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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폭염차량 아동 사망, 슬리핑 차일드 체크제 도입해야

    지난 17일 경기 동두천시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7시간가량 방치된 김모(4)양이 숨진 사고는 정말 어처구니없는 후진적 인재다. 이날 동두천시의 낮 최고기온은 32.2도였다. 똑같은 사고가 거의 매년 반복되고 있다. 지난 5월 전북 군산시에서도 유치원 버스에서 내리지 않은 채 2시간 가까이 갇혀 있던 4세아가 구조된 일이 있었다. 2년 전 여름 광주에서 유치원 버스에 8시간 방치됐다가 가까스로 구조된 4세아는 지금도 의식불명 상태다. 폭염 차량에서 어린이가 사망할 때마다 정부 차원에서 대책을 세우지만, 그때뿐이다. 해마다 여름이면 통과의례처럼 사고가 되풀이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싶다. 이는 현장 보호자의 인식이 부족해서 빚어지는 명백한 인재다. 교육부가 그제 사고 직후 어린이가 통학버스 안에 갇히는 사고를 줄이기 위해 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8억 5000만원을 들여 유치원과 초·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영으로 운영하는 통학버스에 단말기 설치비와 통신비 등을 지원하겠다고도 부산을 떨었다. 이번에도 땜질식 대책이어서 과연 효과가 있을지 신뢰가 가지 않는다. 교육부의 땜질식 처방보다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정착된 ‘슬리핑 차일드 체크’(Sleeping Child Check) 제도에 더욱 눈길이 간다. 이 제도는 통학 차량의 제일 뒷자리에 버튼을 설치하고 운전기사가 이 버튼을 눌러야만 시동을 끌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 제도를 하루빨리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19일 오후 3시 30분 현재 6만 4558명이 동의한 상태다. 정부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의 도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길 바란다. 더 나아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우리 사회의 시스템이 아이들의 생명과 안전을 챙기는 데 근본적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금 돌아봐야 한다.
  • 아침마다 아이와 떨어지기 무서워졌다

    11개월 아기 이불 씌우고 올라타 숨져 경찰. 화곡동 50대 보육교사 긴급체포 동두천 통학차량 사고는 질식사 추정 경찰, 운전기사·원장·교사 소환 예정 지난 17일 경기 동두천의 한 어린이집 통학 차량에서 네 살 여아가 폭염 속에 방치돼 사망한 데 이어 이튿날 서울 강서구 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가 아이를 강제로 재우다 숨지게 한 사건이 또 일어났다. 반복되는 어린이집 사고에 학부모들은 “아이를 보내기 두렵다”며 불안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영아 사망 사건과 관련해 이 어린이집 보육교사 김모(59·여)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19일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18일 어린이집에서 11개월 된 남자아이를 재우려다 아이 몸을 누르는 등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당일 어린이집 내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한 결과 김씨가 낮 12시쯤 아이를 엎드리게 한 채 이불을 씌운 뒤 올라타 누르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기가 잠을 자지 않아 억지로 잠을 재우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이날 진행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아이의 사인은 질식사로 추정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에 이를 만한 외상은 보이지 않지만 정황상 비구폐색성질식사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구두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일 오후 3시 30분쯤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119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했지만 아이는 이미 숨진 뒤였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 등을 상대로 관리 감독을 충실히 했는지, 다른 아이에게도 가혹 행위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 원장 등을 소환해 사건 당시 상황에 대한 추가 조사에 나섰다. 해당 어린이집의 보육교사는 원장을 포함해 11명, 원생은 25명이다. 긴급체포된 김씨는 이 어린이집 원장과 쌍둥이 자매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지난 17일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 방치돼 사망한 여아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외부 충격에 의한 사망이 아니라는 국과수 1차 소견을 전달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아이를 폭염 속에 7시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어린이집 운전기사와 원장, 인솔교사 등을 20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어린이집 운전기사가 차량 하차 시 탑승 인원 모두가 하차했는지 확인해야 하는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잇따른 어린이 사망 소식에 부모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경기 부천에서 네 살 아들을 키우는 유모(35·여)씨는 “어린이집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에도 아이들이 폭염에 노출될까 노심초사인데 이런 사고가 터져 더 신경 쓰인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고들이 매번 반복돼 온 유형이라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이 되고 있다. 2016년 광주에서 다섯 살 아이가 통학 버스에 갇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있었다. 또 같은 해 충북 제천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세 살배기 원생을 강제로 재우려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서울에 사는 워킹맘 이모(33)씨는 “정부가 재발 방지 대책을 내놨지만 실생활에 와닿지 않는 게 문제”라고 말했다. 김지예 기자 jiye@seoul.co.kr
  • “5살 아기, 팔도 틀어져 있었다” 어린이집 차량사고 유족 울분

    “5살 아기, 팔도 틀어져 있었다” 어린이집 차량사고 유족 울분

    폭염 속 어린이집 통원 차량에 방치된 4살 어린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17일 낮 최고기온 32도. 오랜시간 더위에 노출된 차 안은 그야말로 찜통이었다. 김 양은 이날 오전 9시 40분 다른 원생들과 통원 차량을 타고 어린이집에 왔지만, 미처 차에서 내리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차량의 운전사도 어린이집 교사도 아이가 내리지 않은 사실을 모른채 차문을 잠가버린 것이다. 교사는 오후 4시가 넘어서야 부모에게 “아이가 왜 등원하지 않았느냐”며 연락을 했고, “정상 등원했다”는 부모의 연락을 받고 뒤늦게 A양이 없어진 걸 안 어린이집 관계자들이 차 안에서 A양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피해 어린이의 외할머니는 19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5살 먹은 게 그 열기 속에 7시간을 그러고 있었다는 게 끔찍하다. 너무너무 불쌍하다. 아기 엄마는 거의 실신한 상태다”라고 침통한 심정을 전했다. 외할머니는 “아이가 소리를 질러도 어린이집 안까지 절대 들리지 않는다.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이 거의 없는 외진 곳이다”라며 “아이가 안전벨트도 안 풀고 맨 뒷좌석에 쓰러져 있었다더라. 그러니 지나가는 사람도 모르고 갔겠지만 도무지 말이 안 된다. 인솔자가 받아서 앉혀놨는데 어떻게 놓고 내릴 수가 있는지”라며 한숨을 쉬었다. 고통 속에 숨진 아이를 확인한 외할머니는 “아기가 막 데이고 시퍼렇고, 팔도 틀어져 있고.. 어른도 10분도 있기 힘든 그 7시간을 5살 먹은 애기가 거기서 있다가 저 혼자 발악을 했던 시간을 생각하니..”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어른들의 잘못으로 피어 보지도 못하고 간 어린 생명. 차량에는 당연히 있어야 할 CCTV도, 블랙박스도 없었다. 유치원 내부 CCTV마저 꺼져 있었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숨진 어린이의 부검을 통해 사인을 조사하는 한편, 어린이집 교사와 운전기사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 국가안전관리대학원 허억 교수는 통학 버스 사고가 반복되는 것과 관련 “어린이 안전을 위해서 부모님, 운전자, 시설장, 인솔 교사가 크로스 체킹하고 공유하는 교육 시스템이 일단 제일 중요하다”면서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와 동작 감지 센서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란 잠들어 있는 아이를 점검하기 위해 통학버스 가장 끝 쪽에 체크 버튼을 설치해 놓고 운전자가 반드시 내리기 전에 체크 버튼을 누르고 내리라는 제도다. 미국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체크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비상벨이 작동을 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통학버스 질식사 반복…교육부 뒤늦게 “위치 알림 서비스”

    학부모들 “교사 교육만 강화해도 막아”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4살 여아가 어린이집 차에 약 7시간 갇혔다가 숨지는 사건이 경기 동두천에서 발생하자 해당 어린이집과 관계 당국의 무신경함에 대한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아이가 통원 차량에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일이 매년 반복되는데 왜 제도와 법은 나아지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교육부 등이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 약 500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버스 내부에 특수 단말기를 설치해 어떤 아이가 타고 내렸는지 자동 인식하고, 승하차 정보는 부모와 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하지만 당장 이 시스템이 설치되는 버스가 너무 적어 실효성 있는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다. 국내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는 모두 8332대인데 이 가운데 약 6.0%의 차량에만 설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직영 통학버스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140억원 이상 들어가 당장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은 “인솔 교사들에게 승하차 지도 교육만 강화해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정부의 대책 마련이 굼뜨게 진행되는 것과 달리 네티즌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제도 개선을 재촉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7일 ‘슬리핑 차일드(잠자는 아이) 체크 제도를 도입해 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하루 만에 2만 9000여명의 지지(18일 오후 3시 기준)를 받았다. 청원자는 “외국의 몇몇 나라에서는 어린이 통학 차량의 제일 뒷자리에 버튼을 설치하고 운전기사가 이 버튼을 눌러야만 시동을 끌 수 있도록 했다”면서 “운전기사가 버튼을 누르러 가면서 아이들이 모두 내렸는지 확인할 수밖에 없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뉴스를부탁해]통학차량 질식사고 막을 수 없을까

