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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 세계 디자인 메카로

    동대문, 세계 디자인 메카로

    서울 동대문이 세계 디자인의 메카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21일 디자인 랜드마크가 될 동대문디자인플라자(조감도)의 비전·목표·추진전략 등을 담은 운영방안을 발표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뒤에 들어서는 디자인플라자는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8만 1210㎡로 내년 12월 완공해 2012년 6월 개관할 예정이다. 공간은 전시시설(디자인 트렌드세터), 컨벤션시설, 정보체험시설로 배치된다. 전시시설에는 수장고, 홍보관을 비롯해 디자인박물관과 미래관 등을 갖춰 세계 수준의 전시 콘텐츠를 수집하고 디자인 전시를 기획·유치한다. 지하 1~2층 200·900·1500석 규모의 컨벤션홀은 세계유수기업 및 디자이너의 신제품을 발표하고 디자인산업 마켓플레이스를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정보·체험시설로는 지상 1층에 디자인도서관, 2층에 리소스센터, 3·4층에 커뮤니티 지원시설과 디자인체험관이 들어선다. 개관에 맞춰 세계적인 디자인 전시도 유치할 계획이다. 개관 기념 특별전으로 프랑스 파리 퐁피두센터의 가구생활소품전시회인 ‘VIA 디자인 3.0’, 미국 뉴욕 쿠퍼휴잇 디자인 뮤지엄의 ‘내셔널 디자인 트리엔날레’ 등을 유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신디자인상품을 선보이고 테스트하는 디자인 런칭패드의 역할을 하는 메카로 우뚝 선다. 이를 위해 시는 2008년부터 잠실운동장에서 개최한 서울디자인한마당을 2012년부터 이곳에서 개최하고 동대문패션 관광 활성화와 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한 서울패션위크도 개최할 예정이다. 가구디자인산업전인 ‘밀라노 사로네 디 모빌레’, 파리 ‘메종 오브제’, 디자인 마이애미 등 세계적인 박람회와 디자인 마켓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정경원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조성으로 우리나라 디자인 경쟁력을 현재 세계 9위에서 2015년 5위 이내로 끌어올리고, 6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300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창신동 시장

    [Seoul 요모조모-만원의 행복] 창신동 시장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넘쳐나는 뉴욕의 소호, 파리의 생투앙 벼룩시장, 도쿄의 아키하바라 전자상가. 세계적인 도시를 대표하는 쇼핑 골목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 관광객들을 모으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서울 동대문 지하철역 근처에 자리잡은 창신동에는 결코 이들 거리에 뒤지지 않는 특색이 있다. 이제는 찾기조차 힘든 도장집이 가득한 인장거리와 물고기가 숨쉬는 수족관 상가, 학용품이라면 무엇이든 다 있는 문구·완구 상가, 동대문 신발 도매상가에 이르기까지. 수십년을 이어온 허름한 상점 하나하나마다 지나는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힘이 느껴진다. ‘인장거리’에는 한평 남짓한 공간의 인장집들이 40개에 달한다. 1950년대 부흥사 등 점포 2개와 노점상으로 시작돼 1990년대 초에는 80여개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2008년 인장공예부문 명장으로 선정된 거인당의 유태흥(70)옹의 손에서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등 전직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인감도장이 태어났다.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정부가 대통령 부인 바버라 여사와 딸 제나에게 기념 선물로 준 도장 역시 유 명장의 손을 거쳤다. 인장거리는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관광기념품을 마련하기 위해 찾으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인장거리와 맞닿은 수족관 상가는 우리나라 수족관 시장의 효시로 꼽힌다. 수입이 금지된 어종을 제외하면 60여개 상가 중 어느 한 곳에서는 원하는 물고기를 만날 수 있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20~40% 싸기 때문에 수족관 마니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동대문역 4번 출구를 나와 신설동 방향으로 이어지는 창신동 문구·완구 골목은 봄 방학을 맞은 지금이 최고의 성수기다. 무려 110여개의 크고 작은 상점들은 전국 각지에 있는 문방구들의 문방구다. 시장을 제대로 둘러보기 위해서는 오후 6시까지는 방문해야 한다. 길이 좁고 주차시설이 부족해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하다. 가족들에게 신발을 선물하고 싶다면 동대문상가 가, 나, 다동과 동문시장으로 이뤄진 신발 도매상가를 찾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다. ‘한국 신발도매의 1번지’답게 1800여개 업체가 시중보다 30~50% 싼 가격에 모든 종류의 신발을 갖추고 있다. 유명브랜드에서부터 중저가 브랜드, 고무신, 등산화 등이 마치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면 입을 다물기 힘들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국내 최초 ‘ㅁ’자형 아파트 철거 안한다

    서울 종로구 창신동에 자리하고 있는 이른바 ‘연예인 아파트’(동대문 아파트)가 예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노후 건물을 부수고 새로 짓는 뉴타운 사업방식에 변화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0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창신·숭인 재정비촉진지구 1단계 계획안’을 확정해 고시했다. 사업지역 안에 위치한 동대문 아파트(131가구)는 1960년대 건립된 국내 최초 중정형 아파트다. ‘ㅁ’자형으로 단지 중앙에 뜰이 있는 구조다. 60~70년대 연예인들이 많이 살아 연예인 아파트란 별칭도 얻었다. 이처럼 지은 지 40년이 넘은 노후 아파트를 철거하지 않고 재활용하는 것은 서울시내 26개 뉴타운지구 중 첫 사례다. 임계호 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보존가치를 감안해 시비로 매입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예술인의 창작·전시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면서 “뉴타운사업이 무조건 철거 후 재개발한다는 관행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종로구 창신1·2·3동과 숭인1동 일대 84만 6100㎡ 중 왕산로 남쪽 1단계 지역 10만 7948㎡에 2016년까지 5~40층짜리 주택 2116가구(임대주택 413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청계천변에는 최고 145m(40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돼 업무·판매·쇼핑센터나 호텔 등의 복합용도로 사용된다. 시는 또 2단계 지역 73만 8152㎡도 주민 공람과 시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재정비 계획을 결정하기로 했다. 2단계 지역에는 2019년까지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 3570가구를 포함해 모두 7855가구가 건립된다. 이 지역에 밀집한 영세 봉제업체 900여곳은 동대문역 인근에 ‘봉제 르네상스 패션타운’을 2014년까지 건립해 흡수할 방침이다. 임 기획관은 “뛰어난 교통 인프라와 개발 여건을 바탕으로 자연·문화·산업·주거가 어우러진 서울 도심권의 복합문화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메트로플러스] 동대문역사공원 LED 불꽃연출

