟁에서 나올 결과를 결정하는 데서 그렇다. 지금까지는 우리가 지구에서 가장 똑똑한 종이어서 스스로의 운명이 우리의 손안에 있었다. 이것은 외계 인공지능 시스템과 접촉한 이후에는 더이상 사실이 아닐 수 있다.
  • [책꽂이]

    [책꽂이]

    나비, 날다(은미희 지음, 집사재 펴냄) ‘비둘기집 사람들’로 삼성문학상을 받은 은미희 작가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위안부의 삶을 그린 장편소설. 위안부 피해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일본군의 잔혹함을 적나라하게 고발한다. 작가는 이를 통해 일본인을 전쟁 피해자로 묘사한 일본 소설 ‘요코 이야기’에 반박한다. 324쪽. 1만 5000원.네가 웃으니 세상도 웃고 지구도 웃겠다(나태주 지음, 시공사 펴냄) ‘풀꽃 시인’ 나태주 시인의 신작 시집. ‘마음의 향기’, ‘너의 발’ 등 117편의 시에는 청춘을 향한 시인의 애정과 응원, 축복의 메시지가 담겼다. 자신의 시를 ‘세상에 보내는 러브레터’로 표현한 시인의 50년 문학 인생에 대한 선물이기도 하다.사이사이 만나는 일러스트가 귀엽고 따뜻하다. 200쪽. 1만 4000원.달기머리 사람들 이야기(이영화 외 9인, 인생산책 펴냄) 경기 여주 점동면 삼합1리에 살고 있는 어르신 열 명이 직접 쓴 인생 그림책. 앞산의 형세가 닭의 머리를 닮아 ‘달기머리’로 불리는 이 마을 사람들의 다양한 삶이 녹아 있다. 모두 모여 송편을 만드는 등 부모님 세대 ‘더불어 사는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여 준다. 100쪽. 1만 3000원.인성의 힘(로버트 캐슬런 2세·마이클 매슈스 지음, 오수원 옮김, 리더스북 펴냄) 미국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의 교장과 교수를 지낸 저자들이 조직을 성공으로 이끄는 지도력의 본질에 대해 고찰한다. 지도자로서 기량과 투지, 유연함, 카리스마의 원천은 ‘인성의 힘’에 있으며, 올바른 인성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340쪽. 1만 8000원.컴피티션 시프트(램 차란·게리 윌리건 지음, 이은경 옮김, 비전코리아 펴냄) 경영 컨설턴트의 시각에서 디지털 혁명과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기업의 생존 전략을 살펴본다. 저자들은 선발 업체 우위와 승자독식이 이제는 통하지 않고 최고의 경쟁력은 소비자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니즈’까지 파악하는 능력에 달렸다고 소개한다. 264쪽. 1만 7500원.알고 싶지 않은 마음(레나타 살레츨 지음, 정영목 옮김, 후마니타스 펴냄) 정신분석학자인 저자가 ‘탈진실 시대’로 불리는 이 시대 사람들이 어떤 새로운 정신적 문제를 겪고 있는지 짚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각국 정상들의 무지한 행태와 기후변화를 부인하는 선진국 시민 등 진실을 추구하면서도 그것을 무시하려는 인간의 모순을 이야기한다. 304쪽. 1만 7000원.
  • 함양군, 수도권 농산물 물류 기업 410억 투자유치

