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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미군 강간 혐의로 기소된 前카투사, 2심에서도 ‘무죄’

    여성 미군 강간 혐의로 기소된 前카투사, 2심에서도 ‘무죄’

    주한미군 소속 여군이 원하지 않는데도 성관계를 시도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전 카투사 사병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 이광만)는 강간 혐의로 기소된 대학생 A(22)씨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카투사 병장으로 복무하던 지난해 12월 오후 3시쯤 경기 동두천에 있는 자신의 숙소에서 미군 이병이었던 B(19·여)씨가 신체 접촉을 거부하는데도 강제로 성행위를 한 혐의로 재판에 섰다. 두 사람은 A씨가 속한 사단 보충대에 B씨가 지난해 10월 처음 배속돼 전입교육을 받는 과정에서 서로 알게 됐다. 이후 휴대전화 메시지로 자주 연락을 주고받았고, 키스나 성관계를 하는 등 관계가 발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 A씨가 키스를 하다가 “좀 더 진도를 나가고 싶다”고 말하자 B씨는 “그러고 싶지 않다, 그만하지 않으면 (A씨 숙소에서) 나가겠다”며 거부했다. 이에 A씨는 “그러면 너를 나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고 몇 분 뒤 B씨와 성관계를 했다. 성관계 도중 A씨가 “지금 내가 너를 성폭행하고 있느냐”고 묻자 B씨가 그렇다고 대답했고, A씨는 성관계를 멈춘 뒤 무릎을 꿇고 사과했다. B씨는 A씨 머리를 쓰다듬으며 “용서한다, 이해한다”는 취지로 말하고 부대로 복귀했다. A씨는 이후 B씨에게 ‘내가 너를 강간했었다’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수사기관에서도 혐의를 인정하는 취지로 진술했지만, 법원은 무죄를 선고했다. B씨의 의사에 반해 성관계가 이뤄졌다 해도 A씨가 폭행·협박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1심은 “B씨가 소리를 질러 도움을 요청하거나 A씨를 뿌리치지 않았고 스스로 옷을 벗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검찰은 항소했지만, 2심은 “강간죄가 성립하려면 가해자의 폭행·협박은 피해자의 항거를 불가능하게 하거나 현저히 곤란하게 할 정도의 것이어야 한다”며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중·일 연예인 컬링대회 창설

    대한컬링경기연맹(회장 장문익)과 한스타미디어(대표 박정철)는 오는 22일 서울 송파구 대한컬링경기연맹 사무실에서 ‘평창, 베이징 동계올림픽 성공 기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한다. 컬링연맹과 한스타미디어는 ‘한·중·일 연예인 컬링대회’를 창설해 아시아 컬링 대중화와 홍보에 함께 협력하고, 앞으로 창단될 한스타 연예인 컬링단을 컬링 홍보대사로 위촉해 국내 컬링 보급화에도 노력하기로 합의한다. 앞서 한스타미디어는 지난 2월 동두천 국제컬링장에서 제1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를 개최했다. 연예인 여자 컬링 4개 팀이 참가한 1회 대회에서는 한스타 여자연예인 야구단 팀(정재연, 정혜원, 지세희, 김보배, 효아)이 우승을, 배우 정혜원이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컬링연맹은 내년에 열릴 제2회 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를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22일 업무협약식에는 한스타 연예인 컬링단 멤버로 예정된 배우 정재연과 정혜원이 참석한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美 ‘막강 화력’ 기갑전투여단 한국 순환배치

    전체 주한미군 병력은 줄어 장비·물자 두고 사람만 교체 한·미연합사 “역량 변함없어” 미국 육군이 9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순환배치하는 주한미군 병력을 4500여명에서 3500여명으로 1000명가량 줄였다.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따라 한반도 방위공약을 강화하기로 했음에도 2만 8500명 수준의 주한미군 병력이 2만 8000명 이하로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육군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주 포트 라일리의 제1보병사단 예하 1기갑 전투여단 전투팀 3500여명을 9개월간 한국에 순환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병력은 한국에 배치된 제1기병사단 예하 1여단 전투팀 병력과 교체하며 대다수는 이미 동두천의 미군 기지 ‘캠프 케이시’에 도착했다고 제1보병사단 공보장교인 키메이샤 맥컬럼 중령이 밝혔다. 미 육군은 지난해부터 해외 파병 미군의 기동성 제고를 명목으로 고정 배치 대신 순환 배치 방식으로 주한미군의 기갑 전투병력 4500여명을 운용해왔다. 주한미군의 핵심인 2사단 예하에는 전투여단 이외에도 210화력여단, 제2전투항공여단이 있으며 이 가운데 기갑전투여단만 순환배치의 대상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에도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의 1기병사단 예하 1기갑여단 전투팀 소속 4500여명을 한국에 배치해 기존에 운용하던 1기병사단 2기갑전투여단과 임무를 교대하도록 한 바 있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기본적으로 기존 부대가 운용하던 장비와 물자는 놔두고 사람만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 임무 수행 역량은 변함없다”면서 “예산이나 편제 변화와는 상관없이 해당 부대의 병력이 원래 3500명 선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4500명이 수행하던 임무를 3500명이 하면 그만큼 장병들의 피로도가 가중되는고 한반도 안보 공약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남는다. 더군다나 이번 순환배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무기를 한국에 상시 배치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4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나와 미국의 한반도 방위 공약이 무색해진다는 지적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주한미군 3500명 순환배치...한반도 미군 28000명선 무너지나

