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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재영, 쇼핑몰 매출 얼마길래? ‘수영장있는 제주도 저택’

    진재영, 쇼핑몰 매출 얼마길래? ‘수영장있는 제주도 저택’

    ‘진재영 쇼핑몰’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진재영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재영은 최근 자신의 ‘제주하우스’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이영자는 “1년 전에 진재영씨가 SNS 올린 사진을 보고, 제가 진재영씨한테 연락해서 집에 놀러갔다 왔다”고 했다. 둘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차라 진재영은 이영자를 위해 단 한 번도 공개한 적 없었던 제주도 집 촬영을 흔쾌히 승낙했다. 진재영이 지난 2017년 제주도로 보금자리를 옮겨 만든 그의 집은 넓은 귤 밭에 위치한 창고를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높은 천장과 탁 트인 일체형 내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욕실에서 이어지는 야외 수영장도 눈에 띄었다. 특히 뒤로 펼쳐진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하우스’였다. 진재영은 “제주도가 너무 좋다. 지금도 제주도에 온 게 가장 잘 한 일 같다”면서 집에 대해 “사실 귤 밭의 창고를 개조해서 만든 거다. 소품 하나하나 제가 신경 썼다. 그리고 일상 속 소소한 재미를 추구했다. 그래서 계단도 많이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재영은 “제주도가 너무 좋다.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2017년 제주도로 이사해 살고 있다는 진재영은 2008년부터 쇼핑몰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그는 3년 동안 매일 새벽 동대문 시장 방문해 공부를 했고 오후 6시부터 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등 하루 2시간씩 자면서 쇼핑몰에 올인했다고 한다. 진재영의 쇼핑몰이 크게 성공하면서 한때 연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기도 했다고 알려져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홍준표 “총선 때 대구나 창녕에서 출마…시비 걸지 마라”

    홍준표 “총선 때 대구나 창녕에서 출마…시비 걸지 마라”

    “정권교체 위해 여의도 가야겠다…난 험지만 출마”“여권, 황교안 단식장 찾아가는 건 법안 처리 수순”“공수처 폐지 가능하지만 선거법은 바꾸기 어렵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내년 총선 때 대구나 창녕에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7일 오후 영남대 정치행정대학에서 열린 ‘톡(Talk)쏘는 남자 홍준표의 토크(Talk)쇼’에서 “태어난 곳(창녕)에 갈지 자라난 곳(대구)에 갈지 그건 내년이 되어봐야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번이 내 마지막 정치다. 정권 교체를 위해 여의도에 들어가야겠다”면서 “전략공천을 해달라는 뜻은 전혀 없으며 평당원들처럼 당에 공천 신청을 하고 여론조사건 당원 득표건 경선도 거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 4선을 전부 험지에서 했다”면서 당에서 논란이 되는 영남·수도권·강남 3선 물러나라는 이야기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제15대 총선 때 서울 송파갑에서 출마해 처음 국회에 입성한 이후 2001년 재보궐선거 때 서울 동대문을에서 당선된 뒤 제17대와 제18대에도 같은 곳에서 내리 당선됐다. 그러나 제19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구에서 낙선한 뒤 경남도지사 선거에 도전해 2번 당선됐다. 그러면서 “영남에 내려오면 난 영남 초선이다”며 “소멸 직전 정당을 살려줬으면 나한테는 시비걸지 마라. 대구로 가든 창녕으로 가든 내가 알아서 지역구를 결정하고 거기 가서 공천을 신청해 면접 등 절차대로 출마하겠다“고 했다. 대구와 창녕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유에 대해 ”초등학교 때 5번 이사를 해 친구라고는 중·고등학교 모두 대구밖에 없다“면서 ”정치를 시작하며 대구에 와서 정치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이 좋은 기회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이어 ”태어난 고향을 위해 마지막을 보내는 것이 옳지 않으냐는 의견이 많아 창녕에 가고 싶은 마음도 반이다“고도 했다.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 농성장에 이낙연 국무총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여권 인사들이 방문한 것을 두고 “단식장에 총리도 보내고 이해찬도 보내고 쇼할 것은 다 하고 있다”면서 “강행 처리 수순을 저렇게 밟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 맞교환’ 주장에 대해서는 ”선거법 개정하면 보수 통합 불가능하게 된다. 또 다당제가 되면 야당은 제 구실을 못 한다. 제1야당 빼고 나머지 끌어 모아 나라 운영할 수 있는 구도로 가는 게 연동형 비례대표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선거법은 한 번 제정하면 못 바꾸고 헌법보다 상위에 있다. 공수처는 우리가 집권하면 폐지하면 된다. 선거법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폐지가 쉽다. 둘 다 억지 부리다 둘 다 넘겨주면 우리 당은 풍비박산 날 것“이라고 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프리미엄 이끄는 ‘조망권’ 품은 단지 선점해볼까

