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맹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 CSD
    2026-07-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958
  • 한나라, 파격적 대북정책 ‘한반도 평화 비전’ 발표

    한나라당이 4일 서울·평양간 경제대표부 설치, 북한 방송·신문 전면 수용 등을 골자로 한 새로운 대북정책 ‘한반도 평화 비전’을 발표했다. 북핵문제 해결 가시화 등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 변화에 부응하는 한편 대선을 맞아 진보성향의 유권자를 고려한 시도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김용갑 김기춘 송영선 의원 등 당내 보수성향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정체성 논란도 제기할 전망이다. 한나라당 평화통일정책특위 위원장인 정형근 의원은 이날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정착 및 통일기반 구축 등 ‘평화 비전’ 7대 목표와 실천방안으로 비핵평화체제 착근, 경제공동체 형성 등 5대 중점과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경제공동체 형성을 위한 실천방안으로 서울·평양간 ‘경제대표부’ 설치 및 경제협력관 상주계획이 포함됐다. 연 3만명 규모의 북한 산업연수생 도입, 서울∼신의주간 신(新)경의고속도로 건설, 김포∼순안간 남북 정기항공로 개설과 한강∼예성강, 한강∼임진강 뱃길 개설을 통한 ‘하늘길과 바닷길’을 연다는 계획도 있다. 특히 비핵평화체제 착근을 위한 구체적 실천방안으로 남북 정상회담 개최 및 남북 핵통제 공동위원회 재가동을 제안했다. 남·북·미·중 4자간 종전선언, 남북총리급 회담 정례화와 군축논의를 위한 남북한 군사적 신뢰구축 조치마련 검토, 한·미 ‘신안보동맹’ 선언과 동북아 평화체제를 위한 다자안보협력체 구축을 제시했다. 나아가 남북한판 FTA를 추진하고 철원·파주 등에 개성공단형 ‘경제특구’, 속초·거진항을 ‘대북특구’, 금강산·설악산을 연계해 ‘관광특구’로 조성하는 북한 경제발전을 위한 종합계획 구상도 제시했다. 또한 북한의 국제사회 편입을 위해 러시아 극동지역 가스전 한반도 연계사업과 한반도종단철도(TKR), 중국횡단철도(TCR도),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연결하는 북한 철도 현대화 및 국제 철도 시스템 연계도 추진한다. 남북간 통행·통신 협력체제도 구축한다.92년 남북기본합의서에 따른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남북간 자유왕래를 이산가족, 남북경제특구, 전면 자유왕래 등 단계별로 추진한다. 아울러 남북 국회회담 정례화와 중국과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기 위해 남북 공동 프로젝트를 가동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방송·통신 부문도 개방해 우리가 먼저 북한의 방송과 신문을 전면 수용할 것을 제시했다. 남북한 유무선 통신도 개통하고 개성과 금강산에 인터넷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인도적 협력과 지원을 위해 북한의 300만명의 극빈계층에 연 15만톤의 쌀을 무상지원하고 그외에는 유상 차관 형태로 식량과 비료지원을 한다. 인권공동체 실현을 위한 실천방안으로는 분단 1세대 상호 고향방문을 추진하고 국군포로·납북자 송환시 현금 또는 현물 제공 및 비전향 장기수와의 맞교환도 검토한다. 북한인권 개선을 위해 북한인권침해 기록보존소를 설치하고 대북지원과 연계해 정치범 수용소 해체 등을 요구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오타쿠들은 모여라”…日젊은이들 이색 시위

    “전국의 모든 오타쿠들은 모여라!” 최근 일본 아키하바라(秋葉原)에서 오타쿠(オタク·특정분야에 지나치게 몰두하는 마니아), 코스프레마니아(만화주인공의 의상을 즐겨입는 사람) 등으로 이루어진 일본 젊은이들의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지난달 30일 각종 전자용품의 천국인 아키하바라에서 열린 이 시위의 주제는 ‘6·30 아키하바라 해방’. 일본 사회의 신(新)문화인 오타쿠와 코스프레마니아, 그리고 니트족(NEET族·구직활동에 뜻이 없는 젊은이)들이 받는 사회적 차별과 멸시에 대항하는 시위로 ‘혁명적오타쿠주의자동맹’이라는 단체에 의해 주최되었다. 이날 시위는 경찰의 공식적인 사전허가를 받았으며 전국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은 문화적 다양성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쳤다. 일부 참가자들은 각종 만화 캐릭터 의상을 입고 “속박당할 것인가”, “단결하여 싸우자”와 같이 쓰여진 현수막을 내걸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시선을 받았다. 시위행진을 주최한 후루사와 가쓰히로(古澤克大·26)실행위원장은 “오타쿠들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이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심지어 그들은 멸시를 당하기도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또 “우리를 이상하게 바라보는 시선과 풍조가 가장 힘들었다.”며 “이런 오타쿠들이야말로 ‘사회적 약자’중의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자이툰 철군 연내 할 생각 있는건가

    국방부가 그제 이라크 파병 자이툰 부대 임무종결계획서를 국회에 냈다. 한데 핵심 내용이라 할 철군 일정을 빼놓았다. 철군 여부는 9월에 결정해 국회에 보고하겠다고 했다. 철군 일정을 6월에 내놓고 올해 안에 철군하겠다고 누누이 다짐했던 정부다. 지난해 말 국회가 파병 연장에 동의해 준 것도 정부의 이런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다. 정부는 엊그제까지만 해도 파병연장설이 나오기만 하면 사실무근이라고 펄쩍 뛰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철군 여부를 9월에 정하겠다니, 국민과의 합의는 어디다 내팽개쳤는가. 누구 마음대로 9월 결정을 운운하는가. 정부는 철군 결정을 늦춘 이유로 한·미 동맹과 이라크 정세, 동맹국들의 철군 동향, 우리 기업의 이라크 진출 전망 등을 좀더 살필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옹색하기 짝이 없다. 한·미 동맹을 따지자면 소규모 병력을 보내놓고 이마저 지난해 철수시킨 일본이 미국에 줄곧 대접 받는 현실은 어찌 설명할 텐가. 기업의 전후 복구사업 진출 운운하는데, 그동안 부진했던 기업 진출이 석 달 안에 활발해질 것이라는 근거는 있는가. 이라크 유전 개발 참여를 위해 파병 연장이 필요하다지만 이는 지난 3년간 자이툰 부대가 기여한 공로만으로도 충분하다. 철군 결정 연기는 미국의 심기를 건들지 않으려는 뜻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주한미군 기지의 오염을 고스란히 떠안은 우리 정부다. 입만 열면 부르짖는 그 자주외교는 대체 언제 무엇으로 보여줄 텐가. 경제적 실익은 이제 외교력으로 거둘 시점이다. 소임을 마친 자이툰 부대원들을 즉각 귀국시켜라.
  • [특파원 칼럼] 미국 대선주자와 한국/이도운 워싱턴 특파원

