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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테마하천 ‘고향의 강’ 조성…2014년까지 25개 하천

    경기도는 올해부터 도내 25개 하천 109㎞를 대상으로 테마하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우선 2014년 말 마무리를 목표로 국·도비 480억원을 들여 용인시 모현면 갈담리 경안천 7.5㎞ 구간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이어 내년 10곳, 2013년 이후 14곳을 대상으로 테마하천 조성사업을 시행한다. 전체 사업비는 국비 60%, 도비 40% 비율로 모두 4365억원이다. 내년 사업 대상지는 ▲안성시 안성천 ▲연천군 차탄천 ▲가평군 조종천 ▲동두천시 신천 ▲남양주시 왕숙천 ▲고양시 공릉천 ▲양주시 회암천 ▲안산시 안산천 ▲이천시 청미천 ▲광주시 직리천 등이다. 테마하천은 재해예방 사업과 함께 소규모 공원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도는 테마하천 조성사업과 함께 여주읍 소양천 2.3㎞(창리~가업리)를 대상으로 150억원을 들여 ‘물순환형 수변도시’ 조성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이곳에는 둑 조성과 함께 생태하천, 생태습지, 산책로, 자연학습장, 체육공간 등이 들어선다. 도는 또 올해 1135억원을 투자, 65개 하천 238㎞를 정비할 예정이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기획조정실>△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계문◇과장 <예산실>△예산총괄 문성유△예산정책 최상대△예산기준 성일홍△기금운용계획 정정훈△복지예산 방기선△노동환경예산 허남덕△교육과학예산 윤병태△문화예산 이정도△지식경제예산 한훈△농림수산예산 임기근△연구개발예산 이형철△국방예산 오규택△법사예산 박영각△지역예산 김언성<세제실>△조세특례제도 김경희△소득세제 조규범△법인세제 김병규△재산세제 이상율△부가가치세제 안세준△환경에너지세제 박춘호△조세분석 황정훈△국제조세협력 김태주<정책조정국>△정책조정총괄 나석권△산업경제 배지철△지역경제정책 강부성<국고국>△국고 이동재<재정정책국>△재정정책 양충모△재정기획 우범기△민간투자정책 강완구<공공정책국>△정책총괄 이준균△제도기획 이호동<국제금융국>△국제금융 김이태△외화자금 이재영△국부운용 이강호△금융협력 김희천△국제기구 류상민<복권위원회사무처>△복권총괄 나주범◇팀장 <무역협정본부 무역협정지원단>△총괄기획 백승주 ■경찰청 <본청>△기본과원칙추진구현단팀장 이동환△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이영상△수사구조개혁팀장 이광석△수사연구관실장 윤외출△형사사법공통시스템운영단 김성중△대테러센터장 박승용△G50경찰청기획팀 부팀장 박명수[담당관]△기획조정 민갑룡△재정 김종구△미래발전 엄명용△감사 조종완△인권보호 장신중△교통기획 노승일△교통안전 장권영△교통운영 정용환[과장]△경무 김교태△인사 김원환△교육 이석△복지정책 박재진△생활안전 하상구△생활질서 이용표△여성청소년 이운주△수사 현재섭△특수수사 송병일△마약지능수사 이재열△항공 신현택△보안1 전기완△보안2 임국빈△보안3 이문국△외사기획 윤성태△외사정보 박외병△외사수사 김진표[외사기획과]△차경택 이희성[경무(교육)]△박생수 김병구 김순호 박종천 조지호 류영만 이용배 이상주 김진홍<경찰대>△교무과장 최정현△학생과장 박운대△치안정책연구소 정은식△지방이전추진단장 이상기△운영지원과 김영석(대기) 송민주(교육)<교육원>△교무과장 이은정<국과수>△총무과장 서연식<서울청> [담당관]△홍보 권세도△청문감사 유현철[과장]△경무 최경식△생활안전 김기용△수사 이병하△형사 이상정△교통안전 허경렬△교통관리 이원정△경비1 이상철△경비2 김병수△정보1 김양수△보안2 신경문△외사 김원준[대·실장]△광역수사대 박명춘△도시고속운영실 강신후△22경찰경호대 안종익△국회경비대 류진형[단장]△1기동 장향진△4기동 연정훈△202경비 김수영[서장]△남대문 서범규△서대문 정성채△동대문 임호선△마포 김규현△영등포 이주민△동작 이상로△광진 홍영화△서부 김석열△금천 이기옥△중랑 김녹범△강남 김광식△관악 박화진△종암 강인철△서초 박진우△양천 김헌기△송파 황운하△도봉 박영진△수서 정광록[정보관리부]△청와대 파견 이문수[경무]△홍덕기 조희련 이원영[경무(교육)]△곽생근 최호열 정두성 김종섭 조법형 이형세 구자용 임종하 반기수 김우락<부산청>△청문감사담당관 하진태[과장]△형사 김동현△정보 박화병△보안 김주전△외사 이순용[경무]△이일우 김경렬(대기)[경무(교육)]△조성환 정명시 추문구[서장]△중부 박흥석△동부 이승재△부산진 박노면△서부 배상석△남부 전창학△해운대 정진규△금정 정용환△강서 양두환<대구청>△청문감사담당관 이익훈△정보통신〃 김실경△경무과장 권영하△수사〃 이갑수△경비교통〃 하원호△경무 이상탁△경무(교육) 박종문 김대현△남부서장 김수희△북부〃 설용숙△달성〃 김영두<인천청>△홍보담당관 구장회△청문감사〃 안영수△정보통신〃 홍순광△경무과장 고귀영△생활안전〃 정재윤△수사〃 배상훈△외사〃 이자하△경무(교육) 조은수 이창수 이상훈△국제공항경찰대장 최관호△남부서장 남승기△부평〃 최성철△연수〃 정지용<광주청>△청문감사담당관 우형호△정보통신〃 안병갑△경무과장 하태옥△경비교통〃 김학남△보안〃 양승규△경무 송두현△경무(교육) 김홍균△남부서장 김진희△북부〃 김재석<대전청>△경무과장 정기룡△수사〃 김택준△정보〃 한달우△보안〃 양우석△경무(교육) 태경환 손종국△동부서장 조영수△서부〃 윤소식△대덕〃 백광천<울산청>△홍보담당관 배영철△정보통신〃 이갑형△생활안전과장 권창만△경비교통〃 김동욱△정보〃 류해국△경무 임정섭△중부서장 오병국△울주〃 김형철<경기청>△홍보담당관 오문교△청문감사〃 손장목△경무(대기) 김성국 이경택 강덕중△경무(교육) 강성채 이철구 강현신 김정훈 권기섭 서상귀 최규호 이재술△제1부 경무 이성억△제2청 경무 오동욱△기동대장 곽경호[과장]△제1부 정보통신 이강순△제1부 교통 김창식△제1부 경비 박형준△제2부 생활안전 이창무△제2부 수사 이성재△제2부 형사 김갑식△제2청 경무 노혁우△제2청 생활안전 신기태△제2청 수사 이규문△제2청 정보보안 박성호[서장]△수원서부 전병용△안양동안 이석권△부천소사 정인식△광명 고창경△안산단원 김석돈△평택 남병근△화성서부 추수호△용인동부 김성렬△용인서부 이재영△광주 설광섭△여주 윤동길△의왕 한종욱△하남 우희주△고양 김기출△남양주 이강복△구리 안병정△동두천 박상융<강원청>△청문감사담당관 윤원욱△경무(교육) 임성덕[과장]△생활안전 윤시승△수사 유재성△경비교통 김창수△정보 고창윤△보안 한영수[서장]△강릉 김종관△동해 김재규△삼척 이명균△영월 김순정△정선 손호중△홍천 권순주△화천 이철민△양구 이종윤<충북청>△홍보담당관 최영진△정보통신〃 이성호△수사과장 김창수△정보〃 윤희근△경무 홍순원△경무(교육) 이찬규[서장]△청주상당 이동섭△청주남부 권수각△영동 김종보△단양 서병순△음성 정용근<충남청>△생활안전과장 이시준△경비교통〃 홍덕기△보안〃 김화순△경무(대기) 양재천△경무(교육) 심은석[서장]△논산 김익중△공주 박희용△보령 전재철△홍성 김관태△예산 최인규△부여 김영성△서천 김금석△청양 유재철<전북청>△홍보담당관 양희기△청문감사〃 방춘원△정보통신〃 주강식△경무(교육) 이동민 함현배 최원석[과장]△생활안전 이승길△수사 강황수△정보 하태춘△보안 양태규[서장]△전주완산 황종택△군산 나유인△익산 최종선△임실 이강수△장수 김도기<전남청>△홍보담당관 안병호△경무과장 김명호△경비교통〃 안동준△보안〃 김장완△경무 김영창△경무(교육) 오윤수[서장]△목포 김원국△나주 박병동△광양 박봉기△고흥 박석일△화순 한재숙△장성 이윤△무안 송용욱△진도 박삼복<경북청>△정보통신담당관 채한수△경무(대기) 김재학 전종석△경무(교육) 박효식 류상열[서장]△경주 최병헌△포항남부 이준식△김천 임주택△영주 김광수△칠곡 김시택△영덕 박기태△울진 권오덕△봉화 서현수△고령 주상봉<경남청>△홍보담당관 김상구△청문감사〃 차상돈△정보통신〃 정성균△경무(교육) 하임수△경무(대기) 박태식[과장]△경무 백광술△생활안전 안정용△경비교통 곽예환△보안 이희석△외사 김흥진[서장]△창원중부 김주수△창원서부 김정규△마산중부 김임곤△마산동부 박경수△진주 채주옥△김해중부 백승면△김해서부 이정동△통영 주용환△사천 전병현△밀양 김성우△합천 김한수△하동 김성섭△남해 곽명달△함안 유윤근△의령 강인규<제주청>△홍보담당관 채운배△경무과장 신현정△경무(교육) 강호준△서부서장 고성욱 ■고려대 △자유전공학부장 유병현 ■하이투자증권 ◇부서장 승진 <팀장>△기획관리 박수홍△퇴직연금운용 박용주△선박투자금융2 하경우◇부서장 선임△선박투자금융1팀장 서은성 ■미래엔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김군호
  • 경기 북부 인구 300만명 돌파