    서울시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 이전 설치된 옛 동대문운동장 성화대에 매일 불꽃형상을 연출한다. 시간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 성화대는 1966년 동대문운동장의 전신인 서울운동장 개축 때 제작돼 그해 열린 제47회 전국체육대회 때 처음 점화됐으며, 1981년 제62회 대회에서 마지막으로 쓰였다. 시는 성화대에 실제로 불꽃이 타오르게 하지 않는 대신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써서 불꽃의 형상을 만들 계획이다. 이 성화대는 비나 눈 등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을 때를 제외하고 매일 밤 밝혀질 예정이다.
  • 서울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먹통’

    서울 지하철역 미디어보드 ‘먹통’

    지난 27일 서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지하 2층 개찰구에서 승강장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정면을 바라보면 전원이 꺼진 거무튀튀한 화면의 ‘서울시 미디어보드’가 눈에 들어온다. 매일 출퇴근길에 이곳을 지나다닌다는 김현석(34)씨는 “몇달째 화면 한개에만 영상이 나오고 나머지 모니터는 꺼져 있다. 어떤 날은 저 화면마저도 안 나오는 날도 있다. 이렇게 관리도 안 할 거면 뭣하러 돈들여 설치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시정홍보를 위해 1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설치한 미디어보드가 제대로 작동조차 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기자가 미디어보드가 설치된 ▲여의나루역(지하2층 개찰구→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전면)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옛 동대문운동장, 지하2층 4→5호선 환승 에스컬레이터 전면) ▲광화문역(지하 2층 개찰구→승강장 에스컬레이터 전면)을 각각 확인한 결과, 설치된 3곳 모두가 정상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었다. 역사환경 개선공사 중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경우는 공사와 상관없이 아예 전원이 꺼진 상태였고, 여의나루역은 몇달째 4개의 화면 중 1개만 작동되고 있었다. 광화문역의 경우도 화면 1개는 정지된 상태였다. 미디어보드 사업은 2007년 서울시가 ㈜LG전자와 협약을 맺고 벽걸이형 60인치 크기의 PDP모니터 4개의 대형화면을 통해 시정관련 소식을 18시간 상영하는 홍보사업 가운데 하나로 시작됐다. 현재 시내에 3곳이 설치됐으며 설치비용만 9837만원이 투입됐다. 미디어보드에는 서울의 복지 서비스, 한강공원, 관광명소 소개와 서울빛축제 CF, 성탄 자선축구경기, 광화문광장 스케이트장 등을 안내하는 내용이 송출되고 있다. 하지만 애초부터 미디어보드가 벽면 위쪽에 설치돼 있는 등 시민들에게 홍보효과를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자 추가확대 계획을 접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리 홍보효과나 실효성 부분에 대한 구체적 검토 없이 1억 가까운 예산부터 투입해 놓고 제대로 활용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지상에 전광판이나 옥외광고물이 많이 생겨 추가설치 계획을 접었으며, 고장난 미디어보드는 곧 수리를 마쳐 앞으론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기자 white@seoul.co.kr
  • ‘동대문운동장역’ 역사속으로

    서울 동대문운동장이 지난해 82년 만에 철거된 데 이어 지하철 ‘동대문운동장역’ 이름도 2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2일 서울시와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하철 2·4·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운동장역 이름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으로 개정해 지난 29일 고시했다. 동대문운동장역은 1983년 9월16일 개통 당시 인근에 있던 동대문운동장의 옛 이름을 따서 ‘서울운동장역’으로 처음 이름이 붙여졌으나 1985년 7월27일 서울운동장이 동대문운동장으로 개칭하면서 역명도 따라 바뀌었다. 동대문운동장역 개칭은 동대문운동장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이 들어선 데 따른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동대문운동장은 1926년 건립 이후 82년 만인 지난해 철거됐으며 그 자리에 동대문역사문화공원(3만 7398㎡) 중 공사가 끝난 1만 9597㎡가 지난 27일 부분개방됐다. 나머지 공원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8만 5320㎡)는 2011년 완공된다. 이로써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은 ‘역’을 제외한 이름이 모두 아홉 글자로 시내 지하철 1~9호선 역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기록됐다. 이와 함께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도 인근의 서울시립대 이름을 딴 ‘서울시립대입구역’을 병기하기로 했다. 지하철 청량리역은 1974년 8월15일 1호선 개통 이래 35년 만에 두 이름을 갖게 됐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7일 부분개장

    동대문역사문화공원 27일 부분개장

    옛 동대문운동장 터에 전통 건축물과 현대적 복합문화시설이 어우러진 역사문화공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8만 5 320㎡)와 공원(3만 7398㎡)으로 구성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조감도) 가운데 공사를 완료한 1만 9597㎡를 27일 우선 개장한다. 이번에 개장하는 공원은 서울성곽과 보호구역(265m·8030㎡) 및 동대문역사관(1313㎡), 동대문유구전시장(44 60㎡), 동대문운동장기념관(339㎡), 이벤트홀(2058㎡), 디자인갤러리(400㎡) 등으로 구성된다. 성곽이 발굴된 142m는 그대로 복원하고, 성곽이 멸실된 123m 구간은 지적도에 있는 추정성곽선을 통해 흔적만 표시해 뒀다. 복원된 142m 구간엔 도성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물을 빼기 위해 만든 ‘이간수문’과 방어시설인 ‘치성’ 1곳이 포함됐으며, 태조와 세종, 숙종 이후까지 시대별 축성기법이 반영됐다. 야외에 있는 유구전시장에는 훈련도감의 분영 자리인 ‘하도감터’를 비롯해 발굴 과정에서 발견된 우물터·건물터 등 조선시대의 토목건축의 구조와 양식을 파악하는 실마리가 되는 자취인 유구가 전시됐다. 동대문역사관에는 운동장 부지에서 출토된 조선 전기~일제강점기 때의 유물이 200여점 전시되고, 발굴조사 전 과정을 담은 영상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3D(입체) 영상물이 상영된다. 디자인갤러리와 이벤트홀에서는 다채로운 디자인 작품이 전시되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 첫 행사로 다음 달 20일까지 디자인갤러리에서 47인치 모니터 38대를 이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 퍼포먼스 ‘서울색 서울이야기’가 진행되며,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서울성곽 사진전’에선 서울성곽 축성의 역사와 도시계획사 등을 소개하고 작품사진들을 전시한다. 공원은 연중무휴로 24시간 개방되며, 관람시설인 동대문역사관과 디자인갤러리 등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문을 연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은 당초 녹지와 편의시설 위주로 계획됐지만 문화재 발굴 조사과정에서 서울성곽과 조선시대 유구, 유물이 발견되면서 설계를 변경해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됐다. 그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로 불렸던 명칭도 ‘동대문역사문화공원’으로 바뀌었다. 총 3755억원이 투입돼 2011년 말 완공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의 현재 공정률은 8.5%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무심코 좌측으로… 승객들 뒤엉키기도