    프리미엄 이끄는 ‘조망권’ 품은 단지 선점해볼까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휴식이나 여가생활을 중시하는 주거 문화가 확산되면서 교통이나 학군, 생활 인프라에 더해 조망과 자연 등을 따지는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대부분 빼곡하고 답답한 건물로 가득차 있는 도심 지역의 경우에는 산이나 공원 등의 ‘조망권’을 확보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는 33.36대 1의 우수한 청약 성적으로 1순위 마감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 중 세 번째로 많은 청약자가 몰렸으며,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분양 당시 높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난 10월 KCC건설이 서울 동작구 동작동 일원에서 선보인 ‘이수 스위첸 포레힐즈’는 평균 44.7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의 경우 현충근린공원이 맞닿아 있어 녹지 조망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수요가 많았다는 평가다.이런 가운데 풍부한 녹지를 품어 쾌적성은 물론, 탁 트인 조망권까지 갖춘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는 대림산업이 12월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다. 단지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04-4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481세대 규모이며 이 중 347세대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주변에서 보기 드문 28층 높이로 홍은동 북한산더샵(20층), 홍제현대(15층) 등 타 단지에 비해 층이 높아 조망권 확보뿐만 아니라 랜드마크적 요소까지 갖췄다. 일부 세대를 제외한 다수의 세대에서 백련산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와 백련산 사이에 다른 건물이 들어올 여지가 없어 사실상 영구조망권을 확보할 예정이다. 남서향의 경우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인왕산 조망이 가능하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백련산 등 주변 조망권 외에도 단지와 맞닿아 있는 ‘백련근린공원’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을 갖췄다. 서대문구청 자료에 따르면 ‘백련근린공원’은 총 면적 19,500㎡로 팔각정, 초정, 운동시설, 계류, 생태연못, 허브원, 장미원, 실용원, 약용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다. 또한, 산책 명소로 손꼽히는 ‘백련산 나들길’, ‘북한산 둘레길’, ‘안산 자락길’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여가 및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는 백련산이 인접해 있는 단지의 특성을 잘 살린 특화 조경도 선보인다. 백련산의 지명 유래를 모티브로 한 수경시설인 ‘백련지원’을 비롯해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보행자 중심의 중앙광장 ‘백련마당’, 필로티 하부공간과 연계한 동별 휴게정원 ‘필로티가든’, 단차를 활용한 화계(꽃이 있는 계단)와 연계한 ‘화계원’ 등 소규모 정원과 놀이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분양 관계자는 “조망권 확보 여부에 따라 가격차가 벌어지는 등 조망권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백련산 조망권을 갖추고 있는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단지가 최고 28층으로 지어지는 만큼 조망권 확보가 가능한 세대가 많은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대림 주택문화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12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올 가장 빛난 여성 체육인에 수영 김서영… 신인상은 육상 양예빈

    여자수영 간판스타인 김서영(25·경북도청)이 올해 대한민국을 가장 빛낸 여성 체육인으로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시상식을 열고 김서영에게 여성체육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김서영은 지난해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에서 여자 개인혼영 200m 한국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올해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경영 월드컵에서 여자 개인혼영 200m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여자수영을 대표하는 선수다. 여성체육지도자상은 전 여자테니스 국가대표 감독으로 테니스 스타 정현을 지도한 김일순(50) 감독이, 신인상은 29년 만에 여자중학교 400m 한국 신기록을 세운 육상 샛별 양예빈(15·계룡중)이 받았다. 공로상은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인 박미라(67·양천구체육회)가, 꿈나무상은 피겨 이해인(14·한강중), 야구 박민서(15·성동구리틀야구단), 탁구 유예린(11·청명초), 역도 박혜정(16·선부중), 배드민턴 김민선·김민지(13·남원주중)가 수상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잘 생겼다, 더강남” 호평… 지자체 벤치마킹 줄이어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모바일 플랫폼 ‘더강남’은 강남을 넘어 대외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더강남 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다른 지방자치단체 방문과 자료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9월 17일 정식 출시 기념행사 땐 강동·중랑구 등 지자체 공무원들이 벤치마킹을 위해 참석했고 지난달에는 경기 과천시에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강남구를 찾았다. 서울시와 동대문구뿐 아니라 경북 영주시 등 많은 지자체에서 자료 요청과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 지난달 22일엔 행정안전부 요청으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더강남 우수사례 발표도 했다. 앱 구축 과정과 서비스 등을 소개하며 지자체 공공앱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행안부와 강남구 간 실무자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추진, 더강남 앱 우수사례를 지자체에 전파하고 지자체 행정서비스를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 8월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2019년도 굿콘텐츠서비스인증’에서 모바일 앱 분야 ‘굿콘텐츠’ 인증도 획득했다. 구 관계자는 “이제까지 없던 공공앱”이라며 “공공앱의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라고 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내년 ‘반값 녹색버스’ 서울 도심 달린다

