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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태웅표 ‘선덕’ 촬영장 직찍 화제

    엄태웅표 ‘선덕’ 촬영장 직찍 화제

    유신랑 엄태웅이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선덕여왕’ 촬영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6월부터 자신의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선덕여왕’ 현장 사진을 꾸준히 업데이트 해온 엄태웅. 촬영장에 항상 카메라를 가져간다는 그는 쉬는 시간 고현정, 조민기, 임예진, 이문식, 정웅인, 이요원, 김남길, 백도빈 등 동료배우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엄태웅은 한때 열렬히 사모했던 덕만공주 이요원과는 다정하게 셀카를 찍었다. 알천 이승효와 비담 김남길은 극 중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벗고 장난기 넘치는 포즈를 취했다. 사진 = 엄태웅 싸이월드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성유리 “아이돌출신 배우, 장·단점 모두 있어”

    성유리 “아이돌출신 배우, 장·단점 모두 있어”

    배우 성유리가 ‘토끼와 리저드’(감독 주지홍·제작 JM픽쳐스)로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두고 설레는 속내를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명동 롯데시네마 애비뉴엘에서 열린 영화 ‘토끼와 리저드’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성유리는 “커다란 스크린 속에 내 연기가 담기는 것이 항상 부담스럽고 두려웠다. 그래서 영화 장르를 피했었다.”고 밝혔다. “‘토끼와 리저드’ 속 나에 대해서도 걱정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말한 성유리는 “하지만 동료배우 장혁과 주지홍 감독이 연기 몰입을 도와줬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또 성유리는 최근 자신을 비롯해 아이돌 가수 출신의 연기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서도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대중의 인지도와 연기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상처로 다가올 때도 있다는 것이다. 성유리는 “하지만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들은 카메라에 대한 공포가 적어 편안하게 카메라를 응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언급했다. 몇 가지 단점들을 극복해낸다면 모두 훌륭한 배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도 전했다. 이처럼 가요계의 요정과 연기자를 지나 진지한 여배우로 거듭난 성유리에 대해 주지홍 감독은 “성유리는 메이의 신비로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흡수했다. 내면 연기가 뛰어난 배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토끼와 리저드’는 도마뱀(리저드) 모양 상처의 기억을 찾아 한국에 온 입양아 메이(성유리 분)와 희귀 심장병 민히제스틴 증후군으로 매일 죽음을 준비하는 남자 은설(장혁 분)의 상처와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8일 개막하는 1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된 ‘토끼와 리저드’는 22일 영화관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승필’ 이범수 “故 장자연 생각에 어깨 무겁다”

    ‘정승필’ 이범수 “故 장자연 생각에 어깨 무겁다”

    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의 강석범 감독을 비롯한 이범수 등 주연배우들이 고(故)장자연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28일 서울 롯데 에비뉴엘에서 열린 ‘정승필 실종사건’ 언론 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고 장자연의 생전 모습은 아름다웠다.극중 고인은 이범수에게 야릇한 메시지가 남긴 온라인 쪽지를 보내, 수사 과정에 혼선을 불러일으키는 ‘요가녀’ 역을 맡아 짧지만 시선을 끄는 열연을 펼쳤다.이날 참석한 이범수는 “줄곧 혼자 갇힌 공간에서 연기를 해 직접 마주칠 기회조차 없었지만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고인의 재능, 열정을 뒤로 하게 된 지금 동료배우로써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더더욱 남아 있는 배우로서 어깨가 무겁다. 고인의 유작이 된 만큼 그 분의 의미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함께한 배우 손창민도 “재능이 뛰어난 친구라 좋은 재목이 될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사건 당시 제작사인 화이트리 대표가 경찰 조사를 받을 때야 고인의 소식을 알게 돼 개인적으로 충격이 더 컸다. 이 자리를 빌어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회고했다.김광규 역시 고 장자연에 대해 “자기가 맡은 배역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열심히 했던 친구”라고 떠올리며 “처음 봤을 때 그런 일이 있으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밝은 친구였다.”고 해 주위를 숙연케 했다.한편 강석범 감독은 “개인적으로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영화에 꼭 필요한 장면이기 때문에 고인을 편집할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영화 ‘정승필 실종사건’은 500억대 자산관리사의 단순 실종사건이 횡령, 납치, 폭행, 살인 등 점점 예기치 못한 국면으로 흘러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10월 8일 개봉 예정.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동건 “‘꽃미남’ 소리 듣기엔 미안한 나이”

    장동건 “‘꽃미남’ 소리 듣기엔 미안한 나이”