    경기 북부지역 인구가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했다. 5일 경기도2청에 따르면 2010년 말 현재 고양, 의정부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주민등록상 내국인 인구 수가 30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북부 인구는 각종 개발 등 급성장과 함께 매년 1.8%씩 꾸준히 증가해 2009년 말 295만명을 기록했다가 이번에 3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서울 1031만 2000명, 경기 남부 873만 3000명, 부산 356만 7000명, 경남 320만명에 이어 다섯번째다. 시·군별로는 고양이 95만명으로 가장 많고, 남양주 56만 4000명, 의정부 43만 1000명, 파주 35만 5000명 순이었다. 또 구리와 양주가 각각 19만 6000명, 포천 15만명, 동두천 9만 5000명, 가평 5만 8000명, 연천 4만 5000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지개발이 많은 남양주시는 2008년 10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13번째로 인구 50만명을 넘어선 뒤 계속 늘어 지난해에도 전체에서 가장 많은 3만 8930명이 증가했다. 파주 역시 지난해 3만 2621명이 늘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기 2청, 기존도로에 내년예산 집중

    경기도가 북부지역의 도로보급률을 전국 평균수준까지 확대하기 위해 간선도로의 조기 개통에 나선다. 30일 경기도 2청에 따르면 2011년 도로사업과 관련, 도로 신설보다는 기존 도로에 대한 집중적인 예산투자로 간선도로의 조기 개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북부지역 간선도로망 중 구리~포천,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를 내년에 착수할 방침이다.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는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현재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끝낸 상태다. 또 장암~자금 등 19개 국도 137.5㎞도 조기 개통하고, 국도3호선 우회도로(장암~회천)의 단계적 부분 개통, 국도37호선 청평~현리 9.9㎞ 구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법원~상수 등 16개 사업 98.9㎞에 대한 지방도로 확장 사업도 추진한다. 양주 마전~삼숭(4.12㎞), 삼숭~회암(3.58㎞) 구간을 내년 중 개통시킬 계획이다. 민자도로 사업 추진도 박차를 가한다. 송포~인천, 남양주 신내~퇴계원 등 광역도로 7개사업 16.3㎞에 대해 사업을 완료하고, 오포~포곡 등 3개사업 12.5㎞도 착공을 앞당기기로 했다. 이 밖에 상습정체구간인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의왕영업소~학의분기점(3㎞) 과천방향 상행선을 내년 1월 중 조기개통한다. 교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일산대교와 제3경인고속화도로의 연계교통망을 구축하고, 송추~동두천, 시흥~과천 등 2곳의 신규 민자도로 사업추진도 검토할 계획이다. 도2청 관계자는 “개통위주의 예산 투자로 경기북부 도로보급률(0.97%)을 전국 평균수준(1.5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어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북부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익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구제역 충북도 뚫렸다… 5개 시·도로 확산 사상 처음