    내년 ‘반값 녹색버스’ 서울 도심 달린다

    적자는 공해 유발 차량 과태료로 보전 강남·여의도도 2021년 녹색교통지역새해부터 ‘반값 녹색버스’가 서울 도심을 달린다. 서울시는 내년 1월부터 서울역, 시청, 종로 등 도심 주요 지점과 명동, 남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고궁 등 관광지를 잇는 녹색순환버스 27대를 운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요금은 현재 시내버스 요금(1200원)의 절반인 600원이다. 새달 1일 한양도성 내 ‘녹색교통지역’에 진입하는 공해 유발 5등급 차량에 과태료 25만원을 부과하는 운행 제한 조치를 본격화하면서 서울에 친환경 녹색교통을 활성화하려는 조치다. 시는 녹색순환버스로 압축천연가스(CNG) 차량을 도입한 뒤 내년 5월까지 모두 전기버스로 교체한다. 노선은 녹색교통지역 내 이용객이 많은 지점을 효과적으로 이을 수 있도록 도심 외부 순환과 내부 순환, 남산 연계와 남산 순환 등 4개로 확정했다. 44억원으로 예상되는 운영 적자는 녹색교통지역 과태료 수입으로 보전한다. 도심 외부 순환 노선은 서울역~을지로4가 사이와, 거리는 가깝지만 대중교통 이동이 불편했던 중구와 종로구를 잇는다. 도심 내부 순환 노선은 덕수궁이 있는 시청, 경복궁, 운현궁 등 주요 고궁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사동, 명동역 등을 연계한다. 남산 연계 버스는 종로, DDP, 남산타워, 남산도서관 등을 오가며 남산으로 가려는 승객들의 편의를 돕는다. 남산 순환 노선은 남산타워,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등을 연결한다. 또 다른 친환경 교통수단인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현재 79곳 1200대에서 내년 165곳 2400대로 2배 늘린다. 나눔카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운영지점은 500m마다 배치한다. 현재 한양도성 내부 16.7㎢, 종로구와 중구 15개 동을 대상으로 하는 녹색교통지역은 2021년이면 강남, 여의도까지 3개 도심으로 확대한다. 황보연 도시교통실장은 녹색교통지역 내 제한 대상을 5등급 차량에서 4등급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 실장은 “5, 4등급뿐 아니라 도심에서의 승용차 통행량을 줄여야 한다”며 “주차 요금 조정,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도로 다이어트 등의 작업으로 2030년쯤엔 총교통량의 30%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김수규 서울시의원 “유치원 급식의 공공성 강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수규 서울시의원 “유치원 급식의 공공성 강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수규 의원(동대문4·더불어민주당)이 ‘유치원 급식의 공공성 강화와 만족도 제고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12월 2일 서울시의회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서울시의회가 주최하고 김수규 의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유치원도 학교급식법의 적용 범위에 포함하도록 하는「학교급식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됨에 따라 유치원 급식 체계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학부모, 시민사회단체, 교육청 등)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실시된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유치원 안심급식 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연구’를 중심으로 한 함선옥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교육청과 유치원, 영양사와 학부모, 시민사회단체 등 총 7명의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회에서는 유치원 급식이 「학교급식법」 적용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수반되는 예산과 인력 확보 방안, 학교급식으로의 전환에 따른 무상급식 도입 필요성, 안심급식 환경 구현을 위한 질 관리 방안 등 유치원 급식에 대한 폭 넓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규 의원은 “학교급식법 개정은 유치원에 있어 큰 변화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말하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치원 급식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학교급식화’가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창의적인 대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24’ 앱 전자증명서 저장 등 59개 혁신과제 선보여

