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메달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정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전입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성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중형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293
  • 박태환, 100·200m 보유기록 깬다

    박태환(18·경기고)이 다시 ‘기록 싸움’에 나선다. 박태환의 전담 코치인 박석기 전 경영대표팀 감독은 “새달 3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면서 “이는 10월 초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국내 기록 경신을 위한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박태환은 지바에서 열린 프레올림픽 겸 일본국제수영대회 자유형 400m 금메달과 1500m 동메달로 내년 베이징올림픽 메달 가능성을 확인한 뒤 지난 25일 귀국, 휴식을 취하고 있다. 고작 열흘의 휴식기간을 갖는 건 베이징까지 남은 1년 동안 컨디션과 경기 감각을 꾸준히 유지하기 위한 것. 훈련의 초점은 일단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데 맞춰진다.전국체전 기간 100m와 200m 등 단거리 자유형에 나서 스피드 훈련 성과를 가늠할 계획. 박태환의 주종목은 장거리지만 100m에서 한국기록(50초02)을,200m에서는 1분46초73의 아시아기록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를 더 단축하는 것이 박태환의 전국체전 목표다. 본격 훈련에 앞서 웨이트트레이닝은 당장 29일부터 시작했다. 박태환은 “기록 단축을 위해 매일 1시간30분씩 그동안 키워온 근력을 유지하면서 일본 대회 때 모자랐던 근지구력까지 끌어올리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세계육상선수권] ‘총알 탄 여인’ 神이 골랐다

    무려 다섯 명의 주자가 결승선 앞 10m 지점부터 어깨를 나란히 하며 달렸다. 세 명의 선수가 동시에 가슴을 결승선에 들이밀었고 두 선수는 발을 쭉 내밀었다. 경기장 전광판에는 2003년 대회 챔피언인 토리 에드워즈(미국)의 얼굴이 클로즈업됐다. 잠시 뒤 베로니카 캠벨(자메이카)의 이름이 전광판에 뜨면서 선수들은 물론, 관중도 어리둥절했다. 중계화면 리플레이를 봐도 누가 먼저 결승선에 들어왔는지 알아볼 수 없었다. 심판진은 5분 정도 지체하면서 사진판독을 통해 캠벨에게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여인’의 영예를 안겼다. 캠벨과 로린 윌리엄스(미국)의 기록은 11초01로 100분의 1초도 다르지 않았다.1000분의 1초가 승부를 가른 것. ●1000분의 1초가 승부 갈라 캠벨은 27일 밤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100m 결승에서 스타트 반응속도 0.167초로 윌리엄스(0.145초)보다 늦었고 후반까지도 간발의 차로 뒤졌지만 막판 스퍼트로 나란히 결승선을 통과했다. 윌리엄스는 2위, 카멜리타 지터(미국)는 11초02로 동메달을, 강력한 우승후보 에드워즈는 11초05로 4위에 머물렀다. 혼자서 미국 여인 3명을 맞닥뜨려 물리친 값진 승리. 더욱이 전날 남자 100m에서 아사파 파월(자메이카)이 타이슨 게이(미국)에 당한 패배를 설욕한 셈이어서 기쁨은 곱절이 됐다. 1993년 대회에서 게일 디버스(미국)가 메를린 오테이를 100분의 1초차로 물리친 것보다 훨씬 더한 초박빙 승부였다. 미국 선수단이 사진판독 결과를 승복할지도 관심거리. 생애 첫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캠벨은 “전광판을 바라보는 5분은 내 생애 가장 오랜 기다림이었다.1등부터 4등까지 왔다갔다하자 혼란스러웠다. 신에게 기도했다.”며 감격했다. 윌리엄스는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며 “내가 그렇게 어깨를 수그리지만 않았어도….”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덕현 세단뛰기 8년만에 톱10 만족 8년 만에 트랙과 필드 포함, 세계선수권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 김덕현(22·조선대)은 남자 세단뛰기에서 ‘톱 10’에 드는 데 만족해야 했다. 김덕현은 이날 결승에서 1차시기 16m01을 뛴 데 이어 2차와 3차 모두 16m71을 뛰어 12명의 결승 참가자 가운데 9위에 그쳤다. 이에 따라 8명에게만 주어지는 4∼6차시기 도전 기회를 놓치면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남자 1만m의 케네니사 베켈레(에티오피아)와 해머던지기의 이반 치칸(31·벨로루시)은 대회 3연패에 성공했다. 장거리 왕국 에티오피아의 자존심 베켈레는 마지막 400m를 남겨두고 폭발적인 스퍼트를 내며,27분05초90의 기록으로 3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에티오피아는 8차례 세계선수권에서 7회를 제패하는 신기원을 이룩했다. 치칸도 세 차례 실격으로 헤매는 와중에도 5차시기 80m17을 던진 뒤 6차시기 83m63을 던져 3차시기에서 82m29에 그친 프리모즈 코즈무스(슬로베니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수영 말아톤’ 김진호 세계대회 2연패

    ‘수영 말아톤’ 김진호 세계대회 2연패

    ‘수영 말아톤’으로 널리 알려진 장애인 수영선수 김진호(21·대한항공)가 세계정신지체장애인 수영선수권 2연패에 성공했다. 김진호는 23일 벨기에 겐트에서 속개된 대회 사흘째, 주종목인 배영 200m에서 2분26초2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2년 전 체코 대회에서 우승할 때 작성한 장애인 세계기록(2분24초49)에는 한참 못 미쳤다. 이 부문 한국 기록은 2분00초02. 전날 벌어진 배영 50m에선 32초0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땄던 그는 21일 배영 100m에서도 1분09초27로 은메달을 목에 걸어 배영 3개 종목에서 금·은·동메달 하나씩을 목에 걸었다. 올해 초 부산체고를 졸업한 그는 지난 5월 대한항공과 내년 베이징 장애인올림픽 때까지 스폰서십을 맺었다.27일 어머니와 함께 귀국하는 김 선수는 다음달 장애인체전에 출전한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제11회 日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진정한 인간탄환은 나”

    [제11회 日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진정한 인간탄환은 나”

    “트랙을 고려할 때 (레이스가) 무척 빨라질 것이다. 세계기록은 깨질 가능성이 높다.” 25일 개막하는 제11회 일본 오사카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최대 이벤트인 남자 100m 결승(26일 밤 10시20분)에서 세계기록 보유자 아사파 파월(자메이카·9초77)과 ‘인간탄환’ 경쟁을 펼칠 타이슨 게이(이상 24·미국)가 이같이 말했다고 AFP통신이 24일 전했다. 파월도 얼마 전 “초고속 트랙이다. 여기에 날씨와 컨디션만 좋으면 세계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둘이 이렇듯 기록 경신을 자신하는 것은 나가이스타디움의 트랙을 믿기 때문. 딱딱한 층과 부드러운 층의 2중구조로 이뤄진 보통 트랙과 달리, 이곳 트랙은 ‘조정층’을 끼워 넣은 3중구조. 착지 순간 다리의 충격을 흡수하는 한편, 다리가 떨어지는 순간의 반발력을 극대화해 무한질주를 가능케 한다. 더욱이 이 경기장은 결승선을 향할 때 적당한 뒷바람이 불어줘 기록 단축을 부추기는 것으로 이름 높다. 어느 때보다 기록 경신의 기대를 부풀리는 것. 가이는 “9초80 아니면 더 빠른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믿는다. 날씨만 좋으면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다섯 차례 맞붙어 모두 무릎을 꿇었던 게이는 9초84로 올시즌 최고 기록을 자랑한다. 그의 희망대로 100m와 200m,400m계주를 모두 휩쓸면 모리스 그린이 3관왕에 오른 1999년 대회 이후 8년 만의 일. 반면,25일 오전 7시 출발하는 남자 마라톤은 다소 썰렁한 반응을 낳고 있다.2연패에 빛나는 자우아드 가리브(모로코)와 1만m에서 네 차례나 우승한 뒤 마라톤으로 전향한 하일레 게브르셀라시에(에티오피아)가 무더위와 습도 등 높은 기온 탓에 불참한다고 밝혔기 때문. 이에 따라 2년 전 헬싱키대회 동메달리스트인 오가타 쓰요시 등 일본 선수들과 전통적으로 여름 마라톤에 강한 스페인의 훌리오 레이가 각축을 벌일 가능성이 높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마린보이’ 박태환, 1500m 아쉬운 3위

