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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땐 발전 가속” 6∼7곳 검토(현지점검 행정구역 개편:4)

    ◎인구 20만이상시/군산·목포 등 거론… 예산·인력절감 기대/주택난 포항­재정빈약 영일군 이상적 인구규모 20만명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한 지역통합방향은 크게 둘로 나누어 살펴보아야 한다. 인근 농촌지역인 군지역을 흡수 통합하는 도시의 인구가 20만명을 약간 웃돌 경우에는 통합후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는데 이론이 없다.그러나 통합 중심도시인구가 30만명선에 육박하거나 30만명을 넘어설 때도 과연 통합자치단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냐는 것도 심도있게 검토해봐야 한다는 얘기이다.비단 지방행정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운용에서는 경제학에서 말하는 「규모의 불경제」법칙이 적용되는 까닭이다. 인구 20만명이상의 도시가운데 경기도 의정부·고양시,전북 군산·이리시,전남 목포시,경북 포항시,경남 창원·진주시,제주시등이 전자의 그룹으로 분류된다.경기도 수원·성남·안양·부천·광명·안산시,충북 청주시,전북 전주시,경남의 울산·창원·마산시등 후자의 범주에 속한다. 인구규모 20만명이하의 부류에서 5곳정도가 그리고30만명이상 지역에서도 1∼2곳이 통합 대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그러나 최근 정치권에서는 자치단체의 경쟁력강화보다는 행정인력및 비용절감차원에서 다소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통합지역을 대폭 늘린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후자그룹에서는 물론 당초 대부분 현 행정구역 체제를 유지키로 했던 경기지역 도시들도 통합대상에 대거 포함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록 인구규모가 20만명전후이지만 경기도 고양시는 당초 고양군 전체가 고양시로 승격됐기 때문에 구태여 다른지역과 통합할 필요가 없다는게 지배적이다.의정부의 경우는 인근 양주군과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수도권 북부 거점도시로 현재의 행정역량을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과 함께 양주군은 동두천시와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전북의 군산시와 옥구군,이리시와 익산군은 종래 같은 생활권이었던데다가 통합하더라도 총인구가 35만명전후로 이상적인 통합대상지역으로 꼽힌다.더구나 지역주민들도 인근 군지역들의 발전붐에 편승,농촌지역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또 도시지역도 택지·공단·광역행정사업등에 부지부족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이같은 형편은 전남 목포시와 무안군,경북 포항과 영일군,경남 진주시와 진양군등도 마찬가지다. 포항시와 영일군을 보자.우선 이들지역에서는 민간단체인 포항지역 발전협의회(회장 임부갑)가 최근 포항시민과 영일군들을 대상으로 통합여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0%라는 압도적인 찬성의견을 보였다. 넓이 74.4㎦의 포항시는 인구 33만명에 차량보유대수가 6만여대로 극심한 주택난과 교통·주차난등 땅부족 현상을 겪고 있지만 재정자립도가 96%에 이를만큼 재원만은 풍부하다.반면 영일군은 흥해·오천·연일읍등 3개읍이 거점역할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포항시의 베드타운역할을 하고 있는 등 모든 경제활동이나 일상생활이 포항시를 중심으로 이뤄지는데다가 재정자립도가 30%를 밑돌만큼 재원빈곤으로 애를 먹고 있다.따라서 두지역이 통합될 경우 포항시는 땅을 얻고 영일군은 재원을 얻을 수 있어 황금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임은 불문가지다. 인구 30만명이상 도시로서는 경기도에서 안산시가 화성군과,광명시가 시흥군,경남의 울산시등이 거론되지만 그럴경우 바로 「규모의 불경제성」법칙이 적용돼 오히려 부작용이 클 것이라는 지적도 만만찮다. 전북 전주시와 충북의 청주시는 인근의 완주군과 청원군을 흡수,통합할 수도 있겠으나 그럴경우 인구규모나 행정수요가 너무 복잡하고 두 거점도시와 군지역을 동서혹은 남북으로 갈라 각각 개편하는 방안도 제기되고 있으나 주민정서에 크게 반해 불발로 끝날게 확실시 된다.
  • 인구 10만이하시(현지점검 행정구역 개편:2)