    [뉴스를부탁해]통학차량 질식사고 막을 수 없을까

    운전자·동승교사 하차 확인 의무도로교통법 어기면 범칙금 13만원솜방망이 처벌이 안전불감증 키워“슬리핑 차일드 체크 도입해달라”모든 차량 의무화시 약 270억 필요찜통 더위에 통학차량에 갇힌 어린이가 목숨을 잃은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어째서 매년 끔찍한 일이 되풀이되는 걸까요. 막을 방법이 없을까요. 지난 17일 경기 동두천에서 4살 A양이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9인승 스타렉스 차량 뒷좌석이었습니다. 운전기사와 어린이집 보육교사는 A양이 차에서 내렸는지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30도가 넘는 폭염 속 펄펄 끓는 차안에 7시간 방치된 A양은 끝내 목숨을 잃고 말았습니다. 어린이 통학차량 갇힘사고는 매년 되풀이됩니다. 지난 5월 23일 전북 군산의 한 유치원에서는 통학차량에 4살 B양이 2시간 가량 방치됐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버스 안에 운전기사와 안전지도교사가 타고 있었지만 B양이 차 안에 남겨진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주차된 버스 옆을 지나던 시민이, 울며 소리치는 B양을 발견한 뒤에야 유치원 측은 사태를 파악했습니다.지난 2016년 7월에는 4살 C군이 광주광역시의 한 유치원 통학버스에 7시간 넘게 갇히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인솔교사가 동승했지만 뒷자리까지 확인하지 않은 채 차량 문을 닫았습니다. 이날 광주의 낮 최고기온은 35도, 땡볕에 노출된 차량 내부는 70도에 육박했습니다. 발견 당시 체온이 42도가 넘었던 C군은 치명적인 뇌손상을 입었습니다. 2년째 의식불명입니다.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교사는 차에서 내리기 전에 남겨진 어린이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도로교통법 제53조 ‘어린이 통학버스 운전자 및 운영자 등의 의무’ 4항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전하는 사람은 운행을 마친 후 어린이나 영유아가 모두 하차하였는지를 확인하여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지난 2016년 12월 신설된 조항입니다. 이런 의무를 지키지 않으면 어떤 처벌이 내려질까요? 고작 범칙금 13만원, 벌점 30점입니다. 그나마도 처벌 규정이 없다가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됐습니다. 동두천 A양 사망사건의 경우 운전자 등 유치원 관계자가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겠지만, 2시간 만에 구조된 B양 사건의 경우 경미한 범칙금과 벌점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큽니다.C군이 다녔던 유치원은 교육청의 폐쇄명령을 받았으나 처분이 너무 과도하다며 ‘폐쇄명령 무효 가처분 소송’을 냈고 이겼습니다. 지금도 유치원을 운영합니다. 사고 버스를 운전한 기사는 금고 6개월, 인솔교사는 금고 8개월의 형을 받은 뒤 유치원에서 해임됐습니다. 미국과 캐나다는 어린이를 차량에 방치할 경우 사안에 따라 살인에 준하는 강력범죄로 다룬다고 합니다. 어린이의 보호받을 권리를 지키고 보호자들의 안전불감증을 불식하기 위해섭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5년 1월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기준을 명시한 이른바 ‘세림이법’을 시행했습니다. 2013년 청주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치여 숨진 김세림양(당시 3살) 사건을 계기로 만들었습니다. 유치원, 어린이집, 학원 등 만 13세 미만 어린이들이 타는 통학차량(9인승 이상 버스·승합차)의 신고를 의무화하고, 운전자 외에 성인 동승자를 탑승하게 했습니다. 그렇지만 어린이 통학차량에 아이들이 방치되는 사고는 끊이지 않았습니다. 화살은 정부를 향합니다.동두천 A양 사건 이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슬리핑 차일드 체크 제도를 도입해달라’는 청원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처럼 어린이 통학차량 제일 뒷좌석에 경보음이 울리는 버튼을 설치하도록 의무화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이 청원에는 18일 오후 6시 기준 3만 7000여명이 동참했습니다. 실제 미국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관리 기준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조항을 넣어 운전자가 시동을 끄기 전, 차문을 닫기 전 아이들이 방치되기 쉬운 뒷좌석 버튼을 직접 누르지 않으면 비상경고음이 울리도록 제도를 운영합니다. 최근 국내에서도 어린이가 혼자 통학차량에 남겨지는 사고를 막기 위한 기술적 장치들이 개발·보급되고 있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의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알림서비스’가 대표적입니다. 2016년 처음 개발된 이 서비스는 어린이가 통학차량을 타고 내릴 때 부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줍니다. 아이들에게 동전 크기만한 휴대용 단말기를 각각 지급하고, 버스에 디지털운행기록계를 설치하면 교통안전공단에서 정보를 받아 자동으로 분석한 뒤 차량의 현재 위치, 속도, 승하차 정보를 알려주는 개념입니다. 교육부는 올해 2학기부터 이 서비스를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에서 운영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약 500대에 제공하겠다고 합니다. 설치와 운영에 드는 돈은 차량 한대당 40만원, 어린이당 1만원 정도인데 특별교부금 8억 5000만원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입니다.이 정책은 비용 부담이 있고, 어린이가 단말기를 휴대하지 않을 경우 승하차 정보를 알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민간업계도 어린이 통학차량 운전기사와 동승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어린이 갇힘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일단 차량 내부 뒷좌석과 차량 외부 앞과 뒤 등 총 3개의 NFC 태그장치를 설치합니다. 운전기사가 차량 운행이 끝난 후 5분 안에 자신의 스마트폰을 3곳에 태그하지 않으면 경고음이 계속 울리도록 설계했습니다. 태그 설치에 5만원, 차량 1대당 월 이용료가 1만원 정도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이 업체는 국비 1억원을 들여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습니다.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1억원을 들여 해당 프로그램을 관내 65곳의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시범 적용했습니다. 용인시에 등록된 어린이 통학차량의 20% 수준인 200대가 이 장치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결국 돈입니다. 이런 장치를 전국에서 운행 중인 모든 어린이 통학차량에 적용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이 듭니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4년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학원, 어린이집 및 체육시설 등 5만 161개 기관을 전수 조사한 결과 9인승 이상 어린이 통학차량은 모두 6만 7363대였습니다. 1대당 비용을 5만원으로 잡으면 약 34억원, 40만원으로 잡으면 약 270억원이 든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매달 발생하는 관리비용은 별도입니다. 주무부처가 제각각인 점도 걸림돌입니다. 유치원은 교육부가,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가 관장합니다. 도로교통법은 경찰청, 자동차관리법은 국토교통부 소관입니다. 각 부처가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하는 전 정부 차원의 문제인 겁니다. 갇힘사고 예방을 위해 신규 차량 뒷좌석에 경보장치를 의무적으로 부착하자는 제안도 있습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해 7월 시동이 꺼진 차량의 문을 닫을 때 어린이나 돌봄이 필요한 승객이 차에 남아 있으면 이를 알려주는 경보장치를 설치해 자동차를 판매하도록 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을 냈습니다. 경보장치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는 차량의 종류 등은 국토교통부 장관이 정하도록 했습니다.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이 경우 대당 설치 비용이 10만원 정도라고 합니다. 신차 구매비용을 생각하면 큰 부담은 아니라는 얘깁니다. 하지만 법안은 무관심 속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서 잠자고 있습니다. 정부도 보육기관도 믿을 수 없는 부모들은 불안함에 자구책을 강구합니다. 어린 자녀들에게 통학차량에 혼자 갇혔을 때의 행동요령을 직접 가르치는 겁니다. 인천의 유치원에 6살, 4살 남매를 보내는 김모(38)씨는 “아이들에게 버스에서 깜빡 잠이 들었다가 깼는데 아무도 없다면 당황하지 말고 운전석으로 가서 핸들 가운데 나팔이 그려진 부분을 힘껏 누르라고 단단히 일렀다”면서 “아이들이 힘이 약해 경적이 울리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럴 땐 핸들에 엉덩이로 주저 앉으라고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국가교통 안전연구센터장은 “당장 모든 차에 슬리핑 차일드 체킹 기능을 의무화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이다. 새로 출고되는 차량부터 이런 기능을 탑재하게 하고, 현재 운행 중인 어린이 통학차량은 국고 지원을 통해 설치를 장려하는 방안이 현실적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언제까지 어이 없는 사고로 어린 생명이 고통받아야 하나요. 관계부처가 빨리 해결책을 마련해주길 기대합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4살 여아 차량 방치 사망에 성난 여론···정부 뒷북만

    4살 여아 차량 방치 사망에 성난 여론···정부 뒷북만

    30도가 넘는 폭염 속에 4살 여아가 어린이집 차에 약 7시간 갇혔다가 숨지는 사건이 경기 동두천에서 발생하자 해당 어린이집과 관계당국의 무신경함을 탓하는 여론의 질타가 쏟아지고 있다. 아이가 통원 차량에 방치됐다가 사망하는 일이 매년 반복되는데 왜 제도와 법은 나아지지 않느냐는 지적이다. 교육부 등이 뒤늦게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교육부는 오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 약 500대를 대상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위치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버스 내부에 특수 단말기를 설치해 어떤 아이가 타고 내렸는지 자동 인식하고, 승·하차 정보는 부모와 교사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된다. 지금은 인솔 교사가 차량 내부를 눈으로 직접 살펴 아이가 남아 있는지 확인하고 있는데 부주의 탓에 차량 안에 아이가 방치돼 사망하는 일이 종종 생겼다. 하지만 단말기가 학생들의 가방 속 개인식별카드를 자동 인식해 승하차 여부를 파악하면 사고 가능성을 막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예산은 8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하지만 당장 이 시스템이 설치되는 버스가 너무 적어 실효적 대책으로 보기는 어렵다. 국내 유치원과 초등·중학교, 특수학교에서 직접 운영하는 통학버스는 모두 8332대인데 이 가운데 약 6.0%(500대)의 차량에만 설치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모든 직영 통학버스에 이 시스템을 설치하려면 140억원 이상 들어가 당장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어린이집·유치원 관계자 등은 “인솔 교사들에게 승·하차 지도 교육만 강화해도 예산을 들이지 않고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현재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 통학버스의 운영자(원장)와 운전자만 안전교육을 의무 이수해야할 뿐 인솔교사는 반드시 듣지 않아도 된다. 경찰청과 교육부 등은 2016년 7월 광주의 한 유치원 버스에 8시간 가량 갇혔던 4살 남아가 의식불명에 빠지는 사고가 나자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인솔 교사도 안전교육을 의무로 받게 하겠다”고 했었다. 하지만, 2년째 법 개정은 되지 않았다. 서울의 한 공립 유치원 관계자는 “승·하차 때 차 구석구석을 살펴봐야 한다는 교육청 매뉴얼을 차량 문 등에 큼지막하게 붙여놓고 교사들이 수시로 숙지하기만 했어도 동두천이나 광주 사건 등은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정부의 대책 마련이 굼뜨게 진행되는 것과 달리 네티즌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놓으며 제도 개선을 재촉하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7일 ‘슬리핑 차일드(잠자는 아이) 체크 제도를 도입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와 하루 만에 2만 9000여명의 지지(18일 오후 3시 기준)를 받았다. 청원자는 “외국의 몇몇 나라에서는 어린이 통학 차량의 제일 뒷자리에 버튼을 설치하고 운전기사가 이 버튼을 눌러야만 시동을 끌 수 있도록 했다”면서 “운전기사가 버튼을 누르러 가며 아이들이 모두 내렸는지 확인할 수 밖에 없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찌는 폭염속 어린이집차량 내부 방치 여아 사망