    ‘마린보이’ 박태환, 1500m 아쉬운 3위

    ‘희망과 숙제’를 함께 남긴 한판이었다. 한국 수영의 ‘대들보’ 박태환(18·경기고)의 1500m 3위에 담긴 뜻은 무엇일까. 이틀 전 일본 지바 국제종합수영장에서 벌어진 프레올림픽인 일본국제수영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지존’의 자리에 등극한 박태환이 23일 자유형 1500m에서는 ‘10년 장거리의 황제’ 그랜트 해켓(호주), 올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마테우츠 쇼리모비츠(폴란드)에 밀려 동메달에 그쳤다. 세계 기록 보유자인 해켓이 14분48초70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고, 쇼리모비츠가 14분50초72로, 박태환은 14분58초43으로 뒤를 따랐다. 그러나 해켓은 세계기록이자 자신의 최고 기록인 14분34초56에 14초 가까이 모자랐고, 쇼리모비츠 역시 세계선수권 우승 기록(14분45초94)보다 3초 이상 뒤졌다. 반면 박태환은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세운 아시아신기록(14분55초03)을 갈아치우는 데는 실패했지만 세계선수권 예선 탈락할 때의 기록(15분03초62)을 4.5초 이상 앞당기며 14분대로 복귀, 일단 그동안의 훈련 성과를 가시화시켰다. 예상한 대로 레이스는 해켓(6번 레인)-쇼리모비츠(4번)-박태환(3번) 등 ‘3파전’이었다. 박태환은 1150m까지 해켓, 쇼리모비츠와 대등한 레이스를 펼쳤지만 이후 턴의 움직임이 급격히 둔화되면서 뒤로 처져 해켓보다 무려 10초 늦게 터치패드를 찍었다.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에서 아시아 기록을 갈아치운 박태환의 ‘막판 뒤집기’는 재현되지 않았다. 줄곧 지구력 향상에 힘을 쏟았다고는 하나 세계무대에서는 아직 부족함을 드러낸 셈. 특히 턴 동작은 상당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가장 큰 숙제로 남았다.‘수영 마라톤’으로 불리는 1500m에서 턴의 횟수는 29차례. 중반 이후까지 정확한 턴을 구사하던 박태환은 마지막 300m를 남기고 움직임이 무뎌졌고, 턴한 뒤의 잠영거리까지 짧아져 추격에 실패했다. 비록 3위에 그쳤지만 실망은 이르다.1200m까지 박태환의 레이스를 분석하면 14분50초대의 기록이 충분히 가능한 페이스. 더욱이 세계기록 보유자와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견줘 결코 뒤지지 않는 레이스를 펼친 건 1년 뒤를 담보하고도 남는 대목. 결국 세계무대에서 2% 부족했던 방정식을 어떻게 푸느냐가 ‘남은 300m’를 희망으로 바꾸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주현승, 亞펜싱선수권 남자 에페 金

    주현승(24·상무)이 22일 중국 난퉁에서 열린 아시아펜싱선수권 남자 에페 개인 결승에서 세르게이 호도스(카자흐스탄)를 9-7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여자 사브르의 김금화(25·익산시청)는 개인 준결승에서 바오잉 잉(중국)에게 6-15로 져 동메달에 그쳤다.
  • 2011년 대구세계육상경기 8월27일 개막

    2011년 대구 세계육상경기선수권의 일정이 확정됐다.8월27일부터 9월4일까지 9일 동안 열린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0일 일본 오사카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일정을 확정, 승인했다. 이전 대회는 8월 초나 중순에 개최됐으나 대구 대회는 혹서기를 피해 일정이 조정됐다. 대구와 비슷한 날씨를 보이는 올해 오사카 대회도 8월25일부터 열린다. 하지만 2013년 모스크바 대회는 8월10일 개막된다. IAAF는 또 결혼으로 국적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핀란드로 바꾸겠다고 한 원반던지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프란츠 크루거의 국적 변경 출전을 허용했다. 나이를 속여 주니어대회에 나온 바레인 중거리 선수 타헤르 타레크 무바라크에 대해 강력한 징계에 처하도록 사건을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보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남유종 세계 롤러 첫 金

    남유종(21·안양시청)이 세계 롤러스피드스케이트선수권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유종은 20일 콜롬비아 칼리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남자 시니어 트랙 제외(E) 1만 5000m 결승에서 호르헤 루이스 시푸엔테스(콜롬비아)와 조지프 맨티아(미국)를 제치고 우승했다. 제외 경기는 트랙의 일정 지점을 통과할 때 후미에 처진 선수를 경기에서 제외시키고 진행하는 것. 남유종은 2003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지만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2005년 로드 5000m 은, 트랙 제외 겸 포인트(EP) 1만m 동메달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트랙 EP 1만m 은, 로드 포인트 1만m 동메달로 금과는 인연이 없었다. 남유종은 “어제 주종목인 EP 1만 5000m에서 잘 못 타서 아쉬웠는데 오늘 생각지도 않은 금메달을 따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전날 여자 시니어 트랙 EP 1만 5000m 금메달을 딴 우효숙(21·청주시청)은 E 1만m에서 알렉산드라 비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에 밀려 은메달에 그쳤다. 베테랑 임주희(28·안동시청)는 1000m 결승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기능인 처우 ‘업그레이드’

