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동대문구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민의당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전문매체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후쿠오카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 다주택자
    2026-03-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006
  • 수뢰 서울시공무원/1명 실형ㆍ3명 집유/「유진호텔」관련

    서울형사지법 합의24부(재판장 정극수부장판사)는 19일 전 서울시 종합건설본부장 김인식피고인(54)과 전 도시계획국장 김영수피고인(51) 전 동대문구청장 변의정피고인(51) 등 3명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죄를 적용,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ㆍ추징금 2천3백43만∼1천만원씩을 선고해 석방했다. 함께 구속기소된 전 서울시 종합건설본부 건축부장 박명화피고인(47)은 징역 2년6월에 추징금 3천3백만원이 선고됐다.
  • 「범죄와의 전쟁」 이기는 길을 찾는다(질서있는 사회로:3)

    ◎아래 위 없는 「탈선 10대」… 전인교육 아쉽다/“담배 나쁘다” 타이르자 “건방지다” 각목세례/살인등 강력사건,절반은 청소년이 저질러/“기초공동체” 가정이 도덕성회복의 중심돼야 『요즈음엔 애들이 더 무서워요』 40대 중반의 한 아주머니의 이같은 말에서 오늘날 청소년 범죄의 실상이 그대로 드러난다. 이제 자식또래의 아이들에게조차 선도는 커녕 충고조차 하기가 무섭다. 어쩌다보니 해를 당하는 것이 아닌지 두려워해야 한다. 지난 10일 서울시내의 한 공원에서 산책을 하던 김모씨(48)와 한모씨(47ㆍ여)는 담배를 피워물고 다니던 김모군(16)등 3명에게 『아이들이 그러면 못쓴다』고 타이르다 각목등으로 무수히 얻어맞아 실신하거나 숲으로 끌려가 폭행을 당했다. 김군등은 『왜 그랬느냐』는 경찰의 질문에 어이없게도 『건방지게 굴어서 그랬다』고 대답했다. 지난 5일 하오 7시쯤 경기도 남양주군 퇴계원리 한 오락실 앞길에서 이모군(17ㆍ무직)등 4명은 후배 한모군(16ㆍ고교1)이 아는체를 하지않고 지나간다는 단순한 이유로 『후배놈이 버릇이 없다』고 가까운 공사장으로 끌고가 각목등으로 마구때려 숨지게 했다. 이들은 한군의 주머니를 뒤져 현금 1만원을 빼앗아 술을 마신뒤 6일 상오 2시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고향후배인 정모군(15)의 집으로 갔다. 이들은 정군의 어머니(41)가 『술을 마시고 늦게 다니면 되느냐』고 꾸중하자 정군과 어머니를 마구 때려 전치2주의 상처를 입히는등 행패를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달 19일 상오 7시30분쯤 경북 포항에 사는 김모군(16ㆍ고교2년)은 같은 집에 세든 권모씨(33ㆍ면도사) 방에 흉기를 들고 들어가 욕을 보인뒤 살려달라는 권씨를 미리 준비한 전기줄과 운동화끈 3개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김군은 이날 경주에 있는 학교에 가 수업을 받은뒤 다시 권씨의 장롱서랍을 뒤져 금품을 훔쳐내고 쌀부대에 사체를 실어 2㎞쯤 떨어진 형산강에 내다버렸다. 미성년자에 의한 살인ㆍ강도ㆍ강간ㆍ방화 등 강력사건은 이미 지난해 전체의 50%를 넘어섰다. 경제적 수준이 낮거나 결손가정의 자녀가 비행을 저지른다는 통념도 이제는 깨지고 말았다. 지난 82년에는 결손가정의 자녀가 청소년 범죄의 78.2%를 저질렀으나 87년들어 정상가정 자녀의 범죄가 전체의 80%를 넘어서면서 이제는 결손가정이냐 정상가정이냐 하는 분류자체가 무의미해졌다. 이들은 나아가 이웃학교 학생사이의 사소한 시비를 놓고 50∼60명이 떼지어 몰려가 상대방 학교의 기물을 부수고 학생,심지어는 교사까지 폭행했다. 지난달 15일 경남 창원 모고교3년 허모군(18)등 4명은 대입학력고사 1백일을 앞두고 이른바 「백일주」를 마시고 이웃 중학교에서 소란을 피우다 타이르는 윤모교사(30)를 때려 왼쪽 눈을 실명케 했다. 이들도 모두 학교성적이 상위권이고 경제적으로도 중류이상의 가정출신이었다. 이제 여름이면 바캉스비용 마련,가을이면 「백일주」「삼십일주」로 인한 소동,학력고사가 끝나면 홀가분한 마음에 혹은 대학을 포기한 자포자기의 심정에서 저지르는 범죄가 어김없이 신문의 사회면을 장식한다. 연세대의 송복교수는 이런 현상에 대해 『산업사회가 고도화되면서 전통적 윤리가치가 땅에 떨어져 청소년들은 무엇이 중요한지도 모르고 쉽사리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법무부 서울보호관찰소장 강지원 고등검찰관은 『청소년범죄는 기성사회가 보여주는 낯뜨거운 비윤리성에 바탕을 둔 것』이라면서 『특히 입시위주의 교육풍토에서 퇴폐와 쾌락을 절제할 능력이 없는 뒤처진 학생들은 범죄에 대한 무감각증을 띠게 된다』고 말했다. 건전한 상식과 인간성을 포함한 전인교육을 해야할 학교에서 문제유형과 답안작성만을 가르치고 공동체와 사회생활에서 지녀야할 협동유형과 도덕성이 뒤쳐졌다는데 모두가 동감하고 있다. 바로 청소년이 속해 있는 가정이라는 소규모의 공동체에서부터 사회도덕성 유지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모든 가족구성원에 보여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청소년범죄를 현실로 느끼고 있는 일선경찰서 소년계의 한 형사는 『이곳에 온 비행청소년들은 모두 자신이 비뚤어진 것이 자기탓이 아닌 부모,기성세대의 탓이라고 주장한다』면서 『청소년문제는 기성세대가 비록 기성세대의 탓이라 할지라도 비뚤어지는 청소년에게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꾸짖을 수 있을때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을 꾸짖을 수 있을만큼 기성세대가 양심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전제조건』이라고 덧붙였다.
  • 인감증명ㆍ주민증 위조/3억대 땅 가로채

