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대문역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업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집무실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폐교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외식업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71
  • 현황(외국인 불법취업:1)

    ◎「3D업종」에 10만명 종사 추정/중국교포·비·방글라·네팔인 순/대부분 즉석 인력시장 통해 구직 급증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노동력이동의 국제화추세속에 국내에도 이미 10여만명의 외국인이 취업을 목적으로 들어와 있으나 이들의 체류와 고용 또는 신분문제 등에 대한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없어 갖가지 사회적인 문제점이 야기되고 있다.특히 이들의 대부분이 관광이나 방문비자로 들어와 취업을 하는등 입국목적을 어기고 있으며 체류기간을 넘겨 불법으로 체류하고 있는가 하면 국내 업주들은 이같은 약점을 빌미로 저임·혹사시키는 등 파행적 고용실태가 드러나기도 해 외국인 근로자문제는 갈수록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다.외국인 근로자들의 현황과 실태 그리고 문제점 및 대응책을 알아본다. 매일 아침 7시 쯤이면 서울역 지하철 매표구와 지하통로에는 남루한 옷을 입은 중국교포 5백여명이 일자리를 찾아 모여든다. 남대문과 서울역 주변의 허름한 숙소에서 라면이나 국수등 간단한 인스턴트식품으로 아침식사를 마친 중국교포들은 서울시민들의 바쁜 출근길에도 아랑곳없이 일자리 정보를 교환하기도 하고 또는 일손을 구하는 사람을 찾아 기웃거리기도 한다. 같은 시각,지하철 동대문역 부근인 서울운동장앞.여기는 필리핀인들의 구직시장이다. 이들 외국인 취업자들은 건축현장이나 공장·식당의 부엌일,청소부,가정부 등 말이 통하지 않아도 되는 단순노동일에 주로 투입된다. 외국인 불법근로자가 국내 노동시장에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한것은 불과 1∼2년 밖에 되지 않는다. 이는 최근 국내고용구조악화에 따른 생산직인력부족현상이 심화되면서 국내기업주들이 미개발국가들의 저임금노동력을 선호하게 됨에 따라 중국교포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국가들의 미숙련인력이 빠른 속도로 국내에 유입되면서부터이다. 불법취업 외국인 적발건수는 지난90년 1천1백98명에서 91년에 2천2백55명으로,지난해에는 무려 4만6천4백53명으로 늘어났다. 법무부출입국관리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파악된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는 모두 7만여명. 국내거주 외국인 총17만명 가운데 산업기술연수생 5천명과 취업자 3천명등 합법취업자는 불과 8천명밖에 되지 않는데 비해 불법취업자는 합법취업자수의 9배가 넘는다. 그러나 생산업계와 노동계 일부에서는 불법취업자 수를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같은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은 일본이나 대만에 비해서는 그 속도가 매우 빠른데도 이에대한 대응책이 없다. 지난해 당국에 자진신고해온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 6만1천1백26명중 중국교포가 2만2천35명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필리핀(1만8천9백93명) ▲방글라데시(8천9백50명) ▲네팔(5천36명) ▲기타(6천1백12명)순이었다. 이들은 주로 국내근로자들이 취업을 꺼리는 소위 3D업종에 몰리고 있는데 섬유·기계·금속·화학·가구등 저임금 영세업체뿐만 아니라 유흥업소·건설잡역부·식당부엌일·가정부에서부터 농촌의 양계·양돈장에 이르기까지 일손이 달리는 부문에서 저임금 장시간노동을 강요당하고 있다. 이들을 고용하고있는 사업주도 제조업 1만5백82명,유흥서비스업 2백14명등 1만7백96명이나 된다. 이들의 입국경위도 초기에는 주로 관광이나 친지방문등을 목적으로 입국,한시적인 일자리를 구하는 식이었으나 최근에는 이들을 전문적으로 알선하는 업체까지 생겨나 조직적인 양상을 띠어가고 있다. 