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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취객 몰린 중구 0~2시, 이사 많은 양천구 용달 車 사고 ‘위험’

    [2017 교통안전, 행복사회] 취객 몰린 중구 0~2시, 이사 많은 양천구 용달 車 사고 ‘위험’

    서울시 25개구 교통사고 유형 및 원인 들여다보니 서울시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 25개 자치구에서 발생하는 치사율(교통사고 건수 대비 사망자 비율)이 높은 교통사고 유형들이 각기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서울신문과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20만 276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각 자치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는 다른 특징을 보였다. 자치구별 도로 상황과 지리적 특성, 주민들의 생활상 등을 통해 자치구별 사고 원인 등을 살펴봤다. 서울의 구별 경계가 명확하지 않고 차량이 한 자치구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닌 만큼 각 자치구 사고 유형과 서울시 전체 사고 유형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교통안전공단의 지적이다.●종로구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 가운데 치사율이 가장 높은 사고는 ‘콘크리트 믹서차 사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치사율 100%로 사고가 났다 하면 사망사고로 이어졌다. 최근 성북구 길음뉴타운과 은평구 뉴타운 등에서 재개발이 이뤄지면서 콘크리트 믹서 차량의 이동이 잦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구에서는 새벽 0~2시에 발생하는 사고가 가장 위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명동 거리 가판 손수레들이 주로 이 시간대에 줄을 지어 도로를 아찔하게 횡단하며 철수한다. 중국인 관광객 혹은 택시를 잡으려는 취객들이 차량이 다니는 도로 한복판으로 나오는 시간대이기도 하다. ●용산구는 ‘앞지르기 방법 위반 사고’의 치사율이 2.16%로 25개 서울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강변북로 등에서 앞지르기할 때 앞 차량의 좌측으로 통행해야 함에도 무리하게 우측으로 차선을 변경해 앞지르기를 시도하다 발생하는 사고가 잦기 때문으로 보인다. ●성동구는 치사율이 높은 교통사고 유형이 따로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진구는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사고’의 치사율이 높은 편이었다. 이는 운전자가 보행자에 대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을 때 발생하는 사고로, 광진구에 어린이대공원이 있고, 중고교도 많다 보니 관련 사고의 위험성도 높은 것으로 보인다. ●동대문구는 오후 8~10시에 발생하는 사고의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동대문 의류 매장이 주로 밤늦은 시간대부터 날을 넘겨 운영하기 때문에 이 시간대가 중국인 관광객을 비롯해 손님들이 대거 몰리는 ‘피크 타임’이라 할 수 있다. 또 물류 차량 이동도 많은 시간대다 보니 교통사고도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랑구는 렌터카 사고 치사율이 1.94%로 1위를 차지했다. 경기·강원 쪽 관광을 위해 구리시와 남양주 방면으로 빠져나가는 렌터카들이 중랑구를 거쳐 지나기 때문에 관련 사고의 위험성도 큰 것으로 관측된다. ●성북구에서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가 치사율이 20%에 달하는 등 위험성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성북구는 서울 도심과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30~40대 직장인 부부가 많이 사는 편이다. 이 때문에 이들 자녀가 타고 다니는 어린이 통학버스 사고도 잦은 것으로 보인다. 또 성북구에 운전자의 시야를 좁게 만드는 언덕길이 많다는 점도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강북구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1.77%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경사진 지형에 많은 주택가가 들어서 있고, 자전거가 다닐 수 있는 전용도로나 평지가 부족하다 보니 자전거 사고가 한 번 났다 하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도봉구는 ‘덤프트럭 사고 치사율’이 25%로 크게 높았다. 이에 대해 서울 도봉경찰서 관계자는 “2012년부터 강북 지역에 대규모 개발이 시작되면서 공사장을 왔다 갔다 하는 덤프트럭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노원구는 ‘고속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33.33%로 가장 높은 위험성을 나타냈다. 