    무심코 좌측으로… 승객들 뒤엉키기도

    “갑자기 습관을 바꿔 오른쪽으로 걸어가려니 너무 헷갈려요.” 전국 지하철역·철도역·공항 등 대중이용시설에서 우측보행이 시범실시된 1일 일부 지하철역에서는 에스컬레이터가 여전히 좌측보행에 맞게 설치돼 있었다. 또 우측보행이 실시된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승객들도 많아 적잖은 혼선을 빚었다. 이날 아침 지하철 2호선 동대문운동장역. 직장인 배모(31)씨는 무심코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다가 움찔했다. 평소처럼 무심코 왼쪽으로 올라가려다 에스컬레이터에서 내려오는 승객들과 부딪쳤다. 4호선으로 갈아타는 에스컬레이터는 여전히 좌측통행용으로 설정돼 있어서 더 혼란스러웠다. 동대문역 1호선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는 환승복도에는 우측보행 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긴 했다. 승객들이 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걷기는 했지만, 인파가 몰리자 좌우구분 없이 금세 섞여 혼잡을 이뤘다. 미처 부품을 교체하지 못한 일부 에스컬레이터는 아예 작동하지 않았다. 직장인 김모(27)씨는 “안내 표지판을 보고 우측보행을 시행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람들이 무심코 왼쪽으로 다니는 바람에 양방향이 마구 섞여서 너무 불편했다.”고 말했다. 민간시설과 연결되는 영등포역의 경우도 지하철역에서 기차역으로 올라가는 롯데백화점 구간의 에스컬레이터는 좌측으로 설정돼 있었다. ‘편리하고 안전한 우측보행’이라는 표지판이 무색했다. 인천에서 영등포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손모(43)씨는 “갑자기 우측보행으로 바꾸기가 쉽지 않은 만큼 홍보가 더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글ㆍ사진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호선 역세권 ‘유통대전’ 예고

    1호선 역세권 ‘유통대전’ 예고

    상권은 인구를 따라 생긴다. 수도권 끝에서 끝을 관통하는 1호선 주변 상권은 그래서 이미 안정화돼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올해 하반기 서울 서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경기도권 주요 역세권에서도 상권 변화 움직임이 보인다. 오는 8월 서울 영등포 옛 경성방직 공장부지에 복합유통단지 ‘타임스퀘어’가 들어선다. 연면적 34만 136㎡에 호텔·백화점·멀티플렉스·할인점·서점·패션몰·오피스 건물 등이 들어선다. 서울 강남권의 코엑스와 중부권의 아이파크몰에 이어 서부권에도 ‘몰’ 형태의 쇼핑단지가 조성된다. 입점 업체들의 윤곽도 거의 드러났다. 글로벌 SPA브랜드 중에서 자라·망고·갭·지오다노 등이 대규모 복합 매장을 준비 또는 검토 중이고, 4만 4306㎡ 규모의 신세계백화점은 1층에 명품관을 만들어 22~24개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다. 루이뷔통은 백화점과는 거리를 두고 메리어트호텔 1층에 매장을 꾸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부권에서 찾아보기 어렵던 명품 매장과 이 지역에서 강세인 영브랜드들이 한꺼번에 들어서게 된 것이다. 영등포역에서 수원·인천 쪽으로 한 정거장을 간 신도림에는 테크노마트와 이마트가, 두 정거장 차이인 구로역에는 AK플라자가 있다. 영등포역에서 서울역 쪽으로 네 정거장을 사이에 둔 용산역에는 아이파크백화점·이마트·전자상가를 갖춘 아이파크몰이, 여기에서 두 정거장을 더 가 서울역에는 갤러리아 콩코스와 롯데마트가 있다. 영등포역에도 지난해 매출 상위 10위 점포인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이 있다. 타임스퀘어 개장을 두 달여 앞두고 롯데백화점은 현재 연면적 3만 2400㎡인 매장을 넓히는 일이 급선무다. 2011년까지 현재 8층에서 10층으로 2개 층을 증축, 해외명품·잡화·영캐주얼군을 보강할 계획이지만 인·허가 여부가 관건이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오는 8월 개점 3주년 행사를 통해 고객 지키기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민 홍보마케팅팀 부장은 7일 “거리상으로는 가깝지만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고객에게 1시간 무료주차권을, 30~40대 직장인이 많은 여의도 지역 고객에게 캐주얼과 정장의류 할인혜택을 강화하는 등 지역별로 ‘맞춤 마케팅’을 펴겠다.”고 말했다. AK플라자도 지난 3월 문을 연 직영 프리미엄 식품관과 명품 브랜드 입점을 통해 매장을 고급화할 계획이다. 지역밀착도를 높인 마케팅 전략도 개발 중이다. 주요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상권 경쟁도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서울 동대문역에서는 두타가 리노베이션을 하며 밀리오레 등 쇼핑몰과의 경쟁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디자인플라자&파크가 추가로 들어선다. 경기 북부 의정부역에도 2012년 백화점·영화관·식품전문관 등이 들어서는데, 신세계백화점이 진출할 예정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서울~수도권 출퇴근 15분 단축