    ◎부동산사기범 2명 구속 【인천】 인천지검 수사과는 16일 인감증명과 법원의 화해조서 등을 위조,수억대의 땅을 가로챈 이무기씨(52ㆍ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294)와 전홍섭씨(50ㆍ서울 양천구 신정동 산28) 등 2명을 공문서위조 및 동행사,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김상기(50ㆍ주거부정),최훈씨(48ㆍ 〃 ) 등 2명을 수배했다. 이씨는 지난해 7월중순 서울 서초구 양재동 397의10 일대 대지 2백98㎡(시가 9억원)를 땅주인 박귀남씨(49)로부터 구입한 것처럼 인감증명과 주민등록표ㆍ매매계약서 등을 위조,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친뒤 심모씨(43ㆍ서울 K상사대표)에게 이를 담보로 제공해 주고 1억8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 3월중순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446의163 일대 대지 3백14㎡(시가 5억원)를 소유자 최모씨로부터 6천6백여만원에 사들인 것처럼 허위서류를 작성하고 매매과정에서 서로 이의가 없음을 확인하는 서울민사지법 명의의 화해조서와 송달원본까지 위조,소유권 이전등기를 마친 후 지난 4월10일 신모씨(43ㆍ인천시 남구 용현동)에게 1억9천9백여만원에 팔아넘기는 등 3차례에 걸쳐 3억6천여만원 상당의 땅을 가로챈 혐의다.
  • 불발최루탄 터져/20대전도사 부상