북한산과 도봉산 등을 오가는 관광버스들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은평구는 ‘시외버스 사고’의 치사율이 10%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실제 은평구에는 서울을 벗어나 경기 고양시를 오가는 노선버스가 많은 편이다. ●서대문구는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내부순환로 진입 교차로와 홍은사거리, 아현교차로 일대는 복잡한 교차로로 정평이 나 있고, 실제로도 차량 간의 접촉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곳이다. 또 경의중앙선이 지나고 있다는 점도 교통사고 위험 요소로 꼽힌다. ●마포구에서는 ‘개인택시 사고’의 치사율이 3.13%로 서울의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늦은 시간 홍대 앞 유흥가에 택시가 몰려들다 보니 관련 사고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취객이 택시에 부딪히는 사고뿐만 아니라 취객이 택시 운전사의 운전을 방해해 일어나는 사고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취한 젊은이들이 무단횡단을 하거나 취한 채 오토바이 등을 타고 움직이면서 택시와 충돌해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양천구는 ‘용달화물 사고’의 치사율 22.22%로 서울에서 가장 위험도가 높아 주의가 요구된다. 상대적으로 학군이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어 인구 유입이 많은데다 양천구를 대표하는 목동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지역이다 보니 어느 지역보다도 이사가 잦을 수밖에 없다. ●강서구에서 가장 위험한 사고로는 ‘신호위반 사고’가 꼽혔다. 강서구는 김포평야와 인접해 있으며, 김포국제공항이 있어 고도 제한 탓에 고층 건물이 비교적 발달하지 않은 지역이다. 이 때문에 차량 통행량도 도심에 비해 많지 않아 인적이 드문 곳에서 교통 신호를 위반하는 차량이 많은 곳이다. ●구로구는 ‘과속 사고’ 치사율이 66.67%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로구는 서울 외곽 격인 광명·부천시와 인접해 있으며, 부천에 이어 인천 부평까지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46번 국도는 비교적 한산해 과속하기 좋은 도로로 알려져 있다. 또 구로구를 통과하는 서부간선도로 역시 심야시간대에 정체가 풀리면 과속하는 차량이 많은 곳이다. ●금천구는 ‘안전거리 미확보’ 사고 치사율이 다른 구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정체가 심한 서부간선도로가 소통이 원활한 서해안고속도로로 바뀌는 곳이 바로 금천구다. 따라서 외곽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급가속하고 서울로 진입하는 차량은 급정거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이런 속력의 급격한 변화 탓에 앞차와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보인다. ●영등포구에서는 ‘원동기 사고’의 치사율이 3.74%로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대림동에 많이 거주하는 중국인 동포와 당산동 청과물 시장 상인들의 원동기 이용률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작구는 ‘건설기계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치사율은 22.22%였다. 현재 동작구 노들길 주변에는 크레인과 덤프트럭 등과 같은 건설 차량이 밤샘 불법 주차하는 일이 잦다. 지난해 4월 3일 승용차가 노들길 갓길에 주차된 덤프트럭을 추돌해 승용차 운전자 고모(27)씨 등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관악구는 ‘전세버스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치사율은 10%였다. 실제로 관악산 등산로가 시작되는 서울대 정문 주변은 일요일만 되면 등산객을 태우고 온 전세버스로 뒤덮인다. ●서초구에서는 ‘과로 사고’가 가장 위험한 사고 유형으로 꼽혔다. 치사율도 100%에 달했다. 주말 나들이를 갔다가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주로 과로로 인한 부주의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다른 구에 비해 치사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교통사고의 유형이 집계되지 않았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강남구의 역삼동과 송파구의 잠실역 등은 차량 정체가 극심한 곳이다 보니 운전자들이 원치 않게 서행을 하게 돼 치사율이 높은 사고 유형이 별도로 집계되지 않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강동구는 ‘음주 사고’로 인한 치사율이 3.85%로 서울 25개 구 가운데 가장 높았다. 강원 춘천이나 경기 양평·가평 등 서울 외곽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진입하는 길목에 있다 보니 나들이 차량의 음주 운전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별기획팀 hiyoung@seoul.co.kr 특별기획팀이영준·박재홍·문경근·이하영 기자
  • 동대문에 ‘바이오 벤처 시티’

