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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평창·인제‘문학 관광지’ 개발 붐

    강원도내 시·군들이 지역출신 유명 문학가를 주제로 한 테마관광지 개발에 적극 나섰다. 8일 강원도에 따르면 춘천시는 金裕貞선생 유적지 조성사업,평창군은 李孝石 문학마을 조성사업,인제군은 朴寅煥시인 선양사업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한국 현대문학의 선구자이자 단편소설의 대가인 金裕貞선생 유적지 조성사업으로 신동면 증리 실레마을 생가터 복원사업을 오는 4월 착수한다.생가 일대 상가 명칭을 작품명인 ‘봄봄’ ‘소나기’ ‘동백꽃’ 등으로 바꾸는 등 문학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평삼문,휴게정,디딜방아,돌담장,외양간 등 전통 생활양태를 재현하며 전시관과 석교,문인비,문학공원 등을갖출 예정이다. 평창군은 봉평면 창동리 남안동마을을 李孝石 문학마을로 조성한다.3월중설계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2003년 완공할 예정이다.군은 李孝石이 작품구상을 위해 거닐던 곳과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소재인 봉평장터와 충주집,여울목,노루목고개 등을 재현해 영국의 셰익스피어마을과 같은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올해부터 메밀축제의 명칭을 ‘李孝石 문학축제’로 바꾸고 지역특성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를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인제군은 ‘목마와 숙녀’로 대표되는 朴寅煥시인의 생가터인 인제읍 남북택지지구내 3,737㎡의 터에 2002년까지 20억원을 들여 생가복원과 전시관 및 흉상건립,문학공원 등 유적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 롯데그룹 辛회장 부친유골 도굴범검거 이모저모

    7일 롯데그룹 辛格浩 회장 부친의 유골을 훔쳐간 범인 1명이 검거되자 辛회장의 가족과 롯데그룹의 관계자들은 모두 출근,유골의 수습문제 등을 논의하는 등 분주히 움직였다. ◆이날 오후 1시20분쯤 대전 동부경찰서로 압송된 任鍾淳씨는 검은 색 점퍼와 밤색 바지 차림에 하늘색 모자를 눌러쓴 채 시종 얼굴을 떨구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30분쯤 任씨를 붙잡았으나 보안을 유지하기 위해 경찰서 근처 여관에서 5시간여 동안 任씨를 조사했다. 任씨는 형사계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입을 굳게 다물었으나 차츰 입을 열기 시작했다.그러나 범행 모의나 협박 경위 등은수배중인 공범 鄭金溶에게 모두 떠넘겼다. ◆일본에 머물고 있는 辛회장은 범인이 잡혔다는 보고를 받고 “사건이 해결돼 다행이다.수사당국과 염려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롯데그룹 비서실 관계자는 전했다. 辛회장은 이날 낮 12시30분 일본항공(JAL)편으로 귀국할 예정이었으나 하루전 항공편 예약을취소했다. 비서실 관계자는 “辛회장이 77세의 고령인데다 비행기를 타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심해 안정을 취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들은 任씨에 대한 경찰조사 결과,달아난 공범인 鄭씨가 지난해 7월 지구촌출판사(대표 徐동진)가 펴낸 ‘辛格浩의 비밀’이라는 책을읽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지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출판사측이 사전협의도 없이 책을 출판했을 때 사생활이 드러나는 것을 극도로 꺼리는 辛회장이 노발대발한 적이 있었다”면서 “이 책이 결국 범행의 참고서가 된 셈”이라고 말했다. ◆울산시 울주구 삼동면 둔기리 辛회장의 고향 주민들은 범인이 잡히고 없어진 유골 일부를 되찾았다는 소식을 접하자 자신들의 일인 양 기뻐했다. 辛회장의 8촌동생 正浩씨(73)는 “그동안 고인에게 큰 죄를 지은 것 같아마음을 졸였다”면서 “짐승만도 못한 죄악을 저지른 범인들은 죽어 마땅하다”고 말했다. 대전l姜忠植chungsik@
  • 분묘도굴 주변 이모저모

    롯데 辛格浩회장 부친(辛鎭洙) 묘소가 파헤쳐져 유해가 도난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5일 롯데그룹은 사건 수습을 놓고 대책을 숙의하느라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다. ▒일본에 체류중인 辛회장은 4일 밤 金性會 부속실 상무로부터 전화로 이번사건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5일 매스컴에 일제히 보도되자 최고경영진을심하게 질책한 것으로 알려졌다.한 측근인사는 辛회장은 사건 보도로 범인이 잠적함으로써 선친의 시신을 찾지 못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辛회장의 장조카인 辛東仁 롯데쇼핑 부사장과 金炳一 롯데호텔 사장(전 롯데그룹 기조실장) 등은 이번 사건이 지금까지 쌓아온 기업이미지에 큰 타격을 줄 것을 우려해 직원들에게 함구령을 내리는 등 그룹내부 단속에 만전을기하고 있다.그러나 신문과 방송 보도를 본 직원들은 매우 황당해하면서도이번 사건으로 辛회장 일가의 호화분묘 실태가 공개됨으로써 국민들로부터비난을 받지나 않을까 염려하기도 했다. ▒辛회장의 부친 鎭洙씨 묘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구수리 대동마을 뒤 충골산 중턱 해발 200m쯤에 모친 묘와 나란히 위치해 있다. 서쪽으로 향해 있는 150여평의 묘터는 앞이 훤히 트여 언양읍이 한눈에 들어오며 두 묘의 중간에 큰 상석 1개와 앞에 작은 상석 각 1개씩이 있고 부친 묘 왼쪽에 비석이,좌우에는 석등이 각각 세워져 있다.부친보다 먼저 작고한 모친은 처음 생가 근처에 묘를 썼으나 73년 부친 작고때 이장했다. ▒현장을 감식한 경찰은 鎭洙씨의 유해는 사후 23년이 지났으나 보존이 잘돼있어 수술자국까지 알아 볼 수 있을 정도였다고 밝혔다.감식결과 범인들은 방부처리된 유해의 머리부분만을 가져갔으며 나머지 유해는 수의에 쌓여 있었다. ▒묘지는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辛회장 생가와는 3㎞쯤 떨어져 있다.생가 관리를 맡고있는 辛회장의 친척 辛기엽씨(74)는 “묘지에는 폭우때 등 가끔 한번씩 둘러본다”고 말했다. 辛회장 일가는 지난 68년 지금의 대암댐 건설 전까지 댐 안쪽에 50여가구와 함께 살다 댐 건립 때 근처로 생가를 옮겼다.당시 흩어졌던 이주민들은 매년 4월 생가에서 모임을 갖으며 이때는 辛회장도 꼭 참석한다.辛회장은 1년에 2∼3차례 생가에 들를 때 성묘를 하며 올 1월 초 다녀간 것으로 알려졌다.
  • 영주-단양-영월 3道 시·군지역 공동발전 협력 합의