    찌는 폭염속 어린이집차량 내부 방치 여아 사망

    찌는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에 방치된 채로 있던 4세 여아가 결국 사망했다. 17일 오후 4시5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의 한 어린이집 통학차량 안에서 4세 여아 김양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통학차량 운전자는 이날 오전 9시30분쯤 원생 9명을 태우고 어린이집에 도착했으나 김양이 차에서 미처 하차하지 못한 것을 인지하지 못했다. 담임 교사도 수업 종료시간인 오후 4시30분까지 김양의 출석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양은 폭염 속 차량 내부에 장시간 방치되 뜨거운 열기에 질삭사했다. 경찰은 김양의 자세한 사망원인과 어린이집 관계자들의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에 김병준·박찬종·전희경·김성원·이용구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후보에 김병준·박찬종·전희경·김성원·이용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자유한국당의 혁신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군이 5명으로 압축됐다. 자유한국당은 12일 김병준 국민대 명예교수, 박찬종 변호사,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김성원·전희경 의원 등 5명을 비대위원장 후보로 압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장인 안상수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 물론 국민을 상대로 추천받은 결과 150여분의 비대위원장 후보군을 선정할 수 있었다”면서 “실무진이 세부 검토를 하고 비대위 준비위의 심층적인 난상토론을 거쳐 후보자를 압축했다”고 설명했다. 안상수 위원장은 “다섯 분 모두 발표해도 좋다는 말을 했다”면서 “어느 한 분이 비대위원장이 돼도 다른 분이 비대위원 또는 자문위원으로 동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병준 교수는 노무현정부 대통령 정책실장 출신으로, 노무현정부에서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도 역임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대통령 탄핵이 거론됐을 때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을 받기도 했다.박찬종 변호사는 5선 의원을 지낸 원로 정치인으로, 신민당 공동대표·한나라당 상임고문·민주국민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하는 등 폭넓은 정치 행보를 걸어왔다. 현재는 아시아경제연구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안상수 위원장은 “박찬종 이사장은 국민공모를 통해 추천된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다른 분들은 처음 (준비위가 추린) 36명 후보군 명단에 있었지만 박찬종 이사장이 애초 명단에 있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은 2017년 한국당 비상대책위원과 조직강화특별위원장을 지냈고, 지난해 말에는 당무감사위원장으로서 당협 구조조정을 주도했다. 또 6·13 지방선거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선거에 참여하기도 했다. 김성원 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초선 의원으로, 현재 한국당 지역구 의원 가운데 최연소(45) 의원이다. 초선의원 모임 간사를 지냈고, 이번에 비대위 구성 준비위원으로 활동했다. 전희경 의원은 초선 비례대표로, 지난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 중앙선거대책위 대변인과, 한국당 공동대변인을 역임했다. 국회의원이 되기 전에는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보수 진영 시민사회 단체에서 활동했다. 그러나 박근혜 정부 시절 교과서 국정화를 적극 옹호하고,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에서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을 반대하기도 했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후 열리는 의원총회 등을 거쳐 비대위원장의 자격 등에 관해 토론을 하고, 이번 주말 정도에 최종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한국당은 오는 17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원장을 추인할 계획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그림·영상… 시각예술로 풀어낸 페미니즘

    그림·영상… 시각예술로 풀어낸 페미니즘

    이미지 페미니즘/김영옥 지음/미디어일다/416쪽/2만원붉은 팥알 수천알이 알 수 없는 어떤 구멍 밖으로 쏟아져 나오는 그림이 있다. 제목은 ‘봇물’(outpouring), 민중작가 정정엽의 작품이다. ‘구멍 자체가 격한 통증을 견디며 터져 나오고 있는 듯한, 원초적 태곳적 남근적 어머니의 위력으로 관람객을 감응시킨다’고 저자는 표현한다. 이어 ‘붉은 팥알 하나하나는 이름 없이 광채 없이 범속한 삶을 사는, 그러나 안으로부터 터져 나오는 생기를 숨기지 못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라는 해석을 꺼낸다. 문화이론가 쥘리아 크리스테바 식의 표현을 빌려 일종의 ‘비체’의 느낌이라는 분석도 덧붙인다. 책에는 페미니즘 문화연구자인 저자가 10여년간 시각예술 작업을 하는 작가들과 교류해 온 여정이 담겼다. 우리를 둘러싼 이미지들, 현대미술의 미학체계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안에서 삶의 흔적을 탐색하고 있다. 장소와 성, 타자와 성, 포스트 콜로니얼(식민지 이후)의 시공간, 디지털 구술문화로서의 스토리텔링, 그리고 여성미학의 가능성에 특히 집중하고 있다.가령 책의 4장 중 ‘고승욱의 동두천 프로젝트’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해방 이후 한국이 미국과 맺어온 동맹 관계의 구조화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공간에서 그동안 왜곡된 방식으로 보였던 기지촌 여성들이 가시성과 정당성을 얻은 과정에 주목한다. 고승욱의 비디오 작업에 역사학자 도미야마 이치로의 질문을 접목해 보다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문화연구 방법론, 특히 젠더 관점과 페미니즘 인식론을 통해 시각예술과 정치·경제 이데올로기의 관계를 추적하는 서술방식이 일반 독자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도 있다. 그러나 20여 작가의 작품들을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을 차근차근 좇아가다 보면 고립된 문법체계 안에 머물러 있는 한국의 예술 논의에 좀더 생산적인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호기심에”…모텔 직원이 마스터키로 여성 객실 침입

    “호기심에”…모텔 직원이 마스터키로 여성 객실 침입

    모텔 직원이 여성 혼자 자는 객실에 몰래 들어갔다가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기 동두천경찰서는 27일 자신이 근무하는 모텔에 투숙한 여성의 방에 들어간 혐의(방실 침입죄) 등으로 모텔 직원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6시쯤 동두천시내 모텔에 혼자 투숙한 20대 여성의 객실에 몰래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이 모텔 직원으로 일한 A씨는 마스터키를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기척을 느낀 피해 여성이 자신의 애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면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호기심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사진이나 영상을 몰래 촬영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를 압수해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피해자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광역전철 출퇴근 시간 빨라진다

    경인선과 분당선 등 수도권 광역전철 5개 노선에서 급행열차가 확대돼 출퇴근 시간이 빨라진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다음달 1일부터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경인선, 경원선, 장항선(이상 수도권 전철 1호선), 분당선, 경의선 등에 대해 급행전철을 총 34회 신설·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급행전철은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치된다. 출근시간은 오전 7∼9시, 퇴근시간은 오후 6∼8시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연간 480만명(하루 평균 1만 3000명)의 수요가 증가하고 이동 시간이 총 62만 시간 단축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경인선(용산∼동인천)은 현재 낮 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에만 18회 운행 중인 특급전동열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8회 추가 운행한다. 특급전동열차는 전체 26개 역 중 9개 역에서만 정차한다. 분당선(수원∼왕십리)은 수원∼죽전 구간을 운행하는 급행전철을 출퇴근 시간에 2회 추가한다. 해당 구간의 13개 역 중 5개 역에서만 정차해 일반전철에 비해 운행 시간을 12분가량 단축할 수 있다. 경의선(서울∼문산)은 출퇴근 시간대 급행전철 2회를 추가 운행한다. 기존 낮 시간대에 서울역에서 일산역까지 운행 중인 급행전철 10회를 문산역까지 연장한다. 경원선(동두천∼광운대)은 낮 시간대 일반전철 10회를 급행전철 10회로 전환한다. 경부·장항선(서울/용산∼신창)의 경우 장항선 구간(천안∼신창)은 급행전철을 2회 추가해 급행운행이 8회에서 10회로 늘어난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성남.수원 등 경기지역 이틀 연속 오존주의보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이틀 연속으로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도는 25일 오후 4시를 기해 동부권과 중부권 18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해당 지역은 남양주, 구리, 광주, 성남, 하남, 가평, 양평, 수원, 안산, 안양, 부천, 시흥, 광명, 군포, 의왕, 과천, 화성, 오산 등이다. 현재 동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성남시 복정동 측정소의 127ppm, 중부권 최고 오존농도는 안양시 안양2동 측정소의 134ppm이다. 오존주의보는 권역 내 1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농도가 0.120ppm 이상일 때 발령한다. 앞서 도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김포, 고양, 의정부, 파주, 연천, 양주, 동두천, 포천 등 북부권 8개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내린 바 있다. 경기도에는 전날인 24일에도 오후 2∼3시를 기해 대부분 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도 관계자는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 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줄이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해달라”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동두천 생연동 아파트단지 누수로 정전… 370가구 피해

    24일 오전 7시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의 한 아파트단지 수전실 누수 사고로 전기공급이 중단됐다. 이날 낮 12시 현재 5시간째 복구 작업이 진행 중으로,휴일 오전 폭염 속에서 370가구 주민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 아파트단지 내 자체 전기설비가 설치된 수전실에 누수가 발생하면서 정전 사태가 발생했다. 시청 관계자는 “한전에서 수전실에 들어찬 물을 다 퍼냈고 지금은 복구 작업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서울 불바다’ 핵심무기 北장사정포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서울 불바다’ 핵심무기 北장사정포

