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래구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워싱턴DC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세월호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전자전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병원장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23
  • 부산 관급공사 중단 76건

    부산시내 곳곳에 관급공사가 중단된 채 방치되고 있다.부산시와 일선 구·군이 예산 배정을 잘못한데다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데 따른 결과다. 25일 행정자치부가 국회에 제출한 ‘부산시 잔여예산 미반영으로 공사가 중지된 사업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부산지역의 관급공사 76건이국비와 지방비 등 잔여 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중단됐다.이는 공사가중지된 채 방치돼 있는 전국 96개 관급 공사의 82%를 차지하는 수치다. 부산지역 76개 관급 사업의 총 예산은 1조2,260억원이지만 이 가운데 지금까지 2,427억원만이 반영됐다. 이중 부산시가 시행하던 남항대교건설공사,낙동강 둔치 종합개발,장림유수지 배수로공사,초읍터널 접속도로공사 등 4건은 3%∼42%까지 진행되다 말았다. 부산시 관계자는 “IMF체제 이후 아시안게임 시설 및 지하철공사,항만배후도로공사 등 급한 공사에 예산을 먼저 배정하는 과정에서 일부 사업에 제때예산이 지원되지 못했다”면서 “재정사정이 나아지는 대로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구청별로는 부산진구와 해운대구,남구가 각 11건,북구 9건,사하구 8건,금정구 6건,영도 및 동래구 각 4건,수영 및 기장군 각 3건,연제 및 강서구각 2건,동구 1건 등의 관급공사가 중단됐다. 지난 90년 공사에 들어간 남구 대연6동 소방도로 공사는 현재 공정률 22%를 보이고 있으며 94년 착공된 영도구 영선2동∼청학1동 산복도로는 2004년 완공 예정이지만 아직 5%밖에 진척되지 않았다. 구 관계자는 “국비와 시비 지원이 크게 줄면서 일부 공사의 경우 우선 순위에서 밀렸다”면서 “구의회의 심의과정에서 구의원들이 서로 지역구에 생색을 내겠다며 예산을 쪼개 배정하는 바람에 ‘토막공사’가 속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참여자치 시민연대 박재율(朴在律)사무처장은 “민선시대 단체장들이무턱대고 전시성,선심성 사업을 시작한 뒤 예산 부족을 이유로 공사를 중단하는 일이 잦다”면서 “대리 집행제 등 단체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제도적 보완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14건,대전 2건,전북 1건을 제외하고 다른 시·도에서는 중단된관급공사가 없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의료대란/ 진료거부 환자2명 또 사망

    병·의원의 집단 폐업으로 진료를 제때 받지 못한 30대 2명이 숨지는 등 ‘의료재앙’이 잇따르고 있다. 22일 오후 3시40분쯤 서울 중구 을지로6가 국립의료원 영안실.집단 폐업으로 병원을 전전하다 중태에 빠진 뒤 이날 오후 2시쯤 끝내 숨진 정동철씨(39·서울 성북구 미아동)의 빈소는 온통 울음바다가 됐다. 어머니 장모씨와 친척 등 5명과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던 정씨의 아들 민우군(초등학교 4년)은 아버지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듯 묵묵히 앉아 있다가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다.“엄마 나는 어떻게 해…”.어머니 장씨도 그만 아들의 목을 끌어 안고 울음을 터트렸다.친척들도 함께 울부짖었다.정씨는 폐업에 들어간 병원의 진료거부로 12시간동안 진료를 받지못하다 지난 20일 오전의식불명 상태로 국립의료원으로 후송됐었다.유족들은 병원들의 진료 거부로 병세가 악화,사망에 이르렀다고 보고 병원 폐업의 책임을 물어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국가와 대한의사협회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내기로 했다. 평소 고혈압 치료를 받아왔던 신모씨(60·전남영암군 시종면)는 22일 의료계 폐업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을 걱정해 자살을 기도 했으나 겨우 생명을 건졌다. 한편 21일 오전 6시30분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P여관에 투숙했다가 자살하기 위해 농약을 마신 김모씨(32·경남 통영시 산양면)가 병원 4곳으로부터진료를 거부당한 뒤 부산대병원에서 위세척 등 응급치료를 받았으나 이날 오후 6시10분쯤 숨졌다. 부산 이기철·송한수기자 onekor@
  • 대한매일을 읽고/ ‘시대맞지 않는 1%법’ 공감