    한국의 대표 ‘꽃미남’ 배우 장동건이 ‘꽃미남’이란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감독 장진·제작 소란플레이먼트)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장동건은 “이제 ‘꽃미남’이란 말을 듣기에는 미안한 나이가 됐다.”고 말해 객석의 웃음을 유발했다. ‘꽃미남’이 아닌 다른 수식어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장동건은 “‘꽃미남’이란 말에 기뻐할 수 있는 기간을 매우 짧다. 배우에게는 더 좋은 수식어를 얻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후배들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아저씨’라는 호칭에 익숙해지려고 노력 중이라는 장동건은 “하지만 동료배우 한채영이 나를 ‘아저씨’라고 부른 것은 이해할 수 없다. 그녀의 나이도 만만치 않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에 함께 자리한 한채영은 “내가 그런 장난도 서슴없이 칠 수 있을 만큼 장동건은 편안하고 다정한 오빠”라고 답해 장동건을 쑥스럽게 만들었다. 한편 ‘대통령의 사생활’을 다룬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젊고 카리스마 넘치는 대통령,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임기 말 복권에 당첨된 고령의 대통령 등 개성 넘치는 지도자 3명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극중 ‘꽃미남’ 대통령 차지욱과 그의 첫사랑 김이연으로 분한 장동건과 한채영은 다정한 연인의 모습으로 내달 22일 관객들의 가슴마저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성황후’ 수애 “조승우의 사랑받는 기쁨에 주력”

    ‘명성황후’ 수애 “조승우의 사랑받는 기쁨에 주력”

    배우 수애가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명성황후의 모습을 그려내는데 가장 주력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제작 싸이더스FNH)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수애는 “우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명과 명성황후의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명성황후 민자영으로 분한 수애는 서양의 신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조선의 밝은 미래를 꿈꿨던 신여성이자 깊은 사랑을 간직한 여인을 기품 있게 표현했다. 명성황후를 연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벅차올랐다는 수애는 “나의 ‘명성황후’는 사랑받는 여인의 모습으로 관객들 눈에 비춰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승우와의 연인 호흡 중 가장 행복했던 장면으로 동굴에서 함께 몸을 피하는 장면을 꼽은 수애는 “비가 많이 와서 추웠지만 조승우와 함께 마음만은 따뜻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애는 군대 복무 중이라 언론시사에 함께하지 못한 동료배우 조승우에 대해 “얼른 휴가를 나와 함께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웠던 황후와 무사의 사랑을 화려하고 혼란했던 시대 속에 재현해낸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오는 2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차태현·안재욱, 동료배우 잃은 참담함 심경

    [NOW포토] 차태현·안재욱, 동료배우 잃은 참담함 심경

    4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분당 스카이캐슬 추모공원에서 영화배우 故 장진영 추모식이 열렸다. 배우 차태현과 안재욱은 참담한 표정으로 고인의 영정사진을 뒤따라 레드카펫을 밟았다. 故 장진영은 지난해 9월 위암 선고를 받은 뒤 1년 투병 끝에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37세의 짧은 생을 마쳤다.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광주(경기)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장진영 별세⑤] 故장진영, 4일장 후 화장… “장지는 미정”

    [장진영 별세⑤] 故장진영, 4일장 후 화장… “장지는 미정”

    故 장진영의 장례식은 4일장으로 치러지며 고인의 시신은 화장될 예정이다.1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소속사 관계자는 “유족과 상의한 결과, 고인의 장례식을 4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경기도 성남 장례식장에서 화장할 예정이지만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9월 위암 판정을 받은 고 장진영은 오늘(1일) 오후 4시 3분께 서울강남성모병원에서 신부전을 동반한 호흡부전으로 인해 사망했다. 故 장진영의 빈소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이병헌, 송일국, 김민종, 안재욱, 차태현 등 동료배우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이수경, ‘상큼한 미소’ 지으며~

    [NOW포토] 이수경, ‘상큼한 미소’ 지으며~

    26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주말 드라마 ‘천만번 사랑해’(감독 김정민, 극본 김사경)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수경이 동료배우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이수경 정겨운 류진 고은미 등이 출연하는 ‘천만번 사랑해’는 대리모가 될 수밖에 없었던 한 여자가 그 잘못된 선택에 대한 뼈아픈 대가를 치르며 인간에게 진정한 행복의 조건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내용이다. 29일 첫 방송 예정.서울신문NTN 강정화 기자 kj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영애 “‘애자’는 아픔 속 재기를 가능케 한 작품”

    김영애 “‘애자’는 아픔 속 재기를 가능케 한 작품”

    배우 김영애가 영화 ‘애자’(감독 정기훈·제작 시리우스픽쳐스)를 통해 3년 만에 배우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애자’의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영애는 “지난 몇 해를 참 힘들게 보냈다. 아팠던 상황 속에서 ‘애자’의 시나리오를 보고 한 순간의 망설임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업문제와 두 번째 이혼 등으로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지냈던 김영애는 영화 ‘애자’에서 때론 다투기도 하지만 결국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모녀 관계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드라마 ‘황진이’ 이후 오랜 공백을 가졌 김영애는 “‘애자’ 촬영 초반에는 너무 오랜만에 하는 연기에 긴장해 체하기까지 했다.”는 사실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김영애는 후배이자 동료배우인 최강희에 대해 “충분히 훌륭한 연기임에도 ‘우리딸’ 최강희는 만족할 줄 모르고 최선을 다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최강희 역시 김영애를 ‘엄마’라고 호칭하며 “훗날 내가 김영애 같은 훌륭한 배우로 성장해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한편 영화 ‘애자’는 속수무책인 딸 애자(최강희 분)와 그런 딸의 모습에 속상해하지만 딸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 영희(김영애 분)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세상 모든 딸과 엄마의 끈끈하고도 애틋한 관계를 담은 영화 ‘애자’는 9월 10일 “사랑한다.”는 쉽고도 어려운 말과 함께 관객들의 눈시울을 적실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아이조’ 립코드 “이병헌은 톰 크루즈·성룡·이소룡”