특히 중국교포들의 경우 주로 서울역과 봉래동·남대문주변,필리핀등 카톨릭 국가들의 경우 서울 자양동·구로동과 안산·인천·성남등 서울근교의 성당주변,방글라데시·파키스탄등 회교권의 경우 서울 한남동 이슬람사원이나 이태원주변의 중동음식점등을 거점으로 종교행사나 축제일을 전후해서 즉석 인력시장이 형성되기도한다. 이렇게 고용된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들은 대부분 내국인에 비해 임금·근로조건등에서 차별대우를 받고 있지만 「불법」을 이유로 열악한 조건을 감내해야만 하는 실정이다. 한편 정부나 기업,노동계는 이같은 흐름이 대해 각각 현격한 입장차를 보이며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기업주들은 구인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들 불법체류 외국인근로자의 양성화와 외국인력 수입확대를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와 노총·전노협등 노동계는 이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법무부는 이들에 대한 단속강화와 단계적 출국을 거듭 강조하고 있고 노동부는 이들을 정규근로자로 인정하지 않는 입장이지만 사실상 은연중 외국인근로자의 취업을 묵인하고 있다는 지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해있다. 노동계의 경우도 절대 허용반대와 허용엔 반대지만 이미 입국해있는 사람들에 대해선 처우개선이 당연하다는 시각이 엇갈려 정부·기업·노동계의 합리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전철서 10대 10명 난동/흡연·음주 말리는 승객에 뭇매

    1일 하오11시20분쯤 서울 성북구 길음동 서울지하철 4호선 길음역부근을 지나던 전동차안에서 승객 김학봉씨(34·시내버스운전기사)가 전동차안에서 술에 취한채 담배를 피우며 소란을 피우던 10대 10명에게 주의를 주다 이들로부터 몰매를 맞아 얼굴·가승등 온몸에 전치2주의 타박상을 입었다. 김씨는 이날 회사숙소인 노원구 상계동쪽으로 가기위해 동대문역에서 지하철4호선을 타고 가던중 한성대 입구역에서 승차한 중고생차림의 10대들이 차안에서 신문지를 깔고 앉은채 헤어스프레이를 뿌리며 담배를 피우는등 소란을 피워 『학생들이 이러면 되겠느냐』며 만류하다 이들로부터 길음역에서 미아역에 이르는 5∼6분여동안 곤봉으로 얻어맞고 발로 짓밟히는등의 폭행을 당했다며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전동차안에는 30여명의 승객들이 있었으나 김씨가 집단폭행을 당하는 동안 이를 말리지 못하고 보고 있다 이들 10대들이 미아역에서 내린뒤 수유역에서 김씨를 하차시켜 근처 병원으로 옮겼다.
  • 휴일 잊은 우중유세… 민심 파고들기(대선 유세현장)

    ◎태백산맥 넘나들며 탄광·시장 등 누벼/김영삼/소규모 다발집회로 농민표 집중공약/김대중/탤런트의원 동원,수도권 돌며 세몰이/정주영/이종찬/지하철 탑승,애로 청취/박찬종/안양·부평서 거리유세 대통령선거공고 이후 처음 맞은 휴일인 22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각 후보들은 주로 중부권에서 우중유세대결을 계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맨투맨식 유세전개 ▷민자 김영삼후보◁ 이날 눈쌓인 태백산령을 헬기로 다섯차례나 넘나들며 동해·강릉·속초시에서는 거점유세를,태백·황지·삼척·주문진등에서는 간이유세를 벌이는 등 강원지역을 집중 공략. 김후보는 이날 하오 속초항 부두광장에 마련된 연설회장에서 『세계의 어느 학자도 독일통일을 예측하지 못했듯이 우리의 통일도 언제 어느 형태로 우리앞에 다가올지 알수 없다』면서 『통일이 다가오는 현실이라고 할때 우리는 지금부터 완벽한 준비를 해야한다』고 강조. 김후보는 이날 강원북부지역 유세에서 『설악산과 금강산을 묶어 하나의 관광특구로 만들겠다』고 공약한뒤 『그렇게되면 바로 이 지역이 세계적인 대규모 관광단지가 될 것이며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항과 이어지는 교역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비전도 제시. 이날 속초유세에서는 김후보가 헬기로 도착하기 1시간전쯤인 하오 2시30분부터 민자당측이 식전행사를 마련,가수 주현미,최성수,정수라등이 개그맨 김학래의 사회로 흥겨운 노래잔치를 벌여 청중들의 열기가 고조. 김후보는 이날 유세지역을 이동할 때에는 전세헬기를 이용했고 헬기도착장에서 유세장까지는 로그송이 울려퍼지는 가운데 무개차를 이용,도로변 주민들에게 손을 흔들어 지지를 호소했고 유세가 끝나고는 인근의 태백·황지시장·삼척중앙시장·강릉중앙시장을 도보로 누비며 시장상인과 주부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맨투맨식 유세도 전개. 