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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컬링 대표팀, 中에 3-11 덜미…순위 어떻게 되나

    여자 컬링 대표팀, 中에 3-11 덜미…순위 어떻게 되나

    여자 컬링 대표팀, 中에 3-11 덜미…순위 어떻게 되나 신미성(36), 김지선(28), 이슬비(26), 김은지(25),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컬링 여자 대표팀이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예선 리그 5차전에서 세계 5위 중국에 덜미를 잡혔다. 세계 8위인 컬링 여자 대표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큐브 컬링 센터에서 중국을 맞아 2엔드와 5엔드,7엔드에서 3점씩을 내주는 등 3-11(0-0,0-3,2-0,0-0,0-3.1-0.0-3,0-2)로 8엔드를 마친 뒤 패배를 선언, 2승3패를 기록했다. 중국은 3승2패를 기록하며 4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갔다. 10개국이 출전한 컬링은 예선리그를 거쳐 상위 4개국이 토너먼트(예선1위-4위, 2위-3위)로 우승팀을 가린다. 4강에 합류하려면 6승(3패)을 올려야 한다. 앞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올림픽 데뷔전에서 일본전(세계9위)에 12-7승한 뒤 스위스(세계4위)에 6-8, 스웨덴(세계 1위)에 4-7로 졌지만 러시아(세계8위)를 8-4로 눌렀다. 이날 여자 컬링 대표팀은 중국을 맞아 이슬비(26·리드)-신미성(36·세컨드)-김은지(25·서드)-김지선(28·스킵)을 내 세웠고 후보로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를 배치했다. 1엔드를 선공으로 시작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중국에 실점하지 않으며 선방했다. 그러나 2엔드 후공에 나선 중국이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톤을 피해 컴어라운드(스톤을 피해 목표에 놓는 방법)시키며 중앙에 위치시키기 시작했다. 한국은 5번째 스톤으로 더블 테이크아웃(상대 두 스톤을 동시에 밀어내는 것)을 시도했으나 실패해다. 이어 7번째 스톤으로 컴어라운드를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는 등 약간의 미스가 빌미가 돼 먼저 3실점했다. 3엔드에서 후공을 한 여자 컬링 대표팀은 2점을 따내며 추격에 나섰다. 4엔드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8번째 스톤으로 중국의 스톤을 테이크아웃시켜 중국이 2점을 획득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중국은 5엔드에서 후공 기회를 잡기 위해 마지막 스톤을 일부러 밖으로 던져 (블랭크) 점수를 내지 않았다. 5엔드에서 여자 컬링 대표팀은 마지막 스톤을 원하는 위치에 놓지 못한 반면 중국은 이를 쳐내며(테이크아웃) 또다시 3득점했다. 중국의 이 득점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6엔드에서 후공으로 다득점을 노렸으나 1점밖에 얻지 못하고 7엔드에서 또 다시 3점을 헌납했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후공으로 나선 8엔드 막판 다득점을 노렸으나 오히려 선공인 중국에 2점을 내주자 남은 9,10엔드를 포기했다. 한편 대회 7일째 한국은 별다른 성적없이 금메달1개, 동메달 1개로 종합13위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종합]쇼트트랙 심석희, 저우양 노련미에 밀려 은메달…김아랑은 반칙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심석희(17·세화여고)가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석희는 15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서 2분19초239로 저우양(중국·2분19초140)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 박승희(화성시청)의 동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 한국 대표팀이 수확한 두번째 메달이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저우양은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동메달은 이탈리아의 아리안타 폰타나(2분19초416)가 차지했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1500m에서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딴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저우양에게 우승을 빼앗긴 뒤 올 시즌 세계랭킹 1위 심석희를 앞세워 정상을 되찾으려 했지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 시즌 월드컵 랭킹 2위 김아랑(19·전주제일고)도 심석희와 함께 결승에 올랐지만 레이스 도중 미끄러지면서 넘어져 반칙 판정을 받았다. ’맏언니’ 조해리(28·고양시청)는 준결승 경기 중 코너를 돌다가 추월하려는 에밀리 스콧(미국)을 밀쳤다는 판정을 받아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주형 기자 소치 프리즈마] 태극마크 단 아이스하키, 평창에선 보고 싶다