    지난 14일 열린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비무장지대 부근에 집중 배치된 장사정포를 후방으로 빼는 문제가 언급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는 논의된 바가 없다고 부인했지만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장사정포는 북한이 가지고 있는 사거리 40㎞ 이상의 화포로, 170㎜ 자주포와 240㎜ 방사포가 대표적인 무기로 손꼽힌다. 북 1970년대부터 장사정포 개발 집중해 6.25전쟁이 끝나고 북한군은 포병에 집중적인 투자를 시작한다. 지난 1960년대부터 이후부터 자주포와 견인포 그리고 북한에서는 방사포라 불리는 다연장 로켓포를 독자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대 말에는 사거리가 40km 이상인 장사정포 개발에 집중한다. 이러한 장사정포가 위협으로 급부상한 것은 지난 1994년이었다. 판문점에서 개최된 남북 특사교환을 위한 실무접촉회담에서, 북한의 박영수 대표는 “여기서 서울이 멀지 않다. 전쟁이 나면 불바다가 되고 만다.”고 위협했다. 결국 이날 회담은 파행으로 끝났고 언론을 통해 “불바다 발언”이 알려지면서, 놀란 시민들은 전쟁이 금방 일어날 것처럼 겁에 질려 사재기에 나섰다. 북측의 이러한 발언은 북한군이 보유한 장사정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대부분의 지역을 사거리에 두고 있으며, 명령만 떨어지면 언제든지 공격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자신감을 표출한 것이었다. 서울과 수도권 노리는 330여문의 장사정포 북한은 비무장지대 인근 북측지역에 약 1,000문의 각종 화포를 배치해 놓았다. 이 가운데 사거리 54㎞의 170㎜ 자주포 6개 대대와 사거리 60㎞의 240㎜ 방사포 10여 개 대대 소속 330여 문이 서울과 수도권을 직접 겨냥하고 있다. 170mm 자주포는 북한이 소련의 170mm 해안포를 개조해 자체 개발한 자주포로 북한군은 M1978과 M1989 두 종류의 자주포를 운용 중에 있다. 또한 240mm 방사포 역시 M1985와 M1992 두 종류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0mm 자주포와 240mm 방사포는 갱도진지에서 주로 운용된다. 170mm 자주포의 경우 산의 앞부분과 도로 주변에, 240mm 방사포는 뒷부분에 갱도진지가 배치되어 있다. 330여문의 북한군 장사정포가 사격을 한다면 최대 시간당 1만 6천여발의 포탄을 발사할 수 있고, 서울 도심에 떨어질 경우 10만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밖에 장사정포는 고폭탄외에도 대량살상무기인 화학무기도 운용할 수 있다. 북 장사정포 후방 철수 시 군사적 긴장 대폭완화 우리 군은 북한군의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155㎜ K-9 자주포와 차기 다연장로켓포인 '천무'를 배치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방과학연구소는 갱도진지에 숨겨진 북한 장사정포를 타격할 수 있는 전술지대지유도무기 개발을 끝낸 상태다. 전술지대지유도무기는 열압력탄두를 장착하고 있어, 단 한발로도 북한군 장사정포 진지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이밖에 경기 동두천에 있는 주한 미 2사단 예하 210 화력여단도 중요임무 가운데 하나가 유사시 북한 장사정포를 조기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위협하는 강력한 무기인 북한군의 장사정포가 후방으로 철수할 경우 군사적 긴장 완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다. 우선 남북간의 군사적 신뢰관계를 지금보다 높은 수준으로 쌓아야 한다. 또한 남북 정상 즉 최고위급의 결단도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미군 공여지 남북교류 핵심거점으로 개발해야”

    “미군 공여지 남북교류 핵심거점으로 개발해야”

    우리나라에 반환중인 경기북부 일대 미군 공여지가 남북교류 및 수도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 핵심거점이 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 차원의 전담조직 구성과 규제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11일 ‘미군 공여지 국가주도 개발에 따른 경기도 대응방안’이란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경기지역 내 공여지 51곳 중 16곳은 반환받기는 했지만 동두천 짐볼스 훈련장 등 6곳은 방대한 규모, 접근성 불리, 값비싼 토지 매입비 등을 이유로 10년 넘게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때문에 2008년 발전종합계획 수립 후 진행중인 공여지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동두천·의정부·파주에 사는 19세 이상 성인 400명을 직접 면접 조사한 결과 ‘반환 공여지 개발사업에 만족한다’는 답변은 12.3%에 그쳤다. 동두천과 파주에선 ‘불만족하다’는 의견이 각각 55.6%, 51.9%였다. 사업 부진의 원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67.9%가 ‘국가·지자체의 관심 및 지원 부족’을 꼽았다. 미군 주둔 과정에서 발생한 피해보상의 주체는 ‘국가‘라고 응답한 비율은 70%였고, 미군(14.3%), 국방부(8.7%), 지자체(7.3%) 순으로 응답했다. 구체적인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는 ‘국가주도 개발’이 47.4%로 가장 높았으며, ‘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29.4%, ‘현행 법 제도 개선’ 9.0% 순이었다. 공여지 개발 방향에 대해선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답변이 70.3%로 가장 많았고, 구체적 사업으로 73.3%가 ‘일자리 및 산업단지 조성’을 꼽았다. 연구원은 독일 필리핀 등 해외 사례를 근거로 지자체의 역량이 부족하고 시장성이 불명확한 지역은 원활한 개발이 어렵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더욱이 우리나라는 공여지 담당 업무가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으로 분산된 데다, 지자체가 개발을 주도해야 한다. 반면 독일은 연방재산국(BiMA)에서, 필리핀 클락(Clark)은 대통령 직속 기지전환개발청(BCDA)에서 공여지의 개발을 전담하고 있다. 장윤배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역시 국가주도 개발을 위해 공여지와 주변지역의 개발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전담조직으로 가칭 ‘반환 공여지 개발청’과 전담 ‘개발공사’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자체와 민간이 개발하는 지역은 토지규제를 풀고 토지매각방식을 다양화하는 등의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新북풍에… 경기 북동부 민주당 약진

    ‘남북교류 최대 수혜지’ 표심 이동 강원18곳 중 10곳 이상 승리 목표 6·13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임박한 가운데 북한과 맞닿아 있어 보수 성향이 강했던 경기와 강원 북·동부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약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여섯 차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과 그 전신 정당이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포천시와 양평군에서는 최초로 민주당 단체장의 탄생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선거 여론조사 공표 금지 전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포천시장 선거(포천매일뉴스, 한국갤럽, 3~4일)에서는 민주당 박윤국 후보가 46.2%로 20.9%를 얻은 자유한국당 백영현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평군수 선거(경기·기호일보, 조원씨앤아이, 3~4일)에서도 민주당 정동균 후보가 27.2%로 21.7%의 한국당 한명현 후보를 5.5% 포인트 차로 제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그 전신 정당은 경기 북·동부 지역(양주, 동두천, 파주, 여주, 이천, 광주, 포천, 연천, 양평, 가평)의 지난 여섯 차례 선거에서 이천시에서만 세 차례 승리해 한국당 및 그 전신 정당과 동률을 기록했을 뿐 다른 지역에서는 한두 번 이기거나 전패했었다. 하지만 최근 두 차례 남북 정상회담으로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서 이들 접경 지역이 남북 경제 교류의 최대 수혜 지역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자 표심이 움직이고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여기에 농촌 인구 비율이 높았던 이들 지역에 신도시가 건설돼 젊은층이 유입되면서 중도·진보 유권자가 늘어난 것도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성적을 거둘 수 있다고 판단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추미애 대표는 이날 오전 광주와 여주, 이천을 돌며 후보들을 집중 지원했다. 추 대표는 신동헌 광주시장 후보의 지원 유세에서 “민주당과 경기도 광주시가 하나가 돼서 파란 물결로 남북관계 평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면서 “최대의 수혜지역이 될 경기도가 웃고, 대한민국 평화가 경제를 일으키고 민생을 일으키는 그날이 앞당겨질 수 있도록 파란 후보에게 팍팍 힘을 주시라”고 말했다. 민주당의 한 의원은 “민주당이 경기 북·동부 지역을 비롯해 경기 기초단체장 선거를 석권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또 다른 접경지인 강원도 민주당이 유리한 상황이다. 민주당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강원 지역 18개 기초단체장 중 원주시장 단 1개만 확보하는 데 그쳤으나, 이번에는 10곳 이상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릉과 속초, 고성에서는 각각 민주당 최욱철, 김철수, 이경일 후보가 선전하고 있다. 동해와 양구, 양양, 철원, 화천 등도 박빙이라는 게 민주당의 자체 분석이다. 한편 인용된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민주·한국 표심 잡기에 ‘올인’

    지방선거 전 마지막 주말, 민주·한국 표심 잡기에 ‘올인’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제 마지막 주말이 남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9일 영남권 유세에 총력을 기울이며 표심 잡기에 나선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는 대구·경북(TK)을 공략할 계획이다. 추미애 대표와 지도부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임대윤 대구시장 후보 캠프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개최한다. 추 대표는 민주당의 험지인 TK에서 선전을 보이고 있는 후보들을 격려하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국당은 텃밭인 부산을 찾아서 ‘굳히기’에 나설 계획이다. 홍준표 대표는 이날 오후 재래시장 3곳을 연달아 방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대식 후보를 지원한다. 홍 대표는 지난 4일 이번 선거를 ‘인물론’으로 끌고 가겠다며 현장 유세를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전날 “상황이 달라졌고, 마지막 힘을 결집해야 할 곳이 있다”며 지원 유세를 재개했다. 바른미래당은 수도권 선거에 몰두한다.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기 포천, 동두천, 파주, 고양에 이어 서울을 돌고, 박주선 공동대표는 경기 군포와 안양, 부천, 인천 등을 돌며 수도권 표심 잡기에 나선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강원과 충북 선거를 지원하기로 했다. 민주평화당은 호남에 집중할 계획이다. 조배숙 대표는 전북 남원, 순창, 진안, 익산에서, 장병완 원내대표는 광주에서 각각 유권자들과 만난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인천 송도에서 사전투표 캠페인을 하고, 서울 건국대와 강남역 등에서 청년들과 ‘하이파이브 유세’를 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일경제특구로”… 이재명·남경필 경기 북부 선점 경쟁

