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맹국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연구원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흥행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5월 집중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 원자력
    2026-08-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031
  • “이라크 핵개발 중단 확인”/유엔사찰단장

    ◎시설 거의 파괴… 무해한 수준” 【바그다드 로이터 연합 특약】 바그다드에서 이라크의 핵시설 사찰을 하고 있는 유엔의 한 고위관리는 2일 이라크의 핵 프로그램은 걸프전 당시의 미국등 동맹국들의 폭격과 계속된 유엔핵사찰팀의 활동으로 무해한 것이 됐다고 말했다. 마우리지오 지프페레로 사찰팀단장은 이날 이틀에 걸친 핵사찰을 끝낸뒤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현재 이라크가 핵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시키고 있다는 증거를 전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걸프전이후 핵개발 작업을 중단한 이라크의 결정이 오늘 핵개발프로그램의 종료를 선언할 수 있게된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로써 대량파괴무기와 그 개발수단 등을 완전히 파괴하도록 규정한 유엔안보이 결의사항 687조는 실현된 셈이다.
  • 한·중 우호시대에 부쳐/고트프리드 킨더만(해외특별기고)

    ◎변증법적 북방정책의 결실 72년 7·4남북공동성명이 발표된지 20년 1개월만에 한국과 중국이 외교관계를 수립함으로써 노태우대통령정부에 의해 추진되어온 북방정책이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헨리 키신저에 의해 고안된 남북한「교차승인」을 여러해동안 강력히 거부해왔던 북한은 지금까지 미국 및 일본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려고 애써 노력하고 있으나 타개책을 찾지못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소련에 이어 중국과 국교를 수립할 수 있었다.이같은 사실에 북한은 자성해야 할 것이다. 한국이 소련과 국교를 수립할 당시 소련은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민주화 과정을 밟고 있었다.이에 반해 이번에 한국은 공산당이 여전히 정치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는 개가를 올렸다.구소련의 제도적인 개혁과 해체로 북한은 강력한 두 동맹국중 하나를 잃게 되었으며 이로써 소련과 중국사이에서 몇십년간 교묘히 등거리외교를 추진,자주성을 유지할 수 있었던 북한은 이를 상실하게 되었다.중국이 한국과 국교를 수립한 것은 이러한 과거 북한외교와안보정책의 주요한 요소가 결정적으로 붕괴된 것을 의미한다.중국이 지난해 북한의 이익에 배치되는 행동,즉 한국의 유엔가입에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는 조치를 취했을때 이미 변화의 낌새는 나타났었다. 한국 북방정책은 특이한 변증법에 그 바탕을 두고있다.북한의 주요동맹국들과 관계를 수립함으로써 지금까지의 북한 대외정책을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며 또다른 한편으론 북한이 한국에 대해서 문호를 개방하고 새로운 탄력성을 보이도록 고무시키려는데 착안하고 있다.노대통령이 한중수교라는 극동에서의 새로운 정치발전에 즈음,「한중수교는 냉전시대의 마지막 유물인 동북아시아 냉전체제 종식을 예고하는 세계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 것은 옳은 말이다. 47년 근동지역에 대한 「트루먼 선언」 48년 소련의 베를린봉쇄와 함께 유럽과 근동지역서 냉전이 시작됐다.이에 반해 미국은 극동서 모택동이 승리하고 49년10월 중화인민공화국이 수립된 이후에도 중국외교가 소련에 예속되지 않고 「티토주의화」해 자주를 표방할 수 있도록 중국과의 조기국교정상화를 희망했었다.그러나 한국전쟁 발발로 미국의 이같은 희망은 깨지게 됐다. 대공산주의 무마정책 때문에 유럽서 공산화를 막는데 실패했다고 판단한 트루먼대통령은 중국및 동맹관계인 북한을 포함,인근 아시아국가들에 대한 주변 봉쇄정책에 착수했다.50년말 유엔군이 중국국경 압록강까지 진격했을때 유엔군과 미군에 대항한 것은 소련이 아니고 바로 중국이었다.이로써 역사상 최초의 미중간의 전쟁이 일어났을 뿐만아니라 근대 최초의 한중간 전쟁이 발발하게 됐다.중국정부가 수립된지 채 1년반도 못돼 중국은 동북아지역 「군사경계초소」라고 할 수 있는 북한을 살아남게 하기위해 엄청난 피와 물자를 퍼부어야 하는 희생을 치러야했다. 이같은 피비린내나는 한중간 전쟁이 있었음을 감안할때 한중수교는 매우 특이한 심리적 측면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노대통령 담화의 의미를 새삼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북한은 미국·한국에 평화조약을 요구하고 있는데도 한중 공식성명에는 한중평화조약에 관한 언급이 없다.중국외교부의 한 관리는 중국의참전이 「불행하고 유감스러운것」이었으나 국경이 위협을 받고 있었으므로 「불가피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장개석총통은 한국방위를 위해 3만명 파병을 유엔군사령부에 제의했었다.현재 상황이 모든 관계국에 고충을 주고 있는 것은 한국과 대만이 특히 긴밀한 외교관계를 맺어 왔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두 나라는 동아시아·서태평양지역서 공산주의를 제지하는데 활발한 역할을 해온 우방이며 국토분단이라는 운명을 함께 겪고 유교문화 전통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다. 대만이 몇달전부터 한중 외교관계 수립 낌새를 인지했었지만 사실로 와닿았을때 그 충격은 이만저만 큰 것이 아니었다.타이베이서 국제학술대회를 마치고 48시간전에 독일로 돌아온 필자는 대만인들의 쓰라린 고통을 현지서 체험할 수 있었다.대만은 한중수교라는 엄청난 전환기에 즈음,대만에 대한 중국의 주권을 인정하지 말것,대만대표부를 「중국공화국」이란 명칭으로 수용할 것,서울 대만대사관건물을 중국에 양도하지 말 것등 세가지 조건을 한국측에 내세웠으나 헛수고였다. 지난해 한국과 대만의 총무역액은 30억달러였으나 중국과는 58억달러를 기록했다.중국은 한국의 제3위 판매시장이 될 것이며 중국은 경제관계를 통해 안정을 도모하고 대만의 국제적 고립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다.중국이 최후의 공산국가인 북한을 버린다고 예견할 수 없지만 과거 북한만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던 정책에서 일탈,중립적 입장을 표방할 것이며 이는 한국의 북방정책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중수교는 고통스런 측면을 수반하고 있지만 지금껏 한국이 추진해온 북방정책의 절정을 이루는 것이며 동북아 및 태평양지역서 또 하나의 국제긴장완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건이라고 하겠다. ◇뮌헨대 교수,뮌헨대 국제정치연구소장,저서 「분단국 문제」 등 다수.
  • 대이라크 주권침해 논의할듯/비동맹정상회담