    구제역 충북도 뚫렸다… 5개 시·도로 확산 사상 처음

    충북 충주에서 구제역이 확인됐다. 구제역이 5개 시·도(경북, 경기, 강원, 인천, 충북)로 확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백신접종 지역도 종전 8개 시·군에서 12개 시·군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29일 오전 농림수산식품부와 행정안전부 장관 공동명의로 긴급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제역 위기경보 4단계 중 가장 높은 심각(Red) 단계로 격상하는 것을 비롯, 국가 재난사태에 준하는 방역대책을 내놓을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8일 “예방적 차원에서 살(殺)처분한 충주 앙성면 중전리 저전마을의 한우에서 구제역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말했다. 충주의 한우농장은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경기 이천과 14㎞, 강원 문막과 17㎞ 떨어진 관리지역(20㎞ 이내) 안에 있으며 한우 258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한우농장의 주인은 젖소 전문 수의사로 최근 구제역이 발생한 여주 일대를 드나든 것이 밝혀져 방역 당국이 미리 살피던 가운데 의심증세가 나타났다. 이번 구제역은 5개 시·도, 27개 시·군, 65곳으로 늘어났다. 살처분·매몰 규모도 2131농가, 47만 1904마리에 이른다. 정부는 충주를 포함한 인천 강화, 경기 양주·포천 지역에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접종 대상은 인천 강화는 모든 지역을, 나머지 지역은 주요 발생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10㎞ 내에 사육되고 있는 소에 국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요구를 수용해 강화 양주 포천 충주에도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자체의 방역대책 강도도 높아졌다. 사람과 차량 통행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도로 차단, 버스 운행 중단, 가축시장 폐쇄 등의 고강도 대책을 내놓았다. 구제역이 발생한 양주시에서 2㎞ 떨어진 동두천시는 아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주요 길목 2개 노선에 집중 방역망을 설치,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통제가 어려운 샛길은 아예 차량 통행을 원천적으로 막았다. 경북은 북부지역 6개 지자체의 166개 도로를 막았다. 59번 국도를 비롯해 지방도 11개 노선, 시·군도 23개 노선 131개 노선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강원 평창군은 방림면 계촌리에서 횡성군 성우리조트 방향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대관령 휴게소에서 강릉으로 이어지는 도로 등 유동인구가 많은 6개 노선을 막았다. 경북 영천시는 화남면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버스 운행 중단을 요청, 신녕면과 군위를 오가는 버스를 시 경계지역에서 회차토록 조치했다. 임일영·장충식기자 argus@seoul.co.kr
  • 29일밤 또 눈… 30일 ‘최악 출근길’ 우려

    29일밤 또 눈… 30일 ‘최악 출근길’ 우려

    기상청은 30일 서울과 수도권의 출근길이 이번 겨울 들어 가장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밤부터 다시 시작된 눈이 30일 아침까지 이어지는 데다 기온도 영하 5도 밑으로 뚝 떨어져 빙판길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28일 아침까지 서울 등 수도권에 10㎝ 안팎의 폭설이 내렸지만 우려되던 교통대란은 피했다. 기상청은 29일 밤부터 30일 낮까지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3~8㎝ 눈이 더 올 것으로 28일 예보했다. 29일 서울 지역 기온은 최저 영하 9도, 최고 영하 1도이며 30일에도 최저 영하 6도, 최고 영하 3도라고 예보했다. 진기범 예보국장은 “30일 출근길은 얼어붙을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8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눈은 오전 7시까지 서울 9.7㎝, 인천 7.1㎝, 동두천 11.6㎝, 문산 10.2㎝, 수원 6.0㎝, 이천 5.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인왕산길, 북악산길, 개운산길, 당고개길, 감사원길 등이 한때 통제되기도 했다. 그러나 당초 우려됐던 교통대란을 피할 수 있었던 데에 대해 진 국장은 “시민들이 승용차를 두고 나온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울 광화문과 시청 등지의 대중교통 이용객이 평소보다 10% 정도 늘었다는 경찰 통계가 나왔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눈이 내리기 전 주요 간선도로에 염화칼슘을 살포했고, 눈이 그치자 바로 제설작업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이번 겨울 눈이 많이 온다는 예보에 따라 제설제 3만 5000t을 구입했다. 지난해보다 1.5배가량 늘어난 양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8일 아침까지 제설제 4500t을 사용했지만 비축 물량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정현용·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접종제외 지자체 “백신 좀”

    접종제외 지자체 “백신 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 접종 대상 지역에서 제외된 수도권 지자체들의 백신 추가 접종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27일 경기도 구제역 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양주시와 포천시 등이 백신 추가 접종을 공식 요청해 옴에 따라 이 문제를 농림수산식품부와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고양·파주·연천 등에서 발생한 구제역의 확산이 우려되는 곳임에도 백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포천시는 관내 사육 중인 소와 돼지 3만 4000마리에 대한 백신 추가 접종을, 양주시는 2만여 마리에 대한 백신 접종을 경기도에 공식 건의했다. 포천시와 양주시는 28일부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겠다는 등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까지 세웠다. 동두천시도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소와 돼지 1만 8000여 마리에 대한 백신 물량 확보를 요청했다. 동두천시는 돼지 구제역이 발생한 양주시와 불과 2㎞ 떨어져 있어 백신 추가 접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정부가 양평·여주·이천에 백신 추가 접종을 결정하면서 경기 남부 시·군의 가축농가들도 추가 접종을 요구하고 있다. 평택시는 양성 판정을 받은 경북 영천의 농장에 다녀온 차량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인근 축산 농가들을 중심으로 백신 접종 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수도권 지자체를 중심으로 백신 추가 접종 요구가 잇따르는 것은 가축 농가들이 살처분보다는 백신 접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한 요구는 구제역 확산 범위가 넒은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농식품부가 백신 추가 접종에 대해 미온적인 입장이어서 백신 추가 접종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는 미지수다. 경기도 방역본부 관계자는 “지자체들이 너도나도 백신 접종을 요구해 농식품부와 협의하고 있다.”면서 “농식품부가 백신 물량 부족 등 몇 가지 이유로 쉽게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인사]