    14일 상오9시45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72 한국외국어대학교 운동장에서 아침운동을 하던 김세종씨(27ㆍ전도사ㆍ동대문구 이문2동 325의37)가 불발 최루탄을 만지다 최루탄이 터지는 바람에 왼손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씨에 따르면 이날 아침운동을 하러 집근처 학교에 갔다 철봉대 밑에서 최루탄을 발견,왼손으로 잡는 순간 갑자기 「퍽」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지난12일 하오3시쯤 외대생 3백여명이 「보안사사찰 규탄대회」를 가진뒤 교문밖 진출을 시도해 이를 저지하기 위해 SY­44 40여발을 쐈다고 밝혔다.
  • 여중생3명 윤락 강요/접대부 고용,화대 뜯은 술집주인 영장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4일 동대문구 제기1동 술집 주인 이창섭씨(38ㆍ여)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달 8일 길거리의 구인광고를 보고 찾아온 가출소녀 김모양(15ㆍ여중3년) 등 여중생 3명을 접대부로 고용한뒤 술집 손님을 상대로 이웃 여관 등지에서 윤락행위를 시키고 이들이 받은 5만원 가운데 2만원씩을 빼앗는 수법으로 10여차례에 걸쳐 60여만원을 갈취해온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결과 이씨는 김양 등에게 술집손님을 상대하기전 피임약을 먹이고 남자 종업원을 시켜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 “퇴폐행위” 면도사/5천명 이발소 소개/이발재료상 구속

    서울지검 북부지청은 13일 구태회씨(43ㆍ동대문구 청량1동 235의11 미주아파트4동 701)를 직업안정 및 고용촉진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591의6 「88이ㆍ미용재료 기구상」 주인인 구씨는 지난 8월30일 일자리를 찾아온 이모씨(39ㆍ여)를 서울 중랑구 상봉동 S이발소에 소개시켜주는 대가로 이 이발소가 자기 가게 물건을 구입케 하는 등 지난86년 1월부터 전국 1천2백여개 업소에 5천여명을 소개해주고 거래처로 만든 혐의로 받고 있다.
  • 한글날이 즐거운 6순할머니들

    ◎1백64명 「한글교실」서 글깨우치기 1년/“이젠 손녀편지도 읽어요”… 문맹한 풀어 『기역 니은 디귿부터 배우기 시작하지 벌써 1년!…』 『열살도 안된 어린나이에 신문이나 잡지를 겨드랑이에 끼고 다방을 드나들어야 했고 그런 생활을 하면서 책가방을 들고 다니는 같은 또래의 학생들을 보면 부끄럽기 짝이 없었으며 제 처지가 원망스러워 한없이 눈물을 흘리곤 했습니다』 한글날을 하루앞둔 8일낮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수도학원 301호실은 감격의 흐느낌으로 가득찼다. 학원측이 마련한 「제544돌 한글날 기념식」에 참가한 이 학원 한글교실 수강생 5백여명 가운데 60세이상된 1백64명의 만학도 할머니들은 생전처음 한글을 깨우친 감격에 겨워했다. 8남매가운데 막내로 태어나 홀어머니를 모신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가족이 모두 뿔뿔이 흩어져 학교라고는 문턱에도 가보지 못하다가 뒤늦게 이 학원에서 1년만에 난생 처음 써본 「선생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는 이진희양(28)의 처지가 마치 할머니들의 과거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미국으로 유학간 손녀딸이 보내오는 편지를 읽지 못하는 한을 풀기위해 기역 니은부터 배우기 시작했다는 76세의 할머니,결혼을 한뒤 한글을 몰라 남편에게 갖은 구박을 받으며 살다 결국 이혼까지 하고는 새 삶을 찾기위해 공부에 전념하는 아주머니,숫자를 몰라 버스번호를 손바닥에 쓰고 다녀야 했던 70세의 할머니…. 이날 행사에 참석한 1백64명 가운데 최고령자로 「늘푸른상」을 받은 올해 일흔 여섯된 박순재할머니는 경기도 구리시에서 날마다 1시간30분씩이나 학원까지 버스와 전철을 번갈아 타고 다니는 열성파. 『못배운 것은 누구의 탓도 아니고 운명에 달려있는 것 아니냐』면서 『배워서 안될 것이 없다는 신념으로 하루를 즐겁게 살아가고 있다』는 박할머니였다. 이날 행사가 끝날 무렵,74세의 한 할머니는 할말이 있다면서 단상으로 올라가 『처음에는 동네 사람들이 보따리를 싸들고 매일 어디를 다니느냐고 물어 친척집에 일이 있어 다닌다고 속였으나 이젠 떳떳하게 말해줄 수 있다』고 해 폭소를 터뜨리기도 했다. 『어려움이 닥칠 때는 밟으면 밟을수록 강해지는 잔디처럼 일어납시다』 이진희양의 편지낭독을 마지막으로 할머니들이 선물로 받은 국어대사전을 가슴에 안고 행사장을 떠날 때 옆 강의실에서는 다른 수강생들이 『기역 니은 디귿』 『가갸거겨』를 힘차게 외우고 있었다.
  • 추석대목 강도 활개/몰려다니며 가정집ㆍ상점등 털어