    ‘정부24’ 앱 전자증명서 저장 등 59개 혁신과제 선보여

    3개 주제로 중앙부처 등 80개 기관 참여 3일간 2만여명 발길… 文정부 성과 확인문재인 정부 2년 6개월여간의 정부혁신 성과를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아 보여준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가 24일을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날까지 박람회를 찾은 시민은 2만여명으로 집계됐다. 그동안 국민들은 ‘2년 반이 지났지만 어떤 정부 혁신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이유로 국민의 참여를 위해 접근성이 높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를 박람회 장소로 정하고 슬로건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적극적으로 내세웠다. 행사도 정부 행사가 보통 평일에 열리는 것과 달리 주말을 포함해 3일간 열렸다. 행안부 관계자는 “박람회가 ‘자화자찬’ 식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매년 개최해 혁신성과를 국민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람회의 핵심인 전시에는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8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가기관들은 사회적 가치와 관련된 혁신성과를 모은 ‘다 함께 행복’, 디지털서비스 관련 ‘누구나 디지털’, 국민 참여에 대한 ‘모두의 참여’ 등 3개 주제에 걸쳐 모두 59개 혁신 정책 과제를 선보였다.혁신 사례 중 가장 눈에 띈 건 각종 증명서·확인서를 전자증명서로 내려받아 편할 때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이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서비스인 ‘정부24’ 애플리케이션(앱)을 열어 목록에 있는 증명서·확인서 중 주민등록등·초본을 선택하니 전자증명서 형태의 등·초본이 전자지갑(보안으로 둘러싸인 폴더 개념)에 저장됐다. 이후 기관의 주소를 입력하거나 QR 코드를 활용해 전자증명서를 원하는 곳으로 쉽게 보낼 수 있었다. 하승철 행안부 행정정보공유과장은 “올해 연말까지 주민등록 등·초본을 전자증명서로 시범 발급하고 내년 3월까지 토지대장·건축물대장 등 12종을 새롭게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화학물질 공장 등 노동자를 위한 작업복 공동세탁소(경남도), 1개의 주방에서 2명 이상의 사업자가 시간대를 달리해 영업하는 공유주방(식품의약품안전처), 보안성을 높인 차세대 전자여권(외교부), 금융사기 전화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앱 피싱스톱(금융감독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과제가 소개됐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2년 반 동안 정부 운영을 사회적 가치 중심으로 전환하고 국민이 주도하는 정부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 셋째부터 초중고 입학축하금

    아이 키우기 좋은 동대문… 셋째부터 초중고 입학축하금

    서울 동대문구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 장려 정책을 확대 시행한다. 동대문구는 이달 개정된 ‘동대문구 출산 장려에 관한 조례’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초·중·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확대 지원하고, 출산지원금도 증액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셋째 이상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 지급되던 입학축하금을 셋째 이상 자녀가 중학교, 고등학교에 입학할 때도 지급한다. 지원 금액도 기존 10만원에서 초등학교 입학 30만원, 중학교 입학 50만원, 고등학교 입학 100만원으로 늘린다. 첫째 아이를 출산할 때 지급했던 출산지원금 10만원도 30만원으로 늘린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는 2017년부터 코레일과 손잡고 다자녀가정에 기차 여행을 지원하는 ‘다자녀 가정 행복나들이’ 행사를 매년 진행한다. 지난해부터는 지역 기업이나 기관 지원으로 다자녀가정의 자녀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모든 출생아에게 3만원 상당의 기저귀, 물티슈 등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고,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각종 건강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양육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출산지원금 및 입학축하금을 확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출산장려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김인호 서울시의원,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김인호 서울시의원,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김인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구 제3선거구)은 21일 서울시의회 서소문별관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2회째인 ‘지방자치 의정대상’은 서울시기자연합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한 해 동안 서울시의 의정, 행정, 경영, 사회공헌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주민자치 발전에 업적이 뚜렷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김인호 의원은 평소 주민들과 직접 대면하고 소통하는 것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의정활동을 펼쳐 왔다. 특히 동대문구에 시범사업으로 실시한 ‘찾아가는 청춘극장 옛날 옛적에’ 사업은 지역 어르신들의 큰 호평을 받아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펼치는 의원으로 정평이 나있다. 시상식에는 많은 지역구민들이 찾아와 축하의 꽃다발을 건네며 함께 웃으며 대화하는 등, 지역구에서의 김 의원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시상식을 마친 후 김인호 의원은 “지방자치의 핵심은 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정치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에 직접 찾아가 귀를 기울일 때 시민들의 목소리에 담긴 요청 하나하나들이야말로 저에게 주어진 행복한 숙제라고 생각한다. 지역주민들 대신 수여하는 상으로 알고 시상식까지 찾아주신 주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송정빈 서울시의원,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송정빈 서울시의원,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

    송정빈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 1선거구)이 21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서울기자연합회(회장 정상린) 주관 ‘제12회 2019 지방자치 행정·의정·경영·사회공헌 대상 시상식’에서 서울시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과 지역현안 해결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9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기자연합회는 매년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건전한 정치문화 실현을 위해 노력해 지방자치에 공헌한 바가 크고, 뛰어난 도덕성이 검증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 지방의원에게 ‘지방자치 의정대상’을 수여하고 있으며, 각 부문 수상자들은 전문가들의 추천과 공적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송정빈 의원은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정에 대한 다양한 지적과 대안 제시를 통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시민 불편사항이 해소 될 수 있도록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충전소 이용 및 충전인프라 확충과 서울대공원 및 어린대공원의 시설 위생, 안전 대책 마련 촉구, 학교 내 아리수 음수대 음용환경의 미비점을 지적하고 시 당국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시설 활용 시 공유재산을 대부하는 경우 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례를 개정하는 등 서울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수상하게 됐다. 송 의원은 “수상자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와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의 삶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생활밀착형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인사이트]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개막