    함양군, 수도권 농산물 물류 기업 410억 투자유치

    수도권에 있는 농산물 대규모 물류 기업이 경남 함양군에 410억원을 투입해 물류시설을 건립한다. 함양군은 농산물 물류기업인 ㈜세하에프에스가 함양군 수동면 함양일반산업단지에 대규모 농산물 물류시설을 건립하는 투자유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함양군과 ㈜세하에프에스는 이날 함양군청에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함양군에 투자를 하는 ㈜세하에프에스는 경기도에서 대기업 식품유통과 농축산물 보관업을 하는 ㈜세하로직스 자회사다. 협약에 따르면 세하에프에스는 410억원을 투자해 함양일반산업단지안에 연면적 3만 7625㎡ 규모 저온물류창고 45개를 비롯한 농산물 물류시설 2동을 내년 6월까지 건립할 예정이다. ㈜세하에프에스는 물류시설을 건립한 뒤 함양군에서 생산되는 양파, 마늘 등의 농·특산물을 대기업 물류센터에 공급하는 중간 역할을 한다. 함양군에 따르면 세하에프에스는 물류시설이 준공되면 연간 양파 2만t을 함양군 지역에서 수급할 예정이다. 세하에프에스는 농산물 물류사업 범위를 양파를 비롯해 함양지역 산양삼과 곶감, 사과, 감자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함양군은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보와 함께 50명 이상의 신규 고용도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이날 협약식에서 “㈜세하에프에스의 물류시설 투자가 함양이 물류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다”며 “농산물 물류시설이 예정대로 신속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국 ㈜세하에프에스 대표는 “함양군민을 우선 채용하고 양파, 사과, 곶감 등 함양 농특산물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지리적 우수성을 바탕으로 기업유치 방향을 물류업 중심으로 전환하고 쿠팡(주) 물류센터와 스마트 물류단지를 유치하는 등 친환경 물류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힘을 쏟고있다고 밝혔다.
  •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 제주형 재난지원금 집행 신속 추진

    구만섭 제주지사 권한대행 제주형 재난지원금 집행 신속 추진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이 당면 업무를 철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권한대행은 12일 도청에서 ‘도지사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 뉴딜사업과 연계한 제주형 뉴딜사업 추진, 4차 산업혁명 시대 선제 대응, 2030 탄소중립 제주 구현 등의 업무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권한대행은 정부 제2차 추경과 연계해 제주형 재난지원금 추경예산 편성과 집행을 신속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원희룡 전 지사의 ‘청정제주 송악선언’에 대한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송악선언은 송악산 개발 차단 조치, 제주동물테마파크 자본검증, 오라관광단지 청정과 공존 원칙 적용, 중문·대포 해안 역사문화 보존, 헬스케어타운 공공보건의료단지 조성 등 6개 사안이다. 이와 함께 구 권한대행은 쓰레기와 교통, 상·하수도, 청년 일자리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안에 대해 현장 중심의 소통과 점검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코로나19와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의 철저히 준수가 기본이 돼야 한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구 권한대행은 자동면직으로 공석인 차기 정무부지사 임명에 대해 “도민사회 여론,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 이른 시일에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구 권한대행에게 휴가철 영향으로 제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확산세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해달라고 강조했다.
  • 北, 상류층 양주 수입 풀어달라면서 주민들에겐 “수입병은 잡귀신”

    北, 상류층 양주 수입 풀어달라면서 주민들에겐 “수입병은 잡귀신”

