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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북 사통팔달… 주차장 100% 지하화

    강남북 사통팔달… 주차장 100% 지하화

    삼성물산은 올 4월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753-9 일대를 재개발하는 ‘래미안 용두6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1층, 16개동의 총 1048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1㎡ 4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설동역(지하철 1·2호선, 우이신설선), 제기동역(1호선)이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각 역에서 광화문·시청까지 10분대에, 강남역까지는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내부순환로 마장IC가 가까우며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진입도 수월해 차량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좋다. 제기동역에는 동북선 경전철(사업실시계획 승인)이 정차할 예정이고, 제기동 다음 역인 청량리역에서는 분당선, 경춘선, 강릉선KTX를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청계천점), 홈플러스(동대문점), 롯데백화점롯데마트(청량리점) 등 마트백화점은 물론 경동시장, 신설동종합시장, 동묘시장, 서울중앙시장, 황학동벼룩시장 등 전통시장도 이용하기 좋다.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또 숭인근린공원, 개운산근린공원, 청계천, 성북천, 정릉천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회사 측은 용두6구역을 남향 위주로 채광을 극대화하도록 배치하고, 주차장을 100% 지하화한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할 예정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300명 돌파… 18명 신규 확진

    서울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300명 돌파… 18명 신규 확진

    서울시 코로나19 확진 환자 누계가 300명을 돌파했다. 해외 유입, 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 원인불명 등 다양한 경로로 신규 환자 18명이 발생했다.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20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확진 환자가 3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7명, 오후 6시 대비 2명 늘어난 수치다. 이 중 64명은 퇴원했고, 236명은 격리돼 치료 중이다. 신규 확진환자 18명 중 6명은 필리핀에 다녀온 노원구 거주 48세 남자 회사원 등 최근 해외에 다녀온 뒤 발병한 사례였다. 7명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환자였다. 나머지 5명은 정확한 감염 경로를 알 수 없거나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기타’로 분류됐다. 거주지별 분류에 따르면 신규 확진 환자 중 3명이 마포구민으로 나타났다. 노원, 영등포, 동작, 송파구가 각 2명, 용산, 성동, 양천, 강서, 구로, 관악, 강남구가 각 1명이었다. 서울시의 전체 확진 환자 누계 300명 중에서는 구로구 콜센터 관련자가 92명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해외 접촉 관련이 39명, 동대문구 동안교회에서 세븐PC방으로 이어지는 동선 관련이 2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19명,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 성동구 주상복합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련 13명으로 뒤를 이었다. 나 국장은 “신규 확진자의 절반 혹은 그 이상이 해외 입국자이며 특히 유럽 입국자 중심으로 굉장히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입국자 자가격리가 필요하다고 중앙정부에 이미 건의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거처가 불분명한 분들을 위해서는 서울시가 이미 인재개발원이나 수유영어마을에 자가격리자 시설을 마련했다. 만약 그 수가 늘어나면 후속계획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대문구, 공원·거리가게 방역 강화

    동대문구, 공원·거리가게 방역 강화

    서울 동대문구가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외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구청 공원녹지과 직원 32명으로 구성된 ‘공원녹지분야 방역단’을 편성해 지난 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중랑천 제방 산책길 등 관내 실외 다중이용시설 56곳의 시설물에 대해 집중 방역을 맡는다. 답십리공원, 배봉산공원 등 규모가 크고 구민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주요 시설은 주 3회, 작은 공원은 주 2회 소독한다. 또 건설관리과 직원들이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주요 도로 주변의 거리가게94곳과 미허가 가게 500여곳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했다. 구는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의 실외활동이 위축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관련 시설 집중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코로나19 서울 확진환자 285명... 구로콜센터 관련자 88명