    [포토인사이트]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 개막

    22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개막식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김거성 청와대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본 행사로 90년대생 참가자들이 정부 혁신에 대한 주제로 패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눴다.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는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80개 기관이 참여해 59개의 혁신 정책과제들을 선보인다. 2019.11.22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 국경 허무는 ‘아이디어의 힘’… 글로벌 기업 꿈꾸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국경 허무는 ‘아이디어의 힘’… 글로벌 기업 꿈꾸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판교 등에서 열려… 10개국 40개사 참여 나라별 투자환경·창업정책·규제 등 소개 B2B·B2C 영역 빠르게 디지털·모바일화 유망 스타트업 18곳 기업공개 데모대회도 배달앱 요기요를 운영하는 딜리버리히어로는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40개국에서 28개 온라인 배달 브랜드를 운영한다. 스웨덴 왕립기술원 공대 출신인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니클라스 외스트버그가 ‘피자 좀 쉽게 주문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은 앱을 2011년 유럽에서 구현했고, 그 서비스가 이듬해 6월 ‘배달음식 천국’인 한국에서 꽃을 피웠다. 창업 몇 달 만에 이 회사는 다국적 기업이 된 것이다. 온라인 앱에서만 글로벌화가 손쉬운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 사내벤처인 C랩에서 출발해 2016년 독립한 스타트업 스케치온이 제조한 세계 최초 스킨 프린터인 프링커의 유튜브 동영상은 100여개국, 수천만명의 주목을 끈다. 스케치온은 전 세계에서 오는 프링커 온라인 주문 대부분을 우체국택배로 응대한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북한과 이란이 아니라면 세계 어느 곳에나 판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의 힘이 국경의 힘보다 강해진 시대, 한국 너머 아세안 지역에 있는 사업·판매 기회를 타진하기 위해 열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와 ‘컴업 2019’를 소개한다.‘한·아세안 스타트업 위크’는 오는 25일 개막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부대 행사의 일환으로 29일까지 경기도 판교, 부산, 서울 등지에서 진행된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참가국 10개국 정부 관계자와 스타트업 유관기관, 투자진흥기관 및 아세안 스타트업 40개사 등이 참여한다. 지난 20일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아세안 ICT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 세미나’에선 미국 알케미스트 액셀러레이터 피터 김이 ‘최신 글로벌 스타트업 창업 및 투자동향’을 발표한 데 이어 아세안 10개국의 투자환경, 창업정책, 규제와 시장 제도 등이 소개됐다. 특히 아세안 10개국별로 설치된 스타트업 육성 공공기관이 발표에 나서며, 스타트업 육성정책이 북미·유럽·동아시아 국가들뿐 아니라 지구적 차원에서 시도되는 중임을 확인시켰다. 아세안 국가 중 베트남의 기획투자부, 미얀마의 상업부, 라오스·캄보디아의 우편통신부, 필리핀의 무역산업부처럼 중앙부처 차원에서 창업진흥정책을 펴는 곳이 있는가 하면 태국의 디지털경제촉진에이전시, 엔터프라이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의 투자개발당국, 인도네시아의 투자협력보드, 브루나이의 다루살람 엔터프라이즈처럼 창업에 좀더 특화된 기구를 운영하는 곳도 있다. 이곳들은 한국의 벤처·중소기업 관련 부처나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벤처투자 같은 기관이 수행하는 기업 지원 역할을 아세안 각국에서 수행하고 있다. 특히 유선망과 같은 인프라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했던 아세안 일부 국가는 무선인터넷, 모바일 환경 등의 디지털화를 본격 시도할 적기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21일 경기혁신센터에선 아세안 유망 스타트업 18개사의 기업소개(IR) 데모대회가 열렸다. 아세안에서 활발하게 창업이 이뤄지는 분야는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창업 유망 분야와 크게 다르지 않다. 브루나이의 알리페이(전자결제 플랫폼 기업) 격인 ‘빕’과 기계학습·인공지능(AI) 기업인 ‘싱크 악시스 솔루션’, 인도네시아의 가정 방문 간호사 연결 서비스인 ‘페라와추’, 라오스의 도서 매매·대여 플랫폼 ‘북메이트’와 프리랜서 구직 플랫폼인 ‘아이학 솔루션’, 말레이시아의 호텔·식당·상점 키오스크 서비스인 ‘소니붐 솔루션’, 필리핀의 건설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인 ‘센티 테크랩’, 싱가포르의 여행정보 앱인 ‘푸요’, 태국의 여행 짐 보관·운송 플랫폼인 ‘벨러그’, 베트남의 사물인터넷(IoT) 관련 솔루션인 ‘그라티오트 IOT’ 등이 소개됐다. 아세안 지역에서도 B2B(기업 대 기업), B2C(기업 대 소비자) 영역 양쪽에서 빠르게 디지털화, 모바일화가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 한·아세안 스타트업 콘퍼런스는 25~26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 번 더 열린다. 부산 행사에선 아세안 스타트업뿐 아니라 한국 스타트업의 IR이 진행된다. 지역사회 눈 건강증진 플랫폼인 ‘랩에스디’, 융합단백질을 이용한 항암 약물전달체 개발사인 ‘퓨전바이오텍’과 같은 바이오 관련 스타트업부터 인스턴트 타투 기업인 ‘시티스푸너스’, 중고차 비디오 커머스 모바일 앱인 ‘CID 오토’, 베트남 대상 한국어 학습 애플리케이션인 ‘트이다’ 등 생활 밀착형 스타트업이 참석한다. 이어 27~29일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2019’가 열린다. 푸드, 교육과 라이프스타일, 바이오·헬스, 뷰티·패션, 프런티어(AI, 블록체인), 엔터테인먼트, 모빌리티, 핀테크 등 8개 세션에 미국, 영국, 핀란드 등 20여개국이 참여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자치광장] 개 도축 제로 도시, 서울/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자치광장] 개 도축 제로 도시, 서울/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살아 있는 개 도축 행위가 완전 중단됐음을 선언했다. 이는 서울시가 추구해 왔던 생명존중도시를 대내외에 다시 확인하는 결과라 할 수 있다. 그동안 대표적 전통시장인 동대문구 청량리 경동시장과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 내 일부 업소에서 살아 있는 개를 도축해 판매해 왔다. 이에 시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으로부터 개 도축 행위가 잔인하다며 도축 중단 민원도 받아 왔다. 서울시는 도심 내 살아 있는 개 도축 행위를 근절하고자 수년간 끈질긴 설득과 점검을 실시해 왔다. 2016년부터 경동시장, 중앙시장 내 개 도축업소 8곳(경동6, 중앙2)을 대상으로 자치구·유관기관과 함께 매주 단속했다. 그 결과 2017년 3곳이 폐업했고, 3곳이 도축을 중단한 데 이어 지난해 마지막 경동시장 2곳도 설득 끝에 확약서를 받아 올해부터 8곳 모두 도축을 중단했다. 그간 일각에서 제기한 ‘동물학대시장(市場)’이라는 오명도 벗어버렸음은 물론이다. 또한 시 외곽지역 개 도축업체 3곳도 자치구와 함께 끊임없는 단속과 방문 설득으로 도축 중단 동참을 이끌어 냈다. 이들 업체도 결국 지난달부터 도축 행위 중단에 협조함에 따라 지난달 드디어 서울시내에서 살아 있는 개 도축 행위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2월 9일 유기견 영화 ‘언더독’ 관람 후 관객과의 대화에서 “조만간 서울에서 개를 잡는 업소를 완전히 없애고 ‘개 도축 제로 도시’를 선언하려 한다”며 “한두 군데 남았다고 하는데 강제로 할 순 없기 때문에 여러 방식으로 압력을 가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후 9개월 만에 개 도축 제로 도시를 선언했다. 이번 ‘서울시 개 도축 행위 근절’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관할지역 내 개 도축 행위가 전면 중단된 첫 사례다. 개 도축 행위 중단에 협조해 주신 업주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한다. 앞으로도 ‘동물공존도시! 개 도축 제로도시 서울’을 유지하고 품격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혹여 다시 개 도축 행위가 발생한다면 모든 수단을 활용해 차단할 예정이다. 동물도 생명으로서 존중받고, 사람과 함께 더불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
  • [장관의 책상] 청년의 미래, 환경 일자리/조명래 환경부 장관