    기능인들의 처우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올해부터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입상자에게 주는 포상금이 100% 인상되고, 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의 취업을 최대한 보장해 준다. 명장 등 우수기능인들을 위한 장려금도 늘어난다.김용달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20일 “최근 학계·문화·예술계 등 각계가 학력 위조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기능(기술)의 세계는 학력이 필요하지 않다. 오직 실력으로만 승부한다.”면서 “기능인의 성취욕을 높이기 위해 갖가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올 대회 금메달 포상금은 5천만원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1월 일본 시즈오카(靜岡)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부터 입상자의 포상금을 종전보다 100% 인상하기로 했다. 날로 침체되고 있는 기능올림픽의 참가 열기를 높이고 기능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5000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된다. 이는 종전 2400만원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은메달은 2500만원, 동메달은 1700만원, 우수상은 800만원의 포상금을 각각 받게 된다. 대표선수의 급식 단가도 상향 조정되고, 이들을 위한 전문 지정병원을 운영하는 등 각종 처우 개선도 준비하고 있다.●삼성전자, 기능장려후원금 7억원 기부 삼성전자는 지난달 27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 기능장려후원금 7억 2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어 오는 9월쯤에는 2억 5000만원을 추가 입금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부터 18일까지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의 취업을 보장하기로 하고 관련 협약서 및 이행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는 기능인들의 의욕을 한층 높일 뿐 아니라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각종 기능경기대회 입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확대해 주기 위해 기업들과 취업보장 협약체결을 늘릴 방침이다.●명장 대접 더욱 정중히 각 분야 최고의 기능인으로 인정하는 명장 등 우수 기능인에 대한 예우도 달라진다. 이들에게 지급되는 기능장려금도 매년 10%씩 올려 실질적인 장려책이 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내년에는 명장들은 경력별로 87만원에서 최고 450만원의 장려금을 받게 된다. 또 이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는 ‘우수 기능인 작품 전시·판매관’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교회1층에서 서울 종로구 경운동 운현궁SK HUB(전용면적 241.26㎡)로 이전할 예정이다.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작품 판매와 명장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다. 이 밖에 ‘이달의 기능 한국인’을 선정, 기능(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새롭게 하고 청소년에게 바람직한 직업관을 심어주기로 했다. 노동부는 이날 특수용접 공정의 자동화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수백억원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두산인프라코어㈜ 김후진(50)씨를 8월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했다.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포스트 김운용’ 체제 이끄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김문기자가 만난사람] ‘포스트 김운용’ 체제 이끄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강자에게는 강하고 약자에게는 유(柔)하다. 예절을 앞세우고, 스스로 덕을 쌓는 행동철학을 가졌다. 순수 토종이어서 그 맛이 맵짜다. 태권도(跆拳道)를 말함이다. 발(跆)과 손(拳)으로 공격하고 막는 전통무술이다. 세계인들은 공중회전 돌려차기가 가히 천하 일품이라고 극찬한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 결승전에서 문대성 선수가 돌려차기 한방으로 금메달을 따던 모습은 아직도 눈에 생생하다. 태권도와 관련된 일화 한토막.1954년 5월 강원도 속초에서 제1군단 창설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50여 명이 벌인 무술시범. 이승만 대통령은 평소 무술을 매우 좋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 대통령은 30분 동안 줄곧 서서 무술시범을 관람했다. 특히 남태희 중위가 기왓장 13장을 올려 놓고 손으로 일격에 박살내는 광경을 본 이 대통령은 감격에 복받쳐 눈물을 글썽이며 박수를 크게 쳤다. 이어 이 대통령은 “저게 바로 예로부터 전해 오던 우리 태껸이야, 태껸! 앞으로 전군에 보급시켜야겠어.”라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1973년 창설된 연맹, 2004년부터 맡아 그 해 12월19일 이형근 합참의장, 조경규 국회부의장, 한창완 정치신문사 사장 등으로 구성된 명칭위원회에서 ‘태권도’라고 명명한 뒤, 이듬해 4월 대통령에게 ‘태권도’라는 친필휘호를 받았다. 이로써 2000년 넘게 전해내려온 우리 전통무술의 원류가 한데 모아지면서 ‘태권도’라는 이름의 국기(國技)가 탄생됐다. 이후 인격을 쌓는 무술로, 또 올림픽 경기에서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등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 오늘날 태권도 인구는 전세계적으로 7000만명을 넘고, 세계태권도연맹에 가입한 나라만도 185개국에 이른다. 이는 춥고 암울했던 1960∼70년대에 태권도 사범들이 척박한 세계 무대에 혈혈단신으로 뛰어들어 ‘한류의 씨앗’을 하나, 둘 뿌린 결과물이기도 하다.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부터 2012년 런던올림픽 때까지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것도 다 이런 피땀어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올림픽 정식종목 중 아시아에서 태동한 것은 일본의 유도와 우리 태권도 딱 두가지뿐이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하지만 요즘들어 이같은 태권도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조금씩 멀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아프리카 오지의 원주민들도 “‘Korea’는 몰라도 ‘태권도’는 안다.”는 세상인데 말이다. 중국에서는 ‘태권도 동북공정’을 운운하면서 일부 지방에서는 이미 초등학교 교과목으로 채택할 만큼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 그 인구가 2000만이 넘는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규모의 태권도 시합은 올림픽 경기와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세계 주니어선수권대회 등 크게 4개 정도. 이런 국제대회를 주관하는 곳이 1973년 창설된 세계태권도연맹이다.4년 임기의 연맹총재는 그동안 김운용 전 총재가 출범 당시부터 2004년 6월까지 30년 넘게 맡아오다, 그 이후에는 조정원(60) 현 총재가 지휘봉을 잡고 있다.7000만 태권도 인구를 대표하는 CEO로 제2기 체제를 이끌고 있는 셈이다.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집무실에서 조 총재를 만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한국본부로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동남아·아프리카에선 태권도 열풍 “진정한 의미의 한류는 바로 태권도입니다. 한국이 세계인에게 준 큰 선물이지요. 또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고 7000만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이자 무도로 인정받기까지는 불모지에서 고생했던 태권도 사범들의 노력이 매우 컸습니다. 우물가에서 물을 마실 때 우물을 판 사람의 고마움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속담이 있지요. 우린 그것을 늘 가슴에 새겨야 합니다.” 한달이면 보름 이상 해외 각국을 돌아다닌다는 그는 “동남아인들은 축구 다음으로 좋아하는 스포츠가 뭐냐고 하면 태권도를 꼽는다.”면서 태국의 경우 중산층에서 기본적으로 즐기는 인기운동이 됐다고 소개했다. 또 이란의 경우 전국 3500곳에 도장이 세워져 있으며 태권도 인구만 200만명에 이른단다.“앙골라에서는 우리나라의 헌 도복이라도 보내달라는 요청이 쇄도한다.”면서 “태권도를 좋아하는 외국인치고 젓가락으로 김치 먹고, 한국을 좋아할 수밖에 없지 않으냐.”고 반문했다. 그는 “이런 분위기를 살려, 얼마 전 미국 콩코디아대학에 태권도학과가 설치된 것처럼 이제는 국가 차원에서 세계 여러나라에 태권도학과 설치를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여러차례 강조했다. 중국, 브라질, 말레이시아 등에서는 태권도를 초등학교 교과목으로 지정하고 있어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태권도 종주국이자, 이를 국기로 삼는 우리나라에서 태권도가 아직 교과목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고 안타까워 했다. ●태권도 정규 교과목에 포함시켜야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 모든 어린이들이 태권도 초단 자격을 갖게 하자는 것이지요. 태권도를 통해 어릴 때부터 예의범절을 익히면, 학교에 왕따 같은 문제가 없어질 뿐 아니라 청소년 폭력문제도 저절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는 이어 태권도의 메카인 한국에 태권도 공원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출입국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 태권도 상징물 하나 없는 것에 대해서도 실망하는 외국인들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부탄왕국을 방문했을 때 7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공항에 나와 태권도복을 입고 태극기와 부탄국기를 흔드는 모습에 가슴 찡한 감동을 받았다는 일화도 소개했다. “현재 연맹 가입국을 2009년 세계선수권대회 때까지 유엔 가입국(193개국) 수준으로 확대하는 것은 물론 특히 내년 베이징 하계올림픽 이후에는 IOC가 25개 기본종목을 반영구적 기본종목으로 지정하기 때문에 태권도가 이 종목안에 꼭 들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태권도장이 줄줄이 간판을 내릴 것이고, 그 인기가 사그라들 것임은 불보듯 뻔하지 않습니까.” 조 총재가 태권도에 관심을 가진 것은 1970년대 초 미국 유학 때였다. 친지 한 분이 운영하는 태권도장을 찾았다가 그곳에 걸린 태극기 앞에서 미국인들이 한국어로 ‘상단막기’,‘하단막기’라고 외치며 수련하는 광경을 보고 감동을 받아서였다. 벨기에 유학때도 비숫한 경험을 했다. 이후 경희대 교수 시절, 그는 “정규 4년제 대학에도 태권도학과를 설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고 결국 학교 당국과 당시 문교부 등을 꾸준히 설득한 끝에 1983년 국내 최초로 태권도학과를 설치, 신입생을 모집하는 산파역을 해냈다. 이후 수많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올림픽과 국제대회 등에 참가, 국위를 선양했음은 물론이다. 어릴 때부터 운동이라면 가리지 않고 좋아했다는 그는 “이래저래 ‘태권도 팔자’여서인지 2004년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까지 맡게 됐다.”며 파안했다. ●베이징올림픽땐 동메달 8개 늘어 폭넓은 대인관계와 강한 추진력이 매력이라는 평가를 듣는 그는 “베이징 올림픽 때는 태권도가 3·4위전을 치르지 않고 공동 수상하기 때문에 동메달이 8개나 늘어나게 돼 그동안 많은 노메달 국가의 한을 풀어줄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지난 4월, 올림픽 종목 중 태권도의 카테고리 등급이 E급에서 D급으로 상향 조정된 것도 보람”이라고 꼽았다. 조 총재는 현재 국제심판과 경기요원 등을 양성하기 위해 북중미와 중동, 중앙아시아, 독일 등에 ‘세계태권도 아카데미’ 설립을 추진 중이다. 심판의 질을 계속 높여 경기 때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오심 판정을 없애겠다는 취지일 뿐 아니라 특히 2010년 처음 열리는 ‘청소년올림픽’을 대비한 ‘태권도 세계화’의 중요한 포석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해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을 제정, 사회 각 분야에 페어플레이 정신을 전파하겠다고 의욕을 감추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서 한없이 부드럽고, 한없이 강인한 태권도의 체취가 물씬 묻어났다. 인물전문기자 km@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그가 걸어온 길 ▲1947년 서울 출생. ▲66년 서울고등학교 졸업. ▲70년 경희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74년 미국 페어레이디킨슨 대학원 국제정치학 석사. ▲84년 벨기에 루벵대 국제정치학 박사. ▲87년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89년 경희대 농구단장. ▲91년 대한문화올림픽위원회 문화위원. ▲93년 경희대 부총장. ▲97∼2003년 경희대 총장. ▲98년 대한태권도협회 고문. ▲2001년 대한체육회 부회장. ▲04년∼현재 세계태권도연맹총재. ▲06년∼현재 한국페어플레이위원회 초대회장. ▲06년∼현재 학교법인 경희학원 이사.
  • ‘U대회 수영新’ 정슬기“기록 2초 단축해 베이징 銀 딸래요”