    코로나19 서울 확진환자 285명... 구로콜센터 관련자 88명

    서울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19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15명 늘어난 285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58명은 퇴원했고, 나머지는 격리돼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수도권 최대 규모 집단감염 사례인 구로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관내 확진 환자는 전날 대비 3명 늘어난 88명으로 집계됐다.이날 서울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확진 통보를 받은 환자 중 절반에 가까운 5명이 최근 해외여행을 다녀온 뒤 발병했다. 1명은 필리핀에, 나머지 4명은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17일 서울에서 확진된 환자 4명 중 3명도 해외여행 도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를 포함해 서울의 해외 접촉 관련 감염 사례는 모두 33명이다.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 환자는 전국적으로 143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88명 외에 경기 36명, 인천 19명으로 각각 확인됐다. 이밖에도 동대문구 동안교회 및 세븐PC방 집단감염 관련 확진 환자는 최소 20명으로 추정된다. 동선이 겹치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29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의 전체 확진 환자 285명 중 18명은 서울 외 거주자였다. 나머지 267명의 거주지를 자치구별로 분류하면 집단감염이 발생한 동대문구가 25명으로 가장 많았다. 구로구가 22명, 은평구가 18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의 자가격리자 누계는 7219명이었다. 이 중 4295명은 감시가 해제됐으며, 2924명은 감시대상이다. 정재훈 가천대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확산세를 이어나가고 있어 중국뿐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의 추가 유입도 가능한 상황인 만큼 사태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우리나라와 중국 정도만 강력한 대처로 그나마 확산 속도를 제한하고 있지만, 언제까지 이처럼 사회적 피로도가 높은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동대문 주민들 코로나 예방 나눔 운동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서울 동대문구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전농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16일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민원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된 투명 아크릴 가림막 8개를 기부했다. 주민센터 직원과 민원인이 대화할 때 사이를 가로막아 비말 감염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다. 전농2동 주민자치회는 친환경 면마스크 700여개도 마련해 매출 감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빠른 시일 안에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도 지난 12일에는 동대문구체육회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금 모금에 나서고, 생활체육교실 강사가 직접 제작한 면마스크 200개를 구청에 기증하기도 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오토바이 배달도 일감 ‘뚝’

    오토바이 배달도 일감 ‘뚝’

    18일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이 일감을 기다리며 쉬고 있다. 한 기사는 “평소에는 일감이 계속 들어와 쉴 틈이 없었는데 코로나19로 배달 물량이 30% 넘게 줄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 오토바이 배달도 일감 ‘뚝’

    오토바이 배달도 일감 ‘뚝’

    18일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오토바이 배달 기사들이 일감을 기다리며 쉬고 있다. 한 기사는 “평소에는 일감이 계속 들어와 쉴 틈이 없었는데 코로나19로 배달 물량이 30% 넘게 줄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 기안84도 ‘임대료 인하’ 동참…3~4월 임대료 20% 인하

    기안84도 ‘임대료 인하’ 동참…3~4월 임대료 20% 인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에 타격을 받은 자영업자들을 위한 ‘임대료 인하’ 운동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서울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송파구 내 252개 점포가 총 7억 700만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았다.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 중인 유명 웹툰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35)도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했다. 그는 송파구 석촌동에 있는 본인 소유 건물의 3~4월 임대료를 20% 인하했다. 문정동의 A사는 법인 소유 오피스텔 내 94개 점포의 임대료를 총 5억 2000만원어치 인하했다. 방이시장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은 조합 건물에 세든 점포 임대료를 인하했으며, 조합 소속 건물주를 대상으로 임대료 인하 운동 동참을 권하는 현수막을 시장 곳곳에 내걸었다. 송파구는 임대료 인하에 나선 건물주를 위한 지원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서울 동대문구에서도 주식회사 동서시장이 동서시장 내 점포 55개의 3∼5월 임대료를 20% 인하했다. 이 덕분에 동서시장 내 55곳 임차인들은 3개월간 총 6600만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서울 동대문 종합시장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을 소유한 주식회사 동승은 동대문시장 상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동승은 동대문 종합시장 4300개 점포에 대해 3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기로 했다. 동대문구는 ‘착한 임대료 릴레이 운동’에 더 많은 임대인이 참여하도록 지역 내 주요 거리 20여곳에 홍보 현수막을 내걸어 독려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서울시구청장協 “재난 극복 위해 긴급 국비 지원을”

    서울시구청장協 “재난 극복 위해 긴급 국비 지원을”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소속 구청장들이 17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 모여 코로나19와 관련해 재난극복 긴급재정지원 실시 촉구문을 발표하고 있다. 구청장들은 촉구문에서 “코로나19가 민생경제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도록 재난 극복을 위한 긴급 국비 지원을 결단해달라”고 요구했다. 왼쪽부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김미경 은평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수화통역사, 박겸수 강북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연합뉴스
  • 서울 9구는 ‘국민안심마스크’ 보급