    【자카르타 로이터 연합】 말레이시아는 비동맹정상회담 개막을 하루 앞둔 31일 미국 영국 프랑스등 걸프전 서방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지역 상공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비동맹운동 회원국들에 『힘을 앞세운 미국의 오만』을 규탄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인도네시아 외무부의 한 관리는 이 문제가 1일 개막되는 비동맹 정상회담에서 의제로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후세인,“대서방 응징” 선언/어제 TV연설

    ◎이라크기 「금지구역」 근접비행 【바그다드·미항모인디펜던스 외신 종합】 사담 후세인 이라크대통령은 30일 하오9시(한국시간 31일 상오2시)라디오와 TV를 통해 이라크가 직면한 현상황에 대한 대국민연설을 갖고 『이라크 국민의 의무와 적들의 음모를 분쇄하는데 국민들의 힘을 모아줄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방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을 발효시킨지 3일만에 이뤄진 연설에서 후세인대통령은 또 『적당한 시기가 되면 동맹국들의 적대행위에 대해 응징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해군은 이라크 항공기 1대가 29일 비행금지구역 북방에서 근접비행하고 있는 것이 초계작전중인 미해군전투기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밝혔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다란에 배치된 미비행대 대장인 데니스 크램블 중령은 비행금지구역 초계에 나선 F­15C 미해군기들이 29일 새벽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이라크항공기 1대가 비행금지 지역 북쪽 1백㎞ 상공에서 비행중인 것이 레이더 감시망에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이클 넬슨 미서남아시아군 총사령관은 『초계작전이 대단히 순조롭게 진행중』이라며 레이더에 포착된 이라크 항공기는 『일상적인 비행활동』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비동맹외교」에 열올리는 평양(오늘의 북한)