    [장관의 책상] 청년의 미래, 환경 일자리/조명래 환경부 장관

    스웨덴 출신 16세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는 지난 9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각국의 정상들에게 미래를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했다. 툰베리는 스웨덴에서 뉴욕까지 비행기 대신 태양광 보트로 이동할 정도로 기후변화에 강한 신념과 실천을 보였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제2, 제3의 툰베리가 나타나 각국 정부에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환경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행동력을 갖춘 청년들을 볼 때 지구의 미래가 결코 암담하지는 않은 것 같다. 청년들의 꿈과 열정이 현실에서 빛을 발하려면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 및 일자리 기반 등을 확대하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 꿈을 가진 청년들이 전문성을 갖추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는 환경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도 마련했다. 물산업, 폐자원 에너지화, 국제 환경협력 분야의 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 등 교육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그 결과 유엔환경계획(UNEP)과 같은 국제기구에 파견돼 전문 역량을 발휘하는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 활약이 전해진다. 정부는 고급 인재가 도전할 만한 미래형 일자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미래형 일자리는 환경과 정보기술(IT), 생명과학기술(BT)이 융합되는 일자리를 말한다. 드론,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을 활용해 미세먼지 등을 해결하는 일자리가 대표적이다. 자생생물로 고부가가치 건강식품이나 제약을 만드는 생물자원산업도 전도유망한 분야다. 좋은 환경 일자리는 성장하는 환경기업을 만든다. 정부는 환경 분야 창업 아이템 발굴과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미세먼지, 폐기물 등 환경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혁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해외 환경시장 개척도 뒷받침한다. 지난 5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환경 일자리 박람회는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일환이었다. 구직자와 취업자를 연결하는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환경일자리 연계도 이뤄지고 있다. 21일 찾아가는 환경 일자리박람회가 강원도 원주에서 열렸다. 환경 분야는 국민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리고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보장하는 보람과 가치가 있는 일이다. 정부는 청년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일자리의 창출과 확산을 뒷받침하는 혁신적 지원 방안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 환경은 청년의 미래이고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다. 보다 많은 환경 일자리가 청년의 미래를 담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 ‘홍콩 지지’ 대자보 철거한 한국외대…학생들 “표현 막아선 안 돼”