    北 노동신문 “신념 박약하면 패배주의 싹터” 북한이 미국의 제재 품목 가운데 ‘상류층 생필품’인 고급 양주와 양복 등을 수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면서 정작 주민들에게는 “수입병은 잡귀신”이라며 국산품 사용과 자력갱생을 강조했다.북한 주민들의 필독 매체인 노동신문은 5일 사설에서 “신념이 박약한 사람에게서는 예외 없이 보신과 소극성, 패배주의와 요령주의, 수입병과 같은 잡사상, 잡귀신이 싹트고 자라나게 된다”며 외부 문물에 대한 관심을 경계하고 사회주의 신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난관 앞에 겁을 먹고 앉아 뭉개거나 조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며 동면하는 현상, 패배주의 한숨 소리는 혁명적 신념의 결핍으로부터 산생된다”며 “이런 일꾼들이 있는 곳에서는 새로운 혁신, 대담한 창조, 부단한 전진이 이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재와 코로나19 등으로 ‘자급자족’ 할 수 밖에 없는 북한은 지난해 말 반동문화사상배격법을 제정해 주민들이 외부 문물에 노출되는 것을 제한하고, 자력갱생의 기조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주민들이 자본주의 문화에 매료돼 민심이 이반하고 체제가 흔들리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다. 그러면서도 정착 북한의 고위층들은 수입 양주와 양복을 ‘상류층의 생필품’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지난 3일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북한이 제재를 꼭 풀어주길 원하는 생필품 품목으로 고급 양주와 양복이라며 “김정은 뿐 아니라 상류층 보급용”이라는 이유를 댔다. 북한 체제의 이중성을 드러내는 대목이다. 이날 신문은 다른 기사에서도 수입품에 대한 배척 인식을 곳곳에 드러냈다. ‘어쩔 수 없다는 관점을 어떻게 깨버렸는가’라는 제목의 기사에서는 모든 부문에서의 국산화를 강조하며 원산구두공장도 수입에 의존하던 일부 자재들을 자체 생산해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여기는 남미] 백신 미접종자는 아예 외출금지…콜롬비아 초강력 방역조치

    [여기는 남미] 백신 미접종자는 아예 외출금지…콜롬비아 초강력 방역조치

    남미 콜롬비아의 한 도시에서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강력 방역조치가 발동됐다. 콜롬비아 북부 수크레주(州)의 동명 도시 수크레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주민에게 외출을 전면 금지한다. 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9일까지 1주일간 시행되는 이번 조치에 따라 수크레에선 코로나19 백신이 사실상 이동면허 기능을 하게 됐다. 코로나19 백신은 보통 1차와 2차 등 2번 맞아야 하는데 2~9일 수크레에선 최소한 1차 접종을 완료한 주민에게만 외출이 허용된다. 한 번도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은 생필품 구입을 위한 외출도 불가능하다. 유일한 예외는 백신을 접종하기 위해 집을 나설 때뿐이다. 현지 언론은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주민에게 예외적으로 외출이 허용되는 건 처음으로 백신을 맞기 위해 접종센터를 찾아갈 때 뿐"이라고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을 단 한 번도 맞지 않은 사람에겐 기본적인 경제활동도 사실상 힘들어진다. 물건을 사기 위해 가게에 들어갈 때마다 백신접종증명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크레는 대형 마트는 물론 동네장사를 하는 슈퍼마켓이나 식료품점, 식당, 빵집, 은행 등에 백신접종증명 확인을 의무화했다. 고객이 입장할 때 증명을 요구하고 확인한 후에야 입장을 허락해야 한다. 증명을 확인하지 않고 고객을 입장시키는 업소는 벌금 등 징계처분을 받을 수 있다.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은 마트에 들어가 생필품을 사는 것도 불가능해지는 셈이다. 현지 언론은 "단속을 피해 몰래 외출한다고 해도 백신을 맞지 않은 주민이 밖에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면서 "주민으로선 생존을 위해 백신을 맞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초강력 방역조치"라고 평가했다. 초강력 방역조치를 발동한 수크레의 시장 엘비라 훌리아 메르카도는 "최근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초강력 조치가 불가피했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콜롬비아는 1주일 전 델타 변이의 상륙을 공식 확인했다. 가족을 만나기 위해 미국을 여행하고 귀국한 한 주민이 콜롬비아의 1호 델타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 콜롬비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현재 누적 479만 명, 사망자는 12만 명을 넘어섰다. 현지 언론은 "델타 변이의 상륙으로 감염병이 더욱 빠르게 확산할 가능성에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뇌경색 투병 일년 뒤 그는 37도 폭염에도 DMZ를 달린다

