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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부산일보사장 왕학수씨

    【부산】 전 부산일보 사장 현재까지 송곡재단 이사장으로 있은 왕학수씨(문학박사)가 26일 상오10시 부산시 동래구 연산9동 토곡주공아파트 108동 10호 자택에서 급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5세. 왕박사는 지난 73년 4월부터 80년 9월까지 부산일보 사장을 역임했으며 이밖에 대구문화방송 사장,고려대 교수,고려대 교육대학원 원장,대구한의대 학장을 지냈다. 발인은 30일 상오 7시이며 장지는 경북 상주군 화동면 탄곡리 선영. 연락처는 (051)751­9933.
  • 11억대 히로뽕 밀조단 적발/부산 유흥가등에 공급… 5명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강력부 정동민검사는 27일 히로뽕 밀매조직 「영조파」두목 정영조씨(58·서울 송파구 잠실2동 주공아파트 232동 103호)와 부산지역 공급책 김동수(42·향정신성의약품 관리법위반등 전과13범·부산진구 전포4도 201의6),이영하씨(50·〃전과21범·동래구 거제3동 503의 20)등 공급책 4명등 모두 5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공급책 김의일씨(43·충북 청주시 사창동 221의1)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두목 정씨는 지난 58년 경북 K대 화학과를 졸업,79년까지 무역회사인 서울 삼요물산 대표이사로 있다가 지난 87년 당시 거주지인 대구시 남구 봉덕3동 1395 자택에서 히로뽕 3백50g(시가 11억6천5백만원 상당)을 밀조,보관해오면서 지난해 6월부터 10월사이 김씨 등 공급책들에게 15차례에 걸쳐 모두 2백45g을 4천3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신검 보충역 편입 실패하자 협박/청탁금의 7배나 뜯어

    ◎프로야구 김청수선수 입건·어머니 영장 【부산=김세기기자】 부산경찰청 강력수사대는 20일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소속 김청수선수(25·투수)의 어머니 김정F씨(54·부산시 동래구 사직1동 56)에 대해 공갈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선수와 누나 강자씨(28),브로커 김도연씨(63·무직·변호사법위반등 전과5범·동래구 명장1동 64)등 3명을 병역법위반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또 김선수에게「정신질환이 있다」고 진단서를 발급해준 경남 창녕군 B정신병원과 부산 P정신병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김선수의 어머니와 누나는 지난 88년 9월10일 경남 마산시 회원구 산호동 모다방에서 김선수의 모교인 마산M상고 서모교사(50)와 브로커 김씨에게 김선수를 보충역으로 편입시켜 줄 것을 청탁하면서 교제비 명목으로 2백50만원을 주었으나 같은해 10월 김선수가 지방병무청 신체검사에서 현역입대 판정을 받자 서교사를 협박,『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해 보충역으로 돌리는데 필요한 교제비 2천만원을 내라』고 요구,1천8백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있다. 서교사는 김선수가 현역판정을 받자 즉시 교제비로 받은 2백50만원을 김선수측에 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 「정신대」 전국서 조직적 징발