    주한미군 3500명 순환배치...한반도 미군 28000명선 무너지나

     미국 육군이 9개월마다 정기적으로 순환배치하는 주한미군 병력을 지난 1월에 비해 1000명 가까이 줄여 논란이 일고있다. 북한 핵·미사일 도발에 따라 한반도 방위공약을 강화하기로 했음에도 2만 8500명 수준의 주한미군 병력이 2만 8000명 이하로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육군은 19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텍사스주 포트 라일리의 제1보병사단 예하 1기갑 전투여단 전투팀 3500여명을 9개월간 한국에 순환 배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병력은 한국에 배치된 제1기병사단 예하 1여단 전투팀 병력과 교체하며 대다수는 이미 동두천의 미군 기지 ‘캠프 케이시’에 도착했다고 제1보병사단 공보장교인 키메이샤 맥컬럼 중령이 밝혔다.  미 육군은 지난해부터 해외 파병 미군의 기동성 제고를 명목으로 고정 배치 대신 순환 배치 방식으로 주한미군의 기갑 전투병력 4500여명을 운용해왔다. 주한미군의 핵심인 2사단 예하에는 전투여단 이외에도 210화력여단, 제2전투항공여단이 있으며 이 가운데 기갑전투여단만 순환배치의 대상이다. 이에따라 지난 1월에도 미국 텍사스주 포트후드의 1기병사단 예하 1기갑여단 전투팀 소속 4500여명을 한국에 배치해 기존에 운용하던 1기병사단 2기갑전투여단과 임무를 교대하도록 한 바 있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이에대해 “기본적으로 기존 부대가 운용하던 장비와 물자는 놔두고 사람만 교체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 임무 수행 역량은 변함없다”면서 “예산이나 편제 변화와는 상관없이 해당 부대의 병력이 원래 3500명선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4500명이 수행하던 임무를 3500명이 수행하면 그만큼 장병들의 피로도가 가중되고 한반도 안보 공약에도 차질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남는다.  더군다나 이번 순환배치는 한·미 외교·국방장관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미국의 전략무기를 한국에 상시 배치하는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한 제48차 한·미 연례안보협의회의(SCM)를 진행하는 상황에서 나와 미국의 한반도 방위 공약이 무색해진다는 지적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경기지역 고교 입시전형 24일부터

    2017학년도 경기도 지역 고등학교 신입생 선발 전형이 24일 일제히 시작된다. 전기 학교는 특수목적고(마이스터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예술고, 체육고), 자율형 사립고, 특성화고(직업계열, 대안계열), 일반고 특성화학과이며, 후기는 일반고, 자율형 공립고이다. 전기는 학교별 전형 일정과 방법이 달라 자세한 내용은 각 학교 홈페이지에 공고된 입학전형 요강을 참고해야 한다. 마이스터고인 수원하이텍고와 평택기계공고는 전국 단위로 학생을 모집한다. 이달 24∼27일 원서접수하고, 내신성적과 심층면접 등 2단계 전형 후 내달 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자기주도학습전형 실시 학교인 외국어고·국제고·자율형 사립고는 내달 10∼15일 원서접수 후 2단계 전형을 거쳐 같은 달 30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수원외고, 성남외고, 동두천외고, 경기외고, 과천외고, 안양외고, 고양외고, 김포외고, 동탄국제고, 고양국제고, 청심국제고, 안산동산고, 용인외대부고가 해당한다. 특성화고와 일반고 특성화학과는 진로적성(취업희망자) 특별전형과 일반전형으로 나뉜다. 특별전형은 내달 7∼9일 원서를 접수해 같은 달 14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하며, 일반전형은 내달 16∼19일 원서 접수해 같은 달 25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 학교인 일반고와 자율형 공립고는 평준화 및 비평준화 지역 모두 12월 14∼20일 원서접수 하며 비평준화 지역은 같은 달 23일 이내, 평준화 지역은 내년 1월 3일 이내 합격자를 발표한다. 평준화 지역인 수원, 성남, 안양권(안양, 과천, 군포, 의왕), 부천, 고양, 광명, 안산, 의정부, 용인 등 9개 학군에서는 신입생 6만5천830명을 선발·추첨 배정하며 배정 학교는 내년 2월 3일에 발표된다. 이중 지원 금지 원칙에 따라 지원자는 전기, 후기 학교 중 각각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 학교 합격생은 후기 학교에 지원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 임대용 렌탈하우스, 짭짤한 수익형부동산 될까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 임대용 렌탈하우스, 짭짤한 수익형부동산 될까

    한국자산신탁이 미군 렌탈하우스 ‘평택 캐피토리움’ 분양홍보관을 1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평택 캐피토리움은 단일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가지고 있다.지난 5월 말 현재 공정률이 73%인 캠프 험프리스에 들어올 미군은 한미연합사령부,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으로 병력은 미군과 미군 가족, 카투사, 미군 민간인 등을 포함 2016년 1만3천228명에서 2017년 2만5천492명, 2018년 3만3천477명, 2019년 3만9천437명, 2020년 4만2천771명으로 늘어난다. 이미 지난 7월 용산·동두천 지역 장병 8000명이 이주를 시작했다. 장병의 60%는 기지 밖에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규정상, 캠프 험프리스 일대에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캐피토리움은 캠프 험프리스 정문까지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하여 비상 시 미군들이 부대로 빨리 복귀가 가능하며, 안정리 로데오 상권의 초입에 위치하여 임차인들이 생활편의시설을 누리기에 편리하다. 미군 주택과 검열 기준에 맞춘 미군 맞춤형 설계를 도입하여 임차인들이 입주하여 사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분양관계자는 18일 “미군 렌탈하우스는 경기를 타지 않으며,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은 상품이기 때문에 경기 상황에 관계없이 장기간 안정적으로 수익을 올릴 확률이 높다”며 “미군부대 이전과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조성 등 다양한 개발호재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은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조성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고 등까지 굽어 초라하다고, 김장철엔 인기 절정이야”

    “작고 등까지 굽어 초라하다고, 김장철엔 인기 절정이야”