    추석연휴 민생치안 특별방범비상령이 내려진 가운데 30일과 1일 시내곳곳에서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1일 0시40분쯤 서울 중랑구 상봉1동 38 엽병인씨(54ㆍ건축업)집에 박귀동씨(30ㆍ도봉구 쌍문동 640의79) 등 3명이 들어가 현금 47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 29장 금반지 등 4백여만원어치의 금품을 빼앗아 달아나다 박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릉경찰서 상봉파출소소속 김구호경장(51)이 쏜 공포탄에 오른쪽 손목을 맞고 붙잡혔다. 이에앞서 30일 하오7시30분쯤에는 중랑구 망우3동 531의40 아모레화장품 면목영업소(소장 김정원ㆍ38)에 복면을 한 20대남자 4명이 들어가 김씨와 직원 등 8명을 흉기로 위협,현금과 수표 등 5백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또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이날 김상석씨(26ㆍ동대문구 전농1동)를 강도미수혐의로 구속했다. 김씨는 추석을 맞아 고향에 내려갈 차비를 마련하기 위해 30일 0시5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43 앞길에서 길가던 정은주씨(29ㆍ여)를 위협,손가방을 빼앗으려다가 순찰을 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 아내흉기에 찔려 주정남편 숨져

    30일 상오7시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4동 240의47 최수원씨(36) 집에서 최씨가 부인 박현자씨(36)와 부부싸움을 벌이다 부인 박씨가 휘두른 흉기에 왼쪽 어깨와 옆구리 등 3군데를 찔려 숨졌다. 부인 박씨는 『남편이 지난달 26일 교도소에서 출소한 뒤 이날 새벽 술이 취해 들어와 면회를 자주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엌에 있던 흉기를 갖고 들어와 휘두르며 행패를 부려 엉겹결에 칼을 뺏어 남편을 찔렀다』고 말했다.
  • 「국군의 날」 교통통제구간

    오는 10월1일 여의도 광장에서 열리는 국군의 날 행사와 시가행진으로 서울 시내일부지역에 대한 교통통제가 실시된다. 시간별 교통통제구간은 다음과 같다. ▲0시∼하오2시=여의도 광장아파트∼MBC∼서울아파트를 연결하는 도로의 서쪽전지역 마포대교북단인터체인지∼영등포인터체인지구간의 여의도광장도로(전면통제,여의도∼원호대교구간 통행가능) ▲상오10시35분∼45분=당산철교∼파천교(노들교)구간의 올림픽도로 및 노들길(강변도로) ▲하오1시30분∼2시40분=여의도∼마포대교∼공덕동로터리구간(진행방향편도 차선통제) 공덕동로터리∼만리동고개∼염천교∼서울역구간(전면통제) ▲하오1시40분∼2시20분=서울역∼염천교입구∼서대문∼새문안길구간(진행방향 편도 차선이용) 덕수궁주변도로 ▲하오1시36분∼3시48분=만리동고개∼염천교(칠패로)∼남대문구간도로 ▲하오1시40분∼3시20분=남대문∼한진빌딩,남대문∼대우빌딩구간도로 ▲하오2시50분∼4시18분=남대문∼광화문∼동대문구간 ▲하오3시13분∼3시40분=새문안길 ▲하오4시18분∼4시53분=동대문∼장충공원∼한강대교입구∼강북강변도로∼마포대교∼여의도광장구간도로(진행방향편도차선)
  • 술집서 편싸움 손님 1명 숨져