    ◎인천·충주등 17곳서도 학적부 기록 발견/일 정부가 학교별로 책임량 할당/“천황명령” 교사가 어린제자 꾀어 일제의 국교생 정신대(정신대)동원사실이 전국에서 속속 발견돼 국민들에게 충격과 분노를 안겨주고 있다. 서울 영희국교에서 이같은 사실을 말해주는 학적부가 발견된데 이어 15일 서울덕수국교와 전북전주국교,광주서석국고,부산영도·낙민국교등 해방이전에 세워진 오래된 국민학교에서 정신대동원 사실을 증언해 주는 학적부가 잇따라 나타나 당시 정신대 징발이 일본정부에 의해 조직적이고 전국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음을 확인해주고 있다. 이번에 발견된 학적부에 따르면 정신대로 끌려간 소녀들은 대부분 품행이 방정하고 발육상태가 좋은 10대 초반이었으며 이들을 감언이설로 꾀어 정신대로 보낸 몰이꾼은 스승인 일본인 교사들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경악을 금치 못하게 하고있다. 따라서 정신대는 일본정부가 전국 각 학교별로 책임량을 할당해 학생들을 징발해 갔고 스승인 일본인 교사들은 「천황폐하의 명령」이라는 말에 맹종,어린 제자들을 나락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는 사실이 명백해지고 있다. 이날 현재 정신대징발사실이 학적부에 의해 확인된 것은 서울 4곳을 비롯,전국에서 모두 17개 학교 60여명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육부는 당사자나 가족들의 인권침해등을 고려,현재로서는 전국 규모의 각학교별 자료를 공개 조사하거나 파악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5일 해방이전에 개교한 시내 42개 국교를 대상으로 학적부확인작업에 착수,영도구 영도국민학교에서 1명,동래구 낙민국교에서 7명 등 모두 8명이 정신대로 끌려간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광주=임정용기자】 광주·전남지역에서 국민학교 여학생 23명이 정신대에 끌려간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광주 서석국교의 경우 1945년 3월25일 졸업생들의 학적부에 이 학교 여학생 1백40명 가운데 이모양(당시 광주 금정·현 금동)과 또다른 이모양(당시 광주 소화정),창씨개명한 향산모양(광주 불동정)등 13세의 여학생 3명이 졸업을 앞둔 그해 2월25일 일본 도야마현의 「불이월」정신대에 입대한 것으로 기록돼 있었다. 【인천=김동준기자】 인천시 동구 창영동 30 창영국교(교장 이해렬)에서도 국교생 2명이 정신대로 끌려간 학적부가 15일 발견됐다. 【대구=이동구기자】 국민학생 3명을 정신대로 동원했던 사실을 기록한 당시의 학적부가 15일 대구 수창국민학교(교장 여상규·중구 수창동73)에서 발견됐다. 【전주=조승용기자】 전주시 태평동 전주국민학교(교장 황환·65)에서 12∼14세의 여학생 10명이 1944년 정신대에 끌려간 사실이 15일 밝혀졌다. 이 학교 학적부에 따르면 당시 여학생반이었던 6학년4반 어린이 74명 가운데 10명이 정신대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주=김동진기자】 15일 충주 교현국민학교에서 발견된 학적부에는 1944년 3월 초등과 6학년 여학생 3명이 근로정신대원으로 일본 와타야마로 끌려간 날자·장소·동원경위 등이 상세히 기록돼 있으며 일본인 교사의 설득과 추천으로 일본에 갔다고 기재돼 있다.
  • 대출알선 미끼 억대 챙겨/생산성 영남본부 전총무부장 구속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특수부 김진태검사는 10일 설비자금을 대부받도록 해주겠다며 사례비조로 1억1천여만원을 받은 박영복씨(49·항도창업컨설팅 대표·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008)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한국생산성 영남본부」총무부장으로 있던 지난 90년 1월18일 부산 동구 범일동 크라운호텔에서 부산 신평 장림공단 피혁조합 상무 이동우씨(49)로부터 중소기업설비자금 1백억원을 대부받도록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3차례에 걸쳐 1억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당시 이씨로부터 받은 돈의 일부를 본부장이었던 박모씨등 간부들에게도 전달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수표의 추적에 나서는 한편 이 단체의 대부추천관련 서류를 넘겨받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셋방 노부부의 “순애”

    ◎10년 병간호 아내 안낫자 남편 자살/중풍 아내도 사흘 굶다 뒤따라 숨져 【부산=이기철기자】 10년째 중풍을 앓아온 부인을 병간호하던 6순 남편이 자살하자 부인도 따라 목숨을 끊었다. 구랍 30일 하오6시쯤 부산시 동래구 거제2동 967의3 박혜순씨(55·여)집에 세든 양석우(63)조복자씨(61)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박씨가 발견했다. 박씨에 따르면 구랍 27일 상오8시쯤 평소 아침을 짓던 양씨가 보이지 않아 방문을 두드리니 조씨가 『영감이 없다』고 말해 아들집에 간 것으로 여겼다가 며칠째 계속 인기척이 없어 확인해 보니 부부가 함께 숨져 있었다는 것이다. 경찰 검시결과 양씨는 구랍 26일쯤 청산염복용으로 숨지고 조씨는 3일뒤쯤에 굶어 죽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양씨가 부인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자 이를 비관,자살했고 거동이 불편한 조씨는 남편의 죽음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은채 굶음으로써 남편을 따라간 것으로 보고 있다. 양씨 부부는 2남2녀의 자식이 결혼한 뒤 따로 생활해 왔으며 조씨가 10년전 중풍을 앓게 되자 양씨 혼자 어렵게 병구완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 가출 여중생 5명/슈퍼서 상습절도