    ‘이 시대와 맞지 않는 1%법’이란 제하의 기사(대한매일 6월3일 7면)는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1%법은 프랑스의 문화부장관을 지낸 앙드레 말로가 제창한 것으로 1%법이지구 곳곳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은 엄청나다고 한다.우리나라도 건축비의 1%를 미술품으로 장식하도록 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그러나 건축주는 미술품 장식의 강요 내지는 비자금 마련의 수단으로 이를 오용하고 있는것이 현실이다.1%법이 본래 의미를 부여하려면 건축주의 인식 개선이 절실하다.아울러 건축물 자체가 예술미를 갖고 있다면 관련 당국에서는 법규정을탄력적으로 운영해 부담을 덜어주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이다. 정경내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대한매일을 읽고/ 어린이 위한 다양한 환경친화프로 개발을

    서울 광진구 중랑천 둔치에서 마련한‘유치원생 자연가꾸기’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고추모를 심고 있는 기사가 사진과 함께 소개되었다(대한매일 5월24일자 26면). 지금 도심의 어린이들은 거대한 콘크리트 덩어리 속에서 흙과 자연을 제대로 접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초등학생부터 계속되는 과외며 학원 때문에 자유롭게 뛰놀 수 있는시간은 더욱 꿈꾸기 힘들어지고 있다.조금이라도 시간이 생기면 컴퓨터 앞에서 게임에 빠지는 요즘 아이들에게 이런한 환경친화 프로그램은 인성교육을키울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도심내 어린이들에게 고추모 심기 등 야외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발,보급되었으면 한다. 정경내[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대한매일을 읽고/ ‘젖먹이는 시간 연장’기사 공감

    ‘서울 강동구,여직원 젖먹이기 하루 2시간으로 1시간 연장’(대한매일 5월27일자 25면)이라는 기사는 아내가 같은 공무원인 맞벌이 남편으로서 크게공감되는 내용이다. 기사는 서울 강동구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생후 1년 미만의 유아를 가진 여성 공무원에게 하루 2시간의 수유시간을 보장해 주기로 공무원복무조례를 개정했다는 사실을 담고 있다. 하루 1시간의 수유시간을 2시간으로 늘린 것은 매우 바람직스런 일이다.이번 조치가 여성 공무원의 처우가 개선되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 다만 공무원 개개인은 각자 맡은 업무가 있는데 정작 직장 내에서 이런 규정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될 지는 의문이다.개정된 복무규정이 빛 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도록 제도적 보완책이 마련되어 여성 공무원이마음 편히 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보장됐으면 한다. 정경내[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대한매일을 읽고/ ‘운전중 휴대폰 규제’ 통일된 법 필요

    부산시가 시내버스 운전자의 운전 중 휴대폰 사용시,과징금 부과를 시작으로 광주시,울산시에 이어 서울시에서도 4일부터 이같은 조치를 취한다.(대한매일 5월5일자 26면)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운전자의 휴대폰 사용은 승객의 안전 등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이유에서 이다. 그러나 이어폰을 사용하는 경우 통화를 허용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버스안에서 스위치를 켜놓기만 해도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운전자의 휴대폰 사용제한요건은 자치단체마다 조금씩 다르다. 그리고 대중교통 뿐 아니라 일반 승용·화물차에서도 운전 중 통화는 사고를유발할 개연성이 상당히 크다. 따라서 각 자치단체마다 다른 사용 규제요건과 일반 승용·화물차들의 규제요건에 대한 통일된 법을 서둘러 제정·시행해야 한다고 본다. 정경내 [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대한매일을 읽고/ 자식도 공무원 시키려는 긍정의식 갖자