    지리적으로 인접한 경북 영주시와 충북 단양군,강원도 영월군이 공동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 3개 시·군 단체장과 의회의장 등 6명은 최근 영주시청에서 공동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영주시 부석면∼단양군 영춘면∼영월군 하동면을잇는 3도(道) 연계도로 조기 개설 ▒제4차 국토개발계획(2000∼2004년)에 3개 시·군 종합관광개발계획 반영을 위한 공동 노력 ▒소백산 철쭉제 공동개최 ▒대도시 농·특산물 직매장 공동 운영 등을 결의했다. 3개 시·군은 ▒영주의 유·불문화권과 단양의 수변경관·동굴,영월의 단종·김삿갓 유적을 하나로 묶는 관광벨트 조성 ▒특산물 판매 및 홍보 공동 추진 ▒각종 사회단체의 지역간 자매결연 체결 등에도 합의했다. 다음달 중에 3도 접경도로 조기 개설 등을 중앙정부에 공동 건의하기 위해다음달말까지 시·군별 5명씩으로 추진협의회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金晋榮 영주시장은 “3개 시·군이 인접해 있으면서도 도가 달라 지역간 공동 교류와 발전이 지체돼 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만남을계기로 공동발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영주l金相和 shkim@
  • 땅값 사상 최대 폭 하락

    전국의 땅 값이 지난 90년 토지 보상금 산정을 위한 표준지 공시지가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전국 45만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매긴 결과 지난해보다 13.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조사에서 서울 중구 명동2가 33의2 한빛은행(옛 상업은행) 명동지점 자리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평당 1억909만1,000원을 기록했지만 지난해보다는 17.5%떨어졌다.가장 싼 땅은 경남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산 170의 임야로 평당 149원이었다. 아파트용 토지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3의3 석탑 아파트부지로 평당 892만6,000원이었다.단독주택 부지는 서울 종로구 당주동 127이 평당 760만3,000원으로 최고 땅 값을 자랑했다.주거용지중 가장 싼 곳은강원도 영월군 하동면 주문리 97로 평당 1,124원이었다. 공업용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2가 280-35 철강공장 부지가 평당 694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 싼 곳은 경북 경주시 안강읍 두류리 산 78로 평당 4,959원이었다. 농경지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서울 마포구 상암동 134의 4로 평당 231만4,000원이었으며 평당 364원인 전남 완도군 청산면 여서리 741이 가장 낮았다. 임야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 516이 평당 115만7,000원으로 가장 비쌌고 가장싼 곳은 경남 거창군 신원면 구사리 산 170으로 평당 149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 산정에 이의가 있을 경우 오는 3월 29일까지 시·군·구에이의신청서를 내야 한다.
  • 외교부, 日25개大 공대 유학생 뽑는다

    한·일 정부의 공동 경비부담으로 일본 공대에 유학할 100명이 오는 10월까지 두 차례 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외교통상부는 24일 양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金大中대통령 일본방문 때 합의된‘일본 공대 유학생 파견’에 대한 구상서를 교환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10월까지 100명을 선발,국내 예비교육과 일본 예비교육을 거쳐 오는 2001년 4월 도쿄·교토대 등 일본 25개 대학에 입학시킬 계획이며 오는 2010년에는 1,000명까지 인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응시자격은 고교 졸업예정자나 응모일 기준 만 17세 이상 19세 이하인자이나 현재 일본에 유학(또는 어학연수)중인 자는 제외된다.선발은 시·도별 추천과 1차(서류전형,영어·일어·수학·물리·화학 시험)및 2차(한·일 공동면접)시험을 통해 이뤄진다.
  •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7주년 전망

    남북 당국자간 관계가 오랜 동면(冬眠)을 끝내고 남북기본합의서 발효 7주년을 계기로 새로운 해빙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2년 2월19일 발효된 남북기본합의서는 남북한 당국이 서로 공개적인협의를 거쳐 작성한 남북관계의 기본규범이다.남북기본합의서는 발표 당시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민족의 장전’ 또는 ‘남북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틀’로 받아들여졌다.그러나 남북기본합의서는 발효후 얼마뒤부터 북한의 핵개발로 한반도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사실상 서류로만 존재해왔다. 정부는 줄곧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라 남북관계를 진전시킨다는 방침을 고수해왔지만,북한의 외면으로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기본합의서 발효 7주년을 맞는 새 정부의 입장은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을 대북정책의 기본으로 삼아 이를 위한 남북당국간 대화 재개를 적극 추진한다는 것이다.특히 金大中대통령이 지난주 미국 LA타임스와의 회견에서 남북한간의 공식·비공식 회담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해 남북기본합의서가 올해 본격이행단계로 접어들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할지주목된다. 통일부의 鄭大圭남북대화사무국장은 “분야별 공동위원회를 가동하고 남북기본합의서를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야말로 평화·화해·협력의 남북관계로나아가는 지름길”이라고 밝혔다.기본합의서 이행에 대한 정부의 기대는 높은 편이다.그동안 일관성있게 추진해온 대북포용정책이 올해 실질적이고도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이 지난 3일 남북기본합의서 이행문제,교류·협력문제,이산가족문제 등현안을 협의키 위한 남북 고위급정치회담을 제의해 온 데 대해 정부는 긍정적으로 평가한 바 있다.이후 남북 당국간 잇따른 ‘간접대화’가 이어져 ‘직접대화’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정부 당국자는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민간분야 교류·협력 확대는 남북간 화해 분위기를 조성해 남북당국간 대화의 물꼬를 트고 남북기본합의서 이행체제로 돌입할 수 있는 조건과 계기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오염 심한 물 지하여과 통해 식수로