    【부산 연합】 불량서클을 조직한뒤 집단가출해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하루 세차례 슈퍼에서 물건을 훔친 여중생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부산B여중 3년생 오모(14·동래구 연산동) 허모(15·동래구 연산2동) 김모양(14·거제3동)등 10대소녀 4명을 특수절도혐의로 구속하고 강모양(13)을 부모에게 인계했다. 이들은 가출한뒤 용돈이 떨어지자 지난 27일 상오11시쯤 부산진구 초읍동 171 초읍슈퍼(주인 유병상·37)에서 오양등이 주인과 흥정하는 사이 강·허양이 진열대에서 양주 2명을 훔친데 이어 낮12시와 하오 4시30분쯤에도 동네 백천슈퍼와 농심가슈퍼에서 같은 방법으로 2만원어치의 술과 음료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 부산 연마공장에 불/6곳 태워 2억 피해

    【부산=이기철기자】 9일 하오8시50분쯤 부산시 동래구 낙인동 193의 1 임대공장 제일연마(대표 오유인)에서 전기누전으로 보이는 불이 나 임대공장인 세명산업·명진연마등 6개 공장 1천5백여평을 태워 2억여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2시간만에 꺼졌다. 불을 처음 목격한 박동관씨에 따르면 세명산업 작업장 쪽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치솟아 인근 공장으로 번졌다는 것이다.
  • 부산 연산서등 7개서 문 열어

    부산 연산,수원 남부,성남 남부등 7개 경찰서가 2일 새로 문을 열었다. 이에따라 전국 경찰서는 2백11개에서 2백18개서로 늘어났다. 이날 문을 연 경찰서는(괄호안은 관할지역)­. ▲부산 연산경찰서(동래구 연산동등 5개동) ▲수원 남부〃(수원시 권선구) ▲성남 남부〃(성남시 중원구) ▲군포〃(군포시,의왕시 12개동) ▲완주경찰서(완주군) ▲포항 남부〃(포항시 18개동,영일군 7개읍면) ▲울산 동부경찰서(울산시 동구,울산군 강동면)
  • 부산 동래구청 건축비리 관련/공무원 셋 또 직위해제

    【부산】 내무부는 1일 빌라건축허가 부정과 관련,서동진 부산 동래구청장을 직위해제한데 이어 서구청장으로부터 빌라건축허가를 소급결재받은 부산 남구청 건축과장 정충홍씨(46)와 사하구청 건축계장 김영호(44·당시 남구청 건축계장),7급기사보 김영목씨(38)등 3명을 직위해제했다. 이날자로 직위해제된 정과장 등 3명은 잠적,검찰의 수배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양인석검사는 서씨의 예금통장과 녹원주택(대표 이상봉·38·수배중)에서 압수한 회사명의의 예금통장 등 관련자료의 현금및 수표이동 경로를 추적,뇌물수수 여부및 규모 등에 대해 집중 조사중이다.
  • 부산 동래구청장 직위해제/내무부/건축허가과정 물의 문책

    【부산=이기철기자】 부산지검 특수부(부장 윤석정·양인석검사)는 29일 부산시 동래구청장 서동진씨(53)를 자격모용에 의한 공문서 등의 작성혐의로 입건하고 브로커 박인태씨(37·부산 남구 대연동 133)를 제3자 뇌물수수및 교부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은 또 달아난 전 남구청 건축과장 정충홍씨(46)와 건축계장 김영호씨(44)를 허위공문서등의 작성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서청장은 지난 7월16일 부산 남구청장에서 동래구청장으로 전보된뒤 같은달 18일 주택업자인 녹원주택(대표 이상봉·38)이 부산 남구 대연동 877의 4 일대에 신축하려는 녹원크리스탈빌라가 가구당 전용면적이 40평을 넘어 시의 규제조치에 따라 지난 7월15일부터 건축허가를 해줄 수 없는데도 건축과장의 소개로 구속된 박씨를 통해 2백만원을 받고 규제조치 이전에 허가신청된 것으로 소급처리해준 혐의다. 한편 내무부는 서청장을 29일자로 직위해제했다.
  • 청와대 직원 사칭/백90억 사취 기도/1명 영장·2명 입건

    경찰청 특수대는 28일 이일용씨(71·서울 중구 쌍림동 184의 4)를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현씨(44·서울 관악구 신림3동 711의 63)와 정규현씨(45·부산 동래구 연산동 360의 12)를 같은혐의로 입건했다. 이씨는 지난 8월초 D건설 전무이사 김정수씨에게 「청와대하명사업담당회장」을,정씨등은 청와대비서관등을 사칭하고 『김해시내의 10만3천평짜리 구획정리공사의 계약을 맺게 해 주겠다』고 속여 민원해결비조로 10억원등 40억원을 받아 내려한 혐의를 받고있다. 이씨는 이어 8월말에도 인천 남동구 구월동 C주택 전무이사 김병권씨(44)에게 『내곡동에 있는 산림청 소유 3만2천평을 시가보다 2백60여억원이 싼 3백84억원에 살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속여 계약금조로 80억원을 요구하는등 건설업자 3명으로부터 1백90억원을 사취하려했다는 것이다.
  • 오락실서 돈 요구/거절한 공원 폭행/10대 둘 영장