김후보는 이날 정오쯤에는 강릉중앙시장안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상인·주민들과 「국말이」를 같이하며 즉석에서 점심겸 주민간담회를 개최하는 서민적인 모습도 과시. 한편 이날 상오 숙소인 태백관광호텔에서 새벽 5시에 기상한 김후보는 평소 늘하던조깅대신 함태광업소를 방문,총연장 2㎞를 갱차로 들어가 지하 3백50m 막장에서 광원들과 함께 손수 착암기로 채탄작업을 같이하고 광원노조사무실에서 「대도무문」이라는 자신의 휘호를 써준뒤 즉석에서 광원 50여명과 조찬간담회 개최. ○정부 농정실패 비난 ▷민주 김대중후보◁ 이날 상오 서울대 문화관에서 열린 전국농과대학협의회가 주최한 농업정책토론회에 참석한뒤 헬기편으로 충북 음성으로 이동,유세버스를 타고 진천·청주·증평·괴산·수안보지역을 차례로 돌며 보수성향이 강한 충북지역에서의 득표전을 전개. 김후보는 이날 청주기계공고운동장에서 열린 중규모집회와 음성·진천·증평·괴산등에서의 소규모집회에서 정부의 농정실패를 비난한뒤 민주당의 농업정책공약을 제시하며 농민표획득에 주력. 부슬비가 간간이 내리는 가운데 계속된 유세에서 김후보는 연설말미마다 『김대중이 당선되는 그날,민주당이 집권하는 그날 전국의 농민은 비로소 살게 된다』고 역설하고 「이번에는 바꿔보자」「금요일에 바꿉시다」라는구호를 선창한뒤 청중들이 따라하도록 유도해 분위기를 고조. 한편 이기택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천안↓조치원↓보은 등을 거쳐 청주집회에서 김후보와 합류,『변화와 개혁은 세계사적 추세로 태국이나 필리핀 심지어 아프리카의 앙골라 같은 나라도 독재를 붕괴시키고 야당이 집권했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변화를 강건너 불구경하듯 바라만 볼 것이냐』고 반문. ○비로 30분만에 종료 ▷국민◁ 정주영후보 이날 경기포천군민회관에서 열린 연천·포천지구당(위원장 이세환)개편대회를 겸한 유세에 참석한데 이어 하오에는 의정부시청앞과 남양주군청앞 광장에서 잇따라 연설회를 갖는등 수도권 표밭공략에 박차. 정후보는 의정부시청앞 광장에 도착,버스에서 내려 김동길최고위원등과 함께 지지인파에 둘러싸인채 연도를 걸어 유세장에 입장. 정후보 연설에 앞서 정주일의원은 『민자당의 김영삼씨는 무슨 일만 있으면 마산아버지께 고자질하러간다』며 과거 민자당의 내분을 꼬집은뒤 『이런짓은 국교생이나 할일이지 60이 넘은 어른이 할일이 아니다』라며 비난. 이날 유세는 겨울비가 간간이 흩뿌리고 바람마저 스산하게 부는 악천후에도 불구하고 광장을 가득메운 청중들은 형형색색의 우산을 받쳐들고 끝까지 연설을 경청. 이날 의정부대회는 1시간30여분동안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유세도중 빗줄기가 굵어지는 바람에 이자헌·한영수최고위원의 연설이 취소돼 30여분만에 종료. ○주택·교통문제 대화 ▷새한국 이종찬후보◁ 이후보는 이날 서울지하철에 탑승,유권자를 직접 만나는등 「맨투맨식」득표활동을 전개. 이후보는 이날 상오 지하철1호선 동대문역∼신도림역 구간을 왕복승차하면서 승객들과 일일이 악수한 뒤 주택·교통·임금문제를 화제로 대화. 이후보는 승객들에게 『서민들이 잘 살수 있는 정치를 하겠다』고 다짐하고 『복잡한 전철사정을 해결하기위해 전동차의 대폭 증차추진등 근본적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약속. 이후보는 특히 자신이 집권하면 물가등 민생안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으며 승객중에 자양동에 사는 주부 김성숙씨(39)가 『이후보가 먼 친척 오라버니뻘이 된다』고 밝혀 우연하게 친척을 상봉하기도. 이에앞서 이후보는 이날 새벽북한산 산책길 1.5㎞를 걸으며 등산객 5백여명과 인사를 나눴고 하오에는 은평구 역촌동에 있는 지체장애자 복지시설인 「은평천사원」을 찾아 원생들을 위문. ○깨끗한 대통령 강조 ▷신정 박찬종후보◁ 박후보는 안양·인천·부평·부천등 수도권일대를 강행군하며 『청렴한 본인을 대통령으로 뽑아달라』고 호소. 박후보는 『오늘날 우리 정치는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한 일부 정치인의 이권다툼장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개탄하면서 『대통령의 직무를 책임있게 수행하려면 정직성과 개끗함을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 박후보는 이어 『대통령은 절대권력의 상징이 아니며 조화와 조정,화합을 이루는 국가최고경영관리자이어야한다』며 『본인이 집권하면 세대교체와 체질개선으로 국민내각을 구성한뒤 청와대의 문턱을 없애 누구나 드나들수 있게하고 외제승용차·전용비행기등 낭비를 일소,국민의 친근한 이웃으로서의 대통령상을 만들겠다』고 약속.