    ◎재정취약 20곳 인접군과 통합 유력/32곳중 생활권 분리된 하남시 등 제외/대천·보령 합치면 예산 연백50억 절감/인접 군이 여러개 일경우 범위·대상 선정에 어려움 지방행정구역지도 다시 그리기의 첫번째 대상은 인구 10만이하의 시지역과 인접 군지역이다. 전국의 인구 10만이하의 시는 경기도 송탄·동두천·과천·평택·미금·오산·의왕·하남시,강원도의 동해·태백·속초·삼척시,충남의 공주·대천·온양·서산시,전북의 정주·남원·김제시,전남의 나주·여천·동광양시,경북의 영주·영천·상주·점촌·경산시,경남의 충무·삼천포·밀양·장승포시,제주의 서귀포시등 모두 32곳이다. 그러나 이들이 단지 인구규모가 10만이하라는 이유만으로 모두 인접군과 통합대상이 되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인다.이 소규모도시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통합이 미약한 지역경쟁력을 강화하기보다는 상실한 경쟁력을 회생시킨다는 차원에 추진될 것이라는 얘기다. 충남 대천시와 보령군의 예를 보자.분리되기 직전인 지난 85년말 대천읍 주민수는 5만1천7백33명,보령군 9만3천31명으로 모두 14만4천7백64명이었고 공무원은 5백52명이었다.대천읍이 시승격후 만7년이 지난 93년말 주민수는 대천시 5만4천9백97명,보령군 7만2천9백81명등 모두 12만7천9백78명으로 1만6천7백86명이 줄었지만 공무원은 대천시 3백91명,보령군 6백13명등 1천4명으로 두배가까이 늘었다.일선 시·군 1년예산의 60∼70%를 차지하는 관계공무원의 인건비는 물론 각종 행정관청의 유지비도 두배가량 증가했음은 물론이다. 이같은 무리한 시·군분리가 빚어낸 불합리한 점은 또 있다.대천시는 쓰레기매립장시설이 불가피한데도 마땅한 부지가 없어 계속 미루고 있다.대천시가 보령군에 매립장터 제공을 요구하면 우선 인근 지역주민들의 반발이 극심하고 이를 무마하기 위해 반대급부로 치러야 하는 보령군의 개발사업요구를 재정구조가 취약한 대천시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형편이다. 양시·군이 통합할 경우 두지역은 연간 1백50억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을 뿐만아니라 광역개발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취약한 재정구조를 크게 반전시킬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같은 문제점과 지역통합효과는 비단 대천시와 보령군뿐만 아니라 인구 10만이하의 소규모도시지역에는 모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그러나 이왕에 시·군으로 분리되어 있는 상황에서 자체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시·군까지 또다시 통합해야 할 것이냐도 문제다.후자에 해당되는 예가 경기도지역의 시·군이라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더구나 경기지역의 경우 통합대상군지역마저 없기도 할뿐만아니라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아 통합대상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것이다.통합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하남시와 광주군의 경우 지금은 모두 인구가 8만∼9만정도지만 두곳의 생활권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 점,어느정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점,특히 발전잠재력이 풍부해 조만간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구태여 통합할 이유가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제주도의 서귀포시와 남제주군도 비슷한 이유로 통합대상에서 제외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고 보면 인구 10만이하의 소규모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통합예상지역은 20곳 남짓될 것으로 보인다. 또 대부분이인접 군지역을 통합하면 되지만 통합지역의 범위를 정하는 문제도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 할 대목이다.강원도 속초시의 경우 고성군이 통합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최근 속초산악회의 주민설문조사 결과 양양군까지 함께 통합해야 한다는 의견이 70%를 훨씬 넘을만큼 압도적이었다.강원도 태백시의 경우도 통합대상 군으로 정선군을 택해야 할지,영월군을 택할지 혹은 정선·영월군과 함께 3곳을 통합해야 할지는 차제에 깊이 검토돼야 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지역주민간 정서등이 얽히고 설켜 이 소규모 도시지역들마저 통합과정은 수월치 않을 테지만 자치단체경쟁력을 차제에 반드시 회생시켜야 한다는 게 절대절명의 시대적 요구이고 보면 이해관계자들의 사사로운 이해관계는 과감히 털어내야 할 것이다.
  • 도·농 통합… 경쟁력 극대화 역점(행정구역 개편:1)

    ◎지방장치법 개정 계기로 살펴본다 정치권을 중심으로 총론차원에서 논의되던 지방행정구역 개편구도가 본격적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했다.행정구역 개편작업을 법률적으로 뒷받침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4일 국회에서 의결,통과됐기 때문이다.그러나 정치권,정부,각 지역주민등 모든 개편작업 주체들이 지방행정구역 개편 자체에는 찬성하면서도 구체적 개편방향에는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어 개편작업의 행보가 결코 순탄치만은 않으리라는게 지배적이다.정부와 정치권의 지방행정구역 개편방향을 비롯 지방현지의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목소리,외국의 사례등을 시리즈로 점검해 본다. ◎기본방향/정부,인구30만미만 시·군 30여곳 검토/정치권선 3개직할시 흡수방안 거론/지역주민 이해 엇갈려 대상지역확정 “산너머 산” 지방행정구역 개편논의는 지방자치단체의 총체적 경쟁력을 강화해야 된다는 절박성에서 직접적으로 출발하고 있다.지금과 같이 허약한 자치단체의 구조로는 우루과이라운드 타결로 표면화된 국제화·개방화라는 새로운 세계질서 개편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가지 못할 것으로 판단됐기 때문이다. 전국 2백60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운데 상당수가 지방세나 수익사업으로 조달한 자체 재정만으로는 행정경비및 인건비조차 충당하지 못할만큼 경쟁력이 취약한 실정이다. 이는 지방행정구역이 지나치게 세분화되는 과정에서 도시지역이 인근의 농촌지역에서 따로 떨어져 나가면서 지금과 같은 도·농분리형 지방행정구조가 굳어져 도·농간 혹은 지역간 불균형을 심화시켜 왔다. 정부나 정치권도 이같은 지방행정구역의 불합리한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자치단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위해 현행 도시·농촌분리형 행정구역을 도시·농촌통합형으로 전환해야 한다는데 쉽게 합의했다. 그러나 이같은 「총론 합의」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개편방향에 대해서는 정부는 정부대로,정치권은 정치권대로,지역주민은 주민들대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어 앞으로 지방행정구역 개편과정에는 적지않은 어려움이 뒤따를 것이라는게 지배적인 전망이다.정부와 정치권은 통합대상지역 선정에 관심을갖는반면 지역주민들은 통합여부에 보다 더 주목하고 좀처럼 주장을 굽히지 않아 제자백가를 방불케하고 있다. 정부는 경쟁력을 극대화할 수있는 자치단체의 규모를 도시지역인 시와 농촌지역인 군지역이 통합했을 경우 인구가 30만명을 넘어서는 안된다고 보고 있다.전국의 인구 20만명이하의 도시지역은 48개지역이지만 통합대상 군지역이 없거나 또다른 통합기준인 주민간의 동질성등을 고려해 구체적으로 통합하더라도 경쟁력을 크게 보강하지 않은 지역을 제외하면 30여곳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특히 경기도의 경우 종전의 시흥군에서 떨어져 나가 도시화된 과천·군포·안산·의왕시등은 통합대상지역이 없고 송탄·동두천·구리·미금시 7개시는 비록 인구가 20만명이하이지만 인근 군지역과의 통합후 경쟁력 향상이 기대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돼 행정구역 개편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이 정부가 행정통합 대상지역을 좁게 잡고 있는데 반해 정치권은 심지어 직할시까지 개편혹은 통합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복안을 제시하고 있다.통합대상 시지역이나 군지역의 인구규모와는 관계없이 ▲통합대상지역 존재여부 ▲주민간의 동질성 ▲두 지역간의 지리적 여건 ▲동일 생활권여부 ▲주민정서등만 맞아 떨어지면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이럴경우 이번 행정구역개편 지역은 5개 직할시를 포함해 73개 시가운데 통합대상 군지역이 없는 곳을 제외하고 50여군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이같이 정부와 전혀 다른 지방행정개편구상을 갖고 있는 정당간에도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민자당은 부산과 인천직할시를 제외한 대구·광주·대전직할시를 각각 도에 흡수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민주당은 5개 직할시는 그대로 두고 나머지 시지역은 규모에 따라 두단계로 구분하자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정치권을 막론하고 지방행정구역 개편은 통합예상 대상지역 주민들의 뜻을 최우선하겠다는 입장들을 분명히 밝히고 있어 향후 개편대상·지역선정·범위등은 극히 유동적일 수밖에 없다고 해야 할 것이다.
  • 지진권의원들 물밑싸움 시작/선거구 30여개지역 통합등 손질 불가피