    수질 오염이 심한 부산 마산 창원 등 낙동강 하류지역의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강변여과수는 하천 표류수(表流水)를 하천에서 50∼300m 떨어진 곳의 지하에 오랫동안 체류시킨 뒤 지층의 정화능력을 이용해 오염물질과 독소를 제거한 뒤 취수한 물을 가리킨다.독일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에서는 1870년대부터 하천 변에 충적층이 잘 발달돼 지하수 양이 많고 홍수 때 범람 가능성이 적은 지역에서 강변여과수를 취수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95년 3월 부산시 경상남도와 공동으로 낙동강 본류의 강변여과수 개발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이룡(경남 함안군 칠서면 이룡리) 용산(경남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 월하(경남 창녕군 부림면 월하리) 현창(〃이방면 성리) 용당(경남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물금지구(〃 물금면 물금리) 등 6곳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했다.이어 97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33억8,500만원을 들여 낙동강 본류 이룡지구에서 강변여과수 개발을 위한 시범사업을 벌였다.또 96년 12월부터 20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용산지구(경남 김해시 상동면 감노리)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 이룡지구에서 지름 25㎝,깊이 40m의 취수정 5개와 관측정 40개를 뚫어 조사한 결과,수질이 낙동강 원수보다 좋고 수량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수질은 낙동강 원수에 비해 질산성 질소,망간 이온 함유량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미 분해돼 물에 녹아 있는 용존 유기탄소(DOC),미생물에 의해 분해 가능한 유기탄소(BDOC),철 함유량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질산성질소는 10.81ppm으로 낙동강 원수(2.11ppm)의 5배 이상,망간은 0.11ppm 으로낙동강 원수(0.04ppm)의 2배 이상으로 분석됐다.반면 철 이온은 0.13ppm으로낙동강 원수(0.75ppm)보다 낮았다.DOC와 BDOC도 각각 0.43ppm과 0.97ppm으로낙동강 원수의 3.49ppm과 1.14ppm보다 낮았다. 강변여과수는 유기물에 의한 오염도를 나타내는 DOC가 여러 여과층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80% 가량 감소하고,철 망간 등 용해성 물질도 오랜 체류시간동안 흡착되거나 침전 또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6월3일부터 10월27일까지 실시한 총 17회의 검사에서 먹는 물 기준 45개 항목 가운데 일반세균,대장균,철,망간을 제외한 4개 항목만 기준치를 웃돌았다. 환경부는 강변여과수 수질이 염소 소독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상태로,소규모 도시에서는 정수처리만으로도 충분히 식수로 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강변여과수를 개발할 때 지하수 오염을 막기 위해 주변 토지의 경작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환경부는 앞으로 낙동강 하류지역의 하루 수돗물 수요량 200만t 중 100만t은 합천댐에서 취수하고 나머지 100t은 강변여과수로 공급할 계획이다.이룡지구 10만t,용산지구 12만t,월하지구 19만t,용당지구 11만4,000t,현창지구 8만t,물금지구 7만∼8만t 등 60만t 가량을 취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환경부와 별도로 자체 예산 7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 대산면 갈전리 낙동강 변에 취수정 1곳을 설치해 하루 1,500t 가량의 강변여과수를 대산면에 공급하고 있다.또 50억원을 들여 하루 1만t을 처리할 수 있는 강변여과수 정수장을 설치,내년부터 식수로 공급할 계획이다.5만t 규모의 강변여과수 정수장 실시설계에착수했으며 오는 2016년까지 추가로 필요한 수돗물 24만t을 모두 강변여과수로 충당할 방침이다. 환경부 金鍾天 수도정책과장은 “수질오염사고에 매우 취약한 낙동강 하류지역에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강변여과수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경제성,기존 정수장과의 연계 가능성,개발 시급성,지층조사 등을 거쳐 강변여과수를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구미 산업단지 예정대로”李揆成 재경장관 밝혀

    정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미 제4국가산업단지를 당초 계획대로 오는 2000년까지 조성할 방침이다.부산 동래·해운대 지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李揆成 재정경제부장관은 4일 대구은행 강당에서 열린 지역경제설명회에서IMF(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중단한 구미 제4국가산업단지를 계획대로 조성하기 위해 수자원공사가 내년 말까지 714억원을 들여 남은 토지를 매입키로했다고 밝혔다.매입비용은 수자원공사가 차입금으로 충당하되 분양부진으로5년안에 회수하지 못할 경우 금융비융은 정부 재정에서 지원키로 했다.정부는 지난 96년 경북 구미시 옥계·산동면 일대에 188만평의 규모의 구미제4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했으나 97년 11월 입주수요 감소로 토지매입을중단했다.한편 정부는 부산시가 동래·해운대 지역을 관광특구나 관광단지로지정해 달라고 신청하면 이를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 인터뷰/계간 ‘통일시론’ 창간 한학자 임창순옹