  • 지하철 자판기음료 “세균 득실”/서울 13개 역

    ◎얼음선 기준치의 85배 나와 서울시내 지하철역 구내에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의 냉수와 얼음에서 세균이 최고 8천5백마리나 검출되는등 거의 모두가 더러워 자판기의 냉커피와 음료수는 마시기에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는 『17일 서울역 사당역 신도림역등 서울시내 13개 주요지하철역 구내 식품자동판매기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한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발표하고 『다른 지역의 자판기도 비슷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자판기의 냉수는 13개 역에서 14개 자판기를 추출,점검한결과 성수역의 「덕은사」것을 제외한 13개가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특히 신도림역의 「홍익회」자판기의 냉수에서는 허용기준치의 41배인 4천1백마리가 나왔다. 얼음의 경우 13개 자판기를 조사해 11개가 부적합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동대문역 「덕은사」자판기 얼음에는 세균이 허용기준치 85배인 8천5백마리가 검출됐다.
  • 계란세례 나무라자 주먹·발길질/패륜의 총리폭행 현장

    ◎「김귀정 살려내라」 소란… 강의 45분 만에 중단/수강생들 자제 호소… 과격학생들과 몸싸움도 ○…정원식 총리서리가 3일 하오 6시30분 총리가 되기 이전부터 맡아오던 외대대학원 학생들을 위한 「학생생활지도 특강」의 마지막 강의를 위해 교육대학원 4층 418호 강의실에 들어서자 미리와 수업준비중에 있던 50여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축하인사를 건네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수업을 시작. 이날 90분 예정으로 시작된 강의는 학생들이 수업분위기를 위해 취재를 마지막에 해줄 것을 요청,취재기자들도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계속됐으나 30여 분이 지난 하오 7시쯤부터 2백여 명의 학생들이 복도로 몰려와 「정 총리 물러가라」 「전교조 탄압했다」 「김귀정을 살려내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소란을 피우자 정 총리서리는 하오 7시15분쯤 서둘러 수업을 마쳤다. ○유리창 깨고 끌어내 ○…정 총리서리가 강의실 문을 나서려는 순간 밖에 모여 있던 학생들이 계란을 던지며 한꺼번에 몰려들자 경호진들이 황급히 건너편 강의실인 415호로 정 총리서리를 피신시키고 안으로 문을 잠근 채 잠시 대피 밖에서 「귀정이를 살려내라」는 등 구호를 외치던 학생들은 강의실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정 총리서리를 강의실 밖으로 끌어내 밀가루를 퍼부으며 이 가운데 6∼7명은 정 총리서리의 뒷덜미와 멱살·혁대끈을 잡고 계단을 통해 1층 로비까지 밀고 내려왔으며 이때 로비에 있던 학생들은 현관문을 닫고 총리일행을 건물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저지. 