    ◎“집안싸움 피할수 없다” 여·야 노심초사/대상자 많은 민자 계파간 손익계산 분주 정부와 민자당이 행정구역개편 대상지역을 크게 확대하려 하자 정치권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개편의 폭이 커지면 국회의원 선거구의 재조정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이에 따라 해당지역을 놓고 물밑싸움이 불붙기 시작한 것이다. 당정이 처음 계획한 10만명 미만의 도·농통합은 국회의원 선거구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대상 시·군이 대부분 동일 선거구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역사적 동질성및 공동생활권,지형적 필요성,통합이후 발전성등 4가지 추가기준에 따라 대상이 60여곳으로 확대되면서 30여개 지역의 손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해당지역구 의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게 된 것은 당연하다 할 수 있다.같은 당 소속의 현역 의원들끼리,혹은 현역의원과 원외지구당인사와의 경쟁과 암투를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더구나 설령 지역구를 차지하더라도 지역이 넓어진 만큼 전보다 관리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도 골칫거리라면 골칫거리다. 행정구역 개편대상 가운데 인구 10만명의 시·군에 지역구를 둔 의원들은 일단 느긋하다.송탄·평택,미금·남양주,서귀포·남제주등 27개 지역은 동일 선거구에 포함되어 있다.동두천·연천,과천·시흥,의왕·시흥,동해·삼척·명주·태백·영월,동광양·여천등 나머지 6개 지역은 물리적인 통합의 어려움 때문에 보류됐다. 반면 인구 10만명 이상 지역의 의원들은 답답해졌다.동일 선거구인 충주·중원의 이종근의원(민자)과 김해시·김해군의 김영일의원(민자)만이 여유를 보이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인구 10만∼15만명인 구리·남양주는 구리의 정주일(무소속)의원과 미금·남양주의 이성호의원,제천시·제천군은 제천시의 이춘구의원과 제천군·단양의 송광호의원,안동시·안동군은 안동시의 김길홍의원·안동군의 유돈우의원,경주시와 경주군은 경주시의 서수종의원과 경주군의 황윤기의원(이상 민자)이 격돌하게 된다.서수종의원측은 『경주시·군은 전형적인 도넛형으로 통합이 필요하며 주민들도 바라고 있다』면서 『그러나 선거구가 분할된다면 문제점이 없을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인구 15만∼20만명의 춘천시·춘천군은 춘천시의 유종수의원과 춘천군·양구·인제의 이민섭의원,원주시·원주군은 원주시의 원광호의원과 원주군·횡성의 박경수의원,강릉·명주는 강릉의 최돈웅의원(이상 민자)과 명주·양양의 최욱철의원(민주)이 맞붙게 될 수 밖에 없다.천안시·천안군은 천안시의 성무용의원과 천안군의 함석재의원(이상 민자),순천·승주는 순천의 허경만의원과 승주의 조순승의원(이상 민주),구미·선산은 구미의 박세직의원과 선산·군위의 김윤환의원(이상 민자)의 승부가 불가피해진다. 이들 지역은 모두 현행 선거법에 따라 인구 35만명을 넘지 못하므로 분구대상이 될 수 없다. 인구 20만명 이상은 더 복잡하다.이 지역 의원들은 통합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설령 통합되더라도 분구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청주·청원,포항·영일,창원시·창원군,제주·북제주는 인구가 35만명을 넘어 분구될 수 있다.진주(하순봉)·진양(정필근 이상 민자)은 인구 32만5천여명으로 분구기준에는 미달되지만 지역의 방대함등 때문에 분구가능성이 높다. 의정부·양주군은 임사빈의원(민자)과 문희상의원(민주)등이 동일생활권을 이유로 통합을 원하고 있어 여야간의 격돌이 예상된다.군산(채영석)·옥구(강철선),이리(이협)·익산(최재승)등은 35만명을 넘지 못해 민주당의원들끼리의 각축이 벌어지게 된다. 이처럼 해당지역 인사들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이나 압도적으로 대상의원이 많은 민자당내 계파간의 계산도 복잡하다.민주계는 대폭 조정을 원하고 있는데 반해 민정·공화계는 소폭을 내심 바라고 있는 눈치다.
  • 33개 시·군 행정구역개편 추진/민주도 긍정적… 곧 본격협상 전망