    미국 정가에서는 ‘스핀(Spin)’이라는 말이 자주 쓰인다. 어떤 상황을 각자에게 유리하게 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아전인수(我田引水)나 견강부회(牽强附會)와 비슷한 뜻이고 침소봉대(針小棒大)의 의미로도 쓰인다. 지난 3일과 5일 뉴햄프셔주 맨체스터의 세인트 안셀름 대학에서 미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후보들이 각각 총출동해 토론을 벌일 때도 기자실 옆에 ‘스핀 룸’이 별도로 설치됐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후보들은 2시간의 토론회를 마친 뒤 대부분 스핀룸을 찾아 자신들이 얼마나 훌륭한 대통령감인가를 부각시키기 위해 열심히 ‘스핀’을 걸어댔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대선 후보 한사람, 한사람과 짧게나마 질문답변을 주고받으면서 인상적인 느낌을 받았다. 후보들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나름대로 관심과 정보를 갖고 있다는 점이었다. 북한을 몇차례나 방문했던 민주당의 빌 리처드슨 뉴멕시코 주지사나, 북한인권법안을 주도했던 공화당의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말할 필요도 없다. 민주당의 조지프 바이든 상원 외교위원장과 외교위 소속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국방위 소속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도 모두 한·미동맹과 북한 핵 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또 민주당의 마이크 그라벨 전 상원의원이나 공화당의 토미 톰슨 전 위스콘신 주지사처럼 한국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후보들도 북핵 문제에 대해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자기 주장을 내세웠다. 사실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들간의 토론회에서는 한국이나 북한 관련 문제가 전혀 거론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함께 토론회를 취재했던 미국 기자는 “일반 국민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작아 질문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대선 후보들에게 한반도 문제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 말을 들으며 나름대로 슬쩍 ‘스핀’을 걸어봤다. 미국의 대선 후보들이 한반도 문제에 관심이 있으니 한국과 관련된 현안에서 우호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많다고. 그러나 그런 순진한 스핀이 환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은 며칠이 지나지 않아 드러났다. 민주당에서 가장 유력한 대선후보인 클린턴 의원은 지난 9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미국 자동차 산업에 피해를 준다며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한·미간의 ‘경제 동맹’보다는 자동차 노조의 표가 클린턴 의원에게는 더욱 소중했던 것이다. 부각되지는 않았지만 존 에드워즈 전 상원의원은 이미 지난 4월에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 지난 26일 열린 하원 외교위원회의 ‘위안부 결의안’ 처리 과정에서는 일부 대선주자들의 대 한반도 인식이 극명하게 드러났다.39대2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된 결의안에 반대를 던진 두 의원은 공화당의 톰 탄크레도(콜로라도 주)와 론 폴(텍사스 주)이었다. 두 사람 모두 뉴햄프셔에서 만났던 공화당의 대선 후보들이다. 특히 폴 의원은 토론회에서 만났던 공화당 후보 가운데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 가장 전향적인 입장을 밝힌 인물로 기억에 남아있다. 그는 북한이 개방돼야 하고, 이를 한국이 도와야 하며, 남북한은 결국 통일돼야 하고, 미국은 남북간의 대화와 접촉을 막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폴 의원의 그같은 관심이 호감이나 우호적인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위안부 결의안 찬반토론에서 일본을 적극 두둔하는 그의 발언을 통해 명확하게 드러났다. 유명한 마케팅 용어 가운데 AIDA라는 것이 있다.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는 단계, 즉 관심(Attention)-흥미(Interest)-욕구(Desire)-행동(Act)을 말한다. 이 용어에 스핀을 걸어 미 대선후보들의 대 한국 인식에 적용한다면 한·미관계는 아직도 맨앞의 A 단계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다. 이도운 워싱턴 특파원 dawn@seoul.co.kr
  • ‘미국적 가치’ 반감 높아졌다

    ‘미국적 가치’ 반감 높아졌다

    조지 부시 대통령의 미국이 ‘신뢰의 위기’에 빠져들며 세계인으로부터 이미지가 악화되고 있다. 미국의 가치에 대한 폭넓고 뿌리깊은 혐오감 때문이다. 반면 미국적인 사고방식 확산에 반감이 컸지만 미국의 기술이나 대중문화는 여전히 높이 평가됐다. 28일 외신들에 따르면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센터’가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전세계 47개국 4만 523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미국의 대외 이미지가 크게 손상됐다. 중국의 군사력·경제력 확대는 공포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조사결과 미국에 대한 호감도는 지난 5년간 흐름을 비교할 수 있는 33개국 가운데 26개국에서 떨어졌다. 특히 전통적인 미국의 동맹국인 서유럽 국가들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졌다. 프랑스에서는 지난 5년 동안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62%에서 39%로, 독일은 60%에서 30%로 떨어졌다. 맹방인 영국인들조차 미국 호감도가 75%에서 51%로 떨어졌다. 특히 이슬람 국가들의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매우 낮았다. 터키에서는 9%만이 미국에 우호적인 시각을 보여 조사대상국 중 선호도가 가장 낮았다. 미국은 아프리카와 아시아, 동유럽 상당수 국가들에서 인기가 높았다. 한국인들도 미국에 대한 호감도가 58%로 비호감도 38%를 앞질렀다. 이춘규기자 taein@seoul.co.kr
  • “박대통령이라면 대운하 찬성”vs“오염 우려에 말바꿔”