    “통일운동에 디딤돌 놓는 마음으로 발간” 계간 학술지 ‘통일시론’이 98년 겨울호로 창간됐다.발행처는 청명문화재단 .이 재단은 원로 한학자이자 금석학의 대가인 청명(靑溟) 임창순(任昌淳·86 )옹이 지난해 6월 설립한 것이다.90을 바라보는 한학자가 통일관련 잡지를 창간한 것이 조금은 낯설기도 하지만 임옹은 일찌기 60년대에 통일운동과 인 연을 맺은 적이 있다.임옹이 도시의 속진(俗塵)을 털고 25년째 둥지를 튼 채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태동고전연구소(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리 11의 1)를 찾아 그 인연과 근황을 들었다. ?같疵?이신데 건강은 어떠신지요. 재작년부터 기관지가 좋지않아 외출을 삼가고 있습니다.주 1∼2회 제자들을 가르치는 일도 중단했습니다.건강이 좋아지면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만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걋枋藪? 선생님의 아호를 딴 ‘청명문화재단’을 설립한 것으로 알고있습니 다.재단설립 목적이 궁금합니다. 우선 제가 해온 한문학 연구를 계승하고 아직 손길이 닿지 않은 고전(古典) 국역을 통한 민족문화 창달이 주목적입니다.하나 더 욕심이 있다면 통일운동 에 디딤돌 하나를 놓고 싶습니다.이번에 ‘통일시론’을 창간한 것도 그런 맥락에서 한 겁니다. ?걋?으실 때 통일운동에 관여했다가 고생을 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4·19 직후 이승만 정권이 무너지면서 민주화와 통일에 대한 열기가 뜨거웠 습니다.젊은 학생들이 피를 흘리며 독재타도와 조국통일을 외치는데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가 없더군요.그래서 당시 각계각층의 진보적 인사들로 구성된 민족자주통일중앙협의회 산하 통일방안 심사위원회에 위원으로 참여했지요. 그런데 그것이 화근이 돼 5·16후 혁신교수로 몰려 강단에서 쫓겨났습니다. 반년 가량 교도소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걋譴貶? 창간하신 ‘통일시론’은 기존 통일관련 잡지와는 어떤 차별성이 있습니까? 정부나 관변단체의 통일관련 간행물 가운데는 보수적인 것들이 많습니다.대 부분 반공이데올로기에 기초한 것으로 오히려 현실을 왜곡하고 남북간에 긴 장과 적대감만 심어준 감이 없지 않습니다.‘통일시론’은 다양한 목소리가 담긴 민간주도의 ‘통일토론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거育臼諍오? 첫걸음을 뭘로 보십니까? 우선 남북한이 한 민족임을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미국이나 일본· 중국이 북한을 보는 것과 우리가 북한을 보는 것은 달라야 합니다.우리는 북 한의 통치체제 문제를 너무 강조한 나머지 북한동포들이 마치 우리 핏줄도 아닌 것처럼 여기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남북이 한 뿌리임을 절실히 인식 할 때 통일은 가깝게 다가온다고 봅니다. ?걀윷㏊옛? 한학을 공부해오셨는데 이 시대에도 되새길 만한 교훈을 한가지 소개해 주십시오. 사서(四書)의 하나인 ‘맹자(孟子)’에서는 ‘의(義)’를 강조하고 있는데 ‘의’의 반대는 ‘이(利)’라고 할 수 있습니다.요즘 사람들은 지나치게 이 기적이고 개인주의적이어서 이(利) 때문에 의(義)를 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 다.그러나 크게보면 이(利)는 작은 것이고 의(義)가 사람사는 기본입니다. ?갚流옛? 배출하신 한학 제자들 자랑을 좀 해주십시오. 3년과정을 마친 제자가 140여명 정도 됩니다.그들중 박사가 60여명,대학의 전임 이상이 40명 가량 됩니다.초창기에는 인문분야 학생들이 주류를 이루다 가 요즘은 정치학·건축학·유전공학·미학 등 입소생들의 전공분야가 다양 해지고 있습니다.반가운 일이지요.앞으로 국악·한의학·서지학 분야에서도 입소자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태동고전연구소는 한림대 부설로 돼 있으며 입소생 전원에게 3년간 장학금( 월25만원)과 숙식을 제공하고 있다. ??1914년 충북 옥천출생.독학으로 한학 공부.해방후 대구사범·동양의약대학 (경희대 한의대 전신)에서 한문 강의.??55년 성균관대 국사학과 교수.61년 해직.??63년 태동고전연구소 설립.85년 소장 한적(漢籍) 1만여권 한림대에 기증, 연구소 한림대 이관.??89년 문화재위원장.?가?당시정해(唐詩精解)’‘ 한국의 서예’‘한국금석집성’ 등 저서 다수. 鄭雲鉉 jwh@ [李昌淳 jwh@]
  • 내고장 21세기 역점사업-춘천시(2회)

    ‘조용한 호수의 고장’ 춘천시가 일찌감치 정보중심의 첨단 지식기반산업에 시운(市運)을 걸고 나섰다. 사방이 산과 호수로 둘러져 있고 수도권 상수원보호구역이나 그린벨트 등각종 규제로 묶이면서 점차 낙후되가는 도시를 새롭게 살려내기 위해서는 첨단산업 이외의 대안이 없기 때문이다. 절박한 심정으로 선택한 산업이기에 시민들의 열의와 기대도 남다르다. 시가 전략산업으로 선택한 산업은 21세기 마이다스(Midas)의 손으로 비유되는 멀티미디어 영상산업과 애니메이션산업,생물산업,게임,캐릭터,패션·디자인 등이다. 95년 민선자치와 함께 추진된 이들 사업은 3년여 만에 상당한 기반을 갖춰,그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 멀티·만화·생물 등 각각의 기술지원센터가 올해안에 준공되는 것을 비롯,관련업체들의 입주가 속속 늘어나고 있다. 주력산업인 멀티미디어,애니메이션,생물산업의 추진을 분야별로 살펴보겠다.▒멀티미디어 멀티미디어산업은 고부가가치의 지속적인 성장산업으로 방송통신,게임,영상,CD타이틀등 전 산업에 걸쳐 파급효과가 큰 산업이다. 춘천시는 오는 2002년까지 창업지원,연구개발,비즈니스지원 등을 통해 80개 업체 1,2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우선 지난해부터 국비지원등 172억원들을 들여 후평동에 추진중인 기술지원센터가 오는 9월쯤 완공된다.이곳에는 시설장비와 정보등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업자에게 안정적인 사업환경을 제공한다. 1조원에 이르는 외자유치를 통해 추진되는 상중도(上中島) 테마파크 조성사업도 투자업체만 선정되면 오는 2000년부터 일반관광객들에게 선보이게 된다.의암호에 떠있는 상중도 29만여평에 멀티미디어기술을 이용한 가상현실 체험공간,워터랜드,컨벤션센터 등을 세울 계획이다. 이같은 지식 산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반산업으로 추진되는 지역정보화 인트라넷(Intranet) 구축도 12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5월쯤 모두 마무리된다.각급 공공기관과 금융,기업 등을 연결하는 정보 인프라를 구축,시민들에게 무인정보안내시스템(KIOSK)으로 민원·관광 등의 정보를 서비스하게 된다. 시민들의 정보생활화를 이끌어낼 사이버파크가 시립도서관안에 설치됐으며문화·예술·관광정보·민속유물 등의 정보를 소개한 사이버 문학관도 지난해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정보대학,소프트웨어교육센터(SEC),공인자바센터(AJC) 등의 설립으로 멀티미디어 관련 전문인력 양성의 길도 터놓고 있다.▒애니메이션 춘천을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띠는 것은 도로 등에 세워져있는 만화속의 주인공들과 만화로 장식된 시내버스들이다.만화사업에 대한열정을 나타내는 단적인 예다. 애니메이션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지원시설은 오는 9월 후평동에 문을열게될 ‘애니메이션 디지털 특수영상 스튜디오’. 각종 애니메이션 제작장비와 개발장비를 갖추고 컴퓨터그래픽실,오디오·비디오 편집실,디지털 녹음실,특수작업실,벤처기업 보육실등이 마련되면 만화산업도 본궤도에 오르게 된다. 고가의 장비를 저렴하게 임대해주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애니메이션 제작 스튜디오(CDS)는 이미 후평산업공단내에 운영되고 있다. 핵심시설인 만화이미지 정보센터와 애니메이션 테마파크가 들어설 애니타운 조성도 가시화 되고 있다. 서면 현암리·금산리일대 6만2,275평에 들어설 애니타운 조성에는 1,100억원으로 오는 2002년까지 완공된다.애니타운에는 영상자료관 창작관 체험관판매점 등을 갖춘 만화이미지 정보센터 건립이 별도로 추진된다. 여기에 필요한 고급 전문인력은 2000년 3월 신동면 혈동리에 세워질 만화고등학교에서 길러지게 된다.▒생물산업 생물의약·바이오식품·생물환경·생물농업 및 해양·바이오에너지및 자원·생물학적 검정및 측정시스템산업.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하고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이름도 낮선 생물산업(Bio Industry)이 또하나의 시 주력산업으로 육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2000년까지 30개업체 3,000여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며 연간 500억원이상의 고수익 보장을 장담하고있다. 입주업체 지원책으로 창업에서 기술·금융·마케팅까지의 철저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 또 생물산업 벤처기업지원센터가 건립되면 관련된 벤처기업의 창업과 육성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유전자 조작시설,분리정제시설,생물공정 개발시설 등 연구생산설비도 오는 2003년까지 들어서 저렴한 가격에 공동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 동화상 음향등 다양한 형태의 저작물이 혼합된 게임산업과 캐릭터산업,패션·디자인산업 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또 시에서 출자 설립한 ㈜포테이토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유재산 임대료 50%감면등 멀티미디어·영상 관련업체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개정작업도 마쳤다. 최근에는 미주·유럽·동남아등에 해외주재관을 두고 작품 수주활동과 해외투자유치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빙어낚시 추울수록 ‘짜릿’