    ◎민자 문 총장/“정치권·지역주민 공감대 형성” 여야는 21일 일부 시·군의 통·폐합을 포함한 기초자치행정구역에 대한 개편 논의를 본격적으로 벌여나가기로 했다. 민자당의 문정수사무총장은 이날 『최소한 일부 시·군이 갖고 있는 많은 문제점에 대해 여야는 물론 해당지역 주민들 사이에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되어 있고 지방자치시대를 대비해 지방행정의 질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야당과 시·군의 통합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문총장은 이어 통합대상 지역과 관련,『인구 10만명 이하의 시와 인구 5만이상의 군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은 기준에 따르면 현재 33개 지역이 개편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문총장은 그러나 『서울시의 분할을 포함해 직할시와 도지역의 개편문제는 95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1년 앞둔 시점에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광역행정구역의 개편은 고려하고 있지 않음을 분명히 하고 『다만 직할시라는 명칭은 중앙집권적 개념이므로 바꿔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의 이기택대표도 이날 『정부가 안을 내놓으면 국회에서 충분히 논의하게 될 것』이라면서 『민주당에서도 신중히 개편문제를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또 『지방자치제가 정착되면 다시는 행정구역에 손을 대기가 어렵게 되므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면서 『국회에서 정치적인 이해관계를 떠나 신중을 기해 검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민자당이 검토하고 있는 개편대상 지역은 다음과 같다. ▲경기(8곳)=송탄 과천 평택 미금 의왕 하남 동두천 오산 ▲강원(4곳)=동해 태백 속초 삼척 ▲충남(4곳)=공주 대천 온양 서산 ▲전북(3곳)=정주 남원 김제 ▲전남(3곳)=나주 여천 동광양 ▲경북(6곳)=김천 영주 영천 상주 점촌 경산 ▲경남(4곳)=충무 삼천포 밀양 장승포 ▲제주(1곳)=서귀포.
  • 농성 외국근로자의 절규/박찬구 사회부기자(현장)

    ◎“불법체류 낙인에 산재보상커녕 내쫓겨” 『불법체류자로 낙인찍힌데다 몸까지 다쳐 꿈도,희망도 잃어버렸습니다』 11일 상오 서울 종로5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강당에는 오갈데 없는 불법체류 외국인산재노동자 12명이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었다. 강당 한구석 2평남짓의 시멘트바닥에 스티로폴을 깔고 옹기종기 모여앉은 이들은 떳떳하지 못한 신분을 의식하기라도 한듯 천장을 바라보며 한숨만 내쉬고 있었다. 이들은 대부분 1년 남짓동안 우리나라 공장에서 일하면서 손가락이 잘리는등 산재를 당한뒤 회사측에 보상을 요구하다 거절당하고 여권마저 빼앗기고 쫓겨난 처지였다. 『손가락이 잘려나가 속도 상하지만 고향에 있는 홀어머니의 약값과 세 동생들의 학비를 마련할 길이 막막해 눈앞이 캄캄합니다』 네팔의 포카라시 출신인 만주 타파양(22)은 서툰 한국어와 영어를 섞어가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했다. 지난 92년5월 대학을 중도에 포기하고 「돈벌이가 잘된다」는 낯선 한국땅을 밟게 된 타파양은 국내브로커를 통해 경기도 동두천시 삼배동의 한 가죽가공업체를 소개받았다. 1남4녀중 맏딸로서 『가족을 부양하겠다』는 일념으로 휴일도 없이 일하던 타파양은 지난해 4월 작업도중 한국인 근로자의 기계조작실수로 오른손 손가락 3개가 완전히 잘려나가는 중상을 입고 시름에 잠겼다. 「불법체류자」라는 약점때문에 피해보상은 물론 여권조차 돌려받지 못한채 길거리로 내몰린 타파양은 가족들에게 딱한 사정을 하소연도 못하고 성치못한 몸으로 여기저기 품팔이 일자리를 찾아 다니는 철새신세가 됐다. 그나마 1년여동안 힘들게 모은돈 3백여만원을 인편으로 고향에 보낼 수 있었던 것이 유일한 위안이 됐다. 『하지만 잃어버린 제꿈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요.우리라고 사람대접을 받지 말라는 법이 있나요』 아직 소녀티를 채 벗어나지 못한 타파양의 절규에 가까운 항의는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들의 처지를 대변하고 있었다.
  • 윤금이씨 살해 미군 징역15년 선고

    서울고법 형사5부(재판장 이범주부장판사)는 16일 동두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한 미 제2사단 소속 케네스 마클 피고인(20·이병)에게 징역15년을 선고했다.
  • 칼로스쌀 불법유통 단속/전담반 설치/미군부대 주변 중점 단속

    경찰청은 최근 미국산 칼로스쌀이 시중에 유출돼 농민의 감정을 자극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칼로스쌀의 불법유통을 강력히 단속하라고 11일 전국 경찰에 지시했다. 경찰은 특히 주한미군과 군속·위안부등을 통해 시중유통되는 루트를 파악하는 동시에 지방청과 경찰서 단위에 수사전단반을 설치,관계부처와 합동단속을 펴기로 했다. 경찰은 미군부대 주둔지역인 서울 용산·이태원,경기 의정부·송탄·동두천,대구 왜관 등지에서 미군가족과 중간브로커등을 통해 PX에서 불법유출된 칼로스쌀이 수요자들에게 주문배달되고 있는 점을 중시,이들 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경찰은 이번에 적발된 사람은 관세법위반(무면허 수출입죄·밀수품 취득죄)등을 적용,5년이하의 징역 및 물품원가의 2∼3배이하의 벌금에 처하는등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경찰은 최근 불법유출된 칼로스쌀이 서울 강남·이태원·동부이촌동등 부유층 거주지의 수입상품점과 미곡상등을 통해 단골들에게 은밀히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 캘리포니아산 칼로스쌀/불법유통 확산/미군기지서 유출

    【의정부】 쌀개방여부에 관계없이 시중에는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산 칼로스쌀이 적잖게 암거래 되고있어 소비자들의 각성이 촉구되고 있다. 7일 양곡유통업계와 소비자들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의정부와 동두천시일대에서 칼로스쌀이 미군기지를 드나드는 군무원과 중간브로커등을 통해 유출돼 시중에 불법유통되고 있다는 것이다. 칼로스는 4.27㎏들이 1봉지에 4천5백원,11.34㎏들이가 1만5천원등 ㎏당 1천50원정도로,국내산 일반미 상품(1㎏당 1천5백60원)보다 30% 가량 싸 찾는 사람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 윤금이씨 살해 미군/항소심도 무기구형