    뇌경색 투병 일년 뒤 그는 37도 폭염에도 DMZ를 달린다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진동면 동파리의 기온은 섭씨 37.3도를 넘었다. 이런 폭염에 강명구(64) 평화마라토너는 새벽 4시부터 오후 2시까지 파주 출판도시~김포 통진 37㎞를 달렸다. 강씨는 기자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솔직히 걸었다고 인정했다. 지난해 5월 20일 뇌경색 진단을 받고 6주 입원 치료를 받았다. 아직은 병마를 완전히 떨쳐내지 못한 듯 말이 많이 어눌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래도 달린다고 했다. 걸어서라도 약속을 지킨다고 했다. 영원한 코이카 맨(KOICA man)을 자처하며 강씨의 마라톤에 동행하고, 강씨의 책을 영어로 옮기기도 한 송인엽 교수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 시민사회단체와 연계하는 마라톤이 불가능해 만류했으나 개인적으로라도 뛰겠다고 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뇌경색으로 몸이 좋지 않은데도 본인이 ‘우리 국토에도 뇌경색이 70년 전에 한 번 왔는데 나 하나의 뇌경색 쯤이야’ 라면서 뛰겠다고 해 말릴 수가 없더라.” 26일 오전에도 수은주가 계속 치솟는데 18㎞를 내처 달려(걸어) 11시 10분 강화군청에 도착함으로써 ‘평화통일 기원 제2차 DMZ 따라 달리기’를 마쳤다. 13일 오전 강원도 제진역 앞을 출발해 2주 동안 436㎞를 뛰었다.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는 “우리는 길 위를 달리는 행위예술가다. 길 위에서 온몸으로 연기한다. 혼신의 힘을 다해 달리며 흘리는 땀을 평화통일의 염원으로 승화시키겠다. DMZ 155마일을 따라 ‘철조망을 뛰어넘자!’는 제목의 연극도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평화마라톤시민연대의 노동길 상임대표는 “북녘 구간만 제외하고 지구를 모두 발로 뛴 강명구 평화마라토너가 ‘신의주-평양-개선-판문점-서울의 북녘 구간’을 달릴 때까지 2019년부터 매년 ‘한라에서 백두까지의 한백마라톤’을 실시하고 있다. 하루 빨리 남북관계가 정상화돼 백두산까지 달릴 날을 바란다”고 말했다.당초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는 한강 수역이 바라 보이는 강화도 교동까지 달려 정전협정 체결 기념일인 27일 교동 지킴이 (사)우리누리평화운동 김영애 대표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한강하구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 수칙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바람에 평화의 배 띄우기 행사가 10월 4일로 연기됐다. 대신 교동에서 오후 3시부터 90분 동안 평화통일 간담회로 대체했다. 아마도 세상에서 유일하게 지구를 한 바퀴 오롯이 발로 뛴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의 여행문학 ‘빛두렁길’과 영어본 ‘라이트패스(Lightpath)’와 ‘나는 달린다’ 3부작이 발간돼 125일 동안 미국 대륙 5200㎞를 달리며 발로 쓴 평화와 통일 그리고 사랑과 모험 얘기다. 송 교수가 영문으로 옮겼음은 물론이다. 강씨는 북녘 당국의 반응이 없어 중국 단둥에서 압록강을 넘지 못하고, 2018년 11월 15일 강원도 동해로 돌아와 고성까지 170㎞와 고성에서 휴전선을 따라 임진각까지 330㎞를 달리며 국토분단의 아픔을 온몸으로 체험했다. 그는 유라시아 1만 6000㎞를 달린 풀 스토리를 조만간 정리해 세 권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노 상임대표는 강씨가 지구 한 바퀴 2만 1200㎞를 혼자서 조국의 평화통일 일념과 불굴의 투지로 달려 왔지만, 미완의 북녘 달리기는 우리 국민들의 관심과 염원이 있을 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 [포토] ‘땀 흘려 키웠는데…’ 애호박 산지 폐기 작업