    ◎내일 자카르타서 10차정상회의/한중수교 따른 동요 막으려 적극적/75년 가입… 제3세계에 경협제공 등 선심공세/냉전와해로 열기 시들… 북 대응 주목 비동맹국 정상들의 모임인 「비동맹정상회의」가 오는 9월1일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열번째를 맞는 이번 비동맹정상회의는 특히 북한 김정일의 참석설이 나돌아 회의 개막전부터 국제사회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난 14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인도네시아 현지 소식통을 인용,김정일이 김일성을 대신해 이 회의에 참석함으로써 김정일의 외교무대 공식데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김정일은 자신의 참석「서열」이 다른 나라 대통령이나 총리급보다 낮게 내정된데 불만, 최종 불참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자신의 국제사회 등장무대로는 격이 맞지 않는다는게 이유인듯. 김정일의 참석여부와 무관하게 북한이 비동맹회의에 기울이는 관심은 지대하다. 특히 동구 및 구소련 붕괴에 이은 한중수교라는 국제환경의 돌변은 향후 북한으로하여금 비동맹외교에 더욱 비중을 두게 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북한이 한중수교에 따른 주민들의 동요나 이념의 누수를 비동맹정상회의에서의 반제국주의 이념강화를 통해 일시적이나마 막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이미 지난 17일 당기관지 노동신문 제10차 비동맹정상회의와 관련,강한 톤으로 비동맹운동의 지속적인 강화·발전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북한이 비동맹정상회의 회원국으로 가입한 것은 지난 75년 8월 페루 리마에서 열린 비동맹외상회의에서 였다. 6·25동란후 「진영외교」를 펼치던 북한은 70년대 들어 중립국가들을 상대로 한 「다변외교」로 노선을 전환했다. 이같은 북한외교방침의 변화는 중국의 유엔가입(71년),중·일국교정상화(72년)및 닉슨 미대통령의 중국 방문에 이은 미중우호관계 형성등 국제적인 화해분위기 성숙이 그 동인으로 꼽혔었다. 북한은 비동맹회원국으로 가입한 이래 각 회의에서 한반도 문제를 지속적으로 상정,북한정책에 대한 지지확보에 주력해왔다. ▲주한미군철수 ▲유엔군 사령부(UNC)해체 ▲7·4성명에 기초한 한반도 통일안 지지 ▲핵무기 폐기 및 모든 전쟁수단제거등 북측의 주장들이 대부분인 한반도 관련「결의안」이 4차정상회의서부터 8차에 이르기까지 채택됐다. 북한은 9차 베오그라드회의 개막과 함께 진행된 집행부 구성에서 아시아 7개국·아프리카 5개국·남미 5개국등 23개국으로 구성된 부의장국에 피선되기도 했다. 그러나 80년대 후반들어 비동맹국가들이 부국과의 대결보다는 협조를,이념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또 한국의 국제적 지위가 크게 격상됨에 따라 비동맹회의서의 북한의 주장은 점차 설득력을 잃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89년 9차 비동맹정상회의서 북한이 「한반도문제 결의안」초안에 대한 수정안조차 제출하지 못한데서도 잘 드러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은 올 상반기중에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비동맹외교의 템포를 늦추지 않았다. 쿠바 라오스 시리아 캄보디아의 정부 대표단 및 국가수뇌를 초청하는 한편 김영남 외교부장의 인도네시아 비동맹조정위 각료회의 참가(5월 9일)및 캄보디아 라오스 베트남 순방등 방문외교를 펼친 것이 그 예. 지난해 망명한 전북한외교관 고영환씨는 『북한은 잠비아 모잠비크 세이셸 마다가스카르등 가난한 나라들을 상대로 이들 국가들이 계속 친북세력으로 남게하기 위해 경제지원을 포함,권력층의 장기집권을 위한 무기무상지원까지 해주고 있다』고 증언한 바 있다.그는 또 향후 북한이 이같은 경협공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비동맹그룹의 탄생기반이었던 냉전구조가 완전히 와해됨으로써 국제사회에서 비동맹정상회의가 갖는 의미와 비중은 점차 퇴색·약화되고 있는게 오늘의 현실이다. 대부분의 비동맹가입국들이 경제우선의 신국제질서속에서 각기 자국의 실리와 이해관계에 얽힌 현실을 중시하는 노선으로 방향전환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중수교 이후 개방·개혁의 압력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과연 이번 회의에서 어떤 자세변화를 보일지가 궁금하다.
  • 유엔 무기사찰단 오늘 이라크 입국

    【마나마(바레인) AP 연합】 미국과 걸프전동맹국들이 이라크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초계작전을 개시한 후 처음으로 유엔의 이라크 대량살상무기 사찰단이 31일 이라크로 들어갈 예정이다. 이라크정부는 그러나 유엔의 사찰과 인도적 원조에 협조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비췄다. 유엔특별위원회 관리들은 이번 사찰단의 임무에 대해 자세히 밝히지 않고 다만 사찰이 오는 9월7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북아 정치구도 바꾼 한­중 수교(해외사설)

    한국과 중국의 수교는 한국측으로서는 경제적 측면에서 이점이 있고 중국측으로서는 정치적 승리라고 할 수 있겠다. 「작은 호랑이」 한국은 정치적 제휴를 통해 자신의 세계 세번째 무역파트너인 중국과 경제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으며 중국은 천안문사태이후 초래된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에서 조금 더 헤어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양국에 예정된 수순의 하나이기는 하나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동시에 양측에 유익한 것이다. 그러나 한국전이후 계속되었던 적대적인 두 국가의 상호 승인은 더 나아가 두가지 측면이 있음을 볼 수 있다. 첫째로 한중수교는 냉전의 마지막 장을 해소시키는 것이라고 하겠다.중국은 한국전쟁시 군사적으로 북한의 중요한 동맹국이었으며 중국과 북한간의 군사동맹은 중국이 한국과 적대관계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불변의 것으로 보였었다.이때문에 사람들은 한국의 생존을 위협하는 것으로 여겨지는 북한의 핵개발계획에 중국이 협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한국이 중국과 수교함으로써이러한 추측은 더이상 필요없게 되었으며 북한은 이제 국제적으로 거의 고립되었다.이는 한국측으로 보아서는 자신의 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한 요인이며 아울러 한국이 분단이후 계속 노력해온 한반도 통일을 용이하게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다. 둘째로 중국은 국제관계에 있어 항상 하나의 조건을 내세우고 있었다.누구든 자신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자 하면 대만과의 관계를 단절해야 한다는 것이다.이같은 중국의 주장은 이번 한중수교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이때문에 대만은 가장 믿을만한 한국으로부터 버림을 받았을뿐만 아니라 정치적인 동반자를 잃게 되었다. 그렇다고 한국과 수교함으로써 나타나게 될 중국의 전선변경이 중국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은 불확실하다.대만은 막강한 자신의 경제력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이점이 대만이 북한과 다른 점이며 한국이 중국과의 수교로 한반도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것과 비교된다. 한국은 이제 북방외교정책을 마무리함으로써 45년이래 정체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던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화시켰고 아시아의 정치 기상도를 바꿔 놓았을 뿐만 아니라 대북한관계와 한반도 긴장완화 과정에서 중국측의 협조를 기대할 수 있게됐다.
  • 미,이라크 군시설 폭격 가능성/WP지 보도