    “박대통령이라면 대운하 찬성”vs“오염 우려에 말바꿔”

    28일 열린 한나라당 대선경선 후보의 4차 토론회에서는 이명박-박근혜 후보간 물고 물리는 신경전이 긴박하게 펼쳐졌다. 앞서 3차례 토론회에서 다른 후보를 통해 우회공격하던 전략과 대비됐다. 이 후보는 박 후보의 ‘16개 시·도 평준화 자율 선택’ 공약을 도마에 올렸고, 박 후보는 이 후보의 ‘한반도 대운하’ 정책을 걸고 넘어졌다. 원희룡·홍준표·고진화 후보도 이·박 후보에게 날을 세웠다. 쟁점별 질의·응답을 정리해 본다. ●한반도 대운하 공방 ▶고 후보 대운하 정책 논란을 보면 지도자의 잘못된 정책 하나가 나라를 절단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약을 철회할 생각 없나. -이 후보 같은 당 후보의 공약을 ‘몹쓸 공약’이라고 단정내리는 것은 위험하다. 국내외 현장을 가 보지도 않고 비판하는 태도 때문에 우리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민주적 절차를 거쳐 결정했다면 효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이 후보 박 후보가 대운하 공약을 반대하지만, 박정희 전 대통령이 살아 계셨다면 찬성했을 것이다. 저는 정치인과 전문가, 국민이 반대했던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한 사람이다. 낙동강 수질이 오염됐는데, 대운하를 반대하는 박 후보는 개선책을 갖고 있나. -박 후보 낙동강 수질은 그동안 많이 개선됐다. 대운하 때문에 수질이 오염된다는 말은 들었지만 수질이 살아난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다.10년 동안 운하를 연구했다는 이 후보가 식수오염 우려가 제기되자 말을 바꾸었다. 이중수로를 만든다고 했고, 그게 다시 문제가 되자 강변여과 방식을 내놓았다. 강변여과수는 건설 비용만 10조원으로 추산되는데도, 추진할 생각인가. 한강과 낙동강에 설치한 다리 철거비용은 계산에 넣었나. ▶이 후보 박 후보는 인터넷에서 저를 반대하려는 세력이 내놓은 자료를 보고 지적했다. 강변여과수에 10조원이 드는 것은 부지매입 비용 때문인데, 강변여과수 개발은 하천부지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돈이 들지 않는다. 대통령이 되면 민자사업 받아서 정부가 검토하고, 국민 지지 받아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하겠다. ▶이 후보 홍 후보는 2005년 10월 운하야말로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21세기 물류 정책이라고 하지 않았나. -홍 후보 직접 인터뷰를 했는지, 서면 인터뷰였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느 주간신문에 그렇게 실렸다. 만약 내가 그렇게 이야기했다면 서울시장이 되고 싶어 시장님에게 잘 보이려고 했을 것이다. ●이명박 후보의 ‘747’ 공약 ▶박 후보 정책의 기본은 신뢰와 약속이다. 이 후보는 747 공약, 북한 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달성, 신혼부부 아파트 1채씩 공급 등의 공약을 내놓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하지 못했다. 국민과의 약속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게 아닌가. -이 후보 7% 성장과 1인당 국민소득 4만 달러 달성, 세계 7대 강국 진입 등 (세 가지)공약 가운데 7대 강국 진입이 문제가 된다. 이탈리아가 1년에 0.5% 성장을 하고 있다. 우리 경제가 7%씩 성장하면,7대국이 될 수 있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검증논란 ▶홍 후보 97년 이회창 전 총재가 네거티브 공세를 받고 지지율이 떨어졌는데, 이 후보를 향한 공세에 대한 대비책이 있나. -이 후보 네거티브 공세는 부당하고 억울하지만, 해명할 자료와 법률적 문건을 갖고 있다. 일찍 제기돼서 해명할 수 있는 게 다행이다. ▶원 후보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낸 성공신화 주인공이라고 대통령이 될 이유는 없다. 이 후보의 모습은 너무 상류층 같다. 본인이 1등 부자이고 자녀들은 모두 위장전입해 사립초등학교를 갔다. 결혼도 재벌가와 했다. 우리는 87년이 아닌 2007년 대선을 준비한다. 개발시대 때 도덕성은 너무 낮았다. 혜택만 누린 이 후보가 국민에게 법을 지키라고 할 수 있나. -이 후보 어렵게 공부해 아이만은 고생 안 하고 공부하게 하고 싶어서 전입했던 것 같다. 그때 대통령이 될 생각이었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 시절에 도덕적으로 욕 먹을 일을 하지 않았다. 험한 세상 험하게 살면서 나름대로의 도덕적 기준은 지켜왔다고 말씀 드린다. 저는 서민, 우리 부모님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2007년 대통령 되려고 나왔다. ●박 후보 지지율 ▶홍 후보 박 후보 지지자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향수층이 대부분이다.21∼25% 사이 지지율이 유지되고 있는데, 외연을 확대할 방안은 어떤 것인가. -박 후보 최근 조사에서 30%대 넘은 조사가 있었다. 외연이 확대되고 있다는 증거다. 현 정권은 민주 대 반민주 구도를 만들어 탄생했지만, 국민에게 보여준 결과가 없다. ●과거사 인식 ▶고 후보 박 후보의 과거사 극복에 대한 견해는 어떠한가. 박 후보는 자신이 ‘중도’라고 주장하지만 서울에서는 ‘중도’, 대구에서는 ‘보수’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박 후보 진실을 밝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권이 나서서 역사를 재단하겠다고 하면 정략적인 생각이 들어가지 않을 수 없다. 과거사 문제는 국민과 역사에 맡겨야 한다. ●16개 시·도 평준화 자율결정 공약 ▶이 후보 16개 시·도가 투표해 자율적으로 평준화·비평준화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했다. 투표하면 평준화하자는 의견이 60% 이상 나온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오히려 후퇴하는 교육정책 아닌가. 철회할 것인가. -박 후보 중앙에서 획일적으로 하면 안 된다는 뜻이다. 평준화 존속 여부를 광역시·도에서 투표로 정할 수도 있고 교육감이 출마하며 공약으로 내세울 수도 있다는 말이다. 경남에서 평준화 존속 여부를 물을 때 전부 다 할 수도 있지만, 특히 마산이라는 곳에서 비평준화를 원한다면 그곳만 투표에 부칠 수도 있다. ▶이 후보 묻는 요점과 답변이 다르다. 공약집을 보면 16개 시·도에서 평준화 여부를 결정한다고 했다. 박 후보 말대로라면 서울시는 구별로 투표할 수도 있다는 말인가. -박 후보 그럴 수 있는 권한을 교육자치 기본 단위인 광역시·도에 주겠다는 말이다. ●이라크 파병 연장 여부 ▶고 후보 미국 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이라크 철군을 주장하고 있다. 정부가 파병 연장안을 내면 어떻게 하겠는가. -박 후보 이라크 파병의 목적은 크게 세 가지였다. 이라크 평화를 재건하고 세계 평화에 기여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해 우리의 국익을 실현하는 것이었다. 이런 목표들이 어느 정도 달성됐는지 보고 판단하겠다. ●민주화 세력 탄압 공방 ▶원 후보 박 후보는 진정한 민주세력과 민주세력의 탈을 쓴 좌경세력이 있다고 했다. 이들을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구분해야 한다면 어떻게 구분할 것인가. -박 후보 당연히 구별해야 한다. 그것은 법에서 가려야 할 것이다. 다만 부작용은 없도록 해야 한다. 정리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토론회 이모저모 ‘장외에선 몸싸움, 장내에선 말싸움’ 2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나라당 정책비전대회 4차 토론회에서는 앞선 3차례의 토론회보다 훨씬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특정 주제를 정하지 않고 종합토론회 형식으로 진행돼 후보간 공방전은 전방위로 펼쳐졌다. 특히 이명박 후보는 지난 3차례 토론과는 달리 작심한 듯 박근혜 후보를 몰아붙이는 등 공격적인 자세로 돌변했다. 행사 시작 전 두 후보의 지지자들 사이에 몸싸움이 벌어져 화합을 강조하는 당 지도부의 의지를 무색케 했다. 행사시작 2시간 전인 낮 12시30분쯤 이 후보와 박 후보 지지자들은 후보가 입장할 위치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다 멱살잡이까지 벌였다. 현수막으로 서로 경계를 정하는 것으로 몸싸움은 일단락됐다. 장내에서는 후보간 신경전이 뜨거웠다. 박 후보가 이 후보의 핵심 공약인 ‘한반도 대운하’를 겨냥해 “인터넷에 떠도는 자료들도 전문가들이 다 연구한 결과이지 그냥 소설이 아니다.”라고 공격하자 이 후보는 “남의 공약에 대해 소설 같은 얘기라고 하면 되겠느냐. 만약 내가 박 후보의 공약을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하면 좋겠나.”라고 날을 세웠다. 그러자 박 후보는 “제 말을 잘못 이해한 것 같다.”면서 “대운하 공약을 소설 같은 얘기라고 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 등에서 비판하는 내용이 소설 같은 얘기가 아니라고 한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이전 토론회에 비해 연호나 구호가 크게 줄어든 대신 트로트 응원가와 화려한 율동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MB 연대·명사랑 등 이 후보 지지자 500여명은 노래방 기계와 탬버린을 동원해 ‘트로트 응원’을 펼쳤다. 반면 박 후보 지지자들은 젊은 분위기의 응원을 선보였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 ‘전시 전환 결정권’은 추후 협의