    ‘지아이조’ 립코드 “이병헌은 톰 크루즈·성룡·이소룡”

    “이병헌은 톰 크루즈, 성룡, 이소룡의 장점만 모은 배우!” 할리우드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에서 립코드로 출연한 배우 마론 웨이언스가 이병헌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2일 마론 웨이언스는 ‘지아이조’의 한국 팬들을 위해 영상 편지를 보내왔다.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를 외치며 입을 연 웨이언스는 지난달 29일 ‘지아이조’ 내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동료배우 이병헌의 고향인 한국을 꼭 방문하고 싶다는 웨이언스는 “‘지아이조’ 속편 개봉 때는 반드시 한국을 찾아 열광적인 시간을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병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웨이언스는 “이병헌은 톰 크루즈, 성룡, 이소룡의 장점을 모두 갖췄다. 굉장한 대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특히 웨이언스는 이병헌의 근육질 몸매에 대해 “날카로운 칼날도 들어가지 않을 만큼 탄탄하다.”고 칭찬하며 “같은 남자가 봐도 멋진 이병헌을 만난 것은 행운”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블록버스터 영화 ‘지아이조’는 지난 6일 국내 개봉 첫 날 17만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개봉 5일 만에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또한 미국에서도 개봉 후 3일 동안 56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 = CJ엔터테인먼트 / 사진설명 = (왼쪽부터) 마론 웨이언스, 이병헌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현빈, 연기와 사랑 한꺼번에 얻다 (인터뷰)

    현빈, 연기와 사랑 한꺼번에 얻다 (인터뷰)

    사랑에 빠진 남자 현빈(27)의 눈빛이 한층 더 깊고 또렷해졌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 곽경택 한승운 김원석ㆍ 연출 곽경택 김원석)에서 현빈은 ‘외로운’ 반항아 한동수가 된다. 이제까지 없었던 거칠고 강한 조폭의 모습으로 돌아온 그는 잘생긴 미남 스타에서 연기의 맛을 알아가는 배우로 변신중이다. Keyword 1. 드라마 ‘친구’를 선택한 이유 현빈은 지난 2003년 KBS 드라마 ‘보디가드’로 데뷔했다. 데뷔 후 7년간 다양한 역할을 맡았지만 유독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이나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에서 보여준 댄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강했던 것이 사실. 그래서 2009년 그가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을 택한 것은 너무나 의외였다. “현장 매니저와 (장)동건이 형 빼고는 전원 반대했었죠. 영화 ‘친구’가 그리고 동건이 형이 만들어낸 ‘동수’가 사람들에게 워낙 강렬하게 각인돼 있으니까요. 원작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비교당해요. 잘해야 본전이죠.” 외국어 배우듯 익힌 부산 사투리, 하루 4시간씩 운동하며 매달린 몸만들기, 일부러 담배를 피우고 술까지 끊어가면서까지 그가 조폭 ‘한동수’ 캐릭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친구’는 꿈이자 희망과 같았던 작품이에요. 영화가 개봉된 지난 2001년, 저는 2년간 부모님을 설득한 끝에 연극영화과에 진학했어요. 극장에서 영화 ‘친구’를 보면서 ‘저런 작품, 캐릭터를 언젠가 꼭 한번 해보고 싶다’는 다짐을 했죠. 그런 작품이었는데 2009년에 제가 그 작품 안에서 연기를 하고 있어요. 정말 꿈같은 일이 벌어진 거죠.” 평소 절친한 장동건은 그의 선택을 지지했고,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는 요즘 문자와 전화로 ‘잘 보고 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전한다. 자신의 부산 사투리가 어색하다는 지적에도, 시청률이 생각만큼 나오지 않아도 작품 자체가 ‘웰메이드’ 드라마로 칭찬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됐다. “‘친구’를 택한 것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현빈은 몇 번이고 이 말을 반복했다. Keyword 2. ‘외로운’ 남자, 사랑에 빠지다 최근 현빈에게 큰 변화가 있었다. 바로 동료배우 송혜교(27)와의 열애 사실이 만천하에 공개된 것. 두 사람은 지난해 KBS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서 처음 만나 올 초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이제 정말 쉬고 싶어요.” 지난해부터 드라마와 영화를 연이어 찍느라 진이 다 빠졌다는 현빈은 잠시 휴식이 필요하다고 노래를 했다. 하지만 그렇게 바쁘고 힘든 스케줄 속에서 그가 웃을 수 있었던 이유는 따로 있었다. 사랑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위로했다. 인터뷰 당시 열애 사실을 극구 부인하던 현빈이 밝힌 이상형이 있었다. 바로 ‘센스 있는 여자’다. 이미 그는 자신이 그려온 이상형을 만난 것일까. “센스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에요. 제가 애교도 많지 않고 숫기도 없어서 주변 사람들을 잘 챙기지 못하거든요. 그 때 그때 상황에 맞게 제가 놓치는 부분을 잘 챙겨 줄 수 있는 여자를 만나고 싶어요.” 스무 살 철모르던 시절부터 꿈꿔왔던 꿈의 배역을 연기하고 동시에 사랑까지 얻은 현빈에게 드라마 ‘친구’는 특별할 수밖에 없다. 2009년 그는 ‘현빈 표’ 동수를, 그리고 이상형을 만났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 “조연·왕따, 할리우드서 겪은 공부” (인터뷰②)