    ■농림수산식품부 ◇과장급 전보 △농업정책과장 김덕호△농가소득안정추진단장 김윤종△지역무역협정과장 이충원△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질병방역부 동물약품평가〃 김대균△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품질검사〃 윤상린 ■코트라 ◇승진 <처장급>△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G2G지원팀장 김광희[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센터장]△블라디보스토크 소영술△암스테르담 왕동원△상파울루 김두영△하노이 선석기<부장급>△쿠알라룸푸르 KBC 정영종△런던 KBC 김명수△콜롬보 KBC 센터장 이동원△청두 KBC 〃 임성환△도쿄 KBC IT지원센터운영팀장 유승호△외국기업고충처리팀 김선기△글로벌사업지원처 글로벌파트너링사업팀장 전미호△인사팀 이희상 ■한국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장인순△설비개선추진단장 이석순△감사실장 이종일△기획홍보〃 제충호△연구개발원장 신현근△중동지사장 조시호<처장>△신규사업 박익현△판매 이제항△기지운영 김재연△기지건설 이대성△관로운영 김원배<본부장>△평택기지 유건재△삼척기지 김병주△서울지역 강대성△경인지역 박성수△호남지역 오무진△경북지역 이규준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 [실장]△판매계획 김태익△송변전사업 노장현[지점장]△직할 장명석△동부 박홍규△서부 김교욱△북부 이호평△성동 손영기△성서 김현석△강북 이희배[전력소장]△성동 백두현△중부 이홍기<남서울본부>△송변전사업실장 오중근[지점장]△직할 송훈영△남부 김용팔△강서 김홍연△강남 윤상용[전력소장]△영서 이경욱△동서울 윤철희△강남 김광열<인천본부>△판매계획실장 강정호△송변전사업〃 왕재명[지점장]△직할 김종수△제물포 박철희△부천 박영호△남인천 김성민△강화 강동순△영종 김관명[전력소장]△신인천 이상규△신시흥 정창수<경기북부본부>△판매계획실장 나동채△송변전사업〃 이승범[지점장]△고양 이병권△구리 이종붕△포천 장동원△동두천 이의원△가평 임현철△연천 임영수[전력소장]△의정부 김용덕<경기본부> [지점장]△직할 조병복△성남 이영승△안산 조시제△용인 신택균△평택 박원형△이천 홍희선△오산 정연국△서수원 임헌목△광주 윤석열△안성 박노천△여주 하봉수△화성 김재환△광명 구귀남△하남 이금철[전력소장]△군포 장철우△신성남 임성주<강원본부>△강릉지사장 이주암△판매계획실장 김상윤[지점장]△원주 송관식△홍천 표성학△동해 박열△속초 한거영△태백 이달우△횡성 최은규△삼척 강일철△영월 이해국△인제 이규택[전력소장]△강릉 최한열△동해 이청학△원주 유홍근<충북본부>△송변전사업실장 김주성[지점장]△충주 최규상△제천 이선민△진천 김영길△괴산 조철△음성 강현양△보은 고임식△영동 이재중△옥천 심한욱[전력소장]△청원 이완수<대전충남본부>△송변전사업실장 박순규△판매계획〃 김응태[지점장]△서대전 박병선△천안 박용우△아산 신창환△직할 국연호△논산 이병배△서산 이기철△공주 윤정중△연기 고흥원△예산 김영우△흥성 이민하△태안 김숙철△서천 이홍용[전력소장]△아산 권영완△대전 심동섭△청양 신근호△서산 박창우<전북본부>△송변전사업실장 안보순[지점장]△익산 이강세△군산 이기봉△김제 문태영△남원 문용두△임실 김영각△무주 고영주△장수 정상용[전력소장]△군산 최영환△김제 강희수<광주전남본부>△판매계획실장 정금영△송변전사업〃 방민재[지점장]△직할 전재은△서광주 이교형△여수 김종현△순천 이성엽△목포 송환기△광산 김락현△나주 백경식△고흥 이성구△광양 박기순△영암 한인구△무안 이동영△영광 노문철△장성 강성원△장흥 장광일△완도 현명운△구례 박철웅△신안 김영의[전력소장]△신강진 손명수△신광주 변인원<대구경북본부>△송변전사업실장 최명국[지점장]△직할 박병후△서대구 최장수△포항 박정모△경주 박재덕△남대구 이종영△구미 이광윤△경북 김정원△경산 윤창희△상주 고원근△영주 권오득△문경 이유식△의성 김태성△예천 곽은한△영덕 정종모△북포항 손용석△고령 윤종월△봉화 오중근△청송 이용재[전력소장]△달성 김철수△칠곡 안병곤△신영주 이복형△경산 이준홍△구미 박창기△안동 김재준<부산본부>△판매계획실장 임찬식△송변전사업〃 도영회[지점장]△직할 김명보△중부산 박병태△동래 김성권△북부산 정용수△울산 신문철△남부산 이천행△김해 고현욱△양산 서무교△동울산 장상식△영도 유인택△기장 예해근△서울산 김진환[전력소장]△신울산 조금식△북부산 박중길△기장 서정태<경남본부>△송변전사업실장 탁의균[지점장]△직할 하희봉△진주 정귀동△밀양 박보근△거제 김준식△사천 강신권△통영 박상연△거창 조태웅△진해 정정수△함안 노일래△창녕 한영석△합천 정연동△하동 심재식△남해 나욱희△고성 박수민△산청 공영호△함양 윤정현[전력소장]△함안 반석걸△진주 이관종△통영 소병일<제주특별지사>△서귀포지점장 김재형△제주전력소장 박기용<경인건설단>△남서울건설소장 윤상훈△수원〃 신순영<중부건설단>△제천건설소장 허용호 ■이투데이 △부사장(편집국장 겸임) 김종현△기획실장(온라인실장 겸임·이사대우) 오태석 ■데일리안·EBN △상무(편집국장 겸임) 이의춘 ■강원대 △교수학습개발원장 한인숙 ■우리은행 ◇승진 <단장>△PB사업 김진석△주택금융사업 김병효△U뱅킹사업 김장학△신탁사업 최종상△기업개선지원 백국종 ■기업은행 ◇승진 <부행장>△신탁연금본부 정만섭<지역본부장>△서부지역본부 박상환 ■한국야쿠르트 ◇승진 △전무 허철성 김종길 이계태△상무 고정완 ■LS ◇승진 △상무 남재봉△이사 한상훈 ■LS전선 ◇승진 △전무 김연수 윤재인 명노현△상무 전재열(전문위원)△이사 전승익 신용현 최창희 ■LS산전 ◇승진 △전무 김원일△상무 권봉현△이사 이종호(연구위원) ■LS니코동제련 ◇승진 △상무 최차실 김영훈△이사 김환우 이지형 선우정호(연구위원) 추준태(전문위원) ■LS엠트론 ◇승진 △전무 이익희△상무 박경일 박영수△이사 허규찬 ■가온전선 ◇승진 △이사 이수열 김창환 ■E1 ◇승진 △부사장 최수종△상무 윤선노 최영철△이사 강정석 박영문 ■예스코 ◇승진 △CEO선임 노종석△전무 장균식△이사 곽영순 ■LS메탈 ◇승진 △이사 홍관식 정호림 ■LS네트웍스 ◇승진 △부사장 김승동 박재범△전무 김광연 김영한△이사 홍진표(전문위원) 김성수 ■LS글로벌 ◇승진 △전무 신문선(대표이사 CEO)△상무 이상국(전문위원) ■대성전기 ◇승진 △부사장 이철우(대표이사 CEO) ■JS전선 ◇전보 △대표이사 CEO 최명규
  • 경기,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장벽 없앤다

