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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거 남자집에 방화 조카 등 5명 사망/동두천시 송내동

    【동두천=박성수 기자】 15일 하오3시5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444 정옥수(63·여)씨 집에서 정씨의 큰아들 주효제(37)씨와 동거중이던 천금순(37)씨가 방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질렀다.이 불로 정씨와 옆방에 살던 3남 효영(31)씨의 처 서성순(27)씨,아들 상혁(4)·진혁(3)군 등 일가족 4명과 놀러온 이웃집의 김영운(9)군 등 5명이 숨지고 2남 효국(35)씨는 중상을 입었다.
  • 인창지구 등 1,091가구 주공,임대 APT 공급

    대한주택공사 서울사업본부는 오는 29일부터 구리 인창지구 2백37가구,동두천 상패지구 4백98가구,파주 금촌지구 3백56가구 등 모두 1천91가구의 공공 임대아파트(5년)를 공급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인창지구는 17평형이 33가구,21평형이 2백4가구이다.상패지구는 16평형 89가구,20평형 4백9가구이고 금촌지구는 16평형과 20평형이 각각 1백78가구이다.신청자격은 해당지역이나 수도권내 거주자이며 해당기간(5,3,1년)전부터 입주시까지 무주택 세대주여야 한다.
  • 미군 동두천서 행패/택시 부수고 달아나

    【동두천=윤상돈 기자】 18일 하오 11시40분쯤 경기도 동두천시 보산동 미 제2사단 앞길에서 이 부대 공병대대 소속 라이트 크리스토퍼 일병(23)이 경기1차 2525호 영업용택시(운전사 최영일·57)의 뒷문짝을 부수고 달아나다 미 헌병대에 붙잡혔다. 한편 이날 상오 동두천시 생연동 상패교에서도 이 부대 소속 패트릭 월튼 상병(26) 등 술취한 미군 3명이 승용차를 몰고가던 박성진씨(34)를 집단폭행한 것을 비롯,최근 열흘 동안 동두천,평택 등 미군 주둔지역에서 5건의 크고 작은 미군범죄가 잇따랐다.
  • 경기북부·원주·영남내륙·경북북부/광역 상수도 신설

    ◎건교부 2001년까지 6천억 투입/군장·광양엔 공업수도 건설 오는 2001년까지 경기및 강원등 4개 지역에 새로운 광역상수도가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또 호남지역에는 2개의 공업용수도가 신설된다. 1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모두 3천9백30억원을 들여 경기북부권·원주권·영남내륙권·경북북부권 등 4개 지역의 광역상수도를 2001년까지 단계적으로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건설중인 수도권 5단계 광역상수도 확장사업 등과 이들 신규 광역상수도가 완공되면 현재 하루 6백78만5천t인 광역상수도 시설용량은 2001년 1천5백87만2천t으로 늘어나게 된다. 경기북부권 광역상수도는 99년까지 9백80억원을 투입,포천·동두천·남양주·파주지역 일대에 하루 10만t의 생활용수를,원주권은 2000년까지 1천1백억원을 들여 원주·횡성지역 일대에 하루 15만t의 생활용수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하루 시설용량이 25만t인 영남내륙권은 2001년까지 1천2백40억원을 들여 경북의 고령·달성·성주와 경남 창녕지역 일대에,하루 10만t인 경북북부권은 2001년까지 6백10억원을 투입,영주·봉화·예천지역 일대에 생활용수를 각각 공급할 계획이다. 건교부는 또 호남지역의 공업용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2001년까지 총 사업비 2천1백15억원을 들여 군장공업용수도 2단계와 광양공업용수도 3단계를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1천2백70억원을 투입하는 군장공업용수도 2단계는 하루 28만t의 공업용수를 군장국가공단에 공급하며 여천·광양지역 일대 공단에 하루 30만t의 공업용수를 공급할 광양공업용수도 3단계는 8백45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 전통민속예술 발굴의 장/전국민속예술경연 11일 개막

    ◎19개시도 27팀 공주서 열띤 공연/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개최/작년 대통령상 수상팀 등 8개팀 초청 문화체육부가 주최하고 충남도와 공주시가 주관하는 제3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 및 제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백제의 고도 공주에서 열린다. 「광복 50돌 한국의 얼 세계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민속예술경연대회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공주종합운동장과 공주 곰나루에서,청소년민속예술제는 14일 곰나루에서 각각 펼쳐지게 된다.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는 잊혀져가는 전통민속예술을 보존 전승하기 위해 지난 58년부터 시작돼 그동안 3백여 종목의 민속예술을 발굴 재현해냈고 이 가운데 안동차전놀이등 34개 종목이 국가지정 문화재,정선아리랑등 20개 종목이 시도지정 문화재로 선정됐다. 지방자치제 실시후 처음 열리는 올해 공주 대회는 특히 제41회 백제문화제(9∼12일)와 연계해 관객과 출연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치러진다. 올해 「민속예술경연대회」에는 함경북도를 제외한 전국 19개 시·도 27개팀 1천6백90명이 각각 고유의 민속예술 경합을 벌이게 되며 지난해 대회 최우수상(대통령상) 수상팀인 대전 「부사칠석놀이」등 8개종목(7백80명 출연)의 초청공연도 함께 열린다.또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전국 15개 시·도 16개팀(9백20명 출연)이 참가하게 된다. 「민속예술경연대회」 출연종목 가운데는 서울 마포나루 주민과 밤섬 주민들이 배를 만들어 진수할 때나 단오날 배의 무사항해와 풍어를 비는 굿인 「마포나루굿」,고된 방아질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한 노동요인 부산광역시의 「사하방아소리」를 비롯해 호남우도농악 판굿에 나타나는 민속극인 광주광역시의 「호남우도 농악 도둑잽이굿」,괴질을 물리치기 위한 한마당놀이인 충남도의 「부여 단잡기놀이」,함경남도 북청지방을 중심으로 전승돼온 민속놀이인 「돈돌날이」등 독특한 민속놀이가 포함돼있다.이와함께 대전광역시의 「부사칠석놀이」,「안성남사당 풍물놀이」,「연산 백중놀이」,「홍성결성농요」·「강강술래」,「예천공처농요」,「북청사자놀음」,「예천통명농요」등의 시연도 펼쳐진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는 경기 동두천여상의 「이담농악」,경북 안동중앙고의 「하회별신굿탈놀이」,충북 보은농공고의 「보은흰돌물다리기」,광주광역시 광산본량중의 「호남우도농악도둑잽이굿」,강원 정선종합고의 「성마령길메는놀이」,부산광역시 한독여실고의 「좌수영어방놀이」,대구광역시 경신여상의 「대구성서농요」,제주 대정여고의 「영감놀이」,광주광역시 광주농고의 「우도농악」,경남 충무고의 「통영오광대」,서울 국악예고의 「소고놀이」,대전광역시 유성농고의 「문창동엿장수놀이」,인천여고의 「은율탈춤」,충남 공주농고의 「공주머슴호미씻기놀이」,전남 여천중의 「호남우도풍물」,전북 전주농림고의 「우도농악」등이 경합을 벌인다.
  • 여관 투숙객 가장 강도 행각/택시운전사 낀 5인조 검거