    동대문에 ‘바이오 벤처 시티’

    생명공학·IT 융합 의료 산업 벤처기업 성장에 체계적 지원 “대학·병원 집적된 홍릉이 적격” 서울 바이오산업 창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바이오허브’가 30일 서울 동대문구 홍릉동에서 문을 열었다. 대학과 연구기관을 연계한 바이오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서울 동북권을 ‘바이오 벤처 시티’로 탈바꿈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날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 관련 대학과 연구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바이오산업은 생명공학기술(BT), 정보기술(IT), 나노기술(NT) 등을 활용해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서비스를 생산하는 융합산업이다. 서울시는 서울바이오허브를 통해 바이오 창업 벤처 기업의 사업 시작에서부터 성장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바이오허브는 4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우선 문을 여는 산업지원동은 지하 1층~지상 4층으로 연면적 3729㎡ 규모이다. 지하 1층 콘퍼런스홀, 1층 통합 상담존, 창업카페, 2층 세미나실, 3층 협력사 사무실, 4층 창업 기업 입주공간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협력사로는 다국적 헬스케어 업체 존슨앤드존슨이 서울바이어허브에 둥지를 틀고 바이오 스타트업과 협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이날 바이오산업을 서울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홍릉 일대를 바이오·의료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홍릉 일대는 대학·병원·연구기관이 집적돼 있어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에 강점을 갖추고 있다는 판단이다. 서울 바이오·의료 산업 육성계획은 ‘기업 입주공간 등 인프라 구축’, ‘창업 전 주기 지원체계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의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먼저 시는 서울바이오허브를 시작으로 동대문구 청량리동에 스타트업 200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첨단의료 기기개발 센터를 2023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성북구 하월곡동에 국내 최초 ‘BT·IT 융합 센터’까지 조성되면 총 500개 스타트업이 입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날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홍릉에 많은 바이오산업 거점을 만들 계획”이라면서 “이는 앞으로 산업적 도시 재생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또 혁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고,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서울바이오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 속으로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 속으로

    소주 ‘O2린’을 생산하는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는 28일 신개념 테마파크 ‘라뜰리에’를 서울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에서 문 연다고 밝혔다. 19세기 인상파 화가들의 명화 속 장면을 세트로 재현하고 관람객이 그 안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곳이다. 1400㎡ 넓이 공간에 코르테스의 ‘마들렌 꽃시장’등 그림 속 장면을 재현했다. 맥키스컴퍼니 제공
  • ‘한의약 1번지’ 동대문구, 한방 원스톱 센터 열다

    ‘한의약 1번지’ 동대문구, 한방 원스톱 센터 열다

    서울 동대문구가 국내 최대 한약 유통 중심지인 서울약령시에 한의약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립한 서울한방진흥센터가 27일 개관한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6일 서울시청 기자실에서 “한방진흥센터가 2년여의 공사를 끝내고 문을 연다”면서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약령시를 부흥시키고 인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의약 업체 800여곳이 성업 중인 서울약령시는 우리나라에 유통되는 약재의 70%를 처리하는 국내 최대의 약령시로 대한민국 한의약 1번지로 통한다. 동대문구는 이곳에 국비 시비 구비 등 총 465억원을 투입해 전통 한옥의 멋을 살린 연면적 9604㎡ 규모의 센터를 지었다. 지하 1~3층에는 주차장 199면을 넣어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했다. 지상 1~3층에는 한의약박물관, 보제원, 한방의료체험시설, 약선음식체험관, 한방뷰티숍, 한방카페 등 한의약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 센터는 서울약령시를 세계적인 한방문화사업의 메카로 자리매김시키는 임무를 띠고 있다. 센터는 유 구청장의 민선 6기 역점 사업 중 하나다. 2009년 서울약령시에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부지로 땅을 매입하면서 시작한 사업은 유 구청장의 제안으로 2013년 7월 서울시로부터 서울약령시 한방특정개발진흥지구로 지정받아 문화시설로 규모가 확대됐다. 지역 경제의 한 축인 한방 산업을 부활시켜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표 아래 상인 교육 및 인력 양성, 시설 및 경영 현대화, 한방브랜드 상품 개발 등 센터 운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유 구청장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까지 유치해 한방 의료를 직접 체험토록 함으로써 한의약에 대한 관심을 극대화하고 한류의 신성장 동력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사이 건강식품이 인기를 끌면서 한방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되고 있지만 한방의료 관광산업, 한방차, 한방마사지 등 일상과 접목된 분야로 한방사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마사지, 족욕, 침, 뜸 등 각종 체험 활동은 1만원대 서비스를 해 주면서도 가격은 5000원 수준으로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박물관에는 한의약 의서류, 의약기기 등 290품목 426점과 311종 358종의 약재가 전시돼 있다. 유 구청장은 “한방진흥센터를 동대문구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키워 내겠다”면서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동양 최고의 한방테마시설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약령시를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현장 행정] 동대문상인도 신당부녀회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현장 행정] 동대문상인도 신당부녀회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중국인 손님이 확 줄어 도매 점포가 줄줄이 문을 닫는데, 대책이 없으면 도미노처럼 무너질 겁니다.”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광희동2가의 5평 남짓한 카페에 모인 10여명의 동대문 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상인들은 이렇게 토로했다.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톡톡’이라는 현장 행보에 나선 최창식 중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다. 주민들은 “퍽퍽한 현실에 한숨만 나온다”, “자유여행객은 되레 늘었지만 도매 위주인 동대문에서 늘어나는 소매 고객은 매출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등 어려운 현실을 가감 없이 털어놨다. 도매상들의 주고객이던 중국인의 발걸음이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여파로 감소한 데 따른 불황의 실상을 전한 것이다. 이에 최 구청장은 “이번 기회에 점포들도 체질 개선에 나서야 한다”면서 “중국 외에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시장을 뚫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무허가 건축물이 다수 밀집한 동대문 상권의 현실을 고려해 단속 등 법의 잣대를 완화해 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최 구청장은 “전통시장도 기본적으로 질서가 잡히고 안전해야 고객이 편하다”며 “상인보다는 고객이 편해야 시장이 더 클 수 있다”고 다독였다. 최 구청장의 이날 현장 행보는 중구의 15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의 삶의 터전과 지역 현안을 직접 살피는 일정이다. 이날 첫 번째 순회지는 신당동이었다. 최 구청장의 발길이 가장 먼저 향한 곳은 광희문 앞 ‘신당동 사랑나눔 바자회’ 현장. 강하게 내리쬐는 가을 햇볕 아래서 천막을 치고 물품을 판매하는 부녀회를 격려하기 위해 최 구청장도 손주에게 입힐 옷 등을 구매했다. 최 구청장은 청구로에 15m 높이로 솟아 있는 옹벽도 찾았다. 이 지역 통장을 맡고 있는 김종수(69)씨는 “2m 넓이의 옹벽을 없애면 보행자들이 어두운 저녁에도 두려움 없이 길을 다닐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했다. 도로계획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최 구청장은 “옹벽과 맞닿아 있는 건물 소유주와 협의해 추진하도록 건설과 직원들에게 지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신일 경로당에서는 지정 장소 외 흡연 단속 강화, 놀이터·공원 등지 노숙인 관리, 쓰레기 무단 투기 단속 등 의견이 제시됐다. 중구는 전체 인구 12만 5332명 중 65세 노인 거주 비율이 16.8%(2만 1022명)로 높은 편이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면목 경전철, 안암 연장-동북선 환승 필요”