    “통일경제특구로”… 이재명·남경필 경기 북부 선점 경쟁

    두 후보 연천·의정부 등서 유세 강행군 李 “평화의 길 방해하는 한국당은 적폐” 南 “KTX 의정부 연장·복선 전철 추진” ‘李 일베 고발’ 등 네거티브전 이어가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자유한국당 남경필 경기지사 후보가 평화로운 남북 관계 분위기에 발맞춰 1일 경기 북부 지역을 집중 공략했다. 이 후보와 남 후보는 이날 서로 마주치는 일을 최대한 피하면서 1시간 간격으로 같은 지역을 찾았다. 이 후보는 연천, 포천, 동두천, 양주시를 훑은 뒤 의정부시에서 유세를 마쳤다. 남 후보도 고양, 양주, 동두천, 연천, 파주시를 거쳐 의정부시에서 이날 일정을 끝냈다. 두 후보가 경기 북부 지역에 공들이는 데는 경기 북부가 군사분계선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접해 있어 남북 관계에 특히 예민한 지역인 데다 이런 이유로 경기 남부 지역보다 지역 개발 등이 뒤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이 후보와 남 후보의 경기 북부 지역 공약은 상당 부분 비슷했다. 경기 북부를 통일경제특구로 추진하고 미군 반환 공여지를 정부 주도로 개발하며 비무장지대(DMZ)를 생태·평화관광벨트로 조성, 임진강 수계를 남북이 공동 관리하는 것 등이다. 또 경의선과 경원선 철도 연결 복원을 추진하는 것도 흡사했다. 경기지사 선거가 전체 선거 중 네거티브전이 가장 치열하게 벌어지는 만큼 두 후보는 이날도 신경전을 벌였다. 이 후보는 의정부 유세에서 한국당 비판에 집중했다. 그는 “평화가 오니 북부에 기회가 생기고 땅값 오르고 북방 진출 길이 열리고 있다”며 “이걸 방해하는 세력을 대표하는 정치인이 협조하겠나. 한국당은 청산돼야 할 적폐 세력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보다 1시간여 앞서 의정부에서 연설한 남 후보는 지역 경제 문제를 강조했다. 그는 “의정부의 교통이 해결 안 되면 경제발전이 안 된다”며 “KTX 의정부 연장과 의정부부터 능곡까지 복선 전철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이날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가짜뉴스대책단은 이 후보를 ‘일베’(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 회원)라고 지칭한 이들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수원지검 안산지청에 고발했다. 또 대책단은 이 후보가 성남시장 재직 시절 철거민에 의한 폭행과 관련해 인터넷상에 떠도는 소문에 대해서도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남 후보는 라디오에 출연해 “이 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서 5만원짜리 현금이 오가는 걸 본인이 페이스북에 생중계했는데 그걸 문제 제기한 것을 네거티브라고 하고 거꾸로 저를 법적 조치하겠다는 것은 폭력”이라고 주장했다. 남 후보는 이어 “이 후보가 고발을 너무 좋아하시는데 고발로 흥한 자 고발로 망한다”고 쏘아붙였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6·13 지방선거 D-18]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김영종(64·민·공무원) 이숙연(57·한·정당인) 김복동(68·바·정당인) ●중구청장 서양호(50·민·정당인) 최창식(66·한·서울 중구청장) 정동일(63·평·기업인) ●용산구청장 성장현(63·민·공무원) 김경대(46·한·용산구의회의원) 박홍엽(75·바·서울한영대학교 초빙교수) ●성동구청장 정원오(49·민·성동구청장) 정찬옥(63·한·금호금남개발(주) 대표) 안성규(46·바·교수) ●광진구청장 김선갑(57·민·정당인) 전지명(65·한·정당인) 김홍준(59·바·정당인) ●동대문구청장 유덕열(63·민·공무원) 신재학(66·한·주식회사 평산기업 회장) 백금산(60·바·정당인) 문기진(55·평·자영업) ●중랑구청장 류경기(56·민·정당인) 나진구(65·한·중랑구청장) ●성북구청장 이승로(58·민·정당인) 민병웅(51·한·정당인) 노승국(48·바·정당인) 박춘림(56·평·정당인) ●강북구청장 박겸수(58·민·기초자치단체장) 이성희(61·한·정당인) 채수창(56·바·정당인) 선계선(63·무·대중음악가) ●도봉구청장 이동진(57·민·도봉구청장) 이재범(62·한·변호사) ●노원구청장 오승록(48·민·정당인) 임재혁(58·한·구의원) 양건모(55·바·정당인) 한덕희(55·평·정당인) ●은평구청장 김미경(52·민·정당인) 홍인정(48·한·건국대학교 행정대학원 초빙교수) 이익주(58·바·정당인) ●서대문구청장 문석진(62·민·선출직공무원(서대문구청장)) 안형준(61·한·대학교수) 이은석(59·바·정당인) ●마포구청장 유동균(55·민·정당인) 박강수(59·한·정당인) 조용술(36·바·정당인) 홍성문(57·평·정당인) 윤성일(42·정·마포 공동체경제 모아 상임대표) ●양천구청장 김수영(53·민·양천구청장) 강웅원(57·한·정당인) 허광태(62·바·정당인) 양성윤(53·정·정당인) 염동옥(55·무·정치인) ●강서구청장 노현송(64·민·강서구청장) 김태성(51·한·변호사) 김용성(59·바·정당인) 백철(61·무·자영업) ●구로구청장 이성(61·민·공무원) 강요식(56·한·정당인) 이종규(54·바·정당인) ●금천구청장 유성훈(55·민·정당인) 강구덕(59·한·정당인) 안영배(51·바·한국3D프린팅서비스협회 회장) ●영등포구청장 채현일(47·민·정당인) 김춘수(68·한·정당인) 양창호(50·바·정당인) 정재민(37·정·정의당 영등포구위원회 위원장) 조길형(61·무·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이창우(47·민·동작구청장) 홍운철(67·한·정당인) 장진영(46·바·변호사) ●관악구청장 박준희(54·민·협치행정가) 홍희영(59·한·정당인) 이행자(45·바·정당인) 김희철(70·평·정당인) ●서초구청장 이정근(55·민·정당인) 조은희(57·한·서초구청장) 김용석(50·바·정당인) 조순형(74·평·정당인) ●강남구청장 정순균(66·민·정당인) 장영철(62·한·정당인) 김상채(51·바·법무법인 한국 대표변호사) 이주영(27·녹·그래픽디자이너) 김광종(55·무·정치인) ●송파구청장 박성수(53·민·변호사) 박춘희(63·한·송파구청장) 전익정(63·바·한국도시문제연구소장) ●강동구청장 이정훈(50·민·정당인) 임동규(73·한·사단법인 지방자치발전연구원 이사장) 박홍기(64·바·정당인)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윤종서(44·민·FC푸드 회장) 최진봉(63·한·중구의회의장) 오경석(53·바·정당인) 금봉달(58·무·자갈치시장(사)부산어패류처리조합 본부장) ●서구청장 정진영(55·민·서구의회의원) 공한수(58·한·정당인) 김만근(57·당·농업회사법인 한국도시농업(주) 대표이사) 유승우(53·무·동아대학교 금융연구소 특별연구원) ●동구청장 최형욱(60·민·정당인) 박삼석(68·한·공무원) ●영도구청장 김철훈(58·민·한아름 새마을금고 이사장) 황보승희(41·한·정당인) 안성민(56·바·정당인) ●부산진구청장 서은숙(50·민·정당인) 김영욱(51·한·정당인) 이덕욱(51·바·법무법인 하늘 대표변호사) 정해정(57·평·(주)수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종율(51·무·춘해병원 사무국장) ●동래구청장 김우룡(54·민·정당인) 전광우(58·한·정무직공무원(동래구청장)) 정상원(55·바·부산예술대학교 외래교수) 강승관(72·무·방주쇼핑 대표) ●남구청장 박재범(51·민·정당인) 박재본(63·한·정당인) 유정기(53·바·정당인) 현정길(55·정·정당인) 김병원(71·무·경성대학교 법정대학 명예교수) ●북구청장 정명희(52·민·정당인) 황재관(71·한·부산광역시 북구청장) 신오동(57·평·보험업) ●해운대구청장 홍순헌(55·민·대학교수) 백선기(70·한·부산광역시 해운대구청장) 정성철(51·바·해운대구의회의원) 차형규(55·무·비영리사회단체대표) ●기장군수 이현만(56·민·기장군의회의원) 정동만(52·한·정당인) 권상섭(70·바·정당인) 오규석(59·무·기장군수) 장수수(60·무·노인신문 발행인) ●사하구청장 김태석(60·민·정당인) 이경훈(68·한·부산광역시 사하구청장) 신현무(63·바·정당인) ●금정구청장 정미영(51·민·금정구의원) 원정희(64·한·금정구청장) ●강서구청장 노기태(71·민·공무원) 이종환(57·한·(주)제원산업 대표이사) 안병해(61·무·정치인) ●연제구청장 이성문(44·민·변호사) 이해동(63·한·정당인) 주석수(55·무·연제구 의회 의원) ●수영구청장 김혜경(54·민·정당인) 강성태(57·한·정당인) 김종문(55·바·정당인) 황진수(62·무·사단법인 수영발전협의회 회장) ●사상구청장 김대근(51·민·정당인) 송숙희(59·한·사상구청장)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노상석(58·민·법무사) 류규하(62·한·약사) 임인환(61·바·대양인쇄출판사 대표) ●동구청장 서재헌(39·민·정당인) 배기철(60·한·정당인) 강대식(58·바·정치인) 조화영(60·애·서울경희한의원 원장) 최해남(66·무·해성행정사사무소 대표) ●서구청장 윤선진(61·민·교육인) 