    서울 송파구 직원소식지 ‘솔이마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구청 소속직원 20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식은 공무원을 시키지 않겠다’라는 응답이 93.3%라는 기사(대한매일 4일자28면자 보도)를 보고 한마디하고자 한다. 칸트는 비교행복론에서 모든 인간은 불행하다고 느낀다고 했다.행복이 추상명사이므로 명쾌히 정의할 수는 없다.‘행복’은 가족들이 모두 건강하고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의 여유가 있는 상태라고 가정해 본다.그러나 사람들은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분명히 자기보다 행복한 사람과 비교하여 불행하다고느낀다는 것이다.결론은 모든 인간은 불행하다고 느끼기에 행복해지려는 노력이 바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고 밝히고 있다. 공직사회에서 ‘자식은 공무원을 시키지 않겠다’는 것은 자신의 입지에 대한 발전적인 불행으로 생각해야지 긍지 없는 불만이어선 곤란하다고 본다.그리고 관련 부처에서도 공직사회의 ‘발전적인 불행’이 ‘자괴적인 불행’이되지 않도록 처우문제, 근무여건 등 물질·정신적인 측면의 분야를 개선·발전시켜,‘내 자식은 공무원 시킨다는 긍정 의식이 팽배할 수 있도록 해야할때라고 생각한다. 정경내[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대한매일을 읽고 / 놀이시설 관리자 안전의식 높여 사고 예방을

    지난달 28일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에 소풍을 갔던 어린이가 모노레일 궤도차에서 내려 걸어오다가 다른 궤도차에 부딪혀 숨지는 등 놀이시설이‘안전의 사각지대’라는 기사를 보고 한마디 하고자 한다. 지금은 봄 행락철이다.해마다 이맘때면 전국 각지에서 놀이시설의 이용과관련해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어린이들이 다치거나 숨지는 사고가 일어난다.이런 사고들은 불가항력적인 게 아니라 놀이시설 운영자들의 안전의식과 철저한 점검이 뒤따랐더라면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사고들이다.행락철을맞이하여 놀이시설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놀이시설의 철저한 점검을촉구해본다.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 權禧老씨 부인 수배 후원금 5,800만원 갖고 잠적

    부산 동래경찰서는 26일 수천만원을 가지고 잠적한 권희로(權禧老·72·부산시 동래구 거제동)씨 부인 돈모씨(52)를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혐의로 수배했다. 일본 야쿠자를 살해해 31년간 일본에서 형무소생활을 하다 지난해 영구귀국한 권씨는 과거 일본에서 후원금을 갖고 달아났던 돈씨가 25일 또 돈을 갖고잠적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권씨는 경찰에서 “2개월 전부터 재결합해 살던 아내가 이날 오후 낮잠을자고있는 사이 안방 장롱속에 있던 현금 1,200만원과 4,600만원이 든 예금통장·도장을 가지고 집을 나간뒤 부근 은행에서 모두 인출해갔다”고 밝혔다. 돈씨는 지난 83년 권씨와 옥중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으나 출소후 90년 일본에서 권씨의 옥바라지를 하다 거액의 후원금을 갖고 사라져 권씨의 마음에큰 상처를 남겼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대한매일을 읽고/ ‘환경보전은 생명 지키는 길’ 명심하길

    ‘푸른 지구를 만들자’라는 제하의 지구의 날 행사 관련 사진이 게재됐다(대한매일 24일자 1면). 지난 69년 미국 샌타바버라에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자 환경보전운동 차원에서 지구의 날 제정을 주창,70년 4월 ‘하나뿐인 지구를 살리자’는 운동이 시작됐다. 환경부와 지구의날 2000 한국위원회는 절수기기 이용,1회용품 쓰지 않기,대중교통 이용 등 지구환경을 위한 10가지 약속을 제정,국민들이 일상생활을통해 지구를 살리는데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한다. 과거 개발논리로 환경보호가 무시돼온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환경은 한번파괴되면 원상복구에는 엄청난 시간과 노력이 든다는 것을 우리는 익히 알고있다.따라서 각 가정이나 직장 등 자기 주변에서 환경을 한번 더 생각해보았으면 한다. 환경보전은 더 이상 우리들에게 화려한 사치가 아닌 지켜야 할 기본이라고생각한다. 정경내[부산 동래구 낙민동]
  • 부산 동래구, 간부회의 구내방송 공개

    부산 동래구(구청장 李奎祥)는 24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동안 과장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부회의를 청사 내부방송을 통해 직원과 민원인들에게 공개했다.앞으로도 월요일마다 실시하는 간부회의중 매달 첫번째 주 간부회의는 공개할 방침이다.행정에 대한 주민 신뢰를 회복하고 공무원들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첫 공개 간부회의에서는 기획감사실장이 각 부서의 주간 업무계획을설명한 뒤 간부들이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이어 참석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면서 활발한 토론이 벌어졌다. 토의안건에 대해서는 참석자 전원이 의견을 제시해야 하며 회의 참석 태도에 따라 간부들에게도 적절한 인센티브가 주어져 승진 등에 반영된다. 동래구는 앞으로 동사무소에 연결된 방송망을 통해 간부회의 내용을 주민들에게도 전부 공개할 방침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지입제 택시회사 면허취소 안팎