    김인호 서울시의원 “면목 경전철, 안암 연장-동북선 환승 필요”

    면목선 경전철(신내동~ 청량리, 9.05km)을 동대문구 영휘원 및 안암까지 연장하고, 동북선 경전철(상계역 ~왕십리역, 13.3km)과 환승하도록 하는 주장이 나와서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이자 ‘서울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인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2008년 건설계획 발표 후 실제 사업 진행이 지연되고 있는 면목선 경전철을 동대문구 안암까지 연장하는 한편 동북선 경전철과 환승토록 함으로써 경전철 사업성을 높이고, 동대문구 주민뿐만 아니라 경전철 이용하는 주민들의 환승편의도 높이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휘원 인근에는 세종대왕기념관, 카이스트 서울캠퍼스가 있고, 안암동에는 고려대학교와 고려대학교 병원이 있다는 점에서 면목선이 안암까지 연장될 경우 대규모 수요증가로 인한 사업성 확보와 함께 카이스트 및 고려대 학생과 병원 이용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대폭적으로 향상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가 2008년과 2013년에 걸쳐 수립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서 면목선 경전철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토록 밝힌 바 있으나 1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것은 민간사업자들의 참여 유인이 적은 바에 기인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안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구축계획 및 종합발전방안’ 용역을 시행하고 있는 만큼 동 계획에 면목선 경전철 연장 및 환승계획을 반영함으로써 면목선 경전철 조기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림선 경전철의 경우 지난 2013년에 서부선 경전철(새절~서울대입구역)과 환승하도록 2008년 수립된 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사업성을 높였고, 이로 인해 신림선 경전철 공사가 착공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면목선 경전철도 노선연장과 함께 환승방안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원은 면목선 경전철의 영휘원・안암 연장과 동북선 경전철과의 환승 추진은 면목선 경전철의 사업성을 높여 조기착공 가능성을 높이고, 동대문구 및 중랑구 등 면목선 경전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증진한다는 점에서 최근 구성된 ‘서울시의회 면목선 등 경전철 건설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태수 의원장과 긴밀히 협의해서 추진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뭉치면 함께 살고 나눌수록 커져요] 손잡은 전통시장·이마트… 동대문의 상생