    서울고검 설경진검사는 25일 동두천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 살해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한 미 제2사단소속 이병 케네스 마클 피고인(21)에게 살인죄를 적용,1심 구형량대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 성남/부천/인천/의류·소프트웨어단지 조성

    ◎평택·동두천엔 철강·기계업 배치/고건설,수도권 재배치계획 발표 성남·부천·인천 등 서울 근교의 과밀억제권역에 의류·정밀기계·소프트웨어 중심의 아파트형 전문 단지가 들어서고 평택·동두천 등 성장관리권역에는 철강·기계등 서울 인근에서 떠나는 제조업이 중점배치된다. 고병우건설부장관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클럽에서 열린 주요 회원업체 모임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건설정책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태평양 시대를 맞아 수도권이 도쿄·상해·북경 등 주변국가의 핵심도시에 뒤지지 않는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능을 체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라며 이같은 수도권 재배치 계획을 밝혔다. 고장관은 『수도권에 꼭 있어야할 시설은 입지를 허용하되 공장이 수도권에 집중되지 않도록 공장의 수·면적·공해배출 규모 등은 총량규제 방식으로 제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클린턴,김 대통령 손잡으며 “마이 프렌드”(김대통령 방미여로)

    ◎김대통령­호총리 APEC공 서로 치하/클린턴,맹물건배 제의에 각국정상 폭소 김영삼대통령은 방미 사흘째인 19일(이하 현지시간)에도 중국 호주 캐나다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가진데 이어 시애틀시장주최 리셉션,클린턴미대통령주최 만찬에 참석하는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이어 20일 상오 블레이크섬으로 이동,APEC(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정상회의에 참석해 역사적인 첫 발제연설을 했다. ▷클린턴대통령주최 만찬◁ ○…블레이크섬 APEC정상회의에 앞서 클린턴미대통령이 19일 저녁 한국등 12개국 정상과 각료회의 참석자등 각국 대표를 위해 베푼 만찬은 클린턴대통령이 맹물로 건배를 제의하는 실수를 저지르는 바람에 폭소가 터지는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진행. 김대통령은 이날 만찬이 열린 포시즌스호텔에 도착,레이저미국무부의전장의 영접을 받고 메트로폴룸에 입장해 초청자인 클린턴대통령과 인사를 나눈뒤 호소카와일본총리,강택민중국국가주석,키팅호주총리등 이미 회담을 가졌던 각국 정상들과 서로 안부를 물으며 환담. 각국 정상들이 자리를 잡자 클린턴대통령은 『우리 자손들의 번영을 위해 새로운 아·태시대를 개막하자』는 요지의 짤막한 만찬사끝에 즉석에서 건배를 제의.그러나 연설대에 준비된 잔에는 술이 아니라 물이 들어 있었고 참석자들의 잔에도 미처 술이 따라지지 않은 상태여서 잠시 분위기가 어수선. 자신만만하게 「건배」를 제의한뒤 잔을 비운 클린턴대통령은 『물 아니야』라며 당황해 좌중에 폭소가 터졌고 머쓱한 표정으로 좌석에 돌아온 클린턴대통령은 『태평양물』이라고 즉각 말을 돌려 어색함을 모면. ▷시애틀시장주최 리셉션◁ ○…김대통령내외는 19일 하오 시애틀 시내소재 동양박물관에서 시애틀시장과 워싱턴주지사가 주최한 리셉션에 참석. 김대통령은 리셉션장에서 호소카와 일본총리,강택민 중국국가주석,클린턴미대통령순으로 인사를 교환했는데 특히 클린턴 대통령은 김대통령을 보자마자 『마이 프렌드』라면서 다가와 손을 덥석 잡으며 친밀감을 표시.클린턴 대통령은 이어 『APEC 지도자 회의와 워싱턴에서 김대통령을 만날 것을 학수고대하고 있다』고 인사했으며 김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주최 만찬과 APEC 지도자 회의에서 유익한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화답. 한편 손여사는 호소카와 총리에게 『지난번 경주에서 뵈었던 부인 가요코 여사는 왜 안 오셨느냐』고 안부를 물었으며 호소카와 총리는 『딸의 대학입시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게 됐다』며 『경주에서는 매우 즐거웠다』고 인사. ▷한·호,한·가정상회담◁ ○…김대통령은 19일낮 숙소인 셰라톤호텔 보드룸에서 폴 키팅 호주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APEC 발전과 양국간 협력증진방안 등에 관해 논의. 키팅총리는 『이번 APEC 정상회담은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한 가운데 성사가 돼 의미가 크다』며 한국의 역할을 평가했고,이에 김대통령은 『그 말은 바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이라며 APEC 정상회담이 이뤄지기까지 호주가 해온 역할을 높이 평가. 이어 열린 크레티앵 캐나다총리와의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이 발효되더라도 한·캐나다간 교역과 투자는 계속 증대되어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고 크레티앵총리도 동감을 표시. ▷손여사 로웰국교방문◁ ○…한·중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손명순여사는 지체부자유 학생과 소수민족계 학생이 많은 시애틀 시내 로웰국민학교를 방문해 TV 2대를 기증하고 학생들을 격려. 손여사는 학교관계자들에게 『교사들이 헌신적 노력으로 지체부자유 학생들을 교육하는데 감명이 깊다』면서 『어린 학생들 교육에 관심이 크며 오늘 특수교육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다』고 학교와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표시. 손여사는 이어 시노교장의 안내로 지체부자유 학생 8명이 있는 학급과 지체부자유 학생과 정상학생이 함께 교육을 받는 학급,컴퓨터실습실등 5개 학급을 순방.손여사는 특히 지체부자유 학생과 뇌성마비 학생들에게는 일일이 손을 잡고 뺨을 비비는등 친근감을 표시. 이 학교의 상담교사는 10년전 동두천에서 근무한 남편을 따라 한국에서 9개월가량 산 적이 있어 이날도 우리말로 「환영」 「안녕하세요」라고 쓴 종이를 교실 뒷벽에 붙이고 손여사에게 우리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인사.
  • 교통인구 75% 지하철 수용/서울시 교통정비기본계획