    부산시가 이번에 불법 지입제 운영을 한 학성택시의 운행차량 전체에 대해사업면허를 취소한 것은 일단 지입제 근절에 대한 당국의 확고한 의지를 확인시켜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입제는 택시회사가 보유택시를 직접 운영하지 않고 소속 기사들에게 지입보증금을 받고 팔아 수입금을 기사가 챙기도록 하는 반면 명의를 회사소유로등록,기사들로부터 일정금액을 거둬들이는 불법 영업행위다. 운영은 개인택시와 사실상 같지만 회사에 납부하는 금액만큼 기사들에게 추가부담이 돼 승차거부,과속·난폭운행,합승행위 등 택시운행의 온갖 폐단을 낳는 원천으로지목돼온 제도다. 지입제는 IMF사태 직후 전국적으로 크게 확산돼 대도시의 경우 30% 가량,소도시는 7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부산시가 이번에 소속택시 전체에 면허취소라는 칼날을 들이댄 것도 그 폐단이 매우 심각하다는 판단에서였다.지입제 운전사들은 수입을 올리기 위해휴식도 없이 무리한 운행을 하게 마련이고 이 때문에 난폭운행과 과로로 인한 사고위험이 정상적인 택시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당국은 또한 지입제에서는 회사가 개별 기사들을 제대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행정당국의 각종 교통정책이 효과를 거두지 못하는 주요인으로 인식,발본색원을 별러왔었다.이번 학성택시 문제가 표면화된 것도 지난해 소속기사1명이 과로사한 것이 계기가 됐다.10월20일 동래구 안락2동 모아파트 주차장에서 기사 우모씨가 손에 지폐 몇장을 쥐고 숨진 채 발견됐는데 경찰은 과로에 의한 급성 심장마비사로 결론을 내렸다. 민주택시노조가 실태파악에 나서 이 회사 보유택시 대부분이 사원주주제라는 이름 아래 지입제로 운영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부산시에 고발과 함께 감사를 청구했고 부산시는 2개월여의 조사 끝에 이번 조치를 내린 것이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대한매일을 읽고/ 소년원생 문신 무료제거 활동 확산되길

    법무부가 8,000만원을 들여 레이저 수술기를 구입해 서울 소년원생을 대상으로 한 문신제거 시연회가 큰 호응을 받았다고 한다(대한매일 6일자 25면). 사회의 한 편에서 자칫 소외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이들에 대한 배려 차원에서 바람직한 사업이라는 생각이다. 주변에서 한 때의 잘못된 생각과 분위기에 휩싸여 몸에 새긴 문신으로 인해일반인과는 달리 평생 어두운 과거를 살아가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따라서 법무부가 시행한 이런 문신제거 사업은 소년원생뿐만 아니라 일반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무료로 문신을 제거해주는 사업이 퍼져간다면 어두운 과거를 지우고 밝은 사회생활에 쉽게 적응하도록 돕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정진우[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5명 살해한 30대 연쇄살인 용의자 영장

    부산 철강회사 회장부부를 살해한 범인이 충남 천안에서 붙잡혔다. 충남 천안경찰서는 14일 정두영(鄭斗永·33·전과 6범·부산시 해운대구 반송동 150의 2113)씨를 붙잡아 범행일체를 자백받고 강도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정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240의 3 철강회사 DCM회장 정진태(鄭鎭泰·76)씨 집에 침입,정씨와 부인 손호석씨(73),파출부 황태순씨(50·조선족)등 3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 놀러온 손씨의 친척 김경순씨(75·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를 마구 때려 늑골을 부러뜨리는 중상도 입혔다. 앞서 정씨는 지난달 11일 오전 10시쯤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 3가 411 박춘기씨(41·주점업)집에 침입,박씨의 처형 김업순(46·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522의 28),가정부 김태순씨(56·〃연제구 연산5동)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박씨의 부인 김필자씨(39)에게 중상을 입혔다. 범인 정씨는 철강회사 회장 정씨 집에서 벤츠승용차,롤렉스시계,현금 2,000만원과 박씨 집에서 현금 3,800만원,다이아반지 등을 빼앗아 달아났었다. 정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쯤 천안시 원성동 김모씨(58·종이 재생산공장사장)집에서 1,000만원을 요구하며 인질극을 벌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천안 이천열기자 sky@
  • 철강회사 회장부부등 3명 피살