    안녕, 독자 여러분. 난 잔새우야. 대하·중하·차새우 등 우리 형제 중 막내인데 몸집이 2㎝ 정도밖에 안 돼. 조그마한데다 등까지 굽어 초라해 보인다고? 이래 봬도 김장철에는 인기 절정이지. 내가 새우젓의 주재료거든. 나만큼 왜소한 친구인 멸치액젓과 함께 김치를 버무리면 시원하고 담백한 맛을 낼 수 있어. 서울 마포는 우리에게 고향 같은 곳이야. 조선시대 때 우리 선조들이 황포돛배(누런 돛을 달고 한강을 오가던 옛배)에 실려 이곳에 왔어. 수도 한양의 최대 포구였던 마포나루에는 매일 100~200척의 돛배가 드나들었대. 선조 새우들은 광천(충남 홍성)과 강경(충남 논산), 신안(전남), 소래·강화(인천) 등에서 어부들에 잡혀 젓갈로 변신한 뒤 이곳에 온 거야. 이곳에 모인 새우젓 중 일부는 우마차에 실려 경기 동두천과 연천 등으로 가거나 작은 배에 실려 경기 여주·이천 등으로 갔어. 당시 새우젓 상인들은 물건을 팔고 큰돈을 쥐었는데 나루 인근 토정동의 갈비, 빈대떡 등 음식이 워낙 맛있어 돈을 다 쓰고 빈 주머니로 돌아가는 일도 있었대. 마포에는 더 이상 포구도, 새우젓 실은 돛배도 없어. 하지만 1년에 한번 우리가 주인공인 행사가 열려. 올해로 9회째인 ‘마포나루 새우젓 축제’인데 지난해 60만명이 찾았어. 올해는 상암동 서울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오는 14~16일 사흘간 열리는데 예년보다 행사가 알차대. 첫날인 14일에는 포구문화 거리퍼레이드가 열려. 사또와 무관, 포졸 등 복장을 한 350명이 마포구청에서 평화의 광장 난지연못 수변무대까지 퍼레이드를 벌여. 또, 난지연못에 옛 황포돛배를 실물 크기로 되살려 4척 띄운 뒤 마포나루에 들어와 물건을 내리는 모습까지 재현할 예정이야. 명색이 새우젓 축제인데 장터가 빠질 수 없지. 편백나무로 부스를 만들어 장터를 꾸밀 예정인데 광천, 강경 등 전국 산지에서 올라온 질 좋은 새우젓을 무척 싸게 살 수 있어. 올해는 어획량이 적어 내 몸값이 좀 비싸거든. 광천 새우젓시장에서 최상품 육젓(6월에 잡힌 새우로 만든 젓)이 1㎏당 7만~8만원하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6만 5000원에 판다네. 날 내다 파는 광천 상인 홍일표(53)씨는 “이문은 포기한 장사”라고 하더라. 또, 충남 천안의 밤 등 전국 지자체 13곳의 특산물도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튀김과 호떡, 핫바 등은 시중의 절반 가격으로 맛볼 수 있고. 온 가족이 함께할만한 체험 행사도 가득해. 우리 큰형인 대하 300㎏이 담긴 20m 너비 대형 고무 수조에 들어가 맨손으로 잡는 ‘새우잡기 체험’은 매년 큰 인기를 끌어. 가짜 새우젓을 팔다가 잡힌 콘셉트로 죄수복을 입고 옥살이, 곤장 맞기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있대. 태진아, 송대관, 홍진영 등 인기 가수가 나오는 개막축하공연(14일 오후 7시 30분)이나 마포 지역 주부들이 참여해 장기자랑하는 ‘새우 아줌마 선발대회’(16일 오후 3시), 새우젓 만들기 행사 등도 재밌을 거야. 어때, 이 정도면 한번 와볼 만하지 않겠어? 그럼 행사장에서 기다릴 게.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박수홍 선행, 15년 전 인연 맺은 보육원에 꾸준히 후원금+방문 ‘감동’

    박수홍 선행, 15년 전 인연 맺은 보육원에 꾸준히 후원금+방문 ‘감동’

    방송인 박수홍이 15년째 소아암 환우들을 위한 선행을 베푼 사실이 알려졌다. 6일 한 매체는 지난 2001년부터 의정부 동두천에 위치한 애신보육원을 돕고 있는 박수홍은 얼마 전 소아암을 앓고 있는 6세 남자 아이를 위해 후원금을 내고 동료 연예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의정부 애신보육원 관계자는 “박수홍이 오래전부터 우리 보육원에 직접 방문하거나 아이들을 위해 후원금을 내는 등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박수홍은 지난 2001년 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애신보육원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보육원 아이들을 초청해 뮤지컬 관람을 도와주는가 하면, 스키캠프도 두 번 초대해 즐거운 추억을 안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박수홍은 뮤지션을 꿈꾸는 아이에게 드럼 세트를 기증하고, 보육원 합창대회에서 사회를 보는 등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박수홍은 현재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낙원상가…쇠락과 번성 사이를 흐르는 선율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낙원상가…쇠락과 번성 사이를 흐르는 선율