    2012년 4월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위해 2009년말까지 합동참모본부가 한반도 전쟁사령부 기능을 갖는 새 조직으로 개편된다. 또 기존의 전쟁시나리오인 작계 5027을 대체할 새 작전계획도 2009년까지 마련된다. 하지만 전시(戰時) 전환 여부를 결정할 ‘위기관리’ 권한에 대해서는 양측이 별도의 합의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한·미 양국은 28일 전시작전권 전환에 필요한 추진 과제와 일정 등을 담은 공동 이행계획에 합의했다. 김관진 합참의장과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이 서명한 계획서에서 양국은 합참 조직개편과 새 작계 수립, 군사협조체계 구축을 2009년까지 마친 뒤 수차례의 연습과 평가를 통해 세부내용을 보완한 뒤 2012년 4월17일 오전 10시 전시작전권을 합참으로 이양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한반도 전쟁사령부 역할을 수행해 온 한·미연합사는 해체되고, 주한미군사령부는 새 전쟁사령부인 한국 합참을 지원할 전투사령부로 재편된다. 작계 5027을 대신할 새 작계는 한국군이 주도적으로 작성하되 미군 지원전력 부분에 대해서는 미측이 작성한다. 전쟁 돌입 여부를 결정할 위기관리 권한과 관련해서는 양국이 별도의 합의각서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1994년 만들어진 연합권한위임사항(CODA)에 따라 연합사령관이 행사해온 위기관리 권한은 전시작전권을 이양하더라도 미측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양국간 군사협조체계도 최상위 군사기구인 합참으로부터 하부의 작전사령부급 부대까지 구축된다. 이를 위해 양국 합참간 협의기구인 군사위원회(MC) 산하에 이를 보좌하고 군사적 측면의 동맹관리 및 협조체제 강화를 위한 ‘동맹군사협조본부(AMCC)’를 두기로 했다. 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자이툰부대 주둔 연장 ‘꼼수’?