    8일 오후 5시36분쯤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1240의 3 철강회사 ㈜DCM(경남양산시 소재) 회장 정진태(鄭鎭泰·76)씨 집에서 정씨와 부인 손호석(73),파출부 황태순씨(50·조선족) 등 3명이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정씨의 둘째아들 연근씨(淵根·44·건축설계사)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놀러왔던 손씨의 친척 김경순씨(75·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는 늑골이 부러져 중태다. 연근씨는 “주말을 맞아 아버지집을 찾았으나 인기척이 없어 도난방지업체직원을 불러 집에 들어가보니 아버지 등 4명이 피투성이가 된 채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방에 있던 철재금고와 장롱속의 귀금속함이 모두 털렸고 집안 곳곳에 설치된 도난방지시스템도 모두 해제돼 있는 점 등으로 미뤄 금품을 노린 강도 소행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저항할 힘이 없는 노인인 정씨 부부가 목과 배 부위 등에 수차례 잔인하게 난자된 점 등으로 볼 때 원한에 의한 계획적인 살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행정정보교류회’ 27일 출범

    행정 여건이 비슷한 전국 8개 자치구가 ‘행정정보교류회’를 구성,각종 우수 시책과 정보를 교류한다. 3일 양천구에 따르면 서울 양천·강북구와 부산 동래구,대구 달서구,인천남동구,광주 광산구,대전 유성구,울산 남구의 정책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행정정보교류회가 오는 27∼28일 첫 모임을 갖고 공식 출범한다. 민선자치시대의 공통 관심사 발굴과 정보 교류를 통해 자치행정 능률을 높이고 지역주민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참여 자치단체들은 ▲정기적인 정보 교환 및 간담회를 통한 행정정보 공유▲자치단체별 광역 책임권역 설정을 통한 전국 규모의 행정정보 교류 ▲실무 차원의 협조체계 구축 ▲공동업무 개발 등 4대 원칙에 따라 교류회를 생산·효율적이고 연구하는 모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치단체별로 설정된 광역 책임권역에 따라 수집된 정보를 신속하게공유,각 자치단체의 정책부서가 전국 단위의 시각에서 정책을 추진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류회는 상·하반기로 나눠 1년에 2차례씩 1박 2일의세미나 형식으로 정기회의를 갖되,2개 이상의 자치단체가 요구할 때는 수시로 임시회의를 열기로 했다.정보 교환은 정기·임시회의 때는 간담회 및 시설 견학,평상시에는E메일이나 책자·홍보물의 정기적인 교환을 통해 이뤄진다. 양천구 관계자는 “행정수요의 복합·광역화 추세에 맞춰 각 지역의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행정정보교류회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집중취재-거점도시 票心점검/ 5대 광역시 ‘표밭’실태