    ◎시아파 보호할 후속조치 곧 검토 【워싱턴·런던 AFP 로이터 연합】 미국은 걸프전 참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 회교도를 보호하기 위해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이 이라크 정부의 대시아파공격을 저지하지 못할 경우,이라크의 군사 목표물들을 폭격할지 모른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관리들의 말을 인용,미행정부는 이라크 북부에 위치한 쿠르드주 보호구역과 유사한 시아파 회교도 보호구역을 설치하기 위해 남부이외 다른 지역의 목표물을 폭격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 고위관리도 비행금지구역 설정은 이라크 정부의 시아파 공격저지를 위한 첫번째 조치에 불과하다고 지적,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뒷받침했으며 또 다른 한 관리도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주권을 잃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관리들의 이같은 논평은 비행금지 구역을 설정한 주요 목적이 이라크 남부이라크군의 군사활동을 「감시」하기 위한 것이라는 조지 부시대통령의 확인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국방부의 한 고위관리도 이라크측의 대시아파 공격을 막지 못한다면 또 다른 대안을 강구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전했다.
  • “군사대결 피할것”/후세인,대책회의서 결정한듯

    【바그다드 AFP 연합】 이라크는 28일 이라크남부 비행금지 지역을 초계하는 서방동맹국 전투기들과의 대결을 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집권 바트당 기관지인 아트 타우라지는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27일 주재한 고위대책회의 결정사항에 대해 언급,군사적 대응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은채 이라크는 미국주도의 비행금지조치에 「모든 정치·경제적 그리고 대중매체의 수단」을 이용해 대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어 『현명한 이라크 지도부는 적이 또 다시 이라크 국민을 공격할 구실을 찾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지도부가 보복할 적당한 시기와 방법을 제시할때 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미·영기 「남부초계작전」 순조/20여대 이틀간 1백여회 출격

    ◎불도 곧 합류/이라크기와 충돌없어 【미항모 인디펜던스함상워싱턴 외신 종합】 미항모 인디펜던스에서 발진한 전폭기들은 이라크 남부지역 상공에 대한 비행금지구역 설정조치가 발효된지 이틀째인 28일 북위 32도 이남 상공에서 24시간「남부 초계작전」을 벌였으나 아직까지 이라크공군기를 포착하거나 이라크측 공격을 받은 적이 없다고 미해군 관계자들이 밝혔다. 카터 레포 함장은 이날 아침 함상 방송을 통해 승무원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면서 『이라크측은 비행금지조치에 대해 현재까지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는 지금과 같이 초계비행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고 『초계작전에는 전혀 이상이 없으며 풍속등도 양호한 상태』라고 말했다. 전날인 27일 밤 11시15분(한국시간)부터 미국과 영국의 전투기 20여대에 의해 실행된 12만3천㎦에 달하는 이라크남부 상공의 초계작전은 이틀간계속 1백회의 전투기출격으로 이루어졌다. 2시간30분간 계속된 첫번째 초계활동이 끝난 뒤 미 국방부의 봅 홀 대변인은 『이라크는 비행금지가 발표되기 직전 모든 전투기와 대부분의 헬기들을 북위 32도이북으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홀 대변인은 『사담 후세인이 충돌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지만 동맹국측의 결의를 시험해 보기위해 금지구역과 인접한 상공에서 비행을 시도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그는 남부 초계작전 수행을 위해 공중조기경보기(AWACS)와 RC­135정찰기가 걸프지역에 중파될것이라고 밝히고 프랑스도 곧 초계작전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라크 반정부세력인 시아파단체의 한 간부는 이날 비행금지가 발효됨에 따라 후세인 정권은 바스라와 아마라등 남부지역 도시들로 부터 병력을 철수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 아랍권,일제히 미 조치에 반대

    ◎이라크 영토분할 우려… 쿠웨이트선 찬성/「비행금지구역」 설정… 회교권 반응 【런던·니코시아·유엔본부·쿠웨이트시티 외신 종합】 미국등 서방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지역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것에 대해 쿠웨이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아랍국가들은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이집트는 서방측의 「비행금지구역」 통보에 대해 『이라크에 압력을 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영토와 민족의 통일성을 존중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다. 아므르 무사 이집트 외무장관은 이날 외신기자들과 가진 회견을 통해 『이번 조치가 이라크 영토의 주권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일시적인 조치이길 바란다』며 조심스런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요르단의 회교 원리주의자 국회의원들은 부시 대통령의 「비행금지구역」 선포가 『아랍회교도를 억압하고 파괴하려는 목적을 가진 회교권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쿠웨이트는 이라크 남부에 내려진 「비행금지구역」작전을 위해 자국내 군사 기지 및 영공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마드르 자셈알 야쿠브 공보장관이 밝혔다. 야쿠브 장관은 쿠웨이트가 아랍국중 유일하게 「비행금지구역」설정을 지지해왔음을 의식한듯 『누구도 이라크의 분할을 기도하지 않고있다』고 강조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6일 이라크의 영토가 분할되는 것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고 사우디 라디오 방송이 보도했다. 외교관들은 사우디가 비록 지난해 걸프전 당시 미국 주도의 다국적군에 참가,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우디 지도자들은 이라크가 서방에 의해 분할되는 것에 대해서는 오래전부터 경계해 왔다고 분석했다.
  • 미기 수십대 이라크 초계 돌입/영 토네이도 정찰기도 사우디 발진