    ‘홍콩 지지’ 대자보 철거한 한국외대…학생들 “표현 막아선 안 돼”

    한국외대가 학생 안전을 명분으로 학내의 홍콩 시위 관련 게시물 일부를 철거하자 관련 단체들이 학교 측을 일제히 규탄했다. 노동자연대 한국외대모임, 홍콩 항쟁을 지지하는 한국외대 학생들 등은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한국외대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측에 “대자보 부착 제한 입장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대학 안에서 다양한 담론과 학생들의 의사 표현은 적극적으로 장려돼야 하며 이를 두고 폭력이 발생한다면 폭력을 막는 게 교육 기관의 의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이견과 갈등을 이유로 표현 자체를 막는 대학은 한국외대를 제외하고는 없다”면서 “앞으로도 홍콩 항쟁에 대한 지지 활동과 민주적 표현의 자유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학교 측에 ▲ 대자보 철거 사과 ▲ 부착 제한 방침 철회 ▲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다. 한국외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도 전날 성명서를 내고 “반대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일방적 철거를 강행한 학교 본부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학내 구성원이 민주적으로 지켜온 담론의 장인 대자보를 철거하는 것은 어떤 사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학교 측을 규탄했다. 전날 서울대 ‘홍콩의 진실을 알리는 학생모임’(이하 학생모임)은 ‘레넌 벽’ 훼손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한국외대의 대자보 철거 방침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학생모임은 “학생들의 의견이 담긴 대자보, 레넌벽을 보호해줘야 하는 것이 학교인데 부착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이 걱정스럽고,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한국외대는 지난 19일 국제교류처장·학생인재개발처장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무책임한 의사 표현으로 학내가 혼란에 빠지고 질서가 훼손된다면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며 “외부단체의 홍콩 시위 관련 대자보 교내 부착 및 관련 활동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측은 입장문을 발표한 직후 캠퍼스 내에 붙은 홍콩 시위 관련 게시물 일부를 철거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동대문 ‘결산보고서’ 행안부 표창 받아

    서울 동대문구가 지난 19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주민이 알기 쉬운 결산보고서’ 공모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동대문구는 직접 제작한 ‘2018회계연도 알기 쉬운 동대문구 결산정보’를 통해 기존의 어려운 결산서를 30쪽 분량으로 간략하게 요약하고 표와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이용해 구민들이 결산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8월 실시한 구민 의견 수렴 결과를 반영해 지난해 동대문구 세입·세출 주요 성과를 사례와 함께 수록했으며 어려운 회계용어와 주요지표를 구민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다. 구 기본 현황과 재정운영 실적을 타 지자체와 비교한 자료도 수록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시민 손으로 만드는 광화문광장, 민주주의 증거되길”

    “시민 손으로 만드는 광화문광장, 민주주의 증거되길”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작업으로 바쁜 연말을 보내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 9월 “시기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 목소리를 더 치열하게 담겠다”고 선언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충분한 소통 없이 계획을 밀어붙인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2021년 5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당초 계획을 포기하고 광화문시민위원회를 중심으로 전문가 및 시민토론회와 현장 방문 등 의견 취합 과정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서울신문사 회의실에서 만난 광화문시민위원회 전문위원 부위원장 김기호(67)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와 시민참여단으로 활동하는 남복희(52·여) 시민청 운영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은 전문가와 시민 입장에서 바라본 광화문광장 재구조화에 대한 지향점을 들려줬다. 두 사람은 “점점 더 많은 시민들이 나와 자신이 생각하는 광장에 대해 목소리를 내게 된 것 자체가 긍정적인 변화”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해 7월 시작한 광화문시민위원회에는 전문가위원 48명과 시민참여단 200명이 활동한다. 시민토론회 외에 시민소통·역사관광·문화예술·도시공간 등 분과별 상임위원회 활동과 워크숍, 인문학 수업 등을 진행한다. 최근에는 시민들의 시각도 모니터링하고 있다. 토론만 거듭하면 사업이 정체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 남 부위원장은 “소통을 할수록 사람들이 광화문광장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커지는 것을 체감한다”면서 “찬성 측이든 반대 측이든 방관자가 아닌 참여자라는 인식을 갖게 된 게 긍정적인 성과”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도 “시민들의 우려 대부분이 재조성 자체보다 광장을 운영할 때 생길 문제”라면서 “더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7, 15일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세종문화회관에서 두 차례 시민대토론회를 한다. 김 교수는 “이를 바탕으로 적어도 내년에는 그동안 시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구체화한 계획안을 만들어 어느 정도 진전된 논의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남 부원장은 “처음인 만큼 진통도 있겠지만 이런 과정 자체가 새로운 시민참여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7시간 예정된 방위비 협상 1시간만에 종료…“한미 의견차 크다”