    국방부가 당초 약속대로 이라크 파병 자이툰부대의 임무종결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했지만 정작 핵심인 철군 시한을 명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와 국민에 대한 기만’이라는 비판과 함께 국방부가 파병연장을 위한 수순에 접어들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국방부는 28일 자이툰부대의 임무종결 이행절차와 방법 등을 담은 계획서를 국회에 냈다. 그러나 관심을 모았던 임무종결 시기에 대해서는 “이라크 정세와 동맹국 동향 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시기를 결정하기 어렵다.”며 판단 시점을 9월로 미뤘다. 지난해 12월 국방부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자이툰부대의 임무종결(철군) 계획서를 낸다는 조건으로 파병기간을 올해 말까지 1년 더 연장받았다. 철군 시기 판단을 9월로 미룬 것과 관련, 김병기 국제협력차장은 “미국의 ‘신이라크 전략’의 성과가 9월쯤에나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과 동맹국들의 철군·주둔 여부 결정도 이 즈음 내려진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기업의 현지 유전개발사업 진출 여부를 판가름할 이라크 석유법이 7월쯤 통과될 것이란 사실도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자이툰부대의 연내 철군을 요구해온 시민단체들은 국방부의 임무종결계획서를 ‘속빈 강정’에 비유하며 평가절하하고 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어수선한 틈을 타 파병연장을 관철시키려는 속셈이란 분석도 나온다. 이준규 평화네트워크 정책실장은 “국방부가 여론의 눈치를 보며 꼼수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임무종결계획 제출을 조건으로 파병연장에 동의해준 국방위원들은 유보적인 입장이다. 열린우리당 국방위 간사인 김명자 의원은 “국무위원을 지낸 입장으로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국방부 처지를 이해는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해 국방위원으로는 파병연장동의안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박찬석 열린우리당 의원은 “미국의 압력에 따라 파병을 연장하려는 국방부의 음모가 시작됐다.”면서 “명분없는 주둔연장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세영기자 sylee@seoul.co.kr
  • [사설] 로비로도 못 가린 日 위안부 과거사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채택한 것은 역사 바로잡기 차원에서 환영할 일이다. 미국은 지금 일본과 돈독한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 그럼에도 과거사를 덮으려는 일본의 행태가 얼마나 잘못되었으면 미 의회가 이처럼 나섰겠는가. 일본은 1993년 자체 조사 끝에 위안부 강제동원을 일부 인정하고 사과하는 ‘고노 담화’를 발표했다. 아베 내각은 이마저도 부인하려다 국제적으로 호된 망신을 자초했다. 미 하원 외교위를 통과한 결의안은 위안부 논란의 핵심을 지적하고 있다.2차대전 기간의 일본군 위안부를 잔학성과 규모 면에서 ‘전례 없는 20세기 최대 인신매매’라고 규정했다. 나아가 일본 정부가 사실을 부인할 게 아니라, 그같은 주장에 대해 오히려 분명하고 공개적으로 반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못해 사죄했던 ‘고노 담화’를 넘어 일본의 근본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 것이다. 일본은 그동안 결의안을 저지하기 위해 온갖 로비와 방해공작을 벌여왔다. 일본 의원들은 위안부들이 매춘행위로 큰 수입을 올렸다는 망발을 담은 광고를 워싱턴포스트에 게재하기도 했다. 아직 생존해 있는 위안부 희생자들이 생생한 증언을 하는데도 이처럼 억지를 부리니, 세월이 더 흐르면 일본의 역사왜곡이 어디까지 갈지 두렵다. 외교위에서 채택된 위안부 결의안은 새달 하원 본회의에서 통과가 확실시된다. 상원도 비슷한 결의안을 추진하고 있다. 일본은 더 큰 망신을 당하기 전에 진정으로 사과하고 피해자 보상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아베 총리 사과’ 사실 추가 위안부 결의안 수정, 막판 日 로비 작용한 듯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위안부 결의안(H.Res.121)’ 표결을 하루 앞둔 25일(현지시간) 밤 결의안을 수정, 일본 총리의 위안부 문제에 대한 사과 내용을 추가했다. 톰 랜토스 외교위원장실 관계자는 이날 밤 결의안 제출자인 민주당의 마이크 혼다 의원측과 서옥자 워싱턴지역정신대문제대책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워싱턴을 방문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한 것을 미 의회가 인식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해를 요청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외교위가 위안부 결의안의 문구를 수정한 것은 일본측 로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의회 소식통은 “외교위가 동맹국인 일본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하고 “그러나 결의안의 내용에는 변화가 없으며 향후 처리 절차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6일 저녁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를 요구하는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결의안 채택 여부와 관련,“(지난 4월)방미했을 때 나의 생각은 이미 말했다. 거기에 덧붙일 것은 없다. 미국 의회가 판단하는 것이기 때문에 코멘트해야 할 일이 아니다.”라며 언급을 피했다. 시오자키 야스히사 관방장관도 이날 “일본 정부는 ‘사죄와 반성’을 표명했던 고노 헤이요 당시 관방장관의 담화를 계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dawn@seoul.co.kr
  • ‘위안부 결의안’ 美 하원 외교위원회 통과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하원 외교위원회가 26일(현지시간) ‘위안부 결의안(H.Res.121)’을 가결했다. 외교위는 이날 위안부 결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 찬성 39표,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표결이 통과되는 순간 의원석에선 박수가 터져나왔다.공화당의 판 크레도(Pan credo)의원 등 2명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날 외교위를 통과한 위안부 결의안은 일본 정부에 대해 ▲위안부 문제를 공식적으로 인정,사과하고 역사적 책임을 명확하고 명료하게 받아들이고 ▲일본 총리가 일본 정부의 대표로서 공적인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과할 것을 촉구했다.또 결의안은 ▲위안부들이 일본군을 위해 성노예가 되고 매매됐던 사실을 부인하는 어떤 주장도 명확하고 공식적으로 부인하며 ▲현재와 미래의 세대에게 이처럼 끔찍한 범죄행위에 대해 교육하는 한편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제안들을 따르라고 촉구했다. 위안부 결의안은 다음달 중순 이전에 하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미 의회 소식통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을 포함해 다수당인 민주당의 지도부가 위안부 결의안을 지지하기 때문에 본회의도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위안부 결의안이 외교위를 통과함에 따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와 군의 책임을 왜곡,축소하려 해온 일본측은 외교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또 일본 제국주의 군대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 성노예로 학대당했던 아시아 지역 여성들에게 사과하고 배상해야 한다는 국제적인 압력도 일본 정부에게 더욱 강하게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외교위는 표결을 하루 앞둔 25일 밤 결의안을 수정,일본 총리의 위안부 문제 사과 내용을 추가했다. 톰 랜토스 외교위원장실 관계자는 이날 밤 결의안을 제출한 민주당의 마이크 혼다 의원측과 서옥자 워싱턴지역정신대문제대책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워싱턴을 방문해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한 것을 미 의회가 인식한다.”는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이해를 요청했다고 한 관계자는 전했다. 이에 대해 혼다 의원측과 서 회장은 모두 “막판에 문구를 수정하려는 데 대해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일단 위원회에서 결의안이 통과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수긍했다.”고 서 회장이 밝혔다. 외교위가 위안부 결의안의 문구를 막판에 수정한 것은 일본측의 로비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의회 소식통은 “외교위가 동맹국인 일본의 입장을 고려한 조치인 것 같다.”고 말하고 “그러나 결의안의 내용에는 변화가 없으며 향후 처리 절차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소식통은 지난해 민주당 에반스 레인 의원이 추진했던 위안부 결의안(H.Res.759)도 위원회에서 막판에 ‘강한 표현’들을 완화하거나 삭제했다고 전했다. dawn@seoul.co.kr
  • 해방공간에 ‘중립 신문’ 지킨 언론인