    “기록상 올림픽 메달권이지만 그만큼 견제도 심해질 겁니다. 남은 1년간 제 기록을 2초 정도 단축해 베이징에서 은메달을 노려보겠습니다.”방콕 여름유니버시아드 수영에서 한국기록 3개를 잇따라 작성한 정슬기(19·연세대)가 1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밝힌 각오다. 그는 “대회 전까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나가는 게 목표였지만 이제 메달로 높여 잡았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정슬기는 이번 대회 여자 평영 200m 결승에서 2분24초67의 대회 및 한국 신기록으로 12년 만에 유니버시아드 수영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자신의 종전 기록(2분27초09)을 무려 2.42초나 줄여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특히 이 기록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아만다 비어드(2분23초37·미국),2위 레이절 존스(2분23초60·호주)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기록. 정슬기는 2초 단축을 위해 평균 스트로크 수를 대폭 줄여 체력을 비축하는 영법에 완벽하게 적응하고 스타트와 턴을 가다듬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2일 태릉선수촌에 다시 들어갈 계획인 정슬기는 “미팅도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고도 싶지만 내년 올림픽까지는 중·고등학교 때처럼 훈련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Seoul In] 시·도대항 씨름대회 준우승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동작씨름단이 전남 고흥 팔영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전국 시·도대항 장사씨름대회에서 일반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일반부 개인전에서는 이봉양(75㎏이하 경장급), 구자원(80㎏이하 소장급), 박대만(95㎏이하 용사급)씨 등 3명이 나란히 동메달을 땄다. 씨름단은 올해 단체전 우승 1회, 통일장사 등극에 이어 이번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일궈냈다. 문화공보과 820-1268.
  • [스포츠 라운지] 내년 베이징서 ‘더블그랜드슬램’ 겨누는 임동현

    [스포츠 라운지] 내년 베이징서 ‘더블그랜드슬램’ 겨누는 임동현

    원거리 과녁을 겨눠야 하는 양궁 선수가 좋은 눈을 지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한국 남자 양궁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한 임동현(21)은 좌우 시력이 0.1,0.2이다. 중학교 이후 눈이 조금씩 나빠졌다. 책을 펼치면 흐릿하고 과녁은 물감을 풀어놓은 것처럼 보인다. 그래도 안경이나 렌즈는 끼지 않는다. 활을 쏠 때 감각이 달라질 것을 염려해서다. ●시력 0.1… ‘눈´ 아니라 ‘감´으로 쏜다 그런데 임동현은 이를 전혀 핸디캡으로 여기지 않는다. 오히려 “이같은 어려움이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게 한 자극이 됐다.”고 한다. 스스럼없이 선배에게 달려가 이것 저것 묻고 배우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스펀지처럼 모조리 빨아들이려고 노력했던 배경이란다. 그래서인지 이제 한국의 명궁이라고 치켜세우자 “부모님과 선생님, 선배 등 주위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다.”고 겸손해했다. 동료들에게 “눈 뜬 장님한테 졌다.”는 농담도 듣는다며 싱긋 웃는 그에게서 구김살은 조금도 느껴지지 않았다. 임동현은 초등학교 4학년 때 활을 잡았다. 전기영, 조인철 등을 배출한 유도 명문을 다녔지만 몸을 부딪치는 운동이 싫었던 터라 양궁에 마음이 끌렸다. 활도 처음부터 잘 쐈던 것은 아니다. 중학교 때까지 전국대회 1위 입상은 1차례에 불과했다. 10∼20위를 오르내렸다. 때문에 활을 꺾을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아 고교 1학년 때 국가대표 선발전에 도전한 게 반전의 계기가 됐다. 임동현은 “정말 운이 좋았다.”고 당시를 돌이킨다. ●항명파동 덕에 국가대표 “난 행운아” 선발전을 앞두고 대표팀 내 ‘항명 파동’이 일어났다. 징계를 받은 대표 4명이 나서지 못했다. 임동현은 8명을 뽑았던 선발전에서 7위로 대표팀에 턱걸이했다. 임동현은 “만약 ‘항명 파동’이 없었다면 난 대표팀에 뽑히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또 평범하게 공부하는 대학생이 됐을 수도 있다.”고 했다. 스스로 운이 좋다고, 신궁으로서 재능을 타고 나지는 못했다고 하나, 태릉선수촌을 6년째 지켜오며 신궁으로 거듭났다. 누구와 견줘도 돋보이는 부분은 바로 두둑한 배짱이다. 지난 15일 독일에서 끝난 세계선수권에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개인전 우승을 했던 장면에서 그의 남다른 배짱을 엿볼 수 있다. ●배짱으로 이룬 세계선수권 대역전극 결승 1엔드에서 러시아 선수에게 무려 5점을 뒤졌다. 어지간한 선수라면 낙담하거나 흔들릴 만도 했다.“솔직히 당황스러웠지만 남은 아홉 발만 잘 쏘자고 마음 먹었다.”는 임동현은 3·4엔드 6발 가운데 무려 5발을 10점에 꽂으며 역전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그는 “어렸을 땐 빨리 쏘고 나와 쉬는 게 낫다.”는 생각이었다고 농담을 던지더니 “예전엔 감이 오면 그 느낌이 없어지기 전에 쏘려고 했지만 요즘은 감을 오래 유지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에서 모두 개인전과 단체전을 휩쓸었다. 내년 베이징올림픽에서 2관왕에 오르면 전대미문의 ‘더블 그랜드슬램’을 달성한다. 지난 24일 만난 임동현은 이튿날 곧바로 중국 베이징 전지훈련을 떠났다. 또 새달 20일 프레올림픽에도 나선다. 이미 올림픽을 조준하기 시작한 셈. “요즘 더블 그랜드슬램 얘기를 많이 들어요. 당장 크게 의식하지는 않습니다. 치열한 내부 경쟁을 뚫는 게 먼저죠. 하지만 제 이름 앞에 영광스러운 단어가 붙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 사진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임동현의 모든것 ▲출생 1986년 5월12일 충북 청원생 ▲체격 184㎝,86㎏ ▲학교 교동초-원봉중-충북체고-한국체대 ▲가족 아버지 임한석(45), 어머니 함선녀(46)씨와 동생 동준(16) ▲취미 잠자기와 인터넷 서핑 ▲경력 부산아시안게임 개인 동메달·단체 금메달(2002년), 세계선수권 개인 은·단체 금(2003), 아테네올림픽 단체 금(2004), 아시아선수권 개인과 단체 금(2005), 도하아시안게임 개인과 단체 금(2006), 세계선수권 개인과 단체 금(2007)
  • [길섶에서] 새옹지마/구본영 논설위원