    구마다 최소 10만개씩 사들여 배부 김영종 구청장 “전 자치구 보급 확대” 서울 동북권 자치구 9곳이 지역 패션·봉제업체가 생산하는 ‘국민안심마스크’를 보급하기로 뜻을 모았다.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과 경영난에 처한 지역 제조업체들을 돕는 한편, 세탁과 재사용이 가능한 친환경 면마스크로 쓰레기를 줄이는 데 일조한다는 취지다. ‘서울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는 17일 유튜브로 온라인 기자설명회를 열고 “지역 제조업체가 생산한 친환경 면마스크를 공적구매 형태로 납품받아 필요한 곳에 배포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마스크 생산은 지역 봉제업체조합이, 규격과 성능, 안전성 검증 등은 국민안심마스크제작협의회가, 구매 및 보급은 9개 자치구가 맡는다”면서 “자치구별로 상황에 따라 최소 10만개 이상을 구매하고, 원자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선급금을 최소 30% 이상 먼저 봉제업체에 지급한 뒤 제품을 납품받아 공무원, 유관기관 종사자, 기타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협의회 측에 따르면 국민안심마스크는 세탁이 가능한 이중 면원단 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삽입·교체할 수 있는 형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질병관리본부의 마스크 사용 권고사항 개정에 포함된 ‘보건용 마스크가 없는 상황에서는 면마스크(정전기필터 교체 포함)를 사용하는 게 도움이 된다’는 지침에 따라 지난 13일 회의를 거쳐 보급을 결정했다. 식약처 지정 시험기관인 한국의료시험연구원에 성능 및 안전성 시험을 의뢰한 결과 12일 KF80 보건용 마스크 수준의 비말감염 차단 효과가 있음을 확인받았다. 면마스크 1개에 필터 4개를 한 세트로 포장해 공급하는 방식이며, 세트당 가격은 부가세 포함 2200원으로 책정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최근 화상으로 진행한 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 나머지 16개 자치구청장들의 참여 의사도 확인했다”면서 “향후 25개 전 자치구로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동북권 자치구 패션·봉제산업 발전협의회는 지역 패션봉제 산업의 보호 및 발전을 위해 2017년 5월 설립된 조직이다. 이날 기자설명회에는 발전협의회장을 맡은 류 구청장을 비롯해 서울 25개 구청장협의회장을 맡은 김영종 구청장, 김선갑 광진구청장, 이동진 도봉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이승로 성북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 등 동북권 자치구 9곳의 청장들과 각 자치구 패션·봉제산업협동조합장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이준석 “이해찬, 4년전 컷오프 돼 무소속 출마 벌써 잊었나”

    이준석 “이해찬, 4년전 컷오프 돼 무소속 출마 벌써 잊었나”