류한국(64·한·서구청장) 서중현(66·바·정치인) ●남구청장 김현철(57·민·정당인) 조재구(56·한·정당인) 강덕수(55·애·정당인) 권태형(58·무·무직) ●북구청장 이헌태(55·민·북구의원) 배광식(58·한·지방정무직(북구청장)) 구본항(61·바·정치인) ●수성구청장 남칠우(58·민·정당인) 김대권(56·한·정당인) ●달서구청장 김태용(56·민·마을기업 협동조합마을산책 이사장) 이태훈(61·한·달서구청장) ●달성군수 조성제(65·한·정당인) 김문오(69·무·달성군수) 박성태(55·무·정책전문가)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홍인성(54·민·정당인) 김정헌(52·한·정당인) 전재준(59·바·정당인) ●동구청장 허인환(49·민·정당인) 이흥수(57·한·동구청장) ●남구청장 김정식(48·민·정당인) 이영훈(50·한·사업가) 최백규(50·바·효담채요양원 사회복지사) 문영미(52·정·인천 남구의회의원(기획행정위원장)) ●연수구청장 고남석(60·민·정당인) 이재호(59·한·연수구청장) 서원경(55·바·정당인) 선계훈(58·평·정당인) ●남동구청장 이강호(51·민·정당인) 김석우(63·한·삼환운수(주) 이사 ) 이화복(58·바·대학교수) 배진교(49·정·정당인) ●부평구청장 차준택(49·민·정당인) 박윤배(66·한·정당인) ●계양구청장 박형우(60·민·공무원(계양구청장)) 고영훈(64·한·기초의원) 이한구(52·무·정치인) ●서구청장 이재현(57·민·정당인) 강범석(52·한·인천광역시 서구청장) 정일우(54·바·정당인) 조경곤(51·무·국악인) ●강화군수 한연희(58·민·정치인) 유천호(67·한·정치인) 이상복(64·무·강화군수) ●옹진군수 장정민(48·민·옹진군의회 부의장) 김정섭(60·한·정당인) 손도신(44·무·옹진발전연구소 소장) 김기조(54·무·기업인) 김필우(69·무·정치인)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54·민·정당인) 김영우(49·바·정당인) 김성환(56·평·정당인) ●서구청장 서대석(56·민·정당인) 임우진(65·무·광주광역시 서구청장) ●남구청장 김병내(45·민·정당인) 박용권(68·평·정당인) 최진(58·무·대통령리더십연구원) 김귀봉(59·무·정치인) ●북구청장 문인(59·민·정당인) 이은방(55·평·정당인) ●광산구청장 김삼호(52·민·정당인) 이정현(60·평·정당인) 장성수(58·무·정치인)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황인호(59·민·정치인) 성선제(51·한·정당인) 한현택(62·바·공무원) ●중구청장 박용갑(61·민·중구청장) 정하길(55·한·정당인) 송인웅(63·바·중구지역인권센터 대표) ●서구청장 장종태(65·민·서구청장) 조성천(48·한·변호사) 이재성(62·바·재성국제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 ●유성구청장 정용래(49·민·정당인) 권영진(54·한·유성구의회의원) 심소명(61·바·정당인) ●대덕구청장 박정현(53·민·정당인) 박수범(57·한·대덕구청장)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박태완(61·민·정당인) 박성민(59·한·중구청장) ●남구청장 김진규(50·민·변호사) 서동욱(55·한·울산광역시 남구청장) 김진석(54·중·정당인) 서종대(55·무·정당인) ●동구청장 정천석(66·민·정당인(더민주 울산시당 정책위원회 제1정조 위원장)) 권명호(57·한·동구청장) 송인국(63·바·현대주유소 대표) 이재현(59·중·현대중공업 사원) ●북구청장 이동권(60·민·호남대학교 초빙교수) 박천동(52·한·울산광역시 북구청장) 김재근(59·바·회사원(현대자동차)) 강진희(48·중·정당인) 박영수(49·무·지산종합법률사무소 사무국장 ) ●울주군수 이선호(57·민·정당인) 이순걸(57·한·정당인) 이형철(86·무·농업) ■경기도 ●수원시장 염태영(57·민·정무직공무원(수원시장)) 정미경(52·한·변호사) 강경식(54·바·정당인) ●성남시장 은수미(54·민·정당인) 박정오(60·한·정당인) 장영하(60·바·법무법인 디지탈 대표변호사) 박우형(53·중·정당인) ●의정부시장 안병용(62·민·의정부시장) 김동근(56·한·정당인) 천강정(50·바·치과의사) ●안양시장 최대호(60·민·정당인) 이필운(63·한·안양시장) 백종주(48·바·한국인성교육원 원장) ●부천시장 장덕천(52·민·변호사) 최환식(59·한·서정대학교 시간강사) 이승호(58·바·정당인) 윤병국(55·무·부천시의원) ●광명시장 박승원(53·민·정당인) 이효선(63·한·정당인) 김기남(54·바·의사 (크레오의원 원장)) ●평택시장 정장선(60·민·정당인) 공재광(55·한·평택시장) ●양주시장 이성호(60·민·양주시장) 이흥규(62·한·자영업) ●동두천시장 최용덕(60·민·최용덕행정사대표) 박형덕(58·한·정당인) 김홍규(56·바·정당인) ●안산시장 윤화섭(62·민·정당인) 이민근(49·한·안산시의회 의원) 박주원(59·바·정당인) ●고양시장 이재준(58·민·정치인) 이동환(52·한·정당인) 김필례(60·바·고양시의회의원) 박수택(60·정·정당인) ●과천시장 김종천(45·민·변호사) 신계용(54·한·과천시장) 안용기(63·바·마을활동가) 안영(47·무·공인회계사) ●의왕시장 김상돈(57·민·정당인) 권오규(52·한·정당인) 김성제(58·무·의왕시장) ●구리시장 안승남(52·민·정당인) 백경현(59·한·구리시장) ●남양주시장 조광한(60·민·군장대학교 석좌 교수) 예창근(63·한·경동대학교 교수(전문경력직)) 이인희(46·바·정당인) 송영진(57·애·정당인) ●오산시장 곽상욱(53·민·오산시장) 이권재(54·한·정당인) 이춘성(62·바·자영업) ●화성시장 서철모(49·민·정당인) 석호현(57·한·정당인) 최영근(58·바·정당인) 김형남(49·평·정당인) ●시흥시장 임병택(43·민·정당인) 곽영달(59·한·시흥생각 대표) ●군포시장 한대희(56·민·정당인) 최진학(61·한·정당인) 김윤주(69·바·군포시장) 안희용(62·무·무직) ●하남시장 김상호(49·민·정당인) 구경서(56·한·정책전문가) ●파주시장 최종환(52·민·정치인) 박재홍(62·한·국민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권종인(54·바·정당인) 이상헌(40·정·정당인) ●여주시장 이항진(52·민·여주시의회의원) 이충우(57·한·정당인) 신철희(45·무·서울대학교 한국정치연구소 연구원) 원경희(62·무·여주시장) ●이천시장 엄태준(54·민·변호사) 김경희(63·한·정당인) ●용인시장 백군기(68·민·정당인) 정찬민(60·한·용인시장) 김상국(65·바·경희대학교 석좌교수) 유영욱(52·평·민주평화당 용인시갑 지역위원장) ●안성시장 우석제(56·민·안성시 축협 조합장) 천동현(53·한·정당인) 박경윤(53·평·공인중개사) 이기영(56·무·안성시의회의원) ●김포시장 정하영(55·민·정당인) 유영근(63·한·김포시의회 의장) 유영필(63·평·유영필세무회계사무소 대표 세무사) ●광주시장 신동헌(66·민·광주지역발전연구소 대표) 홍승표(62·한·정당인) 남궁형(60·바·정당인) 하성권(53·무·무직) ●포천시장 박윤국(62·민·정당인) 백영현(57·한·정당인) 이원석(56·바·포천시의회의원) ●연천군수 왕규식(59·민·축산업) 김광철(59·한·정당인) ●양평군수 정동균(58·민·정당인) 한명현(60·한·정당인) 김승남(60·바·정당인) 유상진(38·정·목수) 유강렬(38·무·양평군청 체육실무사(무기직)) 신희동(63·무·국가공인자격 농어촌개발컨설턴트) 김덕수(56·무·사업가) ●가평군수 정진구(62·민·정당인) 김성기(61·한·가평군수) 양희석(58·무·무직) 이창규(60·무·농업) ■강원도 ●춘천시장 이재수(53·민·정당인) 최동용(67·한·춘천시장) 변지량(59·바·정당인) ●원주시장 원창묵(57·민·지방정무직공무원) 원경묵(59·한·원주시번영회장) 이상현(61·바·원주시의회의원) ●강릉시장 최욱철(65·민·정치인) 김한근(54·한·강릉원주대학교 초빙교원) 김중남(55·무·강릉시민단체협의회 대표) 최재규(57·무·회사원) ●동해시장 안승호(60·민·정당인) 정일화(57·한·정당인) 심규언(62·무·동해시장) ●삼척시장 김양호(56·민·삼척시장) 김인배(54·한·정당인) 이병찬(62·무·무 직) 양희태(44·무·무직) ●태백시장 유태호(54·민·정당인) 임남규(54·한·정당인) 최종연(58·바·자영업) 류성호(58·무·무직) 심용보(65·무·태백시의회의원) 김호규(60·무·자영업) ●정선군수 최승준(61·민·무직) 유승근(56·한·무직) 방훈화(64·애·대한애국당 강원도지부장) ●속초시장 김철수(61·민·정당인) 이병선(55·한·공무원) 장철규(63·바·정당인) 조영두(65·무·나폴리아 회장) ●고성군수 이경일(60·민·교수(부총장)) 윤승근(63·한·고성군수) 신준수(62·바·농업) ●양양군수 이종율(56·민·정당인) 김진하(58·한·지방정무직 공무원) 김동일(48·무·자영업(어업)) 장석삼(48·무·무직) ●인제군수 최상기(63·민·정당인) 이순선(61·한·인제군수) 양정우(61·바·법무사) ●홍천군수 허필홍(54·민·정당인) 노승락(67·한·정무직공무원(홍천군수)) ●횡성군수 장신상(62·민·정치인) 김명기(66·한·정당인) 한규호(67·무·정치인) ●영월군수 유영목(57·민·정당인) 최명서(61·한·정당인) 황석기(60·바·정당인) ●평창군수 한왕기(58·민·정당인) 심재국(61·한·기초자치단체장(평창군수)) ●화천군수 김세훈(59·민·농업) 최문순(64·한·화천군수) 방승일(61·바·자영업) ●양구군수 조인묵(59·민·정당인) 윤태용(62·한·정당인) 