    소치동계올림픽 개최국 러시아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은 뭘까. 신성 율리야 리프니츠카야(16)가 대회 첫 금메달을 안긴 피겨 스케이팅? 아니다. 동계올림픽의 유일한 구기 종목이자 ‘꽃’으로 불리는 아이스하키다. 러시아가 출전하는 전 경기와 준결승, 동메달 결정전, 결승전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지난 13일 러시아 방송국은 자국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가 경기를 펼치고 있는데도 미국과 캐나다의 아이스하키 여자부 경기를 생중계했다. 남자부 경기가 개막하면서 이 종목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졌다. 특히 러시아가 예선 첫 경기에서 슬로베니아를 5-2로 여유 있게 꺾자 축제 분위기가 됐다. 러시아는 소비에트 연방 시절인 1964년 인스브루크 대회부터 4연속 올림픽 우승을 차지하는 등 통산 7차례나 금메달을 딴 아이스하키 강국이다. 그러나 소련이 해체된 뒤에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한 개씩 따는 데 그쳤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여러 종목이 있지만 남자 아이스하키 금메달을 꼭 갖고 싶다”고 ‘지령’을 내렸다. 동계올림픽 아이스하키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는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를 모두 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축구로 치면 월드컵이다. 세계선수권은 NHL 플레이오프 일정과 겹쳐 스타들이 불참하지만 동계올림픽 기간에는 NHL도 리그를 중단한다. 4년 전 밴쿠버대회에서는 전체 관중의 46.8%가 아이스하키 관람객이었다. 캐나다와 미국의 결승전 티켓은 암표 가격이 1000만원을 넘었다. 이번 대회도 결승전 암표는 정가 3만 4000루블(약 106만원)보다 5~6배 높은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그러나 한국 아이스하키는 아직 동계올림픽에 초대받은 적이 없다. 소치에도 7개 종목 중 아이스하키를 제외한 6개 종목에만 출전 선수를 배출했다. 남자 12개국, 여자 8개국만 오를 수 있는 올림픽 무대가 한국에는 아직 좁은 문이다. 실업팀 달랑 3개, 대학팀 5개에 불과한 현실에서 섣부른 욕심이다. 2018년 평창에서는 어떨까. 우리도 동계올림픽에서 태극마크를 단 아이스하키를 볼 수 있을까. 르네 파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장은 한국이 세계 랭킹 18위에 오르면 평창 출전권을 주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발표된 순위를 보면 남자가 23위, 여자가 28위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hermes@seoul.co.kr
  • [주말의 소치] 불운에 운 쇼트트랙…‘운석 金’ 잡고 웃을까

    [주말의 소치] 불운에 운 쇼트트랙…‘운석 金’ 잡고 웃을까

    잇단 불운에 운 한국 남녀 쇼트트랙이 15일 ‘운석 금메달’로 분위기를 바꿀까. 정확히 1년 전 이날 우랄산맥 근처 첼랴빈스크 지역에 운석이 무더기로 떨어져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을 잊지 말자는 뜻에서 특별히 제작된 7개의 금메달이 걸린 종목 중에는 쇼트트랙 여자 1500m와 남자 1000m가 있다. 지난 13일 박승희(화성시청)의 동메달로 체면치레를 한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으로선 처진 분위기를 되살릴 ‘단비’일 수 있다. 오후 7시 시작하는 여자 1500m 예선에 이번 대회 다관왕을 노리는 심석희(세화여고)와 김아랑(전주제일고), 조해리(고양시청)가 출전한다. 여자 1000m 도중 두 차례나 넘어지고도 끝까지 달려 16년 만에 한국 역대 두 번째 동메달을 따낸 박승희는 무릎이 좋지 않아 포기하고 대신 조해리가 나선다. 13일 500m 준준결선에서 탈락한 심석희는 1000m가 주 종목이라 기대를 모은다. 시니어 무대에 첫선을 보인 2012~13시즌에 이어 올 시즌 월드컵 랭킹 1위는 늘 심석희 차지였다. 지난 시즌 6차례 월드컵에 출전한 그는 1차 대회 3관왕을 비롯해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 시즌에도 세 차례나 우승했다. 셋이나 출전하고도 1500m에서 ‘빈손’이 된 데 이어 12년 만에 5000m계주 결선행이 좌절된 남자 대표팀은 오후 7시 43분 신다운(서울시청)과 이한빈(성남시청)이 1000m 준준결선에서 명예 회복을 벼른다. 16일 오후 11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에는 김보름(한국체대), 노선영(강원도청), 양신영(전북도청)이 나선다. 특히 노선영은 암 투병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한 쇼트트랙 노진규(한국체대)의 누나로, 병상의 동생에게 투혼의 질주를 보여야 한다. 남자 스켈레톤의 샛별 윤성빈(한국체대)도 14일 1, 2차 합산 1분54초56(13위)에 이어 15일 오후 11시 45분 3차 주행에 나선다. 입문 1년 반 만에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그의 목표는 15위 이내 진입이다. 17일 오전 1시 15분 봅슬레이 남자 2인승에는 원윤종-서영우, 김동현-전정린 등 2개 조가 나선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소치는 지금] 100분의 1초까지 똑같네…알파인 스키 첫 공동 金