    겨울낚시의 백미로 단연 빙어낚시를 들 수 있다. 빙어는 그 맛이 쌉쌀하면서도 오이향기가 있다고 하여 과어(瓜魚)라는 별명을 가진 물고기.비린내가 나지 않고 뼈가 연해 특히 회나 매운탕을 만들거나 밀가루를 입혀서 기름에 튀겨 먹으면 맛이 좋으므로 인기가 높다. 날씨가 추울수록 수면에 가깝게 올라오고 날씨가 더워지면 물속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11월 하순부터 이듬해 2월말쯤까지 잘 잡힌다.또 이때 잡힌 고기라야 맛도 제맛을 낸다. 은빛 찬란한 모습이 아주 매혹적이고 내장까지 환히 들여다보이는 몸매가파닥거리며 뽑혀 올라오는 얼음구멍을 들여다보는 재미 또한 빙어낚시가 아니면 즐길 수 없는 것이다.한꺼번에 서너 마리씩 낚아올리는 즐거움도 빙어낚시의 묘미라고 할 수 있다.빙어는 본래 바다와 통하는 호수에 서식하던 물고기다.70년대부터 각 도의 큰 호수에서 주로 낚이고 있는 빙어는 이의 개량종으로 가히 겨울 낚시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최근 빙어 낚시터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은 뭐니뭐니 해도 춘천 지방의 각호수.소양호와 춘천호 의암호 등이 가장 낚시군들이 몰리는 곳이다.그중에서도 역시 가장 재미를 볼 수 있는 곳은 소양호이다. 소양댐에 갇힌 소양호 물은 얼지 않아 평소처럼 그대로 낚시질을 할 수가있다.소양호 중에서도 동면 쪽과 북산면 쪽이 으뜸이다.소양댐 선착장 앞과청평사 입구도 편하게 택할 수 있는 장소이다.이때문에 소양댐 주변에 몰리는 낚시꾼들은 태반이 단골들.소양댐 못미쳐 샘밭 옆 소양강도 빙어 낚시꾼들로 붐비는 곳이다.이때문에 자연스럽게 음식점과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 겨울철이면 낚시꾼들로 제법 북새통을 이룬다.
  • 99자치행정 핫이슈-수익사업(下)

    지방자치단체들의 올해 수익사업 전망은 어떨까.결론부터 말하면 ‘글세요’다.의욕은 높으나 마땅한 사업이 없고 경기도 불투명해 일부 시군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지난해 자치단체들이 벌인경영수익사업 실적도 시원치 않았다.강원도를 제외한 거의 모든 시·군들이목표대비 70∼80%의 수익을 올리는데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시(자치구 포함)가 87건의 사업에 604억원의 수익을 올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다음으로 강원이 70건에 450억원,광주가 85건에 370억원,인천이 36건에 309억원의 수익을 올려 2,3,4위를 차지했다.경기와 전남이 나란히 21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단 부산 대전 충남은 집계 미비 등으로 비교대상에서 제외됐다. 반면 전북은 70건에 58억원, 울산 20건에 67억원,대구 49건에 117억원,제주 43건에 137억원,경남 82건에 166억원 등으로 실적이 저조했다.모든 시도들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경영수익사업에 체육관 등 각종 시설 임대 수익과 주차장,토지개발 등 자산운용 수익이 포함돼있기 때문이다.대부분의 자치단체들은 올해도 수익사업 목표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잡고 있다. 올해 자치단체들이 계획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수익사업중에는 강원도 영월군의 소수력발전소와 부산 해운대구의 해저테마수족관 건립 등이 굵직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부터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는 하동면 각동리 일대에 연산 2,820㎾급의 소수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생산된 전력은 한전에 전량납품한다.군은 오는 2000년말 완공,연간 11억원의 발전수입은 물론 250명에일자리를 마련해 준다는 게획이다.이 사업은 최근 행정자치부에 의해 경영연구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해운대구는 해운대 중동에 외자를 유치,해저테마수족관(지상1층 지하3층)건립을 추진하고 있다.1월중 사업에 착수,2000년 2월 완공한다는 목표다.구는 곧 뉴질랜드의 다국적 기업 ‘아쿠아리아 21’과 2,160만달러(350억원)의 투자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20년뒤 기부채납 방식이며 입장료의 3∼4%는구 수입.구는 이 사업으로 연간 3억6,000만∼4억6,000만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예상하고 있다. 경기도 수원시도 올해 중국 덩샤오핑(鄧小平)이 오랫동안 복용한 것으로 알려져 유명한 ‘동충하초주(冬蟲夏草酒)’개발 사업에 나선다.시는 수원 농촌진흥청 잠사곤충연구소가 누에로 동충하초를 대량 재배하는 기술을 개발한것을 계기로 특산품 개발을 착안했다.시는 이미 지난해 10월 잠사곤충연구소와 동충하초 원료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곧 수원단위농협과 자본금 15억원을공동 출자해 주식회사를 설립,올 추석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영화산업에도 뛰어 들어 심형래씨가 추진중인 특수효과 영화 ‘용가리’ 제작에도 참여한다.영화제작에 들어가는 총 비용 102어원중 10억원을 투자한 후 나중에 순수익 가운데 10%를 돌려받는 조건이다. 또 서울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말 설립한 주식회사 ‘도봉’을 올해부터 본격 가동한다.구가 10억원을 출자 해 민간자본 30억원 유치,장례예식장 운영을 비롯,중학교 급식사업,음식물사료화사업 등의 공공수익사업을 펼칠 방침이다. 경남 창원시는 관리비로 연간 58억4,000여만원을 투입해야하는 산하 23개공공시설물을 민간에 위탁하거나 매각,관리형태를 혁신키로 했다.시민들의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한편 구조조정으로 예산도 절감하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거둔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경기도 양구군은 건설폐기물처리장을 건설,타 시군에 위탁처리함으로써 발생하는 연간 2억원이상의 운송처리비용을 절감할 계획이다. 또 인천시 옹진군은 관내 섬에서 나오는 질 좋은 바닷모래를 채취,57억원의 수익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 내고장 단체장 새해 설계-裵桂燮 춘천시장