    오랜만에 체중계 위에 서 봤다. 등산길에서 허리를 다친 지 몇주 만이다. 저울 눈금이 상당히 올라가는 게 아닐까 걱정스럽게 쳐다봤다. 하지만, 체중은 오히려 다소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상했다. 그 동안 등산이나 조깅 등 옥내외 운동을 거의 중단했는데 말이다. 곰곰이 따져 보니 원인은 술이었다. 한동안 엄청난 고 칼로리의 알코올을 전혀 섭취하지 않았던 게 아닌가. 그나마 다행이라고 여기기에 앞서 사람의 길흉화복은 마음먹기에 따라 ‘새옹지마’일 수 있다는 데 생각이 미쳤다. 미국 학자의 올림픽 메달 색깔에 따른 심리분석 결과가 이를 말해 준다.1992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들의 행복 점수는 10점 만점에 7.1점인 반면, 은메달리스트들은 4.8로 잡혔다고 한다. 은메달리스트들은 “한발짝만 더 나가면 금메달이었는데…”라고 자탄하지만, 동메달 딴 선수들은 “하마터면 노메달이었겠군.”이라고 자위하기 때문이란다. 최인철 교수의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프레임’에 소개된 사례다. 인간사의 행·불행도 세상을 보는 마음가짐에 따라 상당히 달라지는가 보다. 구본영 논설위원 kby7@seoul.co.kr
  • 브라질 울린 태권청년

    그가 흘린 눈물은 개최국인 조국에 첫 금메달을 안긴 감격에서가 아니었다. 매니큐어숍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위해 모아둔 돈을 대회 참가 준비에 써버렸다는 자책 때문이었다. 브라질의 태권 청년 디오구 시우바(25)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팬아메리칸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눈물겨운 사연이 거의 모든 일간지에 대서특필돼 감동을 안겨줬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전날 남자 68㎏급 결승에서 피터 로페스(페루)를 꺾은 뒤 관중들과 손뼉을 맞추며 환호하던 시우바가 시상대에서 눈물을 줄줄 흘렸다. 그는 사연을 묻는 보도진의 질문에 “길거리에서 총기 드는 것을 우상시하던 고향에서 어릴 적 태권도를 배우도록 이끈 어머니 생각이 났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상파울루에서 90㎞ 떨어진 캠피나스에서 태어난 시우바는 어머니 텔마와 함께 어렵게 생활해 왔다. 체육교육학과 학생인 시우바는 브라질 태권도연맹으로부터 매월 받는 321달러(약 29만원)가 수입의 전부. 텔마는 시우바의 학비를 대려고 매니큐어숍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했고 그는 어머니 은혜에 보답하고자 자동차 구입 비용으로 2700달러를 모았다. 하지만 지난해 유럽에서 열린 대회에 참가하느라 이 돈을 다 써버렸다. 시우바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유럽행 경비로 썼다.”며 “금메달로 그 열매가 돌아오지 않았느냐.”고 기자들에게 되물었다. 사연이 알려지자 기업들은 앞다퉈 스폰서를 자청하고 나섰고 인터뷰 요청 전화가 쇄도해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고 시우바는 털어놨다. 그는 한국과의 인연도 많다.2004년 아테네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송명섭에게 무릎을 꿇었고 지난해 9월 서울에서 열린 그랑프리오픈 페더급 결승에서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집에 빨리 돌아가 유럽으로 떠난 6개월 전, 마지막으로 만난 어머니와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어쩌면 새 차가 귀향에 동행할지 모르겠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베이징올림픽 1년 앞으로