    이병헌 “조연·왕따, 할리우드서 겪은 공부” (인터뷰②)

    “어려움과 서운함이 왜 없었겠어요. 하지만 모두 더 넓은 세상을 보게 만든 경험이고 공부였습니다.” 배우 이병헌은 젊을 때 부딪쳐보자는 심정으로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에 뛰어들었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는 이병헌으로 하여금 할리우드의 제작 시스템을 직접 경험하게 한 아주 잘된 선택이었다. ◆조연·왕따 취급, 이해하고 극복하는 수밖에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이병헌은 톱스타이자 주연배우다. 하지만 할리우드에 갓 입성한 그는 인지도 낮은 동양인 조연일 뿐이었다. “할리우드는 특히 주인공 위주의 시스템으로 움직입니다. 그러니 분장사부터 배우들 쉬는 장소까지 주연과 조연의 차이는 정말 커요.” 촬영이 없는 날은 미리 얘기해줄 법도 한데 새벽부터 오후까지 현장에서 내내 기다리게 만들고는 그냥 돌아가게 만든 적도 있었다며 이병헌은 씁쓸하게 웃었다. “다 공부라고 생각했어요. 그런 것을 즐기고 싶기도 했구요. 지금 아니면 또 언제 경험해 보겠습니까?” 하지만 동료배우들과의 우애는 아주 돈독했다. 29일 ‘지아이조’ 내한 기자회견장에서도 이병헌은 동료배우 시에나 밀러 등을 아주 소박하고 진실한 사람들이라 칭찬했던 바 있다. “여기도 사연이 있어요. 영화 초반에 저 약간 ‘왕따’였어요. 저는 예의바르게 행동하려던 건데 ‘지아이조’ 팀에서는 저를 과묵하고 건방진 사람으로 생각했답니다.” 혹시 실수라도 할까봐 적극적인 대화보다 대답에 충실했던 이병헌을 할리우드는 ‘동양에서 온 무게 잡는 배우’로 오해한 것이다. “좀 있다 보니 오해도 풀리고 굉장히 친해졌지만 초반에 이 문제로 마음고생도 약간 했죠. 나중엔 다들 그런 적 없다고 소스라치게 놀라던 걸요. (웃음)” ◆영화 속 ‘스톰 쉐도우’ 부분 편집, 서운했다 ‘지아이조’의 스톰 쉐도우라는 악역 캐릭터에 대해 묻자 이병헌은 여기에 대해서도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영화 속 스톰 쉐도우는 단순한 ‘악당’이잖아요. 원래는 선과 악의 구분이 애매한 캐릭터였거든요. 완성된 영화에는 이런 부분이 다 편집돼 좀 서운합니다.” ‘지아이조’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은 정신없는 영화에 주인공들까지 애매할 수 없다는 취지로 단순 노선을 택했다. 선과 악의 캐릭터에 명확한 선을 그은 것이다. 이는 속편을 의식한 연출로 보인다. 이병헌은 현재 ‘지아이조’ 3편까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톰 쉐도우로 분한 이병헌을 언제 다시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정확히 모른다.”는 신중한 대답이 돌아왔다. 8월 개봉 이후 영화의 예매율과 성공 여부 등의 사안에 따라 속편 제작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원래 스톰 쉐도우는 복잡한 과거와 비밀에 쌓인 캐릭터에요. 속편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부각되지 않을까요?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 자세히 말하지는 못하겠네요. (웃음)” 국내에서 8월 6일에 개봉할 ‘지아이조’는 이병헌에게 하나의 전환점이다. ‘달콤한 인생’이 세계 영화인들에게 이병헌을 인식시킨 뜻밖의 영화가 된 것처럼, ‘지아이조’ 역시 세계 관객과 만나는 통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이병헌은 소망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병헌 “‘지아이조’, 처음엔 할 생각 없었다” (인터뷰①)

    이병헌 “‘지아이조’, 처음엔 할 생각 없었다” (인터뷰①)