    서울 강남경찰서는 29일 이만욱씨(25ㆍ노동ㆍ전남 함평군 학교면 학교리) 등 4명을 상해치사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허병만씨(25)를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이씨 등은 이날 상오3시쯤 강남구 신사동 536 고등카페(주인 박은희ㆍ42ㆍ여)에서 술을 마시다 옆방에서 술을 마시던 최영태씨(27ㆍ태권도사범ㆍ동대문구 이문동 109) 등 4명 가운데 1명이 화장실을 다녀오다 술에취해 이씨 등이 있는 방으로 잘못들어오자 『여기가 어딘줄 알고 왔느냐』며 시비를 건끝에 카페밖 빈터까지 나가 패싸움을 벌이다 최씨의 뒷머리를 각목으로 때려 그자리에서 숨지게한 혐의를 받고있다.
  • 경희의료원에 최루탄 날아들어/수술 중단ㆍ환자 대피소동

    25일 하오4시쯤 서울 동대문구 회기1동 경희의료원 3층 수술준비실에 시위진압중이던 경찰이 쏜 최루탄 1발이 유리창을 깨고 날아 들어와 진행중이던 수술 5건이 중단되고 환자와 의사 등 1백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병원측은 20여분 가량 수술을 중단시킨뒤 의료진에게 방독면을 쓰게한 다음 수술을 시켰다. 이 병원의 정형외과 수련의 김모씨(28)는 『이날 이모군(12)에게 정형외과 수술을 하던중 3층 6호 수술실과 7호실 사이 수술준비실에 갑자기 최루탄이 날아들어 수술을 중단하고 환자와 함께 긴급대피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경희대생 1백여명이 학교안 노천극장 앞에서 「최문철학우 불법연행 규탄대회」를 가진뒤 교문밖으로 진출,격렬한 시위를 벌이다 경찰의 저지로 경희의료원쪽으로 달아나자 경찰이 이들에게 최루탄을 마구쏘아 일어났다.
  • “보증금ㆍ월세 올려달라”에 앙심/가스 틀고 방에 불질러

    23일 하오2시35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1동 61의41 신정춘씨(51ㆍ상업) 집에 세들어 사는 안방환씨(48)가 방안에 불을 질러 2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안씨는 이날 낮 술에 취해 부엌에 있던 프로판가스통을 방안에 들여 놓은뒤 주인 신씨에게 『불을 질러 버리겠다』고 위협하다 출동한 경찰이 방에 들이닥치자 가스밸브를 열고 성냥불을 그어 불을 질렀다. 불이나자 경찰은 안씨를 재빨리 밖으로 꺼내 인명피해는 없었다. 안씨는 경찰에서 『보증금 2백만원,월세 13만원에 1년전부터 세들어 살아왔으나 집주인이 최근 보증금과 사글세를 각각 3백만원,15만원씩으로 올려 달라고 독촉하는 데다 처마저 부부싸움끝에 집을 나가버려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다. 경찰은 안씨를 현주건조물 방화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공금 1억원 횡령/제약사간부 구속

    서울 동부경찰서는 22일 수금한 약품대금 1억2천여만원을 가로채 전세보증금과 도박자금으로 이용한 제약회사 간부 이형복씨(35ㆍ성동구 구의동 118의5)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업부상 횡령)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87년 1월부터 서초구 서초동 한국얀센(대표 장정훈)제약회사 영업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동대문구 용두동 Y약품 등에 이 회사 제품 30여억원어치를 공급한뒤 수금한 대금중 1억2천여만원을 거래장부에서 누락시키는 방법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돈받고 토지감정가 높여줘/공인평가사ㆍ땅주인등 3명 구속