    [서울신문 창간103주년] 베이징올림픽 1년 앞으로

    베이징올림픽이 약 1년 앞으로 다가왔다.1964년 일본 도쿄,1988년 대한민국 서울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올림픽은 2008년 8월8일 개막,17일의 열전을 펼친다. 또 2회 연속 및 통산 6회 종합 10위권 진입을 노리는 한편 수영 등에서 새 역사 쓰기를 준비 중인 한국의 메달 전망을 짚어본다. 베이징올림픽 조직위원회 선전부 왕후이(王惠) 상무부부장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현지의 준비 상황과 달아오르는 열기 등도 살펴본다. ■ 베이징 여름올림픽 한국 메달 전망 2008년 베이징 여름올림픽에서는 한국스포츠 역사가 새로 쓰인다. 한국 수영 사상 첫 올림픽 메달을, 그것도 금메달을 캘 가능성이 짙다. 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전병관 이후 16년 만에 역도 금메달이 유력하다. 유도와 탁구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2연패를 노린다. ●수영 불모지서 첫 금 캔다 한국이 올림픽 수영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60년 로마올림픽. 당시 다이빙 종목에 나섰으나 참가에 만족해야 했다. 적어도 2004년 아테네올림픽까지는 상황이 그랬다. 아테네서 부정 출발로 실격, 눈물을 뿌렸던 ‘18세 괴물’ 박태환(18·경기고)이 한국 수영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역할을 맡았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박태환은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고, 호주 멜버른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200m 동메달을 따내며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다. 이제는 수영전문브랜드 스피도의 후원으로 전담팀을 꾸려 올림픽 정복을 위해 ‘열혈 자맥질’을 하고 있다. 중장거리 전문이지만 단거리에도 재능을 보인 박태환으로서는 여러 종목에 도전하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테네 여자 역도 75㎏이상급에서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그쳤던 ‘피오나 공주’ 장미란(25·고양시청)은 베이징에서 메달 색깔을 금빛으로 바꿀 채비를 갖췄다. 중국 여자 역도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있는 장미란은 딩메이위안(시드니 금)과 탕궁훙(이상 28·아테네올림픽 금)의 뒤를 잇는 무솽솽(23)과 맞붙게 된다. 장미란은 무솽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서 장군멍군했다. 안방 텃세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서라도 확실한 실력의 우위를 쌓아야 하는 게 과제다. 유도 그랜드슬램에 빛나는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6·KRA)는 치열한 내부 경쟁을 뚫어야 한국 유도 사상 첫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할 수 있다.73㎏급에서 김재범(22·KRA), 왕기춘(19·용인대) 등 후배들의 도전이 거세기 때문. 이원희는 고질적인 발목 부상 치료를 위해 독일에서 수술받고 재활 중이다. 베이징을 위해 오는 9월 세계선수권 출전을 포기한 것. 이원희는 완벽한 몸상태로 대기록에 도전한다는 각오다. ●경계선을 뛰어넘어라 탁구와 배드민턴은 그동안 올림픽에서 각각 금메달 5개와 3개를 땄다. 세계적인 경기력을 감안한다면 조금 더 많은 금메달을 추수했어야 했지만 ‘최강’ 중국이 늘 걸림돌이었다. 이 종목에선 세계 1∼3위가 대부분 중국 선수들이다. 아테네에서 왕하오를 격파하고 남자 단식 정상에 섰던 유승민(25·삼성생명)이 만리장성 2회 연속 격파에 앞장선다. 맏형 오상은(30·KT&G)도 단·복식에서 칼을 갈고 있다. 배드민턴에서는 단식보다 복식에서 기대가 크다. 남자 복식과 혼합 복식의 기대주인 ‘제2의 박주봉’ 이용대(19·삼성전기)가 최근 손가락 골절 부상에서 벗어나 다시 올림픽을 위해 달리기 시작했다. 한때 남자 단식 세계 랭킹 1위였고 전영오픈 준우승을 일군 이현일(27·김천시청)이 국가대표로 복귀, 힘을 보탰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이에리사 태릉선수촌장 “한국은 TOP 10” “이번에도 종합 10위는 꼭 지켜내야죠. 하지만 베이징올림픽은 여러가지 의미에서 한국스포츠의 위기가 될 겁니다. 또 기회이기도 하고요.” 베이징올림픽 개막을 1년여 앞둔 ‘선수들의 요람’ 태릉선수촌의 풍경은 ‘정중동’이었다. 최초로 여성 촌장에 발탁, 햇수로 3년째 선수촌 살림을 꾸려가고 있는 이에리사(53) 촌장은 내년 베이징에서의 메달 전망을 묻는 ‘우문’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낀 듯했다. 그는 “지금 금메달 따기보다 어렵다는 올림픽 종목별 쿼터(출전권) 확보 전쟁이 한창”이라면서 “그런 만큼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지만 도하아시안게임이 끝나자마자 선수촌은 베이징올림픽 체제로 바뀌었고, 이제 가장 큰 목표는 4년 전 어렵게 복귀한 한 자릿수(9위) 종합순위를 지켜내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베이징올림픽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중국은 우리에게 가장 가깝고 익숙한 곳입니다. 그러나 스포츠 환경으로 따지면 꽤나 먼 곳이죠. 중국은 올림픽 최초로 종합 1위를 벼르고 있습니다. 우리의 메달 전망 종목과도 많이 겹칩니다. 악재인 건 분명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스포츠의 위기입니다. ▶종합 10위를 지키기 위한 메달수는 예측할 수 있습니까. -아테네올림픽에서 우리는 금 9개, 은 12개, 동 9개로 ‘톱10’안에 재진입했습니다. 종목수가 다소 늘어나고 중국의 약진을 감안하면 최소한 금 12개는 따야 수성이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현재 올림픽 출전권 현황은. -7월 현재 6개 종목에서 55명이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농구는 아시아선수권 우승으로, 수영은 세계선수권을 통해 5명이 쿼터를 확보했습니다. 역도와 사격, 근대5종, 하키 등도 각급 선수권 상위 성적으로 출전이 확정됐습니다. 탈락한 건 지역 예선에서 4위에 그친 소프트볼이 유일합니다. ▶향후 선수촌 운영은 어떻게 합니까. -당연히 ‘베이징체제’입니다. 선수촌은 기존 110일에서 2단계에 거쳐 올해 연간 180일까지 훈련일수를 늘렸습니다.1인1실이던 지도자 방 배정도 2인1실로 바꿔 선수들에게 더 공간을 할애했고, 국가대표 1.5진까지 훈련할 수 있는 환경이 됐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을 기대하는 국민들께 당부하고 싶은 말은. -올림픽은 항상 시작하는 시점입니다. 물론 메달도 중요하고 순위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과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 스포츠 환경 속에 한국스포츠가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는 꼭 짚어봐야 합니다. 시드니올림픽 때 경기인들 사이에서는 “한국 체육의 위기”라는 의식이 팽배했습니다. 이후 4년 만에 우리는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근근이 버틴 게 사실이고, 내년 또 다른 위기가 닥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과에 대한 체육인들의 끊임없는 반성과 노력, 그리고 국민들의 애정과 관심이 지속된다면 그건 우리에게 위기가 아니라 기회입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100년의 꿈 이뤄…中 저력 세계에 알릴 것” 중국인의 ‘100년간의 염원’이라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이 1년여 앞으로 다가왔다. 중국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강대국으로서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삼으려 하고 있다. 나아가 내부의 정치·경제적 모순까지 해결하는 기회로도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같은 대내·외적인 민감성 속에 그동안 올림픽 준비는 극도의 ‘보안’ 속에 이뤄져 왔다. 올림픽조직위 관계자들의 언론 접촉이 통제되고 있는 가운데 어렵게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 선전부 왕후이(王惠) 부국장을 만나 준비상황을 들어봤다. |베이징 이지운특파원|“아녜요. 중국이 고른 날짜가 아녜요.” 2008년 8월8일 8시에 거행되는 2008년 올림픽 개막식 시간이 중국이 고른 것이 아니라고 손사래를 친다. 베이징 시내 중국 외교부 청사 대각선 방향에 위치한 올림픽조직위원회 선전부 건물에서 만난 왕후이(王惠) 부국장. 중국인이 좋아하는 숫자를 골라 개막일을 잡았을 것이라는 추측을 부인했다. 중국인은 ‘(돈을)벌다.’는 발(發·파)과 발음이 비슷해 아라비아 숫자 8(바)을 좋아한다. “우리는 당초 9월에 하길 원했지요. 가을 베이징의 날씨가 얼마나 좋은데요. 그런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8월을 제안했던 거예요.” 그는 “8시 개막시간은 IOC 관례에 따른 것이고,8일은 양자간에 논의를 거쳐 결정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비 상황은. -100년만의 꿈이 이뤄질 날이 1년 남짓 남았다.28개 주요프로젝트와 38개 하위,302개 단위 항목으로 나누어 진행할 일정이 모두 확정됐다. 여름올림픽, 장애인올림픽 2개 대회 모두 최대 규모로 치러질 것이다. 10만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는데 신청자가 벌써 53만명을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지난 6월로 1차 표 예약이 마감됐다.700만장 가운데 490만장이 예약됐다.4000여종의 관련 상품이 개발됐다. 성화봉송로도 지난 4월 발표됐다. 시간도, 길이도 가장 길고 방문도시도 가장 많은 봉송로다. ▶왜 100년만의 꿈이라고 부르나. -1908년 톈진(天津)의 한 청년 잡지에 이같은 글이 실렸다.‘중국은 언제 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을까. 언제 첫 금메달을 딸 수 있을까. 언제 올림픽을 주최할 수 있을까.’그 뒤로 1932년 중국인으로는 류창춘(劉長春)이 처음으로 올림픽에 참가했고,1984년 처음으로 금메달을 땄다.(중화인민공화국의 이름으로 중국이 올림픽에 참여한 것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이 처음이다.) ▶어떤 올림픽이 되기를 원하나. 중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가장 특색있는, 중국적 특성을 남기고 싶다. 세계 역사에 하나의 문화적 유산으로 남기를 원한다. 중국과 중국 문화, 나아가 아시아, 동방의 문화를 보여주고 싶다. 아시아에서는 1964년 도쿄.1988년 서울 단 2곳만 올림픽을 개최했을 뿐이다. ▶과거와는 어떤 점이 다른가. -우리는 올림픽을 통해 돈을 벌 생각은 없다. 입장료는 대단히 싸다. 아테네의 3분의1∼5분의1 수준이다. 학생들에게 돌아가는 가장 싼 표는 10위안(1200원)짜리도 있다. ▶인류와 올림픽 역사에는 어떤 공헌을 할 수 있나. -중국의 4억명 청소년들이 지금 올림픽 정신을 일깨워가고 있다. 어떤 대회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숫자다.50만세트의 각종 교재가 전국으로 퍼져갔다.556개의 시범학교가 있다. 올림픽 경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것 이상이다. ▶성적에 대해 얘기해 보자. 홈그라운드에서 미국을 꺾고 금메달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게 얘기들을 하지만, 그것은 우리의 생각이 아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실 가능성이 크지 않다. 아테네올림픽에서 미국은 35개, 중국은 32개, 러시아가 29개의 금메달을 땄다. 그러나 금·은·동 합계를 보면 상당한 실력차가 있다. 미국 103개, 러시아 92개에 비해 중국은 63개밖에 되지 않는다.(중국은 과거 공식적으로 ‘최선을 다해 금메달 1위를’이란 목표를 세운 적이 있다. 일부에선 미국을 제치고 종합 1위를 위해 관련 전력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있다는 지적들도 있다.) ▶날씨 때문에 기록 경기에 큰 지장이 있을 거라는 우려도 있다. -베이징이 많이 더워졌다. 세계적인 온난화 현상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중국이 가장 온도가 높은 올림픽 개최도시는 아니다. ▶문제는 습도 아닌가. 베이징의 여름이 습도가 예전보다 많이 높아졌다. -이미 인공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수준에 와 있다. 이번 7,8,9월 최종적인 기온 테스트를 하게 돼 있다. 그 결과를 보고 어떤 방법을 쓸 것인지를 결정하게 될 것이다. ▶한국인들은 베이징 올림픽이 성공하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남북화해와 동북아 평화에 기여하길 원한다. -지난해 9월 서울에 가서 많은 공부를 하고 왔다. 당시 한국민들이 베이징 올림픽의 성공을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느꼈다. 고맙다. jj@seoul.co.kr ■ “육상·수영 금맥 캐자” 中 119프로젝트 극비 진행 |베이징 이지운특파원|‘녹색·과학기술·문화올림픽’이란 베이징올림픽. 중국은 지난해까지 환경보호시설, 도시기반시설 등 대부분의 공사를 마쳤다. 점검 테스트와 조직 운영 등을 점검하고 있다. 총 37개 경기장 가운데 31개가 베이징에 위치해 있다. 칭다오, 홍콩에 각 1개씩이다. 이런 상황 속에 중국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종합 우승 여부다.‘최선을 다해 금메달 1위를(力爭金牌榜第一)’ 중국이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에서 미국을 꺾고 종합 1위를 따내기 위해 내건 표어다. 아테네올림픽에서 미국 35개에 이어 32개로 2위를 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는 데다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린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금메달 16개로 4위를 했던 중국은 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선 28개로 3위를 기록했다. 그러기 위해 중국은 체조, 다이빙 등 기존의 금맥 외에도 육상과 수영에서 돌파구를 마련해야만 한다. 중국이 2001년 8월 올림픽 개최 확정이후 ‘119 프로젝트’에 착수한 것도 이런 필요에 의해서다.119는 육상과 수영에 걸린 금메달의 합계. 육상, 수영에서의 열세를 반드시 극복해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중국 체육계는 곧바로 ‘5대 대책’을 수립하고 지도자 선발과 육성에 착수했다.‘밖으로 나가고 안으로 불러들인다.’(走出去,請進來)는 원칙 아래 선수들을 전지훈련 등으로 해외로 내보내고, 해외의 유능한 감독진을 유치했다. 많은 국제대회를 유치해 많은 선수들에게 경험을 축적시키는 데 애썼다. 중국 체육에 ‘과학’이 본격적으로 도입된 것도 이 무렵부터다. 전문가들은 “중국이 상당히 체계적인 선수 배양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국은 남부 고원지대인 윈난(雲南)성 쿤밍(昆明) 등 천혜의 훈련지도 갖고 있다. 국제 스포츠계는 오래전부터 고지대에서의 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향상시켜왔다. 폐활량 증대와 지구력 향상에 탁월한 효과를 낸다. 서부 칭하이(靑海)성에 있는 또 다른 고원 훈련 캠프인 ‘국가 고원체육훈련기지’에서는 중국 선수들의 ‘특수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1992년 세계청소년육상대회의 800m,1500m,3000m,1만m를 석권하고 1993년 독일 세계육상경기에서도 1500m,1만m에서 금메달을 휩쓰는 등 저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예단하기 어렵다. 중국 전역 1만 7000개에 이르는 스포츠 아카데미에서 배출된 스포츠 재목에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더해져 어떤 효과를 낼지 가늠하기 쉽지 않다.2005∼2006 국제수영연맹 쇼트코스 월드컵에서 혜성같이 나타나 여자 평영 200m에서 은메달을 따낸 소녀 수영선수 왕췬처럼, 나이 어린 스포츠 스타의 탄생이 얼마든지 가능한 상황이다. 중국의 보배 110m 허들의 류시앙 등도 건재하다. jj@seoul.co.kr ■ 옥(玉) 넣은 메달 특색 중국 문화 알리기는 베이징올림픽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다. 올림픽을 통해 세계 각국에 문화대국,‘문화 종주국’인 중국을 알리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림픽 상징물에서부터 각종 도안에 이르기까지 중국적이고 역사적인 것을 강조하고 있다. 메달부터 달라졌다. 옥을 넣었다. 금·은·동에 들어간 옥의 품질이 각각 다르다. 옥은 상대방을 존중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대로부터 존귀한 사람들에게 보내는 선물이었다. 성화는 종이를 말아올린 모습이다. 중국의 4대 발명품 가운데 하나가 종이다. 성화를 장식하고 있는 상서로운 구름이나 자홍색도 중국적 특성이다. 로고는 고대 인장의 모습으로 한자의 모습과 달리는 사람의 모양을 나타낸다.
  • 박태환 “난 연세대 가고 싶은데…”