    배우 이병헌이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이라는 할리우드 영화로 미국 진출을 선언했을 때, 격려보다는 우려가 담긴 시선들이 그를 향했다. 하지만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주 언론시사를 통해 ‘지아이조’에서 활약하는 ‘스톰 쉐도우’ 이병헌을 본 이들은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를 보냈다. 이병헌의 극중 비중은 상당히 높았고 영어로 소화한 대사와 연기는 수준급이었다. “처음부터 ‘지아이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마음에 와 닿지 않았거든요.” 30일 오후 서울 통의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병헌은 이렇게 입을 열었다. ◆‘지아이조’, 이 만화같은 영화는 뭐지? ‘지아이조’의 시나리오를 펼쳤을 때 이병헌은 “뭐야, 이 만화 같은 영화는?”하고 생각했다. “‘지아이조’라는 것 자체를 몰랐으니까요. ‘공격해!’ ‘나를 따르라!’ 같은 1차원적 대사들이 유치하게 느껴졌죠.” 하지만 이병헌에게 ‘지아이조’ 출연에 대해 생각해 볼 여지를 남긴 것은 스티븐 소머즈 감독과 제작자 로렌조 디 보나벤추라의 조합이었다. “웬만한 할리우드 배우들도 간과할 수 없는 환상적인 조합 아닙니까? 이런 거물들이 뭉쳤을 때는 뭔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했구요.” 이병헌의 미국 에이전트도 ‘지아이조’를 적극적으로 권했다. 하지만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속 동양인들이 전담해 온 ‘무술 고수’ 같은 기능적인 역할로 가고 싶지 않았다. “고민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어릴 때 영화배우의 꿈을 키우게 한 영화들은 상당수가 무협 액션 영화였잖아, 나도 그런 기쁨을 남들에게 줄 수 있어!’” 자신의 이런 생각을 ‘지아이조’를 위한 ‘합리화’라고 표현하며 이병헌은 웃었다. 처음에는 새로운 영화를 시도해보려는 발버둥이었고, 이후 도전의 즐거움을 찾는 근거가 됐다. ◆시에나 밀러와 나눈 고민과 기쁨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죠. 그래도 더 많은 이들에게 인정받고 할리우드라는 공간에서 나를 알리고 싶다면 ‘지아이조’만큼 좋은 기회도 없었습니다.” 막상 뛰어들었지만 이병헌에게 ‘지아이조’는 결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SF 블록버스터라는 익숙하지 않은 장르와 가장 만화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은 기존의 방식과 격차가 컸다. “동료배우 시에나 밀러와 자주 토론했어요. ‘우리가 지금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지?’ 그녀도 저도 이런 영화에 익숙하지 않았거든요.” CG 작업을 위해 블루스크린 앞에서 상상 속의 연기를 펼치는 것이 어색했다는 이병헌은 완성된 ‘지아이조’를 보고 나서야 한숨을 돌렸다. “영화 속 스톰 쉐도우가 달리고 그 뒤로 자동차며 헬기가 폭파하는데 그제야 ‘내가 엄청난 영화를 찍었구나!’하고 자랑스러웠어요.” ‘지아이조’의 만족스러운 결과물에 안도한 이병헌과 시에나 밀러는 겨우 기쁨의 하이파이브를 할 수 있었다. “시에나 밀러에게 영화가 정말 놀랍지 않냐고 물었죠. 결과물이 좋아서 다행이라고 함께 기뻐했습니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 [ → ‘이병헌 “조연·왕따·편집, 모두 할리우드서 겪은 공부” (인터뷰②)’에서 계속]@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채닝 테이텀 “이병헌의 ‘달콤한 인생’에 감탄”

    채닝 테이텀 “이병헌의 ‘달콤한 인생’에 감탄”

    할리우드 스타 채닝 테이텀이 동료배우 이병헌을 영화 ‘달콤한 인생’으로 먼저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채닝 테이텀은 29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이하 지아이조) 내한 기자회견에 이병헌, 시에나 밀러 그리고 스티븐 소머즈 감독 등과 함께 참석했다. 한국계 매니저를 둔 채닝 테이텀은 “‘달콤한 인생’ 속 이병헌의 열정적인 연기에 감탄했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지아이조’의 스톰 쉐도우는 어릴 때부터 좋아한 캐릭터다. 이 역할을 이병헌이 훌륭하게 소화해 무척 기뻤다.”며 이병헌의 연기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28일 오후 이병헌과 함께 한국에 도착한 채닝 테이텀은 공항까지 마중 나온 이병헌의 팬들을 통해 그의 인기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채닝 테이텀은 “나는 아직 배우 초년생이라 이병헌처럼 나를 보러 공항까지 몰려오는 팬들이 없다.”며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환대에 감동했다고 겸손한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지아이조’에서 악의 테러리스트 군단 코브라와 맞서는 지아이조의 핵심멤버 듀크로 분한 채닝 테이텀은 강렬한 액션 연기로 화제를 모았다. 오는 8월 6일 국내 개봉을 앞둔 ‘지아이조’는 영화 ‘미이라’ 시리즈의 스티븐 소머즈 감독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채닝 테이텀을 비롯, 이병헌, 시에나 밀러 등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과 최첨단 무기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드라마 ‘트리플’ 3가지 감상포인트