    서울시경은 17일 공인감정평가사 장유목씨(40ㆍ동대문구 신설동 101의7 동아빌딩 607호 전과6범)와 임석빈(41ㆍ건축자재판매업ㆍ전과7범) 최삼만씨(48ㆍ무직ㆍ전과5범) 등 3명을 감정평가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하고 나창선씨(37ㆍ서대문구 북가좌동 317의25ㆍ전과7범)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장씨는 지난 3월15일 구속된 임씨와 달아난 나씨 등으로부터 부탁을 받고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 시읍리 산14의 시가 1천3백70만원상당의 임야 1만7천평을 40배나 많은 5억3천3백만원으로 거짓 평가해 주고 공식감정료 2배인 1백50만원을 받는 등 지금까지 10여차례에 걸쳐 허위과대감정평가서를 발부해 주고 1천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 등은 장씨로부터 과대평가받은 임야를 담보로 양모씨(42ㆍ철근업자)로부터 시가 5억9천8백만원어치의 철근을 구입해 서울ㆍ경기일원의 건축현장에 판매해 4억8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것이다. 최씨도 지난87년 9월 장씨에게 부탁해 경기도 강화군 양서면 인화리 산21의 시가 3백만원상당의 임야4백52평을 30배가 넘는 1억원으로 평가받는 등 전국에서 7곳의 토지를 과대평가받은 뒤 이가운데 일부를 박모씨(38) 등 3명에게 팔아 모두 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경찰은 장씨가 지금까지 밝혀진 것 이외에도 12차례나 더 허위과대 감정서를 작성해 주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더 많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4대의원 안균섭씨

    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균섭씨가 15일상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465의21 자택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발인은 17일 상오8시. 장지는 전북 남원군 보절면 황대리 선영. 연락처 (02)245­4746
  • “한강이 넘칠라”… 시민들 「공포의 밤샘」