    [소치는 지금] 100분의 1초까지 똑같네…알파인 스키 첫 공동 金

    금메달 수상자는 두 명이지만 준비된 메달은 하나. 그렇다면 금메달은 누가 먼저 가져갔을까. 티나 마제(31·슬로베니아)와 도미니크 지신(29·스위스)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여자 알파인 스키 활강에서 나란히 1분41초57을 기록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100분의1초까지 같아 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알파인 스키에서 공동 금메달리스트가 된 것이다. 올림픽 공식 계측기인 ‘퀀텀 타이머’는 100만분의1초까지 측정할 수 있지만 올림픽 규정상 100분의1초까지만 인정해 공동 1등이 탄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두 선수가 동시에 금메달을 가져가지는 못했다. 메달이 하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분실과 공동 수상 등에 대비해 소치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추가 메달 46개를 준비해 놓았지만 즉시 걸어 주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필요한 색을 입히고 종목 이름도 새겨 넣어야 한다. 영하 40도의 냉동고에서 15시간의 공정을 거친 뒤에야 메달은 비로소 모스크바를 떠나 소치로 향하게 된다. 먼저 메달을 가져간 선수는 마제. 그는 금메달 수여식이 있던 날 자신의 트위터에 “좋은 아침입니다. 칭찬해 줘서 감사합니다”라는 말과 함께 숙소에서 금메달을 옆에 두고 누워 있는 모습을 실었다. 소치대회 메달의 화폐적 가치는 예상만큼 대단치는 않다. 금메달은 525g의 은 위에 6g의 금을 씌워 약 566달러(약 60만원)가량의 가치를 지닌다. 은메달은 323달러(약 35만원) 정도다. 동메달은 3.25달러(약 3500원)에 지나지 않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이상화, 평창 출전? 지금의 기쁨 더 누릴래요

    “밴쿠버 때는 친구들과 같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기자회견장에 혼자 와 많이 아쉬워요. 태범이 경기는 경기장에서 직접 봤는데 속상해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하지만 제 친구들은 이미 메달리스트예요. 4년 뒤 우리나라 평창에서 열릴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면 더 큰 환영을 받을 겁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25·서울시청)는 14일 러시아 소치 코리아하우스에서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금메달의 기쁨에 들뜬 모습을 보이면서도 이승훈(26)과 모태범(25·이상 대한항공)을 걱정했다. 지난해에만 세계신기록을 네 차례나 새로 쓴 ‘빙속 여제’ 이상화는 “이번에 꼭 금메달을 따야만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2등이나 3등은 주변이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뻔히 알고 있는 상황. 이는 곧 큰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그는 “올 시즌은 초반부터 세계신기록을 세웠지만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많은 걱정이 들었어요. ‘막상 올림픽에서 못하면 어떡하나.’ (동메달에 그친 2011년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 때는 부담을 이겨내지 못했거든요.” 이상화에게는 ‘여제’라는 별명이 수식어처럼 따라다닌다. 피겨스케이팅 김연아(24·올댓스포츠)의 ‘여왕’보다 한 단계 높은 칭호다. 이상화는 “저는 기록으로 승부하는 경기를 하는 만큼 ‘여왕’보다는 ‘여제’가 잘 맞아떨어지는 것 같아요. 처음 들었을 때는 ‘이게 뭐지?’ 이런 생각이었지만 계속 불러주니 좋네요”라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근 국내 한 언론은 해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상화가 장교인 남자친구 이상엽씨와 오는 5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상화는 “1000m를 타기 전 그 기사를 봤는데 나한테는 이 경기도 매우 중요했고 집중해야 했다. 말도 안 되는 추측성 기사가 나와 당황스러웠다. 올림픽에만 집중하고 있어 결혼은 전혀 생각한 적 없다”고 강하게 부인했다. 이상화는 현재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금메달을 목에 건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는 스타트 자세가 제대로 되지 않을 정도였다. 이상화는 “심하게 운동하면 무릎이 구부러지지도 않는다. 올 시즌은 훈련을 하더라도 무리를 하지 않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상화는 “재능과 노력이 50대50으로 더해져 이 자리까지 온 것 같다. 스스로 생각해도 순발력이 굉장히 좋은데 기술까지 겸비하도록 노력해 정상의 자리에 섰다”면서 그동안의 시간들을 짚어냈다. 그러나 평창 대회 출전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하지 않았다. “엊그제 경기가 끝났어요. 다음 계획을 생각하기보다는 2연패의 기쁨을 좀 더 누리고 싶어요. 일단은 쉬고 싶습니다. 집에서 날마다 어머니 아버지 얼굴 보고 텔레비전도 보고….”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또 하나의 우생순, 또 한번의 기적을