    “그렇게 하고 싶어하던 음악하고 사니까 행복하냐구… 진짜루 궁금해서 그래… 행복하냐…?”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 나오는 대사다. 밤무대와 카바레를 전전하는 4인조 밴드의 삶을 보여주는 감독의 메시지는 역설적으로 우울하다. 한때 그들도 '음악'을 통해 세상을 품을 수 있는 '낙원(樂園)'을 꿈꾸었을 것이다. 종로구 낙원동에서.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종로구 낙원동 284-6번지 낙원악기상가이지만 그냥 ‘탑골공원’ 옆쯤으로 퉁쳐도 얼추 누구든 찾아가기 쉬운 자리에 있다. 이곳에서 우리는 ‘월남참전전우회’ 새겨진 붉은 색 등산조끼차림의 군복입은 늙은 섹스폰 연주자가 힘겹게 내뱉는 ‘사랑밖에 난 몰라’를 들을 수도 있다. 혹은 폭염 속에서도 검은 가죽 재킷으로 온 몸을 감싼, 열정의 홍대 인디 록 밴드들의 달뜬 미소도 만날 수 있다. 세대(世代)는 음악을 통해, 악기를 통해 낙원동에서 이어진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악기상점, 낙원악기상가이다. ●조선후기 여흥문화가 있던 자리 그대로 애당초 이곳에는 '악사'(樂士)들이 모여들 수 밖에 없었다. 지리적으로 낙원동, 인사동, 익선동은 조선시대부터 온갖 기방(妓房)들이 들어서 있던 곳이니 거문고나 가야금 둘러멘 가객(歌客)들이 늘상 북적대던 곳이었다. 더구나 조선의 법궁(法宮·임금이 거주하는 곳)이었던 창덕궁, 운현궁 주변에 머물던 한량이나 다름없던 고관대작(高官大爵)들과 그들의 망나니같은 막내 아들 한 명 쯤이, 분명 피맛골 배나무집 뒷방 사는 기생 치맛폭에서 아비 얼굴에 똥칠했다는 일화쯤이야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닌 동네였다. 또한 조선 팔도 온갖 뇌물과 진상품을 들고 궁궐 앞 서성이던, 현감(縣監)자리 하나 추렴하려는, 마음 삐뚜름한 지방 부호(富戶)들의 대기 장소이기도 하였다. 조선의 밤은 이곳에서 열리고 닫혔다. 사실 낙원상가가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건물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그렇지는 않다. 실제 낙원상가는 1968년에 올려졌고, 이보다 앞서 바로 옆동네 세운전자상가가 1967년에 만들어진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였다. 이 세운상가에는 당시의 부자들이나 고위공무원들이 거주하였고, 낙원상가는 기존의 낙원동에 있던 낙원시장의 대체부지로 만들어진 공간이었다. 바로 이렇기 때문에 세운상가와는 달리 낙원상가는 실용적 목적에 기반을 둔 건축물이어서 격벽(隔璧)이 많지 않아 쇼핑객들의 동선이 사통팔달(四通八達) 다 뚫려 편한 느낌이다. 처음부터 이곳에 악기점들이 들어선 것은 아니었다. 원래 낙원상가는 양품점, 즉 의류상가가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나 원래 1960년대부터 피맛골, 종로2가 주변에 당시 음악다방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었다. 또한 이 시기에는 미8군에서 활동하던 밴드들의 영향으로 젊은 층의 악기 수요가 일어나던 시기였다. 이에 종묘 주변과 종로2가, 3가에 풍금이나 피아노, 기타 등을 판매하는 점포들이 들어서기 시작하였다. 한국대중음악의 1세대이자, 기타문화를 불러일으킨 ‘트윈폴리오’가 데뷔한 ‘세시봉’도 원래 이곳 종로2가에도 있다가 인근 서린동으로 옮겨 간 당대 최고의 음악다방이었다. 그러다 1979년 서울시의 탑골공원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종로 2가와 종묘주변에 몰려있던 악기점들이 대거 낙원상가 안으로 이주하게 된다. 진정한 낙원악기상가의 시작이다. ●낙원악기상가의 전성기와 암흑기를 거쳐 문화거리로 1982년 1월 6일 자정,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되면서 낙원악기상가는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다. 아시안게임, 올림픽과 더불어 밤문화시설(?)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남으로써 전국 각지에 라이브 밴드 수요가 빗발치게 된다. 바로 이 인력 및 악기 수요를 다 맞추어내는 공간이 낙원악기상가였다. 낙원상가 관계자의 말을 빌리면, 1980년대 후반에는 건반 연주자가, 드럼 연주법을 점포 주인에게 반나절 배워 봉고 타고 동두천으로 성남으로 다녔다고 한다. 한 달 후 뭉칫돈 들고 헐레벌레 뛰어와 맘에 넣어둔 야마하(YAMAHA) 건반을 사들고 가는 모습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고 한다. 낙원상가는 악기판매점이었고, 단기속성 음악학원이었고, 유흥업소와 연주자들을 이어주는 직업소개소였으며, 급전 돌리는 전당포였다. 꿈만 같던 시절이었다. 1997년 IMF의 직격탄은 낙원상가가 다 맞았다. 말 그대로 신기하게도 한 사람도 보이지 않을 정도였으니, 육이오 피난 시절에도 사람은 보였다는데 갑자기 모든 시간이 끊긴 듯 하였다. 수천 만원짜리 그랜드 피아노가 고작 수 백만원에 몸을 낮추어 팔아도 이를 싣고 갈 트럭을 못 구할 정도였으니 눈물 한 번 단단히 흘린 시절이었다. 다행히도 2000년대 들어서 교회 CCM 찬양 밴드의 지속적인 등장, 각종 대학교의 실용음악학과의 개설, 그리고 클럽문화로 인한 인디밴드의 결성 등으로 낙원악기상가는 비록 예전만 못할지라도 다시금 부활의 문턱에 들어서고 있다. 현재 서울시는 창덕궁 앞 재생계획을 발표하여 2018년까지 200억원 사업비를 들여 낙원상가주변을 궁중문화와 대중음악 중심인 근현대 문화지대로 재편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상가 옥상에 공원과 상설무대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한국 음악의 중심지로 낙원악기상가의 모습을 바꿀 예정이다. <낙원악기상가에 대한 여행 10문답> -아래 질문은 실제 독자들이 가장 많이 묻는 질문을 바탕으로 만든 10문답입니다. 1.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일반인에게는 ‘꼭’이라는 부사는 빼도 된다. 하지만, 음악에 관심이 있거나, 관련 업종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우리나라 최고의 방문지가 될 것은 분명하다. 2. 교통편은 어때? -탑골공원 뒤에 있다. 5호선 종로3가역 5번 출구가 가장 가깝다. 3. 인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의 시설환경은 괜찮은가? -왠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추천한다.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 없던 종교라도 하나 믿고 들어가는 것이 낫다. 출, 퇴근 시간이나 주말의 경우 무조건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바란다. 4. 주변에 맛집은 있나? -낙원상가 주변는 예로부터 낙원떡집 거리를 비롯한 진정한 먹거리의 천국이다. 특히 종로 5가쪽으로 펼쳐지는 포장마차촌은 종로 뒷골목의 운치를 제대로 느끼게 해준다. 5. 직원이나 주변 상인들은 친절한가? - 친절하다. 다른 곳보다는 악기나 음악을 다루는 분들이어서 기본적으로 상냥한 편이다. 참고로, 이곳 매장 직원들 앞에서 연주 실력 뽐내지는 말기를. 유명 그룹 프로 연주자들도 한 수 가르침을 받고 가는 고수(高手)들이 모여 있다고 보면 된다. 6. 운영시간은? - 평일, 토요일 9시~20시/ 토요일 일부매장 오픈/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쉬는 가게가 많음. 7. 이 곳에서 가장 감탄하는 점은 어떤 것? -악기의 가격과 종류들. 전 세계 희귀한 악기들도 많이 볼 수 있다. 8. 홈페이지 주소와 도움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곳은? -전화 (02)743-6131/ 팩스(02)743-7070/ 홈페이지 www.enakwon.com 9. 주변에 더 볼거리는? -낙원떡집 거리. 운현궁, 종묘, 인사동 거리 외 종로 구석구석. 10. 총평 및 당부사항 - 원악기상가는 관광지가 아닌 건강한 생계의 공간이다. 단지, 이곳을 여행지로만 방문한다면 약간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 악기산업의 메카라는 사실 하나는 기억하고 방문하자.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오늘날씨] 오후에 비 대부분 그쳐…태풍 ‘차바’ 북상