    해방공간에 ‘중립 신문’ 지킨 언론인

    안당(晏堂) 하경덕(1897∼1951) 선생의 탄생 110주년을 맞아 재조명 작업이 활발하다. 미국 하버드대학 최초의 한국인 사회학 박사인 안당은 광복 전후 시기에 교육자, 독립운동가, 언론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인물. 특히 광복 직후 오세창 선생의 뒤를 이어 서울신문 2대 사장을 역임했다. 정진석 한국외대 명예교수(언론학)는 전북 향토문화연구회 주최로 26일 전주 코아호텔에서 열리는 ‘하경덕 선생 탄생 110주년 학술보고대회’에서 ‘사회학자 교육자 언론인 하경덕의 일생’이란 논문을 발표한다. 정 교수는 특히 ‘언론인 하경덕’의 삶에 초점을 맞췄다. 정 교수에 따르면, 전북 익산에서 태어난 안당은 1928년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귀국해 31년부터 연희전문 교수로 재직했다. 37년 도산 안창호 선생 등과 함께 ‘동우회 사건’(흥사단 사건)으로 연희전문에서 해직되기도 했던 안당의 ‘언론인’으로서의 이력은 광복 직후 ‘코리아타임스’ 창간부터 시작한다. 그는 이묘묵, 백낙준 등과 신문 발행을 준비,1945년 9월 “영어 매체를 통해 국제 고아로 버림받았던 나라를 세계무대에 진출시키고 자주독립을 성취한다.”는 취지로 코리아타임스를 창간했다. 안당은 이어 같은 해 11월 매일신보가 서울신문으로 제호를 바꾸고 새출발할 때 부사장으로 취임한 뒤 초대 사장이던 독립운동가 오세창 선생이 20일만에 물러나자 2대 사장에 취임했다. 정 교수는 “총독부 기관지였던 매일신보의 변신을 꾀하던 안당은 좌우 대립의 해방정국에서 중립지 성격을 고수했고 48년 8월 건국 후엔 이승만 정부에 비판적 자세를 취했다.”면서 “결국 이런 것이 49년 5월 서울신문의 정간 사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정간의 직접적 계기는 ‘미국은 한·미방위동맹 의사가 희박하다.’는 내용의 5월4일자 1면 톱기사였다. 이로 인해 안당은 곧바로 사장에서 사임할 수밖에 없었다. 자택에서 칩거하다 6·25전쟁 중 병을 얻은 안당은 미국무성 특별촉탁에 임명돼 일본주재 연합군 총사령부에 근무하다 51년 4월 사망했다. 정 교수는 “선생에 대한 연구가 많지 않아 미국 유학 기간 동안 현지 교민들이 발행하는 ‘신한민보’의 짧은 동정기사까지 참고해야 했다.”고 말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녹색공간] 반환 미군기지 청문회에 거는 기대/김제남 녹색연합 정책위원