    여자 컬링 대표팀이 기적의 4연승을 바라게 됐다. 스킵(주장) 김지선(27)과 이슬비(26), 신미성(36), 김은지(24), 엄민지(23·이상 경기도청)로 구성된 대표팀은 14일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이어진 대회 예선 풀리그 5차전에서 세계 랭킹 5위 중국에 3-11로 완패했다. 러시아를 8-3으로 꺾은 상승세를 잇지 못한 대표팀은 2승3패가 되면서 풀리그 탈락의 위기에 직면했다. 대표팀은 15일 오후 2시 세계 3위 영국, 16일 오후 7시 6위 덴마크와의 경기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17일에는 7위 미국이, 18일에는 2위 캐나다가 기다리고 있다. 기적처럼 4연승을 내달리거나 3승을 올린 뒤 ‘경우의 수’로 준결에 오르는 것이 한 가닥 희망이다. 세계 10위로 이번 대회 ‘턱걸이’ 출전한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선수권 결승에서 꺾어 본 적이 있는 중국을 반드시 잡아야 했다. 그러나 2009년 세계선수권 우승, 2010년 밴쿠버 대회 동메달을 차지했던 중국은 강했다. 2연승 뒤 2연패를 당한 팀 같지 않았다. 반면 대표팀은 신미성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특히 2엔드와 7엔드의 대량 실점이 뼈아팠다. 1엔드를 탐색전 끝에 0-0으로 마감한 대표팀은 2엔드에서 3점을 헌납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한국은 후공이었던 3엔드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2점을 획득, 2-3으로 추격에 나섰다. 승부처는 5엔드였다. 대표팀은 도리어 3점을 허용하며 2-6으로 뒤져 승기를 내줬다. 6엔드 1점을 만회했지만 7엔드 막판 집중력 부족으로 또 3점을 내주며 3-9로 무너졌다. 8엔드에서 2점을 더 내줘 추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대표팀은 급기야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라우라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15㎞ 프리스타일에서는 황준호(21·단국대)가 44분34초8로 93명 가운데 68위를 기록했다. 지난 9일 30㎞ 추적에서 최하위인 68위에 그쳤던 황준호의 첫 올림픽은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끝났다. 앞서 이날 새벽 끝난 여자 10㎞ 개인출발에서는 이채원(33·경기도체육회)이 32분16초9로 75명 중 51위에 올랐다. 바이애슬론 남자 개인 20㎞에서는 이인복(30·포천시청)이 57분29초00으로 88명의 선수 가운데 73위에 그쳤다. 성은령(여자 1인승), 김동현(남자 1인승), 박진용·조정명(2인승)으로 구성된 루지 대표팀은 산키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팀 계주에서 2분52초629의 기록으로 최하위인 12위에 그쳤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 선수들, ‘이상한 빙질’에 불안+불만 폭증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 소치에 ’얼음 주의보’가 내려졌다. 좋은 빙판에서 최고의 실력을 뽐내야 할 세계적인 선수들이 빙질이 좋지 않은 스케이트 경기장 곳곳에서 넘어지는 장면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피겨스케이팅 남자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는 우승 후보로 꼽히던 선수들이 점프를 하다가 실수를 연발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신(新) 채점방식 도입 이후 최초로 100점을 돌파(101.45점)하며 선두로 나선 하뉴 유즈루(20·일본)도 이 상황을 피해가지 못했다. 첫 번째 쿼드러플 살코와 세 번째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어 큰 감점을 받았고, 경기 후반부에는 3연속 콤비네이션 점프를 제대로 해내지 못했다. 합계 280.09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기는 했지만, 프리스케이팅에서는 쇼트프로그램 같은 연기를 보여줄 수 없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하뉴에 3.93점 뒤져 역전 금메달을 노리던 패트릭 챈(24·캐나다)도 프리스케이팅에서 실수를 거듭했다. 챈은 지난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프리스케이팅(196.75점)과 합계(295.27점)에서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 중 한 명이었다. 그러나 프리스케이팅 초반부터 쿼드러플 토루프, 트리플 악셀 점프에서 안타까운 실수가 나오면서 178.10점에 그쳐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피겨와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선수들 사이에서도 “얼음이 좋지 않다”는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벌어진 여자 500m 결승에서 동메달을 딴 박승희(22·화성시청)는 두 번이나 넘어졌고 부상까지 당했다.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이호석(28·고양시청)이 레이스 도중 넘어졌고, 1,500m 준결승에서도 선두를 달리던 신다운(21·서울시청)이 미끄러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승희는 500m 경기를 마친 직후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두 번이나 넘어진 적은 없다”면서 “이곳은 얼음이 단단한 것 같지만 곳곳이 파여 있고 상태가 좋지 않다. 뒤에 있으면 추월하기가 어려운 환경”이라고 밝혔다. ’운이 없었던 것’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각기 다른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잇달아 이런 일을 겪는 것은 기본적인 빙질과 무관할 수 없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몸싸움이 없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도 넘어지는 선수가 여러 명 나타났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아들레르 아레나는 대회 개막 전부터 이상화(25·서울시청) 등 선수들이 줄곧 얼음이 좋지 않다고 말해왔다. 상태가 균일하지도 않아 한국 대표팀의 케빈 크로켓 코치는 “이상하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13일 열린 여자 1000m 경기에서는 이보라(28·동두천시청)가 넘어지며 완주한 선수 중 가장 낮은 35위(1분57초49)에 그쳤고, 독일의 모니크 앙게르뮐러도 빙판에 나뒹굴고 말았다. 당장 경기를 앞둔 ‘차세대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 등 쇼트트랙 대표팀은 물론 팀추월 등을 남긴 스피드스케이팅, ‘여왕’ 김연아(24)를 필두로 한 피겨스케이팅 대표팀에 ‘얼음 적응’은 메달 색깔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떠올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안현수 쇼트트랙 5000m 계주 “메달 가능성 높다”