    【의정부=조덕현 기자】 경기도 의정부경찰서는 1일 택시를 이용,고양·의정부 등 경기도 북부지역을 돌아다니며 여관투숙객을 가장해 강도행각을 벌인 유명관(24·택시기사·동두천시 광암동 483의 3)·최경현(26·여·동두천시 상태동33)씨등 남녀 5명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긴급구속했다. 이들은 이날 상오5시30분쯤 경기도 고양시 고양동 서울장여관(주인 고문숙·41·여)에 투숙객을 가장해 들어가 주인 고씨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7만원 등 47만원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지난달 1일과 3일 새벽 투숙객을 가장해 포천군 포천읍 로얄파크여관(주인 이동·39)과 의정부시 의정부 4동 용궁장여관(주인 윤찬호·30)에 들어가 각각 1백60만원과 30만원을 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유씨가 택시기사로 근무하는 동두천시 D교통의 택시를 이용,새벽에 경기도 북부지역을 돌아다니며 투숙객을 가장해 범행을 저질러온 것으로 밝혀졌다.
  • 수도권 신도시 기존도시와 연결 생활권역화/정부구상을 알아보면

    ◎인천권­영종도 배후에 업무시설 갖춘 국제도시/남부권­시화지구 등에 임해·유통·지식산업단지/동부권­환경보전기능 유지… 관광휴양시설 수용/북부권­전원주거단지·농수산물 유통기지 배치/교통난·인구집중 해소 정책과 조화에 역점 수도권 신도시에 대한 정부구상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가. 신도시구상이 추가로 발표되자 벌써부터 후보지가 될 만한 곳의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는 소문이다.일각에서는 낭설이라는 얘기가 나오는 등 혼선마저 일고 있다. 오명 건설교통부장관이 지난달 12일 전경련회장단과 가진 간친회에서의 수도권다핵화 발언이 도화선이 된 「신도시파문」은 수도권정비계획에 대한 해석상 차이에서 출발한다.사흘 뒤인 지난달 15일 국회에서 오장관은 수도권정비계획에 대한 보충설명 없이 『일산이나 분당과 같은 신도시계획은 검토한 적도 없다』고 말해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렇다면 신도시구상은 오장관의 실언인가.그렇지는 않다.다만 그 계획이 일산·분당과 같은 신도시개념과 차이가 있을 뿐이다.건교부는 이를 생활권역거점도시지역,즉 신시가지개념으로 부르고 있으며 이렇게 불러주길 바란다. 허허 벌판에 새로운 도시를 개발하는 게 아니라 기존도시주변에 만든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묶어 생활권역화하는 것이라고 건교부 홍철차관보는 설명한다. 이미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도권정비계획이 수순에 따라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밑그림은 이미 지난 상반기에 비교적 상세하게 그려진 상태다.건교부는 그동안 수도권정비계획의 일환으로 오랫동안 은밀히 추진해왔고 지금도 관련부처와 협의하고 있으며 올해말 확정지을 계획이다.정비계획시안 중 인천권·동부권·남부권·북부권의 4개 생활권으로 나눠 전형적인 신도시인 인천권의 용유도 세계도시를 포함해 생활권에 중심이 되는 자족형 거점지역을 개발한다는 방향은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세부계획도 점차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거점지역은 벨트형으로 1∼3개 도시를 연결시켜 형성하게 된다.일종의 기본의 세포도시가 있고 교통망·신시가지·신공단조성 등의 여러 형태의 세포분열을 해 근처의 다른 세포도시와 합쳐지거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동질성을 가진 세포군이 되는 방식이다. 유일하게 용유도 세계도시만 새로운 세포를 인위적으로 만들어 주변세포와 연결한다고 보면 된다.권역별 세부계획은 약간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권역내의 13개 시·군에 5·9㎦규모의 공단을 조성키로 하는 등 큰 틀이 잡혔다. 인천권은 국제기능 및 수도권 중추기능을 수행하는 지역으로 육성방향이 잡혔다.수도권 신공항이 들어서는 영종도 배후지역에 국제업무시설·주거시설·관광휴양시설 등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하고 인천과 아산만을 잇는 서해안 중심축을 따라 지역특성에 맞는 중소공장을 계획적으로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의 인구 및 산업기능을 수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되 기존시가지 개편보다 미개발지를 대상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영종도·인천·김포 등이 세포도시다. 남부권은 수도권의 개발압력을 체계적으로 수용,개발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게 포인트다.4대권역 중 산업기능의 핵심이 될 전망이다. 시화지구에 임해공단을 조성,목재·양곡·철강·사료등 해외의존도가 높은 업종을 배치하고 포승공단에는 25만평규모의 유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평택은 업무와 상업·유통과 같은 생산자서비스기능과 주거기능을 갖추고 안성은 내륙 경공업단지로,발안은 지식산업단지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동부권은 환경보전기능을 유지한 채 첨단산업·업무·연구·교육·관광휴양시설을 수용하는 것이 골자다.이를 위해 현지 근린 소규모 공단조성과 레저연구기능 확충도 검토되고 있다. 구리·미금·남양주 등 북부는 전원주거단지·농수산물유통단지등이 들어서고 광주·안성 등에는 첨단산업 및 업무·교육기능 등이 배치될 전망이다.북부권은 서울에서 이주해오는 인구 및 사업시설을 유치하고 통일에 대비한 공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두천·포천·연천 등 동북지역에 3∼4개의 공단을 조성하고 이주해오는 공장과 현지 근린형 공장을 수용하고 고양·파주·문산등 서북지역은 문화 및 주거기능을 확충하고 통일에 대비한 공간을 준비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시가지구상이 의욕만 앞선 나머지 교통체증이나 수도권 인구집중해소 등 기존의 정책을 흐트려서는 곤란하다는 지적이 많다.더욱이 최근 토지거래허가지역완화 등 부동산거래에 대한 규제가 풀려가는 상황에서 신시가지구상이 자칫 부동산투기로 연결되지 않을까 우려되기도 한다.
  • 수도권 14개시군 투기 단속/신도시건설관련… 합동반 투입

    정부는 15일 내무부 건설교통부 국세청 등 관계부처 합동단속반을 편성,수도권 14개 시·군에 대한 대대적인 부동산 투기단속에 나섰다. 이는 최근 토지거래허가제도 완화와 1가구 1주택 양도세 과세요건 완화 등 각종 부동산 규제조치 완화에다 수도권 신도시 추가건설계획과 맞물려 수도권일대에 부동산 투기조짐이 일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이에 앞서 14일 해당 시·군의 지방투기 단속반을 가동,이들 지역에 대한 토지거래 및 지가동향을 파악하도록 지시했으며 19일 정부합동부동산대책회의를 열고 부동산시장 안정대책과 구체적인 단속일정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대상지역은 인천광역시 영종도,경기도 동두천,안산,평택,남양주시와 여주,화성,파주,광주,포천,양평,이천,용인,김포군 등이다. 건설교통부는 이에 따라 15일 토지개발공사·한국감정원과 합동으로 수도권 토지 시장조사반을 편성,해당지역의 토지거래 및 동향 등을 파악하도록 현지에 보냈다.
  • 신도시 3곳/기존도시 확장 개발/오 건교장관