    [오늘날씨] 오후에 비 대부분 그쳐…태풍 ‘차바’ 북상

    개천절인 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 대부분 그친다. 강수확률은 60∼80%로,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북부·강원 북부가 20∼60㎜, 그 밖의 전국은 5∼30㎜다. 일부 중부 지방에는 오전까지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현재 경기도(동두천시·포천시·김포시·연천군·파주시)와 강원도(철원군), 인천광역시(인천시·강화군·옹진군)에는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강원도 및 경기도 일부 지역과 서울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도·충남·인천 일부 지역과 서해5도에 내려진 강풍주의보는 아침에 해제될 예정이다. 아침까지 일부 해안과 내륙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9도로 전날보다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차차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서해 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북상함에 따라 밤에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동부 먼바다 등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들 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다. ‘차바’의 진로와 이동속도의 변화에 따라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와 해상 풍랑, 해안 강풍 등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쎈’ 형님들이 온다

    ‘쎈’ 형님들이 온다

    록 페스티벌에서 ‘록’이라는 글자가 슬그머니 사라졌다. 이제는 록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장르를 즐기는 뮤직 페스티벌이 대세다. 가뜩이나 입지가 좁았던 록·메탈의 현재 위상을 말해 준다. 국내 록·메탈 팬들이 어깨를 펼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오는 11월 해외 거물 밴드의 내한이 잇따른다. 가장 주목되는 밴드는 스래시 메탈의 4대 천황 앤스랙스다. 8일 오후 8시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첫 단독 공연을 한다. 2008년 동두천 록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무대를 밟은 적이 있지만 단독 공연은 처음이다. 결성 35주년을 맞은 앤스랙스는 국내에선 메탈리카, 메가데스, 슬레이어에 견줘 대중적인 인지도가 다소 떨어지지만 스래시 메탈 4대 천황의 한 자리를 꿰차고 있을 정도로 마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이들 네 팀이 함께 출연한 2010년 ‘빅4’ 공연은 역대 스래시 메탈 공연 중 최고로 손꼽힌다. 1980년대 후반과 199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이 밴드는 올해 2월 선보인 11번째 정규 앨범 ‘포 올 킹스’가 빌보드 하드록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11만원. ‘쇼크록의 제왕’ 메릴린 맨슨도 8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갖는다. 앤스랙스보다 나흘 앞선 4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다. 그로테스크한 비주얼과 파격적 사운드, 강렬한 메시지,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늘 논란을 몰고 다니는 뮤지션이다. 앨리스 쿠퍼, 오지 오스본, 키스 등 쇼크록의 계보를 잇고 있다. 전설적 섹시 스타 메릴린 먼로와 희대의 연쇄 살인마 찰스 맨슨에서 이름을 따온 것만 봐도 정체성이 엿보인다. 폭력과 섹스 등 사회 터부와 금기를 거침없이 다루고 사회에 돌직구를 던지는 노랫말 때문에 곧잘 보수 세력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는 메릴린 맨슨은 반기독교적·반사회적이라는 여론 탓에 수차례 내한 공연이 무산되다가 2003년 10월 ‘19세 미만 관람 불가’를 조건으로 첫 공연이 이뤄졌다. 2005년과 2008년에도 한국을 찾았다. 11만원. 아이슬란드 국보급 밴드 시규어 로스도 22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 2010년에는 리더 욘 소르 비르기손이 홀로 한국을 찾은 바 있다. 광활한 아이슬란드의 대자연을 떠올리게 하는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음악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다. 8만 8000~13만 2000원.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쑤셔’ 수법 악덕고리사채 조직 활개…직장 상사, 자녀 학교 담임까지 전화

    ‘쑤셔’ 수법 악덕고리사채 조직 활개…직장 상사, 자녀 학교 담임까지 전화

    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 주고 법정이자(등록 대부업체 연 27.9%, 그 이외 업체 25%)의 100배 이상을 뜯어온 악덕고리사채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이들은 채무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채무자의 가족은 물론 친인척, 이웃, 직장 상사, 자녀의 학교 담임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채무상환을 독촉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속칭 ‘쑤셔(협박)’ 수법으로 고율의 대출이자를 받아온 무등록 불법사채업자 9명을 붙잡아 업주 김모(31)씨를 구속하고 대출상담사를 비롯한 직원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협박사실을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하면 “경찰은 절대 우리를 붙잡지 못한다”고 조롱하는가 하면, “부인이 임신한 것 같은데 애가 떨어질 만한 욕설을 해 주겠다”는 등의 협박을 일삼아 온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에서 소액·급전대출 광고를 보고 찾아온 채무자들에게 100만원 미만 소액을 빌려주고 연이율 2235~3476%의 이자를 뜯어왔다. 3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후 50만원, 50만원을 빌려주고 일주일 뒤 80만원을 받는 식이다. 김씨 등은 채무자들이 돈을 갚지 못하면 미리 받아 둔 채무자의 가족, 이웃, 직장 상사, 자녀의 학교 선생님 등 대출금과 전혀 관련 없는 제3자에게까지 전화를 걸어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담보없이 돈을 빌려 주는 대신 채무자의 가족, 친척, 지인들의 전화번호를 20~30개씩 미리 받아 뒀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직원들이 서로 알지 못하게 가명을 쓰도록 했고, 대포폰과 대포통장을 사용해왔다. 심지어 그만두려는 직원들에게는 피해를 입은 채무자들에게 개인정보를 뿌리겠다고 협박해 그만두지 못하도록 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다른 고리사채 조직이 여럿 더 있다”면서 “시중에 소액·급전이 필요한 사람들을 노리는 유사조직이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앞서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달 18일 무등록대부업자 양모(27)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고모(26)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양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돈이 없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출 관련 상담 글을 올린 신용불량자·대학생·가정주부 등 206명에게 연락해 30만~70만원씩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을 100배 넘는 연리 2228~3466%의 초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도 돈을 빌린 사람들이 제 날짜에 갚지 못하면 가족들에게까지 연락해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가정주부에게는 딸과 남편을 해칠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여성에게는 변제기간을 늘려주는 조건으로 나체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자살을 기도하다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된 채무자도 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檢 ‘헌금 23억 횡령 피소’ 김진홍 목사 소환 연기