    [뭉치면 함께 살고 나눌수록 커져요] 손잡은 전통시장·이마트… 동대문의 상생

    오는 12월부터 전통시장과 대형마트를 조합한 ‘상생스토어’가 서울 최초로 동대문구에 들어선다.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 내부 공실에서 시장이 취급하지 않는 마트 제품을 판매함으로써 시장 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자는 취지로 마련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25일 동대문구, 경동시장, 이마트, 경동시장 상인회 등 관련 기관과 경동시장 상생스토어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4일 밝혔다. 경동시장 상생스토어는 오는 12월 중순 시장 신관 2층에 429㎡ 규모로 조성된다. 공산품·생활용품·냉동식품을 판매한다. 상생스토어를 제안한 이마트 측이 어린이 놀이터, 카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장 전체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구 관계자는 “경동시장 상생스토어는 시장이 지속 가능 성장을 고민하던 중 이마트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면서 “이마트의 시장 내 판매 품목은 시장 상인회와 사전 협의를 거쳐 결정하는 만큼 시장 상인 피해 없이 윈윈 게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이마트가 당초 취지대로 시장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지 감독하는 역할을 한다. 협약서에 따르면 동대문구는 이마트가 제출한 지역협력계획서가 성실히 이행되는지를 점검한다. 유 구청장은 동대문구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개의 오래된 대형 전통시장이 있는 만큼 그동안 대형마트 영업시간 규제 등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에 앞장서 왔다. 유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상생스토어 개설이 협력과 공존을 통한 의미 있는 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빛바랜 을지로 조명거리, 다시 빛난다

    빛바랜 을지로 조명거리, 다시 빛난다

    낙후된 도심을 밝히는 빛의 향연이 을지로 3·4가 일대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펼쳐진다.서울 중구는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으로 다음달 1일부터 5일 동안 ‘을지로, 라이트웨이 2017’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1980년대까지 조명 산업의 중심지로 호황을 누렸던 을지로 조명 상권에는 값싼 중국산 조명의 유입, 인터넷 발달 등의 영향으로 현재 200여개 매장만 남았다. 이번 행사는 쇠락의 길을 걸어온 을지로 조명 거리를 재도약시키기 위한 축제 한마당이다. 개막식은 1일 오후 6시 30분 DDP 어울림마당에서 열린다. 가로 16m, 세로 9.5m 규모의 메인 조명과 함께 참가자에게 배부된 발광다이오드(LED) 팔찌를 밝히는 점등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메인 조명은 51개의 액체저장탱크를 활용해 제작됐다. 올해 라이트웨이의 주제는 ‘무용지용’(無用之用)이다. 쓸모없어진 것을 잘살려 유용하게 만든다는 뜻이 담겼다. 각양각색의 재료와 기법으로 만들어진 조명을 어울림광장 ‘주제 조명’ 부스에서 선보인다. 을지로 디자인·예술 프로젝트 5팀, 대학교 5팀, 창작그룹 30팀 등 모두 40개 팀이 해마다 참여하고 있다. 9개 을지로 조명 점포가 참가하는 ‘조명 상품 디자인 페어’는 점포별 대표 조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컬래버레이션 프로젝트 ‘BY을지로’는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디자이너인 이석우씨를 비롯해 내로라하는 국내 디자이너 8명과 을지로 조명 상인이 1대1로 짝지어 독창적인 조명 상품을 개발했다. 축제가 끝난 후에도 DDP와 을지로 대림상가에 쇼룸을 마련해 전시·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9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디자인 전시회인 ‘메종 오브제’ 등에도 참여할 계획을 갖고 있다. 관람 현장에서 조명을 구매할 수도 있다. 축제 기간 을지로 조명 점포 제품은 30% 할인된다. 전시 외에도 을지로 청년 예술가가 진행하는 골목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인 ‘을지로, 달빛유람’이 축제 전 기간 오후 7시에 진행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을지로 조명 제품을 시민들에게 알려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면서 “을지로 조명 사업이 유통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래형 도심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 직원 행복 + 주민 행복 = 동대문 행복… 유덕열 구청장의 철학