    ◎영종도는 계획도시로 건설 수도권에 새로 조성될 자족적 기능의 4개 생활권역의 거점도시개발은 대부분 기존 도시의 외곽에 택지와 공단을 개발,모도시를 확대하거나 인근도시와 연결하는 벨트형 방식으로 개발된다. 그러나 이미 조성계획이 발표된 인천권의 영종도 세계도시는 당초 방침대로 계획도시로 조성된다. 오명 건설교통부 장관은 13일 기자간담회에서 『영종도 세계도시처럼 계획적인 신도시를 새로 조성하는 방식과 기존도시를 확장하며 자족기능을 부여하는 두가지의 개발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장관은 『현재 이런 방향으로 수도권 정비를 위한 실무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발표할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홍철 건교부 차관보는 『영종도 세계도시의 경우 분당과 일산처럼 처음부터 모든 것이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신도시 형태가 되지만 동부,남부,북부 등 3개권역은 대부분 기존 도시의 외곽에 소규모 택지와 공단을 조성하는 형태로 개발된다』고 설명했다. 홍차관보는 『수도권 성장관리권역의 경우 1개 군당 면적 1만8천평 이내 공단을 6개까지 조성할 수 있고 택지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인천권 이외 3개 권역은 최대한 기존도시를 활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3개 권역의 기존도시 활용원칙은 분명하지만,개발을 하다보면 일부 지역에서 계획적인 조성형태도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존도시에 공단을 조성하면 서울과 주변의 첨단,지식,정보산업을 유치할 수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가 기존도시 활용 방안 및 도시·공단 등의 성격 설정을 하게 되고 정부는 광역전철망이나 도로망을 건설하는데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혔다. 건교부는 이와 관련한 수도권정비계획안을 이달 말까지 마무리짓고 10월 중에 공청회를 거쳐 연말에 제3차 국토계획 수정안과 함께 정부 최종안으로 확정한다.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부터 수도권 신도시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수도권 신도시 개발 방향/첨단·지식산업 권역별 특화/경쟁력 갖춘 자족도시로/인근 중소도시 연결 광역권으로 조성/서울시 40∼50㎞… 1곳 최대 60만 거주 정부가 12일 조성계획을 발표한 4대 생활권역별 수도권 신도시는 기존 분당,일산과는 성격과 기능이 확연히 다르다.조성하는 방법은 물론이고 도시의 형태도 완전히 딴판이다.4개 생활권역 중 완전히 새로 조성하는 인천권의 영종도 세계도시를 제외한 거점신도시는 광역도시개념의 새로운 벨트형도시로 추진된다. ▷형태및 개발방법◁ 영종도 세계도시 외의 도시는 분당과 일산 등 예전의 신도시처럼 허허벌판에 완전한 새로운 도시를 짓는 것이 아니다.생활권별로 중심이 되고 개발여건이 좋은 기존의 한 도시를 축으로 해 인근지역을 동시에 개발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방식이다. 권역별로 특화가 된다.거점도시 일대의 미개발지역을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한 뒤 주거 상업 공단 등의 지역을 지정하며 여기에 맞는 철도 도로 등을 조성한다.기능 자체가 자족형의 독립도시인 만큼 지역여건에 맞고 경쟁력이 있는 첨단산업이나 지식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정해준다. 만약 한개 도시의 개발만으로 생활권이 자족형태를 갖추지 못할 경우 생활권이 같고 연계가 원활하면서 거점도시가 가질 수 없는 도시기능의 잠재력을 갖춘 주변의 소도시 1∼2개를 함께 개발할 방침이다.인천권이나 동부권 등 지형적인 영향으로 권역중심 신도시를 동일벨트로 묶을 수 없는 곳은 권역내 2개의 벨트형 신도시가 조성될 수 있다고 건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1개의 도시에 택지조성은 최소한 50만평,공단은 10만평 정도가 된다.따라서 벨트형 신도시의 규모는 기존도시를 포함,적게는 20만,많게는 60만명을 수용하는 정도가 될 전망이다.서울을 둘러싼 수도권에 권역별로 국제 경쟁력까지 갖는 4∼6개의 다른 소메트로폴리탄이 생기는 셈이다. 입지상 자족기능에 필수조건인 첨단 및 지식 산업들의 유치는 다른 지방보다 훨씬 유리해 제도적으로 약간의 메리트를 준다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얼마전 입법 예고한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개정안에 공업지역에 주거지역이 함께 들어갈 수 있도록 한 것이나 도시계획법 개정안에서 농촌지역을 대거 도시계획지역으로 포함시키고 인근 시군이 함께 광역도시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것은 벨트형 신도시 개발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다. ▷예상위치◁ 서울에서 40∼50㎞ 떨어진 성장관리권역을 중심으로 현재 수립 중인 수도권 광역전철망과 직접 연결되는 지역을 벨트의 거점 후보지로 볼 수 있다.이에따라 남부권은 화성 발안지역과 용인 평택 일대가 거론된다.화성 발안지역은 아산만 개발의 배후도시로 지정되면서 최근 여의도의 9배에 해당하는 지역이 도시지역으로 확대됐다.발안공단도 2배로 넓어진다.발안공단에 추가로 첨단공단이 들어서고 주택단지가 건설되면 거점으로 손색이 없다 발안신도시는 옆으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이미 시화지구까지 전철도 있다. 용인의 기흥 일대도 삼성반도체공장을 비롯 공장과 주택단지가 들어서 있어 화성 용인 평택을 하나의 광역도시벨트로 묶을 수 있다. 인천권은 영종도 세계도시 외 김포가 유력하다.이 둘을 인천 위쪽으로 연결해 한데 묶을 가능성도 있다.김포의 중심지는 양촌면이 유력.통진면 일대는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상태다.김포는 신공항과 가깝고 서울과도 교통이 좋다.신도시설이 나올 때마다 0순위다. 북부권에는 포천과 동두천을 연결하는 벨트형으로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공단지역이 없어서 주거와 정보지식산업이 공존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특히 이인제 경기지사가 선거공약으로 포천에 신도시를 개발하겠다는 말을 한 후 소흘면 송우리 일대가 벨트형도시의 중심이 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는 상태다. 동부권은 광주와 이천의 중간지점이 유력하다.광주의 퇴촌과 실촌면이 중심지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광주지역이 동부권의 중심으로 지정되더라도 대부분이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정보산업과 설계 출판 등의 지식산업 등이 육성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권역내에서도 양평 가평쪽과는 연계가 어려워 이 지역에 별도의 소규모 거점이 생길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민선공직자 12개 시·도/재산공개 내역