    피겨드라마 ‘트리플’ 3가지 감상포인트

    한국 최초로 피겨스케이트를 소재로 한 드라마가 시작됐다. 스케이트장과 광고 회사를 오가며 펼쳐지는 여섯 남녀의 사랑이야기 MBC 수목 드라마 ‘트리플’(연출 이윤정·극본 이정아)이 11일 첫 전파를 탔다. # 안방에서 만나는 피겨스케이팅 ’피겨 요정’ 김연아가 하는 건 뭐든지 뜬다. 옷, 핸드폰, 화장품까지 김연아가 했다 하면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사람들의 피겨 지식도 풍부해졌다. 피겨의 높아진 인기 만큼 방영 전 배우들의 피겨 실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하지만 주인공 이하루(민효린)가 펼치는 피겨 연기는 꽤 수준급이다. 민효린은 지난 1년간 실제 피겨 선수들이 받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했다. 동료배우들이 하나같이 입을 모아 칭찬하는 민효린의 노력의 결과를 화면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훈남, 훈녀’들의 향연, 배우들의 조화로운 콤비네이션 ’트리플’을 이끌어가는 인물은 신활(이정재), 조해윤(이선균), 장현태(윤계상), 이하루(민효린), 최수인(이하나), 강상희(김희) 등 6명이다.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카리스마 배우 이정재, 유부남 됐어도 여전히 부드러운 미소와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적인 이선균, 확실하게 연기자로 변신한 살인미소 윤계상이 여심을 사로잡는다. 거기에 ‘생얼’조차 귀엽고 순수한 민효린, 코믹이미지 버리고 슬픈 사랑을 연기하는 이하나, 톡톡 튀는 롱다리 미녀 신인 김희로 구성된 여배우 라인업이 더해지면서 보는 눈이 즐거워진다. # ‘커피프린스’ 이효정 PD의 섬세하고 독특한 사랑이야기 ’트리플’의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와 극본을 담당한 이정아 작가는 지난 2007년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으로 제대로 ‘대박’을 낸 명콤비다. 섬세하면서도 트랜디한 방식으로 청춘남녀의 사랑을 표현하며 큰 인기를 얻은 두 사람이 ‘트리플’에서는 어떤 모습의 사랑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세련된 화면 구성, 센스 있는 배경음악과 드라마의 처음과 마지막을 장식하는 주인공의 내레이션이 매력적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MBC 제공)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아인 “결혼, 꼭 해야 하나요?”

    유아인 “결혼, 꼭 해야 하나요?”

    배우 유아인(23)이 20대 다운 당찬 결혼관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9일 오후 2시 서울 임패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연출 김정규 · 극본 여지나, 이하 ‘결못남’) 제작발표회에서 “결혼은 꼭 해야 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해 동료배우 양정아의 핀잔을 들었다. 유아인은 “아직 20대라 결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일이 없었는데 이번 드라마를 찍으면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봤다.” 며 “연애의 목적, 인생의 목표가 결혼은 아닌 것 같다. 결혼을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동료 배우 양정아(38)는 “아직 20대고 어려서 뭘 몰라 그런다. 나이 들면 그런 생각이 들지 않을거다. 난 올해안에 꼭 결혼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아인은 이상형에 대해 묻자 “사랑을 인생의 전부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짧게 대답했다. 이어 지금 그런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 고 말하며 대답을 피해 혹시 연애 중이 아닌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유아인은 극 중 괴팍한 독신남 재희(지진희 분)밑에서 일하는 건축사무소 직원 박현규 역을 맡았다. 재희를 짝사랑 하는 기란(양정아 분)을 도와주며 느끼는 감정이 동료애인지 사랑인지 헷갈려하고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연애에 고민하는 역할이다. 동명의 일본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결못남’은 ‘남자이야기’의 후속으로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 된다. 서울신문NTN 우혜영 기자 woo@seoulntn.com / 사진=강정화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故여운계 빈소 찾은 동료배우 김용건

    [NOW포토] 故여운계 빈소 찾은 동료배우 김용건

    배우 김용건이 23일 오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여운계(69)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고인은 5월 초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폐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던 중 끝내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오는 25일 오전에 진행되며 이후 경기도 벽제승화원에서 화장장으로 치뤄질 예정이다. 장지는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해인사 미타원이다. 서울신문NTN 유혜정 기자 kicoo2@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엄정화 “남자 뺨, 영화에서 처음 때려봤죠”(인터뷰)

    엄정화 “남자 뺨, 영화에서 처음 때려봤죠”(인터뷰)