    서울~수도권 출퇴근 15분 단축

    오는 8월부터 서울 도심과 수도권 위성도시를 운행할 광역급행버스 6개 노선이 확정됐다. 국토해양부는 4일 “버스사업자에게 시범노선운영을 공개모집한 결과 19개 사업신청서를 접수받아 6개 시범노선의 최종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광역급행버스는 정류소 수를 편도 기준 8개 이내(현재 36개소)로 대폭 줄이고, 정류소는 기·종점에서 5㎞ 이내에만 각각 4개씩 뒀다. 최종 선정된 노선은 ▲용인~서울시청(경기고속) ▲분당~서울시청(동성교통) ▲동탄~강남(대원고속) ▲남양주~동대문(대원운수) ▲송도~강남(선진교통) ▲고양~서울역(신성교통)이다. 용인~서울시청 노선은 용인 지역난방공사~현대성우~현대1차~머내를 출발해 종각YMCA~서울역~명동국민은행~중앙극장을 오간다. 분당~서울시청 노선은 미금역~푸른마을~효자촌~백병원에서 종로2가 사거리~YMCA~서울시청으로 달린다. 동탄~강남 노선은 신도브레뉴~다은마을~메타폴리스~한빛마을에서 승객을 태운 뒤, 강남 교보타워~강남역~양재역~양재꽃시장에서 정차한다. 남양주~동대문 노선은 평내농협~ 장내마을~금곡동 구종점~금곡역을 출발해 청량리역~제기동역~신설동역~동대문역에 정차한다. 송도~강남 노선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풍림 2·3차 아파트~한진해모로 아파트~동막역에서 승객을 태운 뒤 남부터미널~서초역~교대역~강남역에 선다. 고양~서울역 노선은 대화역~강선마을~마두역을 거쳐, 광화문~시청앞~서울역까지 다닌다. 노선별로 배차 간격은 3~15분이고, 출·퇴근 시간대에서는 모든 노선이 10분 이내로 배차간격을 유지할 계획이다. 분당~서울시청까지는 60분, 동탄~강남역은 62분, 송도~강남은 85분 걸린다. 지금보다 10~2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된다. 요금은 기존 직행좌석버스(1800원)보다 비싼 2000원이고, 39인승 이하의 고급버스가 운행된다. 30㎞를 초과하는 경우 매 5㎞당 100원이 추가된다. 다른 버스나 지하철로 환승할 경우 환승할인은 그대로 적용된다. 시범노선에 선정된 사업차는 인·면허를 받은 뒤 차량, 차고지, 버스카드 시스템 장착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오는 8월 초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 국토부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통전문가, 변호사, 공인회계사, 시민단체 등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했다.”면서 “8월부터 광역급행버스가 본격 운행되면 수도권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훨씬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소녀시대’ ‘꽃남’에 빠진 우리 아이들 청해부대,해적피습 위기 北상선 구조 ‘盧 의혹’ 최종보고서 어떤 내용 담겼나 180만원짜리 휴대전화 나온다 ‘대포동 2호’ 발사하는 프로레슬러 윤강철 “신종플루, 감기보다 증세 약해”
  • [사설] 폭력으로 ‘용산참사’ 규탄할 수 없다

    시위를 막던 경찰이 시위대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했다. 지난 7일 서울역에서 ‘용산 참사’ 추모집회를 벌인 200여명의 시위대는 서울 동대문역, 종로5가, 시청, 영등포구청역 등으로 이동하면서 이를 제지하거나 현장에서 정보를 수집하는 경찰관들에게 폭력을 휘둘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16명의 경찰관이 다쳤으며 무전기 5대를 빼앗겼다고 밝혔다. 폭행당한 한 경찰관의 지갑 속에 들어 있던 신용카드도 바로 누군가에 의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의 과격한 진압 방식이나 시위를 무조건 원천봉쇄하려는 태도에 문제가 있다 해도 시위대가 경찰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용인할 수는 없다. ‘용산 참사’ 추모집회의 목적은 ‘경찰 폭력’에 대한 규탄일 터인데, 같이 폭력을 쓴다면 같이 규탄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다. 시위대는 고립돼 사실상 무방비 상태에 빠진 경찰을 집단 구타했다. 서울 시내 한복판을 여기저기 이동하면서 가는 곳마다 폭력을 휘둘렀다. 이래서는 시위의 목적이 아무리 선하다 해도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없다.시위를 주도한 ‘용산 범대위’는 “지갑 탈취는 일부 참가자들의 돌출행동이며, 시민 10여명도 경찰 폭력으로 다쳤다.”고 주장했다. 물타기식 주장이 아니라면 부상당한 시민을 공개하고 증거를 제시하기 바란다. 이와 별도로 폭력 시위대에 대한 엄정한 처벌은 수용해야 할 것이다. 또 지갑에서 신용카드를 빼 사용한 범인의 수사에도 적극 협력해야 한다. 시위현장에서 폭력의 악순환을 끊어야 할 책임은 시위대에도 있다.
  • ‘용산 시위대’ 경찰 11명 집단폭행

    ‘용산 시위대’ 경찰 11명 집단폭행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용산참사 추모집회 참가자들이 경찰 10여명을 집단폭행해 경찰이 수사전담반을 꾸리는 등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한 경관이 지갑을 빼앗겼고, 지갑 안의 신용카드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시위대의 연루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8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20분쯤 서울역 광장에서 추모집회를 마치고 이동하던 시위대 200여명이 동대문역 일대에서 정보과 최모(52) 과장과 박모(36) 경사 등 경찰 및 의경 11명을 집단폭행했다. 시위대는 전날 오후 9시10분쯤 1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 부근에서 사복 차림으로 정보 수집을 하던 박 경사를 에워싼 채 집단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50대 초반의 한 남성이 박 경사의 호주머니에서 떨어진 지갑을 주워, 오후 9시21~23분쯤 인근 의류매장과 마트에 들러 점퍼와 담배 한 보루 등 모두 17만 9000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뒤 지갑 속에 든 박 경사의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마트와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이 시위대와 함께 동대문역 개찰구를 빠져나온 점 등에 비춰 시위대 중 한 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시위대가 방범 순찰대 1개 중대 70여명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의경 8명과 교통과 이모(30) 순경을 구타하고, 상황을 지켜보던 최 과장도 집단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경찰이 최 과장이 집단폭행 당했다고 증거로 제시한 사진에는 시위대 1~2명이 경찰 5~6명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박 경사에 대한 폭행여부를 알 수 있는 채증 자료가 없다. 의경 등이 부상을 입었다며 경찰이 제시한 동영상에는 시위대와 경찰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진을 보면 최 과장을 둘러 싸고 우리 직원들이 많은데 그 직원들이 최 과장이 집단 폭행당하는 것을 직접 봤다고 말했고, 박 경사가 맞은 곳은 CCTV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자료가 없다.”고 해명했다. 시위대는 영등포 당산동 부근에서 시가행진을 막는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서울청 기동대 강모 경사 등 2명을, 서울역에서 사복을 입고 역 진입을 막는 서울청 기동대 황모 경사 등 3명도 폭행했다. 혜화경찰서는 허영범 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30명 규모의 특별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측은 경찰측의 주장에 대해 “사건의 전말을 왜곡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2009 희망 프리허그](중)서울 다문화촌 사람들의 소망