    ◎김허남 부산시의원 223억 “최고”/김종문대구의원 빚7억… 가장 “빈곤”/후보등록때보다 줄어 성실성 “의문”/최고 3억7천만원 낮아진 사례도/각기관 공직자 윤리위서 실사나서/대구 10억이상 54명… 모두 시·구의원/75억 최경석 의원(부산) 차는 “프라이드”/수원시장 48억… 경기 단체장중 1위 지난 6·27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의원들의 재력은 종전보다 낮아졌다.반면 단체장들은 다소 높아졌다. 의원들의 재산은 지난 93년 10월 처음 공개 때보다 최고 25%까지 줄었다.시·도지사나 시·군·구청장 등 단체장들의 재산액이 비슷하거나 다소 많아진 것과는 대조적이다. 1기 지방의회에 진출했던 재력가들의 상당수가 이번에는 출마를 포기했기 때문이다.충남도 의원으로 93년 2백21억원을 등록해 서울을 제외하고 전국 최고 재력가로 꼽혔던 문성규씨(한의사)도 이번에 출마하지 않았다. 서울,강원,전남을 제외한 전국 12개 시·도와 시·군·구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최근 잇따라 4천여 각급 자치단체장과 2급(이사관) 이상 고위 공직자 및 지방의원의 등록재산과 변동상황을 공개했다. 퇴직자 가운데 재산액이 달라진 사람들의 재산은 공개됐다.그러나 이미 등록한 재산과 변동이 없는 전·현직 공직자들은 공개에서 제외됐다. 최고의 재력가는 부산시 재선 의원인 김허남 의원으로 지난 93년의 2백15억원보다 8억원이 늘어난 2백23억여원이다.대구시 동구 의회 김종문 의원은 빚이 7억8천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가난한 공직자가 됐다. 후보 등록시보다 재산이 최고 3억7천만원까지 줄어든 사례도 있어,성실 신고 여부에 의문이 제기됐다.각 공직자 윤리위원회도 공개와 함께 사실 검증에 나섰다.허위나 고의로 누락시킨 사실이 적발되면 경중에 따라 ▲경고 및 시정 ▲과태료 부과 ▲허위사실 공표로 처벌 ▲해임 또는 징계를 받는다. 지방 공직자의 재산상황을 지역별로 살펴본다. ▷부산◁ 새로 공개된 공직자는 모두 2백27명.증감이 있는 전·현직 1백91명의 공직자 재산도 함께 공개됐다. 처음 공개된 사람 가운데 최고 재력가는 75억8천9백만원을 신고한 시의회 최경석 의원이다.47개의 통장에 예금액만 36억원이나 승용차는 90년식 프라이드 1대 뿐이다. 부산 서구 토박이인 최의원은 자신과 아들 명의로 제주도 북제주군과 남제주군 등에 산과 밭 등 2만2천평을 소유하고 있다. 시 의회의 서정옥(여)의원은 51억원의 재산을 신고하면서 시아버지와 두 아들의 재산내역 고지를 거부했다.32억원의 재력가인 손상영의원은 가족들의 승용차가 없는 것으로 신고했고 45억원을 신고한 이종억 의원도 승용차와 집이 없는 것으로 신고. 시의원 61명 가운데 등록 대상인 초선 의원 29명의 평균액은 18억8천54만8천원이고 20억원 이상 재력가는 12명이다.반면 민주당의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진출한 박태원 의원은 빚만 1천5백만원이다. 신규 공개 대상인 구청장 6명의 평균액은 9억6천여만원.변종길 중구청장이 31억1천여만원으로 최고이다. 최고 재력가는 시의회 김허남 의원으로 2백23억2천1백만원. ▷대구◁ 10억원 이상 재력가는 54명으로 모두 시·구 의원들이다.시의원이 22명,구의원이 32명으로 시의원의 평균은 17억4천만원이나 대구시장을 포함한9명의 단체장은 5억2천1백만원으로 지방의원의 30% 수준이다. 최고 재력가는 몸값을 요구하는 범인들에게 납치됐던 박철웅(52) 시의원으로 1백46억7천4백만원.동구의 김종문 의원은 7억8천만원의 부채 뿐이다. 문희갑 시장은 5억7천3백만원을 등록했고 최최영(47) 시 의장은 13억8천5백만원을 신고.문시장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경남로얄타운 1채(5억3천만원)를 비롯,예금 4천5백만원,은행과 개인 채무 2억7천만원,골프장 회원권 1개,부인의 달성군 화원읍 본리 논 2천2백81㎡,채무 2억원 등을 등록. 단체장으로는 8억7천6백만원을 등록한 양시영 달성 군수가 가장 많고 오기환 동구청장이 1억1천2백만원으로 가장 적다. ▷광주◁ 송언종 시장을 비롯 전·현직 단체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 대상자 1백76명의 재산이 공개됐다. 송시장은 본인과 부인 명의의 예금 및 주식 등 2억1천여만원과 서울 압구정동의 아파트(3억3천만원) 및 골프장 회원권(6천3백만원) 등 모두 7억9천3백9만1천원을 등록.임명직이던 강운태 전 시장은 재임 중 1천5백여만원이늘었다고 공개. 12억3천여만원을 등록한 이정일 서구청장을 비롯,5개 구청장의 평균액은 6억5천여만원이다. 지방의회 의원 중에서는 북구의회 구희호 의원이 30억4백70만9천원으로 1위를 차지했고 24억9천여만원을 신고한 광주시 의회 박용권 의원이 2위,21억여원의 시의회 임형진 의원이 3번째로 많다. 70명인 초선 의원의 평균 재산은 4억4천여만원이고 동구의회 김태헌 의원은 1천15만여원의 부채를 등록. ▷인천◁ 신규 등록자 1백81명과 재산 변동이 있는 전·현직 1백27명 등 3백8명의 재산이 공개됐다. 최기선 시장은 93년보다 예금이 6백53만7천원 늘어 모두 2억2천7백59만9천원을 등록했고 신맹순 시의회 의장은 4억2천2백72만3천원을 신고. 최고는 김성선 시의원으로 29건의 부동산과 자신 및 장남의 예금 등 모두 96억4백86만7천원이다. 반면 윤창호 시의원은 3천1백50만원짜리 21평형 아파트를 갖고 있으나 부채가 3천만원에 달해 차액 1백50만원으로 가장 적다. 처음으로 재산을 공개한 시의원 29명의 평균은 9억1천2백71만원으로제 1기 시의원의 평균 28억5천6백만원의 30%에 불과. 일부 공직자들은 연고지가 아닌 전국 곳곳에 자신과 부인 명의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어 투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김성선 의원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등 신공항이 들어서는 영종도 일대에 무려 29건의 부동산을 지녔다. 시의회 신의장도 자신과 부인 명의로 인천과 충남 서천·보령 등에 13건의 부동산을 갖고 있으며 부평구 의회 권상철 의원은 제주도에 8건 2만9천9백23㎡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 금융인으로 19억여원을 등록한 모 구청장은 등록재산이 알려진 것과 너무 적어 축소 의혹을 사고 있다. ▷대전◁ 신규 92명을 포함한 공개 대상자 1백40명의 평균은 6억3천7백만원으로 1백19명이 공개된 93년의 10억1천2백만원보다 3억7천5백만원이 적다. 신규 공개대상 시의회 의원 16명과 구의원 73명의 평균 재산은 각각 5억4천6백만원과 3억8천7백만원으로 93년의 18억9천6백만원과 5억2천3백만원에 비해 크게 줄었다. 광역 및 기초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5억7천3백만원이고 시의회는 6억5천8백만원.공개 대상자 중 20억원이 넘는 부자는 2명이다. 최고 재력가는 이헌구 서구청장으로 경원건설 주식을 포함해 모두 61억98백만원을 등록했고 송석찬 유성구청장은 4천2백만원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홍선기 시장은 대전,공주,충북 등의 임야와 서울 송파구의 56평 아파트 등 13억8천9백만원을 등록했다. ▷충북◁ 평균액은 시장·군수 11명이 3억7천8백만원,도의원 5억3천7백만원,시·군의회 의장 6억3천2백만원. 도의원의 경우 1기의 평균액 19억9천3백만원의 25%로 줄었다.1백1억원대의 윤태한씨를 비롯,80억원대의 한장훈·한현구·오운균·박상호·김연권 전 의원 등이 낙선하거나 재출마를 포기했기 때문. 주병덕 도지사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대지 3백48㎡,건평 2백92㎡의 건물(7억3천4백만원)과 은행예금 2억5천5백여만원 등 8억5천1백만원을 등록했다. 최고의 재산가는 음성에서 대규모 석재 수출업체를 운영하는 차주원 도의장으로 81억2천3백만원이고 2위는 김준석(도정업) 도의원으로 79억1천2백만원이다. 처음으로 지방의회에 진출한 김춘식(외국어학원 경영)·최영락(농업) 의원은 각각 6백9만5천원과 4천6백43만원의 빚을 신고. 기초의회 의장 중엔 박종구 청주시 의장이 23억5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영동군 의회 정태호 의장은 1천4백만원으로 최하위. 홍일점 도의원 송옥순 의원은 선거 직전 타계한 남편의 재산을 상속받아 14억1백여만원을 신고. ▷경기◁ 4백65명의 시장·군수와 기초의원의 재산만 공개됐고 광역 단체와 의회는 곧 공개된다. 동서철근을 경영하는 심재덕 수원시장은 48억6천만원으로 단체장 중 수위.31명의 기초단체장 가운데 10억원 이상의 재력가는 6명이다. 청렴시비로 곤혹을 치렀던 오성수 성남시장은 지난 93년의 18억원에 비해 4억여원이 는 22억9천9백만원을 신고했다. 봉급 전액을 불우학생들의 장학금으로 희사하는 손영채 하남시장은 17억3천47만원을,사업을 해온 김영희 남양주시장은 17억2천7백만원,이무성 구리시장 14억6천만원,방제환 동두천시장 11억2천만원을 각각 등록했다. 박종진 광주군수는 7천1백55만원,박용국 여주군수 7천1백28만원,송진섭 안산시장 7천3백80만원으로 격차가 크다. 기초의회 의장 중에서는 도의원을 지내다가 안성군 의회 의장이 된 허장회 의장이 1백19억원(93년 공개),지난 해 83억6천5백만원을 공개한 이만수 의정부시 의회 의장 등 10억원대 이상 재력가가 7명이다. ▷전북◁ 4백16명의 재산이 대부분 1억∼2억원대를 맴돌아 지역경제의 낙후성을 반영. 최고의 재력가는 선거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최근 수사를 받는 이창승 전주시장으로 모두 97억1천5백만원.전주시 완산구 전동의 6억4천만원짜리 상가를 비롯,자신과 부친의 부동산 6건,금암 새마을금고의 예금 37억6천3백만원,26억원 상당의 전주코아백화점,코아호텔 주식 9억9천만원 등을 신고. 다음은 63억4천3백만원을 신고한 도의회 강부석 의원이고 이어 40억∼49억원대 3명,20억원대 1명 등.김세웅 무주군수는 4천5백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 14명의 시장·군수 가운데 변호사 출신의 김길준 군산시장이 15억4천만원,이호종 고창군수가 7억5천9백만원 등이다. 시장·군수들의 평균 재산은 10억8천2백만원이나 지방의회 의장은 4억1천5백만원.전주·익산·정읍시 의장만 5억원을 넘었고 상당수 의원들이 많은 부채를 안고 있다. 무주군 정용환 의장 3백만원,임실군 이상섭 의장 4백만원,군산시 이종배 의장은 4천만원을 각각 신고. 김규섭 도의장이 5억5천3백만원의 빚만 신고해 비상한 관심.김의장은 지난 해 5천2백98만6천만원을 신고했다. ▷경북◁ 기초 단체장 가운데 최고 재산가는 엄태항 봉화군수로 33억6천8백57만원,다음은 최재영 칠곡군수로 11억5천63만원.가장 적은 단체장은 3천9백36만원을 신고한 정해걸 의성군수. 24곳의 단체장과 초선 도의원 56명 등 공직자 80명 중 10억원 이상 재력가는 단체장 2명,도의원 6명. 이의근 도지사는 4억9천8백74만원을 신고,지난 4월 청와대 행정수석에서 퇴임할 당시보다 2천4백17만원이 줄었다.최고 재력가는 포항시 의원에서 도의원으로 당선된 강석호씨로 1백18억7백88만원이고 최하위는 1억6백17만원의 부채를 진 경주시 조동훈 의원이다. 최고 재력가 강의원은 영화배우 신성일씨의 친조카로 8개 계열사를 거느린 삼일그룹 부회장.지난 3월19일 포항시 의원 사퇴 때보다 4억2천3백만원이 늘었다. 기초의원 중에서는 경주시 박재우 의원이 96억2백50만원으로 1위이고 다음은 57억8천2백48만원을 등록한 포항시 조영우 의원이다.영천시의 권문호 의원은 2억1백14만원의 빚 뿐. ▷경남◁ 퇴직 단체장을 포함,모두 7백13명이 공개됐다.김혁혁 지사는 지난 6월 선거에서 국내재산 15억3천5백만원과 해외재산 3백87만4천66달러 등 총 46억3천5백만원을 등록했으나 이번에는 7천1백만원이 준 45억6천4백만원을 신고했다. 시장·군수로는 이상조 밀양시장이 16억3천6백만원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김인규 마산시장 8억5백만원,하일청 사천시장 6억6천1백만원의 순.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김두관 남해군수로 부채만 1천5백만원을 신고.기초단체장의 평균 재산은 3억7천5백만원으로 전체 공개자 상위 10위권에는 아무도 끼지 못했다. 도의원으로는 남기옥 의원(민자·비례대표)이 84억6천7백36만원으로 가장 많다.진주와 마산,창원 등에 본인과 부인의 상가건물 6동을 비롯해 5채의 집 등 부동산이 많다. 공개한 5백57명의 시·군 의원 가운데 10억원을 넘는 의원은 30여명.오근섭 양산군 의장은 1백70억7천5백만원으로 1위를 차지.오의장은 양곡업을 기반으로 자수성가한 재력가로 대부분의 재산이 양산읍과 상북면 등에 소재한 부동산.양윤식 진주시 의장도 1백45억7천7백만원이나 된다. 반면 김여생 통영시 의원(1억4천만원),백영근 합천군 의원(1억4천2백만원)등 빚만 진 공직자도 21명이다. ▷제주◁ 제주시의 공개 대상자는 21명.고민수 시장은 5억8천5백25만원을 등록했다.처음 공개한 10명의 의원 가운데 양영종 의원이 29억7천2백48만원으로 가장 많고,박경영 의원 17억1천2백25만5천원,김남식 의원 14억7백51만3천만원의 순이다. 30명이 공개된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의 경우 오광협 서귀포 시장이 5천99만원,강태훈 남제주 군수가 4억8천5백29만원을 신고. 서귀포시 송두금 부의장이 14억4천6백13만원으로 가장 많고 한건현 서귀포 시의원이 2천57만원으로 가장 적다. 처음으로 공개된 17명 가운데 10명은 「6·27 선거」 후보등록 때보다 1억원에서 최고 3억7천만원까지 줄어,불성실 신고라는 의혹을 받고 있다.
  • 105개 시군법원 일제개원/순회심판소 폐지… 단독판사 61명 임명