    ◎수도권 마비상태 부른 최악의 수재/달동네 산무너져 21명매몰/인천/한강유람선 2척 침몰… 7명 실종/이재민들,대피소서 떨며 새우잠 서울을 비롯한 인천ㆍ경기 일원의 1천5백만 수도권 주민들이 한강범람의 우려와 공포속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지난 9일부터 연사흘동안 물동이로 쏟아붓는 듯한 폭우로 한강의 수위가 시시각각 불어 위험수위까지 넘어서자 서울 중부지방의 한강변 주민들은 밤새 TV와 라디오 등을 지켜보며 한강이 넘치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러나 줄기차게 쏟아지던 빗줄기가 이날 하오9시전후 잠시 약해지자 다소 안도했다. 이날 가옥이 침수돼 인근 국민학교 등에 긴급대피한 주민들은 라면 등으로 저녁끼니를 때우고 불안한 마음으로 밤을 지냈다. 이날아침 올림픽대로 등 서울의 주요도로들이 물에 잠겨 출근길의 시민들은 3∼4시간씩 지각하는 등 최악의 교통마비사태를 겪었으며 퇴근시간에는 평소와 달리 아예 차량통행이 뜸했다. ▷인명피해◁ 11일 하오4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선착장에 정박돼 있던 주식회사 원광소속유람선 새한강1호(선장 성낙구ㆍ40)가 급류에 휩쓸려 함께 정박중이던 주식회사 세모소속 유람선 노들1호,바지선 노들나루호를 들이받고 7백m를 함께 떠내려간뒤 마포대교 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유람선 2척이 침몰돼 새한강호 선장 성씨 등 7명이 실종되고 바지선은 교각에 걸렸다. 사고당시 유람선 새한강1호에 선원 15명,노들1호에 5명,바지선 25명 등 모두 45명이 타고 있었으나 이 가운데 22명은 선착장에서 충돌할때 헤엄쳐 나오거나 거룻배 등을 타고 탈출하고 16명은 경비정에 의해 구조됐다. 바지선이 걸린 마포대교는 이때의 충격으로 난간 20여개가 부서지고 교량이음새에 금이 갔다. 경찰과 사고대책본부측은 교각에 걸려있는 바지선이 물살에 밀려 다리를 치켜올리거나 붕괴시킬 가능성이 커지자 하오4시50분부터 차량통행을 막았다. 11일 6시30분쯤 종로구 가회동 199의1 안효구씨(61ㆍ학원강사) 집 문간방지붕이 무너져내려 세들어 사는 이상태씨(29)와 임신중인 부인 김원경씨(25) 외동딸 예지양(3) 등 일가족 3명이 흙더미 등에 깔려 숨졌다. 또 이날 상오7시20분 경기도 김포군 검단면 불로2리 금강산업(대표 권시택) 기숙사에 흙더미가 덮쳐 종업원 정선진씨(31)와 부인 문정순씨(28) 딸 정미(5) 미선양(4)자매 등 일가족 4명과 옆방에서 잠자던 김수오(20) 고병관씨(21) 등 6명이 매몰됐다. 11일 하오9시10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성수대교 남쪽끝 인터체인지에서 여의도쪽 올림픽대로로 진입하려던 경남관광소속 서울1 바1186호 관광버스(운전사 이인용ㆍ55)가 승객 12명을 태운채 1m높이로 물이 차 오른 올림픽대로에 빠졌다. 사고직후 경찰은 버스가 한강으로 휩쓸려 들어가지 않도록 로프로 버스와 성수대교 다리난간을 연결한 뒤 운전사 이씨와 안내양 노성희씨(29),오하시 오시로씨(50ㆍ여ㆍ일본 오키나와거주) 등 일본인 남녀 관광객 10명을 1시간만에 모두 구조했다. 또 이날 낮12시40분쯤 인천시 동구 송림5동 100 선인학원 뒤 높이 15m 폭 27m의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이 동네 황기춘씨(32) 집 등 이 일대 주택 건물 9채 21가구를 덮쳐 방안에 있던 황씨와 맏딸 백설양(4),아들 기훈군(2) 등 일가족 3명을 포함,21명의 주민이 흙더미속에 파묻혔다. 인천시와 경찰은 이들 모두가 숨진 것으로 보고있다. 매몰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이춘자(42ㆍ여) ▲김은희(19ㆍ여) ▲김은성(18) ▲김원필(52) ▲김남선(20ㆍ여) ▲김태화(47) ▲김원식(43) ▲방융욱(29) ▲김순영(38ㆍ여) ▲정은천(22) ▲김영옥(27ㆍ여) ▲채기찬(4) ▲김영홍(72) ▲강정화(61ㆍ여) ▲김미경(26ㆍ여) ▲박인남(57ㆍ여) ▲방세영(27) ▲장미숙(25ㆍ여) ▲황기춘(32) ▲황백설(4ㆍ여) ▲황기훈(2) ▷임시대피소◁ 동대문구 이문3동 31ㆍ32통 침수지역 3백50여명의 주민들이 수용돼 있는 이문국교의 이재민들은 식사를 컵라면으로 때우고 추위에 떨면서도 밤이 깊도록 잠자리에 들줄 모르고 TV를 보며 속속 전해지는 수해상황에 귀를 기울였다. 이들은 폭우로 옷과 갖고온 담요 등이 모두 젖어 교실에서 추위에 떨었다. 강남구 일원동ㆍ수서동 택지개발지구의 무허가 비닐하우스주민 8백여명이 수용돼 있는 중동고교 임시대피소에는 저녁식사 때가 되자 인근 우성7차아파트 주민들이 줄을 이어 따뜻한 식사와 음료수ㆍ옷가지ㆍ이불 등을 가져와 이들 이재민들에게 제공하며 위로했다. ▷김포공항◁ 김포공항에는 이날 공항을 이륙하려던 국제선과 국내선 2백여편의 승무원과 승객들이 올림픽도로와 영등포가 물에 잠겨 늦게 도착하거나 아예 오지못하게 되자 30분∼3시간 정도까지 지연출발하는 소동을 빚었다. □한강수위기록(인도교기준) 연 도 수 위 1925 12m26 1936 10m56 1965 10m80 1966 10m78 1972 11m24 1984 11m03
  • 무역회사에 도둑 2천여만원 털려