    “지식 정보산업을 중점 육성해 춘천을 신산업의 메카로 우뚝 세우겠습니다” 裵桂燮 춘천시장은 올해를 수년동안 야심차게 추진해온 멀티미디어 애니메이션 게임 패션디자인 정보통신 생물산업을 중심으로 한 지식기반산업의 토대를 다지고 발전시키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9월까지 이들 사업을 지원하게 될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디지털 특수영상 스튜디오,생물산업 벤처기업지원센터,전자도서관이 속속 준공돼 사업환경은 무척 밝다고 자신했다. 시는 이와관련,서면 애니타운을 중심으로 한 만화이미지 정보센터를 올해착공하고 미주지역에는 해외통상관을 둬 애니메이션의 제작판매와 수주에도적극 뛰어들 태세를 갖추고 있다. 裵시장은 나아가 지식기반산업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및 관광도시로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도 중점을 두기로 했다고 말했다.전국 제일의 문화도시에 맞는 문화복지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관광상품화는 물론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의지이다. 사농동에 건립중인 인형극장을 올해안에 준공하고 남산면에는 농촌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큰 호응을 받고있는 연극제 만화축제 인형극제도 참여팀을 늘리고 행사를 다양하게 꾸밀 계획이다. 춘천을 문화도시에 걸맞게 짜임새있게 개발하는 사업들도 시 전역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소양2교와 남춘천 철도 입체교차로,호반순환도로를 개통한데 이어 올해는 퇴계3,4지구 택지사업과 연계한 공지천 이남신시가지 조성사업과 학곡리를 중심축으로 한 동춘천권 개발사업을 시작할 방침이다. 낙후된 의암호 외곽생활권의 개발을 위한 신매대교 장학대교 소양3교의 조기 완공과 ‘강북과 강남’‘동과 서’를 연결하는 방사형 순환도로망 개설도 약속했다. 농업의 생산성과 수익을 높이는 방안마련에도 큰 관심을 표시했다.그는 농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다품종 소량 생산체제를 유지해 ‘생산자는 제값에,소비자는 제때’에 구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있다. 裵시장은 이를 위해 강원의 특산물인 버섯산업 육성을 위해 춘천에 버섯 특화단지를 만들고 동면과 동내면에는 자연농업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라고밝혔다.춘천|曺漢宗
  • 자연농법으로 大地에 새생명 땅도 살리고 사람도 살린다

    긴 동면에 들어간 겨울 들판 위로 새해의 햇살이 쏟아진다.얼어붙은 대지는 지난 가을 넉넉했던 황금빛 들판의 추억을 되씹으며 새 햇살 속에 또 다시 생명을 키워낼 한해를 준비한다. 경남 창녕군 남지읍 수개리 ‘공생농 두레농장’에서 땅도 살리고 사람도 살리는 자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있는 孫榮一(33)·金明守(31)씨 부부.들판 위로 힘찬 삽질을 해대는 孫씨부부의 몸짓은 새로운 한해에 대한 기대와 설 렘으로 가득하다. 孫씨부부가 참 농사꾼의 꿈을 키워가는 이곳은 유기농산물 유통모임인 대구 ‘한살림’회원 200여명이 출자해 만든 두레공동체.농촌사람과 도시사람이 함께 농사짓고,여기서 수확한 먹거리를 다시 도시에 사는 회원들에게 돌려주 는 도농공생(共生)농장이다.농약 한방울,비료 한줌 사용하지 않는 자연농법 을 우직스럽게 고집하는 농사꾼들이 모인 곳이기도 하다. 경북대 유전공학과를 졸업한 후 귀농을 탐색하던 孫씨가 이곳에 정착한 것 은 지난 96년 6월.공생농두레운동을 시작한 千圭奭씨(60·대구한살림 이사) 의 자연농법론에 반해千씨를 찾아가 인연을 맺었다. “농약과 비료를 쏟아붓는 화학영농은 땅을 파괴할 뿐 아니라 오염된 먹거 리로 결국 사람마저 상하게 합니다” 孫씨는 지난해 8,000여평의 두레농장에 벼와 보리,수수,콩 등을 심어 평년 작을 밑도는 수확을 했다.이만큼의 수확을 올린 것도 큰 성과다.멀리 충북 괴산의 흙살림연구소까지 달려가 미생물 배양토를 구해왔고 제초제 대신 손 이 부서지도록 잡초와 전쟁을 벌이는 등 불과 몇년전까지 농약과 비료로 죽 어가던 논밭을 살리기 위해 갖은 정성을 기울인 결과다. “새해 농사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농약과 비료에 찌들었던 논밭이 이제 어 느정도 땅심을 회복,수확량도 늘어나게 됩니다”. 孫씨부부가 꿈을 키워가고 있는 ‘공생농 두레농장’은 새해에는 더 큰 생명살리기에 나선다.농사에 관심이 있는 실직자들의 귀농돕기 프로그램을 마련,자연농법을 전파하는 귀 농의 길잡이 역할을 자처하고 나선 것이다.최근에는 현대자동차 해고근로자 세가구가 이곳에서 자연농법을 배워가기도 했다. “농촌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가꾸어 갈 사람이면 누구나 환영합니다.” 흙에 생명을 불어넣는 살림(生)의 농사를 짓고 있는 공생농 두레농장에는 젊은 농사꾼의 외롭고 고집스런 몸짓이 새로운 희망의 씨앗을 잉태시키고 있 었다.창녕l黃暻根 kkhwang@ [창녕l黃暻根 kkhwang@]
  • 제조업 경기 ‘꿈틀’/공장이 돌아간다

