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정상진료 시간외 진료비에 할증 이해안돼
지난주말 병원에서 놀라운 얘기를 들었다.병원비에 할증이 붙는다는것이었다. 평일은 6시 이후,토요일은 2시 이후 할증이 붙는단다.처음갔을 때는 6,800원, 다음날은 3,800원을 냈는데 만약 2시 이전이라면2,200만 내면 된다고 했다(초진은 얼마인지 잘 모르겠다). 그때서야이해가 가는 일이 있었다.의약 분업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중순 병원에 갔을 때 진료비로 초진 6,300원,재진 4,200원을 냈다.정부가 의약분업을 홍보할 때 분명 병원에서는 2,200원만 내면 된다고 했는데 이상해서,왜 이렇게 많이 나오냐고 물었더니 “레이저 치료도 하고 해서 그렇다”길래 그런가보다 했다.지금 생각해보니 혹시 그것도 할증이 붙은 게 아니었는지 의심스럽다.
도대체 병원에서 왜 할증이 붙어야 하는가.택시는 야간운전시 위험하니까 할증이 붙는 게 이해가 간다.그러나 진료에 할증이 붙는다니이해할 수 없다.의약 분업 이전에는 이런 일이 없다가 소리소문 없이슬그머니 생긴 걸 보니 의사들의 터무니없는 요구에 밀려 정부가 의사들의 수익보장을 위해 이런 편법을 쓴 게분명하다.지금 당장이라도 이런 불합리한 제도는 없어져야 한다.
설혜윤[부산시 동래구 명륜2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