    ◎후세인,“불법침략”… 결사항전 다짐 【미인디펜던스호함상에서 로이터 연합 특약】 27일 이라크에 대한 연합국의 비행금지조치가 발효되기 약2시간전 20대 이상의 제트기·폭격기·정찰기가 페르시아만에 정박중인 미인디펜던스호를 출발,이라크상공을 향했다. 【런던 로이터 연합 특약】 영국의 토네이도 정찰기 6대가 이라크상공의 초계임무를 수행키 위해 27일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란을 떠났다고 영국방부가 발표했다. 이 토네이도기들은 이날 새벽 런던북부 마람기지를 출발,다란에 도착했으며 다란도착 1시간 뒤 이라크로 떠났다고 영국방부는 밝혔다. 【바그다드·워싱턴 AP 로이터 연합 특약】 이라크는 27일 미국등 걸프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 데 맞서 항전할 것과 이라크남부 시아파회교도지역에 대한 공습을 계속할 것임을 선언했다. 이라크 혁명평의회와 집권 바트당은 이날 사담 후세인대통령 주재로 긴급연석회의를 가진 후 바그다드라디오방송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이 주도한 이번 조치는 『침략적이고 불법·부당한 것』이라고 비난하고 『적절한 시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침략행위에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성명은 또 1천7백만 이라크국민에게 『사악한 시온주의와 제국주의 적에게 항거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라크 항공기의 북위 32도 이남 남부상공비행을 금지시키기 위한 미국·영국·프랑스등 서방동맹국의 군사작전이 27일 하오11시15분(한국시간)을 기해 시작됐으며 이에 따라 미공군기들이 이라크의 비행금지구역준수여부를 감시하기 위한 초계비행에 나섰다고 미국방부가 발표했다. 미국방부는 연합국의 비행금지구역이 발효된 이래 이라크측으로부터 즉각적인 도발행위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 부시,「비행금지구역」 선포/언제 자정

    ◎24시간후 이라크남부 정찰 돌입/영·불도 “침범땐 격추” 통보 【워싱턴 로이터 AFP 연합】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26일 자정(한국 시각) 이라크 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부시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부터 24시간후 (걸프전 참전) 동맹국 항공기들이 이라크 남부에 대한 정찰 비행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그는 「비행금지」 조치가 고정익 항공기는 물론 헬리콥더에도 적용된다고 설명하면서 『동맹국들이 더이상 필요없다고 결정하기까지 금지 조치가 계속 발효된다』고 강조했다. 부시 대통령은 그러나 이라크 군용기들이 「비행금지구역」을 침범할 경우 앞서 서방측이 경고해온대로 격추시킬지 여부에는 확실히 언급하지 않았다. 미국방부는 앞서 이라크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되는 북위 32도 이남 지역에 배치돼온 고정익 항공기는 철수시켰으나 공격용 헬기들을 여전히 대시아파 회교도 작전에 투입중이라고 밝힌 바있다. 【유엔본부 로이터 연합】 미국·영국·프랑스 및 러시아는 유엔 주재 이라크 대사에게 「향후 24시간후」부터 북위 32도 이남 이라크 반정부 시아파 회교도 거점을 비행하는 이라크기는 격추될 것이라는 경고를 전달했다고 데이비드 하나이 유엔 주재영국 대사가 26일 밝혔다. 하나이 대사는 『미국 등 4개국 정부는 이라크측에 이같은 내용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경고가 24시간 이내 발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등소평이 한­중수교 막후지휘”/일지,조속국교수립 배경 분석

    ◎당대회 앞두고 개방의지 과시/「개혁파 정국주도 카드」로 활용 한국과 중국의 국교수립이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게 된 배경에는 중국의 최고 실력자 등소평의 개혁정책에 대한 강한 의욕이 작용했다고 산케이(산경)신문이 22일 홍콩발로 보도했다. 등은 한·중수교와 일본국왕의 중국방문이라는 두개의 큰 외교과제를 성공시켜 대외개방정책의 승리를 선언하고 이를 발판으로 5년만에 열리는 제14차 당대회를 개혁파주도로 이끌어 가기위해 한·중수교를 서둘렀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산케이신문은 『등은 그동안 남부지방을 시찰하는등 개혁·개방을 가속화시키며 「개방체제 만들기」에 많은 노력을 해왔으나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만한 탄탄한 체제구축이 이루어지지 않은데다 이를 실현시킬 자신도 없었기 때문에 당대회 돌파용으로 한·중국교수립이라는 카드를 사용하게 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중수교는 아시아정세에 여러가지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이나 가장 큰 피해자는 북한과 대만이며,대만의 고립화는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그러나 중국은 한국과의 수교를 계기로 앞으로 보다 우위의 입장에서 대만과의 새로운 관계설정을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외교적 승리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고 이 신문이 전했다. 일본정부와 언론들은 한·중수교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하고 북한의 개방정책이 촉진되어 일·북한국교정상화회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일본정부는 22일 한·중수교를 환영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요미우리(독매)신문은 심각한 경제난에 대한 북한 주민들의 불만이 최대 동맹국인 중국과 경쟁관계에 있는 한국과의 수교에 따른 충격으로 상승작용을 보여 북한내에 큰 동요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 영,내주중 전투기 걸프 파견/PA통신