    “남자친구 뺨도 안 때려봤는데···남자 뺨은 영화에서 처음 때려봤어요.” 이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으로 맞은편에 앉아있었다. 발랄한 배우 엄정화(40)의 모습이 아닌 굉장히 차분해지고 고요해진 엄정화였다. 왜 이렇게 차분해졌냐고 묻자 “지난해 큰일을 겪어 그런가 보다.”고 대답했다. 절친한 동료배우를 잃는 등 아픈 일들을 한꺼번에 겪어 힘들었던 그는 더 이상 그들의 이름이 자신의 인터뷰에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엄정화는 신작 영화 ‘인사동 스캔들’(감독 박희곤 30일 개봉)에서 악녀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가수로 선 무대에서는 늘 섹시미의 절정을 보여온 그는 스크린에서만은 그러고 싶지 않았다. 드라마 ‘아내’가 그랬고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가 그랬다. 영화 ‘Mr. 로빈 꼬시기’도 섹시미의 절정은 없었다. 중복되는 이미지나 연기는 피했기에 지금의 톱 배우 엄정화가 있다. 제대로 된 악역은 ‘인사동 스캔들’ 배태진이 처음이다. ‘오로라 공주’에서도 연쇄 살인자 역을 연기했지만 딸을 잃은 엄마의 이유 있는 살인이어서 완벽한 악역은 아니었다. 배태진은 악인으로 살 만한 이유가 없는, 100% 악역이다. ‘인사동 스캔들’은 그림 복원과 복제를 둘러싼 사기극이다. ‘미술계의 큰손’ 배태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림을 이용해 부를 축적하는 사기꾼으로 등장한다. 나쁜 여자가 아닌 엄정화는 나쁜 여자 배태진을 연기하기 쉽지 않았다며 토로했다.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이후 2년 동안 연기 공백이 있었다. 물론 지난해 가수 활동은 했지만,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 ▲특별한 이유는 없다. 하고 싶은 작품, 할 만한 작품이 없었다. 2년의 연기 공백이 있었던 걸 올해 한꺼번에 날려버렸다. ‘인사동 스캔들’을 시작으로 ‘해운대’ ‘오감도’ 등의 영화 개봉에 6월엔 KBS2 TV 드라마 ‘결혼 못하는 남자’, 8월엔 스릴러 영화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호로비츠를 위하여’, ‘Mr. 로빈 꼬시기’ 등 한동안 강하지 않은 역을 해왔지만 배태진은 무척 강한 역이다.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간 가수와 배우의 이미지를 일부러 다르게 하려 했다. 두 분야에서 모두 같은 엄정화로 보이면 관객들이나 시청자들이 지겨워했을 거다. 영화나 드라마에선 비주얼 강한 캐릭터는 피해왔다. 그런데 외모가 섹시하고 성격이 강한 배태진을 선택한 이유는 이런 역할로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어서였고 그럴 때가 왔기 때문이다. 배태진을 택하기 직전까지도 귀엽고 발랄한 캐릭터를 주로 해 관객이 괴리감을 느끼고 어색해하면 어쩌나 고민했다. 선택을 망설이다 감독과 2시간 동안 배태진에 대해 얘기했는데 결국 설득 당했다. 배태진의 스타일도 감독님이 예전에 찍은 내 패션 화보를 보고 잡아주셨다. 이젠 치명적인 팜므파탈 역할도 정말 하고 싶다. 할 수 있다. 아주 섹시한… -이번 역할을 하면서 남자 뺨 때리는 게 가장 하기 힘들었다고 들었다 ▲그랬다. 누군가를 때리는 연기가 가장 힘들다. 상대배우를 잘 알고 있어도 때리기 힘들고 처음 보는 사람도 때리기 힘들다. 아플까 봐 마음이 쓰이니까. 2회차 촬영 때까지 배태진이 적응 안 됐다. 성공을 향한 집념을 보일 때 표독스러움을 잘 연기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다. 시나리오를 받자마자 배태진의 단호해 보이는 걸음걸이나 행동, 담배 피우는 것 등이 몸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했다. 단호해 보여야 하는데 불쑥불쑥 여린 엄정화가 튀어 나오면 곤란한 거니까. -그동안 사귀었던 남자친구 중 뺨 때린 사람은 한 명도 없었던 건가? ▲한 번도 없었다. 남자친구는 물론 그 어떤 남자의 뺨을 때려 본 적이 없다. 화내거나 짜증 부린 적은 있었지만 남자친구의 뺨을 때린 적은 없었다. 그간 못해본 뺨 때리기 등 못된 짓들을 배태진을 통해 해볼 수 있어 쾌감이 있었다. ‘호로비츠를 위하여’나 ‘오로라 공주’에선 내가 뺨을 맞아봤는데 차라리 뺨 맞는 게 더 쉽다. -어떤 쾌감이었나? ▲배태진 앞에서 설설 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때의 쾌감이다. 영화 속에서 아니면 언제 그런 걸 해보겠나. 맨 마지막 장면에서 ‘으악’ 소리 지르며 분노를 폭발하는 장면 역시 처음 해봤다. -이번 영화에서 노출신이 없어 엄정화의 섹시미를 기대했던 관객들이 실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노출신이 사실 하나 있었다. 마사지숍에서 상의를 모두 벗은 채 엎드려 마사지 받으면서 부하에게 명령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배태진은 남성적인 강한 면만 보여야 한다고 해 그 신을 빼기로 결정했다. 마사지숍 노출신은 여성스러워 보이는 장면이라는 결론을 내린 거다. 배태진은 중성적이고 카리스마가 강해야 하는 캐릭터였다. -배우와 가수를 병행하면서도 10편이 휠씬 넘는 작품들을 했다.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 보인다. 어떻게 관리하는 건가? ▲운동을 좋아해 꾸준히 해왔다. 혼자 있을 때 관리하는 걸 좋아한다. 피부과 가는 것도 좋아하고. 35세까진 새벽 2~3시까지 친구들과 와인 마시며 수다 떠는 걸 즐겼다. 그런 나를 보고 ‘너 참 부지런하다. 장난 아니다’고 말하는 친구도 있더라. 퍼져 있는 걸 못한다. 워낙 어릴 때(1993년)부터 배우와 가수로 데뷔해 관리하는 게 몸에 배어있다. -엄정화에게 좋은 배우란? 어떤 배우가 되고 싶나? ▲연기는 끝이 없다. 매번 연기하는 게 어렵지만 또 즐길 수 있는 게 연기다. 믿음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 ‘엄정화가 나오는 작품은 믿을 수 있어. 재미있어.’란 말을 듣는 배우가 되고 싶다.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 / 사진=유혜정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송강호 “‘김씨표류기’ 정재영 역, 탐냈었다”