    ‘본인은 연세대, 부모는 고려대.’ 박태환(18·경기고)이 대학 진학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고교 3학년인 그는 오는 9월 2008학년도 수시모집에 지원할 계획. 당초 장래가 보장되는 체육대학행을 고려하기도 했지만 일반대학 지원으로 방향을 틀었다. “장차 교수가 되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던 그가 목표를 달성하기 쉬운 체육대학을 포기하고 일반대학 입학으로 선회한 건 선수생활 이후의 장래까지 감안한 때문. 아버지 박인호씨는 “운동만 생각할 시대는 지났다.”면서 “태환이도 평범한 대학생활을 즐기기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제는 어느 대학으로 갈까다. 그의 무게감 때문에 ‘모시기’에 나선 대학은 서울에만 5개 정도.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지방대학도 있지만 거리 등 훈련 여건 때문에 제외됐다. 현재는 연세대와 고려대를 놓고 저울질 중이다. 박태환은 가장 먼저 입학을 제의한 연세대를 원하고 있다. 연세대엔 절친한 선배인 전 국가대표 심민지와 지난해 도하아시안게임 여자 평영 동메달리스트 정슬기가 있다. 그러나 부모는 여러 조건을 감안해 고려대행을 설득하고 있다.고려대는 수영부는 없지만 72학번 조오련(55)의 아들 조성모가 4학년에 재학중이고, 대학원 진학 보장과 동문들의 적극적인 지원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면서 가족들을 설득 중이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셔틀콕 가족’ 피는 못 속여!

    “우리 가족 만세!” 29일 여름철 종별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막을 내린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는 ‘피는 못속이는’ 셔틀콕 가족이 눈길을 끌었다. 성한국 대교눈높이 감독과 김연자(이상 44) 한국체대 교수, 그리고 이들 부부의 딸 지현(16·창덕여고)이 주인공.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남자 단식 동메달리스트 성 감독과 전영오픈 여자 단·복식을 석권하고 1988년 서울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김 교수는 이날 열린 여자고등부 단식 결승전을 손에 땀을 쥐며 지켜봤다. 지현이가 선배인 최하나(전주성심여고)를 상대로 결전을 치르고 있었기 때문. 고교 1학년으로서 전국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흔치 않은 일. 배드민턴 커플의 2세라 주변 시선이 부담스러울 법한데도 지현이는 개의치 않는 듯 2-0으로 이겨 우승했다. 전국 대회 우승은 초등학교 이후 처음이라 기쁨은 두 배였다. 경사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성 감독이 이끄는 대교는 여자 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이어 이날 여자단식(이연화), 여자복식(황유미-하정은), 혼합복식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주전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침체에 빠졌던 대교눈높이로서는 배드민턴 명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셈이다. 여기에 김 교수가 지도하는 한국체대도 대학부 여자단식에서 이현진이 우승했다. 가족이 모두 금메달을 챙긴 것. 성 감독과 김 교수는 딸의 우승과 팀의 우승 중 어느 쪽이 기뻤을까. 이들은 “똑같이 기분이 좋다.”고 웃으면서 “우리 선수들이 베이징올림픽에 보탬이 되고 지현이가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6)제주·