김성순(62·바·엠이유가스회사대표) 김상돈(57·무·농업) ●철원군수 구인호(54·민·농업) 이현종(68·한·정당인) 김동일(54·무·농업) ■충청북도 ●청주시장 한범덕(65·민·정당인) 황영호(58·한·청주시의회의장) 신언관(61·바·농업CEO) 정세영(53·정·정당인) 김우택(53·무·자영업) ●충주시장 우건도(68·민·정당인) 조길형(55·한·충주시장) ●제천시장 이상천(57·민·정당인) 남준영(51·한·변호사) 지준웅(46·바·두성정보통신 부사장) ●단양군수 김광직(57·민·정당인) 류한우(68·한·공무원) 엄재창(59·무·정치인) ●영동군수 정구복(61·민·정당인) 박세복(55·한·영동군수) ●보은군수 김인수(64·민·상업) 정상혁(76·한·보은군수) 구관서(60·바·정당인) 김상문(65·무·건설업) ●옥천군수 김재종(63·민·정치인) 전상인(49·한·정치인) ●음성군수 조병옥(60·민·정당인) 이필용(56·한·음성군수) ●진천군수 송기섭(61·민·진천군수) 김종필(54·한·자영업) 김진옥(71·무·학원장) ●괴산군수 이차영(56·민·정당인) 송인헌(62·한·괴산군 미래연구소 소장) 박동영(63·무·법무사) 임회무(59·무·행정사) ●증평군수 홍성열(63·민·증평군수) 최재옥(63·한·정당인) 이현재(61·무·농업인) ■충청남도 ●천안시장 구본영(65·민·천안시장) 박상돈(68·한·정당인) 안성훈(57·무·정치인) ●공주시장 김정섭(52·민·정당인) 오시덕(71·한·공무원) ●보령시장 김기호(56·민·정당인) 김동일(69·한·정당인) 조양희(60·바·농업) ●아산시장 오세현(49·민·정당인) 이상욱(61·한·정당인) 유기준(61·바·아산시의회의원) ●서산시장 맹정호(49·민·정당인) 이완섭(61·한·서산시장) 박상무(59·바·순천향대학교대우교수) 신현웅(48·정·노동자) ●태안군수 가세로(62·민·정당인) 한상기(71·한·태안군수) 김세호(6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지방자치학과 겸임교수) ●금산군수 문정우(53·민·정당인) 이상헌(61·한·금산군의회의원) 박찬중(71·바·정당인) 박범인(58·무·정치인) 김진호(67·무·정치인) ●논산시장 황명선(51·민·논산시장) 백성현(58·한·정당인) 이창원(60·바·세무회계사무소 대표) ●계룡시장 최홍묵(69·민·계룡시장) 이응우(61·한·객원교수) 이기원(65·바·정당인) ●당진시장 김홍장(56·민·당진시장) 오성환(60·한·정당인) 이철수(57·바·정당인) ●부여군수 박정현(53·민·정당인) 이용우(57·한·부여군수) ●서천군수 유승광(56·민·정당인) 노박래(68·한·서천군수) 김기웅(60·무·(자)해양선박 대표이사) ●홍성군수 최선경(49·민·홍성군의회의원) 김석환(73·한·공무원) 채현병(69·바·무직) ●청양군수 김돈곤(60·민·무직) 이석화(71·한·청양군수) 김의환(64·바·정당인) 이기성(59·무·청양군의회의원) ●예산군수 고남종(62·민·정당인) 황선봉(68·한·공무원) ■전라북도 ●전주시장 김승수(49·민·정무직 공무원) 이현웅(55·평·정당인) 오형수(55·정·직장인) ●군산시장 강임준(62·민·정당인) 이근열(44·한·(유)남북철강 부사장) 진희완(53·바·군산시의원) 박종서(71·평·정치인) 서동석(58·무·한양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김용경(54·무·발명가) ●익산시장 김영배(63·민·정치인) 정헌율(60·평·정치인) ●정읍시장 유진섭(51·민·정읍시의원) 정도진(57·평·정당인) 한병옥(47·정·지앤비영어전문학원 원장) 김용채(64·무·시민운동 활동가) 강광(81·무·정치인) 이학수(57·무·정치인) ●남원시장 이환주(57·민·남원시장) 김영권(71·바·무직) 강동원(65·평·정당인) 박용섭(61·무·무직) ●김제시장 박준배(62·민·정당인) 정성주(53·평·김제시의회의원) ●완주군수 박성일(63·민·완주군수) 박재완(50·평·정치인) ●진안군수 이항로(61·민·진안군수) 이충국(63·평·정당인) 박수우(38·무·농업) ●무주군수 백경태(56·민·정당인) 황인홍(62·무·농업) ●장수군수 장영수(50·민·정당인) 배한진(60·무·정치인) 이영숙(62·무·한표농장 대표) 김창수(64·무·농업) ●임실군수 전상두(61·민·정당인) 박기봉(63·무·무직) 심민(70·무·임실군수) ●순창군수 황숙주(70·민·공무원) 홍승채(57·평·유한회사 농업법인청순시대 대표이사) 강인형(71·무·무직) ●고창군수 박우정(73·민·고창군수) 유기상(61·평·고창미래전략연구소장) ●부안군수 권익현(57·민·정당인) 김경민(63·바·정당인) 김상곤(48·평·농업) 김종규(66·무·부안군수) ■전라남도 ●목포시장 김종식(67·민·정당인) 박홍률(64·평·목포시장) 박명기(48·정·정당인) 김성남(44·래·정당인) ●여수시장 권세도(59·민·조선대학교 법학과 초빙교수) 심정우(58·한·호남대학교 행정학과 초빙교수) 권오봉(58·무·무직) ●순천시장 허석(53·민·정치인) 이창용(68·무·순천시의원) 손훈모(48·무·변호사) ●나주시장 강인규(63·민·나주시장) 김대동(72·평·정당인) ●광양시장 김재무(58·민·정당인) 김현옥(73·바·정치인) 정현복(68·무·광양시장) 이옥재(63·무·발명가) ●담양군수 최형식(62·민·담양군수) 강승환(59·바·무역업) 신동호(61·무·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현석(47·무·새희망 정책연구소 소장) 전정철(60·무·정치인) ●장성군수 윤시석(56·민·정당인) 유두석(68·무·정무직공무원) ●곡성군수 유근기(55·민·정치인) 조상래(60·평·정당인) 박웅두(49·정·농업) 강대광(55·무·정치인) ●구례군수 김순호(55·민·정당인) 박인환(67·평·정당인) 전경태(70·무·무직) ●고흥군수 공영민(64·민·정당인) 송귀근(61·평·정당인) ●보성군수 김철우(53·민·정치인) 박남일(66·무·무직) 변재면(63·무·가톨릭상지대학교 부교수(副敎授)) 하승완(66·무·변호사(변호사 하승완 법률사무소)) ●화순군수 구충곤(59·민·화순군수) 임호경(66·평·정당인) ●장흥군수 박병동(61·민·정당인) 조재환(58·무·장흥발전 정책연구소장) 정종순(63·무·농업인) ●강진군수 이승옥(61·민·정당인) 곽영체(70·평·정당인) 장경록(62·무·농업) ●완도군수 신우철(65·민·완도군수) 박삼재(63·평·정당인) ●해남군수 이길운(52·민·정당인) 명현관(55·평·정당인) 이정우(58·무·축산업) ●진도군수 이동진(72·민·공무원) 장일(61·평·정당인) 김희수(62·무·정치인) 이양래(60·무·정치인) ●영암군수 전동평(57·민·영암군수) 박소영(62·평·정당인) 박성호(57·무·한국지방자치전략연구원 대표) 김철호(66·무·영암군의회의원) ●무안군수 김산(60·민·자영업) 김호산(54·평·정당인) 김재훈(58·무·정치인) 안기선(42·무·직장인) 정영덕(54·무·정치인) 임창진(52·무·농업) ●영광군수 김준성(66·민·정당인) 김연관(75·평·정당인) ●함평군수 김성모(66·민·기업인) 이윤행(52·평·함평군의회 의원) 노두근(65·무·정치인) ●신안군수 천경배(42·민·무직) 정연선(64·평·정당인) 고길호(73·무·신안군수) 박우량(62·무·정치인) 임흥빈(57·무·무직) ■경상북도 ●포항시장 허대만(49·민·국회의원 김부겸 정책특보) 이강덕(56·한·포항시장) 이창균(58·바·정당인) 손성호(50·무·부동산 컨설팅) 모성은(54·무·정치인) ●울릉군수 박영희(54·민·아암건설(주)회장) 김병수(63·한·정당인) 최수일(66·무·울릉군수) 김현욱(66·무·컨설팅행정사) 남한권(58·무·무직) ●경주시장 임배근(64·민·동국대학교 상경대학 글로벌경제통상학부 교수) 주낙영(56·한·정당인) 손경익(56·바·월성법무사법인 대표법무사) 최길갈(46·애·축산농업) 박병훈(53·무·정치인) 최양식(66·무·선출직 공무원) ●김천시장 김응규(62·한·정당인) 박희주(49·무·김천시의회의원) 김충섭(63·무·무직) ●안동시장 이삼걸(62·민·정치인) 권기창(55·한·안동대학교 부교수) 권영세(65·무·선출직공무원) 안원효(67·무·약사) ●구미시장 장세용(64·민·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HK교수(정교수 대우)) 이양호(59·한·정당인) 유능종(52·바·변호사) 박창욱(33·무·경영인) 김봉재(58·무·무직) ●영주시장 윤옥식(54·민·참사랑노인복지센터운영) 장욱현(61·한·영주시장) 김주영(69·무·무직) ●영천시장 이정훈(44·민·정당인) 김수용(49·한·정당인) 이남희(66·무·농업) 최기문(65·무·무직) ●상주시장 정송(63·민·정당인) 황천모(60·한·정당인) 김형상(66·애·농업) 이정백(68·무·공무원(상주시장)) 성백영(67·무·(재)상주장학문화재단 상임고문) 김종태(69·무·무직) ●문경시장 박영기(62·민·선진농약사 대표) 고윤환(61·한·기초단체장(문경시장)) 신현국(66·무·한국종합기술 부사장) 권칠경(64·무·농업) ●예천군수 김학동(55·한·정당인) 이현준(63·무·예천군수) ●경산시장 김찬진(66·민·정당인) 최영조(63·한·정무직 공무원(경산시장)) 정재학(60·바·정당인) ●청도군수 김태율(65·민·청도군의회의원) 이승율(66·한·청도군수) ●고령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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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한성부·도성 품은 광활한 양주목, 한반도 물류 잇는 요충지