    [2009 희망 프리허그](중)서울 다문화촌 사람들의 소망

    “더불어 사는 행복한 대한민국 공동체를 가꿀 거예요.” 새해 첫날 서울 곳곳의 ‘외국인 거리’에서는 가깝고도 먼 이웃들의 ‘희망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풍습은 사뭇 달랐지만 함께 사는 세상을 꿈꾸는 이들의 소망은 소박하고 알찼다. 1일 0시에 찾은 광장동 몽골거리에 모여 있는 몽골인들의 가정에서는 저마다 파티가 시작됐다.에르뎀툭스(34·여·재한몽골인학교 수학교사)는 기꺼이 취재진을 초대했다.그의 가족과 직장동료 10여명이 옹기종기 모였다. ●“한국 경제 다시 일어서길” 에르뎀툭스의 남편 감야바르(32)는 “경기 남양주시의 자동차카펫 공장에서 일하는데,요즘 일감이 많이 줄었다.”고 걱정했다.산타클로스와 비슷한 차림의 몽골 ‘겨울 할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 줬다.“한국 경제가 좋아야 우리도 행복해진다.”는 말이 끊이지 않았다. 같은 시각 구로구 가리봉동 중국거리의 중국인 교회에서도 파티가 열렸다.불법체류자 신분으로 9년간 한국에서 일하고 있는 중국동포 정모(40)씨는 “신분은 여전히 불안하지만 한국사람들의 편견이 많이 사라져 생활하기가 편해졌다.”면서 “한국이 우리를 사회구성원으로 따뜻하게 맞아주는 새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로돕는 평화로운 세상을” 동대문역 근처 네팔거리에서 만난 부루 조시(28)는 “한국에서 번 돈으로 고국의 가난한 아이들을 돕겠다.”면서 “5000원이면 네팔에서는 한 달 교육비”라고 말했다.한국생활 6년째에 접어든 그는 ‘네팔 어린이 후원회’를 만들었고,동료 30명이 매월 5000원씩 기부를 약속했다.오는 15일 첫 송금이 이뤄진다. 혜화동 서울대 의대 기숙사에서 만난 인도인 부부 수수르다(34·서울대 의대 연구소 박사)와 스판다나(28·여)는 파야삼(우유와 설탕,햅쌀을 넣어 만든 우유죽)을 준비했다.스판다나는 “인도에서도 1월1일이 큰 명절중 하나이고,주부들의 명절증후군도 한국만큼이나 심각하다.”고 소개했다. 이태원 이슬람사원에서는 많은 무슬림들이 평화를 기도했다. 이슬람력으로는 12월29일이 새해 첫날이지만 한국에 있는 무슬림들에게는 1월1일도 특별한 날이었다. 중고차 수입업을 하는 타지키스탄 출신 바후루르(31)는 “어서 빨리 중동에 평화가 깃들기를 한국 친구들도 기원해 달라.”고 부탁했다. 글 사진 이경주 박창규 장형우기자 kdlrudwn@seoul.co.kr
  • 오감자극 장난감에 아이들 ‘까르르’

    오감자극 장난감에 아이들 ‘까르르’

    아직까지 동심은 불황의 사각지대에 있는 듯하다.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는 지난달부터 이번 달 중순까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장난감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가까이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역시 최근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5% 정도 늘어난 G마켓에서는 ‘어린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인기 검색어로 떴다.이 무렵이면 매년 하는 선물이지만,아이들 세계의 유행에 반하는 선물을 한다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쇼핑몰 추천 상품을 꼼꼼히 챙기고 아이의 취향을 고려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10점 만점에 10점’짜리 선물을 고르기 위해서는 예습이 필수다. ●교육·놀이 함께하는 장난감 좋아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대형 완구점 ‘한국 토이저러스’는 교육과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는 장난감들을 추천했다. 토이저러스의 자체상표(PB) 곰 인형 ‘귀염둥이 노래하는 브루인’(1만 3900원)의 팔과 다리 등을 만지면 영어 노래가 나온다.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싶다면 찰흙으로 와플과 토스트 등을 만들 수 있게 한 ‘플레이도 아침 만들기 세트’(1만 5900원)가 도움이 된다.‘뽀로로 한글박사’(3만 9500원)와 ‘콩순이 말하는 계산대’(2만 5800원)는 한글이나 산수를 막 배우기 시작한 아이들에게 좋다고 한다.집을 열면 영어와 스페인어를 들을 수 있는 ‘도라의 행복이 가득한 집’(9만 1000원) 등의 제품도 있다. 로봇과 자동차,인형,소꿉놀이 세트 등 전통 장난감들도 오감을 자극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소꿉놀이 도구인 ‘똑똑한 리틀부엌’(13만 2000원)의 음식 조리법 카드 위에 음식재료와 도구를 모아 놓으면 음식 이름을 말해준다.인형 바비의 왼쪽 손바닥 버튼을 누르면 노래하고,등 뒤의 스위치를 돌리면 드레스가 바뀌는 ‘바비 다이아몬드캐슬 일리아나’(3만 8400원)는 초등학교 고학년용으로 나왔다. 스포츠카 모양의 자동차 완구 ‘라디오플라이어 스포츠쿠페’(19만 5000원)에서는 3가지 멜로디와 깜빡이 소리가 귀를 즐겁게 한다.조종기로 동작을 하게 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용인 ‘제트레인저 슈퍼제트카’(2만 4000원)와 고학년용 무선 헬기 장난감 ‘텐덤 Z-1’(4만 9500원)은 또래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친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고학년생이라면 미니축구세트 ‘테이블 축구게임’(1만 2900원)이 제격이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캐릭터 제품은 올해도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G마켓은 ‘헬로키티 TV-컴퓨터’(6만 4000원)를 단독판매한다. 최근 주마다 1100여건이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유아용 컴퓨터로 TV에 연결해 가족들과 함께 학습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G마켓에만 관련 상품이 6500여개 등록돼 있을 정도로 토머스 기차 관련 상품의 인기도 여전하다.토머스 기차 1량이 6000원대에 팔리고,조종장치로 작동할 수 있는 ‘토머스 멜로디 증기R/C카’는 4만 9600원 정도에 팔린다.토머스 구매층보다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뽀로로 캐릭터를 응용한 ‘뽀로로 쇼핑카트’(2만 6000원)와 ‘뽀로로 어린이 볼링세트’(1만 5300원)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연말 특수를 누리고 있지만,장난감 업계의 내년 경기도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해보다 특집기획전이 많고 할인폭도 큰 이유다. 서울 구로동 애경백화점은 걸음마 단계 아이들의 장난감 ‘클래식 아기체육관’을 30% 할인해 6만 8600원에 판매하고,피셔 프라이스를 20~40% 세일 판매한다.또 플레이타임 키즈클럽 회원은 20~30% 할인된 가격에 플레이클럽에 입장할 수 있다.용산 아이파크백화점은 25일까지 6층 특별행사장에서 ‘토이스쿨 완구대전’을 열고,장난감을 30% 할인판매한다.‘신데렐라 노트북’과 ‘알파벳 학습버스’를 선착순 100명에게 각각 10만 4000원,5만 4000원에 판매한다.28일까지는 매장 내 포토존에서 가족사진을 촬영해 액자를 증정하는 행사를 매일 10가족 한정으로 진행한다. ●기획전 이용하면 할인혜택 톡톡 서울 잠실 월드점·구로점·구리점,인천 삼산점 롯데마트에 입점한 토이저러스에서는 20~21일,24~25일 점포별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출동 레스큐 포스’ 등 아이들이 함께할 수 있는 이벤트를 펼친다.이마트는 25일까지 인기상품을 1만~2만원대에 한정 판매하고,홈플러스도 이달 말까지 장난감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레고 시리즈 ‘캐슬 난쟁이들의 광산’이 5만 7000원이다.서울 종로구 창신동 완구골목과 남대문 알파문구 등 도매시장도 눈여겨볼 만하다.창신동 완구골목은 지하철 1·4호선 동대문역 4번 출구,6호선 동묘앞역 6번 출구와 가깝고,남대문 알파문구는 숭례문쪽 입구 초입에 있다.다양한 구색에 소매점보다 최대 40% 싼 가격은 마트와 달리 아이와 함께 가기에는 번잡하다는 단점을 무색하게 한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역장실속 수유실 ‘부적절한 동거’