    경기도2청이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에 대해 개발 부담금을 감면하고, 환경오염정화와 관련된 불합리한 법률을 개선하고 민간투자를 활성화한다. 8일 도는 동두천과 연천, 파주 등 경기 북부지역 미군 반환공여지 주변 개발이 지속적으로 늦어지고 있다고 판단,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현재 개발부담금과 공유수면 점유 및 사용료, 대체초지조성비, 농지보전부담금, 대체산림자원조성비 등의 50% 감면을 추진해 민자유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소유 반환기지를 오염정화 없이 징발 해제하는 과정에서 환경기초조사 비용 등에 대한 지자체 부담을 제외하는 환경정화 관련 법령도 개정한다. 현재 개발부담금의 경우 반환공여지와 관련된 부수적인 개발 비용이 개발 참여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환경정화와 오염기초조사에 대한 지자체의 재정 부담이 초래되고 있다. 이로 인해 파주시의 캠프 자이언트의 경우 개발비용 이외 환경정화 비용만 100억원에 달해 개발이 지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 5월과 7월 농지법, 산지관리법 시행령 개정을 건의한 상태이며, 개발이익환수에 관한 법률 등은 지역출신 국회의원을 통해 법 개정을 발의한 상태다. 2청 관계자는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 지자체들은 물론 개발을 희망하는 사업자들까지 각종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며 “불합리한 법령이 개정되지 않을 경우 지역문제인 공여지개발이 지속적으로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기지역 국제고는 무늬만 특목고?

    내년 3월 경기 화성과 고양에 각각 개교하는 경기지역 첫 국제고등학교가 예산 지원 부족으로 무늬만 특목고가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6일 경기도교육청과 해당 시·군에 따르면 화성 동탄국제고와 고양국제고(이상 가칭)는 각각 내년 3월 개교 예정으로 지역 중학교 출신 20%와 정원외 특례입학을 포함해 첫 신입생 204명씩을 최근 선발했다. 동탄국제고는 413명이 지원해 2.02대1, 고양국제고는 495명이 지원해 2.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탄국제고의 경우 화성시가 설립비 601억원(부지매입비 251억원, 건립비 350억원)을 투자했다. 고양국제고의 경우 식사지구 3개 시행사가 설립비 600억원을 공동부담했다. 하지만 이 학교들은 특수목적고등학교인데도 불구하고 개교 이후 일반 고등학교 재정수준에서 학교를 꾸려가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특목고의 경우 지자체의 특별 보조금과 그에 따른 도교육청의 대응투자 지원금, 도교육청의 교육과정 특별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2005~2006년 설립된 수원·성남·동두천외고 등 3개 공립 외고는 해당 지자체가 건립비를 제외하고도 매년 3억~5억원을 지원했고 그에 따라 도교육청의 대응투자가 뒤따랐다. 또 도교육청은 방과후 학교와 원어민 교사 활용, 국제 교류 등 교육과정 내실화 차원에서 2009년까지 5억원씩, 올해와 내년에 2억 8000만원을 공립 외고에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국제고들은 이 같은 지원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교육계는 전망하고 있다. 교육계 관계자는 “김상곤 교육감이 정부의 고교 다양화 정책을 반대해 온 점으로 미뤄 볼 때 이 국제고들에 대한 특별지원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국제고에 대한 지자체의 교육경비 보조사업 역시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화성시의 경우 동탄국제고 지원금으로 내년 예산안에 6억원을 편성했으나 최근 시의회 상임위원회가 교명변경(화성국제고→동탄국제고) 문제를 들어 어학실 및 과학실 설치비 3억 7000만원을 삭감해 예산 지원이 불투명한 상태다. 동탄국제고의 한 신입생 합격자 학부모는 “건물만 덩그러니 짓고 학생들만 뽑았다고 해서 명문 국제고가 되겠느냐.”면서 “최소한 다른 특목고에 준하는 지원이라도 해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경의·경원·동부 등 3개 권역 영상·신성장·관광 특화개발

    경의·경원·동부 등 3개 권역 영상·신성장·관광 특화개발

    경기북부지역이 오는 2020년까지 ▲경의권 ▲경원권 ▲동부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뉘어 방송문화와 평화, 신성장거점, 여가관광 등으로 각각 특화, 개발된다. 경기도는 5일 경기북부 개발에 중점을 둔 ‘2020 경기도 발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2011년 상반기 최종 결정된다. 발전계획안에 따르면 경의권역에는 고양 브로멕스와 김포 한강 시네폴리스를 결합한 영상복합 문화도시권이 조성된다. 부천 만화영상단지, 파주 출판단지, 상암 DMC를 연결하는 ‘한강 디지털 복합문화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과 김포에는 대규모 방송영상 문화콘텐츠 제작기반을 마련하고 주변에 관련 핵심산업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또 접경지 특성을 고려, 통일경제특구와 비무장지대(DMZ) 평화생태벨트를 구축한다. 1단계로 14.3㎢ 규모의 남북경제협력단지와 2단계 18.7㎢의 남북교류협력도시가 조성된다. DMZ평화생태벨트에는 평화공원, 국제환경협력사무소, 박물관, 평화·전쟁 관련 대학, 대안마을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간산업으로는 서울~문산고속도로, 평양~개성고속도로를 연결해 경부축에 버금가는 신성장축을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의정부·양주·동두천 등 경원권역은 미군 반환공여지를 활용한 신성장 거점도시로 키운다. 의정부는 행정, 양주는 정주기반, 동두천은 청정산업과 관광 중심의 개발을 추진한다. 도시간 연결 교통망도 확충된다. 서울~문산(34.7㎞)·구리~포천(53.0㎞)고속도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86.7㎞), 우이~송추~동두천 고속화도로, 교외선, 지하철7호선 연장을 추진한다. 동부권역에는 강원도와 상생 프로젝트로 가평과 춘천의 수상레저와 호반문화를 접목한 관광벨트로 조성된다. 아동·청소년의 건강 유해환경 개선 등 도민 건강 확보를 위해 가평, 남양주, 포천, 양평 등 4곳에 아토피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방안도 들어 있다. 이 밖에 경기북부지역 4년제 대학이 2020년까지 11곳으로 늘어나고, 고양 일산 라페스타, 의정부 행복로, 구리 돌다리 등 3곳이 문화소비·창조 거점으로 조성돼 권역별 생활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2청 관계자는 “2020 발전계획안은 경기북부지역의 기반시설 등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다는 판단에 따른 보강 차원의 종합개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국립과학관 유치 양보 없는 선후배