    ◎소액·협의이혼·즉결사건 등 처리 지방자치시대에 발맞춰 전국 1백5개 중소도시와 군지역에 개설되는 시·군법원이 1일부터 일제히 개원,운영에 들어간다. 대법원은 31일 그동안 비상설로 운영해온 순회심판소를 폐지하는 대신 1일부터 1백5개의 시·군법원을 설치,각종 간이사건을 다루게 된다고 밝혔다. 시·군법원이 처리하는 사건은 소송가액 1천만원이하의 소액사건,화해·독촉·조정사건(가압류·가처분 사건포함)등을 다룬다.또 협의이혼 의사확인사건및 2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30일 미만의 구류및 2천∼3만원미만의 과료등 사건도 맡는다. 이에앞서 대법원은 지난28일 단독판사 61명을 시·군법원 판사로 임명했었다. 신설된 1백5개 시·군법원은 다음과 같다. ▲서울지법소속=파주·포천·가평·남양주·연천·철원·고양·동두천 ▲인천지법소속=강화·김포 ▲수원지법소속=안성·평택·용인·오산·광명·안산·광주·양평·이천 ▲춘천지법소속=인제·홍천·양구·화천·삼척·동해·횡성·고성·양양·정선·태백·평창 ▲대전지법소속=연기·금산·서천·보령·예산·청양·부여·태안·당진·아산 ▲청주지법소속=보은·괴산·진천·음성·단양·옥천 ▲대구지법소속=청도·영천·칠곡·성주·경산·고령·영주·봉화·포항·구미·예천·문경·청송·군위·울진·영양 ▲부산지법소속=양산 ▲창원지법소속=함안·진해·김해·의령·하동·사천·남해·산청·거제·고성·창녕·합천·함양 ▲광주지법소속=곡성·영광·나주·장성·화순·담양·함평·영암·무안·강진·보성·고흥·여수·구례·광양·여천·완도·진도 ▲전주지법소속=진안·김제·무주·임실·익산·부안·고창·장수·순창 ▲제주지법소속=서귀포
  • 임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 확정/내년 동두천 등 5곳에 하수처리장