    역장실속 수유실 ‘부적절한 동거’

    4개월 된 아들을 둔 안모(27·수원시 권선구)씨는 멜라민 파동 이후 먹을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져 모유를 먹이기 시작했다. 최근 지하철을 타고 서울의 친척 집에 가던 중 아기가 배가 고픈지 칭얼댔다. 선릉역에 내려 수유실을 찾았지만 표지판이 없어 한참 헤맸다. 묻고 물어 찾은 수유실은 역장실과 공용이었다. 역장과 직원들이 이야기를 나누다 화들짝 놀라며 자리를 비워줬다. 안씨는 남자 직원들의 시선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포기하고 밖으로 나와 한적한 카페를 이용했다. 안씨는 “지하철을 타다 젖을 물려야 하는 엄마들이 많은데, 아기와 엄마의 눈높이에 맞춰 운영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8개월 된 딸을 둔 송모(27·인천시 계양구)씨도 지하철을 이용하던 중 동대문역에 내려 수유실을 찾았지만 표지판이 없어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힘겹게 찾아간 수유실은 충격이었다. 허름한 창고에 아기 침대와 소파만 달랑 놓여 있었다. 송씨는 비위생적이어서 발길을 돌렸다.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에 마련된 ‘모유수유실’이 파행 운영되고 있다. 서울메트로 등이 이용자들의 불만이 잇따르자 서둘러 개선안을 내놨지만 미봉책일 뿐이라는 지적이다. ●비위생적 시설에 엄마들 발돌려 수유실은 지하철을 이용하는 여성들이 모유를 먹일 공간이 없어 화장실 등을 이용한다는 호소가 쇄도해 2004년 1월 도입됐다. 11월 현재 전체 전철역 256곳 중 53개역(서울메트로의 1~4호선 117개역 중 50곳, 서울도시철도공사의 5~8호선 148개역 중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28.3%인 15개역만 독립 공간으로 운용되고, 나머지 역들은 역장·부역장실, 탈의실, 직원 휴게실 등과 겸용이다. 대부분의 수유실은 시설이 열악하고, 안내 표지판조차 없다. 서울메트로는 최근 “50개역의 수유실 중 종로3가, 잠실 등 이용률이 높은 25곳을 내년 3월까지 기저귀교환대 등을 갖춘 여성전용종합서비스실로 개선하고, 이용률이 낮은 25곳은 폐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독립된 공간이 아닌 기존 역장실, 여직원 휴게실 등을 활용해 도배 같은 마감재 개선에 그치는 역들이 대부분이어서 파행 운영이 불가피하다. 한국모유수유협회 김혜숙 회장은 “프라이버시가 존중받을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개선을 해도 무용지물일 뿐”이라며 “전형적인 전시행정만 고집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파행운영´ 지적에 개선안도 미봉책 서울메트로 측은 “역사가 낡고, 공간이 좁아 별도 공간을 마련하기 어렵다.”면서 “기존 역무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측은 “매달 50~60명 정도 이용하고 있고, 앞으로 수요가 더 늘어갈 것”이라면서도 “군자역 등 5개 환승역에는 별도 공간을 마련하겠지만 다른 역들은 구조물 변경이 어려워 역장실 등을 이용토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 사진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168억 낭비