    미래통합당 노원병 후보인 이준석 최고위원이 4·15 총선을 앞두고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의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들에 대해 영구제명을 언급한 데 대해 “4년 전 무소속 출마 기억을 벌써 잊었느냐”며 일침을 놓았다. 이 대표는 20대 총선 당시 공천에서 탈락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7선으로 성공한 뒤 복당한 전력을 갖고 있다.이해찬 전날 “공천 못 받아 무소속 출마시 영구제명” 이 최고위원은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이해찬 대표의 ‘무소속 출마자 영구제명’ 발언을 옮긴 뒤 “죄송한데 4년 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신 것 같다”면서 “그걸 벌써 잊으신 건지요”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경선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들이 이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 의사를 밝히며 총선 구도를 흔드는 데 대해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제명하겠다”며 밝혔다. 또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에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영구제명에 대한 (구체적인) 당헌·당규를 찾아보겠다”면서 “당규에 없다면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해찬, 김종인이 20대 총선서 컷오프하자 탈당, 무소속으로 7선 성공 후 복당 그러나 이 대표는 앞서 2016년 20대 총선 2차 공천심사 당시 ‘하위 50% 중진 의원(3선 이상)’에 들어 컷오프(공천 배제)됐다. 관악을에서 5선을 했던 이 대표는 2012년 19대 국회에서 세종으로 옮겨 6선을 지낸 상황이었다. 컷오프 당시 김종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이지 않는 손이 작용했다는 말이 나돌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에 분노해 그해 3월 15일 “도덕성이든, 경쟁력이든, 의정활동 평가든 내가 컷오프 당할 합당한 명분이 없다”며 탈당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이 대표는 세종시에서 득표율 43.7%을 기록하며 민주당 문홍수 후보와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박종순 후보를 누르고 7선 의원이 됐다. 이 대표는 탈당 200일 만인 2016년 9월 30일 민주당으로 돌아와 ‘친노친문’ 좌장을 맡으며 문재인 정권의 핵심을 이뤘고 2018년 8월에는 민주당 대표가 됐다. 앞서 이 대표는 1988년 13대 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에서 당시 평민당 후보인 이 대표는 당시 민정당 후보였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꺾고 첫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문희상 의장 아들 문석균, 민병두, 오제세 등 탈당 후 잇단 무소속 출마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는 이 최고위원은 일각에서 지적하는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말처럼 이 대표가 다른 사람을 훈계할 처지가 못 된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에서는 공천에서 탈락한 지역내 유력 후보들이 잇따라 반발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특히 지역구 기반이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이 ‘세습 공천’ 논란으로 출마를 포기했다가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한 것이 결정타가 됐다. 민주당은 해당 지역에 민주당이 청년영입인재로 소방관 오영환 후보를 공천했는데 이 대표는 문 전 부위원장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오 후보에 위협이 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투’ 논란을 겪었던 서울 동대문을에 3선 현역 민병두 의원도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또 충북 청주 서원 4선 현역인 오제세 의원, 서울 금천 선거에 도전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 등도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밝힌 것도 영향을 미쳤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지친 마음 두고 가세요”… 서울 지하철 ‘감성 방송’

    “지친 마음 두고 가세요”… 서울 지하철 ‘감성 방송’

    “코로나19에 대한 걱정 모두 두고 내리시고, 따뜻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서 선릉역 방향으로 향하던 전동차 안에서 갑자기 승무원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 방송을 들은 한 시민은 ‘답답하고 지친 마음이 조금은 해소되는 것 같다. 방송을 한 승무원을 칭찬하고 싶다’는 글을 공사 게시판에 남겼다. 서울교통공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감성 방송’이 시민 칭찬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실제로 공사 빅데이터 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한 달간 접수된 안내방송 칭찬은 모두 55건이었다. 방송 내용은 마스크 착용 권유, 기침 시 예절, 시민을 위한 격려와 위로 등이다. 박영록 동대문승무사업소 주임은 “소소하지만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말을 승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어 방송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공사에는 100건 이상의 안내방송 칭찬을 받은 승무원들의 모임인 ‘센추리 클럽’도 있다. 박 주임 역시 해당 클럽 소속이다. 공사는 시민 건강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공사는 지난 1월 27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5일간 지하철역 6만 7530회, 전동차 3만 4301회 등 총 10만 1831회 방역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하철 1∼4호선 환경미화를 맡는 서울메트로환경의 혜화역 담당 직원들은 4일 한 승객이 발열을 느껴 119에 실려 가는 모습을 목격하고는 역사 전체를 자발적으로 소독했다. 한 직원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른 직원들을 불러 소독하자고 했고 다들 흔쾌히 따라 줬다”고 말했다. 5∼8호선 환경미화 담당 자회사인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 직원 80여명은 취약계층 마스크 구매에 써달라며 150만원을 모아 서울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땐 영구 복당 금지”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땐 영구 복당 금지”

    이해찬도 탈당 전력… ‘내로남불’ 지적더불어민주당이 16일 4·15 총선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에 대해 복당을 영구 금지하기로 했다. 최근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포기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했다. 서울 동대문을 현역인 민병두 의원과 충북 청주서원 현역인 오제세 의원, 차성수 전 서울 금천구청장도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호남 지역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민주당 복당을 노리는 후보들의 복당도 막힐 것으로 보인다. 전남 여수갑에 출마한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지난 1월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선대위 대변인은 “민주당 복당 또는 입당을 전제로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에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당 지도부의 ‘내로남불’이란 비판도 나온다. 이해찬 대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으로 세종에 출마, 당선된 뒤 2016년 9월 복당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최홍 취소” 김형오 공천 뒤엎은 통합당 최고위