    ◎98년까지 1천2백억 투입 환경부는 29일 임진강 수계의 수질개선을 위해 「임진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98년까지 1천2백45억원을 들여 하수종말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에 집중투자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또 종합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두천시,양주,연천,파주 및 포천 등 임진강 수계의 민선자치단체장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임진강 수질개선대책 추진협의회(위원장 심재곤 환경부 수질보전국장)를 구성했다. 임진강수계는 수도권지역의 대표적인 피혁·염색업체 밀집지역으로 하천수질이 3급수(BOD기준 6ppm이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나 이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면 2급수(BOD 3ppm이하)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환경부는 이 대책에서 내년까지 동두천,연천 등 5곳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완공하고 파주군 문산면에도 97년 이후에 하루 2만7천t 규모의 처리장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현재 설계중이거나 위치를 선정중인 파주,포천 등지를 포함해 동두천,양주,연천등 5곳에 축산분뇨처리장을 설치하기로 했으며 양주,연천,포천과 파주 등 4곳에는 축산폐수처리장을 세우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동두천시,양주군,포천군 지역에 산재한 피혁 및 염색업체 등 악성폐수를 배출하는 공해업종의 집단화를 추진,발생한 폐수가 효과적으로 종말처리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 외국인 차량 사고/보상체계 정비 시급

    ◎배상기간 최단 6개월/교통법규 적용 기준도 달라 시비 잇달아 주한미군 등 외국인과 내국인운전자 사이에 교통사고가 갈수록 늘고 있지만 복잡한 피해보상체계로 피해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서울 용산·이태원,경기 동두천과 같이 외국인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지역에서 사고가 빈발,운전자들의 주의와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6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서울시내 미군속차량 7천1백50여대 가운데 올 1월부터 7월말까지 용산지역에서 발생한 내·외국인 운전자사이의 교통사고 건수는 모두 80여건인 것으로 집계됐다.한달에 3∼12대의 차량이 접촉사고등 각종 사고를 일으키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주한미군등 외국인운전자와의 교통사고는 한미행정협정(SOFA)에 따라 미국정부에 배상을 청구하도록 규정되어 있는데다 피해 보상기간도 최소한 6개월 이상 걸려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 개인차량을 갖고있는 미군이나 외국인들은 모든 피해를 책임지는 종합보험이 아닌 일정액만을 지급하는 한정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인명사고때 보험금지급을 둘러싸고 심한 마찰을 빚고있다.외국인 운전자들은 대부분 국내지점을 두고 있는 시그마·USAA 등 외국보험사들을 통해 사고피해를 보상하고 있다. 여기에 「안전거리 미확보」등 교통법규에 대한 기준도 달라 내·외국보험사간에 피해보상금액을 놓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6월19일 하오 3시쯤 승용차를 몰고 서빙고쪽에서 이태원으로 가다 뒤따라오던 미군용트럭에 받친 홍모씨(25·여·회사원·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는 미정부를 상대로 배상을 청구해야 하지만 피해신고 접수처인 검찰에 신고조차 못하고 있다.홍씨는 『신고접수를 해도 배상을 받기까지는 6개월이상 걸려 스스로 처리하는 문제를 놓고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택시운전자 김모씨(35·서울 성동구 구의동)도 지난달 27일 하오 5시20분쯤 이태원동 해밀톤호텔 앞에서 손님을 태우려고 잠시 정차하다 미군속의 승용차에 뒷범퍼를 받혔으나 「안전거리미확보」라는 교통법규 적용기준이 내·외국보험사 사이에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하고 있다.
  • 연천 폭우… 야영객 8명 실종/급류에 휩쓸려… 57명은 구조

    【수원=김병철 기자】 1일 상오 7시부터 경기도 연천군에 1시간 남짓 1백87㎜의 폭우가 쏟아져 야영객 8명이 실종되고 경원선 연천역과 대광역 사이의 철로 4백여m가 물에 잠겨 운행이 중단됐다. 상오 8시40분쯤 연천군 연천읍 내산리 동막골 샘골계곡과 칠성야영장에서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계곡물이 불어나 야영객 65명이 고립,이 중 57명은 2시간 뒤 육군 및 경기도 소방본부 헬기에 구조됐으나 최정희씨(35·여·서울 노원구 공릉동 주공아파트 301동 417호) 가족 3명 등 8명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실종자 명단은 ▲최정희 ▲한우리(5·최씨의 딸) ▲한아름(11·〃) ▲김현숙(19·여·서울시 양천구 신월3동 홍익아파트 103호) ▲최옥순(60·여·경기도 동두천시 광암동 산104) ▲김성순(40·여·서울 중랑구 면목5동 174의 64)▲빙창래(48·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김승애(46·빙씨 부인)
  • 사병 소총들고 탈영/어제 하오 동두천서/실탄은 안가진 듯

    21일 하오 9시30분쯤 경기도 동두천 소재 육군 28사단 262포병대대소속 이성희 이병(20·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이 K2 소총을 소지하고 부대를 탈영했다. 군당국에 따르면 이이병은 이날 점호시간 직전 실탄이 들어있지 않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전투복 차림으로 부대를 이탈했다는 것이다. 군과 경찰은 부대 주변에 대한 수색을 벌이는 한편 이병이 서울로 잠입할 것에 대비,경기도 고양시 자유로 등 서울로 통하는 주요 길목에 병력을 배치,검문검색을 벌이고 있다. 군과 경찰은 또 이이병이 이미 서울로 잠입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이이병의 집 등 연고지에 수사대를 급파했다. 이이병은 94년 11월28일 입대,지난 1월 16일 이 부대에 전입했으며 군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탈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야/도시권 표몰이 총력전(6·27선거/D­5일)