    ◎도시고속도 4백㎞ 건설… 도로율 25%로/공공주차장 확충… 막대한 예산확보 난제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교통정비 기본계획」은 통일시대인 2000년대를 향한 종합적인 교통계획 지침서로 평가될만큼 방대하다. 우선 교통여건과 도시 공간구조의 변화를 예측하고 작성한 기본계획의 집행이 완전히 끝나는 2001년쯤이면 서울과 수도권 주민의 교통 생활패턴마저 달라지게된다. 기본계획은 94년부터 시행에 들어가 96년까지 12조원,이어 2001년까지 10조원등 서울시 한해 예산의 3배에 해당되는 22조원이라는 엄청난 재원이 소요된다. 교통정비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도로망 확충◁ 남북통일에 대비해 서울∼문산∼판문점간 통일로를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등 서울∼문산과 서울∼원산간 교통망을 2000년대까지 3단계로 정비한다.특히 96년까지 의정부∼철원,문산∼판문점간 선로를 복구하고 서울∼문산,서울∼의정부간 철도는 전철화하며 서울∼동두천∼연천∼철원을 잇는 2차선 도로를 4차선으로 확장한다. 2001년까지 도시고속도로 4백6㎞,간선도로 2백53㎞,보조간선도로 5백8㎞등을 확충해 도로율을 25%로 끌어 올린다. 새로 추가되는 도시고속도로는 상계역∼신상계역 5㎞,탄천교∼남부간선도로 7㎞,안양∼서울대간 6.3㎞,안양육교∼과천 인터체인지간 제2경인고속도로 연장구간 9.5㎞등이다. 막대한 토지보상비를 줄이기 위해 건설되는 지하차도는 창동∼강남간 19㎞,구파발∼관악 17.7㎞,수색∼망우동 9.5㎞,영등포∼성수동 13.8㎞등 4개노선 60㎞이다.본격적인 지하공간 시대를 열 지하차도는 2011년까지 완공된다. 외곽지역의 순환체계 개선을 위해 암사대교∼망우리∼수유리∼북한산길 16㎞,방화대교∼난지도∼삼송리∼북한산 입구 14㎞,과천∼송파 인터체인지 10.5㎞의 도로를 새로 뚫는다.또 낙원동∼남산1호 터널 2㎞를 고가화하고 가양대교 북단∼수색간 1.5㎞,청담대교 북단∼군자교 2.3㎞ 도로를 신설,간선망을 이어준다. ▷대중교통체계 개편◁ 96년까지 분당·성남·과천·평촌·일산·구리·인천·부천·수원등 신도시 지역과 서울의 부도심을 잇는 광역급행버스를 도입하고 9개의 도심순환버스 노선과 8개의 지역순환버스 노선을 운행한다.도심및 지역순환버스는 어느 지하철 노선과도 연결되도록 한다. ▷교통체계 개선◁ 간선도로 교차지점의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12개 지점에 추가로 지하차도 또는 고가차도를 건설,입체화한다.응봉삼거리,상봉동 4거리,청량리 4거리,석촌동 4거리등에 지하차도를 만들고 시흥4거리,대림3거리,천호대교북단에 고가차도를 세운다.사당 양재 신도림 구파발 당산 청량리 잠실 고속터미널 수색 창동 길동 신촌 서부역 동대문등 14곳에 도심차량 진입을 억제한다. ▷미래상◁ 96년에는 현재의 시속 주행속도 22㎞에서 24㎞로,지하철 혼잡률이 2백16%에서 2백%로,시내버스 주행속도가 시속 16㎞에서 24㎞로,주차시설 공급률이 70%에서 80%로 각각 좋아진다. 이원종시장은 『2000년대가 되면 서울은 사람중심의 쾌적한 교통환경이 조성돼 살기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윤금이씨 배상금 7천여만원 받아/공대위 새달 해체

    「주한미군의 윤금이씨 살해사건 공동대책위원회」와 유족측은 26일 미국측으로부터 7천1백45만3천75원의 손해배상금을 지난 23일 받았으며 이로써 지난해 10월말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클럽 여종업원으로 있다 케네스 마클 이병에게 잔혹하게 살해된 윤씨의 손해배상건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공대위」및 윤씨의 유족측은 지난해 12월 법무부 산하 국가배상심의위원회에 가족 배상금 1억원,위자료 3억5천만원 등 모두 4억5천2백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배상심의위원회측이 유족 배상금 6천4백66만7천1백75원,위자료 4백55만원 등 7천1백여만원을 산정,미국측에 통보하고 미국측이 이를 수용함에따라 배상을 받게 되었다. 유족과 공대위측은 배상금이 기대에 못미친 것이나 거부할 경우 본격적인 민사소송을 제기해야 하며 이 경우 한미행정협정의 규정상 피고 개인에게 배상이 청구돼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이를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말했다.
  • 토초세 그린벨트 토지는 안내게/민자의 개선안 내용