    [포토] ‘땀 흘려 키웠는데…’ 애호박 산지 폐기 작업

    25일 강원 화천군 간동면 도송리에서 농민들이 애호박을 산지 폐기하고 있다. 강원지역 농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애호박 판로가 막혀 가격이 폭락하자 300t 규모의 산지 폐기를 진행하고 있다. 2021.7.25 연합뉴스
  • [핵잼 사이언스] 피카츄의 실제모델 ‘피카’의 생존비결은 야크의 ‘똥’

    [핵잼 사이언스] 피카츄의 실제모델 ‘피카’의 생존비결은 야크의 ‘똥’

    봉긋 솟은 귀와 뭉뚝한 코, 인형같은 눈을 가진 외모 덕에 인기를 끌고있는 피카의 놀라운 생존 비결이 밝혀졌다. 최근 스코틀랜드 애버딘 대학과 중국과학원 연구팀은 티베트 고원지대 등에 서식하는 피카의 생존 비결은 야크의 '똥'을 먹는 것이라는 연구결과를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19일 자에 발표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의 피카츄 실제 모델로 알려진 피카는 '고원우는토끼'(학명·Ochotona curzoniae)로 불리는데, 해발 5000m 전후의 티베트 고산지대에 살아 인간에게 잘 목격되지 않는다. 다 자랐을 때 몸무게가 약 140g 정도로 작지만 놀랍게도 피카는 -30℃를 오르내리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살아남아 '가문'을 이어왔다. 일반적으로 토끼같은 포유동물의 먹잇감은 풀인데 이 정도 환경이면 풀을 찾기도 어렵고 찾아도 상태가 좋지않다. 특히 최악의 환경인 겨울철이 되면 대부분의 동물은 겨울잠에 들지만 먹을 것이 별로 없는 피카에게는 언감생심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피카는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일까? 이에대한 해답은 총 156마리의 피카를 대상으로 한 장기간의 추적 관찰을 통해 밝혀졌다. 연구팀은 156마리의 일일에너지 소비량을 측정했으며 27마리에게는 온도 센서를 이식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피카가 겨울철에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활동을 제한하며 신진대사를 29.7%나 줄인다는 것을 알아냈다. 이는 동면하지 않는 다른 동물과는 반대다. 대부분의 비동면성 동물들은 겨울철에는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면서 따뜻함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다. 특히 극한의 환경에 사는 피카의 에너지원은 야크의 똥이었다. 논문의 제1 저자인 존 스피크맨은 "피카와 토끼를 포함한 많은 동물들이 자신의 배설물을 먹는데 이는 처음에 소화하지 못한 영양분을 흡수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서 "다만 다른 종의 배설물을 먹는 것은 상대적으로 드물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카가 야크의 똥을 먹는 것이 다른 음식을 찾는 것보다 에너지 소모를 줄일 수 있다"면서 "야크의 배설물을 통해 부족한 영양소와 물을 보충할 수 있으나 장내 기생출에 노출되는 잠재적 위험요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피카는 중국이 애지중지하는 판다보다 더욱 희귀하며 심각한 멸종 위기에 놓여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서식지가 줄어든 것은 물론 환경오염과 사람들 사이에 고가로 거래되는 탓에 포획이 늘었기 때문이다. 
  • 울주소방서 문 열었다…서울주지역 소방·안전 서비스 담당

    울산 서울주지역의 소방·안전 서비스를 맡을 울주소방서가 19일 문을 열었다. 울주소방서는 이날 언양119안전센터 청사에서 개서식을 개최했다. 지난 1일부터 업무를 시작한 울주소방서는 3개 안전센터, 1개 구조대, 2개 지역대, 소방공무원 150명, 소방 차량 29대로 구성됐다. 울주소방서는 그동안 중부소방서가 담당하던 서울주지역인 범서·언양·삼남읍, 두동·두서·상북·삼동면 등 면적 504.9㎢에 달하는 7개 읍·면 주민 13만 7000여 명의 안전을 책임진다. 울주소방서 개서로 서울주지역 주민들에게 인명 구조와 화재 진압 등 더 신속한 소방 안전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호영 울주소방서장은 “서울주지역에서 각종 재난 사고 발생 시 출동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다”며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재난 대책으로 주민 생활 안정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서 육군 응급 의무수송헬기 불시착… 5명 부상