    [서동철 논설위원의 스토리가 있는 문화유산기행] 한성부·도성 품은 광활한 양주목, 한반도 물류 잇는 요충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의 조선시대 팔도군현지도(八道郡縣地圖)를 보면 양주목(楊州牧)이 도성(都城)을 아우르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도에는 양주목과 함께 도성과 한성부에 속한 성 밖 성저십리(城底十里)를 그려 넣었다. 양주목과 한성부는 북쪽으로 연천과 마전, 동쪽으로 포천과 가평, 남쪽으로 광주와 과천, 서쪽으로 고양과 파주와 마주하고 있다.지도에서 읍치는 양주목 중심부에 자리잡았다. 경기 양주시 유양동의 불곡산 남쪽이다. 지금 서울에서 옛 양주읍치에 가려면 의정부를 지나서도 한참을 달려야 한다. 그만큼 양주목이 관할하는 지역은 넓었다. 고양시 지축동 일대와 파주 광탄면, 구리시, 남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의 일부, 서울시의 광진·노원·강북·도봉·성동·중랑·은평·성북구는 물론 종로구와 중구의 일부도 양주 땅이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고양주면(古楊州面)이다. ‘옛 양주’라는 뜻이니 과거 양주읍치가 있었던 곳이다. 지도에서 고양주면은 망우면과 노원면 남쪽인 아차산 아래 한강변이다. 학계에서는 통일신라시대 이후 양주읍치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아차산에 있었고, 1067년(고려 문종 21) 양주가 남경(南京)으로 승격하면서 북악산 아래로 옮겨 갔다는 연구도 있다.세종실록 지리지의 ‘양주도호부’ 대목은 ‘본래 고구려의 남평양성으로… 신라 진흥왕이 북한산주를 두었고, 경덕왕이 한산군으로 바꾸었다. 고려가 양주로 고쳤다’고 했다. 아차산 아래 한강은 오늘날 광진(廣津)으로 불리지만, 양진(楊津)이라는 이름도 있었다. 광주 땅인 남쪽은 광진, 양주 땅인 북쪽은 양진이라 부른 것이 아닐까 싶다. 양진에는 용왕에게 제사 지내는 양진당(楊津堂)이 있었다. 조선 태조는 개국 2년 만인 1394년 수도를 한양으로 옮겼다. 정종이 1399년 개경으로 환도했지만, 태종은 1404년 다시 서울에 자리잡아 오늘에 이른다. 양주 땅이 수도가 된 만큼 읍치는 새로 물색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태조실록에는 1395년 ‘한양부를 고쳐서 한성부라 하고, 아전들과 백성들을 견주(見州)로 옮기고 양주군이라 했다’는 대목이 보인다. 이때 옮긴 양주의 읍치가 오늘날의 고읍동(古邑洞)이다. 옛 읍치가 있던 동네라는 뜻이다. 고구려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옛 견주의 치소가 있던 곳이라고 한다. 양주목은 1506년(중종 1) 치소를 유양동으로 옮겼다. 1922년 당시 양주군은 지금의 의정부시로 이전했고, 2000년 지금의 양주시청 자리로 돌아갔다.양주는 큰 고을이었다. 한반도의 남북을 잇는 교통의 요충이었기 때문이다. 유양동을 오늘날의 감각으로 바라보면 ‘교통의 중심’과는 거리가 멀다. 하지만 물류를 인력이 아니면 소와 말이 끄는 수레에 의존해야 했던 시절은 달랐다. 양주 유양동은 임진강의 호로하에서 한강의 광진을 잇는 중간 기착지에 해당한다. 삼국시대 호로하 북쪽에는 고구려성인 호로고루, 남쪽에는 신라성인 칠중성이 있었다. 표주박 허리처럼 좁아진 물길이라는 뜻의 호로하는 배를 타지 않고 임진강을 건널 수 있는 최하류다. 조선시대까지도 한반도 남북을 잇는 물류는 대부분 이 일대로 몰릴 수밖에 없었다. 광진 일대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도 같은 이치다. 호로하에서 임진강을 건넌 한반도 북부지방의 교통량은 다시 광나루에 모였고, 여기서 한강을 건너 삼남지방으로 내려갔다. 삼남지방의 물류는 당연히 역순으로 북부지방으로 올라갔다.그러니 한반도 남북을 잇는 물류는 당연히 양주를 지날 수밖에 없었다. 양주에는 별산대놀이와 소놀이굿이 국가 지정 무형문화재로, 양주농악과 상여와 회다지소리가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 많은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연희가 발달했다는 것은 물산이 풍부하고 돈이 도는 상업의 중심지였다는 증거다. 유양동 관아는 양주군이 의정부로 옮겨 갈 때까지 417년 동안 양주의 중심이었다. 6·25전쟁을 거치면서 터만 남은 것을 2000년부터 5차례 발굴조사를 벌였고, 지난달 동헌과 내아 복원을 마무리했다. 새 집 냄새가 물씬해 유서 깊은 유적이라는 느낌은 덜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세월의 흔적이 녹아들기 시작하면 역사성도 차근차근 되살아나지 않을까 싶다. 불곡산 아래 아늑하게 자리잡은 양주목 관아는 복원공사와 함께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됐다. 널찍한 주차장에 내리면 왼쪽에 제법 규모 있는 관아 모습이 보인다. 그런데 탐방객의 눈길을 잡아끄는 것은 정면의 비석거리다. 맨 앞에 있는 것이 ‘양주 관아지 유허비’다. 양주읍치가 있었던 장소라는 것을 알리는 비석이다.그 옆으로 양주목사를 역임한 열여덟 분의 선정비와 불망비, 유방비, 추모비가 늘어서 있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유방이란 유방백세(流芳百世)를 줄인 말로 ‘명성을 후세에 길이 남긴다’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데 양주목사를 역임한 비석 주인공들의 면면이 예사롭지 않다. 백인걸(1497~1579)은 조광조의 제자로 기묘사화에 스승을 잃고 을사사화에 파직됐으며 정미사화로 안변에 유배됐다. 학문에 뛰어나 파주 파산서원과 남평 봉산서원에 배향된 인물로 청백리에 뽑히기도 했다. 정대년(1503~1578)은 ‘네 임금을 섬기며 아부한 적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고, 두 차례 이조판서를 역임하며 ‘당대 명경(名卿)’으로 불리웠다. 무신 출신으로 효종의 북벌계획에 관여한 이완(1602~1674), 문장에 뛰어나고 글씨에도 능했던 남용익(1628~1692), 제주목사 시절 ‘탐라순력도’를 남기고 ‘병와가곡집’으로 음악사에도 한자리를 차지하는 이형상(1653~1733)도 양주목사를 지냈다. 양주목사란 아무나 갈 수 없는 자리라는 것을 짐작케 한다. 다른 사람은 직함이 모두 ‘목사’지만 유일하게 ‘군수’인 사람이 홍태윤이다. 고종 시대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양주목이 양주군이 됐기 때문이다. 그는 1902년부터 1907년까지 군수를 역임한 양주의 마지막 목민관이었다. 무인 출신으로 임오군란 당시 명성황후를 업고 여주까지 피신시켜 포천현감에 오른 인물이다. 홍태윤은 도성을 오가는 길목이었던 서울 도봉구 방학동 쌍문2동주민센터 앞에도 선정비를 남겼다. 그런데 선정비는 1903년, 불망비는 1904년 세워졌으니 현직 양주군수 시절이다. 어쨌든 목민관으로는 선정을 펼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포천에도 선정비가 있다고 한다. 비석거리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현대적 야외공연장은 양주별산대놀이마당이다. 해마다 6월부터 9월까지 넷째 주 토요일에 상설공연을 했는데, 올해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듯하다. 그 너머에는 양주향교가 있으니 둘러보면 좋을 것이다. 글 사진 dcsu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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