    ◎비행금지구역 서방감시활동 지원/이라크선 시아파 구조작업 재개 거부 【런던 니코시아 로이터 AP 연합】 영국은 이라크 남부지역상공에 설정한 비행금지구역에 대한 서방동맹국의 감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주 중반까지 토네이도 전투기 6대와 재급유기를 걸프지역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영국의 PA통신이 22일 국방부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바그다드·유엔본부 AFP 로이터 연합】 이라크는 21일 자국내 쿠르드족과 시아파 회교도들에 대한 구호활동을 재개하려는 유엔의 요청을 거부했으며 이에따라 미국 등 동맹국들의 대이라크 군사공격 가능성을 더욱 고조시켰다. 이에따라 이라크 남부 지역에 비행금지 구역의 설치를 추진중인 미·영·불 3개국은 유엔측에 이를 수일내로 실행에 옮길 뜻을 통보한 것으로 유엔 주재 서방 외교 소식통들이 21일 전했다.
  • 공식수교 의미와 파장(한·중수교/동북아 새 질서:1)

    ◎“한반도평화 정착”… 북방외교 대미 장식/47년만에 적대청산… 동반의 악수/고립무원 북한,핵 유연대응 기대/실질경협 가속화… 일 영향력 독주견제 효과도 역사적인 한중수교시대가 열렸다.양국 수교는 6공 북방외교의 완결일뿐 아니라 남북통일시대를 한발짝 앞당길 수 있는 발판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구 소련을 비롯한 동구국가의 붕괴에 따른 냉전시대의 종막과 지역경제블록화에 따른 경제전쟁시대에 맞춰 이뤄졌다는 점에서 동북아정세변화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이 틀림없다.한중수교의 의미,양국 실질관계 증대,남북관계에의 영향및 동북아정세변화에 미칠 파장 등을 알아본다. 한 중 양국이 오는 24일 정식으로 국교를 수립키로한 것은 6공 북방외교의 커다란 결실이자 사실상의 완결판이라 할수 있다. 정부가 지난 88년이래 구소련및 동구국가와 국교를 정상화하는등 평양으로 가는 우회전략은 이제 마지막 남은 중국과 수교함으로써 「유종의 미」를 거둔 셈이다. 양국간 국교정상화는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다. 오히려 올해 1백억달러를 육박하는 양국간 교역규모,인적교류등을 감안할때 당연한 측면이 없지 않다.또 구소련의 붕괴등으로 인한 냉전의 와해와 남북 유엔동시가입으로 예정된 수순이기도 하다. 이상옥외무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미수교국 상태에서 지난해 9월 유엔총회참석과정의 첫번째 회담을 가진이후 수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왔다. 양국 외무장관은 또 지난해 11월 서울 아태각료회의에서 만난데 이어 지난 4월 북경 유엔아태경제사회이사회에서 회담을 갖고 『동북아 평화와 아태지역의 공동번영을 위해 양국간 관계정상화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서울과 북경의 외교창구를 통해 수교교섭을 본격화해 왔다. 특히 이붕총리는 이외무장관 면담시 『물이 생기면 도랑이 생긴다(수도거성)』는 우회적인 표현으로 수교의사를 밝혀왔다.정부는 이같은 의사타진 결과에 따라 보안유지를 위해 청와대 외무부관계자등으로 별도의 교섭팀을 구성,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수교의 필요성은 인식하면서도 동맹국인 북한을 의식,수교의 시간표를 잡지 못해 왔으나 이제 수교일정을 확정하게된 것은 북한에 대한 설득작업이 끝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서는 양상곤 중국국가주석이 지난 4월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김일성 북한주석의 80회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평양을 방문,수교의 불가피성을 설득했다는 관측이 가장 유력하다. 한 중 양국의 수교는 우선 양자간 관계에서 볼때 6·25전쟁 이후 47년동안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구축했다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지난 90년1월 민간 형식의 무역대표부를 상호 교환설치키로 한지 1년7개월여만에 서울과 북경에 대사관이 개설됨에 따라 양국간 정치 외교분야의 협력은 본격화될수 밖에 없다. 또 양국간 관계정상화는 안전한 투자및 경제협력을 가능케 함으로써 교역규모는 더욱 증대되고 인적교류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함께 양국수교는 남북한 관계 뿐 아니라 동북아 정세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남북관계에서 볼때 이는 북한의 고립을 심화시킬 수도 있다. 하지만 북방외교가 북한을 고립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의 개방을 유도해내자는데 있는 만큼 북한도 이에 자극을 받아 미 일등 서방국과의 관계개선을 서두를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이 미·일·중·러시아등 한반도 주변강국과 수교함에 따라 이들 강대국 가운데 미일의 북한승인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 셈이다.그리고 진행중인 일·북한 수교 교섭도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이다. 이 점에서 보면 미일등이 대북관계개선의 첫번째 전제조건으로 핵문제 해결을 제시하고 있는 만큼 북한의 핵문제 해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한중수교는 동북아 세력균형에도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이 예상과는 달리 한국과의 수교에 적극적으로 나온 것도 동북아 지역의 이니셔티브를 일본에만 맡길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외교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일본의 군사력이 세계 3위인 데다 평화유지협력법안의 통과로 해외파병의 길이 열리면서 아시아,특히 동북아지역 안보의 세력판도는 불안정한 양상을 띠어 왔다. 따라서 한국과 중국은 국교정상화로 일본의 독주를 견제할 수 있게 됐다. 이제 한중 양국은 수교에 이어 노태우대통령이 빠르면 10월초쯤 중국을 방문,사상최초로 중국 최고위층 인사와 정상회담을 갖게되며,또 중국의 최고위 인사가 상호 교환 방문하는 절차를 거침으로써 더욱 긴밀해질 전망이다. □한·중 수교일지 ▲83. 5 중국민항기 피랍사건 관련 중국대표단 방한으로 양 국정부당국자 최초 접촉 ▲87.12 노 대통령당선자 국교수립희망 발표 ▲88. 1 한국어선 입어허가(87.10)후 첫 출어 4 산동·요령성 대한국 투자개방 7 기획원차관 북경UNIDO세미나 참석,부산∼상해 컨테이너 정기항로 개설 9 한중화물선 상해∼부산 첫 취항 10 대한항공·중국영공통과 합의 ▲89. 3 KOTRA/CCPIT간 무역사무소 설치 협의 5 재무장관,중국 ADB총회 참가 7 북경박람회,한국등 21개국 참가/IPECK방중, 민간경제협의회 설치논의 8 대한항공,서울∼상해 전세비행 취항 ▲90. 1 한중어선사고 처리방안 협의 10 무역사무소 개설 합의 12 중국국제상회 대외연락부장등 중국측 실무진 방한 ▲91. 1 무역대표부 한국측대표 중국파견 2 한중항공항로개설 협의 7 현대사절단 중국방문 8 KOTRA·민간업체의 중국투자환경조사단 중국파견 11 전기침 중국외교부장 한국방문(외무장관회담,노태우 대통령접견) 12 중국화공진출국총공사 서울사무소 개설허가 ▲92. 2 한중 경제회담,한중 삼강평원 개발협정서명 4 삼강평원 개발합작공사 발족 한중 은행사무소 교환개설 이상옥외무장관 중국방문 5 한중 항공기소재 기술협정 서명 7 한중 투자보장협정 발효
  • 서방,「비행금지」 25일 이라크 통보