    한국정부와 주한미군 간에 체결된 SOFA 환경양해각서에는 ‘주한미군은 대한민국의 환경법을 존중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지난 2000년 미군이 독극물을 한강에 무단방류한 사건으로 미군의 사과와 재발방지의 결과로 나온 것이 한·미간의 환경보호에 관한 약속이다. 그리고 지난해부터 시작된 미군기지 반환을 통해 한·미간의 환경보호를 위한 진정성과 환경조항 이행여부가 비로소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까지 미군기지 반환을 둘러싸고 진행한 협상이나 결과를 놓고 보면 주한미군은 한국의 환경법을 존중하지도 않았고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오늘부터 열리는 반환미군기지 청문회를 통해 그 협상의 전모와 진정성이 가려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당시 소파 협상을 이끌며 ‘환경조항 신설로 지금까지 불편했던 소파가 편안한 소파가 되었다.’고 자화자찬했던 북미국장은 오늘 외교통상부장관의 자격으로 청문회에 서게 되었다. 지난 2003년 5월 외교통상부가 우리 국민에게 자랑스럽게 발표한 “앞으로 반환될 미군기지 환경오염 치유는 주한미군이 하게 될 것이다.”라는 정부의 말은 지금 거짓으로 드러났다. 현행 소파가 ‘환경보호를 할 수 있는 편안한 소파’가 되지 못하는 이유, 그리고 반환 미군기지 환경오염 치유를 미군이 책임지지 않게 된 이유를 외교통상부장관은 정직하게 답변해야 할 것이다. 지난해 7월14일 미군기지 반환에 합의하기 전날까지 미군에 의한 오염자 부담원칙을 관철하겠다던 환경부장관은 인사청문회부터 반환미군기지 문제에 대해 원칙을 가지고 해결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하였다. 소파 환경위원회 협상 당사자이자 공동조사와 오염정화를 관장할 책임이 있는 환경부는 우리 국민은 물론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에조차 미군기지 오염실태를 공개하지 않았다. 미군의 허락 없이 공개할 수 없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환경단체가 미군기지 환경오염 정보공개를 요청한 환경소송에서 우리 재판부는 미군기지 환경오염 실태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국가 안보상 영향을 줄 사안이 아닌 오염실태를 공개하지 않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한다고 판시한 것이다. 환경부가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면서까지 미군기지의 ‘오염자 부담원칙’을 저버리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우리 국민은 궁금하다. 그동안 협상과정에서 국방부장관은 “미군이 충분히 성의를 보이고 있다. 우리의 안보 요구를 고려해 대승적 차원에서 풀어나가겠다.”며 한·미동맹과 안보 논리를 내세워 환경부에 미국의 입장을 수용할 것을 종용했다는 근거 있는 의심을 사고 있다. 그렇다면 오염된 기지를 그대로 돌려받은 책임은 국방부에 있는 게 아니겠는가. 얼마 전 국회의원들이 미군기지 오염 현장에서 확인한 바와 같이 반환받은 미군기지는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다. 미군이 보였다던 성의는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최소한의 청소조차 하지 않은 채 한국 정부에 그 책임과 오염치유비용을 고스란히 넘긴 것이 확인되었다. 국민의 생명과 국토환경을 잘 지키는 것이 진정한 국가 안보의 목표일 것이다. 왜 이토록 심각하게 미군기지가 오염되도록 방치되었고 수많은 협상을 벌여가면서도 오염된 땅을 그대로 돌려받았는지 우리 국민은 그 진실을 알고 싶다. 앞으로도 미군에게 돌려받을 땅이 많다. 이번 청문회에서 반환 미군기지 환경정화를 둘러싼 협상의 전모가 드러나야 이후 우리 땅을 깨끗하게 정화하여 돌려받을 수 있는 교훈과 길을 찾아낼 수 있다. 더 이상 협상이라는 미명 아래 알 권리가 통제될 수 없고, 안보라는 이름으로 소중한 생명과 환경을 희생할 수 없다는 큰 깨우침이 있기를 바란다. 김제남 녹색연합 정책위원
  • [씨줄날줄] 이인모/이목희 논설위원

    김영삼(YS) 전 대통령은 오랜 야당 생활에도 불구, 타고난 보수파였다. 그런 그가 1993년 대통령 취임사에서 폭탄선언을 했다.“어떤 동맹도 민족을 우선할 수 없다.”고 밝혔다. 문민정부 첫 통일부총리였던 한완상씨와 교육문화수석 김정남씨의 합작품이었다. 민족우선론은 지금 북한이 강력하게 내세우는 주장이다.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보다 한발 나아간 대북 화해론이었다. YS는 집권초 비전향장기수의 대표격인 이인모씨의 전격 북송으로 민족우선론을 실천했다. 이씨를 돌려받은 북한이 평화쪽으로 한발만 움직였어도 이후의 한반도 정세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본다.DJ와 달리 YS는 화끈했고, 이념적 덧칠이 별로 없었다. 그만큼 행보가 자유로웠다.2000년 남북 정상회담의 6·15 공동선언을 넘어서는 조치가 YS때 벌써 이뤄졌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다음의 DJ 집권 때는 통일이 가시권에 들어왔을 것이다. 북한은 이씨 송환이란 호의를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로 뭉개 버렸다. 열 받은 YS는 친북좌파 비난에 시달리던 한완상·김정남씨를 경질했다. 이어 김일성 사망으로 남북정상회담마저 무산되자 YS의 대북 불신은 극에 달했다. 입만 열면 “고장난 비행기인 북한은 곧 망할 것”이라고 저주를 퍼부었다. 남측 보수파와 북한의 악연은 현재 진행형이다. 한나라당은 대북정책을 유연하게 할 뜻을 공식 천명했다. 하지만 북한에 한나라당은 여전히 상종못할 세력이다. 이번에는 평양 6·15축전에서 한나라당 대표를 귀빈석에 앉지 못하게 해 파문을 일으켰다. 한나라당을 비롯한 남측 보수파와 잘 지내려는 제스처만 써도 전체 분위기가 바뀔 텐데, 얻을 것 없는 남남(南南) 갈등에 집착하는 북측 전략이 개탄스럽다. 이인모씨가 그제 굴곡많은 생을 마감했다. 이씨 사망을 계기로 북측이 깊이 생각해야 할 대목이 있다.“친북은 진보의 전유물이 아니다.”라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 남한내 보수파와 대화하고 이해를 넓히는 게 북측에 이익이 될 것이다. 평양 당국은 YS정권의 마음을 잡을 기회를 놓쳐 남북관계를 5년 이상 후퇴시킨 전철을 다시 밟지 않기를 바란다. 이목희 논설위원 mhlee@seoul.co.kr
  • [Local&Metro] 강남구 21일 한·미 친선콘서트

    서울 강남구는 21일 오후 7시30분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미8군 군악대와 함께하는 초여름 밤의 뮤직파티’를 연다. 한·미동맹 강화와 주한미군과 강남구민과의 친선 도모를 위한 것이다. 군인 45명으로 구성된 주한 미8군 군악대는 올드 팝과 우리 대중음악, 세미클래식 등을 연주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문화체육과 이봉준 과장은 “시민과 미8군 장병 가족이 음악으로 어우러져 친선과 우호를 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한·미 우호의 밤 행사