    직원 행복 + 주민 행복 = 동대문 행복… 유덕열 구청장의 철학

    “직원이 행복해야 주민들도 행복합니다. 이 자리를 통해 10월 각종 행사 준비와 민원에 시달린 우리 직원들이 위로를 받았길 바랍니다.”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19일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직원들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 1만 3000여명의 구 직원 가운데 최전선에서 고충 민원을 다루는 직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콘서트는 김광석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스크린에 펼쳐지는 고흐의 미술작품을 보며 소통 전문 강사로부터 감정전달법, 민원인과의 건강한 소통방법 등을 배우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직원들의 감정을 힐링하면서 친절 교육도 병행하는 셈이다. 콘서트는 직원들이 행복해야 친절한 서비스가 가능하고 동대문이 발전할 수 있다는 유 구청장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만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원들이 긍정적 에너지를 만들 수 있어야 주민들에게 친절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다. 기존의 일방적이고 획일적인 형태의 교육이 아니라 공무원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며 민원인의 마음에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감정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사회복지과 류진용(30) 주무관은 “각종 고질 민원으로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자존감도 떨어졌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인과의 소통법을 배우고 기분 전환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 구청장은 민선 5기부터 친절행정 실천을 구정운영 제1의 목표로 내세우며 이를 위해 직원의 감정을 보듬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주입식 친절 교육이나 불친절에 대한 페널티는 직원들에게 반감을 살 수 있다며 인문학 강좌 등 감성 교육을 병행하는 식이다. 최근 영화 ‘택시운전사’를 함께 관람한 뒤 인권행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파악한 게 대표적이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행정자치부로부터 ‘민원서비스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으며, 서울시로부터 열린 시정을 위한 정보·민원·소통·기반조성 사업 최우수구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 구청장은 “내부 직원들의 마음이 넉넉하고 편안해야 드러나는 행동에도 여유가 묻어나고 친절할 수 있다”면서 “직원들이 건강한 마음으로 친절행정을 실천할 때 동대문구 전체가 행복해진다는 믿음으로 직원들을 보듬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글 사진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제시, 독보적 ‘섹시 카리스마’

    제시, 독보적 ‘섹시 카리스마’

    가수 제시가 19일 오후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헤라 서울 패션위크 S/S 2018’ 무홍 컬렉션에 참석했다. 제시는 금발로 염색한 머리에 블랙의 캐주얼하면서도 섹시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16일에 개막한 이번 ‘헤라 서울 패션위크 S/S 2018’은 다양한 패션문화행사를 선보이며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 미모+몸매 실화?” 한채영, 바비인형의 등장

    “이 미모+몸매 실화?” 한채영, 바비인형의 등장

    배우 한채영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자태를 뽐냈다.한채영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 참석했다. 이날 한채영은 어깨가 강조된 회색톤의 미니원피스를 입고 우월한 몸매를 드러냈다. 여기에 블랙 클러치와 부츠를 매치해 세련된 패션을 완성했다. 인형 같은 미모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8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는 16일부터 21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가락하트’ 요구에 질색한 공효진 “내 성격 아닙니다”

    ‘손가락하트’ 요구에 질색한 공효진 “내 성격 아닙니다”

    배우 공효진이 ‘손가락하트’ 요구에 질색했다.공효진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가락하트를 해달란 말에 난 저런 표정을 지었다. 차라리 브이 할게요. 손가락하트 하는 성격 아닙니다”라는 글과 함께 2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효진은 웃음기 없는 얼굴로 손가락으로 브이(V)자를 그리고 있는가 하면 손바닥을 쫙 펼치고 찡그린 표정을 짓고 있다. ‘손가락하트’를 요구하자 해당 포즈들을 취한 것. 성격과 맞지 않는 포즈를 억지로 하지 않는, 소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효진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푸시버튼’ 컬렉션에 참석했다. 공효진은 청바지에 컬러풀한 코트를 걸치고 캐주얼한 패션을 선보였다. 특히 부츠를 화이트와 베이지 컬러를 한 짝씩 신은 일명 ‘짝짝이 신발’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2018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는 16일부터 21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채시라, 파격 시스루 블라우스 ‘퇴장할 땐 벗고 가실게요’

    채시라, 파격 시스루 블라우스 ‘퇴장할 땐 벗고 가실게요’

    배우 채시라가 파격 시스루 패션으로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가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렸다. 이날 ‘노케’ 콜렉션에는 채시라, 헬로비너스 유영, 라임, 앨리스, 배누리, 최희, 황승언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채시라는 속옷이 훤히 비치는 블랙 시스루 블라우스에 파란색 롱코트를 매치해 섹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뽐냈다. 당당하게 포토월 앞에 선 채시라는 여유만만한 포즈를 취한 뒤 퇴장할 때는 코트를 벗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2018 S/S 헤라 서울 패션위크’는 16일부터 21일까지 DDP에서 진행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인영, 논란 후 공식석상 ‘크라운제이 방송에서 하는 말이?’

    서인영, 논란 후 공식석상 ‘크라운제이 방송에서 하는 말이?’