    포천서 육군 응급 의무수송헬기 불시착… 5명 부상

    12일 경기 포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 ‘메디온’이 불시착해 기체 일부가 파손된 채 쓰러져 있다. 이 사고로 기장과 부기장이 중상을 입는 등 5명이 다쳤지만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기 위해 착륙을 시도하다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헬기는 국산 기동헬기 ‘수리온’을 응급환자 후송 전담용으로 개발한 것이다. 연합뉴스
  • 포천서 의무소송헬기 불시착… 5명 부상

    포천서 의무소송헬기 불시착… 5명 부상

    12일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 기체 일부가 파손된 상태로 눕혀져 있다. 이 사고로 헬기 탑승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2021.7.12 연합뉴스
  • 포천서 육군 의무수송헬기 불시착…탑승자 5명 부상

    포천서 육군 의무수송헬기 불시착…탑승자 5명 부상

    12일 오전 10시 35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서 응급 의무수송헬기가 불시착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를 포함한 탑승자 5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 중인 가운데 부상자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불시착한 헬기는 꼬리 부분이 일부 파손됐다. 이 헬기는 활주로에서 환자를 태우려고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소방 당국에 ‘착륙하던 헬기가 추락했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으나, 육군 측은 “착륙 시도 중 헬기가 불시착한 것”이라고 사고 경위를 밝혔다. 육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 중이다.
  • [인사] 경기 양평군

    ◇ 4급 승진·전보 ▲ 도시건설국장 최준수 ▲ 문화복지국장 이성희 ◇ 5급 승진·전보 ▲ 교육체육과장 김문희 ▲ 민원바로센터장 김윤호 ▲ 양동면장 최병현 ▲ 단월면장 이훈구 ▲ 기획예산담당관 오흥모 ▲ 행정담당관 최인성 ▲ 감사담당관 조근수 ▲ 문화관광과장 윤건진 ▲ 지역돌봄과장 박대식 ▲▲ 일자리경제과장 이세규 ▲ 도시과장 안철영 ▲ 건설과장 권오윤 ▲ 의회사무과장 유인수 ▲ 환경사업소장 백승관 ▲ 수도사업소장 진오석
  • “관광객들 모시자”… 지자체들 출렁다리 건설 붐

    “관광객들 모시자”… 지자체들 출렁다리 건설 붐

    전국에서 사람과 자전거만 다니는 인도교(출렁다리) 붐이 일고 있다. 걷기 열풍과 연계하면서 하이킹족 등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경북 영천시는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17억원을 투입해 화북면 보현산 댐에 인도교를 놓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2주 탑 현수교 방식의 보현산 댐 인도교는 총 연장 530m로 국내 출렁다리 중 두 번째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지역 랜드 마크로 우뚝 서게 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 농특산품 판로 확대로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봉화군도 내년 7월까지 봉화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내성천에 경관전망 인도교 및 전망타워를 설치하기로 했다. 87억원이 들어간다. 하천 한가운데 전망타워가 조성되기는 전국 처음이다. 인도교는 길이 116m, 폭 10m 규모다. 인도교 중앙에는 봉화의 대표 특산물인 송이 모형의 높이 66m 경관타워를 갖춘다. 전북 군산시도 비경을 지닌 고군산군도 서쪽의 유인도인 말도, 명도, 방축도와 무인도인 보농도, 광대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1278m의 인도교를 놓는다.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다. 전남 여수시도 공룡화석과 기암괴석이 있어 공룡의 섬으로 유명한 ‘여수 사도’에 길이 750m, 폭 3m 규모의 인도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도 화천읍 대이리~간동면 구만리 북한강 상류를 가로지르는 인도교를 설치한다. 폭 3m~3.5m, 길이 300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82억 6000만원 정도. 충남 보령시는 최근 대천천 하구에 있는 쇗개포구에 아름다운 인도교를 준공했다. 영천시 관계자는 “보현산 인도교는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트로 자리잡으면서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관광객을 잡아라”…전국 인도교 붐