    檢 ‘헌금 23억 횡령 피소’ 김진홍 목사 소환 연기

    뉴라이트전국연합 상임의장을 지낸 김진홍(75) 목사가 교회 헌금 2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고발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고발인 조사를 마친 의정부지검 형사5부(부장 신승희)는 당초 8일 김 목사에게 검찰에 나오라고 통보했지만, 보강 수사가 필요하다며 돌연 소환을 연기했다. 김 목사를 고발한 구리두레교회 관계자는 7일 “김 목사가 구리두레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있던 2004년 11월부터 2010년 11월 사이 교회 계좌에 보관 중이던 23억원을 뉴라이트, 보수 기독교 단체인 한국기독교개혁운동, 본인 명의의 계좌 등으로 무단 이체했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이들 자금은 모두 북한선교헌금 계좌와 교회 명의의 별도 계좌에 보관돼 있던 교회 돈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특별헌금’ 명목으로 거둔 17억여원이 뉴라이트 운동이 한창 진행되던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뉴라이트 측에 전달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장에 첨부된 실제 지출 내역을 보면 이 기간 김 목사는 뉴라이트 계좌에 14차례에 걸쳐 4억 2500만원, 본인 계좌에 1억 1000여만원을 이체했다. 나머지 돈도 모두 뉴라이트 관계자나 김 목사 측근 계좌로 흘러 들어갔다. 뉴라이트 지원에 쓰인 특별헌금의 출처도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국내 유명 영어교육기업 Y사의 회장 A씨는 본인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동원해 9억여원을 헌금 명목으로 김 목사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 안팎에서는 A씨가 뉴라이트 지원 여부를 숨기기 위해 교회 계좌를 거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구리두레교회 관계자는 “지난해 6월 무렵 통장 입출금 내역을 토대로 김 목사에게 해명을 요구했으나 1년 넘게 답변을 받지 못해 고발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김 목사는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김 목사는 2011년 11월 구리두레교회를 떠난 뒤 현재 동두천두레교회에서 담임목사를 맡고 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폐차장 돌며 CCTV 가리고 폐전선 훔친 몽골인 3명 검거

    폐차장 돌며 CCTV 가리고 폐전선 훔친 몽골인 3명 검거

    폐차장을 돌며 6800만원 상당의 폐전선 등을 훔친 몽골인들과 장물아비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A(34)씨 등 몽골인 3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이 훔친 폐전선 등을 사들인 B(60)씨 등 장물업자 2명을 장물취득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몽골인 3명은 김포와 동두천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김제, 군산, 김해 등 전국의 폐차장을 돌며 범행장소를 물색했다. 이들은 최근 수개월간 54차례에 걸쳐 폐전선 26t을 훔쳐 팔아 68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주로 인적이 드문 야간을 틈타 폐차장으로 들어와 폐쇄회로(CC)TV를 천으로 가리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사실상 5년 전부터 절도행위를 해왔으며, 장물업자 장부상 기준으로 피해액이 1억 6000만원가량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붙잡힌 3명 외에 지난 6월 출국한 나머지 몽골인 C(33)씨를 지명수배했다. 피해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80여곳을 분석, 피의자 차량의 이동 동선을 추적하던 중 파주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것을 확인하고 잠복, 귀가 중이던 피의자 3명을 체포했다. 경찰관계자는 “한번 절도 때마다 폐전선 300~500㎏씩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소량씩 훔쳐가 장기간 범행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물업자로부터 압수한 거래 장부를 토대로 구속된 몽골인들의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슈&이슈] 충북도,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 논의… 불교계와 ‘온도 차’

    [이슈&이슈] 충북도,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 논의… 불교계와 ‘온도 차’