    송강호 “‘김씨표류기’ 정재영 역, 탐냈었다”

    “정재영씨가 제 최대 라이벌이에요” 배우 송강호(42·사진 왼쪽)가 동료배우 정재영(39)을 자신의 최대 라이벌이라고 밝혔다. 송강호는 지난 28일 오후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김씨표류기’ VIP시사회에 참석해 “정재영이 내 가장 큰 라이벌”이라며 “‘김씨표류기’ 시나리오가 좋다고 소문나 나를 포함한 많은 배우들이 탐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송강호는 “정재영이 출연하게 돼 ‘김씨표류기’를 더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다.”면서 “‘박쥐’와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니 한 번 겨뤄보자. 함께 경쟁하는 게 재미있을 것 같고 너무 기대된다.”고 말하자 옆에 있던 정재영이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송강호 주연 영화 ‘박쥐’는 30일 개봉되며 정재영의 ‘김씨표류기’는 오는 5월 14일 개봉된다. 송강호와 정재영은 각각 ‘박쥐’와 ‘김씨표류기’에서 파격적인 노출을 감행해 주목 받고 있다. ‘박쥐’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찬욱 감독이 2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다. 정체불명의 피를 수혈 받고 뱀파이어가 된 신부(송강호)가 친구의 아내(김옥빈)와 치명적인 사랑에 빠져 남편을 살해하자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된다는 내용이다. 정재영 정려원 주연 ‘김씨표류기’(감독 이해준)는 자살시도가 실패로 끝나 한강 밤섬에 불시착한 남자 김씨(정재영)와 자신의 좁고 어두운 방이 온 세상인 은둔형 외톨이 여자 김씨(정려원)가 만나 마음을 연다는 이야기다. 한편 이날 VIP시사회에는 ‘박쥐’의 송강호, 김옥빈, 신하균을 비롯해 한예슬, 김정은, 김선아, 박용우, 조안, 최강희, 김효진, 황보 등이 참석해 정재영과 정려원을 응원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홍정원 기자 cin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기의 연인’ 숨겨진 사진 세상밖으로

    ‘세기의 연인’ 숨겨진 사진 세상밖으로

    올해로 탄생 80주년을 맞은 세기의 요정 오드리 헵번의 미공개 사진 두 장이 공개됐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25일(현지시간) 동료배우이자 감독인 멜 페러와의 결혼을 눈앞에 둔 28세의 헵번 사진을 실었다. 이는 할리우드의 유명 사진작가 샘 쇼의 작품들로, 30일부터 열릴 쇼의 사진전을 앞두고 영국 런던 프라우드 갤러리와 샘 쇼 아카이브가 공개했다. 최초 공개된 한 장은 영화 ‘하오의 연정’(Love In The Afternoon)을 촬영할 당시 찍은 것으로, 헵번은 프랑스 파리 서부의 삼림공원인 ‘불로뉴의 숲’의 나무에 기대어 쉬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살아 생전 그가 아끼던 요크셔테리어종 애완견 ‘미스터 페이머스’를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무대 뒤 배우들의 모습을 포착해온 쇼는 지하철 환풍기 위에서 부풀어 오른 치마를 말아 쥔 마릴린 먼로의 사진을 찍은 작가로 유명하다. 쇼는 헵번과 친구로 지내며 4년 넘게 촬영장 밖의 헵번을 렌즈에 담아 왔다. 쇼의 맏딸 메타는 “아버지는 늘 자신이 아름답다고 여긴 헵번의 눈썹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1993년 대장암으로 숨진 헵번의 삶은 스크린을 떠난 뒤 더 아름다웠다. 죽기 전까지 전쟁과 기아로 고통받은 전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봉사한 그의 장례식에서 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는 “하늘이 가장 아름다운 천사를 새로 얻게 됐다.”고 추모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서울신문 다른 기사 보러 가기] 천덕꾸러기 SUV 봄 기지개 켠 까닭 거품으로 코끼리도 만드는 라떼아트 ”신해철 고발은 히스테리” 개미들 주식 시장에서 헛심만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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