    국립과학관 유치 양보 없는 선후배

    도봉구와 노원구가 국립서울과학관 신축 이전사업 유치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동진(50) 도봉구청장과 김성환(45) 노원구청장은 ‘동북 4성-도봉·노원·강북·성북 모임’의 핵심 멤버로 ‘운동권 선후배’라는 특별한 인연을 가진 사이다. 이 때문에 이들의 경쟁이 심상치 않게 보인다. 이 도봉구청장은 “국립 서울과학관이 도봉으로 올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김 노원구청장도 “각종 경쟁 요소에서 도봉보다 우리가 앞서고 있다.”며 유치에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인간적 관계를 볼 때 ‘형님 먼저, 아우 먼저’라고 할 법도 한데 두 구청장은 한 치의 물러섬이 없다. 결국 건물비가 400억~500억원이 소요되는 국책사업을 따내 구를 발전시키겠다는 계획 아래서는 운동권 선후배 지간이자 ‘절친’ 사이라는 점은 크게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이다. 국립서울과학관 신축 이전 유치는 지난 5월 7일 창경궁 내 국립서울과학관을 강북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 언론에 발표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 건물이 국립 현대사박물관(가칭)으로 확정되면서 기존 국립서울과학관을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현재 교육과학부에서 운영을 맡고 있지만, 적자 운영 등을 내세워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문제 등이 논의되고 있다. ●누가 먼저 이 사업을 시작했나 이 구청장은 지난 19일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시작했는데, 노원이 따라왔다.”고 말했다. 물론 노원 측에서는 “우리는 구청장 당선자 시절부터 시작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추진 경위를 보면 도봉구가 ‘살짝’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봉구가 국립서울과학관 유치 의견서를 교육과학기술부에 제출한 시점은 7월 23일이다. 노원구는 8월 5일이다. 서울시장 면담도 이 도봉구청장은 8월 12일이고, 김 노원구청장은 8월 17일이다. 이 도봉구청장은 같은 달 30일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도 면담해 유치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김 노원구청장은 9월 29일 권영진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교과부 장관을 면담하게 된다. 이런 정황을 보면 시점으로는 도봉이 노원을 한 끗 차이로 앞서는 것처럼 보인다. 다만 이런 유치 의사에 힘이 실리는 곳은 아무래도 노원 쪽이다. 지역 국회의원이 나서서 지난 9월 17일 서울시장을 면담한 데 이어 과기부 장관도 함께 면담하는 등 정부에 강력하게 압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지요건·접근성 vs 땅값 도봉구는 창동 시립운동장 내 축구장과 그 인근에 유치하려고 한다. 6만 4020㎡이다. 현재 국립서울박물관 가용 면적이 3만 3642㎡인 점을 고려하면 규모를 두 배로 키울 수 있다. 또한 창동이 국철 1호선과 지하철 4호선 환승역으로 접근성이 좋고 유동인구도 많다. 서울 노원·강북·중랑·성북·동대문은 물론 경기 북부권인 의정부와 동두천, 양주 등에 사는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땅값이 ㎡당 253만원으로 높다. 이 구청장은 “최근 교과부가 건물을 지어 서울시에 넘기고, 적자가 나는 운영비를 서울시와 나눠 부담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어 비싼 땅값이 더이상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원구는 하계동 산 11 일대로 2만 6838㎡이지만 불암산 도시자연공원과 연계하면 관련 부지는 더 넓어진다. 땅값이 ㎡당 43만원으로 싸다는 것이 이점이다. 김 구청장은 “서울 최대 교육기관이 있고, 중계동 학원가와 근접해 과학관이 들어서면 두터운 수요층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릉과 강릉 등 조선시대 왕릉과 육사박물관, 강북시립미술관, 경춘선 테마공원 등과 연계하면 최고의 ‘그린 과학관’이 될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다. ●왜 이리 강한 집착을 보이나 도봉구는 도봉산이 단일 출입구로서는 가장 많은 등산객을 가진 자치구다. 단일 출입구로 보면 설악산이나 북한산보다 등산객이 많다. 이런 유리한 조건을 내세워 산림청의 산악박물관을 유치하려고 했으나 무산됐다. 강원도 쪽으로 넘어간 것이다. 노원구도 국책사업이 무산된 아픔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노원구에 ‘자연사박물관’을 조성하려고 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경제위기 등으로 재원 마련에 어려움이 있자 시나브로 없던 일이 돼 버렸다. 그래서 도봉구나 노원구 입장에서 ‘국립서울과학관’을 유치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 됐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경기북부 지자체, 재정난은 어쩌나

    재정상황이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 지자체들이 일제히 무상급식 확대를 선언하고 나서면서 이들 지자체의 재정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16일 의정부, 포천시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는 당초 초등학교 3~6학년에서 시행하기로 했던 무상급식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무상급식 대상 학생 수는 2만 1890명에서 3만 372명으로 늘어나고, 사업비도 39억원에서 54억원으로 15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2011년도 시 교육 관련 전체 예산 140억원의 41.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어 포천시도 내년부터 소규모 초등학교에서 실시하던 무상급식을 중학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올해만 8억 2300만원의 급식지원예산을 반영했으며 내년부터 13억원의 예산을 편성, 관내 32개 초등학교와 31개 중학교에 대해 무상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13억원의 예산 중 내년 예산에는 50%인 6억 5000만원만이 반영 됐으며 시는 추가 예산 확보를 위해 애를 먹고 있는 실정이다. 포천시의 경우 재정자립도가 34%로 열악한 수준이어서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해 다른 사업을 줄여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또 비교적 재정상황이 좋은 고양시 역시 내년부터 초등학교 전체에 대한 무상급식을 실시할 계획으로 127억원의 비용을 자체 예산으로 충당할 방침이어서 무상급식 확대로 인한 재정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이 밖에 동두천과 파주시 등 재정상황이 열악한 지자체도 무상급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지만 재원마련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재정상황만으로는 무상급식을 확대할 수 없지만 사회적 추세와 더불어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이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농협 직원들 정치 후원금 2억 조성