    “최홍 취소” 김형오 공천 뒤엎은 통합당 최고위

    이혜훈 동대문을서 경선 승리 ‘본선행’ ‘세월호 막말’ 차명진도 공천 확정 논란미래통합당 최고위원회가 16일 서울 강남을에 공천한 최홍 맥쿼리투자자산운용 대표에 대해 공천 무효 결정을 내렸다.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결정을 최고위가 뒤엎은 것은 처음이다. 특히 김형오 전 위원장이 물러난 지 사흘 만에 최고위가 석연찮은 이유로 무효를 결정해 파장이 예상된다. 심재철 원내대표는 “최 후보 금융사 재직 시절 금융감독원에서 제재를 받은 것 때문에 당헌·당규상 취소됐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옛 ING자산운용 대표 시절 직원의 채권 파킹거래 등으로 2014년 금감원으로부터 업무 정지 3개월 및 과태료 1억원의 제재를 받았다. 채권 파킹거래란 채권 거래 때 장부에 곧바로 기재하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난 후 결제하는 것으로, 금감원 제재 대상이다.이 지역은 지난 12일 최고위가 재의를 요청했지만 공관위가 ‘개인 비위가 아니므로 문제없다’며 원안 유지를 결정한 곳이다. 최 대표는 “공관위가 재심으로 확정한 사안을 최고위가 번복하는 건 불법이자 월권”이라고 반발했다. 이석연 공관위원장 직무대행은 “공관위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후보자에 대해 견해가 다른 건 뜻밖이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 김미균 시지온 대표를 공천철회한 서울 강남병에 유기준 의원의 동생인 유경준 전 통계청장을 전략 배치했다. 서울 서초갑에서 컷오프된 후 동대문을로 재배치된 이혜훈 의원은 민영삼 정치평론가를 꺾었다. 경기 부천소사에서는 차명진 전 의원이 후보로 뽑혔다. 차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진짜 징하게 해 처먹는다”고 쓴 뒤 ‘막말 논란’으로 당원권 3개월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 때문에 4% 포인트 감점을 받았지만 통합당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 출마 땐 영구 복당 금지”

     더불어민주당이 4·15 총선에서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후보는 ‘영구 복당 금지’를 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16일 당 고위전략회의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최근 컷오프(공천 배제)된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하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포기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했다. 서울 동대문을 현역인 민병두 의원과 충북 청주서원 현역인 오제세 의원, 차성수 전 서울 금천구청장도 컷오프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혔다.  호남 지역에서 민주당 복당을 위해 선거전에 임하고 있는 후보들의 복당도 막힐 것으로 보인다. 전남 여수갑에 출마한 무소속 이용주 의원은 지난 1월 총선 출마를 선언하며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강 대변인은 “민주당 복당 또는 입당을 전제로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에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다만 이 같은 조치에 대해 당 지도부의 ‘내로남불’이란 비판도 나온다. 당장 이해찬 대표는 지난 20대 총선에서 컷오프된 후 무소속으로 세종에 출마, 당선된 뒤 2016년 9월 복당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이해찬 “무소속 출마 복당 못해”…‘내로남불’ 비난

    이해찬 “무소속 출마 복당 못해”…‘내로남불’ 비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최근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는 당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공천을 받지 못해 당을 떠난 분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복당하지 못한다는 취지”라며 “그래야 지금 나간 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또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에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무소속 출마 영구 제명 조치는 최근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힌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 문석균 전 경기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민병두 서울 동대문을 현역 의원 등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세습 공천’ 논란으로 의정부갑 출마를 포기했던 문석균 전 부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했고, 민병두 의원도 동대문을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의정부갑 선거구에 영입인재 5호인 전직 소방관인 오영환씨를 공천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치인들은 “문 전 부위원장이 조직을 동원해 오영환 후보를 왕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탈당 문 의장 아들, 민주당 후보 조리돌림” 장경태 민주당 청년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석균 후보는 당의 결정으로 공천된 오영환 후보에게 조리돌림에 가까운 정치적 폭력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민주당은 2016년 20대 총선 후 탈당 및 해당행위 주도자는 단 한 명도 복당시킨 바가 없다”고 주장했다. 문 전 부위원장 외에도 충북 청주 서원 현역인 오제세 의원, 서울 금천 선거에 도전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 등도 ‘컷오프’(공천 배제)에 반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대표 본인이 지난 총선에서 당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컷오프에 반발해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복당한 전력이 있어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지적인 나오고 있다. 민주당 측은 이 대표의 무소속 출마 뒤 복당에 대해 당시에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아닌 김종인 전 대표 개인이 컷오프를 했기에 부당함을 증명하기 위해 무소속 출마를 한 것이라 지금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총선 공천은 외부인사 10여명이 참여한 공관위와 재심위원회의 판단을 거치는 ‘시스템 공천’이라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호남 지역 당선자의 입당 불허에 대해서도 “호남에서는 선거운동 중인 후보들이 우리 당 후보인지, 무소속인지, 다른 당 후보인지도 모르겠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이렇게 해야 호남 선거에서 ‘가르마’가 타진다는 호남 후보들의 요청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해찬“‘탈당 후 무소속 출마’ 복당 불허…영구제명”