    【부산】 부산 동래경찰서는 17일 김모(18·무직·폭력등 전과3범·동래구 사직2동) 이모군(18·무직·동구 범일5동)등 2명을 강도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군등은 지난 16일 하오1시30분쯤 부산시 동래구 사직2동 78의 45「짱구오락실」에서 전자오락을 하고 있던 이모군(18·공원·동래구 사직2동)에게 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이군을 오락실밖으로 끌고나가 얼굴등을 폭행,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뒤 현금 14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 수돗물 2억대 훔쳐 사용/검침원에 돈주고 계량기 조작

    ◎2개사 간부 구속 【부산】 부산경찰청 수사과는 9일 수도검침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계량기를 조작,1억여원의 수돗물을 훔쳐 쓴 (주)경기색소 관리이사 이종규씨(41·부산진구 개금1동 177의 261)와 (주)대한제강 총무과장 홍락구씨(43·동래구 연산5동 1122의 1)등 2명을 특수절도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 88년 8월부터 올 5월까지 부산시 사하구 신평동사무소 소속 수도검침원 정재현씨(38·구속중)에게 32차례에 걸쳐 1천3백60만원의 뇌물을 주고 수돗물사용량을 실제보다 28만2천9백t을 줄여 1억6백36만원의 수도요금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홍씨는 지난 89년 1월부터 올 5월까지 검침원 정씨에게 1천4백50만원을 주고30만t(1억1천3백86만원어치)의 수돗물을 훔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 수입 염소·오리고기 「재래종」으로 속여

    ◎80억대 불법판매 10억 폭리/부산 무허업자등 6명 구속·3명 입건 【부산=김세기기자】 수입한 오리·염소고기를 재래종으로 속여 팔아온 부산시내 식육판매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이춘성검사는 2일 부산 동래산성,범어사 계곡 일대,낙동강등지에서 무허가로 오리 및 염소고기를 팔아온 주인동산 대표 유명수(42·금정구 부곡동 888)주인동산 동래대리점 대표 김종철(28·동래구 연산8동 3712)강산식품 대표 도수복씨(37·대구 남안동 422)등 6명을 축산물 위생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당세오리집 대표 이재옥씨(46·금정구 금성동 971)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유씨등은 지난 88년부터 식품류수입업체인 N사로부터 염소 및 오리고기를 공급받아 미국산 오리고기를 ㎏당 3천4백원에 사들여 5천5백원씩,호주산 염소고기는 ㎏당 1천6백원에 구입해 4천5백원에 파는등 지금까지 80여억원상당의 수입고기를 재래종으로 속여 팔아 10여억원의 폭리를 취해 왔다는 것이다.
  • 용량 초과 탱크 지하매설등 불법행위/석유판매업자 61명 적발

    【부산=김세기기자】 소방법상 기준용량을 초과한 유류저장용 탱크를 매설해 놓고 영업을 하거나 운반용 탱크로리를 불법으로 제작,석유 배달용으로 사용해온 석유판매업소 업주 61명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지검 특수부 수사과는 23일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511 석유판매업소인 서부연료의 업주 이용학씨(68),동구 초량동 1195의 4 덕화석유 업주 이무송씨(47),남구 감만동 279의 1 영대석유 업주 정성대씨(48),동래구 연산동 410의 39 연산석유 업주 서정현씨(48)등 4명을 소방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사하구 괴정1동 924의 8 사하유류 업주 임승섭씨(31)등 5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무인도등 전국 일제 검색/경찰청,어제