    ◎도시계획 편입된 주거·상업·축산용은 3년 비과세/91년이전부터 농민이 소유하고 있는 임야도 면제 민자당이 23일 제시한 토지초과이득세 시행령개정방향은 대상자들의 조세저항 움직임등 부작용과 여론의 비판에 대한 단기적 대증요법의 성격이 짙다.구조적 문제의 개선보다는 과세대상자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었기 때문이다.민자당은 시행령이 개정되면 투기와 상관없는 농·어민과 서민들이 과세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그 수는 이미 과세예정통지를 받은 24만명 가운데 30∼50%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불만의 목소리를 줄임으로써 사태를 무마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민자당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당 세제개혁위원회 위원장인 나오연의원을 포함,7명의 위원들이 서울·인천·동두천·강릉·부산·김해·양산등지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왔다. 그 결과 이들은 토초세가 미실현이익에 대한 과세,세부담의 불공평,자원배분의 왜곡,공시지가 산정의 적정성 결여,유휴토지등 과세대상의 적정성 결여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결론을내렸다. 특히 과세대상의 적정성문제와 관련,개발제한 구역내의 토지,경작에 사용되고 있는 논,농민소유 임야에 대해서까지 과세를 한 것은 시급히 시정해야 할 대목으로 지적했다. 장기적 개선책으로는 과표현실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7년쯤 양도소득세와 종합토지세를 강화해 토초세를 이에 흡수함으로써 완전히 폐지하겠다는 것이 1차 복안이다.아니면 법자체는 그대로 존치시키되 평상시에는 시행을 유보하고 지가가 급등할 때에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대상이다. 시행령 개정방향의 주요 내용은 ▲과세 제외되는 주택 부속토지의 최저 면적을 농촌의 경우는 2백평(특별시와 직할시는 1백20평)으로 상향조정 ▲개발제한구역내의 토지는 원칙적으로 과세대상에서 제외 ▲지상건물의 소유자와 그 부속토지의 소유자가 다른 경우에도 부속토지를 유휴토지로 보지 않는다 ▲도시계획구역에 편입된 주거지역·상업지역·공업지역·축산용 토지는 3년동안 과세 대상에서 제외 ▲도시에 편입되지 않은 경작논은 자경이든 위탁경영이든 과세대상에서 제외 ▲농민이 91년 이전부터 소유하고 있는 임야는 조림계획 유무에 관계없이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것 등이다. 민자당은 다음주 중 당정협의를 갖고 본격적인 시행령개정작업에 착수,8월초에 끝마치기를 희망하고 있다. 민자당은 토초세가 비록 6공 당시 만들어졌지만 새 정부들어 시행되면서 그로 인한 정치적 부담이 모두 새 정부에 가해지고 있다는 데 부담을 느끼고 있다. 백남치기조실장은 『김영삼대통령이 「가진 자의 양보」를 강조해 왔는데 자칫 그 양보가 재산을 뺏는 것으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조세저항이 거세지기 전에 빨리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자당에서는 재산공개를 앞두고 부동산을 많이 소유하고 있는 의원들이 재산규모 줄이기에 급급한 실정에서 토초세에 따른 공시지가의 급등으로 내부 불만도 컸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자당의 또다른 부담은 토초세의 완화가 개혁의 후퇴로 여겨질 수 있다는 점이다. 집단 민원이 제기된다고 해서 부동산투기 차단목적으로 마련된 제도를 실행도 되기 전부터 변질시킨다면 앞으로 「가진자」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줄 조세감면규제법등 개혁법안 처리를 과연 제대로 하겠느냐는 지적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 “김포·연천에 땅굴 없다”/국방부,5백곳 시추결과 발표

    국방부는 23일 최근 경기 김포·연천 등지에서 땅굴징후가 있다는 현지인들의 탐사요청민원이 제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당지역에 정밀탐사를 벌였으나 땅굴 징후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고 거듭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 땅굴탐사 설명회를 갖고 『땅굴과 관련해서는 지난 82년부터 지금까지 60여회에 걸쳐 민간인 제보가 있었다』면서 『군에서는 그동안 18회 모두 5백여곳에 대해 시추와 탐사작업을 벌였지만 땅굴 징후는 한번도 감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국방부는 현재 경기 김포·연천·동두천·파주 등 4곳에서는 아직도 현지 거주 민간인들이 땅굴이 있다고 주장,관계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 윤금이씨 유가족에 7천만원 배상 확정

    법무부 국가배상심의회(위원장 김기석차관)는 24일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클럽 여종업원 윤금이씨 살해사건과 관련,윤씨 유족들이 낸 국가배상신청에 대해 7천1백45만원을 지급키로 최종확정했다.
  • 박상우작 「나는 인간의 빙하기로…」(이작가 이작품)

    ◎인류멸망의 정신사적 궤적 탐구/소설의 논리구조 탈피… 마약 등 문명 비판/“2년동안 6번 실패 끝에 발표” 90년대의 주목받는 젊은 작가군의 선두주자중 한사람인 소설가 박상우씨(36)가 기호와 생경한 미래용어가 난무하는 문명비판소설 「블랙리포트;나는 인간의 빙하기로 간다」(세계사간)를 내놓았다.「지구인의 늦은 하오」「시인 마태오」에 이은 자신의 3번째 장편소설이다. 이 작품은 지난 91년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으로 60년대식 낭만주의의 부활을 노래한 작가의 「문학적 변신」이 담겨있다.그러나 작가 자신은 「변신」이 아니라 「주제의식의 확대」이며 「소설적 운동공간의 확충」이라고 말한다.등단때부터 한번쯤 쓰고 싶었던 글쓰기의 해갈이라는 것이다. 91년 가을부터 「한국문학」「현대문학」「작가세계」등 3개 문예지에 연작형식으로 각각 분재됐던 이 소설은 「분열적 소설공법」이라는 소설형식을 취하고 있다.낯선 이 용어는 세계의 가시적 분열상을 최대한으로 수용하기위해 소설의 논리구조를 의도적으로 파괴한 작가특유의 창작그릇이다.연작발표 당시 이 작품에는 『재래식 소설형식을 그대로 둔채 그 골격을 해체하는 실험』『소설개념에 대한 또 하나의 도전』이라는 예사롭지 않은 평이 뒤따랐다.그러나 작가자신은 『형식및 내용이 미흡하다』며 집필을 중단했었다.이후 2년동안 6번의 실패를 거듭한끝에 첫발표 당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장편으로 태어났다. 이 소설은 본문에 들어가기전 일러두기를 통해 「독서의 영향으로 경미한 두통과 미열,혹은 구토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을 미리 통지하고 있다.90년대말쯤에야 발표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던 작가의 조심스러움 내지는 아직은 우리 독서풍토가 이런 작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는 자가진단때문으로 보인다. 소설은 수미상응형식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사용,전체를 미래소설로 전환시키는 독특한 형식을 취하고 있다.본문은 「사막,111통제구역」∼「사막,000사각지대」까지 10개 부문으로 나뉜다. 서기30 30년 빙하에서 19 00년대의 사막유적을 탐사하던중에 특이한 문어문집 즉「블랙리포트」를발견한다.「논리의 끝에서 내가 만난건 분열뿐이었다…」는 서두로 시작되는 이 리포트는 혼돈의 현시대를 의미하는 사막을 횡단하던 주인공이 10개의 각 통제구역에서 마주친 정치,폭력,범죄,섹스,포르노,테러,마약,종교등 위기의 문명구조가 야기하는 다양한 광기의 파편이 구토를 동반할만큼 리얼하게 그려져 있다.서기 30 30년 미래세계에 의해 「인류멸망의 정신사적 궤적을 조사하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 이 리포트는 사막이 끝나는 곳에 있는 빙하가 희망이나 구원이 아닌 멸절의 각성을 의미한다는 역설로 끝맺는다. 박씨는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동두천등 군부대주변에서 보냈다.춘천고와 중앙대 문창과를 나와 강원도 인제와 태백에서 교편을 잡았다.88년 중편 「스러지지 않는 빛」이 문예중앙에 당선돼 등단했다.요즘은 경기도 미금시 연립주택 지하에 작은 방 하나를 빌려 창작작업중이다. 『이 작품에 대해 평단이나 독자들은 어떠한 심판을 내릴지 모르겠지만 결과에 연연치 않겠습니다.평에 관계없이 내가 가장 아끼는 소중한작품으로 남을 것입니다』
  • 외제 미백화장품서 수은 검출/보사부,전량폐기