이 과정에서 정 총리서리의 강의를 듣던 학생들을 중심으로 많은 학생들이 자제를 호소하고 과격학생들을 뜯어 말리는 등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가까스로 대학원 현관문을 나온 정 총리서리 일행은 처음에는 차량이 세워져 있는 쪽으로 가려 했으나 학생들이 물을 뿌리며 저지,운동장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교문 쪽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정 총리서리는 『이게 무슨 짓들이야 왜들 이러는가』라며 학생들을 나무랐으나 몇몇 학생들이 뒤편에서 주먹으로 정 총리서리의 머리를 내리쳤으며 허리부분에 발길질을 하기도 했다. 이들 과격학생들은 그들의 행위를 말리는 취재기자나 교직원들에게도 대들었으며 정 총리서리 일행을 교문 쪽으로 몰고 갔고 이때 운동장 주위에 있던 학생들도 반정부 구호를 외치며 가세. ○탈진상태 교문 탈출 ○…교문 앞에는 이미 1백여 명의 학생들이 교문을 잠가놓고 화염병 등을 준비해 놓은 채 「전교조 탄압주범 정원식을 몰아내자」 등의 구호를 외치며 교문 앞의 전경들과 대치중이었는데 하오 7시45분쯤 정 총리서리 일행이 교문 앞에 당도하자 이들을 내보내지 말라고 외치며 계속 폭언. 이때 정 총리서리는 거의 탈진한 상태로 경호진과 일부 학생들에 의해 부축을 받고 있었으며 이같은 정 총리서리의 상태를 본 다른 학생들이 교문을 열어 하오 7시50분쯤 정 총리서리의 일행은 간신히 교문을 빠져나왔다. 정 총리서리는 곧바로 교문 앞을 지나던 서울3하5310 개인택시에 실려 삼청동 공관으로 향했으며 경호진과 비서진들도 서둘러 택시를 잡아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마이크로 집합선동 ○…정 총리서리는 이날 외대 강의에 앞서 교통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기자들의 추적을 따돌리고 지하철1호선의 동대문역까지 승용차로 가서 그곳에서 외대 앞의 휘경역까지 지하철을 이용한 뒤 휘경역에서 학교까지 5백여 m를 도보로 가면서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기도. 이날 총리가 교문을 들어선 하오 6시10분쯤에는 학생들도 모여 있지 않아 별 제지를 받지 않았으나 강의가 시작된 하오 6시30분쯤부터 일부 학생들의 교내 마이크를 통해 모일 것을 선동,하오 7시쯤에는 5백여 명이 모여들었으며 이 가운데 2백여 명이 강의실로 올라가 소동을 벌였다.
  • 전동차 거북이 운행/퇴근길 1만명 불편

    18일 하오 7시35분쯤 서울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과 신설동역 구간의 선로에 고장이 생겨 의정부방면으로 가던 전동차 208호 등 10여대가 30여㎞로 서행하는 바람에 퇴근길의 시민 1만여명이 불편을 겪었다.
  • 종점 전동차안서 졸던 형사/주머니 뒤지던 치기배 검거(조약돌)

    ○…연말 방범 비상근무에 지쳐 집으로 돌아가다 종착역 전동차 안에서 졸고 있던 형사가 자신의 주머니를 뒤지던 소매치기를 격투끝에 붙잡아 쇠고랑을 채웠다. 서울 동대문경찰서 형사계 소속 박철수순경(28)은 13일 근무를 마치고 지하철 동대문역에서 273호 전동차를 탄뒤 전동차가 종착역인 성북역에서 회차대기하고 있을 때까지 좌석에 앉아 졸다가 소매치기 일당 3명 가운데 강경훈씨(29·특수강도 등 전과4범·제주시 일도1동 1488의2)를 붙잡았다. 박순경은 이날 하오9시40분쯤 2만5천원이 들어있던 T셔츠 주머니에 사람의 손이 닿는 느낌을 받은뒤 곧바로 바지주머니에 손이 들어오는 낌새를 채고 벌떡 일어나 주변에 있던 소매치기 3명과 10여분 동안 격투를 벌여 2명은 놓치고 강씨만을 붙잡았다. 이때 객차 안에는 종착역 승객이 모두 내리고 회차출발을 기다리던 승객 10여명이 있었으나 격투가 벌어지자 모두 자리를 피하고 승객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역무원들이 박순경에 합세,강씨를 경찰서로 연행했다.