    ◎20개 공단 가동률 73% 연초 수준 회복/입주업체도 증가세… 고용은 부진 여전 제조업의 요람인 전국의 산업단지들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내수와 수출이 늘면서 생산활동이 활발하다. 한동안 공단을 빠져 나가던 업체들도 속속 되돌아오고 있다. 우리 경제가 지난 1년여 동안의 ‘국제통화기금(IMF) 동면(冬眠)’에서 마침내 깨어나기 시작하는 것일까. ●공장이 돌아간다 “지난 가을만 해도 금요일 오전에 조업을 끝내는 공장들이 수두룩했지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일요일에도 돌아가는 공장들이 눈에 뜨입니다.야간작업하는 업체들도 적지 않고요”.인천 남동공단 鄭相謨 지원처장은 20일 “최근 만난 입주업체 관계자들 대부분이 경기가 나아지는 느낌이라는 말을 한다”며 공단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최근 전국 20개 공단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설비가동률이 연초 수준인 73%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7월 68.6%로 떨어진 뒤로 조금씩이나마 꾸준히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반도체와 전자 업종의 대기업들이 밀집한 구미공단은 82.5%의 가동률을 보이며 활기를 되찾았다. 가동률 상승은 생산 증가를 뜻한다.4·4분기 들어 20개 산업단지의 생산액은 30조8,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3·4분기보다 15.3% 늘어난 규모다.수출도 118억9,500만달러로 12.9% 증가했다. ●내년 전망도 밝다 공장이 돌기 시작하면서 각 공단 입주업체들은 내년 전망도 비교적 밝게 보고 있다.산업공단 조사에서 향후 경기를 전망하는 지표인 경영실사지수(BSI)는 내년 1·4분기 93,내년 4·4분기는 127로 각각 조사됐다.내년 하반기에는 경기가 본격 회복되리라는 전망이다. BSI는 현재와 향후 특정시점의 경기를 비교하는 수치로,BIS 100은 낙관하는 기업수와 비관하는 기업수가 같다는 의미이고, BIS 200은 모든 기업이 낙관함을 뜻한다. 올 1·4분기 28,4·4분기 53과 뚜렷이 대비된다.魯聖鎬 산업공단 입지정보센터소장은 “특히 자동차와 반도체를 선두로 기계 전자 석유화학 업종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경기가 회복되면서 공단으로 돌아오는 기업도 늘고 있다.안산공단 金鍾律 입주지원팀장은 “요즘 들어 분양이나 임대를 희망하는 업체들과의 상담이 하루 2∼3건씩 이뤄진다”고 말했다.실제로 반월공단의 경우 지난 9월 341개에서 지난달에는 362개로 두달 사이에 입주업체가 21개 늘었다.시화공단도 9월 526개에서 11월엔 586개로 증가했다. ●고용은 여전히 부진 산업단지의 회복세가 아직 고용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4·4분기 전국 20개 공단의 종업원 수는 46만1,150명으로 3·4분기보다 오히려 0.4%가 줄었다.대기업들이 많은 구미공단의 경우 전국 최고의 가동률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는 6만5,168명으로 3·4분기보다 2.4%가 감소했다.대기업 구조조정의 여파다. 고용부진은 내년 1·4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산업단지 조사 결과 남동,시화,반월을 제외한 대부분의 공단 입주업체들이 올 4·4분기보다 0.2∼1.8% 정도 종업원을 더 줄일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 동·서 뒤바뀐 美 이상기후/사막에 눈·南加州 영하권

    ◎보스턴·콩코드 등 ‘한여름’ 【로스앤젤레스 연합】 동·서가 뒤바뀐 이상기후가 지난주부터 미국을 휩쓸고 있다.네바다 사막의 선인장에 눈이 쌓이고 캘리포니아의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다. 반면 얼음낚시에 나섰을 미네소타 호수 주변은 윈드서핑을 즐기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예년 같으면 영하의 날씨일 동부 지역 보스턴과 콩코드는 섭씨 23도가 넘는 기상관측 사상 최고온도를 기록했으며 뉴욕도 22도가 넘어 지난 56년의 기록인 13도를 돌파했다.붓꽃이 망울을 터뜨리고 잠자리가 날아다니는가 하면 동물원의 뱀과 거북이가 동면에 들어가지 않고 활동을 계속하는 기현상을 보였다.트리 판매점에서는 강렬한 햇빛에 나무가 마를까봐 차양을 씌우느라 분주했고 백화점에서는 쇼핑객들과 산타분장을 한 직원들이 비지땀을 흘리는 진풍경을 빚었다.반면 더워야할 서부 사막지역인 애리조나주 피닉스에는 지난 6일부터 지름 2㎝의 눈송이가 퍼부어 2∼3㎝의 눈이 쌓였으며 그랜드캐년 주변 기온은 영하를 휠씬 밑돌았다.겨울철 최저기온이 섭씨 10도를 내려가지 않는 남부 캘리포니아주에서도 지난 6일부터 강풍을 동반한 한파가 휩쓸어 로스앤젤레스 산간지역은 섭씨 0도까지 내려가고 눈발이 날렸다.금주들어 동부지역은 정상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으나 서부의 애리조나주에는 8일에도 눈이 내렸고 캘리포니아 일부지역도 영하를 오르내리고 있다.
  • 진주권(그린벨트 조정 권역별 점검:10)

    ◎전국 최대 27% 지정률 “해제” 반색/총면적 203㎢… 노른자위 부유층 소유/우량농지 포함 20% 생산녹지 지정 검토/환경단체 “친환경적 생태도시 육성” 촉구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발표가 있자 전국 최대의 지정률을 보이고 있는 진주지역 주민들은 지역간 균형개발측면에서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다. 특히 이 지역은 중소도시로 정부 방침상 대부분 해제되는 지역에 포함돼 27년간 묶였던 사유재산권을 되찾게 된다는 기대감에 들떠있다. 그러나 진주환경운동연합은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지역은 친환경적인 생태도시로 가꿔져야 한다”며 전면해제에 반대하고 있어 한바탕 홍역을 치를 것으로 여겨진다. 진주권 그린벨트 면적은 203㎢.진주시 196.9㎢와 사천시 축동면 6.1㎢가 지난 73년 그린벨트로 지정됐었다. 진주시의 경우 전체면적 712㎢의 27.7%가 그린벨트에 묶여 전국 평균지정률 5.4%보다 무려 5배 이상 높다. 이 때문에 그린벨트구역내 6,630가구 2만3,696명이 생활의 불편과 상대적인 박탈감에 시달리고 있다.특히 정촌면과 금산면의경우 각각 전체 면적의 97%와 96%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전국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시는 그린벨트가 전면 해제되더라도 무분별한 개발을 억제하고 철저한 관리로 환경훼손을 방지할 계획이다. 吳敬三 부시장은 “이달말쯤 건설교통부의 방침이 결정되면 용역을 실시,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용도지역을 구분할 계획”이라며 “다만 20가구 이상 집단취락지와 136개 자연부락에 대해서는 제한을 안하는 방향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린벨트지역중 산림이 우거지고 임야의 상태가 양호한 절반정도를 보존녹지로 남기고,우량농지를 포함한 20%는 생산녹지로 지정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이와 맞물려 장기발전계획과 도시계획도 전면 재조정된다. 그동안 낙후됐던 그린벨트지역을 개발,지역균형발전을 이루고,‘진주·광양권 광역개발계획’에 따라 유입될 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진주지역 그린벨트의 43.8%인 86.3㎢를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전국 평균인 45%를 약간 밑도는 수준이다.그러나 행정구역의 97%가 그린벨트인 정촌면의 경우는 70%가 외지인과 시내 부유층 소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따라서 그린벨트 토지거래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지난 17일을 기해 전국의 그린벨트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데다 정부의 최종 방침이 결정되지 않아 관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더구나 쓸만한 땅은 부유층이 거의 소유하고 있으며,가격도 오를 만큼 올랐기 때문에 상당기간 거래는 한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인중개사 李모씨(50)는 “가끔 4∼5억짜리 덩치 큰 물건을 찾는 고객이 있지만 매물이 없다”며 “이는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그린벨트는 거의 부유층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부발표직후 최근 금융권의 이자하락으로 투자대상을 물색중인 뭉칫돈이 몰려 투기가 일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아직까지 차분한 분위기다.
  • 부산권(그린벨트 조정 권역별 점검:7)