    16대 총선 후보자 등록 이후 표밭 기류가 심상찮다.병역·납세·전과 문제가 새로운 쟁점으로 부상하면서 지역별 총선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특히 여야 각당은 인천과 대전,광주,부산,대구 등 일부 거점도시의 표심(票心)이 선거 판세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식선거운동기간 초반의 총선 구도가 여야간 또는 정당간 대립 양상에서 후보 개인의 결격사유 공방쪽으로 흐르면서 각당의 거점지역 확보 경쟁은 더욱치열하다. 민주당은 인천과 대전에서 각각 한나라당과 자민련을 상대로 공세의 고삐를바짝 죄고 있다. 한나라당은 부산에서 민국당과 민주당 소속 일부 후보의 틈새공략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광주에서는 일부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후보와 쫓고 쫓기는 접전을 벌이고 있다. 수도권 공략의 요충지인 인천은 후보 개인의 신상정보 공개 이후 민주당과한나라당의 혼전양상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민주당은 “인천을 비롯한수도권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현정권의 중간평가라는 쟁점이 흐려지고 있다”며 지지율 정체 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을 마련중이다. 자민련의 아성인 대전에서는 민주당이 일부 선거구를 중심으로 틈새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민주당은 1∼2곳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자평이지만 자민련은 수성(守城)을 자신한다.대전지역의 선거 판세는 충청권 전반의 표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양당간 신경전은 갈수록 치열하다. 광주에서는 인물론을 앞세운 일부 친여(親與) 무소속 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상대로 선전을 펼치고 있다.정당 지지율이 후보 지지율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지가 관건이다. 한나라당의 텃밭 지역인 부산은 일부 민국당과 민주당 후보의 도전이 거센곳이다.한나라당은 압승을 자신하지만 민국당과 민주당의 주장은 다르다.부산 민심의 향배는 민국당 바람의 영남권 북상(北上) 가능성이나 민주당 후보의 부산·경남지역 교두보 확보 전략과 맞물려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박찬구기자 ckpark@. *인천. 인천 지역은 여론조사 등 현재까지의 상황으로는 특정 정당의 독식을 기대하기 힘든 곳이다.현지 선거 관계자들은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11개의 지역구를 놓고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여야 후보측은 하나같이 “선거에 임박해 어느 정당의 ‘바람’이 막판에 더 세게 부느냐가 승리의 관건”이라고 말하고 있다. 많은 유권자들은 아직까지 후보들의 이름조차 모르고 있는 상태다.만나 본유권자들 중 상당수가 선거와 관련된 질문을 하자 “잘 모른다”고 말했다. 부평구 부평1동에서 사과가게를 하는 김태오(金泰五·58)씨는 “텔레비전을보다 선거이야기가 나오면 잠깐동안 주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정도”라고 말했다. 그 때문에 재산,납세,병역,전과 등 후보자 신상공개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가늠하기 힘들다.한 선거관계자는 “신상정보 공개가 유권자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더 멀게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는가 하면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을 새로 인지하면서 신상정보가 큰 영향을 미쳐 선거판세를 완전히 바꿀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또하나의 변수는 충청표의 향배다.유권자들을 원적지별로 분류해보면 영남과 호남이 각각 20%를 차지하는데 반해 충청출신은 30%에 이르고 있다.수도권에서 자민련의 인기하락으로 충청표의 대부분이 분산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만나본 유권자의 대부분이 출신지별 몰표현상에 대해 “다 과거 얘기”라고 일축했다. 영남출신인 金鍾晟(37·서구 석남동)씨는 “이제는 정당이 아닌 후보의 인물을 보고 투표하겠다”면서 “개인적으로 기성정치인보다 젊은 신인에게 표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權모씨(부평구 부평2동)는 “나는 전라도 출신인데 한때 전라도 사람 대통령만들기를 위해 애를 많이 썼다”면서 “그러나 이제는 출신지역을 떠나 진짜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을 뽑겠다”고 말했다. 인천 박준석기자 pjs@. *대전. 충청권 표심(票心)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자민련의 ‘녹색돌풍’이 불것이라던 예상과 달리 지역일꾼을 선호하는 ‘인물바람’이 일고 있는 것이다.자민련의 ‘심장부’나 다름없는 대전에서 더욱 그렇다. 자민련 선거관계자들이 당황하는 것도 여기저기서 감지된다.15대때처럼 싹쓸이는 못해도 그에 버금가는 전적을 올려야한다는 중압감에 밤잠도 설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대전 선거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자민련 대전시 선대위원장인 강창희(姜昌熙)의원조차 일부 지역의 열세를 인정하고 있다.자체여론조사를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나 지지율은 30%안팎에서 오르락내리락하며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5대때의 대전지역 평균지지율 49.8%와 비교하면 15∼20%포인트 가량 하락한 셈이다. 