    서울지하철 스크린도어 168억 낭비

    서울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승객을 보호하는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168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맨에 따르면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가 오는 2010년까지 완공 목표로 지하철 역사의 승강장 스크린도어를 설치하면서 원가보다 높은 가격의 설계원가를 계상하는 등 168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드러나 시정·개선토록 권고했다고 21일 밝혔다. 민간업체가 무상으로 스크린 도어를 설치해주고 광고운영권으로 공사비를 대신한다. 이 과정에서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1∼4호선 24개 역사에 자체 발주한 원가보다 가격을 높여 무상 사용 기간을 늘려주었다. 즉 1차 사업 때 같은 기간 도시철도공사에서 발주한 사업비에 비해 역사당 4억 5000만원(총 54억여원),2차 사업 땐 서울메트로에서 자체 발주한 설계가보다 3억 8000만원(총 45억 6000여만원)을 높게 책정해 무상사용기간을 대폭 늘렸다. 또한 동대문역 등 5개 역사의 스크린도어 설치공사의 지연손해 보상금 4억 9000여만원도 시공사에 청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철도공사도 7호선 20개역과 5호선 27개역에 자체 개발한 신공법으로 스크린 도어를 설치하면 예산이 절감되는데도 입찰방식을 ‘협상에 의한 계약’으로 바꿔 64억여원의 예산을 낭비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맨은 수백억원의 예산을 낭비한 관련 직원 13명을 징계토록 하고 시공업체 등에 대한 공사지연 지체상금 징수 및 구상권 청구 대책을 강구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대해 서울메트로는 “민자유치사업 협약 체결이나 지체보상금 미징수 등은 행정안전부와 건설교통부 등의 유권해석에 따라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 도시철도 관계자는 “주요 장치(관제시스템,RF지상장치,RF차상장치, 기관사안내장치, 유지보수전산시스템 등)를 추가해 설계에 반영했기 때문에 낙찰가의 단순 비교는 탁상 감사”라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Zoom in 서울] 한강·남산 르네상스

    [Zoom in 서울] 한강·남산 르네상스

    서울시가 추진하는 관광·문화사업의 두 축인 한강과 남산 르네상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5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주요 과제 중 하나로 강남과 강북을 잇는 한강다리의 경관 조명 개선을 위한 1차 사업이 완료돼 노량대교 등 7개 다리가 새로운 컨셉트의 야경을 뽐냈다. 한강 르네상스에 이은 두번째 변신의 타깃은 남산이다. 서울시는 남산 전체를 문화·예술 특화 공간으로 만드는 ‘남산 르네상스’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입찰공고를 내는 등 본격적인 사업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타워브리지처럼 관광 명소가 될 것” 서울시는 이날 한강대교, 성산대교 등 7개 한강다리의 야간 경관을 바꾸는 한강 교량 조명 개선사업의 1차 사업을 마무리했다. 조명을 개선한 곳은 한강·동작·원효·양화·가양·성산대교이며, 노량대교는 새롭게 조명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 작업은 화려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며 잔잔하고 고급스럽게 조성했다.”면서 “한강 다리들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 영국 런던의 타워브리지 등과 같이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는 관광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대교는 기존 LED 조명을 CCL(Cold Cathode Lamp)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 색상은 기존의 파란색이 다소 촌스럽다는 지적에 따라 깔끔한 흰색으로 바꿔 밝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빛의 거리’를 주제로 조명을 설치한 노량대교는 은은한 빛이 교각과 대교 천장을 동시에 비춘다.CDM(Ceramic Discharge Metal-halide) 램프를 이용해 에너지 효율성, 수명, 품질까지 고려했다. 빛기둥을 직접 쏘는 방식이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은 성산대교와 원효대교는 조명을 교체하거나 각도를 조정했다. 한편 2009년까지 한강 경관 조명을 신설·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천호대교와 잠실철교의 조명을 신설하고, 올림픽·광진·동호·성수·한남·반포·잠실대교·당산철교의 야간경관을 바꿀 계획이다. 내년에는 서호교, 아차산대교, 청담대교, 두무개길의 조명을 개선해 총 21개 한강 다리의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모노레일 등 新 교통수단 도입 이와 함께 서울의 허파인 남산을 자연과 역사,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관광명소로 육성하는 ‘남산 르네상스’ 사업이 착착 진행된다. 그동안 보행환경 개선이나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등 개별적인 남산 가꾸기 사업이 진행된 적은 있지만, 시가 남산 전체를 새로 디자인하기 위한 총괄 계획 수립에 나서기는 처음이다. 용역을 통해 회현동 남산공원을 중심으로 숭례문∼명동역∼충무로역∼동대문역으로 이어지는 동·서 구간과 남단 한강진역 주변을 연결하는 역삼각형 모양의 남산 일대 90만㎡에 대해 시설물 등 현황을 조사·분석한다. 특히 남산 주변을 장충·예장·회현·한남·N타워 등 5개 지구로 나눈 뒤 각각을 갤러리파크, 미디어아트, 콘서트, 생태, 전망 존(zone)으로 특화하고, 예술인마을이나 숙박촌, 악기전문상가 등을 배후시설로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남산 일대에 모노레일이나 케이블카, 리프트 등 새로운 교통수단을 도입하는 문제도 적절성을 따지고, 장충체육관 등 각종 시설물의 존치 여부와 활용방안도 제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면 실·국별 공청회 등 의견 수렴을 거쳐 구체적인 실행계획 마련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여경 이세영기자 kid@seoul.co.kr
  • [인사]