    한·미 동맹의 의미와 친선 도모를 위한 ‘한·미 우호의 밤’ 행사가 1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한·미우호협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조중표 외교통상부 제1차관과 버웰 벨 주한미군사령관을 비롯, 미군 장병과 협회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조 차관은 축사에서 “2012년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한국 주도의 공동방어 체계’라는 확고한 한·미동맹 구축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미우호협회는 한미간 친선활동과 교류 증진을 통한 양국간 유대 강화를 위해 1991년 설립됐다. 국내 학계, 경제계, 사회·문화계 인사와 주한 미국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한나라 후보들 안보정책 제시

    한나라 후보들 안보정책 제시

    6·15 7돌을 하루 앞둔 14일 한나라당 대선 경선후보들이 잇따라 통일·외교·안보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이 분야 토론회는 오는 19일 대전에서 열린다. 외교·안보 분야 정책에서는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원희룡·홍준표·고진화 후보에 비해 약간 더 보수적 입장을 취했다. 이 후보와 박 후보는 둘 다 한·미동맹 강화를 정책기조로 삼았다. 두 후보는 또 차기정부에서 전시작통권 환수 시기 등에 대해 재협상을 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이날 직접 정책발표를 한 이 후보는 ‘MB독트린’이라는 말로 자신의 정책을 요약했다. 이어 ‘한국 외교안보의 창조적 재건을 위한 7대 과제와 원칙’을 제안했다.MB독트린의 핵심은 ‘비핵·개방·3000 구상’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전제조건으로 북한을 개방의 길로 이끌고 북한 1인당 국민소득을 3000달러로 끌어 올리겠다는 구상이다.1인당 국민소득 3000달러 구상은 ▲북한에 연 300만 달러 이상 수출기업을 100개 육성하고 ▲산업인력 30만명을 양성하고 ▲40조원 규모의 국제협력자금을 조성하고 ▲서울∼신의주간 고속도로를 건설해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가 집권하면 1인당 국민소득이 5년 안에 3만 달러로 올라갈 것이기 때문에 실현 가능하다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박 후보는 ‘한반도 3단계 평화통일론’을 큰 줄기로 삼았다. 안보·군사동맹을 넘어 북한과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인권의 가치를 공유하는 ‘신안보선언’을 내세웠다. 박 후보는 이 캠프측 인사로 분류되던 안보통 송영선 의원을 안보통일정책단장으로 영입, 정책에 대한 막판 손질작업을 하고 있다. 3단계 평화통일론은 북핵 완전제거와 군사적 대립구조를 해소하는 평화정착 단계에서 경제통일 단계로 나아간 다음에 3단계로 정치통일을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북핵 협상의 3원칙도 제시했다. 북측의 핵무기와 핵프로그램 완전 폐기, 상호주의에 따른 당근과 채찍의 병행사용,6자회담 당사국들간 철저한 공조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는 설명이다. 나머지 후보들은 기존 한나라당 입장에 비해 뚜렷한 진보색채를 드러냈다. 홍 후보는 남북경제협력의 연속성 확보를 위해 정경분리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한다. 원 후보는 대북포용정책을 계승·발전시키고, 정부예산의 1%까지 남북경협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고 후보는 북한과 남한의 접경지역을 공동개발하고 교류를 늘리겠다는 정책을 내놓았다. 홍희경 김지훈기자 saloo@seoul.co.kr
  • “북핵 무력 옵션 배제 안해”

    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주자인 버락 오바마(일리노이주) 상원의원이 북핵 문제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 된다면) 무력 옵션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1일 미국 국제문제 전문지인 포린 어페어스 인터넷판에 공개된 오바마 의원의 ‘미국 리더십의 부흥’이라는 기고문에서다. 그는 기고문 곳곳에서 ‘미국 리더십’,‘재건’,‘부흥’,‘동맹’,‘내가 대통령이 된다면’이라는 단어와 문장을 강조하는 등 대통령 취임 연설처럼 거시적인 정책노선과 방향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북한과 이란이 동아시아와 중동에서 핵무기 확산의 ‘발화점’이 되면서 국지적인 군비 경쟁을 촉발할 것”이라고 단언한 뒤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군사적 선택을 테이블에서 치우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미국의) 수단으로는 “부시 행정부가 할 수 없었고 하지 않았던 지속적이면서도 직접적이고 공세적인 외교 정책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의원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군사적 동맹의 강화뿐 아니라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강력한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부상하고 있고 한국과 일본은 자신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데 나서고 있다.”면서 “아시아의 체제를 더 효과적으로 조직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포괄적인 협력 토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바마 의원은 또 군사력 활용에 대해 “미국민과 우리의 중대한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혹은 우리가 공격받거나 위협을 받는 경우 망설이지 않고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육군과 해군 전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구체적인 국방 강화 방안도 제시했다.안동환기자 sunstory@seoul.co.kr
  • ‘세계일주 여행가자 UCC 페스티벌’

    아시아나항공이 소속된 항공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7월31일까지 ‘세계일주 여행가자 UCC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동영상, 사진, 글짓기 세 분야에서 온라인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선자에게는 세계일주 항공권 2장을 비롯해 미주, 유럽 왕복항공권 등 경품이 제공된다.
  • 힐러리 “한·미 FTA 비준 반대”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유력한 차기 대통령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9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반대하겠다고 밝혔다. 2008년 대선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는 클린턴 의원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민주당이 장악한 미 의회에서 한·미 FTA가 승인을 받는 데 적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 의원은 이날 미국의 최대 노조단체인 미국노동총동맹-산업별회의(AFL-CIO) 주최로 자동차의 도시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한·미 FTA가 비준되면 무엇보다 미 자동차 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며 비준 반대 입장을 밝혔다. 클린턴 의원은 “한국과의 굳건한 관계를 높이 평가하지만 이 협정은 본질적으로 불공평하다고 본다.”면서 한·미 FTA는 “미 자동차 산업을 저해하고, 무역적자를 늘리며, 중산층의 일자리를 빼앗아 미국의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우리 정부 관계자는 10일 “한·미 FTA 비준 전망과 관련, 미국내 상황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힐러리 의원의 발언은 디트로이트라는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면서 “비준은 양국 정부가 책임지고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daw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