    ◎부동표 흡수에 당지도부 풀가동/“DJ·JP가 역사왜곡” 비난­민자/DJ 오늘부터 권역별 유세­민주 지방선거가 종반전으로 접어듦에 따라 여야는 이번 주말까지의 선거전이 대세를 가름할 것으로 판단,최대승부처인 서울 경기 인천등 수도권에 당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득표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여야는 특히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의 「정치재개」로 수도권 지역의 부동층이 서서히 마음을 정해가고 있다고 보고 당지도부를 총동원,대대적인 지원유세를 벌여 부동층을 흡수할 예정이다. 민자당은 오는 23일부터 수도권지역에 유세를 집중하는 한편 25일 서울 장충단공원에서 이춘구 대표,김덕룡 사무총장,이세기서울시지부장등 당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정당연설회를 개최,민자당 지지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민자당은 이와 함께 부동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된 경북 충북 대전 강원 제주지역을 전략지역으로 분류,22일 이대표가 원주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공약을 발표하는 등 이들 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민주당도 김대중 이사장이 22일부터 선거 막판까지 수도권지역 지원유세를 벌이기로 했고 24∼25일 이틀동안 수도권을 5∼6개 권역으로 나눠 이기택 총재와 김이사장이 함께 참석하는 권역별 대규모 유세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여야 수뇌부는 21일에도 전국 지원유세를 통해 선거 쟁점인 세대교체,지역감정 문제를 놓고 격렬한 공방을 계속했다. 민자당의 이춘구 대표는 경기도 의정부,동두천 정당연설회에서 『이제 우리나라 정치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길 국민은 원하고 있다』면서 『역사의 정상적인 흐름을 왜곡·방해하지 말 것을 그분들께 진심으로 부탁한다』고 김대중·김종필씨의 2선퇴진을 요구했다. 김대중 아태재단이사장은 이날 전북 부안과 김제 등지의 유세에서 『김영삼 대통령이 세대교체를 주장한 것은 내가 대통령을 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러나 세대교체는 국민이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자민련 김종필 총재는 인천,경기도 안산·광명 유세에서 『이번 선거는 현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며 내년 총선과 내후년 대통령 선거를 결정하는 중대한 계기가 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의원사퇴 7개 선거구/정부,보궐선거 않기로

    정부는 20일 국무회의에서 오는 27일 실시되는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회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서초갑등 7개 선거구에 대한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의결했다. 정부는 14대 국회의원의 잔여임기가 1년미만이므로 통합선거법 규정에 따라 보궐선거를 실시하지 않기로 하는 내용의 국회의원보궐선거에 관한 공고안을 의결했다. 현재 공석인 선거구는 ▲서울 서초갑 ▲부산 북갑 ▲인천 남동 ▲경기 안양 만안 ▲경기 동두천·양주군 ▲경기 안산·옹진 ▲전남 순천등이다.
  • 임사빈 의원 민자 탈당/경기지사 무소속 출마

    【수원=김병철 기자】 민자당의 임사빈 의원이 10일 탈당,무소속으로 경기도지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임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지난달 1일 민자당 경기도지사후보경선이 끝난 후 도민이 무소속출마를 간절하게 권유해 40여일간의 장고 끝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회견에 앞서 이날 상오 보좌관을 통해 민자당 동두천·양주지구당에 탈당계를 제출하는 한편 국회에 의원직사퇴서를 제출,황낙주 국회의장이 수리했다. 임 의원의 무소속 출마로 경기도지사선거에서는 민자당의 이인제,민주당 장경우,자민련 김문원 후보 등 4명이 대결하게 됐다.
  • 미군범죄 실태와 「한미 행협」 문제점 분석