이런 현상의 이유는 몇가지로 요약된다.지난 선거때의 ‘핫바지론’처럼 유권자를 자극할 핫이슈가 없다는 점이다.시민단체들의 낙천운동이 유권자의의식변화를 이끌고 있고 내각제 및 공천파동도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일부인사의 낙천에 반발,조직의 근간인 시의원과 구의원이 자민련을 집단탈당하는 사태도 있었다. 자민련이 주춤거리는 반면 유권자의 표심은 지역발전에 기여한 후보자에게쏠리고 있다.자민련 후보일 경우 무조건 찍겠다던 기존의 투표태도에서 한발짝물러나 있다. 하지만 자민련 관계자는 “충청도 사람은 원래 발동이 늦게 걸리는 게 아니냐”며 우려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JP가 막판 세몰이에 나서면 40%에 이르는 부동층이 자민련에 쏠릴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다.바닥정서는아직까지 자민련이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충청권 표심은 3일 대전역을 시작으로 하는 JP의 3차례 정당연설회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그래도 JP냐’ 아니면 ‘변화냐’가 확연히 드러날 것이기 때문이다. 대전 최용규기자 ykchoi@. *부산·대구. 부산 민심은 한나라당 우세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그렇지만 한나라당이 부산의 17개 전 지역구를 석권한다고 장담하기에는 아직 무리가 있다.민심 저변에는 ‘인물론’을 통한 부산정권 창출론이 잠복해있어서다. 이런 가운데 주말과 휴일 합동연설회와 후보들의 개인 유세로 선거 분위기는 달아오르고 있다.은행원 이모(38·동래구 온천동)씨는 “한나라당이 좋아서가 아니라 현 정권의 독주를 견제할수 있기 때문”이라며 “주변의 생각도 대체로 비슷하다”고 말했다.제조공장을 운영하는 김모(55)씨는 “일부 민국당 후보가 아깝기는 하지만 야권 분열로 현정권만 이롭게 할 것 같아 한나라당을 찍겠다”고 귀띔했다. 반면 수산업체를 운영하는 유모(57·사하구 괴정동)씨는 “15대 총선에서한나라당이 싹쓸이했지만 부산은 경제파탄과 정부 인사에서 어려움만 겪고있다”며 “인물을 보고 투표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번 실패한 이회창(李會昌)총재로는 정권창출이 어렵지 않겠느냐”고도반문했다. 민주당 후보로 선전하고 있는 북·강서을의 노무현(盧武鉉)후보는 인물론으로 유권자를 파고들고 있다.무엇보다 지역감정 바람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맞추고 있다.주부 김모(37)씨는 “노후보가 똑똑하고 좋기는 한데 DJ 밑에있어서…”라며 말끝을 흐렸다. 합동연설회와 개인유세를 빠짐없이 지켜본 김모(60)씨는 “민심은 한나라당인데 인물론에서는 민국당의 박찬종(朴燦鍾)후보가 더 낫다”며 “누구를 찍을지 혼란스럽다”고 말했다. 경북의 거점지역인 대구에서는 한나라당이 11개 전 선거구를 우세지역으로분류하고 있다. 그러나 자민련의 셈법은 다르다.박철언(朴哲彦)후보가 수성에 나선 수성갑에서 우세를 장담하고 있다.또 남구의 이정무(李廷武)·수성을의 박구일(朴九溢)후보도 각각 한나라당의 현승일(玄勝一)·윤영탁(尹榮卓)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2차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다음주 휴일을 전후해 40%를 웃도는 부동층의 표심(票心)이 어디로 쏠릴지가 최대 변수로 꼽힌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광주. “대통령도 뽑았는디…”“인물 보고 찍어야제…”.후보자들이 토해내는 열기와는 딴판으로 유권자들은 느긋했다. 햇살이 따가울 만큼 완연한 봄날,전남지역 첫 합동유세가 열린 1일 오후 순천시 금당동 동명초등학교 운동장이 한없이 넓어 보였다. “기초의원 선거도 이러지는 않았다”는 선관위측의 푸념이 허튼소리가 아니었다.단상 앞을 점거한 출마자 4명의 지지자들을 빼고나면 스스로 찾아온주민들은 손으로 꼽을 정도였다. 그나마 스피커에서 나오는 ‘정치안정’이나 ‘인물론’에 귀를 기울이기보다는 “IMF 때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다.떠들게 아니라 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정치를 해봐라”는 등 군중속의 일부 볼멘소리에 주변사람들이 맞장구를 쳤다. ‘바뀌고 있다’는 징표는 운동장 곳곳에서 묻어났다.역대 총선에서 ‘옷색깔’만 보고 몰표를 던졌던 때와 달리 주민들의 태도가 달랐다.이해식(李海植·46·축산업·순천시 풍덕동)씨는 “사람 됨됨이를 보고 일할 수 있는깨끗한 사람을 찍겠다”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번 총선에서 광주와 전남 선거구 19곳 중 4곳에서 격세지감이 입증되고있다.광주 동구와 남구,전남 해남·진도와 보성·화순에서 민주당과 무소속후보가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혼전중이다. 무소속 명함조차 내밀지 못하던 지난 총선과는 딴판이다.이들 지역에서 ‘인물론’이나 ‘정책 대결론’이 ‘정치 안정론’보다 파괴력이 높아지면서무소속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여기에는 무소속들의 개인 지명도와 일부 민주당 후보자들의 흠집에 따른반사이익,“어차피 당선되면 민주당 옷을 입을 것”이란 넉넉한주민정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또 이 지역에서 한두석 잃음으로써 “이번에도 싹쓸이냐”는 곱잖은 시선을 비켜갈 수 있다는 아량도 한몫 거들고 있다는풀이다.이같은 무소속 바람이 ‘찻잔속의 돌풍’에 그칠 것인지를 결정할 메가톤급 변수는 기권율이 높은 20∼30대층의 투표율이란 게 일반적인 평가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
  • [대한매일을 읽고] 대학가 책 불법복사 저작활동에 악영향