    이해찬“‘탈당 후 무소속 출마’ 복당 불허…영구제명”

    “당규에 보완할 것 있으면 할 것”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우리 당에서 4·15 총선 출마를 준비하다가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할 경우 영구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전략회의에서 최근 공천 결과에 불복해 무소속 출마가 잇따르고 있는 당내 상황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정론관 브리핑에서 전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 “공천을 받지 못해 당을 떠난 분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복당하지 못한다는 취지”라며 “그래야 지금 나간 (민주당) 후보가 선거운동을 원활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당규에 보완할 게 있으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습 공천’ 논란으로 경기 의정부갑 출마를 포기했던 문희상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전 의정부갑 지역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이날 무소속 출마를 위해 탈당했다. 서울 동대문을 현역인 민병두 의원과 충북 청주 서원 현역인 오제세 의원도 공천 탈락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 방침을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별 후보자에 대해 말씀드리는 것은 아니다”라며 “(무소속 출마를 하는) 기류가 여러 곳에 있기에 전체적인 기준을 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 “호남지역에서 다른 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후에 우리 당으로 입당 또는 복당하겠다며 선거운동을 하는 사례들이 있는데 이 경우에도 우리 당은 입당 또는 복당을 불허하겠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호남에서는 (선거운동 중인 후보들이) 우리 당 후보인지, 무소속인지, 다른 당 후보인지도 모르겠다는 보고가 있었다”며 “민주당 복당 또는 입당을 전제로 선거운동을 하는 방식에 제재를 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서울 확진자 254명…구로 콜센터·동안교회 관련 다수

    서울 확진자 254명…구로 콜센터·동안교회 관련 다수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16일 오전 10시까지 전날보다 6명 늘어난 254명으로 집계됐다. 52명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고 202명은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다. 서울시에 따르면 신규 환자 6명 중 3명은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구로구 거주 8세 남아, 53세 남성, 은평구 거주 81세 여성이 이에 해당한다. 나머지 3명 중 노원구 거주 의료인(28·여)은 타시도 확진자와, 영등포구 거주 학생(19·여)은 서울 시내 확진자(14일 확진된 53세 영등포구 남성)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강서구 거주 회사원(38·남)에 대해서는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들 환자 254명을 주요 발생 원인별로 보면 구로구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이 79명으로 가장 많고, 동대문구 관련 집단연쇄감염이 24명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다른 집단감염 사례로는 은평성모병원 관련이 14명,성동구 주상복합아파트 관련이 13명, 종로구(명륜교회-종로노인복지관) 집단감염이 10명이었다. 집단감염을 제외한 주요 원인별 집계를 보면 해외접촉 2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8명, 대구 방문 11명, 신천지 관련 3명,기타(조사 중 혹은 산발 사례) 58명이다. 동대문구 집단연쇄감염은 이문동 동안교회에서 휘경동 세븐PC방으로 이어진 감염 사태를 말한다. 동안교회에서는 전도사(동대문구 2번 환자)가 확진된 데 이어 환자 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6명은 지난달 20∼22일 이 교회가 주최한 수련회에 참석한 후 발병했다. 이 교회 교인 중 몇 명이 세븐PC방을 다녀온 후 PC방 이용자 사이에 확진자가 계속 발견됐다. 요양보호사인 확진자(중랑구 5번 환자)는 세븐PC방 이용자의 가정을 방문해 환자를 돌보다가 연쇄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박원순 “여전히 33%의 교회가 현장예배…자제 강력 당부”