    국회의원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을 수사 중인 의정부지검은 16일 의정부, 동두천, 양주지역의 농협 직원들이 지난해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후원금 명목으로 2억원을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조성 경위와 전달처를 파악하고 있다. 검찰은 이 후원금이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과 관련, 자신들에게 불리한 조항을 유리하게 이끌기 위한 조합장들의 로비로 보고 있다. 검찰은 3개 지역 농협중앙회 지부와 지역농협에서 2009년 12월 1억원, 2010년 8월 1억원 등 모두 2억원을 조성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농협중앙회 지부장 2명을 재소환해 조성 경위와 전달 경로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후원금 조성 과정에서 부당한 지시나 압력이 있었는지, 후원금이 모 국회의원에게 직접 전달됐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당 국회의원이 후원금을 먼저 요구했는지도 수사 중이다. 특히 검찰은 이 후원금이 농협중앙회를 통해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의원들에게 전달됐는지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해당 국회의원의 계좌는 압수 수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후원금 조성 경위와 전달처에 대해 수사 중”이라며 “후원금이 어떤 경로로 누구에게 전달됐는지 확인되면 관련 계좌도 모두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정치후원금 조성과 관련해 전·현직 지부장과 조합장 14명이 연관된 것으로 보고 이들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檢, ‘불법 후원금’ 국회의원 계좌 12곳 압수수색

    의정부지검은 15일 모 국회의원이 정치후원금을 불법으로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계좌가 있는 경기도 의정부·양주·동두천지역 농협 12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농협중앙회 지부 2곳과 단위농협 10곳 등 12곳에 수사관 40여명을 보내 모 국회의원의 정치후원금과 기부금에 관련된 계좌 등을 압수했다. 검찰은 조만간 농협중앙회 지부장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의원 측은 “압수수색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뿐 어떤 내용을 수사하는지 아직 모른다.”며 “불법 후원금은 없다.”고 주장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잿더미서 일군 나라… G20 주최국 감격”

    “잿더미서 일군 나라… G20 주최국 감격”

    “잿더미에서 일군 나라예요. 20대 강국 안에 든 것도 우리세대로서는 기적처럼 느껴지는데, 주최국이라니 감격스럽습니다.” G20 정상회의 최고령 자원봉사자인 최재원(80)옹은 11일 환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최옹은 이달 8일부터 지하철 2호선 을지로 4가 전철역에서 하루 4시간씩 외국인들을 상대로 노선 및 관광지·유적지를 안내하고 있다. ●“콘사이스 씹어먹으며 영어 공부” 그는 자원봉사자 지원 동기에 대해 “국제적인 행사가 열리지만 내가 별로 할 만한 것이 없었는데, 내가 유일하게 잘하고 좋아하는 게 영어라서 지원했다. 거창하게 의미부여 할 것 없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이 허락하는 한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일을 계속 찾겠다.”고 말했다. 최옹이 영어를 처음 접한 건 1948년. 62년째 영어를 쓰고 있다. 요즘도 매일 영어단어를 외우는 ‘영어 마니아’다. 2007년 8월부터는 집 주변에 있는 노원정보도서관에서 주부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번(화·목요일) 무료로 영어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내가 아마 콘사이스(영어사전)를 씹어먹으면서 공부한 첫 세대일 것”이라면서 껄껄 웃었다. 6·25전쟁에 참전하면서 그의 영어는 더욱 깊어졌다. 1952년 한국전쟁 당시 그는 육군 사병으로 입대, 1957년 제대했다. 제대할 때쯤 28사단에서 근무하다 당시 동두천에 주둔해 있던 미군 간부들의 눈에 띄어 제대한 직후 행정서기로 미군부대에서 근무했다. 언어·문화 등의 차이로 미군과 국군의 다툼이 심했지만, 통역을 구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보초를 서면서 영어단어를 중얼거리다 고참한테 ‘빠따’를 맞을 만큼 영어를 좋아했던 그가 돋보였던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이렇게 1982년까지 미 8군에서 20년 넘게 근무했다. 그 뒤 영어실력을 살려 주로 외국계 회사에서 근무하다가 2002년 퇴직, 부인과 함께 서울 월계동의 한 아파트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노동계 등 일부 시민단체가 G20반대 시위를 벌이는 것에 대해서는 “이해해야 할 일”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최옹은 “이런 사람 저런 사람이 다 같이 살아가는 게 선진국 아니겠느냐.”면서도 “이번 회담이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실무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돈·재능 자꾸 써야 썩지 않아” 또 G20에서 잘사는 나라가 못사는 나라를 돕는 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는 문제가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가끔 TV를 보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프리카 등 못사는 나라에 가서 우물도 파 주고 하는데 참 흐믓하다.”면서 “원조를 받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로 변해 기쁘고 뿌듯하다.”고 말하며 눈을 지긋이 감았다. 또 “강대국이 강대국인 데에는 이런 활발한 기부가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돈이건 재능이건 자꾸 써야 썩지 않고 생겨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 사진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경기 장애인시설 ‘쏠림’ 심각

    경기도내 장애인 생활시설이 그린벨트 등 각종 규제로 인해 일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 일부 시·군은 재정적 어려움 때문에 장애인 생활시설 확충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이같은 편중현상을 부추기고 있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기지역 내 31개 시·군에는 경기 남부 51개를 비롯해 북부지역 22개 등 모두 73개의 장애인 생활시설이 있다. 이 가운데 이천시에만 7개의 장애인 생활시설이 밀집돼 있고, 용인시·양평군 각각 6개, 안산시 5개 등 일부 시·군에 편중돼 있다. 또 가평군과 고양시에도 각각 4개의 장애인 생활시설이 있다. 반면 광명시와 의왕시, 과천시, 구리시, 동두천시에는 장애인 생활시설이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벨트 규제·재정 등 원인 이는 이들 지역 대부분이 그린벨트 지역으로 장애인 생활시설 조성을 위한 토지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설이 한 곳도 없는 시·군 5곳 가운데 광명, 의왕, 구리시가 이 같은 상황이다. 동두천시 등 일부 시·군은 재정 여건상 시설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복지재단도 일부 시·군만 선호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사회복지재단이나 복지단체들이 이미 상당수 장애인 시설이 입지한 양평, 가평, 화성, 용인 등에 장애인 생활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달라고 요구하면서 시·군별 편중 현상은 더 심화될 전망이다. 이는 대부분의 기관들이 수도권과의 접근성과 자연경관 등을 고려해 시설을 설치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결국 이로 인해 시설이 전무한 시·군의 장애인들만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는 각 시·군에 장애인 시설이 고르게 입지해 있어야 한다.”며 “최근 장애인시설 증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시설 확충 시 지역적 균형을 가능한 한 고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동두천 걸산마을 영어교실 미군이 운영