    문화재 관람료에 대한 불만 여론이 거센 가운데 충북도와 보은군이 손을 잡고 국립공원 속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법주사의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추진해 결과가 주목된다. 4일 충북도와 보은군 등에 따르면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위해 도와 군, 법주사 등 3자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25일 첫 회의를 가졌다. 도는 내년 1월 폐지를 목표로 올해 말까지 협상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법주사 측이 소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이 변수다. 도는 문화재 관람료를 한푼도 받지 않을 경우 법주사의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 도와 군이 일정 부분 손실을 보전해 주는 방안을 제안하기로 했다. 법주사의 1년 문화재 관람료 수입은 15억원 정도로 알려졌다. 현재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는 성인기준 1명에 4000원이다. 법주사 내에는 국보와 보물 등 국가지정문화재 18개와 충북도 지정문화재 21개 등 총 39개의 문화재가 있다. 문화재보호법에는 ‘문화재 소유자가 문화재를 공개하는 경우 관람자에게 관람료를 징수할 수 있고 관람료는 문화재 소유자 또는 관리단체가 정한다’고 명시돼 있다. 관람료를 소유자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 보니 사찰마다 문화재 관람료가 다르다, 불국사 4000원, 화엄사 3500원, 해인사 3000원, 월정사 2500원 등이다. 현재 전국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받는 사찰은 60여개에 이른다. 도가 예산을 투입하면서까지 법이 보장하는 법주사의 문화재 관람료 폐지를 추진하게 된 것은 침체된 속리산관광을 살리기 위해서다. 1980년대 한 해 속리산 방문객은 250만명에 달했지만 관광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2000년 120만명, 2007년 68만명, 지난해 60만명 등 해가 갈수록 급감하고 있다. 이승엽 군 관광정책팀장은 “다른 관광지에 비해 감소하는 폭이 무척 큰 편”이라고 말했다. 도와 군은 문화재 관람료가 폐지되면 속리산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유건상 충북도 관광항공과장은 “부산 도심에 위치한 범어사의 경우 2008년부터 문화재 관람료를 폐지했더니 18만명에 그치던 관람객이 1년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며 “관람료 폐지는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속리산 일대 상인들은 문화재 관람료가 관광활성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번 폐지 추진에 잔뜩 기대를 걸고 있다. 우창제 속리산관광협회장은 “폐업한 채 방치된 숙박업소 등이 여러 곳 있다”며 “케이블카 설치와 함께 관람료 폐지는 속리산 일대 경제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은이 지역구인 김인수 도의원은 “청주~상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접근성이 좋아졌지만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다 한동안 관광 인프라 구축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지역경기가 최악”이라며 “손님이 없어 평일에는 대로변 식당들만 문을 열고 뒷골목 식당들은 아예 영업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법주사가 속리산 관광 활성화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관광활성화가 아니더라도 문화재 관람료는 일종의 ‘통행세’로 불리며 오래전부터 논란이 돼 왔다. 속리산의 경우 2007년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되면서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산객은 공짜로 속리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이들은 법주사 쪽으로 하산해 문화재도 그냥 볼 수 있다. 하지만 법주사 쪽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등산객들은 문화재를 구경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도 법주사 입구에 마련된 매표소에서 문화재 관람료를 내야 한다. 한 등산객은 “문화재를 보려고 온 게 아닌데 관람료를 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통행세와 같은 무분별한 관람료 징수 방식은 개선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은 화북면 등산로의 한 해 이용객을 12만명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 가운데 80% 이상이 문화재 관람료를 내기 싫어 화북면 등산로를 이용하는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소송까지 제기됐다. 강모씨 등 74명은 2010년 관람료를 징수하는 지리산 천은사를 상대로 통행방해 금지 등 청구소송을 제기,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 당시 법원은 “도로 부지 일부가 사찰 소유라 해도 지방도로는 일반인의 교통을 위해 제공된다”고 판시했다. 지난해 박모씨 등 105명도 같은 취지의 소송을 내 동일한 판결을 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천은사가 박씨 등의 통행을 방해할 경우 천은사는 박씨 등에게 방해행위 1회당 1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2009년 경기도 동두천에서도 소요산 자재암의 문화재 관람료 징수에 반발하는 시민단체의 소송이 제기됐다. 이 갈등은 양측의 합의로 원만하게 해결됐지만 1심 법원은 “등산객에게 거둔 문화재 관람료를 돌려주라”고 판결했다. 법주사 측은 폐지 여부와 관련해서 말을 아끼고 있다. 문화재 관람료의 사용처 정도만 얘기할 뿐 연간 문화재 관람료가 얼마나 되는지조차 공개하지 않고 있다. 법주사 안춘석 종무실장은 “전체 문화재 관람료의 17%는 종단분담금, 30%는 종단 공동예치금으로 쓰고 나머지 53%는 사찰과 문화재보수 및 경비근무자 인건비 등으로 사용한다”며 “문화재유지관리를 위해 관람료는 꼭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폐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종단 관람료위원회와 문화재청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행정적으로 진행된 게 아직은 없다”며 “현재로서는 폐지 여부와 관련해 법주사가 말해줄 수 있는 게 없다”고 했다. 시민단체들은 도와 군의 문화재 관람료 폐지 추진을 적극 찬성하는 분위기다. 충북경실련 최윤정 사무처장은 “시민들의 불만이 큰 문화재 관람료는 폐지하는 게 맞다”며 “폐지를 하면 도와 군이 법주사의 손실금을 어느 정도 보전해 줘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법주사가 문화재 관람료의 연간 수입과 사용처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주사의 문화재 관람료 4000원이 적절한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관람료를 문화재 소유자가 마음대로 정하도록 규정하는 문화재보호법도 손질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보은의 상징인 법주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5교구 본사다.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의신조사가 창건했으며 절의 이름은 ‘부처님의 법이 머문다’는 뜻을 가졌다. 고려 공민왕, 조선 태조와 세조가 들른 것으로 전해진다. 우리나라 수많은 탑 가운데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유일한 목탑인 팔상전(국보 제55호) 등이 자리잡고 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중부지방 비바람 ‘쌀쌀’ 서울 오전 16.7도…밤사이 개고 1일 한낮 더위

    중부지방 비바람 ‘쌀쌀’ 서울 오전 16.7도…밤사이 개고 1일 한낮 더위

    31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비가 내리면서 하루종일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대관령 12.5도, 태백 14.4도, 철원 15.4도, 동두천 15.9도, 충주 16.2도, 파주 16.6도, 서울 16.7도, 천안 16.7도 등으로 중부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20도를 밑돌고 있다. 강한 바람과 비까지 내리면서 체감기온은 크게 떨어져 비교적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주요 지점의 일 최대 순간풍속을 보면 미시령 23.2m/s, 제주 고산 20.7m/s, 여수 17.7m/s, 목포 17.5m/s 등이다. 이에따라 오전 8시 현재 강풍경보는 울릉도·독도와 서해5도에, 강풍주의보는 서울시, 부산시, 울산시, 대구시, 인천시, 대전시, 광주시, 세종시 등 전국 대부분에 각각 발효중이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17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5m/s 이상으로 예보될 때 발령된다. 강풍경보는 육상에서 풍속 21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26m/s 이상으로 예상될 때, 산지에서는 풍속 24m/s 이상 또는 순간풍속 30m/s 이상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30일부터 31일 오전 4시까지 강수량은 을릉도 149.0mm, 상주 화서 20.5mm, 보은 12mm, 고성 현내 10.0mm 등이다. 이처럼 중부지역 기온이 뚝 떨어진 것은 비가 내리는 데다,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대기 상층부의 차가운 공기가 남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부지방에서는 한낮에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대관령 14도, 정선 17도, 안양·용인·철원·화천·인제 18도, 서울·과천·김포·인천·안산·의정부·고양 19도 등으로 예보돼 있다. 다만 남부지방의 낮 최고기온은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강원 영서와 충청, 경북에서는 9월 1일 새벽까지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호남 내륙에는 대기불안정에 의해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31일 오전 5시부터 9월 1일 밤 12시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경기, 강원 영서, 북한 20∼60mm, 충청, 남부 내륙, (31일) 강원 영동, 서해5도, 울릉도.독도, (1일) 남해안, 제주도 5∼30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20도 내외로 어제보다 2∼5도, 평년보다 3∼9도 낮겠다”며 “특히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하거나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9월 1일부터는 남서풍에 의해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 최고기온이 서울 29도 등 전국적으로 26∼30도의 분포를 보이면서 한낮에는 더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도에서 24도로 예보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9월 2일 29도, 3일 28도, 4∼7일 29도, 8일 28도, 9∼10일 29도 등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쌀쌀한 날씨는 일시적인 것으로 내일부터는 낮에 다시 더워질 것”이라며 “다만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내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4년만의 동두천 새아파트 ‘지행역 2차 휴먼빌’, 낮은 분양가 높은 경쟁력