    1일 하오8시에서 2일 상오10시40분사이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433 영주빌딩 5층 상무무역(대표 정화영ㆍ70)에 도둑이 들어 사무실 금고안에 들어있던 현금 2백3만원과 국민주택 채권 44장,상하수도공채 28장 등 모두 2천6백50여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났다.
  • 시외버스 남한강 추락,26명 사망/영동고속도 여주 섬강교서

    ◎빗길에 미끌… 난간받고 곤두박질/7백여m 떠내려가… 4명 구조 【여주=김동준ㆍ박대출ㆍ박홍기기자】 1일 하오 2시50분쯤 경기도 여주군 강천면 부평1리 앞 영동고속도로 섬강교(신갈 IC기점 61.2㎞)에서 강릉을 떠나 서울로 가던 강원여객소속 강원5아1063호) 시외버스(운전사 홍순범ㆍ52)가 20여m 아래 남한강으로 추락,승객 30명 가운데 26명이 익사하거나 실종되고 4명은 구조됐다. 사고버스는 빗길을 과속으로 달리다 다리를 거의 건널무렵인 3백40m 지점에서 앞서가던 승용차를 갑자기 피하려다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다리 난간을 들이받고 깊이 6m의 강물로 추락했다. 폭우로 물이 불어나고 급류로 변한 강물에 곤두박질한 버스는 두세번쯤 옆으로 구르면서 7백m쯤 떠내려가다 모래톱에 걸려 멈췄으나 대부분의 승객은 물살에 휩쓸려 실종됐고 차안에는 운전사 홍씨등 3명의 사체만 발견됐다. 승객가운데 김영준군(20ㆍ재수생ㆍ부천시 괴안동 3)등 4명만이 헤엄쳐 나와 구조됐다. 사고가 나자 경찰은 헬기와 고무보트및 잠수부 5명을 동원,구조에 나섰으나 물살이 깊고 빨라 어려움을 겪었으며 생존자를 찾아내지 못해 나머지 승객은 모두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망및 실종자는. ▲홍순범(52ㆍ버스운전사) ▲정성동(56ㆍ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봉평고교 교감) ▲윤창식(38ㆍ서울시 성동구 능동 324) ▲현윤찬(20ㆍ부천시 역곡동) ▲최종길(47ㆍ서울 성동구) ▲최우빈(1ㆍ구로구 독산동) ▲김영자(26ㆍ〃) ▲지윤섭(44ㆍ강원도 평창군 봉평중고 교사) ▲장용하(64ㆍ〃평창군 덕고국교 교장) ▲한분조(63ㆍ여) ▲남동선(59ㆍ경기도 부천시 역곡동 일조아파트 1동 302호) ▲정전내(47ㆍ여ㆍ강원도 태하면 실리) ▲이동주(61ㆍ여ㆍ〃 횡계군 횡계면) ▲이건순(46ㆍ여ㆍ서울 강서구 화곡동 1050의 20) ▲윤길순(22ㆍ〃성동구 금호 1가 1174) ▲김영기(23ㆍ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김진수(32ㆍ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226의 14) ▲50대 여인
  • 「고문무죄」항의/대학생 격렬시위

    서총련소속 대학생 5백여명은 29일 하오7시쯤부터 30여분간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제기로터리에서 미도파 청량리지점까지 8차선 차도를 점거한채 「민자당해체,노태우퇴진」 등의 구호를 외치고 화염병 2백여개를 던지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위로