    ◎市 반쪽 ‘묶인 땅’… “용지난 해소” 기대/대상지역 촉각… ‘조사뒤 부분해제’ 못마땅/2002년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순조 전망/기장군 등 해제예상지역 경매물건값 ‘껑충’ 도시 전체 면적의 51%가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용지난에 허덕이던 부산시와 동·서지역이 부산·마산권에 샌드위치된 김해시 등 경남지역은 정부의 그린벨트 완화 방침에 큰 기대를 걸고있다. 그동안 기형적으로 개발된 도시를 체계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 그린벨트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정부의 ‘조사 뒤 부분해제’방침을 못마땅해 하면서도 해제대상지역 포함 가능성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 72년 지정된 부산권 그린벨트는 모두 599.85㎢. 부산시의 6개 구·군 44개 읍·면·동 381.75㎢와 경남 김해시 10개 읍·면·동 117.07㎢,양산시 101.32㎢ 등이다. 이들 지역에는 모두 12만9,38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부산지역 그린벨트 가운데 해제가 유력시 되는 곳은 ●해운대구 우1,2동·석대동·재송1,2동·반여1∼3동·반송1∼3동 ●기장군 장안읍·일광면·정관면·철마면 ?같?서구 대저1,2동·강동동·명지동·가락동·녹산동 ●북구 화명동·덕천동·만덕동 ●금정구 서동·금사동·남산동·구서동·장전동·부곡1∼3동· ●동래구 온천2동 등이다. 이들 지역은 집단취락지구로 묶어놓을 의미가 없다는게 이곳 주민들의 주장이다. 부산시는 그린벨트가 대폭 해제되면 2002년 아시안게임과 관련,그린벨트안에 입지가 선정돼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승마·골프·사이클경기장의 순조로운 건설은 물론 도시개발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기장군 신도시 개발은 물론 영상제작단지,민속촌 조성등 종합관광단지 개발을 본격 추진할 수 있으며 강서구의 경우 명지 유통단지 설립을 비롯,신호·녹산국가 사업단지와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부산발전연구원 朴仁鎬 위원(55)은 “기존의 부산시 도시계획 대부분이 그린벨트해제를 전제로 하지 않은 채 수립된 만큼 조만간 21세기를 향한 부산개발 밑그림을 새로 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권 그린벨트에 포함된 경남지역 가운데 해제가 유력시 되는 곳은 ●김해시 대동면,불암동,장유면,진례면 ●양산시 동면,물금읍등 이다. 김해시 李在燮 부시장(57)는 “김해는 동쪽지역은 부산 때문에 그린벨트로 묶여있고 서쪽지역은 마산·창원 때문에 묶여있어 도시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며 전면 해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의 그린벨트 완화방침 발표 이후 아직까지 이들 지역에 땅값 상승이나 거래 움직임은 거의없다. 부동산 중개업협회 강서구지회장 徐坂明씨(59)는 “IMF이후 토지거래에 대한 문의가 하루 10여건으로 부쩍 늘었다”면서 “그러나 이들 문의는 거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부재지주 등이 지가상승 등 상황을 알아보기 위한 것일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해제가 예상되는 부산 일부지역의 경매물건은 값은 뛰고있다. 지난 26일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65평짜리 1층 주택이 감정가보다 22.5% 높은 7,700만원에 낙찰됐고 철마면 고촌리 임야 270평이 감정가보다 71.2%나 높은 1,512만에 팔리기도 했다. 관계자들은 그린벨트내에서는 토지거래허가 규제를받지만 경매물건은 예외이기 때문에 일부 외지인들이 땅값 상승을 기대,경매에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 제18회 농어촌청소년 대상 발표/농업 金旻秀·수산부문 蔡在鴻씨

    ◎대한매일·KBS·농림부·해양수산부 공동 제정 우리 농어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농어촌후계자를 육성 발굴하기 위해 대한매일신보사와가 마련한 제18회 농어촌청소년 대상에 金旻秀씨(26·충남 부여군 은산면 신대리 123)와 蔡在鴻씨(29·전남 영암군 학산면 매월리 421) 등 18명이 부문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열린다.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부문 ▲대상 金旻秀 ▲특별상 梁在晩(28·충북 영동군 학산면 용산리) ▲본상 高沃錫(28·전남 무안군 운남면 연리) 韓基願(29·경기도 포천군 가산면 마전리) 柳忠賢(34·경북 안동시 임동면 수곡리) 洪元述(29·경남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朴宗姬(24·여·울산 울주군 두서면 차리) 金炯權(26·강원도 원주시 신림면 성남1리) 林憲相(33·대전 유성구 안산동) 金善植(32·제주도 북제주군 한림읍 금악리) ▲공로상 姜一聖(42·전남 농촌기술원 농촌지도사) ●수산부문 ▲대상 蔡在鴻 ▲특별상 金炳俊(33·경북 경주시 내남면 화곡리) ▲본상 金要俊(34·전북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李정환(33·경남 거제시 사등면 창호리) 李相玟(31·전남 장흥군 안양면 수문리) 曺成煥(33·충남 서천군 서면 도둔리) ▲공로상(한국방송공사사장상) 蔡善基(50·목포지방해양수산청 해남어촌지도소 어촌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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