    ◎6만 병력·헬기·경비정 투입/대구 5어린이·폭력사범등 수색 경찰청은 실종어린이를 비롯한 가출인을 찾아내고 기소중지자등 범법자와 폭력사범 등을 단속하기 위해 23일 상오 9시부터 하오 6시까지 9시간동안 전국적으로 일제 검문검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날 6만2천여명의 경찰과 헬기 7대,해양경찰청 경비정 88척등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모두 투입,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했던 무인도등 섬지역까지 수색했다. 경찰은 특히 유관기관및 단체와의 협조아래 대구성서국민학교 어린이 찾기,가출인 발견,앵벌이및 그 배후세력,아동학대등 어린이 이용사범,기소중지자등 각종 범죄자와 범인성 유해환경업소등을 중점 단속했다. 한편 대구지방경찰청은 이날 달서경찰서에 설치된 성서국민학교어린이 5명 실종사건수사본부를 지방 경찰청으로 옮겨 수사본부장에 구홍일차장을 임명하는등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수사본부요원도 38명에서 90명으로 크게 늘려 전국적인 공조수사체계를 강화하는등 보다 적극적인 수사에 나섰다. 수사본부는 특히 성서국민학교 어린이 5명이 대구지역과 사투리가 비슷한 부산·경남지방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부산·경남지방 경찰청과 협조,경남지역 낙도와 오지에 대해 수사를 펼치고 있다. 이에앞서 대구 달서경찰서는 『지난 21일 하오 10시30분쯤 부산 동래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서국민학교생으로 보이는 어린이 4명이 앵벌이를 하고 있다』는 전화제보에 따라 형사대를 보내 부산지방경찰청과 함께 터미널과 이웃 주택가,상가 일대에서 수색활동을 벌였다. 부산지방경찰청은 대구 달서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펼치는 한편 경찰관 4천여명을 22개 수색조와 검문조로 편성,금정산 백양산등 15개 산과 연근해 무인도까지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경남지방경찰청도 이날 실종어린이 찾기를 중점 추진업무로 정하고 오는 11월말까지 모든 경찰력을 동원해 수사를 벌이기로 했다.
  • 일부 의원장들 해외여행간 사이/간호조무사가 대리 진료

    ◎부산지검,12명 소환… 1명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군입영 대상자 무릎연골 시술과 군의관 출신 개업의들의 예비군동원훈련 기피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부산지역의 일부 개업의들이 해외여행 등장기간 부재중에 간호조무사에게 대리 진료행위를 시킨 사실이 검찰에 적발됐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수사과는 22일 부산시 금정구 청룡동 50의 5 동명의원 원장 이태명씨(50)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이어 금정구 부곡동 부곡치과의원 안규상(41),해운대구 중동 광혜의원 원장 김태경(50),동래구 수안동 김학진의원 원장 김씨(53)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검찰은 또 무자격 진료행위를 한 동명의원 간호조무사 진옥순(34·여·경남 양산군 태웅면 평산리 84의 7),부곡치과의원 간호조무사 정해련(21·여·동구 수정5동 513의 41),광혜의원 간호조무사 문인숙(25·여·해운대구 중2동 1520의 14),김학진의원 간호조무사 윤순옥씨(26·여·금정구 부곡1동 389의 3)를 의료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최근 관광세미나 참석등 해외여행기간 중이었는데도 진료행위를 한 것처럼 의료보험조합에 진료비를 청구한 동래구 수안동 Y의원 유모 원장(40)등 12명을 소환,조사하고 있다.
  • 21명 탄 한국어선 실종/일 북해도 부근서/일주일째 소식 없어

    【부산=김세기기자】 선원 21명을 태우고 기관수리차 부산항으로 귀항중이던 부산선적 원양꽁치잡이 어선 제36삼승호(1백52t·선장 유종석·51·동래구 명장동 147의 2)가 행방불명돼 해경과 해군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삼화해운 소속 부산선적 제36삼승호는 지난 4일 상오 10시쯤 일본 북해도 우르프섬을 출항해 지난 7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었으나 현재까지 일체의 통신이 두절된채 행방불명 상태라는 것이다. 선장 유씨등 한국인 선원 21명이 타고 있는 제36삼승호는 지난달 18일 하오 4시 부산 감천항을 출항해 일본 북해도 근해에서 조업중 같은달 27일 기관고장에다 태풍 미어리얼을 피해 인근 우르프섬에 피항해 있다 지난 4일 상오 10시 『자체수리가 불가능해 부산으로 귀항하겠다』 는 연락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소식이 없다.
  • 히로뽕 밀조단 구속

    【부산=김세기기자】 기관지 확장제용 D·L에페드린을 원료로 3백억원대의 히로뽕을 제조한 밀조단을 검거,수사중인 부산경찰청 특수강력수사대는 11일 총책 윤찬구씨(29·약국경영·충남 서산군 서산읍 읍내1동 21)와 제조기술자 김진국(61·부산 동래구 연산3동 1799),자금책 이영화씨(49·동래구 거제3동 486)등 6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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