    박원순 “여전히 33%의 교회가 현장예배…자제 강력 당부”

    ‘행정 제재 가능한가’ 질문엔 답변 안 해 교회를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전히 많은 교회가 현장 예배를 열고 있다고 지적했다. 박 시장은 16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종교계가 대부분 ‘잠시 멈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지만 여전히 33%의 교회들은 오프라인으로 예배를 진행한다”고 우려했다. 그는 “직장인이 교회 예배에 갔다가 감염된 사례가 계속 발생한다”면서 “당분간 종교행사를 온라인으로 하거나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간곡하게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교회를 향한 협조 요청 외에 행정적 제재도 가능한가’라는 취재진 질문이 나왔지만 박 시장은 이에 대해 답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교회 오프라인 예배가 산발적인 집단 감염을 초래하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거나 당분간 자제해 주라고 다시 한 번 강력히 요청한다”고 재차 말했다. 박 시장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이 한국 조치를 배우고 싶다고 했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도입하겠다고 했다”면서 “지금까지 해온 대응을 세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다. 우리는 전쟁에서 이겨가고 있다”고도 언급했다.교회 예배는 신천지를 통한 대량 감염 이후 새로운 집단감염 통로로 지적받고 있다. 경기 성남 은혜의 강 교회에서는 관련 확진자 46명이 나와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 이은 수도권 두 번째 규모의 집단감염 사태를 낳았다. 이 교회는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던 지난 8일 예배를 강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교회는 예배를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전도사 확진자에서 비롯된 관련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 앞서 종로구 명륜교회에서도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안교회는 홈페이지에 ‘성도님들에게 드리는 글’을 올려 “지역주민과 국민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 수련회를 개최한 부분에 책임을 느낀다”고 사과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민주 공천 친문·靑 출신은 꽃길

    민주 공천 친문·靑 출신은 꽃길

    친문 핵심 의원 공천탈락률 사실상 0% 컷오프 불복 민병두, 무소속 출마 선언더불어민주당이 이번 주 4·15 총선 공천을 마무리하는 가운데 친문(친문재인) 의원들과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대부분 무난하게 공천권을 확보했다. 15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금까지 청와대 출신으로 공천이 확정된 인사는 28명이다.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인사 중에서는 경기 성남중원에 출마한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과 서울 관악을의 정태호 전 일자리수석이 경선에서 승리했다. 또 김영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은 서울 성북갑 경선에서 현역 유승희 의원을 꺾고 공천을 확정했다. 행정관 출신 중에서는 인천 미추홀을의 남영희 전 행정관, 경기 수원갑의 김승원 전 행정관 등이 본선에 진출했다. 친문 현역 의원들의 표정은 더 밝다. 공천 탈락률이 사실상 0%다. 문희상 국회의장을 포함한 130명의 민주당 현역 의원 중 컷오프(공천 배제)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의원은 14명인데 이 중 친문 핵심 의원은 없다.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한 오제세, 민병두, 신창현, 정재호, 이석현, 이종걸, 심재권, 유승희, 이춘석, 신경민, 손금주, 권미혁, 정은혜, 금태섭 의원 가운데 정재호 의원 정도만 친문으로 분류될 뿐 대부분 당내 비주류였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천 불복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김영배 전 민정비서관에게 밀린 유승희 의원은 지난 12일 남편과 함께 민주당 대표실을 찾아 “불공정 경선이었다”고 항의했다. 서울 동대문을 공천에서 배제된 민병두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주민추천후보 출마선언문’을 남기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그는 “1위가 명예를 회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의 지역구 세습 논란을 빚으며 자진하차했던 경기 의정부갑 문석균 후보도 무소속 출마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 금천에서 출마한 차성수 전 금천구청장도 16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차 전 구청장은 최기상 전 부장판사가 금천에 전략공천되며 컷오프됐다. 민주당은 오는 19일 서울 동대문을 등 11개 지역과 오는 21일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지역 경선 결과를 발표하는 것을 끝으로 공천을 모두 마무리 짓는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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