    ◎걸프위기 내주중 최대고비 맞을듯 【워싱턴·니코시아 AP 로이터 연합】 미국과 서방동맹국은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회교도 보호를 위해 이 지역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한 사실을 오는 25일 유엔주재 이라크대표부에 통보할 것이라고 미국관리들이 20일 말했다. 이에따라 지난 17일 미공화당 전당대회와 때맞춰 미언론이 대이라크 폭격설을 보도한후 고조되어온 걸프지역위기는 내주중 최대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관리들은 이라크에 대한 통보가 항의각서 형식으로 동맹국 외교관들에 의해 이라크 대표부에 전달될 것이라고 밝히고 비행금지구역 설정이 통보되면 미국과 영국 프랑스등 서방동맹국들은 북위32도 이남지역의 상공에서 초계활동을 벌이게되며 특히 시아파에 대한 이라크 지상군의 군사활동을 감시하게 된다고 밝혔다. 관리들은 시아파에 대한 이라크군의 공격은 주로 지상군에 의해 주도되어왔다고 말하고 이라크 육군에 대한 공중감시는 동맹국의 공세를 위한 준비단계로 볼수 있다고 말했다.
  • 걸프만 전투기 집중 배치/미·영·불/조기경보기 포함… 전운고조

    ◎이라크 “서방의 침략행위” 강력조항 다짐 【런던·바그다드 AP AFP 로이터 연합】 미국등 걸프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에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고 곧 이라크에 최후통첩을 전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국은 시아파 회교반군을 공격하는 이라크 군용기들과 공중전을 벌여 격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전투기를 이 지역에 배치해놓고 있다고 군사전문가들이 20일 밝혔다. 군사전문지 제인스 디펜스 위클리의 발행인 폴 비버는 미국 및 영국의 추정자료를 인용,미국은 이 지역에 약 2백대의 전투기들을 배치했으며 명령에 따라 수백대의 항공기들을 추가 동원할 수 있는 상태인데 반해 이라크의 경우 전투준비가 돼있는 군용기는 1백50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미국은 특히 걸프전 당시 실전경험이 있는 사우디 배치 항공기외에 쿠웨이트 인근해역에 포진한 항모 인디펜던스호 함재기들을 동원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서방측군사작전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현재 미정부는 페르시아만지역 배치 항공기의 수를 밝히기를 거부하고있으나 F­117 스텔스기와 작전반경이 넓은 F­15E전투기 및 F­16,그리고 U­2기와 E­3공중조기경보통제기(AWACS)등의 정찰기를 포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영국도 토네이도 전투기 6대를 이 지역에 파견할 의사를 밝힌데 이어 프랑스 정부도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 구역 비행을 감시하기 위해 약10대의 전투기들을 파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라크측은 20일 이라크 남부 시아파 회교도지역 상공비행을 저지하기 위한 서방측의 군사계획에 저항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 이라고 천명,가장 강력한 반응을 나타냈다. 이라크의 셰비브 알말리키 법무장관은 이날 AFP통신과의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비행금지구역 설정계획은 『명백하고도 틀림없는 침략행위』라고 규정했다. 한편 영국의 전공군사령관 마이클 아미티지경은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의 전투와 이라크 공군의 작전을 감시하기 위해 이미 AWACS를 동원,이 지역에 대한 전자정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파리 로이터 AFP 연합】프랑스 정부는 이라크 공군기의 이라크 남부 비행금지구역 비행을 감시,저지하기 위해 약 10대의 전투기를 파견할 방침이라고 20일 발표했다. 피에르 족스 프랑스국방장관은 『북위 32도 이남의 이라크군용기 비행금지조치를 실행하기 위해 전투기를 동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고 이에 동원될 프랑스전투기는 약 10대정도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이라크남부 상공의 비행금지구역 감시에 걸프전 당시 파견됐던 기종인 미라지 2000 전투기가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 서방,곧 대이라크 최후통첩/“시아파 계속 탄압땐 공격감행”