    안현수 5000m 계주 “금메달 가능성 어느 때보다 높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29·빅토르 안)가 쇼트트랙 대표팀을 남자 5000m 계주 결승으로 이끌었다. 안현수는 13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팰리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선두 다툼을 벌인 끝에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특히 안현수는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러시아 선수보다 월등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사실상 팀을 1위로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안현수는 1500m 동메달로 러시아 쇼트트랙 사상 첫 메달을 안긴데 이어 5000m 계주 메달도 딸 가능성이 높아졌다. 남자 5000m 계주는 우승 후보였던 한국과 캐나다가 준결승에서 넘어져 탈락했기 때문에 안현수가 속한 러시아가 메달을 수확할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안현수의 기량을 볼 수 있는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결선은 오는 22일 열린다. 안현수는 1000m에서도 준준결승에 진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네티즌들은 “안현수 5000m 계주 어떤 결과가 나올까”, “안현수 5000m 계주 러시아팀에서 결승전이라니 너무 아쉽다”, “안현수 5000m 계주 화이팅 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최선 다하고 떠난 이규혁의 아름다운 퇴장

    그의 퇴장은 아름다웠다. 올림픽 무대만 여섯 번 밟은 국가대표 빙상팀의 맏형 이규혁(36)이 그제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를 끝으로 선수로서 ‘안녕’을 고했다. 마지막 기록은 1분 10초 04. 전체 40명 선수 중 21위다. 1994년 릴레함메르부터 이번 소치까지 20년 동안 여섯 번 연속 올림픽 무대에 올랐지만 메달은 그의 몫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출발부터 이를 악물고 전력 질주했다. 오죽 힘들었으면 레이스를 끝낸 뒤 그대로 벤치에 쓰러졌을까. 그의 이런 투혼이 이상화 등 후배 선수들의 선전과 분발을 이끌어내는 밑거름이 됐을 법하다. 그가 가장 아쉬워한 건 올림픽 노메달이 아니었다. 오히려 “올림픽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했다. 이제 선수로서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게 됐다는 점이 가장 슬프다는 그에게서 스포츠에 대한 무한한 애정도 느껴진다. 평소 그를 존경하던 각국의 스프린터들은 경기를 마친 후 그와의 작별을 슬퍼했다. 이런 게 진정한 올림픽 정신이다. 이처럼 치열한 경쟁과 따뜻한 우정이 어우러진 스포츠맨십이 소치를 넘어 평창 올림픽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지금까지 우리는 성적 지상주의에 매몰돼 금메달만을 인정하고, 패자에게는 눈길도 돌리지 않았다. 동메달에 그쳤음에도 벅찬 환희를 표현하던 외국 선수들을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기도 했다. 이규혁의 멋진 퇴장은 그런 우리를 부끄럽게 만든다. 이규혁은 자신을 “올림픽 메달이 없는 선수, 결국 부족한 선수”라고 칭했다. 하지만 그는 누구나 인정하는 최정상급 선수였다. 세계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만 4차례, 국제빙상경기연맹 월드컵에서는 14차례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단지 올림픽 메달과 인연이 없었을 뿐이다. 다행스러운 건 이상화나 김연아 등 스타급 선수뿐 아니라 올림픽 무대에 오른 모든 선수에 대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메달보다 더 빛나는 투혼에 감동하는 등 올림픽 관전 태도가 확연히 바뀌고 있다. 24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최선을 다했던 이규혁의 감동 스토리 등이 빚어낸 결과일 것이다. 다시 한번 이규혁의 아름다운 퇴장에 박수를 보낸다.
  • 박승희, 英 엘리스 크리스티에 걸려 넘어졌지만 ‘값진 동메달’

    박승희, 英 엘리스 크리스티에 걸려 넘어졌지만 ‘값진 동메달’