  • 고교생들 잇단 “바캉스 강도”/대낮 가정집에 침입… 대구서 원정도

    방학을 맞아 본격적인 피서철에 접어들자 피서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10대들의 강ㆍ절도행각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낮12시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아파트 220동 이임기씨(43ㆍ예비군 중대장)집에 서울S고3년 김모군(18) 등 고교3년생 4명이 들어가 일제비디오카메라ㆍ다이아반지 등 1백50만원어치의 금품을 털어 달아났다. 이들은 초인종을 눌러 『신문대금을 받으러 왔다』고 문을 열게 한뒤 집을 보고 있던 이씨의 맏딸 수현양(10ㆍ국민교 4년)과 수진양(8) 자매를 욕실에 가둔뒤 안방의 장롱 등을 뒤졌다. 이들은 이어 훔친 장물을 처분하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인쇄소ㆍ개인사업 등을 하는 부모를 둔 부유층자녀들로 학교성적이 중하위권인 이들은 경찰에서 『대학입시를 앞두고 잠시라도 입시지옥에서 벗어나기 위해 부산으로 피서를 가려고 범행했다』고 말했다. ▲26일 하오4시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1012 강인구씨(32ㆍ공업)집에 한모군(15ㆍH실업고1년 중퇴) 등 10대소년 4명이 들어가 VTR 1대와 손목시계 등 1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웃 친구들인 이들은 피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강씨 등이 외출하고 집을 비운사이 열린 창문으로 강씨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친뒤 장물을 팔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하오6시40분쯤 서울 동대문역을 지나던 지하철4호선 전동차안에서 배모군(18ㆍ무직ㆍ대구시 북구 산격1동) 등 3명이 이모씨(23ㆍ여ㆍ도봉구 방학3동)의 바지주머니를 뒤져 현금 12만원이 든 지갑을 훔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피서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대구에서 서울까지 함께 원정온것으로 밝혀졌다. ▲지난18일 상오2시55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본동 이수시장앞길에서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D상고 3년생인 김모군(17ㆍ폭력전과1범)과 윤모군(18)이 방범순찰중인 경찰의 불심검문에 걸려 붙잡히고 박모군(18ㆍ무직)은 달아났다.
  • 소녀 5명 인신매매/10대 둘 구속/등교학생 10차례 갈취도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9일 이모군(18ㆍ재수생)등 10대 2명을 특수강도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조모군(17ㆍ재수생)등 동료 5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이들은 중학교동창으로 지난달 20일 상오7시20분쯤 지하철1호선 동대문역 근처에서 오모군(17ㆍD상고2년)을 부근 골목으로 끌고가 뭇매를 때린뒤 오군이 갖고 있던 등록금등 20만3천원을 빼앗은 것을 비롯,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등교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30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오군을 종로구 숭인동 L여관 501호실로 끌고가 경찰에 신고하면 죽이겠다고 위협,8시간동안 감금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또 이들이 술집에서 알게된 오모양(17)을 지난해 12월중순쯤 동대문 근처 술집에 30만원을 받고 팔아넘기는등 10대소녀 5명을 술집등에 3백만원을 받고 넘겼다는 진술함에 따라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 출근길 지하철연착에 항의/시민들 유리창 깨고 소동

    7일 상오9시쯤 서울 동대문구 지하철4호선 동대문역에서 상계역을 출발한 4016호 전동차가 10분가량 늦게 도착하자 플랫폼에서 기다리고 있던 출근길 시민들이 발로 전동차 유리창을 깨는등 20여분동안 항의소동을 벌였다. 또 연착소동을 빚은 이 전동차에 타고 있던 임모양(22ㆍ회사원)등 여자승객 2명이 만원전동차속에서 호흡곤란을 일으켜 30여분동안 실신하는등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하철공사측은 이에대해 이날 출근시간인 상오8시부터 9시30분사이에 지하철4호선 전구간에서 전동차 지연운행에 항의하는 승객들이 전동차유리창 15장을 깼다고 밝혔다.
  • 지하철 잇단 정전ㆍ고장/1ㆍ2호선 정체/출근길 1만여명 소동

    ◎성수ㆍ동대문역서 3일 상오7시쯤 서울 지하철2호선 성수역에서 차량신호기가 두차례나 고장나 2호선 전 구간의 지하철이 2시간남짓 잇따라 정체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사고로 성수역에서 잠실쪽으로 다니던 지하철 2호선 순환선이 1시간동안 2대밖에 운행되지 않았다. 이때문에 1만여명의 승객들이 각역에 몰려 큰 혼잡을 빚었다. 3일 상오9시10분쯤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구내에서 정전사고가 일어나 전동차운행이 10여분동안 중단됐다. 이날 정전으로 역 구내의 전기가 모두 나가 2천여명의 승객들이 4호선 동대문역 쪽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등 큰 혼잡을 빚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