    서인영이 패션위크에 참석했다.가수 서인영이 19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SFW)’ 박윤희 디자이너 ‘GREEDILOUS(그리디어스)’ 콜렉션에 참석한 가운데 크라운제이의 근황에도 관심이 모아졌다. 가상 결혼 프로그램 하차 이후 크라운제이는 한 방송에서 서인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방송을 오랜만에 하다 보니 처음으로 말하게 될 것 같은데...”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이후 “사실 서인영씨와는 그 날 이후로 한 번도 통화해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MC 박나래가 과거 부부사이였던 서인영에게 영상편지를 보내자는 제안에 크라운제이는 멋쩍은 웃음을 보인 후 서인영에게 진심 어린 걱정과 조언을 남겨 스튜디오를 따뜻하게 만들었다. 한편 앞서 서인영은 ‘님과 함께2’ 하차설과 함께 욕설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에 올랐다. 이 논란으로 서인영은 프로그램을 하차를 공식 발표, 자연스럽게 크라운 제이와 동반 하차가 결정된 바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리수, 이혼 후 패션위크 참석 ‘2018년 유행 외모+패션은..’

    하리수, 이혼 후 패션위크 참석 ‘2018년 유행 외모+패션은..’

    하리수가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방송인 하리수가 1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 ‘2018 S/S 헤라 서울패션위크’ 도조 컬렉션에 참석했다. 이날 하리수는 어깨선까지 내려오는 금발 헤어스타일과 레드 컬러의 후드티셔츠로 복고풍 패션을 완성시켰다. 특히 함부로 선택하기 어려운 청청패션으로 주목받았다. 하리수는 “오늘은 3군데나 패션쇼를 참석한다”고 말해 패션 기대감을 높였다. 하리수는 대한민국의 최초 성전환 연예인으로 지난 6월 미키정과 결혼 10년 만에 합의 이혼했다. 한편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에는 35개의 디자이너 브랜드, 6개의 기업이 참가하는 서울컬렉션을 비롯, 100여개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와 수주 상담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지도에 없는 신설동 유령역, 시민에 개방…트와이스 ‘치어업’ 뮤비 촬영장소

    지도에 없는 신설동 유령역, 시민에 개방…트와이스 ‘치어업’ 뮤비 촬영장소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의 ‘유령역’이 시민들에게 개방된다.이 유령역은 영화·드라마 제작자나 ‘철도 마니아’들에게는 익숙한 곳이지만 일반 시민들은 존재를 잘 알지 못한다. 19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곳은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지하철 신설동 지하 3층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신설동역 2호선 성수지선(성수∼신설동) 승강장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 사이 좁은 공간에 보라색 철문이 하나 있는데, 평소에는 굳게 닫혀 있다. 이곳을 열고 내려가면 이 유령 승강장이 나온다. 역사 안내 지도에 나와 있지 않은 것은 물론, 40여 년간 일반 시민의 발길이 끊긴 탓에 방치된 콘크리트 구조물과 승강장에 희미하게 남은 노란색 안전선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선로 쪽 벽에는 ‘11-3 신설동’이라고 적힌 낡은 표지판 하나가 벽에 붙어 있어 세월의 흐름을 짐작게 한다. 이런 ‘유령 승강장’의 탄생은 1970년대 지하철 건설 계획의 수정에서 비롯됐다. 서울시는 1974년 8월 개통한 지하철 1호선을 건설하면서 연희동∼종각∼동대문∼천호동으로 이어지는 5호선 노선을 구상했다. 이에 따라 1972년 9월부터 1974년 8월까지 5호선이 지나갈 이 지하 3층 승강장을 포함해 신설동역을 건설했다. 하지만 이후 여러 사정으로 5호선은 왕십리∼청구∼동대문역사문화공원을 지나는 것으로 노선이 변경됐고, 신설동역 지하 3층 승강장은 버려져 지금의 ‘유령 승강장’이 됐다. 시는 이후 2호선 전동차가 입고하는 군자차량기지가 완공된 1977년 8월까지 이 승강장을 차량 정비작업장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지금은 지하철 1호선 동묘역행 열차가 운행을 마치고 군자차량기지로 들어가는 선로로 하루에 평일 14회·휴일은 12회씩 쓰이고 있다. 1호선 선로에서 갈라져 나와 2호선 성수지선으로 이어지는 선로에 이 승강장이 지어졌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1974년 이래 43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곳이지만, 이 지하 3층 승강장은 그 음산하고 독특한 분위기 때문에 많은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의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드라마 ‘스파이’, 영화 ‘감시자들’,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업’ 뮤직비디오 등이 이곳에서 촬영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대문, 협치를 생각하다