    박승희, 英 엘리스 크리스티에 걸려 넘어졌지만 ‘값진 동메달’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주축 박승희(22·화성시청)가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여자 500m에서 동메달을 땄다. 박승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결승에서 레이스 초반 뒤따르던 선수들에 몸이 걸려 넘어지는 불운 속에 54초207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혼자 넘어지지 않은 리젠러우(중국·45초263)가 금메달을 땄고,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51초250)가 은메달을 가져갔다. 아쉬운 결과지만 한국 쇼트트랙이 여자 500m에서 올림픽 메달을 수확한 것은 16년 만이다. 그동안은 1998년 일본 나가노 대회에서 전이경이 딴 동메달이 유일했을 정도로 한국의 취약 종목이었다. 결승에 오른 것 자체도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의 원혜경 이후 무려 20년 만의 일이다. 나가노올림픽에서 전이경이 500m 동메달을 획득할 때에는 결승전 출전 선수 네 명 중 두 명이 실격하거나 레이스를 마치지 못한 덕에 준결승에서 탈락한 선수들의 순위결정전(B파이널)에서 1위에 오른 전이경이 대신 시상대에 올랐다. 박승희는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서울시청)에 이어 이번 소치올림픽에서 한국 선수 중 두 번째 메달리스트가 됐다. 또 2010년 캐나다 밴쿠버올림픽에서 여자 1,000m와 1,500m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한 박승희는 자신의 올림픽 메달을 3개로 늘렸다. 박승희는 이번 대회에서 500m를 시작으로 1,000m와 1,500m, 단체전인 3,000m 계주까지 여자부 네 종목에 모두 출전해 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박승희로서는 너무나도 안타까운 한판이었다. 이번 소치올림픽을 앞두고 최근 두 차례 올림픽 여자 5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세계 최강 왕멍(중국)이 부상으로 참가할 수 없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박승희에게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사라진 셈이었다. 지난 10일 예선을 조 1위로 가볍게 통과한 박승희는 이날 준준결승에서도 43초392 만에 결승선을 지나 역시 1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판커신과 류추훙, 리젠러우 등 중국 선수 3명이 박승희와는 다른 2조에 한 데 몰리면서 수월하게 결승까지 나아갈 수 있었다. 박승희는 준결승에서는 밴쿠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폰타나를 제치고 1조 1위로 결승에 선착했다. 이어 열린 준결승 2조 경기에서는 올 시즌 월드컵 여자 500m 랭킹 2위인 판커신이 레이스 도중 미끄러지면서 4위로 밀려나 박승희의 메달 획득 가능성을 더욱 높여줬다. 중국은 류추훙도 3위에 그치면서 엘리스 크리스티(영국)에 이어 2위에 오른 리젠저우만 결승 출발선에 서게 됐다. 박승희는 ‘금빛 예감’으로 충만한 채 결승에 나섰다. 다소 긴장한 듯 출발 총성보다 먼저 몸이 튀어나가는 바람에 한차례 부정출발을 했지만 이내 냉정을 찾고 차분히 레이스를 시작했다. 하지만 가장 맨앞에서 첫 바퀴를 돌던 중 코너를 지날 때 뒤따르던 엘리스 크리스티와 폰타나가 자리다툼을 하다 부딪치며 넘어졌고, 이 피해가 고스란히 박승희에게도 떠넘겨졌다. 잘 피해 빠져나가는가 싶었지만 엘리스 크리스티나와 살짝 부딪친 박승희도 중심을 잃고 나뒹구는 예상 밖의 일이 벌어졌다. 박승희는 일어나 바로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어찌해볼 수 없는 노릇이었다. 결국 최하위로 레이스를 끝내야 했지만 크리스티가 실격당해 박승희에게 동메달이 주어졌다. 예선부터 줄곧 1위로 결승까지 오를 만큼 컨디션이 좋았던 터라 박승희로서는 더욱 억울할 법했지만 그래도 박승희는 웃으며 메달을 받아들었다. 한편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김아랑(19·전주제일고)과 심석희(17·세화여고)는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김아랑은 43.673으로 3조 3위에 그쳤고, 심석희는 43초572의 기록으로 4조 4위에 머물러 준결승 무대에 오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쏘쿨 상화, 임무완수