    “관광객을 잡아라”…전국 인도교 붐

    전국에서 사람과 자전거만 다니는 인도교(출렁다리) 붐이 일고 있다.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걷기 열풍과 연계하면 하이킹족 등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경북 영천시는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117억원을 투입해 화북면 보현산 댐에 인도교를 놓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한 2주 탑 현수교 방식의 보현산 댐 인도교는 총 연장 530m로 국내 출렁다리 중 두 번째 규모이다.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경간장)는 350m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 시 관계자는 “출렁다리가 준공되면 지역 랜드 마크로 우뚝 서게 될 뿐만 아니라 관광객 증가, 농특산품 판로 확대로 소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봉화군도 내년 7월까지 봉화읍 시가지를 관통하는 내성천에 경관전망 인도교 및 전망타워를 설치하기로 했다. 87억원이 들어간다. 하천 한가운데 전망타워가 조성되기는 전국 처음이다. 인도교는 길이 116m, 폭 10m 규모다. 인도교 중앙에는 봉화의 대표 특산물인 송이 모형의 높이 66m 경관타워를 갖춘다. 전북 군산시는 비경을 지닌 고군산군도 서쪽의 유인도인 말도, 명도, 방축도와 무인도인 보농도, 광대도를 연결하는 총연장 1278m의 인도교를 놓는다. 내년 12월까지 총사업비 270억원을 투입해 완공한다. 전남 여수시도 공룡화석과 기암괴석이 있어 공룡의 섬으로 유명한 ‘여수 사도’에 길이 750m, 폭 3m 규모의 인도교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강원 화천군도 화천읍 대이리~간동면 구만리 북한강 상류를 가로지르는 인도교를 설치한다. 폭 3m~3.5m, 길이 300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사업비는 82억 6000만원 정도. 충남 보령시는 최근 대천천 하구에 있는 쇗개포구에 아름다운 인도교를 준공했다. 이 인도교는 옛 시가지와 보령 관문인 장항선 대천역·대천종합터미널을 잇는 길이 114m, 폭 3.5m의 도보전용 다리다. 포구를 오가는 돛단배의 돛을 형상화했다.
  • [인사] 경기 여주시

    ◇ 4급 승진·전보 ▲ 지속발전국장 이원경▲ 행복지원국장 김용해 ◇ 5급 승진·전보 ▲ 미래정보담당관 김은경 ▲ 환경과장 박대우 ▲ 교통행정과장 안상황 ▲ 금사면장 강종희 ▲ 전략정책관 강대준 ▲ 기획예산담당관 이상윤 ▲ 행복민원과장 권재현 ▲ 회계과장 추성길 ▲ 일자리경제과장 한지연 ▲ 시민안전과장 연순흠 ▲ 건강증진과장 엄경숙 ▲ 의회사무과장 안문환 ▲ 가남읍장 곽호영 ▲ 점동면장 김동윤 ▲ 대신면장 박충선 ▲ 여흥동장 박창주
  • 김경근 경기도의원, 송천분교 행정실무사 배정 관련 논의