    4년만의 동두천 새아파트 ‘지행역 2차 휴먼빌’, 낮은 분양가 높은 경쟁력

    동두천시에 4년만에 새 아파트 '지행역 2차 휴먼빌' 공급 소식에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두천시에서도 중심 시가지로 자리한 지행동 입지로, 신규 물량에 대한 관심과 높은 희소가치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지행역 2차 휴먼빌의 모델하우스를 찾은 주택수요자들은 새아파트에 대한 관심과 함께 가격경쟁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행역2차 휴먼빌이 공급되는 지행동의 경우 2016년 7월 현재 3.3㎡당 624만원으로 동두천시에서 가장 높은 평균 매매가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지행동이 동두천시의 신시가지로 발전되고 있는 하나의 중심지로 지행역2차 휴먼빌의 경우 500만원대로 인근시세대비 가장 저렴한 분양가를 자랑한다. 뿐만아니라 높은 전세가 상승률로 인해 주변 지역의 전세가격과 거의 다를 바 있다. 주변지역 전세시세가 1억8천만원으로 분양가와 거의 차이가 없다. 더욱이 중도금 이자를 전액 건설사가 부담함에 따라 입주시까지 금융비용 부담이 전혀 없다. 지행역 2차 휴먼빌은 지하 2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4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전용면적 84A㎡ 195가구 ▲전용면적 84B㎡ 87가구 ▲전용면적 84C㎡ 210가구로 인기 높은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동두천의 주거 중심지인 지행동에 있어 교통 및 생활편의시설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1호선 지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의정부역까지 20분대, 서울까지는 30분대로 이용 가능해 서울로의 출퇴근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또 3번국도 우회도로를 통해 기존의 상습정체 구간이었던 3번국도를 대신하여 차량으로 의정부까지 10분대에 접근 할 수 있다. 인근에는 지행초등학교,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 중앙고등학교, 생연중학교 등의 우수한 교육시설도 갖추었다. 지행역2차 휴먼빌은 단지가 위치한 쾌적한 입지를 살려 상부의 개방감을 높이고 지상부의 주차공간을 최소화한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내에 다양한 수종을 식재하고, 입주민들간의 소통공간인 중앙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및 녹음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등을 조성한다. 또 입주민들을 위한 다채롭고 고급스러운 커뮤니티시설도 돋보인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이 만들어져 입주민 누구나 편리한 원스톱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행역2차 휴먼빌 모델하우스는 동두천시 송내동 700-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18년 3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 챙긴 악덕 고리사채 일당

    종자돈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을 챙긴 악덕 고리사채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18일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무등록대부업자 양모(27)씨를 구속하고 종업원 고모(26)씨 등 5명을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돈이 없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대출 관련 상담 글을 올린 신용불량자·대학생·가정주부 등 206명에게 연락해 30만~70만원씩 빌려주고 법정 이자율(등록 대부업체 연 27.9%, 그 이외 업체 25%)을 100배 넘는 연리 2228~3466%의 초고금리 이자를 받아온 혐의를 받고 있다. 양씨 등은 이 같은 방법으로 밑천 300만원으로 4개월 만에 1억 5000만원 상당을 이자로만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양씨 등은 돈을 빌린 사람들이 제 날짜에 갚지 못하면 가족들에게까지 연락해 욕설을 퍼붓는가 하면, 가정주부에게는 딸과 남편을 해칠 것처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여성에게는 변제기간을 늘려주는 조건으로 나체 사진을 요구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 중에는 가족들까지 협박을 받자 자살을 시도하다 극적으로 구조된 경우도 있었다”면서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무등록대부업자에 대한 첩보활동을 강화해 엄벌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8살 딸 앞에서 흉기로 장모 살해 40대 검거

    8살 딸 앞에서 장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히고 달아난 40대가 범행 7시간 만에 검거됐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13일 오전 4시 20분께 범행현장에서 4㎞ 떨어진 생연동 골목길에서 이모(47)씨를 존속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 이씨는 12일 오후 9시 30분께 상패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장모 A(68)씨와 아내 B(44)씨를 찔러 장모를 숨지게 하고 아내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직업이 없는 이씨는 장모가 잦은 음주를 나무라자 술김에 화를 참지 못하고 주방에서 흉기를 가져와 장모를 찌르고 말리던 아내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의 범행은 8살 딸이 모두 지켜봤다. 이씨의 딸은 현재 친척이 보호 중이다. 범행 후 이씨는 흉기를 아파트 창문 밖 논에 버린 뒤 달아났다.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이씨를 생연동 골목길에서 붙잡았다. 검거 장소에서 300m가량 떨어진 골목에 버려진 이씨의 옷 가방이 단서가 됐다. 이씨는 검거 직후 범행 사실을 인정했으며, 범행에 사용한 흉기는 아직 찾지 못했다. 경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존속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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