    ◎독일산 기준치 3천배 초과 피부를 희게 하는 미백제로 시중에 유통중인 외제화장품에서 인체에 유해한 수은이 기준치보다 최고 3천4백배가 넘게 검출됐다. 보사부는 15일 지난 4월 시중에서 피부미백제로 사용되는 기초화장품 크림류 41개사 81개 제품(국산 46개·외제 35개)을 수거,성분을 조사한 결과 독일산 「두루나블리칭 왁스크림」에서 수은 3천4백10ppm이,중국산 화장품 「설비스킨 클래스 펄 크림」에서 수은 8백36ppm이 검출돼 전량 폐기 처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화장품에서 허용하는 수은의 기준치는 1ppm이하이다.수은이 과다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알레르기 반응으로 가려움증,부종,피부염등의 부작용이 발생하며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에 색소침착 현상이 일어난다. 이번에 수은이 나온 화장품은 서울 남대문·강남·종로 일대의 수입화장품 취급업소와 미용실,피부관리실등 11곳에서 수거된 것이다.보사부는 또 수입허가를 받지 않고 「레브론 내츄럴 허브 클린서」「부루조아 샤도우」등 외제화장품을 들여와 팔아온 서울 중구 남창동 동두천상회(대표 최문자)와 강남구 신사동 한양화장품(대표 문순옥)등 2곳을 적발해 약사법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 종합유선방송 시도별 구역

    공보처가 29일 고시한 15개 시도별 종합유선방송(CATV)구역은 다음과 같다. ▷서울◁ (21개) △종로 중구 △서대문 △용산 △성동 △동대문 △중랑 △성북 △도봉 △노원 △은평 △마포 △양천 △강서 △구로 △영등포 △동작 △관악 △서초 △강남 △송파 △강동 ▷부산◁ (8개) △서구 사하구 △중구 동구 영도구 △강서 북구 △해운대 △금정 △부산진 △동래 △남구 ▷대구◁ (6개) △중구 북구 △달서구 △서구 △동구 △수성구 △남구 ▷인천◁ (5개) △중구 동구 △서구 △남구 △남동구 △북구 ▷광주◁ (2개) △서구 광산구 △동구 북구 ▷대전◁ (2개) △중구 서구 유성구 △동구 대덕구 ▷경기◁ (20개) △수원 장안 팔달구 △수원 권선구 △부천 원미 오정구△부천 소사구 △성남 수정구 △성남 중원구 분당구 △안양 만안구 △안양 동안구 △과천 의왕 군포 △시흥 안산 옹진 △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연천 △구리 미금 남양주 가평 △양평 하남 광주 여주 △이천 용인 안성 △송탄 평택시군△오산 화성 △김포 강화 △광명 ▷강원◁ (5개) △춘천시군 홍천 화천 철원 △원주시군 횡성 △태백 영월 평창 정선 △강릉 명주 동해 삼척시군 △속초 양양 인제 고성 양구 ▷충북◁ (5개) △청주 청원 △괴산 진천 음성 △충주 중원 △제천시군 단양 △영동 옥천 보은 ▷충남◁ (6개) △천안시군 △온양 아산 예산 당진 △서산시군 태안 홍성 △대천 보령 서천 △공주시군 연기 청양 △부여 논산 금산 ▷전북◁ (6개) △전주 완주 △김제시군 군산 옥구 △정주 정읍 고창 부안 △진안 무주 장수 △남원시군 임실 순창 △이리 익산 ▷전남◁ (8개) △순천 승주 구례 곡성 △담양 영광 장성 함평 △여수 여천시군 △광양 동광양 △목포 신안 무안 △나주시군 영암 △화순 보성 고흥 장흥 △강진 완도 해남 진도 ▷경북◁ (9개) △포항 영일 울릉 △경주시군 영천시군 △구미 선산 군위△경산시군 청도 달성 고령 △김천 금릉 칠곡 성주 △상주시군 점촌 문경 △안동시군 예천 의성 △청송 영덕 영양 울진 △영주 영풍 봉화 ▷경남◁ (11개) △울산중구 동구 △울산 남구 △마산 창원군 A(진동 진전진북 구산 내서면) △창원시 진해 창원군 B(동대산 북면) △양산 울산군 △김해시군 밀양시군 △진주 진양 △삼천포 사천 남해 하동 △함안 창녕 합천 의령 △거창 산청 함양 △충무 고성 통영 장승포 거제 ▷제주◁ (2개) △제주 북제주 △서귀포 남제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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