    경기도가 미군기지 주둔의 대표적 피해지역인 동두천시 걸산마을에 행복학습마을을 조성하면서 미군이 직접 운영하는 영어교실을 마련하기로 했다. 미군 주둔으로 60여년간 피해를 본 주민들과 미군 간 갈등 해소의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10일 도2청 평생교육국 관계자는 “육지의 외로운 섬이 된 동두천 걸산마을에 행복학습관을 조성, 미군장병 영어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며 “이미 캠프 케이시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걸산마을은 1952년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현재까지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며 통행조차 자유롭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마을 내에는 1967년부터 1999년까지 11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유일한 교육기관인 동두천초교 걸산분교가 폐교돼 10년 이상 빈 터만 남아 있는 등 대표적 교육소외지역으로 인식돼 왔다. 이에 따라 도는 주한미군 주둔으로 피해를 받아오던 걸산마을 주민들과 미군 간 갈등 해소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미군장병 영어교실을 착안해 냈다. 또 미군장병들에게는 마을 주민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한글교실을 운영, 주한미군과 걸산마을 간 상호 학습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미군장병 영어교실은 이르면 이달말 시작될 예정이며 주말을 중심으로 매주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한편, 현재 걸산마을에는 초등학생 2명을 비롯해 중·고교생이 각각 1명씩 살고 있으며 3시간이 넘는 거리를 통학하고 있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경기 미군기지 주변 토양오염 심각

    경기도 의정부, 파주, 동두천, 화성 등 경기지역 전체 미군기지 주변 환경오염이 기준치를 초과해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9일 도에 따르면 경기지역내 자치단체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미군기지 주변에 대한 토양, 수질, 지하수 등 1차 기초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시·군의 오염도가 기준치를 초과했다. 의정부시의 경우 캠프 시어즈 경계로부터 100m 내에서 토양 81곳을 대상으로 정밀조사한 결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농도가 기준치(500㎎/㎏)를 초과한 지점은 59%인 48곳에 달했다. 파주시에서도 캠프 에즈워드 인근 1개 지점에서 TPH가 1029㎎/㎏ 초과했으며, 캠프 그리브스 주변 3개 지점에서는 TPH가 무려 9442㎎/㎏이 초과 검출되는 등 9개 미군기지 주변 중 7곳에서 오염이 나타났다. 동두천시에서도 3개 미군기지 주변 모두에서 기준치 초과 오염이 검출됐다. 이 가운데 캠프 모빌인근에서 TPH가 9441㎎/㎏ 초과했고, 캠프 캐슬 주변 6개 지점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이 확인됐다. 이와 더불어 의왕시 캠프 메디슨 주변 2개 지점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오염이 확인됐으며, 하남시 캠프 콜번 주변 5개 지점도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한미군 기지 주변의 경우 주한미군 공여구역 등 지원특별법에 의해 지방자치단체가 조사한 1차 기초조사 결과다. 하지만 지자체는 1차 조사를 하더라도 환경부의 추가 조사를 거쳐야만 행정명령을 할 수 있는 등 주도권이 없어 오염 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군 주둔으로 발생한 문제를 지자체가 해결하기는 역부족”이라며 “주한미군과 관련한 문제는 국가에서 끝까지 책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열린세상] 교사가 변해야 교육이 변한다/이광형 KAIST 과학영재교육 연구원장

    [열린세상] 교사가 변해야 교육이 변한다/이광형 KAIST 과학영재교육 연구원장

    “우리 학교의 목적은 행복한 학교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고 행복하게 느끼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학교가 입시준비하는 곳이 아니라 인성교육을 하는 곳이어야 합니다. 나는 일류대학 합격률을 보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학교가 포근하고 편안한 집으로 느끼도록 할 수 있을지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전 D고등학교 이사장의 말이다. “교사가 변하지 않고는 교육은 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 학교는 교사를 교육하기 위하여 노력합니다. 이사장의 처지에서는 학생 교육이 우선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교사 교육입니다. 교사를 교육하여 바꾸어 놓으면, 그 교사가 계속 학생을 잘 가르칠 것입니다. 창의적이고, 인성교육 방식을 터득한 선생님은 계속하여 창의적인 학생을 만들어 낼 것이기 때문에 교사에 투자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입니다.” 동두천 D고등학교 이사장의 말이다. “인성교육은 교사부터 해야 합니다. 교사를 편안하게 해드려야 학생들에게 잘해줍니다. 내가 학교 다닐 때, 선생님이 이유 없이 짜증 내고 신경질 내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것은 선생님이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혼나고 와서 학생들에게 화풀이하는 것입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아침 교무회의 시간에 교사들에게 싫은 소리 하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교사들이 기분이 상하면 학생들에게 잘 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다시 대전 D고등학교 이사장의 말이다. 우연히 들었던 두 고등학교 이사장의 대화가 아직도 내 가슴속에 생생하게 울리고 있다. 첫째로 놀란 것은 이처럼 학생과 교사를 위하는 학교재단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나에게는 교육은 교장선생님이 하는 것이고, 학교재단은 교육을 고민하기보다 경영 효율을 추구하는 기관으로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학교는 가기 싫지만 할 수 없이 가는 곳이었다. 그러니 학생들이 학교에서 행복해진다는 것은 기대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런데 학생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아침에는 교사를 야단치는 일도 삼간다니, 가슴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이는 것을 느꼈다. 둘째로 느낀 것은 두 이사장 말씀이 너무 지당하다는 것이다. 교사는 계속하여 학생들을 길러낸다. 그런 교사를 변화시키지 않고서 교육이 바뀌기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교사에게 창의적인 교육을 하는 교수법을 가르쳐야 하고 인성을 순화시키는 교육을 하게 해야 한다. 그러려면 교사를 가르치는 일이 우선이고, 교사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야 한다. 교사들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리더십과 윤리교육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 ‘학생’을 교육하는 것보다 ‘교사’를 가르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말은 진정으로 맞는 것 같다. 이 대화를 들은 후부터 내가 담당하고 있는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의 역할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과학영재교육연구원은 과학영재를 교육하기 위한 교수법을 연구하고, 이를 우수 학생들에게 적용하는 과학캠프와 교사연수를 시행해왔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일 못지않게,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재교육 연수를 더욱 많이 실시해야 하겠다. 특히 과학교육은 더욱 그런 것 같다. 사실 생각해 보면 일선 교사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소양은 매우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교사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과학기술을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러니 학생들에게 과학적인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 어려울 것이다. 교사들을 더욱 많이 초대하여 첨단 연구시설을 보여주어야 하겠다. ‘자식에게 물고기를 주지 말고,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라.’는 말이 있듯이, 직접 학생을 가르치려 하지 말고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를 교육하라는 것이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교사들을 상대로 추진하는 창의 인성교육이 바로 이런 맥락인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된다. 앞서 거론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참으로 선택 받은 학생이라 생각된다. 학교재단이 그렇게 노력하는데 행복해지지 않을 리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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