    김경근 경기도의원, 송천분교 행정실무사 배정 관련 논의

    경기도의회 김경근 도의원(더불어민주, 남양주6)은 18일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송천분교 학부모 대표, 경기도교육청 및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실무진들과 행정실무사 정원 배정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총액인건비 운용 관련 감사원 지적사항과 교육부의 정책 시행 등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에서 행정실무사 정원 산정 기준을 조정함에 따라 송천분교에 배치되었던 행정실무사의 전보 조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근 도의원은 “1971년 설립된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얻기 어려운 농어촌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육공동체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학생수가 75명에 이른다”면서 “학교와 학부모 모두가 행정실무사의 배정을 원하고 있으므로, 획일적인 행정처리에서 벗어나 지역과 지역에서의 역할 등 특수성을 감안해 행정실무사 정원 산정 기준을 별도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소규모의 학교이지만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다. 각종 행정 업무 및 학교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행정실무사 감원시 그 업무들을 분교의 담임교사 등이 맡게 된다면 충실한 학생 생활 교육이 힘들어 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남양주시 수동면 송천리에 위치한 수동초등학교 송천분교는 1971년 개교 당시 초등학교 3학급을 편성해 시작했으며, 2019년 5월 기준으로 초등학교 일반학급 6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으로 증설됐다. 현재 6학급 규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준석 앞에 놓인 과제… ①당 장악 ②야권 통합 ③유승민계 딱지

    이준석 앞에 놓인 과제… ①당 장악 ②야권 통합 ③유승민계 딱지

    이례적 0선 대표, 중진·보수 텃세 부담 보수 성향 짙은 새 지도부와 케미 주목 악연 딛고 안철수와 합당 이룰지 관심 홍준표 복당 땐 당내 갈등 최소화 관건 국민의힘의 새 사령탑이 된 이준석 대표 앞에는 당의 구체적인 혁신과 변화를 보여 줘야 한다는 중차대한 과제가 놓였다. 국민의당과의 합당은 이 대표의 역량을 평가할 첫 시험대다. 또한 기존 ‘여의도 문법’을 따르지 않고도 당을 장악하는 리더십으로 차기 대선을 승리로 이끌어야 한다.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공격받은 ‘유승민계’ 논란을 털어내고, 홍준표 의원의 복당 문제도 마무리 지어야 한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0선의 이 대표가 당을 장악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새 지도부의 연령대가 낮아지기는 했지만 면면을 들여다보면 보수 성향이 짙고, 이 대표와 중진들과의 관계 설정도 아직 물음표다. 또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과거 악연을 털고 무리 없이 합당 논의를 추진할지 당내에서는 불안한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차기 대선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앞두고 경험이 없는 신임 당대표가 어떻게 당을 꾸려 나갈지 예측이 되지 않아 불안한 것도 사실”이라면서 “돌풍을 일으킨 것까지는 좋지만 보다 구체적인 변화를 보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적 보수 당원까지 아우르는 리더십도 필요하다. 이번 전당대회 당원 투표에서 이 대표의 득표율은 37.4%로 나경원 전 의원(40.9%)보다 낮았다. 선전한 결과였지만 일반국민 여론조사(이 대표 58.8%, 나 전 의원 28.3%)와 비교하면 온도차가 느껴진다. ‘유승민계’라는 딱지도 숙제다. 당대표 경선에서 불거진 ‘유승민계’ 논란은 차기 대선 경선을 관리해야 하는 당대표로서는 부담이 될 수 있다. 게다가 당선 다음날인 지난 12일까지도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유승민 전 의원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추천서로 미국 하버드 대학교를 진학했다는 소문을 해명해야 했다. 무소속 홍준표 의원 복당 문제도 관건이다. 홍 의원까지 껴안아야 한다는 의견 못지않게 일부 초선과 비대위원들 중심으로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아 복당 논의는 새 지도부 출범 이후로 미뤄져 왔다. 이 대표는 일단 복당에 긍정적이고, 홍 의원과 가까운 배현진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되며 논의는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 속에서 당내 갈등이 최소화되도록 관리해야 한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당대표 당선까지는 (이 대표의) 개인기와 인지도로 끌고 왔을지라도 이제부터는 기존 정치 문법을 따르지 않고도 얼마나 성공적으로 당대표로서의 리더십을 보여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면서 “자칫 이 실험이 실패한다면 청년 정치가 오히려 동면기로 접어들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근아 기자 leegeuna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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