    ◎미군 범죄/연 2천건 발생 “처벌이 없다”/재판권 행사 평균 2%… 독 53·일은 32%/폭력·절도·성폭행 하고도 오히려 당당/미 요청땐 「전속 관할권」 포기·구속수사도 못해 주한 미군들의 크고 작은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지하철 충무로역에서의 집단 폭행에 이어 20일 춘천 택시승객 폭행,22일 의정부 클럽 여 종업원 성폭행 사건 등이 터지며 미군 범죄에 대한 재판권 행사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도 지난 26일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장관 간담회를 갖고 미군 범죄의 재발방지와 범인의 처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실태◁ 78세인 노모를 모시고 국민학교 4학년생 아들과 단칸 셋방에 사는 경기도 송탄시 강병관씨(42·상업)는 요즘 병원비 1천여만원을 마련하지 못해 병상에서 시름에 잠겨 있다. 그는 지난 1월 21일 새벽 2시 쯤 경기도 오산 미군기지 앞에서 한 미군병사에 봉변을 당하고 차도에 넘어져 머리를 크게 다쳤다. 강씨는 집 부근에 사는 백인 병사에게 말을 걸었다가 이를 싸우는 것으로 오해한 흑인 병사 바비올데이씨(23)에게 멱살을 잡혀 차도로 떼밀리며 지나던 차에 머리를 부딪혔다. 대수술 끝에 목숨은 건졌지만 미군측은 단순한 교통사고라며 치료비 한 푼도 보상하지 않았다.바비올 데이씨를 검찰에 고발했지만 미군 병사는 단순 폭행죄로 입건되는 데 그쳤다. 회사원 윤모씨(25·여·서울 강서구 가양동)는 지난 1월 자신을 수십차례 성폭행한 미 8군 군속 토머스 테일러씨(24)를 강간 및 폭행죄로 경찰에 고발했다. 테일러가 찍은 나체 사진 등이 증거가 돼 그는 지난 2월 강간 및 폭행죄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버젓이 서울 거리를 활보하고 있다.이른바 「한·미행정협정」을 적용받는 그는 형이 확정되기까지 구금되지 않기 때문에 피해자인 윤씨는 혹시 보복이나 당하지 않을까 도리어 걱정하고 있다.한국 경찰이 한 일은 테일러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가 전부이다. 동두천시에 사는 조모씨(37·상업)는 요즘 자신의 승용차만 보면 짜증이 난다.지난 해 4월 새 차를 구입한지 1주일도 안돼 미군 트럭에 받혀 차체의 반 정도를 고쳐야 했다. 네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조씨의 차를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미군 트럭이 받았으나 수차례의 경위조사를 거쳐 미군측으로부터 보상받은 것은 1년이 다 된 지난 3월이었다. 지난 해 주한 미군과 군속,또는 그들의 가족 등이 저지른 형사 범죄는 8백96건이다.93년의 8백2건에 비해 11.7%가 늘었다.그러나 형사입건되지 않은 도로교통법 위반 사건까지 합하면 모두 2천2백여건으로 하루 평균 6건이 넘는다.올 들어서도 지난 4월 말까지는 1백96명이 1백5건의 범죄를 저질렀다. 지난 해 미군 범죄의 죄목은 폭력,재물손괴,절도,강간 등의 순이다.범인은 군인이 81%이며 군속 8∼9%,장병 가족 6%의 순이다. ▷문제점◁ 범죄 그 자체보다 그 뒷처리가 제대로 안 되는 것이 큰 문제이다.민사 사건의 경우 철저하게 보상하고,형사 사건의 경우 응분의 처벌을 내려야 하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하다. 우리의 사법권이 범행을 저지른 미군에게는 제대로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그 이유는 지난 67년에 체결된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Status Of Forces Agreement) 때문이다. 미군들의 범죄에 대한 사법당국의 재판권 행사 비율은 지난 90년 0.9%에서 지난 해 2.5%로 다소 높아졌지만 평균 2%선을 밑돈다.미군이 주둔하는 독일의 53%,일본의 32%,필리핀의 21%에 훨씬 못 미치는 것이다. 이른바 「한·미 행정협정」은 지난 67년 체결된 이래 91년 한차례 개정됐다. 본문,합의 의사록,양해사항으로 구성된 협정의 본문 첫 장에는 「양 국가간의 긴밀한 상호 이익의 유대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라고 되어 있다.그러나 일부 조항이 한국의 국가 형벌권을 침해하는 불평등 협정이다. 대표적인 불평등 조항은 합의 의사록의 22조 2항(한국의 전속 관할권 행사),본문의 5항(범죄 혐의자 수사 및 구속),7항(징역형 복역) 등이다.의사록 22조 2항은 미군의 행정벌이나 징계가 효과적이므로 미군 당국이 요청하면 한국의 전속 재판권을 포기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본문 5항은 피의자가 미군 관할하에 있으면 재판절차가 끝날 때까지 미군당국이 구금한다고 되어 있고 7항은 미국측이 한국 법원에서 징역형을 받고 복역 중인 미군의 인도를 요구하면 한국측이 「호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게다가 미군의 공무상 범죄는 우리 재판부가 재판권을 행사할 수 없다.합의 의사록 22조3항은 공무냐 아니냐의 판단을 미군이 하도록 돼 있다.따라서 미국측이 공무라고 판단하면 미군이 재판권을 갖게 되는 셈이다. 결국 미군 범죄로 피해를 입는 우리 국민은 육체적,재산적 피해는 물론 민족적 자부심까지 무너지는 참담한 느낌을 받게 된다. ▷대책◁ 미군 범죄의 대부분은 양국간의 가치관 차이,언어 장벽 때문에 빚어진다.한·미 두 나라 국민은 이같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유대를 돈독히 할 수 있는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는 등 서로 이해 증진에 힘써야 한다. 또 양국 관계도 과거 전시상태를 전제로 한 특수 관계나 일방적인 원조관계에서 벗어나 평등한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돼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미 행정 협정의 불평등 조항을 바로잡아야 한다.이 협정은 체결된지 23년만인 지난 91년 첫 개정 시도가 있었다.당시 미국은 한국 사법제도의 후진성을 들어 우리의 요구를 수용하는데 소극적이었다. ◎“죄질나쁜 사건 재판권 적극행사”/한미유대 손상없게 냉철히 대응할때/「행정협정」 문제조항 개정 적극 뒷바침/정동기 법무부 검찰4과장(전문가진단) 최근 들어 일련의 미군관련 사건이 발생하여 사회에 물의를 야기하고 있는 것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다.이 사건들을 계기로 미군인범죄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면서 한미행정협정의 개정논의가 다양하게 제기되고 있다.현재 이러한 논의의 주류인 미군인범죄가 빈발하고 있는 것은 미군인범죄에 대한 형사재판권이 제대로 행사되지 못하고 있는데 기인하는 것이며,이는 근본적으로 한미행정협정에 불평등한 요소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최근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는 검찰·경찰 등 우리 수사당국에서 사건경위나 피해상황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수사를 통하여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있다.수사결과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면 재판권행사 여부를 결정할 것이고,재판권행사 여부는 사안에 따른 구체적 타당성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결정될것이다.검찰과 경찰의 수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진행되고 있으므로 성급하고 감정적인 대응보다는 냉정하고 합리적인 자세로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이와 관련하여 재판권 행사가 소극적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미군인에 대한 재판권행사 비율은 91년에 1.7%였던 것이 금년에는 4월말 현재 4.4%로 크게 증가하였다.통계수치만 보면 일견 재판권행사가 극히 저조하다는 느낌을 가질 수도 있다.그러나 이는 미군인범죄의 약65%가 경미한 교통사고이고 나머지도 단순폭행과 같은 경미한 범죄가 대부분이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범하였다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공소권이 없거나 무혐의 또는 기소유예 등으로 불기소처분될 사건들이기 때문이다.이러한 사건을 제외하면 중요한 사건에 대하여는 거의 대부분 재판권을 행사하고 있어 행사율이 결코 낮다고 할 수는 없다. 또한 행협대상자 중 미군인 이외의 군속이나 초청계약자에 대하여는 우리나라가 전적으로 재판권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포함한다면 행협대상자의 약24%에 대하여 재판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참고로 필자가 입수한 통계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미군인범죄에 대한 재판권행사율이 0.1%,NATO의 경우 5.5%에 지나지 않아 외국에 비해서도 그 행사율이 결코 낮다고 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된다. 앞으로도 법무부는 재판권 행사여부를 신중히 검토하여 강력범죄는 물론 죄질이 나쁜 사건이나 국민의 법감정에 반하는 사건에 대하여는 적극적으로 재판권을 행사해 나갈 것이다. 한편 한미행정협정은 1967년에 발효되어 1991년에 합의양해사항이 일부 개정된 바 있으나,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판권포기에 관한 합의의사록이나 구금인도와 관련된 규정 등 일부조항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다.이 점에 관하여는 정부내 관계부처간 협의를 통하여 한미행정협정의 운영문제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 바 있고,국민의 법감정과 주한미군의 주둔환경을 고려하여 적절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일련의 사건들은 심히 유감스러운 일이기는 하나,주로 20세 전후의 젊은 미군인들과 관련하여발생한 우발적인 사건들로 인하여 국민 감정이 불필요하게 자극되어 전통적인 한미간의 유대관계가 손상되는 결과를 초래하여서는 아니될 것으로 생각된다.지금은 이러한 사건들을 냉정하고 객관적인 자세로 대하는 성숙된 모습이 필요한 때이다.
  • 미군범죄 한·미 공동조사/정부,한미행협 단계적 개정 추진

    ◎“수사권 전면인수엔 기술적 어려움”/22개경찰서,외사범 기동처리반 운영 정부는 26일 이홍구 국무총리 주재로 주한미군범죄와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미군범죄방지와 사건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용산·평택·의정부·동두천 등 미군주둔지역을 관할하는 전국 22개 경찰서에 외사범죄기동처리반을 운영하고 미군당국과의 합동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시·도지사및 시장·군수로하여금 관할지역의 미군부대장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유사한 사건의 발생을 예방하고 사건발생때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최근 잇따라 발생한 주한미군범죄행위와 관련,주한미군당국과 긴밀한 협조 아래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건의 진상을 명백하게 규명하고 결과에 따라 합당한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또 「한·미 주둔군지위에 관한 협정(SOFA)」규정의 일부문제점에 대해서는 관계부처와 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보완대책을 강구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용태 내무·안우만 법무·이양호 국방부장관,이시영외무·이경재 공보처차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이날 SOFA 개정문제와 관련,『우선 미군범죄자에 대해 한국정부와 유엔군사령부가 공동조사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해 단계적으로 개정해 나갈 뜻을 시사했다. 이 당국자는 『우리의 유치시설이나 수사관의 외국어구사능력을 감안할 때 당장 미군범죄자에 대한 전면적 수사권을 넘겨받는 것은 기술적으로 어려움이 있다』면서 『따라서 이러한 조건이 갖춰지는 것을 봐가면서 행정협정을 고쳐나가는 게 바람직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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