    쏘쿨 상화, 임무완수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가 못 이룬 대회 2관왕을 뒤로 한 채 소치동계올림픽을 마감했다. 13일 러시아 소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벌어진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결선. 이상화는 1분15초94에 결승선을 끊어 36명의 출전 선수 가운데 12위에 그쳤다. 이날 기록은 자신이 지난해 9월 캐나다 캘러리에서 열린 폴 클래식에서 세운 개인 최고 기록(1분13초66)에 훨씬 못 미치는 것. 또 동계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중국에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안긴 장훙(1분14초02)에도 2초 가까이 뒤진 기록이다. 폭발적인 파워가 강점인 이상화(25·서울시청)에게 1000m는 주종목이 아니다. 순발력은 물론 지구력까지 필요해 두 종목을 다 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이상화의 올 시즌 월드컵 1000m 최고 성적은 1차 대회 4위. 세계랭킹도 5위에 머물렀다. 선수 생활 전체를 통틀어도 2010~11시즌 한 차례 딴 동메달이 지금까지의 이 종목 유일한 메달이다. 개인 최고 기록은 세계기록인 1분12초58과 1초 넘게 차이가 나는 1분13초66다. 이상화는 이날 하를로터 판베이크(네덜란드)와 함께 가장 마지막 순서인 18조에서 스타트 라인에 섰다. 경기 전 트위터에 “마지막 조만 아니길 바랐는데…. 하지만 메달보다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길 정도로 원하던 조 편성은 아니었다. 게다가 출발 때에는 바깥 코스를 배정받았다. 하지만 이상화는 500m 챔피언답게 초반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첫 200m를 17초63만에 주파해 1위 장훙보다 0.3초 가량 빨랐다. 600m 구간도 45초02에 통과해 여전히 장훙보다 간발의 차로 빨랐다. 그러나 마지막 400m에서 스트로크가 흐트러지면 기록이 떨어졌다. 2006년 토리노대회 1분17초78로 19위, 2010년 밴쿠버대회 1분18초24로 23위에 머물렀던 이상화는 올림픽에서 자신의 최고 성적을 낸 데 만족해야 했다. 이상화는 레이스를 마치고 한국 응원단을 향해 손을 흔들며 대회 마감을 알렸다. 메달은 더 따지 못했지만 지난 4년 동안의 결실을 다시 만끽했다. 이상화에게 소치는 생애 최고의 무대였다. 이상화는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500m 때보다는 긴장이 덜됐다. 마지막 조라 굉장히 부담스러웠는데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500m과 1000m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500m가 끝나고 많이 지쳤다. (물이 찬)무릎을 비롯해 몸 상태가 500을 타기 전과 같은 상태는 아니었다.수술 하지 않고 재활로 극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치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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