    동대문, 협치를 생각하다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21일 구청 앞 광장 및 2층 다목적 강당에서 ‘구민과 함께하는 어울림·다울림 동대문구 협치한마당’(그림)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의 민·관 협치 사례를 소개하고 협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다.이를 위해 33개의 홍보·전시·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그뿐만 아니라 마을공동체사업인 반려식물 심기, 자원봉사체험, 목공체험 등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부스도 있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정책을 토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20여개의 원탁 토론을 거쳐 구민이 제안한 정책 중 최우선순위로 선정된 정책은 내년 동대문구 지역사회혁신의제 사업으로 적극 추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협력하는 진정한 협치를 실현하기 위해 구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최우선으로 동대문구의 미래를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포토] ‘섹시스타’ 클라라, 여전한 위엄

    [포토] ‘섹시스타’ 클라라, 여전한 위엄

    18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8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로맨시크 패션쇼에 가수, 배우들이 참석해 각자의 개성있는 패션 감각과 섹시함을 과시하고 있다. 뉴스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청량리역~왕십리역 열차운행 신속히 착수해야”

    김인호 서울시의원 “청량리역~왕십리역 열차운행 신속히 착수해야”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3)은 지난 2016년 9월 26일부터 경춘선의 청량리역 연장 운행에 이어 내년 8월 분당선의 청량리역 연장 운행 계획이 실현되면 청량리역이 서울동북권역의 철도 허브(Hub)가 될 뿐만 아니라 올해 12월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시 서울시 동․서축을 관통하는 BRT(Bus Rapid Transit)가 완성되어 청량리역과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지상과 지하를 입체적으로 연계하는 대중교통 통합체계가 구축되어 청량리는 명실공히 서울동북권역 철도․교통의 중심지가 된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원은 “그간 불거졌던 왕십리역과 청량리역간 열차 운행의 혼잡문제는 분기기 등 시설개선과 기술적 조치로 극복이 가능한 만큼 신속히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분당선의 청량리역 연장은 당초 정부 계획을 이행하는 것으로 당연한 귀결이지만, 사업 추진이 불투명한 상황일 때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응원해주신 동대문구 주민들께서 이루어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경춘선․분당선 등의 광역철도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 소관이지만 서울시 내에서 철도사업을 추진할 경우 서울시와 협의가 전제되어야 한다. 김인호 의원은 서울시를 통해 경춘선이 청량리역까지 연장되도록 한 바 있고, 그간 분당선의 청량리역 연장에 대해서도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등 힘써왔다. 한편 김인호 의원은 “청량리가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가 되기 위해서는 철도뿐만 아니라 지상부 교통수단과도 입체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며, 청량리역과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철도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대중교통 통합체계를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개통되는 올해 12월이 되면 청량리는 명실공히 서울동북권역 철도․교통의 중심지가 된다”고 밝혔다. 김인호 의원에 따르면 서울시는 현재 세종대로사거리에서 흥인지문까지 2.8km구간에 중앙정류소 15개소를 포함한 중앙버스전용차로 공사를 시행 중에 있으며, 올해 11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김인호 의원은 “앞으로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과 분당선 청량리역 연장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다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동대문 주민들과 함께 변화를 창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구에서 만나는 ‘게르’

    중구에서 만나는 ‘게르’

    이번 주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중앙아시아 전통·음식 문화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 중구는 오는 20~21일 이틀 동안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에서 제1회 ‘서울 실크로드 거리 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 사업으로 축제 기획 단계부터 주민, 상인 등이 참여해 행사를 준비했다.지하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5번 출구 인근에 러시아 상인을 필두로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몽골 등 러시아어권 외국인이 모여든 것은 1990년대 초 우리나라가 러시아와 수교하면서부터다. 중앙아시아 전문 음식점, 상점, 환전소 등이 밀집해 자연스럽게 중앙아시아 거리로 발전했다. 이번 축제에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과 몽골, 러시아 2개국에서 참여한다. 20일은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일은 정오부터 오후 8시까지 축제가 이어진다. 첫날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맥주파티에서는 양고기 요리, 팬케이크, 중앙아시아식 국수, 수테차 등 풍성한 푸드존이 운영된다. 본격적인 축제 한마당은 21일 선보인다. 나라별 공연 및 퍼레이드, 전통문화 체험 등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먼저 각국을 대표하는 예술 공연으로 시작해 전통의상 차림을 한 거리 퍼레이드를 펼친다. 몽골의 전통가옥인 ‘게르’도 세워진다. 시민 누구나 게르 안에 들어가 몽골의 전통놀이를 해 볼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몽골 전통 소리 공연인 ‘후미’가 예정돼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희동 주민과 중앙아시아 거리 외국인 간 화합을 다짐하는 단심줄 퍼포먼스와 중앙아시아 이미지를 모래 그림으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도 이어진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중앙아시아권 문화를 한곳에서 깊이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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