    [한국체육 뿌리를 다지자] (16)제주·

    ‘전국 1%의 한계를 뛰어넘어라.’ 제주는 전국 1%를 약간 웃도는 수준의 인구로 학교수나 학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데다 소규모 학교가 많아 운동부 육성을 위한 환경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이 때문에 전국 대회에서 다른 시·도 대표팀과 실력을 견주는 것 자체가 부담스럽다. 순위보다는 몇개의 메달을 따느냐가 관심사다. 그러나 지난달 경북 김천에서 열린 제36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원정 경기 사상 최다인 43개의 메달을 따내 한껏 고무돼 있다. ●다른 시·도 기피종목서 선전 지난달 경북 김천시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11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30개 등 모두 43개의 메달을 따냈다. 제주체육이 원정 경기 사상 처음으로 40단위 메달에 진입하면서 최다 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이는 지난 대회 33개보다 10개나 많은 것이며 당초 목표치 35개를 훌쩍 뛰어넘는 수확이었다. 특히 수영(다이빙)과 역도, 체조 등 기초종목에서 제주의 꿈나무들이 선전했다. 체조 허선미(제주서중)는 평균대에서 금빛 연기를 펼쳤고 여중부 개인종합과 도마에서도 동메달을 따냈다. 소년체전 여중부 체조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기피 종목인 역도에서도 김다미(53㎏급·제주 중앙여중)가 은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를 따는 등 역도종목에서만 모두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 다이빙 중학교 싱크로 3m의 이중윤(한라중)·김영민(조천중)도 금메달에 점프했다. 제주는 2004년 24개 메달 획득 이후 2005년 29개,2006년 33개, 올해 43개 등으로 2009년에는 50개 이상,2010년에는 전국 꼴찌 탈출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양성언 제주도 교육감은 “전국 1%의 한계를 넘어 꼴찌탈출을 위해서 우수선수 발굴과 학교체육에 집중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열악한 재정 여건이 걸림돌”이라고 말했다. ●수영 등 지원 두배 이상 늘려 수영(다이빙), 복싱, 레슬링, 역도 등을 기피종목으로 선정, 집중 지원을 통해 공을 들여왔다. 제주도교육청은 이들 기피종목에 대한 지원금을 지난해 2000만원에서 올해는 4500만원으로 두배 이상 늘렸다. 이같은 집중지원과 육성은 올해 소년체전에서 사상 최다 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수영(다이빙) 7개, 복싱 2개, 레슬링 4개, 역도 11개 등 이들 기피종목에서 제주선수단이 따낸 전체 43개 메달의 절반이 넘는 24개의 메달이 쏟아졌다. 제주도교육청 체육담당 김응일 장학사는 “다른 시·도에 비해 선수층이 얇은 데다 재정지원도 부족한 가운데 이같은 성적을 거둔 것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피종목 육성의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말했다. ●꿈나무 발굴은 애로 전국 탈꼴찌를 꿈꾸지만 현실은 어둡다. 축구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곤 운동을 하겠다는 학생들이 거의 없어 꿈나무 선수 발굴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다. 또 섬 지역 특성상 일부 구기 종목을 제외하곤 대부분 단일팀이어서 제주도내에서 시합을 가질 기회가 거의 없어 경기력 향상을 기대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육지에서 열리는 종목 단위 경기에는 항공료 부담 등 비싼 원정 비용 등으로 제대로 참가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제주는 이같은 악조건 속에서도 꿈나무 발굴 육성을 위해 전교생이 함께하는 ‘1교 1기’ 및 ‘1학생 1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올해 학교체육 순회코치의 인건비를 인상하는 등 학교 체육 활성화 환경 조성에 나서고 있다. 순회코치의 보수를 지난해보다 20만원이 증가한 월 105만원으로 인상했고 인원도 지난해에 비해 5명이 늘어난 모두 66명(초 31명, 중 15명, 고 20명)의 코치를 배치했다. 또 이들 순회코치의 사기 진작과 선진 학교체육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도실적이 뛰어난 학교체육 순회코치 20명을 대상으로 2000만원을 들여 국외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아라중 태권도부 제주 아라중 태권도부는 제주 학교체육의 자랑이다. 2003년 창단 이후 3년 만에 전국을 제패, 태권도 중학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15명의 선수로 구성된 아라중 태권도부는 지난해 전국 규모 대회인 제1회 3·15의거 기념 태권도대회에서 단체 1위를 차지, 정상에 올랐다. 또 올 들어서는 제2회 제주평화기전국대회와 제2회 3·15의거기념전국대회에서 종합 2위에 입상하는 등 정상급 팀으로 자리를 굳혔다. 특히 헤비급 이윤석(3년)군은 지난해 전국 규모 7개 대회 가운데 6개 대회를 제패, 태권도계를 놀라게 했다. 또 지난달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과 함께 태권도 최우수선수상(MVP)을 차지하는 등 제주 체육의 차세대 주자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아라중 체육담당 오선홍(51) 교사는 “윤석이는 ‘100년에 한명 나올까 말까 한 초대형 선수’라며 태권도계가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라중 태권도부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정상의 팀으로 발돋움한 것은 지도자의 헌신적인 열성이 한몫을 했다. 창단 때부터 팀을 맡아 온 태권도 순회코치 송기용(50·황우체육관장)씨는 ‘3년내 전국 제패’라는 목표를 내걸고 3년 동안 보수 한푼 받지 않고 밤낮으로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또 제주시외 지역 선수들에게는 직접 자신의 집을 내주며 헌신적인 뒷바라지를 해왔다. 송 코치는 지금도 자신의 개인체육관에서 선수들에게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밤 11시까지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야간훈련을 지도하고 있다. 그러나 선수들이 아무런 걱정없이 운동에만 전념하기에는 아직 학교나 교육청의 지원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지리적 특성상 육지에서 열리는 전국대회 참가시 항공료 부담 등 출전 경비가 더 소요된다. 학교측은 빠듯한 예산 사정으로 연간 2회만 대회 출전경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고 나머지는 학부모가 출전 경비를 모두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송 코치는 “앞으로 제주 체육을 빛낼 선수들이 열악한 환경 등으로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면서 “차세대 주자인 윤석이만이라도 제주 체육계가 미래를 보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김신 제주배드민턴協 부회장 1억 기탁 제주가 배드민턴 꿈나무 육성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제주도배드민턴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제주 풍인건설 김신(45) 대표이사가 올해초 꿈나무 육성기금으로 현금 1억원을 제주도배드민턴협회(회장 양홍철)에 기탁한 것이 기폭제가 됐다. 김 부회장은 “제주도내 초·중·고 선수들이 기량은 우수한데 섬이라는 지역적 한계성 때문에 대표 선수로 커 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 큰 아쉬움을 가졌다.”면서 “이 기금이 다소나마 우수선수 육성 및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우수선수 육성은 선수와 지도자만의 노력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배드민턴 꿈나무들이 전지훈련이나 교류전, 각종 대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경기력이 향상되고 사기가 진작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회장의 기금 기탁으로 제주도배드민턴협회의 기금은 모두 2억 1000만원으로 늘어나 꿈나무 발굴 및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영근 제주도체육회 부회장은 “꿈나무 육성을 위한 거액의 기금 기탁은 그동안 제주 체육계에서 유례가 없었던 일”이라며 “제주 체육이 전국 1% 한계를 뛰어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야구대표팀 후보군에 해외파 대거 포진

    내년 베이징올림픽 아시아지역 예선에 나설 한국야구 국가대표 후보군에 해외파 대부분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야구회관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일본에서 활약하는 이승엽(요미우리)과 이병규(주니치), 메이저리그의 서재응, 류제국(이상 탬파베이), 김병현(플로리다), 박찬호(뉴욕 메츠), 추신수(클리블랜드) 등을 1차 예비 엔트리(55명)에 포함시켰다. 지난해 해외파를 배제한 채 도하아시안게임에 나섰다가 일본, 타이완에 거푸 패하며 동메달에 그쳤던 점을 고려한 것으로 판단된다. 윤동균 기술위원장은 이날 “최근 성적과 과거 대표팀 공헌도를 고려했고 신구 조화를 이루는 데도 신경썼다.”면서 “이번 명단에서 빠진 선수도 성적에 따라 다음 명단에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파로는 투수 류현진(한화)과 타자 이대호(롯데)를 비롯해 구대성(한화), 이종범(KIA), 김동주(두산) 등 베테랑이 총망라됐다. 지난해 국내로 복귀한 투수 봉중근(LG)은 포함됐으나 올해 KIA 유니폼을 입은 최희섭은 제외됐다.‘포스트 국가대표’를 위해 한기주(KIA), 임태훈(두산) 등 신예와 대학 선수 5명이 명단에 포함되는 등 젊은 선수들도 다수 발탁됐다. 기술위는 9월말 35명을 추려 엔트리를 발표한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