    대학가에 서적의 불법 복사·복제가 판치고 있다(대한매일 13일자 26면)고한다.새 학기만 되면 대학가에 어김없이 번지는 일이지만 올해도 마찬가지인것 같다. 지난해에도 교육부가 ‘대학 구내에서 불법 복사를 하지 말라’는 내용의지침서를 보낼 정도로 대학 내 불법 복사도 심각했다. 그리고 지난해 통계 기준으로 대학생 전체의 77.5%가 불법 복사본 교재를사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600여 출판사가 연간 300억원대의 손실을 보고있는 것으로 추산됐다.아마 올해는 이보다 더한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고 한다. 전문도서가 불법 복사되면 출판사의 손실은 물론이거니와 저작자들이 저작의욕을 상실하게 된다. 저작활동에 악영향을 미치는 대학가의 불법 도서 복사행위는 이번 기회에반드시 없어졌으면 한다. 정경내[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 10대소녀 2명 동반자살

    10대 소녀 2명이 윤락행위로 경찰에 입건된 것을 비관,동반자살한 사실이검찰의 수사지휘 과정에서 뒤늦게 밝혀졌다. 부산지검과 부산경찰청은 김모(17·부산 사하구 괴정동)·이모(17·〃)양이 지난달 16일 부산 동래구 안락동 모 아파트 25층에서 투신자살한 이유는 경찰에 윤락행위 방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12일밝혔다. 김양 등은 지난달 13일 부산 중부경찰서가 유령 이벤트사의 미성년자 윤락알선 행위를 단속하는 과정에서 적발돼 숙식하던 여관에서 검거됐으며 귀가조치된 다음날인 16일 자살했을 당시 경찰은 불우한 가정환경을 비관했기 때문이라고 발표했었다. 김양은 어머니의 가출과 아버지의 실직 이후 불우한 가정형편을 비관,이양과 함께 중학교를 중퇴하고 수차례 가출하는 등 방황해오다 아버지의 약값을구하기 위해 생활정보지의 광고를 보고 윤락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아버지의 약값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했지만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며 “내가 저지른 일을 감당할 수 없어 이렇게 간다.부모님을뵐 면목이 없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겼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독자의 소리] 공무원 ‘1人1藝 갖기운동’ 바람직

    광주시가 조용한 문화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비엔날레와 2002년 월드컵 등 국제적 문화행사를 앞두고 공직자부터 문화예술활동에 적극 참여시킨다는 것이다. 즉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공무원 ‘1인1예(藝)갖기운동’을추진한다고 하는데 참으로 바람직한 운동이라고 생각한다. 최근 인구에 회자되는 화두중 인터넷 이상의 것이 없는 것 같다.인터넷이라는 가상공간에서 모든 것들이 해결된다고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인간은 결코빵만으로 살 수 없듯이 지금의 인터넷 또한 그러하다. 문화와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없이는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빠른 정보만 소유한 무미건조한 사람으로 변해버릴 공산이 크다.따라서 이런 시기에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은 특히 필요하다.광주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고싶다. 정경내[부산시 동래구 낙민동]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