    ◎비행금지구역 침범경우 격추/영국,전폭기·급유기 급파 결정 【워싱턴 런던 AP 로이터 AFP 연합】 미국·영국·프랑스등 걸프전 동맹국들은 이라크 남부의 시아파회교도들을 보호하기위해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키로 합의한데 이어 18일 금지구역 침범 이라크기에 대한 격추경고와 함께 전투기 증파를 통한 24시간초계비행계획을 수립하는등 대이라크 무력제재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특히 영국의 존 메이저 총리는 이날 긴급각료회의를 주재,지난번 걸프전이래의 최대 무력시위의 일환으로 6대의 토네이도 전폭기와 2대의 공중재급유기를 이라크에 파견키로 결정했다. 또 유엔의 한 외교관은 미·영및 여타 걸프전동맹국들은 이라크당국이 시아파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지않을 경우 군사공격에 직면하게 될것이라는 최후통첩을 보내는 문제를 협의중이라고 밝히고 이 최후통첩은 이번 주말경에 이라크에 보내질수 있으며 이에 관해 터키,쿠웨이트등 걸프지역국가들과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의 메이저총리는 이날 휴가지인 스페인에서 급거 귀국,주재한긴급 각료회의가 끝난뒤 걸프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지역 북위 32도 이남에 설치하려는 비행금지구역에 이라크기가 침범할 경우 즉각 격추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이라크당국이시아파회교도들을 조직적으로 살해,학살하는 명백한 증거가 있으며 이는 용인할수 없다』고 못박았다. 유엔외교소식통들은 유엔주재 미·영·불대사들이 비행금지구역설정과 초계전투기파견문제에 합의하면 즉각 유엔주재 이라크 대사에게 이를 공식 통보할 것이라고 전했으며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터키접경 이라크 자코시에서 열리는 주례휴전회담에서 미사령관을 통해 최후통첩을 보내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 UPI 연합】 미국과 걸프전 참전 동맹국들은 이라크가 종전조건과 국내시아파 회교도들에 대한 적대행위 금지 등을 규정한 유엔 결의를 무시하고 있는데 대해 점점 더 우려하고 있다고 미국방부 대변인이 18일 밝혔다. 피트 윌리엄스 대변인은 또 미국과 동맹국들이 곧 이라크 전투기들의 남부 시아파 회교도 거주지역 상공 비행을 금지시킬지도 모른다는 앞서 나온 보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 미·영·불/이라크군사제재 본격 검토

    ◎3국,주내 공중봉쇄 초계비행 돌입 【런던·파리·앙카라 외신 종합】 미국이 이라크내 시아파 회교도 보호를 위해 이라크 남부에 대한 초계비행을 이번주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국과 프랑스등 걸프전 동맹국들도 이라크 남부 시아파 보호계획을 지지하기 위해 공군기 파견등 군사제재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 미국방부의 한 관리는 17일 수일내로 초계비행등 미공군의 활동에 대한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관련,롤랑 뒤마 프랑스 외무장관은 18일 걸프전 동맹국들이 이라크 남부 늪지대의 시아파 회교도 보호를 위해 이 지역에 대한 이라크 군용기의 접근을 제지할 계획임을 확인했다. 한편 영국정부도 이날 대이라크 군사력사용에 대한 여야의 전폭적 지지를 확보하는 등 대이라크 군사제재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다. 영관리들은 다국적군이 유엔주도하의 군사행동에 합의한다면 영국은 공군기들을 파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영국신문들은 이라크 남부에서 어떤 군사적 조치가 취해진다면 영국공군은지난해 걸프전에서 그 능력을 평가받았던 토네이도 정찰기를 파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영국과 프랑스는 현재 터키의 인실릭 공군기지에 재규어 전투기와 미라주 전투기들을 배치해 놓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