    7시간 예정된 방위비 협상 1시간만에 종료…“한미 의견차 크다”

    드하트 美대표 “한국에 재고할 시간 주겠다”양측 모두 “상호 수용가능한 분담”에는 합의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SMA) 협상에서 미국의 대폭 인상 압력에 맞서고 있는 정은보 한국 수석대표가 미국과 한국의 입장차가 상당하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상호간 수용가능한 분담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협상에서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을 논의한 적은 없다고 밝혔다. 19일 오전 10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열린 제 11차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협상은 애초 오후 5시까지 7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한시간 만에 끝나버렸다. 양측의 의견 차가 그만큼 컸던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회담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것은 미측이 먼저 이석(자리를 떠남)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 측 수석대표인 제임스 드하트 국무부 선임보좌관도 앞서 서울 용산구 미국대사관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감스럽게도 한국 협상팀이 내놓은 제안은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을 바라는 우리측 요청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한국 측에 재고할 시간을 주기 위해 오늘 회담에 참여하는 시간을 단축했다”며 먼저 협상장을 떠난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양측은 협상장에서 다시 만나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한미간에 실무적으로는 다음 (회의) 일정을 잡아놓고 있다”면서 “다만 오늘 (회의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았던 상황이 발생한 만큼, 그에 따라서 필요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드하트 대표도 “한국 측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임할 준비가 됐을 때 우리 협상이 재개되길 기대한다”며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하다면 우리 입장을 조정할 준비도 돼 있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공정하고 공평한 분담과 관련해서는 (양쪽) 다 공정하고 상호 수용가능한 분담을 천명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계속 노력해 상호 간에 수용가능한 분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내를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쪽 모두 합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정 대표는 미국 측이 방위비 문제와 주한미군 철수나 감축을 연계할 가능성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데 대해서는 “주한미군과 관련된 부분은 지금까지 한 번도 논의된 바가 없다”면서 일축했다. 한미가 이견을 보인 부분이 미국이 대폭 증액을 요구하는 총액인지, 새로운 항목 신설 부분인지에 대해 정 대표는 “총액과 항목은 서로 긴밀히 연계돼 있다. 그렇기에 항목과 총액 모두를 포함한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박원순 “82년생 김지영에 눈물…국가가 돌봄 책임져야”

    박원순 “82년생 김지영에 눈물…국가가 돌봄 책임져야”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지원 늘릴 것”박원순 서울시장은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예로 들며 공공과 국가가 육아와 돌봄을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1인 가구, 중증 장애인 등에도 지원을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18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19 서울 국제돌봄엑스포에서 서울의 돌봄 정책을 소개했다. 박 시장은 “3년 전 ‘82년생 김지영’ 책을 보고 눈물을 흘렸고 절망감이 들었다”면서 책의 줄거리를 소개했다. 박 시장은 “주인공 김지영은 굉장히 평범한 여성이고 직장인이었으며, 충분한 교육을 받았고 성공할 재능과 꿈을 가졌던 사람”이라며 “그런데 그 꿈은 결혼하고 아기를 낳으면서 산산이 부서졌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육아와 돌봄은 오로지 개인과 가족, 특히 여성의 부담이기 때문에 개인과 시장의 영역에 있는 돌봄을 공공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어진 영국 런던정치경제대학교(LSE) 보건정책과 마틴 냅 교수와의 특별대담에서도 “저는 페미니스트가 맞다. 돌봄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서 여성의 피해가 생겨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청년수당, 신혼부부 주거 지원, 데이케어센터, 치매안심센터 등 서울시의 생애주기별 돌봄 정책을 언급하면서 “달라지는 가족 형태와 욕구를 고려한 섬세한 돌봄을 시행할 것이다. 서울 가구의 약 32%를 차지하는 1인 가구를 지원하고 장애인의 자산 형성도 돕겠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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