    ■ 서울신문 (편집국) △미래생활부장 박건승△미래생활부 차장 손원천△편집부 〃 송종길 이상훈△사회부 〃 이동구 박찬구△지방자치부 〃 김경운△국제부 〃 최종찬■ 한국일보 △논설위원실 수석논설위원 강병태■ 한국가스안전공사 ◇1급 전보 △기술기준처장 元容準△ISO인증본부장 金文澤△인천지역본부장 申次列△대전충남지역본부장 金泰東△울산지역본부장 金吉昌△충북지역본부장 蔡忠根△전북지역본부장 李昌洙△경남지역본부장 徐敬學 ◇2급 전보△강원지역본부장 曺承鉉△제주지역본부장 朴泰日△경북동부지사장 崔相權△전남서부지사장 金永垈△경기서부지사장 柳炳晁△경기지역본부 검사1팀장 朴喜緖△〃 도시가스팀장 張光周△전북지역본부 검사1팀장 李相根■ 한국관광공사 △감사 강윤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지식확산단장 김치용△경영관리부장 정근하△지식확산단 정보분석팀장 이길우△〃 종합정보기획〃 정경진△혁신기획실 대외협력〃 오해영■ 국민은행 ◇부장 △홍보부 김영윤△재무관리부 허정수△리스크〃 한경섭△개인영업기획부 전귀상△개인영업추진부Ⅰ 이정호△〃Ⅱ 류종찬△PB사업부 전유문△퇴직연금〃 황경문△증권대행부 박종섭△개인상품부 박지우△외환〃 최상운△대기업금융부 권영건△투자〃 김환국△프로젝트〃 정상권△카드제휴업무부 이치한△신탁부 최영권△IT아키텍처부 정영배△차세대IT개발부 고수환△여신IT〃 조근철△수신IT〃 기경욱△정보〃 박원선△IT채널〃 송찬희△수탁업무부 김지학△총무부 민영현△통합구매부 남훈△직원만족부 김태운△인재개발원 김형태△경영검사부 권오강△영업점검사부 임승득△준법지원부 김양균△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운태 정연찬△상품본부 조사역 박정림 인혜원△신탁/기금사업그룹 조사역 이재화△연구소 조사역 김장희 손준호 ◇지점장△강남중앙 송대진△개포동 박해순△논현남 노선희△대청역 홍승표△대치남 홍진택△대치동 김병옥△대치북 지경호△도곡역 나경만△구의동 이석진△선릉역 황순찬△역삼역 홍종철△역삼중앙 박태규△일원역 곽덕환△테헤란로 안상경△테헤란중앙 고성태△한티역 안성열△강변역 장용일△홍제동 곽수석△삼척 신석우△노유동 박세원△마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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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헌△광주〃 고재욱△대구〃 김승룡△대전〃 권영진△부산〃 김정우△창원〃 공영표△ACS 신용호△신용대출실행 김종원△집단〃 곽희동△경수업무지원 김남인△광주〃 김경범△대전〃 김삼웅△창원〃 조태영△자금운용지원 김선용 ◇개설준비위원장△울산병영지점 강길호△장지동〃 유기동△무진로〃 이건주△분당미금〃 이돈로△삼성타운〃 김창원△신도림테크노마트〃 최인옥△양산동〃 최병길△화성봉담〃 김순태△삼성타운기업금융 장지인△평촌PB센터 김재한△해운대〃 양현탁△강남테헤란〃 김영규■ MBC게임 △총괄국장 조정현■ 불교TV ◇승진 △총무국 부국장 노원래△사업국 〃 성윤숙△제작2부 부장 강영호△광고사업부 부장대우 심재원△제작3부 〃 류건욱■ 교보생명 ◇상무 △영업교육팀장 朴樂遠 ◇지역본부장△강북 金敦 ◇지원단장△강남 權鉉燮△성동 盧在五△구리 洪義和△서울중앙 黃美榮△분당 辛孝根△수원 金炳文△달서 李相碩△울산 李敏浩 ◇팀장△FA지원 安昌浩△강북지역본부영업교육센터 權哲熙△경인〃 白寅浩△호남〃 高錫均 ◇법인사업본부△GFP영업부장 金龍國△법인고객지원센터장 崔仁浩△강남법인지점장 金熙洪■ LIG손해보험 ◇영업부문 부서장 △강북지점장 김경준△중부〃 정석희△의정부〃 박완식△구리〃 이태웅△종로〃 박상렬△강남〃 권정균△송파〃 전동진△강동〃 이공재△강서〃 이종필△수원〃 이승배△용인지점 개설준비팀장 이원기△인천〃 이계근△부산〃 김성국△부산중부〃 박익수△부산동부〃 신병민△울산〃 김동은△대구〃 이낙식△안동〃 조종근△대전〃 김동유△충남〃 김동조△광주〃 허승업△광주서부〃 박준오△순천〃 이승봉△전주〃 박기만△익산〃 노길성△법인영업2부장 남상준△〃8부장 김종균△〃10부장 김재원△〃11부장 김지송△방카슈랑스영업2부장 서병윤△〃4부장 박정남△〃5부장 박희봉 ◇지원부문 부서장△고객지원팀장 변치규△강북본부교육〃 이남주△강남본부지원〃 이용무△강남본부교육〃 김광희△경인강원본부지원〃 민광기△경인강원본부교육〃 엄헌규△부산본부지원〃 김종백△대구본부지원〃 김도경△충청본부지원〃 최병선△호남본부지원〃 한은규△보상지원〃 이재영△송무〃 김희중△구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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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지하철 1~4호선 역사 42곳 미세먼지↑

    서울메트로가 관리하는 지하철 1∼4호선 지하역사 97곳 가운데 42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 기준치를 초과하지는 않았다. 서울메트로가 28일 공개한 ‘2007년 지하역사 공기질 측정 결과’에 따르면 97개 지하역사의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112.5㎍/㎥로 지난해(121.1㎍/㎥)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97개 지하역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42곳은 지난해 조사 때보다 오히려 수치가 높아졌다. 특히 9개 역사의 미세먼지 농도는 기준치(1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마이크로그램 퍼 세제곱미터)는 가로 1m, 세로 1m, 높이 1m의 공간에 1㎍의 미세먼지가 있는 것을 뜻한다. 호선별로 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역사는 1호선의 경우 동대문역(142.6㎍/㎥),2호선은 아현역(132.2㎍/㎥),3호선은 연신내역(146.7㎍/㎥),4호선은 남태령역(145.1㎍/㎥)이었다. 오존 평균농도는 평균 0.012으로 기준치(0.06)보다 낮았다. 하지만 2005년 조사 때의 평균 농도(0.004)와 비교하면 3배나 늘었다. 발암성을 지닌 독성 화학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162.5㎍/㎥, 기준 500㎍/㎥)과 폐암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방사능 물질인 라돈(0.59pCi/ℓ, 기준 4pCi/ℓ), 대기 오염물질인 이산화질소(0.022㎍/㎥, 기준 0.05㎍/㎥), 발암유발 물질로 알려진 석면(0.0013개/㏄, 기준 0.01개/㏄)도 모두 기준보다 낮게 나타났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Metro] 지하철역 50곳에 수유실 마련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하철역 유아수유실 46곳을 새로 만들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서울메트로 117개 역사 중 1호선 종로3가역·동대문역,2호선 합정역,4호선 삼각지역 등 4개역에 수유실을 갖추고 있었다. 수유실 확대에 따라 ▲1호선은 서울역·시청역·신설동역 등 6개 역 ▲2호선은 을지로4가역·신당역·잠실역·삼성역·신림역 등 24개 역 ▲3호선은 구파발역·홍제역·옥수역·고속터미널역 등 10개 역 ▲4호선은 상계역·혜화역·명동역·사당역 등 10개 역 등 50개 역에 수유실이 운영된다. 수유실을 갖춘 역에는 일정 표시를 붙이고, 민원실 내에 설치된 수유공간에는 유아용 침대, 소파, 수유 안내 자료, 커피포트 등 각종 물품을 비치했다. 메트로는 앞으로 수유실이 설치된 역을 